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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연수원 6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에

    관세연수원 6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10일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중앙행정기관의 29개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경관리연수원은 1939년 세무관리양성소로 출발해 1977년 관세공무원교육원으로 분리된 뒤 2006년 현재의 체계를 갖췄고 2008년 충남 천안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107개 교육 프로그램에 세관 직원과 일반인, 외국 세관 공무원 등 총 3만 2496명이 참여했다. 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해 8월 공공기관 최초로 연수원 내부에 일선 세관 현장을 100% 재현한 체험학습관을 구축하고 융합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3429㎡ 규모의 체험학습관은 공항과 항만의 세관 입국장과 보세창고 등을 그대로 조성함으로써 수입 통관과 여행자 휴대품 조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이론, 강의 중심에서 탈피하고 체험·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무역 전공 학생들과 외국 세관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연간 1000여명이 다녀가는 개발도상국 세관 직원들은 연수원에서 교육과 현장을 직접 경험한 뒤 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관세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 전환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인력 부족 문제도 완화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농구] 2년 연속… 나이스, 모비스

    [프로농구] 2년 연속… 나이스, 모비스

    치열했던 승부의 끝을 알린 버저가 울리자 모비스 선수들은 손가락을 활짝 펼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V5’ 달성을 자축하는 손짓이었다. 천장에는 별 5개를 새긴 현수막이 내걸려 모비스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축하했다. 모비스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LG와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문태영(25득점)과 함지훈(1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9-76으로 이겼다. 4승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한 모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올해로 17년을 맞은 프로농구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든 팀은 현대(현 KCC·1997~98, 1998~99시즌)에 이어 모비스가 두 번째다. 모비스는 또 전신 기아 시절까지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해 최다 기록을 보유한 KC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상금 1000만원)의 영예는 기자단 투표 81표 중 73표를 휩쓴 문태영에게 돌아갔다. 생애 처음이자 귀화선수 최초로 PO MVP에 오른 문태영은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22.2득점의 가공할 공격력으로 LG 진영을 휘저었다. 모비스는 전반 문태영과 함지훈이 21점을 합작해 38-34로 앞섰다. 3쿼터 들어 문태종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대성의 3점슛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 함지훈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고 종료 1분 전 문태영마저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2006~07시즌과 2009~10시즌, 지난 시즌에 이어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최고의 지장으로 꼽히는 유 감독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올해도 빛났다. 양동근-문태영-함지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로드 벤슨의 외국인 콤비 등 개성 강한 선수들을 지휘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막강한 조직력을 구축했다. 유 감독은 “개막 전 6강이 목표라고 했는데 솔직한 심정이었다. 다른 팀은 좋은 신인과 우수한 외국인 선수가 들어온 반면 우리 팀은 한 살 더 먹어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정규리그를 치르며 힘을 냈고 부상 선수가 생겼을 때 백업들이 잘 메워줬다”고 시즌을 되돌아봤다. 유 감독은 “2006~07시즌 첫 우승과 함께 이번 우승이 가장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태영은 “어떤 단어로 기분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환상적이다”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형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그는 “챔피언 반지를 빼앗아 너무 미안해. 항상 존경해”라며 형에게 위로를 건넸다. 주장 양동근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만 33세로 어느덧 노장 축에 든 양동근은 “내년에 3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며 벌써부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정규리그를 우승한 LG는 기세를 몰아 창단 첫 PO 우승까지 노렸으나 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0~01시즌 삼성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은 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데이본 제퍼슨(26득점)과 문태종(12득점)이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종료 19초 전 양우섭의 3점슛이 천대현의 블록에 걸린 게 아쉽기만 했다. 창원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75세 NBA 심판이 부럽다고요?/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세종로의 아침] 75세 NBA 심판이 부럽다고요?/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농구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코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경기 전 옆줄을 따라 뛰는 이들이었다. 선수들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심판들이었다. 고교나 대학에 다니며 꽤나 농구를 즐겼는데도 중계 카메라가 비치지 않는 곳에서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뛰는 그들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대다수 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열심인 그들의 모습은 신선하기까지 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에 소속된 14명의 심판 가운데 여성이 4명인데 그들 역시 선수들에게 뒤질세라 열심히 뛰어다닌다. 그런 차에 전해진 올해 75세의 미프로농구(NBA) 심판 딕 바베타 얘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1939년생인 그가 지난 3일 뉴욕 닉스-브루클린 네츠 경기에서 2633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NBA 코트에 처음 선 1975년 이후 39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배정된 경기를 거르지 않았으며 악천후 탓에 비행기가 취소되면 렌터카 핸들을 잡았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농구는 공수 전환이 대단히 빠르다. 심판들도 젊은 선수 못지않은 체력을 갖춰야 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32초 안에 코트 길이인 28m 구간을 세 차례 왕복하고 신호에 맞춰 20m 구간을 92회 주파하는 테스트를 거쳐 전임 심판을 뽑고 있다. NBA 역시 비슷할 것이라고 짐작하면 바베타 심판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해 왔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일화도 유쾌하기 짝이 없다.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이 판정에 항의하자 햄버거 내기를 걸었다가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한 뒤 ‘네가 옳았다’는 쪽지와 함께 맥도날드 세트를 선물했다. 2007년 NBA 올스타전 때는 은퇴한 찰스 바클리(51)와 5만 달러를 걸고 ‘코트 왕복 달리기’를 했다가 지는 바람에 이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가 그토록 오래 현장을 누빌 수 있는 풍토가 부러워질 즈음 그의 연봉이 눈에 들어왔다. 20만 달러(약 2억 850만원). 얼마 전 WKBL의 한 감독 말이 떠올랐다. 그는 “이제 심판들에 대한 처우도 달라져야 한다. 연봉을 10개월치로 받는데 2200만원 수준”이라며 혀를 찼다. 감독이 왜 그런 얘기를 해야 하는지를 떠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건 기본급 초임이고 출장 수당이 더해진다고 하지만 긍지나 자부심이란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 않은 액수다. 더 놀라운 건 해마다 11개월째 퇴직금을 받고 한 달 쉰 뒤 다시 입사하는 형식을 밟는다는 것. 연맹 창설 10년이 된 지금 이 기간 근속한 WKBL 심판은 3~4명 정도다. KBL은 17년 역사이고 팀도, 경기 수도 더 많아 그나마 조금 나은 편이다. 전체 30명 중 리그 출범 때부터 죽 뛰고 있는 심판은 4명. 51세 심판이 최고령이다. 초임 2500만원에 평균 연봉은 7000만원선이라고 했다. 하지만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안정되지 못한 신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잘나가는 리그 부러워만 할 일은 아니다.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심판 처우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배려가 있어야 우리도 65세, 75세 심판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심판들 스스로나 구단, 연맹이나 모두 ‘잘해야 본전’이라고 자조하는 버릇도 바로잡았으면 한다. 우린 그 말을 너무 쉽게 한다. bsnim@seoul.co.kr
  • 문제 많던 광주도시公 3년 만에 ‘롤모델’ 되다

    문제 많던 광주도시公 3년 만에 ‘롤모델’ 되다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전국 239개 지방공기업 중 대통령상 수상, 순이익 200억원 달성, 부채 비율 감소(218%)….’ 광주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혁신안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내면서 타 공기업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실 경영 등으로 고강도 개혁 압박에 직면한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기업들이 앞다퉈 광주도시공사에 대한 견학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9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경영 선진화’에 착수한 것은 2011년. 당시만 해도 관리사업 증가로 인한 수익률 저조, 관료화된 조직에 따른 생산성 저하, 재무 상태 불안 등 각종 문제가 산재해 있었다. 홍기남 사장은 당시 재무안정성 확보와 튼튼한 경영기반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개혁에 앞서 전 직원이 참여한 워크숍과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선진화 실천계획은 20대 핵심 과제와 185개 세부계획으로 나눠 경영 상황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매월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미진하거나 부진한 과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시에 성과 위주의 조직 관리를 위해 23개 부서를 20개로 축소했다. 결재 단계도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해 신속성을 확보했다. 상위직급 22명도 감축했다. 2012년에는 전국의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임금피크제를 도입, 인건비 12억원을 절감했다. 이 비용으로 신규 인력 17명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도 이끌었다. 조직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청렴 마일리지제 등 각종 제도를 운영한다.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불합리한 단체협약 개정, 노사 화합 체육대회 등 각종 소통 방안도 마련했다. 이 때문에 경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혁신도시와 진곡산업단지 부지 분양 효과로 2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2012년의 60여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공사 창립 20여년 만에 일궈 낸 최대의 성과다. 부채도 2012년 6666억원에서 올 현재 6579억원으로 줄었다. 도시공사는 올해도 강도 높은 내부 혁신과 자구 노력을 병행한다. 총경상비 113억원 중 일반 운영비를 포함한 15개 항목을 10~15%가량 일률적으로 삭감해 모두 8억 8000여만원을 절감한다. 또 업무추진비를 전년보다 28% 대폭 줄이는 등 재무안정성과 흑자 경영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시공사는 이런 실적으로 최근 몇 년간 경영 혁신, 서비스 등 정부 각급 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1위, 최우수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홍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선진화 계획을 마무리해 광주도시공사를 경쟁력을 가진 초일류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최근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을 발표하고, 모든 지방공기업이 2017년까지 3개 분야 17개 추진과제를 마련토록 했다. 이들 과제에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의무화, 신규 사업 절차 강화, 경영평가 시 재무건전성 강화 최우선 목표, 3년 연속 적자 등 부실 기관 경영진단 실시, 신설기관 컨설팅, 경영정보 공개 확대, 자치단체 중심의 부채 감축 추진, 임직원 책임성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슈무커 맥주, 본고장 독일서 7년 연속 금상 수상

    슈무커 맥주, 본고장 독일서 7년 연속 금상 수상

    독일 맥주는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품질과 맛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대맥, 호프, 물의 세 가지 원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맥주 순수령’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고유의 맛을 몇 백 년 동안 유지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 맥주 중에서도 유난히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대형마트 주류코너에 가면 독일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알려진 독일에서도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맥주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 맥주가 있다. 2만 2천여 독일 맥주인들의 품평회인 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이하 DLG)서 2014년에도 금상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슈무커 맥주’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슈무커 맥주는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심의가 이루어지는 ‘인터텍’과 ‘QAL’인증을 획득했으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EU로부터 ‘바이오로고’까지 부여받았다. 슈무커 맥주의 품질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눈부신 이력에 걸맞게 슈무커 맥주는 타 유럽 맥주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수입 맥주의 경우 기원국과 제조국이 다른 경우가 허다하지만, 슈무커 맥주는 독일 현지에서만 제조되어 믿을 수 있다. 슈무커 맥주는 국내에선 슈무커코리아(대표 김영훈)이 수입, 유통을 맡고 있으며. 생맥주, 병맥주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슈무커코리아는 이번 DLG 7년 연속 금상 수상을 기념해 입소문 이벤트를 마련했다. 슈무커 맥주와 함께 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에 소문 낸 뒤 URL 주소를 홈페이지(www.schmucker.co.kr)에 댓글로 남겨주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슈무커 독일 오리지날 전용잔 세트(200ml 2잔, 400ml 2잔)를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청명절 자오쯔양 추모물결

    中 청명절 자오쯔양 추모물결

    조상을 기리는 청명절(淸明節)을 맞아 톈안먼 사태로 실각한 개혁파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그의 옛집에서 열렸다. 6·4 톈안먼 사태 25주기를 앞두고 있는 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역사와의 화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5일 베이징 시내 왕푸징(王府井) 부근 푸창후퉁(富强胡同) 6호 골목에 있는 자오쯔양의 생가에서 추모객 수십 명이 모인 가운데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타이완 핑궈(?果)일보가 6일 보도했다. 추모객들은 자오쯔양의 서재에 있는 그의 사진을 향해 절을 하고 꽃을 바치거나 향을 피웠으며 방명록에 그를 기리는 글을 남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딸 왕옌난(王雁南)은 기자들에게 “톈안먼 사태 희생자에 대한 복권이 이뤄져야 우리 아버지(자오쯔양)도 복권될 수 있다”며 복권을 촉구했다. 자오쯔양은 1989년 톈안먼 광장 시위대에 대한 무력진압을 반대하는 등 온정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실각해 가택연금을 당하다가 2005년 사망했다. 자오쯔양의 집 주변에는 사복 경찰이 배치됐으나 추모객들의 발길을 막지는 않았다. 앞서 시 주석이 취임한 지난해부터 연속 2년간 톈안먼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방해 없이 열린 것은 물론 지난해 말 1987년 민주화 시위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각한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출판도 허용돼 이들에 대한 복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 주석은 최근 벨기에 방문 당시 연설에서 “타국의 정치제도를 답습하지 않겠다”며 중국의 정치개혁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어 실제 복권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이런 가운데 개혁 성향 잡지인 염황춘추(炎黃春秋)가 민주화 인사 200여명이 지난 2월 만나 민주와 헌정을 요구한 것을 4월 최신호에 정리해 게재했다고 해외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가 이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양키스 다나카, 데뷔전서 토론토에 7이닝 2자책 승리투수

    ‘양키스 다나카’ 7년간 1억 5500만 달러(약 1650억원)를 받아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대우로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7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2자책), 8탈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다나카는 1회초 토론토 선두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나카의 주 무기 138㎞짜리 포크볼이 밋밋하게 들어왔고, 카브레라의 배트에 걸려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에는 연속 안타와 유격수 실책으로 인한 1사 만루 위기에서 조너선 디아즈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상황, 다나카는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의 자존심을 세웠다. 다나카는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친 카브레라와 맞서, 홈런을 허용한 구종 포크볼(140㎞)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타자 콜비 라스무스도 138㎞짜리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나카의 쾌투가 이어졌다. 다나카는 최고 151㎞의 직구와 140㎞까지 나온 포크볼, 130㎞대 후반의 슬라이더, 110㎞대의 느린 커브를 섞어 던지며 토론토 타선을 잠재웠다. 4회와 5회, 7회는 삼자범퇴로 막았고 3회와 6회에는 안타 하나씩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처리했다. 양키스 타선은 16안타로 7점을 뽑아 다나카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불펜진도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7-3 승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른일곱 세리 그랜드슬램의 꿈

    서른일곱 세리 그랜드슬램의 꿈

    이번에는 1개 남은 메이저 정상을 밟을 수 있을까. 박세리(37·KDB금융그룹)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관계없이 4개 메이저대회 석권하는 것)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 박세리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 미셸 위(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펑산산(중국·6언더파 66타)에 1타가 뒤졌다. LPGA 투어 통산 25승의 박세리는 LPGA 진출 첫 해인 1998년 US여자오픈 두 번째 연장홀에서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을 시작으로 LPGA챔피언십(1998·2002·2006년) 3승과 브리티시여자오픈(2001년) 우승 등 메이저 통산 5승을 보유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한국 선수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 대회 또는 지난해부터 메이저대회가 된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꿈을 이룬다. 박세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2005년 대회장인 미션힐스 골프장 인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퇴)의 집을 구입하는 등 집념을 보였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16차례 출전한 박세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12년 대회 8위. 2007년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4라운드에서 4연속 보기로 무너지는 바람에 10위에 그쳤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는 3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로 공동 46위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7년 연속 삼성화재

    [프로배구] 7년 연속 삼성화재

    프로배구 ‘명가’ 삼성화재(이하 삼성)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7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삼성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하 현대)을 3-0으로 꺾었다. 1차전을 내준 뒤 2~4차전을 내리 따낸 삼성은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우승 및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7년 연속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삼성은 올해까지 우승 트로피 8개를 수집했다. 1승2패로 궁지에 몰린 현대는 절박했다. 하지만 차분하지 못했다. 결정적 순간 범실이 나왔고, 의욕이 앞서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다 무너졌다. 특히 리드를 잡은 순간 어깨에 힘이 들어간 나머지 네트에 걸리거나 엔드라인을 넘어가는 서브 범실이 잦았다. 7년 만에 우승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삼성은 1세트 15-15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현대의 범실과 레오의 고공강타를 앞세워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레오의 시간차로 22-18을 만든 삼성은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고 1세트를 가져갔다. 현대 김호철 감독은 세터를 권영민에서 ‘베테랑’ 최태웅으로 교체했지만 2세트도 양상은 비슷했다. 더욱 다급해진 현대의 범실이 쏟아졌다. 특히 ‘주포’ 아가메즈는 2세트 6득점하는 동안 4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2세트 삼성이 범실을 6개로 막은 반면 현대는 두 배인 12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오히려 ‘토종거포’ 문성민이 세트 공격성공률 80%, 8득점 1범실의 순도 높은 공격을 펼쳤다. 김 감독은 아가메즈를 빼는 극약처방으로 3세트 배수의 진을 쳤다. 아가메즈에게 몰렸던 현대의 공격이 문성민, 송준호, 윤봉우로 흩어지자 삼성은 당황했다. 현대는 속공, 후위, 시간차, 좌우 측면을 골고루 섞어 16-14를 만들었다. 루트가 다양해지자 삼성의 블로킹 벽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테크니컬타임 신치용 감독의 작전지시를 받은 삼성의 수비는 다시 견고해졌다. 특히 세터 유광우가 몸을 사리지 않고 블로킹 이후 떨어지는 공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깔끔한 우승의 발판을 놨다. 챔피언 결정 4경기 동안 양팀 최다인 134득점을 기록한 레오는 기자단 투표 28표 중 26표를 얻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천안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진천 국가대표훈련원 2단계 공사

    한국 엘리트체육의 새 요람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가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단계 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2011년 8월 끝난 1단계 사업의 연속이다. 각 종목 선수들이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체육회는 이번 사업에 3306억원을 투입, 2017년 전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짓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체 면적은 11만㎡. 250m 실내 벨로드롬(사이클전용경기장)과 빙상장, 실내·외 양궁장, 각종 실내훈련장이 신설된다. 옥외 훈련시설로는 하키장 2면, 럭비장, 5㎞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이 들어선다. 800명 수용 규모의 선수 숙소와 5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식당, 부상 및 치료를 위한 의학센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센터도 마련된다. 영화관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또 32점… 레오는 강했다

    [프로배구] 또 32점… 레오는 강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기회를 잡는 자는 이기고 놓친 자는 진다. 한번 잡은 승기를 결코 놓치지 않은 삼성화재가 1일 현대캐피탈의 홈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2·3차전을 거푸 잡은 삼성은 7년 연속 챔프 등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9차례 열린 역대 챔프전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우승할 확률은 100%다. 삼성화재 레오의 파괴력은 변함없이 무서웠다. 레오는 3세트 동안 32점을 퍼부었다. 세트당 평균 10.67점을 올린 셈. 1차전 세트당 평균 8.33점보다 높고 2차전 11.75점보다 약간 낮았다. 레오는 지칠 줄을 몰랐지만 아가메즈(현대캐피탈)는 22득점에 그쳤다. 삼성의 불안 요소였던 리베로 이강주의 활약도 돋보였다. 경기 전 신치용 삼성 감독은 “이강주가 50%만 (리시브를) 받아 내도 이긴다”고 말했다. 신 감독의 바람대로 이강주는 58%의 리시브 성공률로 승리에 기여했다. 현대는 3차전에서도 범실에 울었다. 2차전에서 33개의 범실을 쏟아 낸 현대는 이날도 삼성보다 16개 많은 25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승부처인 3차전답게 1세트부터 뜨거웠다. 19-19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했다. 현대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레오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문성민이 리시브했다. 이어 임동규가 어렵게 띄운 공을 후위에서 문성민이 뛰어올라 빠르게 때렸다. 공은 삼성 코트에 떨어져 21-19로 현대가 세트를 뒤집었다. 문성민은 다시 한번 후위 포화를 적진에 터뜨렸다. 현대가 2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현대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임동규의 서브 실패로 21-20,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현대는 문성민과 아가메즈의 잇따른 범실로 허탈하게 삼성에 역전을 허용했다. 레오는 흔들리는 상대를 보고만 있지 않았다. 레오는 아가메즈의 블로킹을 뚫고 공격에 성공했다. 23-21로 달아난 삼성은 레오의 2득점을 보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를 7점 차로 무력하게 내준 현대는 3세트 다시 삼성을 물고 늘어졌다. 18-18까지 잘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현대는 권영민의 서브 범실과 아가메즈의 공격 실패로 18-20으로 뒤졌다. 이어 레오에게 통한의 공격을 허용해 18-21, 3점 차로 처졌다. 착실히 점수를 쌓은 삼성은 레오의 시간차 공격에 힘입어 25-21로 1승을 더 보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페이스북으로 본 메이저리그 구단 ‘인기 지도’

    페이스북으로 본 메이저리그 구단 ‘인기 지도’

    우리나라도 한 번 조사해보면 재미있을것 같은 통계가 나왔다. 최근 미국 페이스북이 메이저리그 개막을 맞아 각 구단의 인기도를 측정한 결과를 지도로 만들어 관심을 끌고있다. 이 지도는 각 구단 페이스북 팬페이지의 ‘좋아요’(Like) 클릭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미국 야구팬들의 프랜차이즈 충성도가 얼마나 확고한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 지도에서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구단은 역시 뉴욕 양키스였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구단인 양키스는 ‘악의 제국’ 답게 본거지 뉴욕을 비롯해 루이지애나, 버지니아, 하와이, 뉴멕시코, 알래스카까지 검게 물들였다. 실제로 뉴욕 양키스는 미국 내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로구단으로 통한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양키스는 25억 달러(2조 6400억원)로 평가돼 17년 연속 가장 가치있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양키스에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커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 대형 구단들이 각각 뒤를 이어 지역구를 기반으로 미 대륙을 호령했다. 반대로 이들 대형 구단 때문에 자기 땅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구단도 있었다. 양키스와 같은 지역구인 뉴욕 메츠, 자이언츠와 다리하나 건너 차이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고래등에 치여 눈물을 흘린 케이스. 현지언론은 “페이스북 데이터가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대체로 ‘팬심’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1년 전 떠난 장국영… 그의 배우 인생을 회상하다

    11년 전 떠난 장국영… 그의 배우 인생을 회상하다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같이 세상을 떠난 배우 장국영. 사망 11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들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특집방송이 마련된다. 케이블 여성 영화 채널 씨네프는 1일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라는 제목으로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 등 3편을 연속 방영한다. 밤 8시에 방송되는 ‘동사서독 리덕스’는 장국영의 유작으로 1994년 개봉한 ‘동사서독’을 새롭게 편집해 15년 만에 재개봉한 작품이다.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극 중 맹무살수 역인 양조위의 분량이 축소되고 구양봉 역인 장국영의 모습을 늘려 당시 ‘장국영을 위한 영화’로 관심으로 모았다. 밤 10시에는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두 이민자의 방황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해피 투게더’가 방영된다. 1997년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피아졸라의 ‘탱고 아파시오나도’ 선율에 버무려진 영상미가 매혹적이다. 방랑하는 자유 영혼의 소유자를 열연했던 장국영의 생전 모습과 함께 양조위, 장첸 등 중화권 대표 배우들도 만날 수 있다. 밤 12시에 방송되는 ‘아비정전’은 1960년대 홍콩의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한국 팬들에게는 하얀 민소매를 입고 맘보춤을 추는 장국영의 모습이 익숙한 작품이다. 극 중 아비(장국영)가 읊조리는 ‘발 없는 새’라는 대사처럼 먼 곳으로 가 버린 그의 모습을 추억할 만하다. 씨네프의 한 관계자는 “아직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장국영의 배우 인생을 회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장국영 11주기 “맘보춤 추는 그를 보고 싶다” 의미 있는 영화 세편

    장국영 11주기 “맘보춤 추는 그를 보고 싶다” 의미 있는 영화 세편

    장국영 11주기 “맘보춤 추는 그를 보고 싶다” 의미 있는 영화 세편 배우 장국영 11주기가 화제다. 케이블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1일 장국영의 11주기를 추모해 특집 영화를 편성했다. 씨네프는 이날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오후 8시부터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을 연속 방송한다. ‘동사서독 리덕스’는 왕자웨이 감독이 1994년 개봉한 ‘동사서독’을 새롭게 편집해 15년 만에 재개봉한 작품이다. 장국영의 유작이기도 하다. 맹무살수 역인 양조위의 분량이 축소되고 구양봉 역의 장국영 모습을 늘려 ‘장국영을 위한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1997년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해피 투게더’는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두 이민자의 방황과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장국영과 함께 양조위, 장첸 등 중화권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아비정전’은 하얀 민소매 셔츠를 입고 맘보춤을 추는 장국영의 모습으로 잘 알려진 영화다. 1960년대 홍콩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기의 수원 ‘대세’가 구했다

    위기의 수원 ‘대세’가 구했다

    프로축구 수원이 ‘불도저’ 정대세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앞세워 2연패의 부진을 떨쳐냈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2014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정대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7(골득실 -1)을 기록, 11위에서 부산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산은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마감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정대세와 조동건을 벤치에, 로저를 최전방에, 염기훈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전반 수원은 측면 공격수 배기종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골문을 위협했다. 부산은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과 수비진의 몸을 던지는 투지로 막아냈다.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을 활용한 부산의 반격도 날카로웠지만 번번이 수원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져 무위에 그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 감독들은 후반 중반부터 승부수를 띄웠다. 수원 서 감독이 후반 16분과 17분 홍철과 정대세를 잇따라 투입했고, 부산 윤성효 감독은 미드필더 정석화와 홍동현을 투입했다. 홍철의 빠른 측면 돌파와 정대세의 골대 앞에서의 집념을 믿은 서 감독의 선택이 주효했다. 정대세는 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부산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골키퍼 이범영이 쳐내자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남은 9분 동안 필사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수원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과 두꺼운 수비벽에 막혀 추격에 실패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던 정대세는 경기 뒤 “스트라이커가 4경기 동안 한 골 혹은 어시스트 하나도 못한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몇 경기 연속해서 골을 넣지 못하면 감각을 잃을 수 있고,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벤치에 앉아서 만약에 교체로 들어가면 반드시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골이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홈에서 전반 23분 송진형이 선제골을 넣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경남의 역습을 막아내지 못해 1-1로 비겼다. 인천은 전남과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은 2012년 10월 이후 5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 그러나 인천은 2007년 3월 이후 전남을 상대로 19경기 연속 무패(5승14무)의 기록을 이어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시작부터 용병 대포쇼

    [프로야구] 시작부터 용병 대포쇼

    외국인 타자들이 거센 돌풍을 예고했다. 임지섭(19·LG)은 프로야구 8년 만에 고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일궜다. 지난 29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루크 스캇(SK)과 호르헤 칸투(두산)가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0일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와 조시 벨(LG), 브렛 필(KIA)이 줄지어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 5명이 2경기 만에 줄줄이 홈런을 신고하면서 올 시즌 대포 경쟁이 일찍 달아올랐다. LG 벨은 30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2점포를 폭발시켰다. 2-1로 앞선 3회 1사 1루 노경은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진영도 7-1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최병욱을 통렬한 만루포로 두들겼다. 시즌 1호이자 2009년 8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1674일 만에 터뜨린 자신의 다섯 번째 만루포다. 깜짝 선발 등판한 제주고 출신 좌완 루키 임지섭은 최고 149㎞의 빠른 공을 주무기로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임지섭은 2006년 류현진(LA 다저스·전 한화) 이후 8년 만에 고졸 신인 첫 경기 선발승(통산 네 번째)의 기쁨을 누렸다. LG는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14-4로 대승했다. 두산 칸투는 전날 3점포로 팀 승리에 앞장섰으나 이날은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삼성은 대구에서 11안타를 몰아쳐 KIA를 8-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나바로는 1회 무사 1루에서 송은범의 초구 직구를 선제 2점포로 연결했다. KIA 필도 3-6이던 6회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려 맞불을 놓았다. 기대를 모았던 KIA 선발 송은범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9안타를 얻어맞고 2볼넷 7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SK는 문학에서 조인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에 6-4로 역전승했다. 3-4로 끌려가던 8회 나주환이 동점타를 터뜨린 데 이어 조인성이 2사 2, 3루에서 짜릿한 2타점 역전타를 빼냈다. SK 주포 스캇은 전날 부활 외국인 타자 1호 홈런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35개 홈런으로 박병호(넥센)의 대항마로 꼽힌 그는 이날 홈런으로 이름값을 했다.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의 홈런은 한화 소속이던 카림 가르시아가 2011년 10월 1일 목동 넥센전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토종 거포 박병호는 2경기째 홈런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이날도 1안타에 머물렀다. 2년 연속 꼴찌 한화는 사직에서 선발 클레이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꺾고 사직 개막전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비록 1승에 불과하지만 승률 10할로 단독 선두가 됐는데 2007년 6월 1일 이후 2495일 만의 일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용병 에이스 vs 토종 에이스

    [프로야구] 용병 에이스 vs 토종 에이스

    ‘토종-용병 선발 충돌’ 2014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29일 오후 2시 잠실(LG-두산), 문학(SK-넥센), 대구(삼성-KIA), 사직(롯데-한화) 등 4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들 8개 구단은 초반 기싸움의 중대 변수가 될 개막전 필승을 위해 최강 선발을 일제히 투입한다. 공교롭게도 개막 4경기 모두 토종-외국인 투수의 맞대결로 짜여졌다. 이들은 팀 첫승은 물론 자존심까지 걸린 터라 혼신을 다할 각오다. 잠실에서는 숙명의 맞수 LG-두산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LG는 베테랑 김선우(37),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3)를 일찌감치 선발 예고했다. 앞선 미디어데이에서 김기태 LG 감독은 두산에서 방출돼 올해 LG 유니폼을 입은 김선우를 개막전 선발로 깜짝 공개했다. 김선우의 개막전 선발은 2009년 두산-LG전 이후 두 번째다. 얄궂게도 개막전 상대가 ‘친정’ 두산이어서 팬들의 시선은 더욱 뜨겁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김 감독의 예상치 못한 강수에 “김선우가 나오기 때문에 더 이기고 싶다”며 맞불을 놓았다. 옛 동료 김선우와 상대하는 니퍼트는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을 정도로 신뢰가 두텁다. 앞선 세 차례 개막 등판에서 2승1패에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LG와 통산 16차례 맞붙어 6승3패, 평균자책점 2.35로 호투했다. 문학에서는 좌완 맞대결이 성사됐다. SK는 김광현(26), 넥센은 앤디 밴헤켄(34)을 내세운다. 김광현은 올 시즌 SK의 운명을 짊어진 키플레이어다. 잇단 부상을 털고 최상의 몸상태를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2007년 입단 이후 에이스 몫을 해냈지만 개막전 선발은 처음이다. 김광현은 넥센을 상대로 통산 12승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챙긴 밴헤켄은 예상을 깨고 개막전 선발이란 중책을 맡았다. 지난해 SK와의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97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아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를 제치고 개막 선발 자리를 꿰찼다. 대구에서는 초유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 윤성환(33)을, ‘명가’ 부활을 노리는 KIA는 데니스 홀튼(35)을 올린다. 윤성환은 지난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27로 삼성의 3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한 축을 담당했다. 줄곧 기복 없이 에이스 노릇을 해온 터여서 기대를 모은다. 윤성환에 맞서는 홀튼은 KIA의 ‘희망’이다. 2008년 일본프로야구(소프트뱅크)에 뛰어든 우완 정통파 홀튼은 2011년 퍼시픽리그 다승왕(19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63승을 쌓았다. 올해 시범 3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해 기대를 부풀렸다. 사직에서는 송승준(34·롯데)과 새 얼굴 케일럽 클레이(26·한화)가 격돌한다. 지난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분투한 송승준은 3년 연속 한화와 사직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12년에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으로 승리했고 지난해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4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한화의 2년 연속 꼴찌 탈출의 키를 쥐고 있는 우완 클레이는 시범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마지막 울산 롯데전에서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승리해 점차 적응하는 모습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전설 향한 형님

    [프로야구] 전설 향한 형님

    “개인 통산 300세이브, 이젠 정말 신경 써야겠습니다” 6년 만에 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다시 입은 임창용(38·삼성)은 27일 2군 훈련장인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 통산 300세이브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1995년 해태(현 KIA)에서 데뷔한 뒤 1997년부터 소방수 보직을 맡았고 26세이브를 올려 국내 정상급 마무리로 우뚝 섰다. 1998~2000년 세 시즌 연속 30세이브를 돌파한 임창용은 2001년부터는 선발로 활약했다. 그러나 2004년 다시 마무리로 돌아섰고 통산 168세이브를 거둔 뒤 일본으로 진출했다. 2008~12년 야쿠르트에서 128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한·일 통산 29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임창용이 300세이브 고지에 오르면 한국 선수 중 최초다. 올 시즌부터 한신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이 277세이브로 임창용의 뒤를 잇고 있으며, 선동열 KIA 감독은 230세이브(한국 132세이브, 일본 98세이브)를 수확했다. 국내에서 통산 104승을 기록한 임창용은 32세이브만 더 올리면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100승-200세이브 클럽에도 가입한다.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용수(126승-227세이브) 외에는 아무도 밟지 못한 고지다. 임창용은 “미프로야구(MLB)에 진출했으면 좋았겠지만 실력이 부족해 결국 실패했다.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고 ‘방출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며 짧았던 미국 생활을 되돌아봤다. 그는 “몸 관리를 꾸준히 해 더 나이가 든 뒤에도 마운드에 서고 싶다”고 희망했다. 임창용은 2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열흘가량 적응 기간을 가진 뒤 새달 초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임창용은 “비시즌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시차 적응만 마치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6000달러… 가계 1인당 실소득은 절반 수준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6000달러… 가계 1인당 실소득은 절반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 6000달러를 넘어섰다. 성장률은 속보치(2.8%)보다 높은 3.0%로 잠정 집계됐다. 성장을 더 해서라기보다는 새 통계기준 적용과 기준연도 변경 등에 따른 영향이 컸다. 일반 가계의 1인당 실소득은 1500만원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26일 이런 내용의 ‘2013년 국민계정’(잠정)을 발표했다. 1인당 GNI는 2만 6205달러(약 2869만 5000원)로 전년보다 1509달러(6.1%) 늘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 달러를 처음 돌파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1만 달러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2만 2170달러)부터 4년 연속 2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6%대 증가율을 기록한 데는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연평균 2.8% 하락)에 따른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점도 작용했다. 1인당 GNI에는 가계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의 소득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일반 국민의 주머니 사정을 파악하려면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을 봐야 한다. 가계소득에서 세금과 연금 등을 뺀 1인당 PGDI는 지난해 1만 4690달러(약 1608만 6000원)로 전년보다 1020달러 늘었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PGDI에는 종교단체 등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 비영리단체도 포함돼 있는데 이를 빼면 가계의 실소득은 1만 4000달러, 원화로 15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소득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4.0%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교역 조건이 나아진 데 따른 것이다. 민간 소비는 전년보다 2.0% 늘었으나 여전히 정부 소비 증가율(2.7%)에 못 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아예 감소세(1.5%)로 돌아섰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1분기 0.6%, 2분기 1.0%, 3분기 1.1%로 올라오다가 4분기에 0.9%로 다시 꺾였다. 가계순저축률은 4.5%로 전년보다 1.1% 포인트 올랐다. 정 국장은 “가계소비 증가율(3.2%)이 가계소득 증가율(4.4%)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윳돈이 생겨서가 아니라 안 사고 덜 써서 저금이 늘었다는 얘기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뉴욕 양키스, 17년 연속 구단 가치 1위, 2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17년 연속 구단 가치 1위, 2위 LA 다저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가치 순위에서 뉴욕양키스가 1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키스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줄곧 1위를 기록해 오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8백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작년 23억 달러의 평가를 받은 것보다 2억 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뉴욕 양키스는 이로 인해 지난 2013년 8월 23억 달러의 구단 가치 평가를 받은 미국 프로풋볼 구단인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제치고 북미 대륙에서 가장 비싼 가치의 구단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류현진(27)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20억 달러로 포브스의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급여 지출 부분에서는 양키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구단 가치에서는 작년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평가 액은 2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2조 1천5백억원, 작년 평가보다 4억 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포브스는 또 메이저리그 구단 평균 가치가 올 해 8억 1천 1백만 달러로 지난 해 7억 4천 4백만 달러보다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 추세의 이유로 포브스는 ESPN, 폭스, 그리고 TBS와의 TV 중계권료가 이전보다 두 배로 증가한 점을 들었다. 구단 가치 금액이 지난 해보다 떨어진 팀은 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나타났다.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지난 해보다 각각 1%, 4% 하락한 8억 달러, 5억 달러의 평가를 받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우, 5억 3천만 달러로 휴스턴의 게임을 중계하는 지역 케이블 방송국의 붕괴로 인해 대다수 구단의 가치가 지난 해보다 상승한 가운데, 지난 해 대비 15%라는 놀라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8억 2천 5백만 달러로 7위, 윤석민이 속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억 2천만 달러로 16위를 기록했다. 각각 우리 돈으로 8천 8백억, 6천 6백억에 달하는 금액이다. 사진 = 17년 연속 구단 가치 1위를 차지한 뉴욕 양키스의 감독 조 지라디 최승환 통신원 ernesto21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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