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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서 생태·바이오 변신…국가 프로젝트 주역 된 서천

    굴뚝서 생태·바이오 변신…국가 프로젝트 주역 된 서천

    충남 서천군이 강력하게 변화를 추진 중이다. 서천군은 한때 인구가 16만명을 넘어섰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장항제련소와 장항선 철도, 장항 국제무역항 등 대한민국 산업 물류를 이끌며 근현대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도시였지만 지난해 기준 인구가 4만 80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무자비한’ 화재와 집중호우 등 유례없는 재난을 극복한 서천군은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생태를 복원하고 해양 바이오산업 등을 육성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관광 자원 바탕으로 한 생태 복원과 해양 산업 육성 집중 서천군은 신속하게 재난을 극복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직후 95일 만에 임시 특화시장을 개장하며 상권 붕괴를 막아 냈다. 서천특화시장은 2027년 2월 재개장이 목표다. 지난 7월 16~20일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194건과 사유시설 1862건 등 62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복구해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다. 서해안을 품은 군은 생태 복원과 해양 바이오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경제성장을 꾀한다. 밑바탕은 군이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송림자연휴양림·서천갯벌 등 장항읍 송림 일대에 추진 중인 ‘브라운필드 종합개발 사업’이다. 대한민국 발전 축이었던 장항제련소로 인한 심각한 오염 지역을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 복원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09년 오염 토지 110만㎡를 매입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정화했다. 군은 이곳에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함께 서천 생태관광센터 등을 조성해 국제적인 자연 복원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새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안에 장항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구상이 담겨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대규모 숙박 시설 조성도 계획 중이다.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해양 바이오기업을 육성하는 서해권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도 지난 3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유치가 확정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무한한 바다의 가치를 이용한 지역 발전도 꾀한다. 국제적 물류 거점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장항항 기능 확대를 추진한다. 서면 일원에 1220억원을 투자해 128실과 수영장 등을 갖춘 리조트도 계획 중이다. 장항항·홍원항 일원에는 국비 612억원 규모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진행되며,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7600억원 규모의 관광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축제 도시’도 서천의 매력이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문화제’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에서 펼쳐진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전국 최고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소나무 군락지에서 열려 보랏빛 감성을 자극한 축제에는 22만명이 다녀갔다. 서해안 최고 황금어장답게 ‘사계절 수산물 축제도시’ 애칭도 있다. 3월 주꾸미, 5월 자연산 광어·도미와 장항항 꼴갑(꼴뚜기와 갑오징어), 9월 홍원항 전어·꽃게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가 인기다. 신성리 갈대숲 수변과 송림리 생태·휴양관광 시설, 춘장대해수욕장 해양레저 클러스터화 등 관광지 개발도 더해지면서 전국 최대 생태관광 거점으로 탄생하고 있다. ●정부와 충남에 김 가공 세척수 규제 재검토 공식 건의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군은 최근 정부와 충남도에 ‘김 가공 배출수 전용 기준’ 마련과 기존 규제 재검토를 공식 건의했다. 서천은 충남의 대표적 김 주산지다. 500년 역사를 가진 물김 양식 규모는 약 3400㏊로 충남(4110㏊)의 82%를 차지한다. 2014년 전국 최초로 김 가공 특화단지를 조성했고 2023년 김 산업진흥구역에 선정됐다. 서천 김은 우수 품질을 앞세워 김 수출도 주도한다. 서천에는 57곳의 마른김 가공업체가 밀집해 있다. 어업 1000여가구가 3000억원 규모로 생산하는 ‘검은 반도체’ 김 산업의 중심지다. 하지만 과도한 환경 규제가 김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마서·비인·종천면 등의 33곳 김 가공 시설에서는 하루 3만 4000t의 세척수를 사용한다. 화학물질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세척수는 폐수 배출 시설로 규제받는다. 서천군 관계자는 “세척수는 겨울철 김 양식장 해역에 영양염류를 공급해 ‘김 황백화 현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며 “현장 여건을 반영한 환경 기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계단만 올라도 숨차네”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일상 고백

    “계단만 올라도 숨차네”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일상 고백

    세계 최강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39)가 은퇴 8년 만에 근황을 밝혔다. 그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찰 정도로 몸이 달라졌다며 농담 섞인 고백을 내놨다. 볼트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이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보통 헬스장에서 웨이트만 한다. 하지만 호흡을 되찾으려면 트랙에서 몇 바퀴는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8관왕’도 이제는 육아 아빠 볼트는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지금은 자메이카 자택에서 세 자녀와 함께 지낸다. 연인 카시 베넷과 낳은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5)과 쌍둥이 아들 선더, 세인트 레오(4)가 그의 일상을 채운다. 그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집에서 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 좋으면 운동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 본다. 요즘은 레고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기록 보유자…“우린 더 재능 있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 세계기록 9초58을 세웠다.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넘지 못했다. 신형 스파이크와 훈련법 덕분에 여자 선수들의 기록은 빨라졌지만 남자 기록은 정체돼 있다. 최근 스프린트 스파이크 변화를 분석한 연구는 볼트가 현재 기술을 적용했다면 9초42까지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9초58 기록만으로도 최근 세계 챔피언을 약 2m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이유를 묻자 “진짜 이유가 뭔지 아나?”라고 반문하며 “우린 더 재능 있었다. 그게 다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세계기록 히스토리…여전히 건재한 전설볼트는 통산 7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100m에서는 2008년 뉴욕에서 9초72, 같은 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9초69를 기록했고 이듬해 베를린에서 9초58로 다시 한계를 넘었다. 200m에서도 2008년 베이징 19초30, 2009년 베를린 19초19로 연속 경신에 성공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나선 4x100m 계주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6초84를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도 유지된다. 도쿄서 첫 공식 무대…“내가 기준이 됐다” 볼트는 은퇴 후 처음으로 지난 주말 도쿄 세계선수권 무대에 섰다. 관중들은 여전히 그를 향해 환호했다. 그는 “내가 세운 기준이 여전히 벤치마크다. 후배들이 나를 넘어야 전설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 무대에서는 자메이카의 후배 오빌리크 세빌(24)이 9초7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남자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빌은 2015년 볼트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4연속 챔피언 행진도 끊겼다. 화려함과 아쉬움 2012년 런던 올림픽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기념품을 챙겼다. 당시 사용한 바통이다. 그는 “심판이 반납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고집해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은퇴 무대였던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계주 결승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완주하지 못했다.
  • “계단만 올라도 숨차”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고백

    “계단만 올라도 숨차”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고백

    세계 최강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39)가 은퇴 8년 만에 근황을 밝혔다. 그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찰 정도로 몸이 달라졌다며 농담 섞인 고백을 내놨다. 볼트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이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보통 헬스장에서 웨이트만 한다. 하지만 호흡을 되찾으려면 트랙에서 몇 바퀴는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8관왕’도 이제는 육아 아빠 볼트는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지금은 자메이카 자택에서 세 자녀와 함께 지낸다. 연인 카시 베넷과 낳은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5)과 쌍둥이 아들 선더, 세인트 레오(4)가 그의 일상을 채운다. 그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집에서 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 좋으면 운동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 본다. 요즘은 레고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기록 보유자…“우린 더 재능 있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 세계기록 9초58을 세웠다.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넘지 못했다. 신형 스파이크와 훈련법 덕분에 여자 선수들의 기록은 빨라졌지만 남자 기록은 정체돼 있다. 최근 스프린트 스파이크 변화를 분석한 연구는 볼트가 현재 기술을 적용했다면 9초42까지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9초58 기록만으로도 최근 세계 챔피언을 약 2m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이유를 묻자 “진짜 이유가 뭔지 아나?”라고 반문하며 “우린 더 재능 있었다. 그게 다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세계기록 히스토리…여전히 건재한 전설볼트는 통산 7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100m에서는 2008년 뉴욕에서 9초72, 같은 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9초69를 기록했고 이듬해 베를린에서 9초58로 다시 한계를 넘었다. 200m에서도 2008년 베이징 19초30, 2009년 베를린 19초19로 연속 경신에 성공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나선 4x100m 계주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6초84를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도 유지된다. 도쿄서 첫 공식 무대…“내가 기준이 됐다” 볼트는 은퇴 후 처음으로 지난 주말 도쿄 세계선수권 무대에 섰다. 관중들은 여전히 그를 향해 환호했다. 그는 “내가 세운 기준이 여전히 벤치마크다. 후배들이 나를 넘어야 전설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 무대에서는 자메이카의 후배 오빌리크 세빌(24)이 9초7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남자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빌은 2015년 볼트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4연속 챔피언 행진도 끊겼다. 화려함과 아쉬움 2012년 런던 올림픽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기념품을 챙겼다. 당시 사용한 바통이다. 그는 “심판이 반납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고집해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은퇴 무대였던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계주 결승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완주하지 못했다.
  • 현대차 올해 임단협 ‘타결’… 노조, 잠정협의안 52.9% 가결

    현대차 올해 임단협 ‘타결’… 노조, 잠정협의안 52.9% 가결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4만 24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 6208명(투표율 85.2%) 중 과반인 52.9%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또 각종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명절 지원금, 여름 휴가비, 연구능률향상 수당 등을 포함하는 방안과 국내 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 등도 포함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지난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이 이날 실시된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올해 임단협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하지만, 올해 교섭 과정에서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은 무산됐다. 노조는 교섭 난항으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올해 미국의 관세 압박, 환율 변동,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두고 줄다리기했다. 노사는 교섭 초기부터 쟁점이 됐던 정년 연장은 일단 현재 촉탁제도(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에 대비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대차 측은 “이번 가결을 토대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컬대학 국립창원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최고 성과 달성

    글로컬대학 국립창원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최고 성과 달성

    국립창원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659명 모집에 1만 0268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평균 경쟁률 6.19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해 2월 26일 박민원 총장 취임 이후 ▲글로컬대학30사업 ▲G-램프사업 ▲SW중심대학사업 ▲아레나플렉스 ▲글로컬랩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2년 연속 달성,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등으로 대학 위상을 크게 높이고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러한 성과가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입시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 박상희 국립창원대학교 입학취업처장은 “최근 7년간 수시모집 최고 경쟁률을 달성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극복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취업의 질이 높은 대학’ 그리고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일체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 대학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한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 평가를 통해 뽑는다.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정량)와 비교과 50%(정성)로 선발한다. 국립창원대학교 지원자 중 추가서류 제출 해당자는 입학 관련 서류를 17일까지 입학과로 등기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전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창원대 입학안내 홈페이지(changwon.ac.kr/ip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과(전화 055-213-4000)로 문의해도 된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 도지사와 일치 조례’ 제정안 상임위 통과

    이혜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 도지사와 일치 조례’ 제정안 상임위 통과

    -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안」이 9월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장의 임기를 경기도지사의 임기와 일치시켜 도지사 교체 시기마다 반복되던 인사 갈등을 해소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기관장의 임기를 맞춤으로써 정책 집행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조례안은 당초 2025년 4월 3일 공포일 기준 시행을 목표로 발의되었으나, 공공기관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시행일을 2026년 1월 1일로 조정해 재발의되었고, 이번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수정안이 최종 가결됐다. 조례는 출자·출연 기관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으며, 도지사가 새로 선출되는 경우 기존 기관장의 임기는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신임 도지사 임기 개시 전날 종료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인수위원회 요청 시 한시적 임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해당 조례 적용 대상인 16개 산하기관 중 한국도자재단을 제외한 모든 기관의 기관장 임기가 2026년 또는 2027년 만료 예정이기 때문에, 조례 시행으로 인한 공백이나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조례 제정은 경기도정의 인사 구조를 합리화하고 책임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 SSG 베테랑들, 또 KBO 최초

    SSG 베테랑들, 또 KBO 최초

    ‘불멸의 소년 장사’ 최정(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41)이 리그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4로 앞선 9회 마지막 공격 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최정은 사상 첫 10년 연속 20홈런의 시대를 열었다. 최정은 2010년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2013년까지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2016년 40홈런에 이어 2017년 46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전인미답의 통산 500홈런 시대를 열었고, 이날 홈런으로 그는 515홈런으로 기록을 늘렸다. 노경은은 최정에 앞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대기록을 썼다. 그는 팀이 5-4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도 홈런(시즌 45호)을 터트린 리그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상대로 예리한 포크볼을 찔러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공 2개로 범타 처리했다. 후속 타자 김영웅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시즌 30홀드를 작성, 김진성(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SG가 8-4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이미 리그 최하위(10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NC 다이노스를 4-1로 잡았다. 키움은 최근 치른 8경기에서 5승3패 상승세를 보이며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는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랐다. 이 기간 키움은 5강 싸움에 한창인 NC를 포함해 정규리그 1위 LG(3경기), 3위 진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삼성(1경기)에 각각 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광주에서는 5연패 벼랑 끝에 몰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에 4-3으로 승을 거두며 꺼져가던 5강 불씨를 살려냈다.
  • 최정, 프로야구 최초 10년 연속 20홈런·노경은 3시즌 연속 30홀드

    최정, 프로야구 최초 10년 연속 20홈런·노경은 3시즌 연속 30홀드

    ‘불멸의 소년 장사’ 최정(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41)이 리그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4로 앞선 9회 마지막 공격 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최정은 사상 첫 10년 연속 20홈런의 시대를 열었다. 최정은 2010년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2013년까지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2016년 40홈런에 이어 2017년 46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전인미답의 통산 500홈런 시대를 열었고, 이날 홈런으로 그는 515홈런으로 기록을 늘렸다. 노경은은 최정에 앞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대기록을 썼다. 그는 팀이 5-4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도 홈런(시즌 45호)을 터트린 리그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상대로 예리한 포크볼을 찔러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공 2개로 범타 처리했다. 후속 타자 김영웅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시즌 30홀드를 작성, 김진성(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SG가 8-4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이미 리그 최하위(10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NC 다이노스를 4-1로 잡았다. 키움은 최근 치른 8경기에서 5승3패 상승세를 보이며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는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랐다. 이 기간 키움은 5강 싸움에 한창인 NC를 포함해 정규리그 1위 LG(3경기), 3위 진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삼성(1경기)에 각각 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광주에서는 5연패 벼랑 끝에 몰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에 4-3으로 승을 거두며 꺼져가던 5강 불씨를 살려냈다.
  • 그 베테랑 조종사는 왜 버튼을 잘못눌렀나[홍희경의 탐구]

    그 베테랑 조종사는 왜 버튼을 잘못눌렀나[홍희경의 탐구]

    #1. 베테랑들의 ‘순간적 실수’ 지난 6월 11일 오전 9시 2분.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 한미 연합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한 KF-16 전투기가 공중전술훈련을 위해 이륙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조종사들이 활주로인 줄 알고 유도로에서 이륙 시도를 했던 것. 미 공군 관제탑이 급히 “이륙 취소”를 지시했지만 우리 전투기는 정지거리 부족으로 멈추지 못했다. 지면 시설물과 부딪친 전투기는 폭발했고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했다. 그보다 두 달 전인 4월 18일 오후 8시 22분,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야간 사격훈련 중이던 KA-1 경공격기에서 기관총 2정과 실탄 500발, 빈 연료탱크 2개가 일시에 떨어졌다. 조종사가 갑자기 ‘비상투하’ 버튼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는 야간투시경 때문에 답답해진 바이저 사이로 들어오는 히터 바람을 조절하려다 엉뚱한 버튼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더 아찔한 사고는 앞서 3월 6일 오전 10시 4분 경기도 포천에서 일어난 오폭 사고다.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목표로 폭탄 8발을 투하하는 한미연합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KF-16 2대가 목표 지점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렸다. 조종사가 표적 좌표를 입력할 때 위도 7가지 중 한 자리를 잘못 입력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사고로 66명이 다치고 219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반년 사이 세 차례나 연속된 공군 사고 전부 비행 경험이 충분한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들이 좌표 한 자리를 오타 내거나 버튼을 잘못 누르는 순간적 과실 때문에 벌어진 일로 드러났다. #2.조직 차원의 안전망 붕괴 조종사들은 극도로 정밀한 훈련을 통해 육성된다. 수년간의 교육과 반복되는 비행, 무수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단련된다. 비행 전 브리핑부터 비행 중 관제탑과의 교신까지 다중 안전장치를 통해 실수를 방지한다. 이처럼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전문가들의 ‘실수’를 개인 역량 문제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다. 맬컴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에서 1997년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분석하며, 상명하복 문화에 길들여진 부기장이 완곡어법으로만 문제를 제기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 분석이 과장·왜곡됐다는 반론도 있지만 조직문화와 시스템이 전문가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스위스 치즈 모델’도 항공 사고를 개인의 실수보다 조직적 요인에 주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영국 심리학자 제임스 리즌은 조직의 안전장치를 구멍 뚫린 치즈 조각에 비유했다. 평상시에는 치즈 여러 층의 구멍이 서로 다른 위치에 있어 완전히 관통되지 않지만 각 층의 모든 구멍이 동시에 정렬되는 순간 사고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스트레스·피로·훈련 부족으로 인한 개인의 실수가 부적절한 감독 시스템과 결합하고, 이런 일들이 잘못된 조직문화로 굳어질 때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025년 상반기 베테랑 조종사들을 흔든 조직 차원의 변화는 무엇일까. #3. 출신별 차등대우가 만든 ‘마음 콩밭’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군사관학교 졸업, 학군사관(ROTC), 학사장교 등 3가지 경로가 있다. 2010년 공사 출신 조종사의 의무복무기간을 13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면서 공사 출신은 15년, 학군과 학사장교 출신은 13년(2015년 7월 이후, 그 전은 10년)의 의무복무를 거친다. 공사 출신에 비해 고위급 진급이 어려운 학군·학사 출신들은 의무복무기간까지만 군에 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난 15년간 조종사 유출 통계를 보면 의무복무기간 변화에 따른 ‘풍선효과’도 확인된다. 2010년 공사 의무복무기간 연장으로 2010년과 2011년 공사 출신 유출이 12명과 7명으로 급감했다가 2년간의 유예가 끝난 후 2013~2016년에는 오히려 공사가 학군·학사보다 많이 빠져나갔다. 코로나19로 민항 채용이 중단된 2021년 전체 조종사 전역자는 7명으로 급감했지만 엔데믹 이후 2023년 82명, 2024년 116명으로 확 늘었다. 이처럼 의무복무 뒤 대거 전역이 상시화된 가운데 의무복무기간을 1~2년 앞둔 조종사들은 민항사 자리를 알아보는 등 ‘마음이 콩밭에 가는’ 상황이 되기 쉽다. 제도 변화, 코로나19 같은 외부 충격으로 전역이 지연되는 조종사들이 늘어나면 이들 스스로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후임 교육에도 소홀해져 조직 전반의 기강과 전수 체계가 흔들리게 된다. #4. 베테랑의 역설: 새로운 안전 위험 공군의 ‘마음 콩밭’ 조종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잔류하게 된 현상은 최근 한국 사회 전반의 축소판을 보여 준다. 지난 2월 건설 현장에서는 60대 근로자(27만 7000명)가 40대(25만 8000명)를 처음 추월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에서는 40대 이상 직원(8만 5000명)이 20대(6만 3000명)보다 많아졌다. 65세 정년연장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베테랑 위주 일터’가 새로운 산업 질서를 이뤄 가는 중이다. 이런 변화는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9~2023년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의 43.7%가 60세 이상이었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상반기 통계를 보면 전체 취업 인구의 24%인 60세 이상이 산재 사망의 절반을 차지한다. 베테랑들의 사고가 늘어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개인적 차원에서는 스스로를 과신하는 게 문제다. 20~30년의 경력을 지닌 숙련공들이 “이 정도 높이는 문제없다”며 안전장비를 미착용하거나 ‘40대 막내’가 과거 30대 때 자신의 체력을 떠올리며 업무를 계획하고는 과로하는 식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조직 구조의 변화다. 과거에는 베테랑이 감독하고 젊은층이 위험한 실무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명확했다. 하지만 지금은 ‘40대 막내’가 기획부터 현장 실무까지 폭넓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안전 지침은 여전히 젊은층이 베테랑의 감독하에 위험 작업을 수행한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져 있어 이런 역할 혼재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5. 땜질식 대응의 한계 40대가 막내인 조직, 베테랑이 실무까지 담당하는 전례 없는 인력 구조가 빚어낸 새로운 형태의 안전사고에 맞서 각종 대응책이 나오고 있다. 개인 차원의 경각심을 높이는 안전교육 강화, 현장 근로자에게 위험 상황 시 스스로 작업을 멈출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작업중지권 시행, 경영진에 대한 형사처벌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직원 심리 상담 확대 등이다. 하지만 이런 대응은 표면적 처방에 그칠 공산이 크다. 안전교육을 반복해도 40대 막내가 과거 체력으로 업무를 계획하는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특히 중간관리자가 감독과 실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현실에선 역할 혼재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하다. 결국 근로자의 평균·중위 연령이 높아진 조직일수록 업무 체계 전체를 재설계하지 않는 이상 안전사고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연령별 적정 강도를 고려한 업무 배분 체계 조정, 베테랑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 수행할 때 발생하는 집중력 분산 문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6. 고령화 맞춰 업무 체계 바꿀 골든타임 다시 공군으로 돌아가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 연쇄 사고를 겪은 공군은 지난 4월부터 ‘신뢰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공군본부의 전 부대 순회 점검과 비행안전 결의대회, 조종사 관리 제도 혁신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참사를 막으려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베테랑 조종사들이 기초적 실수를 연발하는 역설이 벌어진 조직문화의 근본 원인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의무복무기간에 다다랐을 때 집단적으로 전염되는 ‘마음 콩밭’ 현상, 베테랑들의 집중력 저하가 어떻게 안전 의식을 해이하게 만들었는지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동시에 사고를 겪은 조종사들의 회복도 중요하다. 특히 트라우마에 빠지지 않도록 전문적 지원과 단계적 복귀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조직 차원에서는 의무복무기간 운영 방식에 더해 조종사 수급부터 관리까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드론과 무인기 등 새로운 기술 시대에 조종사들이 의무복무기간 중 비행 기술뿐만 아니라 무인기 운용, 시스템 관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전문 역량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역 후 민항사 외에도 항공산업, 정보통신(IT), 국방산업 등 진출 경로를 다양하게 확장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공군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가 고령화와 새로운 기술 변화로 조직 구조를 전면 재편해야 하는 변혁기다. 홍희경 논설위원
  • 법무법인 화우, 오금석 변호사·신영호 전 공정위 상임위원 영입

    법무법인 화우, 오금석 변호사·신영호 전 공정위 상임위원 영입

    화우 “공정거래분야 베테랑들”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공정거래 분야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오금석(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와 신영호(행정고시 35회)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파트너 변호사와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화우는 공정거래 분야 ‘엘리트 로펌’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 변호사와 신 고문은 ‘화우 기업리스크 & 규제대응센터’의 공동대표도 겸임한다. 공동대표는 화우 기업리스크 & 규제대응센터를 이끌며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경영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규제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오 변호사, 글로벌 공정거래 자문·소송 리딩 변호사 오 변호사는 법원과 대형로펌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공정거래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을 다수 처리한 경쟁법 전문가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뒤 20여년간 법무법인 태평양 공정거래그룹을 이끌며 공정위상대 소송에서 높은 승소율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오 변호사는 2016년 공정위가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에서 이해관계자인 애플을 대리하는 사건을 총괄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현대모비스 사건을 비롯한 굵직한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승소를 이끌었고, LG유플러스, HSBC, 하림 등 국내외 기업들의 공정거래 사건을 총괄했다. 글로벌 법률 평가기관인 Chambers & Partners, IFLR1000, asialaw, Asia Business Law Journal, Lexology Index (구 Who’s Who Legal) 등에서 공정거래 분야의 ‘리딩 변호사’(Leading Individual)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신 고문, 공정위 핵심 요직 두루 거친 규제·정책 전문가 신 고문은 공정위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공정거래법 집행 및 정책 수립 전문가다. 카르텔조사국장·시장감시국장·경쟁정책국장을 거쳐 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공정위 재직 시 네이버·구글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사건, 주요 대기업 담합 사건, 대규모 기업결합 심사 등을 총괄하며 공정거래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 고문은 공정위 퇴직 이후 중앙대 경제학부와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학계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해 왔다. 또 경쟁정책 및 규제 관련 연구와 기고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정책 담당자들에게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화우, 기업 맞춤형 규제 전략 컨설팅 체계 구축 화우 공정거래그룹은 글로벌 경쟁법 전문저널 글로벌컴피티션리뷰(GCR)에서 17년간 가장 높은 등급인 ‘한국의 엘리트 로펌’(Elite Firm)에 연속 선정됐다. 한국인 처음 GCR 평생업적상을 받은 윤호일 명예대표변호사, 한철수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등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들과 검찰 공정거래조사부 출신 변호사, 최일선에서 현장을 경험한 공정위 출신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합류한 오 변호사와 신 고문이 더해져 불공정 거래 행위, 부당 공동행위, 기업결합 등 공정거래 업무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정부의 불공정 행위, 사익편취 등에 대한 규제는 점점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우는 두 전문가의 합류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규제대응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 원)이 11일부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1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회라 한국의 옥태훈, 문도엽을 비롯해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각국의 스타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138명의 출전 선수 중 57명이 출전하는 한국에서는 옥태훈이 눈에 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군산CC오픈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를 비롯해 톱5에도 7차례 진입하는 등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8억2966만원)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억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다. 지난 주말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문도엽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박상현과 이태훈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거뒀던 김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김민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고군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한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국가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가며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하지만 2022년 우승자 히가 카즈키와 지난 7일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나가노 다이가,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 등이 출전한다. 전성기 시절 잘생긴 외모로 ‘스마일 왕자’로 불리는 일본 골프영웅 이시카와 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15세이던 2007년 일본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사를 새로 썼다. 2013년부터 5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며 두 차례 준우승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와 지난달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수티팟 프라팁티엔차이,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김민수와 지난달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유민혁 등 17세 동갑내기 아마추어 선수가 젊은 패기를 어떻게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한편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18년째를 맞은 희망나눔캠페인에는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컷 통과한 선수가 자발적으로 상금의 3%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문위원단과 갤러리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갤러리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 BTS ‘다이너마이트’ 넘은 케데헌 OST ‘골든’

    BTS ‘다이너마이트’ 넘은 케데헌 OST ‘골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4주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9일(한국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알렉스 워런의 ‘오디너리’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신곡 ‘티어스’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다. ‘골든’은 핫 100에 81위로 처음 진입해 이번 주까지 23위·6위·4위·2위·2위·1위·2위·1위·1위·1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또 핫 100에서 비연속 4주 1위를 차지하면서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기록한 3주 1위 기록을 앞질렀다. ‘골든’보다 핫 100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한 K팝은 BTS의 ‘버터’(10주)뿐이다. 케데헌 OST는 ‘골든’ 외에 ‘유어 아이돌’ 4위, ‘소다 팝’ 5위, ‘하우 이츠 던’ 9위 등 모두 4곡을 핫 100 톱10에 올려 놓았다. 빌보드는 “케데헌은 차트 67년 사상 처음으로 핫 100 톱10에 4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사운드트랙”이라고 전했다.
  • 유현조, 메이저 2연패
 KLPGA 신인왕이 첫 타이틀 방어… 문도엽, 시즌 2승

    유현조, 메이저 2연패 KLPGA 신인왕이 첫 타이틀 방어… 문도엽, 시즌 2승

    올 시즌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도 준우승만 3차례 차지하는 등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유현조(20·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신인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71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노승희(5언더파 283타)를 4타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유현조는 KLPGA 투어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신인 우승자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이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것은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 이후 8년 만이다. 3라운드까지 2위였던 박결에 1타차로 앞선 채 마지막 날을 맞은 유현조는 7번 홀(파3)과 11번 홀(파4) 보기로 상승세를 탄 노승희에 1타차로 추격당해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1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두 번째 샷을 핀 2.1m에 붙여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3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3타차까지 달아났다. 유현조는 “12번과 13번홀 연속 버디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4차례를 차지한 노승희는 상금 1억 6500만원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한 홍정민을 제치고 처음으로 상금 10억원(10억 8768만 9754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 45(파72·740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는 문도엽이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김찬우를 4타차(22언더파 266타)로 제치고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 유현조, KLPGA 최초 루키 메이저 대회 타이틀 방어 성공…노승희, 홍정민 제치고 통산상금 10억원 돌파

    유현조, KLPGA 최초 루키 메이저 대회 타이틀 방어 성공…노승희, 홍정민 제치고 통산상금 10억원 돌파

    올 시즌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도 준우승만 3차례 차지하는 등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신인이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71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2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노승희(5언더파 283타)를 4타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유현조는 KLPGA 투어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신인 우승자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이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것은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 이후 8년 만이다. 이와 함께 한국오픈 2연패에 성공한 강수연(2000~2001), 송보배(2003~2004) 등에 이어 역대 8번째로 메이저대회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받은 유현조는 대상포인트 100점을 추가하면서 482점으로 홍정민(40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2위였던 박결에 1타차로 앞선 채 마지막 날을 맞은 유현조는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유현조는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상승세를 탄 노승희에 1타차로 추격당해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1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두 번째 샷을 핀 2.1m에 붙여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3번 홀(파3)에서도 9.4m짜리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3타차까지 달아났다. 유현조는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승부를 갈랐다. 유현조는 “핀 위치가 너무 어려워 보수적으로 운영하려 했다”면서 “12번과 13번홀 연속 버디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4차례를 차지한 노승희는 준우승으로 상금 1억6500만원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한 홍정민을 제치고 처음으로 상금 10억원(10억8768만9754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만 4타를 줄인 이제윤이 전예성, 박결과 함께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박결은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MLB ‘명장’ 데이비 존슨 별세…“박찬호는 내 최고 선수 중 한명”

    MLB ‘명장’ 데이비 존슨 별세…“박찬호는 내 최고 선수 중 한명”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지도했던 미국프로야구(MLB) 명감독 데이비 존슨이 별세했다. 82세.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7일 존슨 전 감독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6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내야수 존슨 전 감독은 1968∼1970년, 3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1973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1969∼1971년에는 3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966년과 1970년에는 빅리그 선수들이 평생 한 번도 누리기 어려운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두 번이나 맛봤다. 1975~197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1978년 은퇴한 그는 1979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84년 뉴욕 메츠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1986년에는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7년 볼티모어에서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으로 박찬호와 함께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그는 생전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나에게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존슨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1372승(1천71패)을 올렸다. MLB닷컴은 “트리니티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는 세이버메트릭스(통계적 분석)가 알려지기 전에 통계학을 야구에 활용한 뛰어난 전략가였다”라고 소개했다.
  • 4전 5기 ‘뒤집기’ 씨름왕 문대림…북극항로 진심 왜? [주간 여의도 Who?]

    4전 5기 ‘뒤집기’ 씨름왕 문대림…북극항로 진심 왜?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씨름 선수 시절 특기는 ‘뒤집기’였다.” 문대림(60·제주 제주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년 동안 샅바를 잡았던 씨름꾼 출신 국회의원이다. 1965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태어난 문 의원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한 씨름으로 제주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다. 유망 씨름 선수가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북극항로 구축 선봉에 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문 의원은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며 북극항로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특위는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북극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대통령 직속 북극항로위원회와 범정부 차원의 북극항로위원회를 신설하고 북극항로 구축 기본계획을 4년마다 수립, 북극해운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4월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가진 데 이어 지난 6월 과학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토론회, 지난 7월 북극항로 개척방안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를 잇달아 열며 ‘북극항로 전도사’로 활동했다. 문 의원은 ‘동갑내기’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 중책을 맡고 지난달 25일 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도 재선임됐다. 오는 15일 ‘북극항로와 에너지 세미나’를 열고 북극항로 개척이 글로벌 및 한국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농해수위 업무보고와 결산, 국정감사를 통해서도 북극항로 관련 질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 의원은 “북극항로가 구축되면 우리나라 물류, 문화, 관광 수출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자신한다. 특히 문 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해수부 정책의 주요 관심사가 부산항 개발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제주 신항만이 북극항로 구축과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해수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게 문 의원의 생각이다. 지난해 10월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안도 발의했다. 이 법안은 해운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해상운송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해상운송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성도 발의 배경으로 꼽힌다. 문 의원은 “기존 법률로는 녹색해운항로의 구축 및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해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장한다. 문 의원은 과거 제주대 법학과 재학 중 1986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맡아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에 나서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고진부 전 국회의원의 입법보좌관 생활을 했던 문 의원은 이후 제주도의원에 출마해 전국 최다득표율로 도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마흔넷 나이에 최연소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문 의원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지연을 이유로 해군이 강정마을에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천착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맡으면서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끌어냈다. 2019년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국회의원 선거와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본선과 경선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지만 4전 5기의 ‘뒤집기’ 끝에 2024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 내년 공무원 임금 3.5% 인상… 공직 ‘엑소더스’ 막을 수 있을까

    내년 공무원 임금 3.5% 인상… 공직 ‘엑소더스’ 막을 수 있을까

    올 9급 초임 기본급 200만 900원민간 기업과 보수 격차 더 벌어져MZ 퇴직자 늘고 응시자는 급감이직 의향 ‘3.31점’ 역대 최고 수준“보상 적은 하위직 추가 인상 필요” “누구는 성과급으로만 1억원을 받는다던데, 월급 명세서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공무원 인기가 추락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 공무원 임금을 9년 만의 최대폭인 3.5% 인상하기로 한 것도 MZ세대 이탈과 시험 응시자 급감에 대응하기 위한 승부수다. 이번 결정이 공직 엑소더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며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5%로 확정했다. 올해(3.0%)에 이어 2년 연속 3%대 인상이자 2017년 이후 최대폭이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2.9%)을 웃도는 데다 공무원보수위원회(공보위)가 권고한 인상률(2.7~2.9%)보다도 높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공직 시험에 합격하고도 퇴직을 많이 한다는데 보수가 적어서 그런 거냐. 최저임금 수준이라는데 사실인가”라며 제도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박중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변인은 4일 “권고안보다 오히려 인상된 건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공무원과 민간의 보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은 2020년 90.5%에서 2023년 83.1%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9급 공무원 초임(1호봉) 기본급은 200만 900원으로 최저임금(209만 6270원)에 못 미친다. 다만 명절 휴가비, 정근 수당, 성과 상여금 등을 합치면 월평균 보수는 약 269만원으로 최저임금보다 59만원가량 많다. 공직 매력도도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해 스스로 퇴사한 국가공무원은 1만 7292명으로 전년(1만 6593명)보다 4.2%, 2020년(1만 3093명)보다 32.1% 늘었다. 올해 5월 기준 7·9급 시험 준비생(20~34세) 수도 12만 9000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4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서 지난해 공무원 이직 의향은 3.31점(5점 만점)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엑소더스를 꿈꾸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66%)가 가장 먼저 꼽혔다. 5년 차 공무원 A씨는 “사기업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하면 퇴사 생각이 안 날 수 없다”고 토로했다. 3년 차 공무원 B씨는 “물가가 오르니 3% 정도로는 그다지 체감하기 어렵다”고 했다. 노동계는 공무원 보수를 민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위원장은 “업무 부담은 크지만 보상이 적은 하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5개년 계획을 세워 보수를 민간의 10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저연차·하위직 추가 인상안을 확정하는 한편 2027년까지 9급 초임 보수를 월 300만원(수당 포함)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사처 관계자는 “예산안 통과 후 기재부와 협의해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 포스코, 7년 연속 中企 교육 최우수

    포스코, 7년 연속 中企 교육 최우수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를 비롯해 563개사, 임직원 2만 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과 천장크레인, 기계 정비, 전기설비 관리 등의 기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 현대차 7년 연속 무쟁의 ‘무산’···노조, 3∼5일 부분 파업

    현대차 7년 연속 무쟁의 ‘무산’···노조, 3∼5일 부분 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만에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는 3일과 4일에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7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대유행, 한일 경제 갈등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성과 보상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노사가 지난 6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2일 열린 교섭에서 월 기본급 9만5천 원 인상, 성과금 400%+1천40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주식 30주 지급, 일부 수당에 통상임금 확대 적용 등 2차 안을 내놓았으나 노조는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해 거부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천300 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최장 64세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은 하되 회사와 교섭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노원구 주민평가 “잘하고 있다” 3년 연속 80%대

    노원구 주민평가 “잘하고 있다” 3년 연속 80%대

    서울 노원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직무 수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노원구에 따르면, 정책평가여론조사에서 구정 기본방향에 대해 88.4%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구민 732명이 응답했다. 조사는 노원구의 거주 환경과 향후 정주 의향, 민선 8기 구정 및 민선 8기 4년차 기대 지점까지 다뤘다. 응답자들은 호평의 이유로는 “노원구의 상황을 잘 반영”과 “트렌드에 부합”을 내세웠고, 특히, “구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구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구정의 평가 항목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한 구민들은 86%이며, 성별, 연령, 권역, 거주기간 등 세부 분류 기준상 대부분의 집단에서 80%를 상회했다. 아울러, 노원구의 행정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에 대한 동의율은 75.5%로, ‘구민의 삶과 행정’과의 일체감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 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구가 주최한 문화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집단일수록,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이 높았다.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문화도시 정책의 효과성을 입증한다. 구민들이 희망하는 도시 발전상으로는 31.8%가 ‘교통이 좋은 도시’를 선택했다. 개인의 관심사나 지역 현안의 시급성에서도 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민선 7기 이후 최근 7년 동안 노원구에서 가장 잘한 일을 묻는 질문에도 교통분야 사업인 GTX-C 착공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로는 재건축 및 재개발 추진이 꼽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재건축 추진이 다소 주춤함에도 제도개선, 보정계수 적용과 같은 구의 노력이라든지, 백사마을 재개발처럼 실제 진척을 보이는 성과를 구민들이 알아주신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우리구만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구민의 행정수요에 적합하게 화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발판삼아 주거환경 개선, 경제 체감도 강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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