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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은 차관, 아내는 국장…2배 연금과 승진경쟁 사이

    남편은 차관, 아내는 국장…2배 연금과 승진경쟁 사이

    여성 공무원 늘어나며 젊은 부부 급증세종시 상당수… 기재부·외교부 80쌍자유로운 육휴·높은 직무이해도 장점국감·예산심사땐 서로 교대 안돼 불편사생활 없고 근무평가·소문 등에 예민최근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에서 양성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제1차관에 임용됐을 때 축하인사가 가장 몰린 곳은 환경부였다. 양 차관의 부인이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992년 복지부에서 함께 공직을 시작했다. 공직에 몸담은 기간이 둘이 합쳐 얼추 60년을 바라본다. 박 국장은 12일 전화통화에서 “당시만 해도 행정고시 35회 동기 150명 가운데 여성이 5명뿐이었다. 여성 공무원 자체가 흔치 않으니 부부 공무원은 더 드물었다”고 회상했다. 여성 공무원 자체가 드물던 시절 부부 공무원이 된 뒤 함께 경력을 쌓다가 이제는 부부가 함께 고위공무원을 하는 사례가 속속 생기고 있다. 이강호 복지부 정책기획관과 김경희 기획재정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백일현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과 이주현 기재부 산업관세과장,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김영신 해수부 과장(해외 파견) 등이 대표적이다. 김 심의관만 해도 결혼 당시 기재부에서 유일한 여성 사무관이었지만 이제는 ‘공무원 절반은 여성’인 시대다. 여성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젊은층으로 갈수록 부부 공무원은 급증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특히 세종시에는 젊은 부부 가운데 상당수가 공무원들이다. 말 그대로 ‘뉴노멀’이나 다름 없다”면서 “주변에 보면 함께 연수받다가 결혼했다는 부부 공무원이 많다”고 소개했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정확히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30쌍은 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50쌍이 넘는다는 후문인데, 해외 공관도 같이 나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가직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336명 중 128명(38.1%),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합격자 809명 중 308명(38.1%), 올해 9급 공채 합격자 6959명 중 3471명(49.9%)이 여성이었다. 합격 당시 남녀 평균 연령이 5급 26.6세, 7급 28.5세, 9급 28.8세인데 이들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장기간 함께 교육을 받는 것도 부부 공무원 양산으로 이어진다. 이인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공부도 같이하고 술도 먹어 보고 동기 모임도 계속 이어진다. 좋은 배우자를 찾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환경”이라고 귀띔했다. 부부 공무원들이 느끼는 장점은 뭘까. 이 원장과 부부 공무원인 조아라 행안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기획전략과장은 “동료 공무원이 국회에서 대기하느라 퇴근이 늦어졌는데 공무원이 아닌 남편이 이해를 못해 힘들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서로 고충을 이해해 주고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직업 안정성에 더해 노후 걱정이 적다는 것은 부부 공무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장점이다. 부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하는 복지부 사무관 B씨는 “노후 걱정이 적은 것은 사실”이라며 “친구들도 부부가 공무원이니 노후 걱정은 없겠다고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이 안정되고 월급이나 업무량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여서 부부가 번갈아 휴직하며 아이를 돌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부담스러운 점도 많다. 박 국장은 “국정감사나 예산안 심사가 같은 시기에 있기 때문에 부부 공무원은 남편이 바쁠 때 아내도 바쁠 수밖에 없다. 교대가 안 된다”고 말했다. 조 과장 역시 “같은 부처나 같은 부서에 있으면 주변에서 좀 불편해하는 문제가 있다”고 털어놨다. 과장급 C씨는 “사무관 때는 그래도 덜한데 부부가 과장급 이상이 되면 부부끼리 승진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한쪽은 승진했는데 다른 쪽이 승진을 못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긴다. 공직에 있으면 서로 소문이 다 나는데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사생활이 없는 것도 말 못할 고민이다. 서기관급 D씨는 “비자금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면서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면 근무평가, 소문 등을 조심해야 한다. 내가 일을 엉망으로 하거나 좋지 않은 이야기가 돌면 배우자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배우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동선이 속속들이 알려지는 것도 곤혹스럽다고 한다. 그는 “회사에서 배우자에 대한 적나라한 평가를 듣게 되는 것이 가장 불편하다”며 “이성인 공무원 동기와 점심만 먹어도 별 소문이 돌 수 있다”고 푸념했다. 업무 특성에 따라 부부 공무원끼리 갈등이 생기는 사례도 드물지만 발생하기도 한다. 행안부 조직실에서 근무했던 E과장은 부인이 일하는 부처 측 민원이 알게 모르게 쏟아지는 문제로 고민하다가 결국 자청해서 다른 부처로 파견 근무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 재취업 공무원 75%는 소방직… “안전·화재예방 강화에 수요 급증”

    서울시 재취업 공무원 75%는 소방직… “안전·화재예방 강화에 수요 급증”

    퇴직 후 재취업 한 서울시 공무원 4명 중 3명은 소방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물 화재와 안전 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소방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퇴직공무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이의 76.3%가 소방직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퇴직 후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취업한 공무원은 총 207명이고 이중 소방직은 157명에 이른다. 2017년 최고 90%... 성중기 의원 “전관 없는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로 퇴직한 공무원이 퇴직 후 3년 이내 취업제한기관에 취업 시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심사 후 심사결과 공개한다. 일반적으로 고위 공직자(1~3급)의 경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심사 및 결과 공개한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직자는 4~7급 공직자 중 재산등록의무가 있는 자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는 지난 2014년부터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재취업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서울시 퇴직자 중 민간기업에 재취업 한 사람은 21명이고 이 중 소방직은 16명(76.2%)이고, 2017년은 33명 중 30명(90.9%), 2018년은 56명 중 46명(82.1%), 2019년 54명 중 39명(72.2%), 올해는 43명 중 30명(69.8%)이다. 이처럼 재취업자 중 소방직 비율이 높은 것은 최근 몇년간 건축물 안전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관련 직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소방법을 강화하고 소방직 채용도 대폭 늘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계 규정이 강화되면서 건물과 시설물 관리는 물론 건설현장에서도 소방직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반면 일반직의 경우 취업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소방직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전관예우를 낳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퇴직공직자의 취업 규정을 강화한 당초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부 공무원의 세계

    최근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에서 양성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제1차관에 임용됐을 때 축하인사가 가장 몰린 곳은 환경부였다. 양 차관의 부인이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992년 복지부에서 함께 공직을 시작했다. 공직에 몸담은 기간이 둘이 합쳐 얼추 60년을 바라본다. 박 국장은 12일 전화통화에서 “당시만 해도 행정고시 35회 동기 150명 가운데 여성이 5명 뿐이었다. 여성 공무원 자체가 흔치 않으니 부부 공무원은 더 드물었다”고 회상했다. 여성 공무원 자체가 드물던 시절 부부 공무원이 된 뒤 함께 경력을 쌓다가 이제는 부부가 함께 고위공무원을 하는 사례가 속속 생기고 있다. 이강호 복지부 정책기획관과 김경희 기획재정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백승현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과 이주현 기재부 산업관세과장,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김영신 해수부 과장(해외 파견)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젊은층으로 갈수록 부부 공무원은 급증한다. 김 심의관은 결혼 당시 기재부에서 유일한 여성 사무관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히 세종시에는 젊은 부부 가운데 상당수가 공무원들이다. 말 그대로 ‘뉴노멀’이나 다름 없다”면서 “주변에 보면 함께 연수받다가 결혼했다는 부부 공무원이 많다”고 소개했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정확히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30쌍은 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50쌍이 넘는다는 후문인데, 해외공관도 같이 나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가직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336명 중 128명(38.1%),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합격자 809명 중 308명(38.1%), 올해 9급 공채 합격자 6959명 중 3471명(49.9%)이 여성이었다. 합격 당시 남녀 평균 연령이 5급 26.6세, 7급 28.5세, 9급 28.8세인데 이들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장기간 함께 교육을 받는 것도 부부 공무원 양산으로 이어진다. 이인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공부도 같이 해보고 술도 먹어보고 동기모임도 계속 이어진다. 좋은 배우자를 찾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환경”이라고 귀뜸했다. 부부 공무원들이 느끼는 장점은 뭘까. 행안부 A과장은 “동료 공무원이 국회에서 대기하느라 퇴근이 늦어졌는데 공무원이 아닌 남편이 이해를 못해 힘들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서로 고충을 이해해주고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직업 안정성에 더해 노후 걱정이 적다는 것은 부부 공무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장점이다. 부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하는 복지부 사무관 B씨는 “노후 걱정이 적은 것은 사실”이라며 “친구들도 부부가 공무원이니 노후 걱정은 없겠다고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이 안정되고 월급이나 업무량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장� 굼繭窄�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여서 부부가 번갈아 휴직하며 아이를 돌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부담스러운 점도 많다. 박 국장은 “국정감사나 예산안 심사가 같은 시기에 있기 때문에 부부 공무원은 남편이 바쁠 때 아내도 바쁠 수밖에 없다. 교대가 안 된다”고 말했다. A과장 역시 “같은 부처나 같은 부서에 있으면 주변에서 좀 불편해하는 문제가 있다”고 털어놨다. 과장급 C씨는 “사무관 때는 그래도 덜한데 부부가 과장급 이상이 되면 부부끼리 승진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한쪽은 승진했는데 다른 쪽이 승진을 못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긴다. 공직에 있으면 서로 소문이 다 나는데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사생활이 없는 것도 말 못할 고민이다. 서기관급 D씨는 “비자금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면서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면 근무평가, 소문 등을 조심해야 한다. 내가 일을 엉망으로 하거나 좋지 않은 이야기가 돌면 배우자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배우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동선이 속속들이 알려지는 것도 곤혹스럽다고 한다. 그는 “회사에서 배우자에 대한 적나라한 평가를 듣게 되는 것이 가장 불편하다”며 “이성인 공무원 동기와 점심만 먹어도 별 소문이 돌 수 있다”고 푸념했다. 업무 특성에 따라 부부 공무원끼리 갈등이 생기는 사례도 드물지만 발생하기도 한다. 행안부 조직실에서 근무했던 E과장은 부인이 일하는 부처 측 민원이 알게 모르게 쏟아지는 문제로 고민하다가 결국 자청해서 다른 부처로 파견 근무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무원의 모든 것 ‘공직박람회’ 19일 개막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국가직 7급 공채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시험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박람회에서 처음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채용 정보와 진로탐색 정보를 제공하는 공직박람회를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멘토링, 모의면접 등 수험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인재 7급 온라인 설명회,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세미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이다. 공직적격성평가 모의시험은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영역 등에서 모두 25문제를 제시하고 하루에 1개 영역씩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모의시험 응시자는 선착순으로 받는다. 모의면접 또한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면접 교육을 받은 공무원들이 면접관으로 나서 20여분간 역량면접과 상황면접을 한다. 온라인 멘토링에도 각 부처에서 지원한 공무원들이 참여해 공직자로서의 자세, 공직 준비 조언 등을 할 예정이다. 공개경력채용관에서는 직급별 채용시험 절차(단계), 경채시험 직급별 응시 요건, 지난해 합격자 통계와 합격자 사례, 선발 절차(일정), 연도별 선발 인원, 응시자 실수 사례 등을 소개한다.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인사처는 “19일 오전 10시 공식 개막에 앞서 12일부터 사전 안내 누리집(www.PublicServiceFair.kr)을 운영해 전체 일정을 안내하고 모의 고사와 면접 등 참여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가피셋, ‘PSAT 세일 페스타’ 진행…총 7종의 메가쿠폰팩 증정

    메가피셋, ‘PSAT 세일 페스타’ 진행…총 7종의 메가쿠폰팩 증정

    올해 공무원 5급 공채와 7급 공채가 각각 면접시험과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이제 수험생들의 시선은 2021년 1차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7급의 경우 2021년부터는 PSAT가 처음 도입되면서 서둘러 자신에게 맞는 PSAT 수험 프로그램을 선택하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 1차 시험 PSAT 전문 브랜드인 메가피셋에서는 ‘메가피셋 세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메가피셋 신규회원 전원에게 최대 22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7종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5급, 7급 프리패스 과정 10% 할인쿠폰이 포함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이 외에도 교재 무료배송 쿠폰을 포함해 5급 교수패스 10% 할인쿠폰, 7급 ONE PASS 베이직 10% 할인쿠폰, 7급 SKILL-UP 단강좌 10% 할인쿠폰, 7급 전국모의고사 1만원 할인쿠폰 등의 메가쿠폰팩을 제공한다. 또한 보너스 이벤트인 ‘메가피셋 친구추천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친구가 패스 상품을 결제하면 선착순 10명에 신세계상품권 5만원, 선착순 100명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함께 진행하는 ‘메가피셋 메가쿠폰팩 소문내기 이벤트’ 참가자 총 1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스타벅스 키프티콘을 제공한다. 메가피셋 관계자는 “2021년 PSAT 시험은 5급의 경우 내년 3월, 7급의 경우 내년 8월 중으로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변수 등으로 인해 시험일정에 유동성이 있는 상황이다. 수험기간이 넉넉하지 않은 5급과 첫 시험이라는 부담이 큰 7급 모두 PSAT 준비에 애로가 있는 가운데, 검증된 메가피셋과 함께 PSAT 준비에 돌입하는 수험생들도 늘어날 것을 전망된다”라며 “이에 이번 이벤트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에 선제적 대응 필요”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에 선제적 대응 필요”

    서울시의회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3일 서울시 사립학교 교원채용에 심각한 비리가 있음을 밝히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감사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제298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이 교장을 거의 매년 바꾸고, 교직원도 툭하면 해고하며 예산도 제때 승인해주지 않는 등의 갑질 횡포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학교법인 교원 채용에 있어 설립자와 친인척 관계이거나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무직원은 총 49명으로 사립학교 교원채용에 심각한 비리가 있음을 꼬집었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년 7월 기준 서울시교육청 사무직원 채용현황 중 이사장의 친인척 교원은 행정실장 32명(65.3%), 5급 1명(2.0%), 6급 3명(6.1%), 7급 7명(14.3%), 8급 이하 6명(12.2%) 등 총 49명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사립학교 교원채용은 사립학교법 제53조의2에 따라 신규채용은 공개채용으로 해야 하고, 같은 법 제70조의2에 의거하여 지방공무원 관련 규정을 준용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건비도 시교육청 예산에서 지급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신규채용 및 징계 기준에 관해 적극적인 지도 감독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병주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신규채용은 공개채용으로 하고 위탁채용을 활성화 하는 등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행정적, 정책적 수단을 총 동원해 사립학교 교원채용의 공정성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관급 인사] 신열우 신임 소방청장…소방장 경채 출신 최초

    [차관급 인사] 신열우 신임 소방청장…소방장 경채 출신 최초

    1일 임명된 신열우(사진·59) 신임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 특별전형인 소방장 경채(장학생) 출신으로는 최초의 소방청장이다. 소방청 차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맡아왔다. 신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부경대 대학원에서 산업안전공학과 석사와 기계공학과 박사 과정을 밟은 학구파다. 소방 장학생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후 소방장(7급 상당)으로 임용하는 제도로 현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 경험이 다양하고 의사결정이 빠르며 직원들과의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1961년생(59) 경남 진주 ▲진주고, 경희대 화학과, 부경대 대학원 박사 ▲경남 밀양소방서장 ▲경북 소방학교장 ▲국무총리실·대통령실 파견 ▲경남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차장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체포임박 정정순 입장문에 “민주당은 검찰의 정신적 식민지”

    체포임박 정정순 입장문에 “민주당은 검찰의 정신적 식민지”

    4·15 총선 회계부정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9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8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다음날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 의원은 4·15 총선에서 회계부정,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자원봉사자 명단 유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8차례나 출석을 요구했으나 정 의원은 국회 일정을 이유로 모두 거부했다. 전날 정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해 “검찰은 확정되지도 않은 피의사실을 실시간으로 언론에 흘려 피의자의 방어권을 무력화시켰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요구에 불응하지도 않았음에도 제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있는 것처럼 비춰지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4일에도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는 불미(不美)하고 바르지 않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체포동의 요구서가 온전함을 잃었으며, 비도덕하며 정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도덕적인 행동을 보이는 집단을 ‘덜’비도덕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민할 시간이 이미 도래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를 기만하는 오만, 한 인간의 인격을 말살하는 권력행사에 대하여 대한민국 300명의 동료 의원을 대신하여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것 뿐”이라며 의연하게 절차법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제34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주로 근무한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중앙부처 근무 시절 ‘고졸 비고시(7급) 출신’의 신화로 불렸다. 5급 행정고시 출신이 아니지만 현장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을 비판한 정 의원에 입장문에 대해 “이쯤되면 민주당은 검찰의 정신적 식민지 같다”고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올해 지방공무원 7급 등 채용시험에 2만 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7급 공·경채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7급 선발인원은 56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이었다. 애초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중 실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0.6%로 절반 가량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치러진 대규모 시험인 만큼 각 시험장에는 방역담당관이 배치되고, 시험실 한곳당 수용 인원도 20명 이하로 줄였다. 응시자 간 간격은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건물 내에서 이동할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했고, 시험 전후 시험장 안팎을 소독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격리 장소에서 별도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모두 5명이다. 이 중 3명은 시험장 입장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필기시험을 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 7급 공채 실질경쟁률 35대 1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 7급 공채 실질경쟁률 35대 1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에 2만 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모두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 가운데 7급 공채와 경력채용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선발인원 565명에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50.6%가 실제로 시험을 봐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은 4570명이 치렀다. 373명 모집에 6773명이 원서를 내 이 중 67.5%가 응시했다. 기술계 고졸 9급 경채시험은 1507명이 봤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34명을 뽑는 이 시험에는 2062명이 접수했고 73.1%가 시험장을 찾았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따로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본 인원은 모두 5명이다. 이날 필기시험은 올해 국가·지방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중 마지막 일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지방공무원 8·9급 필기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응시자 전원에게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상시·의무 착용하게 하고 시험장 입장 시에는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거치게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70대 1’ 7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포토] ‘70대 1’ 7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17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는 3만9천397명이 지원했다. 총 565명을 뽑는다. 평균 경쟁률은 69.73대 1이다. 2020.10.17 연합뉴스
  • 경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17일 필기시험, 경쟁률 31.9대 1

    경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17일 필기시험, 경쟁률 31.9대 1

    경남도는 ‘2020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17일 창원시 지역에 있는 1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모두 19개 직류에 121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임용시험은 원서접수 결과 3859명이 지원해 평균 3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험 경쟁률 26.6대 1(161명 모집에 4285명 접수)보다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행정7급’으로 14명 모집에 1387명이 접수해 99.1대 1을 기록했다. ‘운전9급’은 22명 선발에 9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1.7대 1로 두번째 높았다. 특성화·마이스터 학교장 추천으로 응시하는 ‘9급 고졸경력 경쟁임용시험은 4개 직류 15명 모집에 115명이 접수해 평균 7.7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필기시험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20명 이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든 시험장 전역에 시험 전·후 각 1회씩 2회 방역을 실시한다. 시험장 출입자는 전원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 등록증 등)을 갖고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에듀윌 7급공무원 서울시·지방직 필기시험 가답안 공개… 정확도 높은 ‘합격예측 풀서비스’

    에듀윌 7급공무원 서울시·지방직 필기시험 가답안 공개… 정확도 높은 ‘합격예측 풀서비스’

    오늘 2020년 서울시·지방직 7급공무원 필기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공개했다.공시생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합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에듀윌 7급공무원은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시험 종료직 후 공개했다. 합격예측 정확도를 자랑하는 에듀윌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가답안을 입력하면 바로 자동채점이 가능하고 빠르게 합격을 예측할 수 있으며, 합격 커트라인 발표 즉시 문자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에듀윌 7급공무원에서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는 △쉽고 빠른 채점 기능(가답안&자동채점) △스마트한 성적분석 시스템 △실시간 합격예측 등으로 각 카테고리별 수험생들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에듀윌 7급공무원은 참여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스마트 성적분석 시스템’은 경쟁자 점수대별 분포도를 비롯 주요 과목 강약분석 등 상세한 통계 자료를 공개하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합격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문제지&가답안 다운로드 △자동채점&합격예측 서비스 △과목별 해설 강의&총평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맘스터치 햄버거세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에듀윌 7급공무원에서 마련한 서울시·지방직 합격예측 풀서비스 참여는 에듀윌 7급공무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공무원 7급 신규 임용시험 각 시도에서 17일 동시 실시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65명을 뽑는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 3만 9397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9.73대 1이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등도 함께 치러진다. 행안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험실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줄이고, 시험 전후로 시험실과 복도 등 주요 시설은 전문업체를 통해 소독을 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지만 응시 대상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자택 또는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시험 당일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소독 후 발열 검사를 거쳐 입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 필기시험 영어·한국사 성적 인정 기한 5년으로 확대

    공무원 필기시험 영어·한국사 성적 인정 기한 5년으로 확대

    코로나19의 여파로 정부가 국가공무원 5~7급, 지방공무원 7급 채용 시험에서 필기시험 일부 과목을 대체하는 영어·한국사 등 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 기한을 기존 3~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7일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해 취업 시장이 좁아지고 각종 시험이 연기·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져 수험생들의 어학 성적 갱신 부담을 줄여주고자 5년 전 성적까지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고시 제정안도 이날 행정예고했다. 고시 제정안은 2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공무원 시험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공채시험을 기준으로 201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영어·한국사,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인사처는 앞서 지난 4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어·한국사, 외국어 대체시험 기간 연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75.1%의 수험생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독] 9급→5급 승진에… 기재부 19년 6개월·법무부 31년 3개월

    [단독] 9급→5급 승진에… 기재부 19년 6개월·법무부 31년 3개월

    중앙직·지방직 공무원이 9급에서 5급까지 승진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부처와 지역별로 최대 10년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사혁신처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실에 제출한 ‘2019 일반직 승진 소요 연수 자료’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급 합격 후 5급 승진까지 17년 4개월, 기획재정부는 19년 6개월이 걸리는 반면 법무부는 무려 31년 3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똑같은 9급 공무원으로 합격하더라도 5급까지 승진하는 데 최대 13년 11개월이 더 걸리는 것이다. 9급에서 5급 승진의 평균 소요 기간은 27년 9개월이다. 직급별로 봐도 7급→6급 승진의 경우 기재부는 3년 2개월이 걸리지만 법무부는 10년 9개월이 걸려 3배 이상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직 공무원의 지역별 격차도 컸다. 행정안전부가 박 의원실에 제출한 ‘지방공무원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세종시는 9급 공무원이 5급이 되기까지 17년 6개월이 걸리지만 전남은 28년 3개월이 소요돼 10년 7개월의 차이가 났다. 광주(21년), 부산(22년 1개월), 경기(26년 8개월), 충남(27년 1개월) 등 동일 급수에 대한 승진 소요 연수도 지자체별로 달랐다. 2000년대 들어 부처별 인사자율화로 정원에 따른 승진 여부가 부처별로 결정되고, 5급 이상 정원과 직급을 고려한 승진이 이뤄지면서 부처별 승진 소요 연수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지적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부처별로 재직 형태나 구조가 제각각이라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며 “법무부는 지방 집행 조직이 있어 실무직 공무원이 배치되고, 기재부는 상위직급 비중이 높아 승진에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승진이 빠른 것은 조기 퇴직을 의미하기에 부담이 되고, 승진이 안 되는 것은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문제가 된다”며 “공무원 조직을 총괄하는 행안부가 공무원 승진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승진 소요 연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차례상에 정규직은 조기, 우린 멸치” 추석 떡값까지 차별받는 비정규직

    “차례상에 정규직은 조기, 우린 멸치” 추석 떡값까지 차별받는 비정규직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등기 등 특수우편을 분류하는 이중원(55)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장은 올 추석 상여금으로 25만원을 받았다. 무기계약직인 그는 2010년 입사한 뒤 3년은 이른바 ‘명절 떡값’ 구경도 못했다. 2013년 처음으로 10만원을 받아 아내에게 갖다줬다. 적다곤 생각했지만 명절 기분은 났다. 그런데 이 본부장은 최근에야 자신들이 공공기관 비정규직 중에서도 가장 적은 명절 상여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허탈감과 분노를 느꼈다. 정규직 직원은 명절마다 100만~200만원의 상여를 챙기고 있었다. 이 본부장은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명절마저 차별을 겪어야 한다는 게 서글프다”고 말했다. “정규직은 차례상에 조기 놓고 비정규직은 멸치를 놓아야 하나. 정규직은 갈비세트를, 비정규직은 식용유 세트를 들고 고향에 내려가야 하나.”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이런 외침이 터져 나왔다. 기자회견을 연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신이 겪은 명절 차별 사례를 털어놓으며 명절 상여금조차 정규직과 차이가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은 명절 상여금으로 기본급의 60%를 연 2회 설과 추석에 지급받는다. 부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노동자는 40만원씩 연 2회 명절 상여금을 받는다. 공무원 임금이 호봉에 따라 오르는 걸 고려하면 명절 상여 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 갓 입사한 공무원(9급 3호봉)은 명절에 약 100만원을 받지만 15년차(7급 15호봉)가 되면 189만원을 받는다. 반면 무기계약직은 입사 초년생이나 15년차나 똑같이 40만원을 받는다. 고용 신분이 불안정한 노동자들의 박탈감은 더 크다. 공공운수노조가 지난 1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413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명절 상여금을 받는 기간제 노동자와 간접고용 노동자는 각각 77.6%와 51.4%였다. 정규직의 명절 상여 금액을 100%로 봤을 때 무기계약직은 36.7%, 기간제는 29.1%, 간접고용직은 27.2%에 그쳤다. 공공운수노조는 “문재인 정부는 2017년 발표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복리후생 금품을 차별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3년째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당장 명절 차별부터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내년 예산 편성에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메가피셋, 오늘 ‘7급 PSAT 합격전략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메가피셋, 오늘 ‘7급 PSAT 합격전략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2020년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시험 막바지 마무리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개편될 예정인 PSA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물론 1년 동안 준비하고 7급 공무원에 합격한다면 좋겠지만, 2년 이상의 기간을 잡고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장 2021년부터 변경되는 제도에 따라 PSAT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기존의 국어와 한국사 과목이 없어지고, PSAT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PSAT 시험은 현재 공개된 정보가 매우 적고, 2020년 12월에 모의시험을 통해 세부 문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PSAT 시험을 통과해야만 2차 직렬별 전공과목을 응시할 수 있기에 수험생들이 12월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가운데 PSAT 전문 브랜드인 메가피셋은 10일 17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메가피셋 관계자는 “설명회 사전예약 시 입력한 질문들을 분석한 결과 약 63%의 회원이 7급 PSAT의 학습방법이나 난이도를 묻는 질문을 업로드했다”며 “올 7월만 하더라도 5급 공무원 준비생의 유입을 걱정했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학습이나 합격전략이 필요한 시기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본 온라인 설명회는 오프닝과 함께 총 3부로 이뤄져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에서는 설명회 프로그램 소개와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7급 PSAT 오해와 진실’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7급 PSAT 제도 및 주요 일정을 소개하고 기존 시험과의 비교와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2부에서는 PSAT 합격 가이드를 주제로 PSAT 학습방법 및 준비기간과 과목별, 시기별 합격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PSAT Q&A가 진행된다. 해당 파트에서는 사전 질문에 대한 답편과 함께 메가피셋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7급 PSAT 온라인 설명회’는 10일 당일 17시부터 20시까지만 시청 가능하며, 메가피셋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본 설명회를 본방 시청한 전원에게 100%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은 메가 피셋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명회 본방 예약 후 방송 설명회를 20분 이상 시청하면 된다. 전원에게 지급되는 100% 선물은 유형공략집 필수 기본 교재 1종과 2021 Preview 전국 모의고사집, M포인트 10,000P 적립이 있다. 또 추첨을 통해 BHC 뿌링클+콜라 치킨세트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 4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50명 총 1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메가피셋은 전문연구원 79명이 속해있는 PSAT 전문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전문연구원의 적성시험 콘텐츠 개발 평균 경험이 7년으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PSAT 훈련을 위해 압축된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을 가지고 있어 수험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인재 7급 합격자 왜 늘어날까

    지역인재 7급 합격자 왜 늘어날까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145명이 합격했다. 지역인재 합격이 꾸준히 늘어나 지방균형발전에 힘이 실린다는 평가다. 인사혁신처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행정분야 90명, 기술분야 55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더 늘어난 규모다. 지역인재 선발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 시작됐다. 4년제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해 지방대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지역인재로 채용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지역인재 채용 규모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합격자 평균연령은 25.1세로 지난해(25.4세)와 비슷하며 성별은 남성 58명(40%), 여성 87명(60%)이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기본교육을 받은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돕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대 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를 더욱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 꿈꾸는 여성들 계속 늘어…국가직 7급 지원자 사상 첫 여초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지원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52.1%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6~9일 접수한 결과 755명 선발에 3만 470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평균 46대1로 집계됐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35명이 줄어 경쟁률은 지난해(46.4대1)보다 0.4% 포인트 감소했다. 7급 여성 지원자 비율은 2015년 44.4%, 2016년 45%, 2017년 46.9%, 2018년 47.2%, 2019년 49.2% 등 해마다 늘고 있다. 공무원을 꿈꾸는 여성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는 5급이나 9급 역시 다르지 않다. 특히 9급 공채는 2018년 54.1%, 2019년 54.6%에 이어 올해에도 전체 지원자 18만 5203명 가운데 여성이 10만 3743명으로 56.0%나 된다.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가운데 여성 비율 역시 2018년 38.0%, 2019년 39.1%, 올해 41.2%로 상승세다. 7급 공채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53.1대1, 기술직군은 25.3대1이었다. 지원자 평균연령은 30.4세로 지난해(29.7세)와 거의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6.0%)가 가장 많았으며 30대(35.1%), 40대(7.6%), 50세 이상(1.3%) 순이었다. 한편 인사처는 당초 이달 22일 7급 공채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격상되면서 9월 26일로 시험 일정을 변경했다. 7급 공채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9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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