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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공무원 봉급 국영기업의 94%로

    ◎하후상박 적용않고 고른 인상/특별수당제 확대,경쟁력 제고 2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공무원 봉급표는 기본급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실제 보수는 기본급 말고 각종 수당과 연 4백%인 상여까지가 포함되는 것이다. 현재 공무원의 연간 보수를 한달 평균으로 나누면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율은 50% 남짓이다.공무원의 대표호봉으로 지칭되는 7급 10호봉의 한달 기본급은 65만1천5백원.여기에 수당과 상여 지급액을 평균으로 나누면 실제 받는 보수액수는 세금을 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달 1백35만1천3백원이다.언뜻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일반기업체에 10년을 근무한 대졸 사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행정고시에 붙은 5급 초임자의 기본급은 한달 59만9천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1백21만1천7백원이다.대통령,국무총리,장·차관 등 정무직은 장기근속수당 등이 적은 탓에 보수액이 기본급의 1백50% 가량에 머무르고 있다. 새해 공무원 보수가 평균 6.8% 인상되면 국영기업체의 94% 수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오는 96년까지 공무원 보수 수준을 국영기업체와 비슷하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공무원의 봉급 인상은 아래위가 고른 비율로 올랐다.기본급은 3% 정률로 똑 같이 인상되었고 각종 수당도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인상됨으로써 고르게 오른 셈이다. 총무처 관계자들은 공무원 봉급이 연 10%이상 높은 비율로 오르지 않는한 하후상박 등의 원칙을 시행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대신 성과급 성격의 수당제를 도입한 것이 공무원 보수조정 내용의 큰 특징 가운데 하나다.능력이 있고 성실히 업무수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한달 기본급의 50∼1백%가 특별보너스로 한해 한차례 지급되는 것이다.또 세계화에 걸맞는 전문능력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특별수당을 받는다.정부는 앞으로 이같은 특별수당제를 확대,공직사회의 경쟁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경제부처 하위직 정리대상 확정 되던날

    ◎떠나고 남고… 희비 엇갈린 긴하루/일부부처 이사 겹쳐 종일 썰렁/6급이하 20%반발… 후유증 심해/재무/여직원 95명중 2명만 전출 희망/건설 과천의 경제부처들은 23일 사무관급(5급) 이하 직원들을 무더기로 타부처 전출이나 해외 연수 또는 명예퇴직 등의 방식으로 감축,직제개편에 따른 인원정리를 마무리.부처마다 국장들이 당사자에게 통보했는데 일부 직원들의 반발로 애를 먹었다.특히 경제부처의 통폐합에 따른 일부 부처의 이사와 하위직의 정리작업이 동시에 이뤄진 데다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들로 패가 갈리는 등 하루 내내 썰렁한 모습. ○…경제기획원은 1백50명을 감축 대상으로 선정.5급 31명,6급 51명,7급 14명,8급 2명,기능직 52명이다.상당수는 총리실과 공정거래위원회로,나머지는 노동부와 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로 전출됐다.주로 없어지는 「과」에 소속된 직원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감축 대상 인원은 당초 1백60명에서 10명이 줄었다. ○…재무부의 전출 대상자는 모두 92명으로 사무관이 18명,6급 이하가 74명이다.사무관들 중에서는 국세심판소와 세제실의 특승(비고시) 출신 10여명이 대거 국세청과 관세청 전출을 자원했으며 나머지는 해외 연수를 보내기로 돼 있어 자원자들을 소화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반면 6급 이하는 일부를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나머지는 보건복지부·노동부·정보통신부와 해외 연수를 보내기로 했으나 20% 정도가 반발하고 있어 후유증이 심한 편. ○…통상산업부로 새롭게 태어난 상공자원부는 국·과장급과 달리 사무관급 이하의 감축대상자 처리는 비교적 어려움 없이 진행. 18명이 줄어든 사무관의 경우 이미 7명이 모자랐던 데다 노동부 국세청 특허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타부처의 전출 지원자가 11명이나 돼 마찰 없이 처리됐다. 그러나 6∼7급 감축대상자 42명의 처리는 다소 난항.당초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 10명을 보내기로 하고 희망자를 받았으나 노동부가 「노동부 우선원칙」을 밝힘으로써 공중에 뜬 상태.때문에 6∼7급 중 20명 정도만 타부처로 전출될듯. 여직원 등 기능직 대상자 28명 중 9명을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보통신부,노동부,국세청,경수로기획단에 보내기로 하고 희망자를 받는 중.그러나 9명을 다 전출시켜도 지난해 동자부와의 통폐합으로 남은 10명을 합치면 잉여인력이 30명 가까이 되는 셈. ○…농림수산부의 경우 1백21명의 6급 이하 변동인력 가운데 결원을 메우고 명예 퇴직하는 등 67명은 쉽게 해결이 되나 나머지 54명은 갈 곳이 없는 상태. 23일부터 기능직을 포함한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노동부와 정보통신부로 바뀌는 체신부 및 국세청으로 옮길 희망자를 신청받는 중.한 관계자는 『평상시에 옮기고 싶어하던 사람들도 시기가 시기인만큼 「쫓겨 난다」는 오해가 싫어 아직까지는 희망자가 거의 없다』며 『54명 중에서 다른 부처로 옮길 인원을 뺀 숫자는 정원 외로 유지하며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도리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 한편 국장급인 농수산통계관이 통계정보관으로 바뀌고 그 밑에 통계정보기획과와 정보처리과 등 2개의 과가 신설되나 정보에 밝은 과장을 물색하지 못해 골치.그러면서도 혹시나 외부에 자리를 뺏길까 입조심. ○…사무관 이하 건설부 하위직들이 적어낸 전출 희망처는 노동부 등 타부처 43명,산하 기관·단체 25명 등으로 전출 정원 68명의 두배 가까운 1백10명.이들 중 70%가 지방의 기능직이다. 노동부의 경우 18자리에 12명,체신부 7자리에 2명 등 타 부처에는 44명만 지원하는 등 대부분 미달이고 시설안전관리공단은 10명에 40명,주택사업공제회는 2명에 8명이 지원하는 등 산하 기관과 단체에 60%가 몰렸다.낯선 타 부처보다 그동안 업무 관계로 아는 곳이기 때문인듯. 건설부는 정원보다 희망자가 많은 곳은 타부처나 산하 기관에서 요구하는 직급과 경력을 고려해 전출자를 확정할 방침. 특히 여직원은 전체 95명 중 2명만이 전출을 희망해 조정에 난항.
  • 「한솥밥 식구」눈길피하기…침울한 하루/「감축대상 통보」경제부처표정

    ◎나이·승진서열 고려… 폐지과장 우선 전출/소속 바뀌는 과정에서 행운의 승진자도 과장급이상의 변동대상자명단이 통보된 20일 과천청사는 온종일 침울했다.한지붕 아래서 생활하다가 변동대상이 된 사람이나 살아남은 사람이 모두 할 말을 잊고 서로 눈이 마주치기를 피할 정도였다.그러나 일부관리는 소속이 바뀌는 과정에서 승진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경제기획원의 감축 또는 전출대상 국장급은 김승규감사관·김홍규비상계획관·정재용예산실총괄심의관·김병균심사평가국장·지용기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견관 등 5명.정심의관은 혼자서만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으로 승진하는 행운을 낚아 칸초나 제목인 「리멘시타(눈물 속에 피는 꽃)」의 주인공이 됐다.김국장은 기능이관에 따라 총리실로,지파견관은 드물게 농림수산부로 가게 됐다.김감사관과 김비상계획관은 공무원신분을 떠나 투신사나 화재보험협회 등의 임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편 기획원은 이날 전윤철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국장회의를 열고 사무관이하 1백58명의 변동인력선정기준을 논의한 끝에 전직원으로부터 희망을 받아 확정키로 결론. 기획원의 하위직 변동인력은 5급 40,6급 61,7급 7,8급 2,기능직 47명 등 모두 1백58명에 이른다. ○…재무부의 정리대상인원은 국장급 2명과 과장급 12명 등 과장급이상에서만 14명이다.국장급 2명은 해외유학을 떠나며,과장급에서는 4명이 국세청,2명이 관세청으로 전출되고,4∼5명이 유학을 가거나 또는 국제기구 등에 파견될 예정이다.나머지 1∼2명이 명예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정리대상자들은 국세심판소·세무대학 등과 조세·금융연구원 등 재무부 외곽기관에 파견된 신참 국·과장이 대부분이며 본부의 보직 국·과장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따라서 새 장관 취임이후 내주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인사에서는 보직 국·과장급의 상당수가 국방대학원·연구원·세무대학·국세심판소 등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정리대상인원의 선별기준과 관련,능력·나이·고시횟수·승진서열 사이에서 고심했으나 뒷말을 없게 하기 위해 나이와 승진서열을 기준으로 삼았다.재무부 직원은 정리대상자 가운데 적어도 본인의 의사에 반해 옷을 벗는 경우는 없었다며 대체로 다행스럽다는 분위기.국·과장급에 이어 1급은 금명간 일괄사표를 낼 전망.사무관과 직원에 대해서도 정리대상자의 명단이 작성되는대로 21일중으로 본인에게 통보와 동시에 총무처에 제출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국장급 감축대상 3명중 2명은 노동부와 정보통신부로,1명은 산하단체로 보내고 과장급 17명은 ▲타부처전출 8 ▲산하 유관기관 6 ▲해외연수 2 ▲명예퇴직 1명 등으로 결정. 대상국장 3명은 차관보별로 1명씩 선정.정덕영무역국장과 김세종전자정보공업국장·강상훈전력석탄국장이 정보통신부·노동부·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감사자리로 전직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 과장급의 타부처 전출은 정보통신부 3,농림수산부·환경부·보건복지부·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에 각 1명씩이며,유관기관은 포항제철과 한국전력 등의 자회사에 전무나 상무이사로 확정. 박운서차관은 『대상자인선은 없어지는 과의 과장을 우선했고 본인희망과 타부처에서의승진가능성을 고려했다』며 『과장급중 타부처 전출희망자는 상당수였다』고 언급.그는 『이런 일은 두번 다시 못할 일』이라며 『엊저녁엔 직원 3명이 교통사고로 죽는 꿈을 꾸는 등 꿈자리도 뒤숭숭했다』고 고충을 토로. ○…농림수산부는 다른 경제부처와는 달리 과장이상의 간부급에 대한 최종감축인원 및 대상자를 확정짓느라 막판까지 혼선을 거듭. 자체의 감축대상인원은 국장급의 경우 1명뿐이나 다른 경제부처 변동인력의 일부를 고통분담차원에서 흡수해야 하기 때문. ○…건설부는 감축인원을 국장 2(이석수원주·서광석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장급 16,사무관 20명을 포함하는 95명으로 최종확정하고 19일부터 당사자에게 통보. 그러나 과장 5,사무관 4자리가 공석이고 과장 3,사무관 4명은 해외유학을 희망하는데다 일반직 57명은 업무량이 많은 과에 파견형식으로 흡수할 계획이어서 실질적으로 감축되는 인원은 21명. 건설부는 감축인력을 산하기관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나 동아건설이 20∼30명,두산건설이 5명의 인력을 요청해와 뒤처리에는 부담이 없는 입장. ○…교통부는 관광국 37명을 포함,감축인원을 총70명으로 확정. 국장급으로는 서정섭감사관(3급)을 관광국장으로 내정,문화체육부로 보내고 송태봉비상계획관(2급)은 해외연수를 보내기로 잠정결정.당초 감축대상으로 꼽히던 장계성공보관(2급)은 막판에 잔류로 선회. 과장급 6명중 3명은 유학,2명은 노동부와 환경처로 전보하고,1명은 산하단체로 보낼 계획. ◎기획원·재무부 변동대상자 명단 ▷경제기획원(24명)◁ ◆국장(5명)△김병균(심사평가국)→총리실△김홍규(비상계획관)→금융기관△김승승(감사관)→금융기관△정재용(예산실 총괄심의관)→공정거래위원회(상임위원 1급승진내정)△최종수(한국국제협력단·2급)→농림수산부◆과장(17명)△김경섭(심사평가 총괄과)→총리실△박원(심사평가2과)→총리실△김윤광(심사평가3과)→총리실△서병훈(지역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정부균(인력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이가복(경제홍보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오동환(복지생활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김해수(심사평가1과)→해외연수(재정경제원소속)△왕정중(감사담당관)→노동부△김의제(비상계획담당관)→과기처△송제빈(기획예산담당관)→농림수산부△신영수(조정3과)→정보통신부△송하성(공보담당관)→공정거래위원회△이병주(조정4과)→공정거래위원회△송순식(지역경제1과)→공정거래위원회△장항석(지역경제2과)→공정거래위원회△장건상(예산제도과)→공정거래위원회◆복수직 서기관(2명)△최영호(지역경제2과)→호주1차산업성(농업및 자원경제국)파견△김용준(본부)→강원도지사 경제특보 ▷재무부(14명)◁ ◆국장(2명)△이호군(본부대기)→해외연수△강성구(금융연구원파견)→〃◆과장(12명)△육용근(세무대 서무과장)→국세청△이두삼(〃 학생과장)→〃△박수갑(국세심판소 조사관)→〃△이형호(〃)→〃△강명구(〃)→관세청△강석준(조세연구원파견)→유학△김진규(외국부 국제협력단파견)→〃△주영섭(세무대 교관)→〃△허용석(국무총리실 파견)→국제기구파견△임영록(금융실명제실시단)→〃△김종규(국세심판소 조사관)→명예퇴직△양종태(〃)→미정
  • 등록세 감면대가 6천만원을 수뢰/세무공무원 둘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20일 중과세대상인 비업무용토지를 일반과세대상으로 처리,등록세 1억3천만원을 감면해주고 6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부산 북구청 세무과 직원 박영찬(42·7급)씨와 박씨의 비리를 눈감아준 부산 남구청 세무과 계장 김의석(50·전부산시 세정과 조사계)씨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뇌물을 준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538 (주)삼원물산대표 강호웅(52)씨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이 회사 상무 김민영(4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박씨는 부산 사하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던 지난 91년3월 삼원물산 소유 공장부지인 부산 사하구 구평동 1천3백㎡에 대한 중과세액 1억7천만원을 일반과세액인 3천4백만원으로 낮춰주고 그 대가로 6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산시 세정과 조사계장으로 근무하던 김씨는 지난해 7월 부산 사하구청에 대한 세무감사에서 박씨의 세도비리를 적발하고도 1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비리를 눈감아주다 적발됐다.
  • 전남세도,인천서 세무특감하다 쇠고랑(은방울)

    ○…20일 전남 장흥군에서 특감반에 지방세 횡령비리 사범으로 적발된 김영연(38·장흥군 내무과 7급)씨가 이번 세금비리사건의 진원지인 인천시 남구청에 파견돼 감사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 김씨는 지난 91년8월부터 92년 6월1일까지 장흥읍 재무계에 근무할 당시 재무계장인 김정진(47·현 장흥읍 총무과장)씨와 관내 주민 1백37명이 자진 납부한 취득세 등 2천4백94만원을 횡령 착복한 사실이 교차 특별감사를 나온 경남 감사팀에 의해 이날 확인됐다고. 횡령비리가 적발된 김씨는 내무부의 지방세 특감반에 차출돼 지난 19일까지 전라북도 옥구군에서 감사를 마친뒤 바로 인천시 남구청 감사팀에 합류,이날 자신의 비위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신병이 인계돼 장흥으로 압송.
  • 세도가 세도 협박/횡령동료 돈 뜯어/대구공무원 둘 고발

    【대구·포항=남윤호·이동구기자】 내무부 특감반은 대구 동구청 전·현직 세무과 직원들이 취득세 1천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19일 북구청 칠곡출장소직원 최선태(38·8급),동구청 세무과직원 박청규씨(38·7급)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감사반에 따르면 최씨는 동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던 92∼93년 사이 시민이 직접 납부한 취득세 4건 1천여만원을 횡령했으며 박씨는 지난 8월 화성명산타운 입주민이 낸 취득세 60만원을 은행수납인이 없는 가짜영수증을 끊어주고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반은 특히 최씨는 93년12월 건축과 장모씨(33·7급)가 건물분 취득세 3백9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고 장씨를 협박,가산금을 포함해 5백만원을 받은뒤 이중 지난 9월 3백96만원만 입금하고 나머지 1백4만원을 착복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동구청에서의 세금횡령액은 2천2백여만원으로 늘어났다.
  • 도세 안영휘 무기징역 구형/인천세금비리 공판

    ◎“총체적 부정 결탁”… 대부분 중형/양인숙 등 핵심 3명 20년형/수뢰 전북구청장·부청장엔 7년씩/법무사­직원 14명은 1년6월∼15년씩 【인천=김학준기자】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세도들에게 무기징역등 법정최고형이 구형됐다. 인천지검 특수부 노명선검사는 13일 세금횡령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40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주범 안영휘(53·전 북구청 세무1계장)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죄를 적용,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북구청 세무과에서 등록세,취득세 관련업무를 보면서 안피고인과 짜고 13억1천만∼10억5천만원을 횡령한 양인숙(29·9급),이덕환(30·기능직),강신효(55·기능직)피고인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20년,20억5천만원을 횡령한 이승록(39·전 북구청 세무과7급)피고인에게는 17년을 구형했다. 이와함께 양피고인등 세무공무원들과 짜고 9억6천만원의 등록세를 가로채 법무사법위반등 혐의로 기소된 법무사직원 김승현(32),고한진(32)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구형됐다.또 안피고인으로부터 정기적인 상납을 받아온 혐의로 기소된 전 북구청장 이광전(53),전 부구청장 강기병(60)피고인 등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이 구형되는등 이번 사건 관련자 40명에게 1년6개월∼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장용국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은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저버린 세무공무원들과 부패한 공직자와 유착된 법무사직원들의 한탕주의,기업가의 부도덕한 기업윤리등 이 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범죄』라고 이번 사건의 성격을 규정한 뒤 『공복으로서의 사명을 저버린 피고인들에게는 추상과 같은 법의 심판만이 있을 뿐』이라고 중형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범 안피고인은 지난 91년 1월부터 92년 12월까지 북구청 세무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인 양피고인 등과 짜고 납세자들에게 가짜 은행직인이 찍힌 취득세·등록세 영수증을 발행해주고 세금은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55억3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9월 30일 구속기소 됐었다. ◎27일 선고공판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상오 10시 열릴 예정이다.
  • 공직 잉여인력 어떻게 가리나

    ◎업무능력 최우선… 「POOL」방식 관리/정예공무원 2백40명도 포함해 선발 정부조직및 부처직제의 개편으로 자리를 잃게 되는 잉여공무원을 가려내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기가 속했던 부처 혹은 국,과가 없어진다고 무조건 전출되거나 옷을 벗어야 하는 것은 누가 봐도 옳지 않다.정부도 명확한 원칙을 세워 이같은 불만의 요인을 줄이려 하고 있다. 총무처를 중심으로 정부가 마련한 잉여인력 분류의 대원칙은 「전체 부처의 풀(POOL)방식으로 잉여인력을 관리하며 그 선정기준은 업무능력」이라는 것이다. 원칙은 그럴듯하나 이것만으로는 원활하게 분류작업이 진척될 리가 없다.총무처가 각 부처 소속 공무원의 됨됨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생각해낸 방법이 총무처와 부처 장관의 역할 분담.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전면개각이 단행되면 신임장관에게 자체적인 잉여인력의 분류가 첫번째 과제로 주어지게 된다.총무처는 이들 부처별 잉여인력 명단을 취합,새로운 자리로 배치할 예정이다. 물론 각부처 장관이 잉여인력 명단을 총무처에 통보할 때는 합당한 이유서가 첨부되어야 한다.근무평정등 인사고과가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자료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대상공무원의 불만이 없을 수는 없겠으나 최대한 줄여보자는 고육책이다. 정부가 잉여인력의 분류작업 과정에서 공직사회의 침체를 막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방안이 또 있다.잉여인력의 일부를 정예요원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부처별로 작성한 잉여인력 명단에 단순히 무능력자만 나열하는게 아니고 세계화를 이끌어갈 21세기의 정예공직자도 포함시킨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정예요원의 숫자는 4·5급과 6·7급을 비슷한 숫자로 전체를 2백40명 가량으로 잡고 있다. 4·5급 가운데 1백20명은 엄격한 공개경쟁 시험을 거쳐 선발한 뒤 해외연수를 보내기로 했다.이들은 1∼2년동안의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부처의 핵심적인 직위에 배치돼 주로 대외교섭 전문인력으로 활용된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대외교섭 전문인력의 수요는 4천9백명인데 공급인력은 1천7백명으로 30%선에 머무르고있다.따라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한 인력 재교육및 배치로 전문인력의 공급률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다. 6·7급에서 정예요원으로 선발된 1백20명은 세무직에 임명,세무행정의 질을 높이고 비리도 막을 방침이다.
  • 상공부 17∼18개과 폐지 “최대감량”

    ◎청와대 사인만 남은 「정부직제 개편안」/기획원 15·재무 13개과 축소 확정/자리이동 공무원 9백여명 될듯 총무처는 일요일인 11일 밤 조직이 개편되는 17개 부처에 대한 직제 개정작업을 모두 끝냈다.원진식 총무처차관은 이날 저녁 청와대를 방문해 개정안을 보고하고 고위층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제는 청와대의 결심만 남은 셈.청와대의 가감첨삭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총무처가 마련한 개정안은 거의 원안대로 확정되리라는 것이 총무처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예상이다.총무처는 이제는 후속조치로 변동인력의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직제 개정으로 순수하게 줄어드는 인원은 84개 과의 6백5명. 실무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감축인원이 6백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으나 막상 작업을 끝낸 결과 6백명선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이같은 수치는 총무처가 처음에 계획했던 5백명에서 7백명 사이의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동안 조금씩 흘러나왔던 예상치와 대체적으로 일치. ○…재무부와 합쳐 재정경제원으로 확대 개편되는 경제기획원은 김영호 총무처조직기획과장이 『양심적인 자체감축안을 갖고 왔다』고 말할 정도로 경제부처 가운데서는 비교적 순조롭게 조정이 끝난 부처. 총무처는 원래 16개 과를 줄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김과장의 언급으로 미루어볼 때 경제기획원이 적어도 15개를 감축하는 자체안을 낸 것으로 관측. 행정관리담당관이 11일 밤 늦게까지 총무처 조직기획과 사무실에 남아 절충을 계속했던 재무부는 경제기획원과 겹치는 공통조직인 총무과등 8개 과를 4개로 줄이고 금융정책실과 경제협력국의 과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고 관세국의 일부 과를 줄이는등 모두 13개를 없애는 것으로 최종 낙착. ○…교통부와 합쳐져 건설교통부로 개편되는 건설부는 교통부와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총무과 공보과등 4개 과를 포함,약15개 과를 감축대상으로 확정. 이에 따라 6백15명의 교통부 본부인원 가운데 자리를 옮겨야 하는 인원은 대략 1백70명으로 추산. 4개 과 37명으로 구성된 관광국이 통째로 문화체육부로 이관되는등비교적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교통부는 자체감축안보다 2개 늘어난 6개 과가 감축대상. 수송정책실로 흡수되는 화물유통국의 2개 과도 추가감축,지난 4월 조직 개편 때 줄어든 것을 합치면 「피해」가 상공자원부 못지 않다는 평. ○…3차관보 1실 3담당관(국장급)실 12국 67과 9담당관(과장급)실이 1차관보 3실 4국 9담당관으로 축소 개편되는 상공자원부는 처음에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던 28개 과 가운데 10여개 과가 살아남았다는 후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중앙교육평가원이 송두리째 없어지는등 다른 부처에 비해 「피해」가 큰 편인 교육부는 스스로 줄이겠다고 제출했던 안보다 2개 과를 더 감축. 교육부는 3과 1담당관(과장급)실등 모두 4개 과를 줄이는 내용의 자체감축안을 총무처에 제출했지만 총무처는 6개 과를 폐지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 ○…2개 국이 폐지되는 내무부는 3개 과를 없애는 안을 냈으나 결국 1개 과를 감축대상에 추가. 내무부는 재정국과 지역경제국,지방행정국과 지방기획국을 통합하고 방재계획관실을 방재국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과를 지역경제계로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3개를 없애는 안을 제출했으나 5개를 폐지해야 한다는 총무처와 의견이 맞서 결국 하나를 양보. ○…조직 개편에서 현재 1급인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의 직급이 2·3급으로 하향 조정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는 조정이 없었던 총무처는 정부청사기획운영실의 기술1과 하나만을 없애기로 했는데 현재 기술1과의 정원은 모두 28명. ○…이번 직제개정으로 자리를 옮기는 변동인력은 5급이상 3백50명과 6급이하 5백50명등 모두 9백명 안팎. 정부는 이 가운데 3백20명가량을 근로복지공단에 배치해 내년 7월1일부터 실시되는 고용보험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며 6·7급및 기능직 변동인력은 대부분 고용보험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 1백20명 안팎을 결원 보충인원 또는 국세청등 신규 인력수요가 발생하는 기관에 배치하고 조직이 확대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신설되는 경수로지원단으로 보내는 한편 20명가량을 각시·도의 경제담당 특별보좌역으로 활용할 계획. 정부는해외연수 규모를 지금의 2백40명보다 약1백20명 더 늘리고 국내대학원에의 위탁교육도 현재의 70명에서 1백2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외국어연수기관 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외국어 전일교육반을 설치해 30명가량을 소화할 예정. 이밖에 80명가량은 민간기업 또는 연구소에 취업을 알선해 전직을 유도하고 70명 안팎을 명예퇴직대상으로 확정.
  • 공무원 명예퇴직 내1월 추가 실시/조직개편 따른 잉여인력 해소

    정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발생하는 잉여인력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명예퇴직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분기말마다 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명예퇴직을 허가해 왔으나 이번에는 조직개편에 따른 잉여인력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명예퇴직제도는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정년을 10년 미만 남겨두고 퇴직할 때 퇴직금과 함께 퇴직수당을 따로 받는 제도이다. 정년까지 남은 근무기간이 5년 이내일 때는 퇴직 때 월급액의 50%를 정년까지 계산해 일괄 지급하고 5년 이상일 때는 이보다 비율을 낮춰 지급한다. 지난해 명예퇴직자는 약 1천명이었고 올해는 약 1천3백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명예퇴직 희망자가 크게 늘 전망이다. 정부는 근무성적에 따라 상위 3%까지는 기본급의 1백%,3∼7%는 75%,7∼10%는 50%를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7급 10호봉의 공무원은 상위 3% 이내는 65만원,3∼7%는 48만8천6백원,7∼10%는 32만5천8백원을 각각 받게 된다. 정부는 예산사정을 고려해 내년에는우선 7급 이하의 공무원들에게만 성과급을 지급하고 점차 5급과 6급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 비리공무원 2백21명 구속/중하위직 특별단속

    ◎6급이하 93%… 세무직 많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강력한 사정작업에도 불구하고 세무·건축·건설·수사·교육·교통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공직사회 각 분야에서 중·하위직 공무원의 고질적 비리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 중수부(이원성 검사장)는 7일 제2사정차원에서 지난 10·11월 두달동안 전국적으로 중·하위직 공무원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세무·건축 등 16개 분야에서 비리를 저질러온 부정부패공무원 3백18명을 적발,이 가운데 2백21명을 뇌물수수등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 이들과 결탁한 부정부패사범 6백26명 가운데 2백85명도 함께 구속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비리인원은 모두 1천44명이며 구속자도 5백6명이다. 비리공직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방세 61명(구속 46명)▲교육 43명(25명)▲경찰 42명(24명)▲건축 32명(23명)▲법원 31명(21명)▲국세청 28명(24명)▲보건·환경 17명(15명)▲관세 5명(5명)▲검찰 3명(3명) 등의 순이다. 구속공무원은 직급별로2∼4급 8명,5급 9명,6∼7급 99명,8∼9급 45명,기능직 60명 등으로 각 기관에서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일선행정실무담당자인 6급이하가 전체 구속공무원의 93%인 2백4명을 차지해 그동안 사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중·상위직의 비리가 주춤한 반면 하위직 공무원의 비리는 고질화돼 있음을 보여줬다.
  • 지방세비리 41곳 적발/합동감사반

    ◎징수부족 19곳 최다… 횡령 9곳 정부 지방세비리 특별합동감사본부는 7일 충북·전북·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41개 지역에서 세금을 횡령하거나 부족하게 징수한 사실을 적발,정밀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과 내각 합동감사반에 횡령사실이 새로 적발된 지역은 인천 남동구,부산의 1개 구와 경남 일부지역,경북의 2곳등 모두 6곳이며 수원시 장안구에서도 영수증대조 결과 액수가 맞지 않아 횡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내무부 자체감사반도 대구와 경기·강원도등 3곳에서 지방세횡령혐의를 잡고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수원 장안구를 뺀 나머지 9개 지역의 세금횡령총액은 3억1천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합동감사본부가 비리를 적발한 41곳 가운데 18곳이 정부합동감사반이 투입된 곳이며 나머지 23곳은 내무부 자체감사반이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이다. 유형별로는 횡령·유용이 9건,부족징수가 19건,기타가 13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합동감사본부는 이날 대구시 수성구 세무주사보 오정훈(7급)등 세무공무원 5명이 지금까지 밝혀진 1억7천2백여만원 말고도 지난 90년부터 5년동안 주택및 건물취득세 1백21건 1억9백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추가로 적발,이들을 횡령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 미화원 적금 횡령/횡성읍직원 고발

    【횡성=조한종기자】 강원도 횡성군에 대한 지방세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내무부 감사팀은 7일 횡성읍 총무계 이정하씨(23·여·8급)가 미화원들의 적금과 반장수당 등 1천1백74만여원을 착복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고발했다. 감사팀은 또 차량 취득세 58만여원을 유용한 횡성군 갑천면 복지계장 진기창씨(47·6급지방직)와 농지취득세 55만9천여원을 빼돌린 공근면 한광세씨(42·7급지방직)를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횡성읍 사무소에 소속돼 있는 미화원 9명과 직원들의 적금 1천1백49만원과 반장들에게 나오는 수당 25만원 등 모두 1천1백74만원을 횡령했으며 한씨는 지난 92년 역시 안흥면 재무계에 근무할 당시 농지취득세를 각각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자체축소안 마감일 하루전 이모저모

    ◎각부처 과조정 난감… 총무처에 “SOS”/중복과 10개… 보안속 감축 부심/기획원·재무부/28개 대상… 동자부출신 더 불안/상공부/내무부선 축소안 지침에 태부족 판명따라 푸념 총무처기준에 따르는 자체 직제축소개편안 제출마감일을 하루 앞둔 7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건설부·교통부·상공부를 비롯한 통폐합대상부처들은 난감하다는 표정이다.현행조직에서 막상 1백여개가 넘는 「과」를 한꺼번에 줄이는 작업이 쉬울 리 없다. 이 때문에 일부 부처에서는 『내 손으로는 못하겠으니 총무처에서 알아서 하라』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어 결국 직제개편의 칼이 청와대까지 넘어갈 수밖에 없으리라는 전망도 나오는 실정이다.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는 경제기획원은 현재 49개 과에서 17개정도가 줄어들어야 하며 이에 따라 과장급이하에서만 1백명이상이 자리를 잃게 될 전망.현재 47개 과로 구성된 재무부도 통합되면서 13개의 과와 「국내 제일의 엘리트」로 자랑하는 직원을 무려 2백60∼2백80명가량 감축해야 할 형편.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통폐합됨으로써 업무중복으로 한쪽이 없어져야 하는 자리는 공보담당관·감사담당관·비상계획담당관·총무과장·기획예산담당관·행정관리담당관·법무담당관등.여기에 경제기획국과 정책조정국의 통합으로 적어도 6개 과가 없어져야 하고 대외조정국도 경제협력국 흡수과정에서 4개과는 폐지해야 한다.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에서는 확실한 자체감축안을 보안에 부친 채 총무처에 『알아서 줄여달라』는 신호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산업부로 이름이 바뀌는 상공자원부는 76개 과 가운데 28개 과가 줄어들어 단일부처로서는 가장 많은 과가 없어진다.신설되는 자원정책실에서 10개 과,통상무역실에서 6개 과,산업정책국에서 5개 과가 줄어들고 기초공업국과 생활공업국에서는 7개 과가 감소될 전망.또 이에 따르는 감축대상직원수는 2백36명가량으로 추산.특히 과거 동력자원부에서 상공부로 넘어온 부서의 과가 다른 부서보다 대폭 감축될 것으로 알려져 해당부서 직원은 몹시 불안해 하는 상황.또 7급이상의 파견직 가운데 해외주재관으로 나가 있는27명과 유학중인 18명등 45명을 제외하고는 산하기관에 나가 있는 직원이 모두 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우려. 상공자원부는 세계무역환경에 맞춰 무역정책·수출입및 보험·통상정책·통상조정·WTO·APEC·지방무역 등의 과를 존속시키거나 신설하는 안을 총무처에 제출할 방침. ○…교통부와 통합,건설교통부로 재탄생하는 건설부에서는 모두 18개 과와 2백명가량의 인원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주택도시국으로 통합되는 주택국과 도시국의 12개 과에서 모두 7개 과가 줄어들고 건설지원실로 일원화되는 건설기술국·도로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의 20개 과에서 11개 과가 감축된다. 내무부는 당초 총무처와 실무자끼리의 비공식협의를 통해 2개 과와 50∼60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개편안을 짰으나 총무처의 지침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밝혀지자 『내무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푸념. 유선방송과 뉴미디어의 관리권을 놓고 갈등을 빚은 공보처와 체신부(정보통신부로 확대될 예정)는 총무처가 방송정책은 공보처,기자재는 정보통신부라고 교통정리를 해줌에 따라 공보처의 유선방송과와 신방송매체과가 하나로 합쳐지는 정도에서 조직개편이 결론날 전망.
  • 소사구청장 오늘 영장/부천 비리수사/인사관련 수뢰 드러나

    ◎도세 40억원 추가확인/전 시전문위원등 2명 구속 【인천=조명환·김학준·조덕현기자】 부천 세무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6일 소사구청장 남기홍씨(55)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여 남씨가 인사청탁과함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날 『남씨가 부천시 총무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부하직원들로부터 인사청탁의 대가로 수백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7일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이틀째 조사를 벌여온 전 부천시의회 전문위원 강성모씨(50)와 시 시정과장 김충신씨(52)를 뇌물수수와 허위공문서작성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강씨는 민방위계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0년 2월 수배중인 이정백씨(39·오정구 세무1계장)로 부터 인사청탁조로 60만원을 받는등 5명의 시 공무원으로 부터 3백10만원을 받아 당시 공영개발사업소장으로 근무하던 남씨에게 건네는등 14차례에 걸쳐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시정과장으로 있던 지난해 9월 수배된 양재언씨(49·원미구 세무과 기능10등급)에게 중동 신도시에 구입한 자신의 1억1천만원짜리 아파트 취득세를 내지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해 수납부를 허위 작성,세금을 내지않았으며 92년 10월에는 시정과 7급직원인 유시택씨등으로부터 승진조로 받은 45만원을 당시 총무국장이던 남씨에게 건네줬다. 검찰은 이날 원미구 세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홍석표씨(34·원미구 세무과 기능직·구속)에게 관련서류를 조작,임금을 지급한 김종혁씨(52·부천시의회 전문위원)와 홍학선씨(48·경기도 팔당상수원 관리사업소장)도 업무상 배임및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해외도피중인 문광식씨(39·부천시 회계과 기능직)등 비리공무원들이 신규 구입한 자동차의 등록세와 취득세도 수납도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횡령한 사실을 부천시가 고발해옴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8월 17일 부인 송은미씨(38·인천시 북구 산곡동 39)의 승용차(쏘나타 골드2·0) 등록세 85만7천5백원과 취득세 34만3천원을 납부한 것처럼 가짜영수증을 만들어 등록했다는 것이다. 이 영수증에는 부천시 차량등록사업소에 출장나와 있는 농협부천시출장소 수납인이 찍혀 있었으나 농협측은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위조수납인이라고 밝혔다. 법무사 직원 황희경씨(37·여)를 은닉한 혐의로 구속된 한태선씨(31·컴퓨터학원 강사)도 쏘나타승용차를 지난 90년 11월 13일 신규등록하면서 취득세·취득세등 87만원등을 가짜영수증을 만들어 낸 것처럼 한뒤 차량번호를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전산출력자료를 토대로 농협 부천시청 출장소등 7개 금융기관에서 영수증 대조작업을 벌여 등록세와 취득세 영수증 6백10장 40억여원어치가 위조된 사실을 밝혀냈다.
  • 교직원세금 횡령/안산시서 또 적발/서무과직원 구속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김태희검사는 6일 교직원들의 근로소득세와 주민세등 세금을 횡령한 안산시 소래중 서무과 직원 이영배씨(34·7급)를 업무상 횡령및 사문서 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광명여고에 근무하던 지난 90년 2월부터 소래중에 있던 지난 7월까지 교직원들의 갑종근로소득세와 주민세를 징수,은행이 발행한 납세자용 영수증의 금액을 변조해 차액을 챙기는 방법으로 36차례에 걸쳐 모두 8천1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양도세 허위신고 폭로”/갈취 전세무직원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 손일원검사는 5일 양도소득세허위신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백만원을 뜯어낸 전직 노원세무서 세무주사보(7급) 김순업씨(39·원주시 명륜동 205)를 수뢰후 부정처사혐의로 구속했다.
  • 울산 세금횡령/은행결탁 의혹

    【울산=이용호기자】 전 울산시 남구청직원 김연수씨(36·수배중·당시 7급)의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 김회재검사는 횡령당한 세금의 납세자들이 은행에 직접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힘에 따라 은행직원의 개입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 건축주 6명 내주초 소환/신축건물 비리

    서울지검은 2일 취득세를 감면해 주고 1천2백만원을 챙긴 혐의로 이미 구속된 전 강남구청 세무과 직원 김환호씨(44·7급)의 뇌물상납 등 여죄를 캐기 위해 서울 강남지역의 대형 신축건물 건축주인 H건설과 S건설의 대표등 6명을 5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압수한 취득세 자진납부신고서철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건은 과표기준이 되는 공사도급계약서가 첨부돼 있지 않고 결재란에 계장및 과장의 날인이 빠져 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 공무원 입장서 본 「연금개선안」… 무엇이 달라졌나

    ◎부담률만 1.5%P 인상 지급률등은 그대로/96년부터 0.5%씩 단계적으로 높여/7급 10호봉은 월1만5천원 추가부담 정부의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안이 확정·발표되자 1년여동안 연금제도개선 방향을 지켜보며 가슴 졸이던 공무원들의 얼굴이 펴지고 있다.비용부담률은 조금 높이기로 했지만 지급률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함으로써 예상손해를 최소화했다는게 공무원들의 반응이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안의 내용을 잘 모르거나 혹시 지급수준이 남몰래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공무원들도 있다. 그러한 우려는 안해도 될 것같다.정부가 확정·발표한 연금제도 개선안은 몇가지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공무원 자신을 중심으로 볼때 달라지는 것은 부담률증가 한가지 뿐이다. 현재의 비용부담률은 보수월액의 5.5%이다.보수월액은 기본급 상여금 정근수당 장기근속수당을 모두 합친 것이다.이 보수월액이 1백만원이라면 한달에 5만5천원씩이 연금적립금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정부의 개선안은 본인과 정부가 같은 비율로 부담하는 비용을 각각 보수월액의 7%까지 올리도록 되어 있다.공무원의 대표호봉으로 지칭되는 7급 10호봉의 현재 보수월액은 99만7천여원.연금부담액은 한달에 5만4천8백40원이다.부담률이 7%로 인상되면 6만9천7백90원으로 부담액이 늘어난다.한달에 1만5천원의 추가부담이 생기는 셈이다. 정부는 부담률을 올리는 것도 96년부터 단계적으로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내년 공무원 연금법이 개정될 때 확정되겠지만 정부가 잠정적으로 생각하는 방안은 96년에 6%,97년 6.5%,98년 7% 등 1년에 0.5%씩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다.일부에서는 매년 조금씩 올리는 것이 번거롭다며 한번에 6.5∼7%로 올리자는 견해도 있다.기획원이 예산을 짜는데 무리가 없다면 한꺼번에 부담률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공무원 본인과 직접 관계없는 제도개선안은 ▲국가부담률도 7%로 상향조정 ▲퇴직수당의 전액 국고보조 ▲재정자금 예탁수익률을 11.3%까지 현실화 ▲연금관리공단의 조직과 경영쇄신 ▲공무원 후생복지사업에 기업경영방식 도입 등이다. 이번에 연금지급 개시연령제를 도입하지 않고 연금산정기준도 바꾸지 않음으로써 앞으로의 퇴직자도 종전과 같은 수준의 연금혜택을 받는다.즉 20년 근무자는 최종 보수월액의 50%를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근무연한이 1년 추가될 때마다 지급률이 2%씩 올라 최고 76%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물론 이번에 지급수준을 낮추지 않음으로써 5∼10년뒤에 다시 연금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그러나 적어도 2천년까지는 현행 지급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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