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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공무원시험·고시 여성돌풍 계속

    올해 각종 공무원시험 및 사법시험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우먼 파워’를꼽을 수 있다.다음은 7, 9급 공무원시험에서 자격증 등을 이용한 가산점제도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15일 현재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지방고시,7, 9급 공무원시험,사법시험이 완료됐다.이를 계기로 올해 치러진 시험의 특징을 살펴본다. ◆‘우먼 파워’ 올해 각종 채용시험에서 여성 돌풍이 이어졌다.9급 공무원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48.6%로 지난해(38.2%)에 비해 10.4%포인트나 증가,역대 시험에비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행정고시 여성합격비율은 28.4%(지난해 25.3%),외무고시 45.7%(〃 36.7%),7급 공무원시험 26.5%(〃 16.0%) 등으로 평균 3∼10%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공무원 시험은 공정한 선발기준과 함께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데다 신분이 보장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매력있는 직업이 되고 있다.여기에 지난 96년부터 각종 공무원시험에서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고,2000년부터 7, 9급시험에서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여성의 공직 진출이 교육분야와 일반행정 등 일부 한정된 직렬에 집중되고 있고,기술직이나 공안직에서는 여전히 낮은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사법시험에서도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23.9%로 지난해(17.5%)에 비해 6%포인트나 증가했다.사법시험에서는 여성이 전체수석,최연소·최고령 합격을 차지하기도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직이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마다 여성 지원자가 늘고 있으며 여성 합격자의 비율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전망했다. ◆자격증이 합격의 지름길 7, 9급공무원시험에서 자격증을 소지,가산점을 받아 합격하는 수험생들이해마다 늘고 있다.이는 2000년 군가산점제도 폐지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7급시험 전체합격자 623명 가운데 453명(72.7%),9급시험 합격자 2915명 가운데 2136명(73.3%)이 자격증 가산점의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7급시험 66%,9급시험 63.3%에 비해서도 늘어난 수치다.군 가산점제가 폐지된 2000년에는 7급 56.19%,9급 52.34%가 자격증 가산점의 수혜자였다.99년 7, 9급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 수혜자자가 38.3%였던 것에 비하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일정자격을 취득하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수험생들에게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원하는 직렬과 관련이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박람회 유치실패 전남도·여수시 유치단 파견 17명 인사로 골머리

    기대에 부풀었던 ‘2010 세계박람회’ 개최권이 중국 상하이로 넘어가면서전남도와 여수시가 인사적체로 후폭풍을 맞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람회 관련 인원 16명을 흡수하기 위해 명예퇴직이나 연령대기 등을 통해 인사 숨통을 틀 계획이다.하지만 명퇴나 연령대기 등을 강요할 경우 해당자들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도는 유관기관인 체육회나 광주·전남 운수연수원장(3급)에 국장급 명퇴자를 보내는 등 단계적으로적체현상을 풀어갈 방침이다. 내년 6월 말까지 한시기구로 운영하려던 박람회 유치지원단이 없어지면 복귀할 인력은 4∼7급과 기능직 등 10명이다.이밖에 박람회 일로 해양수산부와 외교통상부 등에 파견된 4·5급 공무원이 6명 더 있다.도 관계자는 “박람회 유치 실패로 인사에 어려움은 있지만 행정자치부에 정원승인을 요청하는방안을 적극 고려중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다음달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박람회 지원사업소를 없애고 5∼8급과 기능직 등 이곳 근무자 15명과 해양수산부 파견자 2명(6급) 등 17명을 다른 부서에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소 인력을 앞으로 신설할 공룡 박물관사업소에서 흡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이를 전남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내년도 공무원시험 일정 발표

    행정자치부는 11일 2003년도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기술고시,지방고시,7·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행정고시(지방고시 행정직 포함)와 외무고시 1차시험은 올해보다 10일 앞당겨진 2월16일,7급 및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은 9월7일과5월11일에 각각 실시된다. 기술고시(지방고시 기술직 포함) 1차시험은 올해보다 1∼2개월 앞당겨진 6월29일에 치른다. 또 내년부터 9급 시험도 인터넷 원서접수를 받는 등 모든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인터넷 원서접수가 이뤄진다.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는 일반 원서접수기간 3일 전부터 가능하다. 행시와 외시의 경우 인터넷 접수는 1월3∼11일이며,일반 접수(우편접수 포함)는 7∼13일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험일정을 미리 발표했다.”면서 “선발예정인원 등 세부내용은 내년 1월 초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7급시험 여성·대학생 ‘약진’최종합격자 발표 여성26.5%인165명 합격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공무원시험에 응시생들이 몰려 합격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여성과 대학 재학생들의 약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10일 발표한 제40회 7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623명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26.5%인 165명으로 지난해(16.0%)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이 높은 직렬은 ▲교육행정직 70.0%(7명) ▲전산직 35.0%(7명) ▲일반행정직 33.3%(80명) ▲세무직 26.4%(24명) ▲철도행정직 23.3%(10명) 등이다. 합격자 가운데 99.7%인 621명이 대학재학 이상 학력자이며,이중 대학재학생 비율이 14.1%(88명)로 지난해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이에 따라 합격자평균연령도 28.9세로 지난해 29.6세에 비해 0.6세 낮아졌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90.71점(지난해 87.28점) ▲감사직 90.28점(87.85점) ▲검찰사무직 93.42점(92.85점) ▲토목직 93.00점(92.16점) ▲전기직 90.83점(81.33점) 등으로 예년보다 1∼9점 높아졌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5만 3766명이 지원해 평균 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11일부터 음성자동정보전화(060-700-1902)나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정부중앙청사 및 각 시·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민간근무 휴직 대상자 확정/10개부처 13명 해당기업과 채용계약

    공무원들에게 민간기업에 일정한 기간 근무하면서 최신의 경영기법 등 민간부문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민간근무휴직제도’가 1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7일 ‘민간근무휴직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기업에 근무를 희망한 19명의 공무원 가운데 10개 부처 13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10일부터 해당 기업과 채용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중 근무를 시작하게 되는데,공무원 보수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한 4000만∼7000만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공무원 13명 가운데 부처별로는 재정경제부가 3명으로 가장 많으며,정보통신부 2명,이어 금융감독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환경부·건설교통부·농림부·특허청 각 1명씩이다.직급별로는 4급 8명,5급 5명으로 주로 재정·금융·정보통신·보험정책·환경지도·특허관리·국제협력 등의 분야에서 일해온 32∼44세의 간부 공무원들이다. 유일한 여성인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 신언주(40) 사무관은 7급 공채로 임용된 후 18년간 경제·금융분석분야에서 일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인 ‘미디어윌’에서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공무원을 채용할 기업은 KT와 LG전자,삼성전자,삼성화재,김&장 법률사무소,삼성경제연구소,한국마이크로소프트,법무법인 태평양,법무법인 율촌,미디어윌,지비시너웍스,EC글로벌,티맥스소프트 등 13개 기업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전자,금융,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이 포함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휴직 목적과 기업의 채용요구조건,업무추진실적,발전가능성,복귀 후 조직기여도 등을 고려해 대상 공무원과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부작용 등을 보완해 각 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근무휴직제도는 임용된 지 3년 이상된 만 45세 이하의 공무원을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에는 민간기업의 요구에 따라 4·5급 공무원이 주요 대상이었으며,채용 예정기간은 1∼3년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무원 연가투쟁 징계 잇따라/울산 .부여 13명 해임 감봉 등 조치

    강원도 춘천시 등에 이어 울산시와 울산시 남구 등 3개 구·군,충남도와 부여군이 집단 연가투쟁과 관련,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모두 13명에 대해 징계 조치했다. 울산시는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장 전형진(43·중구·구속중)씨 해임 처분을 비롯해 정직(3개월) 2명 등 3명을 중징계했고 감봉·견책 각 1명 등 2명을 경징계 처분했다. 울산시 3개 구·군도 각각 인사위를 열어 남구는 23명의 대상자 중 4명은 불문경고(견책 처분 뒤 표창 수상 등에 따라 징계 경감),19명은 불문처리(징계를 하지 않음)했다.중구는 15명을 불문처리,울주군은 2명은 불문경고,3명은불문처리했다. 충남도도 이날 인사위를 개최,부여군 임모(36·행정 7급)씨에 대해 감봉 1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부여군은 백모(38·행정 7급)씨를 불문경고 처리했다. 한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연가투쟁을 주도한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장 김영길(44·경남도 세정과 6급)씨에 대해 지방공무원법위반 혐의로 7일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울산 강원식·대전 이천열기자 kws@
  • 공무원시험 변경내용 확정/고시논술형 답안지 규격 확대

    내년부터 행정고시 등 국가 고등고시 2차시험 답안지와 9급 공무원 1차시험 문제지,2004년에는 7급 공무원 1차시험 문제지가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시험 시행규칙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기술고시 2차시험에서 사용하는 논술형 답안지가 현행 18절지 크기 10장에서 A4 크기 6장으로 바뀐다.각행의간격도 현행 8.6mm에서 9mm로 넓어져 글을 쓰기에 편하도록 했다. 또 9급 공무원 1차시험 문제지는 현행 B5(16절지)에서 B4(8절지)로 바꾸고,7급 공무원시험은 2004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험지 종이질을향상시켜 고품질의 중질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각종 국가공무원시험에서 사용하는 답안지와 문제지의 크기가 작아 답안작성과 채점에 불편이 뒤따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는 변경사항들에 대한 수험생들의 여론 수렴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과 학원,광역시·도청 고시계 등에 견본 답안지를 배포,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내년 2월말까지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 서울시 160억대 땅 환수 국가·경기도 상대 승소

    서울시가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160억원대의 땅을 되찾게 됐다. 서울시는 최근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승소,현재 감정가 150억원 상당의 종로구 청운동 7의1일대 21필지 6571평과 10억원대의 강서구 개화동 산9의2 등 9필지 3082평을 환수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옛 총무처 재산인 청운동 일대 땅은 시가 지난 73년 국·공유재산 교환계획에 따라 시유지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토지 3600평(현 근로복지공단 부지)과 맞바꾼 곳이다.한편 시는 이들 땅을 찾을 수 있게 한 직원 박병권(7급)씨와 이병열(지적 6급)씨를 특별 승진시킬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 대졸자·여성 취업난 “환경미화원도 좋다”

    환경미화원을 지망하는 고학력자와 여성이 늘고 있다.수입도 짭짤한 데다 정년이 보장되는 탄탄한 직장이기 때문이다. 종로구가 한경미화원 24명을 모집한 결과 85명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지방 명문 국립대 출신 등 대졸자와 여성이 각 5명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도 94명의 접수자(채용 21명) 가운데 전문대졸 이상이 10%(10명)를넘었고 여성도 5명이나 들어 있어 대표적인 ‘3D업종’으로 꼽혀온 한경미화원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이들의 초임은 수당을 포함,월평균 200만원 안팎으로 7급 일반공무원 10∼11호봉에 육박하는 대우다. 구 관계자는 “40세만 넘으면 신분에 불안을 느끼는 다른 직장과 비교해 볼 때 오히려 조건이 좋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가스배출기 달아주고 ‘사랑의 연탄’도 전달/도봉구청 구희관씨 선행

    “추위가 닥쳤는 데도 연탄가스 걱정 때문에 방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더라고요.” 도봉구 산업환경과 구희관(41·가스연료팀·7급)씨가 홀로노인들을 위해 가스배출기를 달아주고 사랑이 듬뿍 담긴 연탄을 전달,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구씨는 연탄을 때는 관내 134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4가구가 가스배출기를 살 돈이 없어 방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잔다는 사실을 알았다.연탄가스배출기는 가격이 2만 5000원에 불과하지만 이들 노인들에게는선뜻 구입할 수 없는 목돈이었다.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구씨는 최근 동창회 사이트(전남대 사대부고)에‘연탄 한장한장에 사랑을 담아 전달하자.’는 호소의 글을 띄웠고 43만원이 모아졌다.가스배출기 4대를 사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가구당 300장씩의 연탄을 사주기에 적당한 액수였다. 구씨는 “이곳에 연탄을 때는 가구가 지난해보다 11가구나 늘었다.”며 “마음까지 춥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기술직 공무원 정원 늘어난다/중앙 25%,지방40%이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정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2일 기술직 공무원의 비율을 내년부터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25% 이상,지자체는 40%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세우고세부적인 충원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술직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중앙행정기관 24.7%,지방자치단체는 39.2%이다. 이처럼 정부가 기술직 공무원의 확대를 추진하는 이유는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전공자들의 사회적 역할 제고 및정부 차원의 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사위와 행자부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등 첨단 과학기술분야 공직의 직군·직렬을 개편하는 한편,기술직 공무원의 정책관리 및 첨단기술능력 함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과학기술공무원 육성·지원대책’을 마련해 과학기술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중이다. 현재 52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기술직 공무원이 50%가 넘는 부처는 건설교통부(68.3%),환경부(63.8%) 등 12곳,30∼50%인 기관은 과학기술부(48.8%) 등 5곳에 불과하다. 계급별 기술직 공무원의 점유비율은 1급 9.7%,2급 18.2%,3급 24.0%,6급 이하 23.7%로 상위직으로 갈수록 낮다.이는 기술직 공무원이 임명돼야 하는 일부 기술직 단수직위는 물론 행정·기술직 복수직위 가운데 다수를 행정직이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실제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술직 보직인 건설도시국장에 행정직을 임명하는 등 ‘기술직 홀대’ 현상이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지자체 토목·건축 등 기술직 하위직의 경우 7급 승진 이후 10년이 넘은 공무원이 3000여명에 이르는 등 승진 적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락기자
  • ‘호적계의 달인’ 종로구 김명숙씨

    서울 종로구청 민원봉사과 호적팀의 김명숙(사진·50·여·7급)씨는 호적업무에 관한 한 국내 최고다.법원은 물론 외교통상부,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수시로 호적업무를 문의하고 있다.20년 공직생활 가운데 7년간을 호적팀에서 보내고 있는 김씨는 재일교포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잊지못할 은인으로통한다.지난 7월 종로구청을 찾은 재일교포 유학생 조영화(22·여·이화여대)씨가 대표적인 경우다. 조씨는 일본정부에서 발행한 여권이 만료될 무렵,한국여권으로 연장하려고외교통상부 영사과를 찾았다.그러나 자신은 물론 아버지도 국내에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부랴부랴 달려간 종로구청에서 김씨를 만나 ‘불법체류자’ 신세를 면할 수 있었다.김씨는 조씨 할아버지의 고향이 울산시 울주군이란 것을 알아낸 다음 울주군청에 문의,조씨 아버지가 수십년전 일본에서 영사관을 통해 출생신고를 했으나 국내 호적과 신고서에 적힌 어머니(조모)의 이름이 틀려 호적이 반려된 것을 알아냈다.김씨는 이 사실을 일본에 있는 조씨 부모에게 알렸고며칠 뒤 조씨 아버지는 자신의 출생 및 혼인신고,딸의 출생신고를 무사히 할 수 있었다. 김씨는 요즘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대법원 판례,예규 등을 공부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인천 장관실 농성 1명 해임/순천 공무원들 시에 연대 징계요구서 제출

    인천시는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행정자치부 장관실 점거농성에 가담한 공무원노조 인천 부평구지부장 고광식(42·7급)씨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경기도와 부산시에 이어 장관실 점거농성자에 대한 3번째 해임 결정이다. 이날 회의는 예정된 오전 10시 정각에 시청 소상황실에서 열려 인사위원(7명) 만장일치로 15분만에 고씨에 대한 해임을 전격 결정했다. 이날 징계위원회를 저지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시청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봉쇄됐다. 한편 강원도 강릉시는 이날 연가투쟁에 참여한 공무원 10명에 대해 부시장실에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행사가 많다는 이유로 연기했다.노조원들은 지난 28일부터 정시 출퇴근이라는 준법투쟁과 함께 삭발식을 갖는 등 반발해 왔다. 충북도는 도내 시·군이 연가투쟁에 참여한 중징계 대상 공무원(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해옴에 따라 다음 달 중순쯤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전남 순천시 공무원 1000여명은 29일 행자부의 징계 요구에 반발하며 자신들도 함께 처벌해 달라는 징계처분 요구서를 순천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요구서에서 “행자부의 징계 방침은 지방자치를 부인하는 것이며,자치단체장이 징계를 하는 일은 고유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순천시의 경우 중징계는 없고 감봉·견책 등 경징계 24명이다.전남도내 징계대상자는 70명이며,정직 이상 중징계는 5명이나 지금껏 도 본청과 시·군에서 징계위원회를 연곳은 없다. 인천 김학준·순천 남기창기자 kimhj@
  • 부산시 공무원 2명 해임/행자부장관실 점거 관련 중징계

    부산시는 공무원 노조간부 징계와 관련,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점거한 이유로 구속된 ‘공무원 노조 부산지역본부’(가칭) 조직국장 황기주(42·부산시 동구 지역경제과·기능직 9급·배제징계 요청)씨와 부산지역본부장 한석우(45·부산시 농업행정과·행정 7급·〃)씨 등 2명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시 인사위는 그러나 당초 행자부가 중징계 요청을 한 노조설립 연가투쟁에참여한 조직부장 이광열(45·부산시 환경정책과 행정 7급)씨에 대해서는 경징계인 견책처분을 했다. 인사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층 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부산의 공무원 노조간부 해임은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이다. 시 인사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대응책을 마련했다. 노조측은 28일부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대표들이 안상영 부산시장을 항의 방문하고,시청 1층 로비에 농성장을 설치키로 했다.또 자치구·군에 대한 시의 모든 감사나 평가 등을 거부하고 징계결정 당사자는 행정소송을 위한소청을 제기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의장 부근인 시본청 6∼8층 복도에서 항의농성을 벌였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10개 중대 병력을 시청 안팎에 배치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시도 이날 오후 2시 인사위를 열고 공무원 노조 전국부위원장인 권승복(47·6급) 계장과 이규삼(42·6급) 원주시 지부장에 대한 징계여부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4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와 관련,백용덕 부시장은 “26일 춘천시도 인사위를 내달 2일로 연기한데다 이규삼 지부장의 경우 공무원 노조활동과 관련해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입건돼 내달 4일 재판이 열리게 돼 있어 일단 징계 결정을 유보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원주 조한종기자 jhkim@
  • 서울시 내년 249명 구조조정

    서울시가 내년 2월말쯤 직원 249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20일 시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하종삼(河鍾三·노원3선거구)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 2월말까지로 시한이 못박힌 직종·직급별 초과인원 249명에 대해 공로연수 등을 통해 적체를 해소키로 했다.직급별 대상자는 9급 180명,7급 26명,8급 25명,6급 11명,10급 7명 등이다. 기구 개편과 실·국별 규모 축소 등으로 인원이 적정선을 웃돌아 시행하는 구조조정은 이명박 시장 취임 후 지난 8월 158명을 시 시설관리공단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리한 데 이어 두번째다. 시는 전체 초과인원 가운데 103명은 상·하반기 한차례씩 2회로 나눠 공로연수를 시행,결원이 생기는 부서에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29명은 현재 결원이 발생한 곳에 보직발령을 내거나 전직 조치하고,28명은 업무가 확대돼 증원이 필요한 부서에 투입한다.5명은 사업소 등 산하 기관의 정원외 상근자로 발령내고 6명은 명예퇴직시킬 예정이다. 남은 인원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업무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전업·창업을 위한 직업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전직토록할 방침이다. 한편 이해근(李海根) 인력관리팀장은 “초과인원에 대한 정리시한을 6개월 연장해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내년초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등 해당 직원들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동료와 고통 나누기 구로구 ‘따뜻한 겨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를 돕기 위한 ‘사랑나누기 모금운동’을 펼쳐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재 투병중인 직원은 모두 7명.홀어머니와 아내,두 아이를 두고 만성신부전증으로 6년째 고통받는 구민봉사과 안봉호(8급·35),고령의 부모님을 모시며 척추측만증(1급 중증장애)으로 휠체어에 의존해 근무하는 보건행정과 김성천(8급·33),당도암으로 투병하는 부과과 박병준(7급·42),유방암으로 고통을 겪는 청소행정과 윤영숙(7급·51)씨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전세나 월세 집을 전전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렵다. 이에 동료 직원들이 지난 5일부터 이들 돕기에 나서 5000원에서 2만원씩 모두 673만원을 모았다.동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사랑의 모금운동에는 1150명 전 직원이 참여해 따뜻한 동료애를 보였다. 구는 이 성금을 19일 전달했다.특히 양 구청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박병준씨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양 구청장은 “전 직원과 구민이 하나로 뭉쳐 주위의 소외된 노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을 따뜻하게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경기도 해임결정 안팎/ “정도 벗어난 폭력대응 안된다”

    경기도가 지난달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점거한 공무원에 대해 첫 해임 결정을 내린 것은 ‘공무원 신분으로서 최소한의 정도는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그 과정에서는 눈치작전도 치열했다. 수원시 소속 김모(행정7급·노조 경기도지역본부 조직국장)씨에 대해 행자부가 재량의 여지가 거의 없는 중징계(해임)를 요구해온 공문을 수원시가 접수한 것은 지난달 15일. 수원시는 행자부의 요청을 무시할 수도,앞장설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다른 자치단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그러던 중 부산 동구와 경남 사천시가 29일 부산시와 경남도에 각각 징계 요청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30일도에 징계 요청을 올렸다. 수원시 감사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징계 요구를 해야할지를 놓고 고민을 무척 많이 했다.”면서 “만일 다른 자치단체에서 징계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털어 놓았다. 징계요청을 넘겨받은 경기도는 20여건의 다른 안건들 때문에 이미 18일로 잡혀 있던 도 인사위원회 안건에 이 사안을 포함시켜,오후 1시20분쯤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부당징계 반대 등을 외치며 회의장 앞에서 농성중이던 노조 소속 공무원들이 회의가 열리자 마자 회의장에 진입,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바람에 인사위가 중단돼 인사위원 7명은 김씨에 대해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한 채 회의장을 급히 빠져 나갔다. 회의장을 점거한 노조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농성하다 ‘김씨 외에 다른 안건도 상정되어 있는 만큼 점거를 풀어달라.’는 도 간부공무원들의 부탁에 따라 2시40분쯤 밖으로 나와 회의장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인사위는 회의를 재개,상정된 징계건을 모두 처리한 후 맨 마지막으로 김씨를 출석시켰다.김씨는 “나의 행동은 노조활동 보장을 위한 정당한 행위였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사위원장인 남기명 행정부지사는 김씨가 회의장을 나간 후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김씨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사위 관계자는 “노점상도 아닌 공무원 신분으로 장관실을 점거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위라는 데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공무원노조원 첫 해임

    공무원조합법 정부입법안 저지를 외치며 집단행동을 한 노조원들의 징계와 관련,지방자치단체들이 눈치를 보며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첫 해임 결정이 내려져 주목된다. 경기도 인사위원회(위원장 남기명 행정부지사)는 18일 오후 회의를 열고 지난달 9일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점거했다는 이유로 행자부로부터 중징계가 요구된 수원시청 소속 김모(행정7급·노조 경기도지역본부 조직국장)씨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김씨는 위원회 결정사항이 소속 자치단체장에게 통보,시행되는 즉시 퇴직하게 된다. 도 인사위 관계자는 “김씨가 공무원 신분으로 실정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같은 사안으로 징계가 요구된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징계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인사위는 회의장 밖에서 농성하던 노조 소속 공무원들이 회의 종료 직전 출입문을 부수고 회의장에 진입,위원들이 회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밖으로 빠져 나오는 등 파행을 겪었다. 한편 부산시도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행자부 장관실 점거농성과 관련해 공직배제가 요구된 동부지부 사무국장 황모(동구 지역경제과)씨의 징계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부산지역본부 회원 50여명이 인사위 사무실 앞 복도를 점거,농성하는 바람에 일단 무산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염화칼슘 살포기 개발

    자치구가 제설장비인 염화칼슘 살포기를 새롭게 개발,특허출원해 화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8일 ‘압축공기식 염화칼슘 살포기’를 개발해 특허출원,이달 말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모터벨트식 소형살포기를 개선한 것으로 압축공기를 이용,염화칼슘을 반경 6∼8m까지 살포할 수 있다.가로·세로 1.2m,높이 1.4m 크기로 1회에 500㎏(20포대)의 염화칼슘을 도로위에 뿌릴 수 있다.종전 살포기의 최대 단점인 녹아내린 염화칼슘의 부착 등으로 인한 잦은 고장을 없앤 것이 특징. 비용은 대당 5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자치구의 제설장비 확보에 30%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구청명의로 특허출원된 이 살포기의 개발자는 토목과에 근무하는 김동찬(47·지방기계원 7급)씨로 현재 서울 전 자치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터벨트식 소형살포기를 개발한 주인공이기도 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고시안테나/ 국제협력실 영어에디터 外

    ◆노동부 국제협력관실에서 일할 영어에디터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국제노동기구(ILO),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동남아 국가연합(ASEAN)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업무,각종 국제행사,주요인사(국제기구) 통역 등이다. 원서는 22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노동부 국제협력관실에 직접 또는 우편접수할 수 있으며,e메일(ilo2002kr@yahoo.co.kr)로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영문이력서,졸업증명서,영문자기소개서 각 1부.(02)504-7338.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일반행정직(7급) 3명과 전산기능직(3급) 1명을 공개채용한다. 원서는 19∼21일까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총괄운영팀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인사기록카드 사본 또는 자필이력서 각 1부이다.전산직 응시자는 자격증 사본,최종학교졸업증명서,경력증명서 각 1부를 추가제출해야 한다. 일반직 응시자는 토익성적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ansi.or.kr)나 총괄운영팀 (031)389-5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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