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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 제조술 우주공학기술 버금/한개에 13.6g… 종이 두장 두께

    ◎1평방인치당 41㎏ 무게 견뎌 흔히 볼수 있는 맥주캔 하나에도 첨단공학이 담겨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간단하게 생겼지만 실제로 알루미늄캔 하나를 만들려면 우주왕복선을 설계할때 적용되는 공학기술이 필요하다. 미 과학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근호는 맥주나 청량음료를 담는 깡통의 생산과정과 특성등 매일 보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깡통공학」을 소개했다. 청량음료·맥주등을 담기위해 미국에서만도 매일 3억개의 캔이 소요된다.보통 캔 하나의 무게는 13.6g.지난 60년대 처음 캔이 만들어졌을 때보다 6.23g 줄었다.무게는 줄었지만 오늘날의 캔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얇은 종이 두장정도의 두께를 가진 캔하나가 평균 1평방인치(6.45㎠)에 90파운드(41㎏) 이상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다.자동차 타이어가 견뎌낼수 있는 힘의 꼭 3배다. 조그마한 알루미늄캔이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 있는지 그림으로 알아본다. ◎캔 구조 해부도 ▲대갈못(리벳)=따개를 고정시키는데 쓰인다.캔의 윗뚜껑의 중앙부분을조금 위로 늘린다음 내리쳐 납작한 모양으로 만든다. ▲따개(탭)=리벳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캔을 딸때 지렛대의 역할을 한다. ▲윗뚜껑=알루미늄,망간,마그네슘의 합금으로 되어있으며 몸체보다 망간을 더 많이 넣어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다.캔 전체 무게의 4분의 1을 차지한다.이 부분은 캔을 위로 높게 쌓아서 보관하기 위해 캔의 아랫부분보다 직경이 작게 설계되어 있다. ▲테두리=캔속을 채운 뒤 안전하게 내용물을 보관하기 위해 한번 더 접혀져 있다. ▲옆표면(라벨)=합금을 얇게 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식하기 좋게 미끈하게 처리된다. ▲몸체=마그네슘,망간,철,규소,구리등의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다.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캔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두껍게 되어 있다. ▲스코어드 오프닝=따개를 위로 잡아당겼을때 캔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캔속으로 빠지지 않고 안으로 접혀들어가기 위해 끝부분을 제외하고 동그랗게 금이 새겨져 있다. ▲목부분(넥)=작은 뚜껑에 맞춰 몸체보다 좁게 만들어졌다.
  • 유럽 곳곳 플루토늄 은닉/독지보도/스위스·오에… 불가리아인 중재

    【베를린 연합】 유럽에 대량으로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무기급 플루토늄 샘플들은 독일과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여러 곳에 분산·은닉돼 있으며 불가리아인 중개상이 밀매망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벨트와 슈피겔 등 독일언론들은 이날 유럽에 대량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플루토늄의 은닉장소 추적문제를 놓고 독일수사당국과 밀매용의자가 형량 감형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자신의 집안에 6g의 플루토늄을 감춰두었다가 검거된 아돌프 예클레라는 용의자는 형벌을 낮춰줄 경우 핵물질들이 숨겨진 다른 장소는 물론 밀매조직 전모를 밝히겠다고 수사당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일단 스위스내에서 고농축 무기급 플루토늄 샘플 60g을 숨겨둔 장소를 수사당국에 제보할 의향을 밝혔다.그는 그밖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여러 곳에 플루토늄이 숨겨져 있음을 시사했다.이 용의자는 검찰당국과 독일 연방총리실이 자신의 형감면을 확약할 경우 추가장소는 물론 구매자와 중간운반책등 플루토늄 밀매망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수사당국에 밝혔다.
  • 암거래 플루토늄 순도 99.7%/유럽 핵물질 유출공포 확산

    ◎종전 적발품과는 달리 핵폭탄 제조가능/러 핵연구소서 반입 추정… 테러이용 우려 러시아로부터의 핵물질 누출에 따른 핵확산 공포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러시아당국은 무기급 핵물질에 대한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핵안전 조치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독일경찰이 남부의 한 작은마을 텐겐 바이히에서 러시아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급 고농도 플루토늄을 압수함으로써 이같은 공포는 불에 기름을 부은 듯 커지기 시작했다. 칼스루에의 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핵폭탄의 핵심물질인 플루토늄239로 판명된 이 플루토늄은 러시아의 비밀핵무기연구소 3곳중 한곳에서 나오는 핵물질과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말하고 있다. 핵폭탄을 제조하는데 최소한 5㎏의 플루토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6g은 핵폭탄 제조에는 훨씬 못미치는 것이지만 이번 플루토늄 발견이 가져온 충격은 대단한 것이다. 지난해 독일에서만 2백50여건의유사사건이 있었지만 이것들은 핵무기제조에는 쓸 수 없는 의학용·산업용 동위원소들이었다.핵폭탄 제조를 위해선 순도 96% 이상의 플루토늄이 필요한데 이번에 독일에서 발견된 플루토늄 6g은 순도 99.7%로 이 물질이 원자력실험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러시아를 이번 플루토늄 반입지로 지목한 것은 러시아 핵무기 제조공장에 근무하는 10만명의 근로자의 노동조건이 악하됐고 사기가 급전직하한 것과 관련이 있다.러시아경제는 엄청난 인플레에 시달리지만 이들의 월평균임금은 1백13달러에 불과하다. 그나마 봉급이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약 2주전 시베리아 남부에 있는 크라노야르스크 핵연구소에서 석달째 밀린 임금지불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파업사태가 벌어져 빅토르 미하일로프 원자력·에너지장관이 급파됐는가 하면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4백㎞ 정도 떨어진 아르자마스 핵무기 제조공장에는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총리가 달려가서야 겨우 파업을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생각보다 훨씬 못미치는 러시아 핵기술자들의 열악한 생활조건과 핵폭탄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의 가격이 암시장에서 수억달러에 달하는 현실을 비교해 보면 체임근로자들이 플루토늄을 훔칠 음모를 꾸민다는 것은 충분히 상정할 수 있다. 플루토늄을 원료로 하는 원자로는 현재에도 경쟁력이 떨어지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는 미과학자들의 주장에도 불구,러시아는 현재 개발중인 신형원자로의 원료로 쓰기 위해 플루토늄 덩어리를 그대로 놔두기를 원하고 있다.러시아에서 폐기된 플루토늄이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플루토늄 덩어리들이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 “러 고위관리 구소핵 밀수연루/유럽에 핵탄 5개분 유통”

    ◎독 슈피겔지 보도 【베를린·본 AP 로이터 연합】 지난 봄 독일당국이 불법단체에게 넘어가기 직전의 단계에서 압수한 무기급 플루토늄은 구소련의 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빼낸 것이며 독일정보소식통들은 이 핵물질 밀수과정에 러시아의 고위관리들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독일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보안관계자들이 유럽시장에 적어도 5개이상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1백50㎏ 정도의 무기급 플루토늄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10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위조지폐를 찾던 경찰에 의해 발견된 6g의 플루토늄239는 핵폭탄 1개를 제조하는데는 불충분한 양이지만 상수원을 오염시키는데는 충분한 양이다. 독일은 지난 5월 밀수 플루토늄 압수이후 핵물질 밀수가 중대한 국면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는데 베른트 슈미트바우어 총리실차관은 이와관련 16일 독일 텔레비전에서 플루토늄밀수가 중대한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국제범죄단과 러시아정부가 이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 아침결식/국민 31.9%가 “영양부족”

    ◎보사부 92년 조사결과 발표/인구 10.9%는 과다섭취로 비만증 국민의 42.8%가 잘못된 식생활로 영양부족이거나 영양과다인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식생활이 요구되고 있다. 보사부가 7일 발표한 「92년도 국민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권장섭취열량이 2천1백㎉인데도 영양부족으로 분류되는 1천5백75㎉(75%)미만을 섭취하는 국민이 전년도보다 7.7%포인트나 높은 31.9%였고 영양과다인 2천6백25㎉(1백25%)이상을 섭취하는 비율은 10.9%(91년 12.2%)로 42.8%가 잘못된 식생활을 하고 있다. 영양과다비율이 떨어지고 특히 영양부족상태로 분류되는 비율이 전년에 비해 7.7%포인트나 높아진 것은 지나친 다이어트나 번잡스러운 도시생활에 따른 식사걸르기등 나쁜 식습관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2천가구 7천2백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또 대상자의 3.3%가 하루 한끼를 걸렸는데 직업별로는 군인 결식률이 11.1%로 가장 높고 관리직 8.3%,전문직 4.3%,판매직 3.8%,교통체신업 3.7%·학생 3.2%등이다. 결식률은 아침이 6.3%,점심이 2.7%,저녁이 0.9%였다.아침결식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아침을 먹지 않아야 건강해진다는 그릇된 인식이 일부에 퍼져 있는데다 아침 출근길이 바빠 먹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비만지수(BMI지수=몸무게의 ㎏수치를 m로 표시한 신장의 제곱치로 나눈 것)를 보면 25·1이상으로 비만증세를 보인 국민이 19.6%로 전년의 18.7%에 비해 늘어났다. 주요영양소별로는 단백질·철분·비타민B·C등의 섭취는 충분한 반면 비타민A는 권장량의 81.5%,칼슘 85.1%로 다소 낮게 나타나 녹황색채소,동물의 간,알의 노른자위등과 같은 비타민A식품과 우유등 유제품·잔뼈생선 같은 칼슘함유식품의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량은 1천97g으로 그 가운데 식물성이 8백82g,동물성이 2백15g으로 전년과 비슷했다.그러나 식물성 식품중에서도 곡류·감자류등 전통식품은 줄어든 반면 과일류·채소류및 조미료의 섭취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동물성 식품의 경우는 육류가 91년의 52.5g에서 58.1g으로 늘어난 반면 우유는 58.1g에서 오히려 51.6g으로 줄었다. 우리 국민의 영양실태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 69년과 비교해보면 육류는 6.6g에서 58.1g으로 8.8배,어패류는 18.2g에서 85.4g으로 4.7배가 증가,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의 영양섭취상태는 칼슘·비타민A등의 경우 권장량에 비해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80년이후 식생활형태의 서구화에 따라 성인병증가등이 우려되므로 곡류 영양섭취율을 현재와 같은 65∼70%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식사형태를 연구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면증/심할땐 당귀·작약·시호 등 달여서 복용(생활 한방)

    불면증은 잠들기가 힘들거나 자다 깨다를 반복 하는 것등에서부터 밤새 한잠도 못자는 것에 이르기까지 증세가 매우 다양하다.불면증환자들은 대부분 어지러움,두통,가슴울렁거림,전신무력감등을 수반한다. 불면증은 우선 지나친 체력감소·과도한 스트레스·억눌린 감정등의 내적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수가 많다. 체력에 관계없이 가벼운 불면증일 경우에는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거나 조깅·수영등의 운동을 하면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건강한 사람으로서 입이 쓰고 어깨결림·변비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잠이 안오면 시호·반하 각 4g,복령·계지 각 3g,황금·대조·생감·인삼·용골·대황 각 2g을 물 1ℓ에 넣고 5백∼6백㏄가 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여성들은 40대를 전후해 여러가지 갱년기증상이 많이 일어 나면서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이 때는 당귀·작약·시호·백출·복령 각 6g에 박하 2g,목단피·치자·생강 각 4g을 앞서의 방식대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다.이같은 방법으로 불면증이 개선되지 않을땐 매일 취침전 목욕을 하거나 생활패턴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
  •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47%로 증가/’93한국사회지표 통계청 자료

    ◎수명늘어 55세이상 취업비중 15%/연 교통사고 25만건… 책 출간 1억권/월 평균 임금 87만원… 1인당 GNP 6천7백49불 15살짜리 남자아이의 키는 1백67㎝,몸무게는 57㎏이다.쌀밥보다 쇠고기·돼지고기를 즐겨 먹고 생활형편이 나아져 엥겔계수(식료품비/총지출)는 자꾸 떨어진다.연 25만건의 교통사고로 10만명당 34.5명 사망이라는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기록도 갖고 있다. ○연1억명 병원행 한해에 살인 등 11만건의 강력사건이 발생하며 연인원 1억명이 병원을 찾는다.책도 1억3천만권이나 쏟아져 나온다.중학생의 98%가 고교에,또 그들의 38%가 대학에 들어간다. 통계청이 19일 각종 지표를 통해 측정한 92년의 한국의 사회상이다. ▷인구·소득◁ 지난해 7월1일의 총 인구는 4천4백5만6천명.85∼91년까지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1%로 서구 선진국보다 높지만 싱가포르나 필리핀보다 낮다.국민총생산(92년)은 2백30조(경상가격)으로 12년간 6배가 늘었다.1인당 국민총생산은 6천7백49달러로 꾸준이 늘었으나 1만6천달러 수준의 홍콩이나 싱가포르에는 못미친다.도시가구의 엥겔계수가 80년 42%에서 92년 30%로,농가는 36%에서 23%로 떨어졌다. ▷고용◁ 실업률은 2.4%로 고용불안의 우려는 없다.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47%에 이른다.공업화로 농림어업 종사자 비중은 80년 34%에서 92년 16%로 낮아졌으며 서비스 쪽으로의 인력이동이 계속되고 있다.전체의 58%가 사회간접자본과 서비스업에서 일한다. ○주47.5시간 근로 평균수명이 길어져 55세이상의 취업자 비율이 전체의 15%나 된다.주당 근로시간은 평균 47.5시간(92년).일본(38.8시간) 미국(41시간) 독일(38.9시간) 등과 비교해 길다.평균 임금은 월 87만원선(92년). ▷교육◁ 인구 1만명당 대학생은 3백79명.10년동안 2배이상 늘었다.한때 65명이나 되던 학급당 학생수는 중·고교 모두 4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교원 1인당 학생수는 23∼34명으로 여전히 선진국(20명 미만)보다 많다.여교사가 많아져 국민학교는 53%,중학교는 48%,인문고 21%,실업고 25%,대학의 19%가 여선생님이다.85년까지는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높았으나 최근에는 전문대­고교­대학 순으로 바뀌었다. ▷보건◁ 91년의 평균 수명은 남자 67.7세,여자 75.7세.일본과 비교해 남자가 8.7세,여자가 7.1세나 낮다.단백질 섭취량이 1인당 하루 89g으로 많이 높아졌지만 미국(1백10g)이나 일본(96g)보다는 적다.쌀소비는 농가의 경우 85년 1인당 하루 4백49g에서 92년 4백23g으로,비농가는 3백23g에서 2백90g으로 떨어졌다.반면 쇠고기는 14g으로 2배가,돼지고지는 36g으로 1.5배가 각각 늘었다. ○상수도 보급 81% 15세 남자의 신장은 1백67.5㎝,여자는 1백58.1㎝이며 체중은 각각 57.5㎏ 및 52.1㎏이다.환자의 연인원은 1억3백75만명이며 이 중 입원환자가 3천2백48만명.1인당 의사는 9백2명,약사는 1천1백4명,병상당 인구는 3백79명으로 개선추세에 있다. ▷주택·환경·복지◁ 92년에만 57만5천가구의 주택을 지었다.상수도 보급률이 81.6%,도로포장률 80%,전화보급률 35.7%이며 승용차는 3배46만대로 80년보다 13.9배가 늘었다.1인당 전력소비량은 80년 8백58㎾H에서 2천6백39㎾H로 3.1배가 증가했다. ▷문화·여가◁ 책 발행규모는 2만4천종에 1억3천6백74만권.공공 도서관이 80년 2백77개에서 92년 6백62개로 늘었다.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5.4평,근린공원 면적은 1.8평 정도. ▷치안◁ 주요 범죄발생은 11만5백22건.절도가 7만7천건으로 가장 많고 살인도 6백15건이나 된다.살인과 강간의 재범률은 53%이다.강력범죄에서 소년범의 비중이 85년 35%를 고비로 92년 31%로 떨어졌다. 범죄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강간범의 경우 80년 24.5세에서 92년엔 29.5세로 높아졌다.25만7천1백9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만1천6백40명이 목숨을 잃었다.10만명당 34.5명이 사망해 일본(12.7명) 미국(20.4명) 영국(9.5명)을 앞지르는 부끄러운 기록을 남겼다.
  • 히로뽕 밀매조직 적발/농장서 2백70억대 제조·판매

    ◎27명 구속 19명 수배 【인천=김학준기자】 경기도 양평·의정부 일대 농장에서 2백70억원 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서울·인천·부산등 전국에 판매해온 대규모 히로뽕 밀매조직과 상습 투약자 46명이 검찰에 적발돼 이중 27명이 구속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4일 히로뽕 제조 판매책 이재덕씨(38·서울 성북구 성북1동 179)등 1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총제조책인 전 서울시청 공무원 이완식씨(38)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은 또 히로뽕 상습투약자 김대규씨(41·인천시 남구 옥련동)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청량리 위생병원 임상병리사 배정희씨(44·여)등 7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5백62·6g과 히로뽕 제조기구 등 47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등은 지난 9월28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경기도 양평과 의정부 일대 농장을 임대해 히로뽕 제조시설을 갖춰놓고 히로뽕 8㎏을 만들어 서울과 부산·인천·대구 등 대도시에 공급해온 혐의다.
  • 히로뽕상용 14명 구속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최찬영검사는 19일 50억원 상당의 히로뽕을 일본·대만등지에서 들여와 국내에 공급해온 손귀달씨(62·여·주거부정)와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오로라유통(주)대표 정훈득씨(35·서울 강남구 삼성동),전 국가대표 레슬링선수 최명용씨(37·술집경영·서울 강남구 반포동)등 1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21.6g과 1회용주사기,히로뽕판매장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나무/“대기오염 정화에 최고 효과”

    ◎광합성작용외에 오염물질 흡수기능까지 가져/능수버들·소나무·잣나무 등 대표적/CO₂정화능력 녹나무가 가장 우수 공장연기 난방연료연기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은 아무리 정화기술이 발달된다하더라도 완전히 나오지 않게할 수는 없다. 이런측면에서 볼때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은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한 계속되는것이다. 그러면 이미 대기중에 있는 오염물질을 감소시킬 방법은 없는가.유일한 방법이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다. 나무는 광합성작용에 의한 산소생산과 이산화탄소의 흡수외에도 조직에서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때문이다.또 방음효과도 크다. 물론 모든 나무가 환경정화력을 갖고 있지만 나무별로 그 차이가 있어 가급적이면 대기오염에 내성이 강하고 정화효과도 큰 나무를 심어야 바람직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환경정화수」로까지 불리는 나무들을 살펴보면 할엽수로는 능수버들 양버즘나무 은단풍나무 가중나무 은행나무등이 있고 침엽수로는 소나무 곰솔나무 잣나무 호기테타나무 톄타소나무 일본전나무등을 대표적으로 꼽을수있다. 수령이 15년정도인 나무를 기준으로 할때 아황산가스정화능력은 일본전나무가 가장 높다.연간 1백36g을 정화하고 가중나무도 50g을 없앤다.그리고 녹나무도 연간 1백30g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산화질소의 경우에는 녹나무가 가장높아 1백60g을 정화하고 일본전나무는 32.4g,가중나무가 13.2g을 각각 흡수한다. 그리고 중금속을 흡수하는 나무도 있다.설탕단풍나무는 연간 카드뮴을 60㎎,납은 1백40㎎을 정화하고 물히야신스는 1에이커 정도면 연간 질소 1천5백75㎏,인 3백60㎏,페놀 1만2천1백50,43.2㎏을 각각 흡수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정화는 대부분의 나무가 연간 5∼45㎏정도인데 비해 녹나무는 3백34㎏이나 되고 이에 필적하는 산소를 내뿜고있어 이 방면에서는 최고다. 산림은 ㏊당 연간 6.7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4.7t의 산소를 내놓고있다.우리나라의 산림넓이는 6백27만㏊이니까 한해에 모두 2천9백46만9천t의 산소를 생산하고 있는셈이다.사람이 1년동안 필요한 산소가 2백74㎏이니 우리나라 4천만국민이 연간 필요한 산소량인 1천96만t의 2배가 넘는 산소량을 우리산림이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이밖에 나무는 소음방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활엽수를 심어놓으면 그 옆의 소음은 25% 감소하고 9m가 떨어졌다면 50%가 준다. 나무별로는 같은 나무라도 잎이 크고 조직이 단단하면 좋은데 단풍나무류가 10∼12㏊까지 감소시켜 가장 적합한 수종으로 꼽힌다. 이에따라 환경처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환경정화수심기운동을 올해부터는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우리나라에서 잘자라는 나무를 중심으로 42종을 선정,올해 식수기를 전후해 적극 권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도가 심하나 나무가 거의 없는 공단지역이나 도심을 중심으로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하고 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그리고 실적에 따라 모범업체를 선정,표창할 계획이다.
  • 자동차 월동용품(알고 삽시다)

    ◎체인 준비 필수… 제동력·승차감 따라 값 차이/「쇠사슬」 2만원∼「우레탄」 9만원까지 종류 다양 자동차 보급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서면서 겨울을 처음나는 초보운전자들의 수도 많아졌다.겨울에는 추위와 빙판길등 악조건이 산적해 있어 초보는 물론 운전경력이 오랜 베스트 드라이버들도 차량 정비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자가 운전자들은 자동차의 구조에 대한 기초지식이 거의 없어 간단한 차량정비까지 동네 인근의 배터리가게나 정비공장에 맡기는 경향이 뚜렷하다.기본적인 월동준비쯤은 부품을 구입해 직접해보는 것이 경비절약도 되고 긴급상황에 부딪쳤을때 보탬이 된다. 자동차의 겨울나기에서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용품이 바로 자동차체인이다.요즘은 양질의 스노타이어가 많이 보급돼 체인을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아직까지 눈길과 빙판길에서 차의 제동력을 제대로 유지시켜주는 수단은 체인뿐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특히 대관령등의 고갯길들은 눈이 쌓이면 체인을 감지않은 차량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자동차체인의 종류는 크게 네가지.대형차와 화물차에 적합한 쇠사슬체인(2만∼2만5천원)외에는 차를 들어 올리지 않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케이블체인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 수명이 긴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만5천∼2만원사이.최근에 인기를 끌고있는 신제품으로는 크로바체인(3만원대)을 들수있다.제동력과 승차감이 우수한데다 특수설계로 커브길에서의 옆미끄럼을 방지한다.이밖에 특수재질로 만들어진 우레탄체인이 있으나 가격이 비교적 고가(9만원대)라서 아직은 찾는 사람이 드물다. 엔진의 동파를 막아주는 부동액은 사계절용이 널리 보급돼 이제는 매계절마다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아 가셔졌다.만일 여름에 냉각수를 넣고 다닌 차라면 반드시 부동액(4ℓ·1만원) 교환을 해줘야 한다. 추운 날씨에 오랜시간 차량을 주차시키면 성에가 끼어 고생하게된다.이런 경우 성에제거제(3백96g·4천원)를 미리 뿌려두면 편리하다.또 겨울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져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다른 자동차의 배터리와 연결해 충전할수 있는 부스터케이블도 비상시에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일명 점프선이라고 불리는 부스터케이블은 선의 길이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데 3m선 1만5천원,5m선 2만5천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와이퍼의 결빙을 막아주고 유리창의 세척착용을 하는 워셔액이 1천8백원(1.8ℓ),펑크난 부위에 스프레이식으로 뿌려 응급조치를 할수있는 펑크수리제가 8천원,자동차의 차체덮개가 3만5천∼4만5천원정도에 나와있다.
  • 성인 3명중 1명 영양과다­부족/보사부,90년 국민식생활 통계

    ◎청소년 24% “하루 한끼이상 결식”/영양섭취 1일평균 2천8백67㎉… 일보다 많아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은 영양섭취가 지나치게 많거나 크게 부족해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세이상 20세이하의 아동·청소년 가운데 23.6%가 하루 세끼 식사중 한끼 이상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지난 90년11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표본추출한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식품및 영양소섭취,식생활,건강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90년도 국민영양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2천5백㎉)의 1백25%(3천1백25㎉)이상인 영양과다섭취비율은 6.1%이며 75%(1천8백75㎉)미만인 영양부족비율은 27.2%로 성인중 33.3%가 영양 과다섭취 또는 영양부족이었다. 또한 신장(m)을 제곱한 수치로 체중을 나눈 수치인 체격지수(BMI)는 조사대상자의 4.8%가 적정체중 미달(지수 20이하),1·3%가 비만(지수 3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5세 사이의 남자는 체격지수가 53.9,15∼20세까지의 여자는 30·7,20∼25세까지의 여자는 46.9로 조사돼 젊은층의 식사량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군별 섭취현황을 보면 곡류의 경우 1인당 하루 71년 5백39.6g에서 76년 4백90g,81년 4백69g,88년 3백60g,89년 3백54.9g,90년 3백43.8g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육류는 71년 5.0g,76년 9.6g,86년 38.8g,88년 45.2g,90년 47.3g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난류 어패류 유류 조미료 주·음료수류 채소·과일류의 섭취량은 연차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감자등 식물성식품은 줄어들었다. 영양소별 섭취량 추이를 보면 하루 한사람의 섭취량은 71년 2천72㎉,82년 2천52㎉,86년 1천9백30㎉,89년 1천8백71㎉,90년 1천8백68㎉등으로 총량은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나 동물성단백질·지방·칼슘·철·비타민C는 꾸준히 섭취량이 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하루 영양소별 섭취량은 단백질의 권장량 70g의 1백27.8%,철분은 1백73.3%,비타민C는 1백54.9%등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나 칼슘은 권장량 6백㎎의82%인 4백91.8㎎,비타민A는 권장량의 76.5%로 이들 영양소에 대한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생활형태를 보면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76.4%였으며 매식(8.4%),도시락(6.8%),직장급식과 결식이 각각 3.2%등으로 조사됐다.직업별로는 농·임·수산업등 1차산업 종사자의 88%가 가정에서 식사,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군인(58.3%),관리직(59.4%)등이 직업 특성상 직장급식이나 매식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다. 결식을 끼니별로 보면 아침이 5.3%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점심(3.7%),저녁(0.7%)순이었으며 직업별 결식은 무직과 광부가 4.7%로 가장 높고 군인(4.4%),주부(4.3%),판매직(4.2%),전문직(3.9%)등의 순이었다. 1인당 하루 영양섭취량을 국가별로 비교하면 한국은 2천8백67㎉로 미국의 3천6백44㎉,프랑스의 3천3백12㎉ 보다는 낮았으나 일본의 2천8백22㎉,중국의 2천6백37㎉,필리핀의 2천2백38㎉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겨울철을 조심하라(남성 신건강학:4)

    ◎갑작스런 기온차,혈관수축 시켜/뇌출혈 등 합병증 유발땐 치명적/비만체질 “요주의”… 싱겁게 먹고 스트레스 해소를 고혈압은 흔히 「겨울철의 사신」으로 불리는만큼 혈압이 높은 사람에겐 12∼2월이 가장 위험한 계절이다.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말초혈관이 민감하게 수축되거나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늘어 갑자기 혈압에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서울 안세병원 이웅구박사(심장내과)는 『고혈압 그자체가 대단한 질병은 아니지만 무관심하게 지나칠 경우 갑자기 심장발작(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증)을 일으키거나 뇌출혈,신부전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30세이상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고혈압환자는 남자가 12.2%,여자는 11.1%. 고혈압성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7.3명으로 일본의 7.6명,미국의 12.9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또 고혈압이 원인인 병중에서 50%가 뇌출혈로,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30∼35%,신부전과 요독증이 10∼15%로 나타나고 있다. 보통 고혈압이라 하면 심장이 몸에 피를 보내기 위해 수축할 때의 혈압이 1백60㎜Hg,확장기때 혈압이 95㎜Hg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원인이 뚜렷치 않은 본태성고혈압(유전성)과 심장,신장,내분비 등의 장애로 오는 속발성고혈압으로 나눠진다.이박사는 전체고혈압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본태성고혈압의 위험인자로 노화와 스트레스,과다한 염분섭취,비만,음주및 흡연을 꼽았다. 염분의 과다섭취는 고혈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혈압환자가 1%미만인 에스키모인들의 하루 소금섭취량은 4g수준인데 비해 하루 10g을 섭취하는 미국인들은 11%,6g을 소모하는 일본 동북부주민들은 33%가 고혈압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인의 하루 소금섭취량은 20∼25g정도로 인간의 하루 적정소요량 2∼3g의 10배나 된다. 스트레스도 자율신경을 자극,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상승의 중요 요인이 되며 니코틴은 심장과 혈관을 수축해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 이박사는 특히 『과음이 혈압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소량의 음주는 일시적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게해주지만 과음할 경우 세포속의 칼슘농도가 증가되면서 혈관긴장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 체중을 10㎏줄이면 최고혈압치가 25㎜Hg,최저혈압치가 15㎜Hg까지 떨어진다. 체중조절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하기 위해서는 역기나 철봉등의 무산소운동보다 테니스 조깅 수영 줄넘기 등산등 심폐기능을 높이는 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이박사는 『고혈압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므로 정기적인 혈압체크 등을 통해 적정혈압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격이 A형인 사람,즉 경쟁심이 강하고 공격적인 성격의 사람은 고혈압이 되기 쉬우므로 평소 정신적인 컨트롤에 유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인구구조 선진국형으로 전환/86∼91년 보건사회통계 분석

    ◎14세이하 25%·65세이상 5%로/“의사 1인당 9백51명 담당” 개선 가족계획사업등으로 유년인구 비율이 감소하는 대신 의료서비스및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선진국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경제활동능력이 없는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감에 따라 앞으로 이들을 부양하기 위한 사회·경제적인 비용부담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사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보건사회통계연보에 따르면 14세 이하의 유년인구 비율이 지난 86년에는 29.1%였으나 5년후인 91년에는 25.3%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중 65세이상의 노령인구는 4.4%에서 5.1%로 꾸준히 높아져 이같은 추세로 가면 오는 2000년에는 6.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노령인구를 유년인구로 나눈 뒤 1백을 곱한 노령화지수도 지난 86년에는 15.0이었으나 90년 19.4,91년 20.2로 증가해왔으며 2000년에는 29.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노령화지수인 57.5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나 개발도상국의 12.4,세계평균 19.1에 비해서는 앞서는 것으로 우리사회가 선진국형태의 인구구조로 진입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같은 기간중 보건의료자원도 꾸준히 증가,의사 1인당 인구수는 86년 1천3백3명에서 91년에 9백51명으로 떨어져 병·의원의 문턱이 다소나마 낮아졌으며 한의사를 포함하면 이 수치는 8백38명으로 감소,일본의 6백14명에 근접하고 있다. 병상수는 인구 10만명당 86년 2백62병상에서 91년에는 3백32병상으로 확충됐다. 이처럼 의료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같은 기간중 인구 10만명당 전염병발병수를 의미하는 전염병이환율은 9명에서 3.2명으로 대폭 떨어졌으며 결핵보균비율도 90년에는 1.8%로 85년의 2.2%보다는 낮아졌다. 또 단백질섭취량은 86년 74.2g에서 90년 83.6g으로 일본의 92.7g에 다가서고 있어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영양과다 및 불균형 방지에 식생활개선의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91년 개인소득 6,498불… 61년의 80배

    ◎경제성장 30년 통계수치 비교/수출 1인당 2불서 1천6백60불로/전화보급 80배­승용차 5백87배 늘어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보다 크가.젓가락 길이만큼쯤 더 크다.체중은 큰호박 한개 무게쯤이 더 나간다.아버지는 국민학교 다니는 아들에게서 중학교 3년때쯤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가끔씩 나른한 봄날 하오의 배고팠던 기억을 떠올린다.통계청이 5일 책으로 엮은 「통계로 본 한국의 발자취」는 아버지세대가 아들이 누리는 환경을 다분히 「질투끼」있는 눈으로 바라보게되는 감정을 수치로 계량화해,대비시켜놓았다.「약진의 시대」,「기적의 시대」,「상실의 시대」같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할만큼 지나간 30년의 통계변화는 주로 1백배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옥수수가루로 절식아동들에게 강냉이죽을 끓여주던 61년도 국민학교 6학년 남자(11살)의 평균키는 130.4㎝,옆자리 여학생은 128.4㎝,몸무게는 27.8㎏과 27.0㎏이었다.91년현재 그 나이 어린이는 144.4㎝,37.6㎏(남)과 145.9㎝,38.3㎏으로 달라졌다· 먹는게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을까.보리죽과 돈까스,무밥과 불고기로 대비하듯이 숫자는 달라져있다.하루 한사람이 7.6g씩 취했던 동물성단백질의 양은 30년후 33.2g으로 늘어났다.육류로 환산하면 13.2g이 64.7g으로 달라진것.다만 칼로리로 본 섭취량은 2천2백18㎈에서 2천8백58㎈로 늘어나는데 그치고 있다. 소득의 증가가 배고픔을 면하게 했음은 더말할 나위가 없다.30년 통계의 기본배수가 1백배가 된것도 소득이 1백배 늘었기 때문이다. 국민총생산은 21억달러에서 2천8백8억달러로 1백40배 늘었다.같은기간 인구가 2천5백76만명에서 1배가까운 4천3백26만명으로 늘었기때문에 1인당 국민소득은 82달러에서 6천4백98달러로 80배 정도가 늘어났다.1㎦에 몇명의 사람이 사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인구밀도다.같은 땅에서 인구가 두배 가까이 는 덕택에 인구밀도는 2백62명에서 4백36명으로 폭증,한사람이 살던집에 두사람이 살만큼 30년동안에 우리땅은 좁아졌다. 국부를 나타내는 모든 지수도 당연히 1백배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다.자가용 승용차는 부귀의 상징.시골을 떠났던 사람이 승용차를 타고 들어오면전설따라 3천리에 나올만한 화제거리였음을 많은 사람이 기억한다.그러나 요즘 명절에 승용차로 고향가는것은 편리함이외의 어느것도 아니다.61년 당시 승용차는 1천명에 0.1대였다.지난해는 58.7대,30년사이 5백87배가 늘어난셈이다. 전화도 2백명중에 한명이 갖던것이었는데 지금은 10명당 4대로 보급돼있다.당연히 해외여행경비도 늘어 1인당 2백13달러에서 1천7백1달러로 늘어났다.같은기간 외국인이 국내에 와서 쓴돈은 1백49달러에서 1천1백46달러로 늘어나는데 그쳐 우리의 증가속도가 한층 빠르다. 국민1인당 수출액은 2달러에서 1천6백60달러로,수입액은 12달러에서 1천8백84달러로 늘어났다.그러는 사이 평균수명은 남자 59.7세에서 67.4세로 여자 64.1세에서 75.4세로 늘어나 있다.평균수명도,평균수명 증가내용도 여자가 훨씬 크다.산업사회의 스트레스때문인지도 모른다. 요즘 아이들이 반드시 그때의 아이들보다 행복할지는 별개의 문제다.인구밀도가 높아지고 자연이 오염된것은 차치하고라도 주택보급률은 82.4%에서 74.2%로 떨어졌다.자기집을 가진 아이들의 비율도 그만큼 줄어든셈이다.소년범죄는 71년부터 통계를 잡기시작해 20년만에 꼭 2배로 늘어났음을 볼 수 있다.부모 이혼율이 1천명당 0.39명(71)에서 1.13명으로 3배이상,40대 아버지가 사망하는 율도 5.4명에서 6.8명으로 늘어난것 역시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를 재는데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40대 어머니의 사망률은 4·3명에서 2.7명으로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0년간의 통계를 정리하면서 밝힌 배경이 재미있다.『과거 우리의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함으로써 현실에 안주하거나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반성해보자는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을것이다.어려웠던 시절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교훈을 얻을때 기성세대가 겪었던 어려움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확대재생산될것이다.
  • 농촌에 번지는 마약마수/히로뽕등 밀매조직 무차별 침투

    ◎들일 힘든 농민에 “강장제” 속여/일단 중독 시킨뒤 “거머리 흡혈” 「고통과 죽음을 부르는 백색의 사신」으로 불리는 마약이 농어촌지역에까지 침투,건강한 농어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정부와 민간단체등에서 마약류를 퇴치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밀거래조직들이 단속의 손길을 피해 농어촌까지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종전의 앵속이나 대마초흡연등에서 「공포의 백색가루」로 알려진 히로뽕투약자까지 적발돼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적발된 마약사범 10건 21명 가운데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된 17명이 대부분 농촌지역 주민들로 나타났다. 이같은 마약류사범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26건 28명에 비해 건수면에서는 준것이지만 구속자 대부분이 농촌주민인데다 이들 모두가 총선후인 지난 4월부터 두달동안 적발됐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게하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부산에서 시가 3천만원어치의 히로뽕 56g을 구입,판매하면서 자신도 상습적으로 투약을 해온조계현씨(31·무직·진주시 망경동)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된 것을 비롯,지난 두달사이 히로뽕 관련사범이 6건이나 적발돼 14명이 구속되기도했다. 이들 마약조직들은 시·군·읍·면등의 술집·다방등 유흥가에 침투,다소 여유가 있어보이는 농민·서민들을 물색,「피로회복제」또는 「강장제」라고 무료로 투약시켜 상습복용자로 만든뒤 이를 고가로 파는 수법을 쓰고있다. 지난 8일 수원지검에 구속된 신상선씨(28·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800)등 농민 4명도 수배된 공급책 이재경씨(28)로부터 「피로회복제」라는 말을 듣고 히로뽕을 몇차례 복용한뒤 상습복용자로 변해 지난 4월부터 고가의 히로뽕을 맞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경찰청이 올해들어 지난 4월말 현재 검거한 33명의 각종 마약사범 가운데도 30%가량이 농민·운전기사등 서민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28일 구속된 택시기사 정모씨(31·대구시 중구 남산1동)는 경찰에서 『「강장제」라는 말에 따라 순간의 호기심에 몇번 복용해오다 결국 상습복용자로 변해버렸다』고 말했다. 또지난달 28일 마산동부경찰서에 구속된 오모씨(28·여·농업)도 2년전 신경통에 특효약이라는 말을 듣고 히로뽕을 투약하기 시작,지금은 1주일에 0.03g씩을 투약해야된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에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세계각국들이 마약을 지구상의 「공적1호」로 지목,퇴치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마약에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국민모두가 마약없는 밝은사회 건설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침 오는 26일이 「세계마약퇴치의 날」임을 상기시키고 이날을 계기로 범국민적차원에서 마약퇴치전쟁을 벌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수원지검 강력부 최찬영검사도 『최근들어 마약류의 농촌침투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초기단계에 뿌리뽑지 못할경우 외국과 같이 일반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불량드링크」 18개제품 적발/보사부

    ◎방부제 4배나 초과사용/세균 기준치 790배 검출/6개업체 제조중지·7곳 시정령 보사부는 2일 벌꿀·영지성분을 넣어 만든 드링크류 제조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성분·규격및 표시기준을 위반한 「고려인삼」등 13개업체의 18개제품을 적발했다. 보사부는 이들 업체가운데 방부제를 기준치이상 넣어 드링크류를 만들어 시판한 계룡산업합자회사의 「벌꿀맥탄리」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6개업체 7개제품에 대해 1∼2개월씩의 품목제조정지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업체 제품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청량음료제조업체인 계룡산업은 「벌꿀맥탄리」를 만들면서 ㎏당 0·6g으로 제한돼 있는 방부제(안식향산)를 4배나 초과해 제품을 만들어왔으며 검사결과 일반세균도 기준치를 36배나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광림식품은 「벌꿀디」를 생산하면서 「보리 1.44%」를 「보리추출액 12%」로 성분을 과장표시했고 또 「영지디」를 만들면서 이 음료수에 들어 있는 「사카린나트륨」성분을 표시하지 않는등의 혐의로 각각 품목제조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고려인삼은 「고려영지 에프」에 대한 성분검사결과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무려 7백90배나 더많이 검출돼 시정지시를 받았다.
  • 히로뽕 일서 밀반입,복용/전 권투선수등 27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추호경·차유경검사)는 12일 일본에서 밀반입한 히로뽕을 서울시내 유흥가에 팔아온 문길성씨(45)와 문씨로부터 히로뽕을 사들여 복용해온 전 아마추어 미들급 권투선수 이동호씨(27·광고기획업),서울C전문대학생 박찬호양(22)등 모두 27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유흥가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이용민씨로부터 히로뽕 6g을 구입,담배갑속에 숨겨들여와 2·5g은 3백만원에 유흥가에 팔아넘기고 20여차례 히로뽕을 투약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이상수씨(38·서울 송파구 방이동223)는 지난해 11월 동료 히로뽕 밀매조직원인 김탁일씨가 구속되자 김씨가 숨겨놓은 히로뽕 50g을 찾아내 유흥가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 휘발유,납성분 과다 첨가/정유사들,옥탄가 높이기 목적

    국내 정유사들이 휘발유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인체에 해로운 공해유발물질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 1일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품질검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각 정유사는 휘발유의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유연휘발유에는 납성분을,납성분을 넣을수 없는 무연휘발유에는 방향족화합물을 선진국의 기준치에 비해 과다하게 첨가하고 있다. 오는 93년부터 판매가 금지되는 유연휘발유의 경우 현재 전체 휘발유소비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연휘발유에 함유되어 있는 납성분은 각 정유사별로 ℓ당 0.22∼0.25g으로 미국의 환경기준치인 ℓ당 0.026g에 비해 10배에 가깝다. 또 납성분을 첨가할 수 없는 무연휘발유의 경우 납대신 벤젠과 톨루엔등 방향족화합물을 41.9∼56.4%까지 넣고 있다.이는 선진국 기준치인 25∼4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방향족 화합물은 벤젠과 페놀,벤조알데히드등 많은 종류의 탄화수소화합물로 배기가스중에 배출돼 공해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 “히로뽕 상습복용” 장명부씨 구속/서울지검/성낙수씨도

    ◎프로야구계에도 「백색가루」 공포/다른 선수에도 수사 확대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김각영 부장·김명곤 검사)는 22일 전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 투수 성낙수씨(34·경북 경산시 중방동 831의1 초원연립 1308)와 전 프로야구선수 장명부씨(41·일본명 후쿠이 아키오·서울 서초구 양재동 364의1 삼육사빌딩 B동 104)를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백 모씨(34·관광업)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성씨는 88년 11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모 여관에서 수배된 김 모씨(45)로부터 받은 히로뽕 0.06g을 물에 타거나 1회용 주사기로 정맥에 주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H호텔 커피숍에서 수배된 백씨로부터 히로뽕 0.09g을 받아 물에 타 마시는 등 지난 8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이 프로야구단 S팀 선수 가운데 K,J씨 등이 다른 구단인 L팀으로 트레이드될때 히로뽕투약과 관련됐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다른 프로야구 선수들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히로뽕을 복용해 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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