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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팩22]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2025년까지 플래그십 절반을 ‘폴더블폰’으로”

    [언팩22]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2025년까지 플래그십 절반을 ‘폴더블폰’으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기자간담회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오는 2025년까지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우겠다는 과감한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폴더블폰 글로벌 판매량을 1000만대 이상 달성해 ‘폴더블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재차 강조했다.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직후 미국 뉴욕에서 취재진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년여만에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Z플립4와 Z폴드4,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프로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Z플립4와 Z폴드4는 기존의 폴더블폰이 가진 단점을 개선해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성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Z플립4의 대표 색상인 ‘보라 퍼플’ 느낌의 셔츠를 입고 기자들과 만난 노 사장은 반복해서 ‘폴더블 대중화’를 강조했다. 그는 “대중화의 기준은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폴더블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시점”이라며 “절대적인 판매대수가 아니라 사용환경이 갖춰지는 시점이 대중화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이미 많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어 대중화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본다. 다른 글로벌 시장들은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Z플립4와 Z폴드4의 완성도를 스스로 ‘100%’라고 평가했다. 그는 “MX사업부 모든 임직원과 전략 파트너, 회사 협력사들의 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해 완성도를 100%까지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면서 “해외 바이어들도 삼성이 네 번째 폴더블폰을 내고 제품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을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은 삼성전자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환율의 불확실성,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적 정세의 불안정성 등 모바일을 포함해 산업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올해 5~8% 역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노 사장은 “역성장은 예상되지만,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프리미엄 제품은 수요가 유지되고, 일정 부문은 더 성장하고 있다”면서 “역성장에도 마켓쉐어를 더 끌어올리는 데 노력하고, 이번 플립4·폴드4가 플래그십 신제품으로써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자 한다”고 자신했다. 차세대 폴더블폰의 출고가도 이러한 고민 속에서 결정됐다. 국내 가격 기준으로 Z폴드4 256GB는 지난해 출시된 Z폴드3 가격인 199만 9700원에서 동결됐다. 그는 “부품 가격, 물류비용 등이 상승하며 폴더블폰 제품의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최대한 가격이 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면서 “이는 폴더블폰 대세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판매 물량을 늘리며 손실을 보완하려는 전략”이라고 했다. 노 사장은 올 초 논란이 커진 GOS(게임 옵티마이징 시스템) 논란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GOS 고사양 게임을 작동할 때 발열을 막고자 자동으로 기기 성능을 낮추는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설치해 지탄을 받았다. 그는 “이번 Z플립4·Z폴드4는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모두 업그레이드 된 AP를 탑재했다”면서 “GOS에 대해 세세하게 말씀드리기보다는 직접 사용해보시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통해 개선시켰는지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폰의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Z플립3·Z폴드3에서) 만들어진 폴더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일정 정도 유지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쪽을 택했다”면서 “그 완성도를 최고의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 오래가는 플립, 가벼워진 폴드… 완성도 높여 혁신 이뤄 낸 ‘갤Z폰’

    오래가는 플립, 가벼워진 폴드… 완성도 높여 혁신 이뤄 낸 ‘갤Z폰’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폰 ‘Z플립4’와 ‘Z폴드4’를 공개했다.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은 삼성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Z시리즈를 통해 접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날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에 마련된 갤럭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서 열린 언팩 행사엔 내외신 취재진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현장에 함께 자리했다. 뉴욕과 동시에 언팩이 개최된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팝업 스토어에도 300여명이 참석했다. 2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서도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공개된 언팩 영상에선 차세대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무선 이어폰 버즈2 프로 등이 소개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BTS)도 보라 퍼플 색상의 Z플립4와 함께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플립 4, 접히는 부분 줄이고 그립감 높여 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삼성은 업계의 리더로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도 뉴욕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Z플립4와 Z폴드4를 체험해 보니 기존 Z시리즈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는 인상을 받았다.조개처럼 상하로 여는 클램셸 방식의 Z플립4에선 전작인 Z플립3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졌던 ‘빨리 닳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다. 우선 배터리 용량 자체를 3300mAh에서 3700mAh로 키웠다. 늘어난 배터리 용량(400mAh)은 ‘영화 1편’ 정도를 더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유선 충전 속도도 높였다. 25W 이상 초고속 충전기 기준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약 30분 만에 50% 수준까지 충전할 수 있다. Z플립 시리즈가 가진 장점도 극대화했다. 화면을 닫았을 때 나타나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 전화기를 열지 않고도 일정, 알람, 메시지 등 미확인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문장이나 이모지 등을 활용해 메시지 답장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힌지(경첩)를 전작보다 소폭 줄이고, 측면 그립감도 높였다. 다만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서 기기 무게가 4g 정도 늘어난 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좌우로 여닫는 Z폴드4는 한 손으로 사용하기 버겁다는 전작 Z폴드3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볍게 줄이고 화면비도 최적화하는 등 휴대성·사용성을 한층 개선했다. 무게는 263g으로 전작(271g)보다 8g이나 줄였다. 실제로 Z폴드3와 Z폴드4를 동시에 쥐어 보니 가벼워진 것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힌지와 베젤(테두리)도 이전보다 줄여서 화면을 덮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꽉 찬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전작의 경우 상하 길이가 길다 보니 일반 형태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화면비가 이질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Z폴드4는 상하 길이를 줄여 화면비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플립 최저 135만원·폴드 최저 199만원 널찍한 화면을 자랑하는 Z폴드 시리즈의 장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태스크바’ 기능은 PC 하단에 있는 작업 표시줄처럼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실행한 앱을 화면 하단에 표시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5000만 화소, 광각 렌즈에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하는 등 폴더블폰의 약점이었던 카메라도 강화했다. Z플립4·Z폴드4는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례대로 출시된다. 국내 사전판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256GB와 512GB 기준으로 Z플립4는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으로, Z폴드4는 각각 199만 8700원과 211만 9700원으로 책정됐다.
  • [언팩22]오래 가는 플립, 가벼워진 폴드…‘단점 공략’으로 대중화 연 갤럭시 Z4

    [언팩22]오래 가는 플립, 가벼워진 폴드…‘단점 공략’으로 대중화 연 갤럭시 Z4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2 개최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폰 ‘Z플립4’와 ‘Z폴드4’를 공개했다.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은 삼성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Z시리즈를 통해 접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행사에 나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삼성은 업계의 리더로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가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에 마련된 갤럭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Z플립4와 Z폴드4를 체험해 보니 기존 Z시리즈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치중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기성 스마트폰에 익숙한 해외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해 삼성은 뉴욕뿐 아니라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도 대규모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Z플립4, 전작 대비 배터리 ‘영화 1편 분량’ 개선조개처럼 상하로 여는 클램셸 방식의 Z플립4에선 전작인 Z플립3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졌던 ‘빨리 닳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다. 우선 배터리 용량 자체를 3300mAh에서 3700mAh로 키웠다. 늘어난 배터리 용량(400mAh)은 ‘영화 1편’을 더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약 3시간 정도다. 아울러 유선 충전 속도도 높였다. 25W 이상 초고속 충전기 기준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약 30분 만에 50% 수준까지 충전할 수 있다. Z플립 시리즈가 가진 장점도 극대화했다. 화면을 닫았을 때 나타나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 전화기를 열지 않고도 일정, 알람, 메시지 등 미확인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문장이나 이모지 등을 활용해 메시지 답장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에 수신만 가능했던 전화도 닫은 상태에서 발신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힌지(경첩)를 전작보다 소폭 줄이고, 측면 그립감도 높였다. 다만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서 기기 무게가 4g 정도 늘어난 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Z폴드4, 가벼워지고 들기 편해졌다좌우로 여닫는 Z폴드4는 한 손으로 사용하기 버겁다는 전작 Z폴드3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볍게 줄이고 화면비도 최적화하는 등 휴대성·사용성을 한층 개선했다. 무게는 263g으로 전작(271g)보다 8g이나 줄였다. 실제로 Z폴드3와 Z폴드4를 동시에 쥐어 보니 가벼워진 것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힌지와 베젤(테두리)도 이전보다 줄여서 화면을 덮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꽉 찬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전작의 경우 상하 길이가 길다 보니 일반 형태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화면비가 이질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Z폴드4는 상하 길이를 줄여 화면비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널찍한 화면을 자랑하는 Z폴드 시리즈의 장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태스크바’ 기능은 PC 하단에 있는 작업 표시줄처럼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실행한 앱을 화면 하단에 표시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앱을 팝업창으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분할하는 것도 손가락 제스처만으로 실행할 수 있는 ‘스와이프 제스처’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5000만 화소, 광각 렌즈에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하는 등 폴더블폰의 약점이었던 카메라도 강화했다. 플립 135만~147만, 폴드 199만~211만 Z플립4·Z폴드4는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례대로 출시된다. 국내 사전판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출고가는 256GB와 512GB 기준으로 Z플립4는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으로, Z폴드4는 각각 199만 8700원과 211만 9700원으로 책정됐다. Z폴드4 256GB만 전작에서 가격이 동결됐고, 나머지는 소폭 올랐다. 삼성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Z폴드4 1TB는 236만 1700원으로 확정됐다.갤럭시워치5·버즈2프로도 공개 이날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그리고 무선 이어폰 버즈2 프로도 함께 공개했다.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기존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5와 티탸늄 소재를 적용해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 등 2종으로 나뉜다. 특히 갤럭시 워치5 프로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전작보다 더 오랜 시간 아웃도어 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운동시간 뿐만 아니라 운동 후 휴식, 회복과정, 수면 관리 등을 관리받을 수 있다. 무선 이어폰 버즈2 프로는 버즈 프로의 후속작으로, 24bit Hi-Fi 오디오를 통해 스튜디오급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전작에도 있었던 360오디오 기능도 업그레이드돼 입체감 있고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 머리 움직임을 인지하는 헤드 트래킹 기술, 외부 잡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 또한 개선됐다. 버즈2 프로도 오는 26일 출시하며, 가격은 27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 Z플립·폴드4, 전작 ‘Z3’와 나란히 놓고 보니…‘이것’ 달라졌다 [전지적체험시점]

    Z플립·폴드4, 전작 ‘Z3’와 나란히 놓고 보니…‘이것’ 달라졌다 [전지적체험시점]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4·Z폴드4 심층 리뷰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전격 공개한 차세대 폴더블폰 ‘Z플립4’와 ‘Z폴드4’는 전작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대중화에 이끌겠다는 명확한 전략을 취했다. 하지만 언뜻 보기엔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기자가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에 마련된 마련된 대규모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서 Z플립4·Z폴드4를 체험하면서 전작인 Z플립3·Z폴드3도 나란히 놓고 1:1로 비교해봤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기종에 남아있던 단점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된 모습이었지만, 외형·기능적인 측면에선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보였다. ‘배터리 개선’ 올인한 Z플립4…외형·기능 변화는 少Z플립4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 개선’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인 Z플립3(3300mAh)보다 약 12% 증가시킨 3700mAh가 됐고, 초고속 충전 속도도 높였다. 실제로 기자가 사용하는 Z플립3는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일상 생활 시 보조 배터리는 사실상 필수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100% 완충 상태에서 출근했는데 반나절 만에 10% 이하로 떨어졌다는 증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배터리가 아쉽다는 플립 시리즈 사용자들의 고객의 소리(VOC)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대신 Z플립4는 전작보다 무게가 4g 늘어났다.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결과라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다만 기자가 Z플립3와 Z플립4를 동시에 쥐었을 때 뚜렷한 무게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기존 Z플립3 무게도 183g으로 무겁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됐다. (물론 이는 주관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사용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외형적으로는 힌지(경첩)가 전작보다 작아졌다. 접은 상태로 나란히 놓고 비교했을 때 확실히 Z플립4가 더 낮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 측면에서의 차이점은 느끼기 어려웠다. 체험관 현장에서도 외형적 차이는 거의 없다는 반응이 주였다. 기능면에서도 차별점은 적었다. 플립을 접은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퀵샷’(Quick Shot)은 약간의 기능적 개선이 이뤄졌다. 전작에선 퀵샷 동영상 촬영 중에 플립을 열면 촬영이 중단됐지만, Z플립4에선 손으로 들고 찍다가 열어서 찍어도 계속 촬영이 이어진다. 또한 반쯤 접은 상태로 촬영하는 플렉스 모드(Flex mode)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최근 유행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맞춤형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카메라 자체가 전작보다 65% 커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는 등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가 적용됐다. 이는 올 초 출시된 S22 시리즈부터 적용된 기능이다.직접 Z플립4를 체험해본 결과 기존에 Z플립3를 이용하던 사용자 입장에선 기능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만 가장 큰 골치덩이었던 배터리 문제를 잡겠다는 시도는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된다. 사용감·편의성 모두 잡은 Z폴드4 Z폴드4는 전작과의 차이점이 Z플립4보다 상대적으로 더 뚜렷하다는 인상이었다.우선 무게가 기대 이상으로 줄었다. Z폴드4는 전작인 Z폴드3(271g)보다 8g을 줄인 263g으로 제작됐다. 언뜻 생각하면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지만, 실제로 만져보니 다소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덮었을 때 보이는 커버의 경우 힌지와 베젤(테두리) 모두 얇아지면서 디스플레이가 보다 꽉 차게 느껴졌다. 전작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Z폴드3의 베젤이 거슬린다고 생각될 정도였다.화면비 또한 거부감이 덜 드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Z폴드3의 덮었을 때 크기는 67.1mm x 158.2mm로, 상하 길이가 길다 보니 기존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을 쓰던 사용자 입장에선 이질적인 느낌을 버릴 수 없었다. 특히 영상을 시청할 때 이질감이 두드려졌다. 삼성전자도 이 같은 피드백을 의식하고 좌우 길이는 유지하되 상하 길이는 158.2mm에서 155.1mm로 줄여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화면비로 가능한 맞췄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느껴졌다. 체험 현장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것은 ‘태스크바’(Taskbar) 기능이었다. 마치 PC화면처럼 하단에 작업표시줄이 나타나는 기능으로, Z플립4를 펼친 상태에서 홈 화면에서 특정 앱으로 들어갔을 때 하단에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한 앱이 작게 표시되는 것이다. 일반 스마트폰이었다면 화면이 좁아져 거슬릴 수 있지만, 워낙 넓은 Z플립4 화면 덕분에 그러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오히려 다른 앱으로 전환하거나 멀티태스킹을 하고자 할 때 간편함이 컸다.카메라 기능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Z폴드4는 후면에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지원해 올 초 발매된 S22와 S22+와 동급 수준으로 끌어올려 졌다. Z폴드3의 경우 최대 1200만 화소에 10배 줌까지만 지원했다. 실제로 Z폴드3와 Z폴드4를 이용해 동일한 구도로 찍어보니 선명함이 느껴졌다. 불가피했던 가격 인상, 이해는 가지만… 폴더블폰은 특성상 고가의 가격으로 책정될 수밖에 없지만, 삼성전자는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원가 절감을 통한 최소한의 현상 유지를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번 Z시리즈에서 가격이 완전히 동결된 것은 1개 모델에 불과했고, 나머진 모두 소폭 인상됐다. 이번에 가격이 동결된 모델은 Z폴드4 256GB로, 전작 Z폴드3 256GB 가격(199만 8700원) 그대로 출시한다. 반면 플립 시리즈는 256GB 기준 125만 4000원에서 135만 3000원으로 약 8% 인상됐고, 폴드 시리즈는 512GB 기준으로 209만 7700원에서 211만 9700원으로 1%가량 소폭 인상됐다.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외친 삼성전자가 전체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은 올초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급 불균형,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이 맞물린 결과다. 원재료값이 비싸지고 하반기 실적도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갤럭시 S시리즈와 A시리즈나 애플 아이폰 등 바 형태의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인 전면적인 가격 동결 혹은 인하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지점이다. 다만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로서는 가격 결정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이상 낮추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 이통사 따로 또 같이

    이통사 따로 또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지난 30년간 무한경쟁을 펼쳐 온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공익사업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6세대(6G) 이동통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향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지만, 사회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업에는 각사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이통 3사, 개인신용평가 첫 합작 법인 통신 3사는 최근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함께 진출하기로 뜻을 모으고 합작 투자 계약을 맺었다. 전문개인신용평가업은 금융 정보가 아닌 통신요금 납부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통신 3사가 합작법인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 3사는 합작법인 출범 목적과 관련해 “금융 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는 학생과 가정주부 같은 금융약자들에 대해서는 대출 한도를 늘리면서 금리는 낮추는 등 폭넓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통신 3사와 함께 SGI서울보증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참여한다. 통신 3사는 각자 26%씩 지분을 출자하고 나머지 2개 회사가 각각 11%의 지분을 출자한다. 참여 회사들은 합작법인을 통해 비금융 신용평가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 사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새로운 이용자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도 함께 발굴한다. 통신 3사는 지난 3일 가진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에서 “ESG 가치 실현과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작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비금융 신용평가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자연·중대재해 예방도 공동 대응 통신사들은 자연재해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을 모은다. 이 사업에는 통신 3사에 SK브로드밴드도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4일 ‘자연재해 및 중대재해 공동대응 협약식’을 갖고 자연재해 관련 통신 시설물 관리와 피해 복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각사는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 작업 시 위험 요소, 대민 피해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 대응 조치와 피해 시설 복구에도 함께 나설 방침이다. 재해에 대비해 평시에 통신이나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및 취약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도 강화한다.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자연재해 범위는 태풍·수해·지진·산사태·산불·화재로 인한 피해로 정했다. 통신사들은 자연재해와 더불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도 함께 대응할 예정이다. 참여사들은 “전 국가적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손을 잡았다”며 “통신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하늘길 선점’ UAM 경쟁은 가속도 반면 ‘하늘길 선점’을 위한 통신 3사의 경쟁에는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통신사들은 정부의 UAM 사업 수주를 위해 이미 국내외 항공사나 기체 제조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사는 정부 실증 사업에 대한 참여 제안서를 내고, UAM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KT는 현대자동차·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건설과 함께 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영국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UAM 사업에 뛰어들었다. 통신사 관계자는 “UAM 사업은 기체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상공 10㎞대의 원활한 통신 확보가 전제 조건”이라면서 “현재 5세대(5G) 통신은 상공 120m까지만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6G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6G 시장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6G 등 미래 통신 연구개발도 박차 통신 3사는 UAM 사업과 별도로 국내외 6G 연구개발(R&D)도 병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과 각각 5G 고도화 및 6G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정부가 주도하는 6G 연구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6G를 비롯한 통신 비전을 수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삼성 “폴더블폰 대중화로 하반기 실적 회복”

    삼성 “폴더블폰 대중화로 하반기 실적 회복”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2’(Unfold Your World)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언팩에선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라인업인 Z폴드4와 Z플립4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이 잇달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Z폴드4는 좌우로, Z플립4는 상하로 접히는 폴더블폰이다. 삼성전자는 Z폴드4·Z플립4 개발 과정에서 기존 폴더블폰의 단점을 대폭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폴더블폰 입문에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했던 ‘화면 주름’이 이전보다 희미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전작인 Z폴드3·Z플립3 대비 주름 깊이가 약 20% 완화돼 이질감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는 비판을 받은 전작 Z플립3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Z플립4는 배터리 용량을 3300mAh에서 3700mAh로 늘리고, 충전 속도도 15W에서 25W로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 국내 단말기 최초로 e심을 적용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기존의 물리적 유심(USIM) 외의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e심을 통해 이용자는 스마트폰 한 대로 번호 두 개를 쓰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 폴더블폰의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전작과 비교해 Z폴드4는 동결, Z플립4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작의 경우 256GB 기준으로 Z폴드3는 199만 8700원, Z플립3는 125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사양이 개선됐음에도 주 기종인 Z폴드4 가격을 동결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행보”라며 “가격적인 부분에서 대중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의 성공을 통해 하반기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4조 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정작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2조 6200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위치한 데다 아직 마땅한 경쟁자도 없는 만큼 새 폴더블폰이 하반기 핵심 카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16)] ‘탄소중립’은 전기차를 타고/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16)] ‘탄소중립’은 전기차를 타고/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우리나라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르면 2018년 9800만t이던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 6100만t으로 37.8% 줄어들게 된다. 전력 및 열 생산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감축률이다. 2030년에는 전체 차량 2700만대의 17%에 해당하는 450만대의 무공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이 중 362만대의 전기차가 수송 부문 감축량의 80%인 297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2050년에는 전기차 80%, 수소차 17% 등 97%의 무공해차가 운행되며,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만 배출하게 된다. 전기차 생산 과정과 전기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한 한국환경연구원의 전 과정 평가 연구에 따르면 제조 및 폐기 단계에서는 전기차가 휘발유차보다 온실가스를 3.16g/㎞ 더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과정에선 전기차가 61.7g/㎞의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 종합적으로 전기차 1대당 58.54g/㎞의 온실가스가 감축됐다. 자동차 출고부터 폐차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생애주기는 2020년 기준 약 15년이며 휘발유차 연평균 주행거리는 약 1만 1000㎞이므로 전기차 1대당 생애주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0t으로 추정된다.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성된 전기차는 유사한 내연기관차에 비해 2500만~3000만원 정도 비싸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전기차 구매 시 5500만원 이하 차량에는 700만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200만(서울)~1100만원(경북)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을 통해 정부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만 7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https://www.ev.or.kr/). 국고 보조금 지원은 2011년 1500만원에서 지난해 800만원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판매 가격 차와 전기차 보급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휘발유차와 전기차의 경제성을 비교해 보았다. 제조회사 사양을 기준으로 휘발유차인 아반떼 1.6의 연비는 15㎞/ℓ,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연비는 5㎞/kWh를 적용했다.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0원,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47.2원을 적용했더니 전기차 운행 시 연료비가 약 45% 절약됐다. 아파트에 설치된 완속충전기 요금은 kWh당 200원이므로 집에서 충전한다면 연료비가 최대 69% 절약된다. 물론 이러한 경제성은 운행 장소, 주행 거리, 운전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극심하던 미세먼지 오염은 정부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우리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건 환경 문제다. 수도권의 경우 초미세먼지의 28%가 내연기관차에서 발생하는데, 건설기계를 포함하면 50%나 된다. 기후변화 대응 못지않게 전기차 비중을 높여야 하는 이유다. 다음에는 꼭 전기차를 사고 싶다.
  • ‘적층기술’ 세계 정상 오른 SK하이닉스…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쏟아낸 삼성전자

    ‘적층기술’ 세계 정상 오른 SK하이닉스…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쏟아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메모리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간 232단을 뛰어넘으며 낸드플래시의 핵심 경쟁력인 ‘적층 기술’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최근 238단 512Gb(기가비트) 4D 낸드플래시(사진) 샘플을 고객에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에 탑재돼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해 주는 메모리 반도체로, 데이터 저장공간인 셀(Cell)을 수직으로 쌓는 적층 기술이 경쟁력의 척도로 꼽힌다. 4D는 기존 3D보다 단위당 셀 면적은 줄이면서 생산 효율은 높인 기술로, 이번 238단은 단수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이에 전 세대인 176단보다 생산성이 34%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4Gb로 이전 세대보다 50% 빨라졌다. 칩이 데이터를 읽을 때 쓰는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보다 21%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이 제품을 공개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낸드 개발 담당)은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4D 낸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238단을 통해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톱클래스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에 현재의 512Gb보다 용량을 2배 높인 1TB(테라바이트)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부터 20년 연속 낸드플래시 점유율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최진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최근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가 메모리 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이동·저장·처리·관리 등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다양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개발 중인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1000조 바이트급 저장 시스템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1페타바이트는 6GB 영화 17만 4000편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규격 ‘UFS 4.0’ 메모리는 이달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신속한 대용량 처리가 필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된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기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 [고든 정의 TECH+] 이루지 못한 꿈…단종 수순 밟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고든 정의 TECH+] 이루지 못한 꿈…단종 수순 밟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2015년 인텔은 마이크론과 합작으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인 3D Xpoint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비휘발성 메모리의 대표 주자로 스마트폰의 저장 장치나 SSD에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사실 오래된 기술로 공정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수명이 짧아질 뿐 아니라 속도도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낸드 플래시보다 빠르고 내구성이 강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이 요구됐는데, 인텔이 첫 스타트를 끊은 셈입니다.  3D Xpoint 메모리는 기존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대비 1000배나 수명이 길고 1000배 빠르며 밀도도 10배 더 높일 수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물론 최상의 경우를 가정한 이야기였지만, 옵테인이라는 상품명으로 등장한 인텔의 3D Xpoint는 실제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 속도가 빨라 D램에 근접할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가격도 높았다는 것입니다.  2017년 소비자용으로 등장한 옵테인 메모리는 16GB와 32GB라는 적은 용량에도 가격이 44달러와 77달러로 당시 기준으로도 비싼 저장 장치였습니다. 이후 소비자용 SSD의 가격은 계속 낮아졌지만, 애매한 용량을 지닌 옵테인 메모리의 가격은 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옵테인 메모리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출시하긴 했지만, 소비자용 SSD의 체감 성능도 상당히 좋아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하기 애매한 제품이 됐습니다. 결국 2021년 인텔은 소비자용 옵테인 메모리를 포기했습니다. 낸드 플래시 사업부도 SK 하이닉스에 매각했기 때문에 일반 SSD를 포함한 소비자용 저장 장치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입니다.  이런 실패는 소비자 시장에서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기업용 제품은 비용이 높더라도 그만큼 성능이 우수하면 팔리는 시장입니다. 하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도 옵테인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못했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전통적인 D램 + SSD 결합에 비해 옵테인 메모리가 지닌 장점이 확실치 않다고 여겼습니다. 확실한 이점을 없다면 추가로 부품을 더 구매하는 것은 이유 없는 비용 증가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공동 개발 파트너인 마이크론도 3D Xpoint 메모리에서 손을 떼고 해당 시설을 매각하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옵테인에게 남은 기회는 고성능 컴퓨팅 (HPC) 시장이었습니다. 저장 장치에서 데이터를 불러와 메모리 저장한 후 이를 프로세서가 처리하고 다시 저장 장치에 결과물을 기록하는 방식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뿐 아니라 SSD 자체가 메모리보다 느리기 때문에 대규모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비효율적입니다. 옵테인처럼 빠른 비휘발성 메모리를 사용해 데이터 로드, 처리, 저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더 빠른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장 장치 + 메모리 + 프로세서의 전통적인 구조에 최적화된 생태계를 갑자기 바꾸는 일은 업계를 주도하는 인텔에도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메모리와 혼용할 수 있도록 DIMM 규격의 옵테인 메모리를 내놓기는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의 전통적인 연산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빠르고 비싼 스토리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텔의 옵테인 사업부는 누적된 손실 비용이 5억5900만 달러에 달해 2022년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상황에서 더 이상 손해를 감수하고 사업을 이어 가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인텔은 앞으로 옵테인 제품군의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 인텔은 올해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를 내놓으면서 3세대 옵테인 제품군인 크로우 패스 (Crow Pass)를 내놓을 계획이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크로우 패스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DDR5 메모리와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옵테인 메모리였지만, 이번 결정으로 출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만약 출시된다고 해도 앞으로 단종될 형태의 제품을 선뜻 구매할 기업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인텔은 옵테인 메모리처럼 차세대 기술이기는 하지만, 당장에 수익을 내기 힘든 사업들을 정리하고 본업인 CPU 부분과 사활을 걸고 새로 진입하는 GPU 사업, 그리고 파운드리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기술을 사장시킨다는 것은 힘든 결정이지만,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입니다.  옵테인의 빈자리는 당분간 CXL (Compute Express Link) 규격의 메모리가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SSD처럼 D램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CXL 기반 메모리는 옵테인보다 빠르고 현재의 서버 플랫폼에서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512GB 용량의 CXL D램을 개발했습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대신하려는 옵테인의 꿈은 물거품이 됐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의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이 주춤한 사이 앞으로 이 부분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차세대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 개발

    차세대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 개발

    한국농어촌공사가 ‘신개념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를 개발했다. 기존 방파제의 방파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방파제로, 어촌 지역에 방재 대책을 마련하고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파력발전형 방파제는 물 위에 떠서 파도를 막아 주는 부유식 방파제에 발전용 부표와 부식에 강한 마그네틱 터빈을 연결해 파도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조물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파도를 줄여 재난을 막아 주고, 파력발전으로 재생에너지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신개념 방파제”라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태풍과 파랑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도 방파제의 파도 저감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랑을 약 35% 이상 차단하고 구조물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파도의 에너지를 변환장치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파력발전은 전력을 무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15m의 방파제 5함에 발전기 30기를 연결해 0.5~3.0m 파도를 대상으로 연간 평균 발전량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67.6G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1인당 평균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약 6900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략량이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권역에 파력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농어촌연구원이 2019년 설립한 동양 최대 규모의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는 수공학 분야 글로벌 거점 교류센터로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최강원 농어촌연구원장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전 세계적인 과제인 만큼 파력발전형 부유식 방파제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탄소 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촌계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 R&D 체계, 민간 중심으로 혁신한다…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국가 R&D 체계, 민간 중심으로 혁신한다…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혁신하고 사회 전반에 선도형 기술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는 데 나선다. 이를 위해 R&D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개선하고 다음 달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국가전략을 발표하는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에 대해 업무보고를 했다. 5대 핵심과제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한 국가 R&D 체계 혁신, 미래 혁신기술 선점, 기술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 국가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이다. ●R&D 예타 조사 조건 완화… 국가 전략기술 9월 선정 과기정통부는 R&D 예타 조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 사업의 조건을 완화한다. 예타 조사 기준을 현재 500억 원 이상의 사업에서 1000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으로 변경해 대상을 축소한다. 조사 기간도 현재 총사업비와 관계없이 9~11개월이었지만, 총사업비 3000억원 이하인 경우 6개월로 단축한다. 예타 통과 이후에도 급격한 환경 변화 시 사업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9월 국가 전략기술을 반도체,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10여개 분야에서 선정하고, 내년 분야별로 세부기술과 개발목표를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국가 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범부처 사업을 모아 통합적 R&D 예산 배분·조정을 실시한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기업 CEO과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최고 민간전문가가 직접 초격차 전략기술 프로젝트를 설계토록 한다. ●양자·6G 등 원천기술 조기확보… 하반기 우주개발기본계획 수립 과기정통부는 미래 혁신기술 선점을 위해 양자, 첨단바이오, 6세대(6G) 등 태동하는 분야에서 민관 협업으로 원천기술과 핵심특허를 조기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소형원전(SMR), 디지털 신산업, 사이버보안 등은 공공에서 수요를 창출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가가 주도했던 우주 분야의 경우 정부가 기업에 위성·발사체 등의 기술을 이전하고 기반시설을 민간에 제공해 제작 및 발사운용을 할 수 있는 체계종합기업을 육성한다. 정부는 우주경제 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반도체 총력 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산학연 보유 장비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 공동활용하는 반도체 팹 구축을 추진한다. ●패스트러닝 트랙 확산… 우수 연구자에게 최대 10년 지원 인재 양성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누어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대학의 기초교육과 기업의 응용교육이 결합된 유연한 학사 제도를 신설하고, 1년 속성의 마이크로 학위와 디지털 학·석사 통합과정 등의 패스트러닝 트랙을 확산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연구자에게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한우물파기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고, 우수 박사후연구원에게 국외 선진기관 연수도 내년부터 제공한다. ●차세대 AI 핵심기술 개발… 디지털 국가전략 다음달 수립 과기정통부는 국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차세대 AI 핵심기술 개발에 2026년부터 3018억원을 투입한다. 10대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AI 프로젝트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플랫폼, 메타버스, OTT 등 신산업 분야에서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 및 우수 디지털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를 올해 2332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실손보험간편청구, 부동산거래디지털화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지원한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정책을 추진하는 데 대응해 정부도 다음달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국가전략을 수립한다. ●5G 중간요금제 다음 달 출시… 요금제 계층별 맞춤 지원 확대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어르신 전용 요금제, 청년층 데이터 지원 등 계층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기 위해 입점 소상공인 판매를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교육하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1초에 풀HD 영화 275편 처리”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1초에 풀HD 영화 275편 처리”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GDDR6 D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 공정을 기반으로 한 16Gb 제품이다.이번 D램은 18Gbps GDDR6 D램 대비 동작 속도가 3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의 표준규격에 맞춰 GDDR6 D램을 개발해, 인공지능(AI)과 그래픽 가속기 업체들이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하면서도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제품을 프리미엄급 그래픽 카드에 탑재할 경우 최대 초당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을 적용해 20%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솔루션도 마련했다. 동작 전압을 기존 1.35V보다 낮은 1.1V까지 지원해 노트북 사용자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C와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동기 부사장은 “‘24Gbps GDDR6 D램’은 이달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검증이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통신3사 ‘5G 중간요금제’ 새달 나온다

    통신3사 ‘5G 중간요금제’ 새달 나온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취임 후 처음 만난 자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월 5만원대 후반~6만원대 초반 중간요금제를 조속히 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신 3사는 5G 중간요금제를 오는 8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투자 확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5G 요금제가 소량 혹은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G 중간요금제를 3분기부터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5G 요금제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인 월 23~27GB의 5배 수준인 110~150GB(6만 9000~7만 5000원)와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 5000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월 6만원 안팎으로 20~5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과기정통부에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데이터 용량과 요금 수준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 5만 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 대표는 간담회 후 “중간요금제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고객 선택권이 강화되는 쪽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며 “조만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8월 초에는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속히 신고서를 제출해 8월 중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장관과 CEO들은 간담회에서 올해 전국 85개 시 모든 동 및 주요 읍·면의 5G 커버리지 구축·확대, 농어촌 공동망의 신속 구축 및 상용화 추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5G 품질 개선 등에 대해 협의했다. 통신 3사가 상용화에 다소 부정적인 28㎓ 대역과 관련, 6G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진 못하더라도 28㎓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상반기 전력거래량 역대 최고… 하반기 수급 비상

    상반기 전력거래량 역대 최고… 하반기 수급 비상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량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들어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하반기 전력수급 부담이 커지게 됐다. 통상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7~8월이 포함된 하반기 전력거래량이 상반기보다 크다.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전력거래소는 11일 상반기 전력거래량이 26만 9432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고 전했다.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은 2018년 상반기의 26만 2555GWh다. 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하반기(27만 7630GWh)와 2018년 하반기(27만 4506GWh)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5~6월 이른 더위가 엄습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6월 평균 최대전력이 7만 1805메가와트(㎿)로 통계 집계 후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최대전력이 7만㎿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이른 더위 등으로 5월 최대전력도 6만 6243㎿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금액은 거래량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상반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60.7% 증가한 37조 3492억원에 달했다. 반기 기준 거래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석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살 때 적용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크게 올랐다. 지난 4월 SMP가 지난해 같은 달(76.35원)보다 164.7% 상승한 ㎾h(킬로와트시)당 202.11원을 기록했다. SMP가 2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한전의 대규모 적자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도 전력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 7월 초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2018년 7월 24일 오후 5시(9만 2478㎿)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최대 전력수요가 9만 2990㎿까지 치솟았다. 정부가 올해 최대 전력수요(9만 1700~9만 5700㎿)를 다음달 둘째 주로 전망했는데 한 달 앞서 전망치의 하한선을 넘긴 셈이다.
  • 통신3사 CEO “8월 중 5G 중간요금제 출시할 것…커버리지 확대 약속”

    통신3사 CEO “8월 중 5G 중간요금제 출시할 것…커버리지 확대 약속”

    통신 3사 대표-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간담회통신3사가 다음 달 중으로 5세대(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술적 한계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28기가헤르츠(㎓) 대역 투자와 농어촌을 포함한 5G 전국망 구축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마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그리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다음 달 중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대표는 “오늘 (요금제) 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조만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신고가 승인되면 아마도 8월 초 정도에는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가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 중간요금제를 도입하기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간요금제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고객 선택권이 강화되는 쪽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데이터 용량과 요금 수준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 5만 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구현모 KT 대표도 “8월 중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SK텔레콤의 요금제가 이제 나왔기 때문에 구체화된 것을 보고 저희도 대응 전략 등을 검토를 해야 될 것 같다”며 “장관님과는 저희도 조속하게 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간담회 이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정부와 통신 3사는 중간요금제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3사 모두 8월 내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5G 요금제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인 월 23~27GB의 5배 수준인 110~150GB(6만 9000~7만 5000원)와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 5000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월 6만 원 안팎으로 20~5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관 워킹그룹 구성해 28㎓대역 5G 활성화 추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5G 요금제 다양화 외에도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투자 확대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28㎓대역 5G 활성화를 위해선 ‘워킹그룹’을 구성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정 정책관은 “28㎓대역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다가올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더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민·관 합동 워킹그룹을 구성해서 28㎓대역 추진 방향을 검토하자는 의견을 제안했고, 정부 간에 협력해서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구 대표도 “28㎓ 경우 민간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계속 연구해보자고 했다”면서 “어떻게 보면 사업자와 정부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이 28㎓로, 이에 워킹그룹 만들어서 연구하자고 의논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도 “통신사와 과기정통부 간의 약간의 인식 차는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공동 워킹그룹을 형성해서 좀 더 이렇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방향을 잡아보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통신3사, 5G 주파수 할당 관련해 서로 견제 이날 황 대표는 최근 5G 주파수 할당 신청으로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3.4~3.42㎓ 대역 20㎒폭 주파수 할당에 단독 응찰했다. 황 대표는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공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의미”라며 “농어촌 공동망을 통해서 3사가 (투자)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동일한 주파수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유 대표는 SK텔레콤가 올해 1월 요청한 3.7㎓ 대역 20㎒ 폭 주파수 추가할당과 관련해 조속한 할당을 촉구했다. 유 대표는 “정부가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만 미리 할당하는 걸로 결정한 것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 편익과 투자 활성화 명분에 따라 투자를 할 생각을 충분히 갖고 있는 만큼 정부가 조속하게 추가 주파수를 할당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당 내용이 논의 되지 않았다. 이에 황 대표는 “전체 주파수에 대한 활용 방안은 산업 전체를 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며 “20㎒ 폭만 따로 떼어서 (의사결정을)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KT는 통신 장비 업그레이드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대표는 “64TRx 장비로 SK텔레콤이나 우리나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시작했다”며 “(장비가) 나오면 삼성 64TRx 장비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 “5G 중간요금제 조속 출시하라”… 통신3사 “8월 중 출시”

    정부 “5G 중간요금제 조속 출시하라”… 통신3사 “8월 중 출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취임 후 처음 만난 자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월 5만원대 후반~6만원대 초반 중간요금제를 조속히 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신 3사는 5G 중간요금제를 오는 8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투자 확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5G 요금제가 소량 혹은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G 중간요금제를 3분기부터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5G 요금제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인 월 23~27GB의 5배 수준인 110~150GB(6만 9000~7만 5000원)와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 5000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월 6만원 안팎으로 20~5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과기정통부에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데이터 용량과 요금 수준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 5만 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 대표는 간담회 후 “중간요금제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고객 선택권이 강화되는 쪽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며 “조만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8월 초에는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속히 신고서를 제출해 8월 중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장관과 CEO들은 간담회에서 올해 전국 85개 시 모든 동 및 주요 읍·면의 5G 커버리지 구축·확대, 농어촌 공동망의 신속 구축 및 상용화 추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5G 품질 개선 등에 대해 협의했다. 통신 3사가 상용화에 다소 부정적인 28㎓ 대역과 관련, 6G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진 못하더라도 28㎓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5G 최초 상용화 한국 통신장비 경쟁력 중국·미국 등에 밀려

    5G 최초 상용화 한국 통신장비 경쟁력 중국·미국 등에 밀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통신장비 산업 경쟁력이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에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3일 발표한 ‘신장비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 델파이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통신장비 산업의 종합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0.0점으로 평가됐다. 핵심 원천기술과 제품경쟁력, 소재·부품의 공급 안정성 부족 등으로 주요 경쟁국인 중국(96.6점)과 미국(92.4점), 스웨덴(88.5점), 핀란드(85.7점) 등보다 낮았다. 가치사슬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조달(75.9점), 수요(77.4점) 단계가 가장 취약했고 R&D·설계(82.7)와 생산(79.2) 단계의 경쟁력도 주요국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진단됐다. 중국은 R&D·설계(96.5점)와 조달(94.9점), 생산(97.2점), 수요(97.3점) 등 전반에 걸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R&D·설계(94.6점)와 조달(94.8점)은 우수했으나 생산(89.8점)과 수요(88.7점)는 중국보다 열위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통신장비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와 수요 연계를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R&D는 글로벌 시장수요와 연계한 기술·제품·상용화 전 주기 관점에서 필요하고 성능시험과 실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 필요성을 내놨다. 핵심부품 국산화 등 전략적 내재화 및 부품의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주문했다. 산업연구원은 “5G는 초고속·초연결·저지연을 구현하는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의 필수 인프라이고 통신장비는 핵심요소”라며 “5G 고도화 기술과 6G 등 차세대 통신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마이캐디, 시계형 GPS골프거리측정기 ‘MF1’ 출시

    마이캐디, 시계형 GPS골프거리측정기 ‘MF1’ 출시

    마이캐디가 시계형 GPS골프거리측정기 ‘MF1’을 출시했다. 풀컬러 터치스크린을 갖춘 MF1은 26g으로 무게가 가볍고 오토 슬로프, 좌우그린 표시, 비거리측정, 만보계, 시계 등의 기능을 갖췄다. 마이캐디 관계자는 “읽고 조작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손쉽게 화면설정이 가능하다”며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시계처럼 활용해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캐디는 MF1 외에도 MS2, MS3 OLED 레이저측정기 등의 골프거리측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문의 및 구입은 마이캐디 홈페이지(www.mycaddy.co.kr), 온라인채널, 오프라인 골프숍에서 할 수 있다.
  • 과기정통부, 기업들과 디지털 국정과제 끝장토론 나선다

    과기정통부, 기업들과 디지털 국정과제 끝장토론 나선다

    새 정부의 디지털 국정과제 관련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민간과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2주에 한 번 이상 간담회를 열어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사항과 정책 제안을 발굴한다. 또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끝장 토론 방식으로 현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메타버스·디지털 플랫폼, 5세대·6세대(5G·6G) 이동통신, 사이버보안, 산업·지역 디지털 혁신, 디지털 보편권·접근권 등 약 20개의 주제를 선정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박 차관은 23일 서울 강남구의 AI 기반 디지털 교육 서비스 기업인 마블러스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열고 AI·데이터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올해 인공지능산업대상 수상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자율주행·교육 등 각 분야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시장 출시, 해외 진출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 방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확산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박 차관은 “우리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속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들과 만나 산업계의 애로 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30대 이하 마약사범 60% 넘었다…다크웹서 불법 유통

    30대 이하 마약사범 60% 넘었다…다크웹서 불법 유통

    추적 피하려 암호화폐 이용하기도경찰, 식약처와 병의원 점검 예고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마약 불법 거래가 증가하면서 30대 이하 마약사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전체 3033명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인터넷과 SNS에 익숙한 30대 이하는 1918명(63.2%)으로 10명 중 6명꼴이었다. 이번 단속에서 압수한 마약은 필로폰 7046g, 엑스터시 4752정, 대마초 9691g 등이다. 경찰은 불법 수익금 23억 6000만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비대면 거래의 주요 수단인 인터넷, 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범은 11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2명에 견줘 31.6% 늘었다. 특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과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 유통이 느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단속 기간 중에도 다크웹·가상자산을 이용했다가 적발된 인원이 409명에 달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다크웹에서 마약류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광고를 보고 찾아온 매수자에게 암호화폐(비트코인)를 송금받고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 등 53명(8명 구속 포함)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다이어트 약물 등의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처방받아 SNS를 통해 판매·투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불법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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