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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KPMG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전인지 KPMG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덤보’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 최혜진(23)과 폰아농 펫람(태국)에 5타 앞섰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5~18번 홀 4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전인지는 후반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곧바로 버디로 만회한 뒤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굳혔다. 전인지는 7번 홀에서 버디를 하나 더 보태며 1라운드를 8언더파로 마쳤다. 2015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2016년 LPGA 투어에 정식 입성한 전인지는 그해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우승하며 메이저 2관왕에 올랐다.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에서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에는 전인지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2위가 2018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다. 전인지는 경기 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다 떨쳐내고 이번 대회에선 과정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남은 사흘 동안 경기에만 집중해서 최대한 많은 버디를 기록하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 2위의 최혜진은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 펫람과 함께 공동 2위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최혜진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 없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6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이루며 아타야 티띠꾼(태국·700점)에 이어 신인왕 포인트 2위(657점)를 기록 중이다. 최혜진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대회는 그렇게 하면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코스인 것 같다”면서 “안전하게 공략을 잘해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남은 라운드도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펫람은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29)은 1언더파 71타로 김인경(34)·김아림(27)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4)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나란히 이븐파 72타 공동 1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 한국오픈, 간만에 한국이 먹을까

    한국오픈, 간만에 한국이 먹을까

    이정환(31)과 황재민(36)이 한국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 4년 만에 ‘토종파’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이정환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5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달 20일 창단식을 한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인 이정환은 황재민, 교포 선수 한승수(미국)와 함께 1라운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아이언 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환은 입대 전인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등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복귀한 이후로는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황재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 경력이 없는 황재민은 이번 대회 예선대회 13위에 올라 상위 18명에게 주는 본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은 지난 3년 동안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최근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8년 최민철(34)이 마지막이다. 2019년에는 재즈 와타나논(태국)이 우승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또 지난해에는 호주 교포 이준석이 정상에 올랐다. 1958년 출범한 한국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3년 연속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02년부터 2004년 이후 지난해가 17년 만이었다. 1타 차 공동 4위에는 문경준(40), 이상희(30), 옥태훈(24), 홍순상(41) 등이 올라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저린 토드(미국), 니띠톤 티뽕(태국), 장웨이룬(대만) 등 외국 선수들도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과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김비오(32) 등은 나란히 1오버파 72타, 공동 29위에 자리잡았다.
  • 암도 교통사고도 두 손 들었다… 두 남녀 ‘희망의 손’ 들었다

    암도 교통사고도 두 손 들었다… 두 남녀 ‘희망의 손’ 들었다

    갑상선암과 교통사고의 시련을 이겨 낸 남녀 골퍼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갑상선암 수술 뒤 참가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했던 호주 교포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이 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준석은 19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컨트리클럽(파72·7249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3라운드까지 정태양(22)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이준석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이규민(22)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에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했으나 13년 동안 무관이었다가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갑상선암 수술 7개월 뒤 출전해 우승했던 이준석은 “죽기 살기로 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준석은 정태양이 5번(파5) 홀에서 두 차례 아웃오브바운즈(OB) 끝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 낼 때 버디를 낚아 단숨에 4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앞 조에서 경기한 이규민이 15번(파5) 홀 공동 선두까지 추격했지만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준석은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가 갈렸다. 이준석은 “한국오픈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 이후에도 우승에 목말랐다. 첫 우승 못지않게 감격스럽다”며 “다음주 코오롱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디오픈 출전까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선 지난 4월 교통사고로 근육이 빨리 뭉치는 후유증에 시달렸던 ‘사막여우’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신인 권서연(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임희정이 이날 적어 낸 269타는 한국여자오픈 최저타 우승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오지현(26)과 지난해 박민지(24)의 271타. 임희정은 “미국 전지훈련 뒤 교통사고로 힘들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기록을 낸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올해 목표는 3승이다. 어려운 코스를 나흘 동안 함께한 어머니와 팬들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박민지는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그쳤다.
  • 갑상선암, 교통사고 이겨낸 남녀 나란히 정상에

    갑상선암, 교통사고 이겨낸 남녀 나란히 정상에

    갑상선암과 교통사고의 시련을 이겨 낸 남녀 골퍼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갑상선암 수술 뒤 참가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했던 호주 교포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이 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준석은 19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컨트리클럽(파72·7249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3라운드까지 정태양(22)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이준석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이규민(22)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에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했으나 13년 동안 무관이었다가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갑상선암 수술 7개월 뒤 출전해 우승했던 이준석은 “죽기 살기로 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준석은 정태양이 5번(파5) 홀에서 두 차례 아웃오브바운즈(OB) 끝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 낼 때 버디를 낚아 단숨에 4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앞 조에서 경기한 이규민이 15번(파5) 홀 공동 선두까지 추격했지만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준석은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가 갈렸다. 이준석은 “한국오픈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 이후에도 우승에 목말랐다. 첫 우승 못지않게 감격스럽다”며 “다음주 코오롱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디오픈 출전까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선 지난 4월 교통사고로 근육이 빨리 뭉치는 후유증에 시달렸던 ‘사막여우’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신인 권서연(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임희정이 이날 적어 낸 269타는 한국여자오픈 최저타 우승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오지현(26)과 지난해 박민지(24)의 271타. 임희정은 “미국 전지훈련 뒤 교통사고로 힘들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기록을 낸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올해 목표는 3승이다. 어려운 코스를 나흘 동안 함께한 어머니와 팬들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박민지는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그쳤다.
  • US오픈 혈투 시작… PGA 투어 수호자 매킬로이 공동 2위, LIV 미켈슨은 컷 위기

    US오픈 혈투 시작… PGA 투어 수호자 매킬로이 공동 2위, LIV 미켈슨은 컷 위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간 맞대결로 가고 있는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PGA 측이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PGA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US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린 반면, LIV 시리즈 참가 선수들의 맏형격인 필 미켈슨(미국)은 100위권 밖으로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조엘 데이먼(미국),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2011년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4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1위가 된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1타 차다.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와 그쪽으로 건너간 선수들에 맞서 PGA 투어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과 같은 기간에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이번 US오픈에서 LIV 시리즈 참가 선수들의 콧대를 꺾겠다는 계획이다.이번 US오픈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LIV 시리즈 개막전에 나갔던 선수가 13명이다. 여기에 이달 말 2차전부터 합류하기로 한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까지 더하면 총 15명이 LIV 시리즈 선수들이다. LIV 시리즈 선수 중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체면을 살렸다. 반면 LIV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온 미컬슨은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에 버디는 1개에 그쳐 8오버파 78타, 공동 144위에 머물렀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US오픈 우승만 없는 미컬슨은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노렸지만 컷 통과도 어려운 처지가 됐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26위,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욘 람(스페인) 등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이 1오버파 71타를 치고 디섐보 등과 함께 공동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임성재와 김주형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57위, 김시우는 6오버파 76타로 공동 125위에 자리했다.
  • 매 라운드 언더파… 박성현 부활 날개짓

    매 라운드 언더파… 박성현 부활 날개짓

    2019년 어깨 부상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박성현(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특히 라운드마다 언더파를 기록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박성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박인비(34)와 함께 공동 15위로 경기를 끝냈다. 박성현은 2라운드까지 공동 9위를 기록하며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톱10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당초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라운드마다 언더파를 기록했다.  2019년 부상 이후 박성현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2020시즌엔 7개, 2021시즌엔 19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2017년 LPGA 데뷔한 박성현은 같은 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2019년까지 7승을 거뒀다.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성현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공동 45위, US여자오픈 공동 28위, 이번 대회 공동 15위 등 성적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 3언더파 68타, 2라운드 2언더파 69타, 3라운드 1언더파 70타로 라운드마다 언더파를 쳤다. 페어웨이 적중률(73.8%)과 그린적중률(70%)도 시즌 평균보다 개선됐다.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치고 연장전에 들어가 린지 위버(30·미국)를 따돌린 브룩 핸더슨(25·캐나다)에게 돌아갔다. 핸더슨은 지난해 4월 LA 오픈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 LPGA에 데뷔한 최혜진(23)은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 2019년 신인왕 이정은(26)과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최혜진은 올해 신인상 포인트 647점을 획득해 지난주까지 1위였던 아타야 티띠꾼(19·태국·635점)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김동현 기자
  • 막판 16언더파… 신상훈 생애 첫 승

    막판 16언더파… 신상훈 생애 첫 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3년 차인 신상훈(24)이 3·4라운드에서 16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으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65회 KPGA 선수권’(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을 노렸던 김비오(32)는 4위에 머물렀다. 1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신상훈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신상훈은 전날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2위로 점프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7개 대회 중 4개 대회를 생애 첫 우승자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달 15일 신인 장희민(20)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같은 달 22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는 박은신(32)이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29일에는 양지호(33)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데뷔 14년 만에 트로피를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 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신상훈은 2·3라운드 선두였던 황중곤(30)과 막판까지 우승 다툼을 벌였다.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은 신상훈은 4번(파3)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중곤을 4타 차로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이후 황중곤이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친 배용준(22)이 차지했고,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는 김준성(29)과 함께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예선 통과자 우승의 신화를 쓴 김성현(24)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3라운드 단독 4위였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49)은 마지막 날 2오버파를 쳐 8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로 마쳤다.
  • 이번에도 생애 첫 우승… 신상훈 KPGA 선수권 우승

    이번에도 생애 첫 우승… 신상훈 KPGA 선수권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3년 차인 신상훈(24)이 3·4라운드에서 16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으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65회 KPGA 선수권’(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을 노렸던 김비오(32)는 4위에 머물렀다. 1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신상훈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신상훈은 전날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2위로 점프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7개 대회 중 4개 대회를 생애 첫 우승자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달 15일 신인 장희민(20)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같은 달 22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는 박은신(32)이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29일에는 양지호(33)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데뷔 14년 만에 트로피를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 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신상훈은 2·3라운드 선두였던 황중곤(30)과 막판까지 우승 다툼을 벌였다.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은 신상훈은 4번(파3)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중곤을 4타 차로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이후 황중곤이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친 배용준(22)이 차지했고,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는 김준성(29)과 함께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예선 통과자 우승의 신화를 쓴 김성현(24)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3라운드 단독 4위였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49)은 마지막 날 2오버파를 쳐 8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로 마쳤다.
  • 박성현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9위… 3년만에 부활하나

    박성현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9위… 3년만에 부활하나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 9위에 오르며 부활 가능성을 밝혔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브리타니 린시컴,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호주 교포 오수현 등과 함께 첫날(공동 7위)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프리다 킨헐트(스웨덴·9언더파 133타)와는 4타차다. LPGA 투어에서 통산 7승(메이저 2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 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어깨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최근 3시즌 동안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 했다. 2018년 6월 1위였던 세계랭킹도 226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첫홀에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또 다시 만회했다. 전반 마지막 2개홀인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선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박성현은 후반 들어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첫날 단독 3위에 올랐던 고진영(27)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가 됐다.
  • ‘오일 머니 골프 대잔치’ 시작…슈워츨 첫 날 단독선두

    ‘오일 머니 골프 대잔치’ 시작…슈워츨 첫 날 단독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우려와 반목 속에 출범한 신생 골프 투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첫 대회 첫 라운드 선두는 샬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끊었다.슈워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파70)에서 열린 시리즈 개막전 첫 날 5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첫 대회를 시작한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새로운 골프 투어로, 이번 개막전에는 총상금만 2500만달러(약 314억원),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가 걸려 있다. 꼴찌를 해도 12만달러를 준다. PGA 투어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기존 세계 남자골프계를 주도하는 자신들과의 갈등 속에 출범한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가한 PGA 투어는 소속 선수 17명에게 개막 직후 징계를 발표했다. 슈워츨도 그 중 한 명이다. 2011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했고, 2016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통산 2승을 보유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선 공동 10위에 올랐고,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은 8위로 마치는 등 근래까지 대회에 참가했다가 이번 개막전을 앞두고 PGA 투어 탈퇴를 선언했다.일찌감치 LIV 시리즈행을 예고하며 ‘LIV의 간판’으로 거론된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PGA 투어 통산 45승의 베테랑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끝에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48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12개 팀을 이뤄 팀 순위도 정한다. 슈워츨, 두 플레시, 그레이스, 루이 우스트히즌(2오버파 72타·공동 22위)이 고루 좋은 성적을 낸 ‘스팅어 GC’가 팀 순위 1위로 나섰다. 팀 순위에 따라 상위 3개 팀엔 보너스 상금 500만달러가 배분된다. LIV 시리즈 대회는 4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54홀(3라운드) 대회를 치르고, 18개 홀 중 16개 홀에서 동시에 티샷하는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영국, 미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총 8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한편 리브 골프 시리즈 첫 대회가 개막한 뒤 약 30분 후 PGA투어는 리브 골프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에 대해 강한 징계를 내렸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성명서를 통해 “리브 골프에 참여한 선수들은 앞으로 PGA 투어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초청 선수 자격으로도 나설 수 없다”며 “앞으로 리브 골프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동일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해당 선수들은 재정적인 이유로 선택을 내린 것”이라며 “PGA 투어의 다른 멤버들과 똑같은 혜택이나 기회를 요구할 수 없다. 이는 동료와 팬, 그리고 PGA 투어의 파트너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성재 시즌 6번째 톱10… 김시우 13위, 이경훈 53위

    임성재 시즌 6번째 톱10… 김시우 13위, 이경훈 53위

    임성재(24)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0위에 오르며 6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3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공동 35위로 3라운드를 마쳤던 임성재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 시즌 6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2위와 5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빌리 호셜(미국)이 4라운드에선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하지만 선두 경쟁을 벌이는 다른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서 개인 통산 6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한 호셜은 1년 3개월 만에 7번째 투어 우승을 이뤘다. 에런 와이즈(미국)가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친 김시우(27)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13위에 올랐다.3라운드를 공동 15위로 마쳐 기대를 모았던 이경훈(31)은 보기 7개와 트리플 보기 1개로 10오버파 82타를 쳐 공동 53위(6오버파 294타)에 그쳤다.
  • 살아난 박성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US여자오픈 1라운드 8위

    살아난 박성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US여자오픈 1라운드 8위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과 박성현, 김세영 등이 ‘US 여자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프로메디카’(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고진영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파71·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박성현과 세계 골프랭킹 10위 김세영 등도 같은 타수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6번(파4)과 16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딴 지은희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세계 골프 2위 넬리 코다(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루키 최혜진은 이븐파 71타를 쳐서 김인경, 이일희, 하타오카 나사(일본), 대니얼 강(미국) 등과 공동 28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9위 김효주는 1오버파 72타를 쳐서 전인지, 안나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46위 그룹을 형성했다. 3년 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은6(26)는 2오버파 73타를 쳐서 아마추어 박보현(18), 주수빈(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출전한 이소미(23) 등과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2년 전 이 대회 챔피언 김아림(27)은 3오버파 74타를 쳐서 2012년 챔피언 유소연(32), 유해란(21) 등과 공동 86위다. 미나 하리게이(미국)가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쳐서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1번(파5)·2번(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시작한 하리게이는 4번(파4)·6번(파4) 홀에 이어 9번 홀(파4)까지 버디 5개를 잡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후반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2번(파4), 13번(파3)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15번(파5)과 16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스웨덴의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발드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로 마쳤다. 65타는 아마추어 선수가 기록한 이 대회 최저타를 한 타 경신한 신기록이다. 이민지(호주)는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 라이언 오툴(미국)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US시니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출전권을 획득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 “나이는 숫자일 뿐” 52세 최경주, 첫날 5언더 우승 경쟁

    “나이는 숫자일 뿐” 52세 최경주, 첫날 5언더 우승 경쟁

    ‘지천명’(知天命) 최경주(52)가 후배들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경주는 2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버디를 6개나 잡고 보기 1개를 곁들인 최경주는 공동선두 이상엽(28)과 강윤석(36), 김민수(32), 이규민(22) 등에게 1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 대회 최다 출전(20회)에 12년 연속 컷 통과(2008∼2019년), 최다승(3승) 기록 등을 지닌 ‘터줏대감’이다.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자인 김비오(32),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1위 양지호(33)와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뒤졌지만 두 번째 샷과 쇼트게임, 퍼팅에서는 두 후배를 압도했다. 특히 7번 홀(파4)에서는 그린 옆에서 홀까지 10m 거리에서 친 칩샷이 홀에 빨려 들어갔고, 8번 홀에서는 깊은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쳐낸 볼이 컵 속에 떨어졌다. 최경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3언더파면 만족하겠다 싶었다. 5언더파는 예상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샷 감각이 3주 전부터 상승세를 탔다”면서 “7번 칩인 버디와 8번 벙커샷 버디가 동력이 됐다. 14번 홀에서는 보기를 각오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경주와 함께 경기한 김비오는 2언더파 69타를, 양지호는 1오버파 72타를 쳤다.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후 부진을 거듭하던 이상엽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또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강윤석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치렀다. 김민수와 이규민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예원(19)이 성유진(22)과 함께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나섰다. 이날 이예원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716야드)에서 막을 올린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로 성유진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 PGA 진출 확정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 목표… SKT오픈 우승 할 것”

    PGA 진출 확정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 목표… SKT오픈 우승 할 것”

    “일단은 콘페리투어를 1위로 끝마치고,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기를 최대한 많이 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김성현은 PGA 투어 출전 확정 소감에 대한 질문에 “세계적인 투어에 합류하게 돼 좋다. 새로운 시작이고, 그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또다른 골프, 또다른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올시즌 PGA 2부인 콘페리투어 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2022~2023) PGA 투어 출전을 확정했다. 김성현은 PGA 투어를 앞두고 추가로 보강해야 할 점에 대해 “(미국에) 비거리가 좋으면서 퍼팅 등 숏게임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4일 내내 샷 컨디션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0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한 김성현은 대회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1라운드 결과가 나쁘지 않다. 중간에 실수를 한 부분이 많은데, 내일은 수정하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선두와 타수가 벌어져 있어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초 올해 예정됐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 되면서 김성현도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생겼다. 그는 “내년으로 연기가 된 것이 (내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은 맞다”면서 “PGA 투어가 포인트가 높아 출전에 좀 더 유리하다. 아시안게임도 염두해 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는 내년 4월 세계랭킹에 따라 정한다. 김성현은 “임성재가 PGA투어 시즌 초반에 열리는 대회 코스 정보를 알려줬다”면서 “PGA투어에 가게 되면 임성재처럼 가능하면 많은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주 선배가 꾸준히 국내 대회를 참가하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다”고 말해 PGA 진출 이후에도 종종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듯을 내비쳤다.
  •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에 그쳤다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7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로 156명 출전 선수 중 99위로 밀려나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출전한 두 번째 대회다. PGA 챔피언십은 그가 1999년~2000년, 2006년~2007년 등 네 차례 우승한 대회인 데다 특히 2007년에는 올해 대회장인 서던힐스에서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고 뒤 첫 공식 대회였던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7위를 차지한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스터스 종료 후 쉰 날은 하루 밖에 없었다. 마스터스 때보다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을 표출했지만 1라운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고, 14번홀(파3)에선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15번홀(파4) 첫 보기를 범하면서 경기가 꼬였다.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앞서 벌어놓은 타수를 전부 까먹은 우즈는 후반 1∼2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3번홀(파4) 버디로 반등을 노렸으나 곧바로 4번홀(파4)에서 타수를 잃었고, 8∼9번홀 연속 보기까지 나오면서 마무리에도 실패했다. 우즈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46.4야드에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71.43%로 빼어났지만 38.89%에 그친 그린 적중률이 하위권 추락의 빌미가 됐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은 잘했으나 아이언 샷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공을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며 “출발이 좋았지만, 이어가지 못했다. 답답한 날이었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65타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12번∼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을 제패한 이경훈(31)은 1언더파 69타를 쳐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50)은 1오버파 71타로 김시우(27) 등과 공동 38위. 그러나 김비오(32)는 6오버파 76타로 좋지 않았다.
  • “원하는 대로 잘 치지 못 했다”는데… 호주 교포 이민지 파운더스컵 우승

    “원하는 대로 잘 치지 못 했다”는데… 호주 교포 이민지 파운더스컵 우승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대로 잘 치지는 못했다. 매 샷에 집중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이민지는 2위 렉시 톰프슨(미국·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8000만원)다. 이민지이 우승은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우승과 준우승,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공동 23위(3월 JTBC 클래식)다. 한 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1188점)와 평균 타수(68.893)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51점)와 상금(81만8261달러)에선 2위에 올랐다. 이날 이민지는 2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에 버디 없이 8번 홀(파3) 보기만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 했다. 샷 정확도가 떨어진 가운데 에인절 인(미국)과 톰프슨이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오기도 했다.후반전에 들어 이민지는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민지는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민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이민지는 “드라이버샷과 퍼트가 잘 됐기에 긍정적으로 삼으려 하며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루키 최혜진(23)이 13언더파 27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데뷔전이던 1월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3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 8위로 시즌 4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엔 3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뽐낸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같은 순위로 마친 아타야 티띠꾼(태국·568점)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408점)를 지켰다. 이어 신지은(30)이 10위(12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7)은 3타를 줄여 공동 17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 전에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깨달은 한 주였다. 2주 정도 쉬는 동안 섬세한 부분, 100m 안쪽 부분을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미국 대학생이 홀인원 2방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미국 대학생이 홀인원 2방

    미국 텍사스주립대 대학생이 US오픈 골프 대회 지역 예선에서 18홀 동안 2번이나 홀인원을 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텍사스 주립대 4학년인 파커 쿠디(미국)는 1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포리스트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8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서 잇달아 홀인원을 했다. 쿠디는 이번에 처음 US 오픈 지역 예선에 출전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먼저 17번 홀(160야드)에서 피칭웨지로 홀인원을 했고, 8번 홀(19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또 한 번 홀인원을 기쁨을 누렸다. 버디를 3개 잡아냈지만 보기 4개를 곁들인 그는 홀인원 2개 덕분에 3언더파 69타를 쳤다. 쿠디는 2타차 2위로 최종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골프 채널에 따르면 그는 고등학생 때 달라스에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27홀을 돌면서 홀인원 2개를 한 적이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프로 선수가 18홀에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은 6만7000분의 1로 추산했다. 프로 선수가 한번 홀인원을 할 확률은 3500분의 1, 싱글 핸디캡 아마추어는 5000분의 1로 추산한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 1이다.
  •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챔프 ‘와이어 투 와이어’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챔프 ‘와이어 투 와이어’

    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지영은 17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 낸 박지영은 2위 이채은(23)을 6타 차로 제치고 K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를 기록했다. 2, 3라운드에서 각각 1타 차, 4타 차로 리더보드 꼭대기를 지켰고, 이날 격차를 더 벌렸다. 이날 박지영은 전반에 보기와 버디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이채은이 11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12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2타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박지영은 13번 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3타 차로 달아났고, 17번 홀(파4) 5m 버디 퍼트까지 집어 넣었다. 이채은은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박지영은 18번 홀(파5)에서 챔피언조 선수 중 가장 긴 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2015년 신인왕인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날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박지영은 우승 상금(1억8000만원)과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았다. 이채은은 2위로 자신의 정규투어 최고 순위를 남겼고, 2위로 출발했던 이다연(25)은 한 타를 잃어 3위(10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32)은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로 메인 스폰서 대회를 마쳤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인 장수연(28)은 공동 23위(1언더파 287타), 지난 시즌 6승으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24)는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공동 28위(이븐파 288타)에 자리했다.
  • 김시우, PGA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32위…임성재는 공동 54위

    김시우, PGA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32위…임성재는 공동 5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김시우가 첫날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선 8언더파 63타를 때린 캐머런 영(미국)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이 2타 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5번 홀(파5)에서 약 1.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린 김시우는 9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약 2.5m의 파 퍼트에 실패,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2018년 이 대회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임성재는 버디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로 공동 54위 자리했다. 이븐파를 기록한 강성훈이 공동 71위, 1오버파를 친 이경훈은 공동 92위가 됐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다.
  •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박지영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박지영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박지영이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1라운드 선두에 나섰다.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64타는 2015년 이민영이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세운 코스 레코드 기록이다. 2015년 신인왕인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박지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0∼11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특히 예리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드며 전반과 후반에 각각 4언터파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비가 내려서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초반에 흐름이 좋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꾼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2년 만에 갤러리분들이 오셔서 좋았다. 잘 쳤는지 못 쳤는지 반응으로 바로 알 수 있고, 응원해주셔서 재미있게 쳤다”고 말했다. 개막전 우승자 장수연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연승 도전 가능성을 살렸다. 이어 장하나와 유해란 등이 3언더파 69타, 김재희 등이 2언더파 70타로 뒤를 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은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조금 더 인내하면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선두권을 추격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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