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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072억원…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072억원…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4조 287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통영·평택·삼척 LNG 저장탱크 과징금을 미리 반영, 지난해 동기보다 22.2% 감소한 869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말 3조 7482억원이었던 미수채권은 3조 5261억원으로 개선됐고, 수주는 작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5조 202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확보한 일감)도 1분기 말 기준 67조 6717억원에 이른다. 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4.4%포인트 개선된 155.3%를 기록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들러리 세워 나눠 먹기… 건설사 3516억 과징금

    들러리 세워 나눠 먹기… 건설사 3516억 과징금

    대형 국책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탱크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대표 건설사 13곳이 담합하다가 적발돼 3500억원대의 과장금을 물게 됐다. 다만 건설사들이 지난해 광복절 특사 때 이 건에 대한 사면을 신청해 공공공사 입찰 참여에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2005∼2012년 발주한 통영·평택·삼척 LNG 저장 탱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3개 건설사에 과징금 351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액화석유가스(LPG) 담합(6689억원)과 호남고속철도 담합(4355억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건설사들은 2005∼2006년, 2007년, 2009년 총 세 차례에 걸쳐 낙찰 예정자를 미리 정해 두고 12건의 LNG 저장 탱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LNG 저장 탱크 건설공사는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한 담합이었다. 건설사들은 공사별로 미리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참여자, 투찰 가격을 정해 출혈 경쟁을 피했다. 물량도 고르게 ‘나눠먹기’했다. 정해진 낙찰 예정자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 내역서를 쓴 뒤 그보다 조금씩 더 높은 가격으로 들러리사의 입찰 내역서를 대신 작성해 건네는 방식을 썼다. 실제로 초기부터 담합에 참여한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8개 건설사의 수주 금액은 3085억∼3937억원으로 비슷했다. 발주처가 LNG 탱크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해 참가 가능 업체가 늘어나자 기존 담합자들은 새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들까지 포섭했다. 13개 건설사가 담합을 통해 수주받은 공사의 금액은 모두 3조 226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업체별로는 삼성물산 과징금이 73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우건설(692억 700만원), 현대건설(619억 9700만원), 대림산업(368억 2000만원), GS건설(324억 9600만원)이 뒤따랐다. 한국가스공사는 13개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실탄’ 부족한데… 産銀만 쳐다보는 구조조정

    ‘실탄’ 부족한데… 産銀만 쳐다보는 구조조정

    전문가 “산은 자회사부터 매각을”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부담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만 가고 있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부실 채권이 산은에 쏠리면서 건전성은 물론 구조조정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의 3개월 이상 연체 채권(고정이하 여신)은 지난해 말 기준 7조 3269억원으로 2014년 말 3조 781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날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 여신과 회사채 등을 포함하면 다음달 고정이하 여신은 8조원대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산은의 고정이하 여신 비중은 5.68%로 전체 은행 평균(1.71%)의 3배에 이른다. 산은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4.28%로 금융감독원 지도비율(10%)보다 훨씬 높다”고 자신하지만 향후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으면 해당 비율은 순식간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덩치가 큰 대기업 부실여신이 많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산은은 올해 금융권 빚이 많은 39개 기업집단 중 12개(30.7%) 기업집단의 주채권은행이다. “앞으로를 생각하면 증자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 이유다. 구조조정 업무의 쏠림 현상과 산은의 소화 능력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 기업 부실 문제를 산은이 도맡아 처리하는 지금의 구도가 과연 적절하냐는 것이다. 이동걸 신임 산은 회장이 은행과 증권 분야에서는 베테랑이라지만 기업 구조조정 관련 경력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 회장이 취임할 때부터 ‘낙하산’ 논란과 함께 가장 걱정이 제기됐던 대목이다. 한 금융권 구조조정 전문가는 “기업 구조조정은 시시각각 변하는 결단의 순간 최고경영자(CEO)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교수 출신의 홍기택 전임 회장 때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이 회장이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산은은 ‘기우’라고 반박한다. 산은 관계자는 “천문학적 수준의 자금이 동원된 외환위기 때는 산은이 감자 후 증자라는 카드를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다르다”면서 “(구조조정) 실탄도 전문인력도 충분한 만큼 당장 증자 등의 필요성은 못 느낀다”고 말했다. 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은이 자회사로 편입한 회사들이 지나치게 많다”며 “이를 먼저 매각해 스스로 자본확충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회사 매각 등의 자구책을 쓴 뒤에도 실탄이 부족하다면 그때 가서 정부 지원책을 찾아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경제 브리핑] 거래소, S&P와 스마트지수 개발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에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스마트 베타지수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수익을 배분한다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베타지수는 기업 가치 등 특정 요소를 이용해 종목을 선정하거나 지수를 산출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지수다. 미국의 스마트 베타 상장지수상품(ETP) 규모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540조원에 달하지만 국내 규모는 2869억원에 불과하다. 대표성을 지닌 지수가 없다 보니 그간 민간 사업자가 만든 지수를 활용해 왔다.
  • 169억원 복권 당첨자 “포르쉐 같은 사치품 안 사”

    169억원 복권 당첨자 “포르쉐 같은 사치품 안 사”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우리 돈으로 169억 원이 넘는 거액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앵거스주(州) 포퍼에 거주하는 존 보먼(59). 리사와 엠마라는 이름의 두 딸과 함께 사는 이 남성은 지난 16(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국립복권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무려 1031만7199파운드(약 169억원)다. 사실 보먼은 그다음날인 오전 복권 번호를 확인했을 때 자신이 숫자 6개 중 5개만 맞춰 상금이 1만 파운드(약 1600만원)인 줄로만 알았다. 이마저 매우 기뻤던 그는 자신의 딸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고 한 친구의 확인을 통해 자신이 1등에 당첨됐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 됐다. 이때 그는 그만 기절할 뻔 했다.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보먼은 다시 두 딸과 통화해 자신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렸다. 이날 보먼은 지역 술집에 친구들과 모여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축하했다. 보먼은 글래스고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딸 엠마와 함께 참석해 자신이 우승자임을 알렸다. 그는 “포르쉐와 같이 값비싼 것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양지바른 곳에 집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세인트 존스턴FC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보먼은 그동안 가업인 사다리 제조회사에서 근무해 왔지만, 직장은 관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모두 날 위해 축하해줬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직장에 다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보먼은 가족과 함께 모나코로 F1 그랑프리 경기를 볼 목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상금 중 일부를 두 딸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소득·전문직 5만 9000가구 건보공단 ‘체납 건보료’ 특별징수

    서울 광진구에 사는 A씨는 보유재산 157억원, 연소득이 8800만원이나 되는 고소득자이지만, 17개월간 건강보험료 800만원을 체납했다. 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물과 채권을 압류하자 마지못해 건보료를 자진납부했다. 건보공단이 21일 재산과 소득이 높은 데도 건보료를 내지 않는 ‘얌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별징수에 나섰다. 고소득·전문직 등 5만 9000가구를 추려 이들의 체납보험료 1359억원을 강제징수할 방침이다. 지난 3월 10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건보료를 체납한 지역가입 가구는 139만 2000가구로, 체납액은 2조 1469억원에 이른다. 체납 사업장(직장가입)은 3만 9000곳이며, 건보료 3058억원을 내지 않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6조 공공 공사대금 하청업체에 직불

    올해 공공기관과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대금의 절반인 16조원이 원청업체를 거치지 않고 하청업체에 직접 지급된다.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하도급 대금 미지급·체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광역지자체 17곳과 공공기관 20곳이 합동으로 공공 발주 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직불제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도급 직불제도는 발주자가 원청업체를 거치지 않고 하도급업체에 임금·장비·자재·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직불제가 시행되면 발주자가 대금을 줬는데도 원청업체에서 대금이 묶여 하청업체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하도급업체에 직불되는 공공 공사대금은 15조 9469억원이다. 공공부문 전체 발주(34조 2485억원)의 47% 규모다. 공공부문 발주는 전체 발주의 3분의1을 차지한다. 광역지자체들은 올해 예상 발주 규모 6조 7500억원 가운데 79%를 직불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은 예상 발주 규모 27조 4900억원 중 39%를 직불하게 된다. 지자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시스템인 ‘하도급 지킴이’를 통해 대금을 직접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금e바로’라는 시스템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발주자가 공사 대금을 제휴 금융기관의 지정 계좌에 입금하면 원도급 대금과 하도급 대금으로 분리돼 지급되고, 대금이 제대로 지급됐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김재신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은 “올해 하도급 대금 직불 실적을 확인해 보고 직불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주자가 대금을 직불하려면 하청업체에 대한 원청업체의 대금지급 보증 의무를 면제해 줘야 한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달 안으로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대금 직불 시스템을 활용한 직불’, ‘직불 조건부 발주’도 대금 지급보증 의무 면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계로 눈돌린 2551억… 신흥·선진국 섞어 투자해야

    세계로 눈돌린 2551억… 신흥·선진국 섞어 투자해야

    출시 한 달을 맞은 비과세 해외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9년 전처럼 해외펀드 붐이 일어날 조짐은 안 보이지만 비과세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자산 배분 전략으로도 유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다만 300개가 넘는 펀드 중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비과세 혜택 대신 원금손실을 볼 수도, 반대로 기대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도 있어 투자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비과세 해외펀드 출시 후 자금이 많이 몰린 펀드와 일정 기간 동안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들을 모아봤다. 지난 2월 29일 비과세 적용 대상으로 출시된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에는 5주간 6만 6660개 계좌에 모두 2551억여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가입일로부터 최장 10년간 전용계좌 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하는 매매·평가차익과 그로 인한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상품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712개의 해외주식형 펀드 중 절반에 가까운 310개가 비과세 대상으로 전환됐거나 신규 출시돼 선택폭은 넓다. 출시일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385억원)이었다. 이 상품은 해외주식 가운데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는 선진국의 고배당 주식에 주로 투자해 시장 상황에 영향을 덜 받는 펀드로 분류된다. 다만 배당수익은 비과세 혜택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다음으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169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151억원), ‘KB차이나H주식인덱스’(127억원) 순서로 많은 자금을 모았다. 판매 상위 10개 펀드 중 절반(중국 4개, 베트남 1개)이 모두 신흥국 투자 펀드였다. 이 중 신규 출시를 제외한 3개 펀드 모두 연초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수익률이 높은 펀드에 자금이 몰린 것은 아니었다. 수익률만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의 펀드들이 눈에 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블랙록월드골드’는 연초 이후 38.50%의 수익률을 올려 이 기간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어 ‘IBK골드마이닝’(33.59%),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20.20%), ‘도이치브러시아’(19.69%) 순이었다. 몇 년간 꾸준히 하락하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급반등하며 원자재에 투자한 펀드의 단기 성과가 두드러졌다.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브라질 증시도 같은 이유로 크게 올랐다. 그러나 기간을 3년으로 늘려 보면 적게는 -20%대에서 많게는 ?50% 가까이까지 손실을 입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3년 동안의 장기전에서는 ‘한화중국본토’ 펀드가 71.16%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한화차이나레전드A주’(58.53%)와 ‘알파에셋투모로우에너지’(57.59%)가 뒤를 이었다. 이 펀드들은 반대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좋지 못했다. 이처럼 같은 펀드라도 투자시점과 가입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일 수 있다. 따라서 펀드 하나에 ‘올인’하기보다는 지역·섹터별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07년 해외펀드 투자가 중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듬해 금융위기 때 큰 손실이 나는 등 부작용이 컸다”며 “신흥국과 선진국을 섞어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비과세 해외펀드는 투자자의 자산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자국투자 쏠림현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금융위기 이후 오히려 강화된 측면이 있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비과세 해외펀드는 자산증식 용도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혼밥의 힘… 쌀 소비 줄어도 가공밥 잘 팔린다

    혼밥의 힘… 쌀 소비 줄어도 가공밥 잘 팔린다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햇반 등 가공밥 판매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정식 대체식품 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집계 기준 국내 가공밥 판매량은 2011년 2만 9261t에서 2014년 4만 1087t으로 40.4%나 늘었다. 가공밥이 보통 한 개에 200g인 점을 고려하면 1년간 약 2억개가 팔린 셈이다. 특히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이 기간 잡곡 가공밥 판매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63.3%로 전체 가공밥(12%)과 흰밥(9.4%)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1.2㎏에서 65.1㎏로 8.6%가 줄었다. 연간 쌀 소비량은 1985년(128.1㎏)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1인당 쌀 소비량이 62.9㎏까지 떨어졌다.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1인 가구 증가, 주 5일 근무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 전반적인 가정 식생활 간소화 등이 가공밥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원인으로 꼽힌다. 2014년 기준 4033억원 규모 가정 간편식 소매시장에서 가공밥은 판매액 비중이 약 절반(48.8%·1969억원)을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국·탕·찌개류(9.4%), 죽류(8.9%), 카레류(8.2%), 수프류(7.6%) 순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강남 3구 연간 증여세 1조 넘었다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 3구’에서 연간 거둬들이는 증여세(국세)가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증여세수에서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31.4%나 됐다.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28일 공개한 ‘시·도별 증여세 결정 현황’에 따르면 2014년 걷힌 증여세는 총 3조 4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증여세 결정액이 2조 968억원으로 전체의 60.1%를 차지했다. 특히 강남구 5935억원, 서초구 3850억원, 송파구 1169억원으로 강남 3구에 편중됐다. 강남 3구의 증여세 수입은 모두 1조 954억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거둔 증여세액의 52.2%나 됐다. 강남구는 서울과 경기도(6331억원)를 뺀 다른 시·도보다 많은 증여세가 매겨졌다.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부산이 136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인천은 1076억원, 대구는 990억원으로 각각 4, 5위를 지켰다. 전남(134억원), 제주(160억원), 대전(190억원)은 증여세수가 적은 편이었다. 박 의원은 “부의 집중과 대물림 현상이 지역별로 뚜렷함이 확인됐다”며 “부(富)의 무상 이전에 대한 과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개발호재 갖춘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 26일 견본주택 개관!

    개발호재 갖춘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 26일 견본주택 개관!

    ▶ 단지 주변으로 남원주 역세권 개발계획 등 대형 개발호재 갖춰 ▶ 명문학군, 생활편의시설, 쾌적한 주거환경 ‘3박자’ 갖춘 아파트▶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 전용 59, 79㎡ 359가구 규모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2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440-5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202가구 △전용면적 79㎡ 157가구 총 359가구로 구성됐다. 전 주택형이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데다 교통여건이 좋고,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부동산신탁업계 리딩컴퍼니로 신뢰성을 확보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 책임을 지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이 우수하다. 또한 60여년 전통을 가지고 국내외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SG신성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았다. ◆ 남원주 역세권 개발계획 등 대형 개발호재 ‘눈길’원주시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무실동 일대 약 50만㎡ 부지에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주거시설, 광장,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벤처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천 469억원 규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에 지난 9월말 선정되어 원주시는 2016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터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기업도시와 함께 남원주역사 일대를 원주 성장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남원주역 역세권 프리미엄,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남원주역 일대가 개발이 되면, 역세권 개발예정지 초입에 있는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직접적 수혜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 개발지구의 행정, 상업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워지며, 배후수요 증가로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이다.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이용이 쉽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도 가깝고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원주에는 원주~강릉간 고속화전철(2018년 개통예정),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말 개통예정)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 백운산 조망은 물론 다양한 교육‧생활인프라 누리는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대형마트와 관공서,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여기에 서원주초, 남원주초·중, 대성고 등 원주의 명문학교로 통학이 쉬운데다 유명학원가도 단지 가까이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백운산이 위치해 탁 트인 조망 프리미엄(일부세대 제외)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무실공원, 중앙공원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통풍, 조망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분양관계자는 “주변으로 남원주 역세권 개발이라는 대형 개발호재를 갖춰 원주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며 “교육 및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백운산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벌써부터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2018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3-733-300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진그룹, B747-8i 기종 추가 도입… 신성장동력 확보

    한진그룹, B747-8i 기종 추가 도입… 신성장동력 확보

    한진그룹은 올해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미래 신사업 발굴 등 신성장동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B747-8i 기종을 내년까지 10대로 늘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윌셔 그랜드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일정대로 진행한다. 내년 오픈 예정인 이 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상층부는 호텔, 저층부는 오피스 공간으로 나뉜다. 올해 대한항공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2조 300억원이다. 육상운송, 항만물류, 택배 등에 강점을 보이는 한진은 다음달 인천 연수구의 인천신항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연다. 부두 길이 800m, 면적 48만㎡로 연간 12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진해운은 지속적인 원가 구조개선 노력에 힘입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69억원이다. 한진해운은 올해도 원가관리, 영업력 강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체질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진그룹은 2013년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하면서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순환출자 해소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진그룹은 올해 한진해운 자회사 지분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완전한 지주사 형태를 갖출 계획이다.
  • 경남도와 도교육청 학교 무상급식 지원 합의

    경남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급식비 지원예산에 대한 감사 논란으로 불거진 도의 급식비 지원 중단 사태가 17개월 만에 타결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와 18개 시·군이 올해 학교급식비로 45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급식비 지원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도에서 지원하는 453억원과 도교육청 예산 622억원 등 모두 1075억원의 식품비로 2014년도와 동일하게 전체 초등학교와 읍·면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및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올해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14년도와 동일한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식품비로 1244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육감은 “부족한 식품비 169억원에 대해 도와 추가 지원을 계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교육감의 결단을 환영하며 학교급식 갈등을 뒤로하고 이제는 학력수준 향상에 전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의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으로 지난해 4월부터 대폭 축소됐던 경남지역 학교 무상급식은 올해 신학기부터 2014년 수준으로 회복되게 됐다. 경남지역 무상급식 갈등은 2014년 10월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지원예산에 대한 감사 방침을 발표하자 도교육청이 거부하면서 비롯됐다. 갈등을 겪던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급식비 지원 재개를 위해 모두 6차례 실무협의를 했다. 실무협의에서 도교육청은 2014년도 무상급식을 기준으로 전체 식품비의 50%인 622억원을 도가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와 시·군은 지난 15일 회의를 열어 식품비 가운데 국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식품비 337억원을 제외한 907억원의 50%인 453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자금압박 큰 기업 저금리 긴급대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가운데 자금 압박이 심한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이 긴급 저금리 자금을 신규 대출해 준다. 기존 대출금은 만기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의 ‘개성공단기업 특별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11일 ‘개성공단기업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금융지원안을 논의했다. 크게 세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체 124개 입주기업의 등급을 나눠 ▲자금 압박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저금리 신규 대출 ▲기존 대출 만기 연장 ▲기업과 은행 간 1대1 방식 금융 컨설팅 제공 등이다. 12일 금융위 발표를 거쳐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한 국책은행 관계자는 “같은 입주기업이라도 처한 상황이 천차만별이어서 일단 급한 불부터 꺼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원래는 심사를 거쳐 3개월 안에 (보험금을) 지급하게 돼 있지만 정부 결정으로 인한 가동 중단은 원인이 분명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주기업 중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110곳가량이다. 이들 기업은 대북투자금액의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업체당 최대 70억원까지 받는다. 보험금은 정부의 남북협력기금에서 지급된다. 금융권의 입주기업 대출금 회수도 ‘단속’하고 나섰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상대로 무분별하게 대출금을 회수하거나 금리를 인상하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은행·보험사 등에 요청했다. 공단 입주기업의 금융권 부채만 1조 17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대출금 회수 압력이 몰리면 멀쩡한 기업도 연쇄 도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진 원장은 “입주기업의 유동성 현황을 하루 단위로 관찰해 애로사항이 실질적으로 해소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금 애로 상담반’도 곧바로 꾸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곳에 대한 금융권 총신용공여(대출+보증 등) 규모는 지난해 11월 현재 1조 1069억원이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을 모두 추방하기로 한 북한의 갑작스러운 조치에 우리은행은 개성공단지점을 즉시 폐쇄하고, 한국인 직원 전원 철수를 지시했다. 개성공단지점에는 한국인 직원 3명이 근무해 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2인 가구 증가에 편의점 날고…모바일·직구 쇼핑에 백화점 기고

    1~2인 가구의 증가, 모바일 쇼핑 확대, 해외 직접구매(직구) 등 소비 성향의 변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별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BGF리테일·GS리테일 매출 껑충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7% 증가한 4조 3342억 8000만원을, 영업이익은 47.9% 증가한 1836억 16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BGF리테일 측은 “점포 수와 점포당 일매출 신장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GS리테일의 성적도 좋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업계 2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해 편의점 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9% 성장한 4조 653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89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0%나 뛰었다. ●편의점 도시락 등 PB상품 인기 편의점의 성장세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도시락 등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숙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한·일 유통산업 구조변화의 비교·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량으로 자주 구입하려는 소비 성향이 증가하면서 대형마트 대신 근거리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당기순손실·현대百 주춤 전통적인 유통 채널인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유통업체의 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롯데쇼핑의 지난해 백화점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8%나 감소했다. 또 대형마트 사업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4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반면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23.4% 늘어난 3조 3150억원을,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4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조 6569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2% 감소한 3628억원을 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울산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

    울산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앞당겨 편성,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6년 당초 예산에서 올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569억원을 모두 편성했으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총 464억원 중 9개월치 348억원만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나머지 3개월치 예산 116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부족분 예산은 정부의 국고목적예비비 지원액 63억원과 울산시 전출금 지원 40억원, 지난해 받은 시·도교육청평가 인센티브 13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울산시의회 제175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추경안은 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울산시와 시의회 협조로 누리과정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누리과정 부족분 예산 조기 확보로 학부모와 시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걱정 없이 유아교육과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일 대구시교육청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교육청 누리예산 전액 편성 완료

    울산시교육청 누리예산 전액 편성 완료

    울산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앞당겨 편성,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6년 당초 예산에서 올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569억원을 모두 편성했으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총 464억원 중 9개월치 348억원만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나머지 3개월치 예산 116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부족분 예산은 정부의 국고목적예비비 지원액 63억원과 울산시 전출금 지원 40억원, 지난해 받은 시·도교육청평가 인센티브 13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울산시회의 제175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추경안은 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울산시와 시의회 협조로 누리과정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누리과정 부족분 예산 조기 확보로 학부모와 시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걱정 없이 유아교육과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일 대구시교육청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역 고가, 지진에 견디는 보행길로

    서울역 고가, 지진에 견디는 보행길로

    투명 바닥판·CCTV 등 설치 대체 도로 조성 등 과제 남아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이 다음달 보수·보강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서울역 고가는 지난해 12월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기본설계안’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다음달 고가 바닥판 중 519m는 철거하고, 상부구조물과 교각은 통행 하중을 기존 13t에서 21t으로 보강한다. 안전등급 E등급인 받침 264개는 규모 6.5 지진(진도 7~8)에도 견딜 수 있는 장치로 전면 교체한다. 시는 교량 안전 공사가 끝나면 내년 4월까지 고가를 중심으로 17개 길을 연결하는 보행길을 조성한다. 고가 위 보행길에는 크고 작은 광장 16개와 편의시설 20곳, 벤치 겸용 화분 135개, 전망 발코니 4곳, 고가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바닥판 3곳, 화장실 2곳이 생긴다. 또 투신자살 등 사고에 대비해 고가 난간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한다. 고가 위에는 49과 186종의 수목을 심는다. 남대문시장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중림동에는 중림시장 특화거리와 손기정체육공원길이 조성된다. 공덕동엔 봉제지원센터를, 서계동에는 가로수길을 만든다. 회현동에는 한양 도성과 연결되는 남산길이 새로 생긴다. 예산은 2018년까지 1469억원이 투입된다.박 시장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차량길로 수명을 다한 고가를 없애는 대신 재활용해 사람을 걷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낙후된 서울역과 그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단순히 고가를 재생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거기에서 생긴 에너지가 주변 지역 재생과 부흥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서울역 일대 대체 도로를 조성해야 하고,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아직 코레일과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이 컨벤션시설 규모를 줄여 달라고 요청을 해 왔는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역 고가 공원화 3월부터 시작

    서울역 고가 공원화 3월부터 시작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이 다음달 보수·보강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서울역 고가는 지난해 12월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기본설계안’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다음달 고가 바닥판 중 519m는 철거하고, 상부구조물과 교각은 통행 하중을 기존 13t에서 21t으로 보강한다. 안전등급 E등급인 받침 264개는 규모 6.5 지진(진도 7~8)에도 견딜 수 있는 장치로 전면 교체한다. 시는 교량 안전 공사가 끝나면 내년 4월까지 고가를 중심으로 17개 길을 연결하는 보행길을 조성한다. 고가 위 보행길에는 크고 작은 광장 16개와 편의시설 20곳, 벤치 겸용 화분 135개, 전망 발코니 4곳, 고가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바닥판 3곳, 화장실 2곳이 생긴다. 또 투신자살 등 사고에 대비해 고가 난간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한다. 고가 위에는 49과 186종의 수목을 심는다. 남대문시장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중림동에는 중림시장 특화거리와 손기정체육공원길이 조성된다. 공덕동엔 봉제지원센터를, 서계동에는 가로수길을 만든다. 회현동에는 한양 도성과 연결되는 남산길이 새로 생긴다. 예산은 2018년까지 1469억원이 투입된다. 박 시장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차량길로 수명을 다한 고가를 없애는 대신 재활용해 사람을 걷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낙후된 서울역과 그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단순히 고가를 재생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거기에서 생긴 에너지가 주변 지역 재생과 부흥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서울역 일대 대체 도로를 조성해야 하고,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아직 코레일과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이 컨벤션시설 규모를 줄여 달라고 요청을 해 왔는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연 매출 첫 3조 넘은 네이버

    네이버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이 효자 역할을 했다. 포털 기업으로 출발한 네이버가 모바일 콘텐츠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3조 2512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보다 17.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총영업이익은 7622억원으로 전년보다 0.5%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19.2% 성장한 8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많은 2036억원이었다. 매출 비중을 보면 광고(6469억원)가 73%로 압도적이었고 콘텐츠(2173억원)가 24%로 뒤를 이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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