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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파마’ 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빅파마’ 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합류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오르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여 올해도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15.4% 늘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다. 1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기반으로 24만ℓ 규모의 4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한 게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한 대형 수주가 역대급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주 금액 3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4개월 만에 6292억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도 다국적 제약사 MSD, UCB와 신규 또는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로 전년 대비 10~15%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4공장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란 계산에서다. 지난해 매출(3조 6946억원)을 고려하면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의약품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내년 5공장(18만ℓ) 가동 일정도 5개월 앞당겼다. 삼성물산 1분기 매출액(10조 7958억원)과 영업이익(7123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1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등 4개 부문 중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건설부문과 리조트부문이다. 건설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4% 늘어난 3370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부문도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0%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대외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사업 체질 개선으로 수익 기반을 다져 안정적 실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17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4조 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LG이노텍 측은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내부 원가개선,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도 1분기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628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생산량 증가에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야당,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단독 의결

    야당,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단독 의결

    야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국회 정무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다. 23일 야당은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이들 두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 이는 민주당 소속 위원 11명과 다른 야당 4명이 찬성표를 던진 결과다. 국민의힘은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홀로 참석했다가 의사진행발언만 하고 퇴장했다. 가맹사업법은 본사를 상대로 가맹점주에 ‘단체교섭권’(근로자의 단체와 사용자가 근로조건의 유지·개선에 관해 의논할 수 있는 권리)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유공자법은 별도의 특별법이 존재하지 않는 민주화운동의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도 유공자로 인정하는 내용을 각각 핵심으로 한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종철·이한열 열사를 비롯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민주화 보상법’을 만들어 보상했지만, 온전한 명예회복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보상법에 따라 보상받은 분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유공자 인정을 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정무위 전체 회의를 통과했으나,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여있는 상태다.민주당 간사 홍성국 의원은 가맹사업법에 대해 “하루가 다르게 유통 빅테크(대형 정보기술)들이 점유율을 높여 가며 거의 독점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우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분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이어 민주유공자법과 관련해 “최근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께서 별세하셨다”며 “그 오랜 시간 동안 온전한 예우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유공자법은 20여년간 계속 논의가 돼 왔던 사안”이라며 “(여당에서 지적하는) 이런 논란들을 제거하기 위해 지원 범위를 대폭 조정했고, 국가보안법·형법으로 형이 확정된 분들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두 법안에 대해 모두 반대했다. 가맹사업법의 경우 사업자인 가맹점주에게 사실상 노동조합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인 만큼 일방적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또 정부와 여당은 민주유공자법에 대해서도 ‘운동권 셀프 특혜법’ 등 이유를 들어 반대해왔다. 국민의힘 간사 강민국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가맹사업법에 대해 “하나의 프랜차이즈에도 다수의 복수노조가 생겨서 본사와 점주 간의 갈등이 커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비난했다. 강 의원은 이어 민주유공자법에 대해 “민주유공자법도 민주당이 국가보훈부에 별도 위원회를 두면 된다고 하지만 민주유공자 심사 기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 명단이나 공적 사안이 모두 깜깜이인 상태에서 어떻게 심사하느냐”며 “이미 민주화보상법에 의해 1169억원의 보상이 이뤄진 이들을 또 유공자로 예우하자는 것은 기존 국가 유공자나 독립 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강 의원은 야당 단독 처리에 대해서 “민주주의를 무시한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라며 “이해관계자 간의 대립으로 숙의가 필요한 법안을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직회부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 토론과 합의를 중시하는 의회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직회부되는 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 매출 5조 쓸어담은 명품 4대장… 사회 기부금은 19억 ‘인색’

    매출 5조 쓸어담은 명품 4대장… 사회 기부금은 19억 ‘인색’

    ‘명품 4대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샤넬,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등의 지난해 국내 매출 합산 금액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경기 불황과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해 온 것이다. 특히 지난해엔 샤넬이 루이비통의 매출을 앞질렀고, 디올은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본사 배당금을 전년보다 늘리면서 이익을 본국으로 더 많이 가져간 반면 국내 사회공헌 척도로 평가받는 기부금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038억원으로 전년(1조 5913억원)보다 7.1% 증가했다. 2022년 1조 6923억원으로 명품 업계 매출 1위였던 ‘루이비통코리아’는 2.4% 줄어든 1조 6511억원을 기록해 샤넬에 추월당했다. 디올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4% 늘어난 1조 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올의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2019년 1869억원이었던 매출이 2020년대 들어 인기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 등에 힘입어 4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명품 중의 명품’이란 평을 듣는 에르메스의 국내 법인 에르메스코리아는 전년(6502억원)보다 22.6% 증가한 79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다만 샤넬, 루이비통, 디올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샤넬의 영업이익은 전년(4130억원)보다 34.1% 줄어든 2721억원이었다. 이는 광고선전비(480억원)와 판매촉진비(1182억원)가 전년보다 각각 37.9%, 29.5% 늘어난 탓이다. 존 황 샤넬코리아 재무책임자는 “브랜드 및 인적 자원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루이비통(2867억원)과 디올(3120억원)의 영업이익도 각각 31.4%, 3.6% 감소했다. 루이비통의 경우도 광고선전비(792억원)를 전년 대비 2배 넘게 올리는 등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가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늘어났다. 샤넬은 본사인 룩셈부르크 법인 ‘Chanel S.a.r.l’에 전년(2950억원) 대비 0.8% 증가한 2975억원을 배당했다. 당기순이익인 2197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루이비통은 영업이익 감소에도 3800억원을 프랑스 본사에 배당했다. 전년 대비 68.7%가 늘었다. 디올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2425억원을, 에르메스는 6.8% 증가한 1250억원을 본사에 배당했다. 반면 이들 업체의 국내 기부 금액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샤넬은 기부금을 전년 대비 28.1% 늘렸지만 매출 대비 0.08%인 13억원에 그쳤다. 디올은 기부금으로 1920만원을 책정해 “핸드백 2개 값밖에 안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에르메스의 기부금은 오히려 전년 대비 1.4% 줄어든 5억 5300만원이었다. 루이비통은 2020년 이후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 명품업체들은 계속해서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샤넬은 주얼리, 시계, 뷰티제품 등에 이어 지난달엔 인기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을 최대 7%가량 인상하면서 올해만 가격 인상을 3번 단행했다. 루이비통은 2월 가방 제품 가격을 5%가량 올렸고 에르메스도 1월 주요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10~15% 올렸다. 디올은 지난해 가방 제품 가격을 최대 15% 올리고 지난 1월에 주얼리 가격을 최대 12% 인상했다. 가격을 올렸지만 수요는 줄지 않는 명품업계의 특성 때문에 국내 매출은 계속 오름세에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1분기(1~3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1.2% 늘었다. 백화점 명품 바이어는 “샤넬, 에르메스, 디올 등 하이엔드 브랜드는 가격을 인상해도 매출 신장을 이어 가고 있는 반면 메스티지(대중 대상의 합리적 명품) 브랜드는 매출이 빠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작년 매출 8조 1627억… 당기순이익 1조 육박

    호반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총매출액이 8조 16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793억원, 영업이익은 5573억원이다. 2023년 말 기준 호반그룹의 총 자산 규모는 16조 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4600억원 늘었다. 그룹 주력 기업인 호반건설은 매출액 1조 8709억원, 당기순이익 5897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282억원, 당기순이익 859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경영을 이어 갔다. 대한전선은 매출액 2조 6063억원, 당기순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당기순이익은 636.5% 상승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 전력망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국가에서 수주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의 레저계열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매출액 5687억원, 당기순이익 1918억원을 달성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호반그룹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별로는 호반건설 26.3%, 호반산업 16.1%, 호반프라퍼티 3.8%, 대한전선 87%(별도 기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 미일 정상 ‘반도체 공급망 협력’ 공동성명 방침… 자국 기업 부활에 5.3조원 쏘는 日

    미일 정상 ‘반도체 공급망 협력’ 공동성명 방침… 자국 기업 부활에 5.3조원 쏘는 日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미국과 일본 정부는 회담 후 공동 성명에 범용(레거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명기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울러 주요 7개국(G7)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도 협력한다는 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정부는 각국이 반도체 조달 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 무역을 제한해 상대국에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위기감”에 협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범용 반도체는 첨단 반도체에 비해 저사양이지만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 31%인 중국의 범용 반도체 제조 역량이 2027년 3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에 이어 범용 반도체까지 중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전략은 미국과의 협력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자국 반도체 업체 라피더스의 첨단 반도체 개발에 최대 5090억엔(약 5조 2569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에 3300억엔(2조 94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추가되는 규모까지 합치면 지원금이 모두 9200억엔(8조 1972억원)에 달하게 됐다. 사이토 경제산업상은 “차세대 반도체는 일본 산업 경쟁력의 열쇠를 쥔 테크놀로지”라고 지원 이유를 말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소니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022년 설립한 곳이다. 라피더스는 최첨단 2나노(㎚·10억분의1m) 제품을 2025년 시험 생산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기로 했다.
  • 남양주시 올 첫 추경 예산안 1629억원 증액 편성

    남양주시 올 첫 추경 예산안 1629억원 증액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으로 162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원이 증액된 2조 3908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70억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40억원) △월문리 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원) 등 총 365억원을 마련했다.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환경 개선에 총 21억원을 편성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87억원, 금곡동 도시재생 사업에 59억원을 각각 반영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교육·환경 분야에는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46억원)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 조성(22억원) ▲자원순환 종합단지 조성(69억원) 등 총 242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오는 12∼23일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 이상민, 69억 빚 청산 맞나?…은행원 “다시 압류 대상”

    이상민, 69억 빚 청산 맞나?…은행원 “다시 압류 대상”

    이상민의 69억원 빚 청산 진실이 공개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끝에는 이상민이 20년 동안 함께한 채권자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채권자에게 “오래 걸렸어요. 형님”이라고 말했다. 채권자는 이상민에게 빚 관련 서류를 주면서 “훌훌 털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민이 과거 사업 실패로 지게 된 빚은 총 69억 7000만원에 달했다. 이상민은 채권자가 보는 앞에서 빚 관련 서류들을 찢었다. 30대부터 52세까지 빚을 갚아온 이상민의 지난 방송 출연 모습들이 그려졌다. 약 20년 만의 빚 청산 소식을 접한 모(母)벤져스는 손뼉을 쳤다. 채권자는 이상민에게 “우리 둘이 마냥 좋지 않은 것만은 아니었다. 이제 이상민과 끝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은행을 찾은 이상민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은행 직원에게 “여기 있는 돈은 못 찾는 거죠?”라고 물었다. 은행 직원은 “이것도 다시 압류의 대상이 된다”고 했다. 이상민이 다시 빚쟁이가 된 것인지 의아함을 자아냈다.
  • 증권사 새 대표들 ‘IB맨’

    증권사 새 대표들 ‘IB맨’

    증권업계 수장 교체 바람이 거센 가운데 투자은행(IB) 출신들이 새 대표이사로 속속 나서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침을 겪었던 증권사들이 기업금융과 대체투자 등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IB사업부 대표를 지낸 윤 대표는 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윤 대표가 가진 IB 이해도와 영업 능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외에도 김성환 대표를 선임한 한국투자증권, 정준호 대표가 새롭게 취임한 SK증권 등이 IB 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앞세웠다.지난해 증권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부진으로 IB 부문 실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후 업계에선 반등 기회를 마련하고 실적을 회복할 수 있는 ‘구원투수’ 등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업계의 당기순이익은 3조 5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줄었다. 특히 IB 부문 수수료는 32.3%나 감소했다. 자산관리(WM) 부문 수수료가 3.9%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가에선 IB 부문이 위축되는 게 눈으로 보일 정도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한다”며 “상황이 눈에 띄게 어려운 만큼 관련 부문 경험이 많고 성과를 냈던 인물을 찾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 이마트 노조 “사원들 패잔병 취급 말라”

    이마트 노조 “사원들 패잔병 취급 말라”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가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추진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마트의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이마트노동조합(한국노총)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마트) 사원을 패잔병 취급하고 있다”면서 “사측의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백화점의 존재감이 미약할 때 이마트라는 할인점의 성공으로 그룹을 키워 온 사원들에게 이제 나가 주길 바란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면서 “열거하기도 힘든 사업과 투자 실패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시킨 대로 일한 사원들과 현학적인 뜬구름 같은 미사여구를 믿은 주주들”이라고 했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향해 날을 세웠다. 노조는 “이 엄혹한 시절에 본인은 회장님 되시고 직원들은 구조조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라면서 “새로 온 한채양 대표는 업의 본질을 이야기하더니 결국 회사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 줄이고, 재무를 건드는 것 외에 보여 준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벌거벗은 임금님에 간신이 난무하는 회사에 아무리 핵심성과지표(KPI)를 바꾼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5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하고, 근속 15년 이상인 밴드1(수석부장)부터 밴드3(과장)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신청자에게는 법정퇴직금과 별개로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40개월치와 생활지원금 2500만원,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000만∼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으나 자회사 신세계건설 부진의 여파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본업인 대형마트 중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가량 감소한 1880억원이었다.
  • 잘 나가는 경북농식품, 사상 첫 연간 판매액 7조 돌파

    잘 나가는 경북농식품, 사상 첫 연간 판매액 7조 돌파

    경북도 농식품 판매액이 사상 첫 7조원을 돌파했다. 경북도는 지난 한해 농식품 판매액이 7조 1102억원으로 기록,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6조 8569억원 대비 3.7% 상승한 것이다. 민선 7기(2018~2021) 평균 5조 8954억원보다는 20%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식품 가공 3조 1268억원 ▲농식품 수출 1조 2203억원 ▲학교급식 1860억원 등이다. 지난해 기상악화로 과수 등 출하량이 감소한 산지 유통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농업 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쏟은 점이 농식품 판매액 증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실제로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을 강화해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 수가 2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도는 수출 효자 종목을 샤인머스캣과 딸기, 복숭아뿐만 아니라 냉동 김밥, 김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화하고 수출상담회, 해외박람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 자체 온라인 농식품 쇼핑몰인 ‘사이소’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현재 2000여 농가가 사이소에 입점해 있고 15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와 함께 직거래 장터 운영,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재료 납품, 산지 유통조직 통합마케팅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세심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휘청이는 오프라인 유통업

    이마트,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휘청이는 오프라인 유통업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해 직원 수를 전년 대비 1000명 넘게 줄였지만 부진이 계속되자 추가적인 인력 효율화 필요성이 대두된 까닭이다. 반면 지난해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쿠팡은 직원도 전년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소매시장이 위축된 데다 한정된 소비마저 이커머스로 쏠림이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월급여 24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직급별로 1000만~3000만원인 전직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서울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마트가 점포 단위가 아닌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1993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29조 472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 롯데쇼핑 등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고용 여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이 각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마트의 지난해 직원 수는 2만 2744명으로 전년 대비 1100명 감소했다. 2015년 3만명이었던 직원 수가 점포 수 축소로 해마다 감소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직원 수는 1만 9676명으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년 대비 1047명 감소한 수치다. GS리테일의 지난해 직원 수도 전년 대비 446명 줄어든 7368명을 기록했다. 비상장사라 공시 의무가 없는 홈플러스의 경우에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지난해 1만 9368명을 기록해 전년(1만 9995명) 대비 직원이 627명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고용이 줄어든 것은 고물가, 고금리 여파에 따라 소비가 침체되면서 점포 수를 줄이고 기존 사업마저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2019년 125개였던 점포가 지난해 111개로 줄었다. 점포 수가 줄면서 지난해 11월 전 직급별 10년차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GS리테일도 지난해 11월 온라인몰인 GS프레시몰을 철수하면서 1977년생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반면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유통업계는 고용이 늘어났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에 따르면 쿠팡의 근로자 수는 2022년 12월 5만 6398명에서 지난해 12월 6만 9057명으로 1만 265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도 같은 기간 2379명에서 2668명으로 289명 늘었다. 대형마트는 그동안 신선식품 판매에 특화돼 있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그 수요를 온라인 유통업체가 흡수하며 외형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실적 부진을 겪는 데에는 온라인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이유도 크다. 이마트는 2021년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3조 4000억 원에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온라인 사업 규모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지마켓은 이마트 인수 이후 줄곧 적자인 상황이다. 2022년엔 655억원, 지난해엔 3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SG닷컴도 지난해 9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지마켓을 포함한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나섰지만 아직 시너지가 나고 있지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러 온라인몰을 물리적으로 묶는 것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이 필요한데 신세계유니버스만의 차별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커머스에선 후발주자인 롯데도 마찬가지다. 2020년 자체 플랫폼 ‘롯데온’을 출범시켰으나,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난해 8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채 적자 상태에 있다. 물류비 부담과 저조한 주문으로 2022년엔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기도 했다. 쿠팡으로 인해 빠른 배송 속도에 익숙해진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주고 있지 못한 것이 침체의 원인으로 꼽힌다.
  • ‘대형마트 1위’ 이마트, 실적 부진에 창립 후 첫 희망퇴직

    ‘대형마트 1위’ 이마트, 실적 부진에 창립 후 첫 희망퇴직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이마트가 창립 후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내수 침체와 수요 감소 및 온라인 상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인력 효율화 작업으로 풀이되지만, 회사의 실적 부진 책임을 직원들에게만 떠미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다. 밴드 1, 2, 3 인력 중에서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밴드 1은 수석부장, 밴드 2는 부장, 밴드 3은 과장급에 해당한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월 급여 24개월(기본급 40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충남 천안 펜타포트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미 한 차례 희망퇴직에 나섰다. 과거에는 특정 점포가 문을 닫아도 인근 점포로 인력을 재배치했지만 계속되는 실적 악화 속에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풀이됐다. 개별 점포가 아닌 전사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이마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이마트에 근무하는 직원은 2만 2744명으로 전년 대비 1100명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사상 첫 469억원의 영업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16조 5500억원)은 전년 대비 2.1%, 영업이익(1880억원)은 27.4% 급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등에 대대적으로 투자했으나 아직 수익성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기능 통합으로 오프라인 경쟁력 되살리기에 나섰다. 앞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가 3사 통합에 따른 인력 조정을 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휘청거리며 마트 업계 전반으로 인력 감축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21년 이후 세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업계 전문가는 “극심한 내수 침체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마트가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주주의 책임있는 행동없이 시행하는 인력감축은 당장 내부에서부터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짝퉁 쌍두마차’ 루이비통·롤렉스… 정품 비웃는 중국산

    ‘짝퉁 쌍두마차’ 루이비통·롤렉스… 정품 비웃는 중국산

    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가품) 브랜드는 루이비통과 롤렉스, 샤넬 순으로 많았다. 적발된 전체 가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2조원을 웃돌았고, 십중팔구는 중국산이었다. 관세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2조 902억원(시가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루이비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 2137억원(10.2%), 샤넬 1135억원(5.4%)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7638억원(36.5%)과 시계 5784억원(27.7%), 의류직물 2029억원(9.7%) 등이 많았다. 짝퉁 수입품을 유입국별로 보면 중국산이 1조 7658억원(84.5%)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일본 284억원(1.4%), 홍콩 136억원(0.7%), 미국 80억원(0.4%), 베트남 41억원(0.2%) 순이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산 짝퉁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해외 직구(직접구매) 물품 통관 건수는 2562만 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2만 6000건에서 56.0% 급증했다. 이 중 중국 직구 건수는 1783만 3000건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세청이 적발한 수입 짝퉁 규모는 653억원으로 지난해 469억원보다 39.2%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이 593억원(90.8%)에 달했다. 지난해 460억원보다 28.9% 증가한 규모다. 관세청은 5월부터 중국발 짝퉁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자 상표법 개정을 추진한다. 특허청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짝퉁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 ‘짝퉁 3대장’ 루이뷔통·롤렉스·샤넬… 십중팔구 ‘중국산’

    ‘짝퉁 3대장’ 루이뷔통·롤렉스·샤넬… 십중팔구 ‘중국산’

    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가품) 브랜드는 루이뷔통과 롤렉스, 샤넬 순으로 많았다. 적발된 전체 가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2조원을 웃돌았고, 십중팔구는 중국산이었다. 관세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2조 902억원(시가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루이뷔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 2137억원(10.2%), 샤넬 1135억원(5.4%)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7638억원(36.5%)과 시계 5784억원(27.7%), 의류직물 2029억원(9.7%) 등이 많았다. 짝퉁 수입품을 유입국별로 보면 중국산이 1조 7658억원(84.5%)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일본 284억원(1.4%), 홍콩 136억원(0.7%), 미국 80억원(0.4%), 베트남 41억원(0.2%) 순이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산 짝퉁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해외 직구(직접구매) 물품 통관 건수는 2562만 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2만 6000건에서 56.0% 급증했다. 이 중 중국 직구 건수는 1783만 3000건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세청이 적발한 수입 짝퉁 규모는 653억원으로 지난해 469억원보다 39.2%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이 593억원(90.8%)에 달했다. 지난해 460억원보다 28.9% 증가한 규모다. 관세청은 5월부터 중국발 짝퉁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자 상표법 개정을 추진한다. 특허청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짝퉁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 재산 줄어도 257억 김은혜 퇴직 1위, 한동훈 40억…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20억

    재산 줄어도 257억 김은혜 퇴직 1위, 한동훈 40억…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20억

    류지영 국민연금 이사 135억 현직 1위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88억 2위현직 재산상위 3인 모두 강남아파트有박성근 222억·김대기 72억 퇴직 상위국립발레단 강수진 獨 아파트 등 20억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지난해 12월 새롭게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110명에 대한 재산등록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직자는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 5207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서초구에 배우자 명의 아파트 2채(69억원)와 예금 35억 6022만원을 보유했다. 이어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88억 1222만원을, 조상미 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이 85억 694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성 정책실장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에 각각 본인 명의와 가족 명의 아파트 총 3채(43억원)와 39억 4787만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조 원장은 서울 강남·서초구에 본인과 가족 명의 아파트 총 4채(61억 3806만원)와 2억 8000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 등 회원권 4개 등을 보유했다. 지난 12월 임기를 마치고 퇴직한 공직자 중에선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종전보다 7억 7000만원 정도 재산이 줄었지만 257억 1915만원을 신고해 이번에 공개된 퇴직자 재산 액수 중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이 222억 7850만원(22억원 증가),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이 71억 7613만원(2억원 감소)을 신고해 퇴직자 재상 상위자 3인에 이름을 올렸다.새로 부임한 장관 중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35억 5199만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억 5874만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9억 3758만원을 신고했다. 퇴직한 장관 중에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종전보다 4억 2800만원 줄어든 39억 5679만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3억 8000만원 늘어난 23억 1112만원의 재산변동이 있었다. 한편 강수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아파트 등 20억 1760만원을 재산신고했다. 최근 ‘회칼 테러’ 발언으로 사직한 KBS 앵커 출신 황상무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19억 9470만원을 신고했다. 황 전 비서관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인 지난 20일 사직서가 수리됐다.
  • 셰플러, 8승에 상금 5천만 달러…‘황제’ 우즈는 48승 하고서

    셰플러, 8승에 상금 5천만 달러…‘황제’ 우즈는 48승 하고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가 단 8승 만에 상금 5000만달러(669억원)를 돌파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가 48승 만에 5000만달러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셰플러의 상금 확보 속도 무척 빠른 편이다. 셰플러는 18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 450만달러는 받으면서 통산 상금은 5350만달러로 늘렸다. 전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 400만달러를 합쳐 두 번 우승으로 850만 달러가 통장에 들어왔다. 이로써 95년 역사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상금 50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5명으로 늘어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셰플러가 113경기에 출전해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욘 람(30)이 작년에 세운 141경기를 훌쩍 단축시킨 신기록이다. 람은 지난해 US오픈 우승과 함께 통산 상금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람 이전에는 169경기 만에 5000만 달러 고지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35)가 가장 빨랐다. 통산 상금 1위 우즈(1억 2100만달러)는 177경기 만에 5000만 달러를 넘겼다. 셰플러의 이번 기록 경신은 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집중적으로 후원하는 LIV 골프에 맞서 상금 규모를 키운 덕을 톡톡히 봤다. 메이저 대회가 아니라도 PGA 투어 상금이 인상되는 데 이바지한 것이다. 우즈는 2005년 5000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 우승 트로피를 48개 수집했다. 매킬로이는 2019년 우승컵 18번째를 안고서야 5000만 달러 고지를 넘었다. 셰플러의 이런 속도라면 PGA 투어 최다 상금 기록 경신도 시간 문제다.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개관식 참석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 제3선거구)은 지난 15일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개관식에 참석, 서울시에서 국내 최초로 조성한 상수도 현장 교육 시설의 준공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 위원장을 비롯해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등 상수도 전문인력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아리수 현장교육센터’는 서울시의 수돗물이 생산되는 곳 중 하나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되고 8000㎡ 규모로 조성한 시설로 5개 구역에 10개 실습장을 마련해 상수도 기술 전수와 실증교육의 현장으로 쓰일 예정이다.봉 위원장은 “서울시의 수돗물인 아리수는 매우 엄격한 정수과정을 걸쳐 천만 서울시민에게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격려하면서 “매년 겨울철 상수도관 안전사고나 계량기 동파 같은 인근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다행히 이번 현장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여러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공간이 생겨, 더욱 고품질의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정용진의 신세계 본격 출항…강한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

    정용진의 신세계 본격 출항…강한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

    신세계그룹 정용진(56) 회장이 18년 만에 부회장 타이틀을 떼고 그룹의 ‘원톱’으로 승진했다. 어머니인 이명희(81) 그룹 회장이 여전히 총괄회장으로서 총수 역할을 이어 가고 동생 정유경(52) 부회장의 백화점 총괄사장 직위에 변동이 없는 가운데 정 회장 중심으로 조직의 진용을 바꿔 위기 돌파에 나선 것이란 설명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8일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기존 유통 질서를 뒤흔들 정도로 급성장한 쿠팡과 지난해부터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계 이커머스의 협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해 1993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결 기준(약 29조 4000억원)으로 쿠팡(약 31조 8000억원)에 추월당하며 유통 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그룹 측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어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면서 “정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의 승진으로 동생 정 총괄사장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정 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8.6%씩 소유하면서 ‘남매 경영’을 이어 오고 있다. 이 총괄회장이 가진 이마트와 ㈜신세계의 지분 각 10.0%의 승계 여부에 따라 그룹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
  •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기소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기소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 계획을 도운 친누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재만)는 수감 중인 김봉현(50)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 계획을 도운 혐의(피구금자도주원조 미수·범인도피 교사) 등으로 친누나 김모(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년 11월 보석 중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난 김 전 회장에게 공범으로부터 접한 수사 상황을 전해주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후 붙잡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회장의 탈옥 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도주 자금을 제3자에게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여러 차례 도주하거나 도주 계획을 세웠다. 앞서 2019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5개월간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후 보석으로 풀려난 김 전 회장은 1심 결심공판 당일인 2022년 11월 11일 전자발찌를 끊고 또 다시 달아나 48일 만에 붙잡히기도 했다. 2심 재판이 진행될 때도 김씨와 도주 계획을 세웠으나 발각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 30년과 769억원의 추징 명령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 순천시,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 에너지 생산···국비 1180억 확보

    순천시,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 에너지 생산···국비 1180억 확보

    순천시가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80억원을 확보했다.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부지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곳이다.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이행촉진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지상 설치 시설로 이미 선정됐지만 시설지하화 및 지상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증액을 공모한 결과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재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존 교량동 공공하수처리장 일원에서 운영하던 4종의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분뇨) 처리시설을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시설의 노후화, 용량초과, 악취발생 등의 문제 해결 뿐 아니라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당초 969억원 규모의 시설을 계획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의견과 친환경적인 처리시설을 위해 주요시설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증액된 총사업비 1775억원(국비 1180억원, 지방비 595억원)을 투입해 순천공공하수처리장 유휴부지 내에 계획처리량 하루 370t 규모로 건립한다.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생산되는 바이오 가스를 발전시설에 투입 가동해 한전에 판매하거나 내부시설 운영에 재활용하는 등 운영비 절감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사동 주변 마을에 악취문제로 주민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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