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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HSBC챔피언스 1R 공동4위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중국 원정길 첫날 선두권에 포진,4년 만의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우승 행보를 시작했다. 최경주는 8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벌어진 HSBC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공동선두에 나선 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와 케빈 스태들러(미국·이상 64타)와 4타차지만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는 격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이로써 2003년 린데저먼 마스터스 이후 4년 만에 EPGA 투어 정상과 중국 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비제이 싱(피지)은 5언더파 67타를 뿜어내 3위에 올랐고,US오픈을 제패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메이저 챔피언 두 명과 세계 2위 필 미켈슨(미국)도 최경주와 함께 68타를 쳐 공동4위를 달렸다. 반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로 까먹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그쳤다. 김경태(21·신한은행)는 양용은과 동타를 쳐 발걸음이 가볍지 못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싱가포르오픈] 최경주 무난한 출발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메이저급 대회에서 첫날부터 상위권에 올랐다. 최경주는 1일 싱가포르의 센토나골프장(파71,7319야드)에서 열린 아시아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케인 웨버(호주) 등 3명과 4언더파 67타를 때린 앙헬로 케(필리핀)에 이은 공동 5위.1∼4위가 모두 아시아를 주무대로 삼는 무명들이라 최경주로선 탐색전을 무난히 치른 셈. 그러나 가장 강력한 적수인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도 버디를 6개나 잡아내며 3언더파 68타로 나란히 공동 5위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6위 애덤 스콧(호주)과 지난달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챙긴 비제이 싱(피지)도 나란히 1언더파 70타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븐파 71타를 친 US오픈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1오버파 72타로 기대에 못 미친 어니 엘스(남아공)도 선두권 합류가 예상되는 선수들. 한국프로골프의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는 4오버파 75타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혼다 LPGA] 김주미·안젤라 박, 선두 맹추격

    김주미(23·하이트)와 안젤라 박(19·LG전자)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따라잡기에 본격 나섰다. 김주미는 26일 태국 파타야의 샴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의 불꽃샷을 휘둘렀다. 첫날 1언더파에 그쳤지만 이날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김주미와 동타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움켜쥔 페테르손을 추격했다. 페테르손은 이날 보기는 4개나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4타를 더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5승째를 향해 질주했다.복귀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한희원도 2타를 줄인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를 유지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안젤라 ‘버디쇼’ 미셸위 ‘보기쇼’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 “처음엔 떨렸는데 초반 버디 몇 개 잡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도 붙더라고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파72·6644야드)에서 개막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를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 1위로 마무리한 안젤라 박(19)은 종알대듯 미셸 위(18·나이키골프)와의 동반라운드 뒷 얘기를 늘어 놓았다. 같은 또래의 교포2세지만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안젤라 박은 초반 1∼3번홀까지 줄버디로 시작, 이후 버디 4개를 더 보태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반면 미셸 위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7개를 쏟아내 7오버파로 망가져 출전 20명 중 맨 꼴찌로 주저앉았다. 안젤라 박은 “오늘은 퍼트가 원하는 대로 쏙쏙 들어갔다.”고 했지만 미셸 위는 “들어갈 것 같던 퍼트가 끝까지 홀을 외면했다.”고 탄식했다. 안젤라 박은 또 “평소 드라이브샷 거리가 240야드 정도였는데 초반 이후엔 250야드까지 나갔다.”면서 “근데 미셸은 예전보다 거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다. 한편 김미현(30·KTF)은 4언더파 68타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세리(30·CJ)와 장정(27·기업은행)도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를 차지,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cbk91065@seoul.co.kr
  • [PGA] 최경주 OB타구 이글 둔갑… 6언더파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행운의 이글 샷을 잡아내며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11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권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14번홀에서 최경주의 티샷은 왼쪽으로 치우쳐 카트 도로에 떨어진 뒤 홀 바깥쪽으로 힘차게 솟구쳤다. 영락없는 아웃오브 바운즈(OB)였다. 하지만 공은 때마침 도로 옆에 있던 방송 중계용 카트 뒷부분을 맞고 다시 도로 안쪽으로 들어왔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행운이었다. 최경주는 카트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샷을 홀 3.6m거리에 떨군 뒤 극적인 이글을 잡아냈다. 결국 ‘카트 행운’이 6언더파의 밑거름이 됐다. 최경주는 1라운드를 마친 뒤 “11년 만에 처음 쳐본 코스였는데 길이도 길고 그린도 딱딱해 스코어가 잘 안 날 것 같았다.”며 “파를 지켜가는 작전으로 나가면서 2∼3언더파 정도 칠 것으로 봤는데 6타를 줄여 기대 이상의 출발을 했다.”고 자평했다. 최경주와 한 조로 나선 ‘슈퍼루키’ 김경태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경주 프로와 친다고 해 기대를 많이 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공을 세우는 능력은 국내에서 공을 잘 세우고 스핀을 잘 건다는 선수들과도 차이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최경주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됐던 세계랭킹 3위 짐 퓨릭(미국)은 딱딱해진 페어웨이와 그린에 적응 못한 탓인지 1언더파 공동 23위로 다소 부진했다. 반면 2005년 한국오픈 우승자 최광수(46·동아제약)와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석종율(39·캘러웨이)은 관록의 샷을 선보이며 안주환(36·테일러메이드), 김대현(19·동아회원권)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꼬마천사 신지애 “7승이오”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꼬마천사 신지애 “7승이오”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시즌 7승 고지를 정복했다. 신지애는 7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67타의 불꽃타를 휘둘러 공동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날 데일리베스트(7언더파)를 뿜어내며 맹추격을 벌인 문현희(24·휠라코리아·6언더파 310타)를 2타차로 물리치고 올시즌 7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루키 시즌 3승을 들어올린 뒤 올해 7승째를 수확, 통산 승수도 10승째를 채운 신지애는 이로써 시즌 두 자릿수와 역대 최다승 기록 돌파도 목표로 잡게 됐다. 올해 남아 있는 대회는 LPG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을 포함해 7개. 신지애는 “남은 대회 우승도 놓치지 않겠다.”면서 “또 현재 구옥희 프로가 20승으로 통산 우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오늘 10승을 달성하고 나니 그 기록을 깨보고 싶은 욕심이 새로 생겼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또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보태 통산 상금 8억 6822만원을 기록, 종전 정일미(35·기가골프)가 갖고 있던 최고 기록(8억 8683만원)에 1861만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변은 없었다.1타차로 뒤져 공동 3위로 나선 안선주(20·하이마트)가 8,9번홀 연속버디를 잡아내며 신지애와 함께 8언더파 공동선두로 올라설 때만 해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바로 다음홀 안선주의 ‘러프 악몽’으로 승부는 갈렸다. 러프에 빠진 티샷을 무려 4번 만에 온그린시키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저지른 것. 신지애는 11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4타차까지 거리를 벌렸고, 안선주가 이후 롤러코스터 타듯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치며 공동 3위까지 내려서자 15,16번 연속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두 홀을 모두 파로 세이브,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선수권대회] 양용은, 1R 6언더파 선두

    ‘바람의 아들´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이 흑진주, 슈퍼 루키와의 ‘삼각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양용은은 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벌어진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선두로 대회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사뿐하게 내디딘 것.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인자’ 비제이 싱(피지)은 양용은에 1타 뒤진 5언더파 66타,‘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와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2타차 공동 3위인 4언더파 67타로 따라붙어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10번홀에서 한 조로 출발한 양용은-싱-김경태의 ‘삼파전’ 초반은 싱이 주도했다. 싱은 12번홀에서 첫 버디 이후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쓸어담아 선두로 나섰다. 양용은은 첫 홀부터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다음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호쾌한 장타와 정확한 퍼트로 싱을 따라붙었다. 전반 2타를 줄인 양용은은 후반 첫 홀과 두번째 홀 연속버디로 싱과 공동선두에 올라선 뒤 싱이 3∼4m짜리 버디 퍼트를 내리 놓치는 사이 또 6,7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올라섰다. 양용은은 “싱과 김경태에 끌려다니지 않으려고 열심히 쳤다.”면서 “첫 홀 보기를 다음 홀 버디로 만회한 덕분에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드라이브샷 비거리에서 약점을 드러냈지만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대선배인 둘과 당당하게 어깨를 견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세계배 KLPGA 선수권대회] ‘신의 샷’ 신지애 “오늘 일낸다”

    ‘몸풀린 19세 여제’가 여지없이 선두권으로 뛰어오르며 시즌 7승째를 정조준했다. 20일 경기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6412야드)에서 벌어진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 신지애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첫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23위에 그쳤던 신지애는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1타차 공동 3위까지 수직상승했다. 올시즌 최종라운드 평균스코어 67.45타의 강한 뒷심을 감안하면 3개 대회 연속, 그리고 시즌 일곱 번째 우승을 넉넉하게 사정권 안에 둔 셈. 생애 세 번째 우승에 목이 타는 최나연(20·SK텔레콤)도 3타를 착실하게 줄여 7언더파 237타로 여지예(23·김영주골프)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서 신지애와 함께 마지막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05년 프로에 데뷔, 아직 ‘톱10’ 입상이 한번도 없는 여지예는 지난 8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1차 퀄리파잉스쿨을 2위로 통과한 자신감으로 이틀 연속 공동선두 자리를 지키며 국내 첫승까지도 바라보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덴밸리리조트오픈] 재미교포 홍창규 1R 단독선두

    재미교포 홍창규(26)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장을 냈다. 홍창규는 20일 경남 양산 에덴밸리스키리조트 골프장(파72·7215야드)에서 개막한 에덴밸리리조트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지난해 상금왕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강성훈(20·신한은행)과 박성국(19·테일러메이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 홍창규는 올해 외국선수 퀄리파잉스쿨을 11위로 통과한 뒤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공동 30위를 한 게 올 시즌 최고 성적. 전홀 샷건(각 홀 동시 출발) 방식으로 치러진 1라운드 6번홀에서 출발한 홍창규는 전반 보기 없이 2타를 줄이며 순조롭게 출발한 뒤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김경태(21·신한은행)는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6위로 다소 부진하게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늦깎이 골퍼 황인춘 첫 정상

    ‘늦깎이 골퍼’ 황인춘(34·클리블랜드)이 감격의 첫 정상에 섰다. 황인춘은 9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골프장(파71·675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학 시절 군에 다녀온 뒤 골프선수를 꿈꾸며 오크밸리골프장 연습생으로 들어가 2002년 프로가 된 황인춘은 2부투어를 거쳐 지난 2005년에야 투어에 뛰어든 ‘늦둥이’.2006년 SK텔레콤오픈 9위를 시작으로 신한동해오픈 3위 입상에 이어 올해에도 XCANVAS오픈 3위를 비롯해 4차례의 ‘톱10’ 성적을 거두며 “이제 우승할 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BMW챔피언십] 돌아온 탱크 ‘굿 스타트’

    ‘1000만달러’의 우승 상금에 도전하는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 첫 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7일 시카고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7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선 조너선 비어드(미국)에 4타 차 공동 12위. 최경주로서는 우승을 향해 성공적으로 재시동을 건 셈. 허리 통증으로 2차 대회를 기권한 뒤 치른 경기라 최경주는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스코어를 지켜냈다.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어이없는 더블보기 1개를 저지르는 바람에 공동 7위(4언더파 67타)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포인트 30위로 이번 대회에 나와 마지막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했던 비어드는 무려 8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1위에 오르며 ‘잭팟’의 발판을 만들었다. 첫 대회 우승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 12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바클레이스] 불꽃 샷 탱크 이대로 쭉~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1000만달러 잔치’ 플레이오프 첫 대회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최경주는 24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68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뿜어내 ‘떠버리’ 로리 사바티니(남아공·63타)에 1타차 2위에 나섰다. 4개 대회에서 성적을 합산,1위 선수에게 1000만달러의 천문학적 상금을 주는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서 첫 발자국을 깊게 새긴 셈. 또 정규시즌 포인트(페덱스 포인트) 5위 점수인 9만 7000포인트를 안고 플레이오프에 나선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대회에 불참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우승 상금 1000만달러를 받으면 내 이름을 딴 자선 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최경주는 04∼05년 같은 코스에서 언제 두 차례나 컷오프당했냐는 듯 불꽃샷을 휘둘렀다. 드라이버샷은 세 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은 무려 83.3%.15차례 버디 찬스에서 8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홀당 평균 퍼팅 수도 1.467개에 불과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지만 비제이 싱(피지)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무너져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배경은 LPGA 첫 승 도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배경은(CJ·22)이 생애 첫 승을 노크했다. 배경은은 17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골프장(파71·6505야드)에서 벌어진 CN캐나디언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단독선두 로라 디아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2005년 2부투어에서 뛰면서 틈틈이 한국대회에 출전, 상금왕까지 차지한 배경은은 이날 24차례밖에 시도하지 않은 퍼트가 마음 먹은 대로 컵에 쏙쏙 들어갔다. 2년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미나(26·KTF)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4언더파 67타)에 올랐고,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에서 아쉽게 우승을 날린 장정(27·기업은행)도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안시현(23)과 함께 동타를 때리는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톱5’에 포진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이저 성공신화 쓸까

    ‘접시닦이와 도박 중독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1라운드의 주인공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아니었다. 한때 케이크 공장 접시닦이로 생계를 이었던 그래미 스톰(잉글랜드),17년의 투어 생활을 롤러코스터 타듯 부침을 거듭한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 스톰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00년 프로로 전향한 유럽 2부투어 출신.5년 전만 해도 잉글랜드의 한 케이크 공장에서 접시를 닦고 받은 돈으로 선수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해 왔다. 그러나 2005년 25개 대회에서 10차례 ‘톱10’에 입상,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스톰은 지난해 상금랭킹 29위에 오른 뒤 올시즌에는 프랑스 알스톰오픈에서 마침내 유럽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는 어머니가 캐디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댈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 단독 2위에 올라 모처럼 어깨를 활짝 폈다.1991년 대기 순번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인물. 이후 알코올 중독으로 투어에서 멀어졌다가 95년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인 ‘클라레저그’를 품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것도 잠시. 잦은 이혼과 가정불화, 알코올 중독 재발 등으로 또 투어를 등진 그는 최근 통기타를 벗삼아 가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서는 1라운드 ‘깜짝 선두’를 달리다 벌어 놓은 5타를 후반 2개홀에서 모두 까먹어 8오버파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 컷 탈락,“자신의 인생과 꼭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첫 메이저 우승을 벼르는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우즈와 나란히 1오버파 71타, 공동 23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오초아 “오! 좋아”

    ‘개와 여성의 출입은 금한다(No dogs or women allowed).’18번홀 그린 뒤쪽에 내걸렸던 문구는 이제 사라졌다.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파73·6638야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 니키 개럿(호주)과 디나 애머카퍼니(미국)에 이어 아마추어로 출전한 한국의 최혜용(17·부산 예문여고)이 첫번째 조 티잉그라운드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녀의 코스를 향해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CJ·30)와 폴라 크리머(미국), 로레아 오초아(멕시코) 등도 뒤를 이어 ‘올드코스의 여왕’ 자리를 겨냥해 샷을 뿜어댔다. 그러나 150명 선수들의 행보는 그리 순탄치 않다. 구름이 낮게 깔린 이날 세인트앤드루스의 최저 기온은 섭씨 8.9도. 한낮의 최고 기온도 18도를 밑돌았다. 더욱이 앞으로 사흘 내내 가을 날씨를 방불케 하는 저온에다 소나기까지 예보된 터다.500년 남짓 만에 마지못해 여성골퍼에게 문을 열어준 올드코스의 심술일까. 그것만 빼면 남자대회만 27차례 열렸던 올드코스는 첫날부터 여성골퍼들에게 순순히 길을 열었다. 선두 주자는 ‘메이저 무관의 세계 1위’ 오초아. 보기 1개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7타로 깔끔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지옥으로 가는 길’로 불리는 17번 ‘로드홀’에서도 호기있게 버디를 잡아냈다. 밤 11시40분 현재 단독 1위. 겸연쩍게 메이저 타이틀 한 개 없이 세계1위에 올라있는 오초아는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 정상으로 ‘반쪽짜리 1인자’의 오명을 씻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15명의 선수가 아직 출발하지 않은 데다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이 버디사냥을 벌이고 있는 터라 최종 결과는 미지수. 에비앙마스터스를 거르면서까지 이 대회를 준비한 박세리(30·CJ)는 다소 어수선하긴 했지만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무난하게 첫날을 마쳤다.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던 민나온(19)은 1언더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감,‘톱10’ 안에 포진하며 메이저대회에 강한 면모를 또 드러냈다. 웨그먼스LPGA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으로 돌아선 ‘루키’ 김인경(19)은 12번홀까지 1언더파로 순항했고, US여자오픈에서 선전했던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8)과 송아리(21)는 나란히 3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기분좋게 첫 라운드를 출발했다.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전반 버디를 3개나 뽑아내는 선전을 펼치다 후반 보기로 타수를 다 까먹었지만 스스로 “절반의 실패와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하며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루키’ 홍진주 공동 선두

    유럽 원정 이틀째를 맞은 ‘한국 자매’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첫 우승을 위한 발자국을 여전히 깊게 남겼다. 이번에는 ‘신데렐라 루키’ 홍진주(24·SK)가 대열에 앞장섰다.27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 홍진주는 대회 2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마친 밤 11시40분 현재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선전을 펼치며 공동4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홍진주는 14개홀 동안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6언더파를 기록, 공동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홍진주는 데뷔 첫 해 15경기 만에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은 물론,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 올해 미국 무대로 직행한 홍진주는 그러나 지난 14개 대회에서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루키의 ‘성장통’을 제대로 앓았던 터. 6개 대회에서 컷오프의 쓴잔을 들었고,2개 대회에서 1라운드 직후 기권까지 하며 LPGA 적응을 염려케 했던 그였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달 웨그먼스LPGA의 공동14위. 그러나 에비앙마스터스에 처음 나선 홍진주는 이날 전반 9개홀을 마칠 때까지 27개홀에서 깔끔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칠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정(27·기업은행)이 15번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5위로 뛰어오르며 홍진주의 뒤를 받쳤지만 전날 줄줄이 상위권에 포진했던 나머지는 LPGA 토종 관록파들에 밀려 대부분 뒷걸음쳤다.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지은희(21·캘러웨이)는 14번홀까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21위까지 크게 밀려났고, 김미현(30·KTF)도 15번홀까지 2타를 까먹었다.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언더파로 선방, 중간합계 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한국 자매’ 산뜻한 출발

    유럽 원정에 오른 ‘한국 자매’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첫날 ‘알프스 정복’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의 지은희(21·캘러웨이)는 26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는 선전을 펼친 끝에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부분의 선수가 경기를 마친 밤 11시50분 현재 미국의 관록파 노장 팻 허스트와 공동선두.13번홀까지 5언더파를 치며 맹추격에 나선 지난해 HSBC매치플레이 챔피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의 남은 홀 성적에 따라 순위가 굳어질 전망이다. 네번째 조로 출발한 지은희는 1∼2번홀을 가볍게 파로 마무리한 뒤 3번홀(파4·355야드)에서 그림 같은 이글샷을 홀에 떨궈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직후 4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지은희는 7번,9번홀에서도 거푸 버디를 보탰다.10번홀 보기로 1타를 까먹은 지은희는 그러나 12∼13번홀 연속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 15번홀 보기로 까먹은 1타마저도 마지막 18번홀에서 만회, 기세좋게 첫 출전한 대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투어 2년차 배경은(22·CJ)도 7∼9번홀까지 3개홀 줄버디를 포함,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의 선전을 펼쳤다. 공동선두와는 1타차 2위. 김미현(30·KTF)은 14번홀까지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 막판 스퍼트에 들어갔다. 한국계 김초롱(23)은 보기없이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배경은과 동타를 기록, 오랜만에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얹었다. 홍진주(24·SK) 역시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3위. 이에 따라 12명의 공동 7위 선수 가운데 7자리를 ‘한국 자매’들이 점령, 대회 첫 우승을 물론 시즌 4승째의 희망을 환히 밝혔다. 말끔하게 붕대를 풀고 투어에 복귀한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초반 9개홀을 보기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끝냈지만 후반 들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무너져 1홀을 남기고 1오버파로 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세리 버디9개 ‘요술샷’

    “모두가 궁금해하는데 나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냥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마음이 편안해질 뿐이다.” 박세리(30·CJ)가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오웬스 코닝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무려 9개를 무더기로 쓸어담은 끝에 8언더파 63타를 쳤다. 무명의 앨레나 샤프(캐나다)를 2타차 2위로 밀어낸 단독 선두.63타는 23년 역사를 가진 이 대회 1라운드 최저타 기록이고, 개인적으로는 2002년 8월 우승한 벳시킹클래식 최종라운드 이후 5년 만에 뿜어낸 ‘슈퍼샷’이다. 사실 오하이오는 박세리에게는 이미 네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간 ‘약속의 땅’이자 ‘우승 텃밭’이다. 박세리가 이번에도 우승할 경우 투어 통산 24번째 우승은 물론, 미키 라이트(미국)가 1957∼63년까지 시아일랜드오픈에서 세운 한 대회 최다 우승 기록(5승)과도 타이를 이루게 된다.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박세리는 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인 100포인트까지 채우게 돼 2004년 구옥희(51)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다. 박세리는 첫 홀 보기로 멈칫했지만 11번∼13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내고 나머지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절정의 샷 감각을 드러냈다. 버디 9개 가운데 8개는 3∼4.5m의 만만찮은 거리였지만 공은 귀신에 홀린 듯 여지없이 홀속으로 빨려들었다. 루키 박진영(21)은 4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미현(30·KTF)도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3언더파 68타로 모건 프레셀(미국), 조아람(22)과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BS코리안 투어] 김경태 3R도 선두… 시즌 3승 ‘예약’

    `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3승의 축포를 장전했다. 김경태는 11일 중국 옌타이의 애플시티골프장(파72·7179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 투어 삼능애플시티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사흘째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눈앞에 뒀다. 첫날 65타를 쳐 순위표 맨 윗자리를 꿰찬 뒤 2라운드 3언더파 68타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던 김경태는 6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2위 오현우(27·204타)를 4타차로 따돌려 넉넉한 타수 차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경태는 “타수차가 기대만큼 벌어지지 않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그러나 퍼팅 감각이 좋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팔이 부러져 시드를 잃고 초청선수로 출전한 무명의 오현우는 18홀 동안 단 15차례만 퍼터를 꺼내든 절정의 퍼팅 실력 덕에 코스레코드 타이(65타)를 때리며 난생 처음 챔피언조에 나서게 됐다. 국내 10승, 해외 6승이나 올렸지만 한동안 슬럼프에 허덕였던 베테랑 강욱순(41·삼성전자)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8타를 때려 3위(6언더파 207타)로 올라서며 4년 만에 챔피언조에 나서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뒷심 믿어”…최경주, AT&T내셔널 3R 2위

    이틀째 선두로 나섰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잠시 숨을 골랐다. 최경주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0타를 쳤다. 제자리 걸음에 그친 최경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이날 2타를 줄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201타)에 2타차 2위로 물러났지만 시즌 두 번째 우승 가시권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3언더파 67타를 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최경주에 1타 뒤진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와 애플비는 약속이나 한 듯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최경주는 1번홀(파4) 보기에 이어 7번홀(파3) 보기로 초반부터 애플비에 밀렸다.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1번홀(파4),14번홀(파4)에서 1타씩을 또 까먹어 애플비와는 무려 5타.1,2라운드 때 다소 좌우로 흩어지던 드라이브샷 정확도는 86%까지 끌어 올렸지만 80%대를 유지했던 그린 적중률이 61%까지 뚝 떨어진 게 고전의 단초가 됐다. 그러나 최경주는 15∼1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중반까지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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