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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AT&T 내셔널]“앤서니와 자주 만나게 될 것”

    “긍정적으로 플레이하라. 우리는 앞으로 몇년간 챔피언조에서 맞붙을 것이다.”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우즈는 6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0·7255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PGA투어 개인통산 68승(역대 3위),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째. 지난해 챔피언 앤서니 김은 이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포스트 우즈’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전이던 메르세데스 벤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이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엄지손가락 부상에 시달린 것.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서서히 지난해 기량을 되찾았다. US오픈 공동 16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앤서니 김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공동 3위로 개막전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앤서니 김은 경기 후 “다시 정상을 두드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예전보다 참을성이 생겼다.”면서 “우즈를 의식하지는 않았다. 우즈는 필요할 때 퍼트를 넣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던 것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도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19·캘러웨이)는 6언더파 274타로 비제이 싱(피지),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생애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려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골프 태극남매 “가자 동반우승”

    ‘한국 남매’가 미국 골프무대에서 동반 선두로 나섰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에 나선 앤서니 김(김하진·24·나이키골프)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 클래식에 출전한 김송희(21·휠라코리아)가 각각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앤서니 김은 3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0·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낚아 8언더파 62타(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왼쪽 엄지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최근 컨디션을 회복,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앤서니 김은 이 코스에서만 무려 40홀 연속 ‘노보기’를 이어갔다. 평균 드라이브거리 298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1.4%, 그린 적중률 94.4%로 흠잡을 데 없는 경기운영 능력을 뽐냈다. 대회 주최자임에도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던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앤서니 김을 2타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7오버파, 공동 117위로 밀려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19)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 같은 날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코닝 클래식 1라운드에서 김송희는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무려 9개나 뽑아내며 7언더파 64타로 로라 디아스,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송희는 지난해 코로나챔피언십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지만, 2007년 투어 데뷔 이후 한 번도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처음으로 같은 조에서 샷대결을 펼친 미셸 위(20·나이키골프)와 신지애(21·미래에셋)도 상위권에 올랐다. 위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선두그룹과 1타차 공동 4위에 올랐다. 65타는 위가 LPGA 회원이 된 이후 라운드 최저타. 지난주 웨그먼스 LPGA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는 위(퍼트수 28개)보다 퍼트수가 1타 모자랐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를 버디 6개로 만회해 4언더파 67타, 공동 12위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 대회에서만 5차례 우승한 박세리(32)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 공동 66위에 랭크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웨그먼스LPGA] 신지애 ‘멀티플 위너’ 보인다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신지애는 28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365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악천후로 전날 경기를 마치지 못해 이날 22홀 경기를 치른 2위 모건 프레셀(미국·12언더파 204타)에 4타를 앞서 우승 전망은 밝은 편이다.신지애는 이번 대회 들어 사흘 연속 60대 타수(65타·68타·67타)를 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데다 막판 뒷심까지 겸비해 정상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 우승 이후 주춤했던 그녀가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한국 자매들 중 가장 먼저 시즌 ‘멀티플 위너’(2승 이상 우승자)가 된다.이날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신지애는 6번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에 빠뜨리며 1타를 잃었다. 하지만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을 앞세워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후발 주자들과 격차를 벌렸다.3타를 줄인 유선영(23·휴온스)이 6위에 올랐고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친 강혜지(19)와 재미교포 민디 김(20)이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를 꿰찼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코닝클래식] 4년 기다림… 1m앞에서 무릎

    ‘1m 파퍼트에 등돌린 생애 두 번째 우승.’ ‘맏언니’ 강수연(33·하이트)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에서 1m짜리 파퍼트에 울었다. 25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223야드)에서 막을 내린 코닝클래식 4라운드. 공동선두로 출발,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눈앞에 뒀던 강수연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나온 뼈아픈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3타를 줄인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아쉬운 공동 2위.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청야니(21언더파)는 강수연에게 1타차 역전승을 거두며 21언더파 267타로 LPGA 통산 2승째를 올렸다. 2005년 세이프웨이클래식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강수연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우승컵을 손에 쥐는 듯했지만 후반에 무섭게 치고 나온 청야니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청야니는 16번, 17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 강수연과 동타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강수연은 마지막홀 통한의 1m짜리 파퍼트를 그만 놓치는 바람에 우승컵을 내줬다. 김송희(21)와 한국계 비키 허스트(19)가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로, 정지민(25)과 이선화(23·CJ)가 공동 9위(16언더파 272타)로 투어에서 자취를 감출 코닝클래식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 “오초아 게 섰거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이 ‘여제’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와 ‘태극자매’ 간 경쟁으로 전개됐다. 오초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주부 골퍼 한희원(31)과 이정연(30)은 린제이 라이트(호주·6언더파 65타)에 이어 공동 3위(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오초아를 바짝 추격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한희원은 72%의 그린 적중률에 퍼트수를 26개로 줄이면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올 시즌 좀처럼 우승권에 다가서지 못했던 이선화(23)는 4언더파 67타로 힘을 내면서 최나연(22), 양희영(20)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에 포진했다. 특히 지난해 2승을 올렸던 이선화의 선전이 무엇보다 반갑다. 이선화는 이날 첫 번째 홀에서 기분 좋은 탭인 버디를 성공하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이선화는 “그린이 젖었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힘들었다.”면서도 “이번 대회 준비를 충분히 했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밖에 최운정(18)·김인경(21)·최혜정(24) 등도 공동 9위(3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려 한국자매 8명이 대회 첫날 톱10에 진입했다. 신지애(21)와 위성미(20)는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애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적어냈고, 위성미는 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4개가 나와 여전히 플레이 내용이 불안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바람의 시샘 3.7m 버디퍼트

    이번에도 ‘1위’는 비켜갔다.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최나연(22·SK텔레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에서 각각 2, 3위에 그치며 시즌 첫 승의 갈증을 더했다. 위창수는 27일 뉴올리언스 인근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찰스 하웰 3세(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6년 만에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제리 켈리(미국)에 단 1타차여서 아쉬움은 더했다. 1, 2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위창수는 선두 켈리에 1타 뒤진 마지막 18번홀에서 굴린 3.7m짜리 버디퍼트가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바람에 그만 연장으로 갈 뻔했던 발길을 돌렸다. 2007년 US뱅크챔피언십, 08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이어 투어 세 번째 준우승의 성과를 낸 가운데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1타를 줄인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버디 3개를 떨궜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6언더파 282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나연도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마리아스골프장(파73·6539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8타로 선전했지만 안방에서 2연패를 차지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25언더파 267타)와의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해 3위에 그쳤다. 지난해 2승을 거뒀던 이선화(23·CJ)는 5타를 줄이며 공동 7위(15언더파 277타)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고,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때려 ‘한국계’ 비키 허스트(19)와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캠벨 7언더파 첫날 단독 선두

    ‘오거스타 심술’이 숨죽였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겐 가혹했다.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막을 올린 마스터스 첫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10번홀까지 5타나 까먹었다가 14번홀부터 17번홀까지 줄버디를 낚는 뒷심 덕에 1오버파 73타, 공동 51위에 올랐다. 유일한 아마추어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이진명)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70위, 재미교포 앤서니 김(24)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5위, 최경주(39·이상 나이키골프)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2라운드 합계 44위, 선두와 10타차 이내까지만 3라운드에 진출한다. 오거스타의 악명과 달리 나무를 뒤흔들 정도로 심했던 바람이 잦아든 데다 코스 전장이 10야드 줄어든 덕분인지 이글 6개, 버디 354개가 쏟아졌다. 평균 타수도 72.25타로 1992년(72.06타) 이후 가장 낮아 경기를 펼친 11시간 내내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무려 20명이 60타대, 38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은 가운데 PGA 통산 4승의 채드 캠벨(35·미국)이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다. 초반 5개홀 버디를 잡은 캠벨은 ‘아멘 코너’로 불리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3), 13번홀(파5)에서 2타를 줄인 뒤 버디 2개를 보탰다. 1타만 줄이면 메이저 최소타(63) 기록을 갈아엎을 기회에서 캠벨은 17번홀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각 1타씩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1987년 대회에서 그레그 노먼(54·호주)과 2차 연장 끝에 40m 칩샷으로 우승을 일군 래리 마이즈(51·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34·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메이저 3연속 우승을 노리는 파드리그 해링턴(38·아일랜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먼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1위, 52번째 출전한 ‘오거스타 단골’ 개리 플레이어(74·남아공)도 6오버파 78타로 공동 90위에 올라 노익장을 뽐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라헨느-김영주오픈] 유소연 5언더파 상큼한 출발

    2년차 유소연(19·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2연패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유소연은 8일 제주 라헨느골프장(파72·6351야드)에서 벌어진 KLP GA 투어 라헨느-김영주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던 유소연은 이로써 대회 2연패는 물론 KLPGA 투어 데뷔 통산 2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첫 승 이후 내내 우승권에서 맴돌다 연말 ‘동갑내기 라이벌’ 최혜용(LIG)에게 신인왕까지 양보했던 유소연은 올해 2년차가 된 ‘90년생’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정상을 밟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소연은 “지난겨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몰두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몸 상태가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져 우승에 대한 예감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소연은 박태환(단국대)의 첫 수영 올림픽 금메달 탄생을 도왔던 체육과학연구원 송홍선 박사의 체력 프로그램을 그대로 따라 했다는 전언. 이날도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었고, 특히 아이언샷은 단 한 차례만 그린을 놓칠 만큼 정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비스코 그린 한국자매 천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첫 날 한국 자매들이 상위권에 줄줄이 올랐다. 오지영(21)은 3일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67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6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 지난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LPGA 첫 승을 올린 오지영은 드라이버샷 비거리에서 린시컴에 60∼70야드 뒤졌지만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공략, 줄버디를 낚았다. 오지영은 “그린이 빠르고 긴 코스지만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무대 상금 2위 이지희(30·진로)도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김송희(21), 김초롱(25), 이지영(24), 청야니(타이완)와 공동 6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퍼트수를 25개로 줄인 게 돋보였다.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신지애(21·미래에셋)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 강력한 우승후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우즈 5타차 뒤집기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5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일궈 냈다. 우즈는 30일 미국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7239야드)에서 벌어진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때려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다 복귀, 세 번째 출전 만에 ‘황제’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회에서만 여섯번째 우승. 한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파파고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챔피언조에 나선 신지애(21·미래에셋)는 캐리 웹(호주)에 뼈아픈 2타차 역전패를 당해 2위로 마감했다. 신지애는 큰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1타차 공동 2위로 같은 챔피언조에서 출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 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낸 웹이 너무 사나웠다. 웹은 2006년 이후 우승없이 지내다 3년 만에 LPGA 통산 36승째를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BC 16개국 최종 엔트리 공개

    WBC 16개국 최종 엔트리 공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모국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이란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긴 것이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었다. 정작 거물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면서 김이 샜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제2회 WBC에 출전하는 16개국 448명의 최종 선수명단이 25일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1회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망신만 당한 종가 미국과 ‘빅리그 인큐베이터’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미국(C조)은 28명 전원을 현역 빅리거로 채웠다. 선발진은 2007년 사이영상에 빛나는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10승11패 방어율 2.85)와 휴스턴의 로이 오스왈트(17승10패 3.54)가 이끈다. 스캇 실즈(에인절스·6승4패 4세이브 2.70)와 JJ 푸츠(메츠·6승5패 15세이브 3.88)가 허리를 맡고 브라이언 푸옌테스(에인절스·30세이브 방어율 2.73)가 뒷문을 지킨다. 마운드보단 타선에 무게감이 실린다. 추신수(클리블랜드)의 팀동료인 그래디 사이즈모어(타율 .268 33홈런 90타점)와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300 11홈런 69타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326 17홈런 83타점), 박찬호의 팀메이트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277 11홈런 59타점) 등 재주꾼들이 다 모였다. 데이빗 라이트(메츠·.302 33홈런 124타점)와 치퍼 존스(애틀랜타·.364 22홈런 75타점)가 포진하는 중심타선도 든든하다. 타선의 파괴력만 따진다면 도미니카(D조)를 따를 나라는 없다. 최근 ‘약물 파문’을 일으킨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302 35홈런 103타점)는 3년 전에는 미국 대표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부모의 나라 유니폼으로 바꿔입었다. 이밖에 애드리안 벨트레(시애틀·.266 25홈런 77타점)와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264 23홈런 89타점), 헨리 라미레스(플로리다·.301 33홈런 67타점) 등 거포들이 수두룩하다. 최고의 톱타자 호세 레이예스(메츠·.297 16홈런 68타점 56도루)와 로빈슨 카노(양키스·.271 14홈런 72타점) 등 작전 능력이 빼어난 선수도 포함됐다. 문제는 마운드다. 지난해 12승(12패)을 거둔 우발도 히메네스(콜로라도)를 제외하면 마땅한 선발감이 없다. ‘복병’ 베네수엘라(C조)도 만만치 않다. 요한 산타나(30·메츠)가 빠진 것은 못내 아쉽다. 그러나 선발 카를로스 잠브라노(28·컵스·14승6패 3.91)와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인 62세이브를 올린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7·메츠)가 버티고 있다. 2007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매글리오 오도네스(.317 21홈런 103타점)와 미겔 카브레라(이상 디트로이트·.292 37홈런 127타점), 바비 아브레이유(에인절스·.296 20홈런 100타점) 등이 포진한 타선도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교포 이진명 EPGA 우승샷 파란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19·대니 리)이 아마추어 선수로 출전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서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진명은 22일 호주 퍼스의 바인스리조트골프장(파72·7101야드)에서 막을 내린 조니워커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는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뒤 잡아낸 짜릿한 역전 우승. 이진명은 13, 14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였던 로스 맥거원(잉글랜드)에 1타차로 따라 붙은 뒤 17, 18번홀 거푸 1타씩을 더 줄여 뒤따라온 챔피언조 선수들을 죄다 따돌렸다. 이날 만 18세 213일이 된 이진명은 1992년 첫 대회 이후 탄생한 챔피언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조니워커클래식 정상에 선 건 물론, EPGA 투어에서도 1971년 데일 헤이스(남아공·스페니시오픈·18세 290일)의 최연소 우승 기록도 함께 갈아치웠다. 마크 브라운에 이어 2년 연속 뉴질랜드 국적의 챔피언 대열에 합류한 이진명은 또 지난주 앤서니 강(미국·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에 이어 2주 연속 EPGA 투어 한국계 챔피언으로도 등록됐다. 사실 그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 지난해 아마추어 1위로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주인공이다. 당시 그는 만 18세1개월로,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기록(1994년)을 6개월이나 앞당겨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8세 때 뉴질랜드 로토루아로 이민간 뒤 골프에 뛰어들어 유달리 집중력과 정신력이 강한 선수로 커갔다. 14세 때인 2004년 케임브리지클래식 우승 등으로 ‘될성부른 잎’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 직후 뉴질랜드 시민권을 얻은 이진명은 뉴질랜드 국가대표 자격으로 아마추어 세계선수권인 아이젠하워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때 생긴 애칭이 ‘키위 리’. 이진명은 우승 직후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20위 안에만 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워낙 경기가 잘됐다.”고 기뻐했다. 이진명은 오는 4월 초청선수로 나서게 될 마스터스대회가 끝난 뒤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던트러스트오픈] 탱크 마침내 불뿜다

    잠잠하던 ‘탱크’의 포문이 마침내 불을 뿜었다.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벌어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에서 4라운드가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공동 55위로 마감했던 최경주는 이로써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시즌 초반 샷 감각을 찾지 못해 휘청대다 8언더파를 몰아친 단독 선두 필 미켈슨(미국)과는 3타차. 최경주는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평균 302.5야드에 이르렀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79%에 달해 144명의 선수 가운데 부문 공동 14위에 올랐다. 특히 흠잡을 데 없는 아이언샷은 그린 적중률 89%로 1위를 뽐냈다. 퍼트 수가 30개로 다소 많았지만 버디 기회가 올 때마다 대부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회장을 홈코스로 여기던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도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섞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티샷과 아이언샷이 흔들렸지만 퍼트 수 24개, 그린 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 수 1.4개를 기록하는 절정의 퍼트 감각을 뽐냈다. 반면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3위(1언더파 70타)로 다소 부진했고, ‘월요 예선’을 통과한 박진(30)도 공동 114위(2오버파 73타)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말레이시안오픈] 재미교포 앤서니 강 8년만에 우승

    재미교포 앤서니 강(37)이 8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랭킹 318위로 무명이나 다름없는 앤서니 강은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골프장(파72·6992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겸 아시안프로골프(APG A) 투어 말레이시안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앤서니 강은 앞서 데이비드 호지(잉글랜드)가 16언더파로 먼저 홀아웃한 18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떨궈 2001년 APGA 투어 미얀마오픈 이후 8년 동안 목마르던 우승의 갈증을 풀었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해 1999년 필리핀오픈, 2001년 미얀마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 EPGA에 데뷔한 2001년 US오픈에서 33위의 성적을 낸 앤서니 강은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고교생 노승열(18)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세계 11위 앤서니 김(24)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경태(23·신한은행)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9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BS오픈] 미셸 위 “하와이는 내 땅”

    ‘돌아온 천재 소녀’와 ‘지존’의 ‘신인왕 전쟁’ 첫 판 첫 라운드는 한 살 아래 후배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미셸 위는 13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후쿠의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560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SBS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코스레코드와 동타인 65타를 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정식 LPGA 멤버 자격을 얻은 이후 데뷔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안정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자주 빗나갔지만 무리한 샷 대신 안전하게 레이업을 택했고, 종종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로 티샷,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그린 플레이는 이날 경기를 치른 137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도한 퍼팅 수는 24개에 불과했다. 위 자신도 “경기가 전반적으로 잘됐고 특히 퍼팅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반면 신지애(21·미래에셋)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제자리에 그친 이븐파 72타의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제출했다. 샷 자체는 위보다 안정됐지만 그린에서 플레이가 꼬였다. 2번홀(파4)에서 1m짜리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친 뒤 조금씩 흔들린 퍼팅은 후반 들어 3퍼트가 두 차례나 나오는 등 퍼팅은 31차례나 됐다. 신지애는 “연습 라운드 때는 바람이 불지 않아 대비를 못한 것이 실수였다.”면서 “이틀이나 남았으니 실망하지 않고 선두권을 따라잡겠다.”고 말했다. ‘4년차’ 배경은(25)은 오랜 침묵을 깨고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미래에셋 모자 쓴다

    호주에서 ‘무적 선수’로 올해 첫 골프대회를 치르고 있는 ‘지존’ 신지애(21)가 미래에셋증권의 모자를 쓴다. 신지애의 한 측근은 5일 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공식 후원업체를 찾지 못했던 신지애가 이날 부친 신재섭(49)씨와 또 다른 측근을 통해 미래에셋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기로 했다.”면서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체 액수는 밝히기 곤란하지만 1년에 받는 지원금은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다른 업체에 요구하던 수준”이라면서 “다만, 계약 연장에 걸림돌이 됐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연간 최대 5억원에 묶어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지애는 또 모자 양쪽과 의류, 용품 등에 자사의 로고를 부착하게 될 서브(2차) 스폰서 문제도 최근 유명 독일 자동차회사인 A사와 계약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품과 사용하는 클럽 선정 등은 관례에 따라 일체 신지애 측에 맡기기로 했다. 하이마트 로고를 3년 동안 달았던 신지애는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해 가을부터 연장 계약에 대해 협의했지만 의견차가 커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이후 새 스폰서 찾기에 실패한 매니지먼트사와도 헤어졌다. 결국 신지애는 소속사의 로고 없이 ‘빈 모자’를 쓰고 5일 시작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 나섰지만 빠르면 정식 계약이 완료, 발표되는 2라운드 이후 대회 후반부터는 새 스폰서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새 모자를 쓰고 나머지 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신지애와 함께 대회장인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 골프장에 머무르다 이날 오후 급거 귀국한 아버지 신씨는 6일 오전 중으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미래에셋 본사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최근 새 매니지먼트사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세마스포츠마케팅과의 섭섭한 관계는 신지애 측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게 됐다. 세마는 지난달 말 “새 후원업체를 찾고 있는 신지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신씨와의 구두 계약뿐이었고, 세마 측도 이를 인정했었다. 한편 신지애는 이날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마쳤다. 프로 3년차 이일희(21·동아회원권)는 5언더파 67타로 마리안네 스카르프노르드(노르웨이), 베키 브루워튼(웨일스), 리앤 페이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앤서니 김 버디 6개… 단독 선두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랭킹 상위 16명만 나선 미프로골프(PGA) 투어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앤서니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앤서니는 1~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한 짐 퓨릭(미국·7언더파 209타)을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꿰찼다.앤서니는 4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킬 경우 올 시즌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한 2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된다.앤서니는 지난 7월 우즈가 주최한 PGA 투어 AT&T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부상 때문에 5주를 쉰 뒤 오랜 만에 출전했지만 경기 감각은 예전과 다를 바 없었다.특히 퍼트가 돋보였던 앤서니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데도 언더파 스코어를 낸 것에 만족한다.”면서 “내년 시즌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앤서니와 함께 퓨릭을 추격했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버디잔치… 최혜용·서희경,KLPGA 개막전 활약

    2008년 최고의 해를 보낸 최혜용(18·LIG)과 서희경(22·하이트)이 ‘버디 잔치’를 벌이며 2009개막전을 열어 젖혔다. 올해 신인왕 최혜용은 19일 중국 샤먼 오리엔트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불꽃샷을 터뜨리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008년 루키 시즌을 한 차례의 우승과 꾸준한 성적으로 동갑내기 라이벌 유소연(하이마트)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던 최혜용은 이로써 프로 데뷔 두 번째 우승은 물론 미리 치러지는 2009 개막전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후반기에만 6승을 올리며 신지애(20·하이마트)에 이어 상금 2위에 올라섰던 서희경도 보기 한 개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며 단독 2위 자리를 꿰차 7승째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셸 위,모처럼 활짝

    망가졌던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9)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이하 Q-스쿨) 첫날을 상위권으로 마치며 모처럼 웃었다. 4일 미국 플로리다주 LPGA인터내셔널 레전드코스(파72).위는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선전을 펼치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드라 벅스(미국)와 함께 난이도가 높은 레전드코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Q스쿨 통과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대회는 챔피언코스와 레전드코스를 닷새 동안 번갈아 뛰면서 상위 20명에게는 내년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이후 40위까지 선수에게는 조건부 출전권을 부여한다. 일찌감치 플로리다에 진을 치고 스윙 코치 데이비드 리드베터와 스윙을 다듬어 4번홀까지 파세이브로 막아낸 위는 4m 이내의 버디 퍼트를 4개나 놓치고도 총 퍼트 수 26개를 기록할 만큼 발군의 퍼팅감을 뽐냈다. 지난 9월 캘리포니아에서 치른 예선 때보다 훨씬 안정감 있는 스윙.리드베터는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인데 미셸은 오늘 그같은 플레이를 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대회에 나섰지만 오늘처럼 미셸이 편안해 보인 적이 없었다.이건 아주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스포츠전문 채널 ESPN도 “미셸 위가 첫날 확고한 토대에 섰다.”고 평가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양희영(19·삼성전자)은 챔피언스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위에 올랐다.2차 예선에서 수석 합격한 최운정(17·김영주골프)도 2언더파를 쳐 공동 9위로 나섰다.그러나 1차 예선 1위 안선주(21·하이마트)는 6오버파 78타로 무너져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전불허 역시 ‘지존’이네

    새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모습을 드러낼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일찌감치 우승맛을 봤다. 신지애는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LPGA 투어 2승째. 내년부터 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을 계획인 신지애는 이날 우승으로 2009년 시즌 신인왕 후보는 물론, 상금왕까지 넘볼 강력한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미 LPGA 투어 입회 자격을 얻은 신지애는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LPGA 투어에서 비회원으로 시즌 2승을 올리는 진기록도 남겼다.LPGA 투어에서 비회원으로 2승을 따낸 선수는 고우순(44)에 이어 두번째. 그러나 한 시즌에 두 차례 우승한 비회원은 신지애가 처음이다. 올해 최종 라운드 ‘역전불허’를 과시했던 신지애는 이날도 뚜렷한 위기 없이 거침없는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2번,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추격에 나선 선수들의 힘을 빠지게 했다.7번홀(파5) 이글을 터뜨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힌 뒤,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태 공동 2위로 막판 스퍼트에 나선 이지영(23·하이마트)과 핫토리 마야(일본)와의 거리를 6타차로 벌렸다. 신지애는 이후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주고받아 타수를 더 이상 줄이진 못했지만 넉넉한 6타차의 리드로 시상대에 섰다. 신지애의 싱거운 우승 행보보다 오히려 치열했던 준우승 경쟁에서는 홈코스의 핫토리가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2타를 줄인 임은아(25)는 8언더파 208타로 3위. 이지영은 막판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정일미(34·기가골프)와 함께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신지애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미국으로 향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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