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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챔피언십] 1R 주인공은 태국소녀

    ‘소녀시대’ 1라운드 승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었다. 쭈타누깐은 18일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8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홀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쭈타누깐은 14번홀(파 5)에서 이글,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8세 동갑 김효주(롯데)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효주도 13번홀까지 6타를 줄이는 데 그쳐 쭈타누깐에 2타 뒤진 6언더파 66타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치며 LPGA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로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정교한 쇼트게임으로 만회했다. 13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옆 한 뼘 거리에 붙인 뒤 탭인버디로 연결했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1타만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2010년 LPGA 투어 KIA클래식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의 샷도 모처럼 불을 뿜었다. 서희경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 세 차례만 그린을 놓쳤고 퍼트수를 28개로 줄일 정도로 좋은 샷과 퍼트 감각을 보여줬다. 최근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박인비(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6위(5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박인비 ‘나비스코를 품 안에’

    박인비(25)가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18홀 만을 남겨 뒀다.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738야드). 박인비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박인비는 단독 2위 리젯 살라스(미국)와의 격차를 3타로 벌리면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이후 4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지난해 2승으로 재기한 뒤 지난 2월에는 혼다LPGA타일랜드 대회 정상에 올라 한껏 물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인비는 또 대회 통틀어 세 번째, 지난 대회 유선영(27·정관장)에 이어 한국 선수 2연패의 희망도 이어 갔다. 박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정말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우승 뒤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 역시 특별하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캐리 웹(호주)을 비롯해 앤젤라 스탠퍼드(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무려 6명이 6언더파 210타로 두껍게 3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신지애(25·미래에셋), 박희영(26), 유소연(23·이상 하나금융그룹) 등 3명은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 계약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타이틀 후원 조인식을 열고 올 시즌 대회 명칭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했다. KBO는 ㈜팔도와의 타이틀 후원 계약이 지난해 만료되자 한국야쿠르트를 새 후원사로 맞아들였다. 한국야쿠르트는 50억원을 훨씬 웃도는 역대 최대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영, 1R 5언더 공동 2위 유선영(27·정관장)이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21)과 최운정(23·볼빅)은 4언더파 68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최나연(26·SK텔레콤)과 양희영(24·KB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미셸 위(24·미국)와 공동 29위에 포진했다. ‘류현진 경쟁자’ 하랑 부진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선발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런 하랑이 28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2006년 내셔널리그 다승왕(16승)과 탈삼진왕(216개)에 올랐던 하랑은 지난해에도 10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이에리사 체육회부회장 거부 제38대 대한체육회(KOC) 회장 선거에서 김정행 회장에게 진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체육회 부회장직을 사실상 거부했다. 체육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의원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의원 측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 “체육회나 김 회장 쪽에서 임원 선임과 관련해 어떤 제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 [혼다LPGA타일랜드] 18번홀의 행운

    [혼다LPGA타일랜드] 18번홀의 행운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른다는 속설은 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최저타수상의 주인공 박인비(25)가 태국의 ‘신동’을 상대로 짜릿한 막판 뒤집기에 성공, 투어 4승째를 올렸다. 홀인원 한 방에 막혀 우승을 내주는 듯했지만 18번홀 상대의 짧지만 어이없는 퍼트 범실로 7년 만에 LPGA 태국대회를 평정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2주 연속 우승이다. 2006년 첫 대회에서 한희원이 우승한 뒤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이 대회의 우승 징크스도 7년 만에 깨졌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4500만원).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469야드)에서 끝난 혼다LPGA타일랜드 4라운드. 박인비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때려 내는 선전을 펼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 냈다. 2타 뒤진 준우승이 확실했다. 박인비는 18번홀을 파세이브로 마친 뒤 스코어카드 접수처에서 TV를 보며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연장전에 대비하고 있었다. 누가 봐도 홀인원 1방 등 3타를 줄여 박인비보다 2타 앞서 간 선두 아리야 주타누가른의 기세를 막기란 힘들어 보였다. 앞서 선두 주타누가른에게 4타 뒤진 7언더파로 1번홀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11번홀까지 보기 한 개 없이 버디로만 6타를 줄이며 맹추격에 나섰다. 챔피언조의 주타누가른보다 한 개조 앞에서 경기를 풀어 나가던 박인비는 11번홀 여섯 번째 버디를 떨궈 1타차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역전 우승이 가시화되는 듯했지만 12번홀(파3·161야드)에서 주타누가른의 홀인원이 터졌다. 1타 앞서던 박인비는 이 홀인원으로 1타를 뒤지기 시작했고, 13번홀로 이어진 주타누가른의 버디로 타수 차는 2타로 벌어졌다. 그러나 18번홀. 순수 태국 국적의 첫 LPGA 챔피언은 주타누가른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대참사였다. 땅콩처럼 긴 모양의 뒤쪽으로 핀을 옮겨 놓은 18번홀(파5·479야드) 그린. 고약한 벙커에 빠져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먹은 뒤 그린을 오락가락하던 주타누가른은 여섯 번째 만에 그린에 올린 공마저 넣지 못해 트리플 보기를 저질렀다. 태국의 골프 역사를 다시 쓰리라던 주타누가른은 결국 박인비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언니 모리야의 품에 안겨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친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님을 함께 대회에 모신 박인비는 “우승은 꿈도 꾸지 못했다”면서 “평소 할아버지(82·박병주) 소원이 내가 우승하는 걸 직접 보시는 것이었는데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커룸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경기위원들이 와서 기다려 보라고 해서 주타누가른이 고전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18세 어린 나이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 줬다. 이번 경험이 좋은 약이 돼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주타누가른에게 위로를 건넸다. 촌부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혼다LPGA 타일랜드] 상금퀸 박인비 버디사냥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5)가 변함없는 버디 사냥으로 올 시즌을 출발했다. 박인비는 21일 태국 촌부리의 싸얌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469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혼다LPGA 타일랜드(총 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언더파 63타)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양희영(24·금융그룹)과 함께 올랐다. 지난주 호주오픈을 건너뛰고 이 대회로 시즌을 연 박인비는 첫날부터 ‘상금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드라이버샷의 평균 비거리는 249야드로 다소 짧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78.6%로 넉넉했고, 특히 단 두 차례만 그린을 벗어날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퍼트는 29차례. 박인비는 “퍼트가 다소 많았지만 지난 겨울 퍼트에 공을 들인 만큼 개수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14번홀(파4) 보기를 적어냈지만 16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1타씩 줄여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신인왕 유소연(23)도 4언더파 68타를 쳐 상위권에 올랐다. 5번홀(파4)까지 보기 3개, 버디 1개로 불안했지만 이후 6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유소연은 23일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리디아 고(16·고보경)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호주오픈 챔피언 신지애(25·미래에셋)는 2타를 줄인 공동 20위. 3연패를 노리는 청야니는 3오버파 공동 54위로 부진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700만불 사나이’ 추신수

    ‘700만불 사나이’ 추신수

    추신수(31·신시내티)가 연봉 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자유계약(FA) ‘대박’을 예고했다. AP통신은 12일 추신수가 신시내티와 1년 연봉 737만 5000달러(약 80억 7190만원)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연봉 490만 달러보다 무려 247만 5000달러(50.5%)나 오른 수치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둥지를 옮긴 추신수는 연봉 800만 달러를 요구하며 675만 달러를 고수한 신시내티와 줄다리기하다 연봉 조정을 신청한 뒤 청문회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청문회 직전 서로가 양보하며 절충안을 찾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김병현(넥센·657만 달러)을 제치고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박찬호(1550만 달러)에 이은 두 번째 고액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의 최고 연봉은 FA 선수로 받은 것이며 FA 이전 연봉으로는 990만 달러(2001년)가 최고다. 6년 동안 3600만 달러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올해 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700만 달러씩 받는다. 팀에서는 여섯 번째 고액 연봉이 됐다. 무엇보다 추신수는 올 시즌 뒤 FA 자격으로 ‘잭팟’의 기대감을 부풀리게 됐다. 2010년 메이저리그 연봉 하한선인 46만 1100달러를 받던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을 달성하며 이듬해 397만 5000달러로 연봉이 9배나 훌쩍 뛰었고 지난해 다시 연봉 조정을 신청하며 100만 달러 가까이 끌어올렸다. 지난해 타율 .283에 16홈런 67타점으로 부활한 그는 신시내티로 이적하며 3년 연속 연봉 조정을 신청한 끝에 두툼한 ‘봉투’를 움켜쥐었다. 한편 USA 투데이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경기의 99%를 우익수로 소화한 만큼 아직 중견수에 익숙하지 않다.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표시하지만 스프링캠프 동안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있다”며 “투수로 미국 땅을 밟았다가 타자로 전향할 당시의 변화가 더욱 어려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휴매너챌린지] 제임스 한, 한 타의 恨

    한 타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재미 교포 제임스 한(32·한재웅)이 10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한 타가 모자라 첫 우승의 꿈을 접었다. ‘늦깎이 루키’ 제임스 한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6930야드)에서 열린 휴매너챌린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공동 4위. 미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주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67위의 신통찮은 성적을 거둔 그는 그러나 이날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컵은 3명이 벌인 연장전에서 승리한 브라이언 게이(미국·25언더파)에게 돌아갔다. UC 버클리대학을 졸업한 제임스 한은 지난해 2부 투어 렉스 호스피털 오픈에서 거둔 첫 우승 덕에 상금 랭킹 5위에 올라 올해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해는 지역 예선을 거쳐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에 나가기도 했다. 1, 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나섰던 제임스 한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제임스 한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 간 제임스 한은 18번홀(파5)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친 볼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루에 무려 10타를 줄였지만 전날 8타나 됐던 선두권과의 격차 때문에 한 타 차로 연장에 합류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또 다른 재미 교포 리처드 리(25)는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여 공동 10위(21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황제의 대결’ 우즈, 기선제압

    골프 ‘신·구 황제’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판정승을 거뒀다. 우즈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5언더파 67타)에 5타 뒤진 공동 32위.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우즈는 15,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아 순항하는 듯했지만 후반홀 들어서자마자 연속 보기를 쏟아내 벌었던 타수를 전부 까먹었다. 이날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에게 다시 청혼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스키 선수 린지 본과의 열애설이 동시에 터져 나온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공동선두로 출발했지만 로버트 록(잉글랜드)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 자리마저 매킬로이에 빼앗겨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우즈와 함께 같은 조에서 라운드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1개에다 더블보기까지 2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12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85위. 매킬로이는 지난 14일 나이키와의 후원 계약을 발표한 뒤 새삼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날 하위권으로 밀려나 자칫하면 컷 탈락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둘과 함께 동반라운드에 나섰던 마틴 카이머(독일)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과 2010~11년 등 지난 3개 대회에서 우승, HSBC의 사나이로 불리는 카이머는 전반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뽑아내 2언더파로 선전했지만 후반 들어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한 자리 순위를 놓쳤다. 중국의 량원충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도 2언더파를 때리며 1라운드를 마치는 등 아시아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대니 리 1부투어 진출, 다음에…美 헨리, 투어 데뷔 첫해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소속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캘러웨이)가 버거운 싸움을 공동 13위로 마쳤다. 대니 리는 14일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줄인 69타를 쳤다. 2부 투어에 몸담고 있지만 상위 랭커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대니 리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 시즌 처음 출전한 1부 투어 대회 공동 13위에 올랐다. 우승컵은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러셀 헨리(미국·24언더파 256타)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은 99만 달러(약 10억 5000만원). 지난해 PGA 투어에 입성한 대니 리는 상금 랭킹 166위로 밀려 올해는 2부 투어로 떨어졌다. 대니 리는 사흘 연속 4언더파로 선전하면서 1부 투어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부풀렸지만 이날 선두와 5타 차의 거리를 좁히는 데 실패, ‘톱 10’에 들지 못하면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휴매나 챌린지 출전 자격을 놓쳤다. 공동 6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대니 리는 2번홀(파4)에서 버디로 추격에 나섰지만 4번홀(파3)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뜨린 뒤 공을 그린에 잘 올려 놓았지만 3퍼트를 하는 바람에 2타를 잃고 만 것. 그러나 9번홀(파5)과 12~13번홀(이상 파4)에서 한 타씩 줄여 7∼8위를 회복한 대니 리는 17번홀(파3) 다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톱10’에서 멀어졌다. 사흘 내내 중위권에서 맴돌던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뽑아내는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20위(11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찰리 위(41·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1타 더 친 공동 26위(10언더파 270타), 존 허(23·인삼공사)는 공동 31위(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대니 리, 소니오픈 1R 7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근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 7위에 올랐다. 144명의 정규 인원이 출전, 사실상 투어 개막전이 된 이번 대회에서 대니 리는 단독 선두 스콧 랭리(미국·8언더파 62타)에게 4타 뒤졌다. 찰리 위(41·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7위에, 루키 이동환(26·CJ오쇼핑)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오승환, 5억5000만원에 도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오승환은 11일 지난해보다 1억 7000만원(44.7%) 오른 5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2005년 연봉 2000만원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8년 만에 5억원대로 올라섰다. 또 KIA 타이거즈의 톱타자 이용규는 지난해보다 4000만원 오른 연봉 3억 4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게 될 이용규는 지난해 저조한 팀 성적 탓에 몸값이 올라가는 예비 FA 효과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개인 타이틀 2개 덕에 연봉 인상을 이뤄냈다. 박태환 14일 동계훈련 호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홀로서기에 나선 박태환(24)이 오는 1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동계훈련에 나선다. 약 6주간 훈련한 뒤 다음 달 하순 귀국한다. 박태환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이후 4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나서 인천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연말부터 몸을 만들어 왔다.
  • [2013 빛낼 스포츠스타 (1)] 올 프로야구 1군 승격 NC 간판타자 나성범 새해 포부

    [2013 빛낼 스포츠스타 (1)] 올 프로야구 1군 승격 NC 간판타자 나성범 새해 포부

    프로야구판에서 새해를 가장 손꼽아 기다린 이는 NC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24)이 아닐까. 팀이 1군 무대에 진입하는 올해는 공교롭게도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다. 1989년생 뱀띠인 그가 ‘나의 해’를 예감하는 건 당연한 일.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그를 미리 만났다. 서울에서 오는 7일 시작하는 훈련을 준비 중이라던 나성범은 새 시즌에 대한 각오부터 밝혔다. “1군 무대에서 나성범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가 막내라 쉽지 않겠지만 야구는 해봐야 안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내밀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0번)로 지명된 나성범은 지난해 붙박이 3번타자로 활약하며 퓨처스리그를 평정했다. 타율 .303(남부리그 3위) 16홈런(1위) 67타점(1위) 29도루(2위)를 기록,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다승왕 이재학과 더불어 지난해 NC의 투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발빠른 중심타자, 나성범의 시즌 전략이다. “중심타자의 기회가 주어지면 내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하겠다. 내가 뛰어야 팀이 진루하고, 그래야 점수를 뽑지 않겠나” 데뷔 첫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한 이는 프로야구 31년에 김재현(전 SK·1994년)과 박재홍(SK·1996년) 둘뿐이었다. 그로선 17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셈. 그러면서도 “내년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고 모든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신인왕도 일단 경기를 뛰어야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올해 잘했다고 내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일단 1군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고 말하는 표정이 진지하기만 했다. 신인답지 않게 나성범은 팀을 더 앞세웠다. 욕심나는 타이틀을 묻자 “홈런왕보다 타점왕”이라고 답한 것. “타점왕이 된다는 건 찬스에 강한 타자라는 뜻이다. 타점을 늘리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홈런보다 타점을 내는 게 멋있어 보이더라. 팬들이 ‘오늘 누가 점수 냈어’라고 물을 때 내 이름이 불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남 창원 연고인 NC 선수답게 지역 라이벌인 롯데를 꼭 꺾고 싶은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원안의) 홈 개막 3연전 상대가 롯데더라. 2승1패는 할 것”이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머릿속으로 수백번 그려 보던 1군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나성범은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1군 투수들의 공을 상대해 보는 것도 그중 하나. “오승환 선배의 공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 TV로 보면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타석에 서면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 올해는 못 치더라도 계속 봐야 언젠가 홈런을 치지 않을까.” 1군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은 타자는 이승엽(삼성)과 박병호(넥센). “승엽 선배는 내야수, 난 외야수라 수비에선 다르지만 타격에서만큼은 선배를 본받고 싶다. 지난해 찬스에 강했던 병호 선배도 인상적이었다. 나도 선배들처럼 어디로든 공을 넘기는 타자가 되고 싶다.” 그러나 평생의 롤모델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로 둥지를 옮긴 추신수. “완벽한 ‘5툴 플레이어’다. 약점이 없다. 그런데 난 아직 파워도 부족하고 비거리도 길지 않다”고 고개를 숙였다. 쟁쟁한 선배들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말을 멈췄다. “그런데 그 선배들이 좋아 본받고 싶은 거지 ‘제2의 OOO’ 같은 말은 듣고 싶지 않다. 제1의 나성범이고 싶다. 나도 이제 프론데 잘 해서 명함 내밀어야지”라며 샛별처럼 눈을 반짝였다. 야구판을 수놓은 모든 큰 별의 시작은 샛별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를 비롯한 흥미진진한 샛별들의 팽창을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나성범이 걸어온 길 ▲1989년 10월 3일 출생 ▲좌투좌타, 183㎝ 95㎏ ▲광주 대성초-진흥중-진흥고-연세대 ▲2012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0번)로 NC다이노스 입단 ▲2012시즌 퓨처스리그 94경기 출장, 타율 .303(남부리그 3위) 16홈런(1위) 67타점(1위) 29도루(2위) ▲주요 경력 2009년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2010년 세계대학선수권 국가대표, 2011년 제39회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 PGA 수석 합격 이동환 “신인왕이 꿈”

    PGA 수석 합격 이동환 “신인왕이 꿈”

    내년 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에 ‘한류’가 거세질 전망이다.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1위와 사상 최연소 합격 타이틀을 모두 한국 선수들이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Q스쿨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이동환(25·CJ오쇼핑). 그는 4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6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407타를 써 낸 이동환은 2위 그룹을 단 1타 차로 제치고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가 Q스쿨 1위가 된 것은 1992년 구라모토 마사히로(일본)가 다른 선수 4명과 공동 1위를 기록한 이후 20년 만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이동환은 2004년 일본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2006년 JGTO 신인왕 수상자로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2008년 12월 공군에 입대, 지난해 초 전역한 그는 같은 해 JGTO 도신 토너먼트 우승으로 건재를 알렸다. 이동환은 “1등까지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뜻밖에 큰 선물을 받았다.”며 “비거리와 체력을 더 키워야 한다. 우선 상금 125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출전권을 유지하는 게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이나 신인왕도 노려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교생 김시우(17·신성고 2학년)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로 17세 5개월 6일이었던 김시우는 2001년 타이 트라이언(미국)의 17세 6개월 1일을 한 달 남짓 앞당겼다. 그러나 김시우는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만 18세가 되는 내년 6월 28일 이전에는 다소 제약을 받아 12개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에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하면 대회 출전 횟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4·23언더파 409타)가 공동 4위, 재미교포 박진(33·22언더파 410타)이 공동 7위에 올라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카드를 따냈다. 이로써 내년 PGA 투어에는 Q스쿨 통과자 4명 외에 최경주(42·SK텔레콤)와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비롯, 존 허(22),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배상문(26·캘러웨이) 등 한국(계) 선수 11명이 활약하게 됐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16언더파 416타로 공동 27위,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는 14언더파 418타로 공동 43위에 올라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아시아야구선수권] 찬규·성범 없으니

    [아시아야구선수권] 찬규·성범 없으니

    한국 대표팀이 13년 만의 아시아야구선수권 정상 탈환에 나선다. 그러나 주축인 임찬규(LG)와 나성범(NC)이 부상 때문에 제외돼 어려운 일정이 예상된다. 이연수(49)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회 출전을 위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이 2년마다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7년까지는 올림픽 예선을 겸했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야구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되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졌다. 한국은 1999년 제20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5차례 연속 참가했지만 매번 우승을 놓쳤다. 대표팀은 일본과 타이완,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 5개국과 풀리그로 자웅을 겨룬다. 24명의 선수 중 16명이 프로 구단 소속이고, 상무(2명)와 경찰청 야구단(1명), 대학(5명)에서 8명이 가세했다. 그러나 당초 엔트리에 포함됐던 임찬규와 나성범, 류지혁(두산)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김기태(삼성)와 박정준(넥센), 고영민(두산)이 대신 태극마크를 달았다. 프로 2년차인 임찬규는 올해 1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고, 내년 1군에 모습을 드러낼 나성범은 2군에서 타율 .303 16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남부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둘은 이번 대회 투타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은 지난 16일부터 대구에서 손발을 맞췄고, NC와 한화, 롯데 등과 차례로 평가전을 가졌다. 3승1무로 녹록지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아시아 정상 도전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28일 필리핀과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의 최대 고비는 다음 달 1일 일본전과 다음 날 타이완전이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마운드는 안정됐지만 타격이 약간 모자란다.”며 “그러나 대회 개막까지 현지에서 시간이 있는 만큼 연습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KLPGT 내년 시즌 첫 대회 새달 타이완서… 상금 9억

    새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9억원의 상금 파티로 막을 연다. KLPGT는 2일 내년 시즌 첫 대회를 타이완프로골프협회(TLPGA)와 공동 주관으로 다음 달 둘째 주 타이완 타이베이 미라마르골프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두 달 전 김효주(17·롯데)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곳이다. 지난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타이완챔피언십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KLPGT 일부 선수들이 초청받아 참가한 T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인비테이셔널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의 공동 주관으로 확대했다. 대회 이름도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로 정했다. 시즌 개막전이 바뀜에 따라 2006년부터 중국 샤먼에서 넉달여 일찍 개막전으로 열렸던 현대차이나오픈은 시즌 두 번째 대회로 밀린다. 총상금은 80만 달러. 국내 상금 랭킹 30위 안의 선수와 미국, 일본의 해외파 10명 등 한국(계) 40명과 55명의 타이완 선수 등 모두 9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윤채영 서경오픈 1R 선두 한편 2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2·6553야드)에서 개막한 KLPGT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는 데뷔 7년차 윤채영(25·한화)이 후반 10~14번홀 5개 홀 줄버디 끝에 ‘코스 레코드’와 타이 기록인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생애 첫 승을 겨냥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장하나(20·KT)는 이븐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부산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매킬로이 ‘진사호의 결투’ 출전비 22억원·11억원 대박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었다. 매킬로이는 29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진사 레이크 골프장(파72·7032야드)에서 ‘메달 매치플레이’(두 선수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 뒤 전체 낮은 스코어를 따지는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이벤트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우즈(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제쳤다. 지난 11일 터키 월드골프 파이널대회에서의 6타 차 완패를 깨끗이 설욕했다. 매킬로이와 우즈는 올해 미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각각 4승과 3승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데 이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도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날 상하이에서 끝난 EPGA 투어 BMW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뒤 곧바로 ‘진사호(湖)의 결투’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9번홀까지 3타를 줄여 1언더파를 친 우즈에게 2타 차로 앞서 나갔다. 10번홀(파5)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잡고 12번홀(파3) 우즈가 칩샷으로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1타 차 리드가 이어진 18번홀(파4). 벙커샷에 이어진 우즈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한 반면 매킬로이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파 세이브해 기어코 1타 차 승리를 움켜쥐었다. 한편 AP통신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이날 참가한 대가로 각각 200만 달러(약 22억원)와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우승 상금은 따로 없다. 매킬로이는 다음 달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 등에 참가해 EPGA 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나서고 우즈는 자신의 재단 주관으로 다음 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월드챌린지로 시즌을 마감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매킬로이 BMW 마스터스 1R 공동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 마스터스 1라운드 공동 4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5일 중국 상하이의 레이크 멜라렌 골프장(72·76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마이클 호이(북아일랜드)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친 매킬로이는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 제이미 도널슨(웨일스)에 5타 뒤졌다. 박인비 타이완챔피언십 1R 선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선두인 박인비(24)가 25일 타이완의 타오위안현 양메이의 선라이즈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펼쳐진 LPGA 타이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면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2위 청야니(타이완·5언더파 67타)에 두 타 앞선 선두로 나선 박인비는 7월 에비앙 마스터스와 지난달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 이어 투어 3승을 향해 출발했다. 박희영(25·하나금융)이 4언더파 68타 공동 3위, 최운정(22·볼빅)이 3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뒤를 쫓는다. 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공동 2위 우리은행이 혼자 31점을 넣은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5-48로 이겼다. 2승1패가 된 우리은행은 선두 신한은행(3승)에 한 경기 뒤진 국민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짜릿한 역전승…박인비 LPGA 사임다비 우승

    박인비(24)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박인비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 낸 박인비는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최나연(25·SK텔레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7월 투어 최다 상금이 걸려 있는 특급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킹스밀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4·미래에셋)와 함께 올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을 기록했다. LPGA투어에서는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 우승 상금 28만 5000달러를 받은 박인비는 시즌 누적 상금 195만 4608달러를 기록, 상금 랭킹에서도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생애 첫 상금왕 행보에 속도를 붙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일본통신] 2012 日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수상자는?

    [일본통신] 2012 日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수상자는?

    2012 일본 프로야구가 팀 당 144경기를 모두 끝마쳤다. 일본은 9일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 퍼시픽리그의 니혼햄 파이터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종료했다. 특히 이날 요코하마와 한신의 경기에서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전설’ 가네모토 토모아키(44. 한신)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으며 21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하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다. 올해 일본야구 우승 팀은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3년만에, 그리고 퍼시픽리그에선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가 역시 3년만에 우승하며 그 어느때보다 재미 없는 시즌을 연출했다. 이제 일본은 13일부터 센트럴리그 2위 팀인 주니치 드래곤스와 3위 팀 야쿠르트 스왈로즈, 퍼시픽리그 2위팀인 세이부 라이온스와 3위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연전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퍼스트 스테이지 3경기는 모두 2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개인 타이틀 수상자도 모두 가려졌다. ▲ 센트럴리그 타율왕-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타율 .340(467타수 159안타) 아베가 프로 데뷔 후 첫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아베의 타율 .340은 양 리그 통틀어 최고 타율이며 3할대 타자가 별로 없는 가운데 2위 사카모토 하야토(타율 .311)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안전하게 타율왕에 올랐다. 올해 요미우리가 3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 할수 있었던 건 공수 모두에서 팀을 이끌어 간 아베의 역할이 컸다. 기존의 거포들이 모두 사라진 팀에서 아베의 활약은 토종 타자의 자존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31홈런 발렌티엔이 2년연속 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 발렌티엔은 지난해 똑같은 31개의 홈런을 기록 했는데, 5월 초 홈런 부문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간 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홈런왕 타이틀을 수성했다. 발렌티엔은 외국인 타자의 수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일본에서 근래 보기 드문 슬러거로 올해 야쿠르트가 3위를 차지 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타점왕-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104타점 올해 아베는 양 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세자리수 타점을 올렸다. 아베가 세자리수 타점을 기록 할수 있었던 건 요미우리의 팀 타선이 워낙 탄탄했기에 가능 한 일이었다. 또한 득점권 타율 .358이 말해 주듯 찬스에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 역시 매우 뛰어 났다. 통상적으로 리그 MVP는 우승 팀에서 나왔던 전례를 감안하면 올해 센트럴리그 MVP는 아베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최다 안타- 사카모토 하야토, 쵸노 히사요시(이상 요미우리) 173안타 올 시즌 요미우리 리드오프를 맡았던 쵸노(타율 .301)와 유격수 3번타자인 사카모토(타율 .311)가 173안타로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극심한 투고타저 바람 속에서도 아베의 104타점이 왜 가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증표다. 요미우리는 당분간 리그 최강의 팀으로 군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세대교체를 이뤘고 십년 간 팀을 이끌어 갈 젊은 타자들인 사카모토와 쵸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 요미우리는 리그에서 6명 밖에 없는 3할 타자 가운데 무려 3명이나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도루왕- 오시마 요헤이(주니치) 32도루 타율 3위(.310)를 기록하고도 겨우 13타점에 머문 오시마가 32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다. 주니치의 외야수이기도 한 오시마는 팀의 리드오프로서 답답한 팀 타선을 홀로 뚫고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니치는 기존의 아라키 마사히로나 이바타 히로카즈로 대변되는 테이블 세터 대신 젊은(1985년생) 오시마의 출현으로 당분한 리드오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다승왕- 우츠미 테츠야(요미우리) 15승 요미우리의 좌완 에이스 우츠미가 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8승으로 요시미 카즈키(주니치)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우츠미는 2년연속 다승왕과 더불어 평균자책점에서도 2년연속 1점대(2011-1.70, 2012-1.98)를 기록하며 팀 동료 스기우치와 함께 명실상부 한 일본 최고의 좌완투수 임을 재확인 시켰다. 평균자책점-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1.53 2010년 사와무라 에이지상에 빛나는 히로시마 에이스 마에다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마에다는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200이닝(206.1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철완을 과시하기도 했다. 206.1이닝을 던지는 동안 마에다의 자책점은 35점. 아울러 마에다는 14승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 한때 소속 팀 히로시마가 그나마 3위 싸움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마에다의 호투 때문이었는데 다르빗슈가 떠난 일본 최고의 투수는 바로 자신 이라는 걸 증명 해준 시즌이기도 했다. 올 시즌 강력한 사와무라상 수상 후보다. 탈삼진-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노미 아츠시(한신) 172개 소프트뱅크 시절 3년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는 ‘탈삼진 제조기’ 스기우치가 센트럴리그로 옮긴 첫해 그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올해 스기우치는 163이닝을 소화했다.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미남 투수’ 노미는 추락한 한신의 올 시즌 성적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 노미는 182이닝을 던졌다. 세이브- 토니 바넷(야쿠르트),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33세이브 임창용이 시즌 도중 전력에서 이탈 한 가운데 그를 대신해 마무리를 맡았던 바넷이 일본 진출 후 첫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바넷은 57경기에 출전해 54.1이닝(평균자책점 1.82)을 던지며 임창용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주니치의 베테랑 투수 이와세는 시즌 내내 세이브 1위를 달리다 막판 바넷과 공동으로 1위에 올랐는데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 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9의 성적을 남겼다. 이와세는 지난해 후지카와 큐지(한신)에게 빼앗긴 세이브 타이틀을 2년만에 되찾았다. ▲ 퍼시픽리그 타율왕- 카쿠나카 카츠야(지바 롯데) 타율 .312(477타수 149안타) 지바 롯데의 유망주가 드디어 껍질을 벗었다. 올해 퍼시픽리그 타율1위는 당연히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2위)의 몫이었다. 9월 초반까지만 해도 2위 그룹을 넉넉하게 따돌리며 무난한 타율왕이 예상됐지만 시즌 막판 갑작스런 타격 부진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카쿠나카는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독립리그인 시코쿠 규슈 아일랜드 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스카웃터의 눈에 들어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홈런왕-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27홈런 나카무라 입장에선 참으로 민망스러운 홈런 숫자다. 하지만 한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와중에서도 기필코 홈런왕 타이틀을 손에 쥔 건 타고난 홈런 DNA 덕분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이다. 올해 나카무라는 어깨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해 123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6월부터 열린 양 리그 교류전부터 홈런 본능이 되살아 나며 이대호를 따라 잡으며 결국 홈런왕을 손에 넣었다. 최근 퍼시픽리그 5년동안 4회의 홈런왕을 차지한 나카무라는 누가 뭐라 해도 일본 제1의 슬러거다. 타점왕- 이대호(오릭스) 91타점 빈약한 팀 타선과 성적, 투수들의 집중 견재를 뚫고 이대호가 타점왕에 등극 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것도 일본 진출 첫해라는 점까지 첨가하면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이대호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이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에서 일본으로 건너 간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비록 자신을 원했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 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지만 그동안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타자들이 한결 같이 첫해에 부진했던 걸 감안하면 이젠 내년 시즌이 더 기대가 될 정도다. 최다 안타-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157안타 ‘턱돌이’ 우치카와가 최다 안타 타이틀을 가져왔다. 현 일본 토종 우타자 가운데 가장 정교한 타자로 손꼽히는 우치카와는 지난해 요코하마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 한 첫해에 타율왕(.338)을 차지 하더니 올해는 최다안타 타이틀까지 손에 넣었다. 시즌 중반까지 2할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우치카와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타율도 정확히 3할에 맞췄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크다. 도루왕- 히지리사와 료(라쿠텐) 라쿠텐의 ‘젊은 대도’ 히지리사와가 54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첫 도루왕에 올랐다. 시즌 전 퍼시픽리그 도루왕은 4년연속(2007-2010)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 카타오카 야스유키(세이부), 그리고 2년연속(2010,2011) 도루왕을 차지했던 혼다 유이치(소프트뱅크), 그리고 지난해 52도루로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던 히지리사와의 3파전이 예상 됐었다. 하지만 히지리사와는 카타오카의 부상과 혼다의 타격 부진을 틈 타면서 올 시즌 비교적 높은(?) 타율 .270(16위)과 출루율(.338)로 확률 높은 도루 성공률을 자랑하며 도루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셋츠 타다시(소프트뱅크) 17승 2010년 일본 최고의 중간투수에서 지난해 선발로 전환해 성공을 거뒀던 셋츠가 프로 데뷔 후 첫 다승왕에 올랐다. 올 시즌 셋츠는 27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7승 5패(평균자책점 1.91) 193.1이닝을 소화했다. 셋츠는 지난해까지 팀의 ‘선발 3인방’이었던 와다 츠요시(볼티모어),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데니스 홀튼(요미우리)이 팀을 옮긴 가운데 유망주 오토나리 켄지와 함께 팀 마운드를 이끌었다. 셋츠는 영화배우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로 젊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투수다. 평균자책점- 요시카와 미츠오(니혼햄) 1.71 다르빗슈가 떠난 니혼햄 마운드의 고민은 요시카와로 인해 말끔히 털어 낸 기가 막힌 한해였다. 요시카와는 전도유망한 투수였지만 껍질을 깨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프로 데뷔 6년차가 되는 올 시즌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는 제구력과 더불어 좌우 핀포인트를 공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구종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좌완 특유의 속구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요시카와는 평균자책점 뿐만 아니라 14승(2위)을 올렸는데 올 시즌 팀이 우승 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요시카와 역시 퍼시픽리그 MVP 후보다. 탈삼진-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169개 올해 타나카는 부상으로 2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보통 1선발 투수의 한 시즌 경기 출전수가 26-28경기 라고 볼때 한달 이상은 늦게 시즌을 뛴 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나카는 탈삼진왕을 차지하며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양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완투(8경기)경기를 펼쳤음에도 10승 4패(평균자책점 1.87)에 그쳤지만 10이닝 경기를 두 경기 연속 펼치는 등 여전한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는 현 일본 최고 투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지난해 사와무라 에이지상의 주인공이도 한 타나카는 라쿠텐의 변비 타선을 또다시 원망해야 했던 시즌이었다. 세이브- 타케다 히사시(니혼햄) 32세이브 타케다는 리그 최고의 소방수다. 2009년 첫 세이브왕에 올랐던 타케다는 2010년 초반 김태균에게 끝내기 안타 등을 맞으며 시즌 전체를 망가뜨렸지만 지난해 다시 부활하며 구원왕에 올랐고 올 시즌 역시 32세이브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2년연속 수상이다. 하지만 올해 타케다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한때 구위가 떨어져 2군에도 내려 간 적이 있었을 정도로 올 시즌 야구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후반기 막판 들어 연이은 세이브 챙기기로 지바 롯데의 야부타 야스히코(26세이브)와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30세이브)를 따돌리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 요시카와 미츠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조영란 채리티클래식 1R 선두

    조영란(25·쌍방울)이 5개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 첫날 선두에 나섰다. 조영란은 5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를 친 김지희(18·넵스) 등 4명의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3승을 향해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조영란은 “퍼트가 정말 잘됐다.”며 “3퍼트 위기가 1퍼트 버디로 마무리되니까 탄력을 받아 성적이 좋아지더라.”고 했다. 준우승 연속 3차례로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43위로 밀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마지막 날 1위로… 오클랜드 대반전

    유일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4일 아침 미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인 최다인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83 16홈런 67타점 88득점 21도루란 시즌 성적표를 내놓았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완벽히 날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또 톱타자로 변신해 개인 최다 2루타(43개) 기록을 작성하는 활약을 했다. 팀 내 타격 3위, 홈런 공동 2위, 타점 4위를 달리며 해결사 능력을 갖춘 1번 타자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2009~2010년까지 기록한 타율 .300 20홈런-20도루 달성에 실패한 것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기에만 홈런 10개를 날려 2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8월 부진에 빠진 게 아쉬웠다.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199와 2홈런에 그친 점 등 과제도 떠올랐다. 추신수의 거취가 스토브리그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내년 시즌을 마친 뒤 대박 계약이 가능한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재정이 넉넉지 않은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496만 달러(약 55억원)의 연봉을 받은 추신수는 내년에는 700만 달러(약 77억원)까지 몸값이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10팀이 모두 결정됐다. ‘머니볼’의 저자 빌리 빈 단장이 이끄는 오클랜드가 시즌 막판 대반전 드라마를 쓰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오클랜드는 7월 1일까지 텍사스에 13경기 뒤져 있었지만 그 뒤 57승26패란 놀라운 성적으로 따라붙었다. 특히 2~4일 열린 텍사스와의 마지막 3연전을 싹쓸이하며 마침내 순위를 뒤집었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마지막 날 자리를 내준 텍사스는 볼티모어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신세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은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고 중부지구는 디트로이트가 2연패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는 워싱턴(동부)과 신시내티(중부), 샌프란시스코(서부)가 각각 지구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애틀랜타와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단판 승부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6일에 열리며 디비전시리즈는 7일 시작된다.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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