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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 생애 첫 우승… 신상훈 KPGA 선수권 우승

    이번에도 생애 첫 우승… 신상훈 KPGA 선수권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3년 차인 신상훈(24)이 3·4라운드에서 16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으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65회 KPGA 선수권’(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을 노렸던 김비오(32)는 4위에 머물렀다. 1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신상훈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신상훈은 전날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2위로 점프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7개 대회 중 4개 대회를 생애 첫 우승자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달 15일 신인 장희민(20)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같은 달 22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는 박은신(32)이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29일에는 양지호(33)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데뷔 14년 만에 트로피를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 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신상훈은 2·3라운드 선두였던 황중곤(30)과 막판까지 우승 다툼을 벌였다.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은 신상훈은 4번(파3)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중곤을 4타 차로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이후 황중곤이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친 배용준(22)이 차지했고,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는 김준성(29)과 함께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예선 통과자 우승의 신화를 쓴 김성현(24)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3라운드 단독 4위였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49)은 마지막 날 2오버파를 쳐 8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로 마쳤다.
  • SSG 유망주 ‘깜짝’ 활약?…전의산은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다

    SSG 유망주 ‘깜짝’ 활약?…전의산은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다

    약 3년 전 당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제2의 최정’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선발한 거포 유망주 전의산(사진·22)이 최근 1군 무대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전의산은 크론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타격에서 맹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열린 ‘2020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전의산은 같은 해 경남고 3학년 시절 총 20경기를 출전하는 동안 67타수 29안타(홈런 5개 포함)를 기록해 타율이 0.433에 달했다. 0.900를 넘으면 ‘A급 타자’로 분류되는 OPS(출루율+장타율)도 1.320으로 높았다. 드래프트 당시 SK는 전의산을 내야 핵심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고교 시절 포수를 본 전의산을 내야수로 지명했다. 그랬던 전의산이 지난 8일이 돼서야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지명 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전의산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당시 NC 다이노스전에서 7번 타자로 나선 전의산은 4회 1루수와 1루 베이스를 뚫고 나가는 2루타를 쳤다. 이후 8번 타자 김성현의 1루 땅볼 아웃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전의산은 9번 타자 최경모의 좌전 안타로 홈인해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전의산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의산은 지난 9일 NC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안타를 단 1개만 허용하며 SSG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묶은 선발 이재학의 위력적인 제구 앞에서는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8회초 1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린 덕분에 SSG가 4-3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 비록 경기는 9회말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NC가 5-4로 이겼지만 승부처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전의산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전의산은 그 후로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중심타선에 배정됐을 때도 위축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에 1타점, 1득점을 했다. 5번 타자로 출전한 지난 11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의산의 지난 4경기 타격 기록을 종합하면 15타수 7안타(타율 0.467)에 3득점, 3타점이다. 전의산은 “아직 1군에 왔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2군에서 수비와 타격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의산의 도전은 계속된다.
  • 호주 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눈앞… 고진영은 4위 추격

    호주 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눈앞… 고진영은 4위 추격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공동 4위를 달리며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려갔다. 이민지는 5일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같은 공동선두였던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3타차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4위 이민지는 지금까지 7차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우승은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이다.이민지가 적어낸 200타는 US여자오픈 54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9년 줄리 잉스터(미국)가 세운 201타였다. 이민지는 최종일 이븐파만 쳐도 잉스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그리고 전인지(28)가 갖고 있는 대회 최소타(272타)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4언더파를 친다면 잉스터의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16언더파)도 넘어선다. 이민지는 “기록은 전혀 몰랐다. 좋은 경기를 하면 기록은 따라오게 마련”이라면서 “내일 최종 라운드도 1∼3라운드처럼 가능하면 많은 버디를 잡아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64타를 몰아친 최혜진(23)과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그린을 네 번 밖에 놓치지 않았지만 그린에서 애를 먹었다. 퍼트 개수가 32개까지 치솟았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꾼 고진영은 “그린은 약간 더 단단했고 바람 방향이 달랐다. 그래서 클럽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이 어려웠다”면서 “ 내일도 마지막 4개 홀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번 홀(파4)에서 칩샷 버디를 뽑아낸 고진영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잘하면 파를 잡았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짜릿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 SK텔레콤 오픈도 무명 돌풍… 10년 무명 강윤석 10언더파 공동선두

    SK텔레콤 오픈도 무명 돌풍… 10년 무명 강윤석 10언더파 공동선두

    11년 동안 무명으로 지낸 강윤석(36)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이상엽(28)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서며,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무명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강윤석은 3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6언더파 65타를 친 강윤석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PGA는 오랜 무명 기간을 견딘 선수들의 우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데뷔 15년 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 했던 양지호가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 전주에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박은신이 데뷔 13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도전하는 강윤석은 “경기력은 우승하는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내 경기력을 실전에서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경기할 때 느끼는 긴장감, 압박감, 설렘 등 감정을 이겨내려고 했던 게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멘털 코치를 받았다는 그는 “긴장감과 압박감 등 스트레스를 자연스러운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됐다. 마음을 다스리자 샷도 잘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던 강윤석은 2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2개를 곁들였다.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승전보가 없는 이상엽도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강윤석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상엽은 “3라운드에 강풍이, 최종라운드에는 비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타수를 줄이기보다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첫날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노익장’을 과시했던 최경주가 2라운드에서는 3오버파로 주춤했다. 2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며 3오버타 74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친 최경주는 예상 컷오프인 1언더파보다 낮은 타수를 기록해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번에 컷 통과를 하게 되면 최경주는 이 대회에 20번째 출전해 2001년을 제외하고 모두 컷통과를 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려 이 대회 최다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날 최경주는 11번(파4), 14번(파3), 15번(파4), 18번(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다, 후반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 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공동 1위… PGA 3승 정조준

    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공동 1위… PGA 3승 정조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로 나서며 3승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53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이글 1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5명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은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투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통산 2승을 거뒀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1위,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컷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번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2∼3번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5번홀(파5)에선 세 번째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전반 마지막홀인 9번홀(파4)에서는 152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이글을 잡았다. 후반 들어 10∼11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으나 15∼16번홀 연속 버디로 바운스백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이경훈은 “9번홀 두 번째 샷이 들어가면서 경기를 잘 풀어냈다. 10∼11번홀 보기가 나왔지만, 15∼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마친 건 내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주 컷 탈락으로 주말에 쉬면서 오늘 라운드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5주 연속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21)는 2언더파 70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셔플레(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 살아난 박성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US여자오픈 1라운드 8위

    살아난 박성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US여자오픈 1라운드 8위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과 박성현, 김세영 등이 ‘US 여자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프로메디카’(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고진영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파71·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박성현과 세계 골프랭킹 10위 김세영 등도 같은 타수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6번(파4)과 16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딴 지은희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세계 골프 2위 넬리 코다(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루키 최혜진은 이븐파 71타를 쳐서 김인경, 이일희, 하타오카 나사(일본), 대니얼 강(미국) 등과 공동 28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9위 김효주는 1오버파 72타를 쳐서 전인지, 안나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46위 그룹을 형성했다. 3년 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은6(26)는 2오버파 73타를 쳐서 아마추어 박보현(18), 주수빈(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출전한 이소미(23) 등과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2년 전 이 대회 챔피언 김아림(27)은 3오버파 74타를 쳐서 2012년 챔피언 유소연(32), 유해란(21) 등과 공동 86위다. 미나 하리게이(미국)가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쳐서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1번(파5)·2번(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시작한 하리게이는 4번(파4)·6번(파4) 홀에 이어 9번 홀(파4)까지 버디 5개를 잡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후반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2번(파4), 13번(파3)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15번(파5)과 16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스웨덴의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발드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로 마쳤다. 65타는 아마추어 선수가 기록한 이 대회 최저타를 한 타 경신한 신기록이다. 이민지(호주)는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 라이언 오툴(미국)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US시니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출전권을 획득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 셰플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1위… 임성재는 24위

    셰플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1위… 임성재는 24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5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반등하며 톱10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서 셰플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셰플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브랜든 토드(미국), 스콧 스탈링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9언더파 201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셰플러는 시즌 5번째 우승컵을 들게 된다. 올 시즌 전까지 PGA투어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던 셰플러는 올해에만 4번 우승을 차지하며 PGA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까지 잇달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까지 집어삼켰다. 셰플러는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골퍼다.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셰플러는 3라운드 초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부터 살아났다. 10번홀(파4)에서는 약 6.35m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1번홀(파5)에서는 어프로치를 홀컴 0.1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셰플러는 17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 9.37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1·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던 임성재(24)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반등해 톱10의 불씨를 살려갔다. 2라운드까지 공동 51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3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가 됐다.
  • 7타 차 대역전승 토마스, 연장 접전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7타 차 대역전승 토마스, 연장 접전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저스틴 토마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하루만에 7타 차를 따라잡는 저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윌 잘라토리스와 동타를 이뤘다. 13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토머스와 잴러토리스의 승부는 17번 홀에서 갈렸다. 티샷을 홀 옆 약 10m에 갖다 붙인 토머스는 아깝게 이글 퍼트는 놓쳤지만 약 90㎝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를 기록한 잴러토리스에 1타 앞서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잴러토리스가 약 12m 버디 퍼트로 동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토머스가 곧바로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은 270만달러(23억3700만원)다. 토마스는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우승없이 톱10만 7차례 기록했던 토마스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투어 통산 15승째를 기록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넬슨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2연패에 성공했던 이경훈은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로 케빈 스트릴먼 등과 함께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60위를 마크했다.
  • 3연속 컷오프 ‘신인왕’ 송가은 이번에는 버디 9개로 NH투자증권 챔피언십 1라운드 1위

    3연속 컷오프 ‘신인왕’ 송가은 이번에는 버디 9개로 NH투자증권 챔피언십 1라운드 1위

    지난해 1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했던 송가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송가은은 직전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오프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선 4연속 버디 행진을 두 번이나 하며 돌아온 샷 감각을 자랑했다. 13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1라운드에서 송가은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송가은은 “앞선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오프 되면서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 됐는데, 경기 후 연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강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전 대회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송가은은 2번홀(4파)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3번홀(3파)부터 6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11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다시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전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오프 된 것에 대해 송가은은 “한가지 실수만 한 것이 아니라 드라이버, 퍼팅, 아이언 다 실수가 나오면서 문제가 됐다”면서 “오늘처럼 좋은 분위기 이어가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전 이전에 쓰던 퍼터를 교체했다”면서 “무게가 좀 더 나간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시즌 대회 챔피언인 박민지(23)는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들어 오늘이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톱10에 있는 선수는 언제나 우승권이다. 대회 마지막날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마추어 황유민(19)과 최은우(27)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이소미(23)와 배소현(29)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 대열에 섰다.
  • NH투자증권 타이틀 방어 나선 박민지… “잔실수 없이 라운딩… 디펜딩 챔프 될 것”

    NH투자증권 타이틀 방어 나선 박민지… “잔실수 없이 라운딩… 디펜딩 챔프 될 것”

    지난해 6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3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들어 오늘이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며 당차게 말했다. 지난해 KLPGA 대회 6승으로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는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건너뛰고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초반 부진한 성적을 거두다 최근 열린 KLPGA 챔피언십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으로 톱10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특히 자신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여서 의미가 더 컸다. 박민지는 “신인 때부터 후원을 해준 곳이 개최하는 경기가 우승하고 싶은 마은이 더 크다”면서 “그래도 크게 부담을 갖지는 않고 편안하게 쳤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운이 좋은게 많았다. 코스가 핀 뒤로 넘어가면 버디를 하기 어려울 만큼 그린 뒤가 짧다”면서 “공격적으로 치면서도 좀 쉬운 곳에 공을 가져다 놓는 전략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잔실수를 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톱10에 있는 선수는 언제나 우승권이다. 대회 마지막날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이경훈(31)이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경훈은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 4타 뒤졌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경훈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11번 홀(파4)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1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3m에 갖다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2m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단독 2위가 되지는 못 했다. 이경훈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 첫 라운드를 좋게 마쳐 기분 좋다. 이 대회에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주부터 아이언샷과 퍼트가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주까지 이어져서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1위는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무뇨스가 차지했다. 이어 8언더파 64타를 때린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피터 맬너티(미국)가 이경훈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코로나로 대회 접은 임성재… 국대 출신 김태호 선두

    이글 1개 등 포함 5언더파로 선전  임, PGA 챔피언십 참가도 어려워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27)가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5언더파로 1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7개월 만의 국내 무대 복귀를 준비했던 임성재(24)는 경기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12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태호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10번(파4) 홀에서 시작한 김태호는 11번(파4) 홀과 13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태호는 15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파5)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2번(파4) 홀과 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김태호는 2017년 국가대표로 뛰었고,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코로나19로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이상 증세를 느낀 임성재는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두 차례 시행해 모두 양성반응이 나오자 여주 소재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성재는 지난 10일 연습 라운드와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일에는 프로암 대회도 소화했다. 이번 확진으로 임성재는 오는 23일에야 출국할 수 있어 19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참가도 어렵게 됐다. 직전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 임성재 코로나19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1라운드 김태호 5언더파 1위

    임성재 코로나19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1라운드 김태호 5언더파 1위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27)가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5언더파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7개월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준비했던 임성재(24)는 경기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1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태호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태호는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태호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서는 2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김태호는 2017년 국가대표를 뛰었고, 지난해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한편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임성재는 코로나19로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이상 증세를 느낀 임성재는 이날 오전 자가진단 키트를 2번 시행해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오자 여주 소재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성재는 10일 연습라운드와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일에는 프로암도 소화했다. 이번 확진으로 임성재는 23일에야 출국이 가능하게 되면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참가가 어렵게 됐다. 한편 직전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 이경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R 첫날 공동 8위

    이경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R 첫날 공동 8위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파70·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첫 홀에서 보기로 출발한 이경훈은 3번홀(파3) 티샷을 홀 약 2m로 보내 버디를 잡아 이븐파를 맞췄다. 6번홀(파4)에서는 10m 남짓한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9번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12번과 16번홀에서도 9∼10m 정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퍼트가 너무 좋았고, 요즘 몇 달 동안 아이언샷이 나빴는데 오늘은 상당히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에 3타 뒤진 이경훈은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경훈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14위, 최근 ‘톱10’ 성적은 지난해 7월 3M오픈 공동 6위다. 데이에 이어 조엘 데이먼(미국)이 6언더파 64타로 1타 차 단독 2위, 매슈 울프와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등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김시우(27)가 3언더파 67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이날 대회 중에 경기위원과 충돌했다. 10번홀(파5)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개울 너머로 보냈다. 한참 동안 볼을 수색한 끝에 공을 찾아냈다. 하지만 경기위원이 다가와 허용된 수색 시간을 초과했다며 벌타를 부과했다. 가르시아는 경기위원이 수색 개시 시각을 너무 일찍 잡았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결국 경기위원의 지시에 따라 볼을 드롭하면서 “이 투어를 빨리 떠나고 싶어”라고 무심코 내뱉었다. 그러면서 “이제 몇 주만 지나면 당신들(경기위원)과 다툴 일도 없어”라고 덧붙였다. 이 말은 다음달 9일 개막하는 리브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합류하면서 PGA투어를 등진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대회다. 그동안 가르시아는 리브 인터내셔널 합류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한 번도 공식적으로 시인한 적이 없었다.
  • 가족 앞에서 대역전극 펼친 박상현, KPGA 개막전 챔프 등극

    가족 앞에서 대역전극 펼친 박상현, KPGA 개막전 챔프 등극

    박상현(39)이 아내와 두 아들이 보는 가운데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정상에 등극했다. 박상현은 17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 낸 박상현은 나란히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준석(34), 조성민(37), 이형준(30)을 1타 차로 제치고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본 투어 2승까지 포함하면 13승째다. 이날 선두 이상엽(28)에 5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상현은 아내와 아들 둘을 경기장으로 불렀다. 박상현은 “아내가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아들 둘을 데리고 왔다더라”고 말했지만, 속마음은 역전 우승 드라마를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그는 우승 뒤 “그린이 더 단단해지고 바람이 부는 최종 라운드에선 6, 7타 차로 뒤집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만 치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앞선 경쟁자들이 최종 라운드에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할 것이라는 박상현의 예상은 적중했다. 8번 홀(파4) 샷 이글로 14번 홀까지 2타를 줄인 박상현은 15번 홀(파5) 버디로 이형준, 조성민, 이준석과 함께 9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들보다 먼저 도착한 18번 홀(파4)에서 박상현은 7m 버디를 낚았다.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박상현은 챔피언조가 남았지만 우승을 예감하고 어퍼컷에 이어 퍼터와 모자, 선글라스를 던지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날 18번 홀에선 더블보기만 7개가 나왔고, 버디는 박상현을 포함 2명 밖에 없었다. 박상현의 예상대로 이준석과 이형준은 18번 홀을 파로 막는데 그쳤다.상금 1억 4000만원을 보탠 박상현은 통산 상금을 42억 3578만원으로 늘려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를 달렸다. 박상현은 “시즌 5승이 목표다. 장기적인 목표는 영구 시드를 주는 20승(해외 대회 포함)을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년 6개월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이번 대회에는 이날 1955명을 포함 모두 3997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
  • ‘노보기’ 김효주 LPGA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노보기’ 김효주 LPGA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김효주가 노보기 플레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김효주는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 단독 선두가 됐다.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인 세라 켐프(호주)와는 3타 차다.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어제와 똑같은 점수,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는데 오늘이 더 만족스럽다”며 “실수가 나왔지만 어제보다 덜 큰 실수여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효주는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효주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다. 이날 6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어제와 오늘 모두 그린을 놓쳤을 때 그린 밖에서 한 번씩 들어가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경기에 운도 따라주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강혜지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쳐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3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장타자 김아림은 5타를 줄여 4언더파의 루키 안나린(26)과 공동 5위(5언더파)고, 역시 루키 최혜진(22)이 이틀 연속 2타를 줄여 지난주 국내 대회를 마치고 미국으로 향한 이소미 등과 공동 7위가 됐다. 박인비는 이틀 합계 9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컷탈락했다.
  • 김시우, PGA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32위…임성재는 공동 54위

    김시우, PGA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32위…임성재는 공동 5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김시우가 첫날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선 8언더파 63타를 때린 캐머런 영(미국)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이 2타 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5번 홀(파5)에서 약 1.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린 김시우는 9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약 2.5m의 파 퍼트에 실패,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2018년 이 대회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임성재는 버디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로 공동 54위 자리했다. 이븐파를 기록한 강성훈이 공동 71위, 1오버파를 친 이경훈은 공동 92위가 됐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다.
  • LPGA 롯데챔피언십 1R 김효주 공동 2위… 우승 정조준

    LPGA 롯데챔피언십 1R 김효주 공동 2위… 우승 정조준

    김효주가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단독 선두(6언더파 66타) 해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김효주는 아디티 아쇼크(인도), 앨리슨 리(미국), 젬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김효주는 지난 4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김효주는 절정의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약 3m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4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효주는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지난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다. 올해는 4차례 출전한 대회서 공동 6위가 최고 기록이다. 한편 2009년 데뷔 후 첫 LPGA 정규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강혜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랐다. 또 신인상 포인트 3위(186점)를 달리는 최혜진과 최운정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이소미, 이정은, 안나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톱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6위)이 가장 높은 박인비는 8오버파 80타로 공동 137위에 머물렀고, 지난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임성재, 우즈 복귀한 마스터스 첫날 선두…한국 선수 최초

    임성재, 우즈 복귀한 마스터스 첫날 선두…한국 선수 최초

    임성재(24)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의 복귀로 이목이 집중된 마스터스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 첫날 선두에 선 것은 임성재가 처음이다. 세계랭킹 24위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84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0위 캐머런 스미스(호주·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임성재는 지난 2020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컷 탈락의 아픔을 씻어낼 참이다. 임성재는 1∼3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출발이 좋았다. 7번 홀(파4)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줄까지 치고 나간 임성재는 가장 어려운 10번 홀(파4)과 ‘아멘 코너’가 시작되는 11번 홀(파4)에서 모두 그린을 놓치면서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아멘 코너 마지막 홀인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부진을 만회했다. 15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 임성재는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모래웅덩이)에 빠트렸으나 절묘한 벙커샷으로 파를 지켰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에 그린 적중률 72.2%의 좋은 샷을 선보였다. 임성재가 2년 전 준우승을 했던 마스터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을 딛고 1년 4개월 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한 우즈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 김해림, KLPGA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

    김해림, KLPGA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컵을 7개나 수집한 김해림(33)이 시즌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39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김해림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어 쌍둥이를 낳고 돌아온 ‘일본파’ 안선주(35)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림이 우승하면 KLPGA 통산 8승이 된다. 김해림의 1라운드 1위 비결은 묵직해진 샷에 있다. 김해림은 “어깨 부상 때문에 비시즌 기간 팔과 상체를 중심으로 하던 스윙을 발바닥과 몸통으로 하는 스윙으로 바꾼 게 효과를 본 것 같다”면서 “비거리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공 끝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윙을 바꾼 게 공의 회전수를 늘리는 결과를 낳았다는 얘기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특성상 강한 바람이 경기 변수로 꼽히는 만큼, 묵직한 공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김해림은 “오늘 앞바람 부는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가는 실수가 두세 번 나왔는데, 다행히 운 좋게 해저드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페어웨이 쪽으로 나오기도 하는 등 운도 따랐다”고 웃었다. 시즌 목표를 묻자 김해림은 “모두 우승을 이야기하지만, 저의 버킷리스트는 홀인원으로 경품을 타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홀인원을 세 번 했는데 모두 부상이 안 걸린 홀이었다. 올해는 부상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해서 차를 받고 싶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즐겁게 했다. 일본 투어에 뛰다가 이번 시즌 국내에서 활약하기로 한 안선주를 제외하고 최고참인 김해림은 KLPGA 투어 선수회 대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해림은 “후배들에게 봉사도 하고 싶지만, 성적도 거둬야 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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