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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올들어 3조원 넘어

    실명제 이후 외국인의 주식 매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올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외국인들은 4조8천2백9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1조6천9백67억원 어치를 팔아 3조1천3백31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해의 순매수 규모인 1조5천억원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특히 이달 들어서는 27일까지 5천5백8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여 지난해 1월 증시개방 이후 월 단위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 30대 그룹 은행대출 17% 점유/한은 자료를 통해본 재벌 실태

    ◎소유 부동산 모두 1억평/부채비율 평균 3백58%/금융기관 51개·호텔 30개·골프장 11개 운영 국내 30대 재벌은 전체 은행대출금의 17%를 점유하고 부채비율은 상장법인 기준으로 평균 3백58·8%이다.이들이 거느린 계열회사는 5백12개로 그룹당 평균 17개이며 절반이 넘는 2백84개사가 여신관리규정이 정한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한국은행이 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재벌들의 실태를 알아본다. ▷은행대출금◁ 6월말까지 28조6천4백56억원의 은행돈을 빌어쓰고 있다.작년말의 28조2천9백8억원보다 다소 늘었다.이중 5대 재벌이 15조1천7백95억원,6∼30대가 13조4천6백61억원을 차지했다.전체 은행대출금 1백68조4천9백95억원 중 재벌의 점유율은 1∼5대가 9%,6∼30대가 8%이며 30대 전체로는 17%이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4조3천7백43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현대(3조3백28억원)·한진(2조6천5백68억원)·럭키금성(2조5천9백40억원)·대우(2조5천2백16억원)의순이다. 이밖에 선경(1조4천2백24억원)·쌍용(1조3천2백64억원)·한일(1조6백83억원)등 3개그룹도 은행대출금이 1조원을 넘는다.동양은 1천4백67억원으로 30대재벌 중 은행대출금이 가장 적다. 10대 재벌중 삼성·현대·한진은 작년말보다 대출금이 늘었고 대우·럭키금성·선경·기아·쌍용·한일·한화는 작년말보다 줄었다. ▷부동산◁ 작년말 기준 30대재벌이 1억94만7천평(약 3백30㎦)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재벌이 소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토록 한 5·8조치 이후 지난 90년말 1억2천1백94만평,91년말 1억1천3백58만평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이다. ▷비영리법인◁ 27개그룹이 학술·문화·복지재단과 공제회·장학회 등의 비영리법인 49개를 갖고 있다.삼성·대우·쌍용 등 3개그룹이 각각 4개,한진과 금호가 각각 3개,현대·럭키금성·한일·한화·대림·동아건설·동양·삼양사·진로가 각 2개씩이며,효성·동국제강·극동건설은 재단이 없다. ▷레저산업◁ 30개의 호텔과 11곳의 골프장을 경영하고있다.이외에 유원지·콘도·스키장·관광단지 등의 휴양시설이 11곳이나 된다. 그룹별 레저사업장 수는 삼성이 8개로가장 많고,그 다음은 한진과 한일이 각각 6개,롯데 5개,현대 4개 코오롱 3개 등이다.레저사업장을 1개이상 가진 재벌이 18개이며 나머지 12개재벌은 레저산업체가 없다. ▷금융업◁ 23개재벌이 모두 51개의 금융기관을 운영한다.럭키금성이 부산투금·럭키증권·럭키화재·부민상호신용금고·엘지신용카드등 6개로 가장 많다.그 다음은 삼성·동부·동양이 각 4개,현대·한진·한일·한화·극동건설이 각 3개,쌍용·동국제강·롯데·동아건설·벽산이 각 2개의 금융기관을 경영하고있다. 30대재벌은 또 1억5천3백만주의 금융기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금융기관 주식을 가장 많이가진 그룹은 삼성으로 2천2백87만주이고 그 다음은 현대(1천4백92만주)·럭키금성(1천4백90만주)·동양(1천3백14만주)·쌍용(1천2백18만주)등이다.
  • 은행 정책금융 42조 육박

    ◎7월/1년새 3조 늘어… 비중 2.6%P 감소 예금은행의 정책금융 대출금은 계속 늘고 있으나 전체 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있다. 5일 한국은행의 국회제출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지방은행·외은지점·특수은행등을 포함한 예금은행의 정책금융 대출잔액은 지난 7월말까지 41조9천4백73억원으로 지난해 7월말의 39조44억원보다 2조9천4백29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정책금융의 증가율은 7.5%로 은행 총대출금 증가율 15%(14조5천3백6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정책금융이 점차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역별로는 주택자금이 작년7월 10조9백46억원에서 13조4천억원으로 2조4천5백36억원이 늘어 전체 정책금융 증가액의 83%를 차지했다.이밖에 농업자금(3천2백73억원)·축산업자금(2천96억원)·재정자금(8천9백75억원)등이 늘어난 반면 수출산업 설비자금(마이너스 2천4백67억원)·국민투자기금대출(〃1천8백73억원)·외화대출(〃3천9백70억원)·무역금융(〃1천2백35억원)등은 줄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총대출금에서 정책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7월말 40.2%에서 올해에는 37.6%로 낮아졌다.
  • 황금알 낳는 현대중공업/작년순익 2천8백억… 그룹전체의 절반

    ◎20% 고율배당… 정주영씨 2백25억 받아 그룹 전체계열사의 순이익중 절반을 벌어들이는 회사.한햇동안 자본금과 비슷한 순이익을 올리는 회사.너무 잘돼서 종업원들이 마음놓고 파업하는 회사. 지금은 배만드는 것보다 노사분규로 더 유명한 비상장사 현대중공업이 이런 알토란 회사다.지난 74년 설립됐으며 자본금 2천1백억원이다.90년 3백3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91년에는 2천67억원으로 5배나 늘었다.작년에는 2천8백12억원이었다. 현대그룹의 40여 계열사가 91,92년에 벌어들인 순이익은 총4천억∼5천억원이므로 중공업 혼자 전체순이익의 절반을 번 셈이다.92년의 매출액은 2조4천2백18억원으로 전체매출액 42조원의 5·77%를 차지했다. 자산가치가 자본금의 4∼5배나 되는 알짜회사라 배당금도 많다.92년 주총에서 주주에게 20%의 현금배당을 했다.총주식이 4천2백만주이므로 배당금은 4백20억원이었다.91년까지는 배당을 거의 하지 않았다.당시 증권계에서는 국민당을 창당한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의 정치자금조달수단으로 이해했다.당시 정회장가족들의 지분은 88%였다. 현대중공업의 고율배당은 올해 종합소득세 납세순위에 큰 변수가 됐다.이자·배당·부동산·사업 및 기타소득 등 종합소득과 퇴직·양도·산림소득 등이 있으면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게 돼 있다.국세청은 매년 10월쯤 이를 토대로 고액납세자를 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업종별 고액납세자와 함께 발표한다. 올해 종합소득세납세자(소득) 1위는 정명예회장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8년만의 정상회복 가능성이다.그 아들들도 대부분 톱에 오를 전망이다.중공업의 배당위력이다.정명예회장은 83∼85년에는 1위였으나 그뒤 1위에서 밀려났다. 정명예회장은 지난해 2백25억3천만원을 배당받았다.그는 다른 수입도 있다.지난해 26억7천3백만원을 벌어 10억5천6백만원의 세금을 냈다.지난해 소득세 1위인 문정렬뉴삼익건설산업대표의 신고소득은 91억원,세금은 51억원이었다.정명예회장의 배당금만도 지난해 1위보다 2배나 많다. 중공업의 대주주로 납세순위 「경쟁자」인 아들들도 거액의 배당금을 받았다.여섯째인 정몽준국회의원은 65억3천만원,둘째인 정몽구현대정공회장과 다섯째인 정몽헌현대상선부회장은 각각 34억4천만원,세째인 정몽근금강개발산업회장은 1억4천만원을 받았다.이들 역시 다른 계열사로부터의 배당소득,경영책임을 맡은 기업으로부터의 급료 등이 있어 총수입은 이보다 훨씬 많다. 때문에 정명예회장가족들의 대부분이 납세순위 1∼5위에 오를 것이라는 성급한 얘기도 나온다.지난해 순위는 정몽헌 2위,정몽구 3위,정몽근 9위,정주영 14위,정상영금강그룹회장(여섯째동생) 15위,정세영현대그룹회장(넷째동생) 25위,정인영한라그룹회장(첫째동생) 45위,정순영현대시멘트회장(둘째동생) 85위 등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에는 25%를 배당했으며 정명예회장의 배당수입은 1백2억4천5백만원,정몽준의원은 5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었다.지난해 정명예회장이 1주당 1만2천원씩 1천4백여만주를 종업원들에게 처분한 것을 비롯,정명예회장 일가는 총2천3백여만주를 매각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명예회장일가의 지분율은 32%로 낮아졌고 종업원의 지분율은 56%가 됐다. 현대그룹은 현대중공업의 공개를 추진하지만 물량이 너무 많아 증권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 실명제이후 은행수신/3조8천억 증가/한은 집계

    ◎투신사는 1조1천억 감소 실명제로 금융기관의 수신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투신사를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의 수신이 크게 늘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명제이후인 지난 8월13일∼9월14일의 한달간 실세요구불예금(타점권예금 제외)·저축성예금·양도성정기예금증서(CD)·금전신탁을 포함한 은행의 총수신은 3조8천62억원이 늘어 금융기관중 수신증가액이 가장 많았다.내역별로는 요구불예금이 타점권을 뺀 실세예금기준으로 2조3천7백27억원이,저축성예금도 1조3천4백71억원이 각각 늘어났다.금전신탁 수탁고도 2조1천6백2억원이 늘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CD는 무기명의 이점이 없어져 7천2백67억원이 줄었다.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3천1백8억원이 늘어났고,단자사의 수신도 실명제 초기에 잠시 감소했으나 지난달 하순부터 어음매출금리가 인상되면서 정상수준을 회복해 수신증가액이 14일까지 8천2백5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투신사의 수신은 실명제이후 14일까지 1조7천3백45억원이 줄었다.
  • 무리한 증설로 도산위기 자초/「대한유화」 사태의 언저리

    ◎90년 투자자유화이후 무한경쟁/업계 올 적자누적액 7천억 예상 석유화학 업계의 무리한 증설경쟁이 끝내 화를 불러왔다.대한유화의 법정관리 신청은 유화업계의 과잉·중복투자가 「시장실패」로 현실화된 것이어서 충격이 크다. 유화업계는 90년 투자자유화 이후 삼성종합화학 등 재벌사의 잇단 참여와 증설 경쟁으로 수출과 내수 양면에서 그야말로 「피 튀기는 경쟁」을 해 왔다.90년 3조1천억원,91년에만 2조3천억원이 투자됐다.이 기간중 럭키석유화학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한양화학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이 원료공장인 나프타 분해시설을 갖췄다.이 결과 에틸렌,프로필렌 등 거의 전 품목에서 공급과잉이 빚어져 에틸렌 생산량만 90년 1천1백만t에서 지난 해 2천8백만t으로 늘어났다. 남아도는 물량을 수출로 돌렸지만 가격하락으로 적자는 커졌다.공급과잉에 가격마저 떨어져 8개 업체의 적자가 올 상반기 2천9백67억원에 달했다.연말까지는 6천억∼7천억원으로 늘 전망이다. 대한유화는 70년 일본 마루베니사와 합작으로 세워졌다.그러나 경쟁이치열해지며 장래성이 안보이자 합작파트너인 마루베니사는 지난달 초 지분 41.6%(1백60억원)를 아예 무상으로 넘긴 채 철수했다.장사는 안되고 도와줄 계열사도 없고….결국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진 꼴로」 도산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번 법정관리 신청은 창업자인 이정림 전 전경련 회장의 동생인 이정호 회장이 연간 7백억∼8백억원의 금융비용만 덜면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유화의 법정관리 신청은 무리한 사업확장이 직접적인 원인이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성급한 투자자유화로 과당경쟁을 조장한 정부의 산업정책 탓도 있다.투자자유화 당시 주무부서인 상공자원부의 담당과장이 업계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구속됐던 사례는 이 대목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일 PS인쇄판 80% 덤핑관세/재무부

    일본산 PS인쇄판에 대해 오는 9월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 동안 84∼89%의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다. 재무부는 27일 일본제 수입인쇄판이 국내산업의 회복을 지연한다는 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조사결과에 따라 후지사진필름사의 제품에 84%,폴리크롬저팬사에 88%,미쓰비시등 2개사 제품에 89%의 반덤핑관세를 각각 매겼다.이 제품들은 국내 훽스트산업의 판매가보다 5.6∼16.4%의 싼값으로 수입돼왔으며 지난해 수입물량은 67억원이었다.
  • 실명제 1주일/금융시장 충격 거의 벗어나

    ◎수표교환 감소외 정상회복 뚜렷/금리/「콜」 1.1%P 되레 하락·/현금/통화폭증 다소 줄어/환율/1불 8백9원서 보합·부도/발생업체 소폭 감소 금융시장이 실명제 초기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실명제 실시 1주일을 맞는 금융시장 모습을 분야별로 실명제 직전 상황과 비교한다. ▲금리=금융기관 간의 초단기 자금 조절시장인 콜시장 금리는 실명제 직전보다 더욱 떨어지는 추세다.1일짜리 콜금리는 지난 12일 13.5%에서 18일 12.35%로 1주일간 1.15%포인트가 낮아졌다.콜거래 규모도 은행신탁·보험사·외은지점 등으로부터 자금공급이 늘면서 13∼18일간 하루 평균 2조5천40억원이 거래돼 평일 수준을 넘어섰다. 회사채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3년 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18일 13.95%로 지난 1∼12일의 평균치 13.44%보다 0.51%포인트 올랐다.은행신탁이외에는 매수세가 거의 없는 상태다. ▲환율=대미달러 환율은 달러당 8백9원 선에서 큰 변동이 없다.12일 8백9원10전에서 19일 8백9원90전으로 80전이올랐다. 암시장에서는 초기에 거래없이 암달러상들이 매도가격을 8백80원까지 올려 부르기도 했으나 수요가 없어 19일 8백20원으로 종전과 같은 수준이다. ▲자기앞수표=자기앞수표 교환실적은 13∼18일간 하루 평균 2조3천8백억원으로 지난 7월의 3조4천억원에 비해 약30% 줄었다.자기앞수표 발행 및 현금교환시 실명확인에 따르는 불편과 신분노출을 꺼려 앞으로 더욱 줄 것으로 보인다. ▲현금=현금통화는 13∼18일간 하루 평균 1천3백94억원씩 늘어났으나 18일의 증가액은 5백억원으로 그동안의 폭증세가 다소 둔화됐다.지난 1∼12일 간에는 하루 2백92억원씩 감소했다.화폐발행액은 실명제이후 하루 평균 1천5백67억원씩 늘었다.1∼12일 간에는 하루 평균 19억원씩 줄었었다. ▲기업부도=실명제 이후 서울지역의 부도업체 수는 하루 평균 8개로 지난 7월중 1일 10.1개보다 줄었다.금액기준 부도율은 0.07%로 7월의 0.06%보다 0.01%포인트 높다.
  • 시중 자금사정 “빠듯”/한은/이달 총통화증가 18%대 운용

    ◎공급여력 최대 5천억뿐 8월중에는 한국은행의 통화공급여력이 많지 않아 시중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6일 이달의 총통화증가율을 18%대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통화증가율을 18.1%로 운용할 경우 한은은 시중에 이미 공급된 통화에서 3천억원을 환수해야 하며,18.9%로 운용하더라도 공급여력은 5천억원에 불과하다. 통화당국이 총통화증가율을 이미 18%대로 운용하고 있음에도 8월의 통화공급여력이 줄어든 것은 작년 8월에 총통화가 2천억원밖에 늘어나지 않은데다 지난 5월이후 줄곧 총통화증가율을 연간목표(17%)보다 1%포인트 높여 18%로 운용한 데 따른 반작용 때문이다. 한은의 김영대자금부장은 이에 대해 『이달에 통화공급여력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통적으로 자금의 비수기인데다 실물쪽의 자금수요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통화관리에는 별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연간 통화운용계획에 따라 9월의 총통화증가율을 17%로 낮춰야 하기 때문에 9월의 통화관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중 가급적 총통화증가율을 18% 초반(18.1∼18.5%)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7월중 총통화는 1백1조9천8백96억원(평잔기준)으로 6월(1백조2천58억원)보다 1조7천8백38억원이 늘었으며 작년 7월 대비 증가율은 18.7%였다. 7월중 총통화의 내역을 보면 현금과 저축성예금이 각각 3천9백5억원과 1조3천5백67억원 늘었고 요구불예금은 4천9백62억원이 줄었다.부문별 공급내역은 정부부문이 부가세·법인세 등의 세수요인으로 1조6천5백8억원을 환수했고,민간부문은 상업어음할인과 당좌대출 등 기업운전자금대출과 하곡수매자금·주택자금대출 증가로 2조8천3백35억원이 공급됐다.
  • 작년 세금감면 2조9백억/국세청 국회자료/법인세만 무려 1조 넘어

    ◎조감법따라 해마다 늘어/90∼92년 5조7천억/내국세총액의 8%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깎아주거나 면제해주는 세액이 해마다 크게 늘어 전체 내국세수입의 8%에 이르고 있다. 국세청이 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감면해준 세액은 모두 5조7천5백18억원으로 같은 기간 내국세총액인 72조8백20억원의 8%를 차지했다.연도별 감면규모는 지난 90년 1조7천7백45억원,91년 1조8천8백37억원,지난해 2조9백36억원이다. 세금종류별로는 법인세가 지난 3년동안 3조4천4백3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세 2조7백56억원,특별소비세 1천8백94억원,주세 4백32억원 등의 순이다. 세금종류별 감면규모는 법인세의 경우 지난해 1조2천5억원으로 90년보다 15%(1천5백73억원),소득세는 7천9백89억원으로 19.6%(1천3백10억원),특별소비세는 7백67억원으로 53.9%(2백66억원),주세는 1백75억원으로 31.5%(42억원)가 각각 늘어났다. 감면세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은 경제 및 세수규모확대에 따라 감면대상도 증가하고 있고,특히 법인은 투자세액공제,개인은 양도소득세부문에서의 감면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 회사채발행 크게 늘어/10대그룹,작년보다 1백4% 증가

    올들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금리가 안정되면서 10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8조1천4백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6% 늘었다.이중 10대 그룹은 2조7천9백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백4.7%가 급증,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그룹별 조달규모는 삼성이 지난해보다 1백7·3% 늘어난 6천1백6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현대 4천8백33억원(1백76.5%),럭키금성 4천6백6억원(1백16%),대우 3천6백10억원(1백8.7%),선경 3천20억원(1백30.5%),기아 2천8백25억원(2백3.8%),한화 1천5백80억원(43.6%)등의 순이었다.
  • 직접금융 조달실적 급증/9조2천억… 작년보다 68% 늘어

    올들어 증시가 회복되고 금리의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유상증자 1조5백86억원,회사채 발행 8조1천4백78억원 등 9조2천6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기업공개 1백93억원,유상증자 8천7백99억원,회사채 발행 4조5천9백67억원 등 5조4천7백66억원보다 68.1%가 늘어났다. 유상증자 실적을 기업규모 별로 보면 새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중소기업은 올 상반기 1천2백1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백53% 늘어난 반면 대기업은 9천3백71억원으로 13.4% 늘어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천3백85억원으로 지난해의 6천4백77억원보다 14% 늘었으며 비제조업은 3천2백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3%가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77.3% 늘어난 회사채의 경우 대기업은 지난해보다 84.3%가 증가한 6조8천1백87억원이었으며,중소기업은 47.9%가 늘어난 1조3천2백91억원이었다.
  • 어음부도율,부도업체수,부도금액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서 기업들의

    연쇄도산이 점차 진정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7일까지의 어음부도율은 0.07%로 기업 도산이 급증했던 92년 이전의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91년에는 0.06% 수준이었으나 92년 0.12%로 급등한 후 올 1·4분기(1∼3월)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해 오다 지난 4월 0.11%,5월 0.1%,이달 1∼7일간은 0.07%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월평균 어음부도액은 지난해 5천8백67억원에서 올 1·4분기에는 5천1백22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4월 5천1백1억원,5월 4천59억원으로 계속 줄고 있다. 전국의 월평균 부도업체 수도 지난해 8백97개에서 올 1·4분기에는 7백76개,지난 4월에 6백88개로 줄어 들었다.
  • 금융권 주식매각 급증/매입보다 9백억 많아/이달들어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자금부족에 시달리는 금융기관들이 주식시장의 활황세를 틈타 보유주식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10일 금융계와 증권관계 기관에 따르면 이달 들어 8일 현재 금융기관들은 1조9천2백37억원의 주식을 매각하고 1조8천2백99억원을 매입,매각 규모가 매입보다 9백38억원 많았다.특히 이달 들어 지준적수 부족에 시달리는 은행권은 1천6백67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하고,이보다 8백4억원이 많은 2천4백71억원어치를 팔았다. 금융기관별 순매각액은 ▲투신사 98억원 ▲증권회사 74억원 ▲연·기금 및 공제회 52억원드으이 순이었다.
  • 투신사 주식보유/평가손 1조줄어

    최근의 증시 활황에 힘입어 한국,대한,국민 등 3개 투자신탁사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 투신사가 고유자산으로 보유한 주식은 5월말 현재 취득가액 기준으로 4조2천1백92억원인데 반해 평가액은 3조3천1백65억원으로 평가손이 9천30억원이다.지난해 7월 말의 평가손 1조9천1백67억원보다 1조1백37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업체별로는 한국투신의 경우 5월말의 취득가액이 1조6천1백53억원인데 비해 평가액이 1조2천7백26억원으로 21.2%(3천4백27억원)의 평가손을,대한투신은 20%(3천2백51억원),국민투신은 24%(2천3백49억원)의 평가손을 각각 보이고 있다.
  • 단자사 이익 격감/6월결산법인 실적

    실세금리 하락으로 단자사의 경상이익이 크게 줄어든 반면 일반 기업체의 경상이익은 호전되고 있다. 3일 대한투신경제연구소가 6월말 결산법인 52개사의 92사업연도(92.7.1∼93.6.30)결산실적을 추정한 결과 22개 단자사와 2개 신용금고 등 24개 금융업체의 매출액(영업수익)은 2조8천3백75억원으로 91 사업연도의 3조9백16억원보다 8.2% 줄고 경상이익은 3천2백67억원으로 13.4%,순이익은 2천78억원으로 3.4%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 중기 직접 자금조달 급증/4월 회사채 발행 작년보다 배나

    증권시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상장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실적은 1천2백24억원에 머물렀으나 3월에는 2천9억원으로 전월보다 64.1%,4월에는 2천4백67억원으로 3월보다 19.2%가 각각 늘었다.특히 4월중 회사채 발행실적은 지난해 같은 4월의 1천2백83억원에 비해서는 92.3%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올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증권사의 회사채 지급보증 확대조치에다,회사채 발행에 대한 지급보증 업무가 종전에의 8개 증권사에서 24개 증권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편 중소기업의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물량조정을 면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4월말까지 공시된 유상증자 납입예정일을 기준으로 할 경우 오는 6∼7월중 중소기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1천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9억원에 비해 2백55%가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 4월 주식거래 동향/거래대금 등 사상 최고치…외국인 순매수도 급증

    4월 들어 주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월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고객예탁금이 3조원을 넘어서는 등 금리인하와 사정한파,부동산경기 침체등으로 갈 곳을 잃은 돈이 증시로 급격히 유입된데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일반 및 기관의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4월중 거래량은 12억5백72만주로 지금까지 월간 거래량으로 최대치였던 지난 92년11월의 11억4천3백26만주보다 6천2백46만주(5.4%)가 늘었다.거래대금도 17조7천9백10억원으로 역시 92년11월의 15조1천8백20억원보다 2조6천90억원(17.1%)이 늘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매수 6천4백70억원,매도 1천8백39억원으로 4천6백31억원의 순매수규모를 기록,외국인의 월간 순매수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고객예탁금도 지난 26일 3조1천7백39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의 종합주가지수 7백37.59로 20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전날보다 15.6 포인트가 내린 14일에는 하한가 종목이 2백26개로 연중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7일의 거래량 6천7백9만주와 23일의 거래대금 1조4백67억원도 연중 최대치였다.
  • 거래대금 연이틀째 연중 최고/1조4백67억

    ◎주가는 소폭 내려 7백35 주식 거래대금이 연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활발한 거래속에 주가는 소폭 내렸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 포인트가 내린 7백35.7을 기록했다.6천3백39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전날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1조4백67억원이었다. 사흘째 계속된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개장초부터 무역·전기기계·증권등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주도한 수출관련 업종의 경계매물과 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세가 둔화됐다. 후장 들어서도 중소형주의 상승기조로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증권거래소의 12월 결산 상장회사에 대한 소속부 변경 결정이 발표되면서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종목은 대폭 오르고 1부에서 2부로 탈락한 종목은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약 보합세로 밀렸다. 철강·금속·기계등 그동안 오름세가 컸던 종목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광주투자금융의 대출사고·사정여파로 단자 및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한가 37개종목등 3백96개 종목이 내렸으며 2백92개 종목이 올랐다.
  • 회사채발행 급증

    기업의 회사채발행 신청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22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5월중 발행될 대기업의 회사채발행 신청규모는 1조6천2백60억원으로 4월보다 1천1백67억원(7.7%)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천1백23억원(78%)이 늘었다.회사채발행 신청회사수도 2백23개사로 4월보다 25개사가 늘었다. 이는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하며 최근 회사채 수익률이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미리 자금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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