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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 예술인회관 11년만에 재착공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주도로 건립되다 1998년 중단된 ‘목동 예술인회관’이 11년 만에 재착공된다. 27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예총은 1998년 공사가 중단된 뒤 방치된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건립’이라는 사업명으로 100억원의 국고 보조금을 추가로 편성받았다. 앞서 예술인회관 건립 목적으로 받았던 국고 보조금 166억원의 환수 결정도 철회됐다. 목동 예술인회관은 ‘문화예술인 종합복지공간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김영삼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1996년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착공됐다. 당시 형평성 논란 속에 골조 공사 등은 마무리됐으나, 1998년 8월 예총의 재원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예총은 2007년 임대사업을 통해 공사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재착공을 시도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 요청을 불허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 예총은 지난해 국회에 총사업비 700억원 중 4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일부만 반영됨에 따라 부족한 자금은 대출 등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총은 올해 상반기 중 재착공에 나서 2012년 봄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 문화예술 진영을 상징하는 예총의 건립 사업 재개에 대해 진보 진영의 단체는 ‘특혜’라며 공격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문화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지난 연말 국회에서 무더기로 예산안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무려 100억원의 추가예산이 편성되고, 기존 보조금에 대한 반납조치가 철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환수조치 철회 및 추가 지원은 상식을 뛰어넘는, 예총에 대한 탈법적 특혜지원에 불과하다.”고 지원 철회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예산안 편성에 대해 문화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라며 “건립공사 정상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하수처리시설을 에너지 생산단지로

    하수처리시설을 에너지 생산단지로

    환경부는 공공 하수처리 시설에 태양광·풍력 발전 시설을 갖춰 에너지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환경부는 하수처리 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을 0.8%(2008년 기준)에서 50%(2030년 목표)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5426억원, 2030년까지 3조 4666억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하수도 사업은 시설 확충과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만 집중돼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수처리 시설은 처리 과정에서 소화가스와 소수력 발전, 하수열 등의 에너지를 배출하고, 부지에서는 풍력과 태양력 발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3단계에 걸쳐 에너지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1단계(2010~2015년)에는 소화가스와 소수력 도입을 완료해 에너지 자립률을 18%까지 올리고, 2단계(2016~2020년)에는 풍력 도입을 완료해 자립률을 30%까지 높이기로 했다. 3단계(2021~2030년)에는 에너지 절감과 태양광 도입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정별, 설비별, 도입단계별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고효율 탈수기와 송풍기, 교반기 등의 설비도 전면 교체한다. 올해부터 수원과 춘천, 마산에 패키지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하수처리 시설별로 이용 가능한 에너지 종류와 양 등을 정리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잠재력 지도’를 작성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하수처리 시설별로 에너지 이용 실태를 조사해 목표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산 에너지 절감기기 개발 등 에너지 자립화 관련 연구사업도 추진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높이면 연간 907GWh의 전력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연간 55만 8000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51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전북도 올 국가예산 5조원 내역 살펴보니

    전북도 올 국가예산 5조원 내역 살펴보니

    전북도가 숙원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연간 국가예산 5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올해 전북 관련 국가예산이 5조 1366억원으로 지난해 4조 4752억원보다 14.8%인 6614억원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 세출예산 증가율 3.1%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재원별로는 국가사업 예산 2조 8609억원, 국고보조사업 2조 2757억원이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예산에는 전체 사업비가 9조원에 이르는 105개 신규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풍력단지 등 3대 국책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기본계획 용역 사업비가 확보됐다. ●105개 신규 사업 예산 반영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은 80억원이 확보돼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1단계로 92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개항한다. 1단계 사업만으로 1조 133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2686억원의 임금 유발, 1만 51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8100억원이 투자된다. 7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 1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는 2014년까지 3263억원이 투자돼 8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500억원의 임금유발, 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개발의 초석이 될 방수제 축조비 710억원, 새만금 유역 하수관거 정비와 환경개선에 26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SOC에 2조 3400억원 투자 사회간접자본(SOC)에도 2조 3428억원이 투입된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4498억원, 전라선 복선 전철화에 2742억원, 내년에 완공될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건설에 2608억원이 들어간다. 새만금 지구와 영남을 연결하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기본계획 용역비로 10억원이 확보돼 영호남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비는 200억원이 확보돼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이 밖에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건립사업에 145억원, OLED 조명 조기사업화 기술개발에 70억원 등 전략산업 분야에 2737억원이 확보돼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등 농림수산과 환경분야는 각각 5784억원, 1525억원이 확보됐고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등 문화·체육·관광분야 역시 812억원이 반영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울산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구간 4월 준공

    대숲공원과 어우러진 실개천이 삶에 지친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다. 울산 태화강생태공원 2단계 구간이 오는 4월 준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생태공원(총 53만 1319㎡)은 완료된 1단계(대숲 중심 8만 9139㎡)에 이어 지난해 5월 착공한 2단계(대숲 주변 20만 2834㎡·사업비 166억원)) 구간을 4월에 준공한다. 2단계 구간은 십리대숲 주변 태화들에 실개천과 물놀이장, 대나무생태원, 산책로, 자전거로, 야외무대 등을 조성한다. 태화들을 가로지르는 실개천(길이 1.1㎞, 폭 15m)은 생태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놀이장과 여울이 조성되고, 92만그루의 각종 나무와 꽃도 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1만 700㎡에 국내외의 다양한 대나무를 심어 대나무생태원을 조성하고, 주변에 3만 7300㎡ 규모의 대나무 번식지를 확보해 십리대숲을 확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생태공원 2단계 구간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십리대숲과 태화들의 실개천을 오가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국비 확보 3조원… 부산시 현안 추진 탄력

    부산시가 부산영상센터 건립 등 부산시의 현안 및 숙원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2월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0년 부산시 국비 확보 규모가 역대 최대규모인 3조 1106억원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회심의과정에서 정부안인 2조 9868억원 대비 1238억원 증액된 것으로, 최근 5년간 평균 600억원 수준으로 증액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 최대 현안인 부산영상센터 건립에 정부안 65억원보다 100억원이 증액 반영돼 가장 큰 수확으로 꼽혔다. 이번 국비 증액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 온 부산영상센터 총사업비 조정 문제(691억원에서 1624억원으로 증액)가 해결됐다. 이로써 앞으로 국비 366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신항증심(增深)사업도 활기를 띠게 됐다. 애초 정부는 수역권이 항만공사에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였으나 200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수심을 15m에서 16m로 1m 더 깊게 할수 있게 돼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춘 ‘국가중심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규사업은 국립부산과학관(15억원), 사상~하단 도시철도(10억원), 유엔 평화기념관(16억원) 등이 반영돼 앞으로 3~5년간 현안 추진에 5600여억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계속사업은 냉정~부산 고속도로(2430억원), 동면~장안 도로(354억원), 기장~장안 도로(24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1100억원) 등으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해 예산안 본회의 통과] 통과된 예산안 내역 보니

    [새해 예산안 본회의 통과] 통과된 예산안 내역 보니

    31일 국회를 통과한 2010년도 수정 예산안에서 민주당이 반대했던 4대강 관련 예산은 정부안보다 4250억원 삭감된 4조 8602억원으로 조정됐다. 이 가운데 2450억원은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으로 전용되며, 나머지 1800억원은 순삭감시켜 국채 발행을 줄이는 데 쓴다는 설명이다. 4대강 예산 내역을 부처별로 보면, 4대강 사업에 8조원을 투자하는 수자원공사에 대한 금융지원비로 책정됐던 예산은 당초보다 100억원 감소한 7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토해양부 관련 예산은 3조 2200억원으로 2800억원 줄었다. 1400억원은 순삭감했고, 나머지 1400억원은 4대강이 아닌 기타 지방하천에 900억원, 소하천에 500억원 배정했다. 환경부 관련 예산은 당초보다 650억원 줄어든 1조 2336억원으로 조정했다. 300억원은 순삭감됐고, 나머지 350억원은 4대강이 아닌 기타 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쓰인다. 농림수산식품부 예산은 당초보다 700억원 줄어든 3366억원으로 확정됐다. 삭감액은 전액 4대강 이외 지역의 저수지 둑높임 사업으로 전용된다. 2010년 총지출(세출예산+기금) 기준 수정 예산안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291조 8000억원보다 1조원 늘어난 292조 8000억원으로 편성됐다. 2009년의 284조 5000억원보다 2.9% 늘었다. 교육 예산은 전년보다 0.5% 늘어난 38조 3000억원이다. 여야 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었던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관련 예산 3조 5000억원도 포함됐다. 보건·복지·노동 분야 예산은 정부안보다 2000억원 늘어난 81조 2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 연금 신규 도입을 위해 1474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부문별로 볼 때 산업·중소기업·에너지 관련 예산(15조 1000억원)의 증액 규모가 7000억원으로 가장 크다. 수송·교통 부문(25조 1000억원)은 3000억원, 문화·체육·관광 부문(3조 9000억원)은 2000억원 늘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유아의류 10%↓ 노인요양 88%↑

    유아의류 10%↓ 노인요양 88%↑

    지난해 유아용 의류 도매업의 매출액은 1902억원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고, 소매업은 4547억원으로 0.8% 성장에 그쳤다. 반면 노인요양 복지시설 운영업의 매출은 88.2% 늘어난 1조 358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간병인 및 유사서비스업도 2566억원으로 159.2%의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08년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를 발표했다.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2001년 1.3명에서 지난해 1.2명으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7.6%에서 10.3%로 늘어나는 등 우리 사회의 저출산·노령화 추세가 서비스업 매출에 그대로 반영됐다. 장례문화의 변화로 상조업체 이용이 많아지면서 장례식장 및 장의 관련 서비스업 매출도 39.4%가 늘어난 7656억원을 기록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보육시설 운영업(놀이방)은 28.8% 늘어난 4조 17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피부미용업과 네일아트 등 기타 미용업도 각각 30.5%와 50.6%의 증가를 기록했다. 시장 개방에 대비해 대형화·전문화를 추진한 변호사업과 공인회계사업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변호사업 매출액은 3조 27억원으로 전년보다 22.9%가 늘었다. 공인회계사업도 외부 감사대상 회사 숫자가 증가하고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컨설팅 수요가 늘면서 2007년보다 36.3% 늘어난 1조 844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지난해 서비스업 부문 사업체는 233만 6000개로 2007년보다 1만개(0.4%)가 늘었고, 종사자 수는 850만 9000명으로 26만 1000명(3.2%)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1060조 8000억원으로 12.0%(113조 8000억원)가 불어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플러스] 내년 예산 총 3756억원 확정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내년 세입·세출예산으로 일반회계 3166억원, 특별회계 590억원, 총 3756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2010년 일반회계 예산은 2009년 3160억원보다 0.2%인 6억원이 증가한 3166억원으로 특히 교육 및 출산장려,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획예산과 2155-6370.
  • 공기업 부조리 출구가 안보인다

    정부의 강도 높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의 방만경영이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기업개혁시민연합은 22일 ‘2009년 공기업 부조리 백서’를 발표했다. 총 5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드러난 부조리를 평가한 결과, 고액의 성과급을 흥청망청 나눠 쓰거나 횡령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각각 2조 9525억원과 642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670억원, 올 상반기 1115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또 2006년부터 올 8월까지 586억원을 직원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으로 지급했다. 대구지하철공사, 부산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성과급 기준(기본급의 150~350%)을 무시하고 385%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흑자가 지난해보다 1조 2515억원이나 감소한 1153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만 다섯 차례에 걸쳐 1066명의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추가로 소요되는 인건비만 30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개 연수원을 짓는 데 무려 519억원을 투입하고 매년 166억원을 운영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78억 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누적적자 규모가 419억원에 달했다. 직원들의 비리 역시 규모가 커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직 간부는 배후단지 임대료를 깎아주는 대가로 작업용 선박, 현금 등 12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도 했다. 공기업개혁시민연합 김영훈 부장은 “공기업 부조리는 매년 되풀이되는 만큼 보다 근본적 진단과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중립과 정파 사이… 野소속 상임위원장의 고민

    국회 상임위원장은 고독하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법안이나 예산안을 맨 먼저 ‘집도’하는 위치여서 절대 중립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소속 정당의 요구를 외면하기도 힘들다. 소수 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면 고민은 두 배가 된다. 민주당 소속으로 상임위를 이끌고 있는 이낙연(왼쪽) 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추미애(오른쪽) 환경노동위원장이 요즘 그런 처지다. 18일 만난 이 위원장은 “외롭고, 괴롭다.”고 했고, 추 위원장은 “진심을 진심으로 듣지 않아 힘들다.”고 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위원장이 요즘 여당에 칭찬을 받는 반면, 추 위원장은 야당과 노동단체로부터 좋은 소리를 듣는다는 사실이다. 이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조정론자이고, 추 위원장은 원칙을 강조하는 소신파다. 조정과 소신은 정치인이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이다. 이 위원장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4대강 예산 4066억원에 대해 여야 합의를 이끌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합의의 핵심은 700억원을 떼어 4대강 이외의 사업에 쓰기로 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합의 처리의 정수를 보여줬다.”면서 “내년 전체 예산안도 농식품위 합의를 참고하면 못할 게 없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예결특위에서 반드시 전액 삭감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이 위원장은 “농림부 장관을 따로 여러 차례 만나 설득했고, 여야 의원들에게도 최우수 상임위의 면모를 보여주자고 애원해, 미흡하지만 조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이 이끄는 환노위는 법안 처리가 미흡해 ‘불량 상임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환노위에도 4대강 관련 예산 3000억원이 숨어 있고, 뜨거운 쟁점인 복수노조 허용,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동 관계법 개정 문제가 있어 마냥 비난할 수는 없다. 한나라당은 “위원장의 독선 때문에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해야 할 법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압박한다. 그러나 추 위원장은 사용자 단체나 노동자 단체를 계속 만났고, 지난 17일 정부, 여야, 경영계, 노동계가 모두 참여하는 다자협의체 구성을 이끌어 냈다. 추 위원장은 “노동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 성격상 의회 합의보다 사회적 합의가 더 중요하다.”면서 “다른 이상을 지닌 세력의 요구를 법이라는 현실에 접목하려면 늦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농식품위 4대강 예산 원안대로 통과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으로 난항을 겪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가 14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심사, 의결해 예결특위에 넘겼다. 통과된 예산은 17조 6854억원으로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이 870억원 증액되는 등 정부 예산안보다 5236억원 순증됐다. 특히 농식품위는 4대강 주변에 있는 96개 저수지의 둑 높임 사업 예산 4066억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다만 이 가운데 700억원은 4대강 사업과 관계없이 가뭄 대비가 시급한 저수지 개선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항목을 조정했다. 4대강 예산의 전액 삭감을 주장하던 민주당 의원들은 예산소위와 전체회의에서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저지할 의지가 있느냐는 비판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민주당은 각 부처에 흩어진 4대강 예산을 연계해 심사하기로 했고, 농식품부의 저수지 사업을 정부가 숨겨놓은 4대강 예산의 핵심으로 꼽았다. 민주당 우제창 대변인은 “농식품위 소속 의원들이 지도부의 지휘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농식품위의 민주당 간사인 김우남 의원은 “항목이 조정된 700억원은 사실상 삭감한 것”이라면서 “삭감 없이 날치기 통과한 국토해양위에 비하면 선전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인 이낙연 위원장은 “당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상임위에서 합의된 것”이라면서 “4대강 대치 국면에서 숨통을 텄다.”고 밝혔다. 4대강 예산을 놓고 당 지도부와 의원, 당 소속 상임위원장 간 자중지란이 일어날 가능성마저 있다.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민주당 역시 망국적 국책사업의 가담자가 됐음을 선포했다.”고 비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늘어난 복지예산 1조원 운명은

    늘어난 복지예산 1조원 운명은

    대표적 ‘민생예산’이라고 할 수 있는 복지예산이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 제출안보다 1조원 이상 증액됐다. 4대강 사업 예산 등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민생예산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총 32조 2062억원의 보건복지가족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당초 정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31조 645억원보다 1조 1417억원 늘어난 것이다. 가장 많이 증액된 항목은 중증장애인연금 예산으로 네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당초 1519억원에서 1666억원 늘어난 3185억원이 배정됐다. 전액 삭감돼 논란을 빚었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도 283억여원 확보됐다. 특히 최근 가출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상담가 등 전문가가 먼저 가출 청소년을 찾아가는 ‘가출청소년 조기발견 지원제(아웃리치)’ 예산 73억원이 신규편성됐다. 이는 가출 청소년이 모여드는 공원 등을 전문가가 방문해 쉼터와 연계해 주거나 상담을 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이탈한 청소년이 범죄로 빠져드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또 당초 정부는 전염병 대응 관련 예산으로 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 등 881억여원을 요구했지만, 복지위는 신종플루 대응체계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해 2619억여원 증액한 3501억여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장애인차량 LPG 세금 인상비 지원 및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 163만 8000명에 대한 교통수당 지급 예산은 정부안대로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복지위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9일 “예산을 더 배정해 준다고 해도 복지부가 집행이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거부하는 것을 보면서 정책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들었다.”면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예산이 예결특위에서도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무늬만 녹색금융?

    무늬만 녹색금융?

    정부의 녹생성장 정책에 발맞춰 금융권이 녹색금융상품을 출시한 지 1년가량 됐다. 하지만 국내 환경문제의 자금줄이 될 시중은행의 녹색금융 1년을 되돌아보면 실적이 저조하다. 녹색 관련 예·적금은 많은데 대출은 턱없이 적다. 은행은 위험부담이 커 대출을 꺼린다. 녹색금융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해야 실효성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시중은행들이 ‘녹색금융’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는 있지만, 친환경 기업에 대한 대출엔 인색하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은행이 올 한 해 친환경 기업 등 녹색금융 명목으로 대출해준 돈은 모두 6896억원가량 된다. 하지만 소위 빅4의 녹색기업 대출 총액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한 곳의 녹색대출 액수보다 적다. 올 한 해 기업은행이 녹색성장기업 대출 명목으로 대출해준 규모는 1조 717억원에 이른다. ●4대은행 예·적금 5조 5000억원 반면 4대 은행들이 ‘녹색’이란 이름으로 흡수한 예·적금 규모는 5조 5000억원 이상이다. 우리은행은 올 한 해 저탄소 녹색통장과 자전거 정기예금 등을 통해 무려 3조 7366억원을 유치했다. 하나은행이 웰빙과 녹색성장 주제로 판매 중인 ‘S라인적금 그린’은 현재까지 70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도 각각 5708억원과 5414억원을 끌어모았다. 결국 1년간 ‘녹색’이란 이름을 단 은행들은 돈을 끌어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 돈을 환경을 위한 대출로 연결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중은행이 돈되는 주택담보 대출에 집중하는 반면 녹색금융 대출에는 인색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정부의 강한 억제정책에도 지난 10월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76조 5669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1조 1009억원이 불어났다. ●녹색 강조보다는 평가지표 등 마련을 은행들의 입장은 다르다. 녹색대출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위험부담과 불확실성을 꼽는다. 한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는 “녹색 신기술은 기술개발해도 기술이 돈으로 연결되는 데 리스크가 높아 적극적으로 대출해 주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환경친화적인 기업이 자료를 제출하고 대출을 신청해도 실상 얼마나 친화적인 노력을 한 것인지 측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기준은 없는 상황에서 대출을 강조하니 은행도 난감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결국 문제해결을 위해선 녹색 금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현석원 현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가장 시급한 것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녹색기업과 기술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이를 금융에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라면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대출을 늘리라는 지적은 은행들에 눈 감고 대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저수지 둑 높여 농업용수 확대

    경북도가 기존 저수지의 둑높임 사업으로 농업용수 확대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3766억원을 들여 낙동강 수계의 농업용 저수지 19곳에 대한 둑높임 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저수량 확대와 홍수 예방, 농업용수 및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연말까지 청송 구천지와 예천 운암지, 봉화 창평지 등 3곳에 대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주·예천·의성·안동·구미·상주 등지의 나머지 저수지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기본조사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4대강 사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사업을 끝낼 예정이다. 저수지 둑높임 사업은 농업용수 낭비를 막기 위해 기존 저수지의 둑 앞쪽에 새로운 둑을 만든 뒤 기존 둑을 허무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저수지 5573곳 총저수량(4억 200만㎥)의 13%에 해당하는 5200만㎥의 농업용수가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된 성주 초전리(소성지)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저수지 둑높임 사업으로 인한 마을 경관 저해와 홍수 시 둑 붕괴를 우려, 반발하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들 사업과 함께 저수지 유입 하천과 수문 등에 자동계측기를 설치해 유입량과 저수량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관리할 수 있는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삼척 유기농수산 클러스터 구축

    삼척 유기농수산 클러스터 구축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건립 중인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이 이달 준공된다. 삼척시는 이를 계기로 이 일대 32.2㏊를 유기농 클러스터로 구축하기 위해 ‘삼척 유기농수산 연구·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은 교육, 연구 개발 기능은 물론 기술 보급, 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기능수행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기농업·축산 시범을 통한 유기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산·가공·유통 등 유기농 관련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대학·전문업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업비 166억원을 투입해 연구·교육관 2동을 건립 중이다. 14만 5000여㎡에는 유기농 시험연구포 기반시설과 부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조직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 개발, 대학과의 공동운영이나 법인설립 등 효율적 운영방안에 관한 용역도 이달 안에 모두 끝낼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등 관계 부처와 특구 지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기농수산 연구·교육특구로 지정되면 유기농수산 분야 특화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연구와 투자 활동도 보다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 등 특화 사업과 관련된 특허 출원에 대한 우선 심사도 가능해진다. 지방재정법에 규정된 지방재정 투융자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도 면제된다. 특화사업을 통해 생산된 농작물이나 유기농 가공식품, 축산단지에서 생산된 한우의 표시 기준 권한도 이양받을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기농 관련 박사급 연구진을 채용, 유기농 기술 연구 공간으로 활용하고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기농 교육을 실시해 국내 제일의 유기농 최고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기름 카드깡… 100억대 세금포탈

    일부 주유소 업자들과 불법 유류 판매업자들이 짜고 허위계산서 발급, 무자료 거래, 카드깡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부 보조금 수십억원이 화물차주 등의 개인 주머니로 사라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3일 폐업 직전 주유소를 인수해 유사·무자료 유류를 판매하고 가짜 세금 계산서를 거래하는 수법 등으로 10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불법 유류 판매업자 등 2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기름 카드깡 사기는 전국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중 주유소 업자인 임씨와 무등록 유류판매업자 김모(45)씨 등 8명을 특정 경제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 계산서 교부 혐의 등으로, 무등록 유류판매업자 김씨 등 3명을 석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또 자료상 최모(43)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일당 3명을 수배했다. 이들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166억원을 거래해 8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부 보조금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자산운용사 31% 상반기 적자

    국내에서 영업 중인 자산운용사 68개사 가운데 30.9%인 21개사가 2009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자산운용사는 지난해(회계연도 기준) 하반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지난해 동기 수준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8개 자산운용사의 2009 회계연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679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854억원보다 6.1%(175억원) 줄었다. 영업수익도 866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9029억원보다 4.0%(364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는 당기순익은 128.8%(1508억원), 영업수익은 36.6%(2323억원) 급증했다. 순익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이 91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375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221억원), 아이엔지리얼이스테이트자산운용(166억원), KB자산운용(160억원), 삼성투자신탁운용(15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41억원), 슈로더투자신탁운용(120억원), 우리자산운용(109억원) 등 총 9개사가 100억원 이상의 순익을 기록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모닝 브리핑] 김제 만경읍 등 49㎢ 관광·특화산업단지 개발

    국토해양부는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과 백산면, 공덕면, 금구면 일대 49.45㎢를 관광 및 지역특화 산업지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김제시 전체 면적의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업비로 2018년까지 국비 471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자 3594억원 등 총 4766억원이 투입된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지구에 들어서는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4년간 50% 감면해 주고 사업시행자에게도 취득·등록세 면제와 5년 간 재산세 50%의 감면혜택을 준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모닝브리핑] 김제 만경읍 등 49㎢ 관광·특화산업단지 개발

    국토해양부는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과 백산면, 공덕면, 금구면 일대 49.45㎢를 관광 및 지역특화 산업지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김제시 전체 면적의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업비로 2018년까지 국비 471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자 3594억원 등 총 4766억원이 투입된다. 김제 개발촉진지구는 김제 문화관광산업벨트를 중심으로 벼농사 문화지원 사업지,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또 물류 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연계 기반시설도 새로 건설한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지구에 들어서는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4년간 50% 감면해 주고 사업시행자에게도 취득·등록세 면제와 5년 간 재산세 50%의 감면혜택을 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작년 상속·증여세 60%이상 서울 집중

    지난해 상속세가 전년보다 14.3% 늘어나고 증여세는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여세는 과세 대상이 약 20% 줄었는데도 세금은 12% 증가해 거액의 증여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서울 납세자에 대한 부과액이 둘 다 절반을 넘어 서울에 부(富)가 몰려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는 1조 3329억원, 증여세는 3조 13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속세 과세 대상은 3997명이었다. 1인당 3억 3000만원의 세금을 낸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과세 대상의 41.0%(1640명)가 몰렸다. 세액 기준으로는 60.9%가 집중됐다. 경기·인천·강원을 관할하는 중부청(2944억원)까지 합치면 상속세 과세 대상은 78.4%에 이르고 세액은 83.0%나 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관할 지방국세청에서 상속세를 많이 거두는 것은 그만큼 고가 아파트 등의 부동산과 주식을 많이 보유한 부자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속세는 2007년(1조 1666억원) 1조원을 돌파한 뒤 계속 증가세다. 상속세 부과 대상도 2004년 1808명에서 지난해 3997명으로 곱절 이상 늘었다.증여세 과세 인원은 지난해 9만 7277명이었다. 전년보다 과세 대상자(12만 1471명)는 약 20% 줄었는데도 오히려 세액은 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3만 2589명)가 전체의 33.5%에 그쳤지만 세액(2조 189억원)은 전체의 64.5%에 이르렀다.상속세와 증여세를 현금이 아닌 물건으로 내는 경우 주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지난해 물납액은 8478억원으로 이 가운데 주식이 91.3%(7737억원), 부동산 8.7%(736억원), 채권 0.06%(5억원)였다. 탈세 우려도 나온다. 납세자가 주식으로 세금을 내면 국세청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을 의뢰해 공매하게 된다. 공매 과정에서 가격이 내려갈 때 이를 다시 사들여 탈세를 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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