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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2)

    ◎전국국도 내년말까지 99% 포장/연구임대주택 9만여가구 완공/인천∼안산 등 고속도로 6천억 들여 확충 93년 건설부관련 예산액은 지난해 3조9천30억보다 12.9%가 증가된 4조4천63억원이다.이중 80%가량이 도로·항만시설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집중 지원된다. 예산중 전국의 국도확장및 포장사업에 65%가량인 2조8천5백86원이 투입되고 다목적댐건설·상하수도 관리시설 확충에 2천3백90억원이 들어간다. 그러나 지금까지 증가추세를 보여오던 주택건설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2천93억원이 줄어든 5천9백23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정부가 지난 89년부터 추진해온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이 올해 모두 끝나고 내년에 건립예정이던 6만호의 영구임대주택사업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영구임대주택사업이 취소된 것은 국민경제의 발전으로 입주대상자인 도시영세민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93년도 건설부 예산에 나타난 주요사업을 점검해 본다. ▷도로 확·포장◁ 국도포장률이 내년말에는 99.3%로 사실상 전국 모든 국도의 포장이 마무리된다. 8천억원을들여 생산및 제조업체가 밀집해있는 전국의 2차선도로 2백80㎞를 4차선으로 넓히고 낡은 교량 4백여개를 개·보수한다. 이와함께 6천억원을 투입,고속도로를 확충한다.각각 94년 완공계획인 인천∼안산및 구리∼퇴계원간 고속도로공사를 계속 추진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수원∼청원간의 8차선 확장공사는 완공한다. 94년에 완공될 제2경인고속도로와 신갈∼원주·양산∼구포간,95년 완공예정인 시흥∼안산간 고속도로에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입관문으로 개발중인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담당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도 본격 착수한다. 국도부문에서도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2백79㎞의 구간공사가 완공되고 5백50㎞의 확장공사가 추진되어 국도 주요 구간의 교통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국도 유지보수비는 1천6백억원이 책정됐다. 설날등의 국도 적체현상을 위해 9백50억원을 들여 국도 곳곳에 우회도로 35개소를 건설하고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국도 4백56개소에 1백50억원을 들여 병목을 넓히는 공사를 한다. ▷댐건설및 치수사업◁ 날로 심각해지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댐 사업비를 올해보다 61.3% 늘려 1천5백34억원을 배정했다.남강댐에 66억원을 투입,95년 중 완공토록 하며 3백2억원을 들여 용담댐의 본격공사에 착수한다.이밖에 ▲부안댐 ▲횡성댐 ▲밀양댐 ▲영천댐 ▲임하댐 ▲주암댐등 중규모 댐의 공기를 단축키로 했다. 이러한 댐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댐주변은 물론 인근 시·군의 생·공용수는 물론 농업용수도 완전히 해결된다. ▷공업단지지원◁ 공업단지 기반시설을 늘리고 대전 엑스포 개최에 대비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와 광양·아산공단의 진입도로를 내년중 완공하고 군장공단및 광주첨단단지의 진입도로도 공기내 완공토록 투자규모를 늘렸다. 특히 물 부족현상이 심한 울산공단에 6백13억원을 들여 공업용수도를 내년중 완공하고 목포대불공단에도 1백20억원을 들여 94년초에는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기로 했다.군산·광양공단등의 공업용수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다. ▷상·하수도 시설◁ 1천2백5억원을 투자하는 섬진강·금호강·수도권등 3개 광역상수도 사업은 93년말까지 용수공급시설을 완료하고 1천억원을 투입,지방상수도의 시설확충및 노후관 교체를 위한 융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울산·온산공단의 하수처리장을 94년까지 완료한다. ▷주택사업◁ 5천40억원을 들여 91년및 92년도에 착공한 9만호의 영구임대주택을 완공한다. 또 4백66억원을 투입,공공임대주택 5천호를 건립하며 3백50억원을 들여 전국 1만1천7백호의 불량주택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기타◁ 지역개발비로 책정된 6백97억원중 다도해·제주도개발에 2백8억원이,전주권에 3백10억원등이 각각 투자된다.
  • 의사 등 209명 527억 세추징/국세청

    ◎불노소득·투기자 일제 세무조사/21명 고발·54명 관계기관 통보/고속전철역 주변·서해안 토지거래 감시 정부는 과소비를 억제하고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음성불로소득자및 투기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여 2백9명으로부터 양도·증여·소득세등 5백27억원을 추징했다. 또 이들중 국토이용관리법과 부동산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21명은 형사고발하고 54명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14일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음성불로소득및 투기혐의자에 대한 일제조사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혔다. 추징대상자에는 기업체 사장,입시학원 원장,부동산중개및 임대업자,의사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자별 추징세액은 ▲사전상속을 한 사람 76명에게 1백67억원을 부과한 것을 비롯,▲호화사치업소 신규개업자(4명)17억원 ▲공매부동산 취득자및 금융기관 대출금의 용도외 사용자(12명)20억원 ▲양도소득세 허위 신고자(22명)34억원 ▲위장증여 거래자(14명)9억원 ▲기타 음성·불로·탈루소득으로 부동산을 취득 또는 양도한 사람(81명)2백80억원등이다.또 부동산 종류별로는 ▲상가가 2백33억원으로 가장 많이 추징됐고 ▲대지 1백29억원 ▲임야 43억원 ▲주택 41억원 ▲논밭과 과수원 34억원 ▲기타 47억원등이며 세목별 추징액은 ▲증여세 2백66억원 ▲양도소득세 1백23억원 ▲소득세 1백15억원 ▲부가가치세 23억원 등이었다. 국세청의 조사결과 부동산 임대업자인 이모씨(45·서울 강남구 삼성동)는 지난 80년초 이곳에서 농사를 짓다 땅값 폭등으로 졸부가 된 아버지로부터 부동산등 28억원을 사전상속받고 자신은 91년 11월 두 동생에게 모두 69억원어치의 부동산등을 세금없이 증여했다가 일가 4명이 증여세등 85억4백만원을 추징당했다. 법인의 대표이사인 이모씨(70·서울 도봉구 수유동)는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도봉구 창동의 공장부지 1천6백평을 친척에게 허위로 매매한뒤 아들에게 변칙증여했다가 증여세 14억원과 친척에게 명의신탁한 것에 대한 증여세 10억8천만원등 모두 25억여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음성불로소득및 투기혐의가 있을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철저히 조사,세금추징및 형사고발을 하고 특히 한중수교에 따라 투기가 예상되는 서해안일대와 신설되는 고속전철역 주변지역,개발예정지역등을 오는 10월중에 새로운 투기우려지역으로 선정하고 이곳에 전담직원을 배치,투기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변칙 사전상속에 대해서는 계속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음성불로소득및 투기조사에서 1천4백68명으로부터 모두 1천7백76억원을 추징한데 이어 올들어 지난 5월에도 투기자 3백13명을 적발,5백21억원을 추징했었다.
  • 호남권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확대/영산·섬진강 1급수로 정화

    ◎96년까지 7천억 들여 수질개선/하수처리장 등 1백36곳 신·증설/환경시설 확충·오염원 관리 강화 정부는 호남권의 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총7천2백13억원을 투입,오는 96년까지 이지역 수질을 1급수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4일 광주지방환경청에서 김인호환경처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영산강대권역(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첫회의를 열고 영산강의 상류를 1급수,하류를 2급수,섬진강등 기타 강은 모두 1급수로 개선하는 내용의 「영산강대권역수질종합보전대책」을 확정했다. 1급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이하로 간이정수처리만으로도 식수로 이용할수있는 옹달샘 수준의 수질을 말한다. 종합계획은 현재의 영산강유역 1일 총오염유입량 18만4천t을 목표연도인 96년까지 9만5천t 수준으로 끌어내려 담양의 수질을 BOD 1.1㎛에서 1.0㎛으로,하류인 함평의 수질을 3.9㎛에서 2.6㎛으로 각각 개선토록하고 있다. 또 섬진강은 현재의 1일 오염유입량 5만2천t을 3만3천t으로 낮춰 섬진강댐과 구례의 수질을 현재의 1.1㎛에서 1.0㎛이내로 개선한다. 이를위해 ▲10개의 하수종말처리장 ▲22개소의 분뇨처리시설 ▲11개소의 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50개소의 소도시하수처리시설 ▲21개소의 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1개소의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등 총1백36개소의 기초환경시설을 신·증설키로 했다. 수계별로는 영산강에 1천8백97억원,섬진강에 1천24억원,탐진강에 1백34억원,기타수계에 4천1백57억원씩이 투자된다. 총예산 7천2백13억원 가운데 52.1%인 3천7백56억원은 지방양여금으로,31.4%인 2천2백66억원은 지방비로,나머지 1천1백81억원은 국고지원금과 민간재원으로 충당한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시설투자외에 상수원보호구역지정확대,오염배출시설 허가제한,배출업소단속강화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또 ▲내수면양식장 설치제한 ▲축산시설·간이정화조 설치유도 ▲배출허용기준적용지역 조정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히로뽕 60억대 밀매/2명 영장

    서울 중부경찰서는 7일 전용선씨(57·부산 영도구 신선동3가 101)와 변화섭씨(50·종로구 이화동 28의40)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66억원어치의 히로뽕 2㎏과 히로뽕원료인 염산에페드린 1.2㎏,염산및 히로뽕제조기기인 정제병,전기열혼합기등 1백1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자금난속 단자사영업 짭짤/2천억 순이익… 작년보다 11% 증가

    지난 한해동안 기업의 자금난과 달리 단자사들은 2천1백34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국투자금융협회가 낸 「91년도 투금사 당기순이익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전국 24개 단자사의 당기순이익은 2천1백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가 증가했다.그러나 단자사들은 3천억원 가량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두고 있어 실제 순이익규모는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8개사의 당기순이익은 1천4백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가 증가했고 지방 16개사는 7백34억원으로 15%가 늘었다. 이는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6.3% 증가한 것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같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 중개어음 업무가 시작되고 8개 단자사로 콜중개가 확대된데다 전환사의 단자업무 종료로 영업규모가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별 당기순이익은 중앙이 2백18억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양 2백17억8천4백만원 ▲대한 2백17억5천6백만원 ▲신한 1백78억3천8백만원 ▲동아 1백53억2천7백만원 ▲삼삼 1백51억2천8백만원 ▲제일 1백36억3천4백만원 ▲삼희 1백27억4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단자사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은 8천6백만원으로 은행의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의 10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중 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단자사의 부실채권 규모도 크게 늘어나 지난 6월말 현재 잔액이 2천3백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천3백94억원이 증가했다.
  • 석탄·연탄값 올해도 동결/업계손실 2천8백5억 보전/동자부

    정부는 물가안정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금년에도 석탄과 연탄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석탄은 5급기준 t당 4만7백40원,연탄은 공장도 기준 개당 1백67.25원으로 88년이후 연4년째 동결된다. 15일 동자부에 따르면 가격동결로 인한 업계의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재정에서 1천92억원,석유사업기금에서 1천93억원 등 모두 2천8백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부문별로는 진폐기금 1백17억원,학자금 82억원,산재보험료 6백62억원,철도운임 5백31억원,생산안정지원금 8백66억원 등 석탄부문에 2천2백58억원이 지원되며 연탄부문에는 연탄제조비 4백87억원,수송비 60억원 등 5백47억원이 지원된다. 동자부는 올해 석탄과 연탄값을 88년 수준으로 동결함으로써 소비자물가를 0.7%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석탄과 연탄값을 동결한 지난 89년에 6백91억원,90년에 1천3백22억원,지난해엔 2천1백65억원을 각각 손실보전금으로 업계에 지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석탄생산량은 지난 89년 이후 해마다 10% 이상씩 줄고 있으며 올해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탄사용가구도 90년의 7백18만가구에서 지난해엔 6백16만2천가구로 줄었으며 이에 따라 전체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연탄사용가구의 비중도 90년 63.3%에서 지난해엔 52.4%로 낮아지는 등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분당 레저단지 등/27일 재매각키로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지난달 1차매각에서 모두 유찰됐던 분당신도시 쇼핑·레저단지 14만6천1백86평을 오는 23·24일 이틀간 등록신청을 받아 27일 공개경쟁입찰로 재매각키로 했다. 매각대상은 쇼핑단지 3만8천7백21평(공급예정가격 1천6백억원),실내경기장 4만6천4백54평(〃 4백91억원),레저단지 6만1천11평(〃 7백66억원)이다. 쇼핑단지는 5·8 부동산취득금지대상에서 제외돼 대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 분당 쇼핑단지 분양/희망업체 없어 유찰

    신도시의 상업용지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가 허용된 이래 처음으로 분양된 분당신도시의 쇼핑·레저단지부지가 매입희망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1일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분당의 쇼핑단지 3만8천7백21평(1천6백억원),실내경기장 4만6천4백54평(4백91억원),레저단지 6만1천11평(7백66억원)등 14만6천1백86평에 대해 참여업체의 신청을 받았으나 단 한개의 업체도 신청을 하지 않았다. 토개공은 이달중 2차공매에서도 신청업체가 없을 경우 수의계약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 6·29선언 5돌 당정평가대회 보고내용

    ◎정치·경제·사회 민주화의 기틀 공고히/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6·29선언 5주년 평가보고대회에서 민자당·국무총리실·법무부·공보처는 각각 해당 분야별 성과를 보고하고 남은 과제를 제시했다. 당정은 이날 6·29선언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는 기본 자유가 신장되고 권위주의가 청산됨으로써 민주화가 획기적으로 신장·확산되어 국가발전의 커다란 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앞으로 6·29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각종 부조리를 척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당정보고내용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자율화·사회질서의 확립/총리실 ◎지방의회 구성… 「풀뿌리 민주」 실현 ▷자치와 자율의 확대◁ 시·군·구의회와 시·도의회를 구성함으로써 다양하고 균형있는 지역개발추진등 효율적인 국가·사회발전의 토대를 구축,주민의 참여와 자율로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다.지방자치법령·지방선거법령등 자치관련 법규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지방자치의성공적인 착근과 이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한 여건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자치단체의 행·재정력 확충을 통한 자치능력의 보강을 이룩했다. 또 교육위원회에 심의·의결기능을 부여하고 교육청과 교육자치기관간의 독립성 유지로 교육자치의 틀을 마련하고 교육감과 교육위원도 지방자치 정신에 입각,선출하도록 제도화했다.대학도 교수와 학생이 주인이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국·공립대 총학장을 대학의 복수추천에 따라 임명하고 사립대의 총학장 임명승인제를 폐지했으며 교수회의 활성화와 대학평의원회 구성및 운영,학생자치기구 운영등으로 활기찬 학원분위기를 조성했다. 민간의 창의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자율적 경제체제로의 전환및 노사간 화합,행정권한의 민간위탁확대와 행정규제의 완화등으로 사회 각분야의 민주화와 자율화의 토대를 구축했다.특히 통일논의의 개방,해외여행 자율화,자유로운 창작활동 보장등 각부문의 자율영역을 확충했다. ▷밝고맑은사회건설◁ 112순찰차 확대,인원·장비보강등 범죄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심야퇴폐유흥업소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제도적 보완으로 민생치안 상황이 크게 호전됐으며 불법 주정차,음주운전,노점상,등산시 취사행위 등의 금지조치를 통해 자유민주시민의식을 제고시켰다.이와함께 「새질서·새생활운동」을 전개,사치·호화·낭비및 비능률·불합리 등을 추방하고 일더하기등 「5대 더하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또 「특명사정반」「비리 수사부」운영을 통한 고위공작자등 사회지도층 비리의 예외없는 의법조치등으로 누적된 구조적·고질적 부조리에 대해 「성역없는 수술」을 전개했고 부동산투기,외화유출,금융부조리,탈세등 경제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부단한 단속과 제도개선을 추진했다.재벌기업단체에 의한 경제력 집중억제,각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규제강화로 건전한 경제질서를 확립한 것도 특기할만한 일이다.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택 2백만호건설등을 추진,전국 보유주택수의 33% 물량을 5년만에 건설했으며 2000년까지 42조원을 투입,잘사는 농어촌 기반조성을 위한 농어촌발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중이다. ▷반성과 다짐◁ 과도한 지역이기주의와 권한의 효율적 수용태세 부족으로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미흡하며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영등의 실제활동에 아직도 많은 간섭과 규제가 남아있다.어린이,여성대상 범죄 등에 대한 체감치안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일선 대민행정행태에 대한 불만도 아직은 거센 상태다. ○기본권관련 법·제도 개혁/법무부 ◎시국사범등 1만여명에 사면조치 ▷인권보장의 제도적 장치 마련◁ 헌법을 개정,집회 결사의 허가제를 폐지함으로써 자유권을 확대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범죄피해자구조권및 청구권과 모성보호규정을 신설했다. 국제인권규약과 국제노동기구(ILO)등 인권관련 국제규약에 가입함으로써 인권선진국을 지향했다. 헌법재판소법을 제정해 운영함으로써 인권보장의 체계를 완비하고 법원조직법과 검찰청법을 개정해 사법부와 검찰의 독립성·중립성을 강화했다. ▷보통사람들의 기본권신장◁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설치해 서민들의 소송구조범위를 확대하고 민법및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여성의 지위향상에 노력했다. 쾌적한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정책기본법을 제정하고 의료수혜권을 확충했다. 근로시간의 단축,최저임금법의 시행,산재보험법의 개정등을 통해 근로자의 생활권을 향상시켰다. ▷형사법상의 기본권 강화◁ 형법상의 국가모독죄를 삭제하고 구속적부심의 확대,피해자 진술권등을 보장했다. 범죄피해자구조법을 제정해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국가부조를 의무화했다. 사회보호법을 개정,필요적 보호감호처분을 폐지했으며 보호관찰대상을 축소하고 전과관리기록도 개선했다. ▷사면·복권및 공안관계법률 정비◁ 국민화합을 위해 87년 7월 2천3백35명을 사면·복권한 것을 비롯,3차례에 걸쳐 1만7백25명에 대해 사면·복권을 단행하고 2천6백97명의 시국사범을 석방했다. 논란이 되어온 국가보안법을 개정,반국가단체의 범위를 지휘통솔체제를 갖춘 경우로 한정하고 금품수수·잠입탈출등에 대한 불고지죄 폐지,국외공산계열관련 잠입·탈출 처벌조항의 삭제를 통해 오·남용소지를 없앴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제정,노동쟁의조정법의 개정을 통해 쟁의행위의 제한을 완화했다. ▷민주발전을 위한 참정권신장◁ 국정감사및 조사법을 제정하고 국민투표법상의 정당의 찬반활동을 허용했다. 공명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선거운동,불법자금의 유입차단,과열및 타락방지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적극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전개했다. ▷평가와 향후과제◁ 갈등과 반목으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와 사회적 혼란을 극복,국민통합을 이룩했고 각분야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크게 신장됐다. 각종 법적·제도적장치의 개혁으로 민주발전의 기반·국제적 지위의 향상과 통일기반을 조성했다.그러나 자유와 권리의 신장에 따른 책임과 의무에 대한 인식이 따르지 못해 준법·질서의식이 미흡하다.일부 잔존하고 있는 공직사회의 권위주의,부조리,공복의식의 부족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언론자유 창달·사회변화/공보처 ◎언기법 폐지… 신문·방송에 자율권 ▷언론자유보장법률·제도의 개혁◁ 언론기본법을 폐지하고 「정기간행물 등록등에 관한 법률」등 대체입법을 제정했다. 신문·통신·잡지등록을 전면 개방해 정기간행물이 6·29당시보다 3배로 증가했다.일간신문은 28종에서 92종(중앙지 18종→44종,지방지 10종→48종)으로 증가했고 총등록간행물은 6·29당시 2천2백36종에서 92년5월말 현재 6천2백16종으로 늘어났다.언론활동 제한제도및 관행의 개혁에 있어서 주재기자를 전면부활하고 프레스카드제도를 폐지했다.신문발행면수와 지가를 완전자율화했다.방송분야에서는 방송법을 제정해 공정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방송위원회기능을 대폭 강화했다.KBS·MBC의 공영방송체제를 확립하고 방송구조의 다원적 개편의 일환으로 민방인 서울방송을 신설하고 교육방송을 독립시켰다.교통방송을 신설하고 종교방송의 활성화 차원에서 기독교방송에 보도및 광고방송을 허용하고 평화방송과 불교방송을 신설했다. 뉴미디어방송시대 개척을 위해 91년말 종합유선방송법이 제정됐고 95년 인공위성방송준비및 고화질 TV연구가 추진중이다. 출판분야에서는 출판사등록을 전면개방하고 월북작가작품 출판허용및 공산권자료 개방도 이루어졌다. ▷언론자유시대의 도래◁ 언론자유의 철저한 보장으로 보통사람들이 마음놓고 말할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다.언론은 국가권력과의 관계에서 간섭·성역없이 자유롭게 취재·보도했고 경영자와의 관계에서도 상당한 자유와 독립이 보장됐다.기자협회 자체의 여론조사 결과도 기자의 72.7%가 언론자유신장에 대해 긍정평가했다.IPI총회 한국언론대표 기조연설에서도 『기자들은 권력기관의 반응에 신경쓰지 않는 반면,이념적인 과격주의자들을 더 무서워한다』고 했다.국제언론계에서도 한국언론의 자유실태를 신뢰하며 93년 IPI 원탁토론회및 95년 총회의 서울개최결정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평가와 교훈◁ 이제 언론의 자유는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공고한 기반이 구축됐다.신문지면의 획기적 증면이 이루어졌고 전국동시인쇄·전산체제구축·뉴미디어산업 개발착수등 제작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졌다.신문광고는 91년 1조1백96억원으로 87년보다 3배 증가했고 방송광고는 91년 7천6백66억원으로 87년보다 1.9배 증가했다.매체종사자수도 88년 2만2천5백20명에서 91년 3만3천8백65명으로 폭발적인 증가가 있었으며 신문·방송업이 인기직종으로 부상해 입사경쟁률도 높고 고임금체제로 정착했다. 그러나 자유에 걸맞는 책임·윤리가 정착돼야 한다는 언론계내의 새로운 자성론도 대두됐다.신문의 양적팽창에 비례하는 질적향상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언론사간 무제한 경쟁양상으로 인한 언론의 과소비비판 여론이 있으며 국제화시대에 대처하는 능력배양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민주화 계승·발전의 길/민자당 ◎평화적 정권이양에 중범/“여야합의” 직선개헌… 정통성 구축 ▷민주화시대의 개막◁ 1987년 6월29일은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대화와 화해의 시대를 활짝 연 역사적인 날이다.6·29 민주화 선언은 권위주의 체제를 청산,우리 정치사의 큰 흐름을 바꿔 놓았으며 비민주적이고 단절과 혁명의 과정을 겪었던 우리 헌정사를 일신했다. 정치적 경쟁의 자유,언론출판의 자유,사법부의 독립성 강화와 인권의 신장,지방자치 실시 등을 통해 보통사람들의 민주시민사회를 여는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직선제 개헌과 정통성 확보◁ 국민의 여망이었던 직선제 개헌이 헌정사상 처음 여야합의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통성을 확보한 제6공화국이 탄생했다.또 우리 선거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경선을 실현함으로써 평화적 정권이양의 선례를 마련했다. 여야가 자유경쟁을 통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 정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전통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의회와 정당의 활성화◁ 강력한 권한을 가진 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입법권을 행사하게 되었다.국회는 진정한 정치의 무대가 됐으며 직선제에 의한 정권경쟁은 침체된 정당정치를 활성화시키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거리의 정치」가 해소되고 제도권 정치의 틀이 마련됐다. ▷안정적 국정운영◁ 88년 4·26총선은 여소야대라는 새로운 정치판도를 만들어 사회가 혼란하고 민생이 불안하게 되었다. 이에 민정당과 민주당 그리고 공화당은 국민을 위한 민주화를 위해 3당합당이라는 대결단을내렸으며 그 결과 민주자유당의 창당으로 나라는 안정을 되찾고 국민은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지방자치의 실시와 자율성확대◁ 지자제는 5·16혁명에 의해 중단된 이후 30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지난 2차례의 지방의회 선거는 선거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명정대하게 실시되어 선진 선거풍토조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 ▷향후과제◁ 6·29선언 8개항의 약속이 모두 실현됐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부분도 없지 않다. 먼저 정치권은 국민의 의식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관에는 여전히 권위주의가 상존해 있다.때문에 민자당은 민주화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경제활성화등 국민의 여망을 수용함으로써 민주화를 보다 실질적인 차원에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도 정책적 배려를 강구해야 한다.
  • 산재감소 불구,보험지급액 급증/노동부

    ◎작년 12만8천건 발생… 7천15억 지출/사망등 「중대재해」 크게 늘어/건설등 고임근로자 사고증가도 원인 재해자 수는 줄고있으나 이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보험급여액은 오히려 크게 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업장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12만8천1백69명으로 90년의 13만2천8백93명보다 3.6%가 줄어 들었으나 이들에게 지급된 보험금액은 총7천15억1천4백만원으로 전년의 5천3백93억5천만원보다 30.1%가 늘어났다. 지난해 지급된 보험급여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천5백68억원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건설업 2천5백66억원(36%) ▲광업 1천1백21억원(16%) ▲운수·창고·통신업 4백80억원(6.8%) ▲전기·가스업 15억3천만원(0.2%) ▲농림·어업 4억2천만원(0.1%)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보험급여액이 전체 지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조업과 광업·운수창고통신업·전기가스업은 전년에 비해 준 반면 건설업은 59.9%나 늘어났다. 재해자 수가 줄고있는데도 이들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액이 늘고있는 것은 전체 재해자 가운데 사망자와 신체장해자등 중대 재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대 재해자 가운데서도 특히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계층인 건설업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도 보험급여액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각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전년보다 2.8%가 증가한 2천2백99명인데 이중 건설업종사자가 8백1명이나 된다.
  • 마약밀수 폭발적 증가/1분기 2백82억 적발/작년동기의 2백26배

    ◎의류도 40배 늘어난 4억여원 마약의 밀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말까지 히로뽕등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하려다 세관당국에 적발된 규모는 2백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천5백만원에 비해 무려 2백25배나 급증했다. 이 기간중 전체 밀수입 적발규모는 4백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38억원에 비해 2백4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마약밀수입이 전체의 59.7%를 차지,마약이 밀수의 대종을 이루었다. 관세청이 발표한 마약밀수 규모는 적발된 것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마약밀수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마약이외에 주요 밀수입 적발품목을 보면 금괴가 66억원어치로 지난해보다 3배가 늘었고,기계기구류의 밀수입도 49억원어치가 적발돼 지난해보다 4.3배가 증가했다. 이밖에 참깨가 14억원어치,녹용 9억6천만원어치,보석류 8억8천만원어치 등이 적발됐다. 의류의 경우는 4억6천4백만원어치가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배가 늘었고,농산물과 축산물의 밀수입도 각각 7억4천3백만원어치와 1억9천4백만원어치가 적발됐다.
  • 황창기 은행감독원장 문답/“회계처리 실수 정상 참작… 방침 바꿔”

    황창기은행감독원장이 이날 현대전자의 대출금유용에 대한 처리방향을 발표한뒤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초 방침과 달리 여신관리규정을 무시하고 제재조치를 완화한 이유는. ▲현대전자가 연간20억달러의 첨단반도체를 수출하는 기간산업체인데다 주식매각대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사소한 회계처리 실수를 정상참작했다. 또 주력업체 취소가 너무 심하다는 여론과 함께 국가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고려했다. 규정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보며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감독원장이 운용할 수 있다고 본다. ­외환은행의 실사가 계속중인데 유보결정을 발표한 배경은. ▲그동안 조사에서 윤곽이 드러났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난무하는 여러 추측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결말을 짓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이같은 발표에 앞서 정부와 협의하는 것은 당연하며 정책당국으로서 주거래은행에 대해 처리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한 것이었다. ­주력업체취소는 안하는 것인가. ▲주식매각 대금이 확실하다면 안하겠다.만약 추후조사에서 회사가 종업원들에게 가불을 해주어 이 돈으로 주식매입 대금을 내도록한 사실이 드러나면 주력업체취소와 함께 당좌대출한도도 축소할 것이다. ­증권거래법 위반내용은. ▲정주영씨 등이 주식을 팔면서 지난 2월11일 대금을 납부받기로 신고를 했으나 지난해 12월31일과 1월11일에 이미 66억원을 받은 것이 관계법상 불성실 선고에 해당된다. 이 경우 증권감독원의 고발에 따라 사실일 경우 주식소유자가 1천만원이하의 벌금이나 징역2년이하의 처벌을 받도록 돼있다. ­외환은행이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은. ▲현지공장의 주식매입·종업원을 상대로 매입자금의 출처를 캐는 것이나 인권침해 등의 소지가 있어 지난20일 현지조사를 일단 중단하고 서류조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 자금이 회사돈으로 밝혀진 사례는 없다. ­이번 사건으로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관계규정을 개정할 의사는. ▲대출금의 사후관리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해 나가겠다. 주력업체 제도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을 검토하겠다.
  • 지방은행서도 대지급 사태/작년말까지 1천억원 넘어서

    ◎충청은 4백90%나 증가 지난해 전국적인 기업 부도사태의 여파로 지방은행들이 기업에 빚보증을 서주었다가 대신 물어준 대지급금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10개 지방은행이 기업에 빚보증을 서주었다가 대신 갚아준 지급보증 대지급금은 작년말 현재 1천1백18억8천2백만원으로 90년말의 9백억4천9백만원에 비해 24.2% 늘어났다. 지방은행은 자본금 규모가 1천억원 안팎의 수준으로 상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자본금의 5분 1에도 못미치고 있어 이같은 대지급금 규모의 증가추세는 지방은행의 수지악화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별 대지급금 규모는 부산은행이 4백61억6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대구은행 2백22억7천1백만원,광주은행 1백62억1천5백만원,충청은행 79억5천6백만원,경기은행 68억3천6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충청은행은 작년 한햇동안 대지급금 규모가 4백90%나 증가했으며 대구은행도 1백35% 늘어났다.이처럼 대지급금 규모가 늘어난것은 신용장을 개설하거나 지급보증서 발행을 통해 빚보증을 서주었던 기업들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채무변제 능력을 잃는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한편 5대 시중은행과 외환은행의 대지급금 규모는 ▲조흥은행 2천7백7억원 ▲신탁은행 2천4백66억원 ▲상업은행 2천32억원 ▲한일은행 1천1백79억원 ▲제일은행 9백34억원 ▲외환은행 1천3백59억원 등 모두 1조6백77억원으로 전년보다 22.8% 늘어났다.
  • 올 전기공사 도급한도/현대·동아·종합전기 순

    ◎대우,작년 27위서 8위로 부상 전국을 대상으로 공사를 할 수 있는 1종 전기공사업체 1천6백35개사의 92년도 수급한도 및 순위가 확정돼 18일 공고됐다. 동자부에 따르면 수급순위 1위체는 현대건설로 수급한도액은 2천7백15억원이고 2위는 동아건설산업(9백55억원),3위 종합전기(6백17억원),4위 대림산업(5백84억원),5위 럭키개발(5백66억원) 등이다.1·2위 업체는 지난 해와 똑같으며 (주)대우는 91년 27위에서 이번에 8위로 뛰어올랐다.반면 우성건설은 91년 7위에서 16위로 낮아졌다. 수급한도액은 지난 2년간의 공사실적을 합산해 산정하는데 그동안 묶였던 신규면허가 지난 해 2월 완전개방되며 새로 생긴 8백29개 신설사의 경우 자본금을 공사실적으로 간주해서 한도액을 계산했다. 한편 91년도 전기공사 액수는 건설경기의 호조에 따라 90년보다 34.2%가 늘어난 총 2조7천82억원에 달했다.이 중 87.5%인 2조3천6백89억원어치의 공사를 기존 8백6개사가,나머지를 8백29개 신규 업체가 각각 시공했다.
  • 국내 정유5사,작년 “헛장사”/총매출 29% 증가불구 69억 적자

    국내 정유 5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0조5백26억원으로 90년의 7조7천7백85억원보다 29.2%가 늘었으나 당기손익(세전)은 90년 4백16억원의 흑자에서 69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그만큼 실속없는 장사를 한 셈이다. 지난해 7월 석유가격이 인하됐음에도 이처럼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석유소비가 18.7%나 늘어났고 수출도 6천8백80만배럴(90년 2천7백20만배럴)에 이르는등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쌍용의 정제시설(10만배럴)증설 및 석유화학시설(48만t)신설,유공의 증설(15만배럴),호남정유의 석유화학시설(50만t)신설등 대규모 시설투자로 지급이자와 감가상각비가 크게 늘어나고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부담이 커져 당기손익은 줄어들었다. 극동정유의 세후손익은 90년 1천1백67억원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1천6백32억원의 적자를 보였다.유공은 지난해 2백45억원,호유는 4백66억원,경인은 43억원,쌍용은 4백3억원의 세후이익을 올렸다.
  • 현대중·종합제철 합병차익 2천4백억

    ◎정주영씨 일가에 과세않기로/국세청/86년 발생… 작년 신설규정 소급적용 불가능 국세청은 지난해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당시 과세를 유보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제철의 합병에 따른 감자차익 2천4백66억원에 과세하지 않기로 9일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6년 11월 자산가치가 높은 현대종합제철을 장부가 기준인 1대1의 비율로 흡수 합병하고 이로 인해 취득한 자기주식(합병전 두 회사가 서로 출자하고 있던 상대방 주식)1천8백만주를 소각,감자차익을 자본전입함으로써 정주영씨등 주주에게 무상주를 교부했었다. 국세청은 이에대해 불공정한 합병비율과 특수관계인 사이의 거래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주주등이 나누어 가졌다고 보고 ▲현대종합제철의 청산소득 ▲특수 관계자인 두 법인의 주주 사이에 나누어 가진 경제적 이익 ▲자기주식 소각으로 생긴 이득을 무상주로 교부함으로써 주주가 얻는 자본이득등 세갈래의 과세를 면밀히 검토해 왔었다. 국세청은 그러나 실질과세원칙에 의해 과세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던 불공정합병에 대한 증여의 제규정(상속세법 34조의 4항)과 자기주식 소각이득의 자본전입에 대한 의제배당규정(소득세법 26조1항)이 지난해 신설돼 소급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따라 비과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국정 새청사진」민자 총선공약 내용/근소세공제 확대·농지세 폐지

    ◎남 동해·부산­북 청진·원산 항공개설 추진/탈세막게 상속·증여세 시효를 10년으로/성폭력 특별법 제정,여성인권 보호/개발 제한구역·녹지등 규제완화 강구/97년까지 병의원 병상 2천9백개 확충 민자당이 17일 14대총선 정책공약을 확정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이 밝혀졌다. 민자당이 2개월여에 걸쳐 정부측과 협의를해 작성한 이번 총선공약은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의 세부공약으로 된 방대한 내용으로 21세기를 앞두고 여권의 국정운영의 미래상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민자당의 이번 총선공약은 구여당인 민정당의 10개분야 67개 항목보다 양적으로도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징이다.즉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성 공약보다는 21세기를 앞둔 국가경영철학과 통일및 선진경제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여론수렴절차와 정부 각 부처와의 사전협의절차에 만전을 기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이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작성한 14대총선공약의 7대주제별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정치문화 정착◁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조성 ◇정당의 민주화및 국회기능의 활성화◇지방자치 기반의 확충과 내실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의 구현 ◇행정규제의 대폭 완화 ◇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안정도모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지가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근절 ▲과표현실화를 앞당겨 종합토지세의 부담을 높이되 중산층이하 세부담완화 ▲토지거래허가의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심사제도를 폐지 ▲토지종합정보체계를 조속히 전산화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투기적 토지거래를 봉쇄하고 부동산등기 실명화를 실현 ▲개발가능한 한계농지와 구릉지를 조사·파악해 중장기지역별,용도별 토지수급계획을 수립·개발하고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서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사전적으로 엄격히 적용 ▲해안매립을 통한 국토확장으로 농업용·공업용·도시용 토지를 공급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국민불만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구분을 간소화하고 과도한 행위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및 녹지지역등 규제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방안의 지속적인 강구·개선 ▲시민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근교에 휴식·체력단련시설 설치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조세의 형평성제고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인상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세부담경감 ▲서민대중이 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축소하고 세율을 인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효만료에 따른 탈세가능성 봉쇄 ▲대주주및 친·인척 소유주식에 대한 인별 전산관리를 강화하고 주식이동 상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해 합병·증자등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의 탈세를 규제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 여건 조성 ▲세원에 대한 전산관리체계 확충 ▲소득세를 신고납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득세및 법인세 등을 공시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실 신고를 유도 ▲국세심판소에 소액심판부를 설치해 소액납세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 보장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 ◇자유시장경제의 기틀확립 ◇획기적인 과학·기술부문 투자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력 집중의 완화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농어촌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교육비부담경감을 위해 농어가자녀의 학자금지원 확대(91년 5백3억원→92년5백66억원) ▲농촌지역 중학교의무교육실시를 94년까지 완료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실시 ▲도서벽지 전기공급 등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도서벽지의 전기요금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24시간 공급 ▲농어촌지역 정보이용여건 개선으로 농산물가격 등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개선 ▲산간오지 및 도서벽지 버스노선 확충 ◇정예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 개발 ▲농어촌후계자(매년 8백여명)에 대한 군복무면제 등 병역특례 검토 ◇농업생산기반의 확충 ▲농지세 폐지 ◇농어촌 투자확충과 지원체제 정비 ▲농업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환경등 「삶의 질」제고◁ ◇의료보장의 내실화 ▲총 2만9천병상을 93년부터 97년까지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부족한 병상을 보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시대에 맞는 의료시설 공급 ▲92년부터 96년까지 정신병원 2개소 6백병상과 암병원 1개소 5백병상 증설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체제 개선 ▲고액진료비에 대해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의료보험 관리공단,직장의료보험 조합 및 지역의료보험 조합이 공동으로 부담해 농어촌 의료보험조합의 부담 경감 ▲의료보험 대상자의 요양급여기간을 최장 1백80일로 연장,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보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 ▲의료사고의 배상 또는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금 설치 ▲의료분쟁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약화(약화)사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업소및 의약품 수입업소의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 ▲의약품 부작용 심판위원회 설치·운영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 해소◁ ◇완벽한 민생치안확립 ◇교통사고 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국민인권보장 ◇준법정신생활화 ◇여성복지정책의 내실화 ▲성폭력관련 특별법제정 ◇청소년의 보호·육성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보장 ◇근로자계층의 생활안정과 보람있는 일터조성 ◇민주적 노사관계 정착 ▷통일기반 확충 만전◁ ◇접경지역의 기반시설 복원·확충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망 복원 ▲북한측과 협의,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 복원및 남북연결 고속도로망 구축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잇는 남북항공로 개설 ▲남한의 동해·부산항과 북한의 청진·원산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남한의 인천·목포항과 북한의 해주·남포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 방지 ▲접경지역에 주민접촉·교역·생산 등 경제교류·협력 및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현재 추진중인 「자유로」건설과 「통일동산」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조성 ◇한민족시대에 대비한 통일기반구축 ◇남북이산가족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사회·문화공동체 형성 ◇한반도의 평화체제정착 ◇통일관련법·제도의 정비 ▲북한의 형법개정에 연계한 우리의 국가보안법 개정 ▷아·태시대 위상제고◁ ◇미래지향적 자주국방태세확립 ◇활기찬 개방경제의 기반구축 ◇자주·능동외교 강화
  • 정주영씨 일가/주식 대량매각 잇따라

    ◎지난해 8백37억·올 66억치 처분/신당창당관련 정치자금 조달설 나돌아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일가가 최근 보유주식을 계속 처분하고 있어 신당창당과 관련,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주영씨의 3남인 정몽근 금강개발회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김강개발주 63만여주를 66억원에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몽근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증권을 통해 13만주를 처분한데 이어 22일에는 동서증권을 통해 50여만주를 매각했다. 정회장의 매각주식중 40여만주는 대한·국민·한국등 3대 투신사와 신한은행이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몽근회장측에서는 당초 모증권사에 장외로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이 증권사가 장외매입을 꺼려 장내에서 주식을 처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관계자들은 정몽근회장의 주식매각은 정주영씨가 주도하는 통일국민당 창당에 따른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일가중 다른 사람들의 보유주식처분도 있을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씨 일가의 보유주식매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그룹측은 정몽근회장의 주식처분은 극동정유의 유상증자 납입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정주영씨 일가는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 4백7만6천9백74주 8백37억9천8백만원 어치를 매각한 것으로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 국민사복지­환경개선 부처별대책 내용

    ◎농어민후계자 1만명에 1,800억 지원/농야소유 20㏊까지 허용… 「기업영농」 권장/「임대」 2만호·공영택지 9백45만평 공급 /과천선등 수도권 전철 28㎞ 완공/경인·경수고속도 확장 7월 끝내/폐기물관리 매입서 소각·재활용위주로 ○종합(경제기획원) 올해부터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규모의 10개년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경쟁력있는 농어촌을 건설한다. 올 주택건설은 50만호 수준으로 하고 공공주택은 지난해 16만호에서 20만호로 확대한다.경부고속전철,수도권신공항건설을 계획대로 착수하고 대도시 교통난완화를 위한 지하철투자를 확대하며 경인,경수간 고속도로확장공사를 조기완료(7월말예정)한다. 맑은 물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질관리체계도 재정비한다.폐기물관리체계를 매립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방식으로 점차 전환한다.국민연금 당연적용대상을 5∼9인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고령자 고용촉진,장애인의무고용확대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농어촌 발전대책(농림수산부) 농어민후계자육성을 1만명(91년 1천5백명)으로 늘리고 자금지원규모도 1천8백억원(91년 2백억원)으로 확대한다.1인당 지원액도 91년 1천3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늘린다. 우량농지위주로 2001년까지 9조5천억원을 투입,농업진흥지역으로 집중육성한다.농지매입자금지원을 3천8백억원(91년 2천5백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연5%에서 3%로 인하한다.호당지원액은 91년 1천3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농지소유 상한을 현행3㏊에서 20㏊로 확대하고 영농기계화촉진을 위해 위탁 영농회사를 91년 16개소에서 올해 1백21개소로 늘린다.농기계정비훈련장과 종합부품센터를 각각 9개소씩 건립한다. 청과물­축산물의 집하·포장·가공 등을 일괄처리하는 산지종합유통시설을 17개소로 확대하고 상장경매제도를 올해 서울은 50개품목,지방은 전품목으로 확대한다.대도시·중소도시에 공영도매시장과 농·수·축협공판장을 연차적으로 건설하고 서울 영등포 대림동등 4곳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농어민시장」을 개설·운영한다. 통일벼의 정부수매를 중단하고 농협의 양곡수매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미곡종합처리장을 30개소(91년 2개소)로 확대설치 한다.화진벼등 맛과 윤기가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벼농사 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린모 기계이앙면적을 91년 23만㏊에서 35만㏊로 늘린다.한우개량단지를 올해 2백개소(91년 1백21개소)로 확대하고 육류등급제와 생산자표시제의 도입으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한다. 농공단지는 올해 45개소를 신규로 지정,93년까지 3백50개소를 조성하고 늘어나는 유휴농지를 활용,입지여건과 지역특성에 따라 주말농장·관광농원·관광목장 등으로 개발한다. 농어민학자금지원을 18만3천명,5백66억원으로 확대하고 1백37개면의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2조7천2백19억원을 들여 농어촌구조개선을 지원한다. ○부동산투기 억제(건설부) 주택보급률을 91년 74.2%에서 올해 75%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89년부터 시작한 영구임대주택건설계획을 마무리한다.일반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형주택 11만호를 건설하고 이중 5만호는 공공주택으로 건설한다.공공주택분양의 경우 정부부담을 85%에서 70%로 줄이고 입주자부담을 15%에서 30%로 확대한다. 민영아파트의 소형주택(18평이하)건설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늘리고 25·7평이상은 30%에서 25%로 축소한다.15평이하 국민주택기금의 융자한도액을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15∼18평은 종전과 같이 융자한도액 1천2백만원을 유지한다. 신도시건설로 주택 6만호를 공급하고 분당시범 단지의 경험을 살려 학교·병원등 주민편익시설을 입주전에 완비한다.공공택지 9백45만평을 계획대로 개발·공급하고 6월1일을 기준으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1만3천4백65건,4백64억원 추정)을 최초로 부과한다.6대도시안의 2백평초과 택지소유가구와 법인에 대해 3월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도시계획구역내에서는 1천평이상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거래허가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한다.토지거래가 허가된 토지가 목적대로 이용되도록 사후관리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소유현황을 현재의 개인별에서 가구별로 전산화,무주택자여부를 가려낸다. 건축물용적률을 상향 조정,고층화를 유도하고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교통개선(교통부) 수도권지하철은 92년중 2·3·4호선 연장및 과천선등 모두 28㎞를 완공하고 93년까지 1백36.5㎞를 추가완공한다.서울∼영등포 삼복선을 93년까지,경인복복선중 구로∼부천구간을 94년까지 마친다.인천·대전·광주권의 지하철건설계획을 세우고 서울등 6대도시에 역세권주차장등 4만2천대분의 공공주차장을 건설한다. 수도권 2백64량,부산권 84량의 전동차를 증차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한다.차고지확보를 위무화하는 법률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쯤 실시하고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구간 60㎞를 착공한다. 호남선은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의 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동서고속전철의 민자유치방안을 강구한다.수도권신공항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경인,경수간 버스와 대형차의 전용차선제도입방안을 검토한다.고속전철,신공항연결전철등 여객·화물의복합처리가 가능하도록 서울종합역사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인천·광양항의 확충과 아산항의 13선석(1천5백만t)처리능력을 94년까지 확보한다. ○환경개선(환경부) 팔당상수원에 수질오염 자동경보장치를 시범설치하고 전국공단과 상수원주변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와 성남 2곳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쓰레기 공해를 줄이고 폐열을 재활용한다. 폐기물회수 처리비의 예치제도를 시행,쓰레기감량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청정연료(LNG)와 저유황 벙커C유의 공급을 늘린다. ○국민건강·사회복지(보건사회부) 콜레라등 전염병과 에이즈예방대책을 강구한다.에이즈감염우려자에 대한 검진은 지난해 78만건에서 95만건으로 늘린다. 129응급센터의 전산망을 구축,환자수송능력을 높이고 정신질환자관리강화를 위해 정신보건법제정을 추진한다.노령수당·장애인복지수당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5백만원으로 올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을 1천94개소로 늘리고 장애인가정에 자립자금융자와 중학생자녀학비도 지원해준다. 의료보호및 의료부조자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30∼40%에서 20%로 낮추고 농어민연금보험도입을 준비한다. 위생적이고 알뜰한 「좋은 식단」을 개발,보급한다. ○보훈 시책강화(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기본연금을 월25만원에서 27만4천원으로 올리고 전상군경(월 7천원)미망인(월8천원)부가연금을 신설 지급한다. 부모부가연금의 지급연령을 70세에서 65세이상으로 낮추고 중상이자 간호수당을 월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 법인세/현대자써비스 1위/90년 고액납세 100대 기업 발표

    ◎1,208억원 벌어 366억 납부/2·3위 국민은·쌍용양회 순/“신도시 특수” 우성등 4건설사 첫 진입 지난해 국내 7만3천개 기업(공공법인및 외국법인제외)중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회사는 현대자동차써비스로 밝혀졌다. 13일 국세청이 발표한 「90년 법인세납부 1백대기업」에 따르면 자동차판매및정비등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지난해 1천2백8억원의 소득을 올려 3백66억원의 법인세를 냈다.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국민은행은 신고소득 8백46억원에 2백58억원의 세금을 내 2위로 물러 났으며 쌍용양회는 신고소득 8백12억원에 법인세 2백41억원을 납부,전년도 8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1백대 기업에는 제조업 23개,건설업 4개,금융업 4개등 38개 업체가 새로 진입했으며 대한교육보험(전년도 2위),포항제철(〃 3위) 대우증권(〃 7위),대한항공(〃 11위),현대건설(〃 18위)등 전년도 상위에 랭크됐던 38개 기업들이 무더기로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1백위권 기업중에는 제조업체가 55개로 지난해 42개 보다 13개가 늘어난 반면 금융업은 지난해 39개에서 23개로 감소,증시 불황에 따른 금융업종의 부진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이들 기업이 낸 세액도 제조업은 전년도 3천8백72억원에서 3천9백90억원으로 1백18억원이 늘어났으나 금융업은 무려 2천61억원이 감소한 1천7백73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업의 침체는 1백대 기업이 낸 전체 세액에도 영향을 미쳐 1백대기업의 납세총액은 전년도 9천4백20억원에서 1천5백76억원이 줄어든 7천8백44억원으로 나타났다. 1백대 기업의 그룹별 분포는 현대그룹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럭키금성이 7개사,삼성그룹이 6개사,쌍용·롯데그룹이 각각 3개사였다. 새로 1백대 법인이 된 기업중 22위의 우신연와는 벽돌공장부지를,41위인 국제상사는 부산 사하공단의 공장부지를 매각한데 따른 일시 고액납부 법인으로 밝혀졌으며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건설붐을 타고 우성(52위),극동(75위) 임광토건(93위),청구(96위)등 4개 건설업체가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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