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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수소 수요 2030년 최대 700만t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소에 대한 수요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700만t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부족 문제에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인 수소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가 공동 회장사(社)를 맡고 있는 수소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3차 수소위원회 총회’를 열고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만들어 낼 디지털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12~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기후행동회의(GCAS)와 연계해 열리는 총회에는 현대차와 프랑스 에너지기업 에어리퀴드, 아우디, BMW 차이나에너지 등 50여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수소가 디지털을 만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 기술이 최대 150만대의 자율주행 택시와 70만대의 자율주행 셔틀, 8000대의 수직이착륙 항공기 등에 장착되며 최대 1TWh(테라와트시)의 데이터 센터 백업용 전력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전 세계 수소 수요는 최대 700만t, 수소연료전지 수요는 최대 650만개에 이른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수소위원회는 14일 세계기후행동회의에 참석해 2030년까지 수송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소를 100% 탈(脫)탄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용인시에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건립

    용인시에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건립

    경기 용인시에 의료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의료인공지능(AI)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연세 의료인공지능 연구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연세의료원은 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기흥구 중동 724-1번지 일대 20만8973㎡에 조성하는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에 990㎡ 규모의 연구센터를 짓는다. 연세의료원은 이곳에서 650만명에 이르는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 한국형 의료인공지능 개발과 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첨단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시설 건립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할 수 있게 주선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의료인공지능은 기존에 확보한 의료 데이터를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치료 방법을 제안하고, 의료진 진단을 보좌하는 첨단 기술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으로 보고 막대한 부가가치로 2020년 시장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에는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800병상을 갖춘 대형병원과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연세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기업유치, 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4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5000억 원 규모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용인시는 기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판교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의료인공지능센터”라며 “센터는 시민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2030년 기준 국내 의료인공지능 경제효과가 전체 AI 산업의 30%에 해당하는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진단정확도 증가로 2016년 125조원에 달하는 국내 경상의료비가 2030년 51조 8000억원으로 58%(73조 2000)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도 없어 안 된다더니…포켓몬고 김빠진 ‘지각 출시’

    지도 없어 안 된다더니…포켓몬고 김빠진 ‘지각 출시’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은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전투를 벌이는 체육관이 됐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포켓스탑이 수십곳에 생겼다. 인천공항에서는 화장실과 흡연실 등에서 나옹과 이브이, 코일이 출몰한다. 이재승(27)씨는 “포켓몬을 잡으러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니 내가 몰랐던 곳도 가게 된다”면서 “특별한 게 있는 게임도 아닌데 계속 밖으로 나가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 ‘포켓몬 잡기’ 광풍을 일으킨 모바일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24일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해 7월 6일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 출시돼 유럽과 남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를 휩쓴 지 6개월 만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포켓몬고를 내려받아 이용했다. 게임 마니아들이 출시 당일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포켓몬고가 가져온 경제효과인 ‘포케코노미’(Pokemon Go+Economy) 현상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출시한 지 반년이나 지나 열풍이 사그라든 게임이 국내 이용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얼마나 만족시킬지는 미지수다. 한국에서의 ‘지각 출시’에 대한 업계와 이용자들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미국 나이앤틱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켓몬고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이앤틱의 한국계 인사인 데니스 황(한국명 황정목) 디자인총괄 이사는 “한국은 이용자들이 열정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임 선진국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라면서 “한국의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어떤 즐거운 탐험을 함께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켓몬고는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포켓몬을 수집하고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뒤 첫 달에만 2억 650만 달러(약 240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말까지 6억명(누적)이 게임을 내려받았으며 9억 5000만 달러(약 1조 105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교회나 조형물 등 도시의 주요 장소가 포켓스탑(아이템 획득 장소), 체육관(전투 장소) 등으로 지정되고 이용자들이 모이면서 인근의 상권이 살아나는 경제효과도 거뒀다. 전 세계를 휩쓴 포켓몬고 열풍이 국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에 대해 업계의 전망은 엇갈린다. 유명 체인점, 도시 명소 등과 제휴해 주요 장소로 지정하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모았던 현지 특화 콘텐츠는 아직 국내에서 검토 단계에 머물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게임을 겨울에 출시한 것도 악재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포켓몬을 잡고 체육관을 점령하는 정도의 게임성에 머물고 있어 대대적인 콘텐츠 추가 없이는 장기 흥행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지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구글은 지난해 우리나라 정부에 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하면서 “지도 데이터 반출 없이 포켓몬고 같은 혁신 서비스는 한국에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글의 이 같은 주장이 무색해지면서 포켓몬고의 뒤늦은 출시 배경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황 이사는 “(구글 지도가 아닌) 대중적으로 접근 가능한(publicly accessible) 지도 데이터를 모아 썼다”면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으로서 예상치 못한 게임의 인기에 대응하느라 한글화 작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뜨끈뜨끈 ‘컴퓨터 열’로 난방을?... 시스템 개발 화제

    뜨끈뜨끈 ‘컴퓨터 열’로 난방을?... 시스템 개발 화제

    컴퓨터로 난방까지 해드립니다?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진짜로 이런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판매하겠다는 기업이 나왔다. 컴퓨터가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는 결국 궁극적으로는 대부분 열에너지로 변환된다. 조그만 태블릿 PC든 커다란 서버든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친환경, 저전력, 그리고 모바일 IT가 강조되면서 과거보다 컴퓨터가 소모하는 전력이 감소했다지만, 여전히 대형 컴퓨터들은 막대한 전기를 소비하면서 열을 내뿜는다. 그리고 다시 이 열을 식히기 위해서 냉각 장치에서 전력을 소모한다. 사실 모바일 기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갈수록 더 많은 서버와 데이터 저장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이미 전 세계 서버들이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의 양을 국가별로 표시하면 한국이 5위(4위는 일본, 6위는 인도)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 그린 IT라는 표현은 더는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그런데 독일의 한 회사가 이런 낭비를 막으면서 건물의 난방 문제까지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독일의 클라우드 앤드 히트 테크놀로지스(Cloud&Heat Technologies GmbH)사는 자신들이 개발한 특수한 서버 캐비닛(Cabinet)을 이용하면 버려지는 폐열(waste heat)을 이용해서 건물의 난방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들고 나온 클라우드 앤드 히트 기술은 서버와 저장장치에서 나오는 열을 건물의 난방 및 온수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큰 문제가 한가지 있다. 대형 IDC들은 대부분 난방 수요가 높은 도심 지역 밖에 있다. 여기서 아무리 물을 데워봐야 실제 난방 수요가 있는 장소까지 전달되기는 어렵다. 그런데 여기서 이 회사만의 차별화된 주장이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서버를 집중화된 몇 개의 센터에 집중시키는 대신 작은 서버 캐비닛으로 나누고 이를 빌딩 내부에 설치한 후 이들을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것이다. 특수 캐비닛에 있는 물탱크는 냉각 시스템에서 얻은 열에너지를 저장한다. 각각의 시스템은 500에서 2000ℓ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온수는 건물을 난방하는 데 사용할 수 도 있고 그 자체로 온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여름에는 열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 건물을 더 뜨겁게 만들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사실 황당무계한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서버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보안이다. 대형 IDC가 주는 이점은 사실 비용만이 아니다. 아무나 서버에 접근할 수 없는 보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안심할 수 있다. 해킹의 위험성이 0%라고 말할 순 없지만, 최소한 아무나 서버룸을 열고 자료를 복사해 나갈 수는 없다. 그런데 과연 여러 건물에 서버들을 분산해 놨을 때도 같은 보안 수준을 제공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 이 회사는 자사의 직원 외에는 서버 캐비닛을 열 수 없도록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과연 완벽하게 지켜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이런 클라우드 서버에는 고객 정보 같은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긴 하다. 건물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비용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이다. 건물주는 초기 설치비용 1만2000유로(한화 약 1650만원)만 내면 15년간 이 캐비닛에서 나오는 열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초기 투자 비용 이외에 나머지 서버 유지비 및 관리비를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쩌면 수지맞는 일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형태의 서버 난방 시스템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갈수록 그린 IT나 폐열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친환경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면에서도 믿을 수 있고 경제적인 폐열 회수 난방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컴퓨터로 목욕물을 데우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수도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올 겨울은 컴퓨터로 따듯하게?

    [와우! 과학] 올 겨울은 컴퓨터로 따듯하게?

    컴퓨터로 난방까지 해드립니다?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진짜로 이런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판매하겠다는 기업이 나왔다. 컴퓨터가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는 결국 궁극적으로는 대부분 열에너지로 변환된다. 조그만 태블릿 PC든 커다란 서버든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친환경, 저전력, 그리고 모바일 IT가 강조되면서 과거보다 컴퓨터가 소모하는 전력이 감소했다지만, 여전히 대형 컴퓨터들은 막대한 전기를 소비하면서 열을 내뿜는다. 그리고 다시 이 열을 식히기 위해서 냉각 장치에서 전력을 소모한다. 사실 모바일 기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갈수록 더 많은 서버와 데이터 저장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이미 전 세계 서버들이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의 양을 국가별로 표시하면 한국이 5위(4위는 일본, 6위는 인도)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 그린 IT라는 표현은 더는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그런데 독일의 한 회사가 이런 낭비를 막으면서 건물의 난방 문제까지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독일의 클라우드 앤드 히트 테크놀로지스(Cloud&Heat Technologies GmbH)사는 자신들이 개발한 특수한 서버 캐비닛(Cabinet)을 이용하면 버려지는 폐열(waste heat)을 이용해서 건물의 난방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들고 나온 클라우드 앤드 히트 기술은 서버와 저장장치에서 나오는 열을 건물의 난방 및 온수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큰 문제가 한가지 있다. 대형 IDC들은 대부분 난방 수요가 높은 도심 지역 밖에 있다. 여기서 아무리 물을 데워봐야 실제 난방 수요가 있는 장소까지 전달되기는 어렵다. 그런데 여기서 이 회사만의 차별화된 주장이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서버를 집중화된 몇 개의 센터에 집중시키는 대신 작은 서버 캐비닛으로 나누고 이를 빌딩 내부에 설치한 후 이들을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것이다. 특수 캐비닛에 있는 물탱크는 냉각 시스템에서 얻은 열에너지를 저장한다. 각각의 시스템은 500에서 2000ℓ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온수는 건물을 난방하는 데 사용할 수 도 있고 그 자체로 온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여름에는 열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 건물을 더 뜨겁게 만들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사실 황당무계한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서버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보안이다. 대형 IDC가 주는 이점은 사실 비용만이 아니다. 아무나 서버에 접근할 수 없는 보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안심할 수 있다. 해킹의 위험성이 0%라고 말할 순 없지만, 최소한 아무나 서버룸을 열고 자료를 복사해 나갈 수는 없다. 그런데 과연 여러 건물에 서버들을 분산해 놨을 때도 같은 보안 수준을 제공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 이 회사는 자사의 직원 외에는 서버 캐비닛을 열 수 없도록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과연 완벽하게 지켜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이런 클라우드 서버에는 고객 정보 같은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긴 하다. 건물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비용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이다. 건물주는 초기 설치비용 1만2000유로(한화 약 1650만원)만 내면 15년간 이 캐비닛에서 나오는 열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초기 투자 비용 이외에 나머지 서버 유지비 및 관리비를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쩌면 수지맞는 일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형태의 서버 난방 시스템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갈수록 그린 IT나 폐열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친환경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면에서도 믿을 수 있고 경제적인 폐열 회수 난방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컴퓨터로 목욕물을 데우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수도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경북, 한옥 르네상스 시대 이끈다

    경북도가 한옥 활성화를 통한 산업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도내 한옥 9만여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한옥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21세기 친환경 주거문화의 대안으로 보급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한옥조사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엔 국가한옥센터도 함께 참여한다. 먼저 올해 한옥 관련 조례를 둔 경주시와 안동시, 고령군 등 3개 자치단체를 시작으로 내년에 영주시 등 13개 시·군, 2016년에 나머지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4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옥 전수조사는 건축비를 줄 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서울의 경우 한옥을 짓는 데 3.3㎡(1평)당 1000만원의 건축비가 든다. 한옥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경북도와 국가한옥센터는 전수조사에서 한옥의 건축비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3.3㎡당 기존보다 35% 싼 65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내년 12월쯤에는 ‘경북도 한옥지원조례’도 제정해 한옥을 지으려는 도민에게 건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한옥센터 조사 등에 따르면 경북도 내 목조건축물 19만 4411채 가운데 한옥이 8만 9800채로 46.2%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종택만도 296곳(전국의 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한옥이 밀집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10채 이상 한옥이 밀집된 마을도 28곳에 이른다. 봉화 닭실마을, 성주 한개마을, 김천 원터마을, 영주 무섬마을, 고령 개실마을, 영양 두들마을 등이다. 이들 마을은 보존 상태도 우수해 전통적 건축경관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옥의 불편함과 높은 건축비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한옥 르네상스, 한옥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뉴스 플러스]

    [뉴스 플러스]

    SKT ‘브라질 LTE 데이터로밍’ 무료 SK텔레콤이 월드컵을 맞아 브라질을 찾은 고객에게 초고속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일 9000원)를 신청한 고객에 한하며 기존의 3G로 제공되는 데이터 속도와 별개로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LTE 속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벤츠 ‘더 뉴 C-클래스’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5세대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출시했다. 7년 만에 완전 변경돼 나온 5세대 C-클래스는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더 뉴 C 200’(4860만원·이하 부가세 포함)과 ‘더 뉴 C 200 아방가르드(5420만원)’, 디젤 모델인 ‘더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5650만원)’, ‘더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5800만원)’ 등 총 4종류가 출시된다.
  • ‘전설의 기타’를 멘 51세 ‘기타 키드’ 김종진

    ‘전설의 기타’를 멘 51세 ‘기타 키드’ 김종진

    “이렇게 기타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얼마나 신나겠어요”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과의 인터뷰 도중 부인인 배우 이승신이 무심코 던진 얘기다. 그가 가지고 있는 하이럼 블락의 기타를 보고 싶다는 요청에 흔쾌히 응한 김종진이 눈빛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한 말이었다. 실제로 지천명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기타에 대한 그의 열정은 18살 소년의 그것과 다를 것 없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51세의 ‘기타 키드’ 김종진을 만난 것은 지난달 27일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였다. ●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다”…전설의 기타를 입수한 ‘축복받은 남자’ 김종진과의 인터뷰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그의 기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종진의 기타는 1980년대 미국 최고의 재즈·블루스 기타리스트인 하이럼 블락이 연주하던 것이다. 김종진이 기타를 입수하게 된 것은 지난 1994년. 원래 주인이었던 블락은 그 후로 2008년 인후암 합병증으로 사망할 때까지 14년 동안 기타를 잡지 않았다. ‘세상에 하나뿐인 거장의 기타’가 김종진의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처음 이 기타가 시장에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불가능한 일이 벌어진 것이죠” 1994년 당시 미국에서 녹음작업을 하고 있던 김종진은 버클리음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동료 기타리스트 한상원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블락이 연주하던 기타가 뉴욕 맨하탄의 빈티지 악기점에 들어왔다는 내용이었다. 한상원은 김종진을 ‘빈티지 기타’의 세계로 인도한 사람이었다. 한상원은 마약에 찌들어 있던 블락이 한 클럽에서 기타와 바꿔 마약을 샀고, 이 기타가 중고 시장에 팔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절친인 김종진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블락은 당시 난다긴다하는 뮤지션들이 모여있는 뉴욕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는 기타리스트였다. 김종진 역시 미국에 건너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그의 공연을 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블락이 자신의 눈 앞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넋을 잃었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나고 말이라도 한 마디 건내볼까 하는 생각에 클럽 주변을 서성거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토록 동경하던 기타리스트의 애장품을 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 노릇. ‘위 바이 기타즈’(We Buy Guitars)란 이름의 악기점으로 달려간 김종진은 기타를 확인하고 환희에 가득찼다. 악기상이 제시한 가격은 단돈 8000 달러. 당시 우리 돈으로는 650만원 정도의 사실상 ‘헐값’이었다. 김종진이 기타를 입수한 뒤, 이미 자신의 손을 떠난 기타를 그리워하던 블락은 함께 밴드 활동을 하던 베이시스트 윌 리를 통해 기타를 되팔수 없느냐는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직접 윌 리를 만난 김종진이 “블락이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냥 돌려 주겠다”고 말하자 윌 리는 “그냥 네가 간직해라”라며 포기했다고 한다. 그렇게 ‘전설의 기타’는 김종진의 것이 됐다. 김종진의 기타가 화제가 된 것은 지난 2007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억원의 감정가를 매기면서부터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떠돌던 기타가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제가 이 기타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일본인 수집가가 ‘꼭 갖고 싶으니 가격을 제시해라. 원하는 가격을 말하면 사겠다’고 말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팔 생각이 없고 조금 더 이 녀석을 연주하고 싶어서 거절했었습니다” 지금도 모든 공연에 이 기타를 매고 나가는 김종진은 ‘전설’이 주는 소리의 마법에 아직도 매료된 듯 보였다. 그는 “이렇게 좋은 기타를 연주하는 저도, 소리를 듣는 청중들도 모두 축복받은 셈”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 ‘명확히 소리가 좋은’ 기타가 풍기는 아우라 군데군데 흠집이 난 김종진의 낡은 기타가 풍기는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았다. 발터 벤자민이 말한 ‘아우라’라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고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김종진은 이 기타를 구입한 뒤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바로 기타의 바디(몸통) 윗부분과 픽업(줄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꿔 소리를 증폭시키는 부품) 주변을 누군가 깎아낸 것이다. 실제로 그냥 우연히 닳았다고 볼 수 없는 자국이 눈에 띄었다. “아마 이 기타를 만든 장인, 혹은 하이럼 블락이 소리를 조율하기 위해 일부러 자국을 낸 듯 해요. 그만큼 소리에 신경을 쓴 물건이란 것이죠” 김종진의 기타는 외관 상으로 팬더사의 대중적인 모델인 스트라토캐스터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기타는 1962년판 스트라토캐스터의 바디에 1961년판 깁슨사의 험버커 픽업(싱글 픽업을 두개 겹쳐놓은 부품)이 달려있는 수제 기타다. 김종진은 “1961년에 넥(기타의 목)을 만든 뒤 이듬해 바디에 끼워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시에는 이렇게 각자의 부품을 조합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진은 1년에 한번 하이럼 블락이 사용할 때부터 이 기타를 세팅해주던 로저 사도스키라는 루티어(현악기 제작자)에게 기타를 맡긴다. 사도스키의 세팅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소리를 내게 해주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 기타의 소리는 어떨까? 김종진은 “저음에서는 뭉글대고, 중음에서는 사람의 소리가 나며 고음에서는 배음(원음보다 몇배의 진동수를 가진 음)이 일반적인 것보다 확장돼서 들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해하기 쉽지는 않은 부분이다. 고개를 갸웃거리는 기자에게 김종진은 “쉽게 말하자면 ‘명확히 소리가 좋은’ 기타죠.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집니다”라고 다시 설명했다. ● “데이터로 평가할 수 없는 최상의 기준, ‘좋은 것’에는 항상 ‘안목’이 따르죠” “이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퍼져요. 소위 말하는 ‘음악혼’이 불타는 기분이랄까요” 김종진은 일종의 ‘토테미즘’(무속신앙)과 같다는 말과 함께 “이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가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10%는 더 연주가 잘되는 듯 하다”는 말을 했다. 육상의 우사인 볼트가 ‘마법의 신발’을 신고 자신의 최고 기록을 10% 단축하는 것쯤으로 설명하면 될까. 반신반의하는 기자를 향해 그는 말을 이어갔다. “데이터로 표현할 수 없는 상위의 기준은 존재하고 있어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니콜로 파가니니가 연주를 하자 청중들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는 기록도 있잖아요. 저도 이 기타를 연주하면서 ‘정말 그런 것이 있구나’란 느낌을 받았어요. 경이롭다고 할까요” 김종진은 이 기타를 손에 넣은 뒤 자신의 음악도 한단계 끌어올리게 됐다고 했다. “하이럼 블락의 기타를 가졌으니 그와 같은 수준의 음악을 해야한다”는 목표의식이 생겼다는 것이다. 인터뷰 내내 김종진은 가장 많이 반복했던 단어는 ‘좋은 것’과 ‘안목’이었다. 그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것은 분명히 있다”면서 “그 좋은 것을 찾아내서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안목있는 사람’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 “진짜 예술은 진정한 안목이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는데서 시작된다”면서 “그들의 안목을 빨리 파악하면 당대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다음 세대로 넘어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그 ‘안목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종진 역시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했다. 다만 “재능과 경험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는 말로 설명을 마쳤다. 인터뷰를 마친 뒤 김종진은 기자를 위해 직접 즉흥 연주를 들려줬다. ‘안목’이 떨어지는 ‘범인(凡人)의 귀’로 듣기에도 확실히 다른 울림을 가진 소리였다. 비단 악기 본연의 소리 뿐이랴.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의 연주에는 그의 영혼도 담겨 있었다. 넋을 놓고 연주를 감상하고 난 뒤에야 “명확히 좋은 소리”라는 김종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이통사 ‘광대역 LTE 경쟁’ 점화

    이통사 ‘광대역 LTE 경쟁’ 점화

    최대 150Mbps급 무선통신 속도 경쟁이 ‘롱텀 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에서 ‘광대역 LTE’로 이동을 시작했다. 지난번 주파수 경매로 1.8㎓ 인접대역을 확보한 KT는 이달 서울에서 ‘광대역 롱텀 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역시 1.8㎓ 내 35㎒ 폭을 할당받은 SK텔레콤도 연내 광대역 LTE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KT는 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발표회를 열고 이달 서울, 다음 달 인천 등 수도권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와 LTE-A를 함께 서비스하겠다는 KT의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정한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광역시는 내년 3월에, 전국적으로는 내년 7월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인접대역 15㎒ 블록을 할당받아 기지국 일부 부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광대역 LTE를 실현했다. 서로 떨어져 있는 주파수 대역을 묶는 LTE-A와 달리, 원래 있던 주파수 폭을 확장한 것인 만큼 기존 LTE 고객들도 기기 변경 없이 최대 100Mbps까지 속도가 향상된다. 삼성 갤럭시S4 LTE-A, LG G2 등 LTE-A를 지원하는 기기는 최대 150Mbps까지 속도가 난다. 광대역 LTE는 1개 주파수를 이용해 전력 소모도 LTE-A에 비해 28%가량 적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데이터 용량 등을 2배 제공하는 ‘2배가 돼! 페스티벌’을 총 650만명에 달하는 모든 LTE 고객에게 확대 적용키로 했다. 더불어 광대역 LTE 환경에 맞춰 모바일 인터넷TV(IPTV)에 풀HD급 영상, 5.1채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무선 IPTV의 이어보기 콘텐츠도 1만 7000여개로 확대한다. 표현명 KT T&C부문 사장은 “KT의 광대역 LTE는 기존에 촘촘히 구축된 LTE 전국망 그대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900㎒ 주파수 간섭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LTE-A도 서비스해 타사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SKT도 올해 안에 광대역 LTE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인접대역은 아니지만 역시 기존에 1.8㎓ 대역을 사용했던 만큼 SKT는 빠른 속도로 망 구축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시설 기반이 없는 2.6㎓를 할당받은 LG유플러스는 주파수를 싼값에 할당받아 투자 여력을 확보한 만큼, LTE-A 품질 향상과 광대역 LTE 준비를 동시에 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단일 주파수를 쓰는 광대역 LTE는 2개 대역을 합친 LTE-A보다 속도나 품질 면에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에 깔린 전국망 LTE를 바탕으로 광대역 LTE가 차차 확대되면 LTE-A는 광대역 LTE를 보조하는 것으로 역할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쯤 광대역 LTE와 LTE-A를 다시 묶는 기술 표준이 정해지면 최대 225Mbps 속도가 날 것”이라며 “그전까지는 속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고객 입장에서는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시대 눈앞

    국내 스마트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통신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달 중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한해 동안 10배가 느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4일 통신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 12일 기준 5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확보했다. KT 370만명, LG유플러스가 100만명을 넘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970만명이다. S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9년 6월 25만명에서 1년 만인 지난해 6월 5배 증가한 125만명, 그 해 12월 3배 이상 증가한 392만명, 다시 3개월 만인 올해 3월 500만명으로 늘어났다. 서진우 SKT 플랫폼 사장은 “데이터 무제한 도입으로 촉발된 무선인터넷 활성화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결정적 모멘텀이 됐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KT는 올해 1000만 가입자 달성을 목표로 출시 스마트폰을 30종 이상(지난해 21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스마트폰 고객 650만명 확보가 목표인 KT는 스마트폰 라인업 비중을 지난해 39%에서 올해 7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00만명을 목표로 스마트폰 20종을 선보인다. 통신업계는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라면 올해 안에 2000만명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정액제로 고정된 스마트폰 요금제도 대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요금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제조사도 단말기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폐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공시]KT, 지난해 영업익 117%↑···SKT 추월

     KT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5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0조2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순이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17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0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됐다. 매출은 5조1914억원,순이익은 10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유선전화를 제외한 무선,인터넷,데이터 및 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성장을 이루었으며,특히 무선 수익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12월말 기준 아이폰을 포함한 KT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73만명을 돌파하면서 보급률이 17%를 넘어섰다.  KT는 올해 단말 라인업의 70% 이상을 국내외 다양한 OS(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출시해 650만명의 누적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자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2월말 현재 1600만명을 돌파했으며,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이 2009년말 31.3%에서 지난해 말에는 31.6%로 0.3%p 상승했다.  반면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로 연간 연간 4조3886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4641억원이 감소했다.  인터넷전화 매출은 3802억원으로 가입자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45.7% 성장했다.KT는 지난해 270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인터넷전화 가입자 순증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했다.  또 12월말 기준으로 인터넷 가입자수도 740만명을 돌파했으며,올레TV 역시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의 HD 위성채널과 VOD가 결합된 올레 TV 스카이라이프의 인기에 힘입어 209만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했다.  여기에 인건비도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한편 KT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SK텔레콤의 영업이익 2조350억여원을 2000년 이후 처음 추월했다. 배당금은 주당 2410원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기아 타이거스 올해도 우승유력?

    기아 타이거스 올해도 우승유력?

    日,SEGA의 게임인‘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2’를 국내 프로야구 실정에 맞춰 다시 개발한 ‘프로야구 매니저’가 ‘2010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시즌 1위팀을 예상한 자료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엔트리브소프트와 SK텔레콤은 26일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프로야구 시범 경기 출전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한 ‘2010 프로야구 예측 결과’를 금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프로야구 매니저’의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준비됐으며 무엇보다 650만 야구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야구 매니저’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투수진과 타선을 바탕으로 시즌을 1위로 마감해 코리안시리즈에 직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초반에 선두를 차지한 SK 와이번스가 후반기에 그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해 2위에 머물렀으며, 롯데 자인언츠는 이대호의 폭발적인 타격과 홍성흔의 타율에 힘입어 3위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전반기의 부진을 딛고 일어선 삼성 라이온즈가 세대 교체에 성공한 타선과 배영수의 분투에 힘입어 4강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두산 베어스는 용병 영입 실패와 투수진 난조로 아쉽게 삼성에게 가을 야구 진출권을 빼앗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G 트윈스 역시 훌륭한 투수와 타자들을 보유했지만 6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견했다. 이외에도 주전 선수가 대부분 빠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말았다.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매니저가 한국 프로야구의 축적된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는 최초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2010 프로야구를 예측해봤다” 며”650만 야구 팬들이 우리가 예상한 내용을 참고하면서 올 시즌을 지켜보면 더욱 야구가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사진=엔트리브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T ‘실적 다지기’ 힘 실렸다

    경쟁 업체에 비해 경영실적이 열악했던 LG텔레콤이 최근 ‘실적 다지기’ 행보를 만만찮게 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올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9%, 지난해 4·4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분기 매출은 7224억원, 영업이익 1063억원, 경상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1054억원이었다.이같은 매출증가는 지속적인 가입자 유입, 고액사용자 증가로 덩치가 커졌다는 뜻이다.1분기에 13만 5000가입자를 늘려 1차 목표였던 650만을 넘기고 664만 5000가입자에 이른다.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다. 이익 부문에서도 경상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2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 LG텔레콤의 실적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번호이동제도 등으로 우량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기존 가입자들의 월 평균 사용량이 견고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무엇보다 1인당 평균 매출액(ARPU)이 3만 9412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3만 7600원대였다. 타사에 비해 ‘알뜰했던’ LG텔레콤 가입자들이 휴대전화의 일상화로 통화를 많이 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하는 게임·음악 등 데이터 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우량가입자(HVC)가 증가,ARPU가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HVC 고객 비중이 지난해 12월 말 13.3%,1월 13.5%,2월 14%,3월 14.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편 LG텔레콤은 올 12월에 ‘CDMA 2000 EVDO rA(동기식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를 서울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에 관련 단말기도 내놓을 계획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T, 창사후 최대 당기순익

    LG텔레콤이 창사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226억원)보다 무려 946% 오른 2368억원을 달성했다. LG텔레콤은 25일 지난해 총매출 3조 5094억원, 영업이익 3430억원, 경상이익 2650억원, 당기순이익 23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치이고 경상이익 역시 2650억원으로 전년(322억원) 대비 723% 증가했다. 총매출도 전년 대비 9.3%, 서비스 매출은 2조 6751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매출 증가 주요인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가입자가 650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정부는 KT에 짓눌린 유선업계 2위권인 하나로텔레콤, 데이콤의 ‘출혈 경쟁’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의 자생 기반을 도왔다는 분석이다. 둘째는 우량 가입자의 증가다. 즉 신규 가입자의 1인당 평균매출액(ARPU)이 증가했고, 휴대전화 사용의 보편화로 기존 고객의 통화량과 1인당 ARPU가 큰 폭으로 늘었다. 따라서 경쟁 사업자에 크게 뒤졌던 연간 1인당 ARPU가 3년전 3만 3000원선에서 2년전에 3만 6669원으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3만 8694원선으로 꾸준히 늘었다.지난해 4·4분기 ARPU는 4만 34원을 기록하며 1·4분기 ARPU 3만 7256원을 시작으로 연중 상승세를 보였다. 세번째는 무선인터넷(데이터) 및 부가서비스, 뮤직온 등이 매출 증가를 도왔다. 경쟁 업체보다는 약하지만 지난해 4·4분기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삶과 경영 이야기] (37)남양알로에 이병훈 사장

    [삶과 경영 이야기] (37)남양알로에 이병훈 사장

    남양알로에 이병훈 사장은 창업주인 선친 이연호(1996년 작고) 전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알로에 판매기업을 한단계 도약시켰다. 판매기업을 세계적인 알로에 원료농장 기업과 생약연구 기업으로 키워낸 글로벌 최고경영인(CEO)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친의 만류에도 교수의 꿈을 접고, 사업에 뛰어든 지 19년 만에 10억원대의 매출을 2000억원대로 성장시켰다. 차세대 재계 지도자로도 주목받는 그의 성공담을 들었다. ●고대부터 신비의 물질 -우선 알로에 자랑부터 하고 싶다. 알로에는 인삼과 함께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생약이다. 서양에선 고대부터 ‘신비의 물질’로 소중하게 여겼다. 백합과 열대식물인데, 신선한 잎으로부터 추출한 원액은 위장 질환과 화상, 곤충에 물린 상처의 치료제로 쓰였다. 알로에는 기원전 2000여년의 수메르 석판에도 등장하고 이집트에선 미라를 천에 감쌀 때에도 사용됐다. 고대 그리스의 의약서에는 ‘배를 편안하게 하고 위를 정화한다. 우유나 물에 타서 먹으면 구토를 멈추고 황달을 낫게 한다. 상처를 아물게 하고 푸른 멍을 삭인다.’라고 적혀 있다. 중국에선 송대에 서양으로부터 건너와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신비의 명약’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도 나온다. -우리 회사가 성공한 이유는 알로에의 200여가지 성분을 세계 최초로 정확하게 규명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약효가 면역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병이 걸리거나 몸이 약해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다시 강하게 해준다. 화상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일본에선 원폭 치료제로 쓰였다. 다른 사업을 하던 선친께서는 1984년 악성 간질환을 앓다 알로에 덕분에 완치된 뒤 알로에 사업을 시작했다. 생전에 돈독한 우의를 나누던 친구분 중에는 김정문알로에의 김 회장도 있다. 김 회장은 약초재배에 능력이 탁월한 분이었다. 광복 후 부산에서 기독교 학생모임을 통해 서로 연을 맺었다고 들었다. 두 기업이 경쟁할 이유는 별로 없다. 우리 회사는 해외활동이 중심이고 김정문알로에는 국내 판매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선친의 반대 불구하고 알로에 사업에 참여 -대학 교수가 꿈인 나는 대학 영문학과를 나온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당시 대학가는 학생운동으로 혼란했다. 나도 고민을 했으나 공부를 먼저 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위치에서 변혁을 실천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사회학을 선택했다. 유학중이던 지난 1986년 선친의 회사가 미국에 처음 진출했다. 원료와 판매망 확보를 위해서다. 나는 아르바이트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회사 일을 하면서 선친을 도왔다. -사업을 제대로 키우려면 든든한 원료 공급선을 확보해야 한다. 나는 88년 미국 텍사스에서 경영 부실로 망한 알로에 원료공급 농장을 발견했다.425만달러의 농장을 100분의1인 단돈 5만달러에 매입했다. 농장을 사고 나니까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아졌고, 슬슬 재미도 붙었다. 알로에 사업은 매력이 있다. 알로에는 우선 식물 재배이기 때문에 공해 문제가 없다. 황무지를 개간하니까 지력이 살아난다. 건강·미용 식품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권할 수 있다. 선순환 산업인 셈이다. 알로에 사업에 동참하겠다고 선친께 말씀을 드렸더니 강하게 반대하셨다. 부모님들은 내가 공부를 계속하길 바라셨다.1년을 졸라 허락받았다. 나는 미국에서 알로에 공급을 맡았다. 농장을 맡은 지 1년만에 텍사스에 냉해가 닥쳤다. 서둘러 원산지인 멕시코로 건너가 원료를 선매했고, 덕분에 원료 메이저로 이름을 날리는 계기가 됐다. 그러다 92년쯤 위기가 닥쳤다. 미국 알로에 시장에서 가짜 원료가 범람한 것이다. 판매 실적이 반토막 났다. 이를 이겨내는 과정은 악몽이었다. 알로에 분말 원료는 겉으로 보면 전분 가루와 비슷하다. 미국의 악덕 원료업자들이 알로에 원료 1%에 전분 가루를 99%나 섞었다. 가짜를 먹어 본 소비자들은 효능이 없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닫고 다시는 알로에를 찾지 않았다. 나는 양심적인 알로에 생산업자들과 가짜 원료를 구별하는 법 등을 강연하고 돌아다녔다. 식품의약안전청(FDA)에 신고도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여의도의 3.7배 농장 확보 -마침 92년부터 알로에 성분 분석을 포함한 생약 연구에 착수했는데, 시작부터 중단 위기에 놓였다. 연구개발은 장사가 잘되든 안되든 꾸준히 돈을 투입해야 한다. 힘겹게 돈을 대도 아무런 실적도 없을 때가 많다. 연구개발은 소신과 꿈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잘 팔리던 미국의 화장품 회사를 처분하고 댈러스에 있던 부동산도 팔았다. 한바탕 난리를 친 탓인지 가짜 파동도 가라앉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서서히 되살아났다. 농장은 계속 늘어나 현재 140만평 규모의 멕시코 탐피코 농장을 비롯해 텍사스 할링젠 농장(80만평), 러시아 크라스키노 농장(650만평) 등을 확보했다. 총 재배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3.7배인 940만평에 이른다. 이들 농장은 ‘존슨앤존슨’ 등 해외 40여개국 1300여개 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연간 1억달러 안팎인 알로에 원료시장의 40%(매출액 8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2위 업체와는 매출액이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4000여종의 천연식물 분석 -우리 회사의 특징은 사업구조가 수직계열화 돼 있다는 점이다.1차 산업인 농사부터 3차 산업인 판매·마케팅까지 한 곳에서 한다. 이같은 구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갖고 품질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바탕을 갖춘 셈이다. 당시 연구에 초빙한 외국인 연구진들은 “10년은 헛돈을 들이는 고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무슨 소리냐.”면서 이를 믿지 않는데 정말 한동안 투자만 했다. 알로에 연구 6년만에 200여종의 유효성분을 밝혀냈다. 인삼의 핵심 성분을 추출해 상품으로 성공시킨 것은 스위스의 베링거 인겔하임이다. 인삼을 연구하는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5년산 홍삼이 좋다고 하면서 왜 좋은지, 어떻게 체계적으로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는 아무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서양의 인삼’이라는 알로에를 성공적으로 분석했다. 알로에는 이미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다.2000년부터 세계에서 채집된 3만여종의 천연식물을 연구하고 있다.4000여종은 완벽하게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이는 필요한 시점에 보완 연구를 하면 언제든지 상품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천연식물 산업은 일종의 신소재 산업이며 성장 산업이다.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비로 쓴다. 천연식물에 대한 논문을 3000여종이나 입수해 보니 세계의 어느 한 국가도 이에 대한 연구를 제대로 한 곳이 없었다. 천연식물 연구의 첫 성과로 중국의 ‘황금’이라는 식물에서 ‘항염제’를 추출했다. 올해 58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다. 대나무 등에서 추출한 혈전방지제도 곧 나온다. ●CEO의 리더십과 글로벌기업 -나의 애칭은 ‘알로에 빌(Bill)’이다. 자랑같지만 미국에선 꽤 유명하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아시아 차세대지도자들의 의장 자격으로 대표 연설을 했다. 나로선 큰 영광이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정치를 해보라는 권유도 받는데, 전혀 뜻이 없다. 사람은 태어날 때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한가지씩의 역할을 받고 나오는데, 천연식물 사업만 해도 30∼40년이 걸린다. 차세대기업인은 글로벌 마인드가 중요하다. 리더십도 가져야 하는데, 카리스마가 선천성이라면 리더십은 후천적으로 다듬어진 성품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자원, 인적자원, 시장자원의 활용이다. 한국의 기업은 지금보다 훨씬 많은 역량을 기술개발에 투자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산다. 깨어있는 리더십에서 최고의 명품이 나온다. 선친께서는 생전에 ‘문화는 산업과 연계돼야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소신을 내세우며 교육사업에 관심을 가졌다.(외동 아들인 이 사장의 모친은 청강문화산업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희경 전 국회의원이고, 그의 누이는 이수형 학장이다.) 우리나라는 조상 대대로 생약 연구에 대한 토대를 갖고 있다. 동의보감 등을 보면 조상들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독보적인 생약연구 기업을 만들어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이병훈 사장은 남양알로에 이병훈(43) 사장은 일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다.1000만평에 이르는 알로에 농장과 해외지사가 세계 10여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가서도 아침식사 전에 반드시 알로에 생즙 한잔을 마신다.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 일하는 게 보람이라고 한다. 교수가 되려고 공부하던 중 아르바이트로 여기고 선친의 알로에 사업에 합류한 뒤 19년만에 매출 10억원의 기업을 200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성실하고 치밀한 성격이 밑바탕이 되었다. 지금은 생약사업의 최고봉에 서려는 꿈에 가득 차 있다. 미국 등에 퍼져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재계 지도자로도 꼽히고 있다. 경복고와 연세대 영문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 中 세계 10대 IT강국 ‘우뚝’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륙이 세계 10대 정보산업국대열에 올라섰다. 정보산업이 지난 1990년대 이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한 덕분이다. 중국 신식산업부(정보산업부)는 9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정보산업 포럼’을 통해 중국 정보산업이지난 10년동안 연평균 30%에 가까운 초고속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10대 정보산업국으로 도약했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新華通訊)이 10일 보도했다.신식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의 정보산업 생산액은 지난해말 1조위안(약 16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공헌율이 19%에 이르고 있다. 정보산업 기반시설은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2000년말 현재 중국 전역에는 125만㎞가 깔렸으며,전화이용자수도 3억가구를 넘어 전화망 규모와 용량은 미국 다음의 세계 2위로 올라섰다.인터넷 가입자수도 1,200만가구가 등록돼 중국의 정보산업이 정보기술 수준뿐 아니라,과학기술·금융·농업·문화 등 사회 전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 별로는 상하이시와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이 정보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상하이시는 지난 1997년부터5억위안(800억원)을 집중 투자,대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광대역의 최첨단 ATM망을 건설했다.이 덕분에 8개의 40기가 ATM교환기와 92개의 10기가 ATM교환기 등을 설치함으로써 대량의 데이터 송수신 수요를 100% 가까이 완벽하게커버할 수 있다.이에 비해 광둥성은 정보산업을 제1의 지주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정보산업 기지로 발돋움했다.2000년말 현재 전자 정보산업제품 생산액이 3,000억위안(48조원)을 기록,전국 1위에 올랐다. 중국 대륙의 정보산업 발전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기존의 굴뚝산업이 발달한 동부연안 지역과 낙후한 서부지역의정보산업 발전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중서부의 최고 오지인 샨시(陝西)성의 전자 정보산업 생산액은 아직까지 광둥성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샨시성 최대의 지주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샨시성이 위성통신과 고속송수신이가능한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정보산업 인프라사업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까닭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정보산업 발전속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인터넷 가입자수가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다,잠재적인 정보산업 소비자계층도급증하고 있다. 2001년 6월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가입자수의 경우 2,650만명을,휴대폰 가입자수는 1억명을 가볍게 돌파함으로써 미국 다음으로 많은 정보산업 수요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khkim@
  • 중국통신시장 매년 6∼8% 성장

    중국은 매년 7∼8%의 급속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것 만큼 통신시장도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세계 굴지의 통신사업자들이 중국시장을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뛰어드는 것도 중국에서의 성패가앞으로 회사의 사활을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중국의 IT(정보통신)시장 규모는 무려 1조3,000억 위안(약 20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의 통신서비스 시장은 421억달러(54조7,000억원) 규모이며 중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의 수입은1,116억 위안(약 17조4,000억원)에 이른다. 전화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2억1,500만명이다.유선전화는 99년보다 3,560만명이 증가한 1억4,400만명이,이동전화는 99년보다 4,179만명이 는 8,526만명이 보유하고 있다. 이동전화 보유 숫자는 세계 2위로 우리나라의 2,800만명보다 3배 이상 많다.‘10억 인구’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전화 보급률은 20.1%로 도시전화 보급률이 29%이며 이 가운데 이동전화 보급률은 6.7%다.97년 8.11%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2.5배나 늘었지만 개척할 시장은 널려 있는 셈이다. 무선호출은 99년보다 190만명이 증가한 4,864만명이 사용하고 있다.전화교환기 회선 수도 지난해 기준 1억7,900만회선으로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인터넷 이용자는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6월 말 현재 2,650만명으로 97년 10만명에 비해 265배나 증가했다.IDC(인터넷데이터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올해까지 3,210만명,2002년 5,700만명,2003년 8,050만명 등 연평균 80%씩 초고속 성장을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컴퓨터는 1,002만대이며,중국 도메인수(-cn)는 12만8,362개.인터넷사이트(www.-)는 24만2,739개다. 김성수기자 sskim@
  • 무선인터넷 생활을 지배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어디서고,아무 때나 할 수 있게 만들고싶은 것이 인류의 오랜 꿈.그 희망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특히 이동통신 보급률이 전세계 최상위권인우리나라에서는 그 흐름이 더욱 숨가쁘다.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은 99년 중반,이동통신 업체들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채 2년도 안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 수는 1,852만명.왑(WAP)이나 ME 등무선인터넷 브라우저가 장착된 전용 휴대폰을 통해 가입한사람이 992만명이고,SMS(단문메시지 서비스)만 지원되는 구형 휴대폰으로 가입한 사람이 860만명이다.기존 문자 위주서비스에 기초한 SMS 가입자를 빼더라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2,650만명)의 40% 가량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업계는 올해가 무선인터넷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올해 상반기중 144Kbps 속도의 IS-95C(고속이동통신)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기업간 명암이 확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내년에 2Mbps 속도를 제공하는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은 장·단점이 확연히구분된다.휴대폰이나 PDA(개인정보단말기) 등을 이용해야 하는 무선에서는 우선 인터넷 검색을 위한 기기 조작이 불편하다. 무선 기업정보포털(mEIP)이나 이동 전자상거래(m커머스) 등이 대표적이다.블루투스와 같은 근거리 원격제어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선인터넷은 생활을 움직이는 도구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통신속도가 관련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어온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하면 무선 정보고속도로인 IMT-2000은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첨단 서비스들을 이끌어내는 촉매 구실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LG텔레콤 무선게임 중심 300여개 자바콘텐츠 제공. LG텔레콤은 99년 5월 국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의 선두주자인 미폰닷컴(Phone.com)과 제휴,일찌감치 서비스 기반을 확보하고‘인터넷 019’를 강조해 왔다.지금의 무선인터넷 브랜드는‘이지-아이’(Ez-i www.ez-i.co.kr). LG텔레콤의 강점은 뛰어난 자바(Java) 소프트웨어 구현기술에 있다. 지난해 6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휴대폰에서 구현되는 ‘자바스테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현재 무선게임을 중심으로 한 300여개의 자바 콘텐츠를서비스하고 있다.앞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다양한 자바응용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텔레콤은 MSN 천리안 다음커뮤니케이션 심마니 네띠앙 드림위즈 등 인터넷서비스업체들과 제휴,다양한 유·무선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CP(콘텐츠제공업체)를 1,100여개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또 ▲메일·캐릭터 ▲증권·은행·재테크 ▲게임·엔터테인먼트 ▲채팅·커뮤니티 ▲위치·교통 ▲인터넷&정보카페▲쇼핑·예매·경매 등 9개 분야,5,200여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연말까지 7,00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바탕으로3월말 현재 195만명인 무선인터넷 가입자(SMS방식 제외)를연말까지 3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IS-95C 서비스에 맞춰 사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송,화려한그래픽이 지원되는 자바 게임,동영상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휴대폰에서 CF 영화 스포츠 뮤직비디오 등을 보는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 한통프리텔 빠르고 쉽고 재미있는 최고 서비스 제공.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엠닷컴 포함)은 지난 1월 무선인터넷 브랜드 ‘매직엔’(magicⓝ www.magicn.com)을 선보였다. 다음달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합병을 계기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발휘,앞으로 한국통신그룹의 무선인터넷을 대표하는초대형 브랜드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통프리텔이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인터넷폰 보급이 경쟁사보다 높다는 점.3월말 기준으로전체 가입자 860여만명의 절반인 420여만명(SMS 제외)이 무선인터넷 전용 휴대폰을 갖고 있다.국내 인터넷폰 전체 보급대수의 42%에 이른다.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이 33%인 것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현재 매직엔의 하루 페이지뷰는 1,000만건에 이르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지속적인 서비스 발굴 △적극적인 콘텐츠개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올해 3대 전략으로 세웠다.완벽한 IS-95C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Fast) 쉽고(Easy) 재미있는(Fun) 최고의 유·무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CP(콘텐츠제공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소비자들의 관심을끌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통신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달 초고속무선통신기술인 HDR서비스(2.4Mbps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내년 상반기 IMT-2000과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속도면에서경쟁업체들을 압도한다는 계획이다.한통프리텔은 올해안에무선인터넷 분야에서 △가입자수 1위 △매출 1위 △가장 많은 콘텐츠 확보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올해 무선인터넷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1,200억원이다. *SK텔레콤 시장점유율 1위… 4,500개 콘텐츠 보유. SK텔레콤(SK신세기통신 포함)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압도적인 이동통신 시장점유율(3월말 현재 53%)이다.가입자가 대형 사업자쪽으로 몰리는 통신서비스업의 ‘쏠림’현상을 감안할 때 어떤업체보다 유리하다.그러나 후발사업자들이 기존 음성 이동통신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무선인터넷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어서 기존 가입자를 빠르게,또 고스란히인터넷쪽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월말 현재 590만명(SMS 포함)인 무선인터넷 가입자를 연말까지 75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최근 무선데이터사업본부를 무선인터넷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SK텔레콤은 99년말 무선인터넷 브랜드 ‘엔탑’(n.TOP www. n-top.com)을 내놓았다.현재 정보 경제 오락 등 주메뉴를 골간으로 뉴스 스포츠 날씨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예약 상품구매 등 4,5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각종 생활편의 정보와 운전편의 정보,위치정보 서비스를제공 중이다.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우수 CP(콘텐츠제공업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싼값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정액요금제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부터 세계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의 표준인 왑(WAP)방식을 채택,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특히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을 국내업체들과 함께 개발,국내 여건에 적합한 ‘토종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동영상 게임 미팅 팬클럽 등 다양한 문화정보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뚜렷한 개성과 강한 문화적 욕구를 지닌젊은 N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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