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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日프로골프투어 첫 우승

    이경훈(21·CJ)이 8일 홋카이도 노스컨트리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나가시마 시게오 초청대회(총상금 1억 5000만엔)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첫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 우승. 올해 JGTO에서 우승한 한국(계) 선수는 이경훈과 장익제, 재미교포 제이 최(29) 등 3명으로 늘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본통신] ‘물 오른’ 이대호, 홈런 선두…월간 MVP도 기대

    [일본통신] ‘물 오른’ 이대호, 홈런 선두…월간 MVP도 기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30)가 드디어 홈런 선두에 올랐다. 이대호는 6일 지바 롯데 홈 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오기노 타다히로(30)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절정의 타격감각을 뽐냈다. 또한 홈런이 터지지 않기로 유명한 지바 롯데 홈 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한방이기도 했다. 이날 이대호는 홈런 뿐만 아니라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어느새 시즌 타율을 .306(265타수 81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가 상대한 투수는 부상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한 세스 그레이싱어였다. 올 시즌 그레이싱어는 과거의 구위가 되살아났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빼어난 구위를 선보였던 투수다. 경기전 예상은 오릭스 선발 투수인 테라하라 하야토보다는 아무래도 그레이싱어 쪽에 무게를 두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릭스는 1회 공격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이날 대승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 1사 1,2루에서 그레이싱어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2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그레이싱어의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7-1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후 세번째 타석과 네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2점차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오기노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지체없이 방망이를 돌렸고 이공은 좌중월 홈런포로 연결됐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주포 T-오카다 역시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으로 연결, 결국 오릭스는 지바 롯데를 11-7로 물리치고 5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2경기 차 뒤진 꼴찌를 유지했다. 이날 3안타를 몰아친 이대호는 이로써, 퍼시픽리그 타율 5위(.306), 홈런 공동 1위(13개), 타점 1위(51타점)을 기록하며 홈런-타점 선두에 올랐고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아직 시즌 중이긴 하지만 이대호의 타격 페이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극심한 ‘투고타저’로 인해 전체적인 타격이 침체 돼 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현재까지 3할과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 중인 타자는 단 두명에 불과하다. 센트럴리그의 아베 신노스케(타율 .324 12홈런)와 퍼시픽리그의 이대호(타율 .306 13홈런)가 그 주인공이다. 타율과 홈런을 따로 분리해서 보자면 센트럴리그엔 3할 타자가 한명 밖에 없고, 퍼시픽리그엔 3할 타자가 이대호 포함 5명 밖에 없지만, 양리그 통틀어 두자리수 홈런타자는 단 7명에 불과할 뿐이다. 현재까지(6일 기준) 3할 타율과 두자리수 홈런을 친다는게 그만큼 어렵고 보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또한 이대호는 리그 출루율 2위(.396) 장타율 2위(.521) 그리고 최다안타 4위(81개)를 기록하며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리그 5위안에 드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대호의 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수 없지만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3-4-5(타율/출루율/장타율)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진정한 거포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이 기록은 지난해 일본에서 단 한명의 타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거치며 일본으로 건너간 타자들 중 타이틀 홀더가 된 선수는 없다. 이승엽이 요미우리 시절인 2006년 41홈런을 쳐내며 홈런왕에 도전했지만 타이론 우즈(당시 요코하마)에 홈런왕 타이틀을 양보해야 했고 선동열은 세이브 부문에서 사사키 카즈히로에게, 그리고 마무리 투수 임창용 역시 해마다 빼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구원왕 타이틀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러한 과거를 상기하면 현재 보여주고 있는 이대호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가 있다. 이대호보다 먼저 일본 프로야구에 뛰어든 김태균(한화)은 2010년 5월까지 리그 타점왕 페이스를 이어갔지만 후반기에 무너졌다. 지금 이대호는 타율이면 타율, 홈런이면 홈런 그리고 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기대치에 충족하는 타점 생산 능력까지 보여주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셈이다. 최근 이대호의 활약은 국내팬들만 놀라고 있는게 아니다. 일본의 주요 언론은 물론, 야구 해설위원 등 전문가들도 이대호의 활약에 고무돼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인 선수들 대부분이 데뷔 첫해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적응이란 관점에서 볼때 지금 이대호는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있으며 본연의 스윙 기술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소속팀 오릭스는 리그 꼴찌, 그리고 팀 타선 역시 최악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속에서 이대호가 더욱 빛날수 밖에 없다. 지금 이대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충분히 자랑스러워할만 하다. 5월 월간 MVP에도 선정된 바 있는 이대호는 6월에 약간 주춤했지만 7월 들어 다시 맹타(타율 .400 2홈런 7타점)를 휘두르고 있어 지금과 같은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다시한번 월간 MVP에 도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 한 시즌에 두번의 월간 MVP를 수상했던 선수는 없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패기로 아자! 29일 한·일 男골프대항전

    28일 일본 나가사키 파사주 긴카이 아일랜드골프장(파71·7066야드). 네 번째 열리는 남자프로골프 한·일 대항전(29일 개막)에 나서기 위해 일찌감치 대한해협을 건넌 10명의 한국 골퍼들이 ‘밀리언야드컵’ 한·일 대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최경주(42·SK텔레콤)와 양용은(40·KB국민은행), 배상문(캘러웨이), 김경태(신한금융그룹·이상 26) 등 이른바 ‘빅4’가 빠졌지만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곧추세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허석호(39)를 비롯한 5명의 선수가 지난해 벌어들인 1인당 평균 상금은 3817만엔(약 5억 5300만원). 이에 견줘 일본 대표 10명의 평균 상금은 6422만엔(약 9억 3000만원)으로 곱절에 가깝다. 그러나 경기 기록을 들추면 얘기가 달라진다. 골퍼 기량을 가늠하는 첫 척도인 평균 타수에서 일본(71.065타)은 한국(71.635타)보다 조금 앞선다. 드라이브샷 비거리에서도 한국이 평균 278.626야드지만 일본은 279.693야드로 약간 우세하다. 그린 적중률과 홀당 평균 퍼트 수에서는 한국이 각각 65.85%와 1.798개, 일본이 62.32%와 1.772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그러나 눈에 띌 만큼 큰 차이는 찾을 수 없다. 나가사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K텔레콤오픈] 박상현 3년만에 우승? 최경주 퍼터 바꿔도 No!

    2009년 SK텔레콤오픈 챔피언 박상현(29·메리츠금융)이 3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파란불을 켰다. 박상현은 18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파72·7361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박상현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매경오픈 막판에 우승 대열에서 밀려났던 아쉬움을 떨치며 통산 4승째에의 기대를 부풀렸다. 지난해 KGT 상금랭킹 2위 출신인 그는 2009년 SK텔레콤오픈과 에머스퍼시픽그룹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금까지 4승째 고비에서 번번이 물러났던 터. 매경오픈에서도 2라운드 선두로 나섰다가 마지막날 2오버파로 무너져 4위에 머물렀다. ‘대선배’ 최경주(46·SK텔레콤)와 함께 1번홀에서 동반라운드에 나선 박상현은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후 6번홀(파4)까지 ‘징검다리 버디’로 3타를 줄인 뒤 9번(파5)~11번홀(파4)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박상현은 “최(경주) 선배님이 말해줬듯이 우승 당시인 2009년이 생각난 하루였다.”고 이날 성적에 만족해했다. 박상현에 1년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최경주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합계 이븐파로 제자리걸음했다. 여지없이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전날 얄팍한 일반 그립으로 바꿨다가 조강지처처럼 쓰던, 두꺼운 그립의 방망이(?) 퍼터를 다시 꺼내들어 고민이 여전함을 드러낸 최경주는 “퍼트만 잘되면 타수를 줄이는 데 큰 힘이 될 텐데, 이상하게도 퍼트와 인연이 없는 것 같다.”면서 “사실 오늘 집중력도 떨어진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순위는 전날보다 7계단 끌어올린 공동 35위. 매경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는 김비오(22·넥슨)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떨궈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타에 1300원” 타수만큼 돈 내는 발칙한 골프장

    “1타에 1300원” 타수만큼 돈 내는 발칙한 골프장

    “1타에 1300원, 친 타수만큼 내라고?” 2012년에도 골프장 사업은 ‘레드 오션’이다. 앞다퉈 출혈을 감수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공급 과잉과 불황. 이 잔인한 현실에서도 골프장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출혈을 각오하는 신설 코스라면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절실하다. 지난 14일 정식 개장한 경기 여주의 18홀 퍼블릭 코스인 360도CC. 이름부터 특이하다. 삼성 계열 골프장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다 스카우트된 고재경 총지배인(전무이사)은 “360도는 곧 원이다. 이는 자연과 어우러진 완벽한 공간을 의미한다.”고 작명 풀이를 했다. 더 특이한 건 친 타수만큼 그린피를 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 국내 처음이다. 자신의 스코어에 해당하는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단, 8월 31일까지만이다. 얄팍한 상혼이 아니다. 1타당 1300원으로 책정해 100타를 친 골퍼는 13만원을 낸다. 더 많이 쳐도 상한선 14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실력이 출중해 65타를 치면 8만 5000원에 18홀을 돌 수 있게 했다. 그린피를 아끼느라 동반자들끼리 짜고 치면? 하지만 골프장 쪽은 느긋하다. 고 지배인은 “스스로의 양심에 따라 플레이하는 건 골퍼들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개장 뒤 이틀 동안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은 모두 200명(50팀). 타수 분포를 보면, 이 가운데 30%가량이 80~85타를 쳐 10만원이 조금 넘는 그린피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이 골프장을 찾은 고모(43)씨는 “긴장이 되니까 한 타 한 타에 신중을 기하게 되더라.”며 “양잔디 플레이에다 덤으로 골프룰까지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스터스] 우승컵 어느 대륙으로?

    페테르 한손의 유럽이냐, 필 미켈슨의 미국이냐. 남자골프 국가대항전 라이더컵 얘기가 아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토너먼트의 최근 우승자를 보면 한 대륙의 독식이 사라졌다. 1934년 시작돼 2차 세계대전 기간(1943~1945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72차례 열린 마스터스 챔피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34명으로 압도적이다. 56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럽은 16개 대회에서 9명을 배출했다. 순위가 뒤바뀐다 해서 ‘무빙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 73번째 마스터스 챔피언의 윤곽이 드러났다. 선두는 세계 랭킹 25위인 한손(노르웨이). 8일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그런데 미켈슨이 따라붙었다. 보기 없이 후반홀 무려 6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208타. 마지막 날 1타 차는 쫓기는 선수에게 더 무게감이 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다시 한국이 접수할게!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양희영은 30일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6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청야니(23·타이완)는 두 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이던 2006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16세6개월8일) 우승을 차지해 주목 받은 양희영은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지난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의 성적. 양희영은 “모든 샷이 잘 맞아들어가는 대단한 하루였다. 특히 퍼팅이 잘됐다. 샷 몇 개가 나무 사이로 들어가서 힘들었지만 파세이브로 잘 막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청야니의 뒤를 이어 모두 7명이 포진한 공동 4위에는 강혜지(22), 서희경(26·하이트), 유선영(26·정관장) 등 한국 선수 셋이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와 한희원(34·KB금융그룹),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선두에 4타 뒤진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박세리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나비스코에서만 우승하지 못했다. 때문에 L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미완의 과제로 남겨놓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 골프장(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 오픈(총 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친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에 4타 뒤져 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낸 양용은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92.2야드(최장 30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적중률은 83.33%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찰리 위 아널드파머 1R 선두

    찰리 위 아널드파머 1R 선두 재미교포 찰리 위(40·위창수)가 23일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쳐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72.2야드에 불과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71.43%)과 그린 적중률(77.78%)이 돋보였다. 퍼트 수도 28개로 무난했다. 시즌 첫 승을 벼르는 최경주(42·SK텔레콤)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재미교포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오지영 KIA클래식 1R 선두 오지영(24)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세계랭킹 1위 청야니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오지영은 2007년 LPGA 무대에 데뷔한 뒤 2008년 스테이트팜클래식, 2009년 사이베이스클래식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102번째 한국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24·미래에셋)는 4언더파 6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지난주 도넬리대회에서 청야니에 1타차 준우승한 최나연(25·SK텔레콤)은 1오버파, 공동 43위로 처졌다. KIA, 롯데에 5-2 강우콜드승 프로야구 KIA가 23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2로 5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선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KIA 선발 박경태는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3볼넷 2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4회 홍재호, 5회 신종길 모두 1점홈런) 등 장단 9안타를 맞고 5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한화-두산(청주), 넥센-삼성(목동), LG-SK(잠실) 등 세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 [WGC 캐딜락 챔피언십] ‘장타자’ 버바 왓슨 이틀째 선두 질주

    미프로골프(PGA)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셋째 날에도 선두를 질주했다. 왓슨은 11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장 블루몬스터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3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이틀째 단독선두, 투어 4승째를 향해 줄달음쳤다. 왓슨의 4승 달성 여부와 함께 신·구 황제들의 추격전도 볼 만하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모처럼 7언더파 65타의 불꽃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공동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왓슨에겐 8타나 뒤져 있지만 최종일 컨디션에 따라 추격전의 모양새가 달라질 전망.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랭킹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도 같은 타수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내일의 성적은 바람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경주(42·SK텔레콤)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4타를 잃어 공동 50위(1언더파 215타)로 떨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코리안 데이’

    ‘코리안 브러더스’ 4명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첫 날 리더보드 상단을 휩쓸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는 10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5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몬트레이 페닌술라코스(파70·6838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른 찰리 위(40·위창수·테일러메이드)도 이글 1개와 버디 7개의 맹타를 휘두른 무보기 플레이로 대니 리와 동타, 나란히 공동선두에 올랐다.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858야드)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재미교포 케빈 나(29·나상욱·타이틀리스트)는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뽑아낸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이 밖에 찰리 위와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5언더파 65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한국계 교포 선수 4명이 일제히 ‘톱10’에 진입하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다. 한편 시즌 첫 PGA 투어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보미 LET 개막전 첫날 순항

    ‘2위 단골’ 이보미(24·정관장)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 첫 라운드를 기분 좋게 열어젖혔다. 이보미는 2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즈 리조트(파72·5954m)에서 개막한 LET 호주여자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솎아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도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서희경(26·하이트)도 크리스텔 부엘리용과 공동 2위에 합류하는 등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프로대회 세계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4·고보경)는 2언더파 70타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며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세 번째 이 대회를 두드린 이보미는 10번홀에서 출발, 평균 250야드 비거리의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비교적 평탄한 페어웨이를 공략한 뒤 정교한 아이언샷과 홀당 1.7개 안팎의 짠물 퍼팅으로 야금야금 타수를 줄여 나갔다. 12번홀(파5)에서 시즌 첫 버디를 떨어뜨린 이보미는 강력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15번홀(파5)과 16번홀(파3) 내리 버디를 뽑아내더니 전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태는 등 전반홀 3개의 파5 긴 홀에서 버디를 모두 잡아냈다. 이보미는 후반 홀 들어서도 1번홀(파4)을 버디로 출발, 3번홀(파5),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징검다리 행진’을 펼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니오픈] “노승열, 넌 누구냐”

    ‘영건’ 노승열(21)과 배상문(26·이상 캘러웨이)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 첫 라운드를 상위권 성적으로 마쳤다. 노승열은 13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근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개막한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로만 4타를 줄이는 깔끔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끝에 4언더파 66타로 데뷔전을 신고했다. 나흘 전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스티브 스트리커, 공동 3위를 차지한 웹 심슨(이상 미국) 등을 비롯해 11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5위. 전날 미국의 골프 다이제스트가 뽑은 유망주 톱순위에 오른 노승열은 이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84야드로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112위에 머물렀지만 퍼트를 26개로 막아 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개막전 공동 5위로 시즌을 호기롭게 출발한 최경주(42·SK텔레콤)는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솎아 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7언더파 63타를 친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에 2타 뒤진 최경주는 카를 페테르손(스웨덴), 카일 라이퍼스(미국)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8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의 통산 9승 기대도 한껏 부풀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0대의 힘

    한국 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4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톱 5’로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10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끝난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에 그치는 맹타로 8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PGA 투어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최경주는 개막전에서도 ‘톱 5’ 에 들어 올 시즌 기대를 품게 했다. 3라운드까지 10위 밖으로 밀렸던 최경주는 4라운드에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11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5m에 떨어뜨려 버디를 낚은 최경주는 15번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해 다시 1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대회를 끝냈다. 최경주는 “오늘 7타만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성적이 좋았다.”며 “올해 첫 대회에서 톱 5의 성적을 낸 만큼 시즌 출발이 좋은 것 아니냐.”며 흡족해했다. 개막전 우승은 45세 베테랑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돌아갔다. 4라운드 최종합계 23언더파 269타로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20언더파 272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PGA 투어 40세 이상 챔피언으로는 아홉 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의 59타’ 벽 무너질까

    27언더파 265타(72홀), 19언더파 200타(54홀)…. 시즌 초반부터 남자 프로골퍼들의 스코어가 심상찮다. 시즌을 연 지 불과 열흘인데 여기저기서 최소 타수 얘기가 쏟아지면서 ‘마의 59타’ 벽이 곧 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호탄은 미프로골프(PGA) 투어의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쐈다. 그는 지난달 29일 연습라운드 도중 14언더파 58타를 쳤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 5일에는 2010년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개막전인 아프리카오픈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2타를 쳤다. 그는 9일 끝난 이 대회에서 4라운드 최종합계 27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7언더파는 EPGA 투어 72홀로 역대 두 번째 최소타다.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PGA 투어 개막전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세계 6위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3라운드까지 무려 19언더파 200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솎아내며 10언더파를 쓸어담았다. 골프계가 정작 주목하는 것은 18홀 최소 타수인 59타가 언제 깨지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59타를 친 선수는 다섯 명뿐이었다. 가장 최근의 남자 기록은 2010년 8월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세웠다. 파72짜리 코스에서 18개홀 모두 버디를 뽑아내면 54타다. 이 가운데 4개홀만 그냥 파세이브로 넘겨도 철옹성처럼 굳게 버티고 있는 ‘마의 59타’가 허물어진다. 과연 언제쯤일까.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美양키스 포수 포사다 은퇴할 듯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17년간 선수로 뛴 포수 호르헤 포사다(41)가 은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이 8일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990년 양키스에 지명된 뒤 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사다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829경기에 출장, 타율 .273에 275홈런 1065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러셀 마틴에게 안방마님 자리를 내주고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235에 14홈런 44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광주 무등구장 천연잔디로 교체 프로야구 KIA와 팬들의 숙원 사업인 광주 무등구장 천연잔디 교체 공사가 9일 시작된다. KIA는 광주시 8억원과 구단이 4억원을 들여 3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짓는다고 8일 밝혔다. 인조잔디를 철거하고 배수 공사,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바닥 공사를 완료한 뒤 2월 말에 천연잔디를 심는다. 25일의 활착 기간을 거친 뒤 KIA가 본격적으로 구장을 사용하게 된다. 구단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피로도 감소로 인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프타임]

    휘문고 박민우 ‘이영민 타격상’ 대한야구협회는 올 시즌 고교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타자에게 주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내야수 박민우(18·휘문고 3)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민우는 올해 전국대회 16경기에 출전해 65타수 31안타로 타율 .477을 기록했다. 박민우는 지난 8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 NC에 지명받았다. 김형성·박성준 월드컵 男골프 출전 월드컵 남자골프대회가 24일부터 중국 하이난다오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1953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09년까지 해마다 열렸지만, 이후에는 격년제로 변경됐다. 김형성(31)과 박성준(25·티웨이항공)이 짝을 이뤄 한국대표로 출전하며 28개국이 격돌한다. ‘차세대 골프황제’ 1순위 로리 매킬로이와 2010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이 아일랜드 국기를 달고 나온다.
  • 女골프 2승, 할 때 됐는데…

    올 한국 여자골프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남은 대회도 7개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다. 대회가 열릴 때마다 2승의 주인공이 누가 될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13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04야드)에서 열린다. 원래 하이트컵 챔피언십이지만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관전 포인트는 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대상 포인트 등 주요 3개 부문 선두인 유소연(21·한화)과 양수진(20·넵스), 심현화(22·요진건설)의 대결이다. 상금 부문에서 유소연(2억 9669만원)을 양수진(2억 8993만원), 심현화(2억 7583만원)가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다.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가져가면 상금왕을 눈앞에 두게 된다.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정연주(19·CJ오쇼핑)도 눈여겨봐야 한다. 이미 신인왕을 굳힌 정연주는 상금 부문에서 2억 6564만원으로 4위에 올라 신인 상금왕 등극을 노린다. 초청 선수인 박지은(32)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서희경(25·하이트진로), 김송희(23·하이트진로), 박인비(23), 전미정(29·진로재팬)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화(22)와 이달 초 대우증권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유나(24·롯데마트)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장에 주목해야 한다. US오픈 못지않은 난코스로 세팅했다. 러프는 10㎝, 페어웨이는 25~30야드, 그린속도는 3.5~3.8다. 코스 네이밍도 시도해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15~18번홀로 ‘4D 코너’라고 이름붙였다. 15번홀(파4)은 길이가 420야드나 되는데다 그린 우측에 워터해저드가 있어 공략이 쉽지 않아서 ‘디피컬트’(Difficult)로 했다. ‘데인저러스’(Dangerous) 홀로 불리는 16번홀(파3)은 그린이 해저드로 둘러싸여 티샷이 빗나가면 곧바로 보기 위기를 맞게 된다. 17번홀(파4)은 ‘데드·라이브’(Dead or Live), 18번홀(파5)은 ‘드라이브 투 데스’(Drive to Death)로 이름 붙이는 등 마지막 홀로 갈수록 난도를 높여 극적인 우승 장면이 연출되도록 홀을 구성했다. 전체 코스 길이는 122야드 늘어났다. 우승 트로피도 특별 제작했다. 작가 이동기씨의 2005년 작품 ‘골프를 치는 아토마우스’를 맥주잔 형태의 대형 유리 글라스에 전사해 만들었다. 원작품의 낙찰가는 1300만원이 넘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210전 211기’…재미교포 나상욱 PGA투어 첫 우승

    준우승 3번, 3위는 5번. 우승은 늘 가까이 있었지만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았다. 210전 211기 만에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미국이름 케빈 나)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년만에… 와트니 2타차 따돌려 나상욱은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가을 시리즈’ 첫 대회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나상욱은 동반 플레이를 펼친 닉 와트니(미국·21언더파 263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데뷔 7년 만에 일궈 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75만 6000달러.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간 나상욱은 아홉 살 때 골프채를 잡은 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각종 기록을 도맡아 썼던 ‘신동’이었다. 주니어 시절부터 세계적인 스윙 코치 부치 하먼의 특별 지도를 받았다. 아마추어 시절 100번 이상 우승한 나상욱은 2001년 6월 프로로 전향했다. 2002년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2003년 12월 퀄리파잉스쿨에 도전장을 던져 공동 21위를 차지, PGA 투어 멤버가 됐다. 승승장구했지만 나상욱이 PGA 투어 우승으로 가는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005년 FBR오픈에서 준우승, 같은 해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는 연장까지 가서 역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6년에는 시즌 초 손가락이 차 문에 끼는 부상 탓에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아버지가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올해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3위를 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나상욱은 2013년까지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번 시즌 상금 랭킹도 33위로 뛰어올랐다. 와트니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나상욱은 초반부터 버디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이 끝난 뒤 나상욱은 2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가 됐지만 와트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와트니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쫓아왔고 나상욱은 14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1타를 잃어버렸다. 다시 공동 선두가 된 나상욱은 15번홀(파4)에서 17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 특히 1타 차로 앞선 17번홀에서는 홀에서 13m나 떨어진 지점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트레스 많았는데 홀가분” 나상욱은 “17번홀에서 퍼트를 하는 순간 생각대로 공이 굴러갔고 그때 우승을 예감했다.”면서 “모든 사람이 우승을 기대했지만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 정말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상욱은 6일부터 열리는 가을 시리즈 프라이스닷컴 오픈에 출전한 뒤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말라렌 상하이 마스터스에 나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캐나다오픈] 미셸 위·김미현 1R 공동4위

    [캐나다오픈] 미셸 위·김미현 1R 공동4위

    한국(계) 낭자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60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재미교포 미셸 위(왼쪽·22·나이키골프)와 베테랑 김미현(오른쪽·34·KT), 김송희(23·하이트)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최나연(24·SK텔레콤)과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 유선영(25·한국인삼공사),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 등 4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라 톱10에 오른 18명 중 한국(계) 선수가 8명이 됐다. LPGA 통산 한국 선수 100승 달성도 조심스레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미셸 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뽑아내는 산뜻한 출발을 했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인 미야자토 아이(일본),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를 2타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이날 5번 홀(파5)에서 18m,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14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미셸 위는 “롱 퍼터로 바꾼 뒤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3승째를 노리는 미셸 위는 “남은 세 라운드도 오늘처럼 침착하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김미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007년 5월 셈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개인 통산 9승 달성 가능성을 부풀렸다. 올 들어 슬럼프에 빠졌던 김송희는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상위권에 포진했다.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김송희는 최근 2년간 48개 대회에 출전해 10위 안에 28번이나 들었을 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 왔다. 그러나 올해 14개 대회에서는 10위 안에 한 차례밖에 들지 못해 속을 태워 왔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세계 1위 청야니(타이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즈 前 캐디의 힘… 스콧, 천국을 맛보다

    애덤 스콧(호주)이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의 한을 풀어 주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골프백을 들어 주며 우즈의 메이저 대회 14승 가운데 13승을 함께했지만 지난달 말 “변화를 줄 시점”이라는 이유로 해고됐다. 스콧은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 내 2위 그룹에 4타차 앞선 스콧은 윌리엄스와 4개 대회 연속 호흡을 맞춘 뒤 우승을 일궈 냈다. 스콧은 “윌리엄스는 이 대회 코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칭찬했다. 반면 우즈는 친구인 브라이언 벨(미국)을 캐디로 고용해 3개월여 만에 출전했지만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쳐 공동 37위에 그쳤다. 스콧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등 세계 6대 골프투어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WGC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하며 상금 140만 달러를 받았다. 미국 무대에서는 8번째 우승. 리키 파울러(미국)와 세계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0세의 스콧은 200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2005년에는 세계 톱10에 들어가 ‘차세대 골프황제’ 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슬럼프에 빠지면서 5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윌리엄스를 만나 골프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다.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노렸던 이시카와 료(일본)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12언더파 268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라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특급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공동 53위(4오버파 284타),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59위(6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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