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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갈 ‘꽃다발’ 94억 낙찰… 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

    샤갈 ‘꽃다발’ 94억 낙찰… 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꽃다발’이 94억원(수수료 포함 104억 3400만원)에 낙찰돼 국내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처음 진행한 ‘이브닝 세일’에서 샤갈의 작품을 비롯해 김환기, 이우환,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으며 낙찰률 77.27%, 낙찰총액 약 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국내 단일 경매의 낙찰총액이 200억원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꽃다발’은 샤갈의 1937년 작품으로 공중에서 포옹하는 연인의 모습과 화면을 가득 채운 꽃다발, 작가 특유의 푸른 색채를 특징으로 하는 작품으로 경매 시작 전부터 많은 미술품 애호가의 관심을 받은 걸작이다. 관심에 걸맞게 이 작품은 94억원에 낙찰되며 국내에서 진행된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 거래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최고가는 마이아트옥션에서 2023년 70억원에 거래된 ‘백자청화오조룡문호’이며, 근현대 미술품으로 한정하면 2017년 케이옥션에서 65억 50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고요 5-IV-73 #310’이다.
  •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전남 ‘목재 혁명’ 이끈다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전남 ‘목재 혁명’ 이끈다

    ‘친환경 목재’ 활용해 2028년 완공국내 최초 ‘목조온실’ 대담한 도전목재, 탄소 배출 적고 내구성 좋아전남, 편백·삼나무 등 많아 ‘최적지’주민 체감형 ‘숲속 힐링 공간’ 조성기후 위기 대응이 시대적 화두가 된 지금 전남도가 대형 공공 목조건축물인 ‘목재누리센터’를 짓고 있다. 탄소저장형 친환경 건축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특히 목조온실은 국내 최초의 혁신적인 시도다. 도는 목조건축물이 대부분 소규모지만 크게 지어도 구조적으로 튼실하다는 것도 입증할 계획이다. ●건축물 내부에 장기간 탄소 저장 나주 전남도산림연구원에 들어서는 목재누리센터 건립사업비는 국비 65억원을 포함해 총 130억원이다. 전남에서 처음 시도하는 대형 공공 목조건축물 프로젝트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중이다. 구조적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기술자문을 받는 등 세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 공간은 국내 처음 목조로 짓는 온실이다. 온실은 일반적으로 철골이나 알루미늄으로 건축하는데 목재로 짓는 것은 기술적으로 대담한 시도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충분한 내구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외국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또 목재 특성상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가 목조건축물을 짓기로 한 것은 건축물에 탄소를 저장하는 명확한 탄소중립 전략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목재 기반 건설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목재가 가진 환경적 특성 때문이다. 목재는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건축물 내부에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재생 가능 자원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 전남도의 목조주택과 같은 규모(136㎡)의 일반주택을 비교했을 때 목조주택은 일반 주택보다 약 52.7tCO₂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 목재를 이용해서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은 34tCO₂다. 승용차 45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이다. 이 때문에 목조건축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적인 해법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전남에서 생산된 목재 ‘순환 이용’ 전남도는 목조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전남은 탄소흡수능력이 탁월한 난대 상록활엽수가 많이 자생하는 곳이다. 난대림 보유 면적은 전국 1위다. 편백의 조림 면적과 생산량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나무를 베어내 수확할 수 있는 벌기령(50년)에 이른 편백과 삼나무가 아주 많다. 이제 활용할 때가 됐다. 목재누리센터는 전남산 목재의 순환적 이용과 지역 임업 활성화의 거점으로 막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화순 이양농공단지에 목재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목재산업 인프라가 확충된 셈이다. ‘자원·가공·건축·체험’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목재 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풍부한 목재 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갖췄으니 전남은 목조건축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다. ●지역 목재 산업 경쟁력 키워 목재누리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도민들이 목조건축의 가치와 효과를 직접 체감하며 목재문화를 누리고 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는 2층, 연면적 약 2000㎡ 규모로 계획됐다. 목조온실 외에도 숲속 도서관인 ‘북카페’, 어린이 실내 목재 놀이터, 목공예 체험장이 들어선다. 특히 센터가 들어설 전남산림연구원은 연간 30만명이 방문하는 숲 관광 명소다. 지난해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10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됐다. 1922년 개원 후 1975년 나주로 이전해 올해 5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공간이다. 센터는 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극대화해 전남 대표 ‘시그니처 목조건축물’로 기획됐다. 사방이 막힌 실내공간이 아니다. 숲이 환히 내다보이는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게 설계한다. 방문객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온실의 식물을 체험하고 목재 소재의 아늑한 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편히 지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적 도전을 통해 국산 목재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목재산업 경쟁력을 키울 것이다. 또 전남도민에게 탄소저장형 친환경 건축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 전남도가 지속가능한 건축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2026년 지역교육국 예산, 전년 대비 2091억원 감액... “지역교육국 기능 축소되면 안 돼”

    김일중 경기도의원, 2026년 지역교육국 예산, 전년 대비 2091억원 감액... “지역교육국 기능 축소되면 안 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교육국 예산 감액이 학교 현장의 부담 증가와 교육 서비스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감액 이후의 운영대책과 균형 있는 교육지원 체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교육국의 역할을 “학교가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예산·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지원 부서”라고 규정하며, “예산 감액으로 인해 지원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학교가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6년도 지역교육국 세출예산은 6,665억 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091억 원(△23.9%)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일중 의원은 감액 규모가 큰 만큼, “지역교육국의 기능이 축소되는 방향이 아닌,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이번 예산 조정은 단순한 감액이 아니라 2026년 이후 교육지원 구조가 변화하는 초기 신호”라며, “학교가 행정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지원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일중 의원은 끝으로 “교육청이 잘한 것은 칭찬받아야 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진짜 혁신이 이루어진다”며, “2026년에는 학교 현장의 부담이 줄고 지역 간 교육지원 격차가 해소되는 실질적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옛 청사부지 랜드마크 조성 시동 건 동작구…“예산 1000억 절감”

    옛 청사부지 랜드마크 조성 시동 건 동작구…“예산 1000억 절감”

    서울 동작구는 최근 옛 청사 부지 매각을 위해 노드원피에프브이 주식회사와 공유재산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옛 청사 자리인 노량진동 47-2 일대는 당초 신청사 건립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물변제’로 정산되고, 그 일원에 임대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는 이미 임대주택 공급이 충분한 노량진에는 추가 임대주택보다 민간개발을 통한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이 더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산 방식 변경을 놓고 LH와 지속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대물변제’에서 ‘현금정산’으로 변경을 이끌어냈고, 개발 방식도 공공에서 민간으로 전환해 토지 매매계약에 성공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수목적법인 ‘노드원’이 설립됐다. 공모사업을 주도한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무신사, 직방, 에코프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한 금융·벤처투자사다. 구는 IMM의 민간개발 역량과 부지의 입지적 잠재력을 결합해 구를 대한민국 유니콘 기업의 출발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번 토지 매각으로 약 1000억원의 수익 효과를 전망했다. 우선 LH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430억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노드원이 처음 제안한 ‘3년 분납’을 1년 단축함으로써 건립비 조기 상환도 가능해져 이자 부담을 10억원 이상 줄일 수 있게 됐다. 민간개발로 365억원 규모의 공간까지 기부채납 받게 돼 약 1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매매계약 체결에 힘입어 노량진 청사부지는 교육·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빠르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지하 7층~지상 44층 규모로 건립되며 ▲교육연구시설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동작의 미래 100년을 이끌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학교 유치, 신성장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토지 매각으로 우리 구는 대한민국 유니콘 기업의 출발지가 됐다. 모두가 동작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의리’ LG 박해민

    ‘의리’ LG 박해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간판 중견수 박해민(35)과 속전속결로 재계약한 가운데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김현수(37)와는 여전한 온도 차로 줄다리기 중이다. 다음 달 전역하는 이재원(26)이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킨 부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빅4 중 23일까지 협상을 진행 중인 자원은 김현수가 유일하다.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강백호(한화 이글스)는 새 팀을 찾았고 박해민은 21일 원소속팀 LG와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연봉 25억원+인센티브 5억원)에 합의했다. kt 위즈 등에서 더 높은 금액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진 박해민은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왕조 건설 의지를 드러냈다. 4년 전보다 5억원을 더 얹은 LG도 “다른 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반면 김현수는 난항을 겪고 있다. 2018년부터 LG에서 활약한 김현수는 지난해 홈런 8개에 그치는 등 최근 장타력이 감소한 모습이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멀리 치는 데 힘을 쏟다가 시행착오를 겪었다. 욕심이 과했다는 걸 깨닫고 정확한 타격에 집중해 올해 두 자릿수 홈런(12개)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는 내년에 거포 외야수 이재원 활용을 고민 중이다. 이재원은 올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 리그 78경기에서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타율 0.329 출루율 0.457 장타율 0.643 맹타를 휘둘렀다.
  • 호반건설, 부당 승계 7년 오명 씻었다

    호반건설, 부당 승계 7년 오명 씻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총수의 자녀 회사에 부당 지원을 했다며 호반건설에 부과한 과징금 약 365억원이 취소되면서 호반건설은 2018년 호반건설주택과의 합병을 시작으로 7년여간 이어 온 ‘경영권 부당 승계’ 관련 멍에를 완전히 떨쳐 내게 됐다. 수익이 날지조차 불투명한 상태에서 건설사가 단순히 낙찰받은 공공택지를 계열사에 전매(양도)한 것만으로 ‘부당한 지원행위’라고 본 공정위 규제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 20일 호반건설이 공정위 제재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과징금 608억원 중 364억 6000여만원을 취소하라”고 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이 취소하라고 한 공정위 제재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최대 쟁점이었던 ‘공공택지 전매 행위’를 두고 공정위는 “호반건설이 공공택지의 사전 가치평가를 실시했고, 분양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총수 2세 계열사에 택지를 몰아줬다”고 주장했지만, 법원 판단은 달랐다. 법원은 “공공택지에서 분양매출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사후적 이익이므로 전매 행위로 제공된 이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매 당시에는 이익이 현실화할지 알 수 없었다는 의미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이른바 대박 날 것이 예상된 택지 전매라면 잘못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법원은 “공정거래법은 엄격히 해석해야 하고, 이익은 행위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또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택지의 48.3%가 전매될 정도로 업계의 통상적인 관행이었던 데다 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이 주택 미분양 위험을 감수하면서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 정책에 따라 택지를 낙찰받았다는 점도 법원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그간 공공택지 전매와 관련해 ‘2세 편법 승계’ 등 각종 의혹이 따라붙었지만 법률심이자 최종심인 대법원 판결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적법한 행위였다는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쟁점인 ‘호반건설이 계열사에 입찰신청금을 무이자로 빌려준 점’에 대해서도 법원은 “회사별 지원 금액이 820만∼4350만원에 불과해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상당액의 입찰보증금을 계열사가 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공공택지 입찰 시장에서 공정거래가 저해됐다’는 공정위 측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원받은 계열사의 자본금, 당기순이익, 매출액 등 재무지표를 고려하면 미미한 규모의 이자를 부담할 수 있는 재정적 자력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계열사가 이자를 감당할 여력이 있고 호반건설의 지원 금액 자체가 적어 공정거래를 해칠 정도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40개 공공택지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무상으로 지급 보증을 한 행위에 대해선 ‘시공사가 시행사에 지급 보증을 서는 것은 업계 관행’이라는 호반 측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재경지법의 또 다른 부장판사는 “계열사에 통상적인 수준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본사의 손해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조계는 공공택지 전매 등을 포함해 부당 지원 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해석에 문제가 있음을 법원도 인정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령상 공공택지를 ‘공급가격을 초과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호반건설은 공공택지를 ‘공급가격’에 전매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공정위가 호반건설에 부과한 과징금 중 무려 60%에 이르는 금액이 취소되면서 ‘공정위가 애초에 공정거래법 등을 무리하게 적용해 기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호반건설은 “대규모 건설사업의 특성 등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피했던 관행 등은 업계 차원의 논의를 거쳐 제도 정비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국방부 ‘용산 청사’ 복귀 시동… 국회에 이사비 239억원 증액 요청

    국방부 ‘용산 청사’ 복귀 시동… 국회에 이사비 239억원 증액 요청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 복귀를 앞둔 가운데 국방부가 기존 용산 청사로 이전하는 데 200억원대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본부 및 합동참모본부의 공간 재배치를 위해 총 238억 6000만원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네트워크 구축 비용 133억원, 시설보수비 65억 6000만원, 화물이사비 4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예산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내년도 국방부 예산 심사에 반영돼 그대로 의결됐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둔 상태다. 대통령실에서 사용 중인 용산 청사는 본래 2003년부터 국방부가 사용하던 건물이다. 그러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이동했다. 국방부 일부 부서와 국방부 직속 부대들은 공간이 부족해 영내외로 분산 배치됐고 육군은 참모총장 공관, 해병대는 사령관 공관을 각각 비서실장과 경호처장에 내주기도 했다. 국방부는 옛 용산 청사로 복귀하면 현재의 건물은 예전처럼 합참 단독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안에는 청사 이전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용은 대략적인 추산치인 만큼 추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불가피하게 분산 배치됐던 국방부와 합참, 국방부 직할부대(기관)들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영내 통합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2022년 5월 이전 상태로 국방부·합참 청사를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국방부 “용산 재이전에 238억원 필요”…청사 복귀 증액 요청

    국방부 “용산 재이전에 238억원 필요”…청사 복귀 증액 요청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 복귀를 앞둔 가운데 국방부가 기존 용산 청사로 이전하는 데 200억원대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본부 및 합동참모본부의 공간 재배치를 위해 총 238억 6000만원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네트워크 구축 비용 133억원, 시설보수비 65억 6000만원, 화물이사비 4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예산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내년도 국방부 예산 심사에 반영돼 그대로 의결됐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둔 상태다. 대통령실에서 사용 중인 용산 청사는 본래 2003년부터 국방부가 사용하던 건물이다. 그러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이동했다. 국방부 일부 부서와 국방부 직속 부대들은 공간이 부족해 영내외로 분산 배치됐고 육군은 참모총장 공관, 해병대는 사령관 공관을 각각 비서실장과 경호처장에 내주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는 당초 대통령실 이전 비용으로 496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전 과정에서 군 조직의 연쇄 이동에 따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에 국방부가 추산한 비용까지 따지면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청와대 복귀에 쓰이는 셈이다. 국방부의 비용 역시 대략적인 추산치인 만큼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는 옛 용산 청사로 복귀하면 현재의 건물은 예전처럼 합참 단독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안에는 청사 이전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불가피하게 분산 배치됐던 국방부와 합참, 국방부 직할부대(기관)들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영내 통합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2022년 5월 이전 상태로 국방부·합참 청사를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세운4구역 2164억 개발이익 환수 계획…12배 늘려”

    서울시 “세운4구역 2164억 개발이익 환수 계획…12배 늘려”

    서울시가 종묘 앞 고층 건물 논란이 제기된 세운지구 재개발로 개발 이익 2164억원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일각에서 개발 계획 변경으로 특정 민간 개발 회사가 이익을 독점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적극 해명했다. 시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시에서는 세운4구역의 기반시설 부담률을 기존 3%에서 16.5%로 대폭확대해 종전 대비 약 12배의 개발이익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존 계획은 공공임대상가 공공기여로 184억원 개발이익 환수안을 담은 반면 변경 계획은 공공임대상가, 종묘 역사박물관, 세운상가군 매입 기부채납 공공기여를 통해 약 2164억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하기로 했다. 또 민간 토지주들에게 돌아갈 개발이익 중 27.1%가 한호건설그룹에 돌아가는 구조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토지 면적의 30%를 소유한 한호건설그룹에 배분되는 이익은 순이익 112억원의 30%인 약 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반박했다. 전체 사업비에 대해서는 세운4구역의 총 수입은 3조 3465억원, 총지출은 약 2조 9803억원으로, 손익에서 종전자산가액 합계 3550억원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시는 2022년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종전의 낮고 뚱뚱한 빌딩으로 가득 채우는 계획을 탈피해 건폐율을 낮추고 지상부에 열린 공간을 확대해 시민을 위한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 보행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도심부 전역의 36곳에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을 반영해 활발히 추진 중이고 세운 4구역은 그중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호건설 그룹이 매입을 시작한 시점에 대해서도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4월 취임 이후 서울 도심의 미래 모습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밝혀온 만큼 2021년 하반기면 이미 세운지구 개발에 대한 방향 전환은 누구나 인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병민 시 정무부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운4구역 사업은 결탁도, 사익 독식도 불가능한 구조”라며 “오히려 서울시의 장기 도시 전략인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를 완성할 공공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세운4구역을 두고 ‘민간업자만 배불리는 토건비리’라고 주장한 데 대해 “특정 진보 매체의 오보에 기댄 억지 공세일 뿐이다. 서울시-특정 기업 커넥션은 사실관계가 틀린 날조”라고 지적했다.
  • LG 박해민 속전속결 65억 계약, 김현수는 온도 차…이유는 이재원 복귀, 차이는 꾸준함?

    LG 박해민 속전속결 65억 계약, 김현수는 온도 차…이유는 이재원 복귀, 차이는 꾸준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간판 중견수 박해민(35)과 속전속결로 재계약한 가운데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김현수(37)와는 여전한 온도 차로 줄다리기 중이다. 상무 전역하는 이재원(26)이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킨 부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빅4 중 23일까지 협상을 진행 중인 자원은 김현수가 유일하다.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강백호(한화 이글스)는 새 팀을 찾았고 박해민은 21일 원소속팀 LG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합의했다. kt 위즈 등으로부터 더 높은 금액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해민은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왕조 건설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도 “다른 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전하면서 4년 전(4년 60억원)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으로 화답했다. 박해민의 강점은 꾸준함이다. 박해민은 팀에 합류한 2022시즌부터 팀의 정규 576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매년 2할 6푼 이상의 타율과 120개가 넘는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리그 전체 외야수 중 가장 많은 1179이닝을 책임지며 도루 1위(49개)에 올랐다. 재작년과 올해 KS에선 물샐틈없는 수비로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김현수는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18년부터 LG에서 활약한 김현수는 지난 시즌 홈런 8개에 그치는 등 장타력이 감소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멀리 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었다. 욕심이 과했다는 걸 깨닫고 올해는 정확한 타격에 집중해 두 자릿수 홈런(12개)으로 회복했다. 앞으로 계속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전역하는 거포 외야수 이재원이 변수다. 이재원은 올해 퓨처스(2군) 리그 78경기에서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타율 0.329 출루율 0.457 장타율 0.643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이달 태극마크를 달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르기도 했다. 이재원이 내년 LG의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고, 최원영이 올해 급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외야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 FA 박해민, LG와 4년 65억원에 재계약…“더 많은 우승으로 보답”

    FA 박해민, LG와 4년 65억원에 재계약…“더 많은 우승으로 보답”

    프로야구 겨울 이적 시장에 나온 ‘준족’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와 4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LG 구단은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팀과 함께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해민은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FA 자격을 획득해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하며 삼성 라이온즈에서 팀을 옮겼다. 그는 이적 첫해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고, 매년 타율 0.260 이상,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타율 0.276, 49도루를 기록했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FA 계약을 마친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 순천시, 내년 본예산 1조 5669억원 편성···역대 최대·전남 최고

    순천시, 내년 본예산 1조 5669억원 편성···역대 최대·전남 최고

    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 5669억원(900억 증액, 6.1%)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900억원(6.1%) 증액했다. 일반회계는 1조 3765억원(7.1% 증), 특별회계는 1904억 원(0.4% 감)이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세입 효율화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예산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내년 예산은 900억원을 증액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흔들림 없이 탄탄한 재정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남 22개 시군 중 본예산 규모 1위를 유지하며, 재정력과 도시 위상 모두 전남 최대 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내년도 예산은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운영 기조로 경제·농업·복지 등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서 이와 동시에 도시 성장기반 확충과 미래 도약을 위한 핵심 분야 전반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40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2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대출 이자 지원 19억원 ▲청년 고용 이어드림 10억원 ▲공공배달앱 ‘먹깨비’활성화 8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촌 소득 증대를 위해 ▲농어촌 기초생활거점 조성 및 생활여건 개선 159억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98억원 ▲맞춤형·유기질비료 지원 48억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15억원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9억원 등을 반영해 올해 대비 110억원(6.4%)을 증액했다.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초연금 1491억원 ▲영유아 보육료 322억원 ▲노인 일자리 지원 173억원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명예수당 58억원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38억원 등을 반영해 올해 대비 331억원(6.6%)을 증액했다.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균형발전 300 및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137억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80억 ▲갯벌치유관광플랫폼 조성 79억원 ▲글로컬 대학 30사업 23억원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 조성 22억원 등을 반영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연향들 도시개발 분양수입 800억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부지매입 77억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70억원 ▲신대 공영주차장 조성 65억원 ▲옥천 하천 정비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노관규 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한 재정여건 악화에도 건전하고 선제적인 재정운영으로 매년 예산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증액한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문화·콘텐츠, 미래산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도약 준비를 위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본예산안은 제291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대법 “호반건설 과징금 608억 중 365억 취소” 확정

    대법 “호반건설 과징금 608억 중 365억 취소” 확정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공공택지를 전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수 아들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호반건설에 부과한 과징금 608억원 중 약 365억원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은 호반건설이 공공택지를 총수 아들 계열사에 공급가로 전매한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0일 호반건설 및 8개 계열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2023년 6월 호반건설이 총수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의 계열사들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다. 호반건설과 계열사들은 이에 불복해 2023년 9월 행정소송을 냈고, 서울고법은 지난 3월 공정위가 부과한 전체 과징금 608억원 중 365억원은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공공택지 전매 행위’와 ‘입찰 참가 신청금 무상 대여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모두 취소하라는 판단이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공공택지 전매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재판부는 “공공택지를 공급가격에 전매한 것 자체를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준 것이라 할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호반건설이 계열사에 입찰신청금을 무이자로 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회사별 지원 금액이 820만∼4350만원에 불과해 ‘과다한 경제상 이익’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호반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2019년 공정위 조사로 제기된 각종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앞으로 공정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여러 행위 중 대법원에서 일부 행위의 위법성을 인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 측면이 있다”면서 “판결 결과를 분석해 향후 정책 및 법 집행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법원 “호반건설 과징금 365억원 취소” 확정

    대법원 “호반건설 과징금 365억원 취소” 확정

    낙찰받은 공공택지 공급가로 전매해 과징금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法 “부당 지원 아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공공택지를 전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수 아들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호반건설에 부과한 과징금 608억원 중 약 365억원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은 호반건설이 공공택지를 총수 아들 계열사들에 공급가로 전매한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0일 호반건설 및 8개 계열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3년 6월 호반건설이 총수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의 계열사들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다. 호반건설과 계열사들은 이에 불복해 2023년 9월 행정소송을 냈고, 서울고법은 지난 3월 공정위가 부과한 전체 과징금 608억원 중 365억원은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공공택지 전매 행위’와 ‘입찰 참가 신청금 무상 대여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판단이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공공택지 전매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재판부는 “공공택지를 공급가격에 전매한 것 자체를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준 것이라 할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호반건설이 계열사에 입찰신청금을 무이자로 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회사별 지원 금액이 820만∼4350만원에 불과해 ‘과다한 경제상 이익’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40개 공공택지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무상으로 지급보증을 한 행위와 건설공사 이관 등에 대해선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유지했다.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호반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2019년 공정위 조사로 제기된 각종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앞으로 공정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삼성 평택 5공장, SK는 용인클러스터 투자… 반도체 속도전

    삼성 평택 5공장, SK는 용인클러스터 투자… 반도체 속도전

    삼성전자, 평택 5라인 공사 돌입“첨단 복합 라인 운영… 미래 선점”SK하이닉스, 용인에 600조 투자이르면 내년 초 HBM4 양산 시동“세계시장 규모 2029년 1491조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생산기지를 확장하며 반도체 공급 속도전에 돌입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리란 전망에 클린룸(초미세 반도체 제조를 위한 청정 공간)을 늘리고, 팹(생산시설) 완공을 앞당기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P5) 공사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은 1단지(P1~4)와 2단지(P5~6)를 합쳐 289만㎡(약 87만평) 규모로,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다. 2028년 가동 예정인 P5는 최소 6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과 범용 D램을 병행 생산하는 ‘메가 팹’ 역할을 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메모리와 초미세 시스템 반도체를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만들어내는 걸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라인을 첨단 복합 라인으로 운영하는 평택사업장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5라인은 삼성전자의 제조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에도 360조원을 들여 총 6기의 팹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1기 팹 건설에 착공해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클린룸 면적을 1.5배 이상 늘리며 투자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1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한 발언을 보면 용인 클러스터에만 향후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최근 청주 M15X 공사를 마치고 장비 반입을 시작, 이르면 내년 초부터 HBM4 양산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027년에는 용인 클러스터에 구축 중인 팹 4기 중 1호기가 가동된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속도를 높이는 것은 인공지능(AI) 메모리 칩의 폭발적 수요가 예측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029년 1조 165억 달러(약 149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1.4조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美 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1.4조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美 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돈으로 최대 1조 400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거머쥔 당첨자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최근 40회 연속 ‘잭팟’(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메가밀리언 복권에서 드디어 지난 14일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는 9억 8000만 달러(약 1조 4264억원)를 30년 동안 해마다 나눠 받거나 4억 5222만 달러(약 6582억원)를 일시불로 받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세전 기준)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라고 CNN은 설명했다. 조지아주로 한정하면 역대 최대 당첨금이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최근 잭팟은 버지니아에서 나왔는데 당첨금 규모가 3억 4800만 달러(약 5065억원)였다. 이번에 당첨된 복권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뉴넌의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매장은 잭팟 당첨 축하금으로 조지아 복권협회로부터 5만 달러(약 7277만원)를 받게 된다. 조지아주 법에 따르면 25만 달러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비밀 유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익명으로 당첨금을 타갈 수 있다. 지난 4월 메가밀리언 복권 1장 가격이 5달러로 인상됐고, 이에 따라 잭팟 시작가도 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개편 이후 잭팟 당첨 확률은 2억 9000만분의 1이 됐다.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최고의 잭팟은 16억 달러(약 2조 3288억원)로, 2023년 8월 플로리다에서 나왔다.
  • ‘165억 기부’ 빌리 아일리시, 일론 머스크에 “한심한 겁쟁이” 저격한 이유

    ‘165억 기부’ 빌리 아일리시, 일론 머스크에 “한심한 겁쟁이” 저격한 이유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욕설과 함께 공개적으로 비난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롤링스톤지 등은 아일리시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회운동단체 ‘마이 보이스, 마이 초이스’(My Voice, My Choice)의 머스크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아일리시가 공유한 자료에는 머스크를 “세계에서 첫 번째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됐다”고 소개하며, 머스크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나열했다. 이 단체는“매년 400억달러(약 58조원)를 투입하면 2030년까지 세계 기아를 종식할 수 있다”, “향후 7년간 1400억 달러(약 204조원)을 쓰면 전 세계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등 구체적 수치를 나열하며 주장했다. 자료 마지막에는 “(이런 기부를 하는 대신) 그가 하는 것”이라는 문장과 함께 과거 머스크가 공식 석상에서 오른팔을 위쪽으로 뻗어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인사를 하는 사진을 삽입했다. 아일리시는 추가로 욕설을 섞어 머스크를 “한심한 겁쟁이”라고 힐난했다. 이미 세계 1위 부자 일론 머스크, ‘조만장자’ 될까 최근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향후 10년간 경영 목표 달성 시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기업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보상안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대 4억 2370만 주의 추가 테슬라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머스크에게 주어지는 추가 주식은 약 1조 달러 가치를 지닌다. 머스크는 이미 세계 최고 부호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가 보유한 순자산가치는 4300억 달러(약 626조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 ‘165억 기부’ 빌리 아일리시가 부자들에게 날린 ‘일침’아일리시는 지난달에도 억만장자들을 향해 ‘기부하라’는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J 매거진 이노베이터 어워즈’에서 ‘음악 혁신가상’을 수상한 그는 “만약 당신이 억만장자라면, 왜 아직도 억만장자인가? 미워서 하는 말은 아니다”라며 “돈 좀 나눠 써라”라며 기부를 촉구했다. 당시 객석에는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배우 벤 스틸러, 가수 퀘스트러브 등이 있었다. 미 매체는 저커버그가 아일리시의 발언에 박수를 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일리시는 이날 1150만 달러(약 165억 원)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량 형평성, 기후 정의, 탄소 오염 저감 등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인다. 아일리시는 이전부터 환경과 사회 정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와 함께 음악 공연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음악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는 ‘뮤직 디카보나이제이션 프로젝트’(Music Decarbonization Project), ‘뮤직 클라이밋 레볼루션’(Music Climate Revolution)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 ‘조만장자’ 일론 머스크에 “한심한 겁쟁이”…빌리 아일리시가 뿔난 이유

    ‘조만장자’ 일론 머스크에 “한심한 겁쟁이”…빌리 아일리시가 뿔난 이유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욕설과 함께 공개적으로 비난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롤링스톤지 등은 아일리시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회운동단체 ‘마이 보이스, 마이 초이스’(My Voice, My Choice)의 머스크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아일리시가 공유한 자료에는 머스크를 “세계에서 첫 번째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됐다”고 소개하며, 머스크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나열했다. 이 단체는“매년 400억달러(약 58조원)를 투입하면 2030년까지 세계 기아를 종식할 수 있다”, “향후 7년간 1400억 달러(약 204조원)을 쓰면 전 세계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등 구체적 수치를 나열하며 주장했다. 자료 마지막에는 “(이런 기부를 하는 대신) 그가 하는 것”이라는 문장과 함께 과거 머스크가 공식 석상에서 오른팔을 위쪽으로 뻗어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인사를 하는 사진을 삽입했다. 아일리시는 추가로 욕설을 섞어 머스크를 “한심한 겁쟁이”라고 힐난했다. 이미 세계 1위 부자 일론 머스크, ‘조만장자’ 될까 최근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향후 10년간 경영 목표 달성 시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기업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보상안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대 4억 2370만 주의 추가 테슬라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머스크에게 주어지는 추가 주식은 약 1조 달러 가치를 지닌다. 머스크는 이미 세계 최고 부호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가 보유한 순자산가치는 4300억 달러(약 626조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 ‘165억 기부’ 빌리 아일리시가 부자들에게 날린 ‘일침’아일리시는 지난달에도 억만장자들을 향해 ‘기부하라’는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J 매거진 이노베이터 어워즈’에서 ‘음악 혁신가상’을 수상한 그는 “만약 당신이 억만장자라면, 왜 아직도 억만장자인가? 미워서 하는 말은 아니다”라며 “돈 좀 나눠 써라”라며 기부를 촉구했다. 당시 객석에는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배우 벤 스틸러, 가수 퀘스트러브 등이 있었다. 미 매체는 저커버그가 아일리시의 발언에 박수를 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일리시는 이날 1150만 달러(약 165억 원)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량 형평성, 기후 정의, 탄소 오염 저감 등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인다. 아일리시는 이전부터 환경과 사회 정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와 함께 음악 공연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음악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는 ‘뮤직 디카보나이제이션 프로젝트’(Music Decarbonization Project), ‘뮤직 클라이밋 레볼루션’(Music Climate Revolution)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부채 0원’ 안산시, 2조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 우선

    경기 안산시는 2조 3,29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조 2,598억 원 대비 70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 534억 원, 특별회계는 2,765억 원이다. 안산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불구, 미래산업 및 성장 기반 분야와 민생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정 5대 핵심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중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민근 시장과 주민 간 현장 대화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해 총 249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156억 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청년 월세 지원(50억 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원) ▲청년 이사비 지원(4천만 원) 등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다. 첨단혁신도시 조성과 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3억 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10억 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개선을 위해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10억 원)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지원(4억 2천만 원) ▲미래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 복지분야에서는 일반회계의 51.35%를 차지하는 1조 54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 연령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319억 원)을 반영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1,222억원) ▲장애인 연금(15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를 신규 지원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강화한다. 미래 교육도시 분야에서는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로진학 상담센터운영(2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3억 2천만 원) 지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편성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신안산선 한양대 출입구 신설(30억 원) ▲GTX-C 상록수역 신설(4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107억 원) ▲어르신 무상 교통비 지원(2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94억 원) 등으로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안산시는 부채를 제로로 유지하면서 중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원 편성

    전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원 편성

    전남도는 2026년 예산안 규모를 12조 7023억 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2조 5436억 원보다 1.3%인 1587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4965억 원(5.0%)이 증가한 10조 4587억 원, 특별회계는 969억 원(8.5%)이 증가한 1조 2355억 원, 기금은 4347억 원(8.5%)이 감소한 1조 81억 원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운영과 지방세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재원은 ‘OK! 지금은 전남시대’ 를 열어가기 위한 ▲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 민생 회복과 성장 ▲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등 4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분야에서는 AI 기반 인력양성·스타트업 성장 지원 10억 원을 비롯해 첨단로봇 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사업 8억 원, 청년에너지 플러스 사업 13억 원,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 성장 지원 10억 원, 국방 우주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생회복과 성장’ 분야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등 155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0억 원, 농산물 안정생산 공급지원 57억 원, 전복산업 위기 극복 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분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416억 원,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16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 100억 원, 전남 출생 기본수당 지급 142억 원, 난임 출산 시술 등 지원 21억 원,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114억 원, 전남 청년 희망기금 조성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확충 94억 원, 경로당 운영비 확대 32억 원, 어린이집 운영비 확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도민의 삶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예산안은 제395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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