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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쩌민 “내년 가을 은퇴”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올 여름 휴양지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 공작회의에서 내년가을 제16기 당대회를 마지막으로 당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은퇴, 당·정·군 3권을 모두 내놓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베이다이허회의에서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상무위원장,주룽지(朱鎔基) 총리도 상무위원회에서 물러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중국 소식통을인용,전했다. 장 주석의 후계자로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부주석이 확실시되며,내년 당대회에서는 신진기예들을 중심으로 제4세대 정권이 발족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모두 7인으로 구성된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유임될 인물은 후진타오 부주석,리루이환(李瑞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과 리란칭(李嵐淸) 부총리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의 명보는 중국 공산당이 내년 가을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大)를 앞두고 65세 이상의 군 간부들을 전면 퇴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군부 소식통을 인용,이달 중순 폐막된 베이다이허 당중앙공작회의에서 젊은 간부 등용(年輕化) 등을통한 인민해방군 전력강화 방침을 재확인, 각 군구(軍區)별로 65세 퇴직 규정을 엄격히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도쿄·홍콩 연합
  • [사설] 출산율 저하 막으려면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1999년 현재 우리 나라의 여성 1명당 가임기간(45세까지)의 평균출생아 수는 1.42명으로 세계 평균 1.53명보다 낮다.이대로가면 2015년부터 인구감소가 시작된다.출산율 하락은 평균수명 연장과 더불어 인구 노령화를 재촉한다.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은 1995년 전체인구 5.9%에서 꾸준히 상승해 2050년이면 24.7%에 이를 것이라는 예고다.따라서 노인 1명에 대한 노동 인구도 1995년 12.6명에서 2050년이면 2.4명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출산율 하락은 노동인구 대비 부양인구 증가로 인해 연금기금운용에 심각한 차질을 빚는다.정년 연장으로 노동인구의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이는 기술집약형으로 바뀌는 고실업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다.더 중요한 것은 출산율 하락이 20∼30년 후 노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곧 생산력 저하로 연결된다는 점이다.기술집약형 노동 시대에는 노동의 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인구의 감소는 노동력의 양과 질 모두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국력의감소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정부가 이제서야 출산율 하락을 막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 것은 늦은 감이 있다.인구정책은 20∼30년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위험신호를 보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이미 때를 놓친 셈이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출산 및 보육수당,직장 보육시설 등 여성 복지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여성이 아이를 낳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이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출산 장려란 실효성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여성의 자율적 선택권을 막는 억압 구조가 되기 쉽다. 출산율이 생산력,그리고 국력과 직결되는 것이 사실이라면모성보호를 위한 비용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데 이론을 제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따라서 논란이 일고있는 월 10만원의 육아휴직수당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 종신보험, 보험료 또 들먹…가입 서둘러라

    “보험료가 더 오르기 전에 종신보험에 가입하세요.” 삼성생명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종신보험의 예정이율을 현행 연 6.5%에서 5.5%로 내리기로 함에 따라 월 보험료가 10∼15%씩 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선두주자인 삼성생명의 보험료 인하에따라 역마진으로 초비상이 걸린 다른 생보사들도 줄줄이 보험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지난 4월에도 삼성생명이 보험료를 인상하자 푸르덴셜도 같은 달 올렸다.교보생명은 5월말,대한생명은 6월초 종신보험료를 잇따라 인상했다.6∼7월중 다른 보험사들도 보험료를모두 올렸다.결국 2∼3개월의 시차가 있지만 다른 생보사들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따라서 종신보험에 가입할 생각이 있으면 예정이율이 더 낮아지기 전에,즉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생보사에서는 시판중인 종신보험의 판매를 새 상품이나올 때까지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특징] 가입연령은 대체적으로 15∼65세다.대부분 생보사는가입자가 사망하거나 1급이상 장해,말기암으로 생명이 6개월 남았을때 보험금 전액이나 50%를 지급한다. 삼성·교보·대한·푸르덴셜생명 등의 종신보험은 보험계약자가 65세가 됐을 때 납입보험금 한도내에서 생활자금 대출도 해준다.경제적 사정으로 계속 불입하기 어려우면 연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보험료 할인혜택] 생보협회는 “종신보험 가입은 나이가 적을수록 납입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생일이 지나기 전에 들면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보험사가 정한 기준에 맞는 ‘건강체’일 경우 보험료를 최저 6.8%에서 최고 18%까지 할인해주기 때문에 조건에 맞으면 건강체 지정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인 조건은 가입하기 직전 1년간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고,혈압이 90∼140㎜Hg여야 한다.체격은 키를 제곱한 값으로 몸무게를 나눠 나온값이 20∼27.9여야 한다.이때 키는 미터로 계산해야 한다.보통은 자기키(㎝기준)에서 100을 뺀 값이 체중일 때 정상치로인정받는다. 역마진으로 생보사들의 경영이 어려운만큼 재무건전성 등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문소영기자 symun@kdail.com
  • 의용소방대원 사망 최고 9,700만원 보상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봉사하는의용소방대원이 근무중 사망했을 때 최고 9,7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3일 무보수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비현실적이었던 재해보상금 등을 이같이 개정키로 하고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표준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냈다. 행자부가 전달한 조례표준안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들의유족보상금은 현재의 2,200여만원에서 9,700여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좋지않은 환경에서 근무하다가 재해를 당했을때의 보상금이 다른 재해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의용 소방대원들의 요양보상은 현재의 2,900여만원에서 4,800여만원까지,장애보상은 2,900여만원에서 9,700여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녀 의용소방대의 명칭을 현재의 용어에 맞게 여성 의용소방대로 바꿨다.또 대원의 정년을 도시지역의 경우는 대장,부대장(지역대장 포함)은 60세,대원은 58세로 했다.농촌지역은 대장,부대장은 65세,대원은 63세로 차등 적용토록했다. 이와 함께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75년 조례제정 때부터 대원들이 일률적으로 1개씩 부착하던 표식장을 입대이후 5년마다 1개씩 추가로 부착해 15년 이상은 4개를 달도록 했다. 각 자치단체들은 이같은 행자부의 조례표준안을 검토한 뒤 채택 여부를 결정,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2,832개 의용소방대에서 8만4,000여명의 의용 소방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고용보험법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가 13일 입법 예고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일용근로자 등 비정형 근로자 보호를 겨냥한 것이다.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사회안전망이 급속히 도입됐지만 선진국에 비해 ‘사각(死角)지대’가 적지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고용보험 확대에 따른 제도보완=현재 근로자의 피보험자격 신고권을 사업주에게 부과하고 있지만 앞으로 근로자에게 신고권을 부여한다. 일용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일수가 21일인 점을 감안,근로일수의 절반 이하인 10일 미만으로 감소하는 시점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개선효과=6월 현재 일용직 근로자 230만2,000여명으로서고용보험이 적용되면 연간 30만여명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게된다.소요 비용은 연 2,000억∼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70만명에 이르는 건설 일용 근로자의 경우 취업과 실업이 반복되고 있어 일거리가 없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혜택 범위가 넓어졌다. ◆대기기간 단축=현행 제도상 실업급여 신청 후 14일간은대기기간으로 실업급여가 지급되지 않았으나 이 기간을 7일로 단축하고 구직 활동 의무도 면제키로 했다. ◆수당지급 확대=재취업보다 실업급여를 선호하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실업급여 수령 기간에 취업한 날에 대해서도 구직급여의 50%를 지급,근로의욕을 높였다. ◆고령·자영업자 보호확대=중장년·고령자 실직자들이 재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자영업 등 창업을 준비하는경우 조기 재취업 수당을 지급한다.또 적용이 제외됐던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규 취업자에게도 고령화 사회가 오는 것에 맞춰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오일만기자 oilman@
  • “정신 있을때 치매 대비를…”

    “부모님과 자신을 위해 노인성 치매보험을 들어두세요.” 교보·흥국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들은 치매환자는 물론,환자가족이 겪는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치매 전용상품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생보업계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중 치매환자는 8.3%인 27만7,000여명으로 나타났다”며 “20년 뒤에는 노인인구중 9% 정도가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의 ‘좋은세상건강보험’은 55세 남자기준으로 월보험료 3만3,500원을 내면 치매에 걸렸을 때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의 ‘뉴가족사랑효보험’은 치매로 진단되면 매월10만원씩 20년간 지급한다. 월보험료는 55세 남자 기준으로6만200원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2000 어르신의료보험’은 치매시 월50만원씩 40회를 지급한다. 사망시 장례비를 주고 1주기 추모위로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뇌졸중치료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금이 500만원이다.60세 남자 기준 월보험료는 5만6,190원이다. 금호생명의 ‘자유설계연금보험’은 연금보험이지만 치매특약에 가입하면 치매 진단시 500만원,치료비로 1년동안 1,200만원을 지급한다. 수술비도 1회당 50만원을 지급한다.40세 남자의 경우 월보험료가 26만7,300원이다. 문소영기자
  • 집중취재/ 이제는 ‘고용률’을 높이자

    **여성·고령층 취업기회 늘려야. 고용률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고 있다.실업률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고용률을 높이는 게 중요한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그동안 고용지표로 실업률통계에 거의 의존해왔으나 고용률을 지표로 하는 게 실제고용상황과 체감경기에 가깝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국의 고용률 추이= 97년말의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이후 고용률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고용률은 96년에는 63.8%,97년에는 63.7%였지만 98년에는 59.5%로 뚝 떨어졌다.99년에는 외환위기가다소 극복되면서 59.7%로 높아지기는 했지만 60%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선진국인 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고용률은 매우낮은 편이다.99년의 고용률은 29개 OECD 회원국중 22위다. 특히 여성의 고용률이 낮다.99년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48. 1%로 1위인 아이슬란드(80.2%)보다 무려 32.1% 포인트나떨어진다.99년 한국 남성의 고용률은 71.5%로 1위인 스위스(87.2%)보다 15.7% 포인트 뒤진다. ●연령 및 학력별 고용률=연령 및 학력에 따른 고용률은편차가 심하다.지난해 고용률의 경우 35∼49세가 75.7%로다른 연령층과 비교할 경우 매우 높다.전체 취업자중 이계층의 비중은 41.1%나 된다.취업자 10명중 4명은 35∼49세라는 얘기다.35∼49세의 고용률은 IMF외환위기 전에는 80%에 육박했다. 지난해 25∼34세의 고용률은 67.3%,50∼64세는 62.3%다.65세 이상(28.8%)과 15∼24세(28.7%)의 고용률은 매우 낮다. 전체 취업자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5%다.취업자 20명중한명꼴이다. 학력별로는 고학력일수록 고용률이 높다.예외는 중졸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보다 지속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지난해 대졸의 고용률은 74.2%,전문대졸은 72.3%다.전체취업자중 고졸의 비중은 43.2%로 가장 높지만 고용률은 61. 1%로 높지않다.초등학교 졸업 이하(49.2%)와 중졸(45.7%)의 고용률은 50%를 밑돈다.여성,저학력계층,노령층 고용률을 높이는 대책이 시급한 셈이다. ●고용률의 중요성= OECD 회원국중 최근 독일의 실업률(계절조정)은 9.3%,캐나다는 7.0%,오스트리아는 5.8%였다.또지난 2월 프랑스의 실업률은 8.8%,호주는 6.9%,덴마크는 5.4%였다.지난 6월 한국의 실업률은 3.3%였다. 실업률을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실업률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하지만 최근 실업률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실질적으로 실업문제가 심각한 것은 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이 선진국보다 취약하다는 점 외에 고용률이 낮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지난 99년 덴마크의 고용률은 76.5%다.실업률은 5.4%로 한국보다 높지만 고용률이 한국(59.7%)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가족중 실업자가 생겨도 다른 구성원중 취업자가 있어 부담이 덜하다는 얘기다. 한국의 경우는 외견상 실업률은 낮지만 고용률이 낮아 부양할 가족이 많기 때문에 실직할 경우 그만큼 부담스러울수밖에 없다. ●고용률 향상 대책= 고용률을 짧은 기간에 대폭 높이는 것은 쉬운 과제는 아니다.경제성장률이 뒷받침돼야 일자리가창출,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나아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여성,25∼34세와 50세 이상인 그룹,고졸 및 저학력 출신의고용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게 중요하다.최창행(崔昌行) 여성부 인력개발담당관은 “여성들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면서직종 개발,직업훈련 등 단기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지적했다.육아 및 보육관련 정책 정비,모성보호제도 정착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근본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가정과 직장의 양립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기선미(金奇善美) 여성단체연합 정책부장은 “여성 임금 근로자 중 약 70% 정도는 임시·일용직”이라며 “현재는 소수의 엘리트 여성만이 정규직(상용)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취업때 여성들은 의도적으로 배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여성이 정규직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있는 문(지원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여성채용할당제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신명 노동부 여성정책국장은 “선진국 진입과 함께 여성들의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곧 우리 사회도 고령화 사회로진입한다는 신호”라며 고령인구의 고용률을 높이는 대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인구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고령화사회의 기준인 7%를 넘었다.2022년의 노인인구 비중은 고령사회의 기준인 14%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15세이상 인구중 취업자 비율. ●고용률이란= 실업률은 생산가능인구(15세 이상)중 일할능력과 취업의사가 함께 있는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의 비율이다.즉 실업자는 구직(求職)활동을 했으나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경우다.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직활동을하다가 스스로 일자리를 포기한 잠재적인 실업자는 현재 20만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반면 고용률은 구직활동을 했건 하지 않았건,생산가능인구 중의 취업자 비율이다.실제로 생산가능인구 중 일하는사람의 비율이라는 점에서 실업률보다는 고용상황을 보다잘 알 수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OECD는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고용률로 보고 있으나 우리 통계청은 15세 이상의 전체 인구중 취업자의 비율을 고용률로 계산하는 게 다르다. 곽태헌 오일만기자 tiger@
  • [한국에 산다] “”태권도 1년 배우고 푹 빠졌어요””

    “아름다운 바다의 나라 포르투갈의 문을 두드리세요.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이용해 보세요” 서울 종로구 원서동 현대그룹 본사 건물 뒷편에 위치한 포르투갈 문화원에서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페드루 비에이라드 모라 보좌관(27·Pedro Vieira de Maura)은 원장을 겸하고 있는 페르난두 하무스 마샤두 대사와 함께 양국 문화교류 일선에서 힘쓰고 있다. “65세 할아버지부터 16세 고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어린 아들 손을 잡고 축구 유학상담을 하러 온 한국인 아버지를 만나는 것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한국외국어대 조교수이기도 한 그의 문화원내 주업무 중 하나는 포르투갈어 강의.초·중·고급의 3단계 어학강의에 참여하는 학생 70여명은 국내 유일의 포르투갈 출신 강사로부터 살아있는 언어를 배우는 특전을 누리고 있다. 수강료라 해야 고작 한 학기(3개월 과정)에 3만원 정도이다. 포르투갈 관련 학술 세미나와 영화제,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일도 빠뜨릴 수 없는 그의 업무이다.요즘은 11월로 예정된 피아노와 클라리넷 연주회 섭외로 한창 바쁘다.유럽에서 정평이 난 포르투갈 예술영화의 상영과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포르투갈 그룹 마드레데오슈의 한국공연도 적극 추진중이다. “현대 예술의 교류야말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첩경”이라고 믿는 그는 틈만 나면 서울의 갤러리와 영화 관련 기관을 돌아다니며 카탈로그 등을 구입,포르투갈에 보내고 있다. “포르투갈은 한국을 한복과 판소리의 나라로,한국인은 포르투갈을 음악 ‘파두’의 나라로 아는 정도입니다.한국에살고 있는 포르투갈인은 12명에 불과하구요.현재는 문화교류도 소규모에 그치지만 언젠가는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확신합니다” 문화는 상대적인 것이어서 개인적 평가는 자제하고 싶다는그는 한국인들이 연령,성별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경향이 짙다며 조심스럽게 꼬집는다. 그에게 서울은 첫 외국 근무지다.포르투갈 전체 인구(해외이주자 포함 1,400만명)보다 많은 인구가 모여사는 서울 생활에 처음엔 질식할 것 같았지만 지금은 푹 빠져있다.특히 1년전 시작한 태권도는 그에겐 커다란 즐거움이다.두 달뒤엔검은띠 승단 시험을 치른다. 번데기를 빼곤 어떤 음식도 입맛에 맞아 행복하다.“한국의 대표음식 김치의 주재료인 고추를 아시아에 전해준 주인공이 포르투갈 선조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는 그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협력과 이해의 인연을 ‘고추’에서 찾았다. 포르투갈 문화원 (02)3675-2282.www.portugal.or.kr김수정기자 crystal@페드라 모라 포르투갈 문화원 실무책임자
  • [사설] 연금제 개선권고 외면말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내놓은 ‘한국경제보고서’는 여러모로 음미할 대목이 많다.그 중에서도 특히 연금제도를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은 깊이 새길 만하다. 보고서는 “2050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OECD국가중에서 6번째로 높을 것”이라며 “국민연금 재정이 지금처럼 적게 내고 많이 받아가 체제로는 버티기 어렵다”고경고했다. 우리나라의 현행 연금제도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새삼스러운 사실은 아니다.국민연금 가입 대상자 1,600만여명 가운데 1,025만여명이 자영업자인 데 반해 봉급생활자로 분류되는 계층은 575만여명에 지나지 않는다.소득파악이나 보험료 적용,급여 수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소득 대비 연금 부담률이 자영업자는 5%,봉급생활자는 9%라는 통계가 말해 주듯 소득이 투명한 계층에게만 소득 재분배 부담을 과중히 떠넘기는 것이 우리현실이다.게다가 연금제도가 소득을 낮게 신고할수록 유리하게 되어 있어 자영업자의 고의적 하향 신고를 부추기는실정이다.이러한 기형적 연금구조를바로잡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에서 급여가 본격 지급되는 2008년 이전에 선진국형연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미국처럼 연금구조를 공적연금·기업연금·개인연금으로 세분화하되 법정 퇴직금을 기업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OECD의 충고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본다. 한국은 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OECD가 주장한 부분도 흘려 들어서는 안된다.그동안 여러차례 강조한 대로 하반기 경제회복의 최대 관건은 기업 및 금융부문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이다.채권은행단이 부실기업을 더욱과감하고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고서는 금융시장의 불안감해소를 기대할 수 없다. 정부는 OECD 권고를 내정간섭이라고 외면하지 말고 진지하게 경청하기 바란다.
  • 대도시보건소 한방진료 외면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보건소에서의 한방진료 실시비율이 여타 지방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보건소 한방진료 현황’에 따르면 전국 242개 보건소 가운데 한방진료를 실시 중인 보건소는 184개소(76%)인데 비해 대구광역시는 8개 보건소 가운데 1개소(12.5%),부산광역시는 16개 보건소 가운데 5개소(31.3%),서울특별시는 25개 보건소 가운데 12개소(48%)에서만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대전·광주·강원·충북지역에 위치한 보건소는 모두 한방진료를 실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지역도 1개 보건소를 제외한 38개소(97.4%)가 한방진료를 실시 중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 가운데 86.7%가 만성퇴행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34%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노인병 특성상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비용이 저렴한 보건소 한방진료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보건소 한의과’필수화 해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국 보건소 한방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방에 비해 의료환경이 나은 것으로 인식돼온 대도시가 한방진료 부문에선 오히려 더 열악한 것으로드러났다. 이런 현상이 나오게 된 원인은 현행 법조항의 모순과 의약분업 이후 변화된 의료계 현실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지역 보건소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지역보건법’을 들 수 있다.‘지역보건법’에 따르면 의과와 치과는 보건소의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있으나 한의과는 군 및 도농복합형태의 시에서만 필수로 돼 있다.이에 따라 대도시에서의 보건소 내 한의과의 설치는 기초자치단체장의 판단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고,이로 인해 대도시에서의 실시 비율이 낮아지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실시된 의약분업으로 인해 의보수가가인상되면서 개원의들의 소득이 올라간 점도 원인이 됐다.즉,한의사들의 개원의에 대한 선호도가 공중보건의보다 훨씬높아졌고,지방자치단체가 한의과설치를 위한 적정인력을확보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의원은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국민의 7.4%를 차지하는 등 본격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노인들 중에는 관절염 등 한방 물리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만큼,이를 돕는 보건소 한방진료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지원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제정된 ‘공무원총원제’로 인해 기초자치단체장이 한의사 한 명을 고용키 위해서는 자치단체 내 다른 공무원 한 명을 해고시킬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해명했다.이 관계자는 “사전 예방적 건강증진 사업에 주력하는 것이 보건소 고유의 기능인 만큼 선진국에서는 보건소의 진료기능이 10%미만”이라면서 “현실적인 수요를 감안,‘지역보건법’에서 한의과를 필수과목으로 하는 조항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원상기자
  • 노부모 부양 근로자 소득공제 확대

    정부는 노부모를 모시는 근로소득자에게 소득공제를 확대해줄 방침이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족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노부모를 모시는 근로자에게 세금공제 혜택을 더 주는 방안을 올해 세제개편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李庸燮)세제실장도 “고령화 시대에 노령인구에게세제혜택을 확대하면 세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조세감면 축소에 따른 세수입 증대요인을 감안해 소득공제 폭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근로자가 60세 이상의 아버지나 55세 이상의 어머니와 함께 살면 기초공제 100만원을 받으며,65세 이상일 때에는 추가로 50만원의 공제를 받고 있다. 또 노인들은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비과세저축(한도 2,000만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10%의 저율과세를 하는 저축상품의 한도도 일반인의 4,000만원보다 높은 6,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한편 진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인터뷰에서 “재벌이 앞으로 2∼3년안에 제조업을 포기하고 자기자본의 75% 이상을 금융업에 투입하면 은행 소유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기업들이 먼저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 높이는 모습을 투자자에게 보여주면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며“집단소송제 등과 같이 시장에서 기업의 책임경영을 담보하는 장치를 도입하고 제대로 작동시킨다면 30대 그룹제도의 축소와 지정기준의 변경 등을 포함해 추가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4·4분기부터 전직 기업인,금융인 등을 벤처기업이나 일반기업의 경영컨설턴트와 고문 등으로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여성 절반이상 80세까지 살아

    남자는 37세,여자는 40세면 인생의 절반을 산 셈이 된다. 통계적으로 현재의 나이만큼 앞으로 더 살 수 있다는 얘기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1999년 생명표’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80세까지 남자는 3명중 1명,여자는 절반이상 생존. 지난 99년에 태어난 아이가 80세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각각 남자 33.2%,여자 57.6%다.89년의 남자 22.5%,여자 47. 4%보다 10%포인트씩 많아졌다. 20세 남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33.7%이고 여자 58. 3%다.40세 남자는 34.7%,여자 59.0%,60세 남자 40.5% 여자62.3%다. 15세인 남자는 57.5년,여자는 65년을 더 살고 65세인 남자는 14.1년,여자는 18년의 여생을 더 보낼 수 있다. ■암이 퇴치되면 남자 4.7년,여자 2.5년 더 살아. 지난 99년에 출생한 사람은 위암·간암·폐암이 퇴치된다면 각각 평균적으로 남자 4.7년,여자 2.5년을 더 살 수 있다.뇌혈관·고혈압·심장질환이 사라지면 남자 3.6년,여자3.1년을 더 살게 된다.각종 사고를 당하지 않으면 남자 3.0년,여자 1.2년씩 수명이 길어진다. ■사망원인 1위-남자는 암,여자는 순환기질환. 지난 99년에 45세인 남자와 여자의 수명은 사고사를 당하지 않으면 각각 1.8년,0.6년씩 연장된다.99년 출생 남자의사망확률은 암(23.3%),순환기 질환(22.8%),사고사(8.9%)순이다. 여자는 순환기질환(26.4%),암(13%),사고사(4.5%) 순이었다. ■평균수명 OECD수준에 근접. 한국인 남자의 평균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회원국의 남자(73.9세)에 비하면 2.2세가 낮고, 한국인 여자의 평균수명은 OECD 평균치(80.3세)에 비해 1.1세가 낮지만 그 격차는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남자 77.1세,여자 84.0세인일본.남자의 경우 나이가 높을수록 일본인과 생존비율 차이가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우리나라 남녀간의 평균수명차이는 7.5세로 OECD 평균 6.4세보다 컸으며 프랑스(7.6세),핀란드(7.3세),포르투갈(7.2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생명표란. 앞으로 더 살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남아있는 지에 대한통계학적 기대치(기대여명)를 각 연령대별로 표로 나타낸것이다. ■평균수명. 지금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더 살 수 있는 기간, 즉 신생아의 기대여명을 말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전직의원 ‘예우금’논란

    국회가 65세 이상의 전직 의원들에게 지원하는 ‘예우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柳致松)는 제53회 제헌절을 앞두고 954명의 회원 현황을 파악한 결과,“회원들이 매월 지원받는 35만∼40만원으로는 최소한의 품위 유지조차 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헌정회는 “몇년 전 실태조사에서 전체 회원의 70%가 무주택자였고,현재 일부 회원은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세비 중 일부를 적립해 은퇴 후 지급하는 의원 연금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17일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예산·결산서를 확인한 결과 연로회원 지원금은 65만원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연로회원 지원금 예산은 99년 31억 800만원,지난해 44억 2,900만원이었으나 올해 48억 6,800만원으로 늘었다. 참여연대 정보공개사업단 이경미(李京美) 간사는 “명확한 법률적 근거도 없는 원로회원 지원금을 없애든지,관련 법규를 만들어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씨줄날줄] 정치인 인생유전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회원들의 근황을 알아봤다고 한다.954명 가운데 70%가 무주택자요,7∼8명은 당장 잠잘 곳이 마땅치 않은 노숙자나 다름없는 신세라고 한다.실제로 8대 의원을 지낸 70대 후반의 모씨는 정치를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전 재산을 날리고 기차역 대합실이나 공원을 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네 소시민이야 얼른 이해되지 않는다.국회의원이 어디보통사람인가. 검찰의 출두 통지나 법정의 부름을 무시해도괜찮은 그들이다. 단상에서 호통치는 당당함으로 한몸에 부러움을 받는 그들이다.그 시절 조금만 절약하고 절제했다면‘품위’ 정도는 지킬 수 있는 그들이기도 하다. 인생은 수학공식처럼 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세상살이방정식은 없다하지 않던가.최선을 다했다 해서 반드시 결실이 주어지는 것만도 아니다.마디마디 고려해야 할 변수가도사리고 있고 외부요인은 아예 처음부터 예측이 불가능하기도 하다.그러고 보면 영욕의 반전이야 누구라도 피할 수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헌정회가 제헌절에 맞춰 회원들의 딱한 사정을 공개하고나선 데는 나름대로 계산이 있어 보인다.미국·영국·독일·프랑스처럼 국회의원 연금제 도입의 필요성을 부각시켜보려 한 것같다.재임 중 세비 일부를 적립해서라도 매월 65세이상 회원에게 35만∼40만원씩 지급되는 ‘연로회원 지원금’ 액수도 늘려 제도화하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물론 극력 반대다. 재임 중 갖가지 특권과특혜를 누리다가 퇴임해서도 불문곡직하고 국가 신세를 지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궁핍한 사례로 소개된 모씨의 경우 아들이 대학교수인데도 부자간 갈등으로 거처없이전전하는 것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것이다.뒤늦게이혼하면서 가족들로부터 따돌림당해 곤경에 빠진 경우도보호해 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론은 한술 더 뜬다.지금의 ‘지원금’마저 법적 근거가없으니 즉각 중단하라는 것이다.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두텁게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민생은 뒷전이요 허구한 날 정쟁만 일삼는 현역 의원들이 미운 것이다.외국 의원들처럼 일하냐고 반문한다.나라가 어렵다.그리고 제헌절이다.선량들은 하루라도 빨리 제헌의회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국적 상실해도 국가유공자 보상

    국가보훈처는 외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국적 상실시기와 무관하게 보훈보상금을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고 16일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해외동포로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국외로 이주해 외국국적을 취득한 사람과 직계비속,정부수립 이전에 국외로 이주해 외국 국적을 취득했으나,취득 전우리 국민임을 명시적으로 확인받은 자와 직계비속은 보훈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자가 보훈처에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한 달부터보상금을 받을 수 있고,새로 등록하는 경우 자격심사를 거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야 한다.또 독립운동 공로로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사람에게는 월 24만원에서 67만원까지 연금이 지급되고, 6·25전쟁 및 베트남전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은 65세 이상 무공수훈자는 월 5만원의무공 영예수당을 받는다.6·25전몰군경 유자녀에게는 월25만원의 전몰군경 유자녀 수당도 지급된다. 노주석기자 joo@
  • 信金 ‘비과세 예금’ 추진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신용금고에서도 일반인들이 비과세 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신용금고의 안정적인 수신기반 확충을 통한서민금융 활성화 차원에서 신용금고가 일반인들에 대해서도비과세 예금을 취급할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신용금고가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처럼 1인당 2,000만원 이하의 예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를 줄 수 있을 경우,수신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신용금고는 2%포인트의 수신상품 금리차이가 생겨 금리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낮은 금리의 자금조달이 가능해지며 이를 바탕으로 고금리 사금융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서민들을 끌어 들일 수 있게 된다. 현재 신용금고는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과 함께 65세이상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 한해 가구당 2,000만원 이하의 생계형 소액예금에 대해서만 비과세 혜택을 주고있다.그러나재경부는 이같은 조치가 조세감면 축소방침에 어긋나는데다신협, 새마을금고에 대한 비과세 조치가 오는 2004년 1월부터는 5% 저율과세로 전환된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진료 본인부담금 평균 40.6% 인상

    오는 7월부터 의원이나 약국을 찾을 때 본인부담금이 크게 오르게 된다.또 지역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율이 현재 28.1%에서 50%로 확대된다.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4조1,978억원으로 추정되는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대폭 인상과지역보험 국고지원 50%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재정안정 및 의약분업 정착 종합대책’을 발표,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재정안정 대책을 강력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을 제정,200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료를 인상하지 않는 대신 소액진료 본인부담금을 현행 의원 2,200원,약국 1,000원에서 의원 3,000원,약국 1,500원으로 평균 40.6% 인상한다.65세 이상 노인은 의원 1,200원에서 1,500원으로,약국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본인부담금은 2003년부터는 ‘30% 정률제’로 바뀌어 부담액이 더 늘게 된다. 보험료는 내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8~9%씩 인상된다.또주사제가 분업대상에서 제외돼 주사제를 사기 위해 병원과약국을 오가는 불편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차등수가제 ▲주사제 처방·조제료 삭감 ▲야간가산율 적용 시간대 축소 ▲보험약가 조정 ▲저가약대체조제 ▲처방전 반복사용 등을 실시,지난해 과다하게인상된 수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계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등 정부의 대책에 대해 ‘변형된 수가인하’라며 강력하게반발,정부의 종합대책 시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건강보험공대위’ 등 시민단체들도 정부의 대책이 수가인하 대신 국민부담만 증가시켰다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안정 대책에 대해 한나라당이재정부담 증가를 이유로 비판하고 나섰고 민주당 내에서도의약분업 원칙 훼손 등을 이유로 일부 반론이 제기되고있어 특별법 입법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우리 지자체 최고] (22.끝)전남 장성군 봉사행정

    옛날 시골에는 마을마다‘상포계’란 게 있었다.초상이나면 열일 제쳐두고 부녀자와 청·장년들이 달려들어 일을나눠 처리하는 품앗이 성격의 미풍양속이었다. ‘홍길동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전남 장성군은 공무원들로 이 상포계를 원용한‘신상포계’를 만들어 참봉사행정을 실천하고 있다.98년부터 운영 중인‘홍길동 장례 도우미제’가 그것. 전형적인 농촌인 장성군도 주민들의 노령화 추세가 심각하다.반면 3일장을 고수하는 전통 장례문화는 요지부동인게 현실이다. 현재 장성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은 군 전체 인구의 15.2%나 된다.이 비율은 96년 12.3%에서 지난해 15.2%(8,493명)로 높아져 숫자상 1,300여명이 증가했다.하지만 사망자는96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도 1.0%로 같은 비율이었다. ‘홍길동 장례 도우미팀’의 구성원은 본청에서 차출된공무원 6명이 전부로 행정 및 기술 지원 3명씩으로 분담된다. 이들은 공휴일도 없이 24시간,365일 가동되는 전천후 팀이다.특히 장례에 필요한 장비와 용품을 모두 싣고 다니기때문에 기동성을 자랑한다.차량 2대,이동 천막 12개,식탁24개,분향소 용품 일체,냉·온수기 4대,난로·온풍기·선풍기·전화기 각 4대,전기 가설용품 일체 등이다. 도우미팀은 어느 집이든 초상이 난 동네의 이장이나 반장이 전화를 하면 즉각 출동한다.현장에서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4시간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친다.천막과 분향소 설치,부고장 인쇄 및 발송 등등. 또 염습에서 입관,상여가 나가는 발인,사망 신고까지 3일동안 꼬박 날밤을 새가며 상가일을 내 일처럼 치러낸다. 이뿐만 아니라 각 읍·면의 농협과 연계해 수의와 상여등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중개하기도 하고,한국통신의 협조를 받아 임시 전화를 가설,3일간 시내·외전화를맘대로 쓰도록 파격적인 편의도 제공한다. 도우미팀 이용 실적은 98년 35가구,99년 58가구,2000년 121가구로 계속 증가세에 있고 올해도 이미 35가구가 이들의 신세를 졌다. 장성군은 이들의 도움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장례식장 1일사용료 23만원 등 상가당 3일 기준으로 약 70만원에 이를것으로 추산하고 있다.98년 이후 249건이니까 총 1억7,000여만원인 셈이다. 군은 또한 토털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95년부터 영세노인에게 영정사진을 무료로 제작,모두 1,732개를 제공했으며 매장 중심의 장묘문화를 납골당으로 대체하기 위해 98년 8월 전국 처음으로 백양사에 납골당을 만들기도 했다. 5억9,700여만원을 들인 납골당은 건평 85평에 유골 1,72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165기가 봉안돼 있다. 이처럼 피부에 와닿는 참봉사행정으로 장성군은 98년 민원행정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군,99년 민원행정 세계화 전국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또 98년부터 3년 연속 전남도 지방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 ■성공하기까지. 장례 도우미제의 일등 공신은 단연 팀원인 공직자들이다.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 사실 처음에는 도우미팀에 가려는 공직자가 없었다.야간과 공휴일에도 출동해야 하는 등 정신적·육체적 중압감이컸기 때문에 직원들이 너나없이 기피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인사고과 반영.여기에 시간외수당 등으로‘일한 만큼 보답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하지만 이번엔 관내 장례용품 업체들의 반발이 문제였다. 업체들은 행정기관에서 장례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자 영업 손실 보상을 요구했다.“두고 보자”는 협박까지 나왔다.그러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득,결국 민·관 협조체제를 이끌어냈다. 이렇게 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 행정기관을 대하는 주민들의 태도가 확연히 달라졌다.그동안 행정에 무관심했던 주민들이 군에서 하는 일이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거들었다. 장례 도우미의 혜택을 받은 상가에서는 감사의 편지가 이어졌다.장성군민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김흥식(金興植)군수는“장례 도우미는 전통 장례를 선호하는 농촌 실정에 잘 맞아 주민들이 반긴다”며“이같은제도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전통 문화정신을 계승,건강한사회를 만들어 가는 촉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성 남기창기자
  • 정부출연硏 예산지원 확대

    정부 출연 연구소들의 고유 기능을 살린 장기 연구과제에 대한 예산 배정비율이 현재 30%에서 50% 이상으로 높아진다. 출연 연구소의 기술료 수입 중 50% 이상이 연구원들에게돌아가고,연구원들에게 6년마다 3개월 이상의 연구연가가주어진다.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은 23일 대덕단지 내 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밝혔다. 김 장관은 “경쟁을 통한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도입된현행 출연 연구소의 성과급성 예산 배정방식인 PBS(Project Based System)의 취지를 살리고 출연 연구소 연구원들의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기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과기부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PBS제도를 전 부처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부처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연구비 정산,간접비 계상,기술료 수입의 사용 등 연구관리 규정을 통일하기로 했다. 부처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인센티브비율도 50%로 맞추는 방안을 오는 7월 제정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 규정’에 반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연구원의 복지제도 확충을 위해 연구원들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융자 지원해 주고 58∼65세의 원로·퇴직 연구원을 기술 자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 수탁 실적 중심의 연구원 평가제도를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하되 기관 자율로 시행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다음달 중 총리실과 연구회를 중심으로 임시 작업반을 구성,‘출연 연구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관악산입구 ‘이·미용 무료 코너’ 매주 목요일 노약자등 대상

    ‘관악산도 오르고 머리도 손질하세요’ 관악구가 생활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관악산입구에 ‘이·미용 무료 서비스 코너’를 개설·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이 코너의 이용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65세 이상 노인,장애인,노숙자 등이다. 전문 헤어디자이너 20명이 자원봉사를 하며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880-3227. 최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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