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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점검/ 국민연금 수급자들 ‘분통’ 60세 돼도 月42만원이상 벌면 연금은 절반만

    한달에 42만원 이상을 벌면 받는 국민연금이 절반으로 준다고? 보일러 시설관리일을 하는 김모(서울 종로구 창신동)씨는 1943년생으로 올 2월부터 국민연금을 받는다.김씨는 10년 넘게 790만원 남짓 연금보험료를 납부했고 올들어 9만 4000여원을 매달 연금으로 받는다.원래는 두배인 19만원 정도를 받아야 하지만 일자리가 있기 때문에 연금액이 절반으로 깎였다. 김씨는 “노는 사람은 연금을 제대로 주고 직장이 있다고 연금을 절반으로 깎는 게 억울하지만 어디 호소할 데도 없다.”면서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데 그나마 연금마저 반으로 깎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놀아야 연금을 제대로 받는다 김씨 같은 경우가 생기는 것은 올해 처음으로 ‘재직자노령연금’ 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10년 이상 연금에 가입하고 만 60세가 넘어 연금을 받게 되어도 연간 5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거나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원래 연금액의 절반밖에 못받는다.‘연간 500만원 이상…’은 소득세법에 나와 있는 근로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준에 따랐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후 61세에는 원래 수령액의 60%,62세에는 70% 등 10%포인트씩 올라가 65세가 되면 원래 액수를 전부 받게 된다.올해는 만 60세인 사람만 적용되고 내년에는 60,61세(올해 60세인 사람)가 적용되는 식이다. 결국 노인이 되면 직장을 갖지 말고 놀아야지 연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소득에 따라 차등삭감해야 재직자연금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소득이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관계없이 연간 500만원(월 42만원) 이상을 벌면 똑같이 연금액이 절반으로 깎인다는 점이다.한달에 50만원을 벌든,500만원을 벌든 획일적인 잣대가 적용된다.더구나 자영업자는 소득파악이 어려운 데도 사업자등록만 하면 연금액이 깎인다. 때문에 현재 연간소득 500만원 이상으로 돼 있는 기준도 연금수급자의 월 평균소득(130만원)에 근접할 정도로 높이고,소득별로 세분화해서 차등삭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연말 국민연금발전위원회에서도 이런 방안이 논의됐지만 자영업자의 소득파악이 어렵다는 의견 등이나와 개선안을 마련하지는 못했다.자영업자의 소득파악률이 30%도 채 안되는 상황에서 일반 근로소득자와의 형평성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민연금 연구센터 김성숙 연구위원은 “직장이 있다고 연금을 절반으로 깎으니 받는 사람으로서는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재직자연금이 적용되는 소득기준을 높이고 삭감액도 소득에 비례해 달리하는 식의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역행 재직자연금제도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노력과도 정면으로 모순된다. 노인취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는 커녕 오히려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에 진입했고,2019년쯤에는 고령사회(노인인구 14%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일하는 노인’은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미국도 우리의 재직자연금제도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했었지만 노인취업정책과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2000년에 이미 폐지했다. ●연금은 원래 그런 것이다 올들어 재직자노령연금의 수급자는 1월에 240명,2월은 1679명(1월 240명 포함)이다.지급액수는 각각 5000만원,3억 1100만원이다. 만 60세가 기준인 만큼 수급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복지부는 그러나 재직자노령연금을 받게 되는 사람은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72만 2660명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숫자로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라는 판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득이 있으면 연금액을 삭감하는 것이 연금제도의 기본취지에 맞다.”면서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삭감을 위한 소득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저마다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후세인 이번에도 건재할까...대통령궁등 숙소 20여곳 매일 거처 옮겨 공격피해

    그가 잠드는 곳이 어디인지 아무도 모른다.그는 절대 전날과 같은 장소에서 자지 않는다.먹는 음식은 모두 독성 검사를 거쳐야 한다. 미국 등 서방국가로부터 ‘독재자’‘극악한 테러리스트’라는 평가를 듣지만 이라크 국민들에게는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위대한 영웅’으로 존재하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바로 그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의 시간이 코앞으로 닥쳐오고 있지만 누구도 그가 물러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망명이나 투항은 명예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후세인의 사전에는 없기 때문이다. ●매일밤 거처 옮겨 바그다드에는 대통령궁을 비롯해 후세인이 거처로 사용하는 곳이 20여개에 이른다.그러나 누구도 후세인의 숙소가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이라크내 반발 세력이나 미국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다.후세인은 밤이 이슥해서야 잠자리에 들어 새벽 3시에 일어난다.수면시간은 평균 4시간에서 길어야 5시간.그의 하루 일과는 수영으로 시작된다. 그의 거처에는 매주 바닷가재와 생선 등 신선한음식 재료들이 비행기로 공수된다.이들 식재료는 전문가들의 방사능 테스트와 분석을 거친다. 대통령 숙소들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모든 곳에서 그를 위한 세끼 식사가 준비된다.이 역시 어디에 후세인이 있는지 감추기 위해서다. ●철저한 이미지 관리 후세인에 대한 이라크 국민들의 지지는 치밀하게 계산된 이미지 관리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는 올해 65세이지만 나이를 짐작할 수 있는 외견상 징후는 어디에도 없다.머리는 언제나 검은 잿빛으로 염색돼 있으며 등과 허리도 젊은이처럼 꼿꼿하다.키 188㎝,몸무게 95∼100㎏의 건장한 체격에 잘 재단된 양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작고 뚱뚱해 보이는 관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돋보인다.공개된 회의 석상에서는 절대로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다.조금이라도 늙거나 나약하게 비쳐지면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잃고 특히 정적들로부터 공격의 빌미를 주며,쿠데타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어긋난 디스크 때문에 걷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텔레비전이나 대중 앞에서 걷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 것도 힘있는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계산된 것이다. ●“이슬람세계 영웅으로 남고 싶다” 부인과 두 아들 등 그의 가족들은 무척 사치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후세인 자신은 오히려 검소한 편이다.문란한 밤 생활에 대해 갖가지 소문이 많지만 측근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한다. 후세인은 돈이나 쾌락보다는 아랍의 장구한 역사 속에 자신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데 관심이 있다.그는 이슬람 세계의 진정한 영웅으로 남고 싶어한다.미국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이번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고 고국에서 명예로운 죽음을 맞겠다는 각오다. 19권이나 되는 그의 전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심이 없다.500년 뒤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가 그토록 원하는 영광을 누릴지는 미지수다.모든 독재자가 그렇듯이 그의 통치행위는 독선과 잔인함으로 점철된 탓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대중서비스업소 이용료 할인 양천 ‘노인복지 카드제’ 시행

    양천구는 노인들이 대중서비스업소 이용요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카드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2만 500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이 목욕탕,이·미용실,음식점,안경점 등 대중서비스업소를 이용할 때 구에서 발급한 노인복지카드를 제시하면 요금의 20∼50%를 할인받을 수 있다.할인 대상은 참여를 희망한 관내 458개 업소로,입구에 ‘양천구복지카드 참여업소’라는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다.구는 참여 업소를 늘리기 위해 노인복지카드제를 도입하는 업소에 대해 각종 간행물이나 안내책자 등을 통해 참여 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대한성공회 제6대 관구장 취임 주교 정철범“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없는 반인류적 범죄”

    “성공회의 수장이자 교회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전쟁은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류적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평화는 하느님의 뜻이자 신앙인과 국민 모두의 뜻입니다.” 최근 대한성공회의 대표인 제6대 관구장에 취임한 정철범(丁哲範·63) 주교는 17일 취임후 기자들과 처음 만나 최근 미국의 주도 아래 추진중인 이라크전쟁에 강한 반감을 표시했다. “국내외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현실 속에서 교회가 교회답게 처신할 중책을 맡았다고 생각합니다.평화와 통일은 빼놓을 수 없는 선교적 과제인 만큼 성공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정 주교는 “한국의 기독교는 세력이 강해졌지만 사회발전에 과연 얼마만큼 교세에 걸맞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제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왔다.”며 1200만명으로 추산되는 기독교인들이 한국사회에서 신앙과 신심에 바탕한 제역할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주교는 “성공회는 세계적으로 굴지의 교파지만 국내에선 신자 6만명의 작은 교단에 머물러 있다.”며 “그러나 규모에 상관없이 교회가가야 할 정도를 걸어왔고,앞으로도 성장이나 다른 교단과의 경쟁보다는 그늘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돕는 사회복지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심한 물질주의가 인간성과 도덕성을 짓밟은 나머지, 사회에 부작용이 만연해 있습니다.교회가 도덕성과 영성회복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근 개신교계에서 추진중인 연합기구 탄생과 관련해선 “보수 진보를 아우르는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은 기본적으로 환영하지만,철학과 교리에 대한 고민없이 지금처럼 사분오열된 교파의 형식적인 통합방식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주교는 1971년 사제서품을 받아 서울주교좌성당 보좌신부와 동대문·영등포·대학로·서울주교좌성당 관할사제를 거쳐 95년 주교서품과 동시에 서울교구장에 취임했으며 성미가엘신학교학장과 성공회대학 이사장,제4대 관구장을 지냈다.제5대부터 관구장이 정년직으로 바뀐데 따라 정 주교는 은퇴(65세)할 때까지 관구장으로 재임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2001국민건강 영양조사, 청소년 37% 아침밥 거른다

    청소년은 3명 중 1명 이상이 아침을 거르고 30,40대 남성들은 소주와 삼겹살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등 청소년과 성인 남성의 식습관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1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국민식생활 및 식습관실태’를 발표했다.전국 1만 2183가구 3만 776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의 비율은 평균 21.1%로 나타났으나 13∼19세 청소년은 36.9%,20대는 45.4%나 됐다.여자 청소년의 경우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43%로 청소년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65세 이상 노인은 오히려 점심결식률이 4.9%로 아침 결식률(4%)보다 높았다. 우리 국민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은 쌀이었으며 특히 소주는 30대 이상 남자 연령층에서 에너지 공급원 2위,삼겹살은 30,40대 남자의 지방공급원 1위로 자리잡아 소주와 삼겹살을 즐기는 식습관을 반영했다.국민의 평균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평균 5.4g이었으며 이 가운데 30,40대 남자는 14.4g으로 매일 소주 1.5잔 분량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수기자 sskim@
  • 임대주택 1142가구 오늘부터 신청접수

    서울시는 20개 재개발구역내 철거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임대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1142가구분에 대한 신청을 11∼14일 접수한다. 대상별 공급 물량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일제 종군위안부,저소득 모자가정,탈북자,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등 685가구 ▲일반청약저축가입자(최다 불입순) 457가구이다.임대기간은 10년 기한에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서울도시개발공사 주택상설전시관(441-0678)에서 신청받는다.구비서류는 시 주택국(housing.seoul.go.kr)이나 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smdc.c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 성동구,노인대상 무료 안검진 실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다음달까지 구립 노인정 이용회원과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1차 시력측정을 실시해 이상자는 오는 7월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2차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등 치료를 해준다.2290-7424.
  • [씨줄날줄] 69살 새 인생

    우리나라에도 노인의 문제가 발등의 불이다.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8%.2019년에는 14%를 넘어서,본격 ‘고령사회’로 들어설 전망이다.유엔은 65세 인구가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프랑스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115년,스웨덴이 85년이나 걸렸으나,우리는 20년도 채 안 걸릴 것 같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자가 71.7세,여자가 79.2세(1999년 기준)다.지난 20년동안 남녀 모두 10살 정도씩 늘어 났다.1년에 6개월씩 더 살고 있는 셈이다.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미국의 저명한 노인학자 로버트 버틀러는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기대 근로 연수(年數)도 함께 늘어나는 ‘생산적 고령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늙음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에서 온다는 말을 우리는 주위에서 실감한다.정신적 위축을 말한다.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위로의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노인들이 정신적 위축에서 벗어나려면그들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하지만 지금은 젊음만이 예찬될 뿐 일하고 싶어도 일 할 기회가 별로 없다.늙음은 무능력이며 경쟁력 상실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69살에 시작하는 새 인생이 있어 파격적이다.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최고령으로 화제를 모은 조희종(69)씨가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고 한다.조씨는 부산 경상대학 관광·통상영어과에 합격해 3일부터 10대의 대학생들과 캠퍼스 생활을 한다는 것.조씨는 지난해 독학으로 중·고등과정 검정고시를 통과해 내친김에 수능까지 도전했었다. 노년임에도 하고자 하는 삶은 보기에도 좋다.조씨에게는 ‘노년 예찬’을 들려줘도 괜찮을 듯싶다.더딘 삶,늦됨이 오히려 축복일 수 있다.현재는 느림도 하나의 미학으로 치부되고 있으니까.노년에도 정신적 개안(開眼)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과정이 있으면 제2의 조씨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젊은이들도 조씨의 열정과 정신력을 본받았으면 좋겠다.늙음을 이겨낸 인생은 청춘을 다시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
  • “시간대 불규칙할땐 011 무난”드림위즈, 휴대전화 300여 요금체계 비교

    포털사이트 드림위즈는 27일 휴대전화 이용자를 위해 이동통신사별 요금제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별다른 통화특성이 없는 경우,기본요금은 1만3000∼1만5000원으로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다.016·019는 시간대별로 통화료 차이가 큰 반면 011은 항상 20원 안팎이어서 사용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011 요금제가 무난하다. 통화량이 많을 경우 기본료가 비싸고 통화요금은 싸다.통화료는 이동통신 3사의 차이가 없으나,011은 타사에 비해 월 380분 이상 사용자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이용폭이 좁다. 음성통화를 주로 이용하는 노년층을 위한 요금제는 011은 65세,016·019는 60세 이상 가입할 수 있다.월 30분쯤의 무료통화를 제공하지만 통화량이 많을 경우 통화료가 매우 비싸다.10대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는 3사 모두 18세 미만,1인 1회선에 한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요금제 특성도 비슷하다. 019 LG텔레콤은 특히 기본요금을 대폭 할인한 월 6000원의 미니요금제와 기본료 월 1만2000원의 주부를 위한 요금제가 눈에 띈다. 드림위즈측은 “인터넷 생활정보(life.dreamwiz.com)에서 이동통신 3사의 기본요금,통화료 등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요금제로 선택하거나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주공, 올 5만220가구 분양

    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71개 지구에서 아파트 5만 220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전체 물량의 76%에 해당하는 3만 8056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서울·수도권에 2만744가구를 공급,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청약저축 가입자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공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4000가구가 늘어났다.특히 정부의 도시 저소득계층 주거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중인 국민임대주택을 지난해 1만 4187가구보다 9525가구 증가한 2만 371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공아파트 신청자격 주공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은 청약저축에 가입,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 이상 내면 2순위,기타는 3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30년으로서 전용면적 15평∼18평형은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2002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이하(195만 4680원)인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신청자격을 준다.전용면적 15평 미만 규모는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2002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이하(139만 6200원)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인접 시·군 거주자에게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같은 순위라도 장애인 세대 및 65세 이상 노부모를 1년 이상 부양한 세대주에게는 3점의 가점을 준다. ●유망지구 서울에서는 강서구 등촌지구가 눈에 띈다.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개방감 및 조망권을 확보했다.도심 속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 시범단지로 꾸민다.이미 개발이 끝난 단지에 입주하는 아파트라서 교통 및 생활편익시설이 완비돼 있다.3월에 30년 국민임대 3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의정부에서는 9월에 신곡지구에 30년 국민임대 322가구가 공급된다.포천송우지구는 의정부 북동측 10km지점에 있는 전원형 택지지구.19만평에 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고 인접한 5만평의 태봉산 근린공원과 연계,개발된다.5월에 5년 공공임대 18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태안지구에는 5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4월에 554가구,9월에 786가구 각각 공급된다.6월에는 30년 국민임대 8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35만평 택지지구로 화성동탄신도시와 붙어 있다. 평택안중지구는 7월에 30년 국민임대 818가구,9월에 30년 국민임대 638가구가 예정돼 있다.용인구갈3지구는 경기도 지방공사가 개발하는 29만평 규모.1만 3000가구가 들어서며 7월에 5년 공공임대 1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삼산지구는 6월에 공공분양 1500가구,9월에 5년 공공임대 1873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부천소사지구도 눈에 띈다.9월에 공공분양 1104가구와 10월에 5년 공공임대 348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부산에서는 안락지구를 꼽을 수 있다.부산시청에서 3km 거리.10월에 공공분양 1284가구,10월에 5년 공공임대 616가구가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확대

    ‘주택 임대보증금 빌려가세요.’ 서울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임대보증금을 저리로 빌려주고 임대료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고,이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무료 주택임대사업’도 실시한다. 임대보증금 지원 대상은 시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예정자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4인 가족 기준 월소득 101만 9000원 미만)와 차상위 계층(월소득이 기초생활수급자의 120% 미만) ▲홍수 등 재해로 철거된 주택 세입자 ▲저소득 모·부자 가정 ▲2001년 3월 이전부터 개발제한구역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살아온 주민 등이다. 임대보증금이 900만원 미만인 가구에는 300만원,900만∼1100만원은 400만원,1100만원 이상은 500만원을 연리 3%,7년 분납 조건으로 빌려준다.(문의=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민원2팀,3410-7453) 공공임대주택 외에 일반주택에 세들어 사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소년·소녀가장,장애인(4급 이상),노부모 부양,모·부자 가구 및 65세 이상홀로 사는 노인은 임대료를 보조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자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1∼2인 가구는 월 3만 2000원,3∼4인은 4만 1000원,5인 이상은 5만 4000원의 임대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임대보증금 용도로 54억 6000만원을 편성,1093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임대료는 1500가구가 6억 8000만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시는 또 1,2급 중증장애인들의 안정된 주거생활과 재활을 돕기 위해 자치구별로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이들에게 전세주택을 무료로 임대해주기로 했다.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서 월세로 생활하는 무주택 중증장애인이며,수혜인원은 자치구마다 4명이다.희망자는 ▲주거지 등기부등본 ▲무주택기간 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 ▲월세계약서 등을 거주지 동사무소에 내면 된다.장애인들이 입주할 주택 마련을 위해 구청이 지불하는 전세 보증금은 2인 이하 가구의 경우 2500만원,3인 이상 가구는 3000만원이다.입주자로 결정되면 2년동안 거주할 수 있다.이주여건 등 사정이 부득이하다고판단되면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3월23일까지 자치구별로 무료 전세주택 입주후보자를 받은 뒤,이르면 3월 말쯤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한수 류길상기자 onekor@
  • [건강칼럼] 성공적으로 늙는 법

    최근 한두 달 동안 너무 기운이 없고 식욕도 떨어진 데다 몸이 붓는다면서 외래를 방문한 72세의 김 할아버지.오랫동안 잠이 오지 않아서 잠자기 전 소주 몇 잔을 마시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입원 후 이런저런 검사를 해봐도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이런 경우 의사들은 ‘노쇠'라는 병명을 붙이게 된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난해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7.9%를 차지하면서 노령화 사회에 들어섰다.최소한 세 가정 중 하나는 노인을 모시고 산다는 의미다.특히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속도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더 빠르다. 노인이 되면 신체나 정신적으로 기능이 많이 쇠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가 쉽고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또한 노인에게 생기는 병들은 대부분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병(고혈압,당뇨병,뇌졸중,동맥경화,심장병,관절염,각종 암,치매 등)이며,여러 가지 병이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병이 없더라도 김 할아버지처럼 노화 자체에 의한 기능약화로 점차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진다.이에 따라 모두들 어떻게 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지고,젊음을 유지해 준다는 각종 보약이나 약품,건강식품 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과연 이런 약품이나 식품들이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지금까지 이 분야에 관한 많은 의학적 연구가 이루어졌고 지금도 연구되고 있으나,아직까지는 노화예방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약품이나 식품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미나커 교수가 최근 학회에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10가지 지침'을 발표했는데,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둘째,적정체중을 유지할 것.셋째,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넷째,음주를 절제할 것.다섯째,금연할 것.여섯째,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일곱째,간식을 줄일 것.여덟째,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계속하거나 두뇌활용을 할 것.아홉째,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열번째,낙관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것. 이러한 지침은 사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건강생활 10계명과 같다.다시 말하면,노화는 특별한 약품이나 식품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평소의 건강생활 습관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노화방지의 지름길이다. 늙는다는 것은 결코 질병이 아니므로 노화를 인위적으로 막거나 다시 젊음을 되찾기 위한 치료방법은 없고 또 그러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나이가 듦을 기꺼이 포용하고 즐기고 누릴 줄 아는 태도가 더 바람직하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 시흥등 재개발 임대아파트 市, 1142가구 일반에 공급

    서울시는 17일 재개발구역내 철거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임대아파트 1100여가구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일반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시흥1벽산아파트 522가구 등 20개 구역 1142가구다.공급평형은 분양면적 기준 12∼15평이다. 대상별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일군위안부,저소득모자가정,북한이탈주민,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등에게 685가구,일반청약저축가입자에게 45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임대기간은 10년이며 2년마다 재계약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1∼14일이며 당첨자발표 및 입주는 5∼6월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건보진료비 20% 노인에 지출

    건강보험 진료비의 5분의 1가량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지난해 전체 요양급여비용(진료비) 19조 606억원중 노인 급여비용이 3조 6815억원으로 19.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2001년의 17.8%에 비해 1.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올해는 21%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적용인구 가운데 노인 인구는 334만명으로 7.2%이지만 급여지출은 2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노인인구 비중이 늘어나는 데다 건강에 대한 욕구도 상승하고 있어 노인의료비 비중은 급증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의료기관 외래방문 횟수는 13.1회로 전년의 12.1회에 비해 8.2%가 늘었고 투약일수는 50.5일로 전년의 41.4일에 비해 21.9%가 증가했다. 외래 본인부담률은 30.7%로 전년의 29.6%보다 1.1%포인트 상승했고 외래진료 처방률은 64.3%로 전년의 66.7%에 비해 2.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2001년의 17조 8195억원에 비해 7.0% 증가한 것이며 청구건수는 6억 134만건으로 전년의 5억 7100만건에 비해 6.9%가 늘어났다. 노주석기자 joo@
  • 퇴직자 이자소득세 면제 추진/韓銀, 연금생활자 포함 ‘제로금리’ 대책 마련

    연금생활자와 퇴직자들의 예금이자에 물리는 세금(16.5%)을 면제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65세 이상의 노인들만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 비과세 저축상품(부부합산 4000만원 한도)의 가입 대상도 55세 가량으로 낮추는 방안도 본격 검토된다. 이자에서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빼면 실질금리가 0%인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노인 등이 원금을 까먹고 저축률이 급감하고 있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자소득세 감면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장애인을 위한 참여복지와도 맥이 닿아 있어 시행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2일 퇴직자·연금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방안을 조만간 열릴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오래 계속되면서 이자수입으로 생활하는 계층에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자소득세 감면 등의 정책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은행에 예금을 하면 이자수입에 대해 15%의 이자소득세와 1.5%의주민세 등 16.5%를 내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4.25%인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거래금리)가 5%로 높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은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자소득세 면제의 경우 거액 예금자에게 상대적으로 혜택이 더욱 커지는 등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정부 당국자들은 난색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핵심관계자는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인수위 활동이 막바지에 있어 본격적인 검토를 하지 못했다.”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본격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제로금리의 파급효과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의 미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잠재성장률 저하가 예상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2億예금 이자 월55만원… ‘적자’ 노후생활 보전

    “현금 2억원 정도만 있으면 노후생활이 든든하다는 얘기는 이제 옛말입니다.”(금융권 관계자)2억원을 예금(시중 평균 예금이자율 3.97%)했을 때 연간 이자수입은 794만원.여기에다 세금 16.5%(이자소득세 15%+주민세 1.5%)인 131만원을 제하면 663만원이다.한 달에 55만 2000원 가량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기초생활보호대상자 수준(월수입 102만원)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원금을 까먹고 생활하는 퇴직자·노인층이 늘고 있다. ●저금리 부작용 심각 초(超)저금리시대에 접어들면서 40%를 웃돌던 저축률은 27.1%로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로또 광풍 같은 한탕주의가 전국을 휩쓸고,가계 부채가 400조원을 넘어서는 것도 일단 쓰고 보자는 소비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보고서에서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의 미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소비심리뿐 아니라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경기조절 기능마저 약화돼 우리 경제에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다.임병준(林秉俊) 수석연구원은 “8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정착됐으며 앞으로 장기화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국은행은 이달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거래금리)를 4.25%로 9개월째 동결했지만,이라크 전쟁 등으로 경기침체를 맞으면 콜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 ●대책 마련 시급 한국은행은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이자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이자수입으로 생활하는 노인층의 이자소득을 보전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노인·장애인을 위한 새 정부의 참여복지정책도 이와 비슷한 개념이다. 한은은 또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계형 저축 가입 자격을 55세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이 급증하면서 이자수입 생활자의 연령이 50대로 낮아졌기 때문에 비과세 연령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퇴직자들을 대상으로한 저축에 대해서는 세금을 유예 또는 연기해주는 세금우대 퇴직저축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상되는 문제점 재정경제부는 이자소득세 면제 방안에 부정적이다.700조원의 예금 가운데 비과세 또는 세금우대혜택을 받는 예금이 54%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세제혜택은 어렵다는 얘기다.재경부 고위관계자는 “전체 예금의 46%에만 정상적으로 이자소득세를 매기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세 면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줄 경우 고액 예금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자식들이 부모의 통장에 예금해 면세혜택을 보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우려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마당] 정년퇴직 교수에 연구실 임대를

    학구열은 왕성 연구여건은 열악 자료·연구경험 사회 활용했으면 우리나라 교수는 법에 정해진 대로 만 65세에 정년퇴직한다.정년은 비단 교수직만의 일은 아니다.그럼에도 교수에게 정년이 특별한 의미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그 임무가 교육과 학문 연구에 있고,그 일을 성취하려면 오로지 한 길에만 몰두하여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렇게 수십년 몰두하면 능력이 한쪽으로만 성장해 전업이 불가능해진다.“노후에 아내를 잃는 상처의 충격을 100%로 가정하면 교수의 정년 퇴임 충격은 80% 정도 될 것이고,자식을 앞세우는 슬픔은 그 다음”이라는 어느 노교수의 말씀은 정년을 앞둔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정년교수들은 대개 명예교수라는 직함을 부여받고 변함없이 연구를 하며 살고 있다.4,5년 전에 퇴직한 선배 교수는 정년을 코앞에 둔 나에게 “정년 후에는 매주 계획표를 미리 짜놓아야 하고,후배나 제자와 만났을 때 식대나 차값은 먼저 알아서 치르지 않으면 다음 기약은 없다.”고 일러주었다.이해는 했으나 경험 없는 나는 실감하지 못했다.며칠 전 다섯분의 정년교수를 한 모임에서 만나 평소처럼 건강과 요즈음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그 중 얼굴에 야기가 서린 K교수는 주말에 산행을 정기적으로 하는 외에 가끔 학회에도 참석하고 잡지에 원고를 보내며,다음 주에는 큰 심포지엄에서 논문 발표도 한다고 했다.B교수는 부지런한 분인데 작은 아파트에 연구실을 차려놓고 원고도 쓰고 손님도 만나곤 하더니 최근에는 지방 대학의 총장이 되었다.두 분은 바람직한 생활을 영위하는 예이다.그러나 정년교수가 다 그렇지는 못하다. 일본의 국립대학 정년은 61,63,65세 등으로 다른데,대개는 정년 후 사립대학에서 여생을 보낸다.내가 수년 전 객원교수로 있던 대학의 교수는 미취업 학생이 많아서 68세 정년을 생각하고,또 다른 교수는 지도학생이 많아 70,75세를 생각하고 있었다.그러나 다른 사례도 있다.K교수는 가깝게 지내던 분인데,정년 후에는 책이나 연하장을 보내도 답장이 없을 뿐 아니라 만나자고 하면 정년을 앞세우며 사절한다.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정년퇴직한 지 1년이지났다.하루는 강의,하루는 논문지도와 책 출간을 위해 주당 2일 연구원에 나간다.논문은 4편을 썼는데,그중 3편은 일본의 학술회의에서 발표했고 1편은 어느 희수 기념논총에 실었다.그리고 설악산과 오대산을 1박2일에서 2박3일로 매월 다녀왔다.그 곳에서 두세 시간 등산과 바다 보기를 했는데,그러고도 노트북에 남긴 원고 몇 장은 논지가 새로웠다. 솔직히 말하면 전공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그러나 여건이 마땅치 않다.공립도서관에 임대연구실이 있었으면 좋겠고,재단 같은 데서 연구실을 많이 지어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빌려준다면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어느 해인가 동경대학을 정년퇴직한 M교수를 만나러 Y미술관엘 갔었다.큰 홀에 4∼5평 정도의 칸막이 벽으로 만든 연구실을 노교수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아직 왕성한 연구열과 평생 모은 자료,그리고 많은 연구과제를 갖고 있는 정년교수도 많다.그런데 대책없이 사장하고 있으니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취직을 고대하는 젊은 학자들이 길에 넘쳐나는 현실에서,정년교수가 정기적인 보수를 받으며 복직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므로,재활용의 차원에서 적당한 연구비를 지원한다면 노령화사회의 대비도 되고 발전 도상에 있는 한국학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강 인 구
  • 우리구 살림 이렇게/추재엽 양천구청장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추재엽(47) 양천구청장의 올해 구정운영 방향이다.우선 경인고속도로 주변 등 상습 침수지역의 수해를 막기 위해 내년까지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완전히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업비 650억원은 서울시로부터 이미 확보한 상태다. 주상복합건물 난립으로 학교 부족사태가 예상되는 목동중심지구내 호텔부지 4000평을 학교부지로 변경한 것도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현안을 우선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추 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그래서 그가 올해 역점을 둬 추진하는 분야 또한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다. 특히 복지 시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먼저 노인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각 동별로 경로당과 주민단체와의 결연사업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50만 전 구민의 ‘자원봉사자화’라는 큰 기치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114개 경로당을 종교시설 등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도록 한 결과 현재 220개 단체가 이 사업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경로당에 찾아가 청소도 하고 점심 식사도 제공함으로써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경로 효친 사상을 되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는 3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관내 이·미용소나 목욕탕,식당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구에서 이들을 위한 ‘노인복지카드’를 배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1월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여성복지과를 신설,여권 신장에도 힘쓰고 있다.기존의 사회복지과에서 다루던 여성복지와 청소년 비행예방 및 탈선방지를 위한 ‘전담부서’를 둔 것이다. 이밖에 거동불편자나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돌봐주는 이른바 ‘해피콜’봉사단도 발족시켰다. 그는 “복지시설은 한정된 반면 복지수요는 급증 추세”라면서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치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파악을 위해 주민들보다는 공무원들과 협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구민들과의 보다 많은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 김인수 인문사회硏 이사장 별세

    국무총리실 산하 인문사회연구회 김인수(金仁秀) 이사장이 6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65세.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인 김 이사장은 극동방송 부사장,행정개혁위원장,한국지식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유족은 부인 김수지(金秀智) 이화여대 교수와 1남2녀.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6호실이며 발인은 8일 오전 10시.(02)3410-6916.
  • “주택기금 빌려쓰세요”농협·우리·국민銀 경쟁

    우리은행과 농협도 3일부터 국민은행과 함께 국민주택기금대출 업무를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분양·임대주택 건설자금이나 중도금,최초주택구입자금,근로자·서민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영세민 전세자금 등이 주요 대출 항목이다.올해 사업비는 9조 2000억원 규모다.다만 청약저축은 현재 입법예고중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다음달부터 가능하다. 국민주택기금 대출 가운데 개인고객이라면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자금을 이용할만하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에 대한 대출금리를 연 7∼7.5%에서 6∼6.5%로 낮췄다.65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가구주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 5∼5.5%에서 5%로,주택구입자금 금리는 연 7∼7.5%에서 6.5%로 인하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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