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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토지 수용때 땅으로 보상

    앞으로 신도시 개발 등 공익사업 시행으로 소유 토지가 수용될 경우 현금 대신 공익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현금 보상을 원칙으로 하되 소유주가 희망할 경우 조성된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 보상제’ 도입을 담고 있다. 또 건축물 일부가 공익사업에 편입돼 남은 건축물의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보상하도록 하고, 종래의 목적대로 사용이 곤란한 잔여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가 사업 시행자에게 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주택담보노후연금(역모기지론) 보증제도의 대상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정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연금 지급과 관련,▲생존기간 동안 계속 ▲선택기간 동안 매월 ▲의료비·교육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수시로 지급받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실업계고등학교’ 계열 명칭을 ‘전문계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을 지정·관리·감독하는 권한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육감에게 넘기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밖에 기술평가를 받지 않은 신의료기술이나 특정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진료방법이 특정 질병에 대해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는 광고 등을 금지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역모기지’ 7월 판매…65세·시가 3억 주택→ 월 85만원 받아

    ‘역모기지’ 7월 판매…65세·시가 3억 주택→ 월 85만원 받아

    7월부터 시행될 주택금융공사의 역모기지 제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 시중은행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기간에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지급한다는 장점 때문이다. 액수도 최고 17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적보증 역모기지 상품인 ‘주택담보노후연금’이 이르면 7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금융공사는 역모기지 기간에 주택가격 상승률이 연 3.5%, 기대금리가 연 7.5%라고 가정할 경우 65세인 주택소유자가 시가 3억원의 주택을 역모기지의 담보로 맡기면 매월 고정으로 8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반면 시중 금융기관의 상품은 똑같은 조건에서 50만∼60만원 정도 받는다. 이어 같은 연령의 소비자가 시가 4억원 주택으로 가입하면 매월 114만원,5억원은 142만원,6억원은 171만원을 받는다.6억원 이상 주택은 역모기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역모기지는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이고,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기존 시중은행 상품은 만기가 최장 15년이지만 금융공사 역모기지는 사망할 때까지다. 계약 갱신 없이 계약자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종신까지 월 지급금을 받는다. 시중은행 상품은 대출만기 후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택을 처분하지만 금융공사 역모기지는 이용자가 사망할 때까지 자택에 거주하면서 매월 일정한 노후생활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농협, 옛 조흥은행이 2004년 5월부터 2006년까지 약 2년 동안 판매한 역모기지 금액은 모두 582억원. 그러나 공사는 10년 안에 13만가구 정도가 공사의 역모기지 상품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상품의 지급방식과 대상 연령 등을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달 3일 국무회의에 상정되고, 법제도 정비를 마친 뒤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시중은행 상품은 대출기간이 짧고 월 지급금이 적으며 만기 후 대출상환 부담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공사 역모기지 상품은 공적 보증 개념을 도입,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민연금법 급물살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기초노령연금법 제정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정안 등 이른바 ‘노인3법’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29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됐다.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찬반이 팽팽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뺀 그외 법안들은 별다른 난관 없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전망이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현재 평균소득액의 60%인 급여수준을 내년부터 50%로 낮추고, 현행 9%인 보험료율을 해마다 0.39%포인트씩 올리는 내용으로 ‘더 내고 덜 받는’ 것이 골자다.기초노령연금법안은 내년 1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 60%에게, 같은 해 7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300만명에게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월소득의 5%인 8만 9000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은 내년 7월부터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을 앓는 노인들에게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출총제 적용대상 집단을 자산총액 6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이고, 이 중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중핵 기업에만 출자총액 제한을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출자한도는 현행 25%에서 40%로 올렸다.황장석 오상도기자 surono@seoul.co.kr
  • [사회플러스] 노인 돌보미서비스 이용권 제공

    보건복지부는 28일 홀로 생활하기 힘든 노인에게 4월부터 노인돌보미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보미 바우처는 만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80% 이하(4인가구 기준 282만원 수준)이고, 치매·중풍 등으로 보살핌이 필요한데도 혼자 사는 노인에게 지원된다.
  • 서울 임대아파트 700가구 공급

    SH공사는 25일 봄 이사철을 앞두고 소형임대아파트 7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4월 준공예정인 성북구 종암동 종암에스에이치빌 80가구 등 42개 단지 700가구이다. 공급 평형은 12∼16평형이며 평균 임대보증금은 1265만원, 월임대료는 14만 8300원이다. 전체물량의 반인 350가구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수급권자 수준 이하인 국가유공자, 모부자복지법에 의한 모부자가정,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장애인,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로서 수급권자 선정기준의 소득평가액 이하인 자 등에게 공급된다. 나머지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신청접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27일(당일만), 청약저축가입자로 1순위는 28일,2순위는 29일,3순위(청약저축 1회 이상 가입자)는 30일 가능하다.단 청약저축 차순위는 전날 미달세대가 있어야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장소는 SH공사(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 8번 출구)이며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입주 시기는 5월21일부터 1개월간이다. 문의 SH공사 고객지원본부 임대팀.3410-7780∼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개인파산 엄격해진다

    앞으로 파산선고 전 심리가 강화되고, 면책 결정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법원이 이를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가 철저해진다.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재산심사를 하는 사건도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일부 채무자가 재산을 은닉하는 사례 등이 드러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파산·면책 사건의 새 심리방안’을 만들어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00만∼2000만원대 소액 채무를 갖고 있으면서 면책을 받기 위해 파산을 신청하는 20∼30대 청년 소액채무자 ▲부동산 등을 은닉하고 허위 재산목록과 채권자 목록을 제출한 채무자 ▲특별한 이유도 없이 수천만원대 차를 사는 등 무리하게 돈을 탕진해 빚을 진 채무자 등에 대한 법원 심리가 강화된다. 가족이나 친족에게 재산이 있어 빚을 갚을 수 있거나 특정 채권자에게만 빚을 갚고 나머지 빚에 대해 파산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법원은 면책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취소할 방침이다. 파산관재인의 활용폭도 넓어진다. 파산관재인은 파산자 재산으로 구성된 파산재단을 관리하고 처분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변호인들이 맡는다. 이진성 파산부 수석부장판사는 “성실하지만 불운한 채무자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파산 제도의 기본틀은 유지하지만, 파산이 남용되는 것은 방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산 제도가 꼭 필요한 ‘옥석’을 가리겠다는 얘기다. 브로커 문제를 해결할 복안도 마련했다. 법원은 파산·면책 사건 소송구조 대상을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채권자가 부채증명서 발급을 거부할 때는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보낸 ‘내용증명’이나 대출통장 등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채권 금융기관이 부채증명서를 떼주지 않거나, 수수료를 비싸게 받아 말썽을 빚었다. 일부 금융기관은 부채증명서 한 장당 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2일부터 전국 법원의 개인파산·회생 관련 송달물을 은행연합회에 통지할 때 출력된 우편물 대신 전산망을 이용하는 ‘전자적 통지’ 방식으로 개선,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 임대아파트 700가구 공급

    SH공사는 25일 봄 이사철을 앞두고 소형임대아파트 7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4월 준공예정인 성북구 종암동 종암에스에이치빌 80가구 등 42개 단지 700가구이다. 공급 평형은 12∼16평형이며 평균 임대보증금은 1265만원, 월임대료는 14만 8300원이다. 전체물량의 반인 350가구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수급권자 수준 이하인 국가유공자, 모부자복지법에 의한 모부자가정,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장애인,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로서 수급권자 선정기준의 소득평가액 이하인 자 등에게 공급된다. 나머지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신청접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27일(당일만), 청약저축가입자로 1순위는 28일,2순위는 29일,3순위(청약저축 1회 이상 가입자)는 30일 가능하다. 단 청약저축 차순위는 전날 미달세대가 있어야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장소는 SH공사(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 8번 출구)이며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 입주 시기는 5월21일부터 1개월간이다. 문의 SH공사 고객지원본부 임대팀.3410-7780∼4.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경제현장 읽기] 종부세 조정 해야하나

    [경제현장 읽기] 종부세 조정 해야하나

    올해 내야 할 종합부동산세가 급등하자 다시 ‘세금폭탄’이라는 표현이 전면에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조세저항’을 부추기는 듯한 말도 서슴지 않는다. 인터넷 상에서는 ‘가진 자’의 변명과 ‘없는 자’의 지지가 교차하면서 종부세제 완화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보유세는 과연 조정돼야 하는 것일까. ●정부, 보유세 완화방안 검토끝에 유보로 결론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정치권에서 보유세 과다 논쟁이 일자 정부 일각과 국책연구기관 등에서는 종부세 완화 방안이 거론됐다.1주택자 가운데 15년 이상 장기 보유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등의 세부담을 경감하거나 유예하자는 내용이다. 심지어 과세당국인 국세청도 이들의 세부담 50% 경감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종부세 신고율이 98.2%로 종부세제가 순조롭게 정착됐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다. 재경부는 그러나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억울하다는 1주택자의 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큰 그림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기존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강남 집을 팔아 분당으로 이사 가면 된다.”는 문제의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세 가지 논리가 깔려 있다. 첫째, 종부세 대상자는 1주택자라 하더라도 중산층 이상이나 부유층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세부담 완화시 분배 측면에서 역차별이 될 수 있다. 둘째, 은퇴·고령자의 수가 많지 않아 경감의 혜택보다 시장에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셋째, 부과기준 6억원을 높이자는 요구가 있지만 그 금액은 주택담보대출 등 투기억제의 기준에도 활용돼 바꾸기가 쉽지 않다. ●국민들, 종부세 급등 반발에 엇갈린 반응 일부 여론 조사에선 국민의 60%가 종부세 완화·폐지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부세 대상이 전국 가구의 2.1%, 전국 주택 소유자의 3.9%인 점을 감안하면 과장된 결과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조세연구원이 지난달 전국 30대 이상 납세자 108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7%는 “많이 번 사람이 많이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12월 똑같은 질의에 55.2%만이 찬성한 것보다 9.5%포인트나 늘어난 결과다. 반면 고액 납세자를 “사회 기여도가 큰 사람”으로 보는 긍정적 평가는 15.4%에 불과했다. 나머지 19.9%는 “고액 납세자가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금을 축소 보고하는 것을 얼마나 용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과반인 55.2%가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세연구원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종부세 납세 대상자를 빼고는 상당수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세부담 줄여주는 정책 필요” 박명호 조세연구원 세정연구팀장 등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주요국의 보유과세 체계 현황 및 비교’라는 보고서에서 “현행 종부세 구조가 급격한 세부담 증가로 이어져 불필요한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의 세부담은 줄여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보유세를 매입가격과 물가상승률을 합친 원가 개념이 아닌 시가에 부과하는 현세제를 감안할 때 양도소득세는 다소 완화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도차익이 시가에서 매입가를 뺀 것인 만큼 세제는 틀리지만 양도세와 보유세를 부과하는 방식이 중복된 측면이 있다는 뜻이다. 재경부는 “그런 지적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양도세 경감은 가격 상승률이 높은 일부 고가주택에만 혜택을 주는 데다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의 과세 형평성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병목 조세연구원 연구원은 납세의식조사 보고서에서 “납세자 유형에 따라 차별화한 정보와 세정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납세 반발이 적을 수 있다.”면서 “고의적이고 지능적이며 상습적인 탈세자 범칙조사를 강화해 성실 납세자의 상실감을 없애 줘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

    ‘결핵’이 되살아나고 있다. 한때 거의 자취를 감추었던 결핵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결핵에 감염된 환자수는 3만 5361명으로 2004년 이후 3년 연속 늘고 있다. 결핵 신(新)환자수는 2001년 3만 4123명,2002년 3만 2010명,2003년 3만 68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 2004년 3만 1503명,2005년 3만 5269명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구 10만명당 신환자율도 2003년 64명이던 것이 2006년 73.2명으로 최근 5년내 최고치를 갱신했다. 특히 10·20대 층에서 결핵환자가 증가해 젊은층과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결핵환자가 늘어나는 후진국형 ‘양봉’형태로 회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658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전국 결핵환자 추정치는 14만 2000여명으로 OECD국가 중 최다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200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5.4명,6.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보다 각각 18배,100배 높은 수치다. 류우진 결핵연구원 역학조사부장은 “결핵 신환자 5명 중 1명꼴이 20대 연령층으로 65세 이상 노년층 다음으로 많다.”며 “이는 우리나라에 여전히 결핵 감염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진국일수록 주변 감염자가 많아 새로 태어난 아기들이 10대에 감염돼 5년 이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65년 역학조사 때 10∼14세 연령군의 결핵감염률이 최고였고,1995년에는 15∼19세,2005년 30대까지 연령대가 늦춰졌다가 다시 후퇴하고 있다. 류 부장은 “‘최근 감염에 의한 발병’으로 노인층의 경우 40∼50년전 젊은 시절 감염된 균들이 재활성화되면서 발병율이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10대 환자 증가요인으로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학업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꼽히고 있다. 환경과 위생이 열악한 일부 PC방, 노래방, 극장 등 다중집합장소 출입이 과거보다 빈번한 것도 요인으로 지적된다. 급증하는 불법 입국 외국인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핵연구원측은 2001년 126명에 불과하던 국내 외국인 결핵 신환자수가 2005년 388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류 부장은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순이며, 중국이 전체 신환자수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며 “이는 신고된 환자수로 불법 입국자의 경우 검사에서 제외된다.”고 지적했다.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써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다제 내성균과 일명 ‘슈퍼 결핵균’이 등장하는 것도 우려를 낳고 있다. 박병하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본부장은 “이런 결핵균에 감염되면 치료도 어렵고 때론 사망한다.”면서 “환자들이 결핵약을 복용하다 중단하기를 반복해 강한 내성균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핵 전문가들은 “폐결핵 환자의 40%가 전염성 강한 도말양성 환자”라며 “2∼3주 이상 기침, 가래, 미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계속되면 보건소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가출 치매노인 실태·위험성 조명

    SBS 시사 다큐멘터리 ‘뉴스추적-위험한 외출’은 21일 오후 11시15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치매노인의 실종 실태와 치매노인 관리의 현주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노인은 전체 노인인구의 8.3%인 39만 9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그 치매노인 또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실종전문 수사기관인 경찰청 182센터에는 하루 평균 20∼30건의 노인 실종사건이 접수되고 있다. 치매노인의 대부분은 길을 잃으면 기억 속의 고향을 찾아 무작정 걸어가는 배회현상을 보인다. 그런 만큼 행선지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미아와 달리 치매노인 찾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적어 치매노인 실종은 그야말로 ‘죽음의 외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최근 위치추적이 가능한 전자팔찌와 위치추적기 등 실종노인을 추적하기 위한 기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도입 초기단계라 대다수 노인에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매노인을 위한 무료 장기요양시설도 전국에 364개(2만 5000여명 수용 가능)에 불과하다. 특히 민간 요양시설을 이용하려면 매달 150만∼2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대다수 치매노인 가족들은 치매노인을 집에서 돌볼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실종노인에 대한 신고의무를 규정한 노인복지법 개정안과 중산층의 노인수발 부담을 덜어줄 장기요양보험법도 1년 가까이 국회에서 표류 중이어서 치매노인 가족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큐를 통해 치매노인의 실태를 짚어 본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농촌 고령화 ‘구조조정’

    이르면 내년부터 농촌의 65세 이상 노인이 농지를 담보로 사망 때까지 매월 생활비를 받는 ‘농촌형 역모기지론’이 도입될 전망이다. 또 농사일을 그만둘 경우 소득을 보전해 주는 ‘조기은퇴직불제’도 시행된다. 고령 농업인의 은퇴를 촉진해 노령화된 농촌 구조를 젊고 규모화되도록 바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맞춤형 농정’의 근간이 되는 ‘농가등록제’가 7월 이후 전국 770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농림부는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0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맞춤형 농정’의 기준이 되는 농가유형을 ‘전업농-중소농-고령농-취미·부업농’ 등 4개로 확정했다. 농림부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농업 인력이 생산량에 비해 과도하게 많아 ‘소수정예’로의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4가지 유형 가운데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전업농과 중소농에 대해서만 직불제 확충 등 농업 정책과 지원이 집중된다. 따로 직업이 있으면서 농사일을 취미나 부업으로 하는 농가나 고령의 농업인은 정책 지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그러나 농림부는 고령 농업인의 경우 생계비 걱정 없이 은퇴할 수 있도록 ‘농촌형역모기지’와 ‘조기은퇴직불제’등 대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농촌형역모기지는 소득이 없는 농업인이 논, 밭 등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월 일정액의 생활비를 타도록 하는 방식이다. 조기은퇴직불제는 63∼69세 농업인이 농지를 양도 또는 임대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현재 ‘경영이양직불제’를 근간으로 나이 등을 보완해 추진할 방침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기획-대법관 24시] 임기 6년에 월급은 780만원 장관급

    [기획-대법관 24시] 임기 6년에 월급은 780만원 장관급

    대법관은 법관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법원조직법에는 법관은 ‘대법원장-대법관-판사’로만 구분돼 있다. 대법관은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40세 이상으로 판·검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한다. 대법관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본봉과 수당을 합쳐 780여만원의 월급과 업무추진비, 재판수당 등을 받는다. 별정직 4급 비서관과 3000㏄급 승용차도 지원받는다. 정년은 65세로 임기는 6년이다. 법적으로 중임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 실제 중임한 대법관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3명에 불과하다. 대법관은 보통 지방법원 합의부 배석판사-단독판사-고등법원 배석판사-지방법원 부장판사-고등법원 부장판사-법원장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판사에서 대법관이 되는 데 30년가량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서열·기수·남성 중심의 대법관 구성은 대법원 판결의 보수화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때문에 이용훈 대법원장은 여성 대법관과 외부 충원 등을 통해 서열·기수 파괴 등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 성적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판결을 내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는 물론 불법체류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퇴직금 인정 등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또 연쇄 아동 성폭행범에게 감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고 지난해에는 성전환자들의 호적상 성별을 바꾸도록 허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판결도 곧잘 눈에 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과세원칙 후퇴땐 시장 급격 불안”

    ‘1주택자 부담과중’ 등의 반발에 정부는 과세 원칙의 후퇴는 있을 수 없다고 밝힌다. 권오규 부총리는 “1가구 1주택 고령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종부세 부담이 늘어나는 대상은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로, 이들이 전체 세수의 4분의3가량을 차지한다고 권 부총리는 설명했다. 특히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 보유자가 전체 세수의 48%를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억∼9억원짜리 32평 아파트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연간소득 3000만원 이하의 대상자는 강남에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또 ‘강촌에서’라고 밝힌 네티즌은 “시가 10억원짜리 집 보유세 232만원 중에서 종부세는 고작해야 24만원”이라면서 “1주택자나 고령자라 하더라도 이 정도가 내지 못할 금액인가?”라고 반문했다.‘solus072’는 “전체 가구의 2%만 종부세를 내는 것인데 온 국민이 재산세 폭탄을 맞는 양 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권영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은 “1가구 1주택, 장기보유, 고령자라 하더라도 투기를 통해 재산을 축적한 경우가 많다.”면서 “주택법이 좌초된 데다 종부세마저 후퇴할 경우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급격히 불안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럭셔리·헬스케어 ‘섹터펀드’ 인기몰이

    럭셔리·헬스케어 ‘섹터펀드’ 인기몰이

    펀드가 대중화되면서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헬스케어펀드나 전 세계적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성장성이 점쳐지는 럭셔리펀드가 최근 인기다. ●세계 명품시장 연 7% 성장 전망 지난달 럭셔리펀드가 두개 출시됐다. 럭셔리펀드란 명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명품을 살 수 있는 고액 자산가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세계 명품 시장이 연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 착안한 펀드이다. 고액자산가란 부동산을 제외한 순 금융자산이 1백만달러 또는 10억원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고액자산가가 지난 10년간 연 8% 정도 늘었고 특히 러시아, 인도, 한국의 증가속도가 빠르다. 컨설팅회사인 어니스트 앤드 영은 중국 명품 시장이 앞으로 9년간 25% 성장한다고 봤고 베인컴퍼니는 러시아 명품시장이 10년간 10배 성장할 것으로 봤다. 반면 명품 기업은 진입장벽이 높다. 오랜 전통과 혁신적 브랜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업마진은 20∼30% 수준으로 일반 소비재 회사보다 높다. 일반 자동차 영업마진은 3∼4%, 일반 소비재 섹터는 2∼4% 정도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달 나온 우리CS운용의 ‘글로벌럭셔리주식투자신탁’은 복제펀드이다. 프랑스에서 같은 펀드를 운용하는 크레디트스위스운용팀이 운용하지만 국내에 설정된 펀드라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에 42%를 투자하고, 섹터별로는 가방·구두 등 가죽제품과 의류부문이 30%이다. 이외에 한국투신운용의 ‘월드와이드럭셔리주식’, 기은자산운용의 ‘럭셔리라이프스타일주식’ 등이 있다. 모두 90일 미만 환매시 환매수수료가 있고 총보수는 1.89∼2.83% 수준이다. ●고령화로 제약 소비 급증 고령화는 다른 말로 노년층의 증가이다.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전 연령층 평균보다 의약품을 4배 이상 쓴다.2005년 현재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고령인구비율은 미국이 12.3%다. 우리나라는 9.4%로 낮은 편이지만 진행속도가 빨라 2025년이면 19.6%로 미국(17.7%)보다 높을 전망이다. 헬스케어펀드는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다는 점에서 분산 투자처로도 꼽힌다. 지난달 미래에셋운용에서 ‘글로벌헬스케어주식’이 나오는 등 헬스케어펀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의 ‘Pru글로벌헬스케어’는 헬스케어·바이오테크 관련 주식만을 14년째 운용하는 캐나다계 자산운용사 SAM이 위탁, 운용한다. 선진국 시장의 유망제약사, 헬스케어 전문업체, 바이오업종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7월 설정 이후 지난 12일 현재 193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운용은 전세계 운용사의 헬스케어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재간접펀드) 구조이다. 환매수수료가 없고 선취판매수수료로 납입금액의 1%를 뗀다. 지난해 4월 설정된 이후 3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피델리티헬스케어’는 비과세혜택이 없는 역외펀드이다. 국내에 설정된 두 펀드와 달리 환헤지가 되지 않는다. 최소투자금액이 2000유로(249만원)이며 선취수수료가 1.5%로 다소 높은 편이다. 대신 환매수수료가 없다. 이외에 마이에셋운용의 ‘마이에셋Wellness주식형’, 현대와이즈운용의 ‘히어로-생로병사주식’도 헬스케어펀드로 분류된다.‘히어로 생로병사’는 헬스케어 외에도 노령화와 웰빙, 기타 여가활동과 관련된 기업들에도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자치구별 ‘거주자우선주차제’ 100% 활용법

    자치구별 ‘거주자우선주차제’ 100% 활용법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서울시가 2001년 도입한 이후 각 자치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리모델링한 덕분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란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치구가 주택가 이면도로에 조성한 주차구획이다.8일 서울시의 거주자 우선주차제 100% 활용법을 알아봤다. ●인터넷 신청이 대세 대부분의 자치구가 우선주차제 운영을 완전 디지털화했다. 주차할 곳을 인터넷 지도로 검색해 구획을 신청하면 자치구가 공지한 우선순위에 따라 주차장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즉시 전송된다. 주차료를 내거나 주차권을 받는 것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지난해 7월 전산시스템을 도입한 종로구는 신청자 3568명 가운데 인터넷 신청자가 2558명으로 71%에 달했다.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임재성씨는 “주차요금을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 결제하면서 미납금 발생률이 0%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배정 우선순위는 각양각색 배정 우선 순위는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르다. 종로구는 장애인·국가유공자 다음으로 북촌한옥마을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다. 성동구와 서대문구, 서초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구로구는 3년 이상 거주 주민을 우대한다. 용산구, 광진구, 동대문구는 주택이나 상가의 출입구에 주차구획을 조성한 경우 건축물 거주자에게 먼저 배정한다.2가구가 경쟁할 때는 더 가까운 쪽이 유리하다. 배정 순위를 놓고 민원이 빗발치자 아예 거주기간·거리를 점수로 매긴 자치구도 생겨났다. 강북구는 12∼60개월까지 24개월 단위로 나눠 50∼100점까지 준다. 관악구와 서초구는 주차장과 집까지 거리를 점수화했다. 200m까지 가까울수록 점수가 높고 그 이상이면 0점으로 처리한다. 주차요금은 강남이 강북보다 저렴하다. 서초·강남·송파구의 전일 주차요금은 3개월에 9만원이지만, 강북지역은 대부분 12만원이다. 특히 서초구는 차량연식이 10년 이상일 때 주차요금을 50% 깍아준다. ●방문자주차증도 발급합니다 방문자를 배려해 방문자주차증을 발급하기도 한다. 성동구는 방문 주차권을 인터넷으로 발급하고 있다. 방문자로 신청하고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쿠폰을 출력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500원 정도다. 성북구는 낮시간대에 각 동별로 3∼4구간을 방문주차존으로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1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600원. 마포구는 월단위로 방문주차증을 나눠준다. 주차요금은 3만원이며 낮시간에 동일장소에서 3시간 이내로 이용해야 한다. ●빈 주차장 함께 사용해요 주차구획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동작구는 ‘주차장 함께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원래 주차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이웃과 주차구획을 함께 쓰는 것이다. 구간 배정자가 시설관리공단에 방문해 신청하면 사용시간을 표시한 안내표찰을 나눠준다. 관악구도 낮시간대에는 비어 있는 주변 구획을 이용할 수 있다. 배정받은 주차구획 번호가 ‘10-1-2’라도 낮시간에는 앞의 숫자 ‘10-1’만 같으면 그곳에 주차 가능하다. 중랑구는 노상주차장을 야간이나 공휴일에 무료 개방한다. 중화1동 새마을주차장(37대), 상봉2동 매화주차장(28대), 상봉2동 주막거리주차장(30대), 상봉2동 봉황주차장(85대), 망우2동 맛솜씨주차장(75대), 망우2동 우림주차장(58대)은 평일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일요일·임시공휴일에는 전일 무료. ●예약단속 서비스도 있어요 그러나 규칙을 어기면 엄격하게 단속한다. 종로구, 성동구, 중랑구, 광진구, 서초구가 대표적이다. 특히 광진구는 예약단속 서비스도 운영한다.3일 전에 단속 시간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단속반이 그 시간에 출동한다. 부정주차 차량을 이동시키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면 단속반이 견인 조치한다. 과태료는 없다. 불법주차(도로교통법 제28·29조)가 아니라 부정주차(주차장법 제8·10조)이기 때문이다. 견인료(4만~11만5000원)와 보관료(30분당 700~1200원)를 따로 내야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연금개혁 표류… 매일800억 부채 쌓여

    국민연금개혁법안 등 복지 관련 법안이 다른 법안과 맞물려 ‘3월 임시국회’로 넘어가면서 서민 생활만 더 어렵게 됐다. 임시국회 개회 시기는 여야간 합의가 안 된 상태다.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끝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가 예상됐다가 불발된 복지 관련 법안은 국민연금개혁법안, 기초노령연금법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 등 이른바 ‘노인 3법’이다. 이 가운데 기초노령연금법안은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과 7월부터 각각 만 70세 이상 60%와 만 65세 이상 노인 300만명에게 8만 9000원씩 연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최소 10개월 이상 소요될 준비기간을 감안할 때 “기초노령연금법안이 제때 시행되는 게 어렵게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칫 정쟁에 휩싸여 ‘도중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선발과 교육에 3개월가량, 전산시스템 확보에 7개월가량 소요된다.”며 “300만명에 이르는 대상자 파악과 신청 접수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과 2004년 연거푸 국회에 제출된 뒤 지난해 11월에야 상임위를 통과한 국민연금개혁법안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복지부측은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 개혁법안이 미뤄지면서 날마다 800억원의 부채가 쌓이고 있다.”고 추정했다. 현행 9% 보험료율을 해마다 0.39%포인트씩 올리고, 동시에 평균소득의 60%를 받는 급여수준을 50%로 낮추는 법안 통과가 미뤄졌기 때문이다.KDI통계 결과, 다음 임시국회로 미뤄지면서 예상치보다 약 30일치 증가된 2조 4000억원의 연금부채가 새로 생겨났다.내년 7월부터 치매 등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도 마찬가지다. 이 법안은 한해를 넘긴 논의 끝에 지난달 22일에야 상임위를 통과해 처리가 예상됐으나 정쟁에 휩싸여 표류하고 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Seoul In] 마포구 지역담당 간호사 의료수급자 방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12일부터 10명의 지역담당 간호사를 배치해,1명의 간호사가 2개 동의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담당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동 전담 간호사가 의료급여수급자,65세 이상 노인,1∼3급 등록 장애인을 방문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개별 진료계획을 수립한다. 또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 관리, 예방접종,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매 등 우선적으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보건과 330-2453.
  • 경북 예천 ‘고향부모님 세금 대납제’ 10만원 이하 소액 지방세 대상 운영

    “고향의 연로하신 부모님의 세금을 대납해 주세요.” 경북 예천군은 7일 외지에 살고 있는 자식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는 ‘고향 부모님 세금 대납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최근 군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6.4%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세금 납부에 따른 노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말까지 지역 12개 전체 읍·면 65세 이상 노인들의 외지 자녀들에게 세금대납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yecheon.go.kr)와 예천소식지에도 관련 안내문을 게재해 홍보하기로 했다. 세금대납을 희망하는 자녀들의 경우 부모님 앞으로 발송된 세금고지서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뒤 군청 세입통장으로 입금하면 바로 처리된다. 군의 상당수 노인들은 거동불편에도 불구, 집으로 배달돼 온 각종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우체국이나 농협 등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노인들이 고지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지방세 체납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만원 미만의 소액세금을 대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으로 고향 발전과 효사상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알리안츠 ‘다이나믹변액보험’

    알리안츠 ‘다이나믹변액보험’

    알리안츠생명의 ‘다이나믹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적립금 투자실적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보험료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되는 기능을 가진 보험이다. 이는 자동완납 기능 때문에 가능하다. 보험료를 한번에 다 내는 것을 가정한 완납기준 책임준비금이 있는데, 보험료 적립금 투자실적이 이를 초과하면 보험료를 미리 모두 낸 것으로 처리되는 기능이다. 또 65세까지는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하고 65세부터는 10년에 걸쳐 매년 5%씩 보험가입금액을 줄여 74세부터는 50%를 보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변액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30% 싸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40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에 납입기간을 20년으로 했을 경우 기존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보험료는 월 21만 6000원인데, 다이나믹변액종신보험은 15만 4000원이다.1년간 흡연하지 않았거나 정상혈압, 간염항원 정상 등이 확인되면 보험료가 3∼18% 할인된다.
  • [은행 히트상품]

    ●우리은행,‘뷰티플라이프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상해, 질병 등 사고에 대해 입원의료 실비를 보장해 주는 건강관리형 정기예금 ‘뷰티플라이프 정기예금’을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만기일시지급식의 금리는 5일 현재 연 4.60%.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연 0.1%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3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만 15∼65세 고객에게 가입기간 중 질병, 상해 등 각종 사고로 발생한 입원의료 실비를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본인부담 입원비는 물론 입원기간 중의 식대, 선택진료비, 의사소견서를 첨부한 CT,MRI, 초음파 진단료가 포함되며 LIG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하나은행 ‘즈믄둥이 금리우대 이벤트’ 하나은행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즈믄둥이들이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에 ‘밀레니엄 베이비’인 2000년생 즈믄둥이들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 우대금리 적용시 만기 3년 연 4.4%가 적용된다. 적금 가입시 가입자가 지정한 대학에 입학하면 축하금리 2%포인트를 더 준다. 또 5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학교 생활 중 상해, 자녀배상책임 등의 보험을 가입해 준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경제교실 ▲논술교실 ▲자녀양육과 상담 ▲아동미술 등 무려 70개의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적금해지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모들도 ▲골프강좌 ▲클래식 ▲요가 ▲아가 발달 체조 등을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효과적이다. ●기업은행 ‘성공날개 통장’ 기업은행은 대한민국 희망세대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금상품 ‘성공날개 통장’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부모가 거래를 많이 할수록 자녀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부모의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0.1∼0.3%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를 적립한 뒤 자녀 명의의 통장으로 포인트만큼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자녀가 진학희망 학교에 실제 입학할 경우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받는다. 동아사이버문화센터 무료수강, 인터넷서점 ‘리브로’ 할인쿠폰 등과 같은 특화서비스도 뒤따른다. 이 상품은 만 18세 이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식 상품은 1년 단위로 만 18세가 될 때까지 자동으로 재예치가 가능하다. ●SC제일,‘e-클릭통장’ SC제일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판매해오던 인터넷 전용예금인 e-클릭통장의 서비스를 개선해 시장에 내놓았다. 통장 가입 고객은 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정액자기앞수표 발행,SC제일은행 내 송금 수수료 등 SC제일은행에서 거래할 때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는 은행 거래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수수료들이다. 또한 통상적인 입출금예금의 금리보다 훨씬 높은 연 1.0%포인트의 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소액 예금도 마찬가지다. 보통 은행권 입출금예금의 경우 평잔 50만원 미만은 무이자,50만원 이상은 0.1%의 금리를 지급받는 것에 비해 10배의 높은 금리를 받는 셈이다. 또한 인터넷뱅킹으로 퍼스트정기예금에 가입하면 현행 적용되는 최고금리에 0.1%포인트의 우대 금리도 적용된다. 체크카드까지 발급받으면 금리 외에 카드 이용금액의 0.5%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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