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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백신 접종 논란…하태경 “국민, 기미상궁 아냐”

    대통령 백신 접종 논란…하태경 “국민, 기미상궁 아냐”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대통령의 접종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아야 한다는 주장을 공격했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백신 불안감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정 의원이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다 오히려 부담만 줬다”면서 “국민은 대통령의 기미상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대통령과 방역당국 책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자 정 의원은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 아니라고 발끈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백신 불안감을 조장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 의원 발언을 듣고 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려 하겠는가”라면서 “대통령 돕는다면서 부담만 더 준 것이다. 대통령이 못 맞을 백신이라면 국민에게도 맞히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말이 궁색해지니 이제 정 의원은 자기와 함께 유 의원에게 맞자고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리스크가 있다는건데 아직 50대인 정의원은 그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전세계 수많은 나라 지도자들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중계까지 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 의원과 민주당은 모범을 보이라는 의견에 대해 대통령은 실험대상이 아니라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국민은 조선시대 기미상궁이라도 되는 거냐면서 정 의원과 민주당은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지 말라고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효력이 있는지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불충분해 3월말에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만 68세이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정 의원은 유 의원에게 대통령을 존경해서 백신접종에 끌여들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공세이자 무책임한 술수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백신의 우선 접종대상은 65세 이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입원한 고위험군이나 관계자로 대통령은 일단 대상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철수 “AZ 불안감 해소 위해서라면 먼저 맞겠다”(종합)

    안철수 “AZ 불안감 해소 위해서라면 먼저 맞겠다”(종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정부가 허락한다면 제가 정치인으로서, 또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먼저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AZ 1차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AZ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먼저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과 ‘국민 위로지원금’에 대해 “선거용 인기영합주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라 꼴이야 어떻게 되든지 간에 지난 총선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라며 “정권의 매표 인기영합주의는 돈은 국민이 내고 생색은 정권이 내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국민위로금은 한마디로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선 때 우리를 찍어줘야 받을 수 있다는 사탕발림이고, 내년 대선 직전에 국채로 돈을 빌린 뒤 무차별 살포하려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야권단일화가 중요하다. 정권 교체는 한 번의 선거로 이뤄지지 않는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반드시 승리하고, 이 승리를 교두보 삼아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그러나 야권이 능력, 책임, 미래 비전, 그리고 안보 측면에서 진정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다면, 이번 보선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 후보를 찍어주겠다는 여론은 50%를 넘나들지만, 지금의 야당은 그것을 모두 담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서울시장 야권단일화 과정이 감동적이어야 하고, 혁신 경쟁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라며 “야권의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가장 참기 힘들었던 말은 ‘이 정권이 다른 건 몰라도 야당 복(福)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개탄했다. 안 대표는 “그러나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문재인 정권의 행운과 대한민국의 불운은 여기까지다. 문재인 정권의 야당 복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가짜뉴스와 야당 복으로 연명해 온 문재인 정권,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5세 미만만 접종 허용 국내에서 첫 투약이 이뤄지는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해 유효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진 탓에 화이자 백신에 비해 접종 동의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657개 요양병원 접종대상자 20만 1464명 중 92.7%가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입원환자 동의율 90.0%, 종사자 동의율은 93.9%로 조사됐다. 또 4147개 노인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대상자 10만 8466명 중 95.5%가 동의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는 전국 143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829명 중 94.6%가 백신을 투약하는 것에 동의했다. 특히 국내 1호 접종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투약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해 65세 미만만 접종이 허용됐다. 65세 이상 접종은 추가적인 임상 자료가 나오는 3월 말 이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첫 백신 접종 26일부터, 차질 없이 진행해야

    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우선 접종되는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사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고령층에 대한 부작용 우려 탓에 65세 이상은 일단 접종에서 제외됐다. 다행인 것은 접종을 앞두고 처음으로 발표된 ‘대상자 접종 동의율’이 93.8%에 달한 점이다. 질병관리청은 그제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의 접종 대상자 36만 6959명 가운데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93.8%(34만 4181명)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동의율이 높게 나온 그룹은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과 코로나19 감염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여서 일반 국민의 접종 의사를 예단하지 말고 홍보 활동을 계속하길 바란다. 방역 당국은 ‘전체 국민의 60∼70% 정도가 면역을 획득해야 집단면역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집단면역은 백신 접종 또는 자연적 항체 형성으로 대부분의 구성원이 면역력을 지녀 전염병의 확산이 억제되고, 면역이 없는 구성원들도 간접적으로 보호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전체 국민의 80%쯤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임상시험의 결과가 부족해 접종 대상 자체에서 제외된 데다 여전히 백신 불신을 이유로 맞지 않겠다는 여론도 없지 않아 최종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정부는 빈틈없는 백신의 유통관리에 힘쓰는 한편 투명한 정보 공개로 불안을 해소해 이른 시일 내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힘써야 한다. 여론 형성에 책임 있는 야당이나 언론 등도 증거가 불분명한 정보를 확산시키는 등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않아야 한다.
  • 美, 백신 효과 보나… 넉달 만에 코로나 입원 환자 ‘최저’

    백신 보급 등의 영향으로 이달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약 5만 9800명으로 지난달 6일 최고점을 찍었던 13만 2470명보다 약 55%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 등의 증가세가 폭발했던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처음으로 6만명을 밑돌았다.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오는 비율도 줄었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평균 4.8%로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또 겨울이 시작된 이래 최고점이었던 지난달 초 13.6%의 양성률보다도 훨씬 낮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데는 백신 보급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4280만명 이상이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1790만명은 백신을 2차 접종했다.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 오는 7월 미국 내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지만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길게는 2주가량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접종소에서 34세와 44세의 여성 두 명이 65세 이상 우선 접종인 상황을 노리고 할머니 복장을 한 채 백신 접종을 받으려다 적발됐다. NYT는 “시트콤의 한 장면”이라며 최근 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한 젊은 남성이 아버지를 대신해 접종을 받으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책임자들 백신 먼저 맞자” 주장에…권덕철 “공정의 문제”(종합)

    “책임자들 백신 먼저 맞자” 주장에…권덕철 “공정의 문제”(종합)

    “필요시 백신 주저하지 않고 맞겠다”“하지만 순서 기다릴 것…공정의 문제”“26일부터 백신 접종 시작”“‘11월 집단면역’ 형성까지 늦지 않았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 이번 주 중반까지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 추이를 지켜보고 방역 수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21일 “설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했지만, 이동이 많았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면밀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지속해서 유행이 올 수 있는 상황인지 주 중반까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필요하면 단계를 조금 상향 조치(하는 것)도 검토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발생 동향을 토대로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을 확정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때 300명대를 유지했다가 이후 600명대로 급증한 뒤 500명대를 거쳐 지금은 4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백신 접종, 결코 늦지는 않았다” 권 장관은 이어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관련, “올해 9월까지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접종에서 집단면역 형성까지 결코 늦지 않았다. 다른 나라 특히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해 우리가 방역을 잘 해왔다고 생각하며, 지금 (백신 접종 시작이) 결코 늦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단면역 형성에 무엇이 중요하냐는 질의에는 “국민께서 신뢰를 줘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날 수 있다. (우선 접종 대상자 가운데 동의하지 않은) 6% 정도를 대상으로 접종의 필요성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국내 1호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면서 “국제기구에서 그렇게 인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선 “안전하고 유용하지만 (임상시험의) 통계 수치가 좀 적어서 그런 것”이라면서 “3월 중 (추가 임상) 결과가 나오면 관련 위원회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권 장관은 방역당국의 책임자가 백신을 먼저 맞을 가능성에 대해선 “언제든 맞을 각오가 돼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저하지 않고 맞겠다”면서도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정해진 순서를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의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따르면 올해 59세인 권 장관은 하반기에 백신을 맞게 된다. 그는 “요양병원이나 요양 시설에서 종사하는 분이나 환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고 한 분이 94% 수준”이라면서 “고위 공직자가 먼저 접종한다고 하면 공정의 문제, 즉 순서를 지키지 않는 문제 등과 연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권 장관은 국내 1호 접종자 관련 질문에는 “요양병원·시설입소자 혹은 종사자 중에 한 분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할머니 변장하고 “백신 맞으러 왔어요”…美 ‘가짜 노인’ 속출

    할머니 변장하고 “백신 맞으러 왔어요”…美 ‘가짜 노인’ 속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가짜 노인’ 행세를 한 젊은이들이 발각됐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시트콤의 한 장면” 같다면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두 명의 여성이 보닛(머리를 감싸고 턱 밑에서 끝을 매는 여성용 모자)을 쓰고 안경과 장갑을 낀 채 오렌지카운티의 접종소에 등장했다. 이들은 2차 접종을 받으러 왔다면서 이미 1차 접종을 받았음을 증명해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카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각각 34세, 44세였던 이들은 결국 접종소 관계자들이 생년월일 오류를 알아차리면서 ‘가짜 노인’ 행세가 발각됐다. 경찰 측은 이들 여성이 주 시스템을 피해가려고 접종 등록 과정에서 출생 연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죄 혐의를 적용받지는 않았으며, 경찰 측은 이들에게 경고를 내렸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어떻게 첫번째 접종에서 들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에도 친부와 이름이 같은 점을 악용해 접종을 받으려던 젊은 남성이 발각되기도 했다면서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도 백신 부족이 심각한 주로, 최근 한파 대란으로 수송이 지연되면서 백신 수요가 폭증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계 종사자, 기저 질환자 등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먼저 백신 맞으려고…할머니로 변장한 美 중년 여성들 논란

    먼저 백신 맞으려고…할머니로 변장한 美 중년 여성들 논란

    미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쳐 코로나19 백신접종까지 차질을 빚고있는 가운데 30, 40대 여성 2명이 할머니로 위장해 백신을 맞으려다 발각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백신을 접종하려고 시도한 뻔뻔한 2명의 여성이 경찰에게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각각 30~40대 여성 2명은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올랜도 컨벤션 센터에 나타났다. 마스크와 페이스쉴드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할머니인 척 한 이들은 놀랍게도 이미 한차례 접종을 받았다는 CDC 카드를 들고 현장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 주에서는 65세 이상이나 요양시설 입소자, 의료 관계자 등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고있다. 곧 이들 여성들은 같은 수법으로 이미 한차례 접종을 받았고 이날 두번째 접종을 받기위해 찾아왔다가 경찰의 ID카드 요구를 덜미를 잡혔다. 당시 경찰은 "당신들은 백신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서 백신을 훔친 것과 같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일갈했다. 현지언론은 "운 좋게도 두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지는 않았다"면서 "과거에도 연로한 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아들이 백신접종을 받으려다 발각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7월까지 6억 회분. 즉 3억 인분의 백신 접종을 마치고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일상 생활 복귀를 목표로 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접종 일정에 차질을 빚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93.8% “AZ 백신 맞겠다”…거부하면 11월 이후 접종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93.8% “AZ 백신 맞겠다”…거부하면 11월 이후 접종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1차 접종 대상자의 90% 이상이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6만6959명 가운데 93.8%인 34만418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방역당국은 앞서 이들 시설 5873곳에서 접종해야 할 대상자를 사전 등록한 뒤 기관별로 접종 인원을 수정·보완해왔다. 이날 나온 접종 동의율은 지역 보건소가 전날까지 확정한 최종 인원이다. 백신 접종을 본인 순서에 실시하지 않으면 접종 순서가 가장 후순위로 조정된다. 당국은 미접종자 또는 재접종자에 대해서는 4분기로 접종을 예정하고 있다. 정경실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일부 백신 접종 거부한 것과 관련 “개별적인 거부 사유에 대해서는 조사된 바가 없다”면서 “접종거부 시 후순위로 연기되는 부분은 전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 접종을 받으시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접종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백신을 배정하고 배송일정을 마련해서 25일부터는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자체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의 요양시설 등에 대해서 3월 말까지 방문 또는 내소하여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양병원·시설 백신 접종 명단 확정…국내 ‘1호 접종자’는 누구

    요양병원·시설 백신 접종 명단 확정…국내 ‘1호 접종자’는 누구

    다음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내 1호 접종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입소자 4만 3303명, 종사자 22만 8828명 등 총 27만 2131명이다. 이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전체 입소자 및 종사자 전체(64만 8855명)의 41.9%에 해당한다. 다만 실제 백신을 접종하게 될 인원은 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접종 대상자를 사전 등록한 뒤, 이를 기관별로 수정·보완해왔다. 각 지역 보건소가 전날까지 확정한 최종 인원은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예방 접종 대상자의 (접종) 동의율 통계는 19일 밤 12시 기준으로 1차 취합할 예정”이라며 “접종 전까지 수정 또는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상 인원이 확정되더라도 첫 접종자를 선정하는 데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기관별 접종 일자와 접종 방법을 조율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물량을 준비하는 등 아직 세부 작업이 남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 안팎에서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가운데 첫 접종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돼 순차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은 접종을 위한 세부 준비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첫 접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인공은 영국의 90대 할머니였다. 지난해 12월 8일 당시 91세 생일을 앞두고 있었던 마거릿 키넌 씨는 영국 코번트리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아 첫 접종자가 됐다. 미국에서는 작년 12월 14일 뉴욕시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에서 일하는 여성 간호사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문제 없다”

    [속보]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문제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유보 결정을 계기로,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며칠 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사용승인을 했다”라며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임상시험시 65세 이상의 참여 숫자가 부족해 그 효과성을 확실하게 판단하기에 충분치 않았을 뿐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추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들의 검증 절차를 거쳐 고령층 접종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백신 접종 안하겠다는 의사와 간호사, 발언 그대로 옮긴 sbs 보도

    백신 접종 안하겠다는 의사와 간호사, 발언 그대로 옮긴 sbs 보도

    18일 저녁 SBS 8뉴스를 시청하다 정말 놀랐다. 수도권의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인데 맞지 않기로 했다며 “임상시험 중에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것을 저도 최근에 확정된 후에 알게 됐거든요. 그것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는 상태라서” 접종을 거부했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었다. 어느 간호사는 “식약처장님이나 질병청장님께서 입증을 해주신다고 하면 (접종하는 방법을)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고 조동찬 의학전문기자는 “방역당국자들이 먼저 접종하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조 기자는 정부의 오락가락 백신 정책이 불신을 키웠다면서 앞의 간호사가 “원래 화이자나 모더나일 경우에는 요양병원이 먼저가 아니었잖아요. (아스트라제네카로 바뀌니) 우선순위가 (요양병원으로) 바뀐 거에 대해서도 내가 실험대상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했다. 같은 병원 같은 구역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4명 모두 신청마감일인 지난 17일까지 접종 동의서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오는 26일부터 노인요양시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일부 병원에서 접종을 강요하자 저항이 거세다며 다른 간호사가 “부작용이 생기면 병원 측에서 보장해 줄 것도 아니고 사실 저는 (병원장이 업무 배제 요구한다면) 사직서 쓰려고 한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조 기자 역시 의료진의 접종 거부가 일반인들로 확산할 조짐까지 있다는 것이란 점을 의식하고 있었다. 한 대형 노인요양병원 자체 조사 결과 의료인을 포함한 종사자 중 접종 거부율은 22%였지만, 65세 미만 입소자 중에는 29%나 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의사들은 의무 접종을 반대한다며 코로나 백신 전체를 불신하는 성명서를 냈는데 사흘 만에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관계자 1417명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 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여러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을 비교하고, 불신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앵커와 문답으로 풀어나가면서도 백신만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란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며 강조했다. 일부 접종에 반대하는 의료진이 그런 두려움이나 불신을 갖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의료인이라면 직업 윤리적인 측면에서라도 그런 두려움을 밖으로 표현하는 데 주저하고 돌아볼 일이 많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그들에게 백신을 우선적으로 맞히려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가장 취약하고 치명적인 일을 당할 가능성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65세 이상 환자들을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바이러스를 옮겨 어르신 환자들을 죽음에 몰아넣을 위험이 본인들이 백신을 맞아 부작용에 영향 받을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기에 우선 접종하려는 것이다. 집단면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백신 접종 우선 순위에 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첫손 꼽히는 이유를 모를 리 없는 의료인들이 어찌 이런 점을 이렇게 쉽게 간과하고 일반인처럼 아무렇게나 의견을 밝히는지 의아하기 짝이 없다. 의료인들은 개인의 자유 운운하는 철부지 10대가 아니다. 아니, 아니어야 한다. 환자를 치료하고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그 의무가 무겁긴 하지만 그 직업을 선택한 이상 철부지 10대처럼 굴어선 안된다. 앞의 간호사들이나 모든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서명한 의사, 약사들처럼 모두가 행동한다면 우리는 남은 인생을 계속 마스크 쓰고 살아야 한다. 심하게 얘기하면 그렇다는 얘기다. 며칠 전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가 “조만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훨씬 심각한 논란들이 넘쳐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이런 일이 그런 예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제발 의료진들이 스스로 의료인의 길을 왜 택했는지 돌아봤으면 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의료기관에도 화이자 백신… 요양병원 고령층 접종 가능

    의료기관에도 화이자 백신… 요양병원 고령층 접종 가능

    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센터뿐만 아니라 감염병전담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배송하기로 했다. 같은 방식을 활용하면 요양병원의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도 굳이 센터를 가지 않고 입원한 병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2∼3월 화이자 백신 5만 8000명분은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배포되는데, 이를 예방접종센터 5곳에서 접종하고 감염병전담병원에도 직접 배송해 접종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모더나 등 리보핵산(mRNA) 백신은 각각 영하 70도, 20도에서 보관해야 해 초저온 냉동시설을 갖춘 시설에서 접종해야 한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의 고령환자들은 예방접종센터 내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요양병원 고령층에 사용할 수 없게 되면 화이자 백신뿐 아니라 2분기에 들어오는 얀센·모더나 백신 등을 가지고 방문 접종할 수 있다”며 “감염병전담병원 접종 방법을 참고 삼아 냉동·냉장 배송 두 가지 방식을 다 열어 놓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냉동 배송을 하려면 이동식 냉동고가 필요하며, 접종 당일 백신을 해동해 냉장 배송을 하면 6시간 안에 백신 접종을 끝내야 한다. 하지만 3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이 많지 않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요양병원 고령층 37만명을 4월 중에 모두 접종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은 화이자 백신 접종에 필요한 예방접종센터를 다음달까지 23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전국 시군구의 약 232개 센터는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한편 정 반장은 “의료진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강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의료인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더라도 진료 현장에서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19일 군수송기를 투입해 제주·울릉도 등 섬과 도서지역에 백신을 수송하는 훈련을 한다. 국산 항체치료제 1호 렉키로나주는 공급 첫날인 지난 17일 4개 의료기관에 총 151바이알(병)이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화이자 백신, 의료기관서도 접종 가능...고령층 접종도 검토”

    “화이자 백신, 의료기관서도 접종 가능...고령층 접종도 검토”

    정부가 2~3월 도입되는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예방접종센터 외에도 감염병전담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게 각 기관에 배송할 방침이다. 18일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2∼3월 화이자 백신 5만8000명분의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배포되는데 (이를) 예방접종센터 5곳에서 접종하고, 또 다른 한 축으로는 감염병전담병원에도 직접 배송해 각 병원 의료진을 활용해 접종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콜드체인 유지하며 안전 배송하는 방법 검토” 정 반장은 백신 배송과 관련해 “냉동배송이나 냉장배송 두 방법을 다 열어두고 콜드체인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일반 의료기관이 아닌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mRNA 백신의 경우, 초저온에서 유통·보관해야 하고 사용 전 해동을 해야 하는 등 취급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 안팎에서 보관해야 하며 해동, 희석의 사용 전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정부가 접종센터 외에 의료기관 자체 접종까지 고려한 것은 현장 의료진 공백 사태를 최대한 줄이면서 접종 속도를 높이려는 취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해동 뒤 5일 이내에는 사용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 배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이런 배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입소자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배송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반장은 “요양병원(및 요양시설) 어르신들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화이자 백신뿐 아니라 2분기에 들어오는 얀센이나 모더나 백신 등 다른 백신을 가지고 방문 접종하는 것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 백신이 배송된다면 2월 말이나 3월 중 접종을 시작하게 될 감염병전담병원 의료진에 대한 백신접종 방법이 참고가 될 것 같다”면서 “이들도 일부는 접종센터에서 접종하고 일부는 당국이 백신을 배송한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접종을 하게 된다”고 재차 설명했다. 1분기 접종 대상자 中 65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요양병원, 요양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 등 1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만 65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유통이 가능해 각 기관에서 접종한다.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의료진이 접종하며, 요양시설의 경우 위탁의료기관 의료진이 접종하게 된다.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기 때문에 보건소의 예방접종 인력이 접종을 맡는다. 2분기부터 본격 접종 시작...백신 물량 추가 도입2분기부터는 백신 물량이 추가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지역 접종센터 17곳을 추가로 마련하고 이후 시·군·구 단위로 센터 232곳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인력은 총 6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추가 설치될 센터 의료인력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확보한다. 정 반장은 “접종에 필요한 인력 배치를 의무적으로 일괄 할당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지자체마다 지역 의사·간호사 협회가 자발적으로 접종에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인력이 부족해 접종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반장은 “백신 공급이 본격화하면 현장에서 접종이 대량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국과 지자체가 각각 보건의료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인력을 어떻게 확보하고 수급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센터에 순회 근무를 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AZ 논란’ 고령층 접종 백신…“화이자 당일 방문접종도 검토”

    ‘AZ 논란’ 고령층 접종 백신…“화이자 당일 방문접종도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내 65세 이상 고령의 입원·입소자들이 언제, 어떤 백신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 효과성을 두고 논란이 있어 접종 시점이 불분명한 상태다. 정부는 3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추가 고령층 임상자료가 오면 이를 검토해 접종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최종 판단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이르면 4월부터 화이자·모더나를 포함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역시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상온 유통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하다. 유통이 까다로운 만큼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하지만 3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향후 백신 수급 과정의 불확실성도 커 우선 1분기 단기 계획만 세웠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총 27만 2131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모든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고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신중히 결정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에 따라 만 65세 이상 대상자 접종은 2분기로 늦췄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령층 접종 시기와 관련한 질의에 “빠르면 4월”이라며 “늦어도 2분기 안에는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미국 임상 결과에 따라 18세 이상에 대해 사용이 허가된 제품이며 언제든 접종이 가능하지만, 고령층에 대해서는 접종 권고를 그렇게(신중 결정) 한 것”이라며 “영국에서 백신 효과에 대한 평가 데이터가 나오면 그것도 참고하겠다”고 했다. 이어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전문가 검토를 거칠 것”이라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을 다 포함해서 (살피고)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거동이 어려운 요양시설 환자 특성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접종’ 형식은 유지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의붓아들이 늘그막의 남편 유언장 고치게 했다” 래리 킹 부인 법정 다툼

    “의붓아들이 늘그막의 남편 유언장 고치게 했다” 래리 킹 부인 법정 다툼

    지난달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방송 진행자 래리 킹은 일곱 여성과 여덟 번 결혼했다. 일곱 번째 부인과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는데 세상을 뜨기 얼마 전 손수 유언장을 고쳐 자녀들에게 200만 달러의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밝힌 데 대해 부인이 유언장 수정에 하자가 있다며 법정 다툼에 나섰다. 26세 연하의 부인 숀 사우스윅 킹(62)은 수정된 유언장에 서명했을 때 남편의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붓아들 래리 킹 주니어가 늘그막의 남편에게 적절치 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2019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고인은 상속분을 다섯 자녀들이 “똑같이 나눌 것”과 함께 숀을 유산 관리인으로 지명했는데 이를 바꿔 자녀들에게만 물려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숀은 자신을 관리인으로 지정한 조항과 자녀들이 똑같이 나누는 조항이 충돌한다고 주장했다. 킹은 이전 부인들과 사이에 다섯 자녀를 뒀는데 딸 차이아는 폐암으로 지난해 7월 51세에 세상을 떴고, 아들 앤디는 다음달 65세에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1997년 결혼한 숀과 킹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다. 그녀는 이혼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두 사람이 연락하며 지냈으며 머지 않아 법정 화해해 일단락지을 참이었는데 남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 킹 주니어는 아버지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 숀이 함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아버지의 유산을 관리할 인물을 법원이 지명해달라고 주문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이 이달 말 법정 심리를 시작한다고 영국 BBC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AZ 백신 책임 떠넘긴 식약처…거센 비판에 ‘뒷북 해명’ 진땀

    AZ 백신 책임 떠넘긴 식약처…거센 비판에 ‘뒷북 해명’ 진땀

    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를 총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고령층 무용론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 심사하는 과정에서 ‘의사 떠넘기기’ 논란이 있었습니다. 백신 사용을 고령층인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으로 허가하면서도 자료 부족을 이유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상충되는 의견을 내놓은 것인데요. 여기에 ‘의사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 의사단체는 ‘정부의 책임 회피’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민, 특히 고령층도 이 백신을 맞는 게 옳은 일인지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백신 예방접종을 총괄하는 질병관리청도 1분기 접종 대상자였던 요양병원·시설 내 고령층의 접종 시기를 2분기로 미뤘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백신 관련 당국이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하고 자세한 소통을 하지 못했고, 접종 연기로 백신의 신뢰까지 떨어트렸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근거가 모자라서 접종을 연기한다’는 말은 모순적으로 느껴진다”면서 “정부의 (65세 이상의 2분기) ‘미룸’이 백신의 신뢰에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민에게 백신 접종 과정을 소상히 알리고 소통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국도 화들짝 놀란 분위기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17일 “브리핑에서 원론적인 부분만 설명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못하다 보니 생각과 다르게 기사화가 됐다. 다음부터는 설명하는 시간을 더 가지려고 한다”면서 “사용자 주의사항에 임신부, 수유부 등 10여 가지가 함께 포함되지만 65세 이상만 들어가는 것처럼 표현한 점 등을 상당히 많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의사 접종 부분도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지만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결과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부연했습니다. 식약처와 질병청, 보건복지부 등 방역당국 수장들과 담당자들은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브리핑에서 국민과 소통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접종 후 사망’에 대한 불신이 수십년간 안전하게 써 온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봤듯이 수장들은 소통에 한층 더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것만이 ‘백신 국민 안심 접종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길일 것입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AZ백신 78만명분 국가출하승인… 화이자 심사도 속도

    AZ백신 78만명분 국가출하승인… 화이자 심사도 속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만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화이자, 노바백스 등을 다 포함해 검토하고 전문가와 협의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5세 이상 고연령층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지 않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화이자 백신은 3월 말에 1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고 4월 중에 접종 예정”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 유보와 관련해 질문이 집중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검토할 때 65세 이상에 대해 유효하지만 샘플링 숫자가 적으니 좀더 보자고 한 것”이라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정 청장은 고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 “4월 중에는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야당은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한 것인지를 집중 추궁했다. 이에 정 청장은 “11월 집단면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백신 공급 일정과 백신 접종 참여율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는 오는 25~26일 공개된다. 첫 접종자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접종 기관별로 물량을 배송해 접종이 이뤄지는 데까지 시간이 걸려 1호 접종 기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식약처는 이날 이들에게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8만 7000명분에 대해 유통 전 마지막 품질 검정 절차인 국가 출하 승인을 완료했다. 식약처는 또 이달 넷째 주 이후 검증자문단·중앙약사심의위원회·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화이자 백신 허가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은경 “요양시설 65세 이상 고령층 4월부터 화이자 방문 접종 검토”

    정은경 “요양시설 65세 이상 고령층 4월부터 화이자 방문 접종 검토”

    “2분기 안에 접종 시작, 빠르면 4월”정부, ‘효과 논란’ 아스트라 고령층 접종 보류정부, 노바백스·얀센·화이자로 대체 추진정부가 요양병원 등에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빠르면 4월부터 시행하고 화이자 백신을 방문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2분기 안에는 예방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빠르면 4월”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 ‘해동 접종’ 플랜 있다”“도서지역에 의료진 백신 방문접종” 이어 “요양병원, 요양시설 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의료진이) 백신을 가지고 현장에 가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해동해서 당일 (방문) 접종하는 등 플랜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백스 등을 다 포함해서 4월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면서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전문가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에 따르면 5월부터 들어올 예정인 노바백스 백신은 상온 유통이 가능하고, 화이자 백신은 냉동 백신이지만 해동하면 5일 내 접종이 가능하다. 도서지역 등에는 의료진이 이런 백신을 가지고 가 방문 접종을 할 수도 있다. 정부는 애초 1분기에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일단 보류했다. 이는 만 65세 이상에게는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신중히 결정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고령층 대상 추가 임상시험 자료를 3월 말까지 받은 뒤 이를 검토해 접종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아스트라 대신 노바백스·얀센, 화이자도 검토하고 있다” “11월 집단면역 목표 변수는 세가지”“백신 공급 일정, 국민 접종률, 변이”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대안으로 “노바백스, 얀센 둘 다 가능하고, 화이자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3월말 정도까지 데이터를 기다려 보고 그 전이라도 증거가 더 나오면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접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1분기 접종 대상이 변경됨에 따라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도 일부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크게 3가지 변수가 있다. 하나는 백신 공급 일정이고 두 번째는 국민 접종률, 또 하나는 변이 바이러스”라면서 “이런 변수를 잘 통제하면서 접종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4∼5월 백신 물량이 집중되면서 접종인력이 부족하지 않겠냐는 질의에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접종은) 1만여개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서 투트랙으로 진행되는데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기존 인력을 (활용하고), 접종센터 인력은 최대한 지역의사회와 협의하고 군의관, 소방청, 간호인력 등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계획 세우고 있다”고 답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요양시설 65세 이상 고령층 4월부터 화이자 방문 접종 검토”

    [속보] “요양시설 65세 이상 고령층 4월부터 화이자 방문 접종 검토”

    정부가 요양병원 등에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빠르면 4월부터 시행하고 화이자 백신을 방문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2분기 안에는 예방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빠르면 4월”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 요양시설 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의료진이) 백신을 가지고 현장에 가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해동해서 당일 (방문) 접종하는 등 플랜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백스 등을 다 포함해서 4월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면서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전문가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에 따르면 5월부터 들어올 예정인 노바백스 백신은 상온 유통이 가능하고, 화이자 백신은 냉동 백신이지만 해동하면 5일 내 접종이 가능하다. 도서지역 등에는 의료진이 이런 백신을 가지고 가 방문 접종을 할 수도 있다. 정부는 애초 1분기에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일단 보류했다. 이는 만 65세 이상에게는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신중히 결정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고령층 대상 추가 임상시험 자료를 3월 말까지 받은 뒤 이를 검토해 접종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은경 “요양병원 고령층 접종 2분기…‘효과성 논란’ AZ도 검토”

    정은경 “요양병원 고령층 접종 2분기…‘효과성 논란’ AZ도 검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2분기 안에는 예방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령층 접종의 효과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이어서 주목된다. 정 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전문가 검토를 거칠 것”이라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백스 등을 다 포함해서 (살피고)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상온에서 유통이 가능하고,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도 해동 상태로 5일 내 접종이 가능하다. 그는 백신별 특징을 설명하면서 “최대한 접종 시기가 지연되지 않게끔 백신을 결정하고 적절한 접종 방법을 찾아 시행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당초 1분기에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일단 보류했다. 이는 임상시험 자료의 부족으로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논란이 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신중히 결정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고령층 대상 추가 임상시험 자료를 3월 말까지 받은 뒤 이를 검토해 접종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정 청장은 4월 중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1분기 접종 대상이 변경되면서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크게 3가지 변수가 있다. 하나는 백신 공급 일정이고 두 번째는 국민 접종률, 또 하나는 변이 바이러스”라며 “이런 변수를 잘 통제하면서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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