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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문 대통령, 백신 먼저 맞는 것 마다하지 않겠다 전해”

    靑 “문 대통령, 백신 먼저 맞는 것 마다하지 않겠다 전해”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정부는 차질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집단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데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유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는 데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그런 상황이면 먼저 (백신을) 맞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백신 접종·조달 등의 과정은 시간과의 다툼이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확보된 안정성의 검증, 그리고 기동력 있게 유연하게 끊김 없이 가는 것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연기와 관련해서는 “(임상실험) 표본 수가 적기 때문에 미루어놨지만, 충분한 결과가 나오면 빨리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야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해 정부 스스로 백신 안전성에 불안감을 조성시켰다며 문 대통령이 1호 접종자가 돼 국민들을 안심시키라고 요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고민정 의원 등은 “백신을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고 비판하며 “차라리 내가 먼저 맞겠다”고 나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효과성 큰 문제 없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효과성 큰 문제 없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24일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논란이 많은 것은 맞지만, 안전성과 효과성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자료 부족을 근거로 만 65세 이상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신중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제약사에서 추가 자료를 받을 때까지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보류했다. 이에 이날 브리핑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등에 관련된 질의가 나왔다. 최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유효성과 안전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각 제조사의) 백신이 보여주는 효과 수치, 이상반응 발생률의 수치가 어떤 것도 같지는 않지만, 일정한 기준, 그리고 이 정도면 유효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 기준을 모두 넘었기 때문에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이라고 판단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내 1호 백신 접종자는 누구? 방역당국 “접종 원칙 따라 준비”

    국내 1호 백신 접종자는 누구? 방역당국 “접종 원칙 따라 준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아직 국내 ‘1호 접종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자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거세지면서 정부에서 선정을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접종 순서의 원칙을 지켜서 첫 접종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또는 종사자로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정치권 공방을 고려하지 않고 그간 질병관리청이 밝힌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 원칙을 지켜 1호 접종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엄밀히 말하면 1호 접종은 전국에서 동시에 나오게 되는데, 전국에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접종자를 선정하는 일이 남았다”며 “그간 밝힌 원칙에 따라 준비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이르면 이날 오후 1호 접종자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정부가 세운 접종 원칙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그룹의 접종 동의율이 높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이나 고위공직자, 유명인사의 1호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지난 15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이 요양병원·시설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요양병원·시설에서 종사자와 환자 중에 백신을 맞겠다고 한 비율이 94% 수준인데 고위 공직자가 먼저 접종한다고 하면 공정의 문제 등과 연결될 수 있다”면서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혹은 종사자 중에 한 분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역당국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접종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AZ백신, 오늘 오전 안동공장서 첫 출하

    [속보] AZ백신, 오늘 오전 안동공장서 첫 출하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장 밖으로 나와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향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이 이날 오전 출하 신고를 거쳐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가 맞게 될 물량이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하루 뒤인 25일부터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의훈련 아닌 실제상황”…AZ백신 오늘 안동공장서 첫 출하(종합)

    “모의훈련 아닌 실제상황”…AZ백신 오늘 안동공장서 첫 출하(종합)

    AZ백신 오늘 안동공장서 첫 출하내일 보건소 배송·모레 접종화이자 백신, 26일 도착해 27일부터 접종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해 줄 백신 접종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장 밖으로 나와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향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이 이날 오전 출하 신고를 거쳐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가 맞게 될 물량이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하루 뒤인 25일부터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일 보건소 배송·모레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까지 접종을 희망한 대상자는 요양병원 18만 6659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10만 2612명 등 약 28만 9000여명이다. 이는 전체 접종 대상자의 93.6%에 달한다. 의사가 상시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배송된 백신 물량을 확인한 뒤 5일 이내에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상주하는 의사가 따로 없는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 등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해당 시설과 계약된 의사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직접 방문해서 접종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두 차례 접종받아야 하는데 2분기 이내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접종 시작일 이전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1차 접종은 2∼3월에, 2차 접종은 4∼5월에 각각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요양병원에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에 대한 접종도 하나둘 준비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 35만 4039명과 119 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 등 7만 8513명에 대해서는 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해 곧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화이자 백신, 26일 낮 인천국제공항 통해 국내 도착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이르면 26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하는 물량은 코백스와 계약한 1000만명분 가운데 5만 8500명분(11만 7000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약 5만 5000명이 맞게 된다. 백신 접종 장소는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시작으로 권역·지역접종센터로 확대된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주의 사항과 안전성 등 관련 정보를 다시 한번 강조할 방침이다. 정은경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과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중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은 이날 오후 열릴 설명회에서 백신 접종 전 알아야 할 점과 해외 이상 반응 사례 등을 안내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열린세상] ‘백신 접종 이후’의 세계는/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열린세상] ‘백신 접종 이후’의 세계는/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백신 접종 이후’를 대비하는 노력이 한창이다.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늦은 덕(?)에 우리는 이미 예방접종을 시행한 국가들을 참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구의 절반이 한 번 이상 접종받은 이스라엘은 세계가 주목하는 시험대다. 신속한 접종 캠페인 이후 감염자와 입원자 수는 극적으로 줄었고, 백신의 효과성은 9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찬 결과지만 최근에 감염자 수가 원래대로 다시 늘었다는 소식이다. 연이은 봉쇄 조치에 대한 피로감,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일부 종교집단의 불응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접종 이후’는 새로운 희망으로 가는 길일 뿐 일상의 큰 변화 없이 계속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알려 주는 듯하다. 이스라엘은 더 나아가 감염된 후 회복했다거나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공공장소에 출입하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그린 배지’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의 권리를 부여할지 결정하는 자격 요건이 될 전망이다. 쇼핑센터, 체육관과 문화시설 등을 출입하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교사로 일하지 못하거나 고용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백신 접종을 여전히 거부하는 이들이 접종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지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걱정도 나온다. 이스라엘의 ‘그린 배지’ 정책은 방역 조치로 멈춘 일상을 다시 굴리려는 고육책일 것이다. 하지만 시민을 ‘오염된 이’와 ‘오염되지 않은 이’로 가르고 한편에게만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신체를 정치적·법적 권리와 연계하는 시도는 차별과 불평등 심화라는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서구에 비해 접종 거부율이 낮지만, 백신 접종을 망설이거나 백신에 접근할 여력이 없는 이들은 있고 차별받을 수 있다. 장애인, 노숙자, 미등록 이주민 등은 또 다른 차별에 놓일 수 있다. 모든 국민에게 백신을 보급하는 우리 사정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처럼 백신 접종의 기회를 얻으려 임상시험에 일부러 참여하는 일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그린 배지 부류의 정책을 도입하면 아마도 백신 증명서를 위조하는 이들이 나올 수 있다. 백신 맞는 것이 그리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거나 거부하고 주저하는 이들을 비과학적이고 이기적이라고 타박하는 일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은 검증됐다지만 완벽하지 않은 이상 불안하게 여기는 이들이 계속 생길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이 이스라엘에서 효과가 있었지만, 10일 만에 효과가 확인된 임상시험에서와 달리 실제로는 20일 이상 걸렸다. 예상과 다르거나 여전히 모르는 문제가 있고 이런 지식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가짜뉴스나 음모론을 외면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불안이든 다른 이유든 백신 접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을 비난하고 차별하기보다는 이들의 불안까지 세심히 돌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백신 과학의 확실성을 믿으라고 단언하기보다는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했으면 한다. 최근 정부가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했을 때 비난도 많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해할 수 있다.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백신을 효과성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접종을 보류하는 정부 결정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지만, 효과성이 온전히 입증되지 않은 백신을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에게 먼저 투여하자고 결정했다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 질병관리청에서 우려했듯이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작은 허점이나 논란이 불안감을 가진 이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로 커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 이후의 세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확실함을 장담하는 과학이 아니라 겸손하게 자신의 한계를 살피고 주위의 불안과 걱정을 돌보는 과학일 것이다. 불안해하거나 망설이는 이들을 과학적이지 않다고 훈계하거나 평범한 일상의 권리를 제한하며 압박하기보다는 이들의 불안을 보살피고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그런 과학지식 말이다. 백신이 새 희망을 안겨 줬지만, 접종 이후의 세계가 절실히 원하는 것은 여전히 돌봄과 연대의 노력이다.
  • “화이자 백신 16~17세도 접종 가능”

    “화이자 백신 16~17세도 접종 가능”

    예방 효과 95%… 대상 확대 두고 혼선丁총리·방역당국 ‘고령층 백신’ 엇박자방역 어긴 업소 4차 재난지원금 제외정부가 고령층이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서로 다른 메시지를 내놓으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분기 접종 대상자였던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은 사실상 2분기 접종으로 밀린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임상 결과가 나오면 기존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지, 아니면 3월 말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등을 접종할지에 대해 정부가 결정을 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23일 한 방송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조금 덜 돼 (효과성을) 확인 후 접종하는 것으로 돼 있고, 그 사이 3월 말~4월 초 화이자 백신이 들어온다”며 “고령층엔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 당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정 총리 발언과 다른 발언을 내놨다. 정경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효과를 확인하고 접종하자’고 결정한 바 있다”며 “그 결정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반장은 이어 “임상 결과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든 화이자나 모더나 등 추후에 들어오는 백신이든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고령자에 대한 접종 백신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대상을 16세까지 확대하는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화이자 백신 정식 허가를 위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인 검증자문단 회의에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가 95%로 충분하고 16~17세 청소년에도 투여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최종점검위원회에서도 새달 초 같은 결론이 나오면 현재 18세 미만을 배제하고 있는 접종 대상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혼선이 예상된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허가사항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고 질병관리청에서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접종 대상군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엔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달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거리두기 개편안은 초안 발표가 이번 주였으나 정부는 “더 차분하게 검토한다”며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백신 거부할 경우 11월 후순위로 밀려납니다”

    “백신 거부할 경우 11월 후순위로 밀려납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오는 11월 가장 후순위로 접종하게 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경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3일 오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거부자는 우선순위 접종자와 일반 국민 접종이 완료된 후인 11월 이후에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순서가 왔을 때 제때 접종을 하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45.7%가 백신 접종 순서가 오더라도 접종을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6일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에게 개별 계약 체결로 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19구급대·역학조사·검역 등 1차 대응요원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월과 5월 2회 접종한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처럼 백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커져 백신 접종이 늦어질 경우 집단면역 60%가 형성되는 시기도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정 반장은 “백신접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나 대상에 따라 여러 가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초도 물량의 경우 90% 이상의 접종동의율을 보이고 있고, 또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 여러 국민들께서도 접종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신계획 우왕좌왕…총리는 “고령층 먼저”라는데 당국은 ‘미정’

    백신계획 우왕좌왕…총리는 “고령층 먼저”라는데 당국은 ‘미정’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다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당국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정경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 총리 발언에 대한 질의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추가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효과를 확인하고 접종하자’고 결정했다”며 “그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반장은 이어 “임상 결과에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든 화이자나 모더나 등 추후에 들어오는 백신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고령자에 대한 접종 백신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앞서 나온 정 총리의 발언과 배치된다. 정 총리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고령층엔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 반장은 총리께서 말씀하신 화이자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3월에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되는 물량이 있기 때문에 만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늦어지더라도 화이자 백신 등으로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은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반장은 초저온 상태로 저장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접종’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 저장은 냉동으로, 이송 시엔 냉장 상태로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포장할 때 최대한 흔들리지 않는 상태로 포장해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백신 접종 뒤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세요…꽉 끼는 옷 피해야”

    “백신 접종 뒤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세요…꽉 끼는 옷 피해야”

    접종 후 최소 15분간 기관 내서 반응 관찰면역형성까지 2주 걸려…예방수칙 준수를근육통 등 1~2일내 호전 안 되면 신고해야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을 한 뒤에는 바로 이동하지 말고 1분 정도 앉아 있다가 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껴야 하며 꽉 끼는 옷은 벗어야 하는 만큼 피해달라고 정부는 당부했다. ① 체온 측정 뒤 예진표 작성 2차 접종시 1차 접종 날짜 확인 필요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및 ‘예방접종 예진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기존의 다른 예방접종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크게 대기, 접종, 접종 후 관찰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방문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나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 접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먼저 체온을 측정한 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예진표를 작성하게 된다. 예진표는 ‘이전과 다르게 오늘 아픈 곳이 있는가’,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가’, ‘혈액 응고 장애를 앓고 있는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가’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수 분 혹은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뜻한다. 예방접종 후에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대부분이 2차례 접종해야 하는 만큼 기존의 접종 여부도 확인한다. 만약 1차 접종을 끝내고 2차 접종을 받으러 온 경우라면 언제 1차 접종을 했는지 날짜를 확인하는 게 좋다. 예진표에 없는 내용이라도 건강상 특이사항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② 접종 직후 1분 정도 앉아있기 → 최소 15분 이상 기관에 머무르기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있었다면반드시 30분간 상태 관찰해야” 주사는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부분을 뜻하는 ‘상완’ 부위에 맞게 된다. 보통은 상완의 삼각근에 주사를 놓지만, 만약 근육량이 적거나 접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허벅지에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부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소매가 길거나 꽉 끼는 옷은 벗는 게 좋다. 백신 접종은 앉은 상태로 이뤄진다. 접종받은 사람은 바로 일어나지 말고 1분 정도 앉아있는 게 좋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최소 15분, 보통은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추진단은 “약물이나 음식, 주사 접종 등으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반드시 30분간 상태를 확인하면서 이상 여부를 관찰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접종 기관에서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접종자 혹은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한다.③ 접종 후 면역 형성에 2주 소요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예방수칙 준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바로 면역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약 2주가량 소요되는 만큼 사람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의료진과 환자 또는 보호자 모두 신고할 수 있다. 그간의 임상시험을 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중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 바 있다. 보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게 좋다. 의료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http://is.kdca.go.kr) 또는 팩스를 이용해서 이상 반응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종자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절차를 확인한 뒤 신고할 수 있다.26일 요양시설 등 29만명 AZ 투여 27일 의료인 5.5만명 화이자 투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26일 오전 9시 시작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사람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04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 약 28만 9000여명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일하는 의료인 등 5만 5000여명에게 투여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민정 “백신에 대통령 끌어들이지마…저라도 먼저 맞겠다”

    고민정 “백신에 대통령 끌어들이지마…저라도 먼저 맞겠다”

    23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을 향해 “대통령을 끌어 들이는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출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등 야권은 오는 26일부터 접종에 들어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해 정부 스스로 백신 안전성에 불안감을 조성시켰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접종, 국민들을 안심시키라고 요구했다. 이에 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접종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다.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며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정청래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에게 “대통령에게 시비걸지 말고 유 전 의원과 내가 먼저 맞아 모범을 보이자”고 백신을 먼저 맞자고 제안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22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제가 먼저 맞겠다”고 나선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총리 “고령층에 화이자 백신 먼저 접종 확정…양측 ‘윈윈’”

    정총리 “고령층에 화이자 백신 먼저 접종 확정…양측 ‘윈윈’”

    “화이자 백신 3월말~4월초 들어와”“LDS 주사기 생산 성공이 역할” 평가“1호 접종? 오히려 순서 기다려야할 듯”대권 가능성에 “언제든 대통령이 인사가능”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고령층에는 미국 제약회사가 만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유보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AZ 백신은)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조금 덜 돼 (효과성을) 확인 후 접종하는 것으로 돼 있고, 그 사이 3월 말∼4월 초에 화이자 백신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 계약 물량 중 50만명분을 이달 말 우선 공급받게 된 것과 관련, 국내 기업이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에 성공한 것이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화이자는 주사기가 필요하고, 우리는 (도입) 일정을 앞당겼으면 했다”면서 “양측의 관계가 맞아떨어져 ‘윈윈’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국민들 백신 접종 주저 안 해1호 접종할 필요 없는 것 같다” 정 총리는 자신이 ‘1호 접종’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국민들이 접종을 주저한다면 책임있는 사람이 먼저 나설 필요가 있지만, 현재 봐선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면서 “오히려 전 순서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정 총리는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총리는 임명직으로, 언제든 대통령이 인사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 제 일을 열심히 하겠다. 정치 이야기는 자제하자”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정총리 “고령층에 화이자 백신 먼저 접종 가능성 높다”

    [속보] 정총리 “고령층에 화이자 백신 먼저 접종 가능성 높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고령층에는 미국 제약회사가 만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유보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AZ 백신은)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조금 덜 돼 (효과성을) 확인 후 접종하는 것으로 돼 있고, 그 사이 3월 말∼4월 초에 화이자 백신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 계약 물량 중 50만명분을 이달 말 우선 공급받게 된 것과 관련, 국내 기업이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에 성공한 것이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화이자는 주사기가 필요하고, 우리는 (도입) 일정을 앞당겼으면 했다”면서 “양측의 관계가 맞아떨어져 ‘윈윈’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자신이 ‘1호 접종’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국민들이 접종을 주저한다면 책임있는 사람이 먼저 나설 필요가 있지만, 현재 봐선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면서 “오히려 전 순서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태년 “대통령이 1호 접종? 유치한 백신 정쟁 한심해”

    김태년 “대통령이 1호 접종? 유치한 백신 정쟁 한심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1호가 돼야 한다는 보수 야권의 주장에 대해 “코로나19 시국에 좌충우돌하는 야당의 유치한 백신 정쟁이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저급한 백신 정쟁화가 국민 불안과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 백신 확보량을 문제삼다가 백신 접종 단계가 되자 이제는 대통령이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순서에 따라 공정하게 접종하겠다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말을 신뢰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백신 개발 전부터 필요하면 먼저 맞겠다는 서약도 했다”고 강조했다. 3·1절 광화문 집회를 예고한 일부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온 국민이 3차 확산에 맞서 어렵게 방역을 지켜내는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초래한 게 명박한 대규모 집회를 또다시 열겠다니 기가 막힌다”며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는 위법행위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홍익표 정책위의장도 3·1절 집회 철회를 촉구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일부 보수단체가 개학을 목전에 둔 3·1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1년 가까이 원격수업을 하던 학생들이 드디어 등교수업을 앞둔 개학 시즌에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풀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AZ 백신의 안전성을 문제삼는 야권을 향해 “백신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켜 정부와 국민을 이간질시켜서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조금 뒤로 미룬 것은 AZ 백신이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의 유효성을 더 철저하게 검증한 후 접종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총허용어획량 지키면 연간 최대 150만원 직불금 지급

    다음 달부터 총허용어획량(TAC)을 지키는 어민이나 친환경 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 운영자에게도 수산분야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수산직불제법) 시행령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에 따라 총허용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으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어업인 중 2톤 이하 어선을 가진 어민은 연간 150만원의 직불금을 받는다. 2톤 초과 어선은 톤수별로 연간 65만∼75만원을 준다.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거나 친환경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업인에게도 직불금을 지원한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킨 양식 어가에는 품목과 인증단계를 고려해 직불금을 지급한다. 친환경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가에는 배합사료 품질별로 톤당 27만∼62만원을 지급한다. 만 65세 이상 만 75세 미만 어업인이 만 55세 이하의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넘기면 최대 10년간 연평균 소득의 60%를 직불금으로 받을 수 있다. 섬이나 해상 접경지역처럼 조건이 열악한 곳에 사는 어민에게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지난해 70만원에서 올해는 75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해수부는 직불금을 받는 어민이 교육이수나 어업경영체 등록 등 공통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최대 40%까지 줄이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4일 수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은…“공정하게”

    24일 수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은…“공정하게”

    코로나19 예방백신 첫 접종이 26일로 예고되면서 국내 1호 접종자를 놓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등 누가 처음 접종을 맞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 환자 및 종사자다. 아스트라제네카 26일, 화이자 27일 접종 시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순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고 관리하며, 예방접종은 이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회 저명인사나 보건의료계 대표들이 불안감 완화를 위해 우선 접종할 수 있겠지만, 접종에 대한 동의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순서에 따라 공정하게 예방접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4일 공장에서 출하돼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센터로 수송되며 26일 오전 9시부터 첫 접종이 시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도 냉장보관이 가능한 차량으로 옮겨진다. 이번 출하 물량은 75만명분(150만회분)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이천물류센터에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백신이 분배된다. 울릉도 1곳만 26일쯤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고, 이외 나머지 지역은 모두 당일 백신을 받아 다음날부터 시작될 예방접종을 준비한다. 코백스로부터 공급받은 화이자 백신은 27일 접종을 시작하는데 5만8000명분이 26일 정오쯤 수송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약 5만5000명이다. 이 중 접종 대상자가 120명 이상이 되는 감염병전담병원 등은 백신을 직접 받아 원내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이외 접종대상자는 각 권역별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아야 한다. 화이자 백신을 받는 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 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5곳이다. 화이자 백신 5만8000명분 26일 인천공항 도착 정 청장은 “아직까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효능 논란이 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유럽 그리고 영국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조건부 허가나 긴급사용승인을 해서 사용이 되고 있다”며 “백신 공급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을 놓고 논란이 일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정치권이 백신 불안감 조성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며 “해외 각국의 사례처럼 정부 최고위 관계자가 솔선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접종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할 때 정세균 총리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1호 접종을 맞아야 한다는 유승민 전 의원의 제안을 반대했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후 유 전 의원에게 같이 접종을 맞자고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은경 “접종 거부해도 구상권 청구 안 해”

    정은경 “접종 거부해도 구상권 청구 안 해”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28만 9271명이 접종 의사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것으로, 24~28일에 걸쳐 약 75만명분이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공급된다. 1차 접종에 필요한 물량은 25~28일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된다. 이동 가능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요양병원에서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정부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 시작에 앞서 각 접종기관에서 대상자를 조회하고 관련 기록을 입력할 수 있는 ‘예방접종등록’ 기능을 25일부터 열 계획이다. 26일 다국가백신연합체인 코백스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 5만 8500명분은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의료인 5만 5000명에게 접종한다. 정 청장은 “화이자 백신은 중앙 및 권역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고, 접종자가 120명이 넘는 감염병 전담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중앙예방접종센터, 권역 및 지역예방접종센터, 자체 접종 의료기관 순으로 이뤄진다. 상급종합병원과 병원급의 일반 보건의료인은 3월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대상은 35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8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은 본인이 동의해야 시행한다”면서 “만약 거부해 접종하지 않고 있다가 확진되더라도 추가적인 전파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진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내년 중반에야 한국이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지만, 정 청장은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11월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요인”이라며 “백신을 제때 확보해 공급받을 수 있는지, 또 (향후) 변이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등이 중요 변수이고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한다면 감염재생산지수가 2를 넘어서더라도 면역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백신·치료제 허가를 위한 ‘3중’ 자문회의 중 첫 단계인 검증자문단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살폈다. 결과는 23일 공개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 나이 68세…靑 “대통령 ‘AZ 1호 접종’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종합)

    文 나이 68세…靑 “대통령 ‘AZ 1호 접종’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종합)

    정부, AZ 65세 이상 고령층엔 접종 않기로文 나이론 AZ 접종 안돼…“질병청 판단 유효”文, 18일 “솔선수범 필요하면 피하지 않아”정은경 “1호 접종자 ‘실험대상’ 표현 부적절” 청와대가 22일 고령층 접종 효과 논란을 빚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해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 “국민적 불신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황 안 바뀌면 우선순위대로 접종”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90% 넘게 나와 (접종 순위) 방침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상황 변동은 없다”면서 “불신이 생기면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정부가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자 당분간 이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는 접종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65세 이상은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한 상태인데, 이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만 68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방역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접종에 우선순위가 될 필요는 없다”면서 “만약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높아져 백신을 기피하는 상황이 되고,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청래, ‘文 1호 접종’ 주장 유승민에“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 원수 모독”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접종하자”野 “아첨의 끝, AZ 백신 위험성 자인꼴민주주의 지도자 앞다퉈 접종 선도” 앞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맞아야 한다’고 촉구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접종을 하자”며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했다. 그는 20일 유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면서 “국가원수는 건강과 일정이 국가기밀이고 보안사항이다. 초딩 얼라(초등학교 아이)보다 못한 헛소리로 칭얼대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두고 특혜라고 주장하고,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라면서 “문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대통령을 뽑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적었다. 그러자 국민의힘 전략실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정 의원은 아첨의 끝을 어디까지 보이려는 겁니까”라고 직격했다. 김 교수는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들이 백신의 안전성과 집단방역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주고 안심시키기 위해 백신접종을 앞다퉈 선도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백신 1호 접종은 오히려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정치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백신이 안전하다면 대통령의 1호 접종은 오히려 청와대가 나서 추진할 일인데도 대통령이 실험 대상이 아니라며 발끈하는 정 의원의 헛소리야말로 스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위험성을 자인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안철수 “AZ 먼저 맞을 용의”에정은경 “정해진 순서대로” 일축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정부가 허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미 정해진 순서를 따라야 한다고 일축했다. 정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 접종은 현재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대상자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해진 순서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백신 ‘1호 접종자’를 두고 실험대상으로 표현하는 데 대해 “백신을 맞는 모든 국민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그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백신은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고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불안감 커지면 저명인사·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도” 정 본부장은 “다만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이 크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사회 저명인사나 보건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인 단체에서도 언제든 그런 접종을 기꺼이 할 수 있다는 의사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접종 동의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기 때문에 순서에 따라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가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요양병원 등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7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靑 “문 대통령 1호 접종,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

    [속보] 靑 “문 대통령 1호 접종,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

    청와대가 22일 고령층 접종 효과 논란을 빚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해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 “국민적 불신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90% 넘게 나와 (접종 순위) 방침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상황 변동은 없다”면서 “불신이 생기면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정부가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자 당분간 이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는 접종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호’ 정은경 “백신 1호 접종자 두고 ‘실험대상’ 표현 적절치 않아”

    ‘단호’ 정은경 “백신 1호 접종자 두고 ‘실험대상’ 표현 적절치 않아”

    안철수 “AZ 먼저 맞을 용의”에 정은경 “정해진 순서대로” 일축정은경 “불안감 커지면 저명인사·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도”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호 접종자’를 두고 실험대상으로 표현하는 데 대해 “백신을 맞는 모든 국민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그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백신은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고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맞아야 한다’고 촉구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접종을 하자”며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했다.국내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 종사자 될 듯…26일 첫 접종 방역당국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가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요양병원 등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7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 정부는 최종 접종 기관과 대상자 등을 세부 조정하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첫 접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미 정해진 순서를 따라야 한다고 일축했다. 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정부가 허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은경 “예방접종은 우선순위대로” 그러나 정 본부장은 “예방 접종은 현재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대상자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해진 순서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다만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이 크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사회 저명인사나 보건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인 단체에서도 언제든 그런 접종을 기꺼이 할 수 있다는 의사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접종 동의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기 때문에 순서에 따라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文, 백신주사기 제조업체 방문 “K방역 물품 적시 확보는 중기 덕”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주사기 제조업체인 전북 군산의 풍림파마텍을 찾아 생산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DS(최소 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에 도전한 업체로, 세계 20여개국에서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생산 시설을 둘러본 뒤 “K방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중소기업 덕”이라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방역물품의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까지 늘려가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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