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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요양병원 65세 이상 백신 접종동의율 76.9% 그쳐

    [속보] 요양병원 65세 이상 백신 접종동의율 76.9% 그쳐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순차 접종이 시작되는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접종 동의율이 77%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오는 11월 목표로 한 ‘집단면역’ 발생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1개소, 요양시설 등 4010개소 37만 5000명 중 28만 800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6.9%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자의 등록, 동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예방효과율은 62%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의자 28만 8000명이 모두 접종을 받는다면 그 중 17만 856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갖게 되고, 이는 군집 전체 37만 5000명 중 47.6% 수준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봄밤 별빛 아래 경복궁 산책…내달 1일부터 야간 관람

    봄밤 별빛 아래 경복궁 산책…내달 1일부터 야간 관람

    봄밤 별빛 아래서 경복궁을 거니는 야간 관람이 새달 1일 문을 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45일간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 예매(1700명)와 현장 발권(300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만 65세 이상과 외국인에 한해 당일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1인당 4매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 착용자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4월 30일에는 쉰다.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월 1~9일)에는 요일 상관없이 야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27세에 ‘은퇴 당해’ 통학버스 RV로 개조해 세상 돌아보기, 이래도 괜찮을까

    27세에 ‘은퇴 당해’ 통학버스 RV로 개조해 세상 돌아보기, 이래도 괜찮을까

    27세에 벌써 은퇴했다. 아니,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앞당겨 ‘은퇴당했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지 모르겠다. 20일(현지시간) 야후! 머니와 캐세이(Cashay)가 보도한 크레이그 고드니어는 미국 해안경비대에서 근무하는 2년 동안 공을 들여 캘리포니아주에서 구한 일자리에 출근할 날만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때문에 취업이 무산됐고, 지난해 4월 그는 매사추세츠주 부모 집에 얹혀 지내고 있었다. 그 뒤 이력서를 숱하게 썼지만 하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열패감을 아세요? 내가 정말로 뭘하고 싶어하는지 다시 따져보게 하더군요.” 여느 또래처럼 계획은 이런 거였다. 직장을 구하고 40만 1000 달러(약 4억 5401만 2200원)를 모아 65세에 은퇴한 뒤 레저용 차량(RV)으로 세상을 돌아다닌다. “그런 계획에서 난 40년을 앞당긴 거죠.”<다만 이 대목에서 왜 1000달러가 붙는지와 이 금액이면 너무 소박한 것 아닌지, 이 금액이 미국 MZ 세대의 평균적인 은퇴 목표 자금인지는 아리송하기만 하다.> 곧바로 RV를 구하려 하지 않았다. 모든 설비가 갖춰진 RV를 사려면 4만 달러 예산으로는 어림 없었기 때문이었다. 해서 중고 밴승합차나 통학버스 매물이 나왔는지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뒤졌다. 크레이그리스트의 작은 집 목록도 훑었다. 인스타그램의 ‘버스 라이프 어드밴처’를 검색하니 개조한 버스가 매물로 잔뜩 나와 있었다. 아예 처음부터 좌석들을 모두 걷어내고 모든 장치를 뜯어내고 천장을 높이는 등 본인이 손을 대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피하고 싶었다. 어느 정도 마무리가 다 된 것을 고르고 싶었지만 결국은 중간쯤 마무리된 것으로 타협할 수 밖에 없었다. 사우스다코다주에 그런 버스가 있었다. 천장을 50㎝나 높여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높이가 2.5m나 됐다. 주인은 이미 RV 윈도우(여름에 통풍과 냉방이 가능한 장치)를 설치했고 차량 전체에 절연 장치를 해놓은 상태였다. 24시간 운전해 달려갔다. 보통 통학버스는 5000~8000 달러 정도인데 주인은 1만 5000 달러는 받아야겠다고 했다. 어쩔 수 없었다. 이제 나머지를 재활용품으로 구해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주방 서랍장, 욕실 타일을 중고로 구입했다. 주방 조리대에 200달러도 들이지 않았다. 벽 마감재도 모두 재활용했다.고드니어 집은 이웃끼리 모두 아는 작은 마을이어서 모두가 그를 도왔다. “노아가 방주를 짓는 것처럼 내가 버스를 짓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그냥 들러 뭐 하나씩 건네주더라. 정말 멋진 일이었다.” 건축업체를 운영하는 할아버지도, 목수인 아버지도 거들었다. 손재주 없는 그는 인터넷을 뒤져 고교 기술반에 남는 것들을 쓸어 담았다. 설계에 매달리지 않고 ‘해보자 주의’였다. 천창을 내고 모터사이클 데크를 넓히고 차 바닥에 축전지를 달았다. 뉴잉글랜드에 겨울이 닥치기 전 외관 공사를 끝내야 인테리어 공사에 매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훨씬 빨리 침대 틀을 짰고 뒤쪽에 욕실 담을 세웠다. 버스 앞쪽을 어떻게 개조할지는 훨씬 어려웠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예산은 빠듯했지만 그는 둘만은 갖고 싶었다. 난로와 에스프레소 바였다. 나머지 모두를 포기하더라도 두 가지만은 꼭 해야 했다. 난로는 버스 전체에 열을 공급하며 전기로도 작동해야 했다. 석재의 색깔을 모두 바꿨고 조명은 아래로 향하게 했으며 음악에 맞춰 바뀌게 했다. 6년 전 푸에르토리코에서 근무했을 때 맛본 것을 발전시켜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었다. 부모 집의 세탁실 에 커피 로스트 장치를 들여놓고 3대째 커피를 재배하는 스페인 농가로부터 원두를 수입해 마실 정도의 커피광이었다. 고드니어의 개조 RV ‘집들이’ 고드니어 3대는 지난해 추수감사절까지 개조 작업을 마쳤다. 감사절 다음날 부모를 태우고 남쪽으로 달려봤다. 부모에게 침대를 양보하고 자신은 소파에서 잤다. 소파는 펼치면 퀸 사이즈만 해진다. 지금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RV 공원에 머무르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팔로어가 늘어났다. 버스를 개조한 방법을 배우겠다는 이들이다. 남동생이 해안경비대 근무를 마치고 합류하면 또다른 모험에 나설 예정이다. “녀석은 아주 재능있는 음악 프로듀서인데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버스를 스튜디오로 꾸미는 일이다. 그 뒤 여행하며 음악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이 모든 일을 버스 안에서 한번에 하는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丁총리 “예방접종위, AZ 안전 확인” 요양병원 65세 이상 내일부터 접종

    丁총리 “예방접종위, AZ 안전 확인” 요양병원 65세 이상 내일부터 접종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반응 감시 강화20대 혈전 여파 혈전증자문단 운영 결정AZ 조치·이상반응 대책 오늘 내놓을 듯목욕장 종사자 오늘부터 전수검사하기로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23일 시작된다. 고령자 접종이 본격화하면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 신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정부도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번 주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 및 재활시설의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은 37만 6724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다음달 1~5일에는 75세 이상 364만명에 대한 접종이 지역별로 시작된다. 2분기 가장 빨리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이 쓰이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75세 이상은 온라인 예약이나 거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읍면동 단위에서 예약, 이동, 접종, 귀가, 모니터링까지 책임진다. 다만 바깥출입이 어려운 경우 센터 접종에서 제외하고 이들에 대한 접종 방법·시기는 추후 별도 안내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논란과 관련해 “어제(20일) 소집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해외 평가 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검토해 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8일 혈전 생성과 백신 간 관련이 없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모양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EMA는 매우 드문 특정 종류의 혈전과 백신 간 관련성을 명확하게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혈전이 발생한 20대 사례가 EMA가 전한 ‘주의사항’에 해당한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혈전증을 전담하는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각각 지난 19일과 20일 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를 22일 발표한다.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논란 때문에)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한 가운데 20대 사망 사례 등 혈전 대응과 EMA 결과에 따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속 조치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회 지도층이 먼저 접종하는 등 간결한 메시지로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한편 정부는 최근 경남 지역 등의 목욕장에서 감염자가 속출하자 전국 목욕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PCR)를 하는 등 22일부터 목욕장업 특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목욕장은 1시간 내로 이용해야 하며, 월정액권 신규 발급도 중지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세균 “AZ 안전성 문제없다…65세 이상도 접종 시작”

    정세균 “AZ 안전성 문제없다…65세 이상도 접종 시작”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23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일 소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해외 평가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AZ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위원회의 상세한 검토결과와 권고사항은 22일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유럽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백신과 혈전 사이에는 과학적 인과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단없는 접종을 일관되게 권고한 바 있다. 23일부터 요양병원 65세 이상 입소자·종사자 접종 시작 23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 총리는 “국내·외의 과학적 검증결과를 믿고,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 권고사항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 총리는 “서울시가 신속히 행정명령을 철회했지만, 방역 조치를 두고 인권침해와 차별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장방역은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되,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갖고 수용성 있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는 지난번 서울·경기에 이어 인천, 강원, 제주지역의 기초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5Bay, 다락, 알파룸 등 공간특화 호평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5Bay, 다락, 알파룸 등 공간특화 호평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이 지난 19일 오픈한 가운데 5Bay 혁신설계, 서재·다락공간, 수납특화, 첨단 IoT서비스 등 유보라만의 특화된 상품력 선보여 호평이 이어졌다.‘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띈다.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 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창원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거주 중인 김 모(39세)씨는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견본주택을 찾았는데 드레스룸이며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낙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견본주택에 마련된 IoT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더더욱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라고 말했다. 창원 성산구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이 모(65세)씨는 “마창대교만 건너면 성산구 생활권인데 가격도 저렴한 점이 마음에 들어 견본주택을 찾게 됐다”라며 “부분임대형은 생소한 평면이었는데 살펴보니 실거주하면서 월세를 받으면 대출 이자를 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일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마산 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군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된다

    영동군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된다

    충북 영동군에 고령자 복지주택이 들어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영동읍 부용리에서 기공식을 가진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위한 특화 주택이다. 전용면적 26㎡형 168호, 36㎡형 40호 등 지상15층 2개동 208세대의 임대주택과 경로당, 식당, 목욕탕,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군비 40억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268억원 등 총 308억원이다. 2019년 9월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LH가 업무를 분담해 추진한다. LH는 복지주택 건설 및 운영, 관리를, 영동군은 부지 제공 및 외부기반시설, 복지관련 내부시설 설치와 운영·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입주자는 내년 4월 모집 공고 후 결정된다.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영동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1.8%인 초고령화 군으로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인 무주택 노인가구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독거노인 등 사정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우선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노인들을 위해 영동읍 설계리 일원에 87억여원을 투입, 치매전담형 요양시설도 설치한다. 오는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강남 은퇴자 종부세 폭탄?… 1주택 고령·장기보유 최대 80% 감면

    강남 은퇴자 종부세 폭탄?… 1주택 고령·장기보유 최대 80% 감면

    재산세 전국 아파트 92% 작년보다 감소공시가격 6억 넘어도 증세액은 30% 이하집값 올랐어도 차익 안 남겨 부담 될 수도 부동산원 집계 아파트값 상승률은 7.57%공동주택 공시가격 19.08%와 2.5배 괴리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9.08%나 급등하면서 이에 따른 세금 부담과 산정 방식 등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일선 세무사 등의 설명을 참조해 주요 쟁점을 18일 팩트체크로 정리했다. ①공시가격 상승 탓 재산세 부담 크게 는다(△) 전국 아파트 열에 아홉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재산세율이 구간별로 0.5% 포인트씩 인하됐는데, 이를 비율로 따지면 22.2~50%가 감면된 것이다. 또 세 부담 상한 조치를 통해 전년도 대비 5~10% 이상 늘어날 수 없도록 했다. 인하된 비율(22.2~50%)이 세 부담 상한비율(5~10%)보다 높기 때문에 올해는 공시가격이 얼마든 간에 지난해보다 재산세가 적게 나온다. 이처럼 재산세 인하 대상인 6억원 이하 공동주택은 전국적으로 92.1%(서울 70.6%)에 달한다. 공시가격 6억원을 초과한 경우도 세 부담 상한이 30%로 설정돼 있어 그 이상은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개인별로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집주인이 있을 수 있다. 집값이 올랐으니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아니냐는 시각이 있으나 실제로 시세차익을 남긴 것은 아니다. ②‘강남 은퇴자’는 종부세 ‘폭탄’을 맞는다(X) 오랫동안 집 한 채를 소유한 나이 지긋한 사람이라면 종부세가 ‘폭탄’ 수준으로 부과될 수는 없다. 종부세는 고령자 공제가 있어 ▲60~65세 20% ▲65~70세 30% ▲70세 이상 40%를 각각 감면해 준다. 이와 별도로 장기보유 공제도 있는데 ▲5년 이상 20% ▲10년 이상 40% ▲15년 이상 50%를 깎아 준다. 고령자와 장기보유 공제 혜택을 둘 다 누릴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다만 종부세 부과 대상이 이번에 크게 늘어난 건 사실이다. 올해 1가구 1주택 기준 종부세 부과 공동주택은 52만 4620채로 지난해보다 21만채 이상 증가했다. 서울만 놓고 보면 전체 공동주택 258만 3392채 중 16.0%(41만 2950채)가 종부세 대상이다. ③공시가격·정부 발표 집값 상승률 큰 괴리(○) 실제로 그런 면이 있다. 정부가 공식 통계로 삼는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7.57%다. 하지만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9.08%나 뛰어 2.5배에 달한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3.01% 오른 게 부동산원의 통계인데, 공시가격 상승률은 19.91%다. 국토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공시가격은 지난해 말 시세에 구간별로 ‘현실화율(시세반영률)+α(현실화제고분)’를 곱해 결정된다. 올해 현실화율은 지난해에 비해 1.2% 포인트(69.0%→71.2%), ‘+α’는 최대 6% 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감안해도 부동산원 통계보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파르다. 부동산원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간 정부는 야당이 KB국민은행 등의 민간자료를 인용해 집값 상승 책임을 물었을 때 부동산원 통계를 들이대며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이번 공시가격 산정을 보면 정부도 부동산원 통계가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인정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부동산원은 올해부터 아파트 시세조사(월간) 표본 수를 1만 7190가구에서 3만 5000가구로 2배 확대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애형 경기도의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현장방문

    이애형 경기도의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18일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노령화 사회의 노인인권 문제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복지법 제39조의 5에 근거해 학대피해노인 보호, 노인학대 예방강화를 통한 노인인권 보호, 노인학대 신고전화번호 홍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지역사회 연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체 인구의 12.5%인 165만 1341명의 노인인구를 위해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경기동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4곳이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학대피해 노인으로 쉼터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4개월에서 6개월까지 긴급보호 및 의식주를 지원하는 경기북부와 경기서부 등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2곳이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2017년 경기도 노인학대 신고건수가 2092건에서 2020년 2550건으로 증가하고 학대건수도 754건에서 1184건으로 늘어난 것을 볼 때 노인학대 예방교육뿐 아니라, 쉼터에서 남녀를 구분한 공간마련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하고 수원, 성남, 의정부, 부천 이외 지역에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시·군별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부모님 댁에 게임기 놔드려야겠어요”

    [달콤한 사이언스] “부모님 댁에 게임기 놔드려야겠어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다른 사람과 고스톱 게임을 즐기는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연구팀은 중·장년층의 경우 아동, 청소년과는 달리 타인과 디지털 게임을 즐기는 것이 웰빙 지수와 사회적 관계 형성 만족도에 도움을 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컴퓨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엔터테인먼트 컴퓨팅’에 실렸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50대의 56.8%, 60~65세의 35%가 평소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50~60대 남녀 19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그룹, 온라인 게임은 하지만 컴퓨터와 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연결해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 세 집단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중장년층이 주로 즐기는 게임 장르는 테트리스 같은 퍼즐게임, 고스톱, 바둑, 장기 같은 온라인 보드게임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지 않아 나타나는 편중현상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다른 두 집단보다 웰빙지수와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다는 사회적 지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혼자 컴퓨터와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회적 지지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게임이 창의성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게임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게임을 하면 관계에 도움이 된다’ 등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도영임 카이스트 초빙교수는 “기존 게임들이 대부분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령화 사회 대비 차원에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만들어지고 관련 정보가 고령층에 제공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중대본 “백신접종 누적 64만명...이상반응 관리에 최선 다할 것”

    중대본 “백신접종 누적 64만명...이상반응 관리에 최선 다할 것”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64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선 접종 대상 인원의 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 “백신 접종,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18일 0시 기준 총 64만1000여 명 접종“2분기까지 1200만명 접종 목표”“AZ백신-혈전증 관련성 인정 사례 없어” 18일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연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0∼80%가 발생해 자칫 잘못하면 4차 유행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신 접종에 대해 전 2차장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접종 21일째인 오늘 0시 기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총 64만1000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이 본격화된다”며 “2분기까지 1200만 명 예방접종을 목표로,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특수학교 교사를 비롯한 학교와 돌봄 공간의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보건의료인과 사회 필수인력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는 접종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 역시 백신접종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혈전증과 관련성이 인정된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럽의약품청, AZ백신 ‘혈전’ 조사결과 오늘 발표정부, 조사 결과 따라 후속 조치현재로서는 “계획대로 접종” 입장 유지 한편, 18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는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혈전’ 생성 문제와 관련해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구체적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영국 현지 기준 오전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저녁이나 이른 밤 시간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EMA의 조사 결과를 보고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의 20여개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 또는 보류한 가운데, 정부는 현재로서는 접종 중단 근거가 없다며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EMA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세부 지침이 다소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앞서 전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이 ‘혈전’이라고 단정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아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폐색전증(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 같은 경우 1년에 1만7000여명 정도가 진단된다. 평상시에도 계속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셔도 된다. 질병관리청 직원들도 모두 접종하고 있다”면서 “안전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반기 도입되거나 도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533만7000명분(1067만4000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355만8500명분(711만7000회분)이고 얀센(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은 도입 일정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년째 취업자 감소… 그나마 노인 일자리로 감소 폭 줄었다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줄어 외환위기 이래 가장 긴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려 100만명이 줄었던 1월보단 상황이 나아졌지만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덕이다. ●외환위기 이후 최장… 2월 47만 3000명 줄어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36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 3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19만 5000명) 이래 1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월~1999년 4월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래 최장 기간이다. 정부는 98만 2000명이 감소했던 1월보단 상황이 좋아졌다며 위안했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계절조정 실업자 수가 1월 대비 53만 2000명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계절조정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17만 7000명)과 1월(-29만 8000명) 두 달 연속 감소했는데 단번에 그 이상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눈에 띄게 완화된 모습”이라고 했다. ●노인 16만명 늘어 개선…2050 큰 폭 감소세 하지만 회복된 취업자 상당수가 65세 이상이라는 점에서 긍정 평가만을 내릴 순 없다.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63만 2000명 감소했다. 그나마 65세 이상에서 15만 9000명 늘면서 전체 감소 폭을 줄인 것이다. 노인 일자리를 포함한 정부 공공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영향이다.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인 만큼 공공 일자리를 통해서라도 취업자 수를 늘릴 필요가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20대(-10만 6000명)와 30대(-23만 8000명), 40대(-16만 6000명), 50대(-13만 9000명)에서 모두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3만 2000명)과 도·소매업(-19만 4000명) 등 대면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감소가 지속됐다. 다만 1월보다는 두 업종 모두 낙폭이 줄었다. 제조업도 2만 7000명 줄긴 했지만, 지난해 12월(-11만명)과 1월(-4만 6000명)에 비해선 감소 폭이 축소됐다. 수출이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 1000명 증가한 13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통계 개편 이후 실업자가 가장 많았던 1월(157만명)보단 소폭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4.9%로 전년 동월 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4.8%로 1.5%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2월(64.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거리두기 완화 등 이달도 개선세 지속될 것” 홍 부총리는 “백신접종 개시, 방역 거리두기 완화, 수출 개선 지속, 기저효과 등으로 3월에도 고용지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방역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바레인 왕자 에베레스트 行에 AZ 백신 승인 안 받고 들여와

    바레인 왕자 에베레스트 行에 AZ 백신 승인 안 받고 들여와

    바레인 왕자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네팔에 입국하면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2000도즈(1회 접종 분)를 들고 와 네팔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엄연히 사전 승인을 받고 들여와야 할 의약품을 기부한다는 이유로 들여온 것은 불법 반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모하메드 하마드 모하메드 알칼리파 왕자가 고르카 지구의 마을 사람들에 백신을 기증하고 싶어 반입했다는 것이 네팔 주재 바레인 대사관의 설명이다. 왕자의 네팔 여행을 기획한 세븐 서미츠 트렉의 타네슈워르 구라가인 대변인은 16일 히말라얀 타임스에 왕자 일행이 7일의 격리가 끝나면 고르카 지구의 춤누르비 시골 마을들을 돌아본 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일대는 2015년 지진 재앙이 덮쳤을 때 진앙지 근처였다. 네팔 의약품청은 어떻게 백신 반입이 가능했는지 조사하겠다고 영국 BBC 네팔리에 털어놓았다. “보건부와 우리 모두 몰랐다. 어제 저녁에 방문단이 도착했다는 말만 들었고, 백신 2000 도즈를 들고 왔다고 들었다. 이 문제는 지금 조사 중이다.” 어느 나라에나 입국하기 전 어떤 약품이든 수입하는 사람은 사전에 명확한 승인을 받아야 하고 적절히 보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네팔은 지난 1월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취약한 계층부터 접종받게 하고 있는데 현재 65세 이상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만 5424명, 사망자는 3014명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내 장례를 부탁해” 사후 서비스 신청하는 日 노년층

    세계 1위 장수국가인 일본에서 독거노인의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후 뒤처리를 전문적으로 해 주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사망신고서 제출 및 휴대전화 해지와 보험 및 신용카드 해지, 병원비 정산 등을 해 주는 사후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본 총무성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신인구(1인 가구)는 2018년 기준 638만명으로 10년 전보다 1.5배나 증가했다. 이 독신인구를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친척이나 자녀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도 있다. 사이타마현의 한 임대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는 60대 남성은 2년 전 현 내 NPO(비영리단체)인 ‘라이프 앤드 엔딩 센터’(LEC)와 ‘사후 사무’ 위임 계약을 맺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LEC가 사망신고서 제출, 휴대전화 해지, 유언장 실행 등을 한다는 등의 10개 항목에 서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드는 기본 비용은 40만엔으로 추가로 비용이 들 것을 대비해 100만엔의 필요경비금액을 맡겨 놨다. 이 남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것은 5년 전 대동맥 해리를 앓고 나면서부터다. 여동생이 인근에 살고 있었지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생각해 병이 재발될까 싶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서비스에 가입해) 준비가 되어 안심했다”고 말했다. 스사이 미치코 LEC 이사장은 “죽은 후에도 ‘폐를 끼친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존엄성을 지키도록 하고 싶다”며 “이 서비스는 그런 죽음에의 불안함을 해소함으로써 현재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LEC에 앞서 도쿄에서는 1993년부터 ‘다람쥐 시스템’이라는 곳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수는 2000년만 해도 30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4~5년 동안 연간 300명씩 가입해 현재 5000명이 서비스에 가입했고 전국에 9개 지부를 설립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부 “접종 여부 현장 의사들이 판단”… 이상 반응 책임 떠넘기기

    정부 “접종 여부 현장 의사들이 판단”… 이상 반응 책임 떠넘기기

    당국, 명확한 기저질환 요구에 묵묵부답대상자들 건강 상태 따라 투여 결정 부담사망 잇따르자 부산·창원 접종 거부 속출‘정부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의 책임을 현장 의료진에 떠넘기려고 하네요. 해도 너무합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기저질환이 많은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국민 접종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백신 접종의 책임을 사실상 일선 의료진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신문이 16일 입수한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중증이상반응 발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공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백신 접종 당일, 발열 등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예진하는 의사가 접종 연기 및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호자가 접종을 희망하더라도 ‘의학적 사유(혼수상태, 37.5도 이상 발열, 임종 임박, 전신상태 불량 등)’로 제외할 수 있으며, 중증이상반응(사망) 발생시 즉시 관할 보건소 등으로 연락하도록 했다. 이는 방역 당국이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진 의사들이 접종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등을 전적으로 판단해 백신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자의 백신 접종 후유증을 우려한 일선 의료진과 지자체들이 기저질환 범위 등과 관련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내려 달라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내 한 공중보건의사는 “방역 당국이 기저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고 예진 의사들에게 백신 접종과 관련한 판단을 전적으로 떠넘기는 것은 결국 이상증상에 대해 ‘책임지라’는 것 밖에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유석 경북의사협회장도 “앞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혼잡한 상황에서 현장 의료진들이 기저질환자 등 건강 이상 증세를 어떻게 가려서 접종할 수 있을 지 무척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국 곳곳에서 접종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거동 입원환자 130여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0여명이 뇌혈전(혈액 응고) 부작용 사례 등을 우려해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고, 경남 창원시 한 요양병원 측은 “입원·입소자의 자녀 등 보호자들이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나중에 접종을 하겠다’며 접종 연기를 잇따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백신 접종자 중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실태 문자 설문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32.8%가 고열, 근육통 등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령자 백신 이상 여부, 1차 의료진에 책임 떠넘기나

    고령자 백신 이상 여부, 1차 의료진에 책임 떠넘기나

    다음 달부터 기저질환이 많은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일반국민 접종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의 1차적 책임을 사실상 일선 의료진에게 떠넘겨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신문이 16일 입수한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중증이상반응 발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공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발열 등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예진하는 의사가 접종 연기 및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호자가 접종을 희망하더라도 ‘의학적 사유(혼수상태, 37.5도 이상 발열, 임종 임박, 전신상태 불량 등)’로 제외하도록 했으며, 중증이상반응(사망) 발생시 즉시 관할 보건소 등으로 연락하도록 했다. 이는 방역 당국이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진 의사들이 접종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등을 전적으로 판단해 백신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해 달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려한 일선 의료진과 지자체들이 기저질환 범위 등과 관련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내려 달라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경북도 내 한 공중보건의사는 “방역 당국이 기저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으며 예진 의사들에게 백신 접종과 관련한 판단을 전적으로 하라는 것은 결국 책임을 떠넘기는 것 밖에 안된다”면서 “의사들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판단할 수 있는 신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장유석 경북의사협회장은 “앞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혼잡한 상황에서 현장 의료진들이 기저질환자 등 건강 이상 증세를 어떻게 가려서 접종할 수 있을 지 무척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백신 접종자 중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실태 문자 설문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32.8%가 고열, 근육통 등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첫째부터 고령자로 접종이 확대될 경우 이상 반응이 속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국 곳곳에서 접종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거동 입원환자 130여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0여명이 뇌혈전(혈액 응고) 부작용 사례 등을 우려해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고, 경남 창원시 한 요양병원 측은 “입원·입소자의 자녀 등 보호자들이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나중에 접종을 하겠다’며 접종 연기를 잇따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례는 6건이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4명에 대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발견할 수 없다’는 잠정결론을 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남 ‘환경사랑실천학교’ 25곳 선정 강남구는 초·중·특수학교 25곳을 ‘2021 환경사랑실천학교’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비 총 86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27년째 맞는 환경사랑실천학교는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내 텃밭 가꾸기, 환경 동아리 운영, 생태 체험 등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별 운영 계획에 따라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 생태계를 학습하고, 일상 속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대문, 봄맞이 축대·옹벽 등 환경 정비 동대문구가 봄을 맞아 지난여름과 겨울에 내린 폭우와 폭설로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 전반의 환경 정비에 나섰다. 우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해빙기에 대응해 축대, 옹벽, 각종 공사장, 재개발 정비 지역, 노후주택,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과 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원, 산책로, 도로 등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주택가 골목길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 오토바이 등도 소유주를 확인해 이동조치한다. 성북, 반크와 램지어 교수 규탄 시위 성북구는 일본의 역사 왜곡 사실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15일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에 있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한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한국에 특파원을 둔 200여개 해외 언론에도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문제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 학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다. 관악, 노인 등에 KF94 마스크 50만장 관악구가 65세 노인 및 버스·택시기사, 아파트 경비원, 지역자활·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KF94 마스크 50만장을 지급한다. 65세 이상 노인 8만 2000명에게는 1인 5매씩, 아파트 경비원 670여명,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4000여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3800여명,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530여명에게는 1인 10매씩 배부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65세 이상 노인과 문화유통시설, 종교시설, 경로당, 식품접객업소 등 20여개 방역취약시설에 마스크 77만장을 배부한 바 있다.
  • 마포, 전국 첫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개관

    마포, 전국 첫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개관

    서울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전용 시설인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문을 열었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마포구 노고산동 우리마포복지관 2층에 전용면적 509㎡ 규모의 센터를 완공하고 15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설치한 1호 센터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센터는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어려운 중증 뇌병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립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돌봄·건강 종합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휠체어 이동 반경을 고려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했고, 대소변 흡수용품 교환 침대나 천장 주행형 이송 장치 등 특수설비도 갖췄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수막 형성문 등을 이용해 화장실을 대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센터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뇌병변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중증 뇌병변장애인부터 먼저 선발한다. 정원은 15명으로 이용자들은 최대 5년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28만원이다. 저소득층은 이용 요금을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맡는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 직원 11명의 채용을 마쳤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4일 센터 개원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복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새달부터 일반인 1150만명 백신 접종…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

    새달부터 일반인 1150만명 백신 접종…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

    정은경 “고위험군·의료기관 최우선 목표”4월 5일쯤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시작5~6월 맞는 65~74세 일반인은 AZ백신 경찰·소방·군인 등 80만명도 6월 접종예방접종센터 확충·백신물량 확보 변수특수학교·보건·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 148만명이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75세 이상(364만명)은 빠르면 4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65~74세(494만 3000명)는 5~6월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 2분기(4~6월)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접종 대상은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해경 등), 항공승무원 등 148만명을 포함한 총 1150만 2400명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858만 3000명으로 대다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위험군과 이들을 돌보는 의료기관 및 취약시설의 종사자 접종을 마무리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같은 고령층인데도 75세 이상과 65~74세 접종 백신이 다른 이유에 대해 정 청장은 “75세 이상의 중증도가 높아 먼저 접종을 하기로 했고, 화이자 백신이 2분기 물량 가운데 가장 먼저 3월 22일 주부터 도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 66만 9400명도 다음달 5일쯤 노인시설(15만 8000명)을 시작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 다만 노인시설은 화이자 백신을, 그 밖의 시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특수교육, 장애아 보육 종사자(5만 1000명),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 인력(1만 3000명) 등도 다음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6월 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49만 1000명이 접종받는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의 의료인 38만 5000명도 같은 달 접종을 받는다.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80만 2000명도 당초 3분기에서 시기를 앞당겨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같은 시기에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10만 4000명도 접종에 나선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자 항공사 승무원들은 5월부터 접종을 받는다. 접종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다. 1분기 우선접종자였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무용론’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는 오는 23일부터,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향후 접종 과정에서 예방접종센터 확충, 백신 물량 부족 등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우선 75세 이상 접종이 이뤄질 예방접종센터가 현재 전국 22곳에 불과하다. 전체 설치 목표인 254곳에 크게 못 미친다. 이들이 맞을 화이자 백신 물량 역시 6월까지 35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라 산술적으로 30만명분이 모자란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그간 접종률이 80~90%인 점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방문 접종이 가능한 백신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50만명분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접종 후 사망 16명 중 14명 ‘백신과 무관’ 잠정 결론

    접종 후 사망 16명 중 14명 ‘백신과 무관’ 잠정 결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16명 가운데 14명의 사인은 접종과 무관하다고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나머지 2명의 사망 사례는 향후 추가 조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5일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16명 중 2차로 6명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잠정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1차로 평가한 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조사한 14명의 사인 모두 ‘백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조사한 사망자 6명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60대가 2명, 50대가 4명이며 백신 접종 후 사망에 이른 시간은 최소 3일에서 최대 8일까지 다양했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판정된 4건의 사망 사례는 모두 심혈관계, 약성신생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부전, 발작성 심방세동, 폐렴 등 추정원인·사망원인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추진단은 기저질환 악화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김 반장은 “요양병원이나 시설의 65세 이상과 75세 이상 지역 어르신 접종이 시작되면 감염 예방 효과도 커지겠지만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며 “매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백신 접종과 사망 사례의 인과성을 판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접종자 중 사망자가 잇따라 나올 경우 백신과 인과성이 없더라도 그 자체가 불안감을 증폭시켜 접종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태의 재현을 막으려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불안 심리를 조기에 잠재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상반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접종 전 예진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제기한다. 그러나 김 반장은 “의학적으로 판단하기에 이상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는 없다”고 말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젊을수록 면역반응이 강하기 때문에 고령층은 오히려 근육통, 발열 등이 덜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장 접종보다 더 까다롭게 설계한 임상시험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대조군에서도 나온다. 사망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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