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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 업데이트 제거하려면?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로 일부 컴퓨터 ‘부팅 불가능’

    윈도 업데이트 제거하려면?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로 일부 컴퓨터 ‘부팅 불가능’

    ‘윈도 업데이트 제거’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 윈도 8.1 업데이트 오류로 ‘윈도 업데이트 제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주 내놓았던 윈도 업데이트에 오류가 있어 일부 사용자들의 PC가 부팅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망가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MS는 백업을 이용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문제의 업데이트를 제거(언인스톨)하도록 피해 고객에게 권고했으나 이 사실을 널리 알리지는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MS 커뮤니티 질의응답 게시판(answers.microsoft.com)에 따르면 지난 12일 MS가 내놓은 업데이트를 PC에 설치했더니 심각한 ‘블루스크린’(윈도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파란 화면이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한다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 문제를 겪은 사용자 중 많은 수는 심지어 안전 모드로 재부팅하는 것조차 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다시 말해 이 윈도 업데이트 탓에 PC가 부팅이 안 되는 상태로 망가져 버릴 경우 고객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백업으로부터 시스템 복구나 재설치 작업을 해야만 하고, 그 뒤에도 문제의 업데이트를 스스로 제거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이런 증상은 윈도 7의 64비트 버전에서 가장 흔히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윈도 RT, 8, 8.1, 윈도 서버 2012, 윈도 서버 2012 R2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이 업데이트를 설치한 PC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MS는 문제가 생기자 해당 업데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거하고 관련 게시물을 수정·변경했다. MS의 관련 지원 문서 번호는 ‘MS14-045’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MS가 문제를 파악한 다음날인 지난 16일에도 윈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의 업데이트가 PC에 다운로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업데이트는 ▲KB2982791 (MS14-045, 커널 모드 드라이버용 보안 업데이트) ▲KB2970228 (루블화 화폐 표시 새 기호) ▲KB2975719 (윈도 RT 8.1, 윈도 8.1, 윈도 서버 2012 R2용 2014년 8월 롤업) ▲KB2975331 (윈도 RT, 윈도 8, 윈도 서버 2012용 2014년 8월 롤업) 등 4개다.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았으나 아직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는 이를 삭제해야 하며, 또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아 이미 설치한 사용자는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이로 인해 PC가 망가진 사용자는 MS의 공지문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를 취하면 PC를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임시조치에 불과하다. 복구하려면 윈도 7의 경우 15단계, 윈도 8과 윈도 8.1의 경우 17단계로 돼 있는 A4 용지 2페이지 분량의 지시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캡처 화면을 참고해 지시를 따라야 한다. 다만 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복구 지시 설명을 담은 공지문의 한국어 업데이트 버전은 나와 있지 않다. 이 탓에 단계별 복구법을 알고 싶은 고객들은 영어판( support.microsoft.com/kb/2982791/en-us)을 읽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5, 아이폰6 뛰어넘는 ‘혁신’ 보여줄까?

    갤럭시S5, 아이폰6 뛰어넘는 ‘혁신’ 보여줄까?

    갤럭시S5, 아이폰6 뛰어넘는 ‘혁신’ 보여줄까? 삼성전자가 25일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4에서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2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언팩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언팩 이미지는 갤럭시S5와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기어2 등이 가진 9가지 특징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스피드(speed), 아웃도어(outdoor), 호기심(Curiosity), 재미(Fun), 소셜(Social), 스타일(style), 사생활(Privacy), 피트니스(fitness), 삶(Life) 등 9가지 이미지가 나열돼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스피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갤럭시S5에 이전보다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암시를 준다. 이미 시중에는 갤럭시S5에 64비트 엑시노스6 또는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S5에는 4GB램, 16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2 킷캣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심지어 방수, 방진, 지문인식, 헬스케어 기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삼성 모바일 제품 관련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샘모바일’의 편집장 페리옙 셰이크(Faryaab Sheikh)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의 기어2와 기어2 네오 사전설명회에서 갤럭시 S5 뒷면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갤럭시S5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 외에도 블루와 골드 색상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갤럭시S5 공개와 함께 아이폰6에 탑재될 차세대 운영체제도 일부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iOS8은 새로운 콘트롤센터와 연동해 폭넓은 멀티태스킹 능력이 향상될 예정이다. 또 다른 앱을 실행하거나 실행 중인 앱의 종결을 위해 홈버튼을 빠르게 2번 눌러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등 프로세스가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5, 아이폰6보다 당연히 사양이 높겠지?”, “갤럭시S5, 아이폰6와 대결 기대된다”, “갤럭시S5, 과연 아이폰6 뛰어넘는 혁신을 보여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5vs아이폰6 ‘혁신’ 가능할까

    갤럭시S5vs아이폰6 ‘혁신’ 가능할까

    갤럭시S5vs아이폰6 ‘혁신’ 가능할까 삼성전자가 25일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4에서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2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언팩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언팩 이미지는 갤럭시S5와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기어2 등이 가진 9가지 특징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스피드(speed), 아웃도어(outdoor), 호기심(Curiosity), 재미(Fun), 소셜(Social), 스타일(style), 사생활(Privacy), 피트니스(fitness), 삶(Life) 등 9가지 이미지가 나열돼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스피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갤럭시S5에 이전보다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암시를 준다. 이미 시중에는 갤럭시S5에 64비트 엑시노스6 또는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S5에는 4GB램, 16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2 킷캣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심지어 방수, 방진, 지문인식, 헬스케어 기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삼성 모바일 제품 관련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샘모바일’의 편집장 페리옙 셰이크(Faryaab Sheikh)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의 기어2와 기어2 네오 사전설명회에서 갤럭시 S5 뒷면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갤럭시S5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 외에도 블루와 골드 색상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갤럭시S5 공개와 함께 아이폰6에 탑재될 차세대 운영체제도 일부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iOS8은 새로운 콘트롤센터와 연동해 폭넓은 멀티태스킹 능력이 향상될 예정이다. 또 다른 앱을 실행하거나 실행 중인 앱의 종결을 위해 홈버튼을 빠르게 2번 눌러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등 프로세스가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5, 아이폰6 어느 쪽이 잘 팔릴까”, “갤럭시S5, 아이폰6 정면 대결하지 않고 시기가 다를 수도”, “갤럭시S5, 아이폰6 당연히 사양 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승자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휘어지는 메모리 개발… ‘입는 컴퓨터’ 앞당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소프트혁신소재연구센터 김태욱 박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지용성 박사과정 학생과 함께 휘어지고 비틀어지는(플렉시블) 64비트 메모리 어레이 소자 구현에 성공했다. 휘어지는 상황에서도 데이터 저장·삭제 기능이 구현되기 때문에 ‘입는 컴퓨터’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 동안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주목 받았지만, 메모리와 같은 다른 부품도 휘어지는 상황에서 동작할 수 있어야 ‘입는 컴퓨터’ 개발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휘어지는 상황에서도 데이터 구동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쪽 방향으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과거 격자 구조로 제작된 메모리 소자들끼리 일어나는 간섭 현상 때문에 휘어지는 상황에서 데이터가 정확한 위치에 저장·삭제되지 않는 게 플렉시블 메모리의 상용화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탄소나노복합체를 기반으로 한 유기 메모리 소자와 전류방향을 제어할 수 있는 유기 다이오드를 층층이 쌓아 데이터 재생·삭제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김 박사는 “인접 소자들로부터의 간섭이 해결된 것을 확인하기 위해 소자가 휘어진 상태에서 ‘KIST’ 글자를 저장해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기존 구조의 유기 메모리 소자 연구의 최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 휘어지는 전자소자 및 부품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일자 논문으로 게재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폰5S·5C 25일 한국 상륙…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아이폰5S·5C 25일 한국 상륙…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아이폰5S·5C 25일 한국 상륙…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세계 최초 ‘휘는 화면’ 갤럭시 라운드는 오늘 국내 출시 아이폰5S·5C 등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25일 한국에서 출시된다. 10일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룩셈부루르크,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51개국을 아이폰5S·5C의 2차 출시국으로 고지했다. 한국은 이 중 아이폰5S·5C가 25일 출시되는 35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16개국에서는 11월 1일 아이폰5S·5C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폰5S·5C는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5S·5C는 국내 이통사 중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채택해 기존 모델인 아이폰5 대비 2배 이상으로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동작 보조연산장치’ M7를 내장해 사용자의 동작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주고 지문 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으며 흔들림 보정, 피부색 보정, 상황에 따른 플래시 조절 등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중저가 제품인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아이폰5와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한편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10일 국내 시장에 단독 출시했다. 갤럭시 라운드는 가로 방향으로 화면이 휜 것이 특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휘는 화면 패널이나 삼성전자가 과거 출시했던 갤럭시 넥서스가 세로 방향으로 화면이 휘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갤럭시 라운드는 가로 방향으로 휜 화면을 적용하면 5.7인치 큰 화면을 장착하고도 한 손에 잡힐 만큼 쥐는 느낌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갤럭시 라운드 사양은 2.3㎓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3GB 램, 1천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다. 다만, 유리 대신 곡면 플라스틱 화면을 적용해 두께가 0.4㎜ 얇은 7.9㎜이며 무게도 10%가량 가벼워져 154g에 불과하다. 갤럭시 라운드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아이폰, 깜짝쇼는 없었다

    새 아이폰, 깜짝쇼는 없었다

    “약간 실망스러운 출시(slightly disappointing launch)다”(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지 못했다”(CNN).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을까. 깜짝쇼는 없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본사 강당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5의 후속작인 ‘아이폰 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함께 발표했다. 프리미엄 제품만을 판매하던 전략을 수정해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그동안 애플이 보여줬던 신선한 충격을 던지기엔 기술력도, 가격도 2% 부족했다는 평이다.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달았다. 칩 속에 10억개가 넘는 트랜지스터가 들어 있어 기존 모델인 5보다 연산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두 개의 플러시를 장착한 카메라와 지문인식 기능 등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아이폰의 상징인 검정과 흰색을 버리고 은색, 금색, 회색을 택했다. 하지만 변화는 거기까지다. 10.2㎝(4인치)인 화면 크기에 326ppi(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 무게 및 두께 등 외양은 전작과 동일했다. 심지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는 지원조차 않는다. 사실 이번에 관심이 쏠렸던 것은 아우 격인 저가형 아이폰 5C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 5C는 전반적으로 구모델인 아이폰 5와 닮은꼴이다. 하드웨어를 보면 A6 프로세서를 장착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급 카메라 등 전작인 아이폰 5와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렵다. 젊은 층을 노린 듯 외관은 분홍, 연두, 파랑, 노랑, 하얀색 등으로 화려해졌다. 뒷면과 옆면이 일체형 강화 플라스틱으로 변했다. 적어도 사양은 출시 전 네티즌 예상이 족집게처럼 들어맞았다. 오히려 반전이 있었다면 높은 가격이었다. 앞서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5C가 4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중국 등 신흥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례로 스튜어트 제프리 노무라증권 분석전문가는 “아이폰 5C가 400달러 이상으로 책정되면 중국 등 새 시장은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시넷이 예상한 16기가바이트(GB) 아이폰 5C 가격(약정 제외)은 549달러(약 59만 6000원), 32GB 제품은 무려 649달러(70만 5000원)다. 그나마 부가세를 제외한 가격이다. 이쯤 되면 저가형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결국 5C의 판매 격전지가 중국이 아닌 북미와 유럽 등의 기존 시장으로 옮겨진 셈이다. 깜짝쇼가 없었다고 경쟁업계가 긴장을 늦출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까지 애플은 신제품을 내면 중가 시장에는 전년 모델을, 저가 시장에는 2년 전 모델을 공급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별도의 라인을 구축해 다양한 신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했다. 북미 시장 등에서 한국 업체들이 선전한 배경이기도 하다. 2년 약정 시 미국에서 아이폰 5C는 16GB 모델이 99달러(10만 7000원), 32GB 모델은 199달러(21만 6000원)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무주공산이던 북미와 유럽 중급 시장에서 애플이라는 새 제품을 들고 나타난 셈”이라고 평했다. 두 제품은 이달 20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9개 국가에서 1차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이서, 인텔 코어 i3 ㆍi5 노트북 2종 출시

    에이서, 인텔 코어 i3 ㆍi5 노트북 2종 출시

    에이서가 인텔 코어 i3와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서가 이번에 출시한 노트북은 ‘아스파이어 5741G’와 ‘5741’이며 멀티태스킹, 고성능 게임, 멀티미디어 구동 등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강화했다. 5741G는 인텔 코어 i5-430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320M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4GB DDR3 메모리를 기본 장착했으며 500G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5741은 인텔 코어 i3-330M 프로세서와 인텔 GMA HD 그래픽 카드를 내장했다. 또 강화된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등으로 빠른 파일 공유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흠집 예방을 위한 ‘매시커버 닉스’로 디자인됐으며 전원과 스피커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구성돼 있다. 윈도우7 홈프리미엄 64비트를 기본 탑재했으며 16대 9 비율의 15.6인치 HD TFT LCD를 장착했다. 에이서는 이번 제품을 다음달 4일까지 CJ오쇼핑에서 독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예약구매자에게는 USB 광마우스, 마우스패드, 16형 에이서 정품 노트북 가방 등을 증정한다. 사진= 에이서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텔 90% 독점 무너지나

    인텔 90% 독점 무너지나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미국 인텔사가 국내 PC업체들에 경쟁사 제품을 쓰지 못하도록 강요하며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쟁당국에 적발돼 2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인텔의 위법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인텔을 조사 중인 유럽연합(EU)과 미국 경쟁당국의 조치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인텔, 삼성에 3000만달러 리베이트 제공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인텔 본사와 인텔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혐의로 과징금 260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텔은 2002년 5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삼성전자에 대해 경쟁업체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CPU를 구매하지 않는 조건으로 3000만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분기당 평균 260만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또 인텔은 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국내 2위 PC제조업체인 삼보컴퓨터에 홈쇼핑에서 AMD 대신 자사 CPU를 쓰도록 하는 조건으로 260만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2004년 10월부터 2005년 6월까지도 삼보컴퓨터의 국내 판매 PC에 대해 자사 제품 구매비율을 70%로 유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380만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모두 750만달러를 대가로 지급했다. 인텔은 2003년 9월 삼보컴퓨터가 AMD의 64비트 CPU를 국내에 출시하는 것도 방해했다. 이 같은 인텔의 불공정 행위로 국내 CPU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은 2001∼2005년 평균 91.3%에 이르렀지만,AMD는 8.4%에 머물렀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CPU 시장에서 인텔의 평균 시장점유율 79.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공정위는 2005년 4월 일본 경쟁당국이 인텔의 불공정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권고 결정을 내리자, 같은 해 6월 인텔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EU 집행위원회와 미 뉴욕주 검찰은 인텔의 반독점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텔 반발하지만 국내 소비자 선택권 넓어져 공정위는 인텔의 조건부 리베이트 제공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이 500억∼600억원 정도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AMD CPU 탑재 PC가 인텔 CPU를 내장한 PC보다 10% 정도 저렴하지만 조건부 리베이트 때문에 국내 PC 제조회사들은 상대적으로 값비싼 인텔의 CPU만 이용해서 PC를 제조·판매해 왔다.”면서 “AMD의 CPU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제품선택권이 제한됐을 뿐 아니라 인텔의 리베이트로 인한 국내 소비자 피해는 500억∼6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인텔은 공정위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텔측은 “(공정위 결정은)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못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을 면밀하게 검토, 필요하다면 법원에 판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결정에 따라 인텔의 PC 제조업체에 대한 영향력은 약화되는 대신 AMD의 입지는 강화될 전망이다. 인텔의 리베이트가 없어질 경우 저렴한 AMD CPU를 탑재한 PC 라인업을 확충해야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오는 하반기 중 추가로 AMD CPU를 탑재한 모델 출시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의 CPU를 탑재한 다양한 모델의 PC를 접할 수 있게 되는 등 선택권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점유율이 세계 시장 수준인 80% 정도로만 낮아져도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혜택폭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영표 이두걸기자 tomcat@seoul.co.kr
  • “윈도비스타용 개발” 게임사 바쁘다 바빠

    윈도 비스타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변화된 운영체제(OS) 환경에 적합한 게임을 내놓기 위해 게임업체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게임업체들은 이달 말까지는 비스타 환경에 최적화된 신작을 내놓거나 손질할 계획이다. 윈도 비스타는 32비트(bit)를 기반으로 한 윈도 XP와 달리 64비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64비트체제가 지원되지 않는 게임은 작동되지 않거나 진행 중 오류(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7일 “윈도 비스타의 보안이 강화돼 기존의 액티브X와 호환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게임 포털이나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다운받아 실행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액티브X와 호환되지 않는 부분은 기술적인 우회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부터 개발인력의 40%를 윈도 비스타 최적화 작업에 투입했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의 윈도 비스타 보안체제에서는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을 해킹프로그램으로 인식하는 등 오류가 생길 수 있다.”면서 “보완프로그램(패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1일 윈도 비스타 환경에 맞춘 신작 게임 ‘에이트릭스’와 ‘SP 잼’ 2종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윈도 비스타에 맞추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을 실시했다. 물론 윈도비스타에는 응용프로그램을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직접 접속시키는 액티브X의 새 버전 ‘다이렉트X10’이 2008년까지는 보강되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게임업체들은 윈도 비스타 환경 아래에서 키보드 보안이나 방화벽, 해킹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연초부터 판촉전 불붙었다

    연초부터 판촉전 불붙었다

    연초부터 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전이 불붙었다. 이같은 광고전은 업체들이 올해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 속에 가열되고 있다. 업체들의 낙관에는 상당한 근거가 있다. 올해 내수 경기가 5%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게 경제연구소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국은행도 비슷한 전망치를 내놓았다. 특히 낙관적인 경기 전망이 예측될 때 ‘1월효과’가 발생해 소비가 진작된다는 전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설에는 급속한 매출상승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설까지 2주가량 특수를 기대하며 광고전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유통황제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새해 첫 세일을 하면서 인쇄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설맞이 세일도 겹쳐서 하고 있다. 눈꽃이 가득한 숲속에서 남녀가 서로 다가서 포옹하려는 듯한 사진에서 나비 모양의 날개가 배경으로 깔렸다. “꿈꾸듯 날개를 펼치세요!세일로 활짝∼”을 주제로 내세운 카피는 “해피 뉴 세일(Happy New SALE)”이다. 명품모피, 상품권 증정, 골든벨 상품전 등을 자랑하고 있다. 인쇄광고는 방송광고에서 다루지 못하는 가격과 제품 정보 등을 세세히 담고있다. 광고에선 통상 백화점이 문을 닫는 16일도 정상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역시 3월26일까지 펼치는 디지털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화려하게 광고하고 있다. 양쪽에 각 3명씩 6명의 모델을 넣고 가운데 메시지를 담았다.“2006년 미션은 정해졌다!갖고싶은 모든 것을 모두 다 가져라∼”졸업·입학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이다. 이 기간 중 컴퓨터,DMB폰, 옙 등 최신 IT기기 제품을 패키지로 판매한다. 센스 노트북 아카데미 모델 구매 고객이 지상파DMB 수신기를 구입하면 40% 할인해준다. 전자업계에 있어서 1월은 통상 비수기다. 업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광고전에 들어갔다. 올해는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지방선거와 독일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들이 많아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호기를 보고 기선 제압에 나선 것이다. 하이마트 역시 대대적인 광고전을 펴고 있다.“웃음 가득!만족 가득!”“올해도 하이마트와 함께 하세요”가 주요 카피다.“100% 직영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본사에서 모든 매장을 직접 운영하니까 믿음과 만족을 드립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 사진과 할인 가격이 빼곡하다. 신년맞이 인기 생활가전 파워세일로는 고화질(HD)TV·냉장고·가스레인지·세탁기를,“20만원 보상·상품권·프라이팬·디지털찜기 등이 화끈하게 쏩니다.”라고 강조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디지털카메라·PMP·MP3·전자사전을 내세웠다.64비트 듀얼코어 컴퓨터를 강조하고 있다. 일본 통신판매회사이자 실크 전문브랜드인 쟈스미실크도 10여명의 모델을 내세워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모델들은 실크 상의와 하의, 끈슬립, 스타킹, 양말, 반골반팬티, 허리팬티 등을 입고 맵시있게 자랑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인텔·마이크론 합작해도 삼성전자 당하지 못할것”

    미국 반도체회사 AMD의 헥터 루이즈 회장은 5일 인텔과 마이크론이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합작 생산하더라도 삼성전자를 당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32,64비트 겸용칩을 개발해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루이즈 회장은 이같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즈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AMD 한국지사에서 열린 AMD 한국기술개발센터 개소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낸드플래시 부문은 삼성전자가 워낙 강자여서 양사가 합작 생산을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훨씬 강할 것”이라고 평했다. 또 “플래시메모리 기술은 모든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편재된 기술로 매력적인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아주 강력한 기술력과 제조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즈 회장은 독일 인피니언과의 협력을 통한 낸드플래시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인피니언은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라며 “지금으로서는 그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내 최대 국제게임展 ‘클릭’

    국내 최고의 국제 게임전시회인 ‘G스타(G★)’가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처음으로 개막됐다.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개 게임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1500개 부스가 마련됐다. 국제게임 콘퍼런스, 수출 상담회, 게임 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오락실(아케이드)게임 등 신작 게임과 게임 관련 상품이 출시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조이온 ‘거상(巨商)2 황금의 지배’, 그라비티의 ‘페이퍼맨’,‘타임앤테일즈’,J&C엔터테인먼트의 ‘고스트X’ 등이 처음 공개됐다. 엔씨소프트, 넥슨, 웹젠,NHN, 한빛소프트, 손오공, 안다미로 등 굴지의 게임업체 등과 소니, 코나미,ATI, 인텔 등 외국 대형 업체가 참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롤플레잉게임(MMORPG)인 ‘시티 오브 히어로’,‘토이 스트라이커’,‘엑스틸’,‘스매쉬스타’를 전시하며 웹젠은 차기 주력 작품 ‘썬(SUN)’을 내놨다. 한빛소프트는 롤 플레잉게임 차세대 대작으로 꼽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를,NHN은 대전격투게임 ‘권호’를 선보였다.J&C엔터테인먼트는 요괴를 소재로 한 동양적 팬터지 배경의 캐주얼 MMORPG ‘고스트X’를, 윈디소프트는 슈팅게임 ‘루디팡’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외국업체로는 소니가 유명 대전게임 ‘소울 칼리버 3’, 코믹 액션게임인 ‘삐뽀 사루 겟츄 3’,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용 음성인식 번역 소프트웨어(SW) ‘토크 맨(Talkman)’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에 국산 댄싱게임 ‘펌프 잇 업’ 세계대회 결승전과 ‘카트라이더’,‘프리스타일’,‘위닝 일레븐’ 등 총 6개 종목 게임대회, 게임음악회 등이 열린다. 한편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64비트 컴퓨팅 기술이 영화 영상같은 게임을 가능케 하는 등 게임에 가공할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양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삼성, 90나노 기가비트 D램 양산

    삼성전자가 90나노미터 회로선폭 공정을 기가급 D램에 확대 적용하는데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나노&기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90나노(1나노=10억 분의 1m,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공정을 적용한 1Gb(기가비트) DDR2 D램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90나노 공정은 기존의 0.11㎛(미크론·110나노)급 공정 대비 약 40%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어 원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다른 반도체업체들은 110나노 공정 적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6년 1Gb D램 개발에 성공하며 ‘기가시대’를 개막했지만 당시 공정은 0.18㎛였다.99년 1Gb DDR 개발은 0.13㎛에서 이뤄졌고 지난 2003년 7월에는 0.10㎛를 적용해 1Gb DDR을 양산하며 ‘나노&기가’시대를 준비했다.‘나노시대’는 지난해 9월 90나노 512Mb DDR 생산으로 시작, 이후 512Mb DDR2 및 512Mb 그래픽 DDR3에도 90나노 공정이 적용됐지만 기가급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양산하는 제품은 동작전압 1.8V의 90나노 1Gb DDR2 400/533/667로 90나노 공정을 적용한 1Gb D램으로는 최초로 인텔의 인증도 획득했다. 기가급 D램은 최근 PC 환경이 64비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메모리의 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 전문기관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올해부터 D램 시장은 기존 256Mb D램에서 512Mb D램으로 전환, 본격적 대용량 D램 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금 보유보다 투자 치중할 때/LG경제硏 보고서

    ‘경제 여건이 나쁠수록 투자에 눈을 돌려라.’LG경제연구원은 9일 내놓은 ‘지금이 바로 성장을 논할 때’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이 최근 R&D(연구개발)와 설비 투자 등에 대한 지출을 줄여 평균 현금보유율이 10%대로 급증했지만 이는 기업이 생존 전략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자 경쟁관계인 인텔과 AMD의 사례를 들어 성장 중심의 경영이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인텔의 우월적 지위는 R&D 부문을 성장엔진으로 삼아 항상 경쟁사보다 앞선 차세대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쟁사보다 앞선 제품 출시가 인텔에 가격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이로 인한 고수익이 신제품 개발 과정으로 유입되는 ‘선순환’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인텔이 32비트 펜티엄 프로세서를 개발한 후 제자리 걸음에 머물자 15년 이상 업계 2위에 그쳤던 동종업체 AMD가 약진,현재 1위 자리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인텔이 64비트 프로세서의 조기 개발에 대해 과잉투자라고판단,32비트 프로세서의 기능을 보강한 사이 AMD는 기존 PC환경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64비트급 ‘애슬론64’를 출시했다.이 결과 1998년 23%에 달했던 인텔의 매출대비 당기순이익 비율은 지난해 11%까지 급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종목분석 /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서버(중대형 전산기)와 저장장치인 스토리지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체다.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주력제품에 역량을 집중,올들어 분기별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국내외 기업용 IT(정보기술)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와 맞물려 대표적인 수혜기업중 하나로 분류된다. 또 지난해 최대주주 및 대표(CEO)를 교체한 영향과 함께 관계사인 미국 APPRO사를 통한 수출 효과도 부각되고 있다.따라서 여전히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지 않은 기업용 IT경기가 회복되면 하반기부터 실적 호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절반이상 감축한 결과,올 1·4분기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분기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서버업계 최초로 지난 4월 미국 AMD사의 64비트 서버를 출시,6월부터 국내 게임업체 및 NASA(미항공우주국) 등에 납품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데다 올들어서도 기업용 IT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지난 3개월과 12개월 동안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코스닥 지수상승률을 각각 5%,20% 밑돌았다.또한 주 사업분야에서 HP·IBM 등 유수 업체와 경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여건도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서버제조업체중 처음으로 64비트 제품을 개발해 시장선점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64비트 서버시장이 활성화되면 관계사인 APPRO사를 통해 상반기 21.3%인 수출비중을 연간 30%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올 상반기에 흑자로 전환한 데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가미돼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삼성전자 1기가 DDR램 시장 선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G(기가비트) DDR D램(사진) 양산을 시작,‘기가 D램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0㎜ 웨이퍼에 비해 생산성이 2.5배나 높은 300㎜ 웨이퍼 가공라인에서 0.10㎛(미크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이로써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 형성돼 2007년 12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1기가 DDR D램의 시장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당분간 시장 독식 전망 일본 도시바 등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6∼7개월 앞서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메모리사업부 황창규 사장 등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300㎜ 웨이퍼 1기가 DDR D램 양산’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1기가 D램 양산은 지난해 12월 첫 샘플을 출하한지 7개월만이다.1996년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지만 시장 형성이 안돼 상용화를 늦춰왔다. 1기가 D램은 우선 빠른 연산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금융·통신업체의 서버용으로 납품되며,개당 단가는 현재의 범용 DDR(256메가)의 20배 이상에 해당하는 100달러를 웃돈다.현재로서는 양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올해 시장(9000만달러)을 독식하고,향후 2∼3년간 확실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세대 연속 세계 최초 기록 삼성전자는 이번 양산으로 D램 분야에서 지난 90년 일본의 도시바,NEC 등과 16메가 D램을 같은 시기에 개발한 이후 64메가,256메가,1기가 등 4세대 연속으로 개발과 양산에서 모두 세계 최초를 기록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일반 PC용 CPU(중앙처리장치)로 64비트 제품이 보편화되는 2005년 이후 1기가 D램이 범용 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독주체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2005년 1기가 D램의 시장 규모가 75억달러로 메모리 전체 시장의 1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홍환기자 stinger@
  • 軍초병 로봇이 선다?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족한 병역자원을 메우기 위해 군 부대 보초를 로봇으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군용 로봇의 실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발단은 윤 장관이 최근 언론사 인터뷰에서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고급인력 1만명을 추가로 병역특례요원으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현역 복무대상자 부족 등을 이유로 특례제도 폐지를 추진하는 국방부 방침에 반해 이색 대안을 제시하면서 비롯됐다. 산자부가 3∼5년안에 보초용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꼽은 ‘삼성테크윈’사에 따르면 보초용 로봇은 인공지능을 통해 목표물을 구분한 뒤 스스로 사격까지 가능한 단계라는 것.고감도 카메라로 주간엔 200m 전방까지,야간엔 열(熱) 추적장비를 통해 수십미터 앞의 목표물을 확인할 수 있다.음성 인식과 음향 탐지도 현재 가능하다.목표물이 적인지,아닌지 등을 감별하는 것은 인공지능 분야의 몫인데,자동차의 무인운전 기술을 보완하면 고단위 판단능력까지 부여할 수 있다.로봇의 운영체계는 32∼64비트 프로세서 정도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목표물이 움직이는 대로 몸체에 장착된 총기류가 상하·좌우·사선 등 6개 방향의 구동축에 따라 움직이며 자동사격을 할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외언내언] 북한 컴퓨터 바람

    교육부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내년부터 초등학교 학생에게 매주 1시간 이상 컴퓨터 교육 실시를 의무화하고 고교에서 실시중인 정보소양인증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이같은 교육부의 초·중등학교 정보통신기술교육 필수화계획은 초등학교 단계에서 컴퓨터 기초 작동법과 컴퓨터를 통한 의사교환 능력,정보수집 및 분석력을 키우는 데 있다. 이와함께 중학교 단계에서는 응용소프트웨어의 기초기능 활용력,그리고 고교단계에서는 자료 종합관리 및 체계화 능력 등을 갖추도록 했다.북한에서도 지난 98년부터 고등중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컴퓨터 교육을받게 돼 있다.김정일(金正日) 노동당 총비서가 98년 2월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많은 북한의 대학에 프로그램학과를 신설토록 했다.이를 계기로 북한은 본격적으로 각급 학교의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기 시작했다.북한 민주조선지 최근호는 김책공업종합대학 등모든 학부에서 컴퓨터 이용비중을 훨씬 높였으며 컴퓨터교육 바람이 거세게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이같은 현상은 북한의 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을대상으로 컴퓨터를 배우겠다는 열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컴퓨터의중요성이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에서 이처럼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컴퓨터교육 열기는 21세기 첨단정보산업의 총아로 군림한 컴퓨터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북한 지도부의 정책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 91년부터 추진해온 ‘2000년 과학기술 전망목표’를 보면 올해 전자공학분야에서 32비트급의 컴퓨터를 생산하고 64비트컴퓨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북한의 중추적인 컴퓨터 종합운용기관인 조선컴퓨터센터는 남한 삼성측과 남북 단일 워드프로세서 공동개발사업을추진할 정도로 방대한 시설과 800여명의 수재급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이곳에서 개발한 온라인 바둑프로그램 ‘은별’은 지난해 포스트배 세계컴퓨터바둑대회에서 일본의 ‘천하수담’ 등 유명 바둑프로그램을 제치고 8전7승의성적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북한의 컴퓨터 산업은 남한에 비해 10년은 뒤지고 있다는 평가이며 북한 자체시설과 기술로는 컴퓨터 대중화는 어렵다는 지적이다.컴퓨터가 북한 주민생활에 정보매체로 확산될 경우 외부정보 유입 차단이 어렵다는 정치적 부담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아무튼 북한내에 일고 있는 컴퓨터 교육 열기는 정보사회 개방이란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인식된다.북한 컴퓨터 정보기능의 향상은 폐쇄된 북녘 산하에 개방의 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장청수 논설위원
  • IBM·인텔, 기가급 프로세서 하반기 생산

    [뉴욕 연합] 올 하반기부터 IBM과 인텔의 주도로 컴퓨터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속도가 현재의 메가헤르츠(㎒) 단위에서 기가헤르츠(㎓) 시대로 진입할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국제반도체회로회의에 참석중인 IBM과 인텔측은한때 불가능한 장벽으로 여겨졌던 초당 10억회 연산의 ㎓ 마이크로프로세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IBM은 모토로라와 애플 컴퓨터 등과 공동개발한 ‘파워PC’ 프로세서의 64비트 1㎓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며 대형컴퓨터용 시스템 390 프로세서의 ㎓버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펜티엄 시리즈를 통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해 온 인텔도 32비트펜티엄Ⅲ의 1㎓ 버전과 신형 64비트 이타늄 1㎓ 버전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하반기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워드프로세서 수준에서는 100㎒ 정도면 충분하나 인터넷과 전자 상거래의 붐으로 더욱 빠른 속도가 요구되고 있다. ㎓ 프로세서는 도입 초기에는 웹 서버용으로 이용될 전망이며 음성이나 비디오 인식 컴퓨터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세계 첫 1기가 CPU 개발…삼성, 1초 60개화면처리

    뉴욕 염주영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비트 1기가헤르츠(㎓)알파 CPU(중앙처리장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99 PC엑스포’에서 세계최고속 CPU인 이 제품의 발표회와 시연회를 가졌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개발로 미국과 일본의 이 분야 선발업체보다 1년 이상 앞선 기술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내년 초부터 양산될 예정이며 양산단계의 예상가격이 개당 5,000∼1만달러나 되는 비메모리분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미국 컴팩사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0.18㎛급(1㎛는 100만분의 1m)초정밀 미세가공 기술을 적용,미국 인텔사가 내년초 내놓을 예정인 펜티엄Ⅲ용 550㎒ CPU보다 처리속도가 4배이상 빠르다. 1㎓는 1초애 10억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로 인텔사의 내년 출시제품이 초당 15개화면을 전송할수 있는 데 비해 초당 60개의 화면을 전달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이 보급되면 에컨대 ‘타이타닉’과 같은 역동적인 영화를컴퓨터로도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생동감있고 선명한 화질로감상할 수 있게된다. 삼성전자는 이제품 매출을 올해 2억달러에서 2002년에는 15억달러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진대제(陳大濟)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제품의 개발로 그동안 낙후됐던 비메모리용 반도체 기술에 새장을 연만큼 고성능 퍼스널컴퓨터,서버,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도 세계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om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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