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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우즈도 놀란 해링턴 ‘환상 샷’타깃월드챌린지 3R선두 나서

    파드릭 해링턴(아일랜드)이 타깃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대신해 환상의 쇼를 펼쳤다. 반면 전날 선두를 탈환한 우즈는 해링턴의 기세에 눌려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6타 뒤진 2위로 밀려나 대회 2연패가 쉽지 않게 됐다. 해링턴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천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63타는 지난해 우즈가 세운 대회 라운드(18홀) 기록보다 1타 적고 3라운드(54홀) 197타도 2년 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운 대회 기록을 1타 줄인 것이며,2위와의 간격 6타차 역시 역대 최다타수차다. 해링턴은 이날 파5홀에서만 이글 3개를 기록하는 등 모두 4개의 이글을 뽑아냈다.우즈에게 1타 뒤진 채 경기에 나선 해링턴은 초반 3개홀에서 2타를앞지른 뒤 격차를 벌렸다.해링턴은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70타를 쳐 우승하는 것이 63타의 코스기록을 세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우승에대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우즈는 2번홀에서의 이글 퍼트 실패에 이어 3번홀은 7.6m거리에서 3퍼트를 범하고 4번홀에서 다시 1.2m 파 퍼트까지 놓치는 등 퍼트에 난조를보였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올랐고 데이비드 톰스(미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이 205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 골프소식

    ◆존 댈리(미국)의 퍼터 연못 투척으로 관심을 끈 호주프로골프선수권대회가 사상 첫 공동우승 속에 폐막됐다. 호주프로골프협회는 1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피터 로나드와 제로드 모슬리(이상 호주)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공동 챔피언으로 인정했다.97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공동우승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2시간 경기를 벌인 로나드와 모슬리는 연장 첫 홀에서 나란히 파세이브를 한 뒤 두번째 연장전을 펼치려는 순간 협회 임원이 “연장전 계속과공동우승 가운데 택일할 수 있다.”고 알리자 이들은 경기를 중단했다.“계속하라.”는 갤러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연장을 포기한 이유는날이 너무 어두워져 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로나드와 모슬리는 15만 6000달러씩의 상금을 나눠 가졌고,우승 트로피에 나란히 이름을 새겼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406만달러) 정상에 올라 단숨에 200만달러를 챙겼다. 엘스는 2일 남아공 선시티의 개리플레이어CC(파72·77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콜린 몽고메리(영국·275타)를 8타차로 따돌렸다. ◆남아공의 골프 전문 고등학교인 SAKOGA(South Africa-Korean Golf Academy)가 한국의 중·고·대학생과 프로선수들을 위한 전지훈련팀을 모집한다.8주(399만원)와 4주(220만) 코스로 항공료는 별도(약 100만원).30년 경력의 캐빈 위클리 SAKOGA 교장이 진행하며 교민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선다.1차마감은 13일,2차마감은 28일로 선착순 각 50명씩.(02)547-2540. 연합
  • ‘스타 탄생’ 신인 비어드,PGA 첫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새 스타가 탄생했다. 올해 PGA 투어에 처음 등장한 조너선 비어드(24)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파인마운틴의 마운틴뷰골프장(파72·7057야드)에서 계속된 뷰익챌린지(총상금37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 2년간 투어 멤버 자격을 얻었다.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91야드(14위)의 장타를 앞세운 비어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범하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합계 27언더파 261타로 데이비드 톰스(262타)를 1타차로 제쳤다. 2000년에 데뷔해 지난해 2부 투어 상금랭킹 8위(22만2244달러) 자격으로 올해 PGA 투어에 등장한 비어드는 상금 66만 6000달러를 보태 단숨에 100만달러를 돌파(137만 7563달러·41위)하면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 최경주 출발 부진, 뷰익챌린지 1R 공동66위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챌린지대회(총상금 370만달러) 첫날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25일 조지아주 마운틴뷰골프장(파72·7057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전반 버디 2개,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2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보태는 데 그쳤다. 팀 헤런은 9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섰고 필 미켈슨 등 6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 최경주 올 6번째 ‘톱10’ 상금 200만달러 돌파, 디즈니클래식 최종 공동 6위

    맹장염 수술 이후 3주만에 출전한 최경주가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최경주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마그놀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즈니클래식(총상금 37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금 11만 9787달러를 받은 최경주는 시즌 상금이 205만 8907달러가 돼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200만달러 고지를 밟았다. 시즌 상금 200만달러는 지난해 단 16명만이 달성했으며 올해도 20명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정상급 선수’의 상징이다. 최경주는 상금 순위 19위를 지켜 내년에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 출전을 사실상 굳혔다.또 최경주는 올 시즌 여섯번째 ‘톱10’에 들어 이 부문에서도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전날 공동 21위까지 떨어져 ‘톱10’ 진입이 어려워 보인 최경주는 드라이브샷을 평균 299야드나 날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데다 퍼트(25개)가 호조를 보여 9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슈퍼샷을 뿜어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역시 3주 만에 모습을 보인 타이거 우즈는 보기없이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와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지난해 퀄리파잉스쿨 2위로 PGA 투어에 입성한 밥 번스는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크리스 디마르코(264타)에게 1타차 역전승을 거둬 첫 승을 거뒀다. 곽영완기자
  • 새내기 전미정 12언더 우승

    새내기 전미정(20)이 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등장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로 프로 자격을 얻은 전미정은 27일 경기도 여주시 자유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전미정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배경은(17·CJ)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무명이던 전미정은 지난 7월 스카이밸리-김영주패션 인비테이셔널에서 6위를 차지했고 지난 15일 SK엔크린대회에서 3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다. 전미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시 신인으로 데뷔 첫 우승을 딴 배경은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배경은과 함께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미정은 그러나 11번홀(파5)에서 35m를 남기고 친 세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한타차 선두를 지켰다.이미나(21·이동수패션)는 무려 10개의 버디를 사냥,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3위에 자리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탱크 최경주, 나흘내내 선두

    ‘탱크’ 최경주(32)가 통산 2승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한국 골프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5월 컴팩클래식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미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지 4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이자 시즌 2승을 일궈내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더구나 이번 우승은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올시즌 최다 타수차로 이룩한 것이어서 빛을 더했다. 최경주는 23일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루크골프장(파71·7230야드)에서 열린 탬파베이클래식(총상금 26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2위 글렌 데이를 무려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46만 8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첫날 8언더파 63타의 코스 레코드로 단독선두에 나선 최경주는 나머지 3개 라운드에서도 68타씩을 치며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경주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랭킹 17위(193만 9120달러)에 올라 한국선수 사상 첫 ‘200만달러 클럽’ 등록 초읽기에 들어갔다.또 다음달 말 개막하는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덤으로 얻었고,내년 4대 메이저대회에도 모두 나설 수 있게 됐다. 전날 2위와의 격차를 5타 차로 벌리며 우승 안정권에 진입한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샷의 비거리를 줄이는 대신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걸었다.퍼팅수는 29개로 1,2라운드에 견줘 조금 많았으나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높았다. 1번홀에서 마지막 조로 출발한 최경주는 4번(파3)·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2위 그룹의 추격권에서 일찌감치 벗어났다. 박해옥기자 hop@ ■최경주 일문일답/ “퍼팅감각 되찾은 게 우승 원동력” “퍼팅감각을 되찾은 게 우승의 원동력입니다.” 통산 두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두번째 우승이 첫 우승때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밝혔다. ◆우승 소감은. PGA 투어에서 한번 우승하기도 힘든데 통산 두번째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두번째 우승이 첫번째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다.이번 우승으로 내년에 모든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특히 마스터스에 나갈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마스터스 무대에 서는 것이 언제나 꿈이었는데 현실로 이루어져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를 총평한다면. 시작하기 전에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불안했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안정을 되찾았다.매 홀 경기에만 집중해 침착해질 수 있었고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 ◆아멕스챔피언십과 겹쳐서 우승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견해도 있는데. 톱랭커들이(아멕스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모두 아일랜드로 가서 이번 우승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줄 안다.그러나 그 선수들이 출전했더라도(내가 우승하는 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PGA 투어에서는 누가 우승할지 알 수 없다.누가 왔더라도 이겼을 것이다. ◆코스는 어땠나. 의외로 코스가 어려웠다.페어웨이가 대단히 좁고 그린이 딱딱했다.그러나 코스 상태가 평소 연습하던 휴스턴 골프장이나 컴팩클래식 코스와 비슷해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우승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퍼팅 감각을 다시 찾은 덕분이다.또 필 리츤 코치의 도움으로아이언샷도 좋아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텍사스오픈과 미켈롭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이후는 미정이다.
  • 우즈 3년만에 정상복귀

    타이거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우즈는 23일 아일랜드 토마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에서 세계 정상급 골퍼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속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레티프 구센(남아공)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지난 6월 US오픈 이후 4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한 우즈는 올 시즌 5승을 기록하며 생애 통산 34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김성수기자 sskim@
  • 김미현 “가자 3승”,스테이트팜클래식 1R 7위

    김미현(KTF)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시즌 3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미현은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자신의 생애 최소타인 9언더파 63타를 때리며 선두에 나선 2년차 베키 모건(영국)에게 4타 뒤진 김미현은 정교한 샷으로 시즌 3승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99년 데뷔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올린 김미현은 단 3개홀에서만 그린을 벗어났을 뿐 15개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다.특히 14번홀(파4) 보기를 범한 뒤 15∼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이 선두권 진입의 원동력이 됐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드라이버샷과 퍼트가 흔들리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러 선두권 추격에 다소 부담을 안게 됐다. 박지은이 4언더파 68타로 선전,공동 14위에 올랐고 장정(지누스)과 이정연(한국타이어)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를 달렸다.박희정(CJ39쇼핑)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8위에 처졌고 98년 이 대회 우승자 펄 신과 고아라(하이마트)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1오버파 73타의 이선희(친카라캐피탈)와 6오버파 78타로 부진한 한희원(휠라코리아)은 컷오프 탈락위기에 몰렸다.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 공동 7위가 올해 최고 성적인 모건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만 9개를 골라내 무명 선수의 생애 첫 우승이 잦았던 대회 ‘전통’을 이을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기철기자 chuli@
  • 벳시킹클래식/ 박세리, 줄버디로 대역전승

    3라운드 6언더파 66타의 슈퍼샷,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의 수직상승-.그러나 이것은 박세리의 마지막 라운드 대역전승을 예고한 것에 불과했다.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될 때의 선두는 합계 15언더파로 박세리에 3타나 앞선 미셸 엘리스(호주).하지만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지난주 캐나다여자오픈 등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그가 우승컵을 거머쥘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오히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온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캐리 웹(호주)과 박세리를 더 눈여겨 봤다. 아니나 다를까.엘리스의 샷에는 힘이 없었다.가까스로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인 그는 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린 뒤 11번·14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보기를 저지르며 결국 공동 6위로 추락했다. 박세리도 초반은 좋지 않았다.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그린 미스로 연속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그러나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첫 기회는 5번홀.4.5m 거리에서 회심의 칩샷 이글을 뽑아낸 것.결정적인 역전의 발판이기도 했다. 이어 6번홀(파3)과 8번홀(파4)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12번홀(파3)에서 1.8m 버디 퍼팅에 성공한 박세리는 13번홀(파5)도 같은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1타차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다.15번홀(파3)에서 7m 거리의 까다로운 훅라인 버디 퍼팅이 홀로 빨려 들어가며 2타차 선두로 달아난 박세리는 16번(파5)·17번(파4)·18번홀(파5)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하며 내리 버디를 추가해 추격자들을 완벽하게 따돌렸다.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6월10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만에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6승째를 달성했다.또 우승상금 18만달러를 보태 2년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111만2802달러)하며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첫 홀 버디에 이어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착실히 타수를 줄여나간 웹도 14번홀(파4)보기로 흔들리며 추격할 힘을 잃어 3위로 추락했고 오히려 3라운드에서 박세리와 공동 3위를 이룬 안젤라 스탠퍼드가 6타를 줄이며 2위로 올라왔다. 한편 4타를 줄인 장정(지누스)과 3언더파 69타를 친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나란히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고 이정연(한국타이어)은 1언더파 71타로 선전,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미현(KTF)은 이날도 1타를 더해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고 여민선(30)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 인터뷰 “아침부터 퍼팅 자신감 앞으로 2승이상 추가” 2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벳시킹클래식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3승을 거둔 박세리는 공식인터뷰에서 “앞으로 6∼7개 대회에 더 출전해 2승 이상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매라운드 스코어를 낮췄는데. 대단히 기쁘다.특히 이번 주는 불평할 게 없을 정도다.최근 감기 증세가 있었지만 망설인 끝에 출전을 결정했다.그러나스윙감이 매우 좋아 제 실력을 발휘했다.부담 없이 경기를 즐겼는데 우승까지 해 기분좋다. ◆오늘 63타나 쳤는데.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퍼팅에 자신감이 생겼다.특히 부담감이 없어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초반 보기 2개를 범했을 때 기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코스는 어땠나. 페어웨이와 그린이 부드러워 모두가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린 빠르기를 읽는 데 애를 먹어왔으나 오늘은 완벽했다. ◆올시즌이 최고의 해라고 생각하나. 최고의 해는 아니지만 꾸준해서 좋다.2년전 까지는 기복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꾸준한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올해는 드라이버샷과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등 모든 것이 꾸준하다. ◆(애니카 소렌스탐의)59타 기록을 의식하고 있나. 곧 59타를 경신할 것이다.58타를 치겠다. ◆올시즌 남은 목표는. 2승 이상을 거두는 것이다.소렌스탐이 남은 대회를 모두 우승하려고 하겠지만 2개는 내 몫이다.7∼8개 대회에 더출전할 것이다. 곽영완기자
  • 빅애플클래식/ 박희정, 연장전끝 웃었다

    연장 첫홀은 481야드의 파5홀인 18번홀.박희정(CJ39쇼핑)과 한희원(휠라코리아),공동 선두와 단독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두명의 한국선수만 티잉그라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또 한명의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박희정과 맞대결을 펼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98년과 2000년 이 대회를 제패했고 올시즌 6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독주하고 있는 소렌스탐이었지만 두선수의 협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3위로 물러난 것. 물론 두 선수만의 연장전을 치르기까지 소렌스탐과의 물고 물리는 혼전은 피할 수 없었다.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박희정은 1번·3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나 앞서 나가다 4번홀(파3)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한때 3타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15번홀(파5)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안정된 샷을 날린 한희원도 끈질긴 추격 끝에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연장에 동행했다. 전반 보기만 1개를 범하며 흔들린 소렌스탐도 후반 들어 16번홀까지 버디 3개,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이들을 1타 차까지 바짝 추격,연장 동행을 노렸다.그러나 소렌스탐은 반드시 버디를 낚아야 했던 18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그쳤다.결국 박희정과 한희원의 연장 격돌이 이뤄진 것. 첫홀 세컨드샷까지는 한희원이 유리해 보였다.한희원은 핀에서 40야드 거리에 세컨드샷을 떨군 반면 박희정의 공은 그보다 60야드 뒤떨어진 곳에 멈췄다. 그러나 그린 공략에서 박희정은 한희원을 앞섰다.딱딱한 그린을 지나치게 의식한 한희원의 소극적인 어프로치샷은 컵에서 12m나 벗어난 곳을 향했지만 박희정은 과감한 공략으로 컵에서 약 2m 거리에 공을 안착시켰다. 승부는 이미 결정됐다.한희원의 버디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간 뒤 여유있게 그린 위에 올라선 박희정은 가볍게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담담한 표정으로 아버지와 포옹하는 그의 모습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둔 관록이 묻어나고 있었다. 한편 고아라(하이마트)는 2언더파 69타로 비교적 선전하면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279타)에 올랐고 장정(지누스)과 펄신은 합계 3오버파 287타로 나란히 공동 50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희정 일문일답 “(애니카)소렌스탐을 의식하지 않고 4∼5언더파를 친다는 생각으로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박희정은 공식 인터뷰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된 뒤 아버지가 포옹하면서 뭐라고 말했나. 미안하다고 했다.어젯밤 아버지와 퍼팅 자세를 놓고 크게 다퉜다.이후 2시간 동안 우느라 잠을 충분히 못 잤는데 마침 경기 시작이 연기돼 차에서 조금 잘 수 있었다.정말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버디 퍼트에 성공한 1번홀과 3번홀에서 아버지의 지적이 퍼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줬다. ◇소렌스탐을 따돌리고 우승했는데. 소렌스탐을 별로 의식하지 않았다.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힘들어질 것 같았다.그저 4∼5언더파를 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승부처가 된 연장 첫홀 세번째 샷에 대해 설명해 달라. 최근 아이언샷이 매우좋았기 때문에 가까이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 자신이 있었다.104야드 정도 남았는데 피칭웨지를 사용했다. ◇지난해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됐나.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룬 소렌스탐은 최고의 골퍼다.만약 지난해 우승을 못했더라면 긴장해서 시작이 좋지 않았겠지만 나도 챔피언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우승을 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곽영완기자
  • 박희정 빅애플 정상 보인다

    박희정(CJ39쇼핑)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서 공동선두로 약진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박희정은 28일 뉴욕주 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선두를 이뤘다.이로써 박희정은 지난해 9월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거둔 이후 거의 1년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 홀(파5)부터 기분좋은 버디로 출발한 박희정은 4번(파3)·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2번(파4)·13번홀(파3),15번(파5)·16번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상승세를 예고했다.전날 공동3위로 올라선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 6개,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2타차 단독3위를 달려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한희원의 뒤에는 캐리 웹(호주)이 2타차 단독4위로 추격,우승 판도에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 한국골퍼 첫날 부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나선 한국 남녀선수들이 대부분 부진했다.10일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즈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개막한 LPGA애러스 일렉트로럭스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여자선수들은 첫날 박지은(이화여대)이 공동15위에 나섰을 뿐 대부분 선두권에서 밀려났다.박지은은 버디5개를 뽑아냈으나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35위에 포진했고 박세리(삼성전자)는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꾸며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78위로 밀려났다. 또 장정(지누스)과 이선희(친카라캐피탈)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56위를 달렸고 이정연(한국타이어)은 이븐파 72타로 박세리와 함께 공동78위에 머물렀다.박희정(CJ39쇼핑)은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59위의 부진한 성적으로 체면을 구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선두로 나서시즌 세번째 우승컵을향해 순항했다. 한편 텍사스주 포시즌스TPC(파70·7017야드)에서 열린 PGA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쳐 155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78위에 머물렀다. 컴팩클래식에서 최경주와 우승을 다툰 신예 브라이스 몰더와 조 듀런트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선두를 달린 가운데 타이거 우즈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96위로 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꽈배기’ 푸니 경기도 풀리네

    김미현(25·KTF)의 스윙 개조가 성공을 거둘 조짐이다. 10여년 이상 계속해온 오버스윙을 버리고 동계훈련 동안간결한 스윙으로 바꾼 김미현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첫날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서며 ‘스윙 개조’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미현은 1일 미국 하와이 와이콜로아골프장(파70·61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6언더파 64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로리 케인(캐나다)이 7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린 가운데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애니카 소렌스탐,리셀로트 노이만(이상 스웨덴) 등과 동타로 1라운드를 마친 김미현은 지난해 박세리(25·삼성전자)에 이어 2년연속 LPGA 시즌 개막전을 한국선수가우승하는 진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박희정(22)도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에 나섰다.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5위에 그쳐 풀시드를 따는데 실패한 고아라(22·하이마트)도 2언더파 68타의 좋은 성적으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지난해 2부투어 상금랭킹 3위 자격으로 풀시드를 얻은 이정연(23·한국타이어)은 1언더파 69타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정연은 공동 37위. LPGA 투어 대회 최연소 출전 신기록을 세운 한국계 골프신동 미셸 위(12)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투어 대회 데뷔전을 무난하게 끝냈다.공동 71위의미셸 위는 그러나 목표인 컷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게 됐다.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이븐파 70타로공동 44위,박지은(23·이화여대)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위어, 코스레코드 타이 깜짝 선두

    타이거 우즈가 미프로골프(PGA)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PGA 상금왕 및 다관왕 4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4일 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파73·7,263야드)에서 벌어진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1개 등을 묶어5언더파 68타를 쳐 케니 페리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선두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10언더파 63타의 호조를보인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위어는 전반 9개홀 가운데 7개홀에서 버디를 낚는 등 버디만 10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2위 프랭크 릭라이터 2세를 3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짐 퓨릭과 올시즌 우즈의 강력한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는 데이비드 듀발은 나란히 6언더파67타를 쳐 크리스 디마르코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4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나섰다. 초반 4개홀에서 차분히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인 우즈는 파5의 5번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일시에 타수를 줄인뒤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3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멈칫한 우즈는 12번홀(파4) 버디를 이를 만회한뒤 다시 파5인 15번홀에서 이글을 엮어내며 첫날 라운드를 마쳤다. 곽영완기자
  • 우즈·듀발 ‘비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로 이뤄진 미국팀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즌 4번째 대회인 EMC월드컵(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하위권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팀은 15일 일본 시즈오카의 다이헤이요골프장 고템바코스(파72·7,232야드)에서 포볼방식(두 사람 가운데 낮은 스코어를 홀 스코어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첫날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에 그쳐 24개국 가운데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미국 뒤로는 공동 18위 프랑스 중국 등 7개국에 불과하다. 스코틀랜드와 스웨덴,캐나다는 10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고 세르히오 가르시아-미구엘 앙헬 히메네스가조를 이룬 스페인은 9언더파 63타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4위,어니 엘스-레티프 구센이 출전한 남아공은 8언더파 64타로 홈팀 일본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려 비교적 선전을펼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페리 ‘6년만의 우승’

    [그랜드블랭크(미 미시간주) AP 연합] 케니 페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우승,6년만에 1승을 추가했다. 페리는 13일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골프장(파72·7,105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265타를기록한 짐 퓨릭과 크리스 디마르코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페리는 이로써 95년 보브호프클래식 이후 6년만에 승수를 추가,통산 4승째를 올렸다.
  • 제이미 파 크로커/ 박세리 인터뷰

    2년만에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정상에 복귀하며 질긴 인연을 확인한 박세리는 “하일랜드미도우스GC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그래선지 마지막 2개 홀을 남겨놓고 승부를 내려고 작정하는 순간에도 큰 부담이 없었다”며 환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이 대회에만 오면 선전하는 이유는. 일단 편안하다.하일랜드미도우스골프장과 실바니아는 너무나 내게 좋은 추억을 안겨준 곳이다.많은 주민들이 나를 성원해줘 힘이 절로 난다. ■11개홀 연속 파행진을 계속하면서 쫓겼을 때 초조하지 않았나. 오히려 보기를 한개도 하지 않은 것이 고무적이었다. 그린이 느려 퍼팅 스피드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어지만 곧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승을 확정지은 17번홀에서 3번우드 세컨드샷은 정말 대단했다. 이제 우승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여겼다.남은 17·18번홀이 모두 파5라는 점은 내게 큰 기회였다.3번우드는 정말 제대로 맞아 버디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2주간 쉬고 자이언트이글클래식부터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4주연속 출전할 계획이다. 실바니아(미 오하이오주) 길성용특파원 stevensykil@sportsseoul.com. ***이모저모. ■LPGA 투어 진출 첫해인 98년과 99년 2연패에 이어 지난해준우승을 차지한 박세리는 올 우승으로 18년 대회 사상 첫 3회 우승자라는 새 기록을 추가했다. 특히 98년엔 코스레코드(61타)와 LPGA 투어 대회 최소타 기록(261타)을 세웠고 99년엔 LPGA 투어 대회 최다선수(6명)연장전 끝에 우승하는 등 이 대회는 박세리에게 ‘기록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붙여준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박세리는 지금까지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9차례 대회에서 8차례 우승하는 역전 불허의 뒷심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를 쳐 공동55위를 마크하며 LPGA 진출 이후 최초로 컷을 통과한 하난경(맥켄리)은 3라운드에서 10오버파로 무너지며 추락한데 이어 이날도 1타를 더해합계 12오버파 296타로 최하위에 머물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세리의 우승에 이어 김미현이 9위,장정이 15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선수들이 선전한데는 하일랜드미도우스GC의 느린그린이 한국 골프장의 특성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나와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은 박세리는 “그린이 지나치게 빨라 조금만 방심해도 볼이 홀에서 멀리 벗어나는 다른골프장과 달리 이 골프장은 퍼팅하기에 부담이 없다”며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한편 김미현은 4라운드에서 무려 10개의 버디에 보기 1개로 9언더파 62타를 쳐 지난해 퍼스타클래식에서 수립한 생애최소타 기록 63타를 1타 경신했다.
  • 무명 댐런 7년만에 첫 우승

    로버트 댐런(29)이 미국 프로골프(PGA) 바이런넬슨클래식 (총상금 450만달러)에서 데뷔 7년만에 첫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94년 PGA 무대에 뛰어든 댐런은 14일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TPC 코튼우드밸리 골프코스(파70·7,01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전날 공동선두 스콧 버플랭크와 17언더파 26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4번째 홀에서 힘겹게 승리했다.데뷔 이후 7년 동안 통산 132번째 대회 출전만의 첫 승. 시즌 상금랭킹 126위(13만5,525달러),지난해 이룬 자신의 한시즌 최고상금이 72만4,580달러에 불과한 댐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81만달러의 거금을 손에 쥐었다. 반면 개인통산 4승째를 노린 버플랭크는 첫번째 연장전에서 맞은 3.3m 버디퍼팅을 놓쳤고 3번째 연장전에서도 비슷한거리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볼이 컵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 잡은 우승컵을 놓쳤다. 한편 마스터스 제패 이후 한달만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이날 7언더파 63타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합계 14언더파 266타로전날 공동23위에서 공동3위까지 뛰어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특히 우즈는 6번홀부터 6개홀 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같은 중반 호조로 공동선두로 나서기도 한 우즈는 14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주춤한 뒤 선두를 달리던 댐런과 버플랭크의 버디행진에 4타차까지 밀렸다가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데이비드 듀발,닉 프라이스와 함께3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뒷심부족’ 2주연속 2위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문밸리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 마지막 4라운드.관심은 전날까지 1·2위를 지킨 애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아스트라)의 챔피언조에 쏠렸다.타수는 3타차. 초반부터 버디 경쟁이 펼쳐졌다.소렌스탐이 2번홀(파3)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4타차로 달아났다.그러자 박세리는 3번(파4) 4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로 응수하며 2타차로 압박했다. 5번홀(파3)에서 소렌스탐이 1타를 더 줄인 뒤 6번홀(파4)에서는 동반 버디로 여전히 3타차.이때부터 박세리의 본격적인 추격이 펼쳐졌다.6번홀에 이은 7번(파4) 8번홀(파5)연속 버디로 1타차로 좁힌 박세리는 14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를 추가하며 마침내 공동선두를 이뤄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웬만한 선수같으면 뒤쫓던 선수의 상승세에 흔들려야 할상황.그러나 소렌스탐은 달랐다.오히려 더욱 침착해졌다.흔들린 건 박세리였다.너무 조급한 탓이었을까.박세리는 막바로 15번홀(파3)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다시 1타차. 소렌스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6번홀(파4) 버디 퍼팅 성공.결국 박세리의 2타차 패배였다.지난주 웰치스서클K에 이어 2주연속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소렌스탐에 무릎을 꿇은 박세리로서는 아쉬움이 더했다.합계 25언더파 263타. 소렌스탐은 합계 27언더파 261타의 LPGA 72홀 최저타기록을 1타 줄이며 시즌 2승과 통산 25승을 거둬 기쁨을 더했다. 김미현(ⓝ016)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공동19위에 랭크됐고 장정(지누스)은 합계 이븐파 288타로공동59위,박희정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6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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