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3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런던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1
  •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신들린 샷 사막도 홀렸다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신들린 샷 사막도 홀렸다

    사막이 가져다 준 행운인가. 마지막 18번홀(파4). 박지은(나이키골프)의 두번째샷은 그린에 못미쳐 에지에 떨어졌다. 핀과의 거리는 약 6.5m. 퍼터를 꺼내 들곤 핀을 직접 노렸다. 공은 신기하게도 그대로 컵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또 한번의 버디 성공.10언더파의 대회 한라운드 최소타 신기록. 갤러리의 찬사가 하늘을 갈랐다. “파로 막아 9언더파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애 최초의 10언더파라니.”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은 캘리포니아 사막의 하늘만큼이나 밝았다. 박지은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낚고 보기는 단 한개로 막으며 10언더파 62타를 쳐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10언더파는 지난 86년 팻 브래들리(미국)가 세운 대회 최소타(63타)를 18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자 자신의 생애 최소타. 비록 첫날이지만 박지은의 표정엔 시즌 2승에 대한 확신이 배어났다. 스스로 “사막의 여자인 것 같다.”고 말했듯 자신과 사막지대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 올시즌 메이저 첫승을 거둔 나비스코챔피언십만 해도 인근 란초미라지에서 열렸고, 앞서 자신의 최소타인 9언더파를 친 곳도 역시 사막지대인 애리조나주의 투산이었다. 박지은과 동반한 박세리(CJ)는 2오버파 74타의 부진으로 유일한 아마추어 미셸 위(15)와 함께 출전자 20명 가운데 공동 18위로 처졌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달려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15세 생일케이크를 받은 미셸 위와 동반한 소렌스탐은 평균 비거리 288야드의 장타와 함께 단 한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미셸 위를 압도했다. 미셸 위는 15번홀(파5)에서 드라이버샷을 330야드 지점까지 날리는 등 폭발적인 샷은 여전했으나 13번홀(파5) 트리플 보기 등 경기 운영면에서 ‘여제’를 당해내지 못했다. 장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안시현(엘로드)과 김초롱은 4언더파 68타로 나란히 공동 9위를 달렸다. 김미현(KTF)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 한희원(휠라코리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로 밀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도이치뱅크챔피언십] 필드, 숨이 멎다

    ‘황제’ 타이거 우즈와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골프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혈투를 벌이고 있다. ‘골프 지존’의 자리가 걸린 무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41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7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에서 싱이 우즈와 공동순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우즈가 사상 최장기간인 통산 334주 동안 지켜온 랭킹 1위를 빼앗는다.싱은 현재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11.91점으로 우즈(12.09점)를 0.18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5일 싱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나서 우즈의 ‘독주 체제’를 끝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시즌 5승을 올려 다승 1위와 상금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싱은 이날도 1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내는 등 최상의 샷 감각을 뽐냈다.싱은 “‘넘버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언제나 우승”이라며 표면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 등극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듯하지만 우즈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그의 의지는 매 홀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에서 역력히 드러났다. 그러나 우즈도 ‘1인자’의 자리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태세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우즈는 이날 싱의 ‘불꽃타’에 밀려 2타차 2위로 내려 앉았지만 오랜만에 호쾌한 장타와 정확한 퍼팅이 살아나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특히 올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우승컵을 건졌을 뿐 스트로크대회에서는 지난해 7월 웨스턴오픈 이후 극심한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놓칠 수 없는 처지다.슬럼프에 빠진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우즈는 “우승을 못했을 뿐 최근 9경기 가운데 7번이나 ‘톱10’에 들었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슬럼프 논란을 잠재우고,세계랭킹 1위도 지키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상욱(엘로드)은 아이언샷이 크게 흔들리면서 4오버파 75타를 치는 바람에 합계 3오버파 145타로 컷오프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스터플스 우승 보인다

    ‘버디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마지막날 특유의 몰아치기를 뽐냈다. 박지은은 1일 영국 버커셔주 애스컷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392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4언더파를 몰아쳤다.이날 밤 11시50분 현재 박지은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63타로 공동 6위를 달렸다. 공동 16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지은은 1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이글을 잡아낸 뒤 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낚았다.이후 지루한 파 세이브 행진을 거듭하던 박지은은 9번(파4)·10번(파5)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그러나 11번홀(파4)에서 파퍼팅이 흔들려 보기를 범한 게 아까웠다. 무명들의 돌풍으로 마지막까지 우승컵의 향방이 안개 속인 가운데 ‘식당종업원’ 출신 카렌 스터플스는 1번홀 이글에 이어 2번홀(파5) 알바트로스(더블이글)까지 기록해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시즌 개막전이었던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에서 투어 입문 5년만에 첫 승을 거둔 뒤 ‘스타 골퍼’로 거듭난 스터플스는 2번홀에서 4번 아이언으로 휘두른 두번째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 LPGA 통산 25번째 알바트로스의 기염을 토했다.스터플스는 7번홀까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30타로 단독선두. 이정연(25·한국타이어)은 12번홀까지 버디 4개,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중간합계 10언더파로 박지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3라운드까지 선전했던 전설안(23)은 10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12위로 밀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소렌스탐 ‘역시 골프女帝’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골프 여제’다운 샷을 뽐내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소렌스탐은 23일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전반 9개홀까지 진행된 이날 밤 11시50분 현재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63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카렌 스터플스(영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소렌스탐은 1번홀(파4)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낚은 뒤 안정된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파4)·7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에비앙마스터스가 LPGA 투어로 편입된 지난 2000년과 2002년에 우승했던 소렌스탐은 이로써 대회 세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특히 지난 5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준우승에 그친 뒤 2개 대회를 쉬며 절치부심했던 소렌스탐은 ‘여제’로서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맞았다. 소렌스탐과 동반 라운딩을 펼친 스터플스는 버디 1개만을 보태며 9번홀까지 11언더파 164타로 웬디 둘란(호주)과 공동 2위로 밀렸다. ‘코리아 군단’의 자존심은 ‘코알라’ 박희정(24·CJ)이 지켰다.박희정은 11번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81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희정과 같은 조에 속한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11번홀까지 버디 3개,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82타를 기록,공동 12위로 밀렸다.손목인대를 다친 안시현(20·엘로드)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내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2라운드까지의 부진 때문에 합계 5오버파 221타 공동 55위에 그쳤다. 한편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는 박세리(26·CJ)는 단 하나의 버디도 없이 더블보기를 무려 4개나 기록하고,보기도 2개를 범하는 등 최악의 경기를 펼치며 합계 11오버파 227타로 최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장익제, 토토오픈 1R 9언더 선두

    장익제(하이트)가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올시즌 창설된 스포츠토토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장익제는 6일 경기도 이천의 백암비스타CC(파72·70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서 시즌 첫승 희망을 밝혔다.63타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세운 64타 기록을 1타 줄인 것이다.
  • [하프타임] 나상욱 18위… 스콧 시즌 2승

    애덤 스콧(호주)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스콧은 28일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널TP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찰스 하웰 3세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263타는 91년 빌리 안드레이드와 제프 슬루먼이 세운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전날 공동 5위까지 치솟은 나상욱(엘로드)은 보기 4개와 버디 1개로 3오버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 [HP클래식] ‘싱’ 네차례나 V… 최경주 공동7위

    “월요일(현지시간) 우승은 내게 맡겨.” 1980년 이후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날씨의 영향으로 대회가 연기된 경우는 4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끝난 HP클래식(총상금 510만달러)까지 모두 30차례.하지만 우승자는 26명에 불과하다.누군가 이같은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했다는 얘기다.누구일까.래니 웨드킨스가 두 차례,‘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네 차례 우승한 선수다. ‘월요일 우승’의 독보적인 존재 싱이 HP클래식에서 통산 네 번째 ‘월요일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대회 내내 악천후가 계속되는 바람에 하루 연기돼 치러진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로 9언더파 63타의 슈퍼샷을 폭발시킨 싱은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조 오길비,필 미켈슨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셸휴스턴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월요일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1위로 나선 싱은 시즌 상금을 426만달러로 늘리면서 미켈슨(393만달러)을 따돌리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선두 오길비에 4타차 공동 6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싱은 11∼16번홀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로 무려 6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무려 9m에 가까운 버디퍼트를 떨구며 단독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남은 건 챔피언조의 오길비와 미켈슨.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챙겨 1위를 질주한 오길비는 후반 단 1타도 줄이지 못했고,특히 18번홀에서 벙커샷을 버디로 연결시키지 못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데도 실패했다.미켈슨도 6언더파 66타를 치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마스터스 제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데 만족했다. 이날 우승으로 세계랭킹 부동의 1위 타이거 우즈와 격차를 더욱 좁힌 싱은 “우즈의 포인트가 워낙 앞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면서 월요일 우승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답했다.한편 최경주는 3언더파 69타로 선전,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하는 안정된 기량을 선보인 최경주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포드챔피언십,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네 번째 ‘톱10’에 들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PGA 투어] 나상욱 5언더 공동 6위 3연속 컷오프 수모 훌훌

    나상욱(엘로드)이 첫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상욱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미라솔골프장 선라이스코스(파72·71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를 달렸다.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는 4타차.이로써 최근 3대회 연속 컷오프된 나상욱은 부진에서 벗어나며 생애 첫 ‘톱10’진입을 노리게 됐다. 10번홀에서 출발,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나상욱은 13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14번홀(파4) 버디로 이를 만회한 뒤 17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후반 들어 2번홀(파4) 버디에 이어 7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인 나상욱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떨궈 기분좋게 첫날을 마무리했다. 시즌 첫승을 노리는 데이비스 러브3세는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19위에 이름을 올렸고,디펜딩챔피언 저스틴 레너드와 유럽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마크 오메라는 1언더파 71타로 나란히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날갯짓/나상욱 2개대회 연속 컷 통과 기염 ‘무관의 제왕’ 미켈슨 이틀째 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한국인 멤버 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엘로드)이 시즌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도 가뿐히 컷을 통과했다.나상욱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인디언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밥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나상욱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예선 통과 기준타수(277타)를 여유있게 넘어서며 소니오픈에 이어 데뷔 후 두 경기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PGA 웨스트골프장 파머코스,버뮤다듄스코스,라킨타코스 등 3곳에서 치른 1∼3라운드 경기에서 연일 68타를 때리며 중위권을 지킨 나상욱은 그러나 이날 부진으로 공동 54위까지 밀려 ‘톱10’ 입상은 어려워졌다.PGA 투어 코스중 가장 짧다는 코스에서 나흘째 경기를 치렀지만 나상욱은 퍼트 난조로 1∼3라운드를 통틀어 단 2개뿐이던 보기를 이날만 3개나 쏟아내며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초반 코스에 적응하지 못한 듯 3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던 것이 끝내 부담이 됐다. 8번홀(파5)에 이어 후반 10번홀·11번홀(이상 파4)과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뽑으며 나흘 연속 60대 타수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쓴 나상욱은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오히려 1타를 잃어 간신히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했다. 올시즌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메이저 무관의 제왕’ 필 미켈슨이 버뮤다듄스코스에서 5언더파를 보태 중간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풀 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4위권까지 노련한 40∼50대 노장들이 대거 포진,미켈슨의 우승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전날 공동 6위에 머문 커크 트리플릿(42)은 이글 1개,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뿜으며 공동선두를 이뤄 미켈슨의 독주를 막을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리노타호오픈에서 우승하며 40대 챔피언 대열에 합류한 트리플릿은 이번 대회에서 나흘째 보기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지난해 한국을 찾았던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는 514야드짜리 2번홀(파5)에서 220야드를남기고 친 두 번째샷을 컵에 떨구는 ‘더블 이글(앨버트로스)’의 행운을 잡기도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와! 317야드/미셸위, 소니오픈 1R 괴력의 장타 컷통과 글쎄… 나상욱 26위 선전

    최고 317야드에 이르는‘괴력의 장타’를 보기 위해 몰려든 갤러리만 3000여명.16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PGA 사상 최연소 여성이자,여성으로서는 59년 만에 PGA 대회 컷 통과에 도전하는 미셸 위(15)가 티샷을 하기 위해 첫홀인 10번홀(파4)에 오르자 갤러리가 구름처럼 모여 들었다.전 대회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나 지난해 상금왕 비제이 싱(피지)보다 많은 갤러리였다. 첫홀 티샷은 3번 우드로 했다.공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 사뿐하게 내려 앉았고,웨지샷으로 가볍게 온그린시킨 뒤 파로 마무리했다. 첫 버디는 12번홀(파4)에서 나왔다.동반자 크레이그 보든보다 약 25야드나 더 멀리 드라이버샷을 날린 미셸 위는 9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샷을 홀 3m 앞에 떨군 뒤 과감한 퍼트로 버디를 낚았다. 갤러리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14번홀 에서는 317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에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다.오전조가 경기를 끝낸 뒤 대회조직위가 발표한 각부문 순위에서는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 325.5야드로 전체 출전선수 143명 가운데 2위였다. 물론 세계 최고의 쟁쟁한 남자프로들 틈에서 여자선수가 세운 기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일. 예상대로 경기가 모두 끝난 뒤 다시 정정된 순위는 89위로 평균 278야드.조직위조차 혼선을 빚을 정도로 미셸 위의 드라이버 샷은 폭발적이었다. 동반자들조차 “어떤 코스에서 치더라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장타”라며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경탄했다. 그러나 스코어는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는 5개나 범해 2오버파 72타로 공동 105위.당초 목표인 컷 통과는 쉽지 않게 됐다.드라이버샷 14차례 가운데 11차례가 페어웨이에 떨어져 정확도에서는 뒤지지 않았지만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이 66.7%에 그친데다 버디 찬스를 여러차례 놓치는 등 서투른 퍼트가 발목을 잡았다.18홀 동안 퍼트수가 31개나 됐다. 미셸 위는 “만약 컷을 통과한다면 3라운드 때부터는 더 공격적으로 치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두번째로 PGA 멤버가 돼 데뷔전을 치른 나상욱(20·엘로드)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6위로 선전을 펼쳤다. 한편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가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엘스와 싱은 각각 3언더파 공동 9위,1언더파 공동 41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메르세데스챔피언십/애플비가 굳힐까 싱이 또 뒤집을까

    스튜어트 애플비(사진·호주)가 다시 선두를 탈환한 가운데 지난해 상금왕 비제이 싱(피지)은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고,‘황제’ 타이거 우즈는 뒤늦게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애플비는 11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4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199타로 전날 선두 싱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싱에 1타 뒤진 채 경기에 들어선 애플비는 첫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섰고,2번홀(파3)에서 싱이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손쉽게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애플비는 이후 안전한 플레이로 막판까지 싱과 1∼3타 차를 유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냈다. 애플비는 “모두가 그린이 너무 까다롭다고 느꼈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그러나 초반 몇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자 나머지 퍼트도 잘 풀렸다.”고 말했다. 초반에 선두를 내준 싱은 경기 내내 퍼트 때문에 고전,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에 그치며 합계 18언더파 201타로 2위로 물러섰다. 그러나 역전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은 싱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여전히 좋다.다만 어제처럼 퍼터에 불이 붙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8위로 3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치며 대반격을 펼쳤지만 합계 13언더파 206타로 선두 애플비에 7타나 뒤진 5위에 그쳐 역전 우승은 어려워졌다. 전반 막판 8번홀(파3)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데 이어 후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도 버디 기회를 날리며 주춤한 우즈는 13·14번홀(이상 파4)에서 아이언샷을 핀에 바짝 붙여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우즈는 또 16번(파4)·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5위까지 도약했다. 특히 이날 65타로 지난해 11월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6라운드째 계속된 70타대 부진에서 벗어난 우즈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내일 62타나 63타쯤 쳐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는 이븐파에 그치며 합계 3언더파 216타로 23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어려워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리아 군단’ 日 그린 휩쓸다/미즈노클래식 1R, 박지은 등 7명 톱10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점령한 ‘코리아군단’이 일본열도를 강타했다. ‘코리아군단’은 7일 일본 시가현 오쓰의 세타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13만달러) 첫날 박지은(24·나이키골프) 이정연(24·한국타이어)이 선두와 2타차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7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선두는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올해 1승을 포함해 무려 16차례나 ‘톱10’에 진입한 박지은은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해 상쾌한 첫 발짝을 내디뎠고,시즌 중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연도 2주 연속 ‘톱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정연은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가 돋보였고,박지은은 버디 8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1개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미현(26·KTF)은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로 소렌스탐에 3타 뒤진 4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소렌스탐 추월’을 노리는 박세리(26·CJ)는 보기를 단 1개도 범하지 않고 5개의 버디를 주워 담는 선전을 펼쳤다. 일본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고참 고우순(39·혼마)은 5언더파 67타를 쳐 박세리와 함께 공동 5위를 이뤘다. 일본 랭킹 1위 후도 유리,로리 케인(캐나다),니시즈카 미시오(일본) 등도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올시즌 LPGA 투어 2승을 올린 한희원(25·휠라코리아)과 일본 투어에서 4승을 쓸어담은 이지희(24·LG화재)가 레이철 테스키,캐리 웹(이상 호주),로라 디아스 등 우승후보들과 함께 공동 10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강수연(27·아스트라)과 김초롱(19·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2언더파 70타의 박희정(23·CJ)과 장정(23)도 공동 25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최경주, 후나이클래식1R 67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 팜코스(파72·6957야드)와 마그놀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팜코스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9언더파 63타를 친 단독 선두 브렌든 파파스(남아공)에 7타 뒤진 최경주는 공동 67위에 그쳤다.
  • 하프타임 / 최경주, 크라이슬러 1R 13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06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로써 최경주는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선 노장 피터 제이콥슨에 5타 뒤진 공동13위를 달렸다.시즌 6번째 ‘톱10’ 진입과 첫 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톱5’ 안에 들 경우 2년 연속 총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하프타임 / 최경주, 린데 마스터스 ‘선두권’

    유럽 원정에 나선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18일 독일 쾰른의 구트 라첸호프골프장(파72·7285야드)에서 벌어진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린데 독일마스터스(총상금 300만유로)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9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9언더파 63타로 선두권에 나섰다.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최경주는 12번홀(파4)부터 15번홀(파5)까지 줄버디를 엮어낸 뒤 후반 3번(파5),4번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6번(파4),8번홀(파3)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며 경기를 끝내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현재 선두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에 3타차로 단독 2위를 지켰다.
  • 거침없는 한희원… 2승 보인다/ 웬디스 2R 공동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한희원(25·휠라코리아)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지난달 21일 빅애플클래식에서 데뷔 후 첫 정상에 오른 한희원이 ‘슈퍼샷’을 휘두르며 두번째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한희원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대만의 캔디 쿵과 함께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최종 3라운드에서 쿵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한희원은 이로써 불과 3주만에 우승컵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에비앙마스터스 2위,브리티시여자오픈 19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희원은 이날도 정교한 샷을 마음껏 뽐냈다.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은 단 1차례뿐이었고,이를 바탕으로 14차례나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뛰어난 퍼팅 솜씨까지 보태져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낚았다. 지난 4월 다케후지클래식에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쿵도 3언더파 69타를 치며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강력한 우승후보들이 1∼4타차로 한희원과 쿵을 추격,최종 라운드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미셸 레드먼(미국)이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선두에 1타 뒤진 3위가 됐고 웬디 워드(미국),로리 케인(캐나다),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등 3명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4위에 포진했다. 첫날 공동 33위에 그친 디펜딩 챔피언 김미현(26·KTF)도 이날 6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로 뛰어올라 대회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한국남매 그린제패 청신호 / 한희원 에비앙마스터스서 3위 최경주 PGA투어 공동5위 순항

    유럽 원정에 나선 한국 여자선수들이 한희원(휠라코리아)을 필두로 상위권을 장악하며 시즌 5승 합작 가능성을 높였고,미국프로골프(PGA)에서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모처럼 상위권에 올라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한희원은 25일 오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2·6091야드)에서 재개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26일 자정 현재 14번홀까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선두 로지 존스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려 지난주 빅애플클래식에 이어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2라운드에서 공동18위로 추락한 박세리(CJ)도 버디 7개에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합계 9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존스는 14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노장 줄리 잉스터도 14번홀까지 6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선두와 1타차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682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이로써 최경주는 나란히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노장 제이 하스와 피터 제이콥슨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황제 ‘부활’ / 우즈 9언더 ‘버디쇼’… 웨스턴오픈 1R 선두

    ‘황제’ 타이거 우즈가 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우즈는 4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웨스턴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버디 8개,보기 1개로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 63타를 쳐 밴스 비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즈가 63타를 친 것은 지난해 디즈니클래식 4라운드 이후 9개월만으로,최근 2개 대회에서 ‘톱10’도 지키지 못하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았느냐는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며 시즌 4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우즈는 11번홀(파5)에서 두 번째샷을 그린에 올린 뒤 7.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집어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이어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우즈는 13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돌린 뒤 15번(파5),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8번홀(파4) 세컨드샷을 앞두고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1시간40분 뒤 플레이를 재개한 우즈는 이 홀에서 간신히 파를 세이브한 뒤 후반 들어4개의 파 5홀에서 5타를 줄이는 등 마음껏 활개를 쳤다. 한편 3주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뽑아냈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54위로 밀렸다. 첫홀인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퍼트를 떨군 최경주는 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이어 후반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을 유지한 최경주는 이후 급격한 샷 난조를 보이면서 순식간에 4타를 까먹고 말았다.13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데 이어 15번홀(파5)에서는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고,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보태 1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아쉬운 뒷심...슈퍼루키 김초롱 공동 4위

    김초롱과 박지은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서 아쉽게 공동 4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서 역전 우승을 노린 루키 김초롱은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파크골프장(파70·617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막판 난조로 이븐파 70타에 그쳐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웬디 둘란(호주·21언더파 259타)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박지은도 3타를 줄이며 한때 선두에 1타 차까지 추격했으나 중반 이후 퍼팅이 거푸 빗나가며 김초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만족했다. 1,2라운드 선전을 펼친 김영(신세계)은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14명이 출전한 한국은 3명이 톱10에 진입,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치면 ‘쏙’ 김영 ‘쇼’ LPGA 데뷔무대서 홀인원 포함 9홀 최소타 타이기록

    네번째 신인왕 탄생 예고와 함께 15승 행진곡의 서막이 올랐다.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5승을 노리는 ‘코리아군단’이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파크CC(파70·6176야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장악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코리아군단’의 선두주자는 뜻밖에도 올시즌 데뷔한 루키 김영(신세계)과 김초롱.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4위를 차지,풀시드를 따낸 김영은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선두 로리 케인(캐나다·9언더파 61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김영은 후반 9개 홀에서 홀인원을 포함,LPGA 9홀 최소타 타이인 7언더파를 몰아쳐 데뷔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번홀에서 시작한 김영은 5번홀(파4) 보기를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1번홀(파3)에서 에이스를 잡으며 상승세를 예고했다.12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5)에서 7m짜리 이글 퍼팅을 떨꾼 김영은 15·1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9홀7언더파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 스탠더드핑레지스터에서 18홀 59타의 대기록을 세울 때 작성한 역대 9홀 최소타 기록과 같다. 지난해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상금 2위 자격으로 풀시드를 딴 김초롱도 270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를 달렸다. 루키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박세리(98년·CJ) 김미현(99년·KTF) 한희원(2001년·휠라코리아)에 이어 통산 네번째 신인왕 배출을 예고했다. 박지은과 강수연은 나란히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11위에 포진했고,한희원과 이정연(한국타이어)은 4언더파 66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박세리 박희정(CJ)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고,김미현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