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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차장 신용욱씨

    정부는 29일 병무청 차장(1급)에 신용욱 서울지방병무청장(58)을 승진 임명했다. 신 신임 병무청 차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62년부터 병무청에 근무하면서 총무과장,징모국장 등을 역임했다.
  • 북경시장 전격 경질/후임에 기술관료 가경림

    ◎부패관료 숙청 일환 추정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정부는 29일 이기염 북경시 시장을 전격 경질하고 그 후임에 가경림 복건성 당 서기를 임명했다고 중국 중앙TV가 이날 보도했다. 중앙 TV는 이날자로 이시장이 사임했으며 그 후임에 가경림을 대리시장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가경림 신임시장은 40년 하북성 태생으로 지난 62년 하북공업원 전력학과를 졸업한뒤 제1기계공업부,중국 기계설비 진출입 총공사 총경리,태원중형기기 공장장,복건성 성장 등을 역임한 고급 공정사출신의 테크노크라트이다. 한편 이같은 인사는 강택민주석측이 진행하고 있는 부패관료 숙정작업의 일환으로 보여 북경시 등의 잇단 후속인사가 예상된다.
  • 전 언론인 현영진씨 별세

    현영진 한인기획고문이 26일 상오 7시 서울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인은 62년 서울신문기자로 출발,동아일보 기자,제일기획 부사장,중앙일보 부사장,한인기획 사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미자씨(53)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발인 29일 상오 7시. 연락처 3410·0915
  • “절약정신이 경제난국 타개 지름길”/김시경 단국대 교수(기고)

    우리나라는 이미 작년부터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기 시작하였으나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산업의 호황으로 내수의 부진을 커버할 수 있었다.이러한 수출의 증대는 일본 엔화강세로 일본수출상품의 국제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상실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던 것이다. 금년 들어서 4월 총선까지는 대기업은 호황,중소기업은 불황이라는 경제의 2중구조적 현상이 지속되어 별로 불황의 어려움을 모르고 지냈으나 지난 여름부터 경기가 어렵다고 야단이다. 작년과 달리 금년도의 국내경제상황은 지속되는 수출부진으로 인한 무역수지의 적자누적에다 내수시장마저 외국제품에게 밀리는 상황에 있으므로 안팎으로 협공을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불황의 원인으로 고임금.고지가.고금리. 고규제 등 4고와 저효율이 지적되고 있다. 우선 고임금문제의 경우 우리나라는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이 시작된 62년부터 거품경제의 시초인 87년까지 25년동안 낮은 임금을 통한 노동집약적 수출주도형 공업화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스웨덴 경제학자 헥셔 오린정리의 제2명제인 요소가격균등화 이론이 우리나라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다.즉 싸던 노동의 가격은 노동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결국 비싸지고 만 것이다. 최근 미국 노동부가 1995년도 세계25개국 시간당 임금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가 7.4달러로서 경쟁국인 대만 5.8달러,홍콩 4.8달러,그리고 싱가포르의 7.2달러를 앞질렀다. 이 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1인당 GNP가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임금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불황의 한 요소가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더욱이 86년이후 우리나라의 임금상승률은 연 16%로 일본의 8배, 그리고 대만이나 홍콩보다는 5∼6% 더 높았으며 이와 반대로 생산성은 한국을 100으로 할때 대만은 125,일본은 112로 분석됐다. 95년도 기준으로 자동차산업과 조선산업에 근무하는 중견근로자의 연소득은 3만5천달러로 웬만한 유럽국가의 중산층의 소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임금도 고물가에 의하여 서로 물고 물리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상실되어가고 있다. 정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얼마전에 고위공직자와 기업임원의 봉급을 사실상 내년도에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실행될지는 의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불황은 과소비도 주범중의 하나다. 경제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깊어가고 있는 이때에도 승용차를 포함한 고급외제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굳은 땅에 물이 괴듯 소시민이 한푼. 두푼 저축하는 절약정신이 오늘날의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영국과 미국등 선진국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고속철 김한종 이사장(국감인물)

    ◎“사업 성공적 추지” 결연한 의지 밝혀 이런 국정감사도 있었다.9일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김한종 이사장(60)은 의원들의 추상같은 질의 대신 격려와 덕담을 들었다. 감사에서 29명의 의원들은 설계변경,부실시공,노선변경,공기연장,공사비 증액 등등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의 난맥상을 들쑤셔놨다.하오 9시,김이사장의 답변차례가 됐다. 『의원님들의 지적이 모두 옳습니다.삭발할 각오로 신명을 바치겠습니다』­지난 3월 부임하면서 며칠밤을 새우며 이 사업의 난맥상에 고민했던 일과 그 후 하나씩 엉켜있던 실타래를 풀어온 과정을 담담히 설명한 뒤 김이사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답변은 필요가 없었다.『김이사장의 성품과 소신은 익히 알고 있다.삭발한 기분으로 소신껏 일해 달라』(국민회의 채영석·이윤수 의원),『우리 공직자중에 가장 강직한 분』(신한국당 김용갑 의원),『국회의 격려를 힘삼아 필요한 것은 정부에 적극 건의하라』(자민련 이재창 의원),『정치권의 압력은 절대 듣지 마라』(신한국당 김무성 의원). 지난 62년 건설부 사무관으로 출발해 지난 89년 건설부차관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김이사장이 보여준 강직한 성품과 능력에 의원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다.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새 사령탑에 앉은 그가 어떻게 이를 충족시킬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진경호 기자〉
  • 북 해군 서해 활동 강화/국방부 발표

    ◎군경 도발·테러 대비 특별경계령 국방부는 3일 백령도 등 서해 5도 부근 해상에서의 북한 선박활동이 빈번해지고 있는 북한군의 이상징후를 포착,북한의 「대남보복」발언과 관련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서해 5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등에 특별경계령을 하달하는 한편 해군 함정의 즉각 대응기동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북한 선박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면서 『이들 선박이 어선인지 군함인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북한 해군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해군은 서해 함대사령부에 6개 전대 3백25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를 전방지역에 배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이양호 국방장관은 『백령·연평·우도등 서해 5도는 38선 이북에 위치,유사시 아군의 지원이 가장 어려운 만큼 북한의 기습도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서해 5도등에 대한 북한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은 지난 62년 연평도에서 아군 초계정에 포격을 가해 국군 3명이 전사한 것은 물론 어선 등의 납북 등 6·25전쟁 이후 서해 5도에서 수백건의 크고 작은 도발을 저질러왔다. 이장관은 서해 5도는 물론 군사분계선이나 후방지역에서 예상될 수 있는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대한 유형별 대책을 수립,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이 제기된 이후 나타난 북한군의 동향을 철저히 감시하고 특히 대표적인 도발징후로 꼽힐 수 있는 예비전력인 기계화군단의 전방이동 등 이상징후를 예의주시하라』고 시달했다. 이장관은 이날 상오 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김동진 합참의장등 군 수뇌부가 배석한 가운데 강화된 군사대비태세 및 통합방위대비태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2일 하오 8시30분을 기해 전 군에 군사대비태세 강화지시를 내린데 이어 하오 10시 합참을 통해 정부 각 관서 및 지방자치단체까지 적용되는 통합방위태세 강화지침을 시달했다. ◎항만 등 경계강화 경찰청은 3일 북한의 보복위협과 관련,전국 경찰에 「대테러 대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대 테러 첩보수집활동 ▲요인보호 활동 ▲공항·항만 보안활동 ▲국가 중요시설 및 주한외국공관 경계활동 등을 강화했다.특히 국제적으로 테러 용의자로 분류된 3천600여명에 대한 입국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국내에는 해외 테러단체와 직·간접적으로 연계,테러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외국인 우범자 80명이 장기 체류중이다.
  • 「대모」 홍성덕씨 자전에세이집 내

    ◎“「여성국극」은 한국판 뮤지컬이죠”/전통가락+춤사위·연기=무한한 가능성/60년대 들어 사양길… 정부·기업 지원 절실 『여성국극이 한때의 옛 이야기로 잊혀져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시대에 맞지않는 요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국극은 우리의 전통가락과 춤사위,연기가 어우러진 「한국판 뮤지컬」로 현대감각만 살리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장르인데 말이죠』 「여성국극의 대모」로 불리는 홍성덕씨(56·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가 자전에세이집 「내뜻은 청산이요」(한뜻)를 냈다. 조선후기 창악인들의 단체인 「협률사」단장이던 아버지와 판소리 명창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4세때 동편제의 달인 강도근 선생에게 수궁가를 배우면서 본격적인 소리꾼 인생을 살게된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가팔랐던 예술가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지난 51년 임춘앵의 여성국극단인 「동지사」가 창단되면서 여성국극은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그러나 60년대초부터는 사양길에 접어들어 이제는 존재 자체가 희미해진 형편이에요.돌이켜보면 집과 패물을 팔아 공연하기 예사였고,기껏해야 가설무대가 전부였어요』 같은 전통예술인 판소리의 경우 62년 국립창극단이 생기고 64년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정부의 배려로 활기를 찾고 있는데 비해 여성국극은 여전히 무관심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쇠퇴의 길을 걷게된 한 요인.『여성국극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국극인 스스로의 혁신노력이 있어야겠지만 정부의 지원 또한 절실합니다.가까운 예로 1912년에 창단된 일본의 여성극단 다카라즈카(보총)는 정부와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속에서 세계유수의 극단으로 성공하지 않았습니까.우리 여성국극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나아가 그는 일본의 다카라즈카 극은 비교적 근대적인 성격의 연극양식이지만 여성국극은 고전 판소리를 모태로 한 일종의 전통극인 만큼 한층 시선을 끌만한 문화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한국 공연단체로는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여성국극 「내뜻은 청산이요」 초청공연을 가진데 이어 최근미주 9개도시 순회공연을 마친 홍성덕씨.그는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화 작업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의 의무요 사명』이라고 말한다.
  • 북한의 추석(외언내언)

    북한에는 두 종류의 명절이 있다.「사회주의명절」과 「민속명절」.「사회주의명절」은 양력설(1월1일) 김정일생일(2월16일) 김일성생일(4월15일) 노동절(5월1일) 해방기념일(8월15일) 정권창건일(9월9일) 노동당창건일(10월10일) 헌법절(12월29일) 등이다.애초에는 3·1절(3월1일)도 「사회주의명절」로 지정했으나 62년 명절에서 빼버렸다. 북한최대의 명절은 김일성 생일.그는 죽었지만 아직까지는 「민족최대의 명절」로 떠받들고 있다.그 다음에 김정일 생일.북한주민들은 이들 부자의 생일을 손꼽아 기다린다.이틀을 쉴 수 있을 뿐 아니라 「명절공급품」이란 이름으로 가족수에 따라 돼지고기·과자·술 등 약간의 특식이 배급되기 때문.올해는 그나마도 없었지만…. 「민속명절」로는 음력설·추석·단오 등이 지정돼 있다.67년5월 『봉건잔재는 뿌리뽑아야 한다』는 김일성의 교시에 따라 「민속명절」이 사라졌으나 88년에 추석이,89년에는 음력설과 단오가 다시 「민속명절」로 부활됐다. 뒤늦게 「민속명절」을 부활시켰지만 「사회주의명절」에 비하면초라하기 그지없다.추석의 경우 하루를 쉴 수있을 뿐 「명절공급품」도 없고 성묘나 차례(다례)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향을 떠난 이들은 성묘하러 갈수 없을 뿐 아니라 차례를 지내려해도 차례상에 올릴 제물이 없기 때문. 추석날 아침 온가족이 김일성부자의 사진앞에서 「대를 이은 충성」을 다짐한뒤 하루를 쉬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그러나 추석은 공휴일이 아니고 단순한 휴무일이기 때문에 추석전후의 일요일중 하나를 택해 일을 해야 한다.거기에다 극심한 식량난까지 겹쳐 흥겹고 풍성한 추석분위기는 아예 찾아 볼 수 없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 연변교포들에 따르면 추수기인데도 수해가 심했던 일부지방의 논에는 벼가 없다고 한다.알곡이 채 여물기도 전에 뽑아먹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궁핍한 생활때문에 북한주민들에게는 추석이 「고통과 한숨의 날」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가슴아픈 일이다.
  • 한·일 협정 조기체결 케네디가 지시/미 외교문서 공개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0년대 초 한·일협정의 조기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간된 미 국무부의 외교문서 모음집 「미국의 외교관계 1961∼1963년 제22권 동북아편」에 따르면 케네디 대통령은 62년4월 한국정부의 반대로 한·일협정 체결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자신이 나서 협상을 빨리 타결지어야겠다고 결심하고 국무부에 협상촉진안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 길림성 아랍저촌(송화강 5천리:4)

    ◎“조선족의 이상향” 도시화 농촌 건설/60년대 인근 11개 늪메워 거대한 농토조성/문혁시기에도 벽돌·기와·농기구공장 세워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이켜 생각하면 송화강은 비극의 강이다.그 물굽이마다에 고구려와 발해,일제에 항거한 독입운동 등의 잔영이 어렸을지라도 모두 역사무대에서 사라진지 오래다.그러나 용기 있는 조선족이 그 강유역에다 또 다른 번영의 씨앗을 뿌렸다.거기가 길림성 연길현 납가진 아랍저촌이다.이 마을은 현성인 구전에서 75㎞,길림시에서는 35㎞ 떨어진 거리에 있다. 이 현의 이름 납가진은 만주어로 울라가진인데,강역이라는 뜻이다.또 알라디촌으로 부르는 아납저촌에는 언덕 아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마을은 지명에 걸맞게 송화강지류 장로하 강변 언덕에 둘러싸여 있다.그런데 터를 넓게 잡았다.단층의 벽돌집과 고층아파트가 길 양편에 오순도순 자리잡은 아납저촌은 촌단위의 마을이라기보다는 자그마한 도시였다.아늑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고 김용구씨 헌신적 노력 아랍저촌은 본래 대정촌에 사는 지주 정씨가 소유한 소택지였다.1931년 경상도 사람 고분동·정기호 등 일곱가구가 이주해와 자리잡은 데 이어 이듬해 열가구가 아랍저촌에 들어와 소작으로 농사를 지었다.지대 자체가 소택지라서 땅을 논으로 개간한 이들은 1936년 보둑을 쌓고 화수로부터 물을 끌어들여 본격적인 벼농사를 시작했다. 지금은 5백78가구에 2천3백2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광복 당시 83가구에 비하면 아납저촌은 크게 발전한 셈이다.문화혁명 후기인 1970년대초에 이미 국내외에 모범촌으로 소문난 이 마을은 지금도 길림성에서 첫손 꼽히는 도시화농촌이기도 했다.오늘의 아랍저촌이 있기까지는 별의별 우여곡절이 뒤따랐지만,그 뒤에는 조선족 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는 1980년에 타계한 김용구 선생이다.1914년 경북 김천 태생인 그는 1954년 군에서 대퇴(제대)한 이후 금주향 당위원회 부서기로 있다가 잔뼈가 굵은 아랍저촌으로 돌아왔다.아납저촌 당서기를 자청하여 하급직으로 내려앉은 그는 마을 사람을 일깨워 억척으로 일했다.당시 아랍저촌은 낡은 초가집에 살면서 근근이 밥술이나 뜨는 그런 마을이었다. 1962년 송화강유역에 큰 가뭄이 들었다.그는 송화강물이 줄어든 틈을 타서 관개수로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갖추었다.그리고 등잔불 대신 마을을 백열전등으로 밝혔다.그의 집념은 크고 작은 11개의 늪을 메워 논을 만드는 대역사로 이어졌다.꼬박 3년에 걸쳐 1백만㎡의 흙을 파다 늪을 메운 끝에 3백17a의 논을 새로 얻었다.그는 욕심을 더 부려 1971년 경지정리를 서둘러 착수했다.3년에 걸쳐 올망졸망한 논 6천a를 평평하게 다듬고 네모가 나게 잘랐다.기계영농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중국대륙 전역에서 파괴가 자행되던 시절,다시 말하면 문화혁명시기에도 아납저촌에서는 연생산량 5만장규모의 벽돌공장이 건설되었다.이와 더불어 연생산량 10만장규모의 기와공장·목기공장·농기구수리공장을 문화혁명시기에 세웠다.이들 공장의 수입은 아납저촌 전체수입의 40%를 점하고 있다.연변사범학교를 나와 마을에서 교편을 잡다 퇴직한 김규삼(61) 선생의 자랑은 액면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었다.충북 충주시 이류면 태생인 그는 아납저촌에 대한 자랑이 대단했다. ○벽돌가옥 317채 지어 배당 『아랍저촌의 알곡수확은 1967년 이후 열두해 사이에 곱절이 늘어나 한 사람앞에 1천2백㎏씩 돌아간 셉입네다.나라에 바친 벼만해도 1천t이었디요.공동저축금은 10배나 늘어났으니 엄청 성장한 것 아닙네까.그래서리 1978년 길림성 당위원회에서는 「아랍저촌의 경험을 가일층 학습하고 보급하는데 대한 결정」을 내렸댔디요.길림성내 모든 농촌이 아납저촌을 본받으라는 내용이었습네다』 아랍저촌의 집체경제는 일단 성공을 거두었다.촌의 당서기인 김용구 선생은 새 농촌주택 건설과 함께 유치원·병원·마을회관을 짓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농촌주택은 1968∼80년 고래등 같은 벽돌기와집으로 3백17채를 지었다.집은 물론 거저 배당하면서 열사유가족·군인가족·영예(상이)군인·노인가정에 우선순위를 주었다.당시 아랍저촌에는 3백62가구가 살았다.마을 사람이 김용구선 생에게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그는 막무가내였다.『나는 3백62번째 새 집에 들어가기로 작정했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는 운명하는 날까지 초가집에서 살았다. 김용구 선생이 세상을 뜬 이후 아랍저촌은 개혁개방이라는 현실 앞에서 한동안은 휘청거렸다.토지를 개인한테 도급을 주고 공장도 전체의 80%를 개인에게 팔아넘겼다.그리고 촌 간부들도 개인 호주머니를 채우느라 열을 올렸다.이 때문에 집체경제는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민족사회는 허물어졌다.능력있는 사람은 개인기업을 경영하거나 한국을 찾아가 돈을 벌었다.재간없고 돈없는 사람이 겨우 마을을 지켰다. ○개방진통 겪고 다시 활기 1986년 아납저촌은 다시 자각의 깃발을 들었다.「농업으로 마을의 기초를 다지고 기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가운데 상업을 흥성하자」는 것이 그 깃발이었다.아납저촌정부는 개인한테 판 기업을 다시 사들였다.농공상총공사)를 세우고 산하에 농업·목축업·공업공사를 두었다.개혁개방이후 8년간을 몸부림친 끝에 1994년부터 다시 기를 폈다.그해에 4천8백만원의 총생산액을 기록한 것이다.이어 1995년에 총생산액 1억1천만원을돌파한 아납저촌은 올해 목표를 1억5천만원으로 잡아놓았다. 오늘날 아납저촌은 김석배(47)서기가 이끌고 있다.그는 김용구 선생의 아들이다.촌정부로부터 경찰로 발탁된 적이 있으나 부친의 만류로 마을을 지키다 당지부 서기가 되었다. 『지난 71년 촌에서는 저를 경찰후보로 발탁했댔습네다.그 시절 농사꾼이 월급쟁이가 된다는 것은 장원급제나 다름없었디요.그런데 부친께서 촌에 올라가 농사꾼 자식은 그저 농사꾼이 되어야 한다고 반대를 했디 뭡네까.그때는 부친이 원망스러웠디만,지금 생각하면 마을에 남은 거이 다행스럽디요』 아랍저촌은 1994년에 도시화농촌건설 10개년계획을 세웠다.촌정부청사를 중심으로 서쪽에 5백가구가 입주한 아파트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6층 아파트단지 하나는 이미 완공시켰다.그리고 일손이 모자라 62가구 3백여명의 외지 조선족을 받아들였다.마을 발전추세로 보아 아랍저촌의 적정인구를 1만명선으로 잡아놓았다.10개년계획기간에 교육지구 및 민속촌을 건설,민족성을 지킨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 중남미에 부는 「코리아 열풍」/언론보도 요약

    ◎경제 기적·역사 바로 세우기 집중 보도/「순방」계기 투자·교역 획기적 확대 점쳐 중남미 지역의 언론은 김영삼 대통령의 순방계획이 발표된 지난달 18일 이후 한국의 역사·경제개발 과정·민주화와 김대통령의 방문 의의등에 대해 관심있는 보도를 계속해왔다.중남미 지역의 언론은 한국이 세계 10위권에 육박하는 경제적 번영을 이룩했을 뿐만 아니라 전직대통령을 법에 따라 처벌하는 민주화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또 이 지역의 언론은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집권과정,집권후의 세계화 정책 추진 등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최근에 보도된 중남미 각국 신문의 김대통령 순방관련 기사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칠레 「El Mercurio」 2일자 5면=김대통령의 방문은 한·칠레 공동발전과 투자를 위해 한국 기업인들에게 참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띤다.칠레는 향후 한국의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서 중요성이 크다.김대통령은 93년 2월25일 32년간의 독재 군부정권을 종식시키고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김대통령은 세계화라는새로운 정치개념을 국내·국제정치에 도입했다.칠레가 94년 한국이 창설멤버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에 가입함으로써 양국관계는 더욱 활기를 띨 것이다. ▲페루 「El Comercio」 2일자 5면=김대통령은 한국기업인들에게 엘 도라도(황금의 땅)로 간주되고 있는 중남미 5개국 순방에 나섰다.순방목적은 세계 주요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남미와의 협력관계 강화다. ▲과테말라 「Prensa Livre」 3일자 10면 「비슷한 역사·다른 발전」=한국과 과테말라는 권위주의적 군사정부 아래 있었고 동서이념의 갈등을 경험했다.그러나 한국은 과테말라보다 작은 나라이면서도 4천5백만의 인구를 갖고 경제기적을 이룬 나라다.여러 요인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한국의 교육이다.한국의 가장 큰 자원은 인적자원이다.김대통령의 방문 밑바닥에는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드라마,즉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형선고라는 법적 절차가 절정에 이르는 드라마도 깔려있다.이런 훌륭한 나라를 배우는 것보다 더한 교훈,어두운 과거의 잿더미에서 비상을 한 한국의 교육을 본받아야 한다. ▲페루 「SINTESIS」 3일자 23면=중미 지도자들은 김대통령의 방문에 아주 흥분해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중남미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페루 「ELSOL」 3일자 6면=노동자 학대로 말썽이 됐던 과테말라 마킬도라 공장 사건은 한국인 관리자와 현지 직원간의 이해부족과 가치관의 상이함에서 발생한 것으로,이 지역 근로자들과의 상호이해 증진 노력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과테말라 「Siglo 21」 4일자 사설=한국의 전직 대통령에게 사형이 선고됐다는 뉴스는 과테말라의 현실과 크게 비교된다.우리의 전직 대통령인 세라노는 파나마에서 풍요로운 망명생활을 하고 있다.한국과 과테말라의 차이는 한국에 김영삼이라고 불리는,32년간의 군사정부를 종식시키고 한국을 민주화했으며 면죄부를 누리는 것을 종식시킨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다.한반도는 석유도,중요 자원도 하나 없는 땅이나 교육과 노동으로 세계 1등 경제국이 되었다. ▲페루 「Caretas」 5일자=김대통령은 90년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발표와 함께 집권여당에 들어간뒤 93년 한국의 첫 문민대통령이 됐다. ▲브라질 「Revista Nacional」 5일자=김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한국의 세계화 정책은 단순한 경제 국제화가 아니라 정치·외교·사회·문화·스포츠 등 전반적 분야에서 세계 일류국가가 되는 국정지표다. ▲칠레 「La Tercera」 5일자 7면 전면 「지리적 장벽을 넘어」=62년 외교관계 수립후 칠레와 한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태평양 시대 개막과 함께 협력의 시대로 들어섰다. ▲과테말라 「El Grafico」 5일자 8면 사설=과테말라에서 임가공업체들에 다소의 노동학대가 있는 것은 현실이며,임가공업체라면 한국을 연상시킨다.이러한 노동은 과테말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이러한 노동현장에서 야기되는 문제는 한국사람과의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우리나라 회사에서도 또 국내에 있는 다른 외국기업에서도 일어나는 것임을 지적하고 싶다. ▲과테말라 「Cronica」 5일자=지난 4월16일 김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과 북한·중국과 4자회담이라는 유례없는 제안을 하여 불안한 휴전협정하의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를 협상할 목표를 세웠다.환경에 대한 비전이 없는 나라는 희망도 미래도 없는 나라라고 김대통령이 말한 것을 보면 의심할 여지 없이 김대통령은 21세기 초입에 한국을 최고의 국가로 만들 지도자다. ▲브라질 「Correio Brazilense」 6일자 사설=아시아 호랑이들과 브라질은 갑작스럽게 무역연애를 하기 시작했다.한국은 브라질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김대통령의 방문은 양국간의 관계증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언론보도 분석/“김 대통령 민주화의 큰틀 확립” 극찬/“「한강의 기적」 교육열서 나왔다” 평가/“한국을 배우자”… 언론들,축구보다 더 큰 관심 한국은 중남미 국가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을까.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방문을 계기로 이 지역의 언론이 최근 보도하는 내용을 분석해보면 한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민주화를 완성해가고 있는 나라로 인식돼가고 있다. 과테말라의 일간지 「Siglo 21」과 브라질 신문 「Correio Brazilense」는 「호랑이」라고,과테말라의 「La Republica」와 브라질의 「Revista National」은 「아시아의 용」이라고 우리나라를 지칭하고 있다.또 칠레의 「LaTercera」는 한국이 지난 25년간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대해 중남미 국가의 언론은 높은 교육열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한데서 동력을 얻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과테말라의 「Prensa Livre」는 3일자 10면에 『한국이 경제기적을 이룬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역시 과테말라의 「Siglo 21」도 4일자 사설에서 한반도는 주요자원이 하나 없는 땅이지만,밥과 숭늉만 먹으면서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 세계 1등 경제국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남미의 언론은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빚어지는 한국인 사용자와 현지인 노동자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과테말라의 「El Grafico」는 5일자 사설에서,페루의 「EL SOL」은 3일자 6면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한국인 관리자와 현지 직원간의 상호이해 증진 노력을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의 언론은 김영삼 대통령 방한 직전에 열렸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판과 실형선고를 우리나라 민주화의 척도로 인식하고 있다.과테말라의 「Prensa Livre」는 3일자 10면에 「비슷한 역사,다른 발전」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대통령의 방문 밑바닥에는 전직 대통령들의 형 선고라는 법적 절차가 절정에 이르는 드라마도 깔려있다』면서 『이런 훌륭한 나라를 배우는 것보다 더한 교훈은 없다』고 보도했다. 중남미 지역의 언론은 이와 함께 김영삼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페루의 「Caretas」는 5일자에서 김대통령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며 민주화운동을 벌였던 시절부터,90년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며 3당 합당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과테말라 「Siglo 21」은 4일자 사설에서 『한국과 과테말라의 차이는 한국에 김영삼이라고 불리는,32년간의 군사정부를 종식시킨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역시 과테말라의 「Cronica」 5일자에 『의심할 여지 없이 김대통령은 21세기 초입에 한국을 최고의 국가로 만들 지도자』라고 칭송했다. 중남미 국가들이 다소 과분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양측간의 관계발전을 기대하는 희망이 담겨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우리가 지금까지 중남미 지역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인식은 잉카·마야문명을 이룩했던 대륙,그리고 축구의 대륙이라는 정도였을 것이다.그러나 중남미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이다.따라서 중남미 지역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한차원 높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 김 대통령 한·칠레 경협위 연설문 요지

    우리는 칠레가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아시아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칠레의 대아시아 중시정책은 21세기 태평양시대를 앞당기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과 칠레가 지난 시기에 이룩한 서로의 산업화경험을 함께 나누어 가지기를 원합니다.또한 세계 곳곳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은 칠레 산업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962년 수교이래 꾸준히 교류해온 우리 양국은 90년대에 들어 태평양지역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더욱 긴밀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양국의 교역규모가 6억달러에서 16억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한국은 칠레의 다섯번째 큰 수출시장이 되었으며 칠레는 남미에서 한국의 두번째 교역상대국이 되었습니다. 양국간 교역이 이러한 추세로 확대되면서 금세기가 지나기 전에 그 규모가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국 경제인 여러분. 태평양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우리 두 나라는 한차원 더 높은 새로운 협력의 동반자관계를 구축해나가야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향에서 함께 노력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첫째,상호 보완성을 바탕에 두고 호혜적인 경제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양국이 자원·기술·자본 등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려 효과적으로 결합한다면 중남미시장에 성공적으로 공동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칠레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건설과 자원개발분야에서도 두 나라 기업은 긴밀한 협조가 가능합니다. 둘째,태평양을 무대로 자유무역을 창달하고 개방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태평양지역의 자유무역발전은 아시아와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우선 우리는 양국 상호간에 폭넓은 개방과 투자를 통해 자유무역을 창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국은 남미의 유일한 APEC회원국인 칠레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한국과 칠레는 APEC 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아시아와 중남미지역에서 폭넓은 개방과 투자자유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셋째,민주화와 선진화에 대한 공동목표의 추구입니다.칠레와 한국은 길고도 험난한 민주화과정을 거쳐 오늘의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두 나라는 민주화와 선진화에 대한 공통의 이상이 아시아와 남미지역의 다른 국가에도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남방경영 세일즈 외교(사설)

    중남미순방에 오른 김영삼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과테말라에서 세일즈정상외교를 본격화 했다.어제 한·과테말라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중미 5개국의 국가원수들과 합동정상회담을 가졌다.대통령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인 중남미대륙 방문에서 우리외교사상 최초의 다자간정상회담방식이 기록된 것은 외교의 질적전환으로서 의미가 크다.그리하여 남미대륙을 우리외교의 앞마당으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남방 경영외교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다. 먼저,한·과테말라 정상회담에서 교역 및 투자의 확대 필요성에 합의하고 투자보장협정과 사증발급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한것은 경제협력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62년 수교이래 최초의 정상방문으로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획기적으로 확대 심화시킴으로써 양국관계의 미래는 물론 과테말라의 남미에서의 지도적위치에 비추어 중미관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양국정상회담은 작년에 1억달러를 돌파한 대 과테말라 수출과 1백80여개의 우리업체가 진출해있는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실질협력을 크게 강화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김대통령이 과테말라를 비롯한 온두라스·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 등 중미5개국 정상들과 가진 합동정상회담과 개별정상회담은 사실상 중미전체방문의 효과를 거두었다.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정책협의회성격의 대화협의체를 구성키로 한 것은 양자관계를 넘어선 지역차원의 획기적인 협력증진의 발판을 쌓은 것이다.중남미가 정치적결속과 함께 남미공동시장,안데스공동체 등 지역통합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음에 대비한 교두보의 확보이기도 하다.나아가 우리가 중심이 되어 동아시아와 중미를 잇는 환태평양협력체제 구축의 큰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문민정부의 정통성과 우리의 신장된 국력,곧 국민저력이 세계 중심국가건설을 위한 정상외교의 원동력이 확인된 것도 주목되는 대목이라 하겠다.
  • 복권의 역사/45년 일 정부 발행 「승찰」이 효시(복권)

    ◎정기복권 1호 「주택」 28년째 장수 복권이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인 것은 1945년 7월 일본정부가 군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승찰」이란 복권이다.1장에 10원씩을 받았고 당첨금은 10만원이었으며 총 2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우리나라 건국이후로는 47년12월 한국올림픽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후원권」이 처음이다.이듬해에 열린 제16회 런던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참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당시 군정장관이던 안재홍씨 명의로 발행됐다. 1장에 1백원으로 서울에서만 1백40만장이 발행됐는데 당첨금은 1등에 1백만원이었다.총 21명이 당첨됐다. 이후 49년10월에 「후생복표」가 나왔다.이재민구호자금을 마련할 목적이었다.3회에 걸쳐 발행되다 다음해 6·25로 중단됐다. 복권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쓴 것은 56년2월부터 발행한 「애국복권」.전쟁복구에 들어가는 산업자금과 사회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총 50억환어치가 팔려나갔다.이 복권은 2백환짜리 피봉식과 1백환짜리 개봉식 두가지로 나눠졌다.1등 당첨금은 1백만환 그당시 쌀한가마가 1만4천30환이었으니 쌀 70가마를 살수 있는 거액이었다. 그 이후 62년부터 5차례에 걸쳐 산업박람회 개최비용 조달을 위한 산업박람회복권등 5종의 특수목적 복권이 발행됐다.국내에서 처음 열린 68년의 무역박람회 때도 경비조달을 위해 한장에 1백원짜리 복권을 판매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복권발행은 일시적이었지만 69년에 주택복권이 등장하면서 정기복권시대를 맞이했다. 그해 9월15일 서울시내 전역에서 제1회 주택복권이 발행됐다.장당 1백원짜리로 50만장이 시중에 나와 발행총액은 5천만원 1등 당첨금은 3백만원이었다. 83년 4월부터는 「올림픽복권」으로 이름을 바꾸어 발행하다가 89년에 다시 주택복권으로 환원됐다.주택복권 장기 독점체제는 90년 9월 발행된 「엑스포복권」의 발행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대전 엑스포 개최에 소요되는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엑스포복권」은 93년 엑스포가 끝난뒤 폐지됐다. 이밖에 체육진흥기금조성을 위한 「체육복권」이 등장했다.이때가 즉석식복권이 첫 선을 보인 시기이다.그 이후 93년 기술개발복권이 생겨났고 94년 근로자 지원을 위한 「복지복권」이 나왔다.현재는 이들외에 지난해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기업복권,자치복권,관광복권 등 총 7종류의 복권이 있다.
  • 신길웅 해양수산부 항무국장(폴리스 메이커)

    ◎외국인력 관리강화로 선상폭력 차단/자임금위주 탈피… 내년 선원법 대폭 개정 『국내 선원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외국인선원을 고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인데 이번 페스카마호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외국인선원 관리방식을 재점검하고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신길웅 항무국장(42)은 지난달 25일 페스카마호 선상반란사건을 통보받은 직후 사고수습반을 가동하고 「선원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선원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장단기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외국인선원이 동승하는 원양어선에서 일어나는 선상폭력사고는 임금의 현격한 차이와 열악한 근로여건 등 물질적인 요인 못지않게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해의 부족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대한 경험부족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그러나 이번에 사고가 난 페스카마호의 경우 국적이 외국으로 돼 있어 정부의 행정지도에 한계가있다고 지적한다. 해양부는 우선 외국인 선원인력의 고용방침에 대한 선주들의 인식이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싼 임금위주의 선원고용방법에서 탈피해 노동력의 효율성,인력관리상의 문제여부,안전에 관한 기본적 자질 등 제반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력을 고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우선 사적인 노사간의 합의사항이나 지나치게 불공평한 계약,임금체불 등에 대해서는 정부의 근로감독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외국적 선박에 우리나라 선원과 외국인선원을 공급하는 해외송출업체의 등록기준을 강화,임금체불로 인한 선상사고가 일어날 소지를 줄일 계획이다. 외국인선원들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단순히 업무습득에만 머물렀던 기존의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문화와 생활습관등을 이해하도록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선원들에게 외국인 선원관리의 방법과 요령 및 이들 국가들의 생활,사고방식 등에 대한 교육내용을 기존의 법정 교육과정에 교과목으로 포함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신국장은 『선원의 교육,훈련,근무조건 등 전반적인 선원법개정은 현실적으로 당장 이뤄지기 어렵다』며 『국제해사기구와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적 수준에 맞춰 개정해야 하는데 오는 11월쯤 이들 기구의 소위원회에 참석,입장을 조율한뒤 내년 정기국회때 대폭적으로 손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2년 건국대 상학과를 졸업한 신국장은 70년 교통부에 들어와 부산청 부두과장,총무과장,해운항만청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 클린턴,돌 상승세 차단 반격 채비

    ◎공화 전당대회 면밀 분석 차별전략 마련/26일 민주전대계기 지지도 벌리기 총력 샌디에이고에서 공화당전당대회가 열리는 일주일동안 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 휴가를 즐기던 클린턴 대통령이 18일 뉴욕에서 열리는 자신의 50회 생일파티를 기점으로 상승세의 공화당무드를 차단하기 위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세계 최고의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뉴욕의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5천1백명이 참석,클린턴 대통령 생일인 19일의 이브행사로 민주당 선거기금마련을 겸해서 열리는 이 행사는 또한 26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릴 민주당전당대회의 단합대회 성격도 띠고 있다. 62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됐던 사랑받는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45회 생일파티를 연상케 하는 이번 행사는 클린턴 대통령의 대중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한두명의 「슈퍼스타」출연보다는 그가 살아온 4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대표적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모든 세대의 축제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게 된다. 따라서 케네디때의 마릴린 몬로같은 출연은 없고 그대신 40년대의 저음가수 토니 베네트,50년대의 록가수 존 본 조비,60년대의 모타운(리듬 & 블루스) 가수 아레타 프랭클린과 스모키 로빈슨,70년대의 칼 사이몬,80년대의 케니 로저스와 제니퍼 홀리데이,90년대의 샤니아 트웨인 등이 각 세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선사하게 된다. 이는 지난달 워싱턴 시니어시티즌센터에서 비슷한 연령대의 노인들만 모아놓고 73회 생일파티를 노인잔치로 치렀던 돌 후보에 대해 보다 젊고 전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인물임을 강조하기 위한 차별화전략의 하나이기도 하다.또 이 파티는 2백50달러부터 1만달러 이상까지의 다양한 입장권만 구입하면 누구든 참석이 가능하다. 자신의 21세기 비전을 담은 책 「희망과 역사사이에서」 40만부의 19일부터 발매사실을 휴가중 발표,미 대통령이 임기중 최초의 저술로 생각하는 대통령,고뇌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부여와 함께 분위기조성에 나섰던 클린턴 대통령은 충분한 휴식으로 만반의 출전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한편 공화당전당대회를 면밀히 검토해온 민주당 캠페인본부는 ▲돌의 공급중시 경제정책의 허구입증 ▲공화당의 얼굴로 인기없는 깅리치 부각 ▲클린턴의 경제업적 강조 ▲돌의 고령문제 집중거론 등을 반격논리의 4대축으로 설정하고 이번 생일파티의 여세를 몰아 자칫 맥빠지기 쉬운 현직대통령 재지명 전당대회행사를 극적인 이벤트로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 역이민 90년대 들어 급증/작년 7천57명 되돌아와/95외교백서

    ◎해외이주 1만5천명으로 감소 해외로 이민을 떠나는 사람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민 후 다시 귀국하는 역이민은 급증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무부가 14일 발간한 「95년 외교백서」에 따르면 해외이주자수는 80년 3만7천5백10명에서 지난해 1만5천9백17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이주자를 내역별로 보면 미국 이주자가 8천5백35명(54%)으로 가장 많고 뉴질랜드 3천6백12명(23%),캐나다 3천2백89명(21%),호주 4백17명(3%) 순이었다. 역이주자수는 80년 1천49명(이주자 대비 2·8%)에서 89년 6천6백85명(25%),92년 8천8백92명(50%)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천57명으로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역이주자를 내역별로 보면 영주 귀국자가 5천1백42명,해외이주신고를 마쳤으나 이민을 포기한 사람이 1천9백15명이며 국가별로 보면 미국 4천6백10명(65%),캐나다 3백96명(6%),아르헨티나 3백37명(6%),호주 1백24명(2%),기타 1천5백90명(22%) 순이었다. 백서는 이와 관련,『역이주자는 연고초청 이주자들이 많은 반면 사업이주자처럼 뚜렷한 목적을 갖고 이민을 간 사람들은 적게 귀국한 것으로 미뤄볼때 사업이주자들이 현지 적응에 비교적 쉽게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62년 해외이주법 제정이후 33년동안 80여만명이 해외로 이주했고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수는 사회주의권을 포함,약 5백22만명이며 중국·미국·일본·독립국가연합(CIS)에 전체 재외동포의 90%가 넘는 4백7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한대 구리병원 백홍규 교수팀/샴쌍둥이 여아 분리수술 성공

    ◎가슴·간 등 붙어… 회복빨라 곧 퇴원 가능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아외과 백홍규 교수팀은 지난 6일 가슴과 배,간의 일부가 붙은채 태어난 샴쌍둥이 여아의 분리수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술후 3일째부터 젖을 먹을 정도로 쌍둥이들은 상태가 좋은 편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 이 쌍둥이들은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의 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난 건강한 부부의 세번째 아이로 출생 당시 합한 몸무게는 5㎏이었다. 이들은 가슴아래뼈에서 배꼽까지와 간 일부가 붙어 있었으나 장이나 심장은 따로 갖고 있는 「복부유합」형 쌍둥이 였다. 서로 몸이 붙은 채 태어나는 쌍둥이는 5만∼10만명이 출생할때 1건꼴로 매우 희귀하다.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몸이 붙은 쌍둥이는 그리스시대부터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흔히 샴 쌍둥이로 불린다.샴이란 태국의 옛이름이다.기록에 따르면 1811년 태국에서 태어난 사내 유합쌍둥이는 등이 붙은 채로 약 62년간 생존했으며 각자 결혼해 자녀를 10명 이상씩 두었다.
  • 등록금 24년만에 30배 “껑충”/통계로 본 서울대 50년사

    ◎72년 3만2천7백원→96년 99만2천원/학생수 3만여명 64년비해 2.5배 늘어 지난 72년 3만2천7백원에 불과하던 서울대 인문·사회계열의 등록금은 물가상승 등에 따라 올해 99만2천원으로 24년만에 무려 30배나 올랐다. 서울대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한영우 국사학과 교수)가 6일 밝힌 각종 통계자료에 나타난 수치다. 신입생입학금은 72년 1천8백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11만8천원으로 66배 올랐다.장학금도 63년 4천원에서 94년에 44만원으로 1백10배나 뛰었다. 학생수는 64년 1만2천여명에서 졸업정원제 등의 실시로 지난해 3만1천여명으로 2.5배 늘었다.대학원중심 대학을 표방하면서 대학원생도 같은 시기에 1천2백여명에서 8천여명으로 6.7배 늘었다. 여학생숫자는 64년 11.1%에서 학력고사가 실시된 뒤 85년 21.1%까지 늘었다가 본고사가 부활된 지난해에는 19.5%로 떨어져 여학생은 본고사에 약하다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출신지별로는 35%선을 유지하던 서울 태생이 90년대 들어 40%대로 높아져 「가난한 집 자식이 공부 잘한다」는 말은 옛얘기가됐다.특히 음·미대는 80%이상이 서울 출신이어서 사투리가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지역망국론」 탓으로 최근에는 각종 자료에 출신지를 표기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서울에 이어 부산·대구 등 영남 출신이 25%안팎이고 나머지는 호남·충청·경기·강원·제주 순으로 추정됐다. 교수는 62년 5백여명에서 지난해 1천4백여명으로 늘었지만 학생수가 증가해 교수 1인당 학생수는 23명에서 21명으로 2명가량만 줄었다. 과외가 허용되는데다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학생의 자가용 등록대수도 지난 90년 1백60여대에서 지난해 2천5백40대로 16.3배나 늘었다. 서울대는 이처럼 시대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모아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아 발간하는 사료에 실을 예정이다.
  • 키에 맞는 이상적 체중은/경희대의대 권영철씨 박사학위논문서 제시

    ◎남­0.66×신장-48.21/여­0.52×신장-29.28/「이상」의 20% 넘으면 비만 자기 키에 알맞은 이상적인 몸무게는 얼마일까. 경희대 의대 권영철씨(34)는 3일 박사학위논문인 「한국인의 이상체중치에 관한 연구」에서 자신의 키에 맞는 이상적인 몸무게를 성인남자는 0.66×신장-48.21,여자는 0.52×신장-29.28을 하면 된다고 제시했다. 권씨는 이에 앞서 62년부터 95년까지 20∼24세 우리나라 성인남녀 신장과 체중의 변화를 비교,분석하고 이에 관한 논문 12편도 분석했다.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은 20∼24세 성인남녀 2천9백93명(남자 1천5백73명,여자 1천4백20명)의 신장과 체중을 실제 측정했다. 권씨는 또 정상체중의 범위를 이상체중치의 ±15%,과다체중을 +15∼+20%,영양결핍체중을 마이너스 20%,비만체중을 +20%이상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를 경우 키 1백72㎝인 성인남자의 정상체중은 55.51∼75.11㎏이다.과다체중은 75.12∼78.37㎏,영양결핍체중은 55.5㎏이하,비만체중은 78.38㎏. 키 1백64㎝인 여자의 이상체중은 56㎏.정상체중은 47.60∼64.40㎏,과다체중은 64.41∼67.20㎏,영양결핍체중은 47.59㎏이하,비만체중은 67.1㎏이상이다. 권씨는 오는 2000년의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예상평균신장을 각각 1백73.34㎝(이상체중 66.19㎏)와 1백61.43㎝(이상체중 54.66㎏)으로 추정됐다.지난해 우리나라 남녀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각각 1백72.7㎝에 66.30㎏과 1백59.1㎝에 54.2㎏이었다.〈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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