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1세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미르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법령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17일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6
  • 두산건설,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 761세대 10월 분양

    두산건설,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 761세대 10월 분양

    대형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교통,교육,생활편의 3박자 갖춰조망권,개방감 극대화...디지털 기능 대폭 반영해 실용성 강화 두산건설은 10월 중 울산광역시 대현동에 공급하는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8~27층, 8개 동 총 761세대이며 전세대가 84㎡ 단일 형으로 구성됐다.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울산 대현동에 위치하고 있다. 도보 거리에 홈 플러스가 있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울산문화예술관, 업 스퀘어에 위치한 CGV,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등이 인접해있다. 울산 대현동은 달동과 더불어 울산의 대표학군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학성고와 학성여고, 울산여고 등이 명문학군이 사업지 인근이 위치해있다. 또한 도서관과 학원가 등 교육지원 시설이 조성돼있어 울산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번영로, 삼산로, 수암로 등을 이용해 울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도심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도 14번과 31번,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시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춘 교통 요충지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도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일자형 디자인에서 탈피해 일부 타워형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최대 76m가 넘는 동간 거리를 확보해 조망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간 거리를 바탕으로 2개의 대형 테마공원을 둬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모든 차량을 지하에 주차하도록 설계해 지상 공간에서는 여유 있는 야외활동이 가능한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입주자의 건강을 고려해 건강 친화형 주택을 지향하고 있다. 오염물질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거주자의 새집 증후군 문제를 개선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 유니트와 고성능 외기 청정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실내환경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점도 눈에 띈다. 앞선 정보화 생활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이 구축된다.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 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된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 및 알람 기능까지 가능하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콘센트와 곳곳에 설치되는 LED 조명등도 전기요금 절약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는 각 세대에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콘덴싱 보일러와 각 실별 디지털 난방온도 조절기를 설치한다. 실별로 온도 조절이 용이해 에너지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욕실환경을 위해 욕실 바닥 난방을 적용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울산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돼있을 정도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다”며 “지난 2년간 울산 남구 공급물량이 연 500세대를 밑돌았고 더구나 대부분 주상복합의 소규모 단지였던 만큼 대규모 브랜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번영로 144에 위치해있으며 10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2-260-55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퇴직연금 소득대체율, 국민연금의 절반도 안돼

    사적연금인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연금 소득대체율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의 30∼50% 수준으로 조사됐다. 소득대체율은 매달 받는 연금을 가입기간의 월평균 소득으로 나눈 것으로, 연금액이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월평균 근로소득 301만 3811원(올해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추정했다. 국민연금의 연간 연금소득액은 904만 1000원으로, 소득대체율은 40.0%로 조사됐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현행 기준과 동일하게 퇴직연금은 매달 25만 1050원(급여액의 8.33%)을, 국민연금은 매달 27만 1243원(급여액의 9.0%)을 내는 경우를 납입금액 기준으로 삼았다. 가입기간은 퇴직연금은 근속 기간을 평균 25년(임금노동자 평균 근속기간)으로 잡았고, 국민연금은 40년을 기준으로 구했다. 연금지급 기간의 경우 국민연금은 사망 시까지, 퇴직연금은 61세부터 83세(남성 평균 사망 연령)까지로 23년을 가정했다.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연금액이 미리 정해지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연 3% 금리를 전제로 연간 연금소득이 472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은 13.0%에 그쳤다. 자산운용사의 운용 결과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은 연 3%의 운용수익율을 전제로 연간 연금소득액이 704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은 DB형보다 높은 19.4%였다. 이에 대해 입법조사처는 “DC형은 운용되는 자산에 손실이 발생한 시점에 퇴직하면 그동안 운용성과가 아무리 우수해도 원금보다 낮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율을 높일 경우 리스크가 그만큼 커진다”며 “소득 안정성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DB형을 기본적으로 독려하고 가입자가 DC형 운용사에 대한 선택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월드피플+] 세계 최초 자궁이식수술로 태어난 아기의 ‘첫돌’

    [월드피플+] 세계 최초 자궁이식수술로 태어난 아기의 ‘첫돌’

    임신과 출산이 어느 여성들에게는 극히 평범한 과정이지만, 어떤 여성에게는 간절히 기도해도 가질 수 없는 꿈같은 경험이다. 스웨덴 출신의 37세 여성 말린 스텐버그는 여느 평범한 여성들처럼 아이를 가지고 출산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태어날때부터 자궁이 없는 채로 태어났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엄마가 되고 싶었던 꿈을 모두 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29살 무렵, 전직 골프선수인 킬래 닐슨을 만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닐슨과 결혼한 말린은 다시 한 번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연구진과 손잡고 자궁이식수술을 준비했다. 당시 그녀에게 자궁을 기증한 사람은 더 이상 출산할 계획이 없는 61세 이와 로슨이었다. 이식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많은 의료진과 가족의 응원 속에서 임신에 성공했다. 그리고 1년 전인 지난해 9월, 그녀는 무사히 첫 아들인 빈센트를 출산하면서 ‘세계 최초 이식 자궁으로 출산한 여성’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그녀는 아이를 출산했던 1년 전을 떠올리며 “환상적인 느낌이었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이 모든 스토리를 ‘익명’으로 처리하려 했는데, 빈센트가 첫 돌을 맞은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가족을 가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어려운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말린이 자궁이식수술을 받을 당시, 그녀와 함께 수술을 받은 9명의 여성 중 이미 4명이 무사히 출산했다. 말린의 아들 빈센트는 이들 중 ‘첫째’다. 말린은 “자궁을 기증해 준 이와 로슨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녀는 어떤 보상도 받지 않고 자궁 기증에 임해줬고, 그저 다 좋아질거라고만 말해줬다”면서 “현재 이와 로슨과 아들 빈센트는 매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슨 역시 빈센트를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교신도시 ‘광교 아르데코’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특별공급 돌입

    광교신도시 ‘광교 아르데코’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특별공급 돌입

    KAIT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성우건설㈜이 시공하는 ‘광교 아르데코’가 오는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광교신도시의 중심 위치인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전세대가 전용면적 57.9㎡부터 70.9㎡까지의 (구 20평형대)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261세대 규모의 노인복지주택이다. 광교 아르데코는 단지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입주민 식당, 의료 및 간호실, 물리치료실, 휘트니스센터, 실외 게이트볼장 등 단지 내에서 웬만한 편의시설은 모두 이용 가능하다. 교통, 생활, 자연, 교육환경 등 주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네 가지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예정)이 광교 아르데코와 650m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서 쉽게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및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IC가 인접해 있어 타 도시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며, 향후 신분당선이 2016년 개통되면 교통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단지 남쪽으로 아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병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내 반경 2km 사이에 대형마트, 공공기관, 문화공간, 스포츠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CJ R&D 센터가 9월 중 오픈을 준비 중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광교신도시의 녹지축인 혜령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는 원천호수와 광교호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덕분에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아울러 반경 1km 안에 영유아 보육시설 2곳,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9곳에 이르는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광교신도시의 중심축에 자리한 중소형 주택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다. 도시의 편리함과 건강한 주거환경을 모두 누리고자 한다면 광교 아르데코가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5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문의(031-212-023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 든 범인에 맞서 인질 구한 ‘60대 노숙자’ 안타까운 죽음

    총 든 범인에 맞서 인질 구한 ‘60대 노숙자’ 안타까운 죽음

    한낮,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브라질 관광명소 앞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채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을 한 노숙자가 맨손으로 저지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오후 2시 상파울로 성당 앞에서 벌어진 인질극 상황에 난입한 61세 노숙자 남성 프란시스코 에라스모 로드리게즈 데 리마가 인질 여성의 탈출을 도운 뒤 범인의 총격에 의해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범인 루이즈 안토니오 다 실바(49)는 과거 절도, 재물손괴, 살인 등의 혐의로 총 22년 형을 선고받았던 전과자로, 인질 여성과의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성당 관계자는 두 남녀가 성당에서 기도를 하던 중 다툼을 벌였고, 이에 여성이 먼저 성당을 떠나자 남성이 뒤따라나가 여성을 공격했다고 증언했다. 상파울로 성당은 상파울로 시의 관광명소이며 사건 당시에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사태를 목격, 핸드폰 등으로 이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여성을 단단히 붙잡은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범인의 곁으로 프란시스코가 빠르게 접근해 범인을 강하게 미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범인이 순간 균형을 잃자 인질 여성은 그 틈을 타 재빨리 도망친다. 금세 다시 균형을 되찾은 범인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프란시스코에게 권총을 발사해 맞춘다. 놀랍게도 프란시스코는 피격을 당하고도 쓰러지지 않은 채 범인 남성을 벽 쪽으로 몰아세운다. 이에 경찰은 즉시 범인에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해 범인을 쓰러뜨린다. 이후 경관들이 쓰러진 범인에 접근하는 사이, 멀쩡한 듯 계속 서 있던 프란시스코가 갑자기 성당 문에 기댄 채 크게 허물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가슴 등에 총을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프란시스코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경찰은 프란시스코가 범인의 총격이 아닌 경찰 총기에 피격돼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을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은 프란시스코의 영웅적 행동을 칭송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브라질 정부 측에 프란시스코를 위한 적절한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과 그의 명예를 기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금호타이어, 3년만에 전면 파업

    금호타이어, 3년만에 전면 파업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이 임금피크제 도입 등과 관련해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금호타이어 노조의 전면 파업은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7일 오전 6시 30분 광주·평택공장, 오전 7시 곡성공장에서 조별로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양측의 입장이 확고해 이번 파업은 장기화될 조짐도 보인다. 2012년 전면 파업 때 노조는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는 이날 광주공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3584억원을 벌어들인 만큼 이에 대한 성과금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임금피크제와의 연동을 주장하며 노조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특히 “일방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밀어붙이며 노사 관계를 파국으로 만들어 가는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채권단 간 지분에 대한 가격 협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 회장이 파업을 유도해 주식가격을 낮추려 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측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회사는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거래처의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재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노조는 조건 없는 일시금만을 요구하며 회사의 제시안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전면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맞섰다. 이날 사측이 밝힌 최종안은 임금(일당) 1900원 인상,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일시금 300만원 지급 및 정년 만 61세 연장 등이다. 그룹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인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노사의 갈등으로 또 다른 암초를 만나게 됐다. 박 회장은 현재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산업 인수를 두고 채권단과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박 회장이 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향후 금호타이어의 지분 인수도 필요하지만 이마저도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생활고에… 노령연금 수급자 100명 중 15명 앞당겨 받는다

    노령연금 수급자 100명 가운데 15명이 은퇴 후 당장의 생활고를 해결하고자 손해를 감수하고 조기에 노령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조기 연금 수령자는 45만 5081명으로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298만 6000여명의 15.2%에 달했다. 조기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을 본래 받을 수 있는 나이(2015년 기준 61세)보다 5년 앞당겨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 해 앞당겨 받을 때마다 연간 6%가 감액돼 5년 일찍 받으면 정상 수급 연령에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의 70%만 받게 된다. 자칫 노후 생활이 위태로울 수 있는데도 조기 연금 수급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09년 조기 연금 수급자는 18만 4608명으로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8.59%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44만 1219명(14.9%)으로 급증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조기 연금 수령자가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국민연금공단은 내다봤다.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의 특징은 노후생활자금을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2012년에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 500명과 비수급자 500명을 비교 조사한 자료를 보면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의 절반에 가까운 44.7%가 노후생활비 조달계획에서 국민연금을 최우선시하고 있었다. 생활비가 부족해 연금을 조기수령했다는 의미다. 조기 노령연금을 수급한 남성이 현재 일자리에서 받는 평균 임금은 127만원인 데 비해 조기 노령연금 비수급 남성의 평균 임금은 201만원으로 70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또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의 62.4%가 현재 무직인 반면 비수급자는 62.2%가 일자리를 갖고 있었다. 이렇게 낮은 임금을 받거나 일자리가 아예 없는 사람이 노령연금마저 앞당겨 받으면 노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갈현숙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은 “55세에 퇴직한 후 재취업하지 못하면 퇴직자는 연금 수급 연령이 될 때까지 먹고살 길이 없다”며 “연금 수급 연령을 앞당기지 못한다면 적어도 노동시장에서라도 살아남게끔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노사문화 우수 기업엔 ‘비정규직 차별 해소’ 있다

    잦은 합병과 인력 구조조정으로 노사 갈등을 겪었던 첨단소재 전문기업 ‘풍산홀딩스’ 부산사업장은 2012년 신(新)노사문화 무한협력 선언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노사 관계를 구축했다. 비정규직 사원에게도 상여금과 성과급을 지급하고 사택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 또 단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정년을 57세에서 61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함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힘쓴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이렇게 상생의 노사문화를 다진 59개 기업을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서공업, 풍산홀딩스 부산사업장 등 중소기업 24개사, 경남은행, 고려아연 등 23개 대기업,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공기업이 그 주인공이다. 동서공업은 2008년 전면파업과 직장 폐쇄 등으로 노사 관계가 불안했으나 2012년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추진을 계기로 노사 화합에 힘쓴 결과 2010년 이후 5년간 무분규를 유지했다. 또 비정규직 없는 사업장을 추진해 2012년부터 촉탁직 수행 업무를 정규직이 담당하도록 했고 경영 실적에 따라 교섭을 통해 제조업계 평균보다 높게 기본급을 인상했다. 빙그레는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매년 2~3개월씩 자주 노사 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2012년 노사관계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선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12~2013년 연속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빙그레 역시 비정규직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복지 지원을 하고 연평균 20~30명씩 우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힘썼다. 59개 기업의 공통점은 노사가 마음을 열고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차별 해소, 고용 창출, 정년 연장,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늘부터 노후 생활수준 맞춰 국민연금 수급액·시기 선택

    오늘부터 노후 생활수준 맞춰 국민연금 수급액·시기 선택

    29일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노후 생활수준에 따라 연금을 받는 금액과 시기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민연금 수급 시기를 연기할 때 ‘전체 금액’에 대한 수령시기를 최대 5년까지 미룰 수 있었다. 앞으로는 부분 연기연금제도가 도입되면서 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하는 61세에 연금액의 50%, 60%, 70%, 80%, 90% 중 하나를 골라서 62~66세에 받겠다고 신청할 수 있다. 늦게 받는 연금에 대해서는 연 7.2%의 이자까지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매월 8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61세 가입자가 연금액 중 50%(40만원)를 내년부터 받겠다고 신청하면, A씨는 올해 매월 40만원을 받고 내년부터는 이자액을 더한 82만 9000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의 기준도 ‘연령’에서 ‘소득’으로 바뀐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61~66세 사이에 사업을 하거나 직장에서 일을 계속해 월 204만원 이상의 소득(근로소득·사업소득)이 있으면, 연금액 일부를 깎아서 주는 식이다. 종전에는 소득과 상관없이 나이에 따라 61세 50%, 62세 40%, 63세 30%, 64세 20%, 65세 10%씩 등으로 연금 지급액을 삭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올해 5월 기준으로 4000명 달해” 대체 왜?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올해 5월 기준으로 4000명 달해” 대체 왜?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올해 5월 기준으로 4000명 달해” 대체 왜? 국민연금을 애초 받을 수 있는 시기보다 더 늦춰서 받겠다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노령연금을 늦게 타되, 연기한 기간만큼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연금을 받으려는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09년 211명, 2010년 865명에 그쳤다. 그러다가 2011년 2029명으로 늘고 2012년에는 7746명으로 4배로 늘어났다. 작년에는 8181명으로 더 불어났고, 올해 5월 현재 벌써 4103명에 달한다. 특히 2012년에 연기연금 신청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는 일정 소득이 있을 때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7년 7월부터 연기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연기연금 신청자가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나이에 도달한 수급권자가 연금받을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한 기간을 따져 1개월마다 0.6%(연 7.2%)의 이자를 덧붙여 노령연금액을 더 얹어서 주는 장치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늦춰 받고 싶으면 연금액의 일정 부분이 아니라 전체 연금액의 수령시기를 늦춰야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이날부터 ‘부분’ 연기연금 제도가 도입돼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자신의 경제사정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 시기와 액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즉, 국민연금 수급 시점(61세)에 연금액의 50%나 60%, 70%, 80%, 90% 중에서 하나를 골라 1~5년 뒤인 62~66세에 받겠다고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노령연금 수급권을 획득해야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120개월)이 되지 않았으면, 체납했거나 납부 예외기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과거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입기간을 늘려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연기연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것은 소득과 재산 등에서 국민연금이 아니어도 당장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고 건강해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아 노후를 더 튼튼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기연금은 수급연령이 되었더라도 일할 수 있고 일정한 소득이 있는 수급권자에게 유리한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노령연금 수급권 획득해야만 연기연금 신청 가능” 대체 왜?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노령연금 수급권 획득해야만 연기연금 신청 가능” 대체 왜?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노령연금 수급권 획득해야만 연기연금 신청 가능” 대체 왜? 국민연금을 애초 받을 수 있는 시기보다 더 늦춰서 받겠다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노령연금을 늦게 타되, 연기한 기간만큼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연금을 받으려는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09년 211명, 2010년 865명에 그쳤다. 그러다가 2011년 2029명으로 늘고 2012년에는 7746명으로 4배로 늘어났다. 작년에는 8181명으로 더 불어났고, 올해 5월 현재 벌써 4103명에 달한다. 특히 2012년에 연기연금 신청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는 일정 소득이 있을 때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7년 7월부터 연기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연기연금 신청자가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나이에 도달한 수급권자가 연금받을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한 기간을 따져 1개월마다 0.6%(연 7.2%)의 이자를 덧붙여 노령연금액을 더 얹어서 주는 장치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늦춰 받고 싶으면 연금액의 일정 부분이 아니라 전체 연금액의 수령시기를 늦춰야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이날부터 ‘부분’ 연기연금 제도가 도입돼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자신의 경제사정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 시기와 액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즉, 국민연금 수급 시점(61세)에 연금액의 50%나 60%, 70%, 80%, 90% 중에서 하나를 골라 1~5년 뒤인 62~66세에 받겠다고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노령연금 수급권을 획득해야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120개월)이 되지 않았으면, 체납했거나 납부 예외기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과거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입기간을 늘려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연기연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것은 소득과 재산 등에서 국민연금이 아니어도 당장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고 건강해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아 노후를 더 튼튼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기연금은 수급연령이 되었더라도 일할 수 있고 일정한 소득이 있는 수급권자에게 유리한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노후에 더 많은 연금 탈 수 있어” 얼마나 더 받나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노후에 더 많은 연금 탈 수 있어” 얼마나 더 받나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노후에 더 많은 연금 탈 수 있어” 얼마나 더 받나 국민연금을 애초 받을 수 있는 시기보다 더 늦춰서 받겠다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노령연금을 늦게 타되, 연기한 기간만큼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연금을 받으려는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09년 211명, 2010년 865명에 그쳤다. 그러다가 2011년 2029명으로 늘고 2012년에는 7746명으로 4배로 늘어났다. 작년에는 8181명으로 더 불어났고, 올해 5월 현재 벌써 4103명에 달한다. 특히 2012년에 연기연금 신청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는 일정 소득이 있을 때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7년 7월부터 연기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연기연금 신청자가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나이에 도달한 수급권자가 연금받을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한 기간을 따져 1개월마다 0.6%(연 7.2%)의 이자를 덧붙여 노령연금액을 더 얹어서 주는 장치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늦춰 받고 싶으면 연금액의 일정 부분이 아니라 전체 연금액의 수령시기를 늦춰야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이날부터 ‘부분’ 연기연금 제도가 도입돼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자신의 경제사정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 시기와 액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즉, 국민연금 수급 시점(61세)에 연금액의 50%나 60%, 70%, 80%, 90% 중에서 하나를 골라 1~5년 뒤인 62~66세에 받겠다고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노령연금 수급권을 획득해야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120개월)이 되지 않았으면, 체납했거나 납부 예외기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과거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입기간을 늘려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연기연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것은 소득과 재산 등에서 국민연금이 아니어도 당장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고 건강해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아 노후를 더 튼튼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기연금은 수급연령이 되었더라도 일할 수 있고 일정한 소득이 있는 수급권자에게 유리한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나 봤더니…” 대박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나 봤더니…” 대박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나 봤더니…” 대박 국민연금을 애초 받을 수 있는 시기보다 더 늦춰서 받겠다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노령연금을 늦게 타되, 연기한 기간만큼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연금을 받으려는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09년 211명, 2010년 865명에 그쳤다. 그러다가 2011년 2029명으로 늘고 2012년에는 7746명으로 4배로 늘어났다. 작년에는 8181명으로 더 불어났고, 올해 5월 현재 벌써 4103명에 달한다. 특히 2012년에 연기연금 신청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는 일정 소득이 있을 때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7년 7월부터 연기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연기연금 신청자가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나이에 도달한 수급권자가 연금받을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한 기간을 따져 1개월마다 0.6%(연 7.2%)의 이자를 덧붙여 노령연금액을 더 얹어서 주는 장치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늦춰 받고 싶으면 연금액의 일정 부분이 아니라 전체 연금액의 수령시기를 늦춰야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이날부터 ‘부분’ 연기연금 제도가 도입돼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자신의 경제사정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 시기와 액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즉, 국민연금 수급 시점(61세)에 연금액의 50%나 60%, 70%, 80%, 90% 중에서 하나를 골라 1~5년 뒤인 62~66세에 받겠다고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노령연금 수급권을 획득해야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120개월)이 되지 않았으면, 체납했거나 납부 예외기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과거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입기간을 늘려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연기연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것은 소득과 재산 등에서 국민연금이 아니어도 당장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고 건강해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아 노후를 더 튼튼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기연금은 수급연령이 되었더라도 일할 수 있고 일정한 소득이 있는 수급권자에게 유리한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늦게 받지만 더 많이 받겠다” 대체 왜?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늦게 받지만 더 많이 받겠다” 대체 왜?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국민연금 연기신청 급증 “늦게 받지만 더 많이 받겠다” 대체 왜? 국민연금을 애초 받을 수 있는 시기보다 더 늦춰서 받겠다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노령연금을 늦게 타되, 연기한 기간만큼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연금을 받으려는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09년 211명, 2010년 865명에 그쳤다. 그러다가 2011년 2029명으로 늘고 2012년에는 7746명으로 4배로 늘어났다. 작년에는 8181명으로 더 불어났고, 올해 5월 현재 벌써 4103명에 달한다. 특히 2012년에 연기연금 신청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는 일정 소득이 있을 때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7년 7월부터 연기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연기연금 신청자가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나이에 도달한 수급권자가 연금받을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한 기간을 따져 1개월마다 0.6%(연 7.2%)의 이자를 덧붙여 노령연금액을 더 얹어서 주는 장치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늦춰 받고 싶으면 연금액의 일정 부분이 아니라 전체 연금액의 수령시기를 늦춰야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이날부터 ‘부분’ 연기연금 제도가 도입돼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자신의 경제사정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 시기와 액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즉, 국민연금 수급 시점(61세)에 연금액의 50%나 60%, 70%, 80%, 90% 중에서 하나를 골라 1~5년 뒤인 62~66세에 받겠다고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노령연금 수급권을 획득해야만 연기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120개월)이 되지 않았으면, 체납했거나 납부 예외기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과거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입기간을 늘려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연기연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것은 소득과 재산 등에서 국민연금이 아니어도 당장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고 건강해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아 노후를 더 튼튼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기연금은 수급연령이 되었더라도 일할 수 있고 일정한 소득이 있는 수급권자에게 유리한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꽃다운 26세에 노화 시작… 38세 이후 천천히 늙는다

    꽃다운 26세에 노화 시작… 38세 이후 천천히 늙는다

    또래 중에도 유독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려 보이는 사람이 있다. 최근 국제 공동연구진이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사람은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신체의 생물학적 노화도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겉보기엔 노안이어도 몸은 팔팔하다”고 주장해 온 사람들은 다소간 충격을 받을 만한 얘기다. 연구진은 또 노화는 누구나 꽃다운 나이인 20대부터 시작된다고 결론 냈다. 미국 듀크대 의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영국 킹스칼리지, 이스라엘 헤브루대, 뉴질랜드 오타고대 등의 국제 공동연구진은 사람의 노화가 평균적으로 26세에 시작돼 38세까지는 빠르게 진행되다가 40세를 넘어서면서 속도가 완만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의 더니든 지방에서 1972년 4월~1973년 3월에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세 살이 되던 해부터 38년간 추적조사를 벌였다. 연구팀은 3, 5, 7, 9, 11, 13, 15, 18, 21, 26, 32, 38세 때 18가지 생체지표 검사를 실시했다. 신장, 간, 폐, 대사 및 면역기능, 콜레스테롤 수치, 치아 상태, 염색체 끝 부분에서 세포분열을 조절해 노화를 결정하는 ‘텔로미어’의 길이, 눈 뒤쪽 모세혈관의 상태 등을 통해 생체 나이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노화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26세에 시작돼 38세 때까지는 이후 연령대에서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 참가자들이 38세가 됐을 때 측정한 생체 나이는 28세에서 61세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생체 나이가 실제보다 최대 10세 어린 반면 어떤 사람은 23세나 많다는 얘기다. 그러나 또래보다 노화 속도가 빠른 사람이나 느린 사람 모두 40세가 넘으면 생체 노화 속도는 크게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실제 나이보다 생체 나이가 많아 노안인 사람은 또래에 비해 신체능력과 정신적 기능도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빨리 늙는 사람은 몸의 평형기능과 운동기능이 좋지 않아 계단을 오르거나 물건을 나르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이다. 헤브루대 살로몬 이스라엘 교수는 “생물학적 노화에서 유전적 영향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환경적 영향이 큰 만큼 생물학적 노화도 늦출 수 있다”며 “노화와 관련된 질병 연구가 노인층에 집중돼 있는데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노화 연구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 연구”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녹십자] 전·현 회장 한일시멘트 2세… 형→동생으로 안정적 경영 승계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녹십자] 전·현 회장 한일시멘트 2세… 형→동생으로 안정적 경영 승계

    녹십자의 선대 회장인 고(故) 허영섭 회장은 제약업계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한일시멘트의 창업주 고 허채경 회장의 차남이다. 허영섭 회장은 1967년 부친인 허채경 회장의 지분출자를 받아 녹십자의 전신인 수도미생물약품판매주식회사를 인수해 제약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현재 녹십자 회장을 맡고 있는 허일섭 회장은 허영섭 회장의 동생이자 허채경 회장의 5남이다. 허 회장은 1979년 녹십자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간 허 회장은 미국 휴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에 귀국해 한일시멘트에서 상무까지 지냈다. 허일섭 회장은 1991년 전무이사로 녹십자에 복귀했다.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허채경 회장은 허영섭·허일섭 회장에게 녹십자를 맡기고, 나머지 형제들에게 한일시멘트의 경영권을 물려준 셈이다. 이들은 한일시멘트와 녹십자의 지분을 조금씩 나눠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경영은 독자적으로 이뤄져 사실상 별개의 회사와 같다는 게 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녹십자는 이후 허영섭 회장과 허일섭 회장의 공동경영체제로 운영되다가 2009년 허영섭 회장이 지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허일섭 회장이 회장을 맡았다. 1954년생인 허일섭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97년 녹십사 사장, 2002년 녹십자 부회장을 거쳐 형인 허영섭 회장 작고 이후 2009년 녹십자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사실상의 창업주인 허영섭 회장의 뒤를 이어 동생인 허일섭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면서 녹십자의 경영권은 자연스럽게 형→동생 구도로 이어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경영권이 승계됐다. 또 현재 녹십자를 이끌고 있는 허일섭 회장이 아직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만 61세)인 탓에 2세로 이어지는 후계구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허일섭 회장이 전체 녹십자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고(故) 허영섭 회장의 차남 허은철(43) 사장은 지난 1998년 녹십자에 입사해 최고기술경영자(CTO),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사장 승진했다. 전문경영인인 조순태 부회장과 함께 녹십자의 공동대표로 경영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허일섭 회장의 장남인 진성(32)씨는 녹십자홀딩스 부장에, 차녀 진영(30)씨와 차남 진훈(24)씨는 아직 경영에 참여하진 않고 있다. 허영섭 회장의 장남인 허성수 전 녹십자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부친 작고 이후 유산상속을 둘러싸고 법정 다툼을 벌였다. 허 전 부사장은 자신에게 유산을 남기지 않겠다는 내용의 부친 유언장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해 현재는 경영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다. 2015년 6월 30일 현재 녹십자의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최대주주는 10.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허일섭 회장이다. 2세들의 지분은 아직 미미하다. 고 허영섭 회장의 장남인 허성수 전 녹십자 부사장은 0.97%, 차남인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2.36%, 3남인 허용준(41) 녹십자홀딩스 부사장은 2.44%를 보유하고 있다. 허일섭 회장의 자녀들은 아직 어린 나이 탓에 지분 보유량이 많지 않다. 장남인 허진성 녹십자홀딩스 부장은 0.39%, 차녀 허진영씨는 0.26%, 차남 진훈씨는 0.3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설] 시민 발목 잡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 안 된다

    시내버스 요금을 올려 주기로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 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시민들은 버스 요금이 올라 부담은 더 커졌는데 정작 버스는 이용조차 할 수 없는 답답한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모레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이 150원씩 오른다. 이런 상황에서 그제 서울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소속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파업을 의결했다. 노조는 오늘 새벽 4시 첫차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선언을 했다. 노조는 임금 7.29%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용자 측인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려 왔다. 노조는 또 휴식시간 확보와 60세에서 61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어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늦게까지 막판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노조가 힘없는 서민을 볼모로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지나치게 이기적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노조의 생리상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요구하는 시기가 그리 좋지 않다. 버스 요금을 올리자마자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나선 꼴인데 어느 누가 좋게 봐 줄 수 있을까. 시민들은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150~450원(광역버스)이나 오르면서 가뜩이나 불만이 큰데 인상분을 서비스 개선에 쓰겠다는 서울시의 약속과 달리 결국은 운전기사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 쓰겠다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시 버스기사의 평균 연봉은 4500만원으로 다른 지역의 버스 기사보다 10~20% 정도 높다. 또 서울시가 버스업체들의 적자를 메워 주기 위해 해마다 2000억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조가 서민의 발을 묶겠다는 것은 지나치다. 실질적인 협상의 주체인 서울시의 잘못도 크다. 반대 여론이 거센데도 굳이 버스 요금을 대폭 올리면서도, 정작 버스기사들의 임금을 올려줄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서는 지금껏 한번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그렇지 않아도 모든 것이 사실상 연기되거나 올스톱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무기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자치구별로 전세버스를 빌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겠다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 역시 혈세를 투입하는 일이다. 노사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내리면서 재테크가 비상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려 욕심 내지 말고 ‘세테크’부터 챙기라고 입을 모은다.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절세(節稅)가 곧 재테크가 됐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연금저축계좌다. 은행(연금저축신탁), 보험(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연금저축펀드) 등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 한도로 16.5%(연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최대 66만원(연급여 5500만원 초과 시 52만 8000원)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의 추가 납입분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가 내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근로자가 최대 300만원을 더 넣을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해 400만원 한도이고 퇴직연금만 300만원이 추가됐다. 퇴직연금만으로도 7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중도인출 등에 제한이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400만원 한도를 먼저 채운 뒤 퇴직연금 300만원을 추가하는 것이 자금 흐름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자산 형성이 필요하다면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상품 모두 올 연말까지만 팔기로 돼 있는 상품이다. 재형저축은 7년 이상, 소장펀드는 5년 이상 가입해야 해 돈이 ‘묶이는’ 게 단점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돈을 ‘모으는’ 효과도 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이면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에 대해 1.5%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연 600만원 한도로 가입하며 납입금액의 40%(24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근로자가 적용받는 근로소득세율이 6.6%(주민세 포함) 또는 16.5%라는 점에서 15만 8400~39만 6000원의 세금 절약 효과가 있다. 다만 소장펀드는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눈 돌릴 만하다. 연간 24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이 중 40%(96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장펀드와 더불어 유일하게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이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도 가입하지만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2.5%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 면에서도 짭짤하다. 61세가 넘었다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3000만원이던 한도가 5000만원으로 커졌다. 목돈이 있는 자산가라면 분리과세도 신경써야 한다. 2013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연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 상품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다.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나 코넥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의 이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를 분리과세한다.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권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33%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되는 저축성 보험도 꾸준히 인기다. 해마다 세액공제를 해 주지 않는 대신 장기 보유에 따른 세금 혜택을 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출근대란 우려” 노조 요구사항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 “출근대란 우려” 노조 요구사항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출근대란 우려” 노조 요구사항은?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서울버스 노사가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에 나선다. 협상 결렬 시 노조는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출근 대란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단체 협약에 명시된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무사고 포상기금 지급 기준의 명확화, 현재 60세인 정년을 61세로 연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고수해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으며 협상 타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버스노조가 2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파업 찬반 투표에서 90.57%가 찬성해 파업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시간대 증편 운행하고, 막차시간도 평일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공무원 등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마을버스의 첫·막차 시간도 60분 연장할 방침이다. 또 자치구별로 전세버스 등을 임차해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택시·자가용 이용자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버스파업 “출근대란 우려”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 요구

    서울 버스파업 “출근대란 우려”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 요구

    서울 버스파업 서울 버스파업 “출근대란 우려”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 요구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서울버스 노사가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에 나선다. 협상 결렬 시 노조는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출근 대란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단체 협약에 명시된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무사고 포상기금 지급 기준의 명확화, 현재 60세인 정년을 61세로 연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고수해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으며 협상 타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버스노조가 2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파업 찬반 투표에서 90.57%가 찬성해 파업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시간대 증편 운행하고, 막차시간도 평일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공무원 등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마을버스의 첫·막차 시간도 60분 연장할 방침이다. 또 자치구별로 전세버스 등을 임차해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택시·자가용 이용자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