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0여명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메달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4급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시리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반전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9
  • [경제프리즘] 정도·책임경영 실천선언 봇물 은행들 너도나도 민심 달래기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 학력차별 대출 논란, 대출서류 조작 등으로 홍역을 치른 은행들이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그간의 영업 행태를 반성하고, 정도(正道)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CD금리 담합 의혹 등 악재 극복 의지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국민은행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전날 임원진과 부·점장 1260명을 천안연수원으로 불러 모아 ‘KB의 희망경영’이란 이름으로 정도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국민은행은 민 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그 밑에 ▲사회적 책임경영 ▲윤리·정도경영 ▲고객중심경영 등 세 분야의 위원회를 두고 서민금융 지원 확대,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불완전 업무처리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순우 행장을 비롯한 1600여명의 임직원이 ‘참금융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은행의 이익만 앞세워 부당한 금리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행장은 “금융업은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하 등 없으면 생색내기” 지적 신한은행은 오는 7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책임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연다. 은행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는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할 방침이다.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전날 창립51주년 기념사에서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은행들의 반성과 다짐이 고객 혜택과 직결되는 금리 인하 등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생색내기로 비쳐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에 뿔난 고객들의 법적 대응도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소비자원 등 시민단체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담보대출 손실을 고객에게 돌리는 은행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모씨 등 3명은 은행의 CD 금리 담합으로 피해를 봤으니 1인당 700만원을 배상하라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브리핑] 한·중 내년 EEZ 조업 어선 1600척 합의

    한·중 내년 EEZ 조업 어선 1600척 합의 최근 중국 후난성에서 개최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내년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들어가 조업할 수 있는 우리나라 어선의 수가 1600척으로 결정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31일 밝혔다. 우리나라 어선이 중국 EEZ 내에서 잡을 수 있는 수산물의 양은 6만t으로 합의됐다. 중국 어선도 한국 EEZ 내에서 같은 수준의 어업활동을 할 수 있다. 허위·과장광고 승무원학원 4곳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허위·과장광고로 수강생을 모은 ㈜아이비에이앤씨와 스카이넷승무원학원, ㈜에이비씨에어라인센터, ㈜한국승무원아카데미 등 4개 항공사 승무원 학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학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2011년 상반기 승무원학원 업계 중 최다합격생 배출’ ‘업계 최다 1위 합격률’ 등 근거 없는 선전을 했다. 또 일부 학원은 단기 특별반을 수강하면 인천공항 항공지상직에 100% 취업하는 것처럼 선전했다.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 무기한 총파업 국내 5위권 생명보험사인 ING생명 한국법인 노동조합이 3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원 700여명 중 600여명은 단체협약에 따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성과급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보험사 파업은 2008년 234일간 지속한 알리안츠생명 파업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이다. 1종 국민주택채권 금리 연 2.5%로 인하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1일부터 연 3.0%에서 2.5%로 내린다고 밝혔다. 1종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각종 인허가 등을 신청할 때 사는 채권으로 1973년부터 발행해 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국·공채 등의 시장금리 하락 등을 반영한 결과다.
  • [경제 브리핑] 우리은행 ‘참 금융 실천’ 결의

    [경제 브리핑] 우리은행 ‘참 금융 실천’ 결의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하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순우(가운데) 은행장이 직원 대표와 함께 ‘우리 참 금융 실천결의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참석한 우리은행 임직원 1600여명은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추방하고, 고객에게 부당한 금리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 [경제프리즘] ‘스마트 은행’ 체력훈련 나선 까닭

    외환은행은 엘리트 이미지가 강하다. 국책은행 시절부터 알아주는 인재들이 모여들었다. 외환은행을 인수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우수한 금융인 집단”이라며 여러 차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환은행이 내건 슬로건조차 ‘스마트 뱅크’(똑똑한 은행)다. 물론 지적인 이미지가 묻어나지만 서비스업에 필수적인 친절함, 적극성, 도전정신 등의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게 금융가의 평가였다. 그런 외환은행이 달라졌다. ‘머리’보다는 ‘몸’을 쓰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외환은행에 입사한 신입 행원 94명은 26일 야간행군을 했다. 신입행원 연수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이날 0시부터 경기 용인 신갈동의 외환은행 교육원에서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까지 50㎞를 걸었다. 오전 4시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 16명과 노조위원장 등이 반포대교로 나가 신입행원들과 8㎞를 동행했다. 모두 8시간 30분이 걸렸다. 정찬성 외환은행 인력개발부장은 “강한 정신력을 기르고 단결심을 고취하기 위해 야간행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40~50대 직원들도 체력 훈련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다음 달 21일부터 ‘1박 2일 야간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600여명의 부·점장급 직원 모두가 참여한다. 산행 장소는 경북 문경새재로 정했다. 외환은행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신무장 훈련이다. 직원 교육 담당자들은 애초 강도 높은 해병대 입소를 검토했다고 한다. 스마트뱅크의 체력 훈련은 윤 행장의 ‘현장 우선주의’와 맥이 닿아 있다. 론스타가 주인이었던 지난 9년간 고객이 거래를 끊어도 무심하고, 안정을 추구할 뿐 도전하지 않았던 영업 관행을 탈피하자는 것이다. 전날 있었던 정기인사의 제1원칙도 현장 우선이었다. 본점에 오래 있었던 부서장 40명과 여신심사역을 밖으로 보내고 영업점 경력이 많은 지점장을 본점에 불러들였다. 잃어버린 고객을 다시 확보하고 실적을 끌어올리려면 강인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는 게 윤 행장의 생각이다.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신입 행원을 모두 일선 영업점에 배치한 것도 그래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판사들 “김병화 안돼… 대법관 할당은 구태”

    부적격 논란을 빚고 있는 김병화(57·전 인천지검장) 대법관 후보에 대한 판사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대법관으로서 ‘부적격’이라는 것이다. 판사들은 송승용(38·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법 판사가 지난 24일 “김병화 후보자가 대법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5일에는 대전지법 오명희(38·사법연수원 32기) 판사가 송 판사의 법원 내부 게시판 글에 “동의한다.”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국 법관 2600여명 가운데 600명이 모여 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김 후보에 대한 견해를 들어 봤다. 판사들은 무엇보다 김 후보가 대법관이 되는 것에 대해 “절대로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못 박았다. A판사는 “송 판사 글이 법원 내부 게시판에 올라오기 전부터 대부분의 판사들이 같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B판사는 “사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거라면 모르지만 업무와 관련된 흠결이 있다는 것은 대법관으로서 절대적인 결격 사유”라고 강조했다. 대다수 판사들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대법관 인사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 몫’으로 할당돼 있는 자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판사들도 적지 않았다. C판사는 “기계적으로 할당하는 시스템은 시대착오적”이라면서 “안대희 대법관 같은 훌륭한 인사라면 모를까 당연직이 돼 버린 현 상황에서는 자격 미달 대법관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D판사는 “현 체제에서는 검찰 인사에 대해 주어진 정보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검증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면서 “좀 더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서기호 통합진보당 의원은 “김병화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면서 “후보 추천 과정에서부터 권재진 법무부 장관 및 검찰 수뇌부의 의견이 반영돼 검찰 몫 지키기를 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민영·홍인기기자 min@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성장현 용산구청장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절대 떠나고 싶지 않은 용산을 만들겠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4일 “용산 개발부터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창출 등 모든 사업이 2년을 넘기니 본 궤도에 접어들었다.”면서 “순항하는 모습이 기쁘고 남은 임기에도 더 발전했다는 얘기를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주요 사업 성과는. -용산은 100년을 훌쩍 넘긴 역사적 도시다. 사람이 바뀐다고 행정이 바뀌면 안 된다는 생각에 용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 이런 유서 깊은 도시에 로드맵이 없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앞으로도 이 계획에 따라 ‘세계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청렴 용산 만들기’ 사업은.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이자 무기다. 요즘은 금품·향응뿐 아니라 민원 처리 신속성, 정확성, 친절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청백리 공무원을 자체 발굴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구청장 청렴 메시지, 간부 청렴 평가제, 명예감사관 제도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아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시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 협력 봉사활동도 돋보였다. -은빛과함께봉사단, 교동협의회는 용산에서 내로라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단체다. 용산도 이미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10%를 넘는 3만 5000여명에 이르렀다. 은빛과함께봉사단 600여명은 이분들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봉사를 펴고 있다. 교회와 동 주민센터가 힘을 모은 교동협의회는 틈새계층의 복지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후암동에서만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행정으로만 이 틈을 메우려면 감당이 안 된다. 이런 단체들이 있어 개인적으로도 참 행복하다. →후반기에 집중할 사업은. -2016년 용산국제업무단지가 개발되면 용산구 예산은 쓰고도 남을 정도일 것이다. 그때까지는 살림을 잘 갈무리하고 사업을 마무리 짓는 게 내 일이다. 욕심을 가진다면 지난해 1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줬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 구청 직원들이 이력서를 들고 다니며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용산에 사는 회사에 취업시키는 사업으로 월 100명이 목표였는데 지난해에는 초과 달성했다. 남은 임기도 지난해 수준을 목표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절대 떠나고 싶지 않은 용산으로 만들겠다. →동 현안 소통 사업은. -취임 이후 매주 목요일을 주민들과 대화하는 날로 잡았는데 2년을 즈음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하게 됐다. 노인정, 어린이집, 교육시설, 민원 대립 현장, 위험 시설물 등 하루에 보통 18~19개 현장을 둘러본다. 전체 16개 동 중 5개가 남았다.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진행하며 주민 목소리를 듣겠다. 글 사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제주 8일째 실종 여성 가족 “제보자에 1억원 사례할 것”

    제주에 관광 왔다가 8일째 행방이 묘연한 강은경(40·여)씨에 대한 경찰의 수색작업이 진전이 없는 가운데 강씨 가족들이 사례금 1억원을 내걸었다. 강씨 여동생은 19일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단서가 없어 강씨를 찾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1억원의 사례금을 주기로 했다.”며 “제주도민들이 강씨를 찾는 데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제주경찰과 소방본부는 그동안 600여명을 동원해 강씨가 여행한 제주 올레 1코스 입구부터 합동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훈련병 운동화 보급 차질 책임소재 가려라

    육군이 5월 22일과 29일, 6월 5일 입대한 훈련병 7400여명에게 운동화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한다. 예산부족 때문이다. 이 가운데 2800여명은 지난달 15일 뒤늦게 운동화를 받았지만 4600여명은 운동화 없이 지내다 언론에 보도된 이후인 오늘 지급받았다. 국민소득 2만 달러에 정치권에서 앞다투어 병영 복지를 논하는 시대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군 해명을 들어 보면 운동화 보급 차질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군에 따르면 훈련병 운동화 예산은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을 거치면서 켤레당 1만 1000여원으로 삭감됐으며, 납품업자들이 이 가격에 입찰에 응하지 않자 조달청이 납품가를 1만 6000여원으로 올렸으며 이러다 보니 예산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군은 여기저기 다른 예산을 전용해 메웠으나 운동화 회기 연도가 7월부터 시작되다 보니 부득불 5, 6월에는 손을 쓰기가 어려운 데다, 공교롭게도 260~280㎜의 운동화 수요가 밀려 감당하지 못했다고 한다. 군의 설명에는 이해가 가지만 7400여명의 운동화 예산이 1억원 남짓이란 점에선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30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쓰는 국방부가 1억원을 돌려쓰지 못해 부족함 없이 자란 신세대 장병들에게 운동화를 보급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렇게 융통성이 없어서야 어떻게 온갖 돌발상황이 빈발하는 전쟁에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물론 운동화는 전투력과 연관성이 적고, 훈련병은 일정기간 운동화 없이 지낼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는 전투력 외에도 보급이 좌우한다. 물자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군 당국은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국방부는 내년에는 운동화와 축구화도 지급된다며 파문을 진화하고 있지만 군수물자는 적기, 적소 보급이 생명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회도 병사들의 필수품 예산은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 훈련 끝나도 전투화 못벗는 신병들…왜

    훈련 끝나도 전투화 못벗는 신병들…왜

    지난 5월 말 입대한 육군 병사 일부가 군 생활의 필수 보급품인 운동화를 지급받지 못해 전투화로만 생활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육군 훈련소와 102·306보충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7400여명이 운동화를 보급받지 못했으며 현재까지 4600명이 운동화 없이 군에 와서 지급받은 전투화로 생활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운동화 실제 단가가 1만 6421원인 데 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에서 최종 승인된 예산 단가는 1만 1117원에 불과해 조달 수량이 부족했고 수요가 많은 260∼280㎜의 5개 치수를 중심으로 지급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장병들의 운동화는 7월 1일부로 조달을 받으나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계약기관인 조달청에 긴급 조달을 의뢰했다.”면서 “계약업체로부터 7월 말 납품예정인 물량을 지난달 15일부터 조기 지급받아 현재는 입소신병 전원에게 정상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16일부터 운동화 2만 켤레를 납품받아 미보급 병사 4600여명에게 지급하고 내년도 운동화 예산 편성 단가도 2만원으로 증액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경제 브리핑] 기업은행 1600명 승진·이동 ‘원샷 인사’

    [경제 브리핑] 기업은행 1600명 승진·이동 ‘원샷 인사’

    기업은행이 12일 1600여명의 임직원 승진 및 이동 인사를 한꺼번에 단행하는 ‘원샷 인사’를 발표했다. 경남 지역을 총괄하는 부산·울산·경남사업본부장을 부행장급으로 올리고, 윤조경(왼쪽·55) 부산경남본부장을 선임했다. 조희철(가운데·54) 강서·제주지역본부장은 여신운용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조용찬(오른쪽·54) 정보보호센터장은 IT본부 부행장에 승진 임명됐다. 또 IBK경제연구소를 은행장 직속에 두고 신임 연구소장을 이동주 부행장에게 맡겼다.
  • 한화 ‘사랑의 행진’

    한화 ‘사랑의 행진’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화그룹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12일 임직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행진’을 벌였다. ‘한마음 큰걸음’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와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차남규 대한생명 대표이사 등 계열사 대표 23명 등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화그룹의 핵심 가치인 도전·헌신·정도에 따라 3개조(조별 200명)로 나눠 경기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 인근에서 출발해 각각 20㎞의 3개 코스를 행진했다. 1인당 1㎞ 행진할 때마다 참가자의 소속사가 1만원을 적립해 총 1억 2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적립금 중 6000만원은 백혈병 등 병마와 싸우는 한화그룹 임직원 가족 6명에게 지원되고, 나머지 6000만원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사랑의 행진은 김승연 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05년 시작돼 2006년, 2010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다. 한화는 현재까지 3억 5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낡은 리더십과 싸울 것”

    “낡은 리더십과 싸울 것”

    새누리당 재선 김태호(경남 김해을) 의원이 11일 “낡은 정치 리더십의 세대교체”를 외치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젊은 이미지와 자수성가 정치인이라는 휴먼 스토리를 바탕으로 당내 유력 대권 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이어 2위 레이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제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분명해졌다. 우리 도전을 가로막는 낡은 리더십, 낡은 생각, 낡은 시스템과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지금 새누리당은 새로운 도전도, 치열한 논쟁도, 가슴 벅찬 꿈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정당, 변화에 둔감한 정당에 누가 지지를 보내고 누가 미래를 맡기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이 더 빨리 변해야 한다. 우리가 낡은 리더십에 머물러 있는 한 어떤 정책이나 공약도 새로움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낡은 리더십’은 박 전 위원장을 겨냥한 대목으로 읽힌다. 이날 출정식에는 경남 지역에서 올라온 지지자들 위주로 600여명이 운집했다. 빗줄기가 굵어지는 가운데 김 의원은 기념관 전면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노타이에 와이셔츠 차림으로 연설대에 섰다. 출마 선언 장소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선택한 것은 안 의사가 정치적 롤모델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안 의사 휘호인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험을 보면 목숨을 준다)을 존경한다고 밝혀 왔다. 출마 선언에서도 “서른두 살,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 의사처럼 두려움 없이 한복판으로 뛰어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김해을이 지역구인 재선의 김 의원은 경남지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비록 낙마했으나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됐던, 차세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강두 전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2002년 40세의 나이로 거창 군수 당선, 42세 때인 2004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당선 등 단 한 차례의 선거에서도 패한 적이 없다. ‘선거의 달인’이라는 별명도 이 덕분이다. 2010년 8월 총리 후보자에 내정됐으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관계를 둘러싼 거짓 해명이 드러나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4·27 재보선에서 승리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김 의원이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새누리당 대선 경선은 2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재오·정몽준 등 비박 주자가 빠진 가운데 비박 3인방 중 한 명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12일 경선 참여를 선언할 예정이다.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이미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 중 누구든 경선에서 2위에 오른다면 차세대 여권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포스트 박근혜’ 체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김태호 의원 약력 ▲1962. 8. 경남 거창 출생 ▲1980 거창농고 졸업 ▲1985 서울대 농업교육과 졸업 ▲1992 서울대 대학원 졸업(교육학 박사) ▲1998 제6대 경남도의원 ▲2002 경남 거창군수 ▲2004~2010 경남도지사(보궐선거 당선 후 재선) ▲2011. 4. 27 18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경남 김해을) ▲2012 제19대 총선 당선(경남 김해을)
  • ‘베네딕도 벗들 캠프’ 새달 10일 개최

    ‘베네딕도 벗들 캠프’ 새달 10일 개최

    천주교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원장 이형우 아빠스)이 ‘수도생활 체험학교’ 운영 10주년을 맞아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6∼29일 만 32세 미만 미혼 남녀 대상의 ‘제34차 수도생활 체험학교’를 여는 데 이어 8월 10∼12일 역대 참가자 및 가족을 초청해 ‘베네딕도의 벗들 캠프’ 행사를 갖는다. 왜관수도원 ‘수도생활 체험학교’는 국내 가톨릭교회 수도회 중 처음으로 2002년 마련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수도원 체험행사. 침묵과 기도, 엄격한 규율과 봉쇄쯤으로 인식됐던 수도자의 삶을 일반인이 직접 경험하는 색다른 기회를 처음 제공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왜관수도원 소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특징. 학교에 참가하는 이들은 수도자들과 함께 매일 다섯 번씩 성당에서 기도와 미사를 봉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아침·저녁 명상 시간 말고도 오전·저녁에 수도생활과 관련된 특별 강의도 듣는다.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는 베네딕도 성인의 가르침 그대로 작업장에서 노동체험을 하고, 조별 공동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거룩한 독서)에도 참여한다. 매년 여름과 겨울 한 차례씩 열린 이 체험학교는 천주교에서 특히 젊은 신앙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지난 10년간 체험학교를 다녀간 참가자만도 2600여명에 달한다고 왜관수도회 측은 집계했다. 수도생활 체험학교는 고등학생 이상 만 32세 이하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매회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받는다. 체험학교에 참가했던 일반인을 중심으로 매월 한 차례 1박 2일간 열어온 ‘베네딕도의 벗들 기도모임’은 영적 체험을 일상에서 이어가는 연결행사. 다음 달 ‘베네딕도의 벗들 캠프’는 지난 10년간의 학교와 기도모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자리. 왜관수도원 박진형(비오) 수사 신부는 “젊은 신앙인들의 성소 회복과 영적 체험 차원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행사는 종전과 조금 다르게 화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프 형식의 기념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수학교육계 최대 축제 한국서 개막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ICME 2012)가 9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회식을 열고 일주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ICME는 4년마다 열리는 수학 교육 분야의 최대 국제 행사로, 올해는 100여 개국에서 4000여명의 수학 교육자 및 수학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 초중고교 수학 교사 800여명과 전국 150여개 초중고교생 3600여명이 행사 중 코엑스를 찾아 전시와 체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미국(312명), 중국(296명), 일본(189명), 태국(105명) 등 주요국이 대규모 참가단을 파견했다. ICME는 1969년 프랑스 리옹에서 처음 열렸으며 아시아에서는 2000년 일본 도쿄대회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개최국이 됐다. ●‘펠릭스 클라인 메달’ 등 수여식도 9일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윌리엄 바턴 국제수학교육위원회장, 잉그리드 도브시 국제수학연맹 회장, 양기춘 미국수학교사협의회 사무총장, 조승제 국제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수학 교육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펠릭스 클라인 메달’과 ‘한스 프로이덴탈 메달’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학 학습과 성취도에 있어 성별 차이를 연구한 업적을 인정받아 호주의 여성 수학 교육자 길라 레더가 펠릭스 클라인 메달을 수상했다. 펠릭스 클라인 메달은 수학 교육 연구에 평생을 바친 연구자에게 수여되며 한스 프로이덴탈 메달은 최근 10년간 수학 교육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논문 1400여편 발표… 역대 최대 규모 이어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본행사에서는 역대 ICME 사상 최대 규모인 1400여편의 수학 교육 관련 논문이 발표되는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이정행 미국 나약대 교수가 북한의 수학 교육에 대해 강연한다. 이 교수는 보험이나 증권, 카지노, 복권 등 확률과 통계를 필요로 하는 분야가 없는 북한에서는 수학 수업에서 확률과 통계를 배우지 않는 등 북한의 수학 교육 실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한·중·일·홍콩의 수학 교육 전문가들이 ‘동아시아의 수학 교육’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각 나라 학교의 수학 수업, 수학 교사 양성 프로그램, 한국과 일본의 수학 사교육 현황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과부는 “한국은 이번 행사에 이어 내년 아시아수학대회,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면서 “세계 수학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전범 현장이 세계 유산? ‘철면피 日’ 또 극우행보

    전범 현장이 세계 유산? ‘철면피 日’ 또 극우행보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 징용자 4700여명이 강제 노역을 하고 이들 중 1600여명이 원자폭탄 투하로 숨진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를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정권이 최근 원자력기본법 개정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 요구 등 극우·보수화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또 다른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5월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본제철 등 일본 기업들의 배상 책임 판결을 내림으로써 일제 강제징용자에 대한 배상 문제가 양국 간 현안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바로 문제의 강제 징용 현장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에 등록을 추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나가사키 조선소를 비롯해 후쿠오카현 야하타 제철소 등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한 산업 유산을 세계 유산에 등록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문제는 나가사키 조선소를 강제 징용의 원죄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부각시키는 게 아니라 일본 근대화에 이바지한 산업시설로 등록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국무총리 소속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1944년 조선인 노무자 4700여명이 나가사키 조선소에 배치돼 강제노역을 당했다. 이들 중 1600여명이 1945년 8월 9일 원폭 투하 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게는 강제 징용자들의 한이 서린 장소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런 사실을 모두 은폐한 채 나가사키 조선소가 동양 최초의 대형 조선소로서 일본 근대화를 이끈 공장이라는 점만 부각시켜 세계 유산에 등록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나가사키 조선소와 야하타 제철소가 역사적인 의미는 크지만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이라는 이유로 문화유산에 등록이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문화재 추천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본색 드러내는 日] 아우슈비츠, 비극의 역사 ‘교훈’… 미쓰비시는 근대화 ‘치적’?

    [본색 드러내는 日] 아우슈비츠, 비극의 역사 ‘교훈’… 미쓰비시는 근대화 ‘치적’?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는 일제 강점기 한국인 강제 징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장이다. 1944년 조선인 노무자 및 가족이 나가사키시에 2만명이 거주했고 이들 중 조선소에만 4700여명이 배치돼 군함을 제조하는 데 투입됐다. 1945년 8월 9일 미군의 원자폭탄 투하로 공장에 근무하던 조선인 노동자 1600여명이 사망한 한이 서린 장소인 셈이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숨긴 채 나가사키 조선소를 일본 근대화를 이끈 장소로만 부각시키고 있다. 일본 사회가 최근 보수·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나가사키 조선소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록을 신청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유식자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마쓰우라 고이치 유네스코 전 사무국장과 구오 노리카즈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 나가사키 조선소의 한국인 징용 사실은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 조선소를 강제 징용의 원죄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가 아닌, 일본 근대화에 이바지한 산업시설로만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셈이다. 폴란드는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이 자행됐던 비극의 역사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1979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등재했다.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다. 일본 정부의 나가사키 조선소 세계 유산 등재 이유와는 너무도 차이가 난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일본 유산은 모두 16개다. 여기에다 후지산을 세계 유산으로, 일식을 일본인의 전통적인 ‘식문화’로 등재하기 위해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경제침체를 겪으면서 국민에게 자긍심을 키워 주기 위한 일환으로 세계 유산 등록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쓰비시 조선소나 후쿠오카의 야하타 제철소는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이어서 문화재 지정이 어렵자 아예 지정 요건까지 바꿔 가며 세계 유산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과거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 없이 산업 시설물을 세계 유산으로 만들려 하고 있어 한국이나 중국 등 이웃 국가로부터 또 다른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썸머 다트 페스티벌 7일 개막

    세계 10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소프트다트 국제대회가 다음 달 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디지털 전자다트기업인 ㈜홍인터내셔날이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는 ‘2012 썸머 다트 페스티벌’로 이름 붙여졌다. 올해는 일본·스페인·프랑스 등 9개국 140여명과 한국 선수 600여명이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일본 프로선수 호시노 마쓰마사와 오노 게이타를 비롯,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프로팀 ‘피닉스 스타즈’와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개인전과 2-2 팀대항전으로 진행되며, 라운드로빈 방식에 이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현장 행정] “비상사태” 선포에 6000명 일사불란

    [현장 행정] “비상사태” 선포에 6000명 일사불란

     “오늘 오전 9시 미국 괌 북서쪽 1000㎞ 부근 해상에 머물던 태풍이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900㎞ 부근을 지나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시간당 100㎜의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등포구가 28일 이 같은 상황을 가정해 오후 10시부터 5시간 동안 민·관·군 6000여명이 참여하는 ‘집중호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자치구가 이처럼 대규모로 야간 호우 대비 훈련을 실시하기는 처음이다. 호우 피해는 주로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눈덩이처럼 커지기 때문에 매뉴얼에 따라 보다 침착하면서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우로 피해가 잇따라 공무원과 주민 모두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요원과 대림 1~3동 동장 및 수방대원, 빗물펌프장 직원 등 재난 대응 담당자뿐 아니라 자율방재단 등 주민과 대민 담당 공무원까지 나섰다.  시나리오에 따라 구는 오후 8시부터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1시간 30분 뒤 상황 판단 회의를 했다. 오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길형 구청장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동 주민센터와 대림 2·3동 펌프장 직원, 긴급 구호반, 현장 복구반, 교통·청소 대책반 등 관계 공무원과 구청 14개 부서 대기조에 줄줄이 비상 문자메시지가 전달됐다. 주민 돌봄서비스 직원 555명이 즉각 위험 지역 783가구 가구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로 위험을 알리고 서울시 현장기동반에도 비상 상황을 알렸다. 빗물받이 책임자 1473명도 피해 여부를 파악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대책본부는 인근 군부대에도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오전 1시 도림천이 범람하자 주민 대피 순회 방송을 시작하고 대영초등학교와 대림중학교에 곧장 이재민 대피소를 마련해 600여명의 이재민을 재빨리 피난시키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조 구청장은 “유관 기관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세계 해양장관들, 창원으로 모인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인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다음 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27일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 해양환경 관리협력기구(PEMSEM)가 ‘동아시아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의 지속적 이행을 점검하고 국가 간 파트너십 확인과 협력 증진 등을 위해 3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 회의다. PEMSEM과 개최 국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첫 회의가 열린 뒤 2006년 중국 하이커우, 2009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다. 4회째인 올해 창원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블루이코노미 구축: 동아시아 해양의 전략, 기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다. 창원시는 동아시아 각국 정부기관 장관급 등의 대표를 비롯해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기업, 전문가 등 1500여명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에서 600여명이 참가 등록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공식 회의로 PEMSEM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 포럼, 장관 포럼, 국제 콘퍼런스, 핵심 소주제별로 진행되는 국제 워크숍, 고위급 정부 관계자 회의, PEMSEM 특별 총회, 청년 포럼 등이 열린다. 해양을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회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NGO, 기업 등 국내외 해양 관련 기관에서 100여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창원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우리나라의 선진 해양관리정책과 해양 기반 신산업 발굴, 육성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KB금융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젝트 가동

    KB금융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젝트 가동

    어윤대(앞줄 오른쪽 세번째) KB금융그룹 회장과 임영록(왼쪽 세번째) KB금융지주 사장, 민병덕(오른쪽 두번째) KB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임직원 600여명이 최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학생 600여명을 초청해 ‘꿈나무마을 사랑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KB금융이 계열사 임직원 2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직원이 전국 1200여개의 ‘KB스타 드림봉사단’에서 연간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은 꿈드림봉사단(청소년), 글로벌드림봉사단(글로벌), 그린드림봉사단(환경), 실버드림봉사단(노인복지) 등 4가지로 구성됐다. KB금융그룹 제공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