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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살펴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살펴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 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 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 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지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 [생각나눔] “지역 상권” vs “직원 처우” 구내식당 휴무제 딜레마

    ‘구내식당 휴무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자치단체들이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과 확대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필요하지만 직원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무시한 일방 행정이란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하려다 공무원 노조의 반발로 백지화했다. 도는 도청 구내식당에 대해 주 1회 또는 격주 단위의 휴무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도청 상주 인원 1400명 가운데 850명 정도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무원 10명 중 6명꼴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셈이다. 구내식당의 한 끼 값은 2500원으로 인근 식당의 3분의1 수준인 데다 반찬의 질이 좋아 ‘수원 맛집’이란 말까지 듣는다. 도는 구내식당이 쉬게 되면 직원들이 주변 식당을 찾게 돼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 휴무제를 검토했다. 하지만 노조는 “점심값 부담이 가중될 뿐 아니라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식당 이용은 자율에 맡겨야지 강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구내식당 휴무를 6~7월 6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도는 2011년에도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을 위한 직원 설문조사를 벌였으나 반대하는 직원 수가 70%에 달해 무산된 바 있다. 청사를 새로 지을 때 아예 구내식당을 만들지 않는 사례도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를 예로 들며 “공공기관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것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된다. 단원구 청사에 구내식당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험공단 안산지사 인근 음식점들은 직원 600여명과 민원인 등이 찾는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반기고 있다. 안산시는 2017년 5월까지 497억원을 투입, 단원구 화랑로 260 일대 1만 900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 3100㎡ 규모로 단원구 청사를 건립한다. 지자체들의 행보도 엇갈린다. 경남도는 도청 구내식당의 격주 수요일 중식 휴무를 매주 1회로 확대했으며 전북 전주시도 매달 한 차례 구내식당 문을 닫던 것을 매주 1회로 늘렸다. 경북 칠곡군은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늘렸다. 반면 대전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자 매주 1회이던 식당 휴무일을 9월부터 월 1회로 줄였다. 동구와 서구, 유성구도 월 1회로 원상복구했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박완기 사무처장은 “지역 상권과 직원 처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는 살리되 획일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관광버스 8대, 인도 꽉 메우고 ‘배짱 쇼핑’

    관광버스 8대, 인도 꽉 메우고 ‘배짱 쇼핑’

    지난 2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화장품 매장(사후면세점·Tax Refund) 앞. 줄지어 늘어선 대형 관광버스 10대에서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려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3층짜리 건물 옆에 마련된 주차장은 대형 관광버스 2대가 들어서자 꽉 찼다. 나머지 8대는 주차장 밖 인도를 떡하니 가로막거나, 도로 1개 차선을 수십미터가량 길게 점령하고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가 인근 600m 거리에 있는데도 소용없었다. 관광버스 기사는 “여행사들마다 거래하는, 홍삼·화장품 판매하는 매장과 음식점들이 따로 있다”며 “우리는 여행사 가이드가 가자는 곳에 가서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동교동 삼거리 부근의 유커 전용 홍삼 매장 직원 A씨는 “하루 평균 600여명의 유커가 방문해 경찰에 자주 신고가 되지만 장사를 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눈에 띄게 감소했던 유커들이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사후면세점 인근 지역마다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10%)와 개별소비세(5~20%) 등을 환급해 주기 때문에 유커 전담 여행사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29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지난 6~9월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월평균 343건. 1~5월 월평균 단속 건수인 1320건의 26% 수준으로 줄었다가, 유커들이 늘면서 지난달엔 1012건으로 올라섰다. 인근 상권의 시름은 다시 깊어졌다. 서교동 화장품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한 동물병원 관계자는 “유커들이 타고 오는 대형버스가 1년 내내 매장 앞을 가로막고 있다”며 “한 대당 30분~1시간 정도 주정차하지만 하루에 200~300대는 온다”고 설명했다. 연남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연남, 연희동 일대엔 2차선 비보호 좌회전 도로가 밀집돼 있어, 대형 버스들 탓에 다른 차량들이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안전도 위협받는다”고 말했다. 마포구청과 서울시에서는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도록 관광버스를 안내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비현실적이라고 냉소한다. 한 면세업체 관계자는 “쇼핑 시간이 30분 정도인데 왕복 30분이 넘게 걸리는 월드컵경기장 공용주차장에 관광버스를 세우라는 대안은 말도 안 된다”며 “실질적인 교통량을 조사해서 임시로 관광버스 주차장을 허용해 줘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사후면세점에서도 물품 구입 시 곧바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특례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 사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백두대간 관통한 ‘대관령터널’

    백두대간 관통한 ‘대관령터널’

    백두대간을 동서로 관통하는 국내 최장 산악터널 ‘대관령터널’이 마침내 뚫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원주~강릉 간 복선 전철 구간 가운데 전체 길이 21.755㎞로 국내 산악터널 가운데 가장 길고 최대 난공사였던 대관령터널이 뚫렸다고 밝혔다. 대관령터널 공사가 애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관람객의 주요 수송 수단으로 지난 1997년 시작된 철도 연결의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17년 말까지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신속하게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원 영동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동해안을 잇는 가로축 철도망은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가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가고, 관광 활성화와 물류 수송시간 단축이 예상되는 덕분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공사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대관령터널이 뚫려 9부 능선을 넘었다”면서 “복선 철도가 완공되면 반나절 수도권 생활이 가능해져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중심으로 한 강원 영동권의 문화와 관광, 물류가 크게 성장하며 환태평양시대의 중요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관령터널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시속 180~250㎞급 고속열차가 운행돼 1시간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도 1시간 12분이 걸려, 현재 가장 빠른 무궁화 열차가 현재 5시간 47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무려 4시간 35분이 단축될 예정이다. 버스로는 현재 서울~강릉 간 운행시간이 2시간 40분인데 이보다 1시간 28분 빠르다. 대관령터널의 남은 공정은 터널 안에 콘크리트를 붙여 내부를 안전하고 매끈하게 하는 작업과 철도 궤도를 설치하는 작업이 남았다. 대관령터널 착굴에만 2500억원이 들었다. 대관령터널은 원주~강릉 복선 철도 구간의 34개 터널 가운데 가장 길고 깊다. 특히 대관령터널은 최고점인 평창군 진부면에서 최저점인 해안선인 강릉시 성산면까지 표고 차가 444m로 백두대간을 통째로 관통해야 했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공사구간으로 꼽혀왔다. 평균 경사도를 2.4%에 맞춰야 하는 고난도 공사였다. 수도권 고속철도를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은 지난 6월 개통한 서울 수서역~경기 평택시 지제역을 잇는 율현터널(50.3㎞)인데, 평지를 뚫은 것이라 난도는 대관령터널과 비교할 수가 없다. 대관령터널은 산악지형의 길고 깊은 곳을 지나는 탓에 중간 지점에 열차가 마주 달리고 승객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신호장’도 만들어 놓았다. 2012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양쪽에서 하루 평균 7m씩 굴착했다. 공사기간이 촉박해 24시간 주야로 작업하며 예정보다 3개월 빨리 관통했다. 공사기간 41개월 동안 연인원 25만 9600여명이 동원됐고 장비 11만 9000여대가 투입됐다. 산악지형을 뚫고 터널을 공사하며 어려움도 컸다. 철도 주요 진출입로인 서원주 쪽과 강릉 쪽에서 터널을 뚫고 들어오는 것 외에 백두대간 산 중턱에 경사갱 4곳을 만들어 함께 굴착했다. 경사갱은 길이 1.6~3.8㎞에 이르는 별도의 경사진 갱도를 만들어 여러 곳에서 굴을 뚫어 바위를 발파하는 공법으로 진행했다. 서원주~남강릉 신호장은 복선으로 이어지고 이후 남강릉~강릉역 9㎞는 단선으로 철길이 놓인다. 강릉 도심 구간인 강릉 청량동~교동 강릉역 약 3㎞ 구간은 지하로 건설된다. 김효중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건설기술처 차장은 “국내 어느 곳보다 어려운 공사구간으로 촉박한 공사 기간과 지하 평균 700m에서 밤낮으로 공사를 진척시키느라 작업자들의 어려움이 무엇보다 컸다”고 말했다. 원주~강릉 간 복선 전철은 올 연말까지 63.6%의 공정이 예상된다. 최정환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의 최대 핵심구간인 국내 최장 길이의 대관령터널이 관통됐다”면서 “나머지 구간의 철도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사그라드는 교원 명퇴 전쟁

    지난해와 올해 ‘명퇴 전쟁’을 빚을 정도로 급격히 늘어났던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가 내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2일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내년 명예퇴직 수요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1700여명, 중학교 2000여명, 고등학교 1900여명 등 5600여명의 교사가 명예퇴직을 희망했다. 다음달 실제 명예퇴직 신청을 받으면 수요 조사 때보다 인원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평년에 비해 배 이상 신청자가 늘었던 지난해와 올해보다는 적을 것이 분명하다. 2013년 5945명이었던 명예퇴직 신청자는 지난해 1만 3376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1만 6575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신청자가 한 해 적정 수준인 5000명 선을 넘어서면서 2011~2013년 87~90% 수준을 유지했던 명예퇴직 수용률은 지난해 41.4%까지 떨어졌다. 올해도 수용률 53.4%로 신청자 중 절반 가까이가 명예퇴직을 못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여러 해 동안 상당수 희망자가 명예퇴직을 한 데다 내년에는 적정 퇴직 수준인 5000명을 크게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수용률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참여…‘송파 유스페스티벌’ 내일 개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의 축제가 열린다. 송파구는 21일 오후 정신여자중·고등학교에서 ‘2015 송파 유스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음악과 춤, 동영상 제작 등을 배우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다. 구는 이번 축제로 지역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건전한 경쟁의식을 기르고 진취적인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도 참여,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직접 제작한 UCC 동영상 공모에는 모두 41개 팀이 예선에 참가,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또 보컬과 밴드, 댄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비보이그룹 ‘MB크루’와 힙합듀오 ‘듀넘’, 여성댄스그룹 ‘워너비’가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아이돌그룹 ‘투포케이(24K)’는 미니콘서트를 준비했다. 600여명의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인 지역축제로 열린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며,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회복지직 9급 필기 3월 19일…지방직 9급은 6월·7급은 10월

    사회복지직 9급 필기 3월 19일…지방직 9급은 6월·7급은 10월

    2016년 지방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공개되면서 내년에 치러지는 공무원 시험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내년 시험 일정은 3월 사회복지직 9급을 시작으로, 4월 국가직 9급 필기시험, 6월 지방직 9급과 서울시 7·9급, 8월 국가직 7급, 10월 지방직 7급까지 이어진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시험 일정에 따르면 7·9급 공채 가운데 가장 먼저 치르는 시험은 3월 19일로 예정된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발하는 사회복지직 9급 공채 일정은 읍·면·동 복지수요 증가로 다른 공채 시험보다 일찍 시작된다. 선발 예정인원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를 담은 최종 공고문은 다음달 발표된다. 올해의 경우 서울시는 358점, 부산시는 356점 등이 필기시험 합격선이었다. 지자체별로 합격선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지자체의 합격선과 경쟁률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4월 9일에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25~29일 이뤄지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7월 11~16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는 모두 19만 9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2대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일반행정직(전국) 394.78점, 세무직 368.09점, 검찰직 367.50점이었다. 기술직군은 공업직(일반기계) 80.00점, 시설직(건축) 85.50점이었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올해와 비슷한 시기인 6월 18일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3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지자체는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 일정 등을 내년 2월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방직 9급 공채도 지자체별로 경쟁률과 합격선은 큰 차이를 보인다. 올해의 경우 12만 8600여명(선발 예정인원 1만 1455명)의 수험생이 몰려 전국 평균 1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이 27.5대1로 가장 높았고 대전(24.7대1), 광주(23.2대1)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7·9급 일반직 공채는 3월에 원서를 접수하고 6월 25일 시험을 치른다. 올해 서울시 7·9급 시험에는 모두 13만 46명(선발 예정인원 228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6.9대1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에는 10만 3950명이 원서를 제출해 경쟁률이 80.2대1로 집계됐고, 기술직군에는 1만 5348명이 지원해 2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직·국가직 7급 시험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하반기에 치러진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8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6월 8~13일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11월 9~12일로 예정돼 있다. 지방직 7급 공채의 경우 원서 접수는 7월, 필기시험은 10월 1일 실시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는 지자체별·부서별·직렬별 선발 예정인원 및 응시자격, 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가 포함된 최종 공고문을 내년 1월(국가직)과 2월(지방직) 각각 발표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급가 대비 활용효과 크다, 전용율 높은 상가 ‘리치프라자3’ 분양

    공급가 대비 활용효과 크다, 전용율 높은 상가 ‘리치프라자3’ 분양

    초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모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연 6.16%로, 2013년(5.17%)보다 1%포인트가량 올랐다. 연 2%에 못 미치는 정기예금 수익률의 3배에 이른다. ▲상가 투자 시 높은 전용률,주차장 확보,역세권 여부 확인 필요 하지만 상가 수익률은 상품별로 차이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상가를 고를 때 △전용율 △주차장 △역세권 인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먼저 전용률이 높으면 공간 활용도가 그 만큼 높아 다른 상가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동일한 분양가라도 사용 면적이 커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둘째 주차장 확보도 확인해야 한다. 상가의 경우 타 상품 대비 주차여건 확보 여부에 따라 방문객수가 달라지고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규모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대형 마트, 은행 등 금융권, 병,의원, 학원 등 우량 임차인 입장에서도 주차장 전용상가나 법정대수 이상 주차장을 확보한 상가들을 선호하는 추세다. 마지막으로 주요 상권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때문에 역 주변 상가는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도 뛰어나며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다. ▲신골드라인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역세권 상가+높은 전용율+풍부한 배후수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수익형부동산의 신골드라인으로 통하는 신분당선 역세권에 매머드급 규모의 상가를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분당선 경기대 바로 앞에 조성 중인 ‘리치프라자3’이 주인공이다.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 중심상업지 상가인데다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여기에 권리금 없이 좋은 자리의 상가를 선점할 수 있고 개통 전후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리치프라자3’ 상가는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조성된다. 특히 상가 전용률이 51%로 대부분의 주변 상가가 45% 미만임을 비교하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주차장부지를 이용해 주차시설이 넉넉히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설계도 집객유도에 유리하도록 했다. 상가 건물 앞쪽으로 25m에 이르는 큰 광장을 끼고 있어 주목도가 높고, 더욱 많은 유동인구의 유입이 예상된다. 광교신도시내 유일하게 학교환경위생정화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권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종의 진입이 가능하다. 상가활성화를 위해 층별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건물 7층에 인디밴드와 비보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료 문화공연장이 조성돼 다양한 계층의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3만6000여명의 배우수요를 품은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 역세권 상권 리치프라자3는 교통여건이 좋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 도보권에 위치해있어 광교역 이용객, 경기대학교 학생, 광교 테크노밸리 유동인구, 광교산 등산객 등 다양한 유동인구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상가 북쪽으로는 약 4900세대에 달하는 광교 웰빙타운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고 남쪽으로는 1000여명이 입주한 오피스텔단지가 위치한다. 또 이주자택지1블록에 약 860가구(2100여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서쪽으로는 총 1058실 규모에 2016여명이 수용 가능한 경기대학교 기숙사인 드림타워도 위치한다. 약 8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도시지원시설1블록과 13블록(예정)도 반경 500~600m에 위치한다. 경기 R&D센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나노기술원, 경기 바이오 센터, 차세대 융합 기술 연구원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도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다.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90여개 업체가 입주해 종사자수만 약 5000여명에 이른다. 16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지식산업센터(2016년 12월 준공예정)와도 마주하고 있다. 또한 광교공원~문암재~비로봉~광교산 코스 출발기점에 위치해 주말에도 등산객 등 다양한 유동인구가 유입된다. 광교산 등산객은 평일에도 1일 약 3000여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최대 1만여명에 이른다. 준공은 2016년 12월 예정이다. (분양신고번호 : 2015-건축과-분양신고 제11호)분양문의: 1899-55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 측 대응 어땠나 보니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 측 대응 어땠나 보니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 측 대응 어땠나 보니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모 여고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허벅지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전쟁 나면) 위안부 가야지”, “손 잡았으니 나랑 결혼해야 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사의 이같은 일은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학년 부장교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부산시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진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씨의 사직을 같은달 1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거쳐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했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직 사유에는 ‘건강상’이라고 적었고 비위사실 확인 여부에는 ‘없다’고 적어냈다.교장은 은폐 의혹을 지적한 부산시교육청에 “최초 보고를 받고 교사에게 확인을 했고 교장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면서 “(교사가) 사직을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장학사 6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1·2학년 20개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전수조사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 측 해명은?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 측 해명은?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 측 해명은?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모 여고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허벅지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전쟁 나면) 위안부 가야지”, “손 잡았으니 나랑 결혼해야 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사의 이같은 일은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학년 부장교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부산시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진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씨의 사직을 같은달 1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거쳐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했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직 사유에는 ‘건강상’이라고 적었고 비위사실 확인 여부에는 ‘없다’고 적어냈다.교장은 은폐 의혹을 지적한 부산시교육청에 “최초 보고를 받고 교사에게 확인을 했고 교장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면서 “(교사가) 사직을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장학사 6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1·2학년 20개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전수조사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전쟁나면 위안부 가야지” 경악 발언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전쟁나면 위안부 가야지” 경악 발언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전쟁나면 위안부 가야지” 경악 발언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모 여고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허벅지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전쟁 나면) 위안부 가야지”, “손 잡았으니 나랑 결혼해야 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사의 이같은 일은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학년 부장교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부산시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진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씨의 사직을 같은달 1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거쳐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했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직 사유에는 ‘건강상’이라고 적었고 비위사실 확인 여부에는 ‘없다’고 적어냈다.교장은 은폐 의혹을 지적한 부산시교육청에 “최초 보고를 받고 교사에게 확인을 했고 교장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면서 “(교사가) 사직을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장학사 6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1·2학년 20개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전수조사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발언 ‘충격’…학교측 조치는?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발언 ‘충격’…학교측 조치는?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 발언 ‘충격’…학교측 조치는?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모 여고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허벅지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전쟁 나면) 위안부 가야지”, “손 잡았으니 나랑 결혼해야 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사의 이같은 일은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학년 부장교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부산시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진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씨의 사직을 같은달 1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거쳐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했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직 사유에는 ‘건강상’이라고 적었고 비위사실 확인 여부에는 ‘없다’고 적어냈다.교장은 은폐 의혹을 지적한 부산시교육청에 “최초 보고를 받고 교사에게 확인을 했고 교장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면서 “(교사가) 사직을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장학사 6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1·2학년 20개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전수조사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전쟁나면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측 대응 어땠나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전쟁나면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측 대응 어땠나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전쟁나면 위안부 가야지” 충격 발언…학교측 대응 어땠나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모 여고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허벅지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전쟁 나면) 위안부 가야지”, “손 잡았으니 나랑 결혼해야 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사의 이같은 일은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학년 부장교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부산시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진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씨의 사직을 같은달 1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거쳐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했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직 사유에는 ‘건강상’이라고 적었고 비위사실 확인 여부에는 ‘없다’고 적어냈다.교장은 은폐 의혹을 지적한 부산시교육청에 “최초 보고를 받고 교사에게 확인을 했고 교장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면서 “(교사가) 사직을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장학사 6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1·2학년 20개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전수조사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손 잡았으니 결혼해” 충격 발언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손 잡았으니 결혼해” 충격 발언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위안부 가야지…손 잡았으니 결혼해” 충격 발언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모 여고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허벅지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전쟁 나면) 위안부 가야지”, “손 잡았으니 나랑 결혼해야 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사의 이같은 일은 학생들이 지난달 8일 학년 부장교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부산시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진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씨의 사직을 같은달 18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거쳐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했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직 사유에는 ‘건강상’이라고 적었고 비위사실 확인 여부에는 ‘없다’고 적어냈다.교장은 은폐 의혹을 지적한 부산시교육청에 “최초 보고를 받고 교사에게 확인을 했고 교장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면서 “(교사가) 사직을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장학사 6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1·2학년 20개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전수조사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충북 옥천

    [新국토기행] 충북 옥천

    충북 남부에 자리잡은 옥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이다. 금강과 보청천 등 크고 작은 맑은 물이 흐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정지용 시인의 고향이자 그의 대표작 ‘향수’의 배경이다. 내륙 속 바다 ‘대청호’도 품고 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중간에 위치해 동쪽으로 경북 상주시, 서쪽으로 대전시, 남쪽으로 영동군, 북쪽으로 보은군에 인접해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 영동과 함께 남부 3군으로 불린다. 면적은 537.06㎢로 충북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9개 읍·면에 인구는 5만 2600여명이다. 300여 농가에서 연간 14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해 묘목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볼거리 ●詩 ‘향수’의 배경 된 정지용 생가 1996년 7월 복원된 정지용 시인의 생가는 돌담과 사립문, 초가, 우물, 담벼락, 장독대 등으로 꾸며졌다. 잊혀 가는 고향집 풍경이 정겹게 다가오며 정지용 시인의 어린 시절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생가는 항상 방문을 열어 둔다. 찾는 이들에게 그의 아버지가 한약방을 했음을 가구로 알리기 위해서다. 생가 뒷문으로 나서면 정지용문학관을 만날 수 있다.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문학관을 들어서면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 로비에서 밀랍 인형으로 제작된 정지용 시인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전시실은 정지용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그의 문학세계를 시대·연도별로 정리해놓았다. 정지용 시, 산문집 초간본 등의 원본도 볼 수 있다. 정지용의 시를 낭송해 볼 수 있는 시낭송 체험실도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동선 군 문화예술팀장은 “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 방문지가 됐다”며 “미리 신청을 하면 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용 시인은 옥천 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27년 발표된 ‘향수’는 일본 유학 당시 고향을 그리며 쓴 시로, 그의 모더니즘 대표작이다. ●둔주봉 눈앞에 펼쳐진 ‘작은 한반도’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 382m)에서 바라보는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은 다른 지역의 한반도 지형과 좌우 대칭인 보기 드문 한반도 지형이다. 둔주봉에 올라서면 거짓말처럼 뒤집힌 한반도 지형이 눈앞에 펼쳐진다. 금강이 산기슭을 감싸고 돌아 흐르는 갈마골을 만나려면 안남면사무소부터 걸어서 둔주봉까지 이동해야 한다. 산행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오르막이 급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가는 길은 솔 향기 물씬 풍기는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1998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비좁은 고갯마루에 주차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차를 세울 수 없다. 군이 안남면사무소 앞 공터에 마련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민들은 둔주봉이 둥실둥실해 ‘둥실봉’으로 부른다. ●전통·근대모습 갖춘 육영수 여사 생가 육영수 여사 생가는 1974년 육 여사 서거 후 관리 소홀로 폐가의 길을 걷다가 결국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옥천군이 복원계획을 세우고 민간이 주체가 된 ‘육영수생가복원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37억 5000여만원이 투입돼 2011년 복원됐다. 99칸으로 이뤄진 생가는 집주인들이 머물던 안채를 중심으로 위채, 아래채, 사랑채, 정자, 연못, 사당 등으로 꾸며졌다. 한옥에서 1칸은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 기둥 사이를 말한다. 생가의 총 대지면적은 9181㎡다. 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생가 곳곳에 육 여사의 학창 시절을 비롯한 생전 모습들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전시했다. 이 집은 조선 초기인 1600년대 김 정승이 처음 지어 살다가 이후 송 정승, 민 정승 등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삼정승집’이라 불리던 이 집은 육 여사가 태어나기 전인 1918년 부친 육종관이 민 정승의 자손 민영기에게 사들여 고쳐 지으면서 차고를 배치하는 등 전통과 근대의 모습을 모두 갖춘 한옥으로 탈바꿈했다. 강병숙 군 학예사는 “연간 20만여명이 찾으며 옥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라며 “문턱을 낮추기 위해 생가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 자전거여행 코스 향수 100리길 향수 100리길은 명품 자전거길로 불린다. 드라이브와 걷기에도 제격이다.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고향의 푸근함도 느낄 수 있으니 명품으로 불릴 만하다. 방송과 신문에 소개되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자전거 여행 단골 코스로 자리잡았다. 향수 100리길은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시작으로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안남면 연주리 배바우도서관~청성면 합금리 금강변~금강휴게소~동이면석탄리 안터마을~정지용 생가로 되돌아오는 50.6㎞ 노선이다. 초급 수준의 자전거 동호인이 평균 시속 10㎞로 쉬지 않고 달리면 4시간 정도 걸린다. 향수 100리길이란 이름은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 ‘향수’에서 따왔다. 옥천지역 6개 읍·면을 둘러보는 향수 100리길은 3코스로 구성됐다. 예술문화길로 불리는 1코스 구간에는 정지용 생가, 지용문학관, 정지용의 시문학공원을 조성해 놓은 장계관광지가 있다. 생태탐방길인 2코스는 장계관광지부터 안터마을까지다. 이 구간에는 둔주봉, 금강유원지, 청마리제신탑 등이 자리잡고 있다. 3코스는 역사문화길이다. 안터선사공원,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춘추민속관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있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이구해(46)씨는 “평지가 많아 초보들이 즐기기 좋고,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자전거코스”라고 극찬했다. ●치유의 숲 장령산 휴양림 옥천군 군서면 금사리에 위치한 장령산 휴양림은 도내 휴양림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이는 2011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로 확인됐다. 당시 조사 대상 도내 6개 휴양림 가운데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의 연평균 농도가 698.3pptv로 가장 높았다. 장령산의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것은 나무 밀집도가 높고 나무 높이가 낮아서다. 또한 피톤치드를 많이 발생하는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상록침엽수가 많은 것도 이유다. 나무가 내뿜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령산 휴양림은 현재 콘도미니엄 형태의 객실 17개를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통나무집 18채, 산책로,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림문화휴양관 옆 산기슭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편백나무, 느티나무, 화살나무 등 탄소 효과가 뛰어난 나무 5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먹거리 ●옥천 별미 ‘생선국수·도리뱅뱅이’ 옥천은 대청호와 금강이 있어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했다. 그 가운데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는 옥천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생선국수는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우선 신선한 민물고기를 찜통에 넣고 4~5시간 끓인 뒤 국물이 우러나면 채로 걸러 가시를 골라낸다. 이어 국물에 양념고추장을 풀어 간을 한 뒤 국수와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풋고추 등을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생선국수가 완성된다. 입속으로 면을 빨아들이면 육수에 녹아든 민물고기 살들이 함께 씹힌다.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 등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좋다. 해장국으로도 많이 찾는다. 생선국수 원조는 청산면의 선광집이다. 1962년 생선국수를 시작했다. 청산면에는 생선국수집 6곳이 영업 중이다,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도리뱅뱅이는 금강에서 잡아온 손가락만 한 크기의 민물생선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바싹 튀긴 후 고추장 양념을 바르고 당근, 대파, 고추 등을 얹어 먹는 음식이다. 민물고기 가운데 피라미나 빙어가 주로 사용된다. 민물고기를 냄비에 동그랗게 돌려 조리한다 해서 ‘도리뱅뱅이’라고 부른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당도 ‘용운포도’ 옥천 포도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등으로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다. 4년 연속 국가브랜드상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로 한 해 100t 이상이 수출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이면 세산리 용운마을 포도는 ‘용운포도’ 또는 ‘세산포도‘라는 명칭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에서 포도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43년이다. 현재는 시설 포도 주산지다. 시설 포도 재배면적이 전국 2위에 올라 있다. 농가 700여 곳에서 360㏊의 포도를 재배하는데 250㏊가 비닐하우스다. 옥천 포도는 캠벨어리가 주품종으로 70~80% 정도를 차지한다. 7월이면 옥천에서 포도축제가 열린다. 포도 따기 체험, 포도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1년부터는 포도와 복숭아축제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 포도는 폴라보노이드, 비타민, 유기산, 미네랄 등을 함유해 항암효과,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 효과, 당뇨병, 신경통, 다이어트 등에 좋다. ●무침·튀김으로 즐기는 600년 전통 ‘옻’ 옥천은 600년 전통의 참옻 산지다. 금강 상류에 있어 안개, 습도, 토양 등이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5년에는 청성면 등 6개 읍·면 79만 4314㎡가 옻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180여 농가의 86㏊에서 19만여 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해마다 5월에 참옻순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장을 찾으면 옻순무침, 옻오리, 옻순튀김 등 다양한 옻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옻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축제장에는 보건소 직원이 배치되고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약도 준비된다. 옻에는 ‘우루시올’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옻과 접촉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옻순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옻은 장에 좋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동의보감에 나온다. 군은 내년까지 옻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옻 생육을 알려주는 교육관과 탐방로, 옻가공식품 전시장, 옻순을 이용한 튀김 비빔밥, 부침개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해양 전문인력 산실´ 한국해양대 개교 70돌

     간부선원(해기사)를 비롯한 해양 분야 전문인력의 산실인 한국해양대가 개교 70돌을 맞았다. 한국해양대는 4일 영도구 동삼동 캠퍼스에서 교직원, 동문,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개교 70돌을 자축했다. 해양대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에 설립된 진해고등해원양성소가 모태이며,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 5일에 진해고등상선학교로 다시 개교한 뒤 1947년 인천해양대와 합쳐 국립해양대학이 됐다. 전북 군산(1949년), 부산 거제동(1955년)을 거쳐 1974년에 영도구 동삼동 현 위치에 자리잡았다. 그동안 해기사와 해양경찰관을 양성하는 해사대학 1만 600여명을 비롯해 총 3만 67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 기념식에 앞서 동삼혁신지구 캠퍼스에서 70주년 기념건물 가운데 하나인 역사관 착공식을 열었다. 동문 등의 기부금으로 건립하는 역사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을 초청해 부산시립관현악단 초청 공연과 불꽃축제를 열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동빈, 청년펀드에 100억 기부

    신동빈, 청년펀드에 100억 기부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한다. 롯데그룹은 29일 신 회장이 개인재산 70억원을,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등 그룹 임원진 600여명이 30억원을 각각 청년희망펀드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청년희망펀드의 뜻에 공감하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년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앞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를 내년 초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개인재산 100억원을 포함해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3년간 100개 이상의 청년 스타트업(신생 벤처)을 키울 계획이다. 조석래(오른쪽)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한다. 효성그룹은 이날 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6억원을 기부하기로 했고 임원진도 4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총 45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퇴골 DNA 7년 분석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65년 만에 가족 품에…

    대퇴골 DNA 7년 분석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65년 만에 가족 품에…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 유해의 신원이 65년 만에 밝혀져 고향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유족의 품으로 되돌아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벨플라워 출신인 미 육군 로버트 위트 상병의 유해가 그의 마지막 유족인 누이동생 러번 미닉(82)에게 이번 주초 돌아왔다. 미닉은 현지 신문인 프레스텔레그램에 “오빠가 가족과 함께 있었던 집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위트 상병, 장진호전투서 실종 뒤 사망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20세였던 위트 상병은 그해 11월 미 육군 7사단 31연대전투단 32연대 1대대에 배속돼 참전했다. 그는 같은 해 12월 1일 중공군이 미군을 포위해 섬멸 위기에 몰아넣은 함경남도 장진호 전투에서 치열한 교전 도중 실종됐다. 1953년 종전 당시 송환된 미군 포로들은 위트 상병이 포로로 붙잡혔다가 영양실조로 숨졌다고 진술했다. 그는 붙잡힌 지 두 달쯤 지난 1951년 1월 31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 조사팀 전투 현장서 유해 발굴 1990~1994년 북한은 장진호 전투 등에서 싸운 신원 미상 미군 600여명의 유해 파편을 담은 상자 208개를 미국에 송환했고, 2000년에는 미국·북한 합동 조사팀이 당시 전투 현장 근처에서 추가 유해들을 발굴했다. 여기에 포함된 위트 상병의 유일한 유해는 그의 대퇴골이었다. 2008년 군 당국은 위트 상병 유족들의 DNA를 확보해 그의 유해와 대조하는 정밀 검사를 시작했고 위트 상병의 유해라는 사실을 지난달 최종 확인했다. 육군은 오는 30일 로스앤젤레스카운티 휘티어 소재 로즈힐스 기념공원 묘지에서 그의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보수, 광화문광장서 “찬성” 회견 vs 진보, 원로 600명 시국선언

    보수, 광화문광장서 “찬성” 회견 vs 진보, 원로 600명 시국선언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결정과 관련해 진보 진영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역사학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설득에 나섰다.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자기 목소리 내기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19일 역사학회 등에 따르면 당초 20일 또는 21일 예정으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보 진영 역사학회장들 간 간담회가 추진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학회장들 대부분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간담회는 현재 잠정 보류된 상태다. 이강래 고대사학회장(전남대 사학과 교수)은 “교육부로부터 ‘황 부총리가 학회장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며 20일이나 21일 긴급 간담회에 참여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김갑동 한국중세사학회장(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도 “20일이나 21일 중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인문역량강화사업(코어사업) 예산과 관련해 인문학자들을 불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 중이었다”며 표면적으로 국정화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부인했다. 하지만 역사학계에서는 국정화 이후 진보 학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황 부총리가 직접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황 부총리는 휴일인 지난 18일 대학 총장들을 비공개로 만나 국정화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국정 교과서를 둘러싸고 각계의 찬반 성명 및 집회도 잇따랐다. 시민사회 원로와 활동가 등 600여명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국 선언을 했다. 여기에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소설가 김훈·조정래씨,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신호 한국 YMCA 이사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앙대 교수 111명과 서강대 교수 91명도 성명을 내고 국정화를 강행한 정부를 규탄했다. 반면 ‘좋은 교과서, 정직한 교과서, 올바른 교과서를 지지하는 지식인’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화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이 모임에는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전우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퇴직 중·고교 교장들의 모임인 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회도 이날 국정화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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