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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취업시켜줄게” 23억 뜯은 목사...檢, 15년 구형

    “기아차 취업시켜줄게” 23억 뜯은 목사...檢, 15년 구형

    검찰이 대규모 기아자동차 취업 사기에 관여한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광주지법 형사9단독 김두희 판사 심리로 열린 목사 박모(53)씨의 결심공판에서 박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현금 23억과 소유한 부동산 등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씨와 함께 취업 알선에 가담한 목사와 교회 장로에게는 각각 징역 2년에 추징금 8000만원, 징역 1년에 추징금 4000만원을 구형했다. 박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아차 공장 취업을 도와주겠다며 구직자 수십명에게 23억원을 받아 일부를 장모(36)씨에게 전달하고 개인적으로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 장씨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인 박씨를 통해 소개받은 교인 등을 상대로 취업 사기 행각을 벌였다. 장씨는 자신이 기아차 협력업체에 다니다가 돈을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처럼 주변을 속였다. 그는 600여명을 상대로 135억원을 챙겼고, 박씨 역시 수십명에게 23억원 상당을 챙겨 일부를 장씨에게 전달했다. 장씨는 지난 3월 별도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박씨 측은 실제 취업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14억원은 피해자들을 위해 썼고 현재까지 6억원을 추가로 변제했다면서 선의로 시작한 일이 결과적으로 잘못됐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취업 사기 피해자들은 “우리는 종교인이라는 특별한 위치에 있는 박씨를 믿고 돈을 건넸을 뿐 장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우리에게는 박씨가 주범”이라며 엄벌을 탄원했다. 박씨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9시 50분 광주지법 402호에서 열린다.
  • [이동구 칼럼]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수석논설위원

    [이동구 칼럼]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수석논설위원

    “2100년이면 현생인류는 지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했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전망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기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데다 그 기세는 지금도 거세다. 여기에다 세계 곳곳에서는 상식을 벗어난 기상이변 속출로 수많은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 독일, 벨기에 등 서유럽에서 최근 1000년 만의 폭우로 200여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서부 지역에서는 열돔현상 등으로 800여명이 숨졌다고 한다. “지구의 종말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의 공격과 자연재해 등은 인간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자연의 반격이라는 분석에 공감하지만 이 같은 시련을 또 슬기롭게 극복해 내는 게 인간의 위대함이 아닐까. 최근 몇몇 억만장자들이 보여 주는 우주를 향한 도전은 지구 종말마저도 극복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는 듯해 유쾌하다. 제프 베이조스(57)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회사 블루오리진의 로켓 ‘뉴세퍼드’를 타고 지상 100㎞를 넘는 우주공간에서 무중력 체험과 우주를 관광하는 우주여행의 상업화를 위한 시험비행을 직접 마쳤다. 인류가 상상만 해 왔던 우주여행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이날은 52년 전 아폴로11호 우주선으로 인간이 처음으로 달에 발을 내디딘 날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열흘 전쯤엔 영국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71)이 미국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자신의 회사 버진갤럭틱이 만든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 투(Space Ship Two)를 타고 1시간량의 우주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 역시 동승자 6명과 함께 지상에서 80㎞ 이상의 상공까지 도달해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우주 유영을 맛봤다. 물론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도 있었다고 한다. 버진갤럭틱은 내년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벌써 600여명이 티켓을 구매했다고 한다. 브랜슨은 젊은이들을 향해 “꿈을 가진 다음 세대 여러분, 우리가 상상한 것을 이렇게 이룰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50)도 오는 9월 지구궤도 비행에 도전한 후 2023년엔 달 우주관광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엔 화성 우주선을 발사한다. 그는 “핵전쟁이나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경우를 대비해 화성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세계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도전에 대해 부자들의 거드름 정도로 비아냥거리는 비판도 많았지만 그들의 도전 정신이 없었다면 우주여행은 여전히 꿈으로만 남아 있을 것이다. 그들은 실현 불가능해 보였던 꿈들을 현실로 만들었다. 무모해 보였던 그들의 상상력과 비전은 인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이다. 인류를 향해 새 희망을 가져다준 그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23일부터 ‘2020 도쿄올림픽’이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상 처음으로 1년 늦게 열리는 올림픽이다. 일본은 20여년 가까이 지속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넣고 후쿠시마 대지진을 극복한 저력을 세계에 알리려 올림픽을 유치했지만 그 뜻을 이루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대침공에도 올림픽은 결코 중단되지 않는 세계인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자 한다. 세계의 젊은이들은 이를 통해 도전하는 인간의 능력을 보여 주며 인류애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이다. 우리 선수단은 이순신 현수막 파문과 욱일기 배제 요구 불용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로 대회를 맞고 있다. 여느 올림픽만큼 설렘과 기대감은 주지 못하더라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비록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응원 문구 대신 “범 내려온다”는 메시지로 바뀌었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선수들은 “도쿄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지만 우리의 경쟁자는 일본이 아니라 세계의 젊고 뛰어난 선수들이다.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의 팬들을 압도하듯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와 기량을 보여 주리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으로도 코로나19와 무더위 등으로 지쳐 있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다. 상상한 것을 이루는 팀 코리아 파이팅.
  •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 속에 높은 산과 너른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주민에게 자연 속 치유를 제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광역단체급’ 굵직한 현안들이 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군사지역으로 수십년 공개되지 않았던 태릉골프장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계동 서울교통공사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돔 야구장을 포함한 상업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오 구청장은 국토부, 서울시와 주민 사이에서 상충되는 조건을 조율하는 조정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8일 만난 오 구청장에게선 조정자 역할의 무거움을 잘 알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태릉골프장 관련해서 가장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구지정 시점이 다시 내년으로 미뤄졌다는데 구 입장은 달라진 게 없는지. “태릉골프장은 주민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노원에 있는지도 모르는 주민이 많았다. 가뜩이나 아파트 과밀 지역인데, 그런 땅에 갑자기 정부가 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주민이 찬성할 리 없다. 규모가 30만㎡ 넘으면 지구단위 계획 정책 수립 권한은 구는 물론 서울시에도 없다. 태릉이 80만㎡이다. 권한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 반대만 했다간 주민 의사에 반하는 계획이 그대로 실현될 것 같았다. 짓는 건 인정하되 개입해서 공원이나 단지 배치 등 확보할 것은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속수무책 당하고 나중에 ‘반대만 했지 대안 제시를 안 했다’는 소리를 들어선 안 되니 대안을 제시한 거다. 1만 가구면 닭장에 살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절반으로 줄여 달라 했다. 주민에게 대규모 공원을 달라 했다. 25만㎡ 규모의 공원을 확보했다. 여의도공원보다 큰 규모다. 교통대책 수립해 달라고 했다. 안 그래도 고질적인 교통문제, 대규모 아파트단지 또 들어오면 더 악화된다. 임대와 분양 비율도 조정을 요청하는 등 아직 협상 중이고, 일부 합의된 부분도 있다.” ●지상 바이오단지·지하 쇼핑몰 절충안도 있어 -창동차량기지 개발 관련 앞으로 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면적은 24만 6000㎡에 이른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곳을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하길 원한다.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창동에 케이팝 전용 공연장까지 들어서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의료관광이 함께 가능해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계획대로라면 바이오 메디컬 단지뿐 아니라 호텔 등 상업시설들도 들어서 일자리 약 8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과 산업단지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수준의 병원 유치다.” -오 시장 입장과 다소 다른 것 같은데. “오 시장 선거 당시 공약은 바이오메디컬단지 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게 아니라 ‘돔구장과 쇼핑몰, 바이오메디컬 시설’ 3가지를 함께 짓겠다는 걸로 안다. 고급스러운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과 항구적이고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안다. 문화생활인프라 기능은 창동차량기지가 아니더라도 광운대 역세권, 창동역 일대 ‘서울아레나’ 등이 충분히 할 것으로 본다.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에 오 시장도 동의하는 만큼 이견을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 시장을 만났다. 시장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지상은 바이오단지, 지하는 쇼핑몰 등 절충하는 방안도 있다. 돔 야구장은 철회를 기대하지만 결정은 안 됐다. 어쩌면 지상에 바이오단지와 함께 모두 구축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주민에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말했다. 업무파악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결론을 낼 것 같다.”●마스크 대란 극복 노하우 해외 언론에 소개 -코로나19 대응이 1년이 넘었는데 여러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 “처음으로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2장씩 나눠 준 게 기억난다. 그건 사실 전설적인 얘기다. 초기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시기에 100만장을 구해서 전체 주민에게 두 장씩 나눠 줬다. 그 뒤 주민 600여명이 면 마스크를 3만 6000장 만들어서 저소득층에게 주기도 했다. 그거 정말 ‘예술’ 아니냐. 자원봉사와 국난 극복 전형으로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백신 접종을 돕는 ‘백신의병단’ 모집에도 20분 만에 100명 모두 모였다.” -타 구에서 배워 간 노원만의 특색 있는 정책은. “어르신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2018년 여름은 사상 최고의 폭염과 사투를 벌이던 때다. 특히 전기 요금이 아까워 에너지 사용을 꺼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은 더했다. 밤잠을 못 자고 나와 있는 어르신들을 보며 생각한 게 구청 대강당을 활용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모든 언론이 주목했고,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청을 방문해 현장을 보고는 이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아이휴 센터’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퇴근하는 저녁 늦게까지 돌봐줘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해 ‘우리키움센터’라는 이름으로 서울 전체를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그 원조가 바로 노원구의 아이휴 센터다. 맞벌이로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이 어려운 부모 및 보호자를 대신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도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日·유럽까지 가서 좋은 정책 벤치마킹 -3년간의 소회를 듣고 싶다. “정말 밤낮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1년 반은 어찌 됐든 업무파악하고 지역 구석구석 기관, 단체 간담회하고 점심, 저녁에 주민, 단체들 만나고 여러 좋은 정책 배우기 위해 33개 도시 가서 벤치마킹하고 유럽, 일본, 중국도 틈틈이 가서 좋은 시설 많이 보고 듣고 그렇게 지났다. 나머지는 코로나19 대비하고 조치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전력투구해 왔던 1년 반이다. 코로나19 진정 뒤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계획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벌여 놓은 일 마무리하면서 체감되는 정책, 미래 준비 게을리하지 않고 속도와 성과를 내겠다.” -남은 1년 계획은. “노원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일자리 단지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게 큰일이다. 바이오단지에 어떻게, 어떤 병원을 유치할 것인지. 대강 큰 그림은 남은 1년 임기 내에 다 그리고 확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뒤에 민선 8기로 넘어가야 한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고 백사마을(중계동 104번지) 철거민들 판자촌 개발이 확정됐는데 차질 없이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고개 뉴타운 재개발은 잘 가고 있는데 6개 구역 중 잘 안 돼 가는 구역을 챙기는 것도 큰 숙제고 중요한 일이다. 기왕 만들어 놓은 힐링타운, 명소 잘 관리·운영하고 업그레이드할 부분은 하고, 아직 시작하지 못한 수락산 힐링타운 조성은 올해 시작하고 2년 걸릴 건데 설계 행정절차 등 챙겨 보겠다. 그런 일들을 모두 잘 마무리하고 싶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문화도시’ 공약 가운데 아직 못 지키고 중단된 부분을 1년 동안 좀 해보고 싶다. 공연이나 좋은 전시를 통해 문화지수를 높이는 부분, 해보고 싶은 일이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처음 자연·문화 슬로건 걸었을 때 주민들이 많이 낯설어했는데 3년 되니 이해해 주신다. 믿고 따라와 주셔서 고맙다. 반대하고 비판하셨으면 지금까지 힘있게 못 왔을 텐데 믿고 힘 실어 주셔서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옳다고 칭찬해 주셔서 방향을 잘 잡았구나 생각한다. 만들어 놓은 것들 소중히 잘 이용해 주시고 불편한 점 말씀해 주시면 개선하겠다. 구청 일에 관심과 참여를 하면 아무래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이 신경을 쓰게 되고, 이익은 오롯이 주민에게 돌아간다. 지금처럼 열정 갖고 참여해서 노원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게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1만명에게 540억원 다단계 사기’ 일당들 1심서 모두 유죄

    ‘1만명에게 540억원 다단계 사기’ 일당들 1심서 모두 유죄

    다단계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모집해 투자금의 3~10배 수익을 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만여명으로부터 약 540억원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일당 8명이 1심 재판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진상범 부장판사는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약 74억 5000만원 납부 명령 등을 21일 선고했다. 김씨와 공모한 이모(47)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다른 피고인 1명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피고인 3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피고인 2명에게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씨 일당은 지난 2019년 3~7월 다단계 수법으로 모집한 피해자 3600여명에게 ‘주식 구입 시 원금을 보장하고 상장사 인수 합병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고수익을 지급할 수 있다’고 속여 15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고인들의 추가 기소 과정에서 피해자 수는 1만여명, 피해액 규모도 540억여원으로 늘었다. 이들은 자본이 완전히 잠식돼 실체가 없는 영농조합법인을 헐값에 인수한 후 수백억원의 자본금을 순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재무제표를 허위로 꾸며 회사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돈으로 금괴와 차명 부동산을 구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다단계 방식의 유사수신행위(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행위)는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큰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피해액의 상당 부분을 회복한 점, 피해자 중 상당수가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 손태승 우리 회장 “MZ 공감 문화 조성”

    손태승 우리 회장 “MZ 공감 문화 조성”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인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임직원 6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하반기 경영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기업 문화’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발표하고,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와의 소통과 기업 문화 혁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MZ세대는 그룹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이끄는 주축 세대”라면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 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 ‘최재형 前 원장 부친’ 6·25영웅 최영섭 예비역 대령 별세

    ‘최재형 前 원장 부친’ 6·25영웅 최영섭 예비역 대령 별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이자 6·25 대한해협해전 영웅인 최영섭 예비역 대령이 8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94세. 강원 평강군에서 태어난 최 대령은 1947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50년 2월 해군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 갑판사관(소위)으로 임관했다. 최 대령은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6일 새벽 무장병력 600여명을 이끌고 동해상에서 남하해 부산으로 침투하려던 북한의 1000t급 무장수송선을 격침한 대한해협해전에서 큰 공을 세웠다. 이 해전은 우리 해군의 첫 승전으로 기록됐다. 최 대령은 이후 덕적도·영흥도 탈환 작전과 인천상륙작전, 대청도·소청도 탈환 작전, 2차 인천상륙작전 등 주요 전투에 참전했다. 1964년 해군 최초의 구축함인 충무함 제2대 함장이 됐다. 해군은 지난 4월 최 대령의 일대기를 담은 ‘지략·용기·덕망을 겸비한 최영섭 대령’ 평전을 출간했다. 평전에는 대한해협해전 승리를 비롯해 6·25 전쟁 기간 최 예비역 대령의 다양한 업적과 전역 후 해군 발전에 헌신한 생애와 공로가 담겼다. 최 대령은 당시 평전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의 남은 가족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챙겨야 강한 군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 해군 전사와 순직자 자녀를 위해 3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 대령은 1965년 간첩선 나포 등으로 충무무공훈장(3회) 등 총 6개의 훈장을 받았다. 최 대령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 해외명품 매출 호조에 웃던 백화점, 4차 대유행 우려 ‘울상’

    해외명품 매출 호조에 웃던 백화점, 4차 대유행 우려 ‘울상’

    ‘보복 소비’에 따른 해외명품 호조로 잘나가던 백화점 업계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비상이 걸렸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속속 확대하고 나섰던 업계는 이번 재확산이 4차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임시 휴점한다. 지난 4일 직원 2명을 시작으로 잇따라 감염되며 현재까지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체 종사자 약 26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점포는 출입자 관리, 주기적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직원이 증상 발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시간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 창고, 탈의실 등을 사용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 4사 1분기 매출 22% 쑥… 2분기도 좋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도 지난 6일 입주 중인 매장 직원 1명이 출근 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해당 매장 문을 열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지난 2일 계산대(캐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매장의 영업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앞서 백화점 4사(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는 해외명품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평균 22.4%나 신장했다. 지난달까지도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영업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것)이 이어지면서 올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무려 1200명을 넘었고, ‘델타 변이’ 확진자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는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당초 확진자 증가세가 줄어들고 매출이 활기를 띠면서 대형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 매장 리뉴얼 등에 나서며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주던 상황이었다. ●발열 체크, 시식 금지 등 지침 준수·예방에 만전 롯데백화점은 이날 성장하는 남성 명품 시장을 겨냥해 본점 리뉴얼을 통해 당초 5층 한편에 불과하던 남성 해외 패션관을 5~6층으로 크게 확대해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용인에 있는 신세계 경기점 식품관을 약 1000평 규모로 리뉴얼해 오픈하고 10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대전 신세계,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확산세에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업계는 일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 및 시음 금지, 마스크 벗은 견본품 제공 금지 및 고객 휴게공간 이용 금지, 식품관 테이블 거리두기, 명품 라운지 착석 금지, 폐점 후 고객 동선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건보 상담사 3차 파업에 노노갈등… 김용익 이사장 딜레마

    건보 상담사 3차 파업에 노노갈등… 김용익 이사장 딜레마

    상담사들 “위탁 말고 직접 고용을”공단노조는 불공정하다 여겨 반대金이사장 신중 앞세우다 상황 악화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이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건보공단 콜센터 상담사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노노(勞勞)갈등이 다시 깊어지면서인데요. 갈등의 핵심은 공단 직원 약 1만 6000명의 10%에 해당하는 콜센터 직원 1600여명의 정규직화 여부입니다. 콜센터 상담사 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보고객센터 지부)는 지난 1일부터 민간위탁방식이 아닌 공단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올해 세 번째 파업에 들어갔고, 공단 노조는 “직접 고용 반대”를 외치며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공단노조 “이사장은 국민 이익 대변해야” 사무직이 주축인 공단 노조는 콜센터 직원들의 직접 고용에 상당히 불만이 큰 상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불공정’인데요. 공단의 한 관계자는 5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내부 반발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공채를 통해 힘들게 들어온 자신들과 비교해 공단이 직접 고용으로 콜센터 상담사를 정규직화하는 건 공정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내부 게시판에 2015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이사장의 발언인 ‘전 국민 조합원을 대표하는 (건보공단) 이사장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를 인용하며 콜센터 직접 고용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에 집중해 국민 이익을 대변할 때라고 꼬집었습니다. ●상담사 노조 “일한 만큼 급여 받을 수 있게” 상담사 노조 역시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할 말이 많습니다. 건보공단이 상담사들에게 공단 사번을 부여하고 국민의 개인정보까지 열람할 수 있을 정도의 권한을 주면서도 민간위탁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다 보니 일한 만큼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결국 공단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관여하도록 하면서 2년마다 도급업체를 바꿔가며 “인력을 싸게 부린다”는 비판입니다. 상담사 노조는 이날도 건보공단이 있는 강원 원주에서 파업을 진행해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김 이사장이 ‘신중함’을 내세우다가 결과적으로 시간 끌기가 돼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정부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공약만 던져 놓고 수수방관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공단 고위관계자는 “콜센터 상담사가 국민연금공단이나 근로복지공단과 달리 1600명에 이르다 보니 향후 비용이나 인력 운영 측면에서 신중했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2월 건보공단 이사장을 맡아 지난해 3년 임기를 끝냈고 연임에 성공해 올해 말까지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이사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단식까지 하면서 양 노조를 협상에 참여시켰던 그가 남은 임기 동안 어떠한 묘수로 상황을 풀어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건보 상담사 3차 파업에 노노갈등···김용익 이사장 딜레마

    건보 상담사 3차 파업에 노노갈등···김용익 이사장 딜레마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이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건보공단 콜센터 상담사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노노(勞勞)갈등이 다시 깊어지면서인데요. 갈등의 핵심은 공단 직원 약 1만 6000명의 10%에 해당하는 콜센터 직원 1600여명의 정규직화 여부입니다. 콜센터 상담사 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보고객센터 지부)는 지난 1일부터 민간위탁방식이 아닌 공단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올해 세 번째 파업에 들어갔고, 공단 노조는 “직접 고용 반대”를 외치며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사무직이 주축인 공단 노조는 콜센터 직원들의 직접 고용에 상당히 불만이 큰 상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불공정’인데요. 공단의 한 관계자는 5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내부 반발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공채를 통해 힘들게 들어온 자신들과 비교해 공단이 직접 고용으로 콜센터 상담사를 정규직화하는 건 공정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내부 게시판에 2015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이사장의 발언인 ‘전 국민 조합원을 대표하는 (건보공단) 이사장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를 인용하며 콜센터 직접 고용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에 집중해 국민 이익을 대변할 때라고 꼬집었습니다. 상담사 노조 역시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할 말이 많습니다. 건보공단이 상담사들에게 공단 사번을 부여하고 국민의 개인정보까지 열람할 수 있을 정도의 권한을 주면서도 민간위탁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다 보니 일한 만큼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결국 공단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관여하도록 하면서 2년마다 도급업체를 바꿔가며 “인력을 싸게 부린다”는 비판입니다. 상담사 노조는 이날도 건보공단이 있는 강원 원주에서 파업을 진행해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김 이사장이 ‘신중함’을 내세우다가 결과적으로 시간 끌기가 돼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정부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공약만 던져 놓고 수수방관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공단 고위관계자는 “콜센터 상담사가 국민연금공단이나 근로복지공단과 달리 1600명에 이르다 보니 향후 비용이나 인력 운영 측면에서 신중했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2월 건보공단 이사장을 맡아 지난해 3년 임기를 끝냈고 연임에 성공해 올해 말까지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이사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단식까지 하면서 양 노조를 협상에 참여시켰던 그가 남은 임기 동안 어떠한 묘수로 상황을 풀어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국민 98%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국민 98%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환자단체, 또 여당과 야당 간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의무화 방안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술실 내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1만 3900여명 가운데 97.9%에 이르는 1만 3600여명이 법률로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이다. 찬성 비율은 30~40대 연령층이 9000여명으로 65.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60.1%(8212명)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찬성하는 주된 이유로는 의료사고 시 입증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불법행위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꼽혔다. 안전하게 수술받을 환자의 권리 보장, 의료진 간 폭언·폭행 예방 등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반대 의견은 조사 대상의 2.1%인 292명에 그쳤다. CCTV를 설치하면 소극적·방어적 수술이 이뤄지고 어려운 수술을 회피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대리수술이 우려된다면 수술실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의료행위에 대한 과도한 관여와 의료인 인권 침해, 수술환자의 신체 부위 노출, 녹화 파일 관리 어려움 등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권익위는 지난 24일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같은 내용으로 찬반 의견을 물었던 결과도 제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CCTV 설치 찬성 의견이 82%, 반대가 13%로 국민생각함 조사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권익위는 “국민생각함 조사는 제약 없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어 표본 조사 방식보다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논의가 한창 이뤄지는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CCTV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환자의 열람 허용 범위 등에 대해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고, 환자단체와 의협 간에도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 대만 반도체업체 “희망 직원 괌으로 백신접종 여행 보내주겠다”

    대만 반도체업체 “희망 직원 괌으로 백신접종 여행 보내주겠다”

    “경비 13만 대만달러 중 10만 달러 사측 부담”일간 연합보 “대만 내 백신 부족 상황 반영” 대만의 한 반도체 업체가 직원들을 해외로 백신 접종 여행을 보내겠다고 밝혀 화제다. 대만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모범적인 방역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백신 확보가 늦어지던 가운데 다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이어지며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속도도 더딘 상황이다. 27일 대만 일간지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메모리 제조업체인 에이데이타(ADATA)는 지난 25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직원들이 미국령 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측은 내달 18일부터 5일간 괌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돌아오는 특별 프로젝트로 여행경비를 1인당 13만 대만달러(약 525만원)로 예상했다. 이 경비 중 10만 대만달러를 사측이 내고, 나머지 3만 대만달러(약 121만원)는 희망하는 직원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접종 여행을 떠나는 직원들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등 3종류의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얀센을 제외하고 2회차까지 접종받아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 2회차 접종을 어떻게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대만으로 다시 돌아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직원들에게 28일 오후까지 답변해줄 것을 당부했다. ADATA 측은 해외접종 계획을 추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직원 600여명 중 몇 명이 지원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ADATA의 이번 프로젝트가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이러한 ADATA의 계획이 대만 내 백신 부족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보는 26일 오후 4시 5분 기 대만 내 코로나 백신 누적 접종자는 190만 5474명으로, 전국 접종률은 7.95%라고 전했다. 대만은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 89명이 발생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634명, 누적 사망자 수는 632명이다. 여전히 다른 나라들에 비해 확진자 규모는 적지만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가 유입돼 현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스중 대만 위생부장(장관)은 전날 남부 핑둥현에서 발생한 확진자 12명 중 남미 페루에서 돌아온 할머니와 손자 등 6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핑둥의 평강과 산위마을에 대해 ‘준4급’ 방역 경계 조치(봉쇄)를 내려 주민의 외출 금지와 방역 생활물자 제공, 현지 편의점·재래시장 등의 3일간 휴무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접종 초기 하루 약 15만회분을 접종했던 것과 달리 지난 24일 즈음에는 하루 5만회분 이하로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25일 오전 10시 25분 기준으로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는 누적 169명이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75세 이상 노인도 매일 평균 200명 사망한다면서 접종자 사망 사례와 접종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사이언스 브런치] 가상현실기술이 아동 환자 통증 확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가상현실기술이 아동 환자 통증 확 줄인다

    가상현실(VR)은 컴퓨터를 통해 실제 하지 않는 상황을 현실처럼 체험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VR 체험을 가능케 해주는 기술장치들이 계속 발전하면서 VR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도 트라우마나 공포증 치료에 쓰이고 있는데 의과학자들이 VR을 이용해 소아화상 환자들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미국 오하이오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소아트라우마연구센터, 외상연구정책센터, 소아외과교실, 정보해석·혁신연구센터,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소아과, 외과, 매사추세츠대 심리학과 공동연구팀은 소아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옷을 갈아입는 동안 스마트폰 기반 VR 게임과 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6월 22일자에 실렸다. 미국화상협회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만 약 25만명의 아동, 청소년이 화상으로 고통을 받는다. 국내에서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약 12만 3600여명이 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상으로 인한 고통은 단순한 외상 뿐만 아니라 심리적 트라우마도 심각하다. 붕대 교체를 비롯한 치료과정 뿐만 아니라 옷 갈아입을 때도 심한 통증으로 인해 아이들의 공포감과 불안감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아편성분의 오피오이드라는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장단기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도 음악, 최면, 장난감 등으로 아동 화상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효과가 크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2도 이상 화상으로 인해 입원을 했던 6~17세 아동, 청소년 90명을 세 집단으로 나눠 능동형 VR, 수동형 VR, 태블릿 PC이나 장난감을 사용하도록 하면서 치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5~6분 동안에 느낀 통증지수를 평가하도록 했다. 능동형 VR은 VR 게임이나 영상에 직접 참여하도록 한 것이며, 수동형 VR은 게임이나 영상을 단순히 보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능동형 VR을 사용한 아동 환자들의 통증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동형 VR 사용자들도 장난감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한 동영상 감상을 한 환자보다 통증 지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자는 물론 의사와 간호사들도 VR 사용이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VR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퇴원 후 집에서 치료를 받거나 통원치료를 할 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의료진은 기대했다. 연구를 이끈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소아트라우마연구센터 소장인 헨리 시앙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환자에게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피오이드 투여를 줄이고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아동 뿐만 아니라 성인환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한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구보건대,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페스티벌 참가자 전원 수상

    대구보건대,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페스티벌 참가자 전원 수상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는 최근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페스티벌에 출전해 참가자 16명이 전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주관으로 뷰티서비스와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재들에 대한 역량 향상과 한국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공모전으로 진행됐으며 미용관련 학과와 뷰티산업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뷰티서비스 분야의 기술 증진을 위해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등에 대한 기술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참가학생들은 헤어부문, 메이크업 부문, 피부 부문에서 대상 2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3명, 입상 2명 등이다. 수상자는 헤어 부문 대상에 강미경(응용헤어커트), 최우수상에 김수진(기초와인딩), 우수상에 서영은, 박민주(혼합외인딩), 입상에 김민규(기초헤어커트), 메이크업 부문에 대상 이태빈(시대메이크업), 최우수상에 이화영(웨딩메이크업), 우수상에 손효정(웨딩메이크업), 전주연(시대메이크업), 장려상에 정성희, 조은영(웨딩메이크업), 김지현(시대메이크업) 입상에 국도연(웨딩메이크업), 피부 부문 최우수상에 송영채, 우수상에 박소은, 김은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뷰티코디네이션과 이현주, 신수정 교수가 수준 높은 미용 교육과 학생지도로 미용전문기술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도자상과 표창상을 수상했다. 헤어 부문(응용헤어커트) 대상을 수상한 2학년 강미경(19) 학생은“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대회준비를 하며 열심히 노력한 경험과 수상 경력은 미용전문 직업인으로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코디네이션과 학과장 이현주 교수는“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뷰티산업의 중심에서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용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쥐어짜는 주사기’, ‘카드포인트 현금화’ 국민이 선택한 적극행정은?

    ‘쥐어짜는 주사기’, ‘카드포인트 현금화’ 국민이 선택한 적극행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인 최소잔여형(LDS) 주사기가 국민이 꼽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풍림파마텍이 개발한 LDS 주사기, 일명 ‘쥐어짜는 주사기’는 백신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백신 사용량을 극대화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은 민관 협력으로 1개월 만에 매달 LDS 주사기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대량양산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5만 3000명분 백신을 절약하고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했다. 금융위원회가 시행한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 사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 생활밀착형 정책도 많은 표를 얻었다. 금융위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과 ‘계좌이체·조회 시스템’을 연동해 모바일앱으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조회하고 현금화해 지정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를 1월부터 시작했다. 1개월간 1465만건의 포인트 현금화(1697억원 상당) 신청이 접수되는 등 한 푼이라도 아쉬운 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8개 재활용업체에서 나오는 연간 10만t의 투명페트병을 경찰 근무복을 만드는 데 활용한 환경부와 경찰청,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려고 다회용 수송 포장재 재사용 사업을 추진한 경기 수원시 등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 국민대표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에 참여한 서영학 심사위원은 “체감도 높은 사례들을 선정하려고 했다”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들이 널리 알려져 국민 삶 가까이에 다가가는 정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 본선 심사에 오른 적극행정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 중기부, 식약처, 조달청, 환경부, 경찰청, 서울, 경기 수원, 인천, 충북 음성 등이다. 심사에는 전문가 10명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600여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충주에 도내 첫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등장

    충주에 도내 첫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등장

    충북 충주에 도내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생겼다. 충주시는 국가유공자들 편의를 위해 자체시책으로 충주시청 부설주차장 2면과 시청 옆 노외주차장 1면 등 총 3면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하늘색 바닥에 큼지막하게 ‘국가유공자 우선’이라는 글자가 새겨있다. 지난 2월 제정한 ‘충주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편의 증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시는 조만간 차에 부착할수 있는 국가유공자 표지를 만들어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충주지역 국가유공자는 1600여명 정도다. 아직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단속 등에 관한 법적근거가 없는 탓에 일반인이 주차를 해도 과태료 부과대상은 아니다. 시는 국가유공자 편의를 위해 일반인들의 이용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응이 좋으면 시가 관리하는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새달 1일 하강수 총재 체제로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새달 1일 하강수 총재 체제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이남)는 지난 12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39차 회원대회 겸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럽과 함께 자긍심을 찾자’는 주제로 임기를 마친 양주환 총재(2020~2021년)는 지난 1년 동안 ‘10개 신생클럽 창립과 600여명의 회원 순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수재의연금과 모범 청소년을 상대로 한 장학사업에 힘을 썼고, 태국, 캄보디아 오지마을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5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양 총재는 다음달 1일부터 354(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복합지구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다음달 1일 ‘지구를 지구답게 클럽은 클럽답게’라는 타이틀로 활동을 시작하는 새 임원진은 총재 하강수, 1부총재 허명연, 2부총재 이주섭, 감사 김영진·박경분 등이다. 하 신임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354-D지구는 위상에 걸맞게 한국의 지구를 선도하는 중추적 위치에 있어야 한다”면서 “시대에 역행하는 선거문화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총재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베이조스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312억원에 낙찰

    베이조스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312억원에 낙찰

    아마존 및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티켓이 2800만 달러(약 312억원)에 낙찰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12일(현지시간) 전화로 진행된 경매에서 베이조스 CEO와 함께 동행하는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의 좌석을 경매에 부친 결과 280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첫 유인 달 착륙선인 아폴로11호가 달에 내린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480만 달러로 시작한 이번 경매는 159개국에서 7600여명이 몰리면서 불과 4분 만에 2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7분 만에 마감됐다. 티켓 판매 수익은 블루오리진의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 ‘클럽 포 더 퓨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새 지도부 내달 1일 출범… 하강수 총재 체제로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새 지도부 내달 1일 출범… 하강수 총재 체제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이남)는 13일 제39차 회원대회를 전날 오후 더케이호텔에서 산하 210여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원대회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클럽별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클럽과 함께 자긍심을 찾자’는 주제로 임기를 시작한 양주환 총재(2020-2021년) 체제는 지난 1년 동안 ‘10개 신생클럽 창립과 600여명의 회원 순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수재의연금과 모범 청소년을 상대로 한 장학사업에 힘을 썼고, 태국 캄보디아 오지마을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5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양 총재는 내달 1일 부터 354(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복합지구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지구를 지구답게 클럽은 클럽답게’라는 주제로 임기를 개시하게 될 하강수 당선총재는 취임사에서 “354-D지구는 그 위상에 걸맞게 한국의 지구를 선도하는 중추적 위치에 있어야 한다”면서 “시대에 역행하는 선거문화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총재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은 지구 발전을 위해 ‘계승40 & 도약40’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D지구는 지난 4월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2021-2022) 총재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다음 달 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임원진은 총재 하강수, 1부총재 허명연, 2부총재 이주섭, 감사 김영진·박경분 등이다. 한편 이날 회원대회에서 서서울라이온스클럽이 종합 최우수 클럽상과 100% MJF클럽상을 수상했다. 또 강남중앙이 클럽확장 최우수상을, 올림픽이 회원확장 최우수상을,서초가 캠페인100달성 클럽상을,뉴오성이 회원연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동환(송파), 최병호(초원) 회원은 클럽확장 최우수 회원상과 회원확장 최우수 회원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남북 문화교류 앞당기는 데 청년들 관심 필수”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남북 문화교류 앞당기는 데 청년들 관심 필수”

    “남북한 모두 평화로운 한반도와 밝은 미래를 원한다. 통일을 위해 남북간 문화교류가 가장 먼저이고, 남한의 사회통합과 냉전적 사고와 선입견을 벗어나 북한에 대한 관심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독일 출신 방송인으로 널리 얼굴이 알려진 다니엘 린데만(36)이 우리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10일 서울 종로 ‘누구나’에서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진솔한 의견을 경청하고 대중적 통일운동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열린 ‘YSP 토크콘서트’에 얼굴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10대 사이에 인플루언서로 통하는 탈북 유튜버 강나라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전국 청년대학생 600여명이 비대면 형식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토크콘서트는 통일 강의를 듣고 참석자와 패널들이 리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주관사 (사)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이 국내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자체 개발한 교재로 이뤄졌다. 북한이탈주민 출신 유튜버 강나라는 “평화에 반대하는 청년은 없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북쪽에 있을 당시 전쟁에 대한 공포를 체험했던 경험자로서 남북통일과 한반도 안정은 청년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며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YSP 이성철 팀장은 “작은 행동이 전체 시스템을 바꾼다”며 “청년들의 평화를 위한 작은 실천은 통일을 위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청년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주관사는 “독일 통일 사례와 남과 북을 모두 경험한 이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년에게 통일의 비전을 제시해 시민사회계가 앞장서 남북교류를 위한 대중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콘서트를 더 자주 열어 청년들의 통일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민간단위 남북교류사업을 연내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YSP는 한반도가 북핵 위기에 떨었던 1990년대에도 김일성 종합대학교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남북청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관련 획기적 안전대책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관련 획기적 안전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 건설현장 사고사망 감소 방안,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시흥시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준비한 산재사고 및 건설현장 사망사고 현황자료를 제시하며 “전국 산재사고와 건설현장 사고가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국대비 사망자수와 비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건설업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 안전조치가 묵살되는 관행 및 사업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윤보다 생명이 존중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공정한 사회,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도내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따른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두 번째로 김 의원은 “우리나라 제조업 가동율이 전년도 코로나19 때문에 60% 이하로 줄었고,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일자리 15만개가 사라지고, 취업자 수가 43만명이 감소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절대적인 비중과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한 획기적이고도 적극적인 정책의 발굴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하여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흥시 인구가 50만 명으로 대조시 진입에도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올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600여명인 군포·의왕시는 특수학교가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912명으로 조사된 시흥시는 특수학교 설립 준비조차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학교는 복지가 아닌 권리인 만큼 특수학교 수용계획 매뉴얼 및 폐교위기 학교나 시흥·광명 3기 신도시 개발시 특수학교 부지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주문하며 시흥시에서 장애학생들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경기도 교육청에 적극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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