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0억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창업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8강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4차산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01
  • 국민연금 3,200억 증시 투입

    국민연금 3,200억원이 4일 SK투신운용과 유리에셋자산운용 등 6개 자문사들을 통해 증시에 투입됐다.이 자금은 인덱스펀드나 지수관련 대형주 등을 집중적으로 매입,주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이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주가는 연금 투입소식이 전해진 뒤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연금 장길훈(張吉勳)주식운용팀장은 “SK투신운용에600억원을 비롯해 마이다스 에셋자산운용(600억원),유리에셋자산운용(800억원),템플턴투신운용(500억원),델타투자자문(400억원),코스모투자자문(300억원)에 자금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자문사들은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안에 90%정도를 주식매입에 사용해야 하며,나머지 10%는 코스닥시장에 투자할 수있다. 한편 올해 국민연금에서 주식시장에 위탁투자할 6,000억원의 자금 가운데 나머지 자금의 투입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 전북 연안어장 황폐화

    전북지역 서해 연안 어장의 황폐화로 수산물 위판고가 갈수록 줄고 있다. 2일 군산수협에 따르면 90년대 들어 수협을 통한 수산물의위판고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의 경우위판고가 5년전 실적에 비해 33%나 줄어드는 등 서해 어장의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군산수협 산하 해망동·중동·옥구·소룡동 등 4개 공판장의 연간 수산물 위판고는 96년의 경우 820억원 이었으나 97년 730억원,98년 640억원,99년 600억원,지난해에는 550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올들어서도 상반기 위판고가 150여억원에 그쳤다. 전주 임송학기자
  • 구자홍 동양생명사장 “합병후 인력감축 없이 흑자”

    “99년 114억원에 이어 지난해 122억원의 연속 흑자를 낼수 있었던 것은 다 통합의 시너지 효과 덕분입니다.” 7월1일로 태평양생명과의 통합 1주년을 맞는 동양생명의구자홍(具滋弘·52)사장의 소회는 남다르다. 합병 후 조직을 축소했지만 자연감소분 외에 인원감축을하지 않았던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다고 한다.합병 당시7,200명의 생활설계사는 현재 8,000여명으로 늘어 든든한자산이 되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2.6%로 업계 6∼7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흑자기조가 유지된다면 2,600억원대의 누적적자를 해소하고,2005년에는 기업공개를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붙었다. 합병 후 회사 이미지 강화에도 힘을 썼다.동양생명의 별칭인 ‘수호천사’는 구 사장이 탄생시켰다. 98년 12월 취임한 뒤 두달간 전국의 영업소를 돌아봤다. ‘초코파이 파는 회사가 어떻게 보험을 파는냐’는 고객들의 의문을 해소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여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뒤 기다리는 남자친구’라는 컨셉의 TV광고는최근 중고등학교에서 남녀평등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7월초에 금리 6%대의 전환후순위차입 250억원으로 11%대의 부채를 일부 교환해 기업내용을 좋게 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매출이 작더라도 순이익을 많이 내는 튼실한 보험사를기대해 주십시오.”문소영기자
  • 경기도 첫 기초단체 정책감사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정책감사를 실시하면서 무계획적이거나 경제성,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도는 최근 군포시를 상대로 정책감사를 벌여 무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반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재검토하고 지금까지 지원된 도비보조금 6억원을 반납하도록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시는 99년 4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모두 600억원을 들여 반월저수지 일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1차로도비 6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사전에 그린벨트내 행위허가,도시계획 재정비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추진,지금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저수지 상류에 5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시가 사전 에 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생태공원이 완공되더라도 유입되는 생활하수처리에 막대한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등 경제성이 떨어져 사업중지 명령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수원시에 대해 예산부족으로 사업이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부지내 ‘장안구청 청사 건립사업(사업비 617억원)’ 계획을규모를 축소해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또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세계 성곽미니어처공원 조성사업’을 컨벤션시티21,화성관망탑 등 주변 지역의 개발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유보하도록 권고조치했다. 이밖에 안산시의 ‘와동시민홀(체육관) 건립공사’는 인근 지역에 2개의 체육관이 있는데도 시설활용에 대한 수요예측 등 기초조사 없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이유로 재검토 지시했다. 정책감사는 합법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기존 감사와 달리 비록 합법적이고 절차상 문제가 없어도 경제성이나 능률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대상으로 특별히 실시,사업지속 여부를 결정하거나 개선대책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판교 ‘저밀도 신도시’ 곳곳 암초

    경기 성남시 판교동 일대 280만평을 주거단지 중심의 저밀도 신도시로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이견이 분분하다. 서울시는 분당선 전철 건설을,경기도는 벤처단지 확대를각각 요구하며 이번 계획안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환경단체들은 환경훼손과 난(亂)개발을 이유로 여전히 판교개발에대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주택전문가들은 토지의효율성을 감안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이런 가운데 판교를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은판교 개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향후 추진일정·주택분양가·청약자격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초저밀도 주거단지 위주 개발=판교개발계획에 따르면 총280만평 중 100만평이 주거단지로 조성된다.단독 3,600가구(40만평),연립 2,300가구(18만평),아파트 1만3,800가구(42만평)가 건립된다.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동쪽(130만평)엔 10층 이하,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집중 건립된다.서쪽(150만평)엔 초호화 단독·빌라 및 5층 이하 초대형 아파트가 자리잡는다.계획인구는 5만9,000명이며 전체면적의 24%가 녹지다.인구밀도가 ㏊당 64명에 불과한 세계적 환경도시로 개발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이같은 인구밀도는 기존 신도시는 물론,외국 신도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수치다. ◆개발이익 6,000억원 예상=총 280만평 중 처분가능한 138만평을 평당 330만원에 매각하면 4조5,000억원 가량이 된다.여기에서 개발보상비 1조9,000억원,신도시 조성비용 1조5,000억원,여타 부대비용 5,000억원 등 3조9,000억원의 비용을 빼면 6,000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긴다.이 돈으로 양재∼고기리간 고속화도로(3,600억원),3개 간선도로 건설(1,700억원),판교IC 입체화사업(400억원) 등에 투입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개발이익·환경문제 지나치게 의식”=판교 개발계획은그러나 교통망 건설을 위한 최소한의 수익성 확보와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 비현실적 계획안이라는 게 주택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동성(李東晟) 주택산업연구원장은 “계획안대로 개발할경우 난개발 문제와 환경단체의 반발은 어느 정도 해소할수 있을 지 모르나주택공급과 전세가 안정 등 정책적인 면에서는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수도권 공공택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측 150만평을 단독·빌라·저층 아파트등으로 구성,돈많은 특정계층을 위한 ‘한국판 베버리힐즈’를 조성한다는 것은 공기능을 수행해야 할 정부의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도 “판교 개발계획안은 초저밀도 개발로 최소한의 개발이익을 남기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을 무마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같다”면서 “민주당과 정책당국이 국토의 가용면적이 좁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탁상에서 만들어낸 비현실적 개발계획”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중소형 분양가도 1,000만원 육박”=판교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는 입지여건·토지공급가격·용적률 등을 감안할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도 평당 700만원을 웃돌전망이다.정부가 잠정 책정한 아파트 용지가격은 350만원선이며 평균 용적률은 86%다.따라서 10층 이하 중·소형 아파트 용적률은 120%,5층 이하 대형 아파트 용적률은 8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감안할 때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중·소형 700만원,대형 850만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용지가격이 평당 350만원이라고는 하지만 경쟁입찰로 공급되기 때문에 실제가격은 400만∼45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거기에 평당 건축비,금융비용,기타비용,이윤 등을 합친 분양가는 중·소형이평당 720만∼860만원,대형이 850만∼1,2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가 높아도 청약경쟁 치열할 듯=판교 일반분양분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지역 우선물량 청약가격은 분양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청약통장 가입자이다.따라서 청약통장 소지자입장에선 내집마련의 기회로 활용해 볼 만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임대아파트는 성남시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하게 되는 주민중 2,000가구 가량을 수용하고 나머지는 무주택 청약자에게 임대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민연금 6,000억 내일부터 증시투입

    국민연금의 주식매입자금 6,000억원이 빠르면 28일부터 주식시장에 순차적으로 쏟아진다. 이들 자금의 90%는 거래소 시장에 투자될 예정이어서 주가부양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SK투신운용사 등 13곳의 위탁운용사들은 27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지난해본계약을 체결한 뒤 2∼3일안에 자금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실제운용은 빠르면 28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투자가 기본=운용사들은 위탁받은 자금을 2년간 관리하게 된다. 주식형펀드의 경우,주식보유비율이 90%가 될 전망이다.단기매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달말 운용 포트폴리오를국민연금에 보고해야 한다. 편입종목의 연간 회전율은 300%로 제한된다.좋은 종목을신중하게 선정해 잦은 매매 대신 장기투자하라는 뜻이다. ◆잘못하면 중도해지=국민연금은 매월말 기준 위탁자산의순자산가치가 기준수익률 대비 5%이상 낮을 경우,공단의 의사결정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운용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 운용하나=증권거래소 상장기업에 90%를 투자하고코스닥은 10%이내에서만 운용하게 된다. 국민연금 600억원을 운용할 SK투신운용의 황승규(黃承圭)영업추진팀장은 “본사의 이익추정모델에 따라 시가총액비중이 높은 우량종목 중심으로 60%를 편입하고 나머지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면서 “종목수로 보면 30개 안팎이 된다”고 말했다. 500억원을 관리할 한일투신운용의 이계웅(李桂雄)마케팅과장은 “이번 주부터 자금이 투입되면 어떤 식으로든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서 “40%를 대형주 중심으로 하고 10%는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한다”고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현대건설 미전환CB 인수 안해”

    김승유(金勝猷I) 하나은행장은 25일 현대건설 미전환 CB(전환사채)를 인수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김행장은 “CB인수 대신 다른 지원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채권단은 7,500억원어치의 현대건설 CB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되,전환기간내에 주식으로 전환되지않은 CB는 8개 채권은행이 떠안기로 했었다.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현대건설 CB인수를 거부한 이유는 CB는 당초 채권단이 합의한 채무조정안에 들어있지 않던 부문이다.예측범위내의리스크는 감당할 용의가 있지만 CB는 그렇지 않다.현대건설대손충당금을 60%나 쌓았다 해도 기존 신용여신(1,325억)과 신규 유상증자(1,282억)가 2,600억원을 넘는 상황에서할당된 CB인수분 730억원은 너무 과중하다. ■730억원 전액이 미전환되는 것이 아닌데 물론 그렇다.하지만 주가가 5,000원을 웃돌면 전액 전환되겠지만 5,000원에 못미치면 전액 미전환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이른바 ‘모 아니면 도’ 식이다.외국계 대주주인 알리안츠(12.46%)와 국제금융공사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신용카드 자회사도 만드나 우리의 목표는 철저한 성과급에 바탕한 금융종합 네트워크 조직이다.증권·투신사는 갖고 있고,보험·카드·IT(전산)쪽도 합작이나 신설을 통해진출할 방침이다.금융지주회사 설립여부는 아직 결정하지못했다. ■외자유치는 보험·카드 등 부문별로 이뤄지나 그렇다.다만 외자유치 착수시점은 주가가 1만원(현 9,000원)을 넘었을 때다. 안미현기자 hyun@
  • 예산 효율성 되레 떨어진다

    연구개발(R&D)투자,문화예산 투자 등 연차별로 투자계획이 확정된 분야에 대한 예산지원 ‘약속’ 때문에 예산의 효율성과 탄력성이 떨어지고 있다.지방교부금,공적자금 이자등 각종 경직성(硬直性) 예산이 늘고 있는 것도 어려움을가중시킨다.기획예산처는 25일 연차별 투자계획이 확정된분야가 적지 않고 경직성 예산도 급격히 늘어나는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증액해야 할 예산이 많다고 밝혔다. 투자계획이 확정된 대표적인 분야로는 문화예산,R&D투자예산,공무원 처우개선이 꼽힌다.문화예산은 전체 예산의 1%를 넘어야 한다는 약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1,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문화예산은 1조458억원이다. 문화예산보다 더 예산당국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분야는 R&D투자다.당초 정부의 약속대로 내년 R&D투자예산이 일반회계의 5%가 되기 위해서는 올해(4조1,000억원)보다 무려 1조3,000억원이 늘어난 5조4,00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한다. R&D의 중요성은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지만 투자계획에 얽매이다 보면 중요하지 않은사업에도 투자해야 하는 모순이 생기게 된다.그러지않아도 R&D투자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5% 약속을 지키는 게 오히려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게 예산처의 판단이다.R&D 투자의 경우 예산에 반영된 돈 말고도 올해 특별회계로 2,600억원을,정보화촉진기금으로 5,000억원을 각각 지원하도록 돼 있다. 2004년까지 공무원의 처우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맞춘다는약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조6,000억∼1조7,000억원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R&D투자 등 공약을 지키기 위한 3개 분야에만 올해보다 3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넣어야 한다. 경직성 경비도 부담이기는 마찬가지다.내국세의 28%를 지방교부금으로 주도록 돼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3조원이 넘는 교부금을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또 올해 40조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발행하는데 따라 내년에 늘어날 이자부담은 1조3,000억원쯤으로 예상된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중학교 무상(無償)교육 확대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 등 예상하지 않던 분야에 대한 지원이적지 않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R&D투자 등 연차별 투자계획이 확정된 지출 탓에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이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곽태헌기자 tiger@
  • 두산 OB지분 45% 매각

    두산은 22일 OB맥주 보유지분 50% 가운데 45%를 네덜란드계 투자사인 홉스사에 5,6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용만(朴容晩) 전략기획본부장은 “OB맥주 지분매각은지난해말 두산중공업 인수에 이은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며 미래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일련의 구조조정작업”이라며 “이번 매각으로 두산의 차입금 규모는 2조원대에서 1조4,000억원으로,부채비율은 228%에서 180%로 줄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그는 “홉스사는 유로시장에 미국의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이 보증하는 채권을 발행,주식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안다”면서 “두산은 인터브루사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잔여지분 5%는 보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대금을 한전 자회사인 한전기공과 한전기술의인수대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이는 전혀사실과 다르다”면서 “두 회사에 대한 인수자금은 두산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52년 설립돼 주력기업 역할을 해온OB맥주지분 50%를 구조조정 차원에서 98년 벨기에 인터브루사에매각,경영권을 넘겼었다. 박사장은 사업구조의 변신과 관련,“두산중공업의 인수로산업재 비중이 61%에서 74%로 늘어난데 이어 OB맥주 지분매각으로 85%로 늘어나게 된다”면서 “두산은 주류·식품등 소비재부문도 주력사업의 한축으로 균형 있게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애써 뚫은 관정 뻥뻥 뚫린 관리

    가뭄시 논밭에 물을 대는 관정(管井)관리가 소홀해 지하수 오염과 예산낭비를 부추기고 있다.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정 통계 및 실태조차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데다 가뭄이 끝나면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나 몰라라’하는 실정이어서 사전·사후관리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농업용 관정은 대부분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어 중앙정부와의 효율적인 협조체제가 아쉽다. ◇관정수도 잘 몰라=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전국에 있는 관정은 모두 38만7,746개다.대형관정이 2만3,241개,소형관정은 36만4,505개다.한편 98년말 조사연보 통계에 따른 지하취수공은 모두 97만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관정은 농업기반공사가 대형관정 992개만 관리하고,나머지는 모두 해당 시·군이 관할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는 대형관정에 한해 지난 3월부터 폐공된 수량을 파악하고 있지만,그나마 주민의 신고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하거나 폐기상태에 있는 관정이 몇개나 되는지는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 ◇관정관리,허술=농림부는 관정을 대부분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한다는 이유를 들어 관리에 소극적이다.전국에서 해마다 몇개의 관정을 뚫었고,현재 몇개나 폐기상태에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도에서는 1년에 2차례 대형관정에 한해 점검을 하고있다.그나마 소형관정은 현황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가뭄이 들 때마다 예산을 들여 새롭게 관정을파는 데만 주력할 뿐 관리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정부는 이번 가뭄 때도 1,529억원을 들여 1만7,741개의 관정을 새로뚫을 계획이나 사후대책은 없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정비가 필요하거나 폐기를 해야 하는 관정이 몇개나 되는지는 알수없다”고 말했다.또한 관정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파는 돈보다 더 들어 지자체 여력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 지자체 관계자도 “이번 가뭄에 관정을 급히 팠기 때문에 홍수로 인한 오염방지 등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농민들이 무등록업체 등을 이용,개인적으로 판 관정을 신고하지 않으면 관리의 사각지대가 돼 지하수 오염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예산낭비로 이어져=대형관정은 관의 직경이 20㎝로,지하100∼200m의 암반수까지 끌어올려 최소 3㏊ 이상에 물을 줄 수 있다.1개를 뚫는 데 평균비용이 4,000만원 가까이 든다.2만3,000개의 대형관정을 만들었다면 무려 9,200억원이 든 셈이다.대형관정은 수명이 평균 10∼20년으로 관리만 잘하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형관정은 5㎝ 관으로 20m 깊이의 물을 뽑아올린다.1개뚫는 데 100만원 든다.36만개에 3,600억원이 들어간 셈이다.모두 합쳐 지금까지 1조4,000여억원을 들였지만 관리소홀로 예산만 축내는 꼴로 전락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기홍 김성수기자 sskim@
  • 美 600억짜리 복권당첨자 뒤늦게 나타나

    [뉴욕 DPA 연합] 4,600만달러(약 600억원)가 걸린 복권의 당첨자가 뒤늦게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15일 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추첨한 ‘빅 게임’복권의 복권위원회는 3일 전 복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당첨금을 복권 발행에 참여한 7개주에 나눠줄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뒤늦게 복권 당첨자가나타난 것. 위원회는 당첨금 지급 마감 시한이 끝난지 3일 만에 당첨된 복권이 마감 시한 이틀 전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통해복권위원회에 도착했다면서 비록 당첨금 지급 마감 시한이지났지만 마감 시한 이틀 전에 당첨된 복권을 우편으로부쳤기 때문에 당첨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당첨자가 나타남에 따라 규정에 의거,당첨 복권을 판 가게 주인에게도 1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첨된 복권은 지난해 6월에 뉴욕주와 인접한 뉴저지주 몬트베일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운의주인공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은 4,600만달러지만 행운의 주인공이 복권 구매시 일시불 수령을 선택,당첨자가 실제 받는금액은 2,370만달러이다.
  • 활로 찾은 쌍용건설

    혼미를 거듭하던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조정이 내주 이뤄질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15일 “채권단이쌍용건설의 사모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출자전환키로한 4,303억원중 비협약기관인 한아름종금이 1,909억원을인수해주기로 최근 동의하면서 이르면 내주초 최종 채무조정안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개 협약채권단은 지난 3월 비협약기관인 한아름종금의분담을 전제로 쌍용건설의 대출금 총1조2,000억원중 4,303억원을 사모CB로 전환,1년뒤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바꿔받는방법으로 출자전환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한아름종금의반발로 지연돼왔다. 채권단은 이번 최종 채무조정안에서 대주주인 쌍용양회도210억원의 CB를 인수,출자전환에 참여토록 했다.또 출자전환분 이외의 금융권 대출금에 대해서는 연 10∼11%대 이자를 연 5∼6%로 깎아주기로 했다. 지난 14일 각 금융기관에 통보된 최종 채무조정안이 확정되면 쌍용건설의 부채는 지난해 12월말 1조7,166억원에서1조2,600억원대로 줄어든다. 주현진기자 jhj@
  • 상장사 회사채발행 급증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회사채 발행이급증하면서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회사채 만기 물량은 올 4·4분기(10∼12월)에 집중돼 있어 4·4분기 이후에는 자금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거래소가 11일 발표한 ‘상장법인의 상반기 자금조달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일까지 관리종목을 제외한 417개 상장법인의 회사채 발행액은 9조1,188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134.19%(5조2,250억원)나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상증자는 증시침체 영향으로 1조5,110억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19%(2조2,847억원)줄었다. 회사채 발행 급증으로 상장사의 부채 총계는 지난해 말 276조1,188억원에서 지난 3월 말에는 281조8,000억원으로 2.06%(5조6,812억원),부채비율은 134.71%에서 135.86%로 1.15%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기업별 회사채 발행액은 SK가 1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현대자동차 9,000억원,SK글로벌 7,600억원, LG전자 6,000억원,LGCI 4,5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금강산 육로관광 합의 의미

    10일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대와 북한의합의는 꽉 막힌 남북관계를 푸는데 결정적 전기로 작용할전망이다.정부는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단계적으로 남북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로관광과 군 당국간 회담 육로관광이 실현되려면 도로복원 및 관광객 신변안전보장이 선결 과제다.이를 위해선비무장지대(DMZ)를 관장하는 군과 유엔사,북한군 등 3자간공사방법 및 지뢰제거,차량운행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추가 합의가 필수적이다. 현재 남측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의선(서울∼신의주)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개설 공사 규칙에 준해 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정부가 이번 합의를 지원키로최종 결정하면 관련부처와 유엔군사령부간 실무 협의가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육로관광길인 간성∼통일전망대(29.2km),통일전망대∼온정리(13.7km) 구간에 집중배치된 군사시설물이다.서부전선과 달리 동부전선에는 상호 은폐된 군사시설물이 많아 이를 후방으로 재배치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다소 복잡한과정이 뒤따른다. 도로복원 비용과 관련,정부는 통일전망대∼온정리간 국도7호선 13.7km의 복원공사를 우리가 맡는다는 원칙 아래 남북협력기금에서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광광객 신변안전을 위해 남북한 당국간 ‘통행합의서’가 체결돼야 한다. ■당국간 회담과 남북대화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르면 이달 하순 육로관광을 위한 당국간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실무 차원의 협상이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장관급 회담 등 본격적인 남북대화가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관급 회담,군 실무회담 등굵직한 회담들이 뒤를 이을 것이라는 설명이다.한 당국자는“북측도 북·미 협상을 의식,남북대화 재개에 긍정적인것으로 보인다”며 육로관광 협상을 시작으로 8·15 광복절때까지 남북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남북대화 재개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으로직결될지는 미지수다.정부는 조속한 답방을 기대하면서도전망에는 극히 조심스럽다.다른 당국자는 “김 위원장 답방은 북측의 최대 카드인 만큼 북·미대화 전개상황 등 큰 틀에서 검토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노주석 진경호기자 joo@. *금강산관광 수익성확보 '발판'. 좌초위기에 몰렸던 금강산 관광사업이 일단 정상화의 길로들어섰다.터무니없이 비싼 관광대가를 현실화하고,수익성이담보되는 육로관광의 길을 뚫게 됐다. 북한과의 일괄타결로 이 사업은 ‘무모한 퍼주기 사업’에서 ‘수익성 있는 경제사업’으로 일대 전환을 꾀할 수 있는계기를 마련했다.그동안 들끓었던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부정적인 여론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로관광,효자될까 관광객 유치의 최대 호재(好材)임은 분명하다.육로를 이용할 경우 편리성과 비용면에서 뱃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점이 많다.특히 금강산 일일관광코스개발과 함께 ‘설악산관광’을 잇는 연계관광도 가능해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산측은 설악산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육로관광이시행되면 첫 해에 적어도 45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를 위해 초·중·고교생의 수학여행,실향민·공무원들의 휴가코스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제특구 지정도 큰 도움될 듯 외국인의 관광 및 투자가활성화돼 금강산은 관광외에 무역·상업·금융·문화 등 종합적인 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과제도 많다 당장 미지급금 2,200만달러의 지급 여부다.정부는 이달 중 북에 미지급금을 지급하는 것이 향후 육로관광을 위한 당국간 협상에 주요 관건이라고 보고 이달 중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금융기관 대출이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해결방안을검토하고 있다.육로관광 실시와 관광특구 지정으로 금강산관광이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한 만큼 금융기관들이 현대아산에 미지급금 2,200만달러를 대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고 있다.한국관광공사를 사업에 참여시켜 미지급금을 우선 변제토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관광공사 참여는 향후 민간기업의 컨소시엄 참여와 안정적 사업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다만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지원에는 여전히 부정적이다.현대아산이 30대그룹 계열사여서 지원대상이 아니고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데다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컨소시엄 구성도 만만찮다.삼성·현대자동차 등 일부 기업들은 이미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하고 있어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병철 진경호기자 bcjoo@
  • “경기 북부 다목적댐 건설을”

    경기도는 8일 경기 북부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임진강이나 한탄강에 다목적댐을 건설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농림부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 회의에서 이같이 건의한 경기도 관계자는 “연천댐 철거 이후 극심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동두천시와 연천군 전곡 지역 주민들의식수난 해소 및 인근 지역 농경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위해 경기 북부지역에 다목적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또 최근 청미천 고갈로 용수난을 겪고 있는 여주·이천·안성지역 2,500여 ㏊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여주군 점동면 남한강에 6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양수장을 설치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연천군 군남면 성공리 임진강에 30억원을 들여 길이 300m,너비 5m,높이 2m,총저수량 50만t 규모의 다목적 수중보를 설치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프랑스·일본 “정상 가리자”

    프랑스가 브라질과의 3년만의 맞수대결을 승리로 이끌며결승에 뛰어 올라 일본과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패권을겨루게 됐다. 프랑스는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후반 8분 마르셀 드사이가 결승골을 터뜨려 브라질을 2-1로침몰시켰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며두팀간 역대전적 6승2무3패,최근 10년간 전적 2승1무1패의우위를 확보했다. 일본은 요코하마에서 열린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나카타 히데토시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겨 당당히 결승에 합류했다.일본은 이로써 예선을 포함,4경기 무실점·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와 일본의 결승전은 10일 오후 7시 요코하마,브라질과 호주의 3·4위전은 9일 오후 7시 울산에서 각각 열린다. 98프랑스월드컵의 리턴매치로 불린 프랑스-브라질전은 결승티켓과 함께 세계최강의 자존심이 걸려 큰 관심을 끌었고두팀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 듯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했다. 프랑스는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유리조르카예프의 왼쪽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포진한파트리크 비에이라가 헤딩으로 밀어주자 로베르 피레스가오른발로 논스톱 슛,골문을 열었다.피레스는 대회 2호골을쏘아 올려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맹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29분 하몬이 아크 오른쪽 바깥에서얻은 프리킥을 수비벽 넘어 떨어지는 그림 같은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조직력에서 한발 앞선 프랑스는 후반 8분 벌칙지역왼쪽에서 날아든 센터링을 드사이가 문전에서 돌고래처럼튀어 올라 헤딩슛,결승골을 낚았다. 프랑스는 후반 15분 조르카예프 대신 게임메이커 에릭 카리에를 교체투입해 한층 안정된 플레이로 1골차 승리를 지켰다. 수원 박해옥·임병선기자 hop@. ***컨페드컵 스타. *日 나카타. ‘100년에 한 번 나올 축구천재’라는 찬사를 듣는 일본축구의 영웅. 지난 2일 카메룬전에서 2골을 넣은 스즈키에가리는 듯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게임메이커로서의 진가를 뽐내며 결승골까지 터뜨려 스타는 결정적 순간에 빛난다는 말을 입증했다.98월드컵 뒤 이탈리아 AS로마로 옮겼다.파르마로부터 6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받을 만큼 세계적 스타로떠올랐다.10일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과 소속팀의 이탈리아리그 우승이 걸린 나폴리전이 겹쳐 고민 중이다. *佛 드사이. 대표팀 경력 9년째를 맞은 33살의 노장.93년 대표팀에 발탁된 뒤 대표팀간 경기에 84회 출장했다.수비수이지만 코너킥과 프리킥 때는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날리기도 한다.185㎝의 큰 키에다 몸이 단단해 별명이 ‘바위’.93년 프랑스 마르세유,94년 이탈리아 AC밀란에서 2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감격을 맛본 뒤 99년부터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다.
  • 中企 시설자금 1兆 늘린다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시설지원자금을 최고 1조5,000억원 더 푼다.제조업체는 물론 비제조업체도 평균 연9%의 금리로 최장 10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공장건물및 부지는 물론 창고·사무실 등 일반 사업장부지나 영업용 건물도 대출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기업은행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시설자금 특별지원대책’을 마련,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박일책(朴一策) 여신담당이사는 “올해 중소기업 설비투자수요가 4조5,000억원으로 예상되고 경기호전이 기대되는 하반기에 이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여 대비 차원에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고 1조5,000억원 증액=1조4,600억원인 현행 중소기업 시설자금을 2조4,600억원으로 1조원 늘렸다.이 한도가 연내에소진되면 3조원까지 추가 증액한다.최고 1조5,400억원이 더배정되는 셈이다. ●비제조업체도 수혜대상=제조업체로 국한했던 종전과 달리운송업,정보처리 및 컴퓨터 관련업 등 비제조업체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따라서 공장건물이나 부지구입은 물론 일반사옥·사무실·창고등 영업활동 관련 건축자금도 대출대상에 포함된다.단,사치·향락업종,과소비·투기조장 우려가 있는 사업은 제외된다. ●대출조건=대출금리는 평균 연 9%다.여기에 신용상태와 사업성에 따라 ‘±3∼4%포인트’가 적용된다.신용등급이 최고 좋은 기업은 연 6%,나쁜 기업은 연 12∼13%다.일반시중은행과 금리 차이는 별로 없지만 신용불량기업에도 대출기회가주어진다는 점에서 두드려볼 만 하다. 시설자금의 회임기간을 고려,3년 거치기간이 주어지며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조정 가능)이다.기술형 창업인 경우는 필요자금을 전액 대출해주며 사업장 구입자금은 필요자금의 80%까지 꿔준다. ●BIS비율 괜찮나=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0.89%.썩 여유있는 편은 아니다.위험가중치 100%인 기업대출을 1조원 이상 확대하면 BIS비율이 하락할 염려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박이사는 “올해 4,500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BIS비율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사전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이영희 수출입은행장 “북한 수출기업 적극 지원”

    수출입은행이 달라지고 있다.위험국이라는 이유로 외면했던 중동지역에 대한 여신을 적극 확대하는가 하면,위험국할증수수료(50%)도 아예 없앴다.북한 수출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수출입은행법의 개정도 추진 중이다. 이영회(李永檜·54)행장의 취임 이후 일어난 변화들이다. 서울대 상대를 나와 행시 11회로 재무관료 생활을 시작한이행장은 지난 4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에서 뱅커로 변신했다. ●중동지역 여신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데요. 최근 유가가 오르면서 이 지역의 대형 해양설비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플랜트 수출은 설계·설치·시공·감리를 한곳에 몰아주는 턴키방식이 대부분이어서 일단 따내기만 하면 외화가 들어옵니다. 위험하다는 건 핑계고,지금껏 우리은행들이 중동에 들어가질 못했어요.얼마 전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 함께 중동지역을 방문해 우리 업체에 대한 현지의 불안한 시각을 많이 바꿔놓았습니다. ●위험국 할증수수료를 없앤 것도 같은 맥락인가요. 그렇습니다.요즘 베트남 진출기업이 얼마나 많습니까.그런데 이런 나라를 위험가중국으로 분류해 여신을 회피하고 있더군요.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강조하시는데. 지급보증 위주로 채권을 보전하는 전통적인 연불수출금융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최근 유가회복과 외환위기 진정으로 중동·아시아·중남미 등의 개도국중심의 인프라 투자수요가 증대하고 있어요. 프로젝트 자체의 수익 등으로 대출채권을 보전하는 선진기법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이야말로 시장 선점의 최대 무기지요. ●수출입은행법 개정추진 배경은. 현행법에 수출입은행의 업무범위를 너무 세세하게 규정해놓아 갈수록 다양해지는 국제금융을 발빠르게 도입하는데어려움이 많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앞다퉈 대북 관련 기업을지원하는데 정작 남북협력기금을 관리하는 우리 은행은 대북 수출이 수출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 3월말 현재 부실여신비율이 8.5%(1조2,189억원)로 시중은행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만. 대손상각(2,600억원)과 담보처분(537억)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4.9%로 낮출 계획입니다.부실여신의 상당액이 러시아차관(3,500억달러)이어서 솔직히 좀 억울합니다. ?합병설은. 수출입은행은 나라마다 있습니다.합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입니다.업무가 중복되는 수출보험공사와의 통합은 고려해볼 수 있겠지요. 안미현기자 hyun@
  • “금강산 육로관광 내주 합의”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은 1일 “현대와 북한의 금강산관광 협상이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 “다음주 중 완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업주체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국민적 공감을 얻어 필요한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육로관광을 위한 7번 국도 복원공사에남북협력기금 6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 외에 관광객들이 부담하는 금강산 입산료의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관은 “현대와 북한이 육로관광을 비롯한 사업방안에 상당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안다”면서 “육로관광이 합의되면 정부 당국간 회담을 열어 도로 복원공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경호기자 jade@
  • 금강산육로관광 협상 전망

    현대와 북한의 금강산관광 협상이 급류를 타고 있다.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은 다음주 타결을 기대했다.양측이완전 합의를 이룰 경우 육로관광 실시를 위한 남북 당국간회담도 뒤따를 전망이어서 석달째 중단된 남북대화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의 윤곽=현대는 그동안 북측에 ▲육로관광 실시 ▲금강산 관광특구 지정 ▲관광료 조정 등 세가지 사항을 요구해 왔다.이에 북측은 밀린 관광료 3,400만달러부터 지급할것을 주장했다.현대가 힘들면 남한 정부라도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개 항목 가운데 가장 큰 걸림돌은 관광료 조정 문제로 알려졌다.현대측은 지금처럼 일정액(1,200만달러)을 매달 지급하는 대신 관광객 수에 맞춰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북한은 그동안 정액 지급을 고집해 오다 지난달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의 방북 협상때 이 연동 지급방식을 수용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관건은 관광료 액수로,이에 대한 조정결과에 따라 협상타결의 시기가 결정될전망이다. ◇정부의 지원방안=협상이 진전을 이룬 데는 우리 정부의지원의사가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그동안 정경분리 원칙을 앞세워 직접 지원은 없다고 강조해 왔다.육로관광을 위한 도로 복원에 600억원의 남북협력기금을 투입하는 것 외에 자금지원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임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광료에 대한 정부 지원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말해 방침 변화를 시사했다.통일부 당국자도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육로관광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관광객과 현대아산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일부를 정부가 협력기금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독일의 경우 동·서독을 오가는 국민들에게 비자를 발급할 때 일정액을 지급했던 사례를 원용하는 방식이다.그러나이는 남북협력기금을 직접 북한에 지원하는 결과가 되는 셈이어서 반발이 우려된다. ◇남북대화 열릴까=금강산 관광협상 타결은 곧바로 남북당국간 회담과 연결된다.육로관광은 휴전선을 여는 것인 만큼 당국간 합의가 절대조건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다음주 현대·북한간 협상이 타결되고 남북 및 북·미간에 돌발변수가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달 하순 또는 다음달 중에는 장관급회담과 남북 군사당국간 회담이 재개될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