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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지자체등 640개 공공기관 새달 12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6월12일부터 정부청사나 시청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자신의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와 방문 요일을 잘 살펴야 한다. 산업자원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640개 공공기관에서 승용차 요일제가 의무적으로 실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는 차번호 끝자리가 1 또는 6인 차량, 화요일은 2 또는 7번, 수요일 3 또는 8번, 목요일 4 또는 9번, 금요일은 5 또는 0번 차량은 공공기관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다만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선택요일제’도 상호 인정해 차량에 선택요일제 참여 스티커를 부착한 경우에는 차량 번호와 관계없이 스티커 해당요일에 요일제를 적용키로 했다.장애인사용 승용차, 배기량 800㏄ 미만 승용차, 긴급자동차, 보도용 자동차, 외교용 자동차, 화물차, 특수자동차, 승합차(11인 이상), 경호용 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은 출입이 가능하다.정부는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가 실시될 경우 10부제에 비해 연간 약 1600억원의 연료비가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신용평가기관 집중분석] “외국 빅3 독식 막자” 토종업체 비상

    [신용평가기관 집중분석] “외국 빅3 독식 막자” 토종업체 비상

    국내 기업신용평가 시장이 7월부터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등 외국 유명회사들에 전면 개방된다. 외국 신용평가사의 말 한마디에 기업 주가가 출렁이고, 정책이 뒤바뀌는 현실에서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무차별 ‘신용 공습’에 시장을 송두리째 내주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신용평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장개방과 신바젤협약 불가피 최근 총수가 구속된 현대자동차는 마침 방한중인 한 외국 신용평가사 임원으로부터 “현대차의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말 한마디를 듣고 주가가 안정을 되찾았다. 일본의 신용평가사 R&I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조정한다는 소식은 재정경제부를 통해 ‘낭보’로 전해졌다. 회사채나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로서는 신뢰성이 높은 신용평가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쓸 수밖에 없다. 회사채에 낮은 금리를 적용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말부터는 금융기관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국제협정인 ‘신(新)바젤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은행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할 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사용해야 한다. 재경부는 외국사에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 신용정보법을 개정, 국내 법인의 설립 요건을 완화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외국사의 요구대로 ‘전문평가인력 30명 이상 확보’를 ‘최소 10명’ 등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S&P는 한국법인 설립을 서두르고 있고, 한국신용평가㈜의 대주주(지분 50.00%+1주)인 무디스도 전문인력을 곧 한국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있어도 기업인식 문제 연간 6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신용평가시장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개사가 거의 30%씩 공평하게 장악하고 있다. 대부분 1980년대 설립된 뒤 기업신용평가, 기업정보제공, 위험관리 솔루션, 개인신용정보 제공, 채권 추심 등을 통해 자산을 늘려왔다. 신용평가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3년 만기 회사채, 단기 CP,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을 발행할 때 신용등급을 부여해 매입자가 참고하도록 하는 업무다. 의뢰기업의 재무상태·성장성·경영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결국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평가로 간주된다. 국내 3개사는 시장개방을 앞두고 평가인력 대부분을 석사학위자 이상으로 교체하고,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가를 50∼60명씩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개발자금 조달 목적의 ABS 발행이 급증하고 카드사의 경영실적 호조로 카드채 발행이 늘면서 수익성도 호전됐다. 최근 한국신용정보의 경우 재경부 1급 출신의 이용희 증권선물거래소 감사를 새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체질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신용평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인식은 매우 낮은 편이다. 신용평가를 의뢰하는 곳은 대기업이 대부분이고, 중소기업들은 기업정보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 피해가 우려된다. 신바젤협약은 은행이 대출기업에 일률적으로 100% 부과하던 ‘위험가중치’를 신용등급에 따라 0∼150% 차등적용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눈치보기 관행 없애야 2004년 카드채 사태 때 LG카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이 부실화되면서 부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신용등급은 끝까지 투자적격인 ‘A’였다. 부실투자를 막기 위한 신용평가의 선제적 기능이 부실에 빠진 사례다. 신용정보법은 회사채 등을 발행할 때 신용평가사 2곳 이상으로부터 평가를 받도록 했다. 국내 평가사들은 공평하게 시장을 나눠갖고 있는 처지에서 자기 고객 지키기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신용등급을 후하게 매기는 ‘신용세일’, 다른 평가사와 등급을 맞추는 ‘신용 키맞추기’ 등이 관행으로 숨어있다. 기업들로선 더 나은 등급을 주는 평가사를 고르는 ‘신용쇼핑’의 유혹도 뿌리치기 힘들다. 이같은 시장 왜곡은 평가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투자자들이 기업을 외면하도록 만든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비중은 40%를 넘었지만 회사채 투자 비중은 1%도 안 된다. 한국증권연구원 김필규 연구원은 “회사채 시장의 취약성은 기업들이 증시에만 의존토록 해 자금조달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임경목 박사는 “미국은 엔론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들이 신용평가사를 평가하고, 견제하기 위한 국가공인 신용평가(NRSRO)제도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경문화 체험엔 딱이죠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경문화 체험엔 딱이죠

    “도심속에서 농경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첨단농업기술을 연구·보급하는 곳이지만 수도권 주민들에게는 ‘농촌체험 현장’이나 다름없다. 농업기술원 주변은 성냥갑 같은 아파트로 둘러싸여 전원 풍경이 적지 않게 훼손됐지만 원내 울타리 안으로 들어서면 농촌냄새가 물씬 풍긴다. 매년 이맘 때쯤이면 7만여평에 심어진 사과·배·복숭아 등 각종 과수나무들의 꽃과 향기로 절정을 이룬다. 시설 가운데 1998년 2월 문을 연 ‘농업과학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98평 규모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연간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면서 최근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농경문화전시실’은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 농경 문화의 유산을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재현해 놓았다. 관람객들이 쉽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을 설치했다. ‘첨단과학전시실’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자재, 실물 모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능성음료 성분 추출과정도 쉽게 소개 최근 설치된 ‘생명공학전시관’은 빨간 장미가 파란 장미로 변하는 과정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음료의 추출과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에서 장미품종 국산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국내 장미 생산규모는 연간 1600억원에 달하지만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온 품종들이다.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관심을 모았던 노랑색계 장미 ‘옐로뷰티’가 바로 이곳에서 육성됐다. 꽃의 색과 모양이 아름답고 꽃대가 단단해 흰가루병에도 강해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 도농업기술원에 마련된 야외전시장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과학기구인 ‘측우기’와 ‘해시계’ 등이 설치돼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곳곳에 연자방아, 디딜방아, 각종 절구류, 장독대, 정자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육성 중인 벼품종과 특용작물, 원예작물, 첨단 유리온실에서 키우는 토마토, 채소류, 허브, 시클라멘 등도 볼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직접 모내기를 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2000여평의 ‘식물자원연구원’에는 525종의 국내외 식물들이 전시돼 있어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의 시설을 둘러보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단체 방문할 경우에는 농업기술원 기술공보팀(031-229-5846)으로 신청하면 도우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방문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업기술원은 서울에서 1시간 20분, 수원에서는 2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수원에서 1번국도를 따라 화성 병점사거리까지 가서 영통과 삼성기흥반도체쪽으로 4㎞쯤 가면 왼쪽에 이정표가 보인다. ●선사 ~ 근대 농업 변천사 한눈에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변천사는 물론 육성중인 각종 작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면서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고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어 수도권 지역은 물론 멀리 충청지역 주민과 학생들까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벼 재배화분’을 무료로 배급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북한 평양에 시범농장을 조성, 벼를 재배하는 등 대북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농장 규모를 지난해 3㏊에서 올해는 100㏊로 대폭 늘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K, 中 석탄광 개발 추진

    SK㈜가 중국에서 기존의 석유사업뿐 아니라 석탄광 개발에도 나선다. SK㈜ 중국본부장 김상국 전무는 22일 베이징 SK중국 투자유한공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중국에서 영위하는 사업영역에 석탄광 개발을 추가하고 아스팔트와 석유 유통 사업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내년까지 산시성의 석탄광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에서 본사 및 현지법인이 거둔 매출이 총 2조 3000억원에 달했으며 이를 2010년까지 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 법인의 매출은 현재 1600억원에서 2조 87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산시성, 신장, 네이멍구 등 중국 서북부 주요 석탄 매장지의 지분 확보를 위해 현재 중국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산시성의 석탄광을 확보해 트레이딩 물량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또 2010년까지 석탄을 연료로 하는 발전사업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줄기세포 수사결과 발표] 황박사측 연구비 사기혐의 반발

    넉달 간 계속된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 수사가 일단락되면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12일 황 박사를 기소하면서 황 박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황 박사가 조작한 논문을 이용해 연구비를 타낸 혐의 등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황 박사에 대한 공판이 짧은 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황 박사를 위해 불교계에서는 600억원을 모금, 연구비로 기증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교수팀 연구원 가운데 일부는 황 박사와 함께 다시 연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 박사측은 중국 쪽에서도 연구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황 박사의 선택만 남은 셈이다. 일단 황 박사는 재판을 마친 뒤 국내나 해외에 칩거하며, 심신을 안정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는 검찰 수사 발표 사흘 전까지 70여일간 소환 조사를 받았다.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한 조사, 김선종 연구원과의 대질조사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만한 일정이었다. 그 동안 황 박사에게 지급되던 정부연구비는 모두 끊겼고, 최고과학자 직위·서울대 교수직은 박탈됐다. 황 박사를 둘러싼 루머나 음모론에 정신적 충격도 강한 상태다. 시중에서 “검찰이 황 박사를 암살하려고 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들은 뒤 검찰에 출석한 그는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황 박사는 패닉 상태라는 뜻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월드컵 신화’ 시작됐다] 16강 진출시 2억이상씩 받을듯

    독일행 ‘아드보카트호’에 승선한 태극전사들은 명예는 물론 ‘부’까지 얻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이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의 뭉칫돈을 거머쥘 수 있을까. 한국은 지난 한·일월드컵 때 4강 진출로 선수당 3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16강 1억원,8강 2억원,4강 3억원의 포상금을 대회 전 미리 책정해 놓았다. 아직 독일월드컵 포상금 수준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일월드컵 때보단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협회는 선수단 포상금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는 상금을 기준으로 지급할지, 아니면 상금 액수와 관계없이 협회 별도의 예산에서 책정할지 논의중이다. 이번 대회에선 16강에 진출하면 FIFA로부터 850만 스위스프랑(64억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따라서 포상금을 상금으로 지급할 경우 1인당 2억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선수들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2000만∼8000만원씩을 차등 지급받았다. 따라서 3억원에 가까운 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8강 진출시에는 87억원의 상금을 받게 돼 포상금 규모는 4억원으로 껑충 뛴다.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45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번 대회 총 상금(2272억원) 규모가 한·일월드컵(총 상금 1600억원)에 견줘 대폭 상향돼 그야말로 ‘돈잔치’로 불릴 만하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성적에 따라 별도의 보너스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당시 16강 20만달러,8강 50만달러,4강 85만달러, 준우승 150만달러, 우승 300만달러의 성과급을 받기로 계약했다. 선수들로서는 해외 진출의 호기이기도 하다. 한·일월드컵 당시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지아) 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 등 2명에 불과했던 유럽파가 월드컵 이후 9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을 경우 병역혜택이 보장된다. 군대 문제가 걸려 있는 젊은 선수들에겐 어쩌면 보다 값진 혜택일 수 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경제플러스] 현대건설 사우디 2600억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2억 7900만달러(2600억원) 규모의 송전선 3개 공사와 1개 변전소 공사를 일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슈콰이크∼아부하(119㎞), 슈콰이크∼알 쿠드미(111㎞), 쿠레이스∼구난(220㎞) 등 총 450㎞ 구간에 380㎸ 송전선을 설치하는 공사와 쿠레이스 지역에 380㎸ 변전소 1개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 ‘LIG그룹’ 탄생 예고

    ‘LIG그룹’ 탄생 예고

    LIG손해보험의 최대주주가 법정 관리중인 건설업체 건영을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LIG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벌가(家)의 대주주가 전문경영인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면 LIG그룹이 GS,LS에 이어 세번째로 LG 출신 그룹사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관계당국은 이 과정에서 그룹 내부의 부당지원이 발생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달 건영 인수 본계약 9일 금융계에 따르면 LIG손보의 최대주주 구본상(36·보유지분 5.76%)씨가 이날 건영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건영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MOU는 구씨 자신이 또 다른 대주주로 등록된 자동차견입업체 TAS와 건영 사이에 이뤄졌다. 이로써 구씨는 2∼3주에 걸쳐 건영에 대한 실사를 마친 뒤 다음달쯤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구씨는 지난달 28일 건영에 대한 매각입찰에 참여해 투자금액과 유상증자 비율, 경영계획 등에서 플랜트·건설업체 KIC, 경남기업 등을 누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구씨는 건영의 총 자산규모에 버금가는 3500억원을 인수가능액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자금 중 500억∼600억원을 사재로 출연하고 나머지 3000억원 가량은 국민은행이 주도하는 브리지론(차입 융자)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구씨는 LIG손보(자산액 5조 3155억원)와 함께 자회사인 LIG생명(1조 2300억원),LIG손해사정(26억원), 방위산업체 넥스원퓨처(3700억원), 건영(3875억원) 등을 지배하는 6조원대 LIG그룹의 총수에 오를 수 있게 된다. ●6조원대 LIG그룹의 총수? LIG손보의 구씨는 1999년 LG그룹으로부터 분리된 뒤 보험영업만으로는 수익모델 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건설사 진출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보험자금을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투자하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LG의 또 다른 분리사인 GS건설(회장 허창수) 등으로부터 하청 등의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구씨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구철회(75년 작고)씨의 장손이다. 부친 구자원(71)씨는 LIG손보의 2대 주주(4.85%)이자 자회사 넥스원퓨처의 회장으로 있으나 경영에선 사실상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현재 LIG손보의 미국 본부장을 맡고 있다. 구씨 지분은 지난해 말 추가 매입을 포함해 5.76%에 불과하지만 부친과 동생 구자엽(3.19%)씨 등 일가족의 지분이 18.95%에 달해 경영권 인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IG손보 대주주의 건영 인수설이 나돈 지난 2일부터 LIG손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9일 1만 7000원을 기록, 며칠만에 15.6% 올랐다. ●내부 부당지원 드러나면 제재 LIG손보측은 “최대주주가 개인 자격으로 건영 인수에 나선 것이며 회사의 자금지원 등 관련성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LIG손보 강윤명 노조위원장은 “회사측이 자회사를 늘리는 것은 대주주의 지분확대밖에는 이유가 없으며, 회사 자금이 인수비용에 유입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박병명 보험감독국장은 “보험과 상관없는 그룹화 변신이 감독 대상은 아니지만 LIG손보가 대주주에게 자금지원 및 신용공여 등 부당지원을 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환출자, 편법상속 등으로 내부거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대기업 집단에 대해 중점 관리하겠다.”면서 “탈세 의혹이 있는 부당내부거래는 제재조치 후에도 국세청에 통보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사회플러스] 도법스님, 불교계 황교수지원 비판

    불교계 독지가들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위해 600억원을 출연키로 한 가운데 도법 전 남원 실상사 주지가 이같은 불교계의 움직임을 비판하고 나섰다. 도법 스님은 9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 인터뷰를 하면서 “왜들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되고 답답하다.”며 불교계의 황 박사 지원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 불교인사 “황우석박사 600억 지원”

    조계종 전 중앙종회의장 설정 스님 등 승려 5명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계 일부 인사들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위해 6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정 스님은 “한 사찰의 주지 스님과 불교 신도인 중소기업가 2명이 연구 자금 450억원과 서울, 부산에 있는 150억원대 부동산을 연구 부지로 아무런 조건없이 내놓기로 했다. 이름을 밝히면 논란이 일 수 있어 뜻을 같이하는 스님들에게 대신 발표해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황 박사측 이건행 변호사는 “기금을 출연하겠다는 서면 확인서를 받은 상태다. 황 박사는 이들의 뜻을 전해듣고 고맙다는 의사만 전했으며 검찰 수사가 끝나기 전이라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성남시립병원 건립 확정

    성남시립병원 건립계획이 최종 확정됐다.300병상 규모로 분당신시가지에 위치한 재생병원과 맞먹는다. 성남시는 4일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병원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다소 적은 300병상 규모로 확정하고 오는 2008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3∼4년이 걸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처음으로 주민발의에 의한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나 시민단체가 병원설립계획의 확정을 촉구하자 시기를 앞당겨 세부건립계획을 확정했다. 운영방식은 용역보고서에 따라 직영체제나 별도법인을 설립해 대학병원에 위탁하는 2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직영체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초 500병상 기준으로 1600억원가량의 예산을 책정할 계획이었으나 시립병원의 적자 규모를 감안해 병상규모를 다소 축소했다.부지는 수정구 신흥동 시유지와 신흥동 시유지(8000여평)로 정했다.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인하병원(450병상)과 성남병원(250병상)이 경영난 등으로 2003년 7월과 9월 각각 폐업과 휴업에 들어가자, 성남시를 대상으로 의료원(시립병원) 설치를 추진해달라며 같은 해 12월29일 주민 1만 8525명의 서명을 받아 ‘성남시립병원 설치조례’ 청구서를 냈고 우여곡절 끝에 조례안이 지난 3월16일 시의회를 통과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자신만만’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자신만만’

    전남 여수에 자랑할 만한 해양관광레저단지가 들어서면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 날개를 달았다. 여수 시민들은 26일 정부가 전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인 여수 화양지구를 복합관광레저단지로 개발토록 승인하자 각계대표 30여명으로 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해 화답했다. 사업시행자인 ㈜일상에 따르면 화양면 장수리 일대 302만평에 2015년까지 1조 5031억원을 투자,2단계로 나눠 2015년까지 국제적인 해양 스포츠·레저·관광단지를 만든다. 재원은 통일교 그룹인 일상이 국내에서 회원권 분양 등으로 5800억원, 국외 투자유치로 7600억원을 끌어와 충당한다. 연말쯤 1554억원으로 땅 보상과 설계 등을 거쳐 착공된다. 아울러 3231억원으로 기반조성과 진입로, 상·하수도 공사를 마친다.1단계로 2010년까지 호텔 6동(876실), 콘도 5곳 632실, 펜션 2곳 158실, 수족관공원과 보트계류장, 해양전망대 등을 완공한다. 2단계로는 세계민속촌, 케이블카 등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일상은 여수시 소호동 오션리조트 지역발전특구 3만여평에 2500억∼2700억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를 짓고 있다. 또 순천과 여수를 잇는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공사중이며, 석유화학국가산단에서 광양만을 가로질러 광양제철소를 잇는 해상다리(5.2㎞)도 내년 11월쯤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월에는 토지공사가 박람회 주무대가 될 여수신항 항만철도 부지 14만여평에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터닦기에 들어갔다. 이렇게 도로·항만·숙박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확충되면서 내년 3월 국제박람회사무국(BIE)의 현지실사에도 시민들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해 모로코와 폴란드가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내년 12월 98개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후보지가 확정된다. 정부도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장에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을 내정하고,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중앙유치위를 가동키로 하면서 총력지원을 다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양만권 여수 화양지구 관광레저단지 개발 승인

    광양만권 여수 화양지구 302만평에 오는 2015년까지 1조 5000억원이 투입돼 골프장과 호텔 등의 관광시설과 해양스포츠, 휴양기능을 갖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연관돼 있으며, 공사는 토지확보 작업을 거쳐 연말부터 시작된다.2010년까지 해양마리나, 스포츠전지훈련장, 골프장, 호텔, 콘도, 펜션 등을 짓고 이후 세계민속촌, 산악제러월드, 전망대, 케이블카 등을 건설한다. 정부는 25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여수 화양지구를 복합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실시계획안을 승인했다.기반시설비 1500억원을 제외한 1조 3500억원 가운데 5800억원은 국내에서, 나머지 7600억원은 외국자본으로 조달될 전망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MK부자 사법처리’ 막판 고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의 사법처리 여부가 검찰총장의 고심만 남겨놓았다. 현대차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5일 박영수 중수부장 주재로 수사팀 회의를 갖고 정 회장 부자 등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여부 등을 논의했다.수사팀은 논의 결과를 26일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뒤 이르면 이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당초 이날 수사팀 회의에서 정 회장 부자를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의 구속기소 여부 등 신병처리 범위가 확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회의를 열어 그동안 수사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세세한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해 신병처리 범위 등은 조금 미뤄졌다. 이를 두고 검찰 주변에서는 “신병처리가 정 사장쪽으로 기울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검찰 관계자는 “정 회장의 소환 조사를 끝으로 각자 맡은 부분을 정리했는데 조사자가 많아 시간을 갖고 증거관계 기록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서는 정 회장 부자의 사법 처리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검찰로서는 최소 600억원이 넘는 그룹 차원의 비자금과 계열사 편법 승계 등을 통한 경영권 편법 승계 등 이미 밝혀낸 혐의들을 놓고 법의 잣대로만 판단한다면 정 회장을 구속기소할 수밖에 없다. 수사팀도 정 회장의 사법처리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회장에게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의 특성과 재계 서열 2위 기업의 총수를 구속한 뒤 생길 수 있는 경제적 파장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정 사장을 구속할 경우 검찰은 경영권 편법 승계의 대상을 구속했다는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비리 관여 정도가 정 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검찰로서는 부담이다.그렇다고 둘 다 불구속한다면 두산그룹 사건에 이어 검찰이 또다시 ‘재벌 봐주기’라는 역풍에 휩싸일 수 있어 이래저래 검찰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검찰로서는 사실상 선택의 폭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검찰의 ‘고민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도 이번주 안에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결정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총장에게 보고하는 시점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시점의 차이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을 비롯, 관련자 대부분이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검찰은 영장 청구 방침이 결정되면 26일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김효섭 박경호기자newworld@seoul.co.kr
  • 세계 휴대전화 시장 삼성·LG 매출 ‘뒷걸음’

    세계 휴대전화 시장 삼성·LG 매출 ‘뒷걸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1·4분기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실적 승부에서 뒷걸음질쳤다.IT 제품가격 하락이 세계적 현상이었지만 1·4분기 실적은 국내 ‘IT 대표 주자’들이 부진했고 노키아와 모토롤라의 선전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반도체 부문은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부진 탓에 삼성전자가 ‘체면치레’했다. 휴대전화 부문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동반 추락’속에 세계 ‘빅2’인 노키아와 모토롤라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국산 휴대전화 ‘경고음’ 노키아와 모토롤라의 위세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눌렸다. 모토롤라는 올 1·4분기 시장 점유율이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인 20%대로 뛰었다. 또 세계 5위 업체인 소니에릭슨도 순이익 규모가 두배로 늘면서 ‘빅4’를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노키아는 올 1·4분기 시장 점유율이 32.80%(7510만대)로 세계 1위를 지켰다. 모토롤라가 20.10%(4610만대), 삼성전자 12.70%(2900만대),LG전자 6.80%(1560만대), 소니에릭슨이 5.80%(1330만대)로 뒤를 이었다. ‘빅5’ 모두 휴대전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내실’은 희비가 엇갈렸다. 노키아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5380만대)보다 40% 늘면서 순이익은 10억 5000만유로(약 1조 2232억원·원-유로 1165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모토롤라는 휴대전화 매출액이 64억달러(6조 800억원·원-달러 950원 기준), 영업이익은 7억 200만달러(6669억원)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대를 웃돌면서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다. 소니에릭슨도 ‘워크맨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 1억 5100만유로(1759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7000만유로)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휴대전화 판매량(1330만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적표는 초라해졌다. 삼성전자는 1·4분기에 2900만대를 판매해 분기별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지만 세계 ‘빅5’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12.70%)이 지난해 같은 기간(14.10%)보다 떨어졌다. 단말기의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해 4·4분기 184달러에서 171달러로 하락했다. 매출(휴대전화 부문)은 4조 3900억원(41억 7050만달러)으로 전분기 대비 6%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600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휴대전화 부문에서 아예 적자(-89억원)로 돌아섰다.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체면치레’ 반도체부문은 삼성전자의 성적이 인텔보다 상대적으로 앞섰지만,‘오십보 백보’ 수준이었다. 또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 IBM은 매출이 줄고, 순이익은 늘면서 한층 내실을 기했고, 애플은 ‘아이포드 선전’에 힘입어 1∼3월 순이익이 4억 1000만달러(389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나 급증했다. 인텔은 1·4분기 매출이 89억달러(8조 4550억원), 영업이익은 17억달러(1조 615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44%나 급감했다. 그러나 주식기준 보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1억달러(1조 9950억원) 수준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매출 4조 3300억원, 영업이익 1조 12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9% 떨어졌다.IBM은 올 1·4분기에 매출 206억 6000만달러(19조 6270억원), 순이익 17억 1000만달러(1조 6150억원)를 기록, 매출은 9.8% 줄었지만 순이익은 22% 늘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G카드 잡으면 황금알

    LG카드 잡으면 황금알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이 LG카드를 손에 넣기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권의 판도를 다시 한 번 바꿀 인수·합병(M&A)전이 본궤도에 올랐다.LG카드가 얼마나 매력적인 ‘매물’이기에 대형 금융기관들이 저마다 군침을 흘리는 걸까? 최대 규모의 LG카드를 손에 넣으면 카드시장을 단박에 제패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1000만명에 이르는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면 막대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그러나 경기에 민감한 카드산업을 과대평가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 ●1000만 회원 중 매월 500만명 이상이 4조원 이상 긁어 ‘카드 대란’의 주범이었던 LG카드는 3년여 만에 알짜배기 회사가 됐다. 비싼 값에 팔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거듭했고, 그 결과 20일을 기점으로 실질회원수 1000만명을 다시 돌파했다.1988년 14만명으로 시작한 이래 ‘길거리 모집’이 기승을 부리던 2002년 3월 1206만명까지 이르렀다가 대란 이후 2005년 6월에는 950만명까지 줄었다. 실질회원은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 가운데 연체 등으로 사용이 정지된 회원을 제외한 것으로, 실제 카드를 쓰고 있거나 쓸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뜻한다. LG카드를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LG카드가 대금을 청구한 고객은 575만명이다. 매월 500만명 이상이 LG카드를 ‘긁는’ 셈이다. 이들이 12월 한 달간 사용한 금액은 4조 9270억원으로 1인당 12월에만 85만원 이상을 썼다. LG카드는 2003년에 5조 6000억원 적자로 곤두박질쳤다가 지난해에는 1조 36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웬만한 은행보다 돈을 더 잘 버는 ‘캐시카우(현금창출기업)’로 등장한 셈이다. 인수 후보들은 LG카드가 앞으로도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1개월 이상 연체율도 2003년 말 33.28%에서 지난 2월말 7.07%로 떨어져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매력으로 양질의 DB를 꼽는다. 카드사의 DB는 ‘특정 고객이 몇월 며칠 몇시에 어느 장소에서 어떤 물건을 구입했다.’는 식으로 고객의 소비 패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금융상품이 복잡다양해지는 추세로 볼 때 어떤 은행이든 LG카드를 인수하면 ‘교차 판매’ 등 고객관계마케팅(CRM)에서 기선을 잡을 수 있다. ●‘휘발성’ 강한 카드사의 약점 간과? 그러나 LG카드가 너무 과대포장됐다는 의견도 있다. 신용카드는 고수익 사업임에는 틀림없지만 고위험도 따른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외상 거래’인 신용카드는 경기침체의 ‘직격탄’에 언제나 노출돼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대란’을 겪으며 리스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경기침체 자체를 막아내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LG카드는 은행계 카드와 달리 수입이 비교적 적은 젊은 고객들이 많아 충성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이미 600만명 가까운 카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과 신한지주는 고객 중복도 우려한다. LG카드를 인수하려는 금융기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은행은 망하더라도 지점 건물이나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는 남는다.”면서 “자산이 취약한 카드사는 최악의 경우 건질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LG카드의 주식이 너무 올라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최소 3조 5000억원은 필요한데, 과연 그 정도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5% 급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5% 급감

    삼성전자의 올해 ‘스타트’가 불안하다.1·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2조원 밑으로 떨어진 데다 영업이익률도 11.5%에 그쳐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과 정보기술(IT)제품 가격 급락에 삼성전자마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 1·4분기에 매출 13조 9600억원, 영업이익 1조 6100억원, 순이익 1조 8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 1500억원)보다 25% 떨어졌으며, 규모도 2004년 4·4분기(1조 5300억원) 이후 최저치였다. 그러나 2004년 4·4분기에는 특별상여금(7000억원) 지급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2003년 2·4분기(1조 1600억원) 이후 최악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3조 8100억원) 대비 1% 늘었으며, 순이익(지난해 1조 5000억원)은 25%가량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시장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줬다. 삼성전자는 올 2·4분기내에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에선 3·4분기에나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점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실적 부진에 따른 시장 충격을 흡수했다. ●낸드플래시·환율 하락이 주범 실적부진은 삼성전자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반도체와 정보통신총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낸드플래시의 가격 급락과 환율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낸드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총괄은 1·4분기에 매출 4조 3300억원, 영업이익 1조 12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9% 줄었다. 정보통신 부문은 휴대전화가 분기 사상 최대인 2900만대나 팔렸지만 환율 및 단말기값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무려 45% 감소했다.LCD(액정표시장치)총괄은 지난해 1·4분기 실적이 워낙 밑바닥이어서 상대적으로 나았다. 매출 2조 68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67% 늘었다. 디지털미디어(DM)와 생활가전 부문은 각각 500억원,2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해외 비중이 높은 DM은 연결기준으로 따져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2조원대는 3·4분기부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도 1·4분기 못지 않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이 여전한 데다 낸드플래시의 계절적 비수기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신 2·4분기안에 실적 저점을 통과,3·4분기부터 영업이익 2조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휴대전화 신모델 출시와 낸드플래시의 가격 안정,40인치 이상 대형 LCD의 수요 증가 등으로 2·4분기가 ‘턴 어라운드’ 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우식 팀장은 “낸드플래시와 LCD가 현재 수요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2·4분기내에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현지법인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미국 오스틴 반도체라인의 증설을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2억 2000만달러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까르푸 ‘먹튀’ 전략?

    까르푸의 국내시장 철수 막판 ‘실속 챙기기’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일각에서는 인수·합병(M&A) 시장에서의 몸값 흥정으로 또다른 장사를 하려 한다는 비난도 나온다. 까르푸측은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한국까르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특별한 이유없이 미뤘다. 유통업계는 “인수 희망업체들이 인수의향서에서 까르푸측이 원하는 가격대보다 훨씬 낮게 써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한푼이라도 더 받자는 속셈이다. 이같은 짐작은 까르푸와 매각 주간사인 ABN암로측이 인수가를 올리기 위해 인수 희망업체들과 비공개 개별접촉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까르푸가 선정발표 약속을 파기한 것은 한국민의 여론과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며 “지나친 잔머리”라고 불쾌해 했다.그동안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구사하던 ‘싼가격 전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인수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도 “당초 밝힌 일정을 따르지도 않고 구체적인 일정도 제시하지 않는 것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장에서의 까르푸 위상이 과대 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까르푸의 국내 32개 매장 중 수익을 내는 곳은 5∼7개라는 말이다. 지난해 매출이 2조 600억원이었지만 순익은 고작 69억원대다. 때문에 한국까르푸를 인수해도 외형은 커질지 모르지만 수익성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수희망 업체들은 또 까르푸를 인수해도 매장 리뉴얼 비용, 고용 승계와 노조, 임대점포 계약 등으로 3000억∼5000억원의 비용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캐논 디카 2008년 국내 점유율 25%”

    “캐논 디카 2008년 국내 점유율 25%”

    “세계 1위 명성을 한국시장에 그대로 옮겨놓겠다.” 그동안 LG상사를 통해 캐논 카메라 국내 유통을 해오던 일본 캐논이 최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CKCI)을 설립, 2008년에 국내 디카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2년 후 점유율은 25% 정도로 잡았다. 지금은 삼성테크윈, 소니가 1,2위다. 강동환 사장은 지난 3일 “캐논의 한국시장 직접 진출은 늦었다.”면서 “올해 국내시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8년에는 66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5%로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와 캐논 제품의 전문 취급점 확대, 홍보 강화, 애프터서비스(AS) 차별화 등을 내놓았다. 온라인 유통망 강화도 제시했다. 그는 최근의 디카 컨버전스 추세와 관련,“카메라 본연의 기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컨버전스 제품은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논란이 됐던 AS에 대해선 “LG상사가 판 정품 구입자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고, 일본 내수품 구입 고객의 경우 CKCI의 AS를 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CKCI는 올 상반기 DSLR(렌즈교환식) 1종과 렌즈 2종, 콤팩트 디카 7종, 캠코더 4종 등 14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경인민방 새 사업자 누가 될까

    경인민방 새 사업자 누가 될까

    경기·인천지역 새 지상파 사업자 공모가 ‘경인열린방송’(가칭)과 ‘경인티브이’(가칭) 양 컨소시엄간 경쟁으로 압축됨에 따라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위는 4월 말 심사위원회를 구성, 현 방송위원들의 임기(5월9일) 전에 사업 선정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관심의 초점은 두 가지다. 이번에는 기준점수(650점)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그럴 경우 과연 누가 최종 사업자가 될 것인지이다. 방송위는 이미 지난 1월 5개 사업 신청자를 놓고 심사를 했으나, 모두 기준점수에 미달한다며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2개 컨소시엄으로 합종연횡 지난달 27일 마감된 2차 공모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도의 ‘경인열린방송’컨소시엄, 영안모자와 CBS 등이 손잡은 ‘경인티브이’컨소시엄이 참여해 2파전 구도를 갖췄다. 1차 공모에서 5개 컨소시엄 모두 650점(1000점 만점) 이상 얻지 못했기 때문에, 참가 업체들이 헤쳐모여 2개 컨소시엄으로 힘을 압축한 것. 경인열린방송은 강판 제조업체인 대양금속을 최대주주(18.75%)로 영입했다. 중기협은 16.63%로 2대 주주이나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18.75%로 공동 최대주주가 된다. 염료업체인 경인양행과 백신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백신도 주요 주주로 포함시켰다. 대표는 백낙천 전 전주방송 사장이다. 경인티브이는 1차 공모의 ‘KIBS’컨소시엄 최대주주였던 영안모자가 지분율 22.64%로 다시 최대주주로 나서는 등 주요주주가 KIBS 위주로 구성됐다. 미디어윌이 11%로 2대 주주로 참여하고 경기고속과 매일유업,CBS가 각각 3,4,5대 주주가 된다. 대표로는 서울신문과 국민일보 기자 등을 거쳐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로 재직중인 신현덕씨를 영입했다. ●자본금 1600억 vs 1400억 1차 공모에서 보았듯 이번에도 상대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얻더라도 650점을 넘기지 못하면 다시 무산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5개로 분산됐던 업체들이 2개의 컨소시엄으로 힘을 압축했기 때문에 점수는 지난번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차 공모에선 ‘굿티브이’컨소시엄이 640.65로 1위를 차지, 기준점수에 9.35점이 모자라 아깝게 선정되지 못했다. 또 오랜 정파(停波)에 따른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불만과 또다시 방송사를 선정하지 못할 경우 심사위원들이 질 부담 등으로 이번엔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두 컨소시엄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다. 자본금은 경인열린방송이 1600억원으로, 경인티브이의 1400억원보다 많다. 하지만 1차 공모에서 자본금이 가장 많았던 경인열린방송이 심사결과 2위에 올랐듯 차이가 크지 않으면 결정적 요소가 되지 못한다. 또 방송위가 종교 관련 법인 또는 단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 등은 주요주주(지분율 5% 이상)로 참여를 지양하겠다는 심사기준은 바뀌지 않았으나 두 컨소시엄 모두 이에 해당하는 중기협과 CBS가 주요주주로 참여하기 때문에 이 기준 역시 변별력을 갖기도 어렵다. 아울러 1차에서 KIBS는 580.09점으로 5위에 그쳤지만 1위를 차지한 굿티브이와 손잡았고,2위인 경인열린방송은 굿티브이에 불과 0.6점 뒤진 640.05점을 받았기 때문에 과거점수로 우열을 가리기도 어렵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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