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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우동]직거래장터서 친환경 먹거리 사고 고향사랑 실천 ‘일석이조’

    [생생우동]직거래장터서 친환경 먹거리 사고 고향사랑 실천 ‘일석이조’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살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서울시 내 도심장터를 찾는 게 어떨까. 장터는 지방 농가들과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는 터라 안심하고 농·특산물을 살 수 있고, 내 손으로 도농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청계광장과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신영증권 앞, 만리동광장, 두타몰광장, 마포구 DMC에서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2023년 농부의 시장’을 연다. 2012년 개장한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다. 농부의 시장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엄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올해는 ‘6色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장소를 6개소로 확대했다. 장소별 약 20~30여개 부스가 차려지며 연간 총 60여회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행사도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충남 홍성군과 강원 인제군, 경기 여주시 등의 지자체 19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틀 간 57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가 총 3600만원의 매상을 기록했다.배덕환 시 대외협력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처음으로 열린 농부의 시장 행사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아직 50여차례나 행사가 남아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도 사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도 농부의 시장 행사가 열린다. 다음주인 25일과 26일엔 여의도 신영증권 앞에서도 개최된다. 장소별 일정, 참여농가 등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홈페이지(www.seoulfarmers.kr),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시 행정국장은 “전국 지자체가 엄선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저렴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안국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도 정기적으로 직거래 장터가 운영 중이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거점 도농 교류 공간이다.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개 기초자치단체 98개 농가가 참여해 총 1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경북도와 전남 해남군, 전남 여수시 등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전북 직거래 장터도 이달 25일과 26일 이틀 간 시민을 찾는다. 고추장, 곶감, 한과, 감자 등이 선봴 예정이다. 상회 지하 1층 공유공간에서는 전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귀농 귀촌 시 유의 사항 등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설명회도 개최된다. 29일까지는 두릅, 오가피순, 명이나물 등 임산물을 접할 수 있는 한국임업진흥원 정기 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최대 40% 할인 및 2+1 행사도 열린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된다.
  • 나경복 KB손보로… 男배구 FA 시장 마감

    나경복 KB손보로… 男배구 FA 시장 마감

    2023년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는 나경복(KB손해보험) 한 명뿐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부 FA 계약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FA 자격을 얻은 16명 중 15명은 원소속구단에 잔류했다. 입대를 앞둔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만 우리카드를 떠나 KB손보와 계약했다. 나경복은 KB손보와 계약기간 3년, 최대 총액 24억원(연봉 6억원·옵션 매년 2억원)에 사인했다. 24일 입대하는 나경복은 2024년 10월에 전역 예정이다. 때문에 KB손보와의 계약은 2024~25시즌부터다. KB손보는 “나경복이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면 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023 FA 중 가장 많은 연봉에 계약한 선수는 1998년생 젊은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이다. 허수봉은 옵션 없이 연봉 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나경복도 최대 8억원을 받을 수 있지만, 성적에 따른 옵션이 있다. 황경민은 KB손보와 보수총액 6억500만원(연봉 5억원·옵션 1억500만원), 3년 최대 18억1500만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KB손보는 미들 블로커 박진우와 보수총액 3억6000만원(연봉 2억6000만원·옵션 1억원), 우상조와 9000만원(연봉 7천만원·옵션 2000만원)에 계약하며 내부 FA 3명을 모두 잡고, 외부 FA 1명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다.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도 내부 FA를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젊은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과 연평균 5억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에 3년 계약했다. 또 미들 블로커 조재영은 연평균 4억600만원(연봉 3억원·옵션 1억600만원), 3년 최대 12억1800만원에, 세터 유광우는 3년 최대 7억5600만원(연봉 1억7000만원·옵션 82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한편 나경복을 영입한 KB손보는 20일 정오까지 보호 선수 명단(5명)을 제출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지난 시즌 연봉(4억5000만원)의 200%와 보호 선수 외 선수 1명’ 또는 ‘지난 시즌 연봉의 300%’ 중 하나를 택해 보상받는다. 보상 선수 지명은 23일 오후 6시까지다.
  • ‘세금낭비→137억 잭팟’…평가 바뀐 황금박쥐상, 일반에 공개한다

    ‘세금낭비→137억 잭팟’…평가 바뀐 황금박쥐상, 일반에 공개한다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순금(24k)으로 만들어진 전남 함평군 ‘황금박쥐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전남 한병군이 2008년 제작한 조형물로, 순금 162㎏과 은 281㎏ 등이 사용됐다. 군은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붉은 박쥐)가 1999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집단 서식하는 사실이 확인되자 관광 상품화를 위해 약 30억원을 들여 제작했다. 가로 1.5m, 높이 2.1m 크기의 은으로 된 원형 조형물에 순금으로 만든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당시 재료로 쓰인 순금 매입(2005년) 가격만 27억원에 달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금값이 오를 때마다 황금박쥐상 가치도 덩달아 올랐고, 15년이 지난 현재(4월 19일 기준) 황금박쥐상은 매입 가격보다 5배가량 오른 137억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준 금 시세는 그램(g)당 8만 4888원이다.황금박쥐상과 함께 황금박쥐생태관에 전시 중인 오복포란의 가치도 높아졌다. 오복포란은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금 19.31㎏과 은 8.94㎏ 등 금속을 이용해 제작된 황금 조형물이다. 2010년 당시 제작비로 6600만원이 투입됐는데 현재 시가는 16억원에 달한다. 재테크 목적의 조형물은 아니지만 금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본의 아니게 ‘금테크’에 성공한 셈이다. ● 2019년 범행 표적되기도 금값이 오르면서 황금박쥐상은 과거 절도 범행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2019년 3월 3인조 절도범이 황금박쥐상을 노리고 철제 출입문을 절단했다가 경보음에 놀라 달아났다. 경찰은 특수절도 미수 등 혐의로 이들을 검거했다. 함평군 측은 “다중 보안시설이 설치된 덕분에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 사건 직후인 2019년 4월 열린 ‘함평나비대축제’ 동안 황금박쥐상을 처음으로 야외에서 전시했고 그해 나비축제에는 31만명이 모여 9억원이 넘는 입장료 수입을 거두었다. ● 오는 28일부터 ‘함평나비축제’서 공개 이후 황금박쥐상은 보안을 이유로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평소에는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보관하면서 일부 행사에만 한시적으로 공개해왔다.황금박쥐상은 보안을 이유로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평소에는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보관하면서 일부 행사에만 한시적으로 공개해왔다.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함평나비축제 기간에는 일반에 공개한다. 향후 상설 전시를 위해 연말까지 전시 장소를 함평엑스포공원 내로 옮길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금값이 상승하다 보니 황금박쥐상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한 전시 장소를 물색 중이다”고 말했다.
  • “엄마 2만원만” “국대 출신”…청년들 전세사기에 세상 등져

    “엄마 2만원만” “국대 출신”…청년들 전세사기에 세상 등져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건축왕’의 피해자들이 최근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30대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세상을 떠났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A(3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19년 9월 보증금 7200만원을 주고 아파트 전세 계약을 맺은 뒤 2021년 9월 임대인의 요구로 재계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9000만원으로 25% 올렸다. 그가 살던 아파트는 전세사기 피해로 전체 60세대가량이 통째로 경매에 넘겨졌다. 이 아파트는 2017년 준공돼 전세보증금이 8000만원 이하여야 최우선변제금 27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A씨는 보증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어린 시절 국내 해머던지기 고교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유망한 육상 선수였다. 강원도에서 원반던지기 선수로 활약하다가 열악한 가정 형편 탓에 부모와 떨어져 외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았다. A씨는 부산으로 내려온 이후 해머던지기로 종목을 바꿨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내 최연소 육상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울산시청 소속으로 2012년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은메달을 거머쥔 것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선전했다. A씨는 선수와 코치 생활을 이어갔고, 이후 인천에 정착해 직장을 다니며 착실히 생활비를 벌었지만 결국 전세사기로 전재산을 잃었다. 집에 남겨진 유서에는 전세사기 피해 등으로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담겼다.‘건축왕’ 사기 피해자들 대부분 청년 지난 14일에는 미추홀구 연립주택에서 B(26·남)씨가, 지난 2월 28일에는 미추홀구 빌라에서 C(39·남)씨가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택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원하면 5% 이내 범위에서만 임대료를 인상한다고 규정하지만, 이들에게는 적용되지 못했다. B씨도 2019년 8월 6800만원짜리 오피스텔에 입주했다가 2021년 8월 재계약 때는 임대인 요구에 따라 전세금을 9000만원으로 32% 올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보증금 3400만원은 최우선변제금으로 일부 구제받을 수 있었지만 나머지 5600만원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C씨도 당시 전세금이 7000만원으로 소액임차인 전세금 기준액이 6500만원보다 불과 500만원이 많았던 탓에 최우선변제금 보장을 받지 못했다. 하루아침에 거의 전 재산을 날리게 된 이들은 사망 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망 며칠 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2만원만 보내달라”고 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 요금 6만원을 제때 내지 못해 단수 예고장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19일 선거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 28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정의결됐다. 이번에 갈산초, 양명초, 신서중, 목동중, 목동고, 신목고 등 양천구 관내 12개 학교에 배정된 추경 예산은 총 28억 5000만원으로 각 학교에서 요청한 19개 세부 사업이 골고루 추진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꿈을 담은 놀이터 설치 지원’,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등 체육활동 및 학생 건강 지원에 4억 3600만원 ▲‘특별교실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12억 2000만원 ▲‘노후조리기구 교체’ 등 급식 시설 개선에 3000만원 ▲‘화재위험시설·방진시설 개선’, ‘정문 통행로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산 10억 6400만원 ▲‘학생 휴게시설 개선’ 등 학생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양천도서관 리모델링 및 재구조화 지원, 미래지향적 교육 시스템 안착, 학교별 예산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자격으로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에 참석해왔으며, 양천구 관내 교육 현안 및 예산 확보가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신속한 사업 지원과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 생명보험협회, 보장·절세 다 잡는 ‘저축보험’

    생명보험협회, 보장·절세 다 잡는 ‘저축보험’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갑작스럽게 닥칠 위기에 대비하고 동시에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연금저축보험이나 저축보험 등 저축 기능이 있는 ‘저축성보험’에 가입해 보장과 동시에 절세까지 할 수 있다. 일시납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월적립식 저축성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면서 10년 이상 유지하고 월납보험료가 150만원 이하인 경우, 종신형 연금보험계약은 55세 이후부터 사망 시까지 연금 형태로만 보험금을 수령하는 경우 이자소득 비과세가 적용된다. 1년간 납입한 연금저축 보험료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연간 근로소득이 5500만원(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 납입보험료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12%를 600만원 한도에서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도 동일한 소득 조건으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 공제한도 600만원을 납입하고 추가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300만원 납입하면 최대 9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만 납입할 경우에도 최대 900만원까지 공제된다.
  • “엄마, 2만원만”…전세사기 당한 20대, 생활고에 수도 요금도 못냈다

    “엄마, 2만원만”…전세사기 당한 20대, 생활고에 수도 요금도 못냈다

    수도권 일대에 주택 2700여채를 보유한 이른바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피해자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A(26)씨의 발인식이 전날 인천시 미추홀구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A씨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사는 친구가 외출했다가 돌아와 숨진 A씨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씨는 평소 친구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괴롭다고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25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건축업자 B(61)씨로부터 오피스텔 보증금 9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생전 그는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엄마, 2만원만 보내주세요”…전세사기 당한 20대, 숨지기 전 마지막 말 A씨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수도요금 6만원도 제때 내지 못해 단수 예고장을 받았다. 사망하기 며칠 전 A씨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2만원만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인천 남동공단 등지에서 일하며 모은 돈으로 2019년 6800만원짜리 오피스텔을 마련했다. 2021년 8월 재계약 때는 임대인의 요구로 전세금을 9000만원으로 올려줬다. 그러나 이 오피스텔에는 2019년 당시 1억 8000만원이 넘는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였다. 지난해에는 임의 경매(담보권 실행 경매)에 넘어갔다. 낙찰자가 나오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A씨가 돌려받는 최우선변제금은 3400만원뿐이었고, 나머지 5600만원은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대책위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잇따른 죽음을 막아줄 것을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며 “국토부를 넘어 기재부와 법무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 전세사기 피해자 극단 선택…이번이 2번째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월 28일 미추홀구 빌라에서도 보증금 7000만원을 받지 못한 30대 피해자가 사망했다.그는 A씨와 같은 피해자로 확인됐으며, 휴대전화에서는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내용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로 힘들었던 자신의 처지가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특히 정부의 대책이 너무 실망스럽고, 꼭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B씨는 공인중개사 등과 함께 지난해 1~7월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1채의 전세 보증금 125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보증금 9000만원 못받아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보증금 9000만원 못받아

    이른바 ‘건축왕 B씨’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연립주택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연립주택에서 함께 사는 친구 C씨는 외출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방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방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전세사기 피해로 7000만원을 반환받지 못한 30대 남성에 이어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B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B씨가 살던 연립주택은 임의 경매(담보권 실행 경매)에 넘어간 상태로 그는 최근까지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준공된 해당 주택에 같은 해 8월 입주할 당시에는 전세금 6800만원에 계약했으나 2021년 8월 재계약 때는 전세금을 9000만원으로 올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택 낙찰자가 나오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최우선변제금 3400만원 외 나머지 5600만원은 받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대책위는 설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A씨는 재계약 때 전세금을 대폭 올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다”며 “2021년에 해당 전세금으로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재계약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전세 사기 피해가 원인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회원분들에 따르면 A씨는 전세 사기 피해 이후 최근까지 너무나 괴로워했다고 한다”며 “유가족의 요청으로 빈소는 차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축왕 B씨는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같은해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공동주택의 임차인 161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12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009년부터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타인 명의를 빌려 토지를 매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종합건설업체를 통해 소규모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을 직접 건축했다. 그는 준공 대출금 등으로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전세보증금으로 대출이자 및 직원 급여 등을 충당하는 과정을 반복해 2700여채에 달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 세금 낭비라 욕먹던 ‘황금박쥐’…137억 잭팟 [김유민의 돋보기]

    세금 낭비라 욕먹던 ‘황금박쥐’…137억 잭팟 [김유민의 돋보기]

    금(金)값이 연일 치솟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금이 다시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이로 인해 전라남도 함평군에서는 137억 잭팟이 터졌다. 2008년 군이 만든 조형물 때문이다. 군은 1999년 대동면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452호,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 162마리 서식이 확인되면서 이를 모티브로 순금 162㎏, 은 281.39㎏이 사용, 2m에 달하는 크기의 조형물을 제작했다. 당시 순금 등 매입가격이 30억원에 달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점차 금값이 상승하면서 15년이 지난 현재(4월 15일 기준) 137억원까지 가치가 올랐다. 재테크를 목적으로 만든 조형물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금값이 치솟다 보니 본의아니게 137억원에 달하는 ‘금테크’에 성공한 셈이다. 황금박쥐상과 함께 황금박쥐생태관에 전시 중인 오복포란도 몸값이 뛰었다. 오복포란은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금 19.31㎏과 은 8.94㎏ 등 금속을 이용해 제작된 황금 조형물로 2010년 당시 제작비로 6600만원이 투입됐는데 현재 시가는 16억원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황금박쥐상은 금 값이 오를 때마다 성공한 지자체 조형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년 절도 미수사건 발생 황금박쥐상은 2019년 3월 절도 미수사건이 발생하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당시 3인조 절도범들은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 침입해 황금박쥐상을 훔치려고 했지만 경보음이 울리면서 출입문조차 열지 못하고 달아났다. 함평군 측은 “다중 보안시설이 설치된 덕분에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 사건 직후인 2019년 4월 열린 ‘함평나비대축제’ 동안 황금박쥐상을 처음으로 야외에서 전시했고 그해 나비축제에는 31만명이 모여 9억원이 넘는 입장료 수입을 거두었다. 황금박쥐상이 주목받자 함평군과 인접한 전남 신안군이 실물 크기 황금바둑판을 만드는 것을 추진하기도 했다. 신안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황금 189㎏을 100억원에 사들이는 ‘신안군 황금바둑판 조성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가 취소했다. 당시 신안군은 해마다 군 예산으로 33억원어치의 황금을 살 계획이었지만 당시 재정자립도가 8.55%에 불과한 상황에서 세금을 낭비한다는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 거리에서 女가슴 만진 日정치인, 이번엔 국회에서 껌 씹었다가 ‘경고’

    거리에서 女가슴 만진 日정치인, 이번엔 국회에서 껌 씹었다가 ‘경고’

    지난해 선거 유세 과정에서 여성 후보자의 신체에 멋대로 손을 댔다가 ‘공개 성추행’ 비난을 받았던 일본의 70대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국회 심의 중에 껌을 씹었다가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이 준이치 일본 참의원 운영위원장은 이날 개최된 운영위 이사회에서 일본유신회 소속 이노세 나오키(76) 참의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껌을 씹은 것과 관련해 각 정당에 긴장감을 갖고 회의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운영위 이사회에서는 이시이 위원장 발언에 앞서 아즈마 도루 일본유신회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노세 의원에 대해 엄중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했다. 이노세 의원은 지난 12일 헌법심사회 인터넷 중계에 심사 도중 껌을 씹는 모습이 잡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달 15일에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일본은 이상한 나라다.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하는데도 벗지를 않는다”라고 트위터에 적어 물의를 일으켰다.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마스크를 쓰든 다양한 감염증과 봄철 화분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든 개인들이 자유롭게 판단하면 될 일인데 왜 이를 싸잡아 비난하느냐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유명 소설가로 2012~2013년 수도 도쿄도 지사를 지낸 나오키 의원은 지난해 7월 실시된 참의원 선거의 유세 과정에서도 여성 후보의 몸을 손으로 만져 크게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노세 후보는는 지난해 선거 직전인 6월 12일 일본유신회의 도쿄도 거리 연설에서 같은 당 여성 후보 에비사와 유키(49)의 어깨와 가슴 등 신체를 접촉했다. 같은 당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거리유세에 나온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에비사와를 소개하면서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진 데 이어 가슴에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동을 했다. 그는 선거에서 당선되고 2개월 후인 그해 9월 자신의 행동을 비난한 아사히신문사와 미우라 마리 조치대 교수(젠더·정치 전공)를 상대로 1100만엔(약 1억 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법에 제기하기도 했다. 아사히신문이 인터넷판에 “(에비사와 후보 접촉운) 명백한 성추행이 아니겠나”, “상대방이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은 성추행” 등 미우라 교수의 발언을 실은 데 따른 것이었다.
  • 따뜻한 종로, 동(洞)별 자원봉사 펼친다

    따뜻한 종로, 동(洞)별 자원봉사 펼친다

    서울 종로구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실효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14일 구에 따르면 앞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 관게자는 “동 단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5일 캠프 활동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그간 소원해진 이웃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구는 기존 4곳에 설치한 동 자원봉사캠프를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캠프는 자원봉사자 발굴 및 여러 봉사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내달 조례안을 공포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종로 17개 동 전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민 참여도와 봉사 수혜자 모두 늘어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청운효자동 등 11개 동 캠프에서 ‘내 곁에 자원봉사’라는 이름 하에 안부를 묻고, 생필품과 재능을 나누고, 수혜자와 정서적으로 함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삼청동을 포함한 4개 동이 캠프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600만원을 지원받고 사랑의 반찬 나눔, 무료 빨래방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웃 간 서로를 위하고 살피는 따뜻한 마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온실가스 줄이면 현금주는 ‘탄소포인트’ 예산 45% 증액

    부산시, 온실가스 줄이면 현금주는 ‘탄소포인트’ 예산 45% 증액

    부산시가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시민에게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예산을 대폭 늘렸다. 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예산을 지난해보다 45% 늘려 11억16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시민에게 현금 또는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분야별로 최대 10만 포인트(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분야 가입 48만3000 세대 중 12%가 에너지를 감축해 6억3천5백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았다. 자동차 분야는 가입한 1881대 중 61%인 1149대가 주행거리를 줄여 8400만 원이 지급됐다. 지난해 지급 예산 대부분이 소진됨에 따라 시는 올해 지급 예산을 전년보다 45% 늘렸다. 에너지 분야 참여자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http://cpoint.or.kr) 또는 해당 구·군에서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 참여자는 오는 21일까지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http://car.cpoint.or.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중인 살인범 ‘마약왕’이 한국에 마약 공급...유통책 20대 3명 구속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중인 살인범 ‘마약왕’이 한국에 마약 공급...유통책 20대 3명 구속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현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텔레그램 마약왕이라 불리는 ‘전세계’(텔레그램 활동명)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중간 판매책에게 판매한 20대 3명이 구속됐다.‘전세계’는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주범 박모(44)씨와 동일인으로 필리핀 대법원에서 징역 60년 형이 확정돼 현지에서 복역중이다. 박씨는 필리핀 교도소안에서 텔레그램과 영상통화 등으로 국내 마약사범들과 연락을 해 국내에 밀반입돼 있는 마약류를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마약류를 국내 중간 판매책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 등 20대 3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친구와 선배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간 판매책에게 600만원(도매가)을 받고 엑스터시 100정과 필로폰 10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분량을 소매가로 계산하면 50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박씨를 만나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중인 마약류를 판매하기로 공모했다. 박씨와 A씨는 오래전부터 잘 아는 사이다. A씨 등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놓고 구매자가 가져가도록 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중간 판매책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가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중에도 텔레그램 대화명 ‘전세계’를 다른 이름으로 바꿔가며 계속 국내에 마약류를 밀반입해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해 부산과 경기도 등에서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가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어떻게 텔레그램과 영상통화를 이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할 수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마약 국내 중간판매책과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추적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 또 필리핀에 수감돼 있는 박씨를 국내로 송환 할 수 있도록 법무부 등에 요청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웹)과 텔레그램, 가상자산 등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급증함에 따라 올 초 ‘다크웹 마약류 전문수사팀’에 마약 전문수사관 2명을 배치하는 등 마약류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소방청 인사 및 소방병원 입찰비리 14명 무더기 기소

    소방청 인사 및 소방병원 입찰비리 14명 무더기 기소

    청주지검은 소방청장과 소방청 차장 등이 개입한 소방청 인사 및 국립소방병원 입찰비리를 적발해 5명을 구속 기소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소방청장 A(61)씨는 2021년 2월쯤 현금과 명품지갑 등 590만원 상당을 받고 B(60)씨를 소방정감으로 승진시켜 수뢰 후 부정처사와 뇌물요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인에게 위험물 제조소 단속결과를 알려주는 대가로 렌트카 비용 16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도 추가됐다. B씨는 승진을 위해 청와대 행정관 C(41)씨에게도 500만원을 건네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2021년 7월 소방정감으로 승진한 뒤 소방청 차장에 임명됐다. 소방정감은 5만명 가량의 소방공무원 가운데 4명에 불과한 고위직이다. 소방청장이 승진후보자를 결정해 청와대에 인사검증을 의뢰한 뒤 소방청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1급 상당 공무원이다. 소방공무원들과 유착해 국립소방병원의 공정입찰을 방해한 설계업체 대표 및 브로커 3명은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다른 전 소방청장 D(58)씨와 심사위원 등 8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업체와 유착된 소방공무원을 TF팀에 파견시키고 입찰공고문 초안을 업체측과 브로커에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업체측에 포섭된 대학교수 등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업체에 고득점을 부여해 설계공모에서 낙찰받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 E(63)씨는 소방공무원 직무 알선 대가로 업체로부터 1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건축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심사위원 매수, 포섭 등의 비리가 국가 주요사업에도 만연해 있음을 밝혀낸 사건”이라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연면적 3만 9755㎡ 규모로 건립된다.
  • 금천구, 주거약자 환경 개선 집수리 보조금 지원

    금천구, 주거약자 환경 개선 집수리 보조금 지원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예산 약 4억원을 지원받아 주거 취약가구, 반지하 주택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구 전역이다. 공사 지원범위는 성능개선(단열, 방수 등)뿐만 아니라 안전시설(침수 방지시설, 화재 방재시설)과 편의시설(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 컨설팅을 시행한다. 집수리전문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물 상태를 점검해 효과적인 공사계획안을 신청인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신청인은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견적서 작성, 시공업체 선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자는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70% 이하 주거 취약가구 중 관할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경우다. 총 20가구 내외를 선정하며, 공사비의 80% 이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을 말한다. 또한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의 반지하에 사람이 거주하는 경우도 20가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여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해 임차인의 주거환경이 안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취약가구’는 1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반지하 주택’은 20일부터 26일까지 구청 주거정비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구에 해당하는 주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상폐 위기에 코인 개미들 ‘시름’ 거래소 임직원 ‘역대급 돈 잔치’

    상폐 위기에 코인 개미들 ‘시름’ 거래소 임직원 ‘역대급 돈 잔치’

    배임과 횡령, 뒷돈 상장에 이어 살인사건까지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된 각종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시장이 휘청대고 있다.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 여파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거래소들이 임직원에게 고액 연봉을 지급하는 등 ‘돈 잔치’를 벌이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거래소 중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인원은 최근 ‘뒷돈 상장’으로 전 상장이사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해당 거래소에만 상장돼 있던 ‘퓨리에버코인’(P코인)이 ‘강남 납치·살해사건’에 연루된 것이 알려지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 P코인은 2020년 11월 13일 코인원에 상장된 후 그해 12월 1만 354원까지 가격이 급등했으나 이후 가격이 급락했으며, 최근엔 2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에 P코인 투자 문제가 얽혀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코인원은 지난 7일 P코인을 오는 21일까지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P코인의 경우 상장 과정에서 ‘뒷돈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코인원의 전 상장이사인 전모씨와 상장 브로커인 고모씨가 가상자산을 상장해 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 구속 기소된 상태며, 이날 상장 팀장인 김모씨와 또 다른 상장 브로커 황모씨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들이 돈을 받고 상장시켜 준 코인에는 P코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위 거래소인 빗썸의 경우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가 자금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와 비덴트의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과 빗썸 관련 지분을 보유한 버킷스튜디오 등 관계사에 대해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내렸는데, 비덴트의 경우 최근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 정지 이후 1년간 개선기간이 부여되는데 상폐 결정이 내려지면 2021년 말 기준 8만명이 넘는 비덴트 소액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할 전망이다. 지난해 이들 거래소의 영업이익은 80% 가까이 줄었고, 코인원의 경우 적자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2% 감소했고 빗썸은 1635억원으로 79.1% 감소했다. 그럼에도 송치형 두나무 회장(80억 8600만원)과 이석우 대표(27억 6540만원)는 급여와 상여금을 포함해 수십억원을 받았고, 빗썸의 이재원 대표 등 사내이사 3명도 총 9억 3300만원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평균 직원 임금도 각각 2억 3787만원, 1억 2100만원에 달했다. 한편 빗썸과 코인원이 악재에 휩싸이며 업비트의 국내 독점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코인시황중개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국내에서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20%를 차지하고 있는 빗썸과 4% 수준인 코인원이 위기 상황을 타개하지 못할 경우 업비트의 점유율이 현재보다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업비트는 최근 원화마켓 거래가 갑작스레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으며 40여분 만에 이를 복구했다.
  • 대구 중구 이경숙 구의원, 남구로 주소 옮겨 의원직 상실

    대구 중구 이경숙 구의원, 남구로 주소 옮겨 의원직 상실

    대구시 한 기초의회 의원이 임기 중 다른 기초자치단체로 주소지를 옮겨 의원직을 상실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숙 전 의원이 지난 2월 1일 중구에서 남구 봉덕동으로 전입, ‘퇴직’ 처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90조는 지방의회 의원은 구역 변경 등이 아닌 이유로 주민등록을 지자체 구역 밖으로 이전할 경우 전입 신고일부터 의원직을 퇴직한다고 규정한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달 17일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에 자료를 요구하면서 서류를 무단으로 반출했다는 이유로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징계 결과에 불복,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중구의회로 심문기일 통지서를 보냈으며 중구의회가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전 의원의 주소지가 남구로 이전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행안부 등에 확인 결과 지방의회 의원이 다른 기초단체로 주소를 이전하면 자동으로 퇴직처리된다. 타지역에 같은 사례도 확인했다”며 “의원직 상실 시점부터 두 달여 간 이 전 의원에게 지급된 의정 수당과 의정 활동비 약 600만원도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중구의회로부터 결원 통보가 오면 재·보궐 선거를 준비할 예정이며 시기는 내년 4월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이 전 의원 입장을 듣기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 서울시의회, 교육청 추경 12조 8798억원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교육청 추경 12조 8798억원 수정의결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의회가 수정의결한 추가경정예산은 12조 8798억원이다. 지난달 15일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규모와 동일하나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1056억원이 각각 증·감 조정됐다. 이번 교육청 추경에는 ▲용도가 불요불급하거나 ▲집행목적이 불분명하고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 예산을 퇴출하는 서울시의회의 ‘3불(不) 예산 심사 원칙’이 엄정하게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사업의 절차적 오류와 법령 위반 지적이 있었던 ‘농촌유학사업’은 기 참가학생,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만 편성됐다. ‘농촌유학사업’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사업추진을 강행했고, 서울시의회 또한 지난 3월 10일, ‘서울시교육청 ‘농촌 유학 사업’ 추진 관련 법령위반 여부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을 가결해 감사원에 이송한바 이와 관련된 많은 질의·답변이 있었다.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는 향후 사업을 폐지하거나 비예산 사업으로 계획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며 소요예산 전액(12억 4200만원)을 조건부 통과시켰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는 2023년도 2학기분(280명, 4개월) 3억 3600만원을 삭감했다. 이는 관련 예산이 삭감되어 사실상 ‘지출할 수 있는 재원’이 없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이 모집공고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공공기관의 책무를 위반한 것이기에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2023년도 농촌유학 참가자가 이미 모집돼 교육청의 잘못된 행정에 따른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피해는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2023년도 1학기분(180명, 6개월분)을 제외한 2학기분을 삭감한 것이다. 이어 과다 산정 지적이 이어졌던 ‘노조 사무실 임차료’등 1억 88백만원도 삭감 의결됐다. 공무원노조 사무실 임차보증금 82백만원, 교원노조 사무소 임차보증금 등 1억 5백만원이 각각 감액됐다. 노조 사무실 사용인원 대비 규모와 임차료가 과대하게 편성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예결위는 임차료 삭감 외에도 노조사무실에 전세권이 설정 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의 ‘2022 공유재산 업무편람’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경우에는 전세권 설정을 의무화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단체와 교원단체 사무소 임차에 대해 대부분 근저당 설정으로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준비와 효과 검증이 되지 않아 교육현장의 큰 우려를 산 디지털 기반 교육 사업 예산 역시 축소 의결됐다. 시 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우려와 시의회의 지적을 수용해 지난해 본예산안 심의 시 전액 감액된 사업 중 ‘디벗’ 292억 9300만원, ‘전자칠판’ 240억 3000만원을 추경으로 편성 제출했고, 의회 심사과정에서 ‘디벗’은 교육청 제출안대로, ‘전자칠판’ 사업은 361억 5000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디벗 보급 관련 사업’은 지난해 본예산 심의 시 923억 8900만원이 전액 감액됐으며 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기기 보급 대상을 중학생 신입생으로 축소하고 사업 내용을 조정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68.3% 삭감된 292억 9300만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전자칠판 설치’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시 1590억 6000만원이 전액 감액됐다. 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대상을 중학교 2학년으로 한정하는 등 사업규모를 축소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84.9% 삭감된 240억 3000만원을 제출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교육위,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전자칠판 설치의 시급성이 필요한 예산 121억 2000만원이 추가 증액됐다. 김 의장은 “오늘 시의회가 의결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은 그간 방만하게 운영된 교육청 예산에 대해 날카롭게 심사한 결과로, 시의회가 심사한 내용과 의견이 예산 집행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예산 집행 내역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왜 딴 남자 만나… 같은 국적 여성 폭행하고 현금 인출한 30대 중국인

    왜 딴 남자 만나… 같은 국적 여성 폭행하고 현금 인출한 30대 중국인

    중국인 불법체류자 30대 남성이 같은 국적 여성의 주거지를 찾아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여성을 폭행하고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고 도주했다가 신고 6시간 만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와 절도 혐의로 중국인 남성 A씨(3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0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여성 B씨의 제주시 연동 집을 찾아가 “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고 따지며 집기를 부수고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 또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이에 겁 먹은 피해자 B씨가 도움을 구하려고 도망친 사이에 지갑을 훔친 뒤 ATM기에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같은 국적의 외국인으로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고, 불법체류자 신분 때문에 그 즉시 신고하지 못하고 지인을 통해 오전 2시쯤 112에 신고했다. 피의자 A씨는 오전 1시 20분쯤 인근 무인모텔에 혼자 투숙하는 등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했으나 폐쇄회로(CC)TV 및 탐문 수사 끝에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시끌시끌 이 단지]휘경자이 디센시아…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시끌시끌 이 단지]휘경자이 디센시아…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이번 주 시끄러웠던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7일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서 최근 일주일간 전국 주간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곳이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디센시아(Decencia)는 예의 바름, 품위, 우아함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다.이 단지 청약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됐던 이유는 올해 상반기 서울 청약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무순위 청약에서도 다 팔지 못했던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등도 선착순 분양에서 완판됐기 때문이다. 또 앞서 분양했던 영등포구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청약 경쟁률 평균 198대 1을 기록하면서 과연 서울 청약 흥행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올해 같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분양을 앞둔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의 흥행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단지이기도 했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조합원 가구를 제외하고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렸다. 지난 3일 특별공급에서는 371가구 모집에 5577가구가 몰려 평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39㎡ 생애최초 특공에는 2가구 모집에 362명이 몰려 181대 1의 경쟁률을, 전용면적 59 B㎡ 생애최초 특공은 24가구 모집에 1333명이 신청해 55.54대 1을 나타냈다. 이어진 4일 1순위 청약에서는 329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1순위 청약에서 1만 7013가구가 접수, 평균 51.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국평’(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 공급이 적어서였을까. 12가구가 공급된 84㎡ A타입에 1849가구가 몰려 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면적의 B타입은 20가구 모집에 1346가구가 신청해 67.3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 B타입은 117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3068가구가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가장 많은 118가구가 공급된 59㎡ D타입도 2693가구가 접수해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위치, 철도 소음, 상습정체구역 등 단점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꼽았다. 이 단지는 3.3㎡(평)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6억 4900만~7억 7700만원, 84㎡는 8억 2000만~9억 7600만원이다.2019년에 입주한 인근 휘경SK뷰(휘경2구역)의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일 9억 7500만원에 거래됐고 호가도 9억 7000만~11억원까지 형성돼 있는 상태인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2020년 입주한 휘경해모로프레스티지(휘경1구역) 역시 최근 거래로는 지난 2월 전용면적 59㎡가 8억 5000만원에 직거래 된 것뿐이라 비교가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을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의 분양시장은 무주택 세대주 중심으로 국지적 수요 타깃을 맞춘 시장이 아니다”라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1주택자, 세대원까지 청약 경쟁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돈이 될만한 곳은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매 차익을 노린 ‘청약 단타족’이 몰려들어 시장이 과열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제 청약 경쟁률보다 계약률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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