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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아빠 같은 사람, 남친으로 만나고 싶지 않아”…무슨 일이

    조민 “아빠 같은 사람, 남친으로 만나고 싶지 않아”…무슨 일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법정에서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무뚝뚝한 부산 남자”로 표현해 화제가 되자 그의 딸 조민씨가 책에서 “아빠같은 사람은 남자친구로 싫다”라고 쓴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정 전 교수는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그는 조 전 장관에 대해 “한국 남자 가운데 아이들 교육에 가장 관심이 없는 아빠”라고 설명했다. 자녀 입시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기에 인턴 서류 조작 등 입시 비리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항변하려는 의도다. 정 전 교수는 “(내 남편은) 부산 남자라서 대화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제가 부탁이 아닌 거의 협박을 해야만 도와주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에 대해서도 “아빠 연구실 한쪽 구석에 아들을 앉히면 잡생각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내가 담당 교수에게 (증명서) 발급 요청을 해 직접 받아왔다. 남편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증명서가 허위로 발급됐다고 판단했다. 정 전 교수가 조 전 장관을 “무뚝뚝한 부산 남자”라고 평가하자 과거 조민씨가 자신의 책에 썼던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조민씨는 지난 9월 발간한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에서 아버지 조 전 장관에 대해 “무뚝뚝한 경상도, 부산 남자의 전형”이라고 전했다. 조민씨는 “아버지는 참 좋은 사람, 좋은 아빠”라면서도 “(그럼에도) 나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을 남자친구로 만나고 싶지 않다. 아빠가 부산 출신이라서 그런지 성격이 무뚝뚝하고 소소한 대화를 즐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장관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벌금 1200만원과 추징금 600만원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조 전 장관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 전 재산 있는 車 폐차장 보낸 노부부…잿더미 직전, 경찰관이 구했다

    전 재산 있는 車 폐차장 보낸 노부부…잿더미 직전, 경찰관이 구했다

    수년간 모은 돈을 폐차시킬 차량에 보관해두고는 깜빡하는 바람에 영영 찾지 못 할 뻔한 70대 노부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다. 18일 강원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주민 A씨는 양구의 한 공업사에 노후한 스타렉스 승합차 폐차를 부탁했다. 그러나 A씨가 폐차를 맡긴 차 안에는 A씨 부부가 작은 한식 뷔페식당을 운영하며 수년간 힘겹게 모은 1600여만원이 보관돼 있었다. 이 돈은 병원비 등 노후를 위해 모아 두었던 전 재산이었는데, A씨는 폐차 부탁 후 수일이 지나서야 이 사실을 깨달았다. A씨는 지난 7일 “소중한 전 재산 1600만원을 보관하던 차량을 폐차장에 보내버렸다”며 경찰 민원실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공업사에도 다시 찾아갔지만, 공업사에서는 “차는 이미 폐차돼 용광로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기도 이천의 한 제철소까지 방문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모든 상황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여긴 A씨는 그만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양구경찰서 생활안전계에서 분실물 업무를 담당하는 홍찬혁(26) 순경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던 홍 순경은 A씨에게 춘천으로 이동해 A씨 차량이 있는지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도착한 장소에는 폐차를 맡겼던 A씨 차량이 원래 상태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A씨는 곧바로 차 안에서 앞 좌석 시트 주머니를 확인했고, 그곳에는 자신이 수건으로 감싸뒀던 돈이 있었다. A씨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홍 순경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를 살게 해 준 젊은 경찰관을 격려해달라” A씨는 이 같은 사연과 함께 감사 인사가 담긴 7장의 편지를 양구경찰서장에게 보냈다. A씨는 편지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저를 살게 해준 경찰관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해 그냥 있을 수 없었다”며 “모든 분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경찰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저를 살게 해 준 젊은 경찰관을 격려해달라”며 “서장님께 큰절을 올리고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홍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함께하는,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신세계 하남점, 그랜드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LG전자 베스트샵 신세계 하남점, 그랜드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LG전자 베스트샵 하남점은 내달 그랜드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프리오픈 1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행사 12일부터 18일까지, 2차행사 19일부터 25일까지로 나눠 진행 예정이다. 이번 가전 행사에서는 신제품 출시 기념 행사 및 고객 맞춤 특별혜택부터 기본 할인에 더한 추가 할인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웨딩 및 신규입주를 앞둔 결혼가전, 입주가전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TV, 에어컨 등 23종 제품에 한해 LG전자 가전제품 다품목 구매 시 최대 4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제품 구매금액이 600만원, 1200만원, 1500만원, 20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20만, 40만, 50만, 60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전제품 구매금액에 따른 다양한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다채로운 제품별 프로모션도 있다. 행사 기간 중 그램(Gram) 신년맞이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노트북 구매 고객을 위한 행사부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와인셀러 특별혜택 등 제품별 혜택도 알아볼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신년 가전제품 구입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매장에 오셔서 사용할 가전도 직접 체험해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전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위축됐던 농촌 ‘작은 영화관’ 기지개… “정부 지원 필요”

    위축됐던 농촌 ‘작은 영화관’ 기지개… “정부 지원 필요”

    코로나19와 영화산업 쇠퇴로 위축됐던 농촌지역 ‘작은 영화관’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자체 직영에서 벗어나 민간 위탁 등으로 활로를 찾은 것인데 지역민 문화 향유에 큰 역할을 해 온 작은 영화관이 침체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남 합천군은 5개월가량 휴관 상태였던 합천시네마가 재개관 이후 방문객이 3만명에 다다르는 등 재도약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7월 99석 규모로 문을 연 합천시네마는 민간에 위탁했다가 업체가 파산하는 등 코로나19 때 위기를 겪었다. 군은 2020년 10월 합천시네마를 직접 운영했지만 2021년 2억 2000만원, 지난해 7600만원 적자가 나는 등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군은 올해 1~5월 합천시네마를 임시 휴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윽고 새 민간 업체를 선정하고 시네마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면서 5월 중순 재개관에 성공했다. 군은 “시네마 운영은 단순 영화 상영·관리뿐 아니라 배급, 홍보 등이 엮여 있어 전문성과 기술이 요구된다. 지자체 예산과 인력 운용도 고려해야 한다”며 “전문업체에 맡기는 게 타당해 위탁을 진행했고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민 문화향유권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도 위탁을 통해 작은 영화관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충북 옥천군, 강원 영월군은 지난해 민간 위탁을 결정했고 경남 남해와 산청, 하동군 등도 전문운영업체에 영화관을 위탁 중이거나 위탁 예정이다. 문화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에 들어선 작은 영화관은 도시 대형 극장 못지않은 시설에 저렴한 관람료로 주민 문화 욕구를 채워준다. 이 영화관들 좌석이 30~100석으로 작지만 고품질 스크린·음향 시설을 갖췄고 3D 영화 상영도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도시 대형 극장 대비 절반 정도고 무료 상영, 찾아가는 영화관 등 지역 맞춤형 행사도 연다. 하지만 민간위탁 등 운영 방식 변화만으로는 작은 영화관 활성화가 녹록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민간에 운영을 맡긴 지자체는 시설 관리비 등을 부담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만년 적자 위기’를 감당할 민간 업체를 구하는 일조차 쉽지 않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나 정부 운영비 등은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문화 소외 지역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화다. 작은 영화관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檢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檢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김우수·김진하·이인수)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각 학교 입시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믿음도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점에서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기 문란 행위이자 대통령 핵심 참모로 배신 행위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공직자, 교수로서 자식들의 (인턴) 증명서가 문제 된 점 깊이 사과한다”면서도 “제가 몰랐던 걸 알았다고 할 수 없다. 이 점 살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8일 선고를 예정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의 장학금 부정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듬해 1월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 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3일 입시 비리, 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와 감찰 무마 일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 “내로남불 사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내로남불 사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18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 “피고인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이 사건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그릇된 인식으로 비롯된 이 사건은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넘어 위조·조작 등 범죄의 영역까지 나아갔으며 그 정도도 중하다”고 지적했다.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 행위를 배신한 중대 범행”이라며 “우리 편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율배반적 ‘내로남불’ 사건이지만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조민씨의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이듬해 1월 추가 기소됐다. 1심은 올해 2월3일 입시 비리·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와 감찰 무마 일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정경심 징역 2년 구형…내년 2월 8일 선고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정 전 교수는 “저와 남편은 더 이상 교수가 아니고 딸도 의사가 아니며 아들도 석사학위를 내려놨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가족이 더 나은 사람으로서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끔 선처를 내시기를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감찰 무마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받았던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는 징역 2년을, 무죄를 받았던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기일에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에게는 1심 형량(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8일 선고기일을 연다.
  • [속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속보]검찰, 조국 2심도 ‘징역 5년’ 구형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검찰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선 “피고인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이 사건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그릇된 인식으로 비롯된 이 사건은 도덕적 비난의 경계선을 넘어 위조·조작 등 범죄의 영역까지 나아갔으며 그 정도도 중하다”고 지적했다.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해선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 행위를 배신한 중대 범행”이라며 “우리 편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율배반적 ‘내로남불’ 사건이지만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이듬해 1월 추가 기소됐다. 1심은 올해 2월 3일 입시 비리·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와 감찰 무마 일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 수입차 시장 왕좌 바뀌나… BMW·벤츠 막판까지 뜨거운 1위 싸움

    수입차 시장 왕좌 바뀌나… BMW·벤츠 막판까지 뜨거운 1위 싸움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매 선두 자리를 놓고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달까지 판매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년 2위’ BMW가 지난 7년 동안 1위 자리를 놓지 않은 메르세데스 벤츠를 누르고 올해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벤츠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라 연말까지 자리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모두 6만 9546대를 팔며 수입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벤츠의 판매량은 이보다 1390대 적은 6만 8156대에 그쳤다. BMW는 대표 모델인 5시리즈의 완전변경 모델을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하고, 400만~700만원 수준의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나섰다. 5시리즈 최초 전기차인 i5도 500만~600만원가량 할인 판매한다.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하고,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는 등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벤츠의 추격도 매섭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BMW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3000대 이상 앞섰으나, 하반기 들어 메르세데스벤츠의 할인 공세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월간 판매량도 벤츠는 7168대, BMW는 7032대로 각각 집계됐다. 벤츠는 다음달 신형 E클래스 출시를 앞두고 기존 E클래스 모델에 대해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내놨다. 일부 트림의 경우 최대 1760만원까지 할인한다. 지난달에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S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LS’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신차 공세도 펼치고 있다. 양사의 격차가 근소한만큼, 12월이 1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BMW가 11월까지 가까스로 1위를 유지했지만, 벤츠가 12월에 역전하며 왕좌를 지켰다.
  • ‘13월의 월급’ 챙길 때… 현금+신용카드 600만원·4억 주택 월세도 공제

    ‘13월의 월급’ 챙길 때… 현금+신용카드 600만원·4억 주택 월세도 공제

    지난해 근로소득자가 돌려받은 연말정산 평균 환급액은 1인당 68만원이었다. ‘13월의 월급’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숨겨 놨다 발견한 용돈 정도는 된다. 남은 한 달간 어떻게 소비하면 좋을지, 절세 전략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바뀐 항목 중에는 식대 비과세 한도와 영화 관람료가 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해 식대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사내 급식이나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제공받는 식사에 적용된다. 영화 관람료는 30% 공제율이 적용된다. 최근 영화 관람료가 올라 지출이 부담스러웠던 관람객 입장에선 눈여겨볼 대목이다. 단, 영화를 비롯해 도서·공연·미술관·박물관 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일 때만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상향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사람은 600만원, 총급여가 7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45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소득공제는 사용액이 연소득의 25% 이상이어야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소득 25%까지 사용한 후엔 신용카드 공제율이 체크카드나 현금 공제율보다 낮다. 쉽게 말해 소득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쓰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나 현금(현금영수증)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월세 세액공제도 확대된다. 지난해까지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만 월세 세액에서 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4억원으로 상향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 중 총급여액이 5500만원(종합소득금액 4500만원)을 초과하면 15%, 그 이하면 17%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각각 10%, 12%였다. 주택 임차를 위해 빌린 돈을 갚는 경우 해당 금액의 40%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한다. 다만 원리금 상환액의 공제액과 주택청약저축에 대한 공제액을 합해 연 40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도 이용해 볼 만하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여기서 고향이란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 자치단체를 뜻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한 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된다. 이를 초과할 경우 16.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연말정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세액공제 역시 납부 한도가 늘었다. 기존 연금저축 납부 한도는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을 포함할 경우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한도가 상향된다.
  • “6억원→12억원으로 껑충”…대박 난 미녀 골퍼

    “6억원→12억원으로 껑충”…대박 난 미녀 골퍼

    올해 KLPGA 대상과 상금왕을 거머쥔 이예원 프로 골퍼가 받은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우승상금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 그가 우승 상금으로 받은 가상자산 ‘위믹스’ 시세가 급등하면서 무려 10배 상승률을 보였다. 이예원(KB금융그룹) 프로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후 진행된 이벤트 성격의 왕중왕전 대회다. “우승 상금 6억원→12억원으로 껑충” 이예원 프로가 받은 상금은 25만 위믹스다. 그가 우승할 당시 위믹스의 1개당 가치는 2300~2400원대였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원 상당에 달했다. 우승 당시 위믹스의 1개당 가치는 2300~2400원대로, 이예원 프로는 상금으로 25만 위믹스를 받았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원 상당에 달했다. 이는 역대 KLPGA 최다 총 상금 대회였던 한화클래식의 우승 상금 3억 600만원보다 두 배 많은 액수로 골프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위믹스는 1년 전만 해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 폐지됐던 종목이다. 하지만 최근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연달아 재상장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7일 코빗에 이어 지난 12일 빗썸 거래소에 재상장한 위믹스는 5000원 후반대까지 올랐다가 현재 4000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1개당 가치를 5000원으로 잡으면 우승 상금은 약 12억 5000만원이 된다. ‘위믹스 챔피언십’ 주관사인 위메이드 조차 우승 상금이 이만큼 높아질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올해 9월만 하더라도 위믹스이 개당 가격이 700원대에 불과했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소 우승 상금을 1억 2500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그런데 반대로 최소 우승 상금의 10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 한편 대회 상금으로 받은 위믹스는 내년 1월 1일 이후부터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현재의 위믹스 가격이 유지된다면 이예원 프로는 12억원 상당의 위믹스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 구글, 반독점 소송 완패… 앱 마켓 수익 분배 불공정 개선되나

    구글, 반독점 소송 완패… 앱 마켓 수익 분배 불공정 개선되나

    북미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에픽게임스가 3년 전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 원고 승소가 드문 반독점 재판에서 에픽게임스의 이례적인 승소는 모바일 앱 마켓을 양분 중인 거대 빅테크 기업 구글과 애플의 불공정한 수익 분배 방식이 개선되는 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안드로이드의 인앱 결제 시스템에서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구글이 다른 앱 마켓의 성장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 대형 게임사와 비밀리에 수익을 배분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9명의 배심원단은 소송에서 제기된 11개 쟁점에 대해 만장일치로 구글이 고의로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불공정 행위를 통해 다른 경쟁자의 진입을 막았다고 평결했다. 이번 소송은 에픽게임스가 2020년 8월 자사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아이템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약 20% 싸게 팔면서 시작됐다. 애플과 구글은 포트나이트를 앱 마켓에서 퇴출했고, 에픽게임스는 소송으로 응수했다. 구글과 애플은 자사 앱 마켓에서 앱 내 유료결제(인앱 결제)에 대해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만약 인앱 결제를 다른 방식으로 우회할 시 해당 앱을 마켓에서 퇴출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이러한 구글의 반독점 행위를 해소하는 명령을 내년에 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를 없애는 등 운영 규정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구글은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에픽게임스는 애플을 상대로 동일하게 낸 반독점 소송 1심(2021년 9월), 2심(올해 4월)에서는 “애플의 과금 시스템 이용 강요 행위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두 사건 모두 향후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려야 하지만 ‘구글의 패소 판례가 역사에 남은 것만으로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NYT는 “구글의 패배로 애플·구글의 앱 마켓 독과점 구도가 흔들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인앱 지출 규모는 2025년 2070억 달러까지 증가한다. 수수료율이 30%인 점을 고려하면 애플과 구글은 최대 621억 달러(약 81조원)를 거저 벌게 되는 셈이다. 이번 판결에서 드러난 구글의 이 같은 반독점 행위는 우리나라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구글에 421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2016년 출범하자 넷마블·넥슨 등 11개 대형 게임사를 설득해 구글에만 독점 출시된 게임 비중을 50%에서 94%로 끌어올렸다. 또 구글은 최대 26%의 수수료를 받는 제3자 결제를 강요하는 편법적 방식으로 규제를 회피하고 있다.
  • 신기술로 농어업 혁신 앞장… 풍요로운 농어촌 미래 연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 후원오늘 프레스센터서 21명 시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3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상자 21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수입 농수산물 시장이 개방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농어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질 농어업인을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청소년대상’이라는 이름으로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다 2017년부터 19~39세로 넓히고 명칭도 바꿨다. 지난해까지 본상 687명과 공로상 84명 등 총 771명의 차세대 농어업경영인이 선정돼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농어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 ▲적극적 농어업 활동으로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 ▲건전한 청년 생활과 단체활동 경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올해에도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어업 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농어업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드론을 이용한 방제 사업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온실형 스마트팜을 통해 과학적 재배를 시도한 박근호(농업부문)씨, 폐수를 재활용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뱀장어 양식 기술을 도입한 윤태형(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호텔서 사라진 10억원 ‘다이아 반지’…뜻밖의 장소서 발견

    호텔서 사라진 10억원 ‘다이아 반지’…뜻밖의 장소서 발견

    프랑스 파리의 고급 호텔에서 10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졌다. 이 반지는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됐다. 12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메트로 등 외신은 “파리의 고급 호텔인 리츠 호텔에서 사라진 80만 달러(10억 57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이틀 만에 주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온 여성 사업가는 파리 리츠 호텔에 묵던 중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했다던 반지는 6.51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반지였다. 이들은 이날 아침 인근 지역으로 쇼핑을 나갔고, 일정을 마친 후 돌아왔을 때 반지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아침에 나갈 때 방 테이블 위에 반지를 놓고 왔다”고 호텔에 말하고, “호텔 직원이 반지를 훔쳤다고 확신한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인 르 파리지앵은 “리츠 호텔 보안팀에서 반지를 찾기 위해 객실과 호텔 전체를 샅샅이 수색했다”며 “48시간 만에 호텔의 진공청소기 가방에서 반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청소 과정에서 반지가 청소기에 빨려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르 파리지앵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든 의심을 불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로 보도했지만 호텔 측은 반지를 되찾은 고객이 기뻐했다고 전했다. 리츠 호텔 측은 “(직원의) 절도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직원이 반지를 훔쳤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고소 취하 여부는 파리 검찰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반지의 주인은 다음날 체크아웃을 했고, 이후 반지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다만 리츠 호텔 측이 다음번 파리 방문 시 호텔에서 무료로 3박을 투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안에는 거절했다. 한편 리츠 호텔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 파리 리츠 호텔은 1989년에 설립돼 1박당 숙박료는 2150달러(약 284만원)부터 시작해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의 경우 1박당 5만달러(약 6600만원)로 알려졌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 경북교육청 제2회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 경북교육청 제2회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11일 2023년도 경북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 끝에 수정안을 가결했다. 집행부와의 질의·답변 후 계수조정을 통해 마지막 추경에 반복적·의례적 감액, 명시이월 사유 등을 꼼꼼히 따졌으며, 특히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기금 전출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당초 추경예산안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군위전출분 12억 5600만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군위전출분 30억 700만원, 총 42억 6300만원을 삭감해 경북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조 8260억 9026만원으로 편성하고, 이에 따라 기금운용계획도 당초 기금 군위전출분 42억 6300만원을 예치금으로 적립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는 2023년 7월 1일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학급·학생수 및 교사면적기준으로 군위분 기금 적립금 92억원을 요구했고, 경북도교육청과 협의해 2회 추경에 학생수 기준으로만 군위분 기금전출금 43억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의회에서는 군위군에 대한 기금 전출금의 필요성이나 기준이 불명확하다고 판단하여 삭감한 것으로, 도민의 혈세를 지키기 위해 도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예산 심의 의결권을 명확하게 행사한 것으로 보여진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열악한 경북의 교육재정여건 하에서 근거나 기준이 모호함에도 협의로 기금을 쉽게 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으며, 다른 위원들도 그 뜻을 함께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이낙연은 사쿠라” 김민석 발언 논란…과거 ‘탈당 전력’ 역풍에 ‘586 사퇴론’ 재점화

    “이낙연은 사쿠라” 김민석 발언 논란…과거 ‘탈당 전력’ 역풍에 ‘586 사퇴론’ 재점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를 비판한 김민석 의원이 과거 탈당 이력으로 역풍을 맞았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캠프로 옮겼던 김 의원의 전력이 재부각돼서다. 김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일각에서 ‘586세대 청산론’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리거나 시대의 과제가 정확히 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변절자)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이런저런 당내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갑자기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아닌 ‘제3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쌩뚱맞다”며 “신당을 꿈꾸면 나가서 하는 것이 옳다”고 일갈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며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분으로선 할 수 없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민주당내 비명계는 김 의원의 과거 탈당 전력 등을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맞불을 놨다. 윤영찬 의원은 “2002년 10월 김민석 선배의 민주당 탈당은 큰 충격이었다”며 “이 사건으로 김 의원은 ‘김민새’라는 오명을 쓰게 됐고 10년 넘게 정치적 낭인생활을 했다. 말이 현실론이지 선택의 중심엔 늘 김민석 본인의 이익이 있지 않았나”고 저격했다. 김종민 의원도 “독재정권 시절 학생운동하고 (서울대) 총학생회장한 것이 안기부 특채를 노리고 한 거다, 나중에 국회의원 뺏지 달려고 한 거다, 이런 식의 마타도어 수준”이라며 “(이낙연 대표를 비난하는) 선동 유투버의 마타도어에 가담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김 의원을 비꼬았다. 민주당 내 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 역시 “오직 ‘민주 대 반민주’ 프레임을 받들고 586 기득권 정치인 청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애써 눈감는 우리가 부끄럽다”고 썼다. 이어 “민주화를 관통하며 민주를 이루었으면서도 민주를 내재화하지 못한 민주당의 586 정치인 우리가 부끄럽다”며 “세월이 흘러 시대는 변하고, 세계 경제력 10위권의 선진국에 이른 지금에도 낡은 이념의 틀을 금과옥조인 양 붙들고 있는 우리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재차 반격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신당 창당이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로 연장되지 않도록 싸우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 586 정치인이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인 31세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00년에는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지도자 100인’에 선정돼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00년 광주 5·18 기념식 전날 벌어진 ‘새천년NHK 사건’으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었다. 김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광주 새천년NHK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대동하고 술을 마셔 질타를 받았다. 그는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이 참패하고 당 대선 후보인 노무현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2002년 10월 돌연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캠프로 이적해 큰 파장을 일으켰고 ‘철새 정치인’ 이미지가 생겨났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인 3명에게서 7억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0년 8월 대법원에서 벌금 600만원과 추징금 7억 2000만원을 선고받고 2015년까지 피선거권을 상실해 야인으로 지냈다. 2014년 안철수와 김한길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켜 민주당 당명이 사라지자 “민주당의 이름과 전통을 지킨다”며 2014년 원외 민주당을 창당하고 당대표로 취임했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6년 원외 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통합되면서 복귀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 전기차는 벤츠지! 안락함에 첨단 기술 ‘플러스’… E클래스 명성 잇는 ‘EQE 350+’

    전기차는 벤츠지! 안락함에 첨단 기술 ‘플러스’… E클래스 명성 잇는 ‘EQE 350+’

    가속페달을 밟아도 진동이나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양탄자를 타고 있는 것처럼 매끄러웠다. 계기판의 시속 110㎞라는 숫자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급경사와 잇따른 급커브 구간에서는 부드러움이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오르막을 빠르게 오르거나 코너링을 하는 순간에 몸이 쏠리는 느낌이 전혀 없이 직선도로를 달리는 듯한 안락함이 계속됐다. 지난 1일 남한산성 일대부터 중부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를 달리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준대형 전기 세단 EQE 350+(왼쪽)를 시승했다. ‘EQE’는 벤츠의 전기차 라인으로, 국내 비즈니스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벤츠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EQE 350+는 출시 약 1년 만에 친환경차 시장에서 벤츠의 명성을 지켜 준 ‘효자 모델’로 급부상했다. 시승을 위해 만난 EQE 350+는 체격에서부터 위엄이 느껴졌다. 전장이 4965㎜에 이르고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5㎜, 1510㎜에 달한다. 3120㎜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는 벤츠의 10세대 E클래스보다 180㎜ 길다. 실내(오른쪽)도 E클래스 대비 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가 각각 27㎜, 80㎜ 늘어나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계기반이, 중앙에는 세로형 12.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돼 있다.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주변의 지형, 온도,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했다. 주행 중 신호등을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 정차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화면에 광각 영상을 띄워 신호를 알려 주는 기능도 있었다. 음향 시스템도 백미였다. 음악을 재생하자 영화관에 온 것 같은 입체적인 소리가 실내를 채웠다. 모두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71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EQE 350+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4초지만 체감 속도는 그보다 빨랐다. 최고 출력 215㎾, 최대 토크 565㎚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다. 배터리 용량은 88.89◇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33㎞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2분이다. 가격은 1억 600만원대다.
  • 성남시, 1만7928명 조기 치매 검진…278명 감별 검사

    성남시, 1만7928명 조기 치매 검진…278명 감별 검사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11월까지 1만7928명이 선별·진단·감별검사를 받았고, 그중 142명이 검사 비용을 지원받아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 사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05명에 그쳤던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10월 2134명, 11월 181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성남시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8.9%인 1만7928명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다. 월평균 1629명이 검진을 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278명이 선별과 진단에 이어 감별검사까지 받았다. 성남시는 그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142명에게 총 2700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목표한 100명보다 40% 이상 초과한 인원수이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를 받은 후, 치매 의심 소견에 따라 3차 진단기관인 시 협약 의료기관에서 감별검사를 받으면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는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혈액 검사 등 당사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지원은 1인 1회로 하며 국가 지원금 최대 11만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3차 감별검사 협약 의료기관은 바른세상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차병원, 서울나우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모윌병원 등 10곳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3300만원을 시 자체 예산으로 확보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검사 인원은 월평균 700여명에 그쳤다. 이에 시는 홍보영상·카드 뉴스·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버스와 지하철 광고·신문과 방송 등 각종 매체를 동원해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달 29일에는 신상진 시장이 직접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수료식에서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올바른 의약품 사용 특강도 했다. 시는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이 시민의 호응 속에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내년에는 지원 인원수를 15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사업비는 올해보다 1600만원 증가한 4900만원으로 책정했다. 신상진 시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치매 검진에 관한 관심과 조기 검진율을 높이겠다”면서 “이 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저소득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매 감별검사를 받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중견기업 수준” 軍 초급간부 ‘연봉 5000만원’ 시대 온다

    “중견기업 수준” 軍 초급간부 ‘연봉 5000만원’ 시대 온다

    하사, 소위 등 군 초급간부의 연봉이 2027년까지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된다. 국방부가 10일 발표한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에 따르면 2027년 일반부대 하사와 소위의 연봉은 올해 대비 14~15%, 전방 경계부대 하사와 소위 연봉은 28~30% 인상된다. 일반부대 하사(이하 1호봉 기준)의 총소득(기본급+수당+당직근무비) 기준 연봉은 올해 3296만원이다. 2027년에는 14% 오른 3761만원이 된다. 소위는 3393만원에서 15% 오른 3910만원이 된다. 최정방 감시소초(GP)와 일반전초(GOP), 해·강안, 함정, 방공 등 경계부대는 인상률이 2배다. 경계부대에 근무하는 하사의 연봉은 올해 3817만원인데 2027년에는 4904만원으로 28% 오른다. 경계부대 근무 소위의 연봉은 3856만원에서 4990만원으로 30% 인상된다. 사실상 ‘연봉 5000만원’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또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에게 일시로 지급하는 장려금은 내년부터 2배로 인상된다. 단기복무 장교 장려금은 지난해 600만원에서 내년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은 지난해 500만원에서 내년 1000만원으로 오른다. 조종사와 사이버 전문인력, 군의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간부의 외부 유출을 막고자 이들의 급여를 다른 공공기관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반 병사 복무기간이 줄고 봉급이 오르면서 한때 하사와 병사의 월급이 역전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하사와 소위의 처우가 나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초급간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방부는 “초급간부는 중견기업 수준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해 직업군인의 임무수행에 대한 합당한 보상은 물론 군의 핵심전력 유출을 방지해 전투력 유지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병사는 2025년 기준 병장 월급이 150만원까지 오를 예정이다. 병사들이 월급 일부를 적금하면 납입 원금의 100%를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 2025년 병장은 실질적으로 205만원까지 받는다. 국방부는 2025년 육군에 입대하는 병사가 복무기간(18개월) 동안 월 55만원을 꾸준히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납입금의 100%)과 이자(연 5%)까지 합해 전역할 때 2000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서울 강서구에 쏟아진 온정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서울 강서구에 쏟아진 온정

    연말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1억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달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총 3억원 상당의 성품 기탁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 20명에게 매월 5만원씩 2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귀뚜라미 복지재단은 10년 넘게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4일 이불 100채와 카본매트 50채를 기탁했다. 지난 12년간 낸 성금품이 총 1억 9000만원에 이른다. 등촌동 배광교회는 쌀 10㎏ 1004포를 기탁했다. 배광교회는 2012년부터 무려 120t에 달하는 쌀을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기업과 단체들도 따뜻한 겨울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오니스는 1억 7000만원 상당의 플러그형 공기청정기를, 강서로타리클럽은 26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했다. 엠큐브테크놀로지와 더와이즈치과는 각각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새마을부녀회, 희망드림단,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직능단체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온정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성품이 지역 소외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과징금 폭탄 피한 올리브영… CJ그룹 3세 경영 승계 탄력 붙나

    과징금 폭탄 피한 올리브영… CJ그룹 3세 경영 승계 탄력 붙나

    CJ올리브영이 매머드급으로 예상되던 과징금을 피하면서 CJ그룹 오너가 3세의 경영 승계 자금줄로 꼽혔던 기업공개(IPO) 시계가 다시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올리브영은 7일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납품업체에 경쟁사 행사 참여 금지를 강요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올리브영에 과징금 18억 96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적으로도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지만 가장 큰 관심사였던 올리브영의 시장 지배적 지위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심의 종료’ 처분을 받음에 따라 이와 관련해 최대 6000억원으로 예상됐던 폭탄 과징금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졌다. CJ올리브영은 “문제가 된 부분은 내부 시스템 개선을 이미 완료했거나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모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협력사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CJ올리브영이 수천억원의 과징금 리스크를 털어내면서 시장의 관심은 지난해 7월 무기한 연기된 이 회사 IPO로 옮겨 가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의 IPO는 CJ 오너가 3세 승계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인식돼 왔다.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33)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승계를 완성하려면 추가 자금이 더 필요하다. 그는 CJ올리브영의 IPO 과정에서 보유 지분 11%를 활용해 구주 매출을 일으키거나, 상장 후 주식을 파는 등의 방법으로 캐시를 확보해 승계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2021년 올리브영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과정에서도 이 경영리더는 CJ올리브영 지분 6.88%를 처분해 1018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그의 CJ 지분율은 2021년 3분기 보통주 2.75%, 신형우선주 25.16%에서 올해 3분기 보통주 3.2%, 신형우선주 29.13%로 꾸준히 늘었다. 신형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으며 발행 10년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결정으로 캐시카우인 CJ올리브영이 과징금 폭탄을 피한 만큼 회사 가치가 더욱 커져 이 경영리더가 승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이로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리브영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2조 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높은 실적을 내면서 순항하고 있다. 반면 공정위 고발로 실제 재판이 진행될 경우 상장은 다시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악재가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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