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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7월부터 전몰군경 유자녀 9,354명에 월25만원 지급

    내년 7월부터 6·25 전몰군경 유자녀 9,354명 전원에게 월 25만원씩의 생활조정수당이 지급되고 65세 이상의 무공훈장 수훈자 3만4,054명에게는 월 5만원씩의 영예수당이 지급된다. 국가보훈처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1년도 보훈예산편성내역’을 6일 발표했다. 내년도 보훈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4.1% 늘어난 1조4,223억3,100만원으로 정부예산증가율 6.3% 보다 2배 이상 높다. 내년도 예산은 보훈가족의 생활안정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이에따라 국가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기본연금은 월 50만원에서 53만5,000원으로 7% 인상되고 올해 신설된 7급 상이군경 1만811명의 기본연금도 월 15만원에서 16만1,000원으로 오른다. 또 6·25 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65세 이상 참전군인중 경로연금 지급대상자 3만7,800명(전체의 10%)에게도 올 10월부터 월 6만5,000원의 생계보조금을 지원한다. 개인별 공훈과 희생 정도에 따른 부가연금도 5% 인상돼 대상자 11만1,481명이 월 4만3,000원에서 184만1,000원까지 연금을 지급받는다. 간호수당을 포함하면국가유공자 1명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최고261만2,000원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독립유공자와 전·공상 군경,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등에 대한 국비진료와 유족의 진료비 감면,전·공상 군경의 보철구 제공을 위해 1,044억원이 지원된다.보철용 LPG차량 소유자 2만2,442명에게는 세금인상분 16억원을 지원해준다. 고엽제 2세환자의 경우 후대까지 고통을 받는 점을 감안,장애등급별로 5만∼15만원이 상향조정된 월 25만∼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고엽제환자 검진비용 48억9,600만원도 지원된다. 노주석기자 joo@
  • 변호사등 수임료‘하늘과 땅’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사의 수임료가 99년 2월부터 자율화된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변호사 등 8개 전문자격사 936명을 대상으로보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같은 일처리를 놓고 많게는 50배의 차이가났다고 밝혔다. 단순한 업무의 보수는 떨어졌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의 보수는올랐으며 최저·최고 보수의 격차도 서울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격 차별화가 뚜렷해짐에 따라 과다한 보수 지급을 피하기 위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변호사=증권사 직원에게 2억원을 맡기고 주식시장 침체로 1억원 손해를 입은 경우에 변호사 수임료는 150만∼1,200만원으로 차이가 났다.300만원대의 수임료를 받는 경우가 28.7%,500만원이 25.2%로 가장 많았다. 술집에서 싸움이 붙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혔을 경우 변호사는 징역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150만∼1,500만원의 수임료를 받았다.300만원대가 31.8%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대가 24.2%로 200만∼300만원대가 주류를 이뤘다.남편에게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많게는 1,000만원을 받는 변호사들이 있었으나 보통 300만원대(38.8%)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100만원대의 수임료를 받는 변호사도 나왔다. ◆세무사=세무상담을 무료로 해주는 곳부터 1시간당 1만8,000원의 보수를 받기도 한다.세무상담은 무료에서 36만4,000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과세불복 대리청구의 경우에는 세무사에 따라 1만∼30만원까지 30배 차이가 났다. ◆행정사=단체·조합·법인 설립허가 신청 수수료는 3만∼5만원이 11.8%로 가장 많았으나 싸게는 5,000원을 받는 곳부터 많게는 20만원까지 받는 곳도 있었다.간단한 도면을 작성하는데 3,000∼38만원까지차이가 났다. ◆공인회계사=회계에 관한 감정 및 증명(자산총액 10억∼50억원인 사업자) 보수는 회계사에 따라 20만∼600만원으로 30배의 격차가 났으며 평균 보수는 155만원이다.지난해에는 60만∼200만원으로 3.3배였다. ◆수의사=수의사에 따라 진찰료는 1,000∼2만원으로 20배,X레이 촬영료 5,000∼5만원으로 10배,귀 처치료 2,000∼5만원으로25배의 차이를 보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 초등교 급식 가짜 한우고기 판친다

    초등학교 단체급식에 가짜 한우고기가 판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5일 감사원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박용호(朴容琥·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자료에 따르면98년 3월부터 99년 11월까지 서울 등 5개 시·도 초등교의 쇠고기 납품 실태를 감사한 결과 강서축산 등 7개 업체가 전국 119개 초등학교에 가짜 한우고기를 납품했다. 이들 업체는 수입쇠고기나 젖소고기 등 8만427㎏을 한우로 둔갑시켜납품하고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서축산을 비롯,중앙·장수유통 등 3개 업체가 서울시내 80개 초등교에 납품한 가짜 한우고기 양은 6만8,400㎏으로 부당이득 금액은 1억7,000만원에 이른다. 서울 강서축산은 지난해 2월부터 가양초등교 등 강서교육청 관내 20개 학교에 한우 대신 수입쇠고기와 육우고기 2만7,600㎏을 납품,5,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대구에서는 한우직판장 운영자가 수입쇠고기 4,770㎏을 한우로 속여 10개 초등학교에 납품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상용車 가격 대폭 올라

    자동차 3사가 상용차 가격을 대폭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4일부터 2001년형 프레지오,파워콤비, 뉴코스모스 등 중소형 버스 3종을 40만∼500만원 인상된 값에 판매한다고 2일밝혔다. 이에 따라 2001년형 가격은 ▲프레지오(3∼15인승) 875만∼1,290만원 ▲파워콤비(15∼25인승) 2,170만∼2,343만원 ▲뉴 코스모스(16∼34인승) 3,675만∼4,235만원 등이다. 현대차도 지난 1일부터 상용차 가격인상을 단행,신엔진인 ‘파워텍’ 엔진을 장착한 대형 상용차의 경우 600만∼750만원을,그레이스는40만원을 각각 올렸다. 대우차도 대형버스의 경우 300만∼600만원대로 인상 폭을 정했으며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2001년형 시판 때 소폭 인상할 방침이다. 육철수기자 ycs@
  • 서울大 ‘실적 부진’ 7억 삭감

    ‘두뇌한국(BK)21’의 최대 수혜대학인 서울대가 대학교육 개혁의부진으로 6억9,000여만의 지원금을 삭감당하게 됐다. 교육부는 1일 ‘BK21’의 439개 사업단에 대한 1차연도(99년 9월∼지난 8월) 실적평가에서 결과가 나쁜 사업단의 지원금을 2차연도에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과학기술분야의 의생명사업단과 물리사업단의 목표대비 실적이 미비,각각 6억3,800만원과 6,100만원의 지원금을 못받는다. 서울대 의생명사업단은 대학원 정원의 50%를 타대학 학부출신으로선발하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의대 대학원생 297명중 24%에 불과한 70명만을 타대생으로 뽑았다.대학원생 논문의 국제학술지 게재실적도계획대비 26%인 19건에 불과했다. 서울대는 ‘BK21’ 1차연도 지원금 1,984억원중 4분의 1에 해당하는508억원을 지원받았었다. 또 과학기술분야에서는 한양대(1억7,700만원),고려대(1억3,400만원),아주대(9,100만원),명지대(600만원) 등도 실적부진으로 지원금이 삭감된다. 반면 과학기술분야에서 삭감된 대학들의 지원금은 우수평가를 받은한국과학기술원에 6억1,800만원,포항공대에 1억7,200만원,광주과기원에 1억4,000만원,성균관대에 9,500만원,이화여대에 8,200만원씩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002년까지 이행하기로 했던 모집단위 광역화 원칙을 위반,2001년도 모집단위를 현행 6계열에서 8계열로 오히려 세분해 교육개혁 지원비의 25%인 2억7,000만원이 깎인다.인문사회 분야의 경우,성균관대 유교문화과,경제학 사업단만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각각 2,600만원과 5,200만원을 더 지원받는다. 지역대학 육성분야에서는 평점이 좋은 부산대가 2억8,800만원,영남대가 2억2,900만원,경상대가 1억4,200만원을 추가지원받게 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BK21'사업 1차연도 평가. ‘두뇌한국(BK)21’사업 1차연도에 대한 중간평가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 요망’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인 1차연도의 평가를 맡았던 평가위원회측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기간”이라고 총평했다. BK21은 외견상 연구업적 향상과 대학원생 지원 등의 부문에서는 상당한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분야의 경우,사업시행 전 3년간 평균치보다 과학논문인용색인(SCI)에 인용되는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3,842편에서 4,545편으로늘었다.교수 1인당 논문수도 2.74편에서 3.24편으로 증가했다.국제특허도 사업시작 전 111건에서 145건으로 늘어났다. 박사후 과정생이나 계약교수 등 신진연구인력도 879명을 활용했고,석사 7,564명,박사 4,040명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우수 대학원생들의연구활동에 기여했다. 하지만 대학원의 문호개방,모집단위의 광역화,타대 출신 교수채용의확대 등 제도개혁 부문 등에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사업비 운영에서 연구비의 중앙관리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사업단 자체에서 연구비를 관리하거나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등 사업비 관리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았다.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대응자금을 확보하는 실적도 다소 미흡한데다 과학기술분야의 장·단기 해외연수실적은 여전히 기대에 못미쳤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2002년 중간평가에서는 부진사업단은 BK21에서 아예 탈락시키는 등 강경하게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 새해 예산안/ 고속도.철도 증액..공항.지하철 줄여

    *SOC투자 어떻게. 내년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는 올해보다 0.1% 늘어난 14조968억원이다.사상 최저의 증가율이다.재원은 한정됐지만 SOC투자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완공 위주 투자로 한게 이런 맥락에서다. 이에 따라 서해안·중앙·대전∼진주·영동·신갈∼안산·중부·남해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특히 서해안·중앙·대전∼진주 등주요 간선고속도로는 내년 추석 전에 개통돼 귀성길의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듯하다. 내년에 준공되는 고속도로의 신설 길이는 402.2㎞로 올해보다 280㎞늘어난다.확장 도로는 137.5㎞가 준공돼 올해보다 7.4㎞ 줄어든다. 대량 수송이 가능한 철도 분야 투자가 대폭 확충된다.내년 예산은 2조4,154억원으로 올해보다 2,266억원이 늘어난다.운용효율이 높은 전철화에 집중 투자한다.경부고속철도에 8,100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철도의 서울∼대전간은 2003년 말,서울∼부산간 전 구간은 2004년4월 개통된다. 호남선은 먼저 기존 철도를 전철화한다.호남선 전철화를 내년에 착수해오는 2004년에 완공한다.호남선 전철화에 모두 8,755억원이 투입된다.호남고속철도는 오는 2010년에 완공된다.우선 사업 첫해인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비로 30억원을 지원한다.SOC 중 지하철과 공항에대한 투자는 대폭 줄어든다.내년에 지하철에 대한 투자는 8,635억원으로 올해보다 3,114억원,공항에 대한 투자는 3,225억원으로 올해보다 4,184억원이 각각 감액됐다. 내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에 착수해 2007년에 완공한다.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결 노선인 서울지하철 9호선 착공 소요도 지원해준다.양양공항,대구공항 확장도 내년에 완료된다.무안공항 건설(2002년),김해공항 확장(2005년)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연장,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내년에 신규로 착수한다. 경제성이 높은 신항만 개발을 위해 부산신항,광양항을 대형 중추항만으로 개발한다.서남권 양곡 수출입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포신외항양곡부두공사를 신규 지원한다. 곽태헌기자 tiger@. *주요 이색사업…국가차원 해킹대응훈련장 설치.정부는 내년에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 설치, 쪽방 생활자 지원 등다양한 신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주요 이색 사업은 다음과 같다. ■국내 도로 최장 죽령터널 완공(635억원) 죽령터널은 중앙고속도로의 영주∼제천간에 있다.소백산을 관통한다.4.5㎞의 죽령터널을 시속80㎞로 달리면 3분24초가 걸린다.지난 94년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까지 투입되는 돈은 2,107억원이다.영주∼제천간의 총사업비 2,417억원의 87%가 죽령터널 사업비인 셈이다.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9억원) 한국정보보호센터가 해킹장을 공식적으로 만든다.해커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셈이다.침입차단시스템과 침입탐지시스템을 뚫고 성공적으로 침입하는 해커에대해 기술·도덕성 테스트를 거쳐 국내 정보보호 업체나 전산실 보안실무자로 취업도 알선한다.사용된 해킹기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 활용한다. ■푸드뱅크 운영(2억8,600만원) 식품업체,제과점 등으로부터 음식을기탁받아 복지시설,무료 급식소,생계가 어려운 가정 등에 나눠주는사업이다.전국 156개 푸드뱅크 사업자에게 냉동차량,냉장고 등 장비구입을 지원한다. ■쪽방 생활자 지원(3억4,000만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대도시의 저소득층 유료 숙박시설 밀집 지역인 쪽방 지역 거주자에게상담소,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취약 계층의 자활 자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쪽방은 역 근처 등 도심 주변에서 1명이 잘 수 있는공간이다.지원 대상은 서울 등 대도시의 쪽방상담소(10개)다. ■오염 행위 신고자 포상제(3억원)·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금제(234억원) 오·폐수와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 것을 신고하면 전화카드,도서·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중앙선 침범이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보상금을 준다. 곽태헌기자. *국방비 증가는 인건비 늘어난 탓. 내년 국방비는 15조3,754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보다 6.2% 늘어난다.내년의 예산 증가율인 6.3%와 비슷한 수준이다.최근 남북관계개선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의외’로 보일 만하다. 내년의 방위력개선비는 사상 처음으로 줄지만 국방비가 전체 규모로는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국방비 중 인건비·피복비 등 경직성경비의 비중이 보통 65%쯤 된다.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내년공무원의 보수가 6.7% 오르면 전체 군인들의 인건비도 같이 오른다. 또 군 인건비와 마찬가지로 전체 병력이 감축되기 전에는 복지증진비 등 운영유지비도 줄이기는 힘들다.사병의 급식 단가와 피복비 단가는 3%씩 오른다.전체 급식비는 7,810억원,전체 피복비는 1,401억원이다.내년의 운영유지비는 모두 3조6,795억원으로 3.8% 늘어난다.지난 98년 국방비 증가율이 0.1%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국방비가 감소(-0.4%)한 것도 공무원 임금이 줄거나 동결됐기 때문이다. 국방비의 핵심인 방위력개선비는 내년에 5조2,137억원으로 올해보다1,300억원 줄지만 방위력개선비를 감축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무기등 장비 구매는 보통 7∼10년의 장기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곽태헌기자
  • 윤락업주·경찰 ‘검은 커넥션’

    전·현직 종암경찰서 직원들이 ‘미아리텍사스’ 업주들이 결성한‘상납계’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것은 윤락업주와 단속경찰간의 고착화된 ‘뇌물고리’를 입증한 것이라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윤락업주들이 상납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96년 말부터다.업주들은 그 이전에는 개별적으로 뇌물을 줘왔으나 ‘효과’가 적자 계를 만들었다. 경찰은 ‘미아리텍사스’의 윤락업주들은 150여명으로 추정되며,업주 1명당 평균 3개 정도씩의 윤락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업주들은 처음에는 3∼5명씩 3개의 상납계를 만들어,매월 50만∼300만원씩의 뇌물을 건넸다.그러다가 계당 인원을 10∼15명으로 늘렸으며,상납액수도 작은 계는 360만원,큰 계는 1,4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업주들은 상납계를 통해 매월 20일부터 31일 사이 돈을 건넸다.전달 장소는 호텔 커피숍이나 다방,식당 등을 택했으며 계별로 돈을 전달받는 담당경찰을 전화로 불러내 전달하는 수법을 썼다. 뇌물을 받은 소년계의 경우 고참 경사가 동료와 동행,정기인사 등으로 담당이 바뀌더라도 자연스럽게 같이 동행했던 경사가 이어받는 수법을 썼다고 서울경찰청은 설명했다. 상납계가 타깃으로 삼은 종암경찰서 조직은 소년계와 방범계 및 월곡파출소 등 3곳이다.업주들은 가령 1,600만원을 모으면 소년계와 방범계는 각각 500만원씩,월곡파출소는 600만원을 줬다.명절 때는 평상시의 갑절을 건넸다.물론 상납계에 들어 뇌물을 바친 윤락업소는 단속에 걸려본 적이 없다.3개 계의 총무였던 장모,남모씨는 구속됐다가 석방됐으며,이모씨(여)는 남편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나서기 이전이미 구속됐다. 경찰은 상납계는 종암경찰서 김강자(金康子) 서장이 지난 1월 4일 부임하기 직전인 지난해 말 자동적으로 해체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사오마이’피해 총1,384억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한 제14호 태풍 ‘사오마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1,384억4,300만원으로 최종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재산피해는 하천피해가 307억1,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량 153억9,300만원 ▲방조제 148억4,200만원 ▲양식장 114억7,000만원 ▲소규모시설 100억2,600만원 ▲임도 72억9,100만원 등의 순으로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757억7,200만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여경기자 kid@
  • 국내 병의원 요양기관 의보료 1,668억 부당청구

    지난 한해동안 국내 병·의원 및 국내 요양기관에서 1,668억2,000만원 가량의 의료보험료를 허위·부당·과잉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의원이 21일 의료보험협회(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만6,196개 요양기관(약국포함) 가운데 501개 요양기관을 조사한 결과 375곳(74.8%)에서 35억900만원을 부당 청구 등의 사례가 발생했다. 병·의원별 부당 청구현황은 지난해 서울대병원이 9억3,200만원으로가장 많고,전남대병원 3억5,200만원,가톨릭성모병원 2억2,300만원,지방공사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9,100만원,고려대의대 부속병원 8,800만원,O소아과의원 8,500만원,S한의원 5,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98년에는 P의원(9억9,900만원),97년에는 한양대 구리병원(1억,5000만원),96년에는 동아대학교병원(3억7600만원)등이 부당청구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부당청구의 대표적인 사례로 ▲저가의 약품을 사용하고고가의 다른 약품으로 청구 ▲저가의 검사시행 후 고가의 검사료 청구 ▲투약일수를 늘려 청구 등을 들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현대건설 한남동 하이페리온 70~82평형 112가구 새달 분양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된다. 현대건설은 용산구 한남동 543-1에 ‘하이페리온’122가구를 다음달 동시분양 아파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평형별로는 ▲70평형 52가구▲72평형 2가구▲73평형 32가구▲81평형 32가구▲82평형 4가구 등이다.평당 분양가는 1,300만∼1,600만원으로 책정됐고 2002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주변이 고급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있어 투자가치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설치된다.가구마다 서재,드레스룸 등의 공간을 만들고 최상층은 별도의 정원이 설치된팬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청소대행,민원서비스,출장뷔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중앙병원과 원격검진시스템을 갖춘다.실내에 들어서는 헬스클럽,수영장,골프연습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02)749-9559김성곤기자
  • 주가 폭락 “자고나니 빈털터리”

    주가 폭락으로 개미들의 한탄과 눈물이 쏟아지고 있다.인터넷 증권사이트에 실린 ‘개미’들의 실패담은 비록 자신들의 책임이라 할지라도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대부분 결혼 10년 미만의 10살아래 자식들이 있는 30대 후반의 중산층 이하의 가장들이었다. 배우자 몰래 투자하다 거금을 잃었고 솔직히 털어놓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다. 1년만에 1억원을 날렸다는 주부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아무 것도의미가 없다”면서 “어쩌면 백화점의 아이옷 전체를 사고도 남을만한 돈을 단 1년에 날린 나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속이 상하고,밥을먹을 때도,아이의 얼굴을 볼 때도 마음이 아프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한 투자자는 주식투자에 실패,33평짜리 아파트를 팔고 15평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살고 있고 5,000만원의 빚이 남아있다고 털어놓았다.참으로 비참한 마음에 “즐거운 추석에 부모·형제 볼 면목이 없어 숙직을 핑계대고 처와 자식들만 보냈다”고 적었다. 건설회사 퇴직금 1억원을 갖고 ‘안전한 사업’을 찾다 주식을 시작했다가 날렸다는 사람은“지옥같은 투기판을 떠나 새 삶을 찾겠다”면서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일확천금의 꿈,혹시 올지도 모를 행운에의기대는 버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13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받은 퇴직금 등 8,600만원을 날렸다는 주부는 “정말 주식은 일반인 특 히 가정주부들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줄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재산 1억5,000만원을 잃었다는 사람은 “순간의 선택과 ‘클릭’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올지 몰랐다”면서 주식은 다시는쳐다보지도 않겠다고 썼다. 수천만원을 잃고 카드론 등으로 빌린 돈 4,000만원의 빚의 이자를감당하기도 힘들다는 투자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돈을 잃은 생각이 가슴을 짓누르고 혼자 있을 때면 죽고 싶다”고 토로했다. “친구도 만나기 싫고,회사일도 손에 안 잡히고,폐인이 되어가는 건가요”라고 절규한 투자자는 매일밤 퇴근길에 소주 한병을 사서 가방속에 넣어 갖고 가 아내 몰래 마시고 빈병을 다시 가방에 넣어 출근길에 버린다고 적었다.필명조차 ‘분노와 허탈’인 이 투자자는 또허황된 줄 알면서도 매일 복권을 1장씩 산다고 했다. 아내 몰래 주식투자를 하다 33평형 아파트 대금을 날렸다는 투자자는 “추석때 모든 것을 털어놓아 ‘자신을 위해 돈을 써본 적이 없던’ 아내가 이해해 주긴 했지만 아내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한 투자자는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잘 살아보자고 시작한 주식투자,당신은 극구 말렸었지.그래서 당신 몰래 대출받아 시작해 손실은점점 커지고….만회코자 또다시 대출,대출금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어느새 입주해야할 아파트 가격보다도 많은 빚만 남아있구료.이제 어찌해야 하나….나를 만나 8년을 하루같이 고생만 해온 당신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오.좋은 집 장만하여 입주할 때 당신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정말 보고싶었는데…. 이제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가고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통만 남겼구료.미안하오.”손성진기자 sonsj@
  • [녹지를 가꾸자] ‘산림 동맥’을 환경친화적으로

    *林道 현황·문제점. 산림에서 임도(林道)는 인체의 동맥 역할을 하는 사회 간접자본시설이다.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것이다. 임도는 나무가 우거진 숲에 최소한으로 길을 내 병충해 방제 등의산림기계화를 촉진,작업 조건을 개선하고 임업의 생산성을 높인다.산간오지 마을을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산불 진화에도 큰 역할을 한다. 강원도 산불시 임도가 확보됐다면 심하게 불이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임도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부족하다.관리 소홀로 이미 있는 임도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 송전탑 건설용 임도처럼 산림관리 목적과 무관하게 개설된 숱한 ‘1회용 임도’들은 장마나 집중 호우시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당 임도밀도가 우리나라는 2.3m으로 일본의 5m,미국의 10m,캐나다의 11m,독일의 40m,뉴질랜드의 42m에비해 매우 낮다.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 이강오(李康旿·32) 간사는“산림이 전 국토의 70%에 달하기 때문에 산림자원의 활용을 위해서는 임도를 더 많이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게다가 상당수 임도가 관리 소홀로 오히려 집중호우 때 유실되거나토사 유출피해를 일으켜 산사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일부는 임도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깎은 곳이 무너지거나 도로가 파손돼 산불 발생시소방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임도는 만드는 것보다 유지 보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이 비용이 거의 책정돼 있지 않다.지자체 산림 관계자는“임도 개설사업비나 사후 관리비가 턱없이 모자라 임도 개설과 사후 관리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다만 올해부터 산림청이 현실성있게공사 및 사후관리 예산을 책정하기 시작해 앞으로 보다 충실한 임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단체들은 무분별한 임도는 오히려 산림 황폐화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질보다 양에 치중,길이만 늘리는데 급급해온 임도정책에 부작용도 크다는 뜻이다. 이처럼 문제점들이 잇따라 제기되자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양보다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환경친화적 녹색임도는 임도의 계획·시설·시공 및 관리를 엄밀하게 해 비에 의한 유실피해를 막고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하는 것이다.산림청 허경태 산지관리과장은 “‘물량’ 위주에서 ‘품질’로 바꾸는 등 과거의 임도정책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면서“21세기 임도의 패러다임을 새로 꾸미겠다”고 밝혔다.허 과장은 “임도사업비를 종전의 ㎞당 6,300만원에서 52%나 증가한 9,600만원으로 대폭 올리는 등 현실화시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환경친화적인 녹색임도를 만들면서 지나치게 산림녹화에만 치중해 임도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지역의 상황에 따라 땅을 다지거나 배수 등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산림녹화만 중시할 경우 임도가 제 역할을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절하고 객관적인 노선 선정도 중요하다.임도 개설시 어디로 길을내야 할지를 결정하는 노선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노선을 제대로선정했다면 그 임도는 절반 이상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시민단체관계자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입김이 큰 것도 문제”라면서 “공약사업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충남 금산군 방우리에서는 필요없는 임도를 금산군이 무리하게 추진해 말썽을빚고 있다.시민단체들은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 곳곳의 산에 있는 묘지도 임도 건설에 걸림돌이다.묘지를 피하다 보니 경사가 심해지는 등 엉망이 되는 일이 종종 있다.대전·충남 생명의숲가꾸기 국민운동 이인세(李寅世·32) 사무국장은“사유림의 경우 산주가 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임도를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묘지 위로는 돌아갈 수 없어 임도의 노선이 망가지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이러다 보니 경사가 너무가파르게 시공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임도 노선선정에 객관성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관계자등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시공대상 노선을 공동 조사하고 있다”고밝혔다. 임도는 산림의 필수 기반시설로 숲이 우거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있다.산림청 허경태 산지관리과장은 “도로·항만과 같은 필수적인기반시설이 임도”라면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견고한 임도를 설치함으로써 지속적 산림경영과 환경보호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李熙敎 숲해설가협회장.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앞으로 점점 더 많이 산림을 찾을 것으로 보여 숲 해설가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숲해설가협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교(李熙敎·55·건축업)씨는 “자연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가교”라며 먼저 숲 해설가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그는 “숲의 생명 주기와 효용 및 경제적 가치에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다보면 어느새 코스가 끝났는지도 모른다”면서 “숲 해설가는 건강에 좋고 맑고 시원한 공기까지 마실 수 있는훌륭한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80여명이 숲 해설가가 전국 20여개 휴양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일요일마다 전국의 휴양림에서 1시간30분씩 4번안내를 해주고 있다. 숲 해설 운동은 1889년 미국의 에노스 밀즈가 로키산맥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처음 시작됐다.이제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하나의 독립된 전문직업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숲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으로는 우선 이 회장은 숲 해설가가 아직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꼽으며“산림청 등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직 자원봉사 수준이라 소속 휴양림관리소에서 하루 6만원을 받는 게 수입의 전부이기 때문에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없는 점도 들었다. 초대회장으로서 이 회장은 앞으로 후배들을 많이 길러 숲 해설가의활동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각 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자연휴양림뿐 아니라 남산,청계산 등 일반인들이 쉽게 가는 산에서도 숲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있다. 김영중기자. *숲해설가협회 6월 창립. “숲은 왜 보존해야 하며 우리에게 무슨 도움을 주나” “소나무,오리나무 등 나무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으며 특징은 무엇일까” 숲에 가면 궁금한 점이 많지만 어디 물어볼 데가 없다.이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단체가 있다.‘한국숲해설가협회’로 지난 6월 창립돼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숲해설가협회의 모태는 98년 8월 국민대 사회교육원에서 실시한 자연 안내자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모여 만든 ‘자연환경안내자협회’다. 자연환경 안내자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에 대해 자세히배워 자연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연환경 및 산림에 대해 설명해주고,자연에서의 야외 활동을 지도하는 전문 안내인이다.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1920년대에 자연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맡아서 안내하는 산림해설자가 있었고,일본에서는 92년 자연환경안내자를 양성하는 산림 인스트럭터 제도가 농림수산성의 자격인정제도로 정착됐다. 이후 안내자협회는 회원들의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했고숲 탐방 안내 활동도 계속 해왔다.그러다 자연환경안내자협회는 자연이라는 활동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또 협회가 주로 활동하는 곳이숲이고 숲은 완전한 자연생태계의 하나로 숲만으로도 자연해설이 충분해 활동범위를 전문화,특화할 필요성을 느껴 협회를 해산하고 숲해설가협회로 다시 출범하게 된 것이다. 숲해설가협회는 앞으로 ▲숲 해설가 양성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및 교재 개발 ▲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활동 ▲숲 해설과 관련된 자료,서적,정기간행물의 발간 등에 주력해 사람과 숲이 더불어 사는데앞장 설 계획이다.(02)747-6518김영중기자
  • 소매업.학원.음식숙박업자 5만4,000명 신용카드 의무가맹 지정 통보

    국세청은 15일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자인데도 지금까지 가맹을 거부하고 있는 소매업,학원 사업자 등 모두 5만4,000명에게 의무가맹지정통보를 했다. 의무가맹 지정통보를 받으면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용카드가맹을 해야하며,가맹을 하지 않으면 세무신고 내용에 따라 탈세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게된다. 의무가맹 대상은 음식숙박,전문직의 경우 연간 매출이 3,600만원,소매는 7,200만원,병원·학원은 4,800만원 이상인 사업자다.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전반적으로 가맹비율이 낮은 소매업자와 학원 사업자,음식숙박업 사업자가 집중적으로 지정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현재 신용카드 가맹비율은 병원 91%,음식숙박업 75%,학원 65%,소매업 48% 등의 순이다. 한편 신용카드 의무가맹제도가 도입된 지난해에는 7만명이 대상자로지정돼 이중 68%인 4만8,000명이 가맹했다. 박선화기자 psh@
  • [환승역 상권] 2·7호선 ‘대림역’

    *생활 밀착업종 초강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의 상권이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움직임을보이고 있다.대림역은 2호선과 7호선을 갈아타는 역.7호선 신풍역까지는 이미 개통됐으나 유동인구가 늘고 상권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시작한 것은 7호선 강남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부터다. [핵심상권] 이곳 상권은 상업지역이 아닌 준주거지역으로서 주민들이근린시설을 이용하는 형태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큰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이 없는 가운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있다. 2호선 지하철만 이용할 때는 상권이 유동인구가 많은 8번 출구쪽으로 치우쳤다.그러나 7호선이 개통되면서 상권에 변화가 생겼다.밖으로 설치된 2호선 대림역 출입구와 7호선 지하 출입구가 만나면서 이용객들의 동선이 바뀌고 상권도 전체로 퍼지고 있다. 상가 고객은 주로 지역주민.영등포쪽에는 대림동 우성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주택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구로구는 구로 우성아파트와 럭키,현대아파트 등이 모여 있다. 큰 길가건물 일부를 빼놓고는 상가도 작다.한 블럭만 들어가면 대부분 주상복합건물이다. 구로제2교에서 대림동 우성아파트 쪽 길가와 대림역 계단 아래 작은쇼핑센터가 가장 번화한 상권으로 꼽힌다. 대림동 우성아파트 네거리쪽 상권 확산이 눈에 띈다. [시세 기존 2호선역] 주변 상가 임대료가 높게 형성돼 있다.7호선 개통으로 영등포쪽 주민이 이용하는 출입구가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그동안 자리잡은 상권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대림역 계단 아래 평당 임대료는 700만원,남부건설사업소와 우성아파트 네거리 방향은 550만∼600만원 정도 한다.권리금도 차이가 난다.15평짜리 점포의 경우 고가밑은 4,000만∼5,000만원을 부른다.우성아파트 네거리쪽은 3,000만∼4,000만원이면 족하다. 외환위기 이후 임대료가 평균 20∼30% 정도 떨어졌으나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다. [유망업종] 준주거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을 고르면 안전하다.근린생활시설에 들어서는 식당,제과점,호프집,가전제품 상가 등의 전망이밝다. 우성아파트 앞 네거리에는 병원이 많다.병원 주변은 일반적으로 큰상권형성을 기대할 수 없다.다만 병원을 오가는 유동인구를 노린 업종은 그런대로 경쟁력이 있다.약국이나 식당 등이 괜찮다. 류찬희기자
  • 경매 포인트

    ●상계동 주공아파트 17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751-1 주공 아파트 416동 504호 17평형 아파트가 18일 오전 10시 서울 북부지원 경매5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99-16323’.88년 준공된 15층 아파트.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전철역과 걸어서 5분거리다.단지안에 초·중·고교가 있어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미도파 백화점과 2001아웃렛 할인점도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6,8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입찰가가 4,760만원으로 떨어졌다.역세권 아파트라서 전세수요가 많다.주변시세는 7,500만원,전세가는 6,000만원이라서 수익성이 크다. ◆안전성 등기부상 근저당 3건이 있으나 낙찰대금 완납후 모두 말소된다.임차금 5,000만원인 후순위 세입자 1명이 있으나 낙찰자 책임은없다. ●경기 광주 전원주택.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연곡리 95 전원주택이 18일 오전 10시 성남지원 경매2계에서 경매된다.사건번호는 ‘2000-13667’.지난해 준공된단층짜리 새 건물이다.경기컨트리클럽 동쪽에 위치한다.4m 이상의 진입로를 확보했다.경관이 빼어나다. ◆수익성 감정가는 2억1,600만원이나 두차례 유찰로 입찰가는 1억3,8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원생활을 하기에 좋고 건축비만 평당 300만원이상 들어간 고급주택.개보수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에 근저당과 가압류가 각각 1건씩 있으나 낙찰대금을완납하면 자동 소멸된다.준공후 집주인이 살아온터라 세입자 부담도없다.
  • 전 오금고 교장 오종호씨 1,000만원 장학금 기탁

    “유치원생으로 입학해 교장에 이르기까지 55년이라는 시간을 보낸‘학교’에 작은 성금을 냈을 뿐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6개월 일찍 퇴진하면서 받은 명예퇴직 수당 3,6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전 서울 송파구 오금고교교장 오종호(吳鍾浩·61)씨는 장학금 기탁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꺼려했다. 오씨는 공주사대를 졸업하고 성동공고에서 처음 교단에 선 이래 36년간 평교사,교감,교장 등으로 헌신했다.조용히 물러나고 싶었다는오씨는 퇴임 행사와 선물 등을 거절하고 지난달 30일 교직원회의에서학교에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아직도 점심을 굶고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학생들이 있다”면서“1,2등보다는 가정 형편 때문에 향학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장학금을 내놓게 된 뜻을 밝혔다. 퇴직 기념으로 오금고교 교사들이 정성스레 만든 개인홈페이지(home.hanmir.com/∼oh10)를 선물받은 오씨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교사,학생들과 교육 문제 등을 상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한림대 전공醫‘폐업’공개반박 인터넷 투고

    “병원을 뛰쳐나온 동료 의사들은 자신들의 폐업이 왜 국민들에게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지,정말 생존권을 위한 투쟁인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한림대 의료원 춘천성심병원 내과 전공의라고 밝힌 안종호씨는 7일공개적으로 의료계의 집단폐업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참여연대의 홈페이지(www.peoplepower21.org)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안씨는 먼저 폐업투쟁이 애초부터 국민들의 편에 선 것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그는 “오히려 국민과 대립되는 양상이라는 내부 주장을 억누름으로써 집단이기주의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폐업투쟁의 결과로 얻은 1차 처방료,조제료 인상으로 1조 5,000억원이 세금,보험료,본인부담금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또 2차 폐업 중 수가 현실화(원가보전)가 받아들여져 2조2,000억원이 보험료 및 본인부담금에 더 가중됐다고 했다. 안씨는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에 대해 “의약분업을 계기로 어떻게 생존권을 위협 받았는지 근거가 있어야 한다”면서 “한달에 1,000만원벌다가 500만원∼600만원으로 줄었다고 하는데,이전의 과다한 수입을 반성하는 것이 도리 아니냐”고 되물었다. 개업을 해봐서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힌 그는 “주변 개원의들이 하루 평균 50명 정도의 환자를 받아 월 1,000만원 이상의 순익이 보장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생존권 운운하는 주장은 국민들의 분노만 살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계가 정부측에 내놓은 협상안 중 약사법 개정과 관련,“낱알 판매 금지 6개월 유예조항 철폐도 문제가 많다”며 “이미 낱알로 만들어져 있는 약품과 제약회사가 의약분업과 관련해 이미 소요한비용 700억원은 공중에 날려보내도 좋은 일이냐”고 따졌다.또 “의사는 문닫고 울분만 삼키면 끝일 수도 있지만 제약회사가 약품생산을 모두 포기할 경우 국민들이 겪게 되는 불편은 왜 염두에 두지 않는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 안씨는 “의사들 스스로의 진지한 반성이 선행돼야만 의료인으로서존경을 받을 수 있고 의료계의 고충이 설득력을 지닐 수 있다”면서“우리 모두가 스스로 한계를 인정하고현실을 직시한다면 모두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폐업을 철회한다고 해서 패배한 것이 아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교수 연구비 분야·지역별 큰 격차

    과학자들간에 정부 등의 연구비 지원액이 분야별·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연구자들의 연령은 생명공학분야가 40대 전반인 반면,인문사회·예체능분야는 40대 후반으로 상대적으로 고령층으로 분류됐다. 이같은 사실은 5일 과학재단이 전국 140대 대학중 신학대,사관학교등을 제외한 100개 대학 교수 2만6,754명(전체 4만4,337명)을 대상으로 ‘99년 대학 연구활동 기초통계 조사’를 한 결과 드러났다. 과학자 1인당 연구비를 보면 공학의 경우 ▲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광주과학기술원이 1억7,100만원을 보인 반면 ▲ 서울지역은5,600만원 ▲지방은 2,800만원으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생명공학분야도 ▲KAIST·포항공대·광주과기원이 1억1,200만원이나 된 반면 ▲서울 1,200만원 ▲지방 1,400만원선으로 드러났다. 그외 자연과학분야는 KAIST 등 8,500만원,서울 3,800만원,지방 1,700만원이었고 인문사회는 KAIST 등 3,100만원,서울 760만원,지방 430만원 등 분야·지역별로 상당한 격차를 드러냈다. 연구비 지원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정부출연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전체의 66.6%를 담당한 반면 그외 민간부문은 33.4%에 그쳤다. 개별적으로 보면 과학기술부가 13%,5조4,01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과학재단12.2%,정부출연기관과 국공립 시험연구기관 11.2%,학술진흥재단 8.6%였으나 대학자체부담은 3.4%에 그쳤다. 또 교수들의 연령을 보면 생명공학분야가 44.9세로 가장 젊었으며,자연과학 46.8세,공학분야 45세,인문사회 48.3세,예체능 48.2세 등이었다. 전체적으로 연구자들의 평균연령이 46.5세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 분야별로는 의약학과 전자·전기·컴퓨터가 모두 43.7세로 가장 젊은축에 속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소방공무원 비리 무더기 적발

    위험물 저장시설 인·허가와 관련,급행료를 받아온 부산시내 소방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金泰熙)는 6일 석유판매 취급소 등 위험물 취급소의 인·허가를 빨리 내주는 대가로 1,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부산시 부산진소방서 예방계 안병국(安秉國·44)소방장 등 시내 6개 소방서 직원 6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부산남부소방서 예방계 김영삼(金榮三·40)소방장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소방시설 설계업자 신모씨(45)등 업자 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안 소방장은 98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예방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석유판매업자 김모씨(45)등 8명으로부터 석유사업 인·허가를 빨리내주는 대가로 모두 1,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남부소방서 소방장 김씨는 98년11월부터 최근까지 석유판매업주 이모씨 등 7명으로부터 1,300만원을 받은 혐의다.또 김해소방서 예방계 문현식 소방교(35)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석유판매업주 임모씨 등 7명으로부터 1,3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이들 인·허가담당소방직원들은 건당 200만∼300만원의 급행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의 금품 상납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부산시내 10개 소방서 예방계직원 전부가 관행적으로 급행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지자체基金 금고속‘낮잠’

    지방자치단체들이 조성한 각종 기금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일선 시·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수백억,수천억원씩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일부 기금 외에는 금융기관에 예치된 채 잠자고 있어 활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처럼 각종 기금의 활용도가 낮은 것은 자치단체들이 대부분 기금을 항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원금은 손대지 못하고 이자 범위 안에서만 사용토록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회계 등에서 매년 일정액을 떼어 기금을 조성토록 못박아 기금액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사용대상과 목적 등이 지나치게 엄격하게제한돼 있어 ‘전시성 기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기금에 관한 통일된 형식이나 절차를 정한 법령이나 규정이미흡한데다 필요할 때마다 산발적으로 유사기금이 설치돼 운영상 혼선이 빚어지기도 한다. 서울시에는 현재 융자성 기금 4종,사업관리기금 8종,적립성 기금 1종 등 모두 13종의 기금이 있으며 올해 조성규모는 3조908억원,운용목표는 1조4,957억원이다. 시는 특히 96년부터 신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261억원을 마련했으나 현재 청사이전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어 불확실한 예측을 근거로 한 ‘전시성 기금’의 표본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또다른 문제는 유사기금의 난립.재해구호기금과 재해대책기금,재난관리기금이 여기에 속한다.이는 기금을 관리하는 중앙부처가 각각 다른데서 빚어진 결과다.실제로 재해구호기금은 보건복지부가,재난관리기금은 건설교통부가,재해대책기금은 행정자치부가 관할하고 있으며설치 근거가 되는 법령도 재해구호법,자연재해대책법,재난관리법으로 각각 다르다. 이들 유사기금의 경우 기금별로 적립비율이 의무화돼 있어 시 재정에 상당한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에는 15종류 2,915억원의 기금을 있다. 그러나 이중 농수산물 유통 및 1지역 1명품 육성기금 등 6개 기금은 당초 목적대로 활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9개 기금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89년부터 과태료 등으로 조성한 식품진흥기금은 현재 61억원이나 확보됐으나 실제 지원된 실적은 시설자금 4억2,000만원 명예감시원 수당 7,000만원에 불과하다.청소년육성기금도 5억7,000만원이 조성됐으나 2,500만원만 사용됐다.지원신청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여성발전기금은 97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6억원씩 60억원을 적립할 계획이나도비 출연이 부진해 올해까지 13억5,000만원만 조성됐으며 그나마 활용실적은 극히 미미하다. 제주도에는 15종류 705억원의 기금이 있으나 주민참여개발사업지원금 등 9개 이외 나머지 6개 기금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농축산물직판장운영기금의 경우 2억원이 마련됐으나 시설보수비로 200만원을 쓰는데 그쳤다.특히 노인복지기금 10억2,400만원,장애인복지기금 9억9,600만원,여성발전기금 2억원,선도농업인 육성기금 10억원,재해대책기금 16억8,700만원 등은 단 한푼도 쓰이지 않고 있다. 경북도도 18종의 기금을 조성해놓고 있으나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5개 기금만 적극 활용될 뿐 나머지 13개 기금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못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활용실적이 부진한 생활보호기금과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기금 등을 사회복지기금으로,농수산유통 및 1지역 1명품 육성기금과 농수산물직판장운영기금은 농어촌진흥기금으로 통합했다.또 근로청소년장학기금은 청소년육성기금에 흡수됐으며 공무원교육시상기금은 일반회계로 편입됐다. 도는 앞으로 운영실적이 부진하거나 성격이 비슷한 기금을 통합해기금운영을 효율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16개 종류 2,475억원의 기금이 있으나 올해 15.6%인 387억원만 사용할 계획이다.그나마 생활보호기금,여성발전기금 등은 활용계획조차 없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기존 모자복지기금을 여성발전기금으로 통합,16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나 당초의 명칭과 달리 여성지원사업은 전혀 손대지 못한채 모자가정 지원사업만 일부 펼치고 있다.그나마 지출 규모는 이자 수익으로 제한돼 있어 올해의 경우 사업비 1억원 가운데 4,500만원을 1,500가구의 모자가정에 공과금·의료비지원명목으로 지출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자치단체 예산 관계자들은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해소해주는 차원에서 각종기금의 지원대상 폭과 액수를 늘리고유사기금을 통폐합하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전국종합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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