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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高유가 민생안정 대책] 유가 환급금 지원내용등 Q&A

    정부가 8일 발표한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은 저임금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고유가로 타격을 입은 서민들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부문별 대책과 유가환급금 등 지원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지원대상과 내용은 근로자와 자영업자, 저소득층, 농·어민, 화물차이다. 근로자는 각종 공제를 빼기 전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인 경우, 자영업자는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종합소득금액이 2400만원인 경우 최고 연 24만원의 유가환급금을 지급한다. 농·어민과 화물차는 기존에 유류세 면세나 유가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가상승에 따른 부담을 절반 정도 보전해준다. 근로자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연 24만원,3000만∼3600만원은 연 6만∼18만원을 받는다. 자영업자도 종합소득금액 2000만원 이하는 연 24만원,2000만∼2400만원은 연 6만∼18만원이 지원된다. 저소득층은 유가보조금 24만원과 등유 등 난방유 세금 인하, 연탄구입 보조금 확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화물차는 연 10만원 한도에서 유류세를 돌려준다. ●근로자·자영업자 환급분 지급 절차는 근로자는 올해 10월과 내년 4월 두 차례 지급하는데 원할 경우 매달 지급해주기도 한다. 자영업자는 올해 11월과 내년 5월에 6개월분씩 나누어 지급한다. 근로자 원천징수 의무자와 자영업자가 지급 전 달 관할 세무서에 신청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하며, 희망자에겐 현금으로 지원한다. ●저소득층 유가보조금 지급 절차는 기초보장수급 가구와 일부 차상위계층 가구의 생계급여와 장애수당 통장으로 매달 말 에너지보조금 명목으로 입금한다. ●대중교통·물류 환급금 지급 절차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연안화물선은 관할 시·군·구나 해운항만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어민은 농·수협을 통해 지급받는다. 매 분기별로 지급하지만 유류구매카드제를 실시하는 경우는 카드결제일에 준다 ●1t 이하 자가용·화물차 환급 절차는 유류구매 전용 카드로 실시한다. 국세청장이 지정한 카드사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유류 구매시에 이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사는 다음달 15일 교통에너지환경세나 개별소비세가 제외된 금액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카드사는 주유소에 결제일 이틀 후에 세금을 포함한 금액을 결제해주고 국세청은 다음달 말일까지 카드사에 세액을 환급해준다. ●재원조달 계획은 지원규모는 유가 상승에 따라 증가한 부담 20조원 중 절반 수준인 10조원 규모다. 재정적 지출은 지난해 세계잉여금 잔액 4조 9000억원과 세계잉여금 중 지방교부세 5조 4000억원을 활용해 전액 충당이 가능하다. 유가환급 재정적 부담은 유가상승에 따른 세수 증가분 3조 2000억원 및 세원 투명성 등에 따른 자연 증가분 2조원으로 충당가능하다. 국회 개원 즉시 추경형식으로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법령도 제·개정할 것이다. ●지원대책이 경유에만 집중된 이유 서민·자영업자가 주로 사용하는 것이 경유이고, 최근 경유가격 상승으로 휘발유와의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휘발유 사용자와 고소득 근로자·자영업자 등은 스스로 부담할 수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저소득층 연탄 지원대책은 연탄을 쓰는 기초보장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에 연탄가격 인상분 만큼 쿠폰을 지급하고, 사용자가 쿠폰으로 연탄을 구매하면 향후에 정부가 정산해준다. 지원대상은 지자체들이 파악한다. ●하반기 전기·가스 요금을 동결하나 하반기에 연료비가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면 요금에 반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인상 수준이나 시기를 최대한 조절해 부담이 크지 않도록 할 것이다. ●강력한 대책 더 필요하지 않나 차량 운행 제한이나 네온사인 금지 등의 강제 대책은 수급상 큰 문제가 있을 때 추진하는 것이다. 생계를 위해 승용차를 사용하는 영세업자에게 과도하게 부담을 주고, 경기가 위축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고급 자동차도 ‘1+1 판매’가 있다?

    고급 자동차도 ‘1+1 판매’가 있다?

    자동차도 ‘원 플러스 원’으로 판다? 유럽의 한 자동차 판매사가 주로 저가 제품에 시도되는 묶음 판매를 자동차 세일즈에 적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문 튜닝 브랜드인 ‘브라이버스’는 최근 폐막한 2008 제네바 모터쇼에 수퍼카 ‘SLR 맥라렌’과 초소형 경차 ‘스마트 포 투’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두 차종의 묶은 패키지 가격은 69만9000유로. 달러로 환산하면 약 110만달러(한화 약 11억 2600만원)로 ‘원 플러스 원’ 답지 않게 비싼 가격이다. 판매사측은 “이 패키지는 대형 요트에 딸려 다니는 작은 배인 부속선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맥라린이 실용성이 없다면 묶어서 판매되는 스마트 포 투는 공간이 부족한 도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유가도 절감된다.”며 효과적인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2008 제네바 모터쇼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함양 “우리도 빚 없어요”

    “함양군은 빚이 없습니다.” 경남 함양군은 5일 함양읍사무소 신축에 따른 채무 5억원 가운데 남아 있던 원금 5000만원과 이자 150만원을 지난달 30일 모두 갚음에 따라 도내에서 유일하게 ‘부채 0’의 자치단체가 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는 45번째 빚 없는 지방자치단체로 기록됐다. 재정자립도 10% 안팎인 함양군이 각종 대형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부채 0의 놀라운 살림살이를 꾸릴 수 있게 된 것은 천사령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뛴 덕분이다.군은 함양읍내 소방도로, 지리산제일문 상림공원주차장 및 우회도로, 원평농공단지, 안의전문농공단지, 함양산업단지 등 초대형 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금융기관에 부채를 거의 빌리지 않고 중앙의 교부세와 국고 보조금 등으로 충당했다. 이를 위해 천 군수 등 공무원들은 수시로 청와대를 비롯해 중앙부처를 드나들며 발품을 팔았다. 올해의 경우 교부세 1116억 5900만원과 국고보조금 750억 4600만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의 경우 2006년 46억 1900만원에 이어 2007년 71억 600만원을 지원받아 전국에서 김해시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특별교부세가 일부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함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부채 한도액 조정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재정 분석 기준에 따르면 최고 110억원까지 부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평균 부채 비율은 당초 예산 대비 14.2%이며 기초지자체의 부채 비율은 당초 예산 대비 12.5%에 이른다.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예산처, 복지예산 수치 부풀려” 감사원, 2007 회계연도 결산

    옛 기획예산처가 복지국가를 표방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 이념에 발맞추기 위해 복지예산 지출이 늘어난 것처럼 엉터리 통계수치를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007 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기획처가 기존의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분류체계방식을 따르지 않고 통계분류체계를 바꿔 사실상 통계를 왜곡시켰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기획처가 2005년 경제분야 비중은 19.9%, 복지분야는 25.2%라고 했지만 IMF는 경제분야는 25.1%, 복지분야는 21.6%로 상반된 통계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처가 그동안 노동·관광분야 예산은 경제분야로 분류하던 것을 느닷없이 복지분야로 분류, 작성한 통계를 마치 IMF 자료인 것처럼 발표했다는 것. 감사원은 또 지난해 위법·부당하게 집행된 예산 4094억원을 국고로 환수하고, 부당하게 거둔 세금 등 43억원을 환급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가채무가 298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조 1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국민 1인당 600만원이 넘는 빚이다. 이밖에 고흥군의 경우 국고보조금을 더 타내기 위해 보조 비율이 높은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겠다고 청소년위원회에 보고해 23억원을 추가로 받아내는 등 지자체의 국고보조금이 방만하게 집행됐다고 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전북 소형 아파트값 26%↑

    지난 1년 동안 전북지역 소형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의 지난 1년 동안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33∼62㎡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26.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댔다. 이 변동률은 전국평균 아파트 가격 상승률 2.87%보다 9배가량 높고 전국평균 9.42%보다 2.7배 높은 것이다. 전주시 삼천동 1가 주공 2단지 50㎡의 경우 265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111.32%나 올랐다. 송천동 롯데 1단지 60㎡도 2450만원에서 5050만원으로 106.12% 올랐다. 부동산 투기 붐이 일고 있는 군산시 나운동 주공3단지 60㎡는 3100만원에서 5850만원으로 88.71% 상승했다. 이같이 도내 소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결혼, 독신자 증가 등으로 신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재테크 칼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되면 금액조절하며 부분 환매해야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달이다. 전년도에 발생된 금융·임대·사업·근로·연금·기타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확정받는다. 금융종합과세는 소득이 많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 2001년부터 다시 시행됐다. 현행 세법상 소득세 과표구간을 보면 1200만원 이하는 8%,1200만∼4600만원 이하는 17%,4600만∼8800만원 이하는 26%,8800만원 초과는 35%로 과세한다. 반면 금융기관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은 14%로 원천징수가 1차로 끝난다. 소득세 과표구간 중 1200만원 이상자에게는 유리한 세금체계가 되는 셈이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으면, 넘는 부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해 소득세를 계산한 뒤 세금을 더 거둔다는 취지에서 금융종합과세를 만들었다. 이런 취지를 모르고 막연히 금융종합과세를 두려워하거나 처음으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어 어쩔 바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펀드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재작년에 차이나펀드(역외펀드:달러로 가입)에 가입해 지난해 환매를 한 경우 1억원을 투자한 사람은 금융소득과표 금액이 단박에 4000만원이 넘어 금융종합과세 대상이 돼버린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등)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체계인 종합소득세율로 적용하기 때문에 세금을 더 많이 낼 확률이 높아진다. 해외펀드에서 수익을 많이 낸 뒤 금융종합과세대상이 되는 것을 꺼려 환매하는 것을 기피하다 최근 조정장에서 수익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년으로 환매를 미뤄도 내년의 종합과세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금액을 조절하면서 부분환매를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금융종합과세대상이 되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납부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 소득이 없는 배우자는 소득이 있는 배우자 밑의 피부양자자격으로 들어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소득이 없는 배우자가 지난해 펀드 투자를 잘 해서 2008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이 되었다면 2009년도 11월 이후부터 지역 의료보험자로 전환돼 별도로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 경우 펀드 수익에서 금융종합과세대상 적용에 따라 추가로 내야 하는 세금과 건강보험료까지 빼야 실제 수익률이 되는 셈이다. 국민연금의 경우 국민연금의 등급분류때 적용하는 소득의 기준에 금융소득은 빠져 있어 연금보험료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맹성렬 국민은행 잠실롯데 PB센터 팀장
  • 대구, 초중고 성교육 하지 말자는 건가?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배정된 성교육 관련 예산이 터무니없이 적어 교육당국의 성교육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26일 정만진 대구시교육위원이 발표한 ‘대구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의 2004년 이후 성교육 예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난 5년간 책정한 성교육 관련 전체 예산은 모두 2억 107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평균 4216만원으로 학교당 연간 10만원 수준에 불과한 금액이다. 더구나 전체 예산 중 교사 연수지원 경비를 제외한 성교육 자료 구입비는 연간 1600만원으로 학교당 평균 4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성교육 관련 예산도 성교육 담당교사 88명 연수경비 1056만원 등 모두 5718만원에 그쳤다. 예산의 60% 이상이 교사 연수비용이고 성교육을 위해 학교에 직접 지원되는 예산은 학교당 5만원에 불과하다 또 대구지역 4개 교육청은 지난 5년간 성교육 관련 예산을 한 푼도 책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 교육위원은 “이같이 부족한 예산으로는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할 수 없다.”며 “예산을 학교에 배정하는 것보다 학교폭력 전담팀처럼 성폭력 전담팀을 구성해 일선 학교를 순회하면서 성교육과 상담을 전담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외제차 타면서 세금 왜 안내”

    세금은 내지 않고 외제차 등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골프장, 백화점을 드나들며 여가와 쇼핑을 즐기던 양심불량의 얌체족들이 울산시 체납세 단속반에 대거 적발됐다. 울산시는 26일 구·군과 합동으로 체납세 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19∼22일 골프장·호텔·백화점 등 고급 위락·쇼핑 시설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해 지방세를 체납한 차량 206대(2억 6500만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골프장에서 21대(1700만원), 호텔·백화점 54대(4600만원), 골프연습장 34대(5500만원), 온천·사우나에서 97대(1억 4700만원)의 체납 차량을 적발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고급 외제차 BMW를 몰고 울주군 B골프장에 가 골프를 치던 J씨는 자동차세를 비롯해 4건의 세금 226만 2000원을 내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번호판을 영치당했다.O씨는 벤츠 승용차를 타고 H백화점에 가 쇼핑을 즐기다 자동차세 등 24건의 세금 929만 5000원을 체납한 사실이 적발돼 차 번호판이 영치됐다. K씨는 중구 S사우나 주차장에서 에쿠스를 몰고 출발하려다 자동차세 체납이 적발돼 번호판을 떼이지 않으려고 현장에서 폰뱅킹으로 세금을 냈다. 시는 적발한 체납차량 가운데 현장에서 97대 차주로부터 1억 47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번호판이 영치된 차주에 대해 납세를 독려한 뒤 내지 않고 버티면 공매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몸값 1억넘는 셰퍼드 ‘타이탄’ 아세요?

    침입자로부터 집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최첨단 경비 시설이 보편화 된 가운데 미국과 영국에서는 기계가 아닌 고가의 경비견이 각광받고 있다. 경비견으로 유명한 독일 셰퍼드는 군용견·경찰견·마약탐지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중 가정 경비견으로 특별히 훈련된 셰퍼드는 ‘타이탄’(Titan)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며 타이탄은 총기를 소지한 침입자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인이나 가족을 보호하도록 훈련받는다. 미국과 영국 일부에 세워진 ‘타이탄’ 전용 훈련센터에서 값비싼 비용으로 훈련받는 이 개들은 최소 2년간 교육된다. 타이탄 훈련센터 관계자 사이몬 브로디(Simon Brodie)는 “많은 사람들이 매우 비싼 값의 CCTV와 경보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만 있을 때 침입자가 들어오면 이런 장치들은 모두 쓸모없어 진다.”면서 “이 개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침입자를 쫓고 가족과 집을 지키도록 훈련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일반 경비장치보다 개를 이용해 집의 안전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엄격한 훈련을 거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을 보호하는데 필사적으로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들 타이탄은 고가의 훈련을 받은 만큼 ‘몸값’도 만만치 않다. 셰퍼드가 최고 4만 5000파운드(약 9000만원)에 거래되는 반면 타이탄은 최소 6만 5000파운드(약 1억 35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대대로 경비견으로 활약해 온 혈통의 셰퍼드는 ‘타이탄 울트라’로 분류돼 7만 5000파운드(약 1억 5600만원)까지도 거래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 Metro] 8개교에 ‘신바람 한글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경기북부 7개 초등학교와 파주 다율방과후학교에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주 1∼3회 한글을 깨치지 못한 노인과 다문화가정 학부모,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의정부 배영초교, 동두천 보산초교, 고양 중산ㆍ백신초교, 남양주 조안초교, 연천 연천초교, 포천 영평초교 등 7개 초등학교와 파주 다율방과후학교 등 모두 8개 학교로 희망자는 30일까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제2교육청은 이를 위해 3600만원을 각 학교에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 결과를 보완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의정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Local & Metro] 8개교에 ‘신바람 한글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경기북부 7개 초등학교와 파주 다율방과후학교에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주 1∼3회 한글을 깨치지 못한 노인과 다문화가정 학부모,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의정부 배영초교, 동두천 보산초교, 고양 중산ㆍ백신초교, 남양주 조안초교, 연천 연천초교, 포천 영평초교 등 7개 초등학교와 파주 다율방과후학교 등 모두 8개 학교로 희망자는 30일까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제2교육청은 이를 위해 3600만원을 각 학교에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 결과를 보완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의정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Local] 전북대, 강의 우수한 교수 포상

    전북대는 23일 강의를 잘하는 교수를 포상하기로 했다. 우수 수업상 선정은 강의평가 등 1차 선발을 거쳐 2차 수업의 전 과정(계획, 수행, 결과)을 담은 수업 포트 폴리오를 받아 강의평가 결과와 포트 폴리오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전북대는 매년 8월까지 강의 평가를 분석해 1차로 후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수업 포트 폴리오를 접수해 매년 2월 최종 우수 수업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전임 교원 10명과 시간강사 7명 등의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총 2600만원의 우수 수업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산하기관 10곳 기관장 연봉 최대 5000만원 삭감

    산하기관 10곳 기관장 연봉 최대 5000만원 삭감

    행정안전부는 산하기관 10곳의 기관장 연봉을 최대 5000만원까지 삭감한다. 또 산하기관들의 인력과 예산도 각 5%,10% 이상씩 감축한다. 정부조직 개편작업에 이어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행안부는 22일 이 같은 ‘산하기관 경영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인력 5%·예산 10% 감축 현재 산하기관장 연봉은 각 기관의 보수규정에 따라 자율 책정·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독점적 지위를 부여받아 정부업무를 위탁 수행하는 관리적 성격이 강하지만, 민간기업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따라서 산하기관장 연봉이 공무원 보수체계에 맞춰 하향 조정된다. 차관급 기관장은 1억∼1억 1000만원 수준인 차관 연봉,1급 상당 기관장은 9000만∼1억원 정도인 1급 연봉이 ‘가이드 라인’으로 작용한다. 이 경우 현재 1억 5600만원을 받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5000만원가량 연봉이 깎일 수 있다. 또 성과급의 경우 지방행정공제회·지방재정공제회 등 사업적·투자적 성격이 강한 기관은 연봉의 최대 60%로 제한하고, 지방행정연구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행정적·관리적 성격이 강한 기관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경영평가를 받는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사·감사 등 기관장을 제외한 임원 연봉은 기관장 연봉을 감안해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하지만 기관장 연봉이 사실상 상한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하기관 1000여곳이 ‘영향권’ 행안부는 또 산하기관들의 유사·중복 부서를 통·폐합한 뒤 인력을 정원 대비 5%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10개 산하기관 정원이 1450명인 점을 감안하면 70명 이상이 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아울러 산하기관들의 올해 예산은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위주로 10% 이상 줄이고, 내년 예산도 이같은 감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행안부의 이번 조치는 연쇄반응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공공기관 운영법에 따라 305개 기관이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등으로 분류돼 있다. 공공기관에서는 제외됐지만, 각 부처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이 350여개에 이른다. 실제 행안부 산하기관 10개 중 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있는 기관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정보사회진흥원·정보문화진흥원 등 3개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말 현재 지자체가 직접 경영하는 지방직영기업은 229개, 지자체 업무를 위탁받은 지방공단과 지자체가 50% 이상을 출자한 지방공사는 112개이다. 여기에 지자체가 50% 미만을 출자한 민·관공동출자법인까지 합치면 구조조정의 대상과 범위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비스업 생산성 美·日의 3분의1 ‘굴욕’

    서비스업 생산성 美·日의 3분의1 ‘굴욕’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노동생산성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3분의1에 불과하다. 외형적 성장에도 경쟁격화로 수익성은 악화됐으며 1인당 생산성이 1억원을 넘는 업종도 통신업과 금융·보험업에 그쳤다. ●2005년 영업익 4년전보다 2100억↓ 통계개발원이 22일 발표한 ‘한국의 서비스 산업’에 따르면 1985년 국내 제조업의 노동 생산성을 100으로 했을 때 2005년 국내 서비스업의 노동 생산성은 378로 분석됐다. 노동 생산성은 종업원 1명이 1년간 창출한 부가가치를 말한다. 반면 미국은 1014(2.68배), 일본은 1083(2.86배), 유럽은 928(2.45배) 등으로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노동 생산성은 선진국의 3분의1 수준이다. 특히 정보처리, 연구개발, 법무·회계, 광고, 고용알선 등 사업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32%에 그쳤다. 사업서비스업의 영업이익은 2005년 8조 5000억원으로 2001년보다 2100억원이나 줄었다. 사업체당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4%나 줄었다. 연평균 매출액은 12.9% 증가했고 종사자는 36만명 이상 늘었다. 보고서는 “특히 사업서비스업의 경우 외형은 성장했으나 시장확대보다 경쟁격화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고품질의 인적자원을 통한 성장이 바람직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2005년 기준 1인당 인건비는 ▲통신업 4125만원 ▲금융·보험업 3845만원 ▲교육서비스업 2733만원 ▲사업서비스업 2337만원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2155만원 등이다. ●통신·금융·보험업 1인 노동생산성 1억 상회 숙박·음식업은 543만원, 기타 공공수리 및 개인 서비스업 948만원, 도·소매업은 1153만원 등으로 낮았다. 인건비 상승률은 금융보험업이 9.5%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6.1%), 기타 공공수리 및 개인 서비스업(5.9%), 통신업(5.4%) 등의 순이다. 1인당 노동 생산성은 통신업(1억 4100만원)과 금융·보험업(1억 100만원)만 1억원을 넘었다. 도소매업은 3800만원, 사업서비스업은 3600만원, 교육서비스업은 3400만원, 부동산·임대업은 3000만원, 숙박·음식점업은 1800만원 등이다. 한편 서비스업의 총 부가가치액은 2005년 340조 6900억원으로 연평균 5.4% 증가했다. 도·소매업이 91조 9260억원으로 27.0%를 차지했고 금융보험업(17.4%), 교육서비스업(11.9%), 사업서비스업(11.3%), 숙박·음식점업(8.3%), 통신업(5.6%)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1년 46.7%에서 2006년 57.2%로 높아졌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경실련 사칭’ 前경실련 직원 결혼대행 1억600만원 뜯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조희진)는 2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이름을 사칭해 1억여원을 뜯어낸 이모(4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001년부터 ‘경실련 건전혼례사업본부’ 등의 이름으로 결혼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사진촬영업자 정모씨와 박모씨에게 예식 촬영 일을 맡겨주겠다며 보증금과 차용금 명목으로 1억 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경실련 상근자로 근무하면서 ‘건전혼례사업’ 실무를 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택시비 5000원 미만도 카드 결제

    택시비 5000원 미만도 카드 결제

    다음달부터 서울 브랜드콜 택시의 신용카드 결제기가 고장나면 승객들은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택시요금 신용카드 결제 거부행위(본지 2008년 5월6일자 13면)를 근절시키기 위한 ‘택시 요금 카드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드기 고장땐 택시요금 공짜 카드결제기 고장 등으로 승객이 신용카드 사용을 못하면 결제시스템 책임기관인 한국 스마트카드가 택시회사나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요금을 지급하는 ‘택시요금 대불제’를 6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시간 단위로 카드결제기 작동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카드결제기의 신속한 보수를 위해 4개 권역에 택시고객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기술요원이 출동하는 기동수리반도 운영한다. 또 5000원 미만 소액의 카드결제 수수료(요금의 2.4%)를 모두 환급해 준다. 수수료를 택시운전자에게 부담하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신용카드를 꺼리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 택시 운전자가 고의적으로 카드 결제를 거부하면 법인택시 회사는 60만원, 개인택시 사업자는 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3회 이상 거부하다 적발되면 택시 카드결제기를 아예 회수하기로 했다. 승차 거부나 부당요금 징수,3회 이상 교통법규 위반 등의 전력이 있는 운수종사자나 불법 도급, 택시 서비스평가 하위 10% 포함 업체 등에 대해서는 택시에 카드결제기를 장착할 수 없도록 자격요건도 강화할 계획이다. ●카드 승인속도 10초 이내로 카드 선처리 시스템은 결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즉 승객들이 먼저 카드결제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해 승인을 받고 목적지에 내릴 때 요금을 적어 넣는 방식을 도입, 카드결제 시간을 줄였다. 또 택시 카드결제시스템의 카드 승인속도도 20초에서 10초 이내로 단축했다. 이외에도 택시 종사자와 승객간의 다툼이 빈번한 시계(市界) 할증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운수업계와 협의해 추진하는 등 택시요금 체계와 결제방법에 대한 시스템을 대폭 손질했다. 송두석 택시정책팀장은 “이번 활성화 방안으로 카드결제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정비했다.”면서 “카드결제를 기피하는 운전자는 다산콜센터(02-120)로 신고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서울시내 카드결제기 장착 택시는 전체의 36.5%인 2만 6544대이며, 하루 평균 카드결제 금액은 전체 요금의 8.6%인 2억 2600만원(1만 8981건)으로 집계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5000원미만 요금 결제 카드기 고장나면 ‘공짜’

    5000원미만 요금 결제 카드기 고장나면 ‘공짜’

    다음달부터 서울 브랜드콜 택시의 신용카드 결제기가 고장나면 승객들은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택시요금 신용카드 결제 거부행위(본지 2008년 5월6일자 13면)를 근절시키기 위한 ‘택시 요금 카드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5000원 미만 소액 결제 수수료 환급 카드결제기 고장 등으로 승객이 신용카드 사용을 못하면 결제시스템 책임기관인 한국 스마트카드가 택시회사나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요금을 지급하는 ‘택시요금 대불제’를 6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시간 단위로 카드결제기 작동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카드결제기의 신속한 보수를 위해 4개 권역에 택시고객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기술요원이 출동하는 기동수리반도 운영한다. 또 5000원 미만 소액의 카드결제 수수료(요금의 2.4%)를 모두 환급해 준다. 수수료를 택시운전자에게 부담하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신용카드를 꺼리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 택시 운전자가 고의적으로 카드 결제를 거부하면 법인택시 회사는 60만원, 개인택시 사업자는 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3회 이상 거부하다 적발되면 택시 카드결제기를 아예 회수하기로 했다. 승차 거부나 부당요금 징수,3회 이상 교통법규 위반 등의 전력이 있는 운수종사자나 불법 도급, 택시 서비스평가 하위 10% 포함 업체 등에 대해서는 택시에 카드결제기를 장착할 수 없도록 자격요건도 강화할 계획이다. ●카드 승인속도 10초 이내로 카드 선처리 시스템은 결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즉 승객들이 먼저 카드결제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해 승인을 받고 목적지에 내릴 때 요금을 적어 넣는 방식을 도입, 카드결제 시간을 대폭 줄였다. 또 택시 카드결제시스템의 카드 승인속도도 20초에서 10초 이내로 단축했다. 이외에도 택시 종사자와 승객간의 다툼이 빈번한 시계(市界) 할증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운수업계와 협의해 추진하는 등 택시요금 체계와 결제방법에 대한 시스템을 대폭 손질했다. 송두석 택시정책팀장은 “이번 활성화 방안으로 카드결제 시스템을 완벽하게 정비했다.”면서 “카드결제를 기피하는 운전자는 다산콜센터(02-120)로 신고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서울시내 카드결제기 장착 택시는 전체의 36.5%인 2만 6544대이며, 하루 평균 카드결제 금액은 전체 요금의 8.6%인 2억 2600만원(1만 8981건)으로 집계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영등포구 국회 ‘담장싸움’ 2R

    서울 여의도 벚꽃 길(윤중로)을 사이에 둔 영등포구와 국회의 ‘담장싸움’이 제2라운드 공방에 돌입했다. 영등포구는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9일 도로 무단사용에 대한 변상금 부과처분소송 중 일부 패소한 사용변상금 부분에 대해 20일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영등포구는 “국회가 도로를 무단점용하고 담까지 설치해 창고, 쉼터, 운동시설, 화단 등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하는 게 당연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행정법원은 “국회가 도로를 점용한 점은 인정되지만,(도로에 대해) 국회 대지를 기준으로 변상 금액을 산정한 것은 위법하다.”며 107억여원의 변상금 부과처분을 취소했다. 한마디로 법을 어긴 것은 사실이지만 벌금을 너무 터무니없게 무겁게 매겼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법정 공방의 시작은 3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신 시절인 1974년 국회는 의사당 뒤쪽 윤중로를 따라 담장을 설치하면서 시유지인 도로의 절반을 무단점유했다.22년이 지난 1996년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영등포구청이 국회에 “시민을 위해 담장을 뒤로 물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국회의사당의 경비가 어려워진다는 것이 국회 측의 이유다. 이 문제는 11년 동안 수면 아래에 있다가 지난해 영등포구청이 용기를 내 문제를 다시 제기하면서 쟁점이 됐다.영등포구청은 지난해 9월 무단 침범에 따른 도로사용 변상금 89억 3600만원(2002∼2007년 7월분)을 내고 담장도 원상복구하라는 고지서를 보냈다. 변상금은 법정 공방을 거치며 107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에 대해 국회는 “1996년 사실 확인 후에도 10여년간 사용료 부과나 담장철거를 요청하지 않은 것은 구청 측이 도로 사용을 묵시적으로 허락한 것”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한편 영등포구청 측은 “국회가 항소제기 기한인 14일까지 항소를 하지 않아 1심 판결에 따라 담장 설치로 무단 점용한 도로 7488㎡를 원상 복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결같은 사랑 나눔 2제] ‘젓갈 할머니’ 한서대에 장학금 이어 10억원대 땅 기부

    서울 노량진시장에서 젓갈을 팔아 번 돈을 충남 서산시 한서대 등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류양선(76) 할머니가 한서대에 또다시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 류 할머니는 19일 한서대 함기선 총장을 방문, 경기 김포시 고촌면 전호리에 있는 자신의 대지와 논밭 1038㎡를 학교발전 용지로 써달라고 기부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할머니는 또 한서대에서 이 학교 대학생과 지역 고교생 등 20명에게 장학금 16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류 할머니는 “나는 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했지만 고향의 젊은 학생들이 열심히 배워 지역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 할머니는 서산 출신으로 1998년 경기 광명시 임야와 건물 1430㎡,2006년에 제주 서귀포시 성산면의 임야 4732㎡ 등 수십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한서대에 대학발전용지 및 기금으로 기부했었다. 한서대는 1998년 ‘류양선장학재단’을 설립, 이듬해부터 매년 135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교정 대상 수상자] 특별상

    ●면려상 남상학 서울구치소 교위 1979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28년 5개월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세입 확충과 직원 주차공간 마련 등에 힘썼다. 구치소 정화조 용량부족으로 오염 문제가 발생하자 의왕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안양시 오수종말처리장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시설보완에 필요한 막대한 국가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민원실에 민원인을 위한 유아놀이방을 새로 만들고 민원실 현관 입구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 처우 개선과 민원인의 편의를 적극 도모했다. ●창의상 김흥중 성동구치소 교위 1980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28년 1개월 동안 원칙적인 근무로 검신을 철저히 하여 도주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했다. 성동구치소 법조타운 이전과 관련, 관계기관에 교도소 쪽의 입장을 전달해 서울시에서 책정한 부지보다 4000여평을 추가로 할당 받았다. 민원인용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 제기가 빈번하자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93년부터 상일동 소재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로상 정종훈 장흥교도소 교화위원 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으로서 1992년에 교화위원으로 위촉돼 15년 6개월 동안 교화상담을 실시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등에 물품을 지원했다.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출소자에게 취업을 알선했으며, 교정위원 발전을 위해 기금 및 위원 대기실 비품 등을 기증했다.90년부터 지역의 불우 대학생 7명에게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장흥지청 예방위원으로 활동하던 2004년에는 절도범의 벌금 200만원을 대납하고 교화활동을 실천했다. ●자애상 최영순 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1986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21년 10개월 동안 활동했다. 수용자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에 적극 참여했고, 다과류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앙생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영치금을 지원했다. 또한 종교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취업을 알선하는 등 출소자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도소내 정예직업훈련소의 책임봉사자로 일하며 천주교 신자들의 고충상담을 도맡아 ‘훈련소 어머니’로 불리는 등 교정교화에 헌신했다. ●박애상 홍재정 의정부교도소 종교위원 서울상북노회 전도목사로서 1995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13년 7개월 동안 종교집회와 교리지도를 했다. 취업을 알선하고 벌금을 대납했으며, 수용자 정신교육과 교화강연을 했다. 교정복지선교회로부터 도서 2900여권을 지원받아 기증했다. 또한 2007년 모범 교정공무원 부부에게 격려 여행비를 지원하고 직원탁구장의 바닥공사 비용과 운동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운영위원과 한국기독교 교정복지선교회 운영이사로 활동하며 교정교화에 공헌했다. ●성실상 윤동한 대구교도소 교위 1977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30년 11개월 동안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했다. 소송서류 담당시 서류 작성에 필요한 법률상식 소형책자 150여권을 자비로 만들어 수용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수용자 20여명에게 가족과 연락이 닿도록 조치해 주는 등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99년 변호사 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2005년 수용자 정신교육 담당시 외부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수용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2004년부터 지체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자비상 박윤자 경주교도소 종교위원 1994년부터 참여인사로 활동을 시작해 98년에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94년부터 여자 수용자들에게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매월 불교행사시 음식물 등을 지원했다.97년부터 대구, 대전, 청주, 청주(여) 등 4개 교정기관에서 매월 정신교육을 했다. 또한 정보화교육 기자재 확보를 위해 기금을 마련했고,2003년부터 징벌위원, 교정시민옴부즈맨으로 활동했다.27년간 양로원,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미용봉사, 장애인에게 미용기술을 지도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노력했다. ●교화상 박한영 홍성교도소 교위 1977년 임용된 뒤 보안근무만 31년 4개월 동안 수행했으며 수용 벌금을 대납하거나 취업을 알선했다. 직원테니스장 신설시 적극적인 활동으로 외부인사에게 600만원을 기증받고, 종교인들에게 교화 기자재를 적극 지원받아 처우개선에 기여했다.2002년부터 지역 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내고향 지키기에 앞장서고 지역 원호가족 및 불우시설에도 성금을 지원했다. 또한 75세인 어머니는 췌장 및 비장암,52세인 부인은 간암 수술 후 간경화로 투병 중임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봉사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 ●교정발전상 양강래 육군교도소 원사 1976년 육군 하사로 입대해 32년 2개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수용자의 취미활동을 보장했다. 또한 면회시간을 연장하는 등 수용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군교도관들에게 수형생활지침서를 작성해 제공하는 등 군교도관 자질향상에 기여했다. 2000년부터 여주교도소와 자매결연을 맺어 정보교류를 활발히 했다. 또한 육군교도소 환경개선에도 기여해 98년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며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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