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0만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적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고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4
  • 저소득층 돕는 푸드마켓 지방 확산

    저소득층이 필요한 식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푸드마켓’이 서울에 이어 수도권과 충청권에 잇따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20일 도내 10곳에 면적 100㎡ 규모의 푸드마켓을 설치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드마켓은 제과점이나 음식점, 할인매장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을 저소득층에게 배달해 주는 기존 ‘푸드뱅크’와 달리 자신들이 직접 마켓을 찾아가 원하는 식품을 가져가도록 하는 편의점 형태로 운영된다. 푸드마켓이 설치되는 장소는 수원·부천·광명·파주·고양·시흥·광주·평택·의정부·화성시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며, 각 푸드마켓은 사회복지관이나 종교단체 등이 운영하게 된다. 푸드마켓은 지자체들이 신청받아 선정한 기초생활수급 가정이나 차상위계층 가정이 이용하게 된다. 마켓에는 사회복지사 1명과 공공근로자,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한다. 도는 운영비로 1곳당 연간 1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와 제천에도 푸드마켓이 개장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4억 600만원을 투입, 청주와 제천에 각각 지역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건물 1층에 가게를 마련, 오는 7월1일 문을 연다. 저소득층이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주1회 5개 품목 내외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푸드마켓에는 라면·쌀·국수·김치·빵·참치통조림·채소 등 다양한 식품이 기부를 통해 진열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푸드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식품기부자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푸드뱅크가 점차 푸드마켓으로 바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에는 17곳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하철 1~4호선에 라디오가 안 들린다

      “지지직~ 지직” 퇴근 길인 오후 7시 지하철 4호선 혜화역.라디오 방송주파수를 잡기 위해 반복적으로 채널을 돌려봤다.어느 채널에서도 ‘노이즈’만 이어질뿐 ‘배철수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서울 지하철의 일부 구간에서 FM과 AM 라디오방송이 수신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일부에선 라디오를 통해서는 국가비상사태, 기상특보 등 재해재난방송도 들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8호선에는 전파가 모두 잡히지만,서울메트로의 지하철 1~4호선에서는 라디오를 들을 수 없는 곳이 많다.1~4호선의 97개 지하역사 중 11개 역사에만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1~4호선보다 늦게 지어진 5~8호선의 경우 건설 당시 수신 시스템이 마련됐다.하지만 1971~1985년 개통된 1~4호선은 건설 당시 수신 시스템(재방송 설비)을 설치하지 않았다.라디오를 지하에서 듣기 위해서는 별도의 중계기가 필요하다.  ●라디오 수신 왜 안될까  서울메트로는 2002년부터 지하철 1호선 9개역 등에 ‘복합 통신시스템’을 설치하기 시작했다.이 시스템은 소방과 치안 알림,라디오 수신 기능을 갖고 있다.처음엔 일부 구간에 설치된 1호선 외에 2~4호선에도 단계적으로 이를 설치,라디오 수신이 가능케 할 계획이었다.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도 특별한 진전이 없다.  사업 진행이 부진한 이유는 지하철내 라디오 수신과 관련한 규정과 소관 부처가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관련 기관으로는 KBS 등 방송사업자,방송통신위원회,국토해양부,서울메트로 등 지하철 사업자이다.  방송통신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지침에 따르면 지하철에 라디오 수신장비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강제적인 법령이 없다.”고 설명했다.예컨대 KBS도 난청취 해소에 대한 의무는 있지만, 지하철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KBS 라디오 기술기획팀 관계자는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한 ‘난시청·난청취’ 해소는 KBS가 아닌 건물주의 책임”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라디오의 경우 명확히 적시된 게 없다.”면서도 “전파법 36조 1항(통상적으로 수신이 가능한 방송의 수신에 장애를 일으키는 건축물의 소유자는 해당 수신장애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을 놓고 봤을 때,지하철측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메트로측은 예산상의 이유를 들면서 난색을 표시했다.홍보실 김정환 차장은 “건설 당시 정부의 보조없이 낮은 운임으로 운영됐고, 예산이 안전분야에 우선적으로 투입되다 보니 라디오 수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라디오 수신 시스템 구축에 따르는 비용은 역당 7600만원으로 모든 역사에 설치하려면 65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재난방송도 못 듣나  일부 시민은 “지하철 안에서 라디오가 안 나오면 재해재난방송도 들을 수 없는 게 아닌가.”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재난방송 주관 채널은 KBS로 기상특보,국가비상사태 발생시 KBS 1TV 및 1라디오를 통해 알리고 있다.KBS측은 앞서 말한 전파법 36조에 근거 “지하철 회사 측에서 재난 방송을 들을 수 있게 조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메트로측은 “DMB 등 개인 통신수단이 발달해 있고,전동차내 설치된 영상기기와 안내 방송 등을 통해 고지하는 등 만반의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라디오 언제 들을 수 있나   한동안 지하철에서의 라디오 듣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측은 “라디오 청취 문제를 최소한의 예산으로 추진하기 위해 담당 부서에는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더 중요한 안전문제·이동권 확보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올해 안에 예산이 책정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사 등 관련 사업자들이 라디오의 수익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큰 요인이다.DMB·휴대전화 통신시설 서비스 확충에 각 사업자들이 선뜻 나서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통신 관련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가 지난해 FM방송 사업자와 서울메트로측의 협의를 유도했으나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관계자들은 지난 해 7월18일과 25일 ‘라디오 난청 해소를 위한 설치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에 모였으나 특별한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FICs에게 Flowers 줘라” 美 밸브회사, 한수원 뇌물제공때 은어사용 관리

    한국수력원자력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황인규)는 2004년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캘리포니아 소재 밸브회사인 C사로부터 납품 청탁 등과 함께 5500만원을 받은 한수원 재무팀 부장 허모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18일 구속했다. C사 한국지사는 본사에 요청해 2004년 4월 5만 7000여달러(약 6600만원)를 지원받았으며, 허씨에게 건넨 돈 외에 나머지 돈은 한수원 관계자 등에 대한 접대비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외국 공기업 및 공사 간부들에게 납품 대가 등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일은 지난 2002~2007년 본사 재무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던 리처드 몰록이 총괄했다. 몰록은 지난달 초 유죄협상을 하고 법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미국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몰록은 본사가 영업직원들에게 고객 가운데 납품에 도움을 줄 ‘관리대상’을 구하도록 계속 독려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공기업 관리대상의 구체적 직급은 부사장, 기술·구매·조달·총괄 임원 등이었다. C사에서는 이런 관리대상을 ‘Friends-in-Camp(FICs)’라고 지칭했다. ‘FICs’에게 주는 대가성 금품은 ‘flowers’라는 은어로 부르곤 했다. 이들은 보통 납품 뒤 고객사가 대금을 치르고 나면 ‘flowers’를 건넸다. 전 세계에 있는 C사의 공장 영업을 감독했던 임원 마리오 코비노는 최근 돌연 입장을 바꿔 유죄협상이 취소되고 자백도 무효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칸 IMF총재 섹스 스캔들 재연되나 서울시, 맨유 후원 재계약 논란 “불황에는 역시 자격증만한 게 없지” ‘모자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는 말 진짜일까?
  • 우주선 연상시키는 ‘세바퀴’ 전기 자동차

    우주선 연상시키는 ‘세바퀴’ 전기 자동차

    만화 속 자동차가 현실로? 달걀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고성능 전기자동차가 시판을 앞두고 대중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압페라’(Aptera)라고 불리는 이 전기 자동차는 2인용 삼륜 전기차로 우주선 또는 달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모가 특징이다.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승차감을 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압페라’는 휘발유 주유 시 1리터당 42km를, 한번 충전시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개발한 ‘압테라’사의 대표 폴 윌버(Paul Wilbur)는 “자동차의 유지비용과 에너지의 난관을 모두 돌파할 만한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2010년까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점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앞테라 사의 발표에 따르면 차 한대 당 가격은 2만5000달러(약 3600만원)~4만 달러(약 5900만원)상당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반 콘센트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 등의 경쟁력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미 4000여명의 사람들이 예약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기자동차는 내년 중순에 출고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만여 대가 생산돼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fuel-efficient-vehicles.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치구2009 핵심사업]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자치구2009 핵심사업]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지난해까지 지역개발이었다면 올해는 복지입니다.” 지난 한해 홍제천을 기반으로 가재울·북아현 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현동훈 서울 서대문 구청장의 올해 구상은 ‘복지’에 맞춰져 있다. 현 구청장은 12일 “‘어른공경 으뜸구, 아이사랑 1등구’에 걸맞은 복지정책을 마무리 짓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친환경어린이집·영유아플라자 개관 올 상반기에 연희동 67 일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친환경어린이집(정원 70명)을 연다. 10억 42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677.93㎡) 규모로 짓는다. 특히 친환경 건축자재와 교재, 교구 등을 사용하고 급식도 유기농으로 제공한다. 아토피, 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화된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 구청장은 “세브란스 병원과 연계해 정기적인 진료를 실시,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육지원 특수사업으로 ▲구립보육시설 비담임 교사(행정사업) 지원 ▲보육아동 문화행사 ▲구립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전체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1억 7400만원) ▲40인 이상 보육시설 취사부 인건비 및 수당 지급(1억 2300만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6월 연희동 143 일대에 영유아 플라자를 개관한다.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육아카페, 2·3층은 구청 직장보육시설, 4층에는 보육정보센터와 자료실을 만든다. 현 구청장은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어린이집 등의 실내공기를 수시로 점검해 부유 세균과 미세먼지 오염도가 늘 기준치 이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잘사는 살기 좋은 도시로 현 구청장의 구상에는 누구도 소외되는 이가 없다. 전체 예산 2528억원 중 사회복지 예산으로 비중이 가장 높은 831억원, 32.9%를 배정했다. 이는 저소득 틈새 계층의 기초생활 보장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생계급여 128억원, 주거급여 342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차상위계층 장애인 육아보조에 3600만원, 정부양곡 할인 등에 2200만원을 배정한다. 또 사회에서 소외받는 장애인을 위해 교육기회를 늘리고, 저소득 노인들의 자립을 돕는 정책도 구상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 8억 2000만원, 장애인재가복지센터 운영에 9300만원을 지원해 선진 복지의 초석을 다진다. 현 구청장은 “주거 도시로 개발의 정점에 섰던 모습이 제1기 서대문이었다면, 보육·저소득 지원정책이 최우선으로 진행된 복지도시가 제2기 서대문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주택금융·자산관리공사 대졸 신입 초임 30% 삭감

    주택금융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졸 신입 직원의 초임을 30% 삭감하는 대신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캠코는 오는 3월 신입 직원의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는 대신 인건비를 동결하고 대졸 초임을 종전 3600만원 수준에서 2700만원대로 30% 깎기로 했다. 캠코는 정규 신입직원 채용과는 별도로 청년인턴도 40명 이상 채용하기로 했다. 청년 인턴직으로 일정기간 이상 근무했던 직원이 신입직원 채용에 응모하면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금융공사도 13일부터 20명의 인턴 사원을 모집해 8개월간 인턴 과정을 마친 뒤 16명을 뽑아 내년 1월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는 대신 대졸 초임을 30% 삭감하기로 했다. 금융공사의 대졸 초임은 현재 38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공기업들도 임금 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숭례문 화재 1년] 서울시 문화재 24시 감시망 가동

    서울시가 문화재를 24시간 감시·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한다. 또 올해 문화재 관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48%가량 늘렸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생한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전담 경비인력 86명을 흥인지문과 문묘 등 주요 문화재 22곳에 배치하는 등 ‘문화재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문화재 전담 경비인력으로 86명을 채용, 흥인지문과 문묘 등 문화재 22곳에 각각 3~9명을 배치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도록 했다. 숭례문 화재 이전에도 55명의 문화재 관리 인력이 있었지만 24시간 상주 체제는 아니었다. 시는 추가로 경비인력 14명을 뽑아 주요 문화재에 배치해 경비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요 문화재 22곳 가운데 경비 초소가 없었던 흥인지문과 환구단, 총무당 등 8곳에 초소를 신설한다. 경비인력들이 순찰 업무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순찰기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신각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 문화재 97곳에 폐쇄회로(CC)TV와 적외선 감지기, 자동경보 소화기, 연기 감지기 등 방범·방재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56곳에 추가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경희궁 보호를 위해 자정전 동쪽 펜스(90㎝)를 알루미늄 펜스(135㎝)로 교체했다. 흥인지문엔 보호 펜스를 설치했고, 경희궁 뒤쪽에는 CCTV와 적외선 감지기, 조명시설을 추가로 갖췄다. 또 유사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흥인지문 등 문화재 11곳에 대한 재난 대비용 설계도면을 제작, 관리 단체와 자치구, 소방서에 비치시켰다. 올해는 50곳의 설계도면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에 코팅막을 입혀 화재의 빠른 확산을 지연시키는 ‘방염제 도포사업’도 사직단 정문과 흥인지문, 대원각사비 등 58곳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문화재 관리 예산도 대폭 늘렸다. 시는 올해 문화재 안전관리 예산을 지난해(41억 5200만원)보다 48%가량 증가한 61억 5600만원으로 책정했다. 권혁소 서울시 문화국장은 “문화재 안전 관리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숭례문의 참담한 안타까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와 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억대 연봉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100명을 곧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2009년 프로야구 선수 현황을 발표한 결과,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9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재계약하지 않은 강민호와 김주찬(이상 롯데)이 억대 연봉을 받을 게 확실해 최종 101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강민호는 지난해 연봉이 1억원인 데다 지난해 6600만원을 받은 김주찬도 구단 제시액이 1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신인을 뺀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지난해 7942만원에서 475만원(6%) 늘어난 8417만원이다. 개인 최고 연봉은 김동주(두산)와 손민한(롯데), 양준혁(삼성)이 7억원으로 나란히 ‘연봉킹’에 올랐다. 구단별 평균연봉은 삼성이 1억 930만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SK가 1억 826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최하위는 히어로즈(6922만원). 등록선수는 외국인 16명 등 모두 477명으로 집계됐다. 코치 95명과 감독 8명을 포함하면 580명에 이른다. 최고령은 데뷔 21년차로 1966년생인 송진우(한화)가 기록을 이어갔고, 최연소는 삼성 신인 정형식(18)으로 25년이나 차이가 났다.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신장은 182.4㎝, 평균체중은 84.1㎏으로 원년인 1982년과 비교해 볼 때 신장은 5.9㎝, 체중은 10.2㎏, 연령은 1.6세 각각 늘었다. 최장신은 한화 신인 박성호로 197㎝이고 최단신은 KIA 김선빈으로 165㎝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김우중 동작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김우중 동작구청장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의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 ‘가장(家長)의 일자리 만큼 더 큰 복지가 없다.’는 것이 그이 지론이다. 그래서 김 구청장은 회의 때마다 ‘일자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구청장이 이렇게 챙기니 간부들도 새 일자리 발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구청장의 ‘일자리 소신’은 체험에서 비롯됐다. 그가 동작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한 1998년은 외환위기 한파가 한창 몰아칠 때였다. 복지와 지역 발전, 규제 완화, 행정서비스 개선 등 챙겨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 그는 최우선 순위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밀어붙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요즘 그가 일자리 창출을 다시 꺼내든 것은 예견된 수순이다. 5일 그의 ‘일자리 발굴’ 아이디어를 들어봤다. ●“취업이 최상의 복지다” 김 구청장은 “가장이 실직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공근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개발 현장에 동작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행정 인턴, 관급 공사장의 일용직 인부 채용 등으로 총 95개 사업에서 38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전담할 ‘취업·복지 특별대책팀’도 꾸렸다. 이와 함께 취업정보 제공에도 열심이다. 구청 홈페이지에 ‘잡 카페’를 개설해 지역 주요기관과 연계시켜 놓았다. 수도권에 위치한 48개 고용촉진훈련기관과 손잡고 직업훈련을 실시해 재취업을 돕기로 했다. 특히 세금 체납으로 신용불량이 된 주민에게는 분납계획서를 받고 신용을 즉시 회복시켜 주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1998년에 전국 최초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호응이 좋았다.”고 했다. 노인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도 한창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급식조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여성채용 엑스포’를 연다. 올해 800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일자리 박람회’ 유치에도 뛰어들기로 했다. ●틈새계층 복지에 돈 푼다 김 구청장은 “일자리로 채울 수 없는 복지 부문에 구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소년·소녀가장과 차상위계층 등이 주요 대상이다. 또 복지재단을 통해 1개 동에 20%(500명)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풀기로 했다. 동작구는 올해 신년인사회 대신에 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모두 8600만원을 모아 차상위계층 300명에게 지원했다. 또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과 손잡고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 일을 10년 이상 하다 보니 ‘시집살이를 하면 할수록 힘들다.’는 말이 자꾸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신 못차린 지자체

    정년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외유성 연수’를 중단하라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에도 관련 예산을 줄줄이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에 관련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활용하도록 ‘2차 경고’ 조치를 취했다. 행안부는 5일 전국 지자체가 올해 지방공무원 공로연수자의 국내외 연수를 위해 배정한 70억 5600만원의 예산을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공로연수는 정년퇴직일 1년 이내의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사회 적응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공로연수자들은 연수기간에도 수당을 제외한 급여를 그대로 받는다. 게다가 상당수 지자체가 공로연수자의 부부동반 해외여행 경비까지 지원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을 개정해 공로연수자들이 지자체 예산으로 국내외 여행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하지만 행안부가 각 지자체의 올해 예산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지자체가 관행적으로 외유성 공로연수 예산을 책정했다. 해외 연수비 53억원과 국내 연수비 9억원 등 모두 70억 5600만원으로, 정부 지침이 ‘소 귀에 경 읽기’가 된 셈. 올해 편성된 16개 시·도별 해외 연수비는 서울 10억원, 경북 6억 7600만원, 강원 6억 1500만원, 전남 5억 7800만원, 충남 5억 700만원, 경남 4억 4500만원 등이다. 반면 올해 예산에서 해외 연수비를 전액 삭감한 곳은 대구와 제주 등 2곳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 지자체들이 올해에도 관행적으로 외유성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침을 어길 경우 재정인센티브 축소 등의 제재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범죄피해자 구조금 20년 제자리

    범죄피해자 구조금 20년 제자리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처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흉악범죄는 갈수록 기승을 부리지만, 국가 차원의 범죄피해자 지원은 아직 미흡하다. 범죄 피해는 우선적으로 범죄자에 의해 구제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원칙인 데다 재원도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장해 1급 지원금 600만원 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범죄로 부상을 입거나 가족이 사망한 경우 범죄피해자구조법에 의해 국가에서 구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법이 규정하는 지급 요건은 범인이 검거되지 않았거나, 잡혔어도 경제적 능력이 없어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경우에 한정된다. 또 부상을 입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중장해등급을 따져 1~3급에 대해서만 구조금을 지급한다. 3급 중장해 판정을 받으려면 한 눈을 실명하고 다른 눈 시력이 0.06 이하로 떨어졌거나, 열 손가락을 모두 잃어야 한다. 신경계통 장애로 평생 간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 등이 1급이다.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 되어야 구조금을 지급하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서울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사건에서 범인 정모씨에게 머리와 배 등을 여러 차례 찔린 A씨와 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중장해등급 3급에 미치지 못해 구조금을 한푼도 지급받지 못했다. 금액이 비현실적으로 낮은 것도 문제다. 피해자 사망시 유족구조금은 1000만원, 장해구조금은 ▲1급 600만원 ▲2급 400만원 ▲3급 300만원 등이다. 구조금액은 1991년 정해진 뒤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이웃나라 일본이 ‘범죄피해자 등 급부금(구조금)의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유족구조금 상한선은 2964만 5000엔(4억 5500여만원), 1급 장해구조금은 3974만 4000엔(6억 1100여만원)이다. 또 전등급 장해에 대해 구조금을 지급한다 이렇듯 금액이 적고 홍보도 잘 되어있지 않아 실제 지급실적도 미미하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구조금 지급건수는 2007년 169건, 2008년 151건에 불과하다.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연간 50만건을 웃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조금을 받는 피해자는 극히 일부인 셈이다. ●법무부 “지원금 현실화 추진” 이에 법무부는 법을 개정해 구조금 지급 요건을 완화하고, 금액도 현실화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가의 범죄피해자 구조는 헌법상 규정된 업무인 만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시행령을 고쳐서라도 상반기 중 유족구조금과 장해구조금을 3000만원까지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재개발·재건축사업 급제동

    재개발·재건축사업 급제동

    정부의 각종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하락과 용산 참사 등 잇단 악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 및 조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집값이 급락하면서 재개발 단지나 뉴타운지구의 주변 아파트 값이 조합원 지분 가격 밑으로 떨어지는 ‘역전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일반분양가를 높게 잡아 여기서 나오는 개발이익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추진의 동력을 얻어 왔지만 집값 하락으로 이런 공식이 깨진 것이다. ●왕십리 뉴타운 일반분양 1년 연기 이에 따라 분양시기를 늦추는 조합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과 1구역은 각각 지난해 7, 9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지난해 말 일반분양 예정이었으나 올해 10~11월로 분양시기를 1년가량 연기했다. 이들 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상 108~110㎡ 일반분양가가 3.3㎡당 1800만원대로 약 5억 9000만~6억원선인 반면 이들 주택형에 입주할 수 있는 조합원 지분의 급매물 가격은 프리미엄을 포함해 5억 5000만~6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를 낮춰야 하지만 조합원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3구역 109㎡에 입주할 수 있는 조합원 지분 가격은 프리미엄을 포함해 5억원 안팎이지만 현재 계획된 일반분양가는 3.3㎡당 1600만원으로 5억 2000만원이 넘는다. 주변 남가좌동 래미안 남가좌2차 109㎡ 시세는 4억 7000만~5억 4000만원에 불과하다. 시공사측은 이달 20일로 예정된 관리처분변경 총회에서 일반분양가를 낮출 계획이지만 조합이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재건축단지에서도 주변 집값이 조합원 분양가를 밑도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성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삼성래미안 112㎡의 조합원 분양가는 3억 2500만원이었지만 인근 아파트 급매물은 3억원짜리도 적지 않다. 올해 일반분양 예정이지만 분양 성공을 장담할 수 없어 시기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은 109㎡의 조합원 분양가가 9억 2000만원이었지만 주변 시세는 8억 5000만~9억원이다. 다행히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이 없어서 조합원 간 분쟁은 없을 전망이다. ●용산사태 뒤 철거 올스톱 용산사태도 재개발 사업에 급제동을 걸었다. 경기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데다가 세입자 문제가 겹치면서 대부분의 사업장이 올스톱 상태다. 강북의 한 재개발단지 시공사 관계자는 “용산 참사 이후 철거 등이 진행되는 곳이 거의 없다.”면서 “앞으로 세입자 관련 제도 등이 강화되면 사업 추진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분가격이 떨어지면서 일반분양보다 조합원 지분을 매입하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분양가를 낮춰 미분양을 줄이려는 시공사와 높은 분양가를 통해 추가 부담금을 줄이려는 조합원 간 분쟁이 잦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신영철 대법관후보 땅투기 논란

    신영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절한 토지 거래 의혹이 2일 제기됐다.신 후보가 청주지법 영동지원장으로 재직하던 1988년 3월 이모씨 소유의 충북 옥천읍 소재 임야와 밭 등 3필지(1959㎡) 가운데 8분의1 지분을 명의신탁 형태로 샀다가 1992년 본인 명의로 등기한 뒤 2005년 12월 이씨에게 되팔았다는 것이다. 당시 농지법상 논·밭은 주변 4㎞ 이내의 농업인만 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신 후보자가 고속철도 개발로 값이 오르던 이 일대 땅을 명의신탁 형태로 구입한 자체는 불법은 아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신 후보자 쪽은 “모친의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묘토로 사용할 땅을 구한 것이고, 어릴 때 대전에서 자라 가까운 곳을 찾다가 옥천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2003년 4월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는 서울에서 생활해 좀 더 가까운 천안에 묘지를 마련하고 옥천 땅은 되팔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법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농지매매증명이 필요하지 않은 땅이었고 2600만원에 사서 5000만원에 되팔았으며 절대 투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공공근로예산 지역 편차 극심

    공공근로예산 지역 편차 극심

    공공서비스 및 인력 창출 등을 위해 시행 중인 공공근로사업 예산이 올해 들어 지역별로 크게 늘거나 주는 등 증감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공근로를 희망하는 서민들도 거주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 공공근로사업에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신규 일자리 모델 15개가 생기고 고용 효과가 큰 산불감시원 등 5개 사업의 인력은 확대된다. ●올 사업비 지난해보다 31.5% 증가 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2009년 시·도별 공공근로사업 예산편성 현황’에 따르면 올해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국비 472억 59 00만원과 지방비 1415억 3000만원을 합쳐 2176억 94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656억원보다 31.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역별 증감 편차가 매우 컸다. 경남, 서울, 대구의 공공근로사업비는 각각 217억 400만원, 546억 2200만원, 81억 6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4%, 59.1%, 54.3% 등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전남, 경기, 전북 등 7개 지역은 각각 50억 8600억원, 413억 4600만원, 40억 2100만원으로 각각 18.7%, 16%, 13.5% 감소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11.1%, 부산, 대전, 경북도 각각 5~6%가량 공공근로비가 삭감됐다. 공공근로사업비가 증가한 나머지 5곳의 경우도 제주를 제외하고는 충북 3.4%, 인천 4.4% 등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특히 국가에서 보조하는 국비 전체의 3분의1이 사업비 증가 상위 3곳에 배정됐다. 이는 지방비 포함 전체 공공근로사업 예산의 41.6%를 차지했다. 세 지역에 지원된 국비 총액은 157억 3800만원으로, 서울이 전년 대비 7억 3600만원(9%), 대구가 3억 2600만원(12%) 늘어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기도 등 공공근로사업비가 줄어든 지역의 경우 도로, 건설 등 SOC투자비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공공근로사업비가 삭감됐다.”면서 “특히 청년인턴 사업이 확대되면서 공공근로인력을 상대적으로 감축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화재관리원 등 고용 확대 공공근로 일자리 종류도 늘어난다. 행안부는 올 공공근로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신규 일자리 15개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사업 가운데 고용효과가 큰 사업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반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자체 정비하거나 퇴출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숭례문 참사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문화재관리원, 재해위험시설 방범순찰, 산불감시원, 재활용품 분리수거관리자, 4개강 정비사업에 맞춘 하천 및 수질정화사업 등 5개 사업의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행안부가 발굴한 일자리 신규 모델은 ▲재래시장 포장·배달지원 ▲공중화장실 관리 ▲새주소사업 홍보지원 ▲지역공공기관 단순노무 풀(POOL)제 운영지원 ▲음식물·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관리 ▲나무보일러 관리 ▲순환림(간벌) 조성 지원 ▲유휴농경지 유채재배 지원 등 생산성 사업 8개와 ▲보육 돌보미 ▲아이 돌보미▲다문화가정지원 도우미 ▲노숙자 급식지원 도우미 ▲독거노인 순회 돌보미 ▲장애인·시설지원 도우미 등 서비스지원사업 6개 분야다. 아울러 ▲음식물과 도심 공원의 낙엽 퇴비화 농촌지원 등 환경정화사업도 새롭게 발굴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불황의 두 얼굴

    경기불황으로 쓰레기가 줄고, 그 내용물도 연탄재 등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경기가 양호했던 때보다 늘었다. 1일 인천 부평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B환경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 수거량은 총 4459t으로 2007년 5787t보다 1000t 이상 줄었다. 2007년에 986t의 쓰레기를 수거했던 S환경도 지난해에는 761t을 수거하는 데 그쳐 1년 사이에 쓰레기량이 20% 이상 줄었다. 각종 지역개발로 인천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1인당 쓰레기배출량은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수도권매립지에서는 2007년 하루 4300t씩 반입되던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생활폐기물이 올 초에는 1900t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S환경 관계자는 “요즘은 사람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값까지도 아끼기 위해 최대한 적게 구입하고 재활용을 늘리면서 쓰레기배출량이 줄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식당가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월 15t인 음식물쓰레기가 요즘은 7t도 안 된다.”면서 “직장에서는 회식을, 가정에서는 외식을 줄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축 사료값을 아끼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훔치는 축산업자까지 생겨났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쓰레기 내용물도 이전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쉽게 눈에 띄지 않던 연탄재가 쓰레기에 섞여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 2006년에 수도권매립지에 들어온 연탄재는 9600t이었지만 2007년 1만4000t, 지난해 2만t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경기가 좋을 때 부쩍 증가하는 건축폐기물 반입량도 크게 줄었고, 화장품 용기, 옷가지, 신발 등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반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개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25억 4400만원을 모아 목표액(25억 2000만원)을 1% 초과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모금한 20억 7600만원에 비해 22.5% 증가한 것이다. 경기상황이 괜찮았던 2007년 말에는 21억 1200만원을 목표로 잡았으나 모금액이 99%에 그쳤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좋았던 시절보다 기부 규모가 늘어난 것은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식약청 연봉 계급순 아니네

    정부 기관장보다 직원이 급여를 더 많이 받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윤여표 청장의 연봉은 차관급 급여를 적용해 9300만원선인 반면 식약청에 근무하는 전문의 2명은 지난해 말 연봉 9600만원에 식약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식약청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의사들은 임상시험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의들. 식약청 내부에서도 직원이 청장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데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전문의 자격에 맞는 처우를 하지 않으면 채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유례없이 높은 연봉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채용한 4명의 전문의 중 주 5일을 근무하는 2명은 월 800만원을 받아 식약청장의 연봉을 약간 상회하게 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전문의 채용에서는 청장보다는 낮은 급여조건을 제시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지만 지원자가 없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10억대 고가 골프회원권 반토막

    경기 한파에 골프회원권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반년새 평균 기준시가가 17% 남짓 내렸고, 10억원대의 고가 회원권은 대부분 반토막 났다.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골프회원권을 대거 내다 팔거나 개인마저 회원권 처분 대열에 가세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세청이 29일 고시한 전국 186개 골프장 385개 회원권(신규 회원권 15개 포함)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8월에 비해 17.6%(4744만원) 하락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23.9%가 떨어진 뒤로 낙폭이 가장 크다. 지난해 고시된 370개 회원권 가운데 66%인 244개가 6개월 전에 비해 기준시가가 떨어졌다. 기준시가가 오른 회원권은 5개에 그쳤다. 특히 10억원대의 고가 회원권은 지난해 8월에 비해 평균 41.8% 떨어졌다. 5억~10억원 미만 회원권은 20.4%, 3억~5억원 미만은 23.3%, 1억~3억원 미만은 19% 내렸다. 경기도 광주의 남촌CC는 지난해 8월 16억 3100만원이던 일반회원권 기준시가가 7억 6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년새 53%, 8억 7100만원이 빠졌다. 경기도 가평의 가평베네스트CC도 17억 1950만원에서 8억 90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내렸다. 일반회원권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의 남부CC로, 12억 4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9억 9500만원에서 7억 4900만원(37.5%) 떨어졌다. 가장 저렴한 골프장은 대구 팔공CC로, 일반회원권 기준시가는 1750만원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모닝브리핑] 이산가족 제3국 상봉지원비 300만원으로↑

    통일부는 남북 관계 경색으로 적십자를 통한 이산가족 상봉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 제3국을 통한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 지원비용을 현행 1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려 지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이산가족에 비해 최고 두배까지 상봉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납북자·국군포로 등의 이산가족은 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구리, 중·일 아함동산배 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구리, 중·일 아함동산배 우승

    제5보(78~101) 지난 1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회 중·일 아함동산배에서 구리 9단이 장쉬 9단을 220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의 아함동산배 우승자끼리 대결을 벌이는 중·일 아함동산배는 일본이 1회부터 4회대회까지 우승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중국이 6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또한 지난해 17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여 전 세계기사 중 최고의 수입을 올렸던 장쉬 9단은 3년 연속 출전한 이 대회에서 한번도 승점을 따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대회 우승상금은 500만엔(약7600만원). 백80은 흑이 <참고도1〉 흑1로 받아주면 이후 백6까지 흑 한 점을 잡고 안정을 취하겠다는 의도. 물론 백△가 놓여있지 않으면 흑이 5로 밀었을 때 A의 단수가 있어 백이 6으로 막기 어렵다. 그러나 흑이 재빨리 흑81로 반발을 하자 백은 공연히 이곳을 건드려 안형만 없앤 꼴이 되었다. 백이 기세상 82로 뚫고 나왔을 때 흑83으로 붙인 것이 날씬한 행마. 결과적으로 백은 아무런 교환을 하지 않고 단순히 백86으로 뛰는 것이 실전보다 훨씬 나았다. 수순 중 흑85로 밀어둔 것이 두터운 점. 이렇게 공격을 하는 와중에도 항상 자신의 약점을 먼저 돌볼 줄 알아야 바둑이 강해질 수 있다. 만일 흑이 85를 두지 않으면 백이 <참고도2〉 백1로 끼우는 순간 흑이 끊어지게 된다. 흑99로 백 한 점을 때려낸 것이 반상 최대의 곳. 거의 공배처럼 보였던 우변이 점점 비옥한 땅으로 변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모닝브리핑] 비정규직·실업자 생계비 저리대출

    노동부는 21일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업자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저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예산 596억원을 투입하며 비정규직 근로자 4000명과 실업자 1만 2000명가량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월 100만원까지 최고 300만원, 실업자는 월 100만원까지 최고 600만원을 연리 2.4%의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원하는 근로자는 직업훈련 요건 등 증빙자료를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지사 등을 찾으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참고하면 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