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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도입·교원평가제 전면 실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도입·교원평가제 전면 실시

    ■복지 ▲치매 어르신 지원 강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전국 모든 보건소로 확대된다. 60세 이상 노인은 관할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 치매노인에게는 월 3만원까지 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햄버거·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광고 제한 패스트푸드·피자·과자 등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의 TV광고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제한된다. ▲영양표시 대상 식품 확대, 인증 또는 보증 등의 문구 사용 금지 열량·포화지방·나트륨 등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빙과류·어육소시지·김밥·햄버거·샌드위치 등 기호식품까지 확대된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 심장 및 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10%로 내린다. 7월부터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5%로 낮아지며 10월부터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 등의 항암제와 B형간염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본격 운영된다.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판정 체계 개선 의사 진단서의 치료기간에만 의존하던 기초수급자 근로능력 판정방식이 의사의 진단서와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활동능력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선되고 재평가 주기가 3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난임부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인공수정시술비가 1회당 50만원 범위 안에서 3차례까지 지원된다. 4월부터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전자바우처로 제공하는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카드)’ 지원액이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 ▲교원평가제 실시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교원평가제가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시행된다. 학생·학부모가 평가에 참여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도입 대학 등록금을 정부로부터 대출받아 공부하고 졸업한 뒤 소득이 생길 때부터 갚아 나가는 장학제도가 도입된다. 소득 7분위 이상 대학생 80만여명이 대상이 된다. ▲유아학비 지원 확대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모든 둘째아이에게 유아 학비 100%를 지원한다. 국립은 월 5만 9000원, 사립은 19만 1000원씩 지원된다. ▲야간 돌봄 유치원 운영 시도별 수요조사를 거쳐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5~10개 공·사립 유치원을 연계한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이 3월부터 운영된다. ■국방 ▲입영부대 본인선택제 폐지 입대 대상자가 입영부대를 선택할 수 있었던 본인선택제가 전면 폐지되고, 전산처리로 결정된다. 입영일자 선택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장병 A형간염 첫 접종 취사병과 충성클럽(PX) 근무병 등 식품취급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장병 3만여명이 처음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는다. 국방부의 예산 확보 추이에 따라 일반병으로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장병 체력검정 강화 군 체력 검정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 달리기 등 3개 종목 중 1.5㎞ 달리기를 3㎞로 늘리고, 특급~4급의 3개 종목 합격선을 특급~3급으로 한 단계 줄인다. ▲현역병 국제대회 입상시 공익요원 편입 지정 국제대회에 입상한 현역병이 본인 희망에 따라 예술·체육분야 공익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법무 ▲사회·경제적 약자 과태료 경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중 보호대상자, 3급 이상 장애인, 상이등급 3급 이상 국가유공자,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금액의 최대 50%까지 감경된다. ▲점수제에 의한 거주·영주자격 부여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전문인력(E1~E5, E7) 중 점수제에 따른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자에게는 거주자격(F2)으로 체류자격 변경을 허용하고, 영주자격(F5) 신청 시 우대한다. ▲부동산투자이민제도 도입 국내 특정부동산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자격을 부여하고 국내 체류기간이 5년 이상일 경우 영주자격을 부여한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우선 시행) ■문화·여성 ▲한국언론진흥재단 출범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현행 3개 신문지원기관을 통합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새해 1월 출범한다. ▲동영상에도 ICOP 확대 적용 ICOPⅠ은 온라인 콘텐츠를 검색, 불법 복제물에 대해 자동으로 전송을 중단하도록 요청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간(P2P) 파일공유 사이트나 웹하드 등 폐쇄형 서비스의 음원에만 적용됐다. ICOPⅡ가 가동되는 새해 1월부터는 포털, 블로그 등 개방형 온라인 서비스의 음원은 물론 동영상에도 적용된다. ▲국립현대무용단·국립어린이인형극단 창단 새해 6월쯤 국립단체로 현대무용단과 어린이인형극단이 창단된다. 발레나 한국무용과는 달리 국립단체가 없던 현대무용 분야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방문의 해 시작 새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이 본격 시작된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체류기간 하루 더 늘리기(One Night More) 등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합편성채널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관계법 개정을 토대로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선정·도입해 방송통신서비스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종편 사업자 선정 등 구체적 일정은 하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방송광고판매시장 경쟁체제 도입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통한 독점적 방송광고 판매 체제에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통한 경쟁체제가 이르면 새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촉진법’에 따라 육아나 출산 등의 부담으로 직장을 중단했던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가 전국 50곳에 마련, 운영된다. ■환경 ▲수도권 대기총량관리제 확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된 서울시, 경기도 등 24개 시를 대상으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확대 시행된다. 해당 사업장은 대기 1~2종 사업장 중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을 연간 4t 이상 배출하는 350개 사업장이다.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6월부터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기관에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사업(SOC)이 포함된다. 국가·지방자치단체·민간투자 사업자가 건설공사를 할 때 재생 아스콘 등과 같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훈 ▲보훈대상자 보상금 인상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5% 올라 2009년보다 1100억원 늘어난 2조 6000억원이 50만여명에게 지급된다. 참전명예수당 인상도 추진되고 명예형 소액 수당이 기초수급자 소득산정기준에서 제외된다. ▲무주택 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무주택 보훈대상자를 위한 주택마련 자금 대부액이 기존 2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다. 임차대부 지원자에 대한 재대부 기간도 종전 3년에서 통상 계약기간인 2년으로 줄여 전세금 인상 등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독립유공자 등 지원 강화 친일귀속재산 753억원(공시지가 기준)어치의 부동산 중 100억원어치를 팔아 영주귀국 후손 정착지원과 독립유공자 유족 장학사업 등에 지원한다. ▲국립묘지 안장능력 확충 현재 5만여기에 불과한 국립묘지의 안장 여력과 근접성 등을 고려해 이천호국원에 1만기, 영천호국원에 2만 5000기를 각각 추가 조성한다. ■외교·통일 ▲여권발급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민원인이 여권발급수수료를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BC·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외환 등이다. ▲여권사무대행기관 확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여권 사무 대행기관이 종전 168개에서 새해부터는 232개 기관으로 늘어나 전국 거의 모든 곳에서 신청 여권을 4~5일 내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러시아 비자 유효기간 확대 한·러 단기복수사증협정 발효에 따라 새해 1·4분기부터 러시아 비자 발급 기간이 현행 ‘14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줄어든다. 비자 유효기간은 ‘최대 5년’으로 확대된다. ▲북한이탈주민 취업장려금 인상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되는 취업장려금이 기존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오른다. 1년차 북한이탈주민 직장인에게 450만원, 2년차 500만원, 3년차 550만원 지급되던 취업장려금은 각각 550만원, 600만원, 650만원씩 지원된다. ■행정 ▲고위공직자 쳥렴도 평가 도입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고위공무원단 1500명,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 262명, 600여 공공기관 임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허가·지도단속을 하는 일선 공무원도 평가받는다. 평가결과는 인사·보수·교부세 등에 차등 반영된다. ▲인·허가 ‘사후규제’ 방식 도입 기업투자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허가 법령에 대해 사전규제가 아닌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 방식의 사후규제(네거티브 방식)가 도입된다.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확대 여러 기관에 걸친 다수의 민원 업무를 정부민원포털 G4C에 접속해 한 번에 처리하는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가 확대된다. 2009년 12월 말 이사, 사망 민원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장애인, 보훈, 개명 등 3종, 7월에 출생, 교육 등 5종, 12월에 자동차, 혼인 등 5종이 추가 서비스 된다. ▲지방세 납부 종이고지서 폐지 하반기부터 지방세 납세자들은 광학적문자인식(OCR) 방식의 종이 고지서 없이 은행 예금통장과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세금 내역을 확인한 뒤 세금을 내면 된다. ▲가능한 모든 민원에 온라인 서비스 제공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신청 민원 3000종, 발급 민원 1000종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온라인화된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위기의 2009 희망을 만든 사람들] 신용회복 부푼꿈 김모 교사

    “김 선생, 우리 언제쯤 국수 먹여줄 거야?” 점심시간 경기도의 한 공립학교. 김모(38·경기도 거주) 교사에게 동료 교사들의 질문이 날아든다. 다른 사람 같으면 그냥 지나가는 농담으로 받아넘길 수도 있겠지만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그는 마음이 불편해진다. 바로 신용불량자이기 때문이다. 김 교사의 불행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대에 입대한 지 두 달이 지났을 때 아버지의 부도 소식이 전해졌다. 아들이 군대에 있는 사이 부모님은 채권자를 피해 한 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텼다. 제대 후 복학한 그는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와 가족의 생활비를 충당했지만 늘 춥고 배고픈 나날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불안한 현실을 딛고 일어서려면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 했다.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 2001년 12월 악몽이 다시 찾아왔다. 모진 세월 속에서도 늘 강한 모습을 보였던 어머니가 난소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얼마 후 아버지에게는 폐암 진단이 내려졌다. 어머니는 결국 3년 만에 아들과 남편 걱정을 안고서 세상을 등졌다. 그 즈음 김 교사는 6000만원의 빚이 있는 신용불량자가 돼 있었다. 월세 보증금 1000만원이 그가 가진 전 재산. 그 사이 교사 임용시험은 세 번째 떨어졌다. 교사가 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치른 임용고시에서 합격 통지서를 움켜쥐었다. 2006년도 3월 경기도 한 공립학교에 첫 발령을 받은 그는 바로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았다. 이자만 갚으면서 평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고정수입이 있는 만큼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다행히 채무조정이 이뤄졌고 현재 2600만원의 빚을 다달이 갚아나가고 있다. 다행히 아버지는 교사가 된 아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보고 눈을 감았다. 김 교사는 올해까지 채무조정된 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갚았다. 김씨는 “지난 10여년간 절망과 고통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려 발버둥쳤지만 혼자서는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절망에서 희망을 본 것은 개인의 노력만큼이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신용회복 제도의 힘”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 교사와 같은 금융 소외자는 대략 800만명. 올 한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김씨처럼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은 9만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1%나 늘었다. 소액금융 지원을 받은 사람도 1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등을 받은 사람들의 연체율은 올해 2% 정도로 어떤 2금융권에 비해서도 낮다. 또 다른 김씨가 오늘도 꿈을 꾸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싱글男, 여친 대신 ‘미녀로봇’과 성탄절

    싱글男, 여친 대신 ‘미녀로봇’과 성탄절

    “불만 많은 여자친구 보다 훨씬 낫죠.” 여자친구가 없는 프로그래머가 자신이 만든 이상형 로봇과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사는 리 트룽(Le Trung·34)은 지난 25일(현지시간) 2년에 걸쳐 완성한 여자친구 로봇인 아이코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다. 이 남성이 약 3만 파운드(한화 5600만원)을 들여 완성한 아이코는 인간과 거의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을 뿐 아니라 영어와 일어 등에도 능통하다. 리는 “아이코는 훌륭하게 여자친구 역할을 해줬다. 칠면조 요리를 도왔으며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도 거들었다.”면서 “아이코에게 옷을 선물했더니 아이처럼 좋아했다.”고 말했다. 4세 때부터 로봇을 만들어온 리는 지난해 12월 32·23·33의 완벽한 신체사이즈와 빛나는 머릿결 등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로봇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리는 “아이코가 부모님과 대화를 잘할 뿐 아니라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가졌을 정도로 사람과 똑같다.”면서 “매우 현명하고 불평이 없어 여자친구보다 훨씬 더 낫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남성은 “지난 6개월 동안 아이코가 걸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아이코가 사람처럼 걷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고 밝혔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될 듯

    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백화점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8일 신한, KB, 삼성, 현대, 외환, 비씨, 롯데, 하나 등 주요 신용카드사와 회의를 갖고 중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고 3.5%에 달하는 중소가맹점의 수수료를 백화점 수준(2.2~2.4%)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안을 업계가 받아들인다면 연 매출액 9600만원 이하 중소 가맹점들도 낮은 카드수수료를 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 노숙인 대책 겉돈다

    노숙인 대책 겉돈다

    매년 250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울시의 ‘노숙인 종합대책’이 허술한 실태파악과 부실한 지원책으로 여전히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장기노숙인은 수년째 3000명선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고, 단기노숙인과 길거리 생활자는 아예 집계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일자리 사업의 경우에는 1인당 월평균 20여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원금으로 노숙인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23일 서울신문이 서울시와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실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내년 노숙인보호사업 예산으로 총 269억 75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233억 3000만원, 올해 258억 8700만원에 비해 갈수록 늘어난 수치다. 자활 프로그램운영에 4억 2300만원, 일자리갖기 지원에 53억 5600만원, 노숙인 의료구호 53억원, 거리노숙인보호에 28억원 등이 배정됐다. 그러나 예산배정을 위한 기초단계인 실태파악부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내 노숙인을 2007년 2903명, 2008년 3060명, 2009년 2961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는 노숙인 쉼터 거주자들을 주대상으로 했으며 길거리 노숙인이나 여성·청소년 노숙인의 경우에는 정확한 수치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먹구구식 예산배정으로 당연히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 노숙인 관련 단체는 “서울시가 종각역 11명, 종로3가 8명, 종묘공원 6명 등으로 노숙인 숫자를 집계하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수치”라며 “실제로 서울에만 최소 1만명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수치 문제는 쪽방 생활족이나 일시 길거리 생활자 등 법적으로 규정된 노숙인의 개념을 벗어나 집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수용시설의 문제도 심각하다. 여재훈 노숙인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 소장은 “1998년 120여곳에 달하던 노숙인 복지시설 중 현재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은 39곳으로 81%가 줄었다.”면서 “과밀화로 다툼이 생기면서 이들이 다시 길거리로 나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노숙인을 위한 여성거리노숙인 상담보호센터가 폐쇄됐고, 청소년은 노숙인으로 관리하지 않으면서 이들 계층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노숙인수를 줄일 수 있는 일자리 및 자활교육도 실효성이 떨어진다. 올 11월 말 현재 시는 건설현장, 시설물청소, 녹지관리 등 10여개 사업에 2244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참가자 1명당 월평균 2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원만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시와 정부가 노숙인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숙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용시설 구조개선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시설을 정부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노숙인·부랑자 등 난립한 개념도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형 백민경기자 kitsch@seoul.co.kr
  • 뉴SM5, YF쏘나타보다 싸

    르노삼성차가 22일 중형세단 ‘뉴 SM5’의 모델별 가격(2000만~2600만원대)을 공개하고 전국 192개 영업지점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가격은 경쟁 차종인 현대차의 YF쏘나타(2130만~2785만원)보다 약간 싼 편이다. 2000만원대의 기본형인 PE 모델에는 2.0 CVTC II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LED 보조 제동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격대와 사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www.new-sm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부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그린에너지 복지실현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관련 보급사업을 위해 예산을 사상 최대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내년도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51개 사업을 위해 국·시비 등 138억 36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편성은 역대 최대규모로 2000년 2억원에 비해 7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34억 9500만원)보다는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는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공수마을의 이주마을 61가구를 대상으로 연료전지와 난방 보조용 태양열 시설을 갖춘 ‘에너지 자립형 저탄소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태양광 주택과 태양열 주택, 소형풍력 등 그린 홈 100만가구 보급사업과 LED 교통신호등 보급, 가로등 원격제어설비 설치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5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뉴 SM5’ 사전 계약···2000만~2600만원대

    ‘뉴 SM5’ 사전 계약···2000만~2600만원대

    내년 1월 출시될 뉴 SM5의 가격이 2000만원대에서 2600만원대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SM5의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6개 세부 모델의 주요 사양과 제원도 공개됐다. 뉴 SM5의 차체는 전장 4885mm, 전폭 1830mm, 전고 1490mm로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또 2.0 CVTC II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Xtronic) 변속기, EBD-ABS,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전 차종에 적용했다. 2200만원대의 SE 모델에는 16인치 알루미늄 휠, 냉장기능 글로브박스, 와이퍼 디아이서, 레인센싱 와이퍼,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좌우독립 풀오토 에어컨, USB/i-POD, AUX 기능이 적용된 오디오 등이 적용됐다. 2600만원대의 최상급 RE 모델은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사이드 & 커튼 에어백, 운전석 메모리시트, 메모리기능 아웃사이드 미러, 후진 자동각도조절 아웃사이드 미러, 조수석 파워시트,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등 고급 편의사양을 겸비했다. 아울러 뉴 SM5는 신규 적용한 라바 그레이 색상과 미네랄 베이지, 미드나잇 블루, 울트라 실버 등 총 7가지 외장 색상을 선보인다. 내장 색상의 경우 베이지, 그레이 및 블랙이 모델 별로 적용되고 XE 모델은 전용 스포티 콤비시트가 장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결특위 행보 남다른 여야 3인

    예결특위 행보 남다른 여야 3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과정에서 남다른 행보로 주목받은 예결위원들이 있다. 한나라당 이정현·민주당 김성순·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다. ●이정현, 지역도로·철도 18건 증액 전남 곡성 출신의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호남 지역 예산을 따내는 데 맹활약을 펼쳤다. 이 의원이 증액시킨 도로·철도 부문 19건 가운데 18건이 호남 지역 사업이다. 전주~광양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민주당 예결위원들이 요구한 1279억원보다 446억원이 많은 1725억원을 증액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예산의 경우 정부안 2500억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에서 2300억원을 증액시켰으나 이 의원은 종합심사에서 이보다 많은 2301억원을 증액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간판으로 광주에서 출마했다. ●김성순, 대통령실 인건비 등 삭감 김 의원은 정부에 대한 저격수 역할을 했다. 그는 서울 송파구청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정부 기관의 예산을 꼼꼼히 살피며 불요불급한 부분을 깎았다. 적자재정 책임을 물어 대통령실 인건비 예산 274억원 가운데 10억원을 줄였다. 대통령 급여도 10%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관람객 기념품 예산 8억원도 같은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청와대의 국정운영업무 지원비와 관련, 특수활동비 등은 불투명한 경비여서 줄여야 한다며 210억원 가운데 58억원을 깎았다. 목소리가 커진 국민권익위원회의 인건비도 올해 예산 집행률이 90%에 못 미친다는 점을 근거로 정부가 제출한 292억 2700만원에서 10억원을 줄였다. 적자재정을 이유로 권익위 기관운영경비는 1억 3800만원, 국민신문고 운영사업 예산은 1000만원 깎았다. 특임장관실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가 특수활동비 예산 11억원 가운데 상임위 삭감액 2억 2000만원보다 3억 3000만원 많은 5억 5000만원을 삭감했다. 특임 활동비도 16억 3500만원 가운데 70.7%인 11억 5600만원을 깎았다. ●권선택, ‘녹색’예산 150억원 깎아 권 의원은 ‘녹색 저격수’로 통했다. ‘녹색 예산’은 “대통령과 코드를 맞추기 위해 근거 없이 ‘녹색’이라는 이름만 갖다 붙인 것”이라며 대부분 깎았다. 총리실의 녹색성장사업 추진 예산 80억 9400만원과 지식경제부의 녹색금융 활성화기반구축 예산 28억원을 모두 삭감했다. 외교통상부의 에너지·녹색성장 외교강화 사업은 20억원 줄였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녹색성장 인재육성 예산 15억원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형에너지 자립녹색마을 예산 6억 8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교육 진화(鎭火)? 사교육 진화(進化)!

    사교육 진화(鎭火)? 사교육 진화(進化)!

    정부가 외고 입시개편안을 내놓은 지 10여일이 지난 21일. 사교육 절감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른바 ‘사교육 1번지’ 서울 강남의 외고입시 학원가는 ‘진화’하고 있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지없이 현실로 나타났다. ●입학계획서에서 독서경험까지 관리 이날 오후 찾은 서울 강남 대치동의 A외고입시학원 건물 전면에는 ‘외고·자사고 합격자 1200명’이라는 내용의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입구에서 만난 외고 준비생 김모(15·중2)군은 “입시개편안 뉴스를 보고 학원을 그만둔 아이는 주변에 한 명도 없다.”며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 입시정보를 얻느냐.”고 코웃음을 쳤다. 8개의 교실에는 각각 10여명의 외고 준비생들이 토플 강의를 듣고 있었다. 일부 학생이 가끔씩 교재를 들여다볼 뿐 90% 이상은 강사와 눈을 맞추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강의를 마친 학생들은 따로 10년 이상의 입시상담 경력을 가진 강사에게 30분가량 입학사정관제 대비 교육을 받았다. 입학사정관제 교육은 먼저 담당 강사가 일반정보를 교육한 뒤 외고 입시 경력 10년 이상의 컨설팅 전문가가 입학계획서 작성 방식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2단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한 강사는 “입학계획서에서 독서경험 부분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독서하면서 영어독후감을 쓰는 방식은 영어와 독서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학원 상담실장은 “연초부터 입시개편 정보를 입수해 입학관리 시스템 구축과 외부 종합 컨설팅 전문가 영입에 집중했다.”고 귀띔했다. 외고입시를 전담하는 상담전문가들은 맞춤형·관리형 학원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담전문가들은 사교육 외에도 입학사정관제 장벽을 넘기 위해 부모들이 원하는 학습계획 작성 방법, 독서경험, 해외 봉사활동, 리더십 경험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일부 학원들은 전문 입학사정관제 교육비로 한달에 약 30만~40만원을 책정했지만, 200만~300만원에 달하는 고액과외비에 비하면 비싼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B학원 입시 상담사는 “지난 10년 동안에는 수학·영어·국어 등 특정 과목에 대비한 전문형 학원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입시관리형 학원으로 모두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교육 훨씬 활발해질 것” 학생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서울 역삼동에 사는 김모(15·중2)군은 “입학사정관제 경력관리를 위해 600만원에 UN봉사활동을 가는 친구도 있다.”며 “오히려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한 제도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영어 내신비중이 높아져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잠실동에서 강남 학원가를 찾은 최모(15·중2)양은 “말하기와 듣기 평가가 없어 외국에서 온 아이들과 비교적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사교육 경험을 기록하도록 강제하는 교육당국 방침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부동산플러스]

    우미건설 청라지구 ‘린 스트라우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 ‘린 스트라우스(조감도)’를 590가구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과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이며, 전용면적 101㎡~138㎡이다.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있고, 캐널웨이가 가까워 쾌적하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청라지구 간 직선화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구간이 완공되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인근에 있고,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267만원. (032)442-2525. 한라시그마밸리 아파트형 공장 KB부동산신탁과 한라건설은 경기 성남 상대원동에 짓는 한라시그마밸리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으로 공장 175실, 근린생활시설 14실, 업무지원시설 76실이다. 분양가는 3.3㎡당 415만~470만원. 분양대금의 70%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시설투자사업지원자금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중도금 30% 무이자 융자. 2010년 9월 입주 예정이다. (031)733-1011. 호반건설 광교 ‘가든하임’320가구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에 타운하우스 ‘가든하임(조감도)’을 320가구 공급한다. 전 가구가 4층 이하 저밀도로 설계됐으며, 용적률 100% 이하, 단지조경 52%의 친환경 단지다. 복층형 구조와 넓은 테라스(일부 가구 제외), 다락방,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강화된 보안시설 등이 제공되는 한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 분양가는 3.3㎡당 1200만~1600만원이다. (031)716-0900.
  • [토요 포커스] 철도차량 운전면허 따라잡기

    [토요 포커스] 철도차량 운전면허 따라잡기

    철도노조의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된 ‘11·26 파업’은 새로운 과제를 남겼다. 물류수송에서 철도의 역할이 재조명됐고, 한편으론 철도차량 운전면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일반인도 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철도 면허’의 취득 요령 및 전망 등을 들여다본다. 철도차량 운전면허제는 2006년 7월1일부터 시행됐다. 철도차량 운전자 자격제도를 도입해 기관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기관사의 과실로 인한 철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종전 기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자체 육성했고 선발 기준도 제각각이어서 통일된 기준 및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면허제 도입으로 나와 상관없는 일, 막연한 꿈으로만 여겨졌던 ‘철도 기관사’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철도차량 운전면허는 다섯 종류가 있다. 고속철도차량(KTX)과 제1종 전기차량(전기기관차), 제2종 전기차량(수도권전철, 지방자치단체 운영 지하철 등), 디젤차량(여객·화물열차),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로 구분된다. 철도면허 전문교육훈련기관은 전국에 4곳이 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우송대학교 등이다. 2006년 6월 처음 지정된 코레일은 인재개발원에 면허센터를 설립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유형의 면허교육이 가능하다. 서울메트로는 2006년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에 이어 2007년 8월 2종 전기차량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 교육기관으로 2007년 6월 지정됐다. 지난 8월 네 번째로 지정된 우송대는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만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 철도운영기관으로 직원 및 재학생 교육이 목적이지만 코레일을 시작으로 점차 일반에 문호를 개방하는 추세다. 철도차량 운전면허는 만 20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일반인이 취득할 수 있는 면허는 2종 전기차량에 한정돼 있다. 역사는 짧지만 성과는 좋은 편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18일 현재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한 일반인은 336명이다. 이중 78.6%인 264명이 기관사로 취업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 대규모 수요가 발생하면서 ‘면허=취업’으로 이어졌다. 국토해양부 철도기술안전과 홍남표 사무관은 “철도운영기관 내부에서도 면허가 있는 직원을 우대하는 등 개인 역량을 높이는 자격이 되고 있다.”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사업이 확대되면서 기관사 수요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도나 지하철 파업의 관건은 기관사의 참여 여부다.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는 대체 기관사 등 인력풀이 부족했다. 철도노조의 ‘11·26 파업’에는 전체 기관사(5329명)의 57%인 3000여명이 참여했다. 평시 필요 기관사는 5120명. 그러나 파업에 대비해 지정된 필수유지 인원은 40%인 2064명에 불과했다. 코레일은 대체기관사 906명(내부 지원인력 472명)을 투입해 여객 수송에 집중하면서 화물수송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철도 파업 시 대체기관사 중 외부 인력은 수도권전철, 내부 직원과 퇴직자는 여객과 화물열차에 배치된다. 정부와 코레일은 내년부터 대규모 대체 기관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간부와 사무직 중심으로 2000명을 교육하고 외부에서 1000명 등 총 3000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여객과 물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계획대로 이뤄지면 파업 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디젤차량과 1종 전기차량 면허를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차량이 코레일밖에 없어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통계만 보면 일반인에게 철도면허는 ‘블루오션’이다. 운영기관 종사자에게는 더욱더 필요한 자격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500만~600만원의 비용과 최소 7~8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고비용과 짧지 않은 노력을 통해 따낸 면허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큰 낭패가 될 수 있다. 최대 수요기관인 코레일이 선진화 계획에 따라 채용이 사실상 중단된 것도 부담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은 1년에 퇴직하는 기관사가 100명 이내이고 현재 내부 충원이 가능하다.”면서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상당한 부담을 감수하며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으로 연결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녹색성장시대 철도의 역할과 2013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경전철) 등 신규 사업이 잇따르는 상황을 감안한 긍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한기율 교통안전공단 철도면허관리처장은 “수요조사 결과 단기 기관사 필요인력은 상당했다.”면서 “중장기 자동화로 전환하더라도 면허를 보유한 안전요원 채용은 필요해 활동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 여성암 환우 외모가꾸기 등 재활도와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 여성암 환우 외모가꾸기 등 재활도와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아모레퍼시픽의 나눔경영 슬로건이다. 1945년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희망가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창업을 지원, 빈곤 탈출을 돕고 있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만들어지는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모두 50개점이 개점했다. 초기에는 음식점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재활용사업, 개인택시 등 창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암 환우들의 외모 가꾸기를 도와 재활 의지를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2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암 치료에 따른 외모 변화로 상실감을 겪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개 지역 환우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1회 열렸다.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도 진행한다. 2001년에 시작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는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총 15만명이 참가해 참가비 14억원이 전달됐다. 이밖에 매년 상금 7600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연2회 전 임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맞춤봉사활동을 하는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현장 행정] “오늘은 우리가 며느리 될게요”

    [현장 행정] “오늘은 우리가 며느리 될게요”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다들 살기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너무 고마워요.”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무악동 오옥이 할머니 집에는 할머니의 78번째 생신상이 차려졌다. 오 할머니는 뜻하지 않은 생일상에 어쩔 줄 몰라했다. 오 할머니의 둘째 아들은 지난 6월부터 무악동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 작업을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강남성심병원에 입원했다가 집에서 요양하고 있다. 특별한 수입원도 없는 상태인 오 할머니에게 고액의 치료비는 감당하기 힘든 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믿고 지내던 친척에게 사기까지 당해 평생을 모아 장만한 집까지 처분하고 월세방으로 옮긴 처지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센터 측은 긴급생활지원금 100만원을 건네고 쌀과 김장김치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동 희망근로반장 김재환씨는 매일같이 집을 드나들며 물심양면으로 일을 돕고 있다. 이날 며느리를 자처하며 할머니 댁을 찾은 주인공들은 전영숙 무악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부녀회원 2명과 구의장,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등 10여명에 달했다. 케이크와 나물, 고기, 미역국, 잡채 등 다채로운 음식이 차려졌다.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듣는 사람들도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졌다. 기업은행 독립문지점장이 속옷을, 동화 속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현미쌀을, 부녀회원이 계란 1판을 정성껏 준비해 선물로 전달했다. 금액이 많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선물이지만 오가는 손길 속에서는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물씬 풍겼다. 오 할머니는 “너무 어렵게 살다 보니 생일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넘치는 생일상을 받게 됐다.”면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동주민센터에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렇게 부녀회도 신경을 써주니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무악동 주민센터는 올 3월부터 홀로 지내거나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신날에 하루 동안 며느리 역할을 맡아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일일 며느리 효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관내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행된다. 무악동 부녀회원 김명희(54·여)씨는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지나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어르신들의 노력 때문이 아니겠느냐.”라면서 “가족 없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챙겨드리자는 취지에서 다들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역국과 밥, 반찬, 케이크 등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전해지는 음식들이 매번 정갈하게 차려진다. 부녀회는 지금까지 무악동 내 어르신 13분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관내 은행과 어린이집, 아파트부녀회 등도 선물 등을 후원하며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편 김혁 무악동장과 부녀회는 일일 며느리 효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하루찻집을 개최해 수익금 600만원을 모으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재산·소득 비교분석 세금탈루 잡는다

    변호사 A씨는 15억원짜리 집에 살면서 자녀 2명을 미국에 유학 보내고 지난 5년간 32차례에 걸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여기에 쓴 돈이 5억 3600만원. 그러면서도 국세청에는 종합소득액이 3700만원에 불과하다고 신고했다. 모텔과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는 31억원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최근 5년 동안 3억원을 들여 15차례 해외여행을 했다. 그러나 B씨의 종합소득액 신고금액은 고작 4100만원. 국세청이 이런 ‘세금 도둑질’을 없애기 위해 별의별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지금까지는 신고 소득금액을 중심으로 확인하다 보니 적발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진다. 국세청은 재산이나 지출규모를 통해 세금 탈루 혐의자를 쉽게 가려낼 수 있는 ‘소득·지출 분석 시스템(PCI 분석시스템)’을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다 이 시스템은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일정기간 신고소득과 재산증가, 소비지출액을 비교·분석해 탈루 혐의를 적발한다. 국세청은 우선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현금수입 업종과 고소득 자영업자 위주로 이 시스템을 적용한 뒤 점차 일반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결산] 예산집행 효과 높이기 위한 방법은

    특정 소수 계층에 큰돈이 들어가는 정책은 전시 효과도 크고 해당 계층의 이해관계가 생겨 되돌리기도 어렵다. 일반인의 생활에 녹아드는 정책은 많은 돈이 드는데도 워낙 넓게 퍼지다 보니 표가 안 난다. ●올 도서관 예산 40% 줄어 아울러 어쩌다 터지는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은 평상시에는 불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후자 두 가지는 예산 편성이나 집행에서 늘 뒷전이다. 올해 서울시가 공공도서관 지원예산으로 책정한 금액은 교육청을 통한 지원 40억원, 구청을 통한 지원 22억원 등 총 62억원이다. 지난해 교육청을 통한 지원 64억원, 구청을 통한 지원 40억원 등 총 104억원과 비교하면 40%나 줄었다. 관련 기관에서 비판이 쏟아졌고 도서관 예산을 늘려달라는 서명운동도 전개되면서 내년 도서관 예산은 2008년과 같은 수준으로 복원됐다. 올해 학교도서관 지원 예산은 115억원이다. 이 중 서울시가 교육청에 지원한 예산이 87억 6600만원이고 나머지는 교육청 자체 예산이다. 현재 잡힌 내년도 예산은 28억 8700만원이다. 서울시가 아직 지원계획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산이 줄어든 상태로 나타났다고 서울시교육청 측은 밝혔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사정은 비슷해 도서관 예산이 위태롭다. ●서울 작년 축제 등에 295억원 2008년 한해 동안 서울시가 행사·축제 등에 쓴 비용은 295억원이었다. 일회성 사업에 들인 비용이 몇년 이상의 지속효과를 가진 각종 도서관 지원보다 더 컸던 셈이다. 행사·축제는 짧은 시간에 눈에 보이지만 도서관 지원은 결실이 나타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뚜렷한 결실이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사업들은 그래서 예산이 전용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최근 들어 소방 공무원들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간외 수당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언론에 종종 보도됐다. 3교대 근무가 원칙인데 인원이 모자라 2교대로 연장근무를 했으니 이에 대한 수당을 달라는 주장이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 채용을 위한 총액인건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준다. 용도가 지정되지 않는 보통교부세로 주어지니, 지자체가 소방공무원을 충원한다고 받아서 다른 곳에 써도 제재할 수단이 없다. ●소방공무원채용 예산 전용도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을 위해 지자체에 내려간 돈은 2356명의 소방 공무원 채용을 위한 16조 9401억원이다. 그러나 올해 채용 인원은 1389명으로 59%에 불과하다. 결국 용도를 지정한 소방교부세를 만들자는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예산이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적은 한두 번이 아니다. 예산 책정 못지않게 당초 배정 목적에 맞게 예산을 제대로 사용하는 지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는 3016명의 명단이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이 같은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될 고액·상습체납자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 1489명(4153억원)과 법인 1527명(6179억원)이며, 총 체납액은 1조 332억원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올해 지방세 총 체납액(3조 4095억원)의 30.2%에 달한다. 공개된 사람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39억 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유통업자 이남종(47·서울시 성북동)씨로 조사됐다. 전 대한생명 회장인 최순영(70)씨도 36억 3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서울시 체납액 1,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의 경우 한때 재계를 호령하던 재벌 총수였으나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뒤 최근 사면 복권된 상태다. 서울시는 최 전 회장이 친인척 11명과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땅 15필지를 몰래 사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압류 조치하기도 했다. 법인 중에서는 불법 다단계 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제이유개발이 94억 9600만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제이유네트워크 역시 74억 9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체납자와 체납액은 서울이 1380명(5714억)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08명(2363억), 부산 200명(556억), 충남 90명(239억)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지자체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벌이고 6개월간의 납부 기한을 부여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민경 임주형기자 white@seoul.co.kr
  • 움츠린 미술 경매시장 다시 띄운다

    움츠린 미술 경매시장 다시 띄운다

    미술시장이 울상이다. ‘신정아 사건’의 여진이 가시기도 전에 국세청 ‘학동마을 그림로비 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미술품 판매실적이 눈에 띄게 줄었다. 10일 미술계에 따르면 서울옥션·K옥션 등 국내 8개 미술품 경매회사의 올해 총 낙찰액은 700억원대로 추산됐다. 지난해(1191억 4119만원)보다 40%가량 급감한 수치다. ‘단군 이래 최대 호황기였다.’는 2007년(1926억 6413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1 토막이다. 지난 9일 서울 신사동 아트타워 경매장에서 열린 K옥션 겨울경매에서는 1000만원 이하 작품들의 경합이 심해 불황 여파를 반영했다. 호가 2억원에 시작된 이우환의 ‘선으로부터’는 아예 응찰자가 없는 등 고가 작품은 외면당했다. 화제가 됐던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글씨 ‘지성통천(至誠統天)’은 치열한 경쟁 끝에 추정가보다 높은 36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열기를 되살리려는 미술계의 노력도 다채롭다. 그동안 경기 위축으로 미뤄왔던 제2회 아트옥션쇼를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여는 서울옥션은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했다. 1000만원 이하 작품은 카드(삼성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게 해 미술 애호가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300만원 이하의 작품 123점을 엄선한 ‘123경매’도 있다. 이대원, 오윤 등의 판화와 사석원, 허련 등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옥션은 경매장까지 직접 오지 않고도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으로 경매 출품작들을 감상하고, 나아가 입찰까지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고객도 겨냥한 작업이다. 양대 글로벌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와 소더비는 온라인 입찰 비율이 40%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편이 어려운 원로 미술인의 병원비를 후원하기 위한 경매도 열린다. 15일 서울 신사동 K옥션에서 열리는 ‘예술인 사랑나눔 자선 경매’다.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경매에 나올 미술품을 기증받았다. 이학준 서울옥션 대표는 “올해는 정부가 기업의 미술품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용 인정 한도를 종전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린 만큼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파산위기에 전처 고소까지…니콜라스 케이지 잔인한 겨울

    파산위기에 전처 고소까지…니콜라스 케이지 잔인한 겨울

    파산 위기에 몰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전처로부터 1300만 달러(한화 약 151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지의 장남 웨스턴의 어머니인 크리스티나 풀턴(42)이 집을 팔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며 “풀턴이 케이지와 그의 전 비즈니스 매니저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 저택은 그녀가 아들 양육에 전념하기 위해 연기활동을 중단하자 케이지가 약 8년 전인 2001년 LA 자택을 한 채 선물했던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케이지의 변호인 마티 싱어는 “마땅한 근거가 없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다”고 일축했다. 또한 법적으로 전 부인에게 지급해야하는 아이 양육비는 월 6,000달러(한화 약 697만원)임에도 매년 거의 300만달러(한화 약 34억 8,6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해왔다는 것. 현재 니콜라스 케이지는 빚에 대한 ‘상환불능’(디폴트)을 선언했으며 집, 차, 요트 등 소유 재산에 대한 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 영화 ‘로드 오브 워’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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