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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 욕설’ 존슨 영구제명

    심판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외국인 선수 아이반 존슨(26·KCC)이 결국 영구 제명당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2009~10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심판을 향해 욕설을 의미하는 행위를 한 존슨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영구 제명하기로 했다. 존슨은 걸핏하면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2월11일 전자랜드전이 끝난 뒤 상대팀 라커룸까지 찾아가 선수와 시비를 벌이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로 400만원의 제재금을 냈다. 7일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는 경기 도중 김동우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경기 종료 뒤 유재학 감독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600만원의 제재금을 받았다. KBL은 “이번 시즌 중 비신사적인 태도로 자주 물의를 일으킨 존슨에게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존슨은 역대 프로농구 사상 다섯 번째로 영구 제명당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KBL은 2006~07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심판을 폭행한 퍼비스 파스코와 2008~09시즌 마약 복용 혐의를 받은 테런스 섀넌, 디앤젤로 콜린스, 캘빈 워너 등을 영구 제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1억4000만원 수뢰’ 공정택씨 구속기소

    서울시교육청 비리를 수사해온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성윤)는 14일 공정택(76) 전 서울시 교육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직권남용에 의한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의 인사, 예산배정, 학교 공사업체 선정 등에 걸쳐 69명을 수사한 결과 김모(60) 전 교육정책국장 등 총 19명을 구속기소, 36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소액의 뇌물을 건넨 현직 교장과 교감 14명은 해당 명단을 시교육청에 통보, 자체 징계를 받게 했다. 이로써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서울시 교육계의 비리 수사가 일단락됐다. 검찰에 따르면 공 전 교육감은 재임 중 인사를 총괄하는 간부 2명에게서 인사 청탁을 이유로 59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교육장 등에게서 8700만원을 받은 혐의도 확인돼 수수 금액이 1억 4600만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의 비서실장 조모(54·불구속기소)씨가 관리한 2억 1000만원 차명계좌 중 일부 금액의 출처를 밝혀내지 못했다. 공 전 교육감은 측근 인사 5명이 교장과 장학관 승진을 청탁하자 시교육청 인사업무 담당자에게 승진 서열을 조작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학교 창호공사 예산 배정과 관련, 시설공사 업체로부터 1100만~5400만원을 수수한 서울시의회 의원 3명 등 14명도 구속기소됐다. 서부지검 오광수 차장검사는 “교사, 장학사, 장학관, 국장, 교육감으로 연결되는 피라미드식 뇌물 상납구조를 확인했다.”며 “공 전 교육감이 금품 수수 등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CEO연봉 1억8400만원… 장관의 2배

    CEO연봉 1억8400만원… 장관의 2배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체의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기준 2만 2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1억 8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들이 낸 세금은 자기 소득의 5분의1가량인 3800만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원 평균의 21배였다. 국세청은 2008년 납세실적을 바탕으로 ‘국세 통계로 본 한국의 CEO’ 분석자료를 만들어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국내 법인들의 CEO는 2만 2203명(남성 2만 1129명, 여성 1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나이는 평균 51.6세(남성 51.7세, 여성 49.5세)였다. 50대가 전체의 38.9%인 863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4.7%), 60대(15.3%), 30대 이하(8.1%), 70대(2.7%), 80대 이상(0.3%) 순이었다. 출생 연도별로는 1959년생(51세)이 1069명, 57년생(53세) 1014명, 58년생(52세) 998명 순이었다. 여성 CEO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8.6%로 전체 평균(8.1%)보다 높아 최근 젊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진 현실을 반영했다. CEO들의 평균 연봉은 1억 8400만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2500만원)의 7.4배, 중앙부처 장관(9600만원)의 2배 수준이었다. 남성은 평균 1억 8600만원으로 여성(1억 2700만원)의 1.5배였다. 60대 CEO가 평균 2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50대 2억원, 70대 1억 8900만원, 80대 이상 1억 7700만원 등이었다. 업종별로 금융업 CEO의 연봉이 5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어업은 9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CEO의 평균 근로소득세 부담액은 3800만원으로 근로자 전체 평균(180만원)의 약 21배에 달했다. 연봉 대비로 20.1%를 세금으로 낸 셈이다.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 실효세율은 26.8%로 전체 근로자 평균(12.1%)의 2.2배 수준이었다. 전체 근로소득자 중 CEO가 차지하는 비중은 0.16%이지만 이들이 받은 연봉은 전체 근로소득자의 1.2%, 세금 부담은 6.0% 수준이었다.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CEO는 분석대상의 절반인 48.3%였다. 이들은 1인당 평균 700만원을 기부했다. 국세청은 “CEO의 납세 실상을 공개함으로써 봉급 생활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 및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CEO 통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대구, 폐교 재활용 수백억 수입

    대구시교육청이 폐교재산을 활용해 수백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982년부터 지금까지 26개교를 매각하거나 자체 활용했다. 폐교된 학교는 비슬초등학교 등 11개교에 이른다. 지난 3월1일 폐교된 비슬초등학교는 달성공단테크노폴리스에 편입되면서 38억 6600만원을 받았다. 오설초등학교는 2006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8억 200만원에, 신무분교와 능성분교, 매여분교 등 3개교는 1991년 동구청에 3억 8800만원에 각각 매각했다. 11개 매각대금은 65억 8600만원이다. 폐교의 부지와 건물을 자체 활용해 예산을 줄이는 사례도 있다. 1999년 폐교된 성서중학교에는 2004년 9월 장성초등학교가 들어섰으며 2000년 폐교된 도남초등학교는 대구예술영재교육원으로, 경운초등 감삼분교는 서부교육청 청사로, 복명초등학교는 동부교육청 청사로 활용하는 등 모두 6개 폐교가 교육기관으로 자체 활용되고 있다. 2007년 3월 폐교된 가창초등 우록분교, 현풍초등 현남분교 등 7개교는 대구시와 개인에게 임대형식으로 활용돼 연간 68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 등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폐교재산이 지역실정에 맞게 교육, 문화시설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현진영, 레슨비 4600만원 반환판결에 항소

    현진영, 레슨비 4600만원 반환판결에 항소

    가수 현진영이 레슨비 4600여만 원을 반환할 위기에 처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단독 채승원 판사는 연예기획사인 제이에스 엔터테인먼트가 현진영을 상대로 낸 레슨비 등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현진영은 제이에스 엔터테인먼트사에 4641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현진영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앞서 2008년 11월께 제이에스 측은 현씨와 소속 가수 지망생 2명을 한 달에 1200만원씩 받고 6개월간 레슨해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제이에스는 2009년 1월께 “레슨비가 너무 과다해 계약을 해지하며 현씨가 제작해 준 곡도 기대에 못 미친다.”며 6000여만 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이 레슨계약은 가창 교습에 관한 사무를 현진영에게 위탁한 일종의 계속적 계약으로 각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며 “제이에스에 의해 해지 의사가 표시됐으므로 현진영은 미리 지급받은 6개월분의 레슨비 중 레슨이 이루어진 2달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신곡제작비 반환청구에 대해서는 “제작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 = SBS방송아카데미예술원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리 교육공무원 10명 파면·해임

    방과후학교 운영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긴 초등학교 교장과 가출한 여중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중학교 교사 등 비리 교육공무원 10명이 교단에서 퇴출됐다. 현직 교육감이 뇌물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일선 교사의 금품 수수와 성매매까지 저질러 ‘비리 종합세트’란 불명예를 안은 교육 당국이 ‘발견 즉시 엄중 처벌’이라는 고강도 처방에 나서 최근 잇달아 드러나는 교육계 비리를 근절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 이성희 교육감 대행은 6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과 후 학교 및 임용 관련 뇌물수수 등 교육비리 사건에 연루된 교장 2명과 장학사 1명, 교사 5명, 지방 교육공무원 2명 등 10명을 각각 파면·해임하는 등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양천구 A초등학교 박모 교장과 광진구 B초등학교 김모 교장은 방과후학교 영어교실 운영을 특정 업체에 맡기는 대가로 각각 1000만원,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면됐다. 시 교육청 인사 담당 임모 장학사는 전문직 임용시험에서 교사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460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파면됐고, 임 장학사에게 뇌물 1100만원과 500만원을 건넨 C중학교 윤모 교사와 D고등학교 임모 교사도 함께 파면 조치됐다. 시교육청은 또 평소 알고 지내던 업자에게 학교 창호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각각 뇌물 2000만원, 2500만원을 받은 시교육청 최모 사무관과 지역교육청 유모 주사도 파면조치했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에서 만난 가출 여중생 2명에게 돈을 주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진 E중학교 이모 교사와 “지압으로 ‘오(O)다리’를 고쳐주겠다.”며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을 성추행한 F고등학교 이모 교사 역시 각각 파면·해임했고,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도 무리하게 돈을 빌려쓰다 사기죄로 처벌받은 G중학교 김모 교사를 해임했다. 현행 교육공무원 징계령에 따르면 중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순으로 처벌이 정해지며, 파면 때는 5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고, 퇴직금도 최고 50%가 삭감 지급된다. 해임은 3년간 공무원 임용이 금지되며 퇴직금은 받을 수 있지만, 이번처럼 금품수수 행위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경우에는 최고 25%의 퇴직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 식구 감싸기’란 비난을 받아온 교육 당국의 온정주의적 징계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담은 엄중한 처벌”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사와 시설공사 및 학교 행사와 관련해 돈을 받거나, 성추행 같은 비위 행위가 적발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예외없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美 수출용 에쿠스, 내수용과 비교해보니…

    美 수출용 에쿠스, 내수용과 비교해보니…

    현대차가 제네시스에 이어 ‘에쿠스’를 미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1일 뉴욕모터쇼에 ‘2011년형 에쿠스’를 공개하고 세부사양 등을 발표했다. 미국 수출용에는 내수용의 최상급 사양인 8기통 4.6ℓ 타우 엔진과 시프트로닉 ZF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차선이탈 경보시스템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렉시콘 오디오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사양 면에서도 내수용과 큰 차이가 없다. 미국법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쿠스의 가격은 5만~6만달러(약 5700만원~67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비슷한 사양의 내수용과 비교해보면 미국 수출용 가격이 42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같은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한 내수용 에쿠스 ‘VS460’의 가격은 1억 900만원부터다. 미국법인은 에쿠스의 경쟁 상대로 ‘렉서스 LS460’과 ‘메르세데스-벤츠 S550’를 지목했다. 에쿠스는 6만 5380달러인 LS460(약 7300만원)과 9만 1600달러인 S550(약 1억 200만원) 보다 각각 600만원~35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현대차 국내 관계자는 “현재 미국 수출용 에쿠스의 가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미국 출시일 전에 정확한 가격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7월부터 에쿠스를 미국에 수출하며, 6월부터 울산 5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표=현대차 미국법인 보도자료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이스피싱 등친 사기꾼 은행원

    은행원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자의 돈을 가로채는 등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5일 대출업자에게 보이스 피싱에 이용될 통장을 빌려준 뒤 통장에 입금된 보이스 피싱 피해자의 돈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횡령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전직 은행원 송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3월 서울 종로 모 은행 카드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신문광고에 난 대출광고를 보고, 대출업자가 보이스 피싱 등으로 사기를 벌일 것을 직감한 뒤 이를 역이용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는 광고를 낸 대출업자에게 보이스 피싱에 사용할 통장 8개와 체크카드 8개를 만들어준 뒤 1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송씨는 이 과정에서 빌려준 통장의 입금액을 자신도 빼낼 수 있도록 체크카드를 1개씩 더 만들었을 뿐 아니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통장 거래내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UMS(통합메시징 시스템)도 신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UMS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일시 지급 정지시켜 보이스 피싱 조직원이 통장에서 돈을 빼내지 못하도록 한 뒤 다시 해제해 590여만원을 가로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송씨는 또 지난해 7월 경찰에 쫓긴다는 사실이 밝혀져 은행에서 해임돼 도피생활을 하는 중에도 생활정보지 등에 대출을 해준다는 허위 광고를 내 10여명으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200만∼300만원씩 총 1000여만원을 받고 돈을 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교통시스템 입찰담합 25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 서울시가 발주한 ‘주요도로 교통관리 시스템 설치공사’ 입찰에 들러리 업체를 동원해 공사를 낙찰받은 LG CNS와 GS네오텍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각각 17억 1600만원과 8억 5800만원 등 총 25억 7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는 다른 입찰자가 없어 유찰이 우려되자 형식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GS네오텍에 거짓 입찰을 요청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LG CNS는 “공정위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들며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의원 4명중 1명 토지·건물 20억이상 보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의원 4명중 1명 토지·건물 20억이상 보유

    ‘국회의원은 재산을 어떻게 모았을까.’ 2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목록에는 여야 의원 293명의 다양한 보유 재산이 나와 있다. 부동산, 예금, 주식을 비롯해 악기, 그림 등의 예술품, 보석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원 72명이 토지와 건물을 합쳐 20억원 남짓한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 명 가운데 한 명꼴이다. 한나라당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이 14명, 자유선진당 6명, 미래희망연대 2명,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이 각각 1명씩이다. 의원별로는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부동산 보유액만 217억 5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의화 의원(176억 8700만원), 조진형 의원(158억 1400만원), 임동규 의원(122억 6600만원) 순이었다. 이들은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 상가와 아파트 등을 다수 보유했다. 반면 자유선진당 이영애 의원은 토지 내역만 52건을 등록했으나, 총액은 6914만원에 그쳤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지난해에는 경제 회복세 등으로 주식·펀드의 평가액이 오르면서 많은 의원이 주식투자로 재산을 불렸다. 2008년에 반토막 된 주식·펀드가 전화위복을 맞은 셈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번에도 주식으로 큰 손해를 봤지만, 보유액은 1조 4244억 4600만원으로 단연 최고였다. 18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은 주식 보유액이 746억 6300만원으로, 주식 상승과 배당에 힘입어 재산이 무려 604억 8000만원 늘어났다.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635억 1100만원), 강석호 의원(74억 8400만원), 허원제 의원(54억 300만원) 등도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재산 증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예금 등 현금 자산가도 많았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100억 5800만원), 민주당 김효석 의원(38억 7600만원), 민주당 박상천 의원(16억 4900만원),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15억 7500만원) 등이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고액의 예금을 신고했다. 한나라당 이두아·이상득 의원은 각각 1억원과 6500만원의 순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본인 소유의 첼로(6000만원),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배우자의 하프 4대(8500만원), 주광덕 의원은 배우자의 비올라 2대(6500만원), 박진 의원은 배우자의 바이올린(3000만원) 등을 등록했다. 그림도 재산 항목에 포함됐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본인 소유의 병풍, 동양화 등 4점과 배우자 소유의 사진 2점으로 1억 6653만원을 등록했다. 유일호 의원은 동양화 3점(700만원)을 신고했고,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회화 13점(1억 46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 소유의 보석도 눈에 띄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배우자의 3캐럿 다이아몬드(3000만원)를 신고했고,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배우자의 다이아몬드 반지 1.35캐럿, 에메랄드 2.82캐럿, 양식진주 15.78g 등으로 모두 1650만원을 등록했다. 유승민 의원도 다이아몬드 반지 1.2캐럿과 에메랄드·루비로 된 반지·목걸이·브로치 세트를 1600만원으로 신고했다. 국방부 장관을 지낸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은 자동차 목록에 1993년식 콩코드(배기량 1998cc)를 등록했다. 이 자동차는 종전가 6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평가액이 줄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정정길실장 17억·김은혜대변인은 78억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정정길실장 17억·김은혜대변인은 78억

    청와대 비서진 중에 최고 자산가는 78억 4000만원을 신고한 김은혜 대변인이다. 이명박 대통령보다도 30억원 정도 많다. 비서진 49명의 평균 재산은 14억 5000만원이다. 1년 전보다 1억 1500만원 정도 줄었다.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건물 시세 하락이 주 요인이다. 정정길 실장은 17억 6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1년 전보다 7900만원이 늘었다. 수석 이상 중 윤진식 정책실장(20억 2300만원), 권재진 민정수석(22억 6000만원), 진영곤 사회정책수석(17억 600만원), 이동관 홍보수석(16억 5700만원) 등은 비서진 평균보다는 많았다. 박형준 정무수석(12억 6400만원), 김성환 외교안보수석(8억 5200만원), 박재완 국정기획수석(6억 9300만원),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5억 7000만원) 등은 평균에 못미쳤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김은혜 대변인은 1년새 14억 900만원이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서울 강남 대치동과 논현동에 빌딩과 연립주택 등(75억 3100만원)을 보유한 배우자의 재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과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은 55억 7200만원과 55억1800만원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오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가, 아파트, 연립 주택이 40억 100만원이었다. 재산을 가장 적게 신고한 사람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임명된 노연홍 전 보건복지비서관으로 2억 4600만원에 그쳤다. 최근 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된 김동선 전 지식경제비서관,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 연규용 경호처 차장 등도 3억원을 넘지 않았다. 비서진 49명 가운데 25명은 10억원을 넘었다. 49명 가운데 29명은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은 재산상속 등으로 3억 5900만원이 늘어났다. 함영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이동우 메시지기획비서관, 오정규 비서관, 김철균 뉴미디어홍보비서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형준 정무수석 등도 예금액 증가, 펀드수익 등으로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반면 김인종 경호처장은 두 아들이 세대 분리하면서 12억 6400만원이 줄었다. 진영곤 사회정책수석과 양유석 방송통신비서관, 남양호 농수산식품비서관 등 재산 감소 5위내에 든 참모들은 모두 본인이나 가족 소유의 부동산 가액이 떨어진 게 주된 요인이었다. 본인 또는 배우자나 부모, 자녀 명의로 이른바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지역에 부동산이 있는 참모는 모두 29명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원·검찰·헌재 고위직 10억이상 79%서 71%로 감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원·검찰·헌재 고위직 10억이상 79%서 71%로 감소

    법원과 검찰 등 법조계 고위 공무원의 72%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의 재산공개 대상자 198명 가운데 71.7%에 해당하는 142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재산공개 대상자 193명 중 154명(79.8%)의 재산 총액이 10억원을 넘겼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졌다.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법조 고위인사 비율도 34.4%(68명)로 지난해 37.8%보다 줄었다. 헌법재판관과 사무처장·사무차장 등 11명의 평균 재산은 32억 4200만원으로 기록됐고,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고위법관 129명의 평균은 19억 2000만원, 법무·검찰 고위직 58명의 평균은 17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19억 33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용훈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명의 평균 재산은 22억 7600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는 3억 4900만원 많았다. 이 대법원장은 47억 8300만원을 신고해 대법관들 가운데 재산이 제일 많았다. 안대희(8억 1700만원)·김능환(7억 9800만원) 대법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신고대상 고위 법관 가운데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105억 2700만원),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89억 7200만원)를 뒤이어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76억 5600만원), 김종백 인천지법원장(69억 8400만원), 심상철 서울고법 부장판사(65억 2300만원)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50억원 이상의 자산가는 7명, 30억원 이상은 23명이었다. 헌법재판소에서 1년 사이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공직자는 하철용 사무처장으로 보유 펀드의 평가액 증가와 만기보험금, 이자 수령 등에 힘입어 5억 2765만원이 늘었다. 신고재산은 74억 3300만원으로 헌재의 최고부자였다. 정해남 사무처장(49억 4900만원), 목영준 재판관(46억 6400만원), 이강국 헌재소장(37억 9000만원), 김희옥 재판관(33억 3800만원) 순이었고,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김종대 재판관으로 재산총액이 12억 4900만원이었다. 법무부와 검찰의 공개대상 58명 중 32명의 재산이 줄었다. 1년 새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검찰 간부는 박한철 서울동부지검장(8억 9500만원 감소)으로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설립과 관련해 시가 9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한 종교단체에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2700만원 많은 15억 2400만원, 김준규 검찰총장은 5800만원 늘어난 23억 89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법무·검찰 간부는 모두 7명으로 파악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금융투자자 늘고… 부동산 재력가 줄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금융투자자 늘고… 부동산 재력가 줄고…

    고위 공직자들은 지난해와 정반대로 부동산 재력가 대신 주식, 펀드 투자자가 재산을 불렸다. 2일 공개된 201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현황에 따르면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들은 주로 펀드, 증권 평가액 상승이나 안정적인 예금, 급여 저축의 덕을 봤다. 지난해 주가지수는 1157.40p에서 1682.77p로 평균 45% 상승한 반면 땅부자들은 공시지가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특히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행정부 고위 공직자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평균 12억 8400만원으로 1년 전의 12억 9600만원보다 1200만원 줄었다. 재산감소자 비율도 2008년 재산공개 때 21%에서 지난해 배에 가까운 40.5%로 급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43.4%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체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 감소자의 비율을 감소액별로 보면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14.9%,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12.0%, 5000만 이상∼1억원 미만이 7.8%였다. 10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1.1%인 20명이나 됐다. 반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전체 증가자 중 17.3%에 불과했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삼성전자 주식 3576주를 보유한 김기수 전 대통령 비서관은 1년 새 12억 5000만원의 평가수익을 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펀드가액 상승으로 6억여원의 재산을 불렸다. 재산증가 1위인 지정구 인천시의원도 마찬가지다. 반면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 대치동 빌딩 건물 표준지가 하락으로 14억 1000만원이 떨어져 재산총액이 78억 4000만원으로 줄었다. 재산이 많이 줄어든 고위 공직자 중 권광택 충북도의원(-16억 7282만원), 이영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7억 5335만원),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6억 6590만원) 등도 공시지가 하락을 주된 재산 감소 사유로 신고했다. 반면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인 급여저축은 경제 위기 속에 빛을 발했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급여저축, 이자소득에 힘입어 예금액을 16억 7000만원에서 19억 3000만원으로 늘렸다. 임관빈 육군참모차장도 급여를 꾸준히 저축해 재산이 1억 2000만원 증가했다. 이 밖에 재산 증가 사유로는 상속이, 감소 사유로는 자녀 결혼비용이나 재산분할, 교육비 등 생활비 증가가 꼽혔다. 한편 올해 공개대상의 16.4%가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거부해 지난해 공개거부율 15%에 비해 소폭 늘었다. 공무원의 직계 존비속 등이 독립생계를 유지하면 공직자윤리위의 사전허가를 받아 재산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생텍쥐베리 컬러영상 경매 나와

    동화 ‘어린왕자’로 유명한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베리가 아내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 부근 호수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2분19초 분량의 미공개 컬러영상이 5월18일 파리의 경매에 나온다. 영상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 5월 초청을 받아 방문한 캐나다의 한 호수에서 흰 와이셔츠 차림의 생텍쥐페리가 아내 콘수엘로 등과 함께 느긋하게 쉬는 장면 등이 들어있다. 경매사 측은 생텍쥐페리의 선명한 컬러 영상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낙찰가격은 3만~5만유로(약 4500만~7600만원)로 추산되고 있다.
  • 양재천변에 친환경 바람

    햇빛을 이용한 보안등과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불을 밝히는 야간조명등. 서울의 대표적 자연형 생태하천인 양재천이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녹색 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초구는 3600만원을 들여 양재천변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재천 영동1교 옆 자연학습장에 설치되는 풍력발전시설은 전기배선작업 등을 거쳐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이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낮은 양재천(평균풍속 1.2m/s, 최대풍속 2.7m/s)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1㎾ 규모의 소형터빈식으로, 생산된 전력은 밤에 자연학습장을 밝히는 조명 전원으로 사용된다. 구는 이를 통해 연간 146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어 연간 619㎏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바람개비처럼 생긴 날개가 회전하면서 전기에너지가 발생하는 풍력발전의 원리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발전기 앞에 설치해 어린이 친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에너지원으로는 태양광을, 조명방식으로는 고효율 LED를 사용하는 녹색보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 보안등’도 양재천에 추가 설치한다. 구는 5월 말까지 영동1교에서 영동2교에 이르는 양재천 남측 물길을 따라 25m 간격으로 태양광 LED 보안등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5월 같은 구간 북측 물길쪽에 태양광 LED 보안등 21개를 설치한 바 있다. 이 보안등은 일조량이 많은 날엔 태양광을,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흐린 날이나 우기에는 기존의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일조조건에 관계없이 연중 야간조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지역 내에 있는 1만 267개의 보안등을 태양광 LED 보안등으로 교체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642t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단속정보’ 장사 경관4명 구속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상구)는 30일 불법오락실 업주에게 돈을 받고 단속정보를 흘려준 서울 강남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정모(40) 경장 등 경찰관 4명을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노모(56)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경장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오락실 업주 이모(46)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1600만원을 받고, 이씨 오락실에 대한 112신고 접수나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경장은 이씨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는 동료 안모(44·구속 기소) 경장 등에게 건넸고, 이들은 함께 이씨에게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산 테크노밸리 6월 분양

    올해 충남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아파트 2700여 가구가 분양된다. 25일 ㈜서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9개 아파트단지 중 4개 단지 2700여 가구에 대한 용지매매 계약이 끝나 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시행사는 이르면 6월 680가구를 직접 공급한다. 분양가는 3.3㎡(평)당 6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솔렉스플랜닝’ ‘더랜드’ ‘어드밴타스코리아’ 등 3개 시행사도 올 하반기 각각 824, 476, 522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산시공무원직장주택조합도 216 가구의 조합원 및 일반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단지 내 차량 통행을 줄이고 열병합발전소를 도입해 난방비를 최소화하는 첨단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면서 “아파트 입주가 끝나는 2013년에는 5500여 가구의 주민들로 이뤄진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공정택 前교육감 영장실질심사 무산

    공정택(76) 전 서울교육감이 영장실질심사 전날 오후 갑자기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아 25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무산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검사와 수사관 등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보내 공 전 교육감 강제구인에 나섰으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26일 구인키로 했다. 공 전 교육감은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방침이 알려진 21일 밤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공 전 교육감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영장실질심사를 다음 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공 전 교육감의 건강이 호전되면 법에 따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발부한 구인영장의 시한은 이달 30일까지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진철 판사는 이날 장학사 시험에서 현직 교사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서울시교육청 중등인사담당 장학사 임모(51)씨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4600만원을 선고했다. 진 판사는 “교원 인사 행정을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또 임씨에게 돈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교사 임모, 윤모씨에게는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이 선고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완주군-행안부, 신청사 건립 신경전 ‘팽팽’

    전북 완주군 신청사 건립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완주군이 2년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2008년부터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있는 군 청사를 완주군 용진면 일대로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해 초 시공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13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전체 예산 348억원 중 28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신청사 착공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행안부가 국회에 지방행정체제 개편(광역화) 관련법이 계류 중이라는 이유로 보류를 요청해 착공식이 무산됐다. 완주군은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착공식을 하려 했지만 행안부의 요청으로 중지되는 등 3차례나 보류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행안부는 당시 국회에서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통합 대상지역인 전주시와 가까운 완주군 용진면 일대에 군청사를 신축하는 것은 자칫 막대한 예산만 낭비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행안부는 행정구역 개편 계획에 따라 국회에서 관련법이 제정되면 늦어도 2014년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사실상 청사 신축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사를 건립한 이후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이 건물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청사 신축이 계속 늦춰지면 시공사와의 계약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위약금 조로 하루 600만원의 관리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부득이 공사를 강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현재 행안부와 신청사 착공 시기를 조율 중이나 전주·완주 통합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통합과 별개로 이전 계획에 따라 청사를 신축하고, 시·군 통합이 되면 이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될 것”이라고 청사 신축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머니맨 이범학, 압구정에서 현금 뿌린 이유는?

    머니맨 이범학, 압구정에서 현금 뿌린 이유는?

    90년대 초 ‘이별 아닌 이별’로 큰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범학이 머니맨으로 변신했다.이범학이 서울 한복판에서 시민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일명 ‘머니맨’ 동영상이 화제다. 이 동영상에서 이범학은 압구정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무작위로 돈을 나눠주고 있다. 이범학이 시민들에게 몰래 만원권 지폐를 넣어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에는 실제 만원권으로 알려졌으며 지나가는 행인들 총 300여명에게 만원씩 300만원 정도를 나눠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또 한번 나눠주길 바란다”, “이범학이 로또라고 당첨된 것이냐”는 부러움과 돈을 나눠주는 이유에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동영상 마지막에 한 남성이 “H몰에서 연봉 3,600만원을 드립니다!”고 쓰인 종이를 보고 있는 점을 들어 이 동영상이 쇼핑몰 광고 아니면 쇼핑몰 채용광고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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