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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FA선수들 어디로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FA)선수로 풀린 가드 신기성(35)과 슈터 김효범(27)이 각각 전자랜드와 SK로 이적한다. KBL은 20일 오후 6시까지 프로농구 각 구단들로부터 받은 FA 영입 의향서 제출 결과를 발표했다. KT가 재계약 의사를 포기하면서 보상선수 등을 요구하지 않아 이적이 쉬워진 신기성은 무려 4개 구단(전자랜드·오리온스·LG·동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 전자랜드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신기성을 데려갔다. 계약 조건은 2년간 연봉 4억 100만원, 인센티브 4500만원 등 합계 4억 4600만원이다. 신기성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나와 평균 7점, 어시스트 4.6개, 리바운드 2.1개를 기록했다. 모비스와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해 FA로 풀린 김효범은 SK가 잡았다. SK는 김효범과 5년간 연봉 4억 6170만원, 인센티브 5130만원 등 합계 5억 13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동부 출신 가드 표명일(35)은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조건은 3년간 연봉 3억 5145만원, 인센티브 3905만원 등 합계 3억 9050만원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미소금융 대출 문턱 낮아진다

    미소금융의 대출 문턱이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17일부터 20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에 한해 자기자본비율 요건을 50%에서 30%로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전까지 미소금융지점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으려면 자기 돈 1000만원이 있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600만원만 있으면 된다. 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을 지원받을 때 적용되는 영업기간 요건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2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어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1년 이상만 영업 중이면 자격을 얻는다. 또 사업자금 명목으로 500만원 이상을 빌리려면 무조건 3번 이상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요건도 컨설팅 기관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횟수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일정 수준 이하의 재산(수도권은 1억 3500만원 이하), 대출 금리(연 4.5%) 등 다른 요건은 종전처럼 유지된다. 한편 38개 미소금융지점은 지난 4개월간 약 1000명에게 71억원을 빌려줬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섹시 대명사’ 마릴린 먼로 드레스 2억8000만원

    ‘섹시 대명사’ 마릴린 먼로 드레스 2억8000만원

    ’섹시’의 대명사인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가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매에 나온 드레스는 ‘가장 귀중한 할리우드 드레스’라고 일컬어지며, 수많은 영화·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1953)의 포스터에서 입어 유명해진 이 드레스는 먼로가 영화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유명한 장면의 의상이다. 현지 언론은 그녀의 핑크 드레스가 최소 2억8200억 원 가량에 낙찰될 것이며 이번 경매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패로우 선장 역을 맡아 열연한 조니 뎁의 재킷도 경매에 나온다. 예상 낙찰가는 약 1330만원이다. 또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마가렛 해밀튼이 ‘서쪽 마녀’를 연기할 때 쓴 마법의 모자는 1억 6600만원 상당의 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디아나존스’, ‘스타워즈’ 등 명화들의 랜드마크 1500여 점이 출시될 예정인 이번 경매는 다음 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균재산 10억원… 최근 5년 세금체납 9.2%

    평균재산 10억원… 최근 5년 세금체납 9.2%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제5회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10명에 1.2명꼴로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10명 가운데 4명꼴로 더 많았다. 중앙선관위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7450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에 모두 1만 2227명이 후보등록했던 것에 비해 60.9% 수준이다. 평균 경쟁률은 1.9 대 1이다. 최고령은 전북 정읍시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한수 후보로 80살이다. 최연소는 부산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국민참여당 전태욱(금정 1선거구) 후보로 25살이다. 등록 후보들 가운데 전과기록 보유자는 12.1%인 907명이었다. 지난 2004년 4회 지방선거 당시 10.8%보다 늘었다. 병역미필자는 919명이다. 등록후보자들의 평균재산은 9억 94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후보 등록이 전국 265개 시·도 및 시·군·구 선관위에서 일제히 개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16명 전과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자 40명 가운데 16명이 전과가 있다고 신고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송영길·진보신당 김상하 인천시장 후보,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등 8명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과를 신고했다.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등 5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전력이 있다. 최다 전과기록인 6건을 신고한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처벌받았다. 다만 4건은 지난 2004년 대선자금 수사 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경력이다.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대식 후보는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로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심은하씨 16억 예금 ‘눈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신고한 평균재산은 14억 4558만원이다. 교육감 후보는 13억 8182만원, 기초단체장 후보는 11억 9870만원, 광역의회 의원 후보는 7억 7917만원, 기초의회 의원 후보는 5억 6507만원, 교육의원 후보는 8억 289만원이었다.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246억 959만원을 신고한 자유선진당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 후보다.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현영희(여),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각각 181억여원과 168억여원을 신고, 자산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부산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광명 후보는 빚 43억원을 신고, 가장 가난한 후보가 됐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가 64억 654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같은 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63억여원을,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59억여원,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6억여원을 신고했다. 특히 지 후보는 영화배우 출신인 부인 심은하씨의 재산도 이번에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 후보와 결혼해 은퇴한 심씨는 농협 등에 16억 82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다. 또 경기 성남시에 424.65㎡ 넓이의 아파트 1채를 5억 600만원으로 신고했다. 2억원짜리 골프회원권도 갖고 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자는 전체 9.2%인 691명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도 5명이 체납기록을 갖고 있었다. 전남 해남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석재 후보는 지난해 부과된 소득세 1억 3027만원을 아직까지 체납하고 있는 최고액 체납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필비율 4기 후보보다 높아 등록후보 7450명 가운데 12.3%인 919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 후보를 제외하면 전체의 16.2%가 군미필자다.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 당시 14.5%보다 높은 수치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병역의무자 37명 가운데 16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아 43.2%가 ‘신의 아들’로 꼽혔다. 교육감 후보 44명 가운데는 12명,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는 89명이 군미필자였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대상│ 이영화 대구교도소 교위 “아무리 죄질이 나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다가가면 마음을 엽니다. 수형자들을 엄하게 대하기보다 따뜻하게 다독여야 교화시킬 수 있죠.” 제28회 교정대상을 받는 대구교도소 이영화(52) 교위는 교도관이 ‘천직’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 교위가 교도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81년. 당시 경찰공무원 시험과 교도관 채용시험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교도관을 선택했다. 작고한 선친의 친구가 교도관이었는데, 그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교도관의 삶과 사명감에 대해 익히 들었던 까닭이다. 이 교위는 수용사동 근무만 18년을 했다. 그만큼 수형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이들이 교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교위는 자신을 거쳐간 많은 수형자 중에서도 1985년에 만났던 무기수를 또렷하게 기억한다. 20대 초반이었던 이 수형자는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었다. “강도살인을 했으니 끔찍한 흉악범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친구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죠. 저랑 나이가 비슷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나중에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이 교위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이 수형자는 이후 모범적인 생활을 했고 징역 20년으로 감형받았다. 또 그의 권유로 목공 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2000년대 초반 출소해 지금까지 잘 적응하고 있다. 이 교위는 수형자들이 출소하면 직장을 알선해 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어다닌다. 2003년에는 테니스동아리에서 만난 한 자동차부품 공장 사장에게 수형자를 채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수형자는 이 교위의 기대대로 열심히 일을 했고, 지금은 경북 구미의 큰 공장으로 옮겼다. 최근에는 결혼도 했다. 이 교위도 결혼식에 참가해 축하해 줬다. 이 교위는 수형자의 자살을 가장 큰 ‘사고’로 꼽는다. 2005년에는 절도죄로 수감 중이던 한 수형자가 자살하기 위해 숨겨 놓은 끈을 찾아내고는 호되게 나무랐다. 하지만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고 수형자가 형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는 교도소 밖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민간단체와 연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는다. 세탁과 이발·설거지·목욕 등 온갖 궂은일이 그의 몫이다. 교도소 인근 초등학교에 소년소녀가장이 2명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매달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교위의 도움으로 고등학생이 됐다. 이 교위는 “많은 교도관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하며 수형자들을 교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배들이 흘린 땀방울이 부끄럽지 않도록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교정발전특별상│ 곽성구 육군교도소 6급 1979년 군무원으로 임용된 후 30년6개월간 창의적이고 성실히 근무한 모범 군무원이다. 책상과 서류함 등 각종 군 비품의 금형을 제작·공급했고, 비품을 생산하는 각종 공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공로로 200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5~2009년 수형자 46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또 병영생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6만 2909개의 침대를 만들어 250여 부대에 공급해 예산 20억여원을 절감했다. 수형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교정 공무원 │면려상│ 송창규 대전교도소 교위 1981년 교도관에 임용돼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20년간 담당했다. 장기수형자와 자살우려자, 사형수 등과 300여회나 개별상담을 가졌다. 70여건에 달하는 무의탁수용자 자매결연을 주선했고, 1000여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해 출소자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06년부터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면서 교도소 수용질서 확립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수형자 사물가방을 투명비닐로 교체하자는 제안을 해 ‘기동순찰팀 워크숍 수범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전국교도관 검도연합회를 창단해 연합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성실상│ 박종일 성동구치소 교사 1996년부터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담당하며 교화에 힘썼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 고충을 처리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종교위원들과의 상담도 주선하는 등 수용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철저한 신입자 몸수색을 통해 숨기고 있던 칼과 담배를 적발했는가 하면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한 수용자를 찾아내 자살을 막기도 했다. 두 차례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 시설인 ‘신소망의 집’ 등에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창의상│ 정종혁 수원구치소 교사 1996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불우한 수형자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수감자 거주지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왔다. 2002년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 직원과 경비교도관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4월 ‘사랑의 손잡기 운동 1과 1가정 결연’으로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범상│ 허성우 마산교도소 교사 2000년 교도계에 몸담은 이래 재소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2년 3월에는 거실수검을 통해 담배 17갑을 발견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주력해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복지과 에너지 담당으로 근무할 때는 상수도 사용량을 전년보다 5.3%나 절약함으로써 연간 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마산시 복지원에서 목욕서비스, 오락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돕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불우 수용자 가족에게 2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교화상│ 나병삼 광주교도소 교사 1997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이후 12년4개월간의 근무기간 대부분을 수용사동 현장에서 보냈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외부인들이 수용자에게 전달하려고 법원 화장실 등에 숨겨둔 담배 등을 적발, 회수함으로써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수용자들이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어학용 재생 카세트, 비디오테이프, 중국 소학교 교과서, 중국어 교육용 영상 테이프, CD 등을 자비로 구입해 희망 수형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교정 참여인사 │박애상│ 문장식 서울구치소 종교위원 서울 상문교회 목사로 1984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 26년간 종교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수용자의 세례식 등 종교행사를 주도하고 취업 알선, 정신 교육을 통한 심성 순화에도 관심을 쏟았다. 수용자와 가족들에게 1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부하고, 10년간 직원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와 경비교도대 ‘부활회’의 지도 목사로 일했다. 매주 기간요원에 대한 목회 활동을 진행한다. │자비상│ 박인근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안양 도광사 주지로 1982년부터 28년간 종교 봉사활동을 펴왔다. 240회에 걸쳐 수용자 3만 6000명에게 불교 종파 및 종교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19차례 봉축법요, 수계식, 독경대회 등에 참석해 수용자 3800여명에게 법문을 지도했다. 안양교도소 불교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월례회의, 교정위원간담회 등에 100여회 참석했다. 수원지부 갱생지원, 서울소년 분류 심사위원, 안양경찰서 경승위원을 거치며 재범 방지에도 관심을 쏟았다. │자애상│ 박정규 진주교도소 종교위원 1991년부터 19년간 천주교 봉사활동에 몸담아 수용자 교화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천주교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에 123회나 참석했으며, 천주교 교정사목회 회장으로 불우 수용자에게 매월 20만~30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독거 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매월 요양시설인 ‘진주시립양로원’을 방문해 목욕 봉사도 한다. 후원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황규태 영등포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1998년부터 12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벌여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교화위원이다. 교정위원 합동 수용자 상담, 징벌위원회에 192회나 참석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도 힘썼다. 수용자 체육대회, 사회봉사활동, 합동 생일교화 등에 참석해 3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불우 수용자 345명에게 742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모범수형자와 함께 혜명양로원, 연세사회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봉사상│ 강철언 홍성교도소 교화위원 서광건설 대표이사로, 17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무의탁 수용자 위로회 15회, 무기·장기수형자 생일잔치 17회, 수용자 체육대회 15회에 참석해 1600만원 상당의 영치금 및 생필품, 다과류 등을 지원했다. 1996년부터 한보철강, 극동정유 등과 협의해 수용자 사회견학 및 사회봉사 활동을 6차례나 주선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서산지청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애상│ 박경례 안동교도소 종교위원 20년간 종교 봉사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온 86세의 모범 종교위원이다. 고령임에도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매주 2차례 안동교도소를 방문한다. 3700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500만원의 신앙도서도 기증했다.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140회에 걸쳐 수용자 1000여명을 상담했고, 영치금 800만원을 지원했다. 수용자 150명과 8000여통의 서신을 주고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의 마음 안정을 도모했다. │자비상│ 윤선애 순천교도소 종교위원 순천 홍선사 주지로 1999년부터 11년간 종교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불교법회를 130여회 주관했으며, 50여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떡, 과일 등을 지원했다. 자매결연자 교화상담 및 교리지도를 151회(926명)나 가졌으며, 1180만원의 영치금을 보탰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찰관 고충상담 전문위원으로 일하며 무료급식소 봉사, 시각장애인 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모범 종교위원이다. │자애상│ 김계순 대전교도소 종교위원 2000년부터 10여년간 천주교 종교봉사 활동으로 수용자 교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189회에 걸쳐 천주교 종교집회에 참여했으며, 2004년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천주교 교리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000년부터 명절 때마다 수용자에게 모두 200만원 상당의 특식을 제공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교정작품 전시회, 교정위원 간담회 등에도 적극 협조했다.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공로상│ 진외택 포항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장으로 25년간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무의탁 수용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541명을 상담하고, 7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2008년 불우 수용자 가족 4명에게 80만원, 2009년 시각장애 수용자에게 점자도서 54권(1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매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해 21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청사와 각 사무실 환경미화용 그림, 사진(1000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상│ 정길수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군산시의회 시의원으로 바쁜 중에도 15년간 교화 봉사활동에 힘쓴 모범 교화위원이다. 1994년부터 수용자 체육대회에 14회 참석해 3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고, 불우 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영치금 140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수형자 교화행사, 가족만남의 날 행사, 사회봉사활동, 검정고시 응시자 격려 등 각종 교화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직원 체육시설과 도서실에 55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 150대 한정판 미니(MINI) ‘로렐’ 출시

    150대 한정판 미니(MINI) ‘로렐’ 출시

    미니(MINI) 클럽맨의 특별 한정판이 국내에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13일 ‘미니 로렐’(MINI Laurel)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월계수, 영예’라는 뜻의 로렐은 기존 미니 클럽맨에 영국 특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가미한 모델이다. 이 차는 차체 옆면과 뒷면, 보닛 등에 로렐만을 위한 스트라이프 문양을 부착해 강한 개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장비로는 USB 인터페이스와 16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 가죽시트와 자동에어컨 등을 적용했다. 지난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영국과 미국 등지에 출시된 로렐은 오는 25일부터 국내에 공식 판매된다. 한정판임에도 가격은 기존 클럽맨과 동일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로렐 쿠퍼가 3600만원, 로렐 쿠퍼 S가 410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유엔 세계생물다양성 보고서] 1년 59억원… 멸종보호예산 ‘실종’

    구렁이, 늑대,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산양, 스라소니, 여우, 바다사자, 두루미, 매, 참수리, 황새, 크낙새, 장수하늘소, 풍란….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대표적인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자연적·인위적 위협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들인 것이다. ●동식물 221종 사라질 위기에 환경오염과 막개발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동식물은 현재 221종이다. 1993년 179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멸종위기종을 선정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것을 빼고 나면 사실상 생물다양성을 위한 국가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멸종위기종 복원과 해외생물자원조사, 조사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는 ‘생물자원보전종합대책’ 프로그램 예산 규모는 69억 2000만원에 불과했다. 정부는 올해엔 이를 60억 7600만원으로 줄여 책정했고, 국회는 이마저도 59억원으로 삭감했다. 구체적으로는 ▲관리계약 10억원 ▲철새보호 1억 7000만원 ▲생태계교란종 관리 3억 2000만원 ▲유전자 변형 생물체 관리 7억 2000만원 ▲생물자원종합대책마련 4억 2000만원 등이다. ●보호예산 집행도 제대로 안돼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야생동식물 보호는 보호구역지정을 위주로 한다. 구역 지정 이후 사후관리는 주로 지방자치단체 소관이다. 환경부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것이다. 재원은 환경부가 30%, 자치단체가 70%를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한다. 하지만 지난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절반 이상이 다음 회계연도에 이월된다.’는 이유로 관리계약 예산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삭감한 데서 보듯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노숙자 397명 부채경감 지원

    노숙자에게도 빚은 있다. 덩치가 만만찮다. 그런데 최근 2년간 추이를 조사한 결과 개인파산 및 면책 신청자 등 부채가 많은 노숙자 290명 중 129명(44.5%)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뒤 자립 기반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면제받은 부채 총액은 230억 5600만원이나 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기관과 함께 노숙자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신용-리스타트(Restart)’ 사업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노숙자 397명이 모두 230억원의 부채를 경감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노숙자 쉼터 입소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일반 노숙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을 거리 노숙자로 확대하기로 하고 11일 서울역 광장에서 무료 법률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리스타트 사업은 무조건 돈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노숙자의 자활 의지를 바탕으로 기존 신용회복제도를 적절히 활용해 실제 자립을 돕는 방식이다. 가정법률상담소와 신용회복위 전문가가 거리 노숙자와 쪽방 생활자를 대상으로 상담하며 신용회복 지원 신청도 받는다. 상담 성과에 따라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노숙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상담을 월 한 차례로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 노숙자 2000여명 가운데 청소년을 뺀 1900여명 중 신용불량자의 비율은 지난해 3월 쉼터 입소자 기준으로 35%를 웃돌았다. 사업에 실패했거나 생활자금을 끌어다 쓴 경우, 이른바 ‘대포통장’ 등으로 명의 도용을 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3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입소 노숙자 1436명을 조사한 결과 신용불량(금융채무)이 35%인 503명, 건강보험료 연체가 36%인 503명, 조세체납이 10.5%인 151명에 이르렀고 복수의 문제를 지닌 노숙자는 19.2%인 275명이었다. 시는 지난달 말 실태조사 결과가 다음주 나오지만, 결과는 예년과 거의 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적인 문제로 길거리에 나앉았다가 자활력을 갖게 돼 제자리를 찾는 비율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리스타트 사업을 벌여 개인파산 신세인 노숙자 185명이 215억원, 신용불량자 105명이 14억, 건강보험료 체납자 가운데 221명이 9400만원의 부채를 경감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114명을 대상으로 결손처분을 요청해 처리 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미소금융을 살리자] 해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례·현황

    [미소금융을 살리자] 해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례·현황

    외국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저신용·저소득층 대상 소액 대출) 사업이 시작됐다.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주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은 개발도상국에서 이뤄진 특이한 케이스인 셈이다. 해외의 마이크로파이낸스 사례와 현황을 소개한다. ●미국1994년 클린턴 정부가 지역개발금융기관(CDFI·Community Development Financial Institutions) 기금법을 만들어 낙후지역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들에 보조금과 융자금을 제공하면서 미국의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은 만개하기 시작했다. 미 재무부에서 CDFI 기금을 만들어 지원하고, 또 시중 금융기관들이 수신 지역에 일정 비율 이상 투·융자해야 하는 지역재투자(CRA)법상 내는 기금의 일부도 지역의 서민금융기관에 지원된다. 시카고 쇼어(Shore) 은행을 비롯한 지역사회발전은행(CDB) 32곳, 신용협동조합(CDCU) 265개, 융자기금(CDLF) 159개, 벤처캐피털 21개 등 총 477개의 대안금융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쇼어 은행은 미국 최초의 지역개발은행으로 CDFI 기금을 법제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73년 로널드 글린스키 현 회장 등 시카고 지역의 은행원 4명이 “지역사회를 도우면서도 수익성을 살릴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설립했다. 1970년대 당시 인구의 70% 이상이 이민자였던 탓에 사회적·경제적으로 황폐화됐던 시카고 남부의 사우스 쇼어 지역 재건에 초점을 맞췄다. 시카고 지역 건설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줘 낙후된 시카고 남부 흑인밀집 거주지역의 건물들을 재개발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또 흑인들에게 싼 이자로 주택 관련 대출을 해주거나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기도 했다. 2005년 현재 총 자산 1563만 달러(약 170억원), 12개 지점, 348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 대표적인 마이크로파이낸스 단체는 ‘액시온(Accion)’이다. 1961년 ‘일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세워졌다. 주 사업무대는 남미였다. 1991년부터는 제3세계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 내에서도 사업을 시작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해 이후 시카고,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보스턴, 마이애미 등에 잇따라 지점을 냈다. 이들 지점은 액시온 인터내셔널 산하 액시온 USA 소속이지만, 인력과 자금을 별도로 운용하는 독립된 비영리법인들이다. 1991년부터 2006년 현재 15년간 액시온 USA의 전체 대출액은 1억 5400만달러(약 1720억원)에 달한다. 1만 6000여명이 대출혜택을 봤다. 그 공로로 액시온은 소규모사업 발전을 위한 혁신프로그램 대통령상(1998년)과 미국 100대 최고 자선상(2001년)을 받았고 2004년부터 3년 내리 사회문제해결에 공을 세운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받는 사회책임상을 수상했다. ●영국 1993년 설립된 글래스고 갱생펀드(GRF·Glasgow Regeneration Fund)가 가장 대표적이다. 영국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글래스고의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수익성이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 지역 주민들에게 무담보 소액대출을 해줘 창업을 독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졌다. 초기에 GRF에 자금을 지원한 기관은 글래스고발전청(GDA), 스트라스클라이드 지방의회, 글래스고 지역 의회,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보디숍 인터내셔널, BP, 스코티시 홈즈 등이었다. GRF를 운용하는 기관인 DSL(Developing Strathclyde Ltd)도 1993년 설립됐다. GRF는 2001년 6월 청산될 때까지 372개의 고위험 기업에 300만파운드(약 50억원)를 투자, 2126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1000개가 넘는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 GRF는 2004년 ‘DSL 비즈니스 파이낸스(DSL Business Finance)’라는 브랜드로 통합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국자선은행(The Charity Bank Limited)도 유명하다. 1995년 자선보조재단(CAF·Charities Aid Foundations)이 사회투자의 한 방법으로 자선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재단 내 ‘사회투자자들(Investors in Society)’이라는 특별신탁기금을 설치한 데서 기원했다. 2002년 4월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수신 기능을 취득하고 자선은행이 됐다. 고객들로부터 예금을 받아 그 돈을 대출해 수익을 꾸리는 구조는 일반 은행과 똑같다. 자선은행이 다른 은행과 다른 점은 고객들로부터 유치한 예금을 싼 이자로 취약 계층에게 빌려준다는 것이다. 대출 이자가 2% 안팎의 저리이다 보니 예금이자는 그보다 훨씬 낮을 수밖에 없다. 자선은행에 돈을 맡기는 2000여명의 고객들은 수익성보다는 기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아디’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경제권리연합(ADIE·Association pour le Droit L´initiative Economique)’이 대표적 대안금융기관이다. 1988년 설립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한 지원,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 등을 목적으로 저리의 소액대출 서비스를 한다. 약 4000유로(약 600만원) 이내의 창업자금, 장비·시설대여를 해주며 시장금리보다 낮은 이자를 매긴다. 대출 기간은 2년으로 설정하고 대출금 50%에 대한 5명의 보증인을 요구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엄격한 대출심사, 사업진행 상황 정기보고 등을 활용한다. 이 때문에 회수율은 7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계 최초로 대안금융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중은행인 ‘윤리은행(Banca Etica)’이 있다. 1994년 22개 이탈리아 금융기관들이 ‘윤리은행 설립을 위한 연대’를 결성해 은행 설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본금인 650만유로(약 95억원)를 모으고,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1998년 12월 윤리 은행을 시중 은행으로 공식 승인했다. 이후 1999년 3월 8일 이탈리아 파도바에 첫 지점을 내고 업무를 시작했다. 윤리은행은 은행예금을 토대로 사회책임투자(SRI)를 진행하는 투자회사 ‘Etica SGR’와 마이크로크레트 업무를 전담하는 ‘ETIMOS’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자본금은 일반 예금주의 저축과 초기 투자자들의 지분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 일반 예금주들의 저축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5%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이다. 윤리은행은 ▲사회적 건강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소외계층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 ▲환경과 시민사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소득 창업자들을 돕는다. 윤리은행의 고객들은 윤리은행과 거래하는 이탈리아 내 금융기관의 창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투자분야나 이자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교장실 새단장이 학생복지보다 우선?

    인천지역 학교장들이 편법으로 교장실을 호화 리모델링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 결과 A고교는 2008년 3월 개교하자마자 1900만원을 들여 학생휴게실을 없애고 교장실을 법정면적(66㎡)의 100%가 넘는 124㎡로 확장했으며 탈의실과 샤워실, 변기 등을 설치했다. B초교는 지난해 관련 예산이 없는데도 업체에 교장실 리모델링을 맡긴 뒤 학생 지도·교육에 써야 하는 학습활동비 등에서 지급했고, 이런 방식으로 교무실과 평생학습실 등도 다시 꾸몄다. 이 과정에서 교장이 업체를 임의로 선정, 공사(공사비 9300만원)를 몰아주고 계약서를 허위로 만들기도 했다. C중학교도 지난해 말 학습활동비와 체육시설비 등 1600만원으로 교장실을 다시 꾸미고 집기를 교체했다. D고교는 2008년 1000만원의 학습활동비와 교실환경비를 전용해 교장실을 리모델링하고 공사비도 과다하게 지출했다. E초교는 개교한 지 5년이 안됐는데도 학습활동비 1000만원을 전용, 교장실을 다시 만들고 공사비도 더 지급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교장들이 교장실을 리모델링하면서 교육자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모든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신분상·재정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 2만 5000여가구 중 알짜 골라볼까

    서울 2만 5000여가구 중 알짜 골라볼까

    서울 동작구에 사는 조모(33)씨는 경기 용인에 분양받은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살고 있던 집이 팔리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연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이 6억원인 조씨의 기존 주택을 사려면 은행으로부터 모두 1억 5600만원을 빌릴 수 있었다. ‘총부채상환비율(DTI·소득수준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는 제도)’을 적용해 10년 만기, 연리 6% 조건이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안’에 따르면 조씨의 기존 주택 구입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주택가격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는 제도)’ 한도인 집값의 50%(3억원)까지 DTI 규정과 관계없이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1억 5600만원을 빌린 뒤 나머지 1억 4400만원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추가로 은행에서 대출받는 식이다. 공사에는 연간 보증 수수료로 1억 4400만원의 0.5%를 지불해야 한다. 6억원 이하인 기존 ‘중소형 주택’을 절반의 현금만 갖고 구입할 수 있을까. 지난달 23일 정부가 내놓은 주택거래 활성화안에 따르면 가능한 일이다. 미분양주택과 달리 신규 주택 입주예정자가 갖고 있던 기존 주택은 서울지역에 골고루 퍼져 있어 잘만 고르면 알짜 주택을 싼값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LTV 최대한도 3억원 될 전망 2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입주예정일을 넘겨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입주예정자는 3만 6000여명 수준이다. 이중 투기지역인 강남3구를 제외한 곳에 6억원 이하,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을 가진 사람은 2만 5000여명으로, 이들이 소유한 주택 2만 5000여가구가 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LTV한도인 집값의 50%까지 대출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시중은행의 국민주택기금 대출상품을 활용, 연리 5.2% 수준으로 돈을 빌리면 된다. 또 주택금융공사에 연 0.5%의 보증 수수료를 내고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아도 된다. 다만 가구당 최대 지원액은 2억원이다. 정부가 6억원 이하, 85㎡ 이하 주택으로 지원대상을 한정한 만큼 LTV의 최대 한도는 3억원이 될 전망이다. 연리 6% 안팎인 은행대출과 연리 5.2%인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적절히 섞어 3억원까지 목돈을 빌리는 게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정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의 경우 무주택 또는 1가구 1주택자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자격을 한정했다. 다만 연소득에서 상여와 수당이 제외되는 만큼 실질소득 5000만~7000만원인 사람도 대상이 될 수 있다. 1주택자는 기존 주택 구입 후 2년 안에 원래 살던 주택을 팔아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에 연 1%의 가산금리가 붙는다. 대출금 상환방식은 1~3년 거치, 17~19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합계 20년) 조건이다. 만 20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 혹은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추가로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이 경우 금리가 연 4.7%까지 떨어진다. 제도는 이달 초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대출을 결정했다면 가까운 지정은행이나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우리·기업·신한·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가 지정기관이다. ●연소득 4000만원 넘어도 대출 가능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은 연소득 4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무주택자나 1주택자로 가구당 연소득이 1000만원 이상’이라는 조건만 붙는다. 공사를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은행에 대출과 보증을 동시에 신청하면 공사에서 전산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 성호철 사무관은 “사려고 하는 주택이 입주예정자의 기존 주택인지 여부는 5개 지정 금융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 이영진 과장은 “시중은행에서 자영업자들의 정확한 소득수준을 가리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시중금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주택구매를 보다 쉽게 만드는 심리적 요소가 크다.”고 분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공공기관 선진화 ‘요요현상’ 싹 잘라야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공공기관의 선진화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 기획재정부가 어제 밝힌 286개 공공기관(22개 공기업, 79개 준정부기관, 185개 기타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실태를 보면 실적 개선과 함께 투명성이 다소 나아졌다. 통폐합과 정원 감축 노력으로 임직원의 수는 전년대비 1만 9000명(7.3%) 줄었다.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600만원(10.6%), 직원의 평균 보수는 100만원(1.6%) 감소했다. 급여성 복리후생비의 증가율도 2008년 8.6%에서 1.5%로 둔화됐다. 겉보기엔 정책 효과가 가시화했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강도 높은 선진화 추진 2년차 실적 치고는 크게 미흡하다. 우선 부채의 개선 기미가 없다는 점이다. 2008년 298조원이던 부채는 지난해 348조원으로 1년 만에 50조원이나 폭증했다. 부채 증가율이 16.6%로 자산 증가율(16.5%)과 비슷하나, 7조원 남짓한 당기순익으로는 벌어서 이자를 갚기도 벅차다. 인력 구조조정과 임금 하향도 신입사원을 덜 뽑고 그들의 초임(연봉 300만원 하향)을 대폭 삭감한 데 따른 효과가 크다고 본다. 기관별 경영정보를 보면 태반이 선진화와는 무관하다는 듯이 별로 변화가 없다. 정부가 다그치니까 시늉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 일부 실적 우수 공기업에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얹혀가는 선진화라면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을 두루뭉실하게 발표할 게 아니라 기관별로 실적을 점검·독려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규모가 커서 눈에 잘 띄는 대형 공기업에는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해 선진화 실적 및 효과를 높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관리감독이 소홀할 수 있는 준정부기관이나 기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선진화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 특히 노사관계의 안정을 유도해서 소모적 경영을 막아야 한다. 공공기관의 개혁은 역대 정권들이 큰소리를 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정권마다 기관장 낙하산 인사, 노조와의 적당한 타협 등 전철을 그대로 답습한 탓이다. 정부는 이번 선진화 개선 조짐을 기화로 ‘요요 현상’을 철저하게 차단함과 동시에 개혁의 속도를 더 내야 할 것이다.
  •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민간·기업 성금 300억 넘을 듯

    천안함 순국장병 46명이 29일 영결식이 끝나면서 영면의 길로 들어섰다.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국가의 지원과 보상금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순국장병의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들이 모은 성금도 관계부처 등의 협의를 거쳐 전달된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우선 정부가 순국장병들을 모두 전사자에 준해 예우키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들의 보상금은 군인연금법상 ‘전사(戰死)’ 보상 규정에 따르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사관은 계급에 따라 정부보상금 2억 200만~2억 56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맞춤형 복지보험 1억원과 군인공제회가 주는 위로금 200만원을 합하면 3억 400만~3억 5800만원이다. 매월 141만∼255만원의 보훈연금과 유족연금도 함께 받는다. 사병은 정부보상금 2억원을 받게 되는데 부사관처럼 맞춤형 복지보험과 위로금은 받지 못한다. 보훈연금으로 유족들이 94만 8000원을 받게 된다. 연금법이 사망 당시 계급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정하고 있어 이들이 1계급씩 진급했더라도 보상금의 변화는 없다. 이와 함께 전군의 간부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사망보상금 외에 1인당 5000만원씩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모금한 성금도 유족들에 전해진다. 이날 오전까지 모금회 계좌로 입금된 성금은 모두 141억 5100만원이다. 하지만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약속한 성금을 포함하면 3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바가 없지만 순국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이 끝난 만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급 대상과 방식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기초생활자 집수리 이중지원 없앤다

    예산낭비 논란이 제기된 정부의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 복지사업이 개선된다. 정부는 29일 보건복지부와 국토해양부가 사업 목적과 대상이 유사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들의 불량 주택 개·보수 사업을 이중 추진하면서 대상자들에게 예산을 중복 지원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서울신문의 보도와 관련, 예산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전국 16개 시·도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개선안에 따르면 이미 선정된 이 사업 대상자 중에서 주택 노후도가 심한 가구의 경우 국토부 사업(가구당 최대 지원액 600만원), 덜 심한 경우에는 복지부 사업(220만원)으로 각각 추진토록 했다. 이는 당초 국토부가 복지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국토부 사업 대상자로 중복 선정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철회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방침 변경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선 지자체들이 기존의 사업 대상자들을 전면 재분류·선정해야 하는 큰 혼란을 떠안게 된 데다 대상자 선정 기준(노후도)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선정 과정에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이 상당히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원금이 많은 국토부 사업 대상자가 복지부 사업 대상자로 전환될 경우 어느 누가 반발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 뒤 “정부의 이번 방침 변경이 일선의 행정 혼선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정부는 하루빨리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업 기준을 마련해 통보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복지부 및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정부의 사업 예산이 확보된 만큼 중도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지자체 사업 부서들이 긴밀히 협의해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집 수리 사업은 이 사업 이외에도 희망근로, 다문화가정, 장애인 집수리 사업 등 상당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활용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냥 버리던 방류수를 재활용하는 사업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도심의 마른 하천을 살리는 유지수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더럽다고 버리던 물이 생태하천을 살리는 효자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방류수를 도심 하천 유지수로 재활용하면 연중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송수관로와 재이용처리시설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초기 사업비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남 마산시는 28일 창원·마산에서 나오는 하수를 모아 처리하는 덕동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가운데 하루 10만t을 생태하천 복원에 재활용하기로 했다. 마산 5개 하천과 창원 2개 하천의 유지수로 공급해 연중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3월 타당성 조사를 한 뒤 환경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예상사업비는 1099억원으로 이중 70%는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1단계로 2012년까지 432억 8600만원을 들여 삼호·교방·회원·산호천 등 4개 하천에 하루 2만 4000t의 방류수를 공급하는 공사를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이 끝나면 2014년까지 광려천 11.5㎞구간에 하루 2만 4000t을 공급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덕동 하수처리장은 창원·마산에서 나오는 하루 27만t의 하수를 처리해 모두 바다로 버리고 있다. 덕동 하수처리장에서 바다로 내보내는 방류수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5~8이다. 그러나 하천수로 공급할 방류수는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BOD 3이하로 낮춰야 한다. 마산시 환경시설사업소 김용표 계장은 “도심 하천의 안정적인 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해 고심하는 지자체마다 하수처리장 방류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심 하천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면 수변공원으로 으뜸이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는 도심을 흐르는 북천에 159억원을 들여 경주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압펌프장 시설과 11.5㎞의 관로를 설치해 하루 8만t의 방류수를 보문호 하류까지 끌어올린 뒤 북천으로 흘려보내는 공사다.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인천시도 굴포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는 하수를 굴포천 유지를 위한 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굴포하수 재이용시설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206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7만 5000여t의 하수를 굴포천 유지수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울산시도 2015년까지 6970억원을 들여 굴화·강동·농소 등에 각각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고 기존 시설도 개선해 처리된 방류수를 울산 도심을 흐르는 태화강과 동천강, 여천천 등의 안정적인 유지수로 활용하는 내용의 하수처리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종합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하루 10분의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하루 10분의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충북 음성의 한 화장품 회사는 업무시작 10분 전 반드시 탈춤을 추게 한다. 원래 생산직 직원들의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것인데 생각 외의 효과도 낳고 있다. 요통환자가 줄어든 것은 기본이고, 산업재해도 크게 줄어 회사가 부담하는 산업재해보험료가 10년 전에 비해 3600만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대구 달성군의 한 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들에게 아침마다 10분씩 수학문제를 풀도록 한다. 공부 시작 전에 두뇌를 워밍업시키자는 것이다. 결과는 놀랍다. 2008년 달성교육청이 시행한 수리능력인증제 평가 결과 1~3급 수여자 비율이 모두 90%를 넘었다.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 성적까지 덩달아 올랐다. 그냥 흘려보내면 아무것도 아닌 10분. 그 10분이 사람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KBS 1TV가 28일 밤 11시30분에 방영하는 수요기획, ‘하루 10분의 기적’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준다. 구체적 사례는 풍부하다. 탤런트 오미연은 촬영 중 허리를 다쳐 30분도 서 있기 힘들었다. 그러나 10분간의 운동으로 젊은 시절보다 건강이 더 좋아졌다. 고등학교 선생님인 소병량씨는 자투리 10분을 잘 활용해 국가공인자격증을 55개나 따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알차게 활용하지 못할 거라면 거꾸로 10분 동안 완전히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침 최근 의학계에서는 뇌를 푹 쉬도록 해주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더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50분간의 공부시간이 성적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10분의 쉬는 시간이 성적을 결정짓는다는 얘기다. 그래서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쉬게 하는 방법도 소개해 준다. 10분간의 명상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라토닌을 증가시켜 기억력과 주의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세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기는 휴식을 취할 때다. 이시형 박사가 출연해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러준다. 이 박사가 권하는 방법은 하루 세 차례 정도 명상, 휴식, 산책 등을 통해 머리를 텅텅 비워주라는 것이다. 일반인을 상대로 실제 실험도 했다. 10분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난 뒤 뇌파와 심리상태의 변화를 추적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인천시 구제역보상금 선지급

    인천시는 강화군내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의 생활안정을 위해 27일 보상금의 일부를 선지급했다. 시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강화군의 226농가에서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사슴, 염소 3만 36마리가 살처분되고 사료, 원유 등이 폐기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해야 할 보상금이 모두 383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37.6%에 해당되는 141억 2600만원을 1차로 이날 지급하고, 50억 5000만원을 다음주까지 지급해 전체 보상금의 절반가량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차 보금자리 1만8000여가구 새달초 사전예약

    2차 보금자리 1만8000여가구 새달초 사전예약

    2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다음달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공공분양과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1만 8000여가구로 강남 세곡2, 강남 내곡,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등 총 6개 지구에서 나온다. 이번 2차지구 사전예약부터는 처음으로 10년 임대와 10년 분납임대가 3000~4000가구 나올 전망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러나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기준 이상의 부동산(2억 1550만원)과 자동차(2635만원) 보유자는 청약에 제한을 받는다. 달라지는 여러 제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번 보금자리주택에는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데, 이 제도를 100% 활용할 필요가 있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팀장은 “경기권 4곳은 우선 해당지역 거주자들이 유리하지만, 그곳에 살지 않는다면 경쟁률이 낮을 만한 곳을 찾아 집중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3월 말 기준 주택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는 ▲시흥 1만 1471명 ▲남양주 1만 6081명 ▲구리 7921명 ▲부천 3만 624명이다. 부천 옥길지구는 물량이 1957가구로 가장 적은 데다가, 1순위자가 많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면적별로는 보금자리 시범지구나 위례신도시 청약결과를 볼 때 전용면적 기준 84㎡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청약저축액이 낮아 당첨만을 목적에 둔다면 50㎡대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2차지구에서도 본인의 조건에 따라 특별공급을 우선 활용하고 그 다음에 일반공급을 생각해야 한다.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이번이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또 노부모 특별공급은 신청자격만 갖춰진다면 청약저축액이 높은 순서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되므로, 납입액이 적다면 다른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이 좋다. 10년 공공임대는 초기자금 부담이 작고 경쟁률이 일반분양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팀장은 “신혼부부나 당첨가능성이 낮은 청약자는 노려볼 만하지만, 10년 후 분양으로 전환할 때의 분양가를 책정하므로 시세차익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세곡2·내곡 커트라인 1400만~1500만원 서울 세곡2와 내곡은 위례신도시에서 탈락한 경기, 인천의 고액 청약자들이 재도전할 것으로 보여 청약경쟁률과 커트라인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차 보금자리에는 강남권이 없기 때문에 희소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곳 모두 당첨 가능한 청약저축액의 커트라인은 인근 시범지구의 커트라인(1200만~1300만원)보다 높은 1400만~15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권에 들려면 1600만~1800만원은 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 갈매·남양주 진건 시세차익 기대 시범지구인 세곡지구의 예상분양가는 3.3㎡당 1021만~1142만원이다. 닥터아파트는 현재 수서동, 일원동의 인근 시세가 3.3㎡당 2100만~2600만원에 형성된 것을 근거로 세곡 2지구는 1175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곡지구의 예상분양가는 1050만원 정도. 구리 갈매지구는 남양주 별내지구 남쪽 맞은편이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진건읍, 도농동 일대로 2차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구리 갈매는 별내지구와 남쪽으로 접해있어 별내지구가 개발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투자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별내지구의 교통망 등은 그대로 이용하면서 분양가는 낮게 책정된 만큼 투자 때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3차 보금자리주택이 대부분 경기 남부권이어서, 동북부권 거주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첨 커트라인은 구리갈매가 800만~900만원, 남양주 진건은 700만~8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3㎡당 분양가는 각각 710만원, 665만원선. 시흥 은계와 부천옥길 지구는 3차 보금자리로 지정된 광명 시흥과 가까이 있어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부천의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가 3만명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쟁률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흥 은계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서울 청약자보다는 시흥지역 주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당첨 커트라인은 부천 옥길이 500만~600만원, 시흥 은계가 400만~500만원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는 시세의 70%선으로 각각 630만원, 550만원으로 예상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플러스] 셋째부터 보장형 건강보험 지급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다음달부터 출산장려 대책의 하나로 종로구 거주자의 셋째 아이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보장형 건강보험을 지급한다. 보험상품은 월 보험료 3만원, 5년 납입, 10년 보장으로 재해와 질병 발생에 따른 수술비와 치료비, 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순수 보장형 보험으로 구는 올해 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10개월 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사람 중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아이부터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가정복지과 731-1819.
  • 도요타 “美에 과징금 1637만弗 납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보험사들이 정부의 과징금 부과와는 별도로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상대로 변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스테이트팜보험과 올스테이트코프, 게이코 등 대형 보험사 6개 이상이 리콜된 도요타 차량과 관련한 과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보험사들은 차량 결함이 충돌사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입증되면 도요타 측에 대해 변상을 요청할 수 있다. 보험사가 피보험자에 보험금을 지급했을 경우 제3자에 대한 구상권이 보험사로 이전된다는 업계 관행에 따른 조치다. 리콜된 도요타 차량은 미국에서만 600만대에 달하며 다른 나라에서도 800만대에 이르고 있다. 보험사들이 요구하는 변상 금액이나 관련 충돌사고 건수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요타자동차 리콜 규모를 감안하면 변상 금액이 수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필 서플 스테이트팜보험 대변인은 “사고의 일부 원인이 도요타 측이기 때문에 우리는 도요타와 보험금 지급을 분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벼운 충돌사고로 보험금을 받고 공제 세금을 납부한 일부 도요타자동차 운전자들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편 도요타 측은 19일(현지시간) 자사 차량의 가속 페달 결함을 정부에 지연 신고한 데 따른 법적 최고 한도의 과징금 1637만 5000달러(약 183억 5600만원)을 납부하기로 동의했다. 도요타 측이 낼 과징금은 지금껏 미 정부가 자동차업계에 물린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도요타 측은 이와 관련, “장기적인 분쟁과 소송 사태를 막기 위해 과징금을 내기로 했다.”면서 “안전문제와 관련된 결함을 감추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레이 러후드 미 교통장관은 “도요타 측이 법적 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는 점에 만족한다.“면서 “알려진 안전문제를 보고하지 않음으로써 도요타 측이 소비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교통부는 도요타는 지난해 9월 차량 가속 페달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도 교통안전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물렸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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