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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20% 노숙인’ 요양병원 9곳 노숙인 장사

    전체 입원 환자의 20% 이상을 노숙인으로 채운 요양병원이 전국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인을 모두 ‘가짜 환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병원이 환자 한 명당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노숙인을 유인했을 가능성도 있어 즉각 실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인천·경기·경북·경남·강원의 요양병원 9곳에 입원한 노숙인 환자는 1000명을 웃돌았다. 노숙인 요양 환자 치료 명목으로 병원이 챙긴 한 해 건강보험급여비는 총 33억 9363만원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 진료비는 건보공단이 환자 중증도에 따라 하루 1만 3600~5만 6100원을 미리 책정해 이 중 80%를 요양병원에 지급한다. 요양병원은 입원 환자가 많을수록 이윤이 커지는 구조다. 노숙인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 A병원의 경우 지난해 전체 환자 315명 중 절반이 넘는 167명(53%)이 노숙인이었으며, 노숙인 환자 몫으로 3억 6600만원의 건강보험급여비를 받았다. 병원들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숙인 환자로 하여금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병원을 이용하게 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북 B병원을 이용한 노숙인 7명은 2013년 한 해 동안 입원과 퇴원을 무려 12번이나 반복했다. 노숙인들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것은 입원일수에 따라 수가가 달리 적용되기 때문이다. 입원일수가 한 달을 넘으면 병원이 받을 수 있는 돈도 줄어든다. 최 의원은 “노숙인을 강제로 입원시키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베스트요양병원’ 사건이 재발될 수 있다”며 “노숙인이 과다하게 이용하는 병원 현황을 조사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슬란 가격? 제네시스보다 ‘싸고’ 그랜저보단 ‘비싸’

    아슬란 가격? 제네시스보다 ‘싸고’ 그랜저보단 ‘비싸’

    아슬란 가격 현대자동차가 신차 ‘아슬란’을 23일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출고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에 새 모델을 내놓는 현대차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위치할 신차 ‘아슬란’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슬란은 기본형 모델을 기준으로 그랜저에 비해 1000만원 정도 비싸고 제네시스에 비해 600만원 정도 싼 가격대로 오는 23일쯤 공식 론칭해 판매에 들어간다. 아슬란은 개발 당시 프로젝트명(AG)에서 드러나듯 현재 판매중인 그랜저(HG)와 플랫폼(차체 뼈대)을 공유하면서 제네시스 수준의 고급편의·안전장치 탑재를 목표로 했다. 아슬란은 3.0ℓ, 3.3ℓ급 가솔린엔진을 쓰는 차로 현대차 측은 국내시장 판매에 주력한다. 특히 배기량 2.0ℓ이상의 대형 승용차의 경우 국내유통 차량 4대 가운데 1대가 수입차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슬란’은 수입차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사고가 통보되는 자체 텔레매틱 서비스인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 무상으로,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넣는 한편 전방추돌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 9에어백, 하체상해저감장치 등을 탑재했다. 아슬란은 4000만원대 초중반 가격대로 수입차 가운데 폴크스바겐 파사트나 CC, 포드 토러스, 더 나아가 아우디나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엔트리급 차종과 경쟁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 車경주장서 안전교육?… 안산시는 모르쇠

    불법 車경주장서 안전교육?… 안산시는 모르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이 중단된 자동차 경주장을 불법 운영해 4억 2000만원을 벌어들인 장모(54)씨 등 3명을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2년여 동안 ‘안산스피드웨이’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스피드웨이는 2005년 경기 안산시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착공했지만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수직보호벽·가드레일 등 법에서 정한 안전시설이 없어 영업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채권단 대표 장씨는 유치권 행사를 명목으로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동차 경주 동호회에 한 차례당 400만~600만원을 받고 트랙을 내줬다. 지난 2년간 이 같은 불법 경주 중 차량 2대가 트랙을 벗어나 전소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안산시 공무원들은 수수방관했다. 장씨 등은 자동차 안전교육 명목으로 사용 허가를 받아냈으며 사용 대가로 시에 시간당 60만원씩 2년간 2억여원을 지불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초를 다투는 자동차 경주와 자동차 안전교육의 차이를 담당 공무원들이 몰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담당 공무원 2명을 조사했지만 유착 관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소 이안 아파트 10월 분양 앞둬, 관심고조

    대소 이안 아파트 10월 분양 앞둬, 관심고조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화 되면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도 신규 분양 물량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규제 완화는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를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혁신도시 비전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충북 음성도 마찬가지다. 최근 음성 대소에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바로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인 대소 이안 아파트다. 대소 이안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다. 59㎡A,B 73㎡, 84㎡ 총 약 1,900여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분양한다. 충북혁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남스타일 아파트로 유명세를 받으면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는 곳이다. 대소 이안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대소 최대단지인 단지규모와 공원같은 단지설계, 평면설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00여세대 대단지 안에는 학교 운동장 넓이에 해당하는 약 4000㎡(예정)의 중앙공원이 넓게 자리하며 동과 동사이의 간격 또한 넓어서 시원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형 단지설계로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조깅트랙과 휘트니스센터도 단지생활을 더 건강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단지 안에서의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평면설계도 눈여겨볼만 하다. 웰빙,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통풍과 채광효과는 요즘 아파트 선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대소 이안은 중소형평형 규모에서는 만나기 힘든 3.5베이와 4베이를 실현한 혁신적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이 또한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본다. 교통환경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등 서울~대전~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소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게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며 시내로의 접근성은 물론 인근 음성군 산업단지도 편리하게 연결된다. 생활인프라도 나쁘지 않다. 부윤초등학교, 대소초등학교, 대소중학교, 대소금왕고교가 공동학구 지역으로 인근에 자리하며 농협 및 각종 금융기관과 함박산, 맹동저수지, 대소국민체육센터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자리한다. 진천과 음성 일원이 포함된 충북혁신도시 개발비전 또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충북혁신도시는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가스공사, 법무연수원 등 11개 공공기관과 풀무원유통단지, 광동제약, 삼익악기, 현대중공업 등 약 4만 2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산업단지 12개, 금융기관 9개 등 산업·교육·문화·주거의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추게 된다. 벌써 한국고용정보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고 추후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되면 그 개발효과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대소 이안은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도 훨씬 높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익, 기타금융비용을 절감,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주어져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정도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평당 500만원대라는 획기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는데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된다. 제품력이 우수한 대소 이안의 분양을 앞두고 모처럼 음성 대소에 분양 훈풍을 기대해 본다.대소 주공아파트 옆에 주택홍보관이 10월 24일 개관 예정이며 문의전화는 1899-7768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로 위 폭탄’ 포트홀… 서울서만 10년간 50만건

    ‘도로 위 폭탄’ 포트홀… 서울서만 10년간 50만건

    지난 10년간 서울시내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이 50만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트홀 탓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도 2000건 이상이었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올 7월까지 시내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모두 49만 5445건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42만 5935건, 자치구 관리 도로에서 6만 9510건이 각각 발생했다. 포트홀은 2005~2009년 한 해 3만여건이 발생했지만 지난 5년간은 한 해 평균 5만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2010년(8만 8239건)과 2013년(9만 3085건)은 많은 비로 급증했다. 포트홀은 겨우내 얼었던 도로가 녹는 과정에서도 약해져 파손되며 생긴다. 10년간 발생한 포트홀 면적은 77만 8065㎡다. 이를 보수하는 데 시에서 49억 7600만원, 자치구에서 43억 500만원 등 모두 92억 8100만원을 썼다. 또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는 2104건이 발생했다. 포트홀 사고는 2007년까지는 한 건도 없었지만 2008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3년 803건이 신고됐다. 사고에 따른 피해보상금은 시에서 13억 2300만원, 자치구에서 2억 5700만원을 지급했다. 포트홀 발생은 자치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구로구에서는 10년간 8536건이 발생했고 이어 서대문구(8278건), 양천구(8064건), 동작구(7251건), 중랑구(5594건), 마포구(4896건)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35건에 그쳤고 영등포구(91건), 송파구(290건) 등도 발생 빈도가 낮았다. 이 같은 지역별 편차는 교통량과 정체 정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량이 많으면 아스팔트에 쏠리는 무게 때문에 도로가 약해지고 정체가 심할 때도 정차했던 차가 속도를 다시 내는 순간 도로가 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교통량이 많고 상습 정체 구간도 많아 고속도로보다 포트홀에 더 취약하다”면서 “해마다 예산을 늘려 도로를 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코카콜라냐 지하수냐 고민빠진 모디노믹스

    ‘모디노믹스냐, 지하수냐.’ 세계 제1의 지하수 소비국 인도가 고민에 빠졌다. 코카콜라 공장과 지역 농민들 사이의 갈등 때문이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메하디간즈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사비트리 라이(60·여)는 자신의 농장 인근 코카콜라 공장에서 시위를 하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그는 공장이 생기고 나서 최근 10년 동안 지하수가 말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의 또 다른 주민 우르밀라 비시와카르마(35·여)는 지난해까지 약 20m 깊이에서 물을 길었는데 현재는 약 73m까지 물통을 내려야 물을 길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인도 법인인 힌두스탄 코카콜라 음료는 오히려 지난 8월 2400만 달러(약 257억 7600만원)를 들여 확장한 공장에 대해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가 승인을 내주지 않아 손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회사 대변인인 캄레시 샤르마는 “빗물을 받아 손실된 지하수의 두 배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았지만 승인이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공장은 외자 유치, 제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경제정책에 들어맞지만 지하수 부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주정부가 메하디간즈 공장 확장 승인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정부는 지난 6월 지하수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공장에 폐쇄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인도는 매년 230㎦의 지하수를 소비하는데, 이는 전 세계 소비량의 4분의1에 해당한다. 세계적으로도 15억명이 지하수를 식수로 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수자원 과학 연구원은 “지하수의 양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우물을 더 깊게 파고 있다”면서 “이들은 언젠가 지하수 바닥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발목 잡힌 울산 북부경찰서 신설

    신설 울산 북부경찰서 건립이 7개월째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청사가 들어설 택지지구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에 발목이 잡혀 2016년 개소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9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1만 4000㎡ 부지에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200㎡ 규모의 북부서 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기본설계비 2억 7000만원이 집행됐고, 올해도 설계비와 토지매입비 등 14억 6600만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도 55억원이 편성되는 등 2016년까지 총 3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이 지난 2월 말 공정률 20% 수준에서 전면 중단됐다. 송정택지지구를 조성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부터다. LH는 개발계획이 2007년 9월 승인된 뒤 건축물 고도제한과 관련한 규정이 완화되자 이를 수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변경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LH는 지난 7월 울산시에 변경안 승인을 신청했고, 관계 기관 협의와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시와 LH에 조속한 절차 이행을 요청했으나 현재로선 기다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울산 북구는 20여만명의 인구와 157㎢의 넓은 면적에도 지역 5개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현재 8개 동을 중부서와 동부서가 각각 5개 동과 3개 동으로 나눠 담당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월 300만원 이상 받는 퇴직공무원 직종보니…

    월 300만원 이상 받는 퇴직공무원 직종보니…

    공무원연금개혁 퇴직공무원 5명 중 1명 이상은 매달 공무원연금을 300만원 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공무원노조 교육자료를 인용해 금액별로 공무원연금 현황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0월 기준, 퇴직연금을 받는 전직 공무원 총 31만 9510명 중 21.14%인 6만 7542명이 매달 300만원 이상의 공무원연금을 받았다. 이들 중 0.57%인 1832명은 400만원 이상, 11명은 5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600만원 이상인 공무원도 10명 가량 됐다. 월 300만원 이상의 공무원연금을 받는 퇴직공무원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교육직이 49.6%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정무직이 21.14%로 뒤를 이었다. 경찰·소방직과 일반직은 6.9%로 비율이 낮았다. 특히 경찰·소방직의 경우 4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공무원이 10명에 불과했으며, 500만원 이상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속 2000km… ‘억수르’ 위한 12인승 초음속 제트기 개발

    시속 2000km… ‘억수르’ 위한 12인승 초음속 제트기 개발

    전세계 ‘억수르’를 위한 새로운 여객기가 나올 것 같다. 최근 세계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와 미국 항공기업 에리온이 공동으로 비즈니스용 초음속기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오는 2019년 첫 테스트 비행이 예정된 이 초음속기의 이름은 ‘에리온 AS2’(Aerion AS2). 총 12명을 태우고 하늘을 날 이 비행기는 놀랍게도 초음속기다. 에리온의 최고속도는 무려 1928km/h으로 일반 항공기보다 무려 2배 정도 빠르다. 이 정도 속도면 인천공항에서 LA공항까지 6~7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수준. 초음속기인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대당 가격이 무려 1억 달러(약 1050억원) 이상으로 개발비에 따라 추가로 상승할 여지도 있다. 에리온을 비롯 유수 항공기업이 심심치 않게 비즈니스용 초음속기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무궁무진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기업가와 중동의 귀족 등 잠재적인 수요층이 많음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과거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역시 이같은 이유와 우리 돈으로 무려 1600만원이 훌쩍 넘는 편도요금(런던-뉴욕)이 발목을 잡아 결국 사라지는 신세가 됐다. 에리온 로버트 M. 배스 회장은 “에어버스와의 협업으로 초음속기 개발에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면서 “오는 2021년 세계 최초의 초음속 비즈니스 제트기 업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광양 중마 진아리채 2차 9월 26일 성황리 오픈중

    광양 중마 진아리채 2차 9월 26일 성황리 오픈중

    진아건설이 광양시 중마동 1032-8번지 외 33필지에 공급하는 광양중마 진아리채 2차가 9월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여 광양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26일(금)에 약 3500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개장이후 점차 방문객들이 증가하여 관람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젊은 신혼부부 및 중년층 중심의 실 수요자가 많이 다녀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광양중마2차진아리채는 84㎡A, B, C형 단일평형의 세가지 타입으로 지하2층, 지상 최고29층 총 61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조건으로는 실 수요층이 많은 광양시 지역의 수요층을 감안하여, 계약금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여 소비자 부담을 줄였으며, 광양시 지역의 시세를 감안한 가격 책정으로 평단가 또한 600만원대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시공 해주어 집을 구매하려는 실수요층의 체감 분양가는 더욱 내려갈 예정이다. 진아건설에서 광양시 최초로 무인택배시스템에서부터 차량관제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였다. 모델하우스를 관람한 수요자는 “어떻게 이런 고품질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이만한 분양가에 공급될 수 있는지”라며 상담석에서 순위관련 구체적인 청약 및 계약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광양중마2차진아리채는 운전실력이 서툰 운전자를 감안하여 주차폭을 20㎝더 넓혀 2.5m의 광폭 주차설계하여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오픈 3일 동안(26일~28일) 내방객에게 황금열쇠를 주는 게릴라 이벤트와 경품이벤트로 50인치 스마트TV와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일아트 및 캐리커쳐 프로모션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카페를 운영해 내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수제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진아리채 2차는 오는 3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수) 1,2순위·2일(목) 3순위 청약 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중마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61-910-0099
  • [특별재난지역 지원 겉돈다] 세월호 관련 국비사업 3건 불과…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도 미흡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몰려있는 안산시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건의안에 대해 전혀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결국 경기도와 안산시가 유가족 등에 긴급생계 자금을 지원하고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등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안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713명에게 14억 5600만원의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장례 및 법률자문 등을 지원했다. 국비지원사업은 901억원 규모로 세계적인 해외 테마파크 유치, 단원고 외고 전환 지원 등 7건이다. 안산시는 두 차례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5월 말 경기도를 통해 중앙정부에 소요자금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건의안에 대해 회신도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 역시 이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입장이다.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미흡하다. 정부와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로 소비심리가 급랭하면서 안산지역 3만 9711개 소상공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자 500억원을 편성해 특례보증을 지원했지만 특별한 이점이 없어 지난 22일 현재 2220건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양근서 경기도의원(안산6)은 “7건의 국비지원 사업 가운데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정책은 정신·건강종합힐링센터 건립 등 단 3건에 불과하다”면서 “각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필요없는 사업은 폐기하고 꼭 필요하고 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꿈틀대는 주택시장, 알짜 미분양 아파트 ‘고촌 우방아이유쉘’ 주목

    꿈틀대는 주택시장, 알짜 미분양 아파트 ‘고촌 우방아이유쉘’ 주목

    LTV·DTI 완화와 금리인하 등 주택경기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연이어 어필되면서 매수심리가 꿈틀거리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매가 상승 및 거래량 증가 등의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성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 인근 지역 알짜단지로 기대를 모았던 미분양 아파트들의 물량소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2만679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3만212가구 대비 3415가구(11.3%)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김포(1045가구 감소), 파주(649가구), 평택(625가구) 등 경기도에서 기존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전세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매수세로 전환한 수요자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과 미래가치가 우수하고 계약조건 및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미분양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 고촌역 우방아이유쉘의 경우 2014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으로 부각되며 분양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중소형대 전세가격으로 김포 고촌역 우방아이유쉘 128㎡(46형), 149㎡(55형) 등 중대형 프리미엄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김포 우방아이유쉘 아파트는 고촌역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여의도까지 10분대, 광화문은 30분대로 출퇴근이 용이함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에게 관심을 모은다. 합리적인 가격에 중대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128㎡(46형), 149㎡(55형)의 분양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열층은 선착순 우선순위 배정되기 때문에 청약을 서두르는 이들도 많다는 게 현장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128㎡(46형)은 3.3㎡당 950만원대, 149㎡(55형)대는 900만원대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이는 인근 서울 지역 평균시세인 3.3㎡ 1400만~1600만원대 분양가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주변 지역 호재도 풍부하다. 오는 2018년 완료예정인 영상문화복합도시 한강 시네 폴리스는 백화점, 호텔,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서 앞으로 고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이 기대된다. 여기에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이 오는 2018년에 완료예정이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또 홍콩 이딩스얼실업유한회사는 김포고촌 아라뱃길에 100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 고촌 우방 아이유쉘 관계자는 “현재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부가세 포함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85㎡(34형)의 경우에는 회사보유분 마감 완료되는 등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566-8071
  • 몰염치 교직원… 방과후학교 운영비 18억 ‘꿀꺽’

    초·중·고교에서 시행하는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학교장과 교직원들이 챙기는 등 방과후학교가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감사원이 방과후학교 운영 실태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지역 초·중·고교 500곳 가운데 370곳이 방과후학교 운영비 6억 4609만원을 교장과 교사, 행정실 직원 등 정규 교직원에게 관리수당으로 부당 지급했다. 전국적으론 814곳에서 17억 9800만원, 2012년엔 921곳에서 17억 2142만원이 부당 지급됐다. 이는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정규 교직원을 제외한 보조인력(일용직, 코디네이터, 자원봉사자)에게만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교육부 규정을 어긴 것이다. 특히 이를 감독해야 할 시·도교육청은 오히려 정규 교직원에게 관리수당을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거나 각 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해 관리수당을 편법으로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초등학교 교장과 교사가 수천만원의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부당 수령했다가 파면 요구 처분을 받았다. 교장 A씨는 2011년부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신청하지도 않은 수업을 개설해 강제로 참여시키거나 수업시간, 수강료 등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오전반 수업 1시간만 강의를 하고도 2시간 수업을 한 것으로 하거나 학년별로 분반 수업을 한 것처럼 시간을 늘리는 등 지난 2월까지 3년간 모두 1492시간을 부풀렸다. 부장급 교사인 B씨도 같은 수법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788시간을 서류에 허위로 기재했다. 둘은 이 같은 방식으로 4600만원의 방과후학교 수업료를 받아 챙겼다. 아울러 서울 등 7개 시·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방과후학교 지원금을 한도 금액보다 적게 지원해 4만 304명에게 52억 6540만원의 수업비를 불필요하게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 교육청은 한 해에 1인당 6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과목별, 분기별 금액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기준보다 더 적게 지급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서울시 저소득층 초·중·고교생(2494명)은 지원금 예산을 두고도 1인당 평균 12만 5000원씩을 수강료로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7개 교육청의 방과후수업 예산 불용액이 3794개 학교 104억 71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주민증·혼인관계증명서 등 중국발 서류 위조조직 검거

    야구 동호회 활동에 푹 빠져 있던 전남의 한 종합병원 내과 과장 심모(48)씨는 지난 5월 엉뚱한 생각을 했다. 심씨는 동호인 야구 대회 우승을 위해 고교 시절 선수였던 정모(27)씨 등 3명을 출전시키고 싶었지만 대회 규정상 불가능했다. 고민 끝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신분증을 위조해 준다’는 사이트를 발견했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위조책과 접선해 건당 50만~100만원을 주고 3명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했다. 그러나 키보드 안에 숨겨 들여오던 위조 주민증이 세관에 적발되면서 심씨의 허황된 꿈은 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3일 중국 내 한국인 위조책에게 의뢰해 주민등록증, 혼인관계증명서 등 각종 공·사문서 위조를 의뢰한 심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렌터카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뒤 대포차로 되팔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위조하려던 김모(40)씨를 공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중국 위조책과 접선해 건당 50만∼600만원의 수수료를 내고 공·사문서를 위조하고 국제 택배 등을 통해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의뢰인들은 약혼자에게 이혼 사실을 숨기려고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하거나 국내 취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중국 대학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위조하기도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성능 뛰어난 국산 외면한 경찰…최근 3년간 구입 디카 5대 중 4대가 캐논·니콘

    성능 뛰어난 국산 외면한 경찰…최근 3년간 구입 디카 5대 중 4대가 캐논·니콘

    최근 3년간 경찰이 사들인 디지털카메라 5대 중 4대 정도가 캐논·니콘 등 일본 제조사 제품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카메라 제조사인 섬성전자 제품의 비중이 10% 정도에 그쳤고 비중도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지난 10일 경찰청 및 16개 지방경찰청에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 2011~2013년 경찰이 구입한 디지털카메라는 모두 2093대로 나타났다. 총구입 비용은 15억 9022만원으로 대당 가격은 75만 9782원이다. 디지털카메라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과 미러리스(DSLR에서 반사경을 빼 크기를 줄인 사진기) 등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똑딱이’ 혹은 ‘디카’라 부르는 렌즈 일체형 카메라를 통틀어 지칭한다. 구입 대수 기준으로는 일본 캐논이 722대(34.5%)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674대·32.2%), 니콘(354대·16.9%), 소니(269대·12.9%)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 금액 기준으로도 캐논이 1위를 차지했다. 경찰은 지난 3년간 7억 9590만원(50.0%)어치의 캐논 카메라를 구입했다. 이어 니콘(4억 5127만원·28.4%), 삼성전자(1억 7295만원·10.9%), 소니(1억 5001만원·9.4%) 순이다. 한 대에 600만원 이상인 고가 카메라도 숱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캐논의 1DX 기종을 695만 730원에, 서울경찰청은 2011년 니콘의 D3S를 600만원에 샀다. 한 대당 가격을 보면 삼성 카메라는 25만 6610원으로 12개 제품 중 밑에서 두 번째다. 경찰에서 삼성카메라가 첨단 수사용이 아닌 일반 행정용으로 취급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용이나 불법 시위 감시용이어서 정밀촬영이 가능한 일제 DSLR의 구매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찰 측 설명에 삼성전자는 억울해한다. 2010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NX시리즈는 중급 DSLR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출시된 ‘NX1’은 2820만 화소에 0.055초 속도의 오토 포커스, 8000분의 1초 속도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스펙은 고급 DSLR 못지않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미러리스는 경쟁사의 고성능 DSLR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데 우리나라 경찰이 굳이 일본 카메라 구입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금융특집] 우리투자증권, 연말정산 최대 52만원 환급… 중도 인출 가능

    [금융특집] 우리투자증권, 연말정산 최대 52만원 환급… 중도 인출 가능

    우리투자증권은 대표적인 절세 상품인 연금저축계좌와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팔고 있다. 올해부터 대부분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뀐 점을 고려하면 연말정산에서 세금 혜택은 더욱 중요하다. 연금저축계좌는 가입 조건에 제한이 없고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중 400만원에 대해 13.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금 혜택이 주어지므로 연말정산 때 최대 52만 8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분기별 납입 한도가 없고 중도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으로 받을 때도 연령에 따라 3.3~5.5%의 세금만 내면 된다. 특히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의 공적 연금을 제외한 사적 연금에 속해 최대 연 1200만원까지 분리 과세된다는 점에서 자산가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투자증권은 63개 상품이 있어 자신의 재무 상황에 맞게 투자할 수 있다.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는 소장펀드에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최대 납입액 600만원의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가입 이후 총급여가 8000만원까지 올라도 소득공제가 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하프타임]

    K리그 전남, 부산 꺾고 3연패 탈출 전남이 2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송창호와 심동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겨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42를 기록해 승점 40의 울산을 7위로 밀어내고 6위가 됐다. 부산(승점 21)은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으로 최하위. 성남은 홈에서 제주와 1-1로 비겼다. 플리스코바 기아코리아오픈 우승 22세 신예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2위·체코)가 21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끝난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기아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바버라 렙첸코(43위·미국)를 2-1(6-3 6<5>-7 6-2)로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로 투어급 이상 대회 단식우승. 상금 11만 1389달러(약 1억 1600만원)를 챙겼다.
  • “계약 잘못한 공무원 5600만원 변상”

    “계약 잘못한 공무원 5600만원 변상”

    근저당이 설정된 상가 건물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잘못해 보증금을 날린 인천 연수구 공무원들에게 피해액의 5분의1인 20%를 개인 변상하라는 감사원 판정이 나왔다. 감사원은 18일 연수구가 계약을 잘못해 임차보증금 2억 8000만원을 손해본 데 대해 담당 공무원 4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는 560만원을,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1680만원씩 모두 5600만원을 변상하라고 판정했다. 당시 이 건물은 채권채고액이 4억 7000만원에 이르는 근저당 설정이 돼 있었고, 2012년 근저당권을 가진 은행이 해당 건물을 경매에 넘김에 따라 연수구는 2억 8000만원을 날렸다. 건물 가격보다 높게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데도 임대차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임차보증금을 지급하기 전에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해당 임대인으로부터 제출받는 등 임차보증금에 대한 채권보전 조치를 해야 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담당 공무원들이 임대인의 말만 믿고 검토를 소홀히 한 점 등 잘못이 있지만 이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당시 연수구 측이 저소득 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통합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센터’의 개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시급하게 장소를 물색해야 했던 점과 일부 직원이 임대차계약이 담당 업무가 아니었던 점 등도 감안해 손해액의 80%를 줄여 변상하도록 판정했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2010년 9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상가를 임차하면서 보증금 2억 8000만원에 5년 임차 계약을 맺었지만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임차보증금을 날리자 감사원에 변상책임 판정을 의뢰했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쌍벌제 비웃는 9억대 의약품 리베이트

    3년여 전 수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뿌려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제약회사가 또다시 의약품 구매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처럼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리베이트 관행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적발되더라도 제약사는 매출액의 1%만 과징금을 부과받고, 의사는 300만원 이상을 받았을 때만 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약품 구매 대가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태평양제약 대표 안모(56)씨 등 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씨 등으로부터 86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박모(51)씨 등 의사 10명과 서울 지역 한 종합병원 구매과장 옥모(47)씨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태평양제약은 2011년 7월에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7억 63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안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20여개 병원 의사들을 상대로 회식비 대납, 현금 및 상품권 제공 등의 방식으로 1692회에 걸쳐 9억 4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궤양·골다공증·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3종의 의약품 처방 대가로 의사 2810명에게 리베이트를 살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중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 기준인 300만원 이상을 받은 11명만 입건했다. 이들이 받은 리베이트는 적게는 330여만원에서 많게는 1800여만원에 이른다. 안씨 등은 약사법상 의약품 제품설명회를 하는 경우 1인당 10만원까지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치 제품설명회가 열린 것처럼 꾸며 의사들의 회식비를 대신 내주거나 ‘카드깡’으로 현금과 상품권을 마련해 지급했다. 병원 야구동호회에 개당 30만~40만원을 호가하는 야구 배트, 글러브 등을 사주고, 의사들의 이사 비용을 대신 지불하기도 했다. 남은자 경실련 사회정책팀장은 “내부 고발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늘리고,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나 의사 모두 재기하기 어려울 정도의 엄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건축하기 더 쉽게…행정이 빨라졌어요] 심의 서류 작성 부담 줄인 성동구

    성동구가 구민을 위해 건축규제를 크게 낮춘다. 구는 건축위원회 심의운영 방식을 시각자료(PPT) 방식으로 바꾸고, 도시형생활주택(단지형 연립, 단지형 다세대)의 층수완화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건축위원회 심의(자문) 개선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지금껏 성동구에서는 건축위원회 심의(자문) 때 서류(건축위원회 23부, 소위원회 15부)만을 활용했다. 그러나 이제 중형건축물(연면적 2000㎡ 이상) 및 대형건축물(연면적 1만㎡ 이상)은 심의 때 PPT를 활용한다. 따라서 구민들은 서류 작성에 따른 부담을 덜게 됐다. 평균 500만~600만원인 서류와 투시도 작성비용도 90%쯤 아낄 수 있다. 또 도시형생활주택 중 단지형 연립주택 및 단지형 다세대주택에 대해 5개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대수 기준을 완화했다. 가구당 0.8대에서 법정 주차대수보다 1대(경형주차 가능) 이상 확보한 것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규제개혁이란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 업무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게 없는지부터 살피는 것”이라며 “건축위원회 심의 방식 개선을 통해 구민 불편 해소는 물론 건축행정의 신뢰성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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