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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적은 양성자 치료기 삼성서울병원 두 번째 도입

    부작용 적은 양성자 치료기 삼성서울병원 두 번째 도입

    삼성서울병원이 국립암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해 본격 가동한다. 병원 측은 본관 건너편 양성자센터에 설치된 높이 10m, 무게 170t의 양성자 치료기 시범 운영을 마치고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양성자 치료는 수소원자의 핵을 구성하는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한 뒤 환자 몸에 쏘아 암 조직을 파괴하는 최신 암 치료법이다. 평균 20회가량 치료를 진행하고 1번 치료를 받을 때마다 평균 30~60분 정도 걸린다. 정상 조직은 투과하고 암 조직에만 막대한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붓는 양성자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부작용은 적고 치료 효과는 높다는 장점이 부각된다. 병원 측은 폐암, 간암, 뇌종양, 두경부암 등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모든 암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은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희귀암 중 하나인 척색종은 중추신경에 근접해 있어 수술이 어렵고 기존 방사선에 저항성이 강하지만 양성자 치료를 하면 70~80%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은 암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몸속 암의 위치를 3차원 영상정보를 통해 정확하게 찾아내도록 돕는 첨단 장비인 콘빔CT(컴퓨터단층촬영)를 장착했다. 아울러 일본의 아이자와병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초고속 라인스캐닝 방식을 채택해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말부터 양성자 치료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료비는 기존 1000만~2000만원에서 500만~600만원 선으로 줄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국내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암 정복을 향한 세계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직원 연봉·경영성과 등 한눈에

    임직원 연봉·경영성과 등 한눈에

    축제 등 수익 평가도 일목요연 자료 그래프로 시각화 ‘장점’ 2014년 기준 지방공기업 신입사원 연평균 임금을 유형별로 보면 지하철 분야가 2800만원으로, 다른 공사들의 평균인 2600만원과 공단 2200만원을 따돌렸다. 그런데 기관장 업무추진비(판공비)를 따지면 공단이 10억 360만원으로, 지하철 1억 4600만원의 9배를 웃돌았다. 1일 서비스를 시작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365’(lofin.moi.go.kr)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임원들의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 분야가 9600만원, 공단은 7500만원이었다. 사이트 초기 화면 ‘지방재정 통계’에서 지방공기업으로 들어가니 경영성과, 인건비 현황, 경영공시가 눈에 들어왔다. 지역별 행사·축제 가운데 수익을 평가한 결과 충북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가 34억 3100만원으로 1위를 달렸다. 강원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29억 5800만원, 광주 비엔날레가 21억원, 전북 전주 세계소리축제가 19억 5000만원, 경남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13억 9900만원으로 각각 2~5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총예산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 수입 비율을 말하는 재정자립도 외에 정부 교부세 등 지원금을 합쳐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감안한 재정자주도 부문에선 ‘유이하게’ 80%대에 오른 서울시(85.84%)와 울산시(80.54%)를 빼곤 최하위 수준인 전북도(67.67%), 전남도(65.56%)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방재정365는 243개 지자체, 410개 지방공기업, 618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교육청의 재정통계 161종을 한곳에 모아 공개하고 그래프, 그림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시각화한 것이다. 재정에 얽힌 각종 용어와 제도, 정책들을 알기 쉽게 한자리에 설명해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자주 나오는 질문을 문답(FAQ)으로 정리하고 실시간 질의란도 꾸며 놓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비올까봐 노심초사 마세요’ 노원구, 실내배드민턴장 완공

    배드민턴을 즐기고 싶어도 비나 눈이 올까 봐 노심초사했던 서울 노원구민들은 앞으로 고민을 조금 덜게 됐다. 노원구가 월계동 초안산에 실내 배드민턴 전용 구장을 지어 문 열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29일 월계동 초안산 월계배수지 상단에 지상1층(면적 1480㎡)짜리 ‘월계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짓고 다음 달 중순쯤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계배수지가 있는 초안산 근린공원에는 원래 불법 야외 배드민턴장 7곳이 있었다. 구는 이 시설들을 철거해 녹지를 복원하고 대신 일부 터를 활용해 실내 전용구장을 만들었다.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보완 시공을 벌여 안전에 대한 우려도 없앴다. 월계 실내 배드민턴장은 코트 10면과 탈의실, 사무실 등을 갖춰 어떤 날씨에도 운동할 수 있다. 또 탄성 높은 마룻바닥을 깔아 좀 더 편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업비로는 22억 5600만원이 들었다. 배드민턴장은 설날·추석 등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은 2000원(평일 기준·주말 2600원), 청소년은 1500원(주말 1900원)을 내고 코트를 쓸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근린공원 안에 야외 배드민턴장들이 산재해 미관에 좋지 않았다”면서 “더 많은 체육 인프라를 만들어 구민들이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법 “노조 전임자 초과근무 급여 지급은 부당노동행위”

    회사가 노조 전임자에게 초과 근무시간을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면 부당한 노조지원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8일 전북 지역의 버스운수업체인 신흥여객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 사건 상고심에서 ‘노조 전임자에게 과다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신흥여객은 회사 내 3개의 노동조합 중 하나인 전북자동차노조 지부장 A씨에게 단협에 따라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모두 5087만원을 급여로 지급했다. 같은 기간 A씨와 비슷한 연차의 근로자 임금보다 1600만원 정도 많았다. 회사 내 또 다른 노조인 전국운수노조는 회사가 노조 전임자에게 과도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며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하자 회사가 소송을 냈다. 노조 전임자는 ‘타임오프제’에 따라 소정근로시간 내에 노조 업무를 하면 그 시간만큼의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회사는 “A씨는 인정된 근로시간에 따라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회사와 근로자들이 단협으로 정한 근로시간은 2080시간이지만 A씨는 3000시간이나 인정받았다. 1심 재판부는 “소정근로시간을 초과한 시간까지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판단했다. 항소심과 상고심도 1심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회사와 A씨는 노동조합법상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국 최초 지하철역 한의원 8호선 장지역에 문 연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전국 최초로 ‘역사 내 한의원’이 들어선다. 2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한의사 자격증 소지자 최모씨가 장지역 안에 한의원을 차려 영업하는 대가로 5년간 임대료 1억 2600만원을 내겠다고 제시해 최근 낙찰받았다. 철도공사는 이 역에 ‘메디컬 존’을 꾸미기로 하고 의원, 약국, 한의원 임대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앞선 3번의 입찰 때 모두 유찰되자 임대료를 대폭 인하해 재입찰했다. 이 한의원은 다음 달 말 개원할 예정이다. 철도공사가 역사 내 의료시설 임대 등을 추진하는 건 적자 폭 줄이기를 위한 아이디어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이 공사는 지난해 무임승차 등으로 2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는 1조 2388억이나 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적자도 줄이고 시민 편의도 증진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바쁜 업무 탓에 병원 가기 어려운 직장인 등이 출퇴근길에 역사 내 병·의원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철도공사는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도 의료기관 3곳과 약국 자리 1곳을 내놨는데 모두 유찰됐다. 또, 장지역도 아직 의료기관과 약국 자리 1곳이 각각 남아 있다. 철도공사는 조만간 추가 입찰을 통해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부, 기업→ 청년 타깃 전환… “15조 일자리사업 수요자위주 개편”

    정부, 기업→ 청년 타깃 전환… “15조 일자리사업 수요자위주 개편”

    기업, 기여금으로 300만원 내놓고정부가 600만원 보태 청년 지원 정부가 27일 발표한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의 핵심 대책 중 하나인 ‘청년취업내일공제’는 인턴을 거쳐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이 매달 12만 5000원(25%)을 저축하면 정부와 정부의 지원을 받은 기업이 각각 25만원(50%)과 12만 5000원(25%)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만들어 주는 방안이다. 중소기업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2년을 일하면 이자를 포함해 1200만원 이상을 손에 쥘 수 있다. 청년취업내일공제는 현행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변형한 것이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 인턴을 쓰는 기업에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1년 이상 고용하면 최대 39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청년에게 돌아오는 지원금은 정규직 전환 뒤 1년 이상 근속할 때 나오는 최대 300만원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정부 보조금이 기업에 쏠려 취업자의 정책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이 받던 정규직전환금 390만원 가운데 300만원을 기여금으로 내놓도록 했고, 정부가 600만원을 보태 청년 취업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취업내일공제 대상은 15~34세의 청년으로 종업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에서 시간당 임금이 법정 최저임금의 110% 이상이면 7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백용천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은 “올해 청년 1만명을 지원해 보고 내년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등에 근무하는 저소득 근로자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미취업 청년 중 소득 8분위까지 일반학자금 대출 거치·상환 기간을 각각 최장 10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고용존별로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새로 만들어 지원자는 서류전형 없이 원하는 기업에서 100%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고용디딤돌에는 삼성·SK·현대차·LG 등 창조센터 전담 대기업 16곳이 모두 참여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참여도 17곳으로 늘어 올해 고용디딤돌 수혜 구직자는 모두 94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올해 안에 에너지, 관광, 금융, 콘텐츠 등 분야별 채용 행사를 모두 60여 차례 열어 실제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내년 1만 5000명 규모인 대학의 사회맞춤형 학과 정원을 2020년까지 2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부처나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일자리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을 개편해 일자리 검색과 신청, 사업관리까지 가능한 ‘일자리 포털’을 내년까지 구축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조 8000억원에 이르는 일자리사업을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개편할 것”이라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 구조개혁 법안을 조속히 제정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계명대생이 국제회의 기획서 진행까지 맡아

    계명대생이 국제회의 기획서 진행까지 맡아

    계명대 학생들이 직접 대구의 국제회의를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맡게 됐다. 계명대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 Youth Convention’에 최종 선정된 전국 5개 팀 중 계명대 ‘Conven人’팀과 ‘KML(Keimyung Marketing Lab)’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onven人’팀은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 기획안을 제출해 A등급에 선정돼 2600만원, ‘KML’팀은 ‘2016 대구 커피포럼’ 기획안으로 B등급에 선정돼 2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직접 행사를 맡게 됐다. ‘Conven人’팀은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을 기획하고, 주제를 로봇카로 선정, 지역 대학의 지능형자동차 기술과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 연계한 포럼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행사 주요 참가자 초청 및 포럼 진행 방법, 의전까지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획서에 담아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KML’팀은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제2회 대구커피포럼’을 기획했다. ‘커피, 그 다양성에 대해’를 주제로 해 업계의 최근 이슈 및 대구지역 커피산업 발전을 논의하고,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효과도 누릴 수 있는 기획안을 내놨다. ‘KML’팀 역시 전시기획 전문 업체와 협업해 ‘제2회 대구커피포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Conven人’팀의 지도교수인 계명대 전수현(42·관광경영학전공) 교수는 “본 공모전은 대구컨벤션뷰로와 지역 PCO(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업체가 한팀이 돼 지역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서를 작성하고, 행사 진행까지 맡게 돼 값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onven人’팀의 PM을 맡은 최숙원(23·여·관광경영학전공 4년)씨는 “몇 날 며칠을 고생해 만든 기획서가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기획서가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Youth Convention’ 공모전은 지역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의 MICE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무?실습경험을 제공하고 MICE 산업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지역의 컨벤션뷰로에서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기획안이 선정되면 전문 업체와 함께 직접 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당정 “中企 2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

    당정 “中企 2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

    7월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해 만 2년을 근무한 청년에게 최대 9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구직난에 빠진 청년과 구인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동시에 살리기 위한 대책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에 입사해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이 2년을 채우고, 30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게 정책의 골자다. 청년들이 120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당정은 우선 300억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1만명을 지원하고, 향후 5만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당정은 청년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을 연장하고 이자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출산 후에만 가능했던 육아 휴직을 임신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임신부뿐 아니라 남성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취업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늘리기로 했으며, 정부가 창조혁신센터, 고용복지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취업·고용 정보와 중개를 직접 맡는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처리도 당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들러리 세워 나눠 먹기… 건설사 3516억 과징금

    들러리 세워 나눠 먹기… 건설사 3516억 과징금

    대형 국책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탱크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대표 건설사 13곳이 담합하다가 적발돼 3500억원대의 과장금을 물게 됐다. 다만 건설사들이 지난해 광복절 특사 때 이 건에 대한 사면을 신청해 공공공사 입찰 참여에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2005∼2012년 발주한 통영·평택·삼척 LNG 저장 탱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3개 건설사에 과징금 351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액화석유가스(LPG) 담합(6689억원)과 호남고속철도 담합(4355억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건설사들은 2005∼2006년, 2007년, 2009년 총 세 차례에 걸쳐 낙찰 예정자를 미리 정해 두고 12건의 LNG 저장 탱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LNG 저장 탱크 건설공사는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한 담합이었다. 건설사들은 공사별로 미리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참여자, 투찰 가격을 정해 출혈 경쟁을 피했다. 물량도 고르게 ‘나눠먹기’했다. 정해진 낙찰 예정자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 내역서를 쓴 뒤 그보다 조금씩 더 높은 가격으로 들러리사의 입찰 내역서를 대신 작성해 건네는 방식을 썼다. 실제로 초기부터 담합에 참여한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8개 건설사의 수주 금액은 3085억∼3937억원으로 비슷했다. 발주처가 LNG 탱크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해 참가 가능 업체가 늘어나자 기존 담합자들은 새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들까지 포섭했다. 13개 건설사가 담합을 통해 수주받은 공사의 금액은 모두 3조 226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업체별로는 삼성물산 과징금이 73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우건설(692억 700만원), 현대건설(619억 9700만원), 대림산업(368억 2000만원), GS건설(324억 9600만원)이 뒤따랐다. 한국가스공사는 13개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직도 손도끼 휘두르며 돈 뺏은 조폭 경찰에 무더기 검거

    주머니에 손도끼를 넣고 다니면서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고 폭행을 일삼은 경기북부지역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사기·공갈·폭행·도박·상해·협박 등의 혐의로 포천지역 조직폭력배 부두목 장모(45)씨와 고문 이모(51)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의정부지역 조직폭력배 조직원 최모(34)씨 등 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013년 4월 포천시 송우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씨를 협박해 차량구매대금 1400만원을 대납하게 하는 등 모두 4명으로부터 9차례에 걸쳐 76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질적인 두목 행세를 해오던 이씨는 빌려 간 돈을 갚으라는 B씨를 동두천 야산으로 끌고 가 흉기로 협박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손도끼도 마구 휘두르고 다녔다. 이씨는 자신이 만든 도박장에서 C씨 등 2명에게 900만원을 잃자, ‘사기도박을 했다’며 상대방의 머리를 손도끼로 때려 머리가 찢어지는 피해를 입혔다. 이어 C씨 혼자 남도록 한 후 일부러 지도록 만들어 500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이씨는 술집 여사장 D씨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부두목 장씨 등 4명을 보내 술집 출입문을 부수기도 했다. 이밖에 다른 조직원 이모(38)씨는 2011년 4월 조직원 등의 코뼈를 벽돌로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보험금 2600만원을 타내는 등 보험사기로 3년 동안 21차례에 걸쳐 2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의정부지역 조폭 조직원인 최씨는 지난 2월 자신의 협박 사실을 신고한 보도방 업주를 의정부 한 술집에서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의 3~4개 군소 조직들은 일산으로 원정을 가 지역 조폭을 지원, 보도방을 운영하는 대전 출신 조폭을 몰아내기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가루 조미료보다 액상 조미료

    가루 기피 이유 63% “건강 우려” 액상 판매액 2년새 45.7% 껑충 우리 국민들이 건강을 우려해 가루 형태의 조미료를 갈수록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자연 원료로 요리 맛을 살리는 ‘액상 조미료’를 많이 찾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공식품 세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조미료 소매시장 판매액은 2012년 1866억 7300만원에서 2013년 1642억 9600만원, 2014년 1572억 3900만원으로 줄었다. 연평균 성장률이 -8.2%였다. 복합 조미료(-10.4%), 발효 조미료(-6.8%), 자연 조미료(-6.2%)가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다. 가구당 연간 조미료 구매금액도 2012년 9235.9원에서 2014년 7587원으로 1648.9원(-17.9%) 감소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조미료의 대명사인 MSG(L-글루타민산나트륨)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한 것이 감소 이유로 꼽혔다. MSG가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에도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aT 측은 “자연·액상 조미료를 주로 사용하는 소비자 226명을 조사한 결과 63.3%가 발효·복합 조미료를 잘 쓰지 않는 이유로 ‘건강상 우려’를 꼽았다”면서 “다만 업소용 시장에서는 발효 조미료와 복합 조미료가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액상 조미료의 시장은 커지고 있다. 국내 액상조미료 판매액은 2012년 14억 1100만원에서 2013년 88억 1800만원, 2014년 128억 4800만원으로 2년 새 45.7% 늘었다. 액상 조미료는 발효 조미료(미원·미풍), 복합 조미료(맛나·다시다), 자연 조미료(맛선생)에 이어 ‘4세대 조미료’로 불린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마루180·구글 캠퍼스 서울… 국내 스타트업 요람 가보니

    마루180·구글 캠퍼스 서울… 국내 스타트업 요람 가보니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가 만들어진 이유는 아니다.” 소설가 파울로 코엘류의 말은 스타트업 창업자를 떠올리게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해 어느덧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스타트업’이란 용어는 기존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을 말한다. 스타트업은 초기 비용이 10억원 이상 들어가는 벤처와 달리 소규모, 저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300여개 도시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Uber)나 기업가치가 세계적 호텔 체인인 힐튼과 맞먹는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모두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스타트업 주변에는 그들을 발굴하고 키우는 단체들이 있다. 스타트업 요람이라고 불리는 아산나눔재단의 ‘마루180’(MARU180), 구글의 ‘캠퍼스 서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D camp), 중소기업청 산하 ‘팁스창업타운’, 네이버의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임대료가 가장 큰 부담인 스타트업에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고 무엇보다도 스타트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이 공간들은 일종의 공동 사무실을 뜻하는 ‘코워킹스페이스’와 달리 선별된 스타트업에 공간뿐 아니라 교육, 마케팅, 홍보, 투자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 성지’로 부상 중인 테헤란로 서울 강남구 강남역에서 삼성역을 잇는 길이 4㎞, 너비 50m의 왕복 10차선 테헤란로. 이 일대는 2000년대까지 정보통신 기업과 벤처 기업의 메카로 군림했다. 2010년 이후 테헤란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이 빠져나가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갔다. 하지만 최근 테헤란로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엿보인다. 역삼동에 ‘마루 180’, ‘D2 스타트업 팩토리’, ‘디캠프’ 그리고 대치동에 ‘구글 캠퍼스 서울’ 등 스타트업 요람들이 문을 열면서 미래를 위한 태동을 시작했다. 아산나눔재단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마루180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입주 공간이다. 산등성이의 가장 높은 곳을 뜻하는 마루에 ‘역삼로 180’의 180을 덧붙였다. 개관 2주년을 맞은 마루 180은 그동안 86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정주영 에인절투자기금’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한 돈만 1921억여원에 이른다. 현재 마루 180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등록된 카드를 접촉시켜야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오르자 마치 새로운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전동휠을 타고 복도를 누비는 직원부터 족히 2m는 될 것 같은 태권브이 모형이 사무실 한가운데 놓여 있다.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넘쳐나는 것도 마루 180의 특징이다. 서로 다른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제품 개발 진행 상황을 묻거나 투자받은 기관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계단, 벽 등 마루 180 곳곳에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큰일에도 전력을 다한다’와 같은 고 아산 정주영 회장의 말들이 마음을 다잡게 한다. 5층에 나무들과 잔디가 어우러진 옥상 정원은 냉혹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입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 개발에서 시험까지 한곳에서 가능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에 지난 5월 들어선 구글 캠퍼스 서울에는 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한 지 3년 이내, 직원 수 2~8명의 스타트업에만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구글이 말하는 ‘캠퍼스’는 작업공간, 회의실, 통신망, 카페테리아 등 물리적 공간과 구글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연결,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되는 곳을 의미한다. 캠퍼스 서울은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지하 2층이라 갑갑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다. 캠퍼스 서울에는 중정(中庭)과 비슷한 테라스가 있어 햇빛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로비에서 등록하면 발급되는 빨간색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고 캠퍼스 투어에 나설 수 있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안마 기계가 놓은 방이었다. 캠퍼스 입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다. 입구 정면 긴 테이블에는 삼성, LG, 애플 등에서 만든 스마트폰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 드론까지 구비된 디바이스랩이 마련돼 있다. 스타트업들에서 만든 앱 등이 여러 종류의 기기에서 작동이 되는지 한자리에서 즉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캠퍼스 서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트업별 칸막이가 없다는 점이다. 브리짓 빔 구글 창업지원팀 수석매니저는 “창업의 길은 고독하고 힘든데 캠퍼스에 합류하면서 얻는 가장 큰 혜택은 ‘함께 꿈을 향해 뛰어갈 동료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스타트업 간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자에 입소문… 입주 경쟁률 17대1 마루 180에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모바일로 개인 일정을 관리하는 앱인 ‘코노’(KONO)를 만든 코노랩스,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영상 합성 엔진 기술인 얼라이브를 만든 매버릭,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앱을 통해 피부 관리 팁을 제공하는 웨이웨어러블 등이 입주해 있다. 선발 심사를 거쳐 입주사를 뽑는데, 경쟁률이 17대1에 이른다. 마루 180의 인기는 든든한 지원에 있다. 입주사가 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500만원 상당의 홍보 이벤트를 벌일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한다. 또 해외 출장 시 사무공간과 에어비앤비 숙소를 할인 제공한다. 교육과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지난 2년간 마루 180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 네트워킹 이벤트는 모두 769건, 누적 방문자는 32만 9000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쫄지마! 창업스쿨’, ‘스타트업 그라인드’ 등이다. 또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랩’을 통해 투자·홍보·데이터 분석 등 국내의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스타트업에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 개최 비용도 전액 지원 이런 전폭적인 지원은 성과로 나타났다. 2014년 4월 14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입주사들의 평균 직원 수가 입주 전에 비해 2배(5.8명→11.9명)로 늘었고 평균 투자금이 10.8배(1억 9500만원→21억 1600만원)로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마루 180 건물 4층에 입주해 있는 브레이브팝스(brave pops) 컴퍼니 이충희(38) 대표는 “저희가 개발한 ‘클래스 123’은 인터넷 학습 운영도구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요 타깃층인데 사업설명회가 꼭 필요했다”며 “지난해 마루 180에서 120여명의 교사들에게 사업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실비를 제공해 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구글 캠퍼스 서울에는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야간버스 서비스를 만든 콜버스랩, 실시간 법률·정책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피스컬노트 등이 입주해 있다. 강윤모(31·여) 피스컬노트 한국지사 대표는 “스타트업에 입주 공간이 제공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며 “구글 캠퍼스 서울의 경우 스타트업과 관련된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다 보니 저절로 얻게 되는 최신 정보는 덤”이라고 밝혔다. 피스컬노트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동네후보’ 앱을 제공한 바 있다. 강 대표는 피스컬노트에 인수된 우리동네후보의 창업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6억원대 다이아 시계 누구 손목에 채워질까

    6억원대 다이아 시계 누구 손목에 채워질까

    다이아몬드 6.7캐럿이 박힌 6억 3000만원대 스위스 다이아몬드 시계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600억원 규모의 명품 시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품시계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마스터 자이로 투르비옹1’ 다이아몬드 시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시계는 테두리에 총 6.7캐럿의 다이아몬드 114개로 장식돼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만 6억 3000만원대다. 바쉐론 콘스탄틴도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테두리에 박힌 커플 시계 ‘트래디셔널 오픈 워크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 가격은 남성용이 1억 600만원대, 여성용 7900만원대다. 이 밖에도 올해 초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와 바젤월드에 출품한 상품 등 시계 400여점이 전시·판매된다. 행사는 압구정본점(4월 25일∼5월 5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5월 5∼16일), 판교점(4월 29일∼5월 8일, 5월 20∼29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유령 상가’ 전락한 고속버스터미널 의류상가 가 보니

    ‘유령 상가’ 전락한 고속버스터미널 의류상가 가 보니

    “완전히 유령 상가죠. 상점 옆에는 폐허처럼 창고가 줄지어 있고 의류점포를 사무실로 만드는 공사까지 하는데 어떤 손님이 오겠습니까?”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8층 의류상가에서 만난 변남분(63·여)씨는 “장사가 잘될 때는 월 매출액이 600만원을 넘었는데 지금은 절반도 안 된다”며 “월 관리비 21만원을 내기 어려운 때가 많고 손님이 한 명도 없는 날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1982년부터 34년간 이곳에서 숙녀복을 판 변씨의 가게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있는 목 좋은 곳이지만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렸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경부선 의류상가는 2000년부터 쇠락의 길을 걸었다. 1998년 사람들이 드나들던 터미널 3, 5층 버스 승차장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자 눈에 띄게 손님이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가 옆 호남선에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상가도 들어섰다. 이렇다 보니 6~8층에 있는 1674개의 점포 중 운영되는 의류상가 점포는 59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기존 상인이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 등으로 대부분 사용된다. 상권이 무너지자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빈 점포를 일반 사무실로 변경해 임대에 나섰다. 실제로 8층의 점포 중 7곳은 통합 공사를 마치고 업무용 사무실로 쓰고 있다. 상인들은 의류상가에 사무실이 들어서자 상가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숙녀복 가게를 운영하는 주기면(60)씨는 “우리 가게 바로 옆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통보조차 없었다”며 “공사로 인한 분진 때문에 숨 쉬기도 힘들고 분진이 흰 옷에 내려앉아 피해도 크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일반 사무실이라도 들어와야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용 사무실로 개조해 입주하는 임차인에게 공사 때문에 주변 상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충분히 고지했다”며 “사무실이라도 입주해야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과 상인들은 상인회 회장을 두고도 반목 중이다. 2000년부터 6~8층 상가운영회장을 맡았던 유모(72·여)씨가 관리비 인상 및 점포 공사 협의 등에서 회사 측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면서 상인들은 지난 3월 한모(58·여)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유씨와 조율이 돼야 새 회장을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입점 점포의 한 상인은 “예전에는 황금 상권이었는데 이제는 생존도 힘든 곳이 됐다”면서 “여러 분쟁이 겹치니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다. 획기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69억원 복권 당첨자 “포르쉐 같은 사치품 안 사”

    169억원 복권 당첨자 “포르쉐 같은 사치품 안 사”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우리 돈으로 169억 원이 넘는 거액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앵거스주(州) 포퍼에 거주하는 존 보먼(59). 리사와 엠마라는 이름의 두 딸과 함께 사는 이 남성은 지난 16(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국립복권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무려 1031만7199파운드(약 169억원)다. 사실 보먼은 그다음날인 오전 복권 번호를 확인했을 때 자신이 숫자 6개 중 5개만 맞춰 상금이 1만 파운드(약 1600만원)인 줄로만 알았다. 이마저 매우 기뻤던 그는 자신의 딸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고 한 친구의 확인을 통해 자신이 1등에 당첨됐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 됐다. 이때 그는 그만 기절할 뻔 했다.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보먼은 다시 두 딸과 통화해 자신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렸다. 이날 보먼은 지역 술집에 친구들과 모여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축하했다. 보먼은 글래스고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딸 엠마와 함께 참석해 자신이 우승자임을 알렸다. 그는 “포르쉐와 같이 값비싼 것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양지바른 곳에 집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세인트 존스턴FC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보먼은 그동안 가업인 사다리 제조회사에서 근무해 왔지만, 직장은 관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모두 날 위해 축하해줬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직장에 다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보먼은 가족과 함께 모나코로 F1 그랑프리 경기를 볼 목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상금 중 일부를 두 딸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월세..공공임대아파트가 대안?

    치솟는 전셋값-월세..공공임대아파트가 대안?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세난으로 전세자금 대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함께 전세자금 대출도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5대 대형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작년 말 23조6천636억원(기금을 제외한 은행계정)에서 올해 3월 25조6천315만원으로 1조9천679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순증액인 1조1천534억원보다 70.6%,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난 작년 1분기 증가액(1조3천298억원)보다 48.0% 많은 수치다. 이처럼 치솟는 전셋값에 월 임대료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액의 전세가 세입자들에게 깡통전세 등 위험요소를 떠안기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안정적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시흥목감지구 B3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주목할 만하다. 임대조건은 74㎡의 경우 임대보증금 6,200만원에 월임대료 61만원, 84㎡는 임대보증금 7,600만원에 월임대료 68만원으로 인근 전세시세(2억2,400만원 ~2억5,400만원)를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최대 보증금으로 전환 시 74㎡는 임대보증금 1억2,400만원에 월임대료 30만원, 84㎡는 임대보증금 1억5,200만원에 월임대로 30만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흥목감 B3블록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친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주거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물왕저수지, 운흥산 등이 가까워 이용은 물론 주거의 쾌적성이 높고,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유치원 등이 개교예정으로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통망을 살펴보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근접해 있다. 특히 신안산선 목감역(2017년 착공 예정)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해진다. 신안산선은 목감, 광명, 신도림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되며, 목감역에서 여의도역까지 8개 정거장으로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올해 개통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개통(2016년 4월)도 앞두고 있어 서수원에서 시작해 시흥목감지구 주변을 지나 광명까지 연결된다. 차로 10분거리에 광명역세권이 있어 KTX(광명역)은 물론 코스트코, 롯데쇼핑몰, 이케아(IKEA) 등 광명역 일대 상권 이용이 수월하다. 시흥목감 B3블록은 (주)NHF 제5호 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총 678가구에 공급면적은 74㎡(256세대)와 84㎡(422세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달 2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신청접수를 받는다. 모든 신청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며,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C형간염 치료제 2종 새달부터 건보 적용

    12주 약값이 4600만원이나 되는 C형간염 치료제에 다음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수백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다국적 제약사인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정’과 ‘소발디정’에 5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주간 치료받는 데 환자가 부담해야 할 약값은 하보니정은 기존 4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소발디정은 3800만원에서 680만원으로 떨어진다. 두 의약품은 C형간염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1a형에 효과가 좋고 12주만 복용해도 완치율이 높으며 부작용이 적지만 가격이 높다. 그래서 주사기를 재사용한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을 방문했다가 C형간염에 걸린 환자들은 치료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전체 다나의원 피해자 97명 가운데 52.6%인 51명이 1a형 C형간염이다. 건강보험에 등재된 기존 C형간염 치료제로는 치료하기가 어렵다. 복지부는 하보니정과 소발디정으로 치료해야 할 C형간염 환자가 2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발디는 C형간염 유전자형 1a형과 2형, 하보니는 C형간염 유전자형 1a형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더 제이케이 키친박스’ 창업 시즌 맞아 프로모션 개최 눈길

    ‘더 제이케이 키친박스’ 창업 시즌 맞아 프로모션 개최 눈길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매달 2회 사업설명회에서 만난다 파스타창업 프랜차이즈 더 제이케이 키친박스(이하 키친박스·대표이사 금종복)가 창업 시즌을 맞이해 대대적인 창업 프로모션과 함께 창업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키친박스는 파스타, 피자, 라이스,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보다 많은 고객이 쉽고 편하게 이탈리안 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번 창업 프로모션의 주요 내용은 가맹비 500만원 면제 및 계약이행 보증금 200만원 면제, 인테리어 600만원(평당 30만원 할인) 면제 등 총 1,300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키친박스의 창업 프로모션을 통해 7000만원 대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키친박스 관계자의 전언이다.(실평 20평 기준) 또한 키친박스는 매월 2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5월 11일과 25일 오후 2시에는 구로디지털역 인근 본사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전화 및 홈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다. 키친박스는 창업 프로모션과 설명회를 통해 레스토랑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대중화된 파스타 창업 프랜차이즈로서의 입지를 굳혀 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창업자에게 키친박스의 스타셰프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조리인력 양성 프로그램 ‘셰프와 교육자의 일대일 맞춤 조리교육’ 및 전문 셰프와 홀 매니저 출신의 경력자로 구성된 수퍼바이저 조직의 현장중심 매장 관리와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키친박스는 최근 서울 청담점, 전라 광주대점, 2016년 5월 인천 송도 캠퍼스역점 오픈 예정 등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동일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일임형 ISA,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중도 해지 땐 혜택 없어져

    경기 침체 골이 깊어지면서 월급쟁이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고 있다. 어렵게 종잣돈을 만들었더라도 쥐꼬리 이자에 목돈으로 불려나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저런 고민으로 재테크에 나서기 어려웠던 개미투자자들이라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사에서 자산가 위주로 프라이빗 뱅킹(PB)서비스가 이뤄졌던 반면 일임형 ISA로 일반 고객도 종합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일임형 ISA는 가입자가 1개의 계좌에 예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증권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은행은 지난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만기는 3~5년이다.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다. 5년간 총 1억원 한도 내에서 납입 가능하고 금융기관이 2개 이상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MP) 중 1개의 MP를 선택하면 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돈을 굴려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여러 상품에 투자해 금융소득(이자소득+배당소득) 200만원이 발생했다고 치자. 이 경우 개인투자자가 납입해야 할 세금은 과거 30만 8000원(15.4% 세율 적용 시)이었다. 이에 반해 일임형 ISA 가입 고객은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순소득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월 10만원씩 일임형 ISA에 납입하면 5년 동안 원금이 600만원’이라며 ‘연 수익률 4%라고 가정해도 연간 순금융소득이 4만 8000원인데 비과세 혜택(200만원)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론을 펴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단돈 1원이라도 세금을 절약하는 ‘세(稅)테크’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혜택이다. 주의할 점도 있다. 신탁형 ISA와 마찬가지로 일임형 ISA 역시 의무가입기간이 3~5년이라는 사실이다. 사망, 해외 이주, 퇴직 등 특별한 사유 없이 중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일임형은 포트폴리오에 따라 연 0.1%~1.0%의 수수료가 적용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음달부터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은행, 증권사의 일임형 ISA 수익률을 비교 공시한다. 금융사별 MP와 운용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두르지 말고 금융사별 수익률을 꼼꼼히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
  • 이사·혼수 가구 30% 싸게

    봄철 이사·혼수 시즌을 맞이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13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가구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2012년 이 백화점 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현대리바트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급 친환경 소재 가구 브랜드 ‘H몬도’를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홈&리빙 엑스포’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현대리바트뿐 아니라 리네로제, 다우닝 등 유명 가구 브랜드 10여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판매를 한다. 진열품을 할인 판매하거나 구매 사은품을 증정하는 브랜드도 있다. 현대리바트의 ‘H몬도’는 이탈리아 소파 브랜드 ‘브라이언폼’과 ‘미오디바니’, 독일 소파 브랜드 ‘에프엠문저’ 등 유럽 고급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리바트 스위트리 4인 소파(130만 2000원), 리네로제베렘 3인 소파(600만원), 디사모빌리리볼브 소파 베드(200만원) 등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지급 행사도 진행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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