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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년 예산안] 내년 국민 1인당 세금 13만원 는다

    [정부 내년 예산안] 내년 국민 1인당 세금 13만원 는다

    내년에 국민 1인당 내야 할 세금(국세)이 올해보다 평균 13만 201원 늘어난다.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지면서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대부분의 세금이 증가해서다. 정부는 8일 ‘2016년 국세 세입 예산안’을 발표하고 내년에 걷을 국세를 총 223조 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4% 늘려 잡았다. 통계청이 예측한 내년 인구(5080만 1405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세금은 439만 1611원이다.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올해 1인당 세금(426만 1410원)보다 3.1% 늘어난다. 1인당 세금은 2017년 457만 2694원, 2018년 477만 5063원, 2019년 498만 3068원 등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4.3%씩 증가한다. 내년에 가장 많이 걷힐 세금은 개인이 내는 소득세다. 총 60조 9000억원으로 전체 국세의 27.3%다. 내년에 근로자 연봉이 오르고 일자리가 늘면서 올해보다 3.5% 증가한다.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10%씩 내는 부가가치세는 58조 1000억원으로 1년 새 4.8% 늘어난다. 메르스 여파로 얼어붙었던 소비가 살아날 전망이어서다. 기업이 낼 법인세는 내년에 46조원으로 올해보다 4.4% 많아진다. 정부는 내년에 기업들의 영업 실적이 나아지고 대기업 비과세·감면을 줄인 효과라고 설명했다. 주민세,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까지 따지면 1인당 세금은 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계자는 “1인당 세금에는 법인세 등 기업이 내는 세금도 있어서 실제로 개인이 낼 세금은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내년 국방예산 39조…북 ‘리스크’ 영향 크게 늘려

    내년 국방예산 39조…북 ‘리스크’ 영향 크게 늘려

    정부가 8일 복지·노동·국방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복지예산 비중은 31.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올해(375조 4000억언)와 비교해 3.0%(11조 3000억원) 늘어난 386조 7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국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해야 한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50조원 가량 많은 645조원대로 불어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예산안(386조 7000억원)의 전년 대비 증가율 3.0%(11조 3000억원)는 2010년(2.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에 포함된 세출 6조 2000억원과 기금계획 변경 3조 1000억원을 포함하면 실질 증가율은 5.5%로 높아진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 중점 편성 방향으로 일할 기회를 늘리는 ‘청년희망 예산’,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경제혁신 예산’, 문화창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문화융성 예산’, 맞춤형 복지 중심의 ‘민생 든든 예산’ 등을 꼽았다. 12개 세부 분야 가운데 보건·복지·노동 등 10개 분야의 예산이 증가했고, 산업·중소기업·에너지와 SOC 등 2개 분야는 감소했다. 특히 증가율이 올해 전체 예산보다 높은 분야는 보건·복지·노동(6.2%), 문화·체육·관광(7.5%), 국방(4.0%), 외교·통일(3.9%), 일반·지방행정(4.9%) 등 5개다. 우선 보건과 노동을 포함한 복지예산이 122조 9000억원으로 6% 이상 늘어났다. 12개 분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일자리 예산(15조 8000억원)은 12.8% 늘렸고, 청년 일자리 지원 예산(2조 1200억원)은 21% 늘어났다. 국방비는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는 등 장병 사기진작을 위한 투자와 북한 도발에 대응할 핵심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예산안에 따르면 병사의 봉급은 15%, 전방근무 병사의 수당은 50% 인상된다. 차기대포병레이더와 고고도 정찰용 무인기 탐지능력 강화, 3000t급 잠수함 양산개시, 이지스 구축함 첨단음행 탐지체계 개발 착수, 적 미사일 공중요격(KAMD) 등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국방비는 올해 37조 5000억원에서 4% 증액한 39조원으로 편성했다. 그외 주요 분야별 예산 배정액은 문화·체육·관광 6조 6000억원, 외교·통일 4조 7000억원, 일반·지방행정 60조 9000억원 등이다. 일반·지방행정 예산 중 지방교부세는 36조 200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또 교육(53조 2000억원)은 0.5%, 교육 예산 중 지방교육교부금(41조 3000억원)은 4.7%, 환경(6조 8000억원)은 0.4%, 연구개발(R&D, 18조 9000억원)은 0.2%, 농림·수산·식품(19조 3000억원)은 0.1% 늘어났다. 공공질서·안전 예산(17조 5000억원)은 전체 예산 증가율과 같은 3.0% 증액됐다. 공공질서·안전 예산 중 안전투자는 14조 800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반면 SOC 예산(23조 3000억원)은 6.0% 감액됐다.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문제점 노출에 따른 성공불융자 폐지 등으로 산업·중소기업·에너지(16조 1000억원) 예산도 2.0% 줄었다. 공무원 보수는 평균 3.0% 오른다. 재정 건전성은 계속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부채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경제를 살려야 궁극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경제를 살리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 총수입은 391조 5000억원으로 2.4%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국세수입은 223조 1000억원으로 올해 추경을 반영한 본예산(215조 7000억원)보다 3.4%(7조 4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3.3%, 경상성장률을 4.2%로 잡고 세수를 예측했다.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된 3.5%에서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경상성장률은 4.2%를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물가지수인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0.7%에서 0.9%로 상향조정한 것이 반영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국세와 지방세)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 18.1%에서 내년에는 18.0%로 0.1%포인트 낮아진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37조원으로 올해(33조 4000억원)보다 늘어나고 국가채무는 645조 2000억원으로 50조 10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17년 33조 1000억원, 2018년 25조 7000억원, 2019년 17조 7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 정부 임기 내에 균형재정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내년에 40.1%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서고 2018년 41.1%까지 늘어난 뒤 2019년부터 40.5%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40%대 초반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뉴스 플러스] 유럽중앙銀, 추가 양적완화 시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4일 추가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ECB가 경기 부양책으로 1조 1000억 유로(약 1460조원)를 더 풀 수 있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 3월부터 매달 600억 유로를 풀고 있다. 지난달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0.2%로 ECB 목표(2%)를 밑돌았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하락에 유로존 경기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 中·日, 인니 6조원 고속철 수주 혈투

    일본과 중국이 인도네시아에서 건곤일척의 혈투를 벌이고 있다. 두 나라는 5조~6조원 규모의 고속철 건설 수주를 둘러싸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각종 조건을 제시하면서 3년째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6개 경제 관련 부처 장관이 지난 2일 연석회의를 열어 고속철 건설 사업계획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한 각료회의에 보고했다고 NHK 등이 3일 전했다. 조코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이르면 다음주 초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철도 건설사업 구간은 자카르타~반둥 간 140㎞다.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현재 3시간이 걸리는 이 구간은 2시간 30분가량이 단축돼 30여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자카르타에서 제2의 도시 수라바야까지 730㎞ 구간으로 고속철도를 연장하는 등 자바섬을 횡단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수주전의 승자가 다음 구간의 사업권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동남아를 앞마당으로 생각하며 공을 들여온 일본과, 동남아에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높여가는 중국의 상징적인 한판 승부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태국과 인도의 고속철 건설사업을 따내며 이 지역의 고속철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 아성에 중국이 거세게 도전하는 셈이다. 중국은 공사 기간을 압축적으로 줄이고 융자액을 늘리면서 수주전에 열을 올려왔다. 그러자 다급해진 일본이 대출 상환 요건을 크게 완화한 방안을 새로 제시하며 대응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사가 다녀갔고, 지난 3월 조코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 역시 아베 신조 총리의 특별보좌관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일본이 제출하는 방안은 신칸센 시스템을 채용하고 건설에서 유지·보수까지를 패키지로 해 2016년 착공, 2021년에 완성한다는 게 골자다. 총공사비 60조 루피아(약 5조 310억원)로 이 가운데 75%를 일본 측이 0.1% 저금리의 엔화 차관으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승객 사망 사고가 없었다며 높은 기술과 안전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중국은 중국산 고속철도 도입을 전제로 총공사비 약 71조 루피아(약 6조 175억원), 조코 대통령 재임 중인 2018년 운행 개시를 약속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생산한 부품을 사용하는 등 부품의 현지 조달률을 높이고, 중국 고속철도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연간 4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5년 뒤 매출 60조 ‘글로벌 삼성물산’으로

    5년 뒤 매출 60조 ‘글로벌 삼성물산’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 통합 삼성물산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시대의 삼성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삼성전자 및 삼성생명과 함께 그룹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역할하게 된다. 삼성은 31일 “통합 삼성물산은 합병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2014년 말 기준 33조 7000억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상사, 패션, 식음·레저 등 양사의 기존 4대 사업 이외에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인 바이오까지 맡아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다. 통합 삼성물산은 2일 기존 양 사의 각 부문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사옥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는다. 직후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상견례가 이어진다. 출범식에 앞서 합병 후 첫 이사회를 열고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 사장 이외에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 사장 등이 사내이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삼성물산의 지도부는 이들 4인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통합 삼성물산 출범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보다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라는 의미가 크다. 양 사 합병으로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 지분 16.5%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가 됐기 때문이다. 이는 앞서 2013년 이 부회장이 25.1%를 보유하던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가 제일모직 패션사업 부문을 인수해 제일모직으로 거듭난 뒤 상장을 통해 다시 삼성물산과 합친 데 따른 결과다. 복잡하던 지배구조는 ‘이 부회장→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명쾌해졌다. 이 과정에서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출현해 합병에 애를 먹기도 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1주로 제일모직 0.35주를 바꾸는 합병 비율은 이 부회장의 그룹 장악력 확보에는 유리한 반면 삼성물산 소액 주주들에게는 피해라며 전방위적인 공세를 폈다. 주주들은 외국 투기자본의 공격에 맞서 ‘국민기업’ 삼성을 지켜 주자며 삼성의 편에 섰고 합병안은 지난 7월 17일 주총을 통과했다. 업계는 이 부회장이 향후 삼성의 지주회사 격인 통합 삼성물산에서 그룹 총수로 어떤 식으로 책임경영을 펼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등기이사 등재가 첫걸음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늘리기 위한 추가 합병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 측은 “통합 삼성물산은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삼성물산 법인은 오는 4일 기업결합신고와 합병등기를 마친다. 기존 삼성물산 주주들은 14일 제일모직 종가 기준으로 통합 삼성물산 신주를 받는다. 신주는 15일 상장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하나·외환銀 합병 본인가… 자산 290조 ‘KEB 하나은행’ 새달 1일 출범

    하나·외환銀 합병 본인가… 자산 290조 ‘KEB 하나은행’ 새달 1일 출범

    자산 규모 290조원의 대형 은행이 새달 1일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을 최종 승인(본인가)했다. 이에 따라 ‘KEB(외환은행의 영문 명칭)하나’를 행명으로 하는 거대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합병은행의 자산은 290조원으로 국민(282조), 우리(279조원), 신한(260조원) 은행을 제치고 국내 1위로 올라선다. 합병 비율은 외환은행 2.5주당 하나은행 1주다. 합병 기일은 다음달 1일이며, 법인상 존속회사는 외환은행이다. 지점 수는 945개, 직원 수는 1만 5717명이다. 합병은행장은 이달 말 발표된다. 연합뉴스
  • 헌재 “대선 예비후보 등록 기탁금 합헌”

    대통령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6000만원을 기탁금으로 내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 등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선거 기탁금의 20%를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내도록 한 공직선거법 60조 2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6(합헌)대 3(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 선거는 기탁금이 3억원이며 예비후보 등록 시 6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예비후보자 기탁금 제도가 예비후보자들의 난립을 방지하고 책임성과 성실성을 담보하는 취지로, 대통령선거는 진지하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에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폐해가 심각하다”고 판시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뉴스 분석] 담보보다 상환 능력… 대출 까다로워진다

    [뉴스 분석] 담보보다 상환 능력… 대출 까다로워진다

    내년부터는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까다로워진다. 빚 갚을 능력을 깐깐하게 따져 빌려주고, 빌려준 돈은 처음부터 원리금(원금+이자)을 나눠 갚도록 정부가 유도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소득이 없는 주부나 소득 입증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은 22일 1100조원에 이르는 가계빚에 대응하기 위해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빚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른 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대출 금리가 오름세로 반전하면 가계빚 부담이 우리 경제를 크게 짓누를 것이라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이제라도 정부가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에 나선 것은 바람직하지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등 근본적인 처방이 빠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정부 처방전의 핵심은 대출 잣대를 ‘담보’에서 ‘상환 능력’으로 바꾼 것이다. 대출자의 실제 소득을 정확히 입증할 수 있는 소득세 원천징수영수증이나 소득금액증명원 같은 자료가 대출 기준이 된다. 별도의 소득 자료가 없어 최저생계비(4인 기준 연간 2000만원)를 소득으로 인정해 주던 관행도 없앤다. 빚도 가급적 처음부터 나눠 갚아야 한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거치 기간’(원금은 놔두고 이자만 먼저 갚는 기간)이 최고 5년에서 1년 이내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대출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 안에 원금 상환을 시작해야 한다. 대출 규제가 느슨한 상호금융의 토지·상가담보대출 문턱도 높아진다. 담보 인정 기준이 60%에서 50%로 줄어들어서다.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가계부채 위험성이 커지는 것은 집값이 하락하거나 금리 인상으로 이자 갚기가 벅찰 때”라면서 “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소득과 상환 능력 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시적으로는 꽤 꼼꼼히 짰지만 가계부채 대책으로는 반쪽짜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1년간 가계빚을 60조원 이상 급증시킨 주범인 LTV·DTI 규제 완화는 그대로 놔둬서다. 최상의 가계빚 대책은 가계소득 증대이지만 이 또한 빠졌다. 가계소득 대비 부채 비율(지난해 말 164.2%)을 2017년까지 5% 포인트 낮추겠다던 방침마저 이렇다 할 해명 없이 되레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대책은 은행산업 구조를 선진화하는 데 효과가 좋을 수 있지만 가계부채 대책으로는 약하지 않나 싶다”면서 “단기적으로 가계빚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합병 시너지 효과… 5년 뒤 매출 60조원”

    17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안 통과로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물산은 두 회사의 핵심 역량을 물리적·화학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사장단은 합병 5년 뒤인 2020년에는 매출 60조원과 세전 이익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호언해 왔다. 두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33조 6000억원이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0년 예상 매출의 10%인 6조원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운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부문 기업 간 거래(B2B)의 지속적인 성장 ▲패션, 식음·레저 등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부문의 해외 진출 확대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전략 로드맵을 내놨다. 건설은 토목, 플랜트, 주택 등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제일모직의 에너지 절감기술, 소방·승강기 등 특화 역량을 물산의 설계·시공 능력에 결합해 삼성만의 차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상사 부문은 제일모직의 패션, 식음 사업의 경험을 활용해 섬유 및 식량 사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패션 부문은 상사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타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미래 먹을거리 바이오 부문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도 새 삼성물산의 중요 과제다. 삼성물산은 기업 이익과 시공 역량을 바이오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누구?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누구?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돼 통합 삼성물산이 탄생하게 됐다. 삼성그룹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은 지난 5월26일 양사 합병 발표 이후 53일 만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합병전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인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찬성률 69.53%로 가결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이날 낮 12시47분께쯤 “1억 3235만 5800주가 투표에 참여해 이중 총 9202만 3660주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위임장을 제출하거나 현장 표결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의 참석률은 83.57%로 집계됐다.전체 주식 총수(1억 5621만 7764주)에 대비한 합병 찬성률은 58.91%다. 이로써 엘리엇의 합병 저지 시도는 불발로 끝났다.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은 지난달 초 삼성물산 지분 매입 공시 이후 지속적으로 합병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법원에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소송을 포함해 삼성을 상대로 한 전면적 파상공세를 펼쳐왔다. 삼성물산은 이날 표결에서 특수관계인·계열사(13.92%), KCC(5.96%), 국민연금(11.21%), 국민연금 외 국내기관(11.05%) 대다수 등 42%대의 안정적 지지표 외에 소액주주와 외국인으로부터도 16%대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애초 박빙 승부를 내다봤던 시장 예측을 깨는 삼성의 ‘압승’으로 풀이된다. 확실한 반대표는 엘리엇(7.12%)과 메이슨캐피탈(2.18%)을 포함한 외국인 및 소액주주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총 주식수 대비 반대표는 25.82%다. 앞서 제일모직도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엘리엇이 주주제안한 제2호 의안인 현물배당안은 부결됐다. 최 사장은 “이익을 배당할 때 보유주식 등 현물로 배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물배당안은 찬성률이 45.93%에 그쳐 정관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주총 참석 지분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 동의에 미치지 못했다. 역시 엘리엇의 주주제안인 제3호 의안인 중간배당안도 45.82%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삼성물산 최치훈·김신 사장과 제일모직 윤주화·김봉영 사장은 CEO 공동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게 됐다. 양사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치를 높여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엘리엇은 이날 주총 폐회직후 입장 자료를 통해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러우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향후 합병 무효 청구소송을 내거나 통합 삼성물산의 주주로서 삼성을 상대로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엘리엇의 지분(7.12%)은 1대0.35 비율로 계산하면 통합법인에서는 2.03%로 줄어든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1일자로 합병해 통합 삼성물산으로 출범하게 됐다. 법인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그룹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한다. 합병회사는 오는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51.2%의 지분을 보유한 그룹 신수종사업 바이오부문에서 2조원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목표로 한다. 합병 반대주주는 주총일로부터 20일내에 회사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는 1조 5000억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5만 7234원인데 삼성물산 주식이 이보다 높아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법인은 9월4일 기업결합신고와 합병등기를 완결하고 9월15일 합병신주를 상장한다.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De Facto Holding Company)로서 위상을 갖춰 미래 신수종 사업을 주도하고 그룹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성사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자로 이어지던 삼성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구조가 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질적 지주사인 통합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이 부회장으로의 그룹 경영권 승계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한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에서 1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4.1%를 통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통합 법인에서 각각 5.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합병 통해 지속가능 성장 날갯짓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합병 통해 지속가능 성장 날갯짓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추진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이다. 합병 삼성물산의 2020년 매출과 세전이익 목표는 각각 60조원, 4조원이다. 사업영역도 바이오, 패션, 식음료, 건설, 레저 등으로 다양화한다. 삼성물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합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제일모직은 사업영역이 같은 점이 있고 다른 사업분야도 상호 보완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이다. 상사부문 역시 신규사업 모델 및 신시장 개척의 창구 역할을 수행해 패션과 식음서비스 등 각 부문의 강점을 결합한 신규 비지니스 모델 창출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바이오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 2020년에 이 분야에서만 1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합병을 통한 자금력 확보로 바이오 사업 성장을 위한 추가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오 소재산업 등 신사업영역으로의 확장 기회가 열린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은 사업적 시너지 외에도 사실상 지주회사로서의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그룹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통한 신사업을 주도,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상사의 조직과 금융 관계사와 협업을 통한 금융 경쟁력 강화, 상사와 건설의 신재생 에너지분야 결합 및 해외건설 수주 확대, 전자 관계사의 에너지저장 시스템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확장, 의료기기와 IT솔루션 등 신시장과 신사업 개척을 기대할 수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돼 통합 삼성물산이 탄생하게 됐다. 삼성그룹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은 지난 5월26일 양사 합병 발표 이후 53일 만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합병전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인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찬성률 69.53%로 가결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이날 낮 12시47분께쯤 “1억 3235만 5800주가 투표에 참여해 이중 총 9202만 3660주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위임장을 제출하거나 현장 표결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의 참석률은 83.57%로 집계됐다.전체 주식 총수(1억 5621만 7764주)에 대비한 합병 찬성률은 58.91%다. 이로써 엘리엇의 합병 저지 시도는 불발로 끝났다.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은 지난달 초 삼성물산 지분 매입 공시 이후 지속적으로 합병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법원에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소송을 포함해 삼성을 상대로 한 전면적 파상공세를 펼쳐왔다. 삼성물산은 이날 표결에서 특수관계인·계열사(13.92%), KCC(5.96%), 국민연금(11.21%), 국민연금 외 국내기관(11.05%) 대다수 등 42%대의 안정적 지지표 외에 소액주주와 외국인으로부터도 16%대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애초 박빙 승부를 내다봤던 시장 예측을 깨는 삼성의 ‘압승’으로 풀이된다. 확실한 반대표는 엘리엇(7.12%)과 메이슨캐피탈(2.18%)을 포함한 외국인 및 소액주주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총 주식수 대비 반대표는 25.82%다. 앞서 제일모직도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엘리엇이 주주제안한 제2호 의안인 현물배당안은 부결됐다. 최 사장은 “이익을 배당할 때 보유주식 등 현물로 배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물배당안은 찬성률이 45.93%에 그쳐 정관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주총 참석 지분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 동의에 미치지 못했다. 역시 엘리엇의 주주제안인 제3호 의안인 중간배당안도 45.82%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삼성물산 최치훈·김신 사장과 제일모직 윤주화·김봉영 사장은 CEO 공동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게 됐다. 양사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치를 높여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엘리엇은 이날 주총 폐회직후 입장 자료를 통해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러우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향후 합병 무효 청구소송을 내거나 통합 삼성물산의 주주로서 삼성을 상대로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엘리엇의 지분(7.12%)은 1대0.35 비율로 계산하면 통합법인에서는 2.03%로 줄어든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1일자로 합병해 통합 삼성물산으로 출범하게 됐다. 법인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그룹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한다. 합병회사는 오는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51.2%의 지분을 보유한 그룹 신수종사업 바이오부문에서 2조원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목표로 한다. 합병 반대주주는 주총일로부터 20일내에 회사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는 1조 5000억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5만 7234원인데 삼성물산 주식이 이보다 높아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법인은 9월4일 기업결합신고와 합병등기를 완결하고 9월15일 합병신주를 상장한다.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De Facto Holding Company)로서 위상을 갖춰 미래 신수종 사업을 주도하고 그룹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성사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자로 이어지던 삼성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구조가 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질적 지주사인 통합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이 부회장으로의 그룹 경영권 승계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한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에서 1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4.1%를 통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통합 법인에서 각각 5.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진력 기대 컸지만 ‘밥상 올릴 반찬’이…

    추진력 기대 컸지만 ‘밥상 올릴 반찬’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뒤치다꺼리’가 걱정될 정도로 벌려놓은 것은 많지만 손에 잡히는 성과는 없다는 것이 세간의 냉정한 평가다. 정권 실세 부총리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지도에 없는 길을 가고” “(구조 개혁과 경기부양이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겠다”던 ‘말잔치’는 ‘빚잔치’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최 부총리 재임 1년 동안 가계부채는 60조원 이상 늘어 1100조원에 육박한다. ‘경제인 최경환은 안 보이고 정치인 최경환만 보였다’는 아픈 지적도 나온다. 조원희 국민대 경제학부 교수는 15일 “최 부총리가 정치인이다 보니 말(言)로 분위기를 잡는 데 강점이 있다”면서 “행동이 따라줘야 하는데 이게 없다 보니 시작만 요란하고 정작 밥상에 올릴 반찬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경기가 푹 가라앉은 상황에서 경제 수장에 오른 최 부총리의 추진력은 경제주체들의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성역’처럼 여겨지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단번에 풀어버렸다.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버금가는 ‘46조원+α’의 재정 보강책을 내놓으며 경기 부양에도 올인했다. 하지만 뒷심이 따라주지 않았다. 재정 보강책이 돈을 직접 ‘꽂는’ 게 아닌 간접 지원이 대부분인 데다 그마저도 막판에는 제대로 집행이 안 돼 ‘재정 절벽’을 야기했다. 지난해 3분기 0.8%로 반등했던 성장률이 4분기에 0.3%로 다시 주저앉은 것이다. 올해는 더 잿빛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타격이 예상보다 크면서 추경(12조원) 편성에도 불구하고 3%대 성장률 사수가 어려워 보인다. 한국은행은 추경 효과를 반영한 올해 성장률을 2.8%로 보고 있다. 2분기 성장률이 예상대로 0.4%에 그치면 지난해 2분기(0.5%)부터 5분기 연속 0%대 성장이다. 돈과 규제를 풀다 보니 늘어나는 것은 빚이다. LTV·DTI 완화로 지난해 4분기에만 가계빚이 28조원가량 급증했다. 사상 최대치다. 나랏빚도 만만찮다. 2013년 489조원이었던 국가채무는 지난해 530조원을 찍은 뒤 올 연말 58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런 추세라면 2017년에는 68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에는 대가가 따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선택에 따른 효과(경기 부양)는 미약하고 대가(부채 증가)는 혹독하다는 데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인위적인 부양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과 재정 적자가 우리 경제의 진짜 문제”라면서 “초이노믹스의 한 축이었던 소득 주도 성장론이 쏙 들어가면서 가계부채 부메랑이 돌아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나마 4대 구조개혁 첫발을 떼고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활력이 내세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구조개혁은 뒷심이 따르지 않고 자산시장은 빚으로 떠받친 것이어서 걱정이 적지 않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동산이 조금 살아났다고 해서 내수가 더 진작된 것도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빚으로 집을 사다 보니 소비 여력이 더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최 부총리가 잘 이끌어 왔다고 보지만 높은 기대 수준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성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성과가 있었던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면서 “여러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젖먹던 힘까지 다한 1년”이라고 소회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자산 290조 ‘초대형 뱅크’… 김정태 “몸으로 부대끼겠다”

    자산 290조 ‘초대형 뱅크’… 김정태 “몸으로 부대끼겠다”

    “몸으로 부대끼겠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나·외환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의심하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체육대회든, 장기자랑이든 서로 부대끼면서 최대한 빨리 친해지겠다.” 1년 넘게 끌던 두 은행의 통합 협상이 이날 전격 합의에 이른 것은 김 회장과 노조의 물밑 담판이 주효했다. 지난 12일만 해도 하나금융이 외환 노조의 의사를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금융위원회에 인가 신청서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말 동안 김 회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이 물밑 접촉을 하면서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상당한 갈등이 있었지만 판을 깨지 않고 대화를 유지하려고 했다”면서 “직원들의 미래를 고민한 끝에 결단을 내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르면 오는 9월 자산 290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이 탄생한다. 자산 규모 171조원의 하나은행과 119조원의 외환은행이 합병하면서다. 합병은행은 국민은행(282조원)을 제치고 단숨에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이 된다. 은행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두 은행의 통합으로 연간 2700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력 구조조정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초반에는 시너지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당장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하나금융이 신청한 조기통합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60일 안에 결정하면 되지만, 하나금융은 어떻게든 이달 안에 받겠다는 심산이다. 금융위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 이 모든 일정은 차질을 빚게 된다. 자칫 노사가 자체 합의한 10월 1일 출범 기한도 못 지킬 수 있다. 다만, 금융위도 조기 통합에 우호적이어서 현재로서는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 통합법인 출범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전산과 이질적 조직 문화를 합치는 것도 큰 숙제다. 전산시스템이 합쳐져야 진정한 통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는 게 금융권 관측이다. 단자회사(한국투자금융)에서 출발한 하나금융과 ‘엘리트 은행’ 자존심이 유난히 강한 외환은행의 화학적 결합도 변수다. 한 시중은행 고위 임원은 “두 은행의 기업문화가 상반되기 때문에 진정한 ‘원(one) 뱅크’로 거듭나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그 기간 동안 적지 않은 불협화음이 일어날 텐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더라도 내심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가 가장 처졌던 하나·외환은행은 합병으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우리은행(279조원), 신한은행(260조원)과의 차이도 크게 벌렸다. 자산 면에서 4대 은행으로 발돋움했던 농협은행(238조원)도 하나-외환은행 출범에 따라 5위로 내려앉게 됐다. 하나금융은 국내 1위 자산에 걸맞게 포화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 강점을 가진 외환은행 장점을 최대한 살려 통합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하나금융이 추정하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연간 약 3100억원이다. 전산 시스템 중복 투자에 따른 비용(799억원), 신용카드 회원 모집 및 서비스 수수료(674억원), 금융채 발행 등 차입 비용(607억원), 중복 점포 운영 비용(612억원) 등 각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과 함께 외환은행의 외국환 업무, 하나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업무 등 두 은행의 경쟁력을 살릴 때 4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통합 법인의 시너지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산 시스템, 인력 관리 등에서 일부 비용이 줄겠지만 그 비용은 몇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중간에 인력 구조조정 등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예상보다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은행 명칭은 ‘KEB하나은행’이 유력하다. ‘KEB’는 외환은행의 영문 이름이다. 통합은행장을 누구로 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열린세상] 결혼과 합병/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결혼과 합병/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람은 혼기가 되면 결혼을 한다. 결혼은 남녀 간의 자유로운 의사의 합치가 요구되는 감성적 계약이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의 결혼을 천생연분이라고 하지만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에서 살아온 신랑 신부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꾸려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일심동체로 살아라”라는 덕담을 많이 한다. 회사도 결혼을 한다. 그것이 회사 간의 결합이라고 일컫는 ‘합병’이다. 그러나 사람과 달리 이성적·계산적으로 하는 계약이다. 회사에는 소유자인 주주, 근로자, 채권자, 경영자 등 이해관계인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는 시장 확대, 경영합리화, 도산회사 구제, 국제경쟁력 강화 등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뤄진다. 미국의 타임워너그룹이 1966년 주차장 영업에서 출발해 영화사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한 후 뉴스잡지사 타임(Time), 유선뉴스방송사인 CNN과 합병, 세계 최고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변신한 것은 좋은 예다. 합병은 일방 회사가 소멸하고 모든 재산은 존속 또는 신설 회사에 포괄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사람의 결혼보다도 더 강력하다. 결혼에서 일심동체는 덕담으로 하는 것이지만, 합병에서는 당사 회사가 완전히 합일되어 효력이 발생한 후에는 원상회복이 어렵다. 과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한 이후 주택은행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최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다고 공표했다. 두 회사 모두 오랜 역사를 가진 삼성계열사다. 사람으로 치자면 뿌리가 동일한 친족 간의 결혼이라고 볼 수 있다. 건설·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물산이 패션과 식음료, 바이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제일모직에 합병되지만 브랜드 가치가 높은 ‘삼성물산’을 회사명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합병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 삼성물산은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며, 매출액은 지난해 34조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핑크빛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예측에 불과하다. 신혼부부도 장래 설계를 하고 원대한 포부를 갖지만 실현되지 않는다고 해서 사기결혼이 아닌 한 부부 일방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합병 이후에 예측이 어긋난다고 해서 무효로 하거나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따라서 결혼 전이나 합병 전에 이를 결정하기 위한 최초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것이다. 제일모직은 삼성계열사 등 대주주 지분이 50%가 넘기 때문에 합병안 통과가 확실하지만, 삼성물산은 계열사와 우호지분이 19.87%에 불과해 주주총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기업의 합병안에 대해 삼성물산의 주식 7.12%를 취득한 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합병 비율(1대0.35)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는 불리한 불공정한 결정이라며 합병 반대를 주도하고 있어 삼성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만약 국내외의 기관투자자나 소액주주가 엘리엇에 동조한다면 합병안이 부결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 11.61%이며 시가 1조 17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을 제외하고는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합병 찬성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 10일 국민연금은 투자위원회를 열고 찬성으로 입장을 결정했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국민연금 소유주식의 의결권행사를 자문하고 있는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반대를 권고한 바 있어 나머지 주주들의 의결권 향방이 주목된다. 국민연금은 100조원에 가까운 거액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국내 30대 대기업의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의 노후자금 투자수익극대화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찬반의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 국민연금의 찬성 의견 발표가 삼성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반대파 주주들의 의견을 결집해 역효과를 나타낼지는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투기자본의 부당한 경영 간섭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낙후된 지배구조의 선진화, 주주 중심의 경영, 사회공헌도의 증진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북한 무기징역, 김국기 최춘길 무기노동교화형.. 혐의 뭐길래?

    북한 무기징역, 김국기 최춘길 무기노동교화형.. 혐의 뭐길래?

    23일 북한 최고재판소가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최춘길은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 방송은 이들에 대해 “북 인권문제를 꺼들고 위조화폐 제조국, 테러지원국의 모자를 씌워 국제적 고립과 봉쇄를 성사시켜 보려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우리 당, 국가, 군사 비밀자료를 수집하고 부르주아 생활 문화를 우리 내부에 퍼뜨리려던 모든 죄과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억류 김국기 최춘길 무기징역 선고.. 이유 보니

    북한 억류 김국기 최춘길 무기징역 선고.. 이유 보니

    23일 북한 최고재판소가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최춘길은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 방송은 이들에 대해 “북 인권문제를 꺼들고 위조화폐 제조국, 테러지원국의 모자를 씌워 국제적 고립과 봉쇄를 성사시켜 보려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우리 당, 국가, 군사 비밀자료를 수집하고 부르주아 생활 문화를 우리 내부에 퍼뜨리려던 모든 죄과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무기징역, 억류 김국기 최춘길 무기노동교화형 선고 받아..

    북한 무기징역, 억류 김국기 최춘길 무기노동교화형 선고 받아..

    23일 북한 최고재판소가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최춘길은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 방송은 이들에 대해 “북 인권문제를 꺼들고 위조화폐 제조국, 테러지원국의 모자를 씌워 국제적 고립과 봉쇄를 성사시켜 보려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우리 당, 국가, 군사 비밀자료를 수집하고 부르주아 생활 문화를 우리 내부에 퍼뜨리려던 모든 죄과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억류 김국기 최춘길, 무기징역 “최고 수뇌부를 어째보려고..”

    북한 억류 김국기 최춘길, 무기징역 “최고 수뇌부를 어째보려고..”

    23일 북한 최고재판소가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한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최춘길은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 방송은 이들이 심리 과정에서 “미국과 괴뢰 정부기관의 배후조종과 지령 밑에 가장 비열하고 음모적인 암살수법으로 감히 우리의 최고 수뇌부를 어째보려고 한데 대해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무기징역, 김국기 최춘길 무기징역 선고 “비열하고 음모적인 암살수법으로 ..” 혐의는?

    북한 무기징역, 김국기 최춘길 무기징역 선고 “비열하고 음모적인 암살수법으로 ..” 혐의는?

    23일 북한 최고재판소가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최춘길은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 방송은 이들에 대해 “북 인권문제를 꺼들고 위조화폐 제조국, 테러지원국의 모자를 씌워 국제적 고립과 봉쇄를 성사시켜 보려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우리 당, 국가, 군사 비밀자료를 수집하고 부르주아 생활 문화를 우리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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