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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금감원 李회장등 7명 出禁 요청

    제일화재가 정부의 허가없이 수백억원대의 역외펀드를 조성,이동훈(李東勳)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7명이 출국금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1일 “제일화재가 96년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의 외화자금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회계장부에 기재하지도 않은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에따라 이회장 등관련자 7명을 지난달 28일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주초 최종 검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회장의 횡령 여부 등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제일화재가 조성한 수백억원의 역외펀드는 96년 설립 당시 500만달러로 출발한 이후 계속해서규모를 늘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검사가 끝나봐야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일화재측은 이에 대해 210억원의 펀드자금으로 러시아채권에 160억원,자사주 매입에 5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에 따른 투자손실액은 100여억원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한화그룹 김승연(金昇淵) 회장의 매부이자 이후락(李厚洛)전 중앙정보부장의 아들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
  • 중기청, 벤처지원금 1,230억 연내 방출

    ‘정부 예산을 잡아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벤처업계가 연말 정부지원금을 확보하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벤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이 연말을 맞아 대거 풀려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민간자금이 메마른 상황에서정책자금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든 ‘가뭄에 단비’. 업체들의 지원자금 신청 및 문의로 관련 부서는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 ■얼마나 풀리나 중소기업청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부처가올해 확보한 지원예산은 5,000억원 규모.그러나 아직 예산의 상당부분이 집행되지 않았다. 중기청은 올해 중소벤처 창업자금으로 2,015억원,창업투자사의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2,000억원을 확보했지만 4분의 1 이상이 그대로 남아있다.연말까지 창업자금 100억원,펀드 출자금 1,130억원 등 1,230억원을 풀어야 한다. 중기청은 오는 12일 출범하는 676억원 규모의 ‘퀄컴·한솔아이브이CDMA 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연말까지 30여개 벤처펀드에남은 예산을 속히 집행할 계획이다.정통부도 올초 책정했던 벤처지원예산 500억원을 이달 들어서야 10개 펀드운용사의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지원신청 봇물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정부출자를 받은 창투사 등에는 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돈은 한정돼 있는데 신청업체는 많아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된다.이미 신청한 업체들도 치솟는 경쟁률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중진공 관계자는 “지원신청을 어느 정도 마감했지만 시장에서 직접자금 조달이 어려운벤처기업들의 문의가 하루종일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중기청이지난 5월부터 출자한 40개 벤처펀드에도 투자유치 문의가 빗발친다. 지난 10월말 중기청으로부터 15억원을 출자받아 6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든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미 2∼3곳에 투자했으며 앞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통부가 최근 50억원씩 출자한 펀드운용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실효성에 의문도 그러나 지원규모와 투자대상 선정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창업자금의 경우 영세업체들이 주요대상이지만 담보없이는 신청조차 못하기때문이다.그동안 집행된 정책자금도 담보력과 자금력있는 업체들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조벤처 H사 사장은 “정책자금을 여러번 신청했지만 담보가 없어 거절됐고,기술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받는 것도 거의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 출자금을 받은 벤처펀드의 투자기준도 까다롭고 모호하다는 평이다.올들어 3개의 정부출자 펀드를 조성했던 S창투 관계자는 “심사인력이 겨우 4명이라서 특별한 기준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밝혔다.인터넷 솔루션 업체 K대표는 “정책자금이 들어간 투자자금은심사에 있어서 ‘연줄’이 없으면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정통부가출자한 투자조합에 자금을 신청할 계획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chaplin7@
  • 재산 해외도피 혐의 벤처기업가 2명 수사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金成準)는 4일 코스닥 상장회사인 M사 대표김모씨가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 내 한국계 벤처기업에 거액을 투자한 뒤 이 회사로부터 대출받는 수법으로 자신과 부인 명의로 525만달러(약 60억원)짜리 호화 저택을 구입했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또 나스닥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한국지사인 L사의 사장 서모씨가 외국계 창투사로부터 한국지사 설립비용으로 받은 3,000만달러를 자신의 대출금 담보용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20대 벤처사장 “30억상당 주식 직원 배분”밝혀

    벤처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 벤처기업 대표가 사원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30억원어치 상당의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밝혀 화제다. 대표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업체인 ㈜인터넷컨설팅그룹(ICG·www.icgist.com) 김상우(金相佑·25) 대표는 3일 “ICG 대주주로서갖고 있는 27%의 주식 중(60억원 상당) 절반 가량을 사원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임직원간에신뢰감이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윤을 함께 나눔으로써 미래에더 큰 수익을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설립된 ICG는 전문 컨설턴트 150여명으로 구성된 인터넷컨설팅 전문 벤처기업.불과 1년만에 대기업·중견기업의 각종 컨설팅프로젝트를 따내 매출액 70억원,순이익만 5억∼10억원을 기대하고있다. 김 대표의 연봉은 놀랍게도 3,600만원 수준.이것도 최근 연봉조정때2,400만원에서 오른 것이다.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전문경영인이지만 아직 자동차도 없다.그는 “연봉이 1,000만원 이상 올라 오히려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는 국내 최연소컨설팅업체 사장으로 대구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현재 ㈜캠퍼스21 이사와 ㈜웹코리아 기술이사,㈜골드뱅크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3∼4년간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 채 투자에만 의존해온 벤처들이 결국 벤처위기론을 양산했다”면서 “벤처업계 옥석가리기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 쌍용차·대우자판 마찰 확대

    쌍용자동차가 “어음할인을 해주지 않는다”며 대우자동차판매에 차량 공급중단과 함께 자체 판매망 확충을 선언해 마찰이 일고 있다.쌍용차는 독자적으로 해외매각도 추진 중이다. 쌍용차의 차량 공급중단이 계속될 경우 매달 8,000여대의 차량을 공급받아 온 대우자판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대우자판은 현재 무쏘 코란도 체어맨 이스타나 등 8,400여대의 계약물량을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30일부터 대우자판에 대한 차량공급을 중단하고 경영정상화와 워크아웃 연장 차원에서 자체 판매망을 내년 1월부터 확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오는 7∼8일 주요 도시에서 설명회를 갖고 딜러를 공개 모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우자판과 맺은 합의서에 따라 지난달 27일 90일∼310일 짜리 어음 460억원을 할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공급을 중단했다”면서 “판매망 확충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160억 횡령 건설사회장 영장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金泰熙)는 1일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을 하면서 160억원대의 회사공금을 유용 및 편취한 혐의(특가법상의 횡령 등)로 경남 양산시 어곡동 ㈜장백건설 회장김성호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4년부터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1,540가구)와 경남 양산시 웅상읍 소주리(2,998가구) 등 3곳에 모두 5,776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건립하면서 지난 96년부터 3년 동안 회사 공금 80억7,000만원을 빼내 개인용도로사용한 혐의다.또 지난 97년 10월부터 98년 5월까지 회사 및 하도급직원을 입주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양산 웅상농협으로부터 허위입주자 명의로 1인당 1,000만원씩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제3시장도 ‘침체 늪’…갈수록 위축

    지난 3월 말 개장된 제3시장(장외주식 호가중개시스템)이 증시의 약세와 경기침체에 따라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제3시장 개장일인 지난 3월 27일 10월31일까지의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월별 누적거래량은 8월 2,300만주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월별 거래대금은 4월 202억원을 기록한 뒤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총 누적 거래량은 일반기업이 4,670만주로 벤처기업(3,360만주)보다 많았으나 총 누적 거래대금은 벤처기업이 761억원으로 일반기업(367억원) 보다 갑절 이상 많아 벤처기업 주식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도 6월 1조7,960억원을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10월말에는 1조4,213억원으로 줄었다. 전반적인 침체장으로 개장 초인 3월말에는 매일 100%의 거래형성률을 기록했다.그러나 그 이후에는 감소세를 거듭한 끝에 10월말에는 73.2%까지 떨어졌다. 한편 거래량 기준 회전율은 월별로 3% 안팎으로 주식 유동성이 거래소와 코스닥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특히 벤처기업의 주식 회전율은 2.69%에 그쳐 일반기업의 3.43%보다 낮았다. 김재순기자
  • 농가부채 이자 1조8,000억 경감

    농림부는 2001년과 2002년에 갚아야 할 농가 빚 2조5,121억원을 5년 동안 나눠 갚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가부채 경감대책 특별 조치안’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이 대책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보고해 정치권이 추진하 는 농가부채 경감 특별법안에 반영되게 할 방침이다. 2002년까지 갚아야 할 농가 빛을 5년 분할상환하면 농민들은 1조8,0 00억원의 이자경감 혜택을 보게 돼,138만 농가는 가구당 135만원 정 도의 부채를 더는 효과를 얻게 된다.지난해 말 현재 가구당 평균 농 가부채는 1,853만원이다. 2조5,121억원의 정책자금은 원래 내년에 1 조3,860억원,2002년에 1조1,261억원을 갚게 돼 있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고금리의 상호금융 자금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연 11.5%대인 17조원의 농업경영개선자금 중 4조원에 대해 5년 동안 금리를 6.5%로 낮춰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가가 매년 농업경영자금 4조4,700억원을 연 5%로 지원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농민들은 매년 8조5,000억원에 대해 저리자 금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또 주채무자의 사망 등에 따라 상환이 불가능하게 돼 빚을 대신 갚아야 하는 연대보증인에 대해서도 5,000억원을 연 6.5%,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특별지원키로 했다. 5,000억원은 6개월 이상 연체 된 1조2,000억원 중 연대보증인이 부담해야 할 채무다. 채무가 없거나 정상적으로 부채를 갚는 농가에게는 농기계구입자금 등 3,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陳씨 ‘리젠트’서도 300억 대출

    금융감독원은 26일 잠적한 진승현(陳承鉉·27)MCI코리아 대표가 이머징창투를 통해 리젠트증권과 한스종금(구 아세아종금)으로부터 모두 380억원의 단기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아직까지 상환하지 않고있는 것을 밝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대유리젠트증권에서 지난해 10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모두 280억원이 콜론형식으로 MCI코리아 관계사인 이머징창투를 거쳐 MCI코리아에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한스종금은 지난 6월 이머징창투에 MCI코리아 건물을 담보로 콜론 100억원을 우회대출,진씨가 클럽MCI 설립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리젠트종금은 지난 3월 MCI코리아의 자회사인 현대창투에600억원을 KOL주식(800억원 상당)을 담보로 대출했으며 이 가운데 360억원이 동일인 대출한도를 초과한 불법대출로 파악됐다.이 자금은모두 MCI코리아에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진씨가 불법 또는 합법적으로 대출받은 돈은 2,000억원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진씨의 정·관계로비의혹을규명하기 위해 대출받은 자금의 사용처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진씨의 신병확보가 급선무라고 판단,검거전담반을 편성하는한편 진씨가 최근 언론에 ‘금명간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가족과 측근을 통해 자진출두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검찰은 또 신인철(申仁澈·59·구속)전 한스종금 사장의 로비 내역이 담긴 비밀장부를 입수해 정밀 검토하고 있다. 박현갑 박홍환 장택동기자 eagleduo@ 검찰은 진씨가 해외자본 유치를 전제로 단돈 10달러에 한스종금을인수하는 과정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고,한스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기 위해 열린금고·리젠트종금·한스종금 등에서 불법대출을 받아 일부를 금감원을 비롯,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 진승현씨 정·관계 로비의혹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4일 열린금고 대주주로 377억원을 불법대출받은 진승현(陳承鉉·27)MCI코리아 사장이 한스종금(구아세아종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진씨가 열린금고에서 3차례에 걸쳐 불법대출 받은 금액은 모두 1,015억원에 이른다. 진씨는 지난 4월 아세아종금을 인수하기 위해 증권사 지점장 출신인 신인철(申仁澈·구속)씨를 이 회사 상임감사로 끌어들인 뒤 비자금20억원을 조성,신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4,950만원을 구속된 금감원 김영재(金暎宰)부원장보에게 뇌물로 제공된 점을 중시,진씨가 신씨를 로비스트로 고용해 거액의 로비자금을 건넨 뒤 금감원 고위 간부와 정·관계 인사들에게 조직적인 로비를 벌였는지를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진씨가 대유리젠트증권 사장 고창곤씨와 짜고 대유리젠트증권 주가를 조작,수천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진씨가 지난 4월 3,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아세아종금 대주주인 대한방직 전회장 설모씨 부자로부터 단돈 10달러에 아세아종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면계약을 맺고 스위스 6개 은행으로 구성된 스위스 프리빗방크 컨소시엄(SPBC)을 유령회사로 내세웠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한편 진씨 소유의 MCI코리아가 계열사인 현대창투를 통해 리젠트종금에서도 360억원을 부당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진씨의 계열사인 현대창투가 지난 3월 리젠트종금으로부터 대출받은 600억원 중 360억원이 동일인 대출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주의적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열린금고에 대해 이날부터 6개월동안 영업정지조치를 내리는 한편 진씨 등 불법대출에 관련된 5명을 상호신용금고법 위반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금운영에 이상징후가 포착된 C금고 등 9개 금고도 정밀검사하고 있다. 박현갑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진승현게이트/ 범행 수법

    열린금고 불법대출 사건이 ‘제2의 정현준 게이트’로 비화되고 있다.열린금고 대주주인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가 올해초 한스종금(구아세아종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간부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조사 결과,일부 로비의 실체도 드러났다. 진씨는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의 주범인 정현준(·32·구속기소)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마찬가지로 기업인수·개발(A&D) 전문가로 신용금고,종합금융사를 인수해 사금고처럼 이용했다. ◆단돈 10달러로 종금사 인수 진씨는 지난 4월초 구 아세아종금 대주주인 대한방직 설모 전 회장 부자와 스위스 프리밧방크 컨소시엄(SPBC)간 기업 매매를 중개했다.진씨는 그 과정에서 약속을 위반한 SPBC측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감원과 검찰의 시각은 다르다.진씨가 외자유치라는 미명아래 유령회사인 SPBC를 내세워 설씨 등이 보유한 구 아세아종금 주식 870만주(지분율 28.6%)를 단돈 10달러에 매입,구 아세아종금을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MCI측은 SPBC측의 3,000만달러 증자약속이 무산된 후 330억원을 증자보증금으로 구 아세아종금에 입금한 후 실질적으로 한스종금을 운영해왔다.검찰은 진씨와 설씨측 사이에 ‘이면계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회사를 사금고처럼 이용 진씨는 열린금고를 통해 모두 1,015억원을 불법대출 받았다.지난해 9월 338억원,지난 3월 300억원을 불법대출 받은 사실이 적발돼 상환한 뒤에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관계사를 통해 377억원을 불법대출했다.사실상의 관계사인 리젠트종금으로부터 지난 3월 불법대출받은 360억원과 한스종금을 통한 불법대출금까지 포함하면 진씨가 계열 금융회사를 ‘사금고’로 활용하면서불법대출받은 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불법대출된 돈은 사업확장 등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으나 일부는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도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IMT-2000 사업권 어디로/ “우리가 사업권 딴다”

    *사업추진 사령탑 일문일답. ◈南重秀 한국통신 상무. ◆사업권 획득 전략은 재무구조나 사업역량 등 모든 면에서 최고점으로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자신합니다.우선적으로 계량평가에서 다른업체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2002년 월드컵의유·무선통신 공식 파트너인 한국통신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또 IMT―2000사업과 같은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은 한국통신과 같은 망구축 경험,기술능력,건실한 재무구조,지식정보화 사회에 대한 통찰력있는 비전을 가진 회사만이 가능합니다. ◆향후 서비스 계획은 384kbps의 속도를 보장하는 망을 단계적으로구축해 오는 2006년까지 전국적인 망을 확보할 것입니다.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응용서비스 중심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재 통신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구축하겠습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의 유선망 및 초고속망,위성통신망 등 통신망 자원과 100년에 걸친 운용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무선 역량을 결합하면 최상의 서비스가 나올 것입니다. ◆투자 재원 마련 방법은 초기자본금 5,00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05년까지 2∼3차례의 증자를 통해 1조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입니다.대주주인 한국통신의 신용등급이 ‘AAA’로 최상인데다5% 이상의 지분을 투자하게 될 주요 주주들도 ‘A’등급 이상의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어 원활한 회사채 및 외부 차입이 가능합니다. ◈趙珉來 SK텔레콤 상무. ◆사업권 획득상 강점은 IMT-2000은 ‘기존 서비스와 주파수 대역을달리하는 진화된 이동통신’입니다.따라서 가장 오래된 서비스 경험과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 회사가 선정돼야 합니다.재무구조 전문성 등 심사항목 전 분야에 걸쳐 경쟁업체들을 압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비동기식을 채택한 이유는 동기식으로 IMT-2000을 도입하면 글로벌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미 세계 시장의 80% 이상이 비동기식이어서 비동기식이 사실상 단일표준이 될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사업권 심사에서강점은 우리가 보유한 망 설계·구축능력과 운영경험은 결코 다른 사업자가 따라올 수 없는 부분입니다.94년 국내 최초로 비동기식 기술개발에 착수했습니다.97년 3월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비동기식 시험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 세계 2번째로 한·일간 비동기 국제 로밍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서비스 특화 계획은 공동망 구축,기존 시설의 활용 극대화를 통해투자부담을 최소화,값싼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기존 무선인터넷서비스 제공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엔터테인먼트,정보서비스 등다양한 혜택을 가입자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재원 조달 계획은 초기 4년간 4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대주주인 SK텔레콤과 포항제철의 우수한 현금흐름과 신용등급을바탕으로 유상증자 및 저금리의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습니다. ◈李貞植 LG 상무. ◆사업권 심사에서 강점은 비계량 평가 항목중 가장 핵심이 되는 주주구성의 적정성(8점),장비조달을 위한 국내외 장비제조업체와의 협력계획(3점),기술개발 실적 및 계획(6점),전략적 제휴업체들의 기술개발 기여도(5점),시스템 구성 및 서비스품질 목표의 우수성(8점)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서비스 차별화 전략은 기존 이동전화와 IMT-2000은 차별화된 별개의 서비스로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IMT-2000에서는 음성보다는 무선인터넷 및 고속 멀티미디어서비스가 주력이 될 것입니다. LG텔레콤의 이동전화 및 무선인터넷 운영능력과 데이콤의 인터넷·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결합,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속의 유·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비동기식을 택한 이유는 97년부터 비동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의 비동기식 핵심망 상용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국내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할 것으로 보이는 비동기 방식을 택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투자자금 마련 계획은 내년에 초기 자본금 3,000억원으로 시작하고2002년과 2003년에 각각 4,500억원을 증자, 총 자본금을 1조2,000억원으로 늘릴 것입니다.초기투자비용은 1조5,000억∼2조원대로 전망됩니다.다른 사업자와 공동망 구축,기지국 공용화,국내 유망 정보통신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계획입니다. ◈李鍾明 하나로통신 전무. ◆사업권 경쟁에서 강점은 1장의 티켓이 걸린 동기식 기술표준을 채택한 단독 사업자라는 점입니다.또 대주주인 하나로통신은 1조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과 44%에 불과한 부채비율 등 어떤 사업자보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다양한 통신자원을 활용한 유·무선 종합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IMT-2000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서비스 차별화 전략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동기식을 채택함으로써 경쟁사업자보다 최소 6개월 이상 빨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대기업,중견·중소·벤처기업 500여곳을 컨소시엄에 영입,단기간에 300만 가입자를 유치할 것입니다. ◆동기식이 글로벌 로밍에 약하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동기식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호주에서,비동기식은 유럽 일본 및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로밍이 가능합니다.전체 출입국자의 85% 이상이 아시아와 미국에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동기식에 더 치중해야 합니다.2005년 이후에는 동기식과 비동기식간 로밍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재원 마련 계획은 2006년까지 총 3조1,934억원의 시설투자가예상됩니다.이중 1조4,030억원(44%)은 자기자본,1조3,244억원(42%)은외부 차입금 그리고 나머지 4,660억원(14%)은 내부조달로 충당할 계획입니다.추가 국민주주와 500개 이상의 법인주주로 컨소시엄을 재구성할 경우,안정적인 자본조달이 가능합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우車사태 앞이 안보인다

    대우자동차 사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8일 부도이후 부평공장 등 일부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1,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차질을 보고 있으나,‘구조조정안’을 둘러싸고노사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정부·채권단은 노사 단일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청산’을 압박용카드로 내놓고 있지만노조측을 설득시키기에는 약하다는 지적이다. ■막대한 매출차질 23일로 11일째 가동이 중단된 부평공장은 하루 생산대수가 1,000여대(하루 80억원)여서 매출차질만 880억원이다.군산공장도 지난 14·16일 이틀동안 가동이 중단돼 160억원가량의 매출차질을 냈다. 여기에다 대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1·2·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매출차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제너럴모터스(GM)매각은(?) 매각협상 자체가 중단된 상태다.GM은대우차의 운명이 최종 결정되기 전까지는 어떤 매각협상에도 임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대우차 역시 법정관리로 갈 지,청산으로 갈 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GM과의 매각협상에 매달릴 여력이 없다.일부에서는대우차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GM이 대우차 인수에서 손을 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노사합의 이뤄질까 양측 모두 회사를 살리자는 데에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특히 노사 양측이 부도이후에도 꾸준히 물밑접촉을 통해 의견을 교환해 온 점으로 볼 때 종전의 입장에서 한발짝씩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회사측이 내놓은 3,500명의 인력감축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노조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이다.대우차 노조는 금속노련민주노총 등과 연계돼 있어 운신의 폭이 좁은 편이다. 민주노총 등은 대우차 사태해법이 자칫 향후 노동계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대우차 사측이 ‘노조가 인원감축에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취업알선과 임금지급 등의 중재안을 제시할 경우 극적으로 타협이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건설 부채 대폭 줄인다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직접 나서서 현대건설의자구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시장일각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내년에 갚을 빚이 3조원이 넘는 데 이를 제대로 해소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부채 2조원대로 줄인다 정 회장은 22일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을 만나 4조8,000억원의 부채를 내년말까지 2조7,000억원대로 줄이겠다는 자금수지계획을 전달했다.현대건설이 내년에 갚아야할 빚은 회사채 1조7,800억원 등 모두 3조2,708억원.현대건설은 이를 내년 영업이익 4,500억원,올해 잉여금 2,123억원,내년 자구계획 9,039억원 등자력으로 1조7,060억원 가량 줄이고,나머지는 차환발행,은행차입금만기연장 등으로 1조8,43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이대로라면 내년에 빚을 갚고도 1,000억원이 넘는 유동성이 확보되는 셈이다. ■올해는 어떻게 넘기나 현대건설이 올 연말까지 영업수익 등을 통해충당하고도 모자라는 자금은 3,439억원대.현대건설은 이를 토지공사로 부터 받은 서산땅 매각대금(2,100억원)등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신용등급 조정에 달렸다 현대건설 직원들은 22일 지난 7월 회사채신용등급을 BB+(투자부적격)으로 낮춘 한국기업평가를 방문,자구계획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신용등급을 B+(투자적격)로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한기평은 ‘시장의 반응을 좀 더 보자’는 유보적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基金폐지 일부 부처·관련단체서 ‘발목’

    정부가 기업과 개인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준(準)조세를 폐지할방침을 정했으나 일부 부처와 관련단체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부 준조세의 경우 정비방안이 계획대로 될 지는 불투명하다. 2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문예진흥기금과 국제교류기금의 모금 폐지방침과 관련해 해당 부처인 문화관광부와 외교통상부,관련단체의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처는 예정보다 앞선 오는 2002년부터 문예진흥기금의 모금을 폐지하는 대신 기금조성 부족액에 대해서는 이자를 국고에서 지급해준다는 방침을 정했다.문예진흥기금은 지난 73년부터 영화관·미술관·공연장 등의 입장료에 부과해 모금돼 왔다.보통 입장요금의 2∼6.5%를 기금으로 내고있다. 문예진흥기금은 당초 2005년부터는 모금 조성을 하지 않기로 돼 있고 기금조성액이 4,500억원이 넘으면 그 이전이라도 모금을 중단하도록 돼 있다.지난달 말 현재의 기금조성액은 3,660억원이다. 예산처는 이에 따라 목표에 미달되는 약 900억원의 이자를 매년 지급하고 예산상의 여유가 있을 때에는 기금도 늘려주되 2002년부터는기금 모금을 하지않는 방안을 문화관광부와 관련단체에 밝혔다. 하지만 문화예술 단체로 구성된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는 “정부의 한정된 국고재원으로 기금 모금액 전체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문화예술진흥사업에 대한 총투자의 규모를 축소시키겠다는 뜻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반대하고 있다. 예산처는 또 문예진흥기금 모금 폐지와 같은 방식으로 2002년부터국제교류기금 모금도 폐지하는 방안을 외교부에 제의했다.하지만 외교부도 찬성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여권을 발급받을 때 내는 4만5,000원 중 1만5,000원은 국제교류기금의 재원으로 사용된다.3만원은 수수료다.지난달 말 현재 국제교류기금의 기금조성액은 1,400억원이다.2,000억원이 넘으면 더 이상 기금조성을 하지 않기로 돼 있다. 예산처는 목표에 미달하는 600억원의 이자에 대해서는 매년 지급하고 여유가 있으면 기금액 자체도 늘려주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외교부는 반발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SKM 최종 부도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된 SKM이 21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SKM은 이날법정관리를 신청했다. SKM은 지난 20일 외환은행 퇴계로지점에 돌아온 어음 60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21일 법정관리를 먼저 신청해 부도 처리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만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채권단회의를 했으나 SKM측에서 법정관리를 자청했다”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계열사간의 지급보증 고리를 끊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SKM의 은행권 부채는 700억원 가량으로 제일은행이 250억원 안팎으로 가장 많고 외환은행 200억원,조흥·산업·국민·서울은행 각 5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SKM은 고(故) 최종현(崔鍾賢) SK회장의 막내 동생인 최종건 회장이이끄는 회사로,지난 91년 12월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오디오·비디오 테이프 등을 생산하며 93년에 동산유지(현 동산C&G)를 인수,사세를 키워왔다. 안미현기자
  • 정통부, 19개 연구업체 선정

    침입탐지 시스템 등 정보보호 핵심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30억원이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20일 가상사설망(VPN),암호응용기술,리눅스 보안기술,생체 인식기술,해킹 및 바이러스 대응기술 등 8개 정보보호 핵심분야19개 기술개발에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과제별로 공개 경쟁을 통해 ㈜케이사인 등 19개 연구수행 기업체를 선정했다.앞으로 1년간 이들 기업과의 매칭 펀드 방식에 의해 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한 제반 경제활동을 원활히 지원하고 날로심각해지고 있는 개인정보 침해와 해킹 등의 불법행위에 능동적으로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량기업 社債도 만기연장 ‘별따기’

    “지금은 근근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지 알 수 없습니다”(A기업 자금담당 이사)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최악의 상황입니다”(B기업 자금담당부장) 기업들이 극도의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연말 자금수요는 폭증하는데 자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특히 신용도가 낮은 BBB등급 이하 기업의 ‘돈맥경화’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상황이다. ■기업 자금난 실태 B기업 자금담당 부장은 12월 달력만 보면 입안이바싹바싹 탄다. 100억원 이상의 회사채 만기가 한달여 남았기 때문이다.그는 “신규투자나 회사채 신규 발행은 아예 생각조차 못한다”고말했다. 외환위기 직후에는 회사채 만기연장이 가능했지만 요즘은 이것조차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는 완전히 막혀있다.한화증권 임찬익(林燦益) 채권팀장은 “주식시장 침체로 유상증자가 어렵고 수요가 없어 채권발행도 안되는데다 CP(기업어음)등단기자금도 돌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중에 돈은 많은데도 우량은행으로,우량기업으로만몰리고 있고 2금융권이나 비우량기업을 외면하고 있다.국고채와 BBB- 등급 회사채의 17일 금리는 7.23%와 11.79%.금리격차가 무려 4.56%포인트로 연초(2.67%포인트)의 거의 두배수준으로 벌어졌다.그만큼 비우량기업들이돈빌리기가 어려워졌음을 반영한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 업종별 자금사정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나타난다.C건설회사는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 증권)에 160억원의채권을 소화한 뒤 12월 자금난을 앞두고 다시 프라이머리 CBO로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한번 편입한 기업은 배제한다는 증권사와 신용보증기금의 원칙 때문이다.증권사들은 CBO의 업종별 편입비중을 정해놓고 있어 건설업체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내년초가 더 문제 기업들은 12월 자금난을 예견하고 대비를 서둘렀기 때문에 연말은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대우증권 마득락(馬得樂)채권영업부장은 “별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외환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회사채 시장의 난기류가 내년에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점이다. 한국채권평가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경기가 하강하는 상황에서 채권시장의 자금난이 계속되면 심각한 유동성 문제를 빚을 수 있다”고경고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명활(李銘活) 박사는 “10조원의 채권형펀드 같은 인위적인 채권수요 기반 조성으로 회사채 만기물량을 소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채 시장을 살리는 특단의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중견·중소기업 “돈 빌릴데 없나요”. 자금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중견·중소기업들이 자금확보에 초비상이걸렸다.대기업들은 자체신용으로 회사채 신규발행 및 차환발행이 가능하나 중소기업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은행권이 신용공여 500억 이하의 중소기업들을 포함,부실기업 상시퇴출 작업을 벌이기로 해 연쇄도산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고있다. ■실태 자동차 부품업계와 건설업계가 특히 위기다.대우차 부도에다건설업체 무더기 퇴출이 겹쳤기 때문이다.대우차 협력업체가 모여있는 인천의 부평·남동·반월공단과삼성상용차 부품업체가 몰려있는대구 달서공단은 하루 자금막기에도 힘겨운 실정이다.납품대금으로받은 3∼6개월짜리 진성어음은 할인이 되지않는 반면 결제해야 할 어음은 속속 날아들고 있다.건설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레미콘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업계 평균가동률이 3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자금난의 원인은? 금융권의 자금운용이 보수적이기 때문이다.은행들은 한계기업 퇴출로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도 높여야 해 자금운용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그나마 운영하는 자금도 안정성 위주로 투자,부도위험이 높은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자금대출을 기피하고 있다.정부가 신용을 보강하고 회사채 차환발행을 독려하고 있지만‘쇠 귀에 경 읽기’다. 중소기업들은 은행의 일반자금 이용이 어려워지자 구조개선자금,경영안정자금,수출금융지원자금 등의 정책자금 지원에 매달리고 있다. 그 결과 이들 자금의 대출요청이 지난 10월이후 폭증하고 있다.대우차 부도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과 건설업체의 경영난 등도 자금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해소방안은? 근본적으론 기업의 신용위험을 제거해야 한다.퇴출작업을 신속히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작업이 마무리되려면시간이 걸린다.중소기업인들은 금융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는 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지원을 늘려 신용위험을 떠안아줘야 한다고 입을모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전문가 제언…부실은행 빨리 정리, 기업 돈줄 풀어줘야. ■정기영(鄭琪榮) 삼성금융연구소장. 연말 자금난은 총체적인 신용경색 문제이다.채권시장의 마비는 대우차이후에 계속돼 온 상황으로 기업의 신용위험을 은행과 기업,제3자중에서 누가 담당하느냐가 문제이다. 정부는 신용관리기금을 통해 기업의 신용위험을 부분 보장하고 상품개발과 채권기금조성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대책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한계가 있다. 최근의 신용경색은 은행에서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정석이다.공적자금을 최대한 빨리 조성해 부실금융기관에 투입해야 한다.이달중 국회동의를 거쳐 다음달중 공적자금이 투입돼야 한다. 다음은 투입된 공적자금으로 은행들이 물꼬를 터줘야 한다.‘11·3’퇴출결정 때 살리기로 한 기업들에 대해선 주저없이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기업들에 자금이 돌기 시작하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 ■전주성(全周省) 이화여대 교수[경제학] . 현재의 신용경색은 시중에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안 돌아가기때문에 발생했다.정부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금융구조조정과 같은 구조적인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정부의 계획대로 금융구조조정을 연내에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 조성이 필수적이다.머뭇거리다가는 구조조정의 시기를 놓칠 수 있다.국회가 검찰총장의 탄핵안 처리를 놓고 정쟁을 벌일 시간적 여유가 없다. 2차 금융구조조정의 대상은 기업여신을 하는 은행들이 대부분이다.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다 보니 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해 줄 여력이없고 안전한 소매금융에만 몰려 기업들의 자금줄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다.따라서 정부의 역할은 이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바로잡아주는 것이어야 한다.기업여신을 주로 하는 부실 은행들을 빨리 정리함으로써 기업들을 회생시켜 돈이 돌도록 해야 한다. 정리 김균미기자 kmkim@
  • 현대건설 살리기 자구안 마련 ‘걸림돌’

    현대건설의 자구안 마련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 데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홀로서기’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건설 지원에는 계열사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각자 처한 애로점을 들어 고개를 내젓고 있다.한마디로 ‘내코가 석자’라는 얘기다. [현대상선] 보유한 현대전자(9.25%)·중공업(12.46%) 주식을 시장에내다 팔 경우 매각손실만도 무려 500여억원에 달해 수용할 수 없다고밝히고 있다. 그나마 보유 주식들의 대부분이 은행 등에 담보로 잡혀있는 상태다. 계동사옥 매입도 마찬가지다.무교동사옥에서 지금의 적선동 사옥으로 옮긴 지 석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이를 내다팔고 또다시 계동사옥으로 옮기는 것도 명분이 없다는 주장이다. [현대전자] 11조5,0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어,건설 다음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다.박종섭(朴宗燮)사장이 일찌감치 현대건설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전자측은 현대자동차가 매입하기로 한 현대전자보유의 현대오토넷주식(800억원)대금도 현대건설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자체 유동성확보에 투입될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현대중공업] 계동사옥 매입은 이미 물건너간 상태다.최근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6.9%)과 현대정유(비상장)지분 등 1,500억원어치를 매입한 만큼,성의(?)표시는 다 했다는 주장이다.현대건설이 매각하려는 비상장 현대아산 지분 10%(450억원)는 회사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어렵다는 뜻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치고 있다.현대차도 2,160억원에 이르는 건설의 부동산 등을 매입하기로 한 만큼 더 이상의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채권단 압박] 건설이 마련한 자구안의 실행 여부가 담보되지않으면 현 경영진 교체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다.건설의 자구안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주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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