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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호·박순석씨 97년 140억대 땅거래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최근 내기골프 혐의로구속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으로부터 97년말 경기분당의 100억원대 고급 빌라촌 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4일확인됐다. 이씨와 박씨는 그동안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사업상 거래는 없었다”고 주장했었다. 이 땅은 박씨가 93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91억원에 매입한분당 구미동 9,580평으로,박씨가 97년 10월 이씨 소유의 세종산업개발에 팔 당시의 공시지가는 140억원이었다. 이후 세종산업개발은 97년 11월 건설업체인 H사로부터 298억원을 빌리면서 이 땅에 360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줬고,세종측이 돈을 갚지 못함에 따라 98년 7월 H사로 소유권이넘어갔다. 땅을 매입할 당시 이씨는 사업체 부도 등으로 자금 사정이좋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출처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문화부 내년예산 어떻게 쓰이나/ 문화예산 3년연속 전체의 1% 확보

    ‘맑음 속 이따금 흐림’ 문화관광부가 25일 발표한 내년 예산안의 전체적인 기상도다. 문화예산이 1조1,925억원으로 올해(1조 458억원)보다 14%올랐다.전체 정부예산이 112조5,800억원으로 6.9% 오른 것과비교하면,갑절을 넘는다.문화예산은 문화관광부 예산 중 체육과 청소년부문을 제외한 문예진흥,문화산업,관광과 문화재 예산을 합한 것이다.내년에도 전체 정부예산의 1.06%를 확보하여 ‘문화정책의 꿈’이라는 전체예산 1% 확보를 3년 연속 이룬 셈이다. 반면 체육부문은 1,286억원으로 지난 해 보다 354억원이 감소했고 청소년분야는 241억원으로 93억원이 줄었다.공식 이유는 월드컵 경기장 건립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개원 등으로 지원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문화예산 3연속 1% 의미] ‘전체 예산 1%’선은 유지됐다. 선진국형 문화정책 모델을 지속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비록 관광분야를 포함한 수치이지만 3년째 1%기조를 유지한 것은 상징적이다.문화부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원동력으로서 문화의 비중을 인식한 증거”고 자평한다. [문화예술계 한숨 돌린다] 내년부터 문예진흥기금이 폐지된다는 소식에 가슴이 태우던 문화예술계는 일단 한숨 돌릴 수 있을 듯하다.국고에서 우선 200억원을 출연해 숨통을 터주었기 때문.2004년까지 4,500억원이 목표인 기금은 현재 3,900억원인데 문화부는 매년 150억∼20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기금에서 나가던 영화진흥위원회,영상자료원 등의예산 60억원이 내년부터 국고로 전환돼 사실상 1,000억원의기금을 더 확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는 게 문화부의 설명. [콘텐츠에 주력하라]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문화콘텐츠 진흥에 주력한 점도 특징이다.기획예산처와 막판 줄다리기로 문화콘텐츠 진흥용으로 500억원을 신규로 배정한 것은문화산업의 비중을 감안한 것이다.쓰임새도 창작기반 조성에 170억원,마케팅과 수출활성화에 187억원,전문인력 양성에 143억원 등으로 나뉘었다.개별 프로젝트보다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쪽으로 지원 방향을 잡은 것이다. 이밖에 하드웨어 구축보다 소프트웨어 확대에 비중을 두었다.국립중앙박물관과 민속박물관의 유물구입비가 33억원에서 63억원으로 90.9% 늘었고,미술품 구입은 18억원에서 26억원으로 45.5% 많아졌다. [문제는 없나] 공공도서관 도서구입비는 97억원에서 134억원으로 38.9%가 올랐지만 전체 규모는 여전히 미흡다는 게 중평.시민단체에서 요구한 1,000억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서관 콘텐츠 확충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또 전국 220곳 지방문화원 육성 지원이 73억200만원으로 동결된 점이나 문화의 집 조성·운영 지원이 올해보다 10억원 줄어든점은 아쉽다.각론에서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나온다. 이종수기자 vielee@
  • 故 정주영회장 유족 상속세 300여억 신고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 등 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유족들이 납부할상속세는 3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유족들은 과세표준이되는 상속재산을 700억원으로,이에 따른 상속세를 300여억원으로 계산한 상속세 신고서를 관할 세무서에 제출했다. 세무당국은 유족들이 제출한 신고서를 토대로 6개월 이내에 상속재산 내역과 평가액을 심사,상속세 납부액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유산 가운데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종로구 청운동 자택은 정몽구 회장이 상속하고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산은투병중인 미망인 변중석여사 앞으로 상속됐다. 정몽헌 회장 등 나머지 유족들은 법정 상속지분을 감안,피상속인간 협의에 따라 유산을 골고루 나눠 받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고인 소유로 돼 있던 주식 등 유가증권은 유족들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각할 예정이고 가회동 집은 최근 제3자에게 매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명예회장 유족의 상속세납부액이 신고액 수준에서 확정될 경우 국내기업인 상속세 납부액 규모로는 역대 3위에 기록된다. 상속세 납부액 역대 최고는 고 이임룡(李壬龍) 태광산업 회장의 유족들이 낸 1,060억원이며 고 최종현(崔鍾賢) SK그룹회장 아들인 최태원(崔泰源) 회장이 낸 730억원이 두번째로많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中企신용보증 대폭 확대

    정부는 내년에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을 위해 8,4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또 벤처투자조합에는 1,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0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내년의 중소기업지원대책을 발표했다.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예산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이다. 담보력이 약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히 해 주기 위해 내년의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을 8,400억원으로 올해보다 20%(1,4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올해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각각 700억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또 올해에는 벤처투자조합에 1,000억원을 출자했으나 내년에는 50% 늘어난 1,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정부가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는 것을 늘려 전반적으로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보통 창업투자회사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할 때 정부의출자를 받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최대 30%를,민간쪽이 나머지를 출자하고 있다.벤처투자조합에 대한 정부 지원이늘어 코스닥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산처는보고 있다. 예산처는 중소 유통상인을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 예산으로 215억원을 신규로 배정했다.160억원은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에,55억원은 중소 유통인 교육과 중소유통 활성화를 위한 용역비로 주로 사용된다.또 세계일류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3,430억원을 배정했다.200개의 일류상품을 개발할 연구비 등으로 활용된다.올해 세계일류상품 개발 지원 규모는 2,757억원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왜 ‘클린 3D’인가

    대한매일과 노동부가 어제 영세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클린(CLEAN) 3D’ 사업 선포식을 가졌다.우리 사회에 3D,즉 ‘위험요인(Danger)과 유해환경(Dirtiness),힘든 작업환경(Difficulty)’이 소규모 사업장의 대명사로 굳어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런 만큼 노동부가 비록 때늦긴 했지만 760억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종업원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17만곳에 대한 ‘3D 추방’에 대대적으로 착수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매우 크다. 산업재해 실태가 더이상 방치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음은 새삼 거론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지난 한해에만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모두 2,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전년보다 14%나 늘어나 무려 7조원을 웃돌았다. 산업사회가 정보화사회로 고도화하고 있는 시대 추세와 어긋나는 현상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산업재해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실제로 올 상반기에 산업재해로 1,200여명이숨지는등 산재 근로자가 3만8,000여명에 육박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늘어난 수치여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어떤 형태로든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 수의 90%,전체 근로자 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 사업장들은 1963년 이후 경제발전 기여도가 생산·출하 부문에서 50%를 점유하고 있다.그런데 산업재해의 60% 이상이 이 사업장들에서 발생하고 있다.그간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나 근로자가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했다는 방증이다. 산업재해 피해는 단지 경제적 손실에 머무는 게 아니라 3D업종에 대한 기피증후군을 낳아 불법체류 외국인 문제까지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산업재해를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기업과 정부,종업원 공동의 몫이다.3자가 힘을 모은다면 큰 경제적 부담 없이도 얼마든지 산재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무엇보다사업주들은 작업환경 개선 노력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위한 필수적 투자임을 잊어서는안된다.그런 점에서 대한매일이 정부와 함께 펼치고 있는 ‘클린 3D’ 운동은 작업환경 개선으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이 운동이 영세 사업장을 ‘건강하고 보람된 일터’로 바꿀 수 있도록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 국감 하이라이트/ 정무·법사위원회

    G&G그룹 이용호(李容湖·43·구속) 회장의 금융비리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국감장을 달궜다.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와 법사위는 논란 끝에 이회장 사건연루자들을 증인으로 선정했다. 정무위는 이회장을 비롯한금감위 관계자 등 3명을,법사위에서는 이회장과 여운환 J산업개발회장(구속)을 증인으로 채택,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정무위: 이날 공방은 현대계열사 특혜지원 의혹을 다루기에 앞서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의원이 “이용호씨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이에 민주당의 박주선(朴柱宣) 의원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만큼 이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은 수사를 방해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엄 의원은 “한보사건 때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같은 방식의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고 되받아쳤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정현준·진승현사건 등야당이 의혹을 제기한 사건은 모두 사기극으로 결론났다”면서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응수했다.이에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이씨와관련있는 폭력조직 대부인 여모씨의 40여억원 중 20여억원이 어디론가 유입되고,조흥캐피탈 매입과정에 은행 간부 연루설,모 고검장 동생이 G&G의 전무로 일한다는 설,금감원의전 간부 동생도 G&G에 있다는 설 등이 나돌고 있다”며 증인채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결국 여야 간사 협의 끝에 오후 감사 때 이회장의 증인 채택으로 매듭지어졌다. ■법사위: 여야 의원들은 이씨의 비리의혹과 관련,검찰과 국세청에 대한 감사원 특감(직무감찰)에 한 목소리를 냈다.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은 “검찰이 지난해 5월 이씨에대해 내사를 한 것이 아니고 횡령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나 곧바로 풀어줬고,7월 이씨가 25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불구속입건했다”며 검찰수사에 문제점을지적한 뒤 당시 국세청장에 대한 로비의혹도 제기했다.한나라당 윤경식(尹景湜) 의원은 “국세청이 이씨의 계열사가 99년 10월 60억원대의 회계조작을 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1억3,000만원만 추징하는 미온적인 처벌을 했다”며 특감을 요구했다.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도 “검찰이 지난해 이씨의 계열사에서 사과 박스 몇개분의 서류를 압수하고도 하루만에풀어준 것은 로비의혹이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의원은 “권력실세 배후설 외에 이씨가 검찰간부들에게 접근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직무감찰을 주장했다.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답변에서“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감사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세청 일반 감사 때 직무상 잘못이있는지를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박현갑기자 eagleduo@
  • 선물용 상품권 불티

    미국 테러사태의 여파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추석선물용 상품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의 이달 상품권 매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최고 4배에 이르렀다. 롯데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450억원어치를 팔아 작년같은 기간(160억원)의 3배를 기록했고,신세계는 12일까지지난해 매출(70억원)의 4배인 281억원 어치를 팔았다.신세계의 경우 상품권 무료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덕을 톡톡히봤다. 현대도 13일까지 135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67억원)의 2배를 기록했다.아직 본격적인 추석 대목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백화점 ‘빅3’에서만 1조원 가까운 상품권이 나간 셈이다. 업계는 올해 추석(10월1일)이 지난해(9월12일)보다 20여일늦은 영향이 컸다고 풀이한다. 작년의 경우 추석선물 구입이 8월부터 시작돼 구매력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관계자는““갈수록 상품권과 현금에 대한 명절선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올해부터 상품권 무료배달 서비스가 등장한것도 한 요인”이라고지적했다. 하지만 ‘테러와 추석장사연관관계’는 24일∼26일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며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 30대그룹 회사채 36兆 만기 도래

    내년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30대 그룹의 회사채는 36조원으로 전체 만기물량의 6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10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지난 8월을 기준으로 내년 12월까지 만기도래하는 30대 그룹의 회사채는 36조6,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만기가 돌아오는 전체 회사채는 56조8,572억원에 달한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6조75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LG 5조9,090억원,SK 3조5,230억원,현대 3조4,850억원,현대자동차 2조8,560억원 순이다. 다음은 한진 2조950억원,두산 1조6,148억원,한화 1조3,100억원,포항제철 1조2,250억원 등이다. 내년 한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는 총 23조 5,671억원으로이중 투기등급이 16.4%(3조8,555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단말기업체, 한통·정부에 손배소

    데이콤 계열사가 “한국통신이 전화번호 발신자표시(CID)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거액의 손해를 보았다”며 한국통신과 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데이콤 계열사로 CID단말기 제조업체인 데이콤 콜투게더는7일 데이콤의 유선전화 경쟁사인 한국통신과 정통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데이콤 콜투게더측은 “한통이 당초 공표한 65∼70%선의 CID망 구축 약속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중소 단말기 업체들이 도산위기에 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액은 10억∼6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콜투게더는 13개 중소 CID단말기업체들의 모임인 발신자정보표시 산업협회 회원사 가운데 9개 회사가 200억원대의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박대출기자
  • 임진강水防 1조6천억 투입

    상습수해 지역인 임진강 유역에 2011년까지 1조6,260억원이 투입돼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견딜 수 있는 종합 수방대책이 마련된다. 경기도 제2청은 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내년부터 10년동안 홍수량 조절대책에 1조1,255억원,홍수피해 경감대책에 5,005억원을 각각 투입해 하루 강우량 540㎜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의 ‘임진강 종합 치수대책안’을 성안했다고 밝혔다. 이 안은 오는 11월까지 해당부처와 경기북부 해당 시·군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안에 따르면 홍수량 조절 대책으로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총 저수용량 3억1,000만t 규모의 한탄강댐을 건설하고 임진강 변 농경지와 저지대 8개 지구 639㏊를 연차적으로 매입,일시 저류조로 활용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종합소득세율 10% 인하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이 10% (소득구간별로 1∼4%포인트)인하되고 근로소득 공제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근로자 한사람당 세금이 평균 22만원 줄어든다.자영사업자는 한 사람당 세금 37만원을 덜 낸다.4인 가족 기준 근로자의 면세점은 1,317만원에서 1,392만원으로 높아진다. 정부는 3일 당정협의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내용의 2001년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말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재정경제부 이용섭(李庸燮)세제실장은 “세제개편안은 소득세율을 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활력 회복과 세원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근로소득세율 인하는 94년 이후 7년만이다.그러나 법인세율은 외국에 비해 낮은데다 세율을 내리면 세수 감소 폭이크기 때문에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세금 경감 규모는봉급생활자 1조2,430억원,자영사업자 5,060억원 등 1조7,490억원을 포함,모두 1조9,000억원이다. ‘고세율-다감면’ 구조로 운용돼온 양도소득세를 ‘저세율-소감면’ 구조로 바꿔 부동산거래에 따른 세부담을 평균23% 정도 줄였다. 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15%)를 폐지,부동산 처분에 대한 과세비중을 47.3%에서 30.8%로 낮추고,특수관계에 있는 법인끼리 합병할 때 이월 결손금 승계를허용하기로 했다. 안정적 세입기반을 장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180개 조세감면 관련 규정 가운데 59개를 축소·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6,5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2년간 면제하고,부동산 양도시 등기 전 양도소득세 사전신고제를 없애기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金대통령 성공한 대통령”

    [런던 연합] 한때 80%에 달했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인기도가 지금은 20%로 떨어졌지만 그는 어떤 면에서는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최근호가 보도했다. 잡지는 한국이 지난 97년 금융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렸던 196억 달러를 모두 상환했으며 김 대통령은이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이어 “한국 신문들은 23개 언론사 세무조사를통해 5,06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징한데 대해 비판적이고 3개 신문 사주들이 탈세와 횡령혐의로 기소됐지만 여기에 언론자유가 걸려있다는 주장은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잡지는 또 “김 대통령 정부가 햇볕정책의 설계자인 임동원 통일부장관을 해임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북한은 지난 3월부터 한국과의 공식접촉을 거부하고있어 북한에 비치던 햇볕은 구름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든 햇볕정책과그 설계사를 지키려고 하는 것같다고 잡지는 덧붙였다.
  • 부산 아시안게임 국고지원 필수

    내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고보조금의 지원이 필수적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와함께 대회조직위는 대회운영비 조달계획을 현실에 맞게 다시 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 5∼6월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와 부산시를 대상으로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준비실태’ 감사를 벌여이같은 감사내용을 담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에서 66건의 잘못을 지적했다. 감사 결과 대회성공의 열쇠로 부상한 국고보조금의 경우경비증가,경기침체 등으로 예산이 크게 부족,대회준비에 차질이 예상됐다.대회조직위는 기타 조달재원인 690억원,광고수입 부족액 40억원 등 총 840억원을 국고보조해 줄 것을기획예산처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국민체육진흥기금도 80억원 지원계획에 6월말 현재 9억원만 지원됐다. 대회조직위는 또 지난해 8월말 2,688억원의 총 운영비를편성하면서 약물복용 도핑테스트기 구입 등 필수사업비 260억원을 누락한 반면,선수촌 운영비 등에 341억원의 예산을과다 편성했다.대회수입금의 경우 휘장사업의 부진으로 목표액 1,458억원보다 47억원이 적었다. 감사원은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정부의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고,대회조직위원장에게는 예산 및 재원조달 계획을 현실에 맞게 수정토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공사비 부족으로 내년 대회이전 완공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경기장 진입도로 구간(연산로터리∼고속터미널간 3.3㎞)의 지하철 건설공사비(부족분 200억원)를조속히 확보토록 부산시와 부산교통공단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대회조직위의 일정계획표를 점검한 결과,운영소프트웨어 개발과 주관 통신사업자 선정이 계획보다 1년이늦는 등 921개 준비사업 중 161개(17.5%)가 당초 계획보다지연되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증시 극심한 ‘돈가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증시가 극심한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거래 규모는 지난해의 6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객예탁금도 꾸준히 줄어 7조원대로 주저 앉았다.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부풀어 있지만 시중 유동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는 기미는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거래소시장의 위탁매매 누적거래대금은 539조2,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4조2,167억원의 60.3%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도 1조8,514억원으로 지난 99년 3조4,827억원의 53%,지난해 2조6,016억원의 71%에 불과하다. 고객예탁금도 지난해 3월10일 사상최고치인 12조4,601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떨어져 지난 20일 7조8,454억원으로 줄었다.특히 약세장을 보였던 7·8월에는 올해 고객예탁금 평균치인 8조3,060억원을 밑돌고 있다. 거래량이 증가해야 주가가 오르고,고객예탁금도 뒤따라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데 지금은 그런 선순환이 끊어진 상태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수석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4%대의 저금리가 지속된다면 은행이나 채권 등에 몰려있는시중 여유자금들이 ‘탈출’을 시도할 것”이라며 여전히기대를 버리지 않았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증시에 자금이몰리려면 세계경기의 회복과 국내 수출경기 회복 등 실물경기회복이 선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 3월결산 상장사 ‘함박웃음’

    3월결산 상장사들은 지난 4월부터 3개월동안 1,000원어치를 팔아 81원을 남기는 좋은 실적을 냈다. 증권거래소는 20일 3월결산 상장법인(65개사)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8조8,960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38.56%,경상이익은 280.51%,분기순이익은 139.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25개사)은 1,000원어치를 팔아 62원을 남겼다.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29% 늘었다.영업이익 경상이익 분기순이익도 각각 6.35%,8.11%,9.14%씩 개선됐다. 금융업(40개사)은 매출이 2.89% 줄었으나 영업이익 경상이익 분기순이익이 각각 337.37%,374.69%,164.75% 증가했다.1,000원어치를 팔아 83원을 남긴 셈이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이 3월결산법인 제조업 11개사의 1분기(4∼6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1,000원어치를 팔아 82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현진기자 jhj@
  • 비 온 뒤에 땅 더 굳나?

    부도로 문을 닫았던 중소기업들이 신상품 개발 및 새로운시장개척 등을 통해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특히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영에 타격을 입었던중소업체들이 하나둘씩 회생의 길로 다가서고 있다. ◆한우물만 판다=녹즙기 판매로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엔젤라이프는 94년말 부도를 맞았다.녹즙기에서 유해한 쇳가루가 나온다는 잘못된 보도때문이었다.그러나 특허를 20개나 획득한 제품을 버릴 수 없었다.부채를 조금씩갚으면서 97년 회사명을 ㈜엔젤로 바꿔 재기를 시도했지만IMF가 닥치자 역부족이었다. 엔젤의 노력은 최근 신상품 개발과 함께 투자자를 만나면서 빛을 보게 됐다.부도 7년만에 성능을 개선한 녹즙기 ‘헬스뱅크’를 개발했고,7월에는 투자유치를 통한 판매법인㈜엔젤산업을 설립,보상판매 마케팅에 돌입했다.엔젤산업측은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녹즙기 명성을 되찾겠다”고말했다. 차량 제동력 증강장치 개발업체인 한국표준기기는 96년말대기업 계열사를 통한 해외 수출계약이 무산되면서 17억원부도로문을 닫았다.합의금 일부를 받아 채권단에 갚은 뒤남은 제품과 기술을 갖고 판로개척에 나섰지만 유사불량품이 넘쳐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다.IMF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도움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기술력을 인정한 중동·호주·중국 등에 수출길을 뚫게 됐다. 한국표준기기 김주원(金周原) 부장은 “최근 브레이크 성능을 향상시키는 신제품 증강장치 ‘하이슈퍼’ 3종을 출시했다”면서 “내년까지 50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발공업협동조합 소속업체들이 공동브랜드로 판매했던 ‘귀족’도 98년 중국에 수출한 60억원 어치의 대금을 받지못해 부도가 났다.그러나 50여 조합 공장들이 힘을 모아 공동판매법인 ‘한국제화’를 설립,30여 매장을 통해 재기의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업종 바꿔 성공=생활용품 임가공업체 에센시아는 95년 판매부진으로 파산,회사가동을 중단했다.IMF이후 친지들의 도움으로 성능이 뛰어난 칫솔살균기를 생산,일본·중국 등에수출하기 시작했고 일본 도시바 브랜드로 5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최근에는 수돗물을 단물로 만드는 이온연수기도 개발,중국 호텔·아파트에 월 2만개씩 25만개를 납품할예정이다. 전화기 제조업체 ㈜열림기술은 97년 경영난으로 부도를 맞은 뒤 99년부터 시스템통합(SI)업체로 전환을 시도했다.인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에 전념한 결과 부도 2년만에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7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 뒷받침돼야=부도난 중소업체들이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신용불량으로 낙인찍히는 등 애로사항이 많아성공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한 관계자는 “부도가 나면 신용불량이라는 ‘딱지’가 붙어다녀 자금대출·수출 등은 불가능하다”면서 “회생가능한 기술력있는 업체들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업체들을 위한 ‘특별경영안전자금’ 지원대상에 부도·신용불량·화의업체를 포함시켰지만 선정기준이 까다롭고 보증서 발급이 어려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36개 업체에 89억원이 지원됐으며,올들어서는 12개 업체 35억원에 그쳤다.서울지방중기청 오왕섭(吳旺燮) 경영지원과장은 “금융기관 등의 대출은 상환력을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부도기업 대출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인절·창투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제조업체 순이익 49% 급감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에 상장 제조업체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코스닥에 등록된 비금융 기업들은 순이익이 무려 84.3%나 감소했다. 증권거래소는 16일 12월말 결산법인 521개사(제조업 504개,금융사 17개)의 상반기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장사 전체의 매출액은 269조3,648억원으로전년 동기보다 4.45% 증가하는데 그쳤다.순이익은 9조2,260억원으로 31.12% 감소했다.특히 제조업체의 당기순이익은 48.88%나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가 1,900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금호는 437억원,한화는 402억원의 적자를 각각 냈다. 순이익은 삼성그룹이 31.40% 준 것을 비롯해 포항제철 73. 28%,롯데 11.90%의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의 당기순이익은 96.27% 늘었다.LG(순익 증가율 84.06%),SK(4.56%) 등도 순이익이 증가했다. 제조업 전체의 부채비율은 136.52%로 1년 전의 140.79%보다 4.27%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이 발표한 코스닥등록 12월결산 비금융업 521개사에 대한 상반기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매출은16조3,6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났다.그러나 순이익은 84.3%나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육철수기자 ycs@
  • 항공업계 구조조정 비상

    최근 극심한 적자에 허덕이는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대한항공은 일부 인력감축 등을,아시아나항공은 추가적인 예산절감 운동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3,460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한 대한항공과 957억원의 경상적자를 낸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에 명예퇴직과 신규채용인력 축소 등이 포함된 구조조정을 시행키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 하반기에는 시장여건이 다소 좋아져 적자규모가 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고유가와 고환율행진이 계속되면 경영압박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고 판단,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예산절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현재 1만7,300명인 직원수를 1만6,800명으로 줄이기로 하고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있다.인력 채용도 수시모집인 여승무원에 대해서만 다음달쯤 250명을 모집할 뿐 공개채용은 내년으로 미룰 방침이다. 연수원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부 부동산과 비수익채권 등 보유자산을 처분하고 2∼4대의 항공기를 임대하는 방안도검토키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초부터 10% 예산 절감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최근 박삼구 부회장은 예산 5∼10%를 추가로 감축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아직 인력감축 계획은 없지만 여름성수기 영업수익 결과에따라 하반기 채용예정인 150명의 신규인력 규모를 일부 줄이거나 모집 자체를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 新비과세펀드 1조5,000억 ‘불티’

    비과세되는 고수익 고위험 펀드가 판매 첫날인 14일 1조5,000억원 가까이 팔려 히트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판매에 들어간 신종 비과세 펀드는투신권 상위 6개사에서만 △대투 3,200억원 △현투 2,500억원 △한투 2,650억원 △제일투신 1,115억원 △동양투신600억원 △삼성투신 350억원 등 모두 1조415억원어치(예약물량 포함)가 팔렸다. 증권 상위 5개사는 △삼성 353억원 △LG 275억원 △현대60억원 △대우 20억원 △대신 10억원 등 총 71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이 647억원(모집규모 2,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빛 530억원(1,000억원) △조흥 232억원(400억원) △한미 140억원(1,000억원) △농협 93억원(1,000억원) △하나 82억원(800억원) △산업 43억원(200억원) 등총 1,767억원을 기록했다. 모집기간은 한달이지만 하룻새총 펀드규모의 28%를 판 셈이다. 상품별로는 ‘추가형’(매월 일정액 적립)보다는 ‘단위형’(한꺼번에 목돈 예치)이,‘주식형’보다는 ‘채권형’이 압도적으로 잘 팔렸다. 신한은행은투기채 의무편입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어판매시기를 다음달초로 미뤘다. 한빛은행 신탁팀 관계자는 “가입한도 상한선이 3,000만원으로 묶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이라면서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저금리를 대체할 투자상품이 워낙 없는 때문으로 풀이했다. 제일·외환·주택·기업·서울은행은 이날판매계획이 없었다. 안미현 문소영기자 hyun@
  • 의성실업, 화의 벗어날 듯

    상장법인인 의성실업은 13일 서울민사지법에 화의관련 보고의무 면제 허가신청서를 제출,2년만에 화의를 벗어나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가드레일과 펜스 등을 생산하는 의성실업은 IMF사태로 건설업황이 어려워지자 타격을 받고 지난 99년 9월 화의에 들어갔었다.이후 감자를 단행하고지난 6월초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60억원을 조달, 화의채무를 14억4,000만원(4.3%)만 남기고 모두 갚았다.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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