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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울산시립박물관 새달 25일 기공식

    울산시는 다음달 25일 시립박물관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시립박물관은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내 3만 3058㎡의 부지에 4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착공해 2010년 12월 완공된다. 시설은 상설전시장을 비롯해 산업사관, 어린이사관 등의 테마전시장을 설치해 특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원이었던 시립박물관이 완공되면서 대곡박물관, 암각화전시관 등과 함께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로컬플러스] 광주, 지역업체 공사우선권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방하천 관련 공사 등의 사업을 발주하면서 입찰 자격을 지역업체로 제한한다. 광주시는 최근 사업비 60억원이 드는 2차분 광주천 교량경관개선사업을 공고하면서 대표사의 본사 소재지가 입찰 공고일 전일부터 광주시인 업체로 제한했다. 시는 2007년 발주한 1차분 5개 교량에 대해서는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를 대표사로 해 전국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했었다. 전남도 역시 지방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발주한 11건의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참여 자격을 지역업체로 제한했다. 모두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이슬람 재벌 ‘두바이 인공섬’ 860억원에 매입

    “영국에서의 어린시절 추억 떠올리며 구매” 영국 섬을 그대로 재현한 두바이의 인공 섬이 이슬람인 부동산 재벌에게 800억원이 넘는 경이적인 가격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공섬 단지는 지난 2003년 두바이 정부가 약 20조원의 자금을 투자해 두바이 해변에 조성한 섬이며 수년 간의 준공작업을 통해 완성한 이 거대한 단도는 상공에서 보면 마치 세계지도를 펼친 듯 생생히 묘사돼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쿼라시가 사들인 영국 섬은 안젤리나 졸리, 데이비드 베컴, 로드 스튜어트 등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이 매매에 관심을 보여 유명해지기도 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현재 두바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사피 쿼라시(39)가 두바이 인공 섬 중 ‘영국 섬’을 862억원(영국 돈 4300만 파운드)에 사들였다고 저널리스트 피어스 모건과의 TV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1961년 파키스탄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쿼라시는 다시 지난 2004년 두바이로 이민가기 전까지 영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담배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에게 사업수완을 배우고 공부를 마칠 때까지 영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수백억대의 부동산 사업가로 성공할 때까지 영국에 대한 깊은 향수를 갖고 있었다. 그는 “어린시절을 보낸 영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두바이로 떠난 뒤 적지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영국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혀 영국에 대한 애정이 이번 섬 매입에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다. 쿼라시는 11에이커(4만4500m²)의 이 거대한 섬에 영국 전통의 빌딩을 재현한 건축물을 만들어 전세계에 이를 홍보하는 전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그는 “이 섬에 초호화 아파트부터 중저가 아파트까지 건물들을 만들어 따뜻한 햇빛이 드는 가장 좋은 영국을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영국식 술집 등 전통적인 건물을 대규모 재현해 영국인들이 이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성급 초호화 리조트도 만들고 친환경적인 자연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현재 우리는 이곳에 재현할 수 있는 영국의 수많은 빌딩들을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할부·리스 급감 車 금융실적 한달새 37%↓

    여신금융사의 자동차금융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동차 금융취급 실적은 6560억원으로 전월 실적 1조 372억원에 비해 36.8%나 내려갔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해 7월(1조 2366억원)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자동차 금융위급대수도 지난해 10월 6만 1747대에서 11월 4만 3302대로 29.9% 하락했다. 할부와 리스는 각각 전월 대비 26.5%, 44.2% 감소했다. 특히 중소형 캐피털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오토론의 경우 감소폭이 89.2%에 달해 금융위기 여파를 실감케 했다. 이는 영세 캐피털사들이 사실상 영업활동을 중단하면서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자동차 구매수요가 많이 감소한 데다 여신금융사의 할부 판매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내년 농협 신용·경제분리 추진

    최근 추진되고 있는 농협 개혁의 핵심 과제인 신·경(신용·경제사업)분리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당초 예정됐던 오는 2017년에서 7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3일 “2007년 정부의 농협 신·경분리안이 나올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신·경분리를) 10년 후가 아니라 당장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9월 이전 신·경분리안을 확정하고 10월 정기국회에 상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농협의 신용부문 구조조정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장관의 발언으로 농협에 대한 ‘대수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농협 신·경분리는 신용(금융)사업과 경제(유통)사업을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당초 정부는 2007년 신·경분리안에서 2017년까지 농협을 경제와 신용, 중앙회 등 3개 독립법인으로 쪼개고 이를 위해 8조 20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기로 했다. 신·경분리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것은 1994년. 농협의 본업인 농업인 지원(경제사업)에 비해 부업인 금융(신용사업)이 더 비대해졌기 때문이다. 농협 금융부문 순익은 2006년 1조 943억원, 2007년 1조 3521억원이지만 금융을 제외한 다른 사업에서는 2007년 7560억원 정도의 적자가 났다. 그러다 보니 농협의 인적·물적 자원이 신용부문으로 편중되고, ‘농협이 당초 목적인 농민 지원보다 돈놀이에 열중한다.’는 불만이 농민들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작의 귀환’ 봉준호·박찬욱·최동훈 스타감독 빅3

    ‘대작의 귀환’ 봉준호·박찬욱·최동훈 스타감독 빅3

    올해는 어떤 영화가 기다리고 있을까.충무로의 기상도는 과연 ‘맑음’을 보일 수 있을까.극장가에 눈과 귀가 쏠려 있는 가운데 2009년의 관전포인트를 짚어 봤다. 박찬욱 감독은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박쥐’를 들고 온다.‘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3년 만의 연출.신망 높은 신부 상현(송강호)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뒤,친구 강우(신하균)의 아내 태주(김옥빈)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신부 역을 맡은 송강호는 드물게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낯설고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박 감독은 “사제로서의 갈등도 등장하지만 무엇보다 두 사람의 사랑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4월 개봉 예정. ‘살인의 추억’,‘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마더’를 찍고 있다.상반기 개봉 예정.살인 사건에 휘말린 아들(원빈)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자 고군분투하는 어머니(김혜자)를 다룬다.봉 감독이 “김혜자 선생과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데서 출발했다.”고 밝혔을 정도로 김혜자가 연기하는 모성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다.제대한 뒤 복귀하는 원빈의 모습에 반색할 사람도 적지 않을 듯하다. 충무로의 이야기꾼 최동훈 감독이 ‘타짜’,‘범죄의 재구성’에 이어 선보일 작품은 순제작비만 110억원이 넘는 대작 ‘전우치’다.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딴 판타지 액션물.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뒤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과 싸워 나간다는 내용이다.강동원이 전우치,임수정이 과거 전우치가 사랑한 여인을 빼닮은 현대 여성 인경을 맡았다.8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해 ‘밤과 낮’으로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았던 홍상수 감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찾아온다.고현정,엄지원,하정우,김태우,공형진,정유미의 얼굴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영화감독인 경남(김태우)이 두 차례 여행에서 영화제 프로그래머 현희(엄지원)와 선배의 아내 순이(고현정)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시’도 기대작.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을 받은 ‘밀양’(2007년) 이후 행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 내고 있다.나홍진 감독이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지난해 데뷔작 ‘추격자’로 각종 국내 영화상을 휩쓴 그는 ‘살인자’를 준비하고 있다. 갖가지 이유로 시선을 끄는 작품들도 있다.권상우·이보영 주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3월 개봉)는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이란 점에서,‘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제) 역시 유명한 영화평론가 정성일씨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밖에도 엄정화·김래원 주연의 스릴러영화 ‘인사동 스캔들´,명성황후(수애)와 호위무사(조승우)의 사랑을 그린 야설록 무협원작의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강마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배우 김명민이 나오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계 내부의 2009년 전망은 그다지 밝진 않다.MK픽쳐스 심재명 대표는 “이월 영화가 많았던 지난해보다 올해는 개봉편수가 더 줄고,한국영화 점유율과 수익률 등도 비슷하게 저조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산업적으로는 힘들어도 작품 면에서는 의미있는 영화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김영진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교수는 “영화에 대한 투자 의지가 보이지 않고 부가가치 시장도 죽어 버려 계속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봉준호·박찬욱·최동훈 등 기성 감독들의 실력이 어떤 반응을 얻느냐에 따라 반전을 기대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 강원지역 무역항 공사 300억 조기집행

    속초항,묵호항 등 강원지역 무역항에서 오는 3월까지 300억원 상당의 건설사업이 조기에 집행된다. 2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새해 초 지역경제를 살리고 건설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항내 24개의 건설사업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2일 업무 개시에 따라 85억원이 투자되는 속초항 북방파제 연장공사를 비롯해 묵호항 제2준설토 투기장(20억원),강릉 주문진항 정비 및 친수시설 축조(26억원),속초 영랑호 하구 퇴적방지시설(34억원) 등 5건이 조기 착공에 들어갔다. 또 1월 중에 신규사업인 주문진항 동방파제 70m 연장(총사업비 86억원) 및 속초항 신수로 방파제 270m 축조(260억원) 등 9건을 발주한다.삼척항 방파제 500m 보강(90억원),속초항 교동 물량장 140m 정비(23억원),속초항 동명호안 74m 개축(12억원) 등 10건은 3월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008 유럽축구 최고의 ‘대박과 먹튀’는?

    2008 유럽축구 최고의 ‘대박과 먹튀’는?

    윈터 브레이크가 시작됐다. 시즌의 전환점을 돈 현재, 유럽 축구 클럽들은 우승과 강등탈출이란 목표아래 저마다 전력보강을 실천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적잖은 이적료가 오고가는 만큼 ‘신흥부자 군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제외하곤 모두 조심스런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성공사례도 많지만 실패 사례도 그만큼 많은 것이 선수 영입이기 때문이다. ‘쩐의 전쟁’이 열렸던 지난 2008년 여름은 그 어느 해 못지않은 거액의 이적료가 오고 갔지만 시즌의 절반이 지난 지금 성공작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박 친 선수와 먹튀로 낙인찍힌 선수는 누구일까? 지난 1일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 선수는 3,250만 파운드(약 616억원)을 기록한 맨시티의 호비뉴이다. 첼시 이적이 유력했던 호비뉴는 이적 시장 말미 ‘오일파워’를 등에 업은 맨시티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일단 맨시티의 호비뉴 영입은 성공적이다. 부상으로 전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0라운드 현재 11골로 니콜라스 아넬카(14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는 호비뉴의 ‘고군분투’속에 리그에서 순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랜 세비야 생활을 청산하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다니엘 알베스도 비교적 성공적인 전반기를 보냈다. 시즌 초반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이며 2,500만 파운드(약 474억원)의 몸값을 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거침없는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와 더불어 조금씩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최강의 우측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2008년 유럽 축구 이적료 4위는 유럽의 변방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미구엘 다니다. 2,400만 파운드(약 455억원)라는 러시아 프로축구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단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UEFA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제니트의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골의 주인공도 다니다. 몸값 대비 가장 효율성이 높았던 선수는 1,800만 파운드(약 341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 입단한 아마우리다. 델 피에로, 다비드 트레제게와 함께 힘겨운 주전경쟁이 예상됐으나 장기 부상을 당한 트레제게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유벤투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전반기 동안 11골을 터트리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켰을 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대박 친 선수들이 있는 반면, 이적 당시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토트넘의 투톱이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로비 킨이다. 호비뉴 다음으로 많은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약 568억)란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한 그는 아직까지 팀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득점 보다는 어시스트에 보다 집중하는 편이지만 거액의 몸값에는 못 미치고 있다. 1,900만 파운드(약 360억원)를 기록하며 어릴 적 꿈이었던 리버풀에 입단한 로비 킨도 마찬가지다. 최근 들어 득점감각이 살아나긴 했으나 기대 이하의 플레이는 전반기 내내 그를 이적설에 휘말리게 했다. 이 밖에 몸값을 전혀 해내지 못한 선수들로는 1,940만 파운드(약 367억원)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에 입단한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1,730만 파운드(약 328억원)의 데이비드 벤틀리(토트넘) 그리고 1,900만 파운드(약 360억원)의 조(맨시티)가 있다. 특히 콰레스마는 빅클럽 징크스라도 있는 듯 과거 바르셀로나에서의 실패를 또 다시 재현하는 모습이다. 한편 1,650만 파운드(약 312억원)으로 이적료 랭킹 10위를 기록한 호나우지뉴는 AC밀란에서 중대박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카카와의 공존설 등 적잖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지만 7골을 터트리며 빈공에 시달리던 AC밀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 2008년 유럽 축구 이적료 Top10 1. 호비뉴[레알 마드리드→맨시티] 3,250만 파운드(약 616억원) 2. 베르바토프[토트넘→맨유] 3,000만 파운드(약 568억원) 3. 다니엘 알베스[세비야→바르셀로나] 2,500만 파운드(약 474억원) 4. 미구엘 다니[디나모 모스크바→제니트] 2,400만 파운드(약 455억원) 5. 히카르두 콰레스마[포르투→인터밀란] 1,940만 파운드(367억원) 6. 로비 킨[토트넘→리버풀] 1,900만 파운드(약 360억원) 7. 조[CSKA 모스크바→맨시티] 1,900만 파운드(약 360억원) 8. 아마우리[팔레르모→유벤투스] 1,800만 파운드(약 341억원) 9. 데이비드 벤틀리[블랙번→토트넘] 1,730만 파운드(328억원) 10.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AC밀란] 1,650만 파운드(약 312억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객맞춤 철도상품 개발에 온힘”

    “고객맞춤 철도상품 개발에 온힘”

    “내실 있는 마케팅팀을 구성,맞춤형 철도상품을 만들고 싶습니다.고유가 시대를 맞아 고객의 욕구만 잘 충족시키면 철도상품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2008년 코레일 최고 영업인’으로 선정된 서울지사 영업팀 윤여희(38) 파트장은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도약하는 해로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 160억원 올려 지난해 윤 파트장이 이끌고 있는 영업팀 마케팅파트(4명)에서 올린 영업수익은 160억원에 달한다.기존 철도영업은 일반·개별여행상품 판매가 고작이었다.영업이익 160억원은 열차표 한두 장을 파는 기존 영업 방식으론 결코 달성할 수 없는 불가능한 수치다. 윤 파트장은 유가 상승으로 온 나라가 시름하던 때 기업체 타깃 공략을 세웠다.친환경·저렴한 교통수단인 철도의 경제성을 내세운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전략은 주효했다. 2007년 98개이던 철도이용계약수송이 지난해 12월 현재 190개로 2배 증가했다.계약수송이 늘면서 영업팀의 수입도 50% 향상됐다. ●운임할인권·성지순례 상품 각광 운임할인권을 판촉물로 활용한 것도 각광을 받았다.기업이나 은행 등에 100장 단위로 운임할인권을 대거 구입해,고객사은품이나 우수고객 선물로 활용토록 설득했다.여기에 통신업체가 가세하면서 인쇄비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윤 파트장은 또 철도를 활용하는 틈새시장으로 종교단체의 성지순례를 선보였다.충북 제천 베론성지와 전북 익산 나바위성지,충남 보령 갈뫼못성지 등과 연계된 열차상품을 20개 운행,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성지순례 열차는 도보순례가 중시된다.역에서 내려 1시간 거리 정도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지역의 전통 5일장 등을 포함시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차량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는 평소 막연하게 짐작했던 철도상품의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한 해였다.”면서 “새해에는 보다 강력한 마케팅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파트장은 1993년 철도청에 입사해 여객사업본부에서 주로 근무해온,이른바 철도상품 개발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007 서비스업 통계 조사

    2007 서비스업 통계 조사

    서민들이 즐겨 찾는 호프집·소주방 등 술집(통계용어로는 ‘기타 주점업’)의 지난해 국내 총 매출액은 5조 4683억원으로 전년(4조 8488억원)보다 12.8%가 늘었다.저녁 이후 ‘술 손님’으로 붐비는 삽겹살·갈비·생선회 등 한식음식점의 매출도 같은 기간 24조 6238억원에서 29조 3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반면 나이트·카바레 등 춤과 술을 같이 하는 무도유흥주점의 매출은 2006년 7408억원에서 지난해 5870억원으로 20.8%가 줄었다.주점의 수도 3093개에서 1441개로 줄었다.룸살롱·단란주점·요정 등 일반유흥음식점(접객주점)의 매출은 3조 472억원에서 3조 967억원으로 1.6% 증가했다.연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성장이다. 10대,20대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인기를 누려온 전자게임장(오락실)은 지난해 매출이 고작 760억원으로 1년 전(1560억원)에 비해 51.3%나 줄었다.그 대신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즐기는 온라인·모바일 게임(개발 및 유통)의 매출은 1조 3600억원으로 전년보다 80% 가까이 성장했다.초·중·고 과외공부에도 명암이 엇갈렸다.입시·보습 등 일반교과 학원은 지난해 20.3%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학습지 등 가정 방문교육은 7.1%가 줄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07년 서비스업 부문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비스업 전체 매출액은 916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6% 증가했다.사업체수는 223만 9000개로 1.7%,종사자 수는 792만 1000명으로 4.7% 늘었다. 경제 여건과 생활습관 변화,기술발전 등으로 업종간에 오르내림이 분명하게 드러났다.통계청 발표 세부업종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은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이었다.베트남 쌀국수,인도 카레와 같이 양식·중식·일식 등을 제외한 음식점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해 980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360억원)보다 172%나 증가했다.국내 거주 외국인이 다양해지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음식문화 선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입시학원과 보습학원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일반교과 학원의 매출액은 4조 9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3% 늘었다.영어교육 및 직장인들의 외국어 학습 등 영향으로 외국어 학원 매출액도 32.4% 늘어났다.취업난 속에 기타 일반 교습학원(고시학원 등)의 매출도 33.3% 증가했다.그러나 학습지 등 방문교육의 매출은 7.1% 감소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천시·의회 엑스포 개최 힘겨루기

    경기 부천시 의회가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홍건표 부천 시장이 “시 의회의 전횡”이라며 반발하는 등 시 의회와 시장 간에 ‘엑스포 전선(戰線)´이 짙게 형성되고 있다.부천시가 새로운 문화 블루칩으로 내세운 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가 1년 만에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시장이 직접 대토론회를 제안하는 등 불씨 살리기에 나선 형국이다.●“시민 호응 낮고 행정적 절차 무시”26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시가 올린 내년도 무형문화유산엑스포 예산 6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엑스포가 외부는 물론 부천시민들의 호응조차 얻지 못한 데다,행정적 절차를 무시한 이벤트성 사업이라는 게 삭감 이유다.지난 10월 처음 열린 엑스포에는 100억원이 투입됐으나 관람객이 24만명(무료 포함)에 그쳐 당초 예상치인 4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부천시는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엑스포 개최를 위해선 내년 2월 편성될 추경예산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가 이 행사에 극도의 불신감을 갖고 있어 예산 배정 가능성이 불투명하다.이를 돌파하기 위해 부천시는 여론몰이에 들어갔다.시는 “가톨릭대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시민의 여론조사에서도 만족도가 65%로 나왔다.문화엑스포를 1년 만에 접으면 그동안 투자한 예산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며 추진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홍 시장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의회,집행부,시민 등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엑스포 추진을 위한 서명을 받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행사 한번 치르고 중단하는 것은 성급”부천시 관계자는 “함평나비축제도 4년 정도 지난 뒤에야 흑자로 전환되는 등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한번밖에 치르지 않은 행사를 중단시키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의회는 문화엑스포를 ‘시가 특별한 콘텐츠도 없이 인위적으로 밀어붙여 예산만 낭비하는 행사’라고 규정,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엑스포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받고,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지방재정법을 외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김관수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시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엑스포 추진을 막기로 했다.”면서 “단체장 치적 쌓기용 이벤트 행사에 시민들의 혈세가 들어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비타민 먹고 일하세요.”홍보대행사 직원 정현정(여·가명)씨가 늦은 밤 야근을 할 때까지 함께 메신저에 연결된 동료들에게 보내는 밤 인사말이다.정씨 스스로가 최근 연말 결산 보고서 작성을 위해 야근하는 날이 늘게 되자,책상 위 멀티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있다.그녀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일은 사치에 가까운 일이 됐다.”면서 “비타민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실제 효능은 몰라고 기분은 한결 나아진다.”며 웃었다. 건강식품 업계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제품은 홍삼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절반에 가까운 시장을 홍삼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과 같은 드러그스토어의 확대,건강식품 브랜드의 백화점·대형마트 입점,다이어트 식품의 성장,글루코사민과 식이섬유 등 히트상품의 등장 등의 요인으로 건강식품 업계도 꾸준히 파이를 키워왔다. ●건강식품업계 비타민·다이어트 보조제 약진 CJ뉴트라의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료 ‘팻다운’은 260억원,김소형 본다이어트는 130억원의 매출을 올해 올릴 것으로 자체 추정했다.한국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올해 2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멀티종합비타민을 생산하는 센트룸은 지금까지 2001년 한국에 들어온 당시보다 5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불황을 앞둔 건강식품 업체들은 일단 스테디셀러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트리라이트의 대표 상품은 물냉이와 파슬리,아세로라 농축물 등 천연 식물 원료를 사용한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종합 비타민 무기질’이다.국내에서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뉴트리라이트사가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양요구량과 라이프스타일,식생활에 맞춰 새롭게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2002년 9월 ‘팻다운’을 출시한 뒤 ‘팻다운 프로’,‘팻다운 파워6’ 등의 리뉴얼 작업을 계속해 온 CJ팻다운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1억병 돌파를 기대했다.캡슐과 분말 형태인 ‘디팻’ 역시 식후에 먹는 ‘디팻 히비스커스’,커피맛과 녹차맛이 나는 ‘디팻 다이어트’,지방세포 분해를 돕는 ‘디팻 CLA’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갔고,최근에는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디팻 가르시니아’를 출시했다.식이섬유와 콜라겐 등을 첨가한 ‘김소형 본 다이어트’ 역시 내년에는 비타민C와 철분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 ●성별·세대별 맞춤 상품 인기 건강기능 식품이 효과를 발휘하는 기능에 따라 연령대를 세분화한 제품도 내년에 쏟아질 전망이다.센트룸은 올해 하반기에 50대 이상을 위한 ‘센트룸 실버’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고,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센트룸 주니어 등 연령대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어린이용인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의 성분과 맛,향,제품 디자인을 모두 어린이 취향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장에 유익한 비피더스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자일리톨 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브랜드 풀비타는 올해 하반기에 여인보환과 홍화씨본골드,인진쑥골드 등 여성들을 위한 생약환 3종을 출시했다.CJ뉴트라는 대두에서 추출한 성분과 비타민,무기질 등을 넣어 갱년기 여성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받은 ‘락보인 이소플라본’을 내놓았다. 올해 홈쇼핑 판매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액리놀렌산(CLA)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는 코큐텐(CoQ10),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오메가3는 한동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도 활발 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뉴트리라이트 코큐텐’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입점한 비타민클럽은 캡슐당 함유 분량을 늘린 ‘슈퍼오메가 3’와 마늘 오일을 첨가한 ‘오메가 3 갈릭’을 판매한다. 삼양제넥스의 굿썸은 오메가3 선물세트를 9900원에,CLA 선물세트를 2만 5000원에 내놓았다. 한국야쿠르트의 자회사 나무는 올해 8월 글루코사민과 오메가 3,다이어트 CLA,코큐텐,눈건강 루테인 등 14개 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였다.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카탈로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콜센터(1588-7575)를 운영해 영양사와 전문 상담원을 통해 건강 상담을 한 뒤 제품을 주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방문판매 위주로 유통되는 뉴트리라이트 제품도 홈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을 정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⑥ 영화 ‘추격자’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⑥ 영화 ‘추격자’

    올 극장가에는 내내 침울함이 감돌았다.한국영화 점유율은 6년 만에 40%대로 떨어졌다.하지만,그 와중에도 몇몇 작품은 화제몰이에 성공했다.특히 2월 개봉한 ‘추격자’는 513만명을 동원,예상 밖의 성적을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연 배우 김윤석,하정우는 이 영화로 의심할 바 없는 충무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충격적인 명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출장안마업을 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김윤석)가 살인마 지영민(하정우)에게 결정적 단서인 전화번호 뒷자리를 들먹이며 “4885,너지?”라고 묻는 장면,영민이 미진(서영희)을 욕실에 감금한 채 머리를 망치와 정으로 내리치는 장면,영화의 클라이맥스였던 개미슈퍼 살인 장면 등이 관객의 뇌리 속에 강하게 들어와 박혔다. ‘추격자’ 이후 김윤석과 하정우에게는 러브콜이 쏟아졌다.김윤석은 현재 새 영화 ‘거북이 달린다’와 ‘전우치’에 출연하고 있고,하정우도 ‘국가대표’를 찍고 있다.두 사람처럼 올해는 재발견된 배우가 적지 않다. ‘과속스캔들’의 박보영,‘미쓰 홍당무’의 서우,‘강철중: 공공의 적1-1’과 ‘미인도’의 김남길,‘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과 강지환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새롭게 조명받았다. ‘추격자’는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이란 점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줬다.신인 같지 않은 연출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유난히 신인 감독들이 돋보인 해였다.‘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그렇다. 상복도 비켜 가지 않았다.‘추격자’는 주요 영화상을 휩쓸었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6관왕,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7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김윤석은 두 영화제에 청룡영화제까지 보태며 3개 메이저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했다. ‘추격자’의 등장은 국내에만 파장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지난 5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해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당시 해외 언론은 소름끼치는 연기력과 숨가쁜 스토리 전개,탄탄한 완성도를 꼽으며 시사회가 끝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순제작비 35억원,마케팅비를 포함하여 모두 60억원 정도가 들어간 ‘추격자’는 쏠쏠한 수익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추격자’의 총매출액은 340억원으로,순수익이 170억원에 달했다.대작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7월 개봉)이 관객 680만명을 불러 모으며 올 흥행 1순위를 기록했지만,200억원에 가까운 거대 제작비를 들인 까닭에 손익분기점 선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추격자’는 하나의 신드롬이 됐다.반드시 스타 감독과 배우 없이도,대규모 자본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승산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불황에 허덕이는 영화계에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백화점 절대강자 ‘롯데 본점’ 매출 1조2490억원 1위 수성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백화점 점포별 매출순위 1,2위에 올랐다.지난해 4위였던 롯데 잠실점이 매출 3위로 올랐고,지난해 3위였던 롯데 부산점은 4위로 내려앉았다. 2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 본점은 올 1~11월 매출 1조 2490억원을 달성해 1위를 사수했다.2위인 신세계 강남점의 매출액 7633억원을 압도했다.이어 롯데 잠실점이 7070억원,롯데 부산점이 69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5위부터 9위까지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5928억원),현대 압구정 본점(5496억원),신세계 본점(5333억원),신세계 인천점(5283억원),현대 목동점(5196억원) 등 빅3 백화점 지점들이 차례로 차지했다.신세계 본점은 지난해 9위에서 2계단 순위가 올라갔다.애경이 운영하는 삼성플라자는 올해에도 4423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에 이어 10위를 지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Local] 부산~울산 고속도 29일 개통

    부산시는 해운대와 울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29일 오후 5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연장 47.2km로,한국도로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51%와 49%씩 출자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2001년부터 7년 동안 총 2조 2660억원이 투자됐다.통행료는 3500원으로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1.13배 수준이다.시는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평소 1시간가량 걸리는 부산~울산간 운행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되고,연간 2362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확 바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확 바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지난해 12월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 공연 도중 발생한 화재로 문을 닫아야 했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25일 재개관한다.10개월동안의 리모델링 작업을 끝낸 오페라극장의 재개관 첫 무대는 25~31일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다.이후 2개월간 무대 제어 시스템 전산화 작업과 정밀 점검에 들어가 내년 3월에 자체 제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정식 재개관한다. 예술의전당은 22일 오페라극장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부 시설을 공개했다. 신홍순 사장은 “공사는 무대를 복구하고,객석 교체와 백스테이지 시설을 개선하는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고 소개하고 “리모델링의 계기가 된 소방 안전뿐만 아니라 무대·음향 장치,객석,출연자 대기실 등 전 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갖추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침수로 변형된 무대바닥(1980㎡)과 공연에 이용되는 전선 전체를 교체했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는 42㎡가 넓어진 127㎡로,대편성 오케스트라가 들어갈 수 있다.상황에 따라서는 무대 높이로 올려 널찍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객석은 시야장애석 150석을 없애면서 통로를 넓혀 2329석에서 2305석으로 줄었다.박스석은 무대쪽으로 각도를 틀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볼 수 있다.무대 주변은 음향을 반사하는 프로시니엄아치로 시공했다.소리가 선명하고,더 멀리 퍼져 풍부한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무대장치를 움직이는 리프트는 속도와 위치를 프로그램화해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소음이 적은 ‘윈치 방식’과 ‘엑시스 방식’을 택했다. 소방 시설도 당연히 개선했다.천장과 옆벽에 스프링클러를 보강하고,불이 났을 때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스모크후드를 설치했다.소방서와 바로 연결되는 비상직통전화 3개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5대를 두었다.화재·방재 관련 전문가도 채용했다. 공사비는 환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됐던 260억원보다 약간 많아진 270여억원이 들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재개관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비타민스테이션’을 개방했다.한가람미술관 아래층 영상자료원이 있던 자리로,도로와 바로 연결돼 주출입구 역할을 겸하는 공간이다.이곳에는 공연·전시 등 안내와 예매를 하는 서비스 플라자,식당과 카페가 들어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공기업 69곳 1만9000명 줄인다

    공기업 69곳 1만9000명 줄인다

    한국전력과 한국철도공사 등 69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앞으로 3~4년에 걸쳐 1만 9000여명 감축된다.기관별로 정원의 10.0~37.5% 수준이다.철도공사가 전체 3만 2000여명 중 5000여명으로 감축 인원이 가장 많다.예산 절감 1조 7000억원,자산 매각 8조 5000억원 등 최소 10조 2000억원의 재무 건전성 개선도 추진된다. 정부는 21일 69개 기관의 경영 효율화 방안을 담은 제4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 기관들은 전체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폐지(5개)나 즉시 민영화(22개) 대상을 제외한 278곳 중 관계부처간 협의가 끝난 곳들이다.나머지 209개 기관에 대한 선진화 계획은 내년 초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정부는 불필요하거나 효율화가 가능한 부문을 추려 여기에 속한 1만 9000여명을 자연감소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줄이기로 했다.69개 공공기관의 전체 정원 15만명 대비 13% 규모다. 민간 이양이나 위탁을 통해 4500명(한국도로공사,한국감정원,한전KDN 등)을 줄이는 것을 비롯해 비핵심 기능 정비로 5900명(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촌공사 등),업무 효율화로 9000명(한국조폐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전력 등)이 각각 감축된다. 감원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내년에 인턴 1만명 채용과 공공서비스 확충 등에 활용된다.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인건비 감축분을 일자리 나누기에 쓸 경우 이를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부지(7조 6000억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2개 상록회관과 노후 임대주택(2000억원),마사회의 경주경마장 예정지(160억원),가스공사의 직원사택(362억원) 등 65건 8조 5000억원어치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여기에 정원 축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액 1조 1000억원,경상경비 5% 삭감에 따른 예산 절감액 6000억원 등을 더하면 10조 2000억원 이상의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가 난다고 정부는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내 신용카드로 日서 엔화 인출

    이르면 내년 7월부터 국내 현금카드를 이용해 일본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엔화를 찾을 수 있게 된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일본 NTT데이터와 이달 중 양국 간 현금입출금기망을 연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7월부터 시범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은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국제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현금 서비스를 받거나 일부 은행간 해외 제휴가 있어야만 현지 화폐 인출이 가능하다.이같은 방식은 수수료가 비싸 보완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현재 국제 카드사에 대한 수수료 지급 규모만 연간 160억원에 이른다.지난해 기준 일본을 방문한 내국인 수는 260만명이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국내 CD·ATM기에서 원화를 찾을 수는 없다.일본의 일부 은행 카드 양식이 우리나라와 다른 데다 카드 노출 위험 등 보안 문제로 일본 측이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한은은 중국과도 CD·ATM망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일본·중국과의 CD·ATM망 연계가 이뤄지면 자금 정산 때 한·중,한·일 통화 스와프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단독]군포·안양 수리산 ‘도립공원’ 된다

    [단독]군포·안양 수리산 ‘도립공원’ 된다

    경기 군포·안양시 일대 수리산(높이 475m)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다.도는 수리산을 개발 압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생태계 및 자연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 5월쯤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도립공원 지정 지역은 안양시 안양동 2.03㎢와 군포시 속달동 3.35㎢로 모두 5.38㎢에 이른다. ●경기도 세번째 도립공원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지난 1971년 지정된 남한산성도립공원(36.4㎢)과 2005년 지정된 연인산도립공원(37.5㎢)에 이어 세번째가 된다.수리산은 도유림이 전체 면적 중 95.5%로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민원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리산도립공원(위치도)은 자연생태 학습을 테마로 꾸밀 계획이다.남한산성도립공원은 역사·문화를,연인산 도립공원은 휴양·숙박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시설은 최소화하는 대신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공원 조성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일부 농지 등을 매입해 방문자센터,만남의 광장,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수리산 통과 예정인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가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는 환경단체들의 지적에 따라 대부분 구간을 터널로 건설하도록 건설회사측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도는 지난해 12월4일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했다.내년 3~4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쯤 도립공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공원 조성 사업은 7월 시작해 2012년 마무리된다. 사업비는 토지보상 160억원,공원시설 424억원 등 모두 584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근린공원 조성·문학박물관 유치사업 활발 김창배 도 공원관리 담당은 “수리산은 타당성 조사에서 토지가 대부분 도유지이고 주요 능선부의 자원성이 높게 평가돼,도립공원으로 지정되는 게 타당하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는 수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원,시설,탐방객으로 구체적인 대상을 구분해 관리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직영 관리조직을 신설해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포시도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에 맞춰 인근 대야동 지역을 중심으로 반월호수 잔디광장 및 피크닉장 조성과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사업,국립 문학박물관 유치계획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포·안양·안산시 등 3개시 경계선에 위치한 수리산은 한남정맥의 한 줄기로 경기 서남부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다.주말에는 이들 지역은 물론 타지역 주민들의 등산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최형근 도 농정국장은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 방침은 김문수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주변 개발 압력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녹지섬’이자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상에 장사없다” 심정수 전격은퇴

    “진통제를 먹고 야구를 했던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프로야구 삼성은 17일 ‘헤라클레스’ 심정수(33·삼성)가 고질적인 왼쪽 무릎 통증으로 전격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말 삼성과 4년간 최대 6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심정수는 몇 년 더 뛸 나이이지만 부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15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통산 개인 성적은 타율 .287에 328홈런 1029타점. 2006년 왼쪽 어깨와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심정수는 올해 또 왼쪽 무릎에 이상이 생겨 메스를 댔지만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심정수는 “1~2년은 진통제를 먹고 참았지만 무릎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고 여파가 허리까지 와 스윙을 하기가 어려웠다.계속 재활했지만 정상적인 훈련이 힘들었고 두 달 전부터 냉철하게 판단한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동대문상고(현 청원고)를 졸업한 뒤 1994년 OB(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뛰어든 심정수는 타이론 우즈(전 주니치),김동주와 함께 공포의 ‘우-동-수 타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2001년 현대로 이적,2003년 타율 .335에 53홈런 142타점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삼성에선 지난해 홈런왕(31개)과 타점왕(101개)에 올랐을 뿐 기대에 미치지 못해 ‘FA 먹튀’의 오명을 쓰기도 했다. 심정수는 “처음 프로야구에 입문했을 때 너무 행복했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성공하도록 디딤돌이 돼주신 많은 감독님과 코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쉬움도 허망한 느낌도 있지만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뛰는 건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에서 남들보다 3~4년 일찍 은퇴를 택했다.”고 말했다. 심정수는 당분간 삼성 어린이야구단을 주말마다 지도하고 미국에서 대학생의 꿈을 이룰 계획이다.그는 “대구 생활이 정리되는 대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토플 시험을 치러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그동안 너무 배우지 못해 미국에서 전공과목을 택해 제대로 공부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영어학원을 다니며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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